신간 전자책

동양화와 서양화

도서정보 : 고유섭 | 2019-12-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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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와 서양화 감상법!!
동양미술은 자연의 은총을 찬미하고 그와 일치되기를 욕구한다. 무위이화(無爲而化)하려는 선가(仙家)의 사상이다. 희로애락의 미발상태(未發)(심리 활동의 부동한 단계), 즉 ‘중(中)’과 일치하려는 유가의 사상이나 양자가 예를 들면 자연으로 회귀하려는데 있다.<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1,000 원

동양화와 서양화

도서정보 : 고유섭 | 2019-12-2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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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와 서양화 감상법!!
동양미술은 자연의 은총을 찬미하고 그와 일치되기를 욕구한다. 무위이화(無爲而化)하려는 선가(仙家)의 사상이다. 희로애락의 미발상태(未發)(심리 활동의 부동한 단계), 즉 ‘중(中)’과 일치하려는 유가의 사상이나 양자가 예를 들면 자연으로 회귀하려는데 있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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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설사

도서정보 : 이광수 | 2019-12-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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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설은 이인직(李人稙)의 『귀의성(鬼─聲)』, 『치악산(雉岳山)』 등이 청신한 소설의 처음이다. 이것이 한 25년 전 쯤 된다. 나도 그때의 소설을 쓴 사람인데, 그 당시의 문학사조는 대체로 로맨티시즘 고전주의에서 자연주의로 한창 나아갈 때였다. 자연주의는 그저 있는 대로 쓰라고 하니 자연 젊은이들은 성욕이나 자유연애 같은 것을 쓰게 되었다. 타야마 카타이(田山花袋)*의 『이불(蒲團)』 같은 것은 그때 절찬을 받았던 작품이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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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설사

도서정보 : 이광수 | 2019-12-2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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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설은 이인직(李人稙)의 『귀의성(鬼─聲)』, 『치악산(雉岳山)』 등이 청신한 소설의 처음이다. 이것이 한 25년 전 쯤 된다. 나도 그때의 소설을 쓴 사람인데, 그 당시의 문학사조는 대체로 로맨티시즘 고전주의에서 자연주의로 한창 나아갈 때였다. 자연주의는 그저 있는 대로 쓰라고 하니 자연 젊은이들은 성욕이나 자유연애 같은 것을 쓰게 되었다. 타야마 카타이(田山花袋)*의 『이불(蒲團)』 같은 것은 그때 절찬을 받았던 작품이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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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義)의 태양

도서정보 : 민태원 | 2019-12-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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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극(희곡)
<1막>
● 장소: 아라비아 사막
● 때: 기원 전 1년 12월의 밤
● 인물
<2막>
● 장소: 베들레헴 가까운 목장
● 때: 기원전 1년 2월 25일 밤
● 인물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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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義)의 태양

도서정보 : 민태원 | 2019-12-2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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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극(희곡)
<1막>
● 장소: 아라비아 사막
● 때: 기원 전 1년 12월의 밤
● 인물
<2막>
● 장소: 베들레헴 가까운 목장
● 때: 기원전 1년 2월 25일 밤
● 인물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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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여인군상

도서정보 : 노자영 | 2019-12-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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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한 옛 여인에 관한 추억담!!’
어느 토요일 날이다.
나는 친구와 함께 뱃놀이를 하고 늦게야 하숙에 돌아왔다. 그러나 내 책상 위에 있는 보기도 아름다운 기적(奇蹟)이 있지 않은가.
커다란 진홍(眞紅)의 장미가 화병에 꽂혀서 주인 오기를 기다리는 것이었다. 나는 놀라며 그 꽃을 보고 다시 그 꽃 속에서 편지 한 장을 발견하였다.<‘진홍의 장미’><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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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여인군상

도서정보 : 노자영 | 2019-12-2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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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한 옛 여인에 관한 추억담!!’
어느 토요일 날이다.
나는 친구와 함께 뱃놀이를 하고 늦게야 하숙에 돌아왔다. 그러나 내 책상 위에 있는 보기도 아름다운 기적(奇蹟)이 있지 않은가.
커다란 진홍(眞紅)의 장미가 화병에 꽂혀서 주인 오기를 기다리는 것이었다. 나는 놀라며 그 꽃을 보고 다시 그 꽃 속에서 편지 한 장을 발견하였다.<‘진홍의 장미’><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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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좋은 삼 남매

도서정보 : 진종혁 | 2019-12-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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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좋은 삼 남매
‘1923년 동아일보 1천 호 동화 당선작’

<목차>
<본문>
의좋은 삼 남매
1923년 동아일보 동화 당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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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좋은 삼 남매

도서정보 : 진종혁 | 2019-12-2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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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좋은 삼 남매
‘1923년 동아일보 1천 호 동화 당선작’

<목차>
<본문>
의좋은 삼 남매
1923년 동아일보 동화 당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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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핑크스의 고뇌

도서정보 : 김억 | 2019-12-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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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위고 이후에 시단은 많은 변천이 있었으나, 1866년에 고답파(高踏派) (파르나시앵Parnassien)의 제1시집이 파리에서 출현한 뒤에 20년 동안(1866~ 1885)의 프랑스 시단에서는 고답파의 신조가 권위적이었다. 그들의 신조는 감정이나 사상을 멸시하고 사실이면 자아를 절제하고, 냉정한 객관미의 중시, 무감각(Impossibilite)이었다. 그러고 이 학파의 공덕으로는 시형(詩形)의 절대적 완미(完美), 기교의 최고 극치이며 시가에 음악, 조소(彫塑)의 미를 더한 것이었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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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핑크스의 고뇌

도서정보 : 김억 | 2019-12-2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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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위고 이후에 시단은 많은 변천이 있었으나, 1866년에 고답파(高踏派) (파르나시앵Parnassien)의 제1시집이 파리에서 출현한 뒤에 20년 동안(1866~ 1885)의 프랑스 시단에서는 고답파의 신조가 권위적이었다. 그들의 신조는 감정이나 사상을 멸시하고 사실이면 자아를 절제하고, 냉정한 객관미의 중시, 무감각(Impossibilite)이었다. 그러고 이 학파의 공덕으로는 시형(詩形)의 절대적 완미(完美), 기교의 최고 극치이며 시가에 음악, 조소(彫塑)의 미를 더한 것이었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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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렌 시초

도서정보 : 김억 | 2019-12-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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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렌 번역시집’
-가을의 노래-
가을의 날
바이올린의
느린 명인(鳴咽)의
단조로운 애달픔에
내 가슴 아파라

우는 종소리에
가슴은 막히며
낯빛은 히멀금
지나간 옛날은
눈앞에 떠돌아
암, 나는 우노라.

설어라, 내 영(靈)은
모진 바람결에
흩어져 떠도는
여기에 저기에
갈 길도 모르는
낙엽이어라.<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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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렌 시초

도서정보 : 김억 | 2019-12-2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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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렌 번역시집’
-가을의 노래-
가을의 날
바이올린의
느린 명인(鳴咽)의
단조로운 애달픔에
내 가슴 아파라

우는 종소리에
가슴은 막히며
낯빛은 히멀금
지나간 옛날은
눈앞에 떠돌아
암, 나는 우노라.

설어라, 내 영(靈)은
모진 바람결에
흩어져 떠도는
여기에 저기에
갈 길도 모르는
낙엽이어라.<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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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신묘 이야기

도서정보 : 김성칠 | 2019-12-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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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풀 한 포기 번번이 남아있지 않고 거칠 대로 거칠어진 언덕에 초라한 옛 무덤이 무인연이 없는 분묘(墳墓)처럼 스산하게 놓여있을 뿐이다. 내가 처음으로 육신묘를 찾기는 지금으로부터 바로 6년 전이다. 그때만 해도 듬성듬성하게나마 몇 그루 소나무 서있고 무심한 아이들의 장난터가 되었을망정 오늘날처럼 봉분 바로 옆에까지 구덩이를 파고 밭을 일구고 하지는 않았었다.
그때 나는 청년학도로서 비분(悲憤)한 생각을 누를 길이 없이 동아일보 지상에 ‘그 거룩한 곳을 수호 숭봉(崇奉)함으로 해서 우리들이 무너져가는 마음의 성을 다 함께 지켜나가라’고 외쳤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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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신묘 이야기

도서정보 : 김성칠 | 2019-12-2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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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풀 한 포기 번번이 남아있지 않고 거칠 대로 거칠어진 언덕에 초라한 옛 무덤이 무인연이 없는 분묘(墳墓)처럼 스산하게 놓여있을 뿐이다. 내가 처음으로 육신묘를 찾기는 지금으로부터 바로 6년 전이다. 그때만 해도 듬성듬성하게나마 몇 그루 소나무 서있고 무심한 아이들의 장난터가 되었을망정 오늘날처럼 봉분 바로 옆에까지 구덩이를 파고 밭을 일구고 하지는 않았었다.
그때 나는 청년학도로서 비분(悲憤)한 생각을 누를 길이 없이 동아일보 지상에 ‘그 거룩한 곳을 수호 숭봉(崇奉)함으로 해서 우리들이 무너져가는 마음의 성을 다 함께 지켜나가라’고 외쳤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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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 안의 미술관, 폴 세잔

도서정보 : 김정일 | 2019-12-2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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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모든 것에 형태를 부여하여 사물의 본질을 구조와 형상으로 표현해 낸 혁신적인 아티스트,
사과(Apple) 하나로 파리(Paris)를 놀라게 하겠다고 한, 폴 세잔의 명작을 생생한 이미지로 만날 수 있습니다.

구매가격 : 2,000 원

어쩌다, 우호 씨가 마주친 세상

도서정보 : 이우호 | 2019-12-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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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노래에 실린 ‘어쩌다 62년’의 성찰

“어쩌다 마주친 세상에서 나는 누구였을까?”
저자는 자신을 향한 이 물음이 책을 쓰게 된 동기라고 말한다. 그와 동시대를 살아온 세대뿐 아니라 오늘의 젊은이들에게도 던지는 질문이다. 그는 62년 세월을 돌아보면서 ‘어쩌다 태어나 우연히 누구를 만나고, 어쩌다 이런저런 일을 겪은 게 내 삶이었다.’는 걸 새삼 깨닫는다. 저자는 어쩌다 마주친 사건과 사람들 속에서 ‘내가 누구였는지’를 알아내기 위해, 오래 꺼져있던 기억의 저장소에 불을 켠다. 기뻤거나 슬펐던 순간들이 56곡의 팝송과 가요 등 울림이 큰 노래에 실리면서 또렷이 되살아난다.
이 책은 파란의 시대를 지나온 한 남자의 곡절 많은 여정, 34년간 방송기자로 일하면서 겪은 세상사를 씨줄로 삼았다. 그리고 인생은 고난의 연속이란 걸 일깨워준 사람들, 노래와 영화 속 이야기를 날줄로 해서 삶의 키워드로 엮은 성찰의 기록이다.

성장의 고통 마주하기
어린 시절 저자가 맞닥뜨린 일은 응어리를 낳았다. 성장기에 맺힌 한은 고통스러웠지만, 면역력을 기르는 백신이 되었다. 그것은 나름의 직관과 합쳐져 그만의 정체성을 만들어 냈다. 열 살 때, 무작정 달리기를 했던 반항기는 위선으로 가득한 세상과 마주하면서 점점 더 커지게 된다. 그러나 어렴풋이 보이는 희망,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걸음을 멈추진 않았다. 방황하던 청춘의 날엔 알 수 없던 것들을 로이 클락의 노래, 〈예전에 내가 젊었을 때 Yesterday, when I was young〉가 깨닫게 해준다.
나에게 울림을 준 사람들
사람은 이런저런 인연을 맺은 이들과 영향을 서로 주고받으며 산다. 저자에게도 울림을 준 그림자, 햇빛과 물과 흙이 된 사람들이 있다. 그중에, 특별한 공간과 시간에서 마주친 사람들의 영향은 컸다. 군대에서 만난 얼음공장 인부와 고 병장은 삶의 고난이 뭔지 가르쳐 주었고, 젊은 날 시름을 달래준 훈이 형은 저항 정신을 일깨웠다. 사람을 너무나 사랑했던 체 게바라의 휴머니즘, 청년들의 아픈 영혼을 위무해준 신해철의 노래와 삶은 그의 의식 세계와 감성에 큰 울림을 주었다.
굴레, 생존 그리고 삶의 참모습
인생은 굴레를 쓰고 벗는 과정의 연속이다. 압제의 굴레를 쓰고 살던 5공의 암흑기에 저자는 직장을 얻고, 결혼하고, 아이를 가졌다. 그때 그는 굴레를 벗는 싸움도 벌여야 했다. ‘땡전 뉴스’를 만드는 방송기자의 굴종을 떨치려고 파업에 앞장선 날, 그는 비로소 자존(自尊)을 찾게 된다. 심야의 만주 열차와 IMF 시대의 강도 사건. 아찔했던 죽음의 위기는 ‘오늘 살아있음’을 감사히 여기게 한다. CCR의 <쏟아지는 비를 본 적 있나요 Have you ever seen the Rain〉가 화창한 날에도 폭우가 쏟아질 수 있다는 교훈을 일깨운다.
어떤 인생이든 페이소스가 있다
페이소스(pathos)는 연민과 동정, 비애를 느끼게 하는 감정이다.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의 하나가 ‘후회’다. 그러나 프랭크 시내트라의 명곡 <마이 웨이 My Way>는 아무에게도 후회를 묻지 말아야 한다는 걸 깨닫게 한다. 누군가 자식의 이름을 애타게 부를 때에도 페이소스가 있다. 저자의 아내가 장롱 속에 깊이 간직한 종이상자에도, 어린 날 흐린 기억 속에 남아있는 자야 누나와 ‘비비안 마이어’의 고독한 인생에도 짙은 페이소스가 담겨있다.
관계 그리고 상생한다는 것
아침에 눈뜨면 시작되는 수많은 관계와 관계 속에서 영혼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많다. 이편, 저편으로 갈라져 친구들이 사라지고 ‘혐오’를 비즈니스로 만드는 세상이다. 사람에게만 태생적으로 주어진 상생의 길이 점점 멀어지는 이유를 생각해본다. 제임스 테일러의 <너에겐 친구가 있어 You`ve got a friend>를 들으며 ‘나는 좋은 친구였을까’를 돌아본다. 고마우면서 한편으론 무서운 디지털 시대의 진화는 상생은커녕 공멸로 이끌 수 있다는 걸 경고한다.
전성기를 넘어 들판에 서다
누구에게나 인생의 전성기가 있다. 열정적으로 일해도 지치지 않고, 세상을 보는 통찰의 눈도 깊어지는 시절이다. 저자에겐 ?시사매거진 2580?과 ?뮤직다큐멘터리- 하루?를 제작할 때가 전성기로 꼽힌다. 그는 다큐 속 아이들의 꿈이 양극화의 현실 속에서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하다. 전성기를 넘어서니 내리막길과 모멸의 시간이 기다리고 있었다. 닐 영의 노래 <사방의 거센 바람 Four Strong Winds>은 그에게 관조의 길을 찾아보라고 일러준다.

저자는 시간 여행을 끝낸 뒤 회한의 굴레에서 해방되는 자유를 느꼈고, 내가 누구였는지를 비로소 알게 됐다고 말한다.
《어쩌다, 우호 씨가 마주친 세상》을 읽는 독자는 저자의 개인사뿐 아니라, 굵직굵직한 현대사의 편린과 마주할 것이다. 그 시대적 환경 속에서 한 남자가 품었던 꿈과 희망이 좌절과 극복의 오르막 내리막길을 어떻게 지나왔는지 읽을 수 있다. 아울러 책에 수록된 명곡의 노랫말은 실제의 삶과 만날 때 얼마나 생동감 있는 울림을 주는가를 느끼게 할 것이다.

구매가격 : 9,100 원

그래스호퍼(개정판)

도서정보 : 이사카 고타로 | 2019-07-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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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를 꿈꾸는 남자와 타깃을 쫓는 킬러들,
암흑가의 실력자들이 총출동하다!

《그래스호퍼》는 복수를 위해 어둠의 세계로 뛰어든 남자가 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시작된다. 전직 수학 교사 ‘스즈키’. 그는 아내를 차로 치어 죽인 조직 보스의 망나니 아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조직의 계약 사원으로 취직한다. 그런데 복수를 시도하기도 전에 그 망나니 아들이 차에 치여 죽고 만다. 조직의 지시로 현장을 떠나는 수상한 남자의 뒤를 쫓게 된 스즈키는 한 주택가에 도착하고, 영업 뛰는 가정교사로 위장해 그의 집까지 들어간다. 그러나 스즈키는 곧 큰 혼란에 휩싸이고 만다. 이 남자는 타깃을 차로 떠밀어 죽이는 킬러 ‘푸시맨’으로 의심되는 사람. 분명 범상치 않은 분위기건만 주변은 지극히도 평화롭다. 사랑스러운 두 아들 그리고 밝고 상냥한 아내까지. 이 남자, 냉혹한 푸시맨이 맞을까? 설상가상으로 조직은 스즈키에게서 푸시맨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해 그를 압박하기 시작한다. 여기에 같은 시각 현장을 목격한 자살 유도 킬러 ‘고래’와, 푸시맨을 잡아 실력을 인정받고자 하는 칼잡이 킬러 ‘매미’가 합세하면서 이야기는 더욱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기발한 캐릭터와 예측 불가능한 전개
재기발랄 이사카 월드의 최고 걸작

“내가 정말 좋아하는 소설이자,
작가로서 가장 큰 성취감을 준 작품이다.” _이사카 고타로

이야기는 세 사람의 시점이 교차되며 속도감 있게 전개된다. 아내를 허망하게 잃은 전직 수학 교사 ‘스즈키’와 자살을 종용하는 불가사의한 눈을 가진 거대한 몸집의 킬러 ‘고래’, 칼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실력파지만 한여름 매미처럼 시끄러운 킬러 ‘매미’. 아무런 접점도 없던 이들은 복수, 청산, 대결이라는 각자의 목적에 의해 한 점으로 이어진다. 독자는 세 사람의 이야기를 모두 들여다보고 있으면서도 결말을 쉽게 예측하지 못한다. 주인공 스즈키처럼 긴장한 채 뒷이야기를 기다릴 뿐이다. 또한 감정이 배제된 듯 비정한 묘사는 잔혹하고 냉철한 킬러들의 세계를 더욱 실감나게 보여준다. 그러나 이야기는 딱딱하지도 어둡지도 않다. 개성이 뚜렷한 인물들은 설정 그 자체로도 흥미롭고, 쉴 틈 없이 교차되는 이야기와 유머러스한 문장들이 재미를 더한다.
《그래스호퍼》는 결국 인간의 삶에 대한 이야기이다. 정치가는 부패하고 사회는 부조리하며, 누군가는 다른 이를 해하고 누군가는 피해자가 된다. 제목의 뜻인 ‘메뚜기’처럼 인간들은 한곳에 밀집해 살며 점점 더 난폭해지고 시커멓게 변해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사람들은 살아간다. 작품 속 한 홈리스의 말처럼 ‘사는 게 아니라 그냥 숨이 붙어 있는 것뿐’일지라도. 이사카 고타로는 테마에 맞춰 메시지를 전하는 것을 피하려고 한다고 여러 인터뷰를 통해 밝힌 바 있다. 다만 ‘어차피 살아야 한다면 죽은 듯 살지는 말자.’ 라고 현실적인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을 뿐이다.

구매가격 : 10,360 원

삐뽀삐뽀 반려견 육아 대백과

도서정보 : 펫닥(최승용) | 2019-11-0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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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육아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 권에 담았다!”
첫 만남부터 홈케어, 응급의학, 동물 행동 심리, 노령견 케어까지
★ 임상수의사 3인이 알려주는 반려인을 위한 육아 수업
★ 반려동물 토탈 케어 플랫폼 펫닥 추천
★ 홈케어부터 질병 관리, 펫티켓, 행동심리 정보 수록
★ 반려견 사회화 교육 시기 및 방법 공개
반려동물 토탈 케어 플랫폼 ‘펫닥’이 추천하고 전문 수의사 3인이 집필한 반려견과 반려인
을 위한 《삐뽀삐뽀 반려견 육아 대백과》가 출간되었다.
‘내 손 안에 수의사’로 유명한 어
플 ‘펫닥’에서 크고 작은 반려견의 문제나 반려인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평소 반려인
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질문들을 모으고 골라 이 책에 담았다. 반려견과 처음 가족이 된
초보 반려인부터 이미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반려인들이 잘 모르거나 놓쳤던 반려
견에 대한 궁금증과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반려견과 가족 되기, 동물병원에 가
기 전 알아둘 것, 식사와 영양 관리, 사회화 교육, 행동 심리, 홈케어, 노령견 돌보기 등을
소개했다. 또한 반려견의 질병들을 증상별로 분류하고, 응급의학까지 다뤄 반려견의 건강
관리에 대한 정보도 이 책 한 권이면 된다.
“반려견을 입양했어요!”
반려견과의 첫 만남과 홈케어
반려견과 가족이 되려고 준비 중이거나, 반려견을 입양했다면 반려인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입양 전 준비물부터 입양 후 알아두어야 할 홈케어 방법도 소개했다. 빗
질하기부터 이빨 닦이기, 귀 닦아주기, 발톱 깎이기, 목욕시키기 등의 방법을 알 수 있으
며, 홈케어를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한 대처법도 소개했다. 예를 들어 반려견이 발톱 깎는
것을 싫어한다면 우선 발을 만지는 연습에 대한 가이드부터 발톱 깎기에 익숙해질 수 있
는 친절한 설명을 통해 반려견 케어 중 어렵게 느껴졌던 부분들을 말끔히 해결해준다. 또
한 영양 관리에 가장 기본이 되는 식사법과 영양제에 대한 정보 등도 다뤄 우리 집 반려
견이 좀 더 건강하고, 반려인이 아이와 행복해질 수 있는 팁들을 소개했다.
“우리 댕댕이는 왜 이런 행동을 할까?”
인터넷에 검색하기만 했던
반려견의 이상 행동에 대한 Q&A
‘강아지가 엉덩이로 스키를 타요’ ‘귀를 자꾸 긁고, 몸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요’ 등 반려견
과 함께 생활하다보면 다양한 행동과 증상, 상황들이 발생한다. 그리고 상황에 대한 반려인의 고민은 온갖 추측으로 이어져 인터넷 검색에 도달한다. 하지만 인터넷에 게시되어 있
는 답변들은 제각기 다르고 더 혼란스럽게 만든다. 《삐뽀삐뽀 반려견 육아 대백과》에서
는 지금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임상수의사가 진료를 하며 반려인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믿
을 만한 정보들을 담았다. 댕댕이가 엉덩이로 스키를 타면 항문낭을 살펴봐야 하고, 관리
를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와 귀를 자꾸 긁는다면 어떤 질병을 생각해볼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피부에 상처가 났어요”
“미용 후 털이 잘 나지 않아요”
반려견의 질병 징후를 포착하게 돕는 증상별 진료실
반려견을 키우면서 제일 먼저 고민하게 되는 예방접종부터 중성화 수술, 소화기, 피부, 귓
병, 안과, 치과 등 반려견의 질병과 관련되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것에 대해 자세히 다뤘
다. 평소와 다르게 반려견의 몸에 이상이 생긴 것을 감지했을 때 더 이상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증상과 관련된 챕터를 보고, 집에서 케어가 가능한지, 병원에 가야 할지, 우리 아이
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 등 질병의 원인과 증상, 케어까지 소개했다.
우리 강아지 건강하게 오래오래
반려견을 만난 순간부터 노후 관리까지 함께 할 책
사람과 마찬가지로 개들도 나이가 들면 다양한 질병에 걸린다. 눈이 하얗게 변하기도 하
고, 걷는 걸 힘들어 하며, 식욕이 떨어지거나, 배변 실수도 잦아진다. 또한 치매에 걸리기
도 한다. 이런 순간을 맞이하기 전에 아이와 행복한 노후를 맞이하기 위한 방법을 ‘노령견
돌보기’라는 코너로 다뤘다. 노령견 돌보기에 필요한 양질의 음식, 환경의 풍부화, 체중 관
리, 놀이와 산책, 통증 지수 조절법 등 자세한 정보를 소개했으며, 치매에 걸렸을 경우 반
려인이 해주어야 할 참고 사항도 알 수 있다.

구매가격 : 17,500 원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개정판)

도서정보 : 신정근 | 2019-12-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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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논어는 나를 비추는 거울이자 내 삶을 향기롭게 가꾸는 지혜다!“

공자의 말로 내 인생을 돌아본 시간. 이제 마흔이 두렵지 않다!
마음이 복잡하고 힘들 때 두고두고 꺼내 보는 인생 매뉴얼!
이 책이 왜 베스트셀러였는지 마흔에 접어드니 알게 되었다.

앞만 보고 달려왔지만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고 먼 나이, 마흔. 아무리 어렵고 복잡한 일들이 내 앞을 가로막아도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기본과 원칙을 지켜내는 사람만이 삶을 향기롭게 가꿀 수 있다. 동양철학자 신정근 교수는 공자의 지혜로 인생의 굽잇길을 돌파하는 방법을 일러준다.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은 대한민국 독자들이 동양고전의 매력에 빠지도록 만든 책이다. 『논어』의 원문 중 오늘날 우리에게 깊은 영감을 주는 101개의 명문장을 엄선하여 원문의 의미를 바르게 풀이하는 동시에 우리 삶에 적용시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며, 나아가 내 삶의 품격을 높이는 법을 일러준다. 특히 저자는 개정판 출간과 함께 ‘내 인생의 사서四書’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은 『오십, 중용이 필요한 시간』으로 이어지며, 이후 『대학』과 『맹자』 편도 출간 예정이다. 인생의 굽잇길마다 나를 지켜줄 고전으로 우리의 인생을 더욱 빛나게 해줄 시리즈이다.
또한 이 책에는 인생의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인생 매뉴얼을 비롯해 3000명의 제자를 키워낸 공자의 리더십, 공자가 뽑은 최고의 인물 열전 등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마흔에게 건네는 다채로운 지혜 등이 담겨 있다. 한 조직의 리더로, 한 가정의 가장으로 우뚝 서야 하는, 인생의 더 큰 단계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마흔의 독자들이 스스로 올바른 길을 찾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천년의 고전 『논어』로 멋지게 인생을 다스리는 법!

자긍심을 갖되 자만하지 않는다_고렴금분古廉今忿
부유하면서도 거들먹거리지 않는다_부이무교富而無驕
예의를 만나 성숙한 주체로 거듭나다_극기복례克己復禮

세상이 아무리 빠르게 변화하더라도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기본과 원칙이 있다.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은 공자가 강조한 핵심을 통해 나 자신을 갈고 닦아 삶의 격을 높이는 법을 일러준다.
1강 ‘굽잇길을 돌파하는 공자의 인생 매뉴얼’에서는 인생길에서 맞닥뜨린 커다란 돌덩이와 같은 문제 앞에서 나를 붙잡아 주는 31구절을 소개한다. 어떤 일도 만만한 것은 없다는 진리를 일깨우고(임사이구臨事而懼), 말은 굼뜨게 하되 실행은 재빠르게(눌언민행訥言敏行() 하고, 힘든 것을 앞에 하고 나누는 것은 나중에(선난후획先難後獲) 하며, 잘 어울리지만 우르르 몰려다니지 않아야(화이부동和而不同) 한다는 점 등을 강조하며 우리가 쉽게 지나치기 쉬운 기본을 짚어낸다.
2강 ‘천년의 스승, 공자의 감동 리더십’에서는 단순히 지식을 전수한 것이 아니라 덕으로 사람을 이끌며 수많은 인재를 키워낸 공자의 ‘감동 리더십’을 발견하고, 3강 ‘공자가 가려 뽑은 최고의 인물열전’과 4강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당신에게’에서는 ‘논어’에서 공자가 그려내는 인물을 통해 우리 삶을 위해 필요한 역할 모델을, 5강 ‘내 인생의 꽃을 피우는 공자의 가르침’과 6강 ‘절대 흔들리는 나만의 가치’에서는 자기주도적 삶을 위해 갖추어야 할 12가지 덕목과 삶의 핵심가치를 살펴본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건 ‘지식의 양’이 아니다. 많이 안다고 돈을 잘 벌거나 행복한 것은 아니지 않은가. 중요한 것은 핵심을 아는 것이며, 그것을 통해 기본과 중심을 지키는 것이다. 저자는 논어의 고갱이를 꽉 잡고서 언제 어디서든지 그것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늘 내 인생을 스스로 가꾸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지금까지 걸어온 나의 인생을 비춰보고 앞으로의 시간을 갈고닦는 거울로 삼아보자.




‘내 인생의 사서四書’ 시리즈

동양고전을 삶에 적용시키는 신정근 교수의 사서 시리즈. 지금은 사서를 읽을 시간! 『논어』 『중용』 『대학』 『맹자』를 일컫는 사서는 함께 읽으면 더욱 빛을 발한다. 『논어』는 복잡한 삶에서 지켜야 할 고갱이를 말한다. 『중용』은 흔들리는 삶 속에서도 중심을 잡아 평범함의 가치를 새삼 느끼게 한다. 『대학』은 삶을 이끌어가는 생각의 집을 짓기 위해 갖추어야 할 설계도를 간명하게 그리게 한다. 『맹자』는 세상이 나와 다르더라도 꿋꿋하게 내 길을 걸어가는 기개를 말한다. 천년의 지혜가 담긴 사서를 통해 우리 삶을 더욱 깊이 있고 아름답게 일구는 기회를 선사한다.

* 『대학』 『맹자』 편 출간 예정.

구매가격 : 15,840 원

죽기 전에 한 번은 심리학을 만나라

도서정보 : 서상원 | 2019-12-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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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을 탐구하는 가장 위대한 학문
칭찬과 아부는 인간관계의 핵심이다

사람이라면 알아야 할 마음의 절대지식, 세상의 모든 인간관계는 심리전이다
‘세상을 움직이는 가장 위대한 학문은 심리학이다’라고 나폴레옹은 말했다. 또한 ‘사람을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힘은 마음이다’ 라고도 했다. 그 시절에도 나폴레옹은 심리학의 중요성을 꿰뚫고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부하들을 다스리고 적에게는 심리전을 적절히 구사하여 전쟁을 승리로 이끌 수 있었다고 한다.
사람은 살면서 많은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 협상은 서로가 주도권을 잡기 위해, 또는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기 위해 밀고 당기기를 거듭한다. 따라서 협상은 다양한 이유로 시작하지만 필연적으로 성공 혹은 실패로 끝이 난다. 성공과 실패에도 여러 가지가 있어서 타인의 실패가 꼭 나의 성공을 뜻하지는 않는다. 둘 다 실패할 수 있고 둘 다 성공할 수도 있다. 하지만 협상 테이블에서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했을 때 사람들은 몇 번이나 순간을 돌이켜 본다. ‘그 말을 했다면 좋았을 걸’ ‘그 말을 하지 않았다면 좋았을 걸’ 후회는 자책으로 이어진다. 그렇다면 왜 실패한 것일까. 협상은 결국 사람과 사람의 대화이다. 협상이 실패했다는 말은 상대방의 마음이나 의도를 알지 못해서 실패했다는 뜻이 아닐까.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상대방을 알고 협상을 시작할수록 유리하다. 동시에 자신의 내면도 알고 있어야 함은 물론이다. 이 ‘앎’이라는 조건을 성립하기 위해서는 ‘들여다보기’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심리학은 ‘들여다보기’를 가능하게 한다.

구매가격 : 9,000 원

하루 10분, 아빠의 대화법

도서정보 : 설민 | 2019-1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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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 아빠의 말 공부!
“애들이랑 또 한바탕 했어. 이제 고집이 있어서 아빠 말을 안 들어.” 밝고 건강하게 자라주기만 바랐던 ‘보육’의 시기가 지나면서 아이들은 이제 마냥 순둥이 같지만은 않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아빠들은 아이를 향한 사랑은 크지만 표현이 서툴고 방법을 잘 모르거나, 상대적으로 아이와의 교감 시간이 적어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다. 아이가 더 자라기 전에 지금 당장 아빠가 말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아이가 훌쩍 커버리고 나서 후회하지 말고, 지금 당장 아빠가 아이들과 매일 꾸준히 소통해야 한다. 특히 초등학생 아이를 둔 아빠라면 이 책은 너무나도 필요하다. 아이가 성장하며 어느 정도 대화가 되면서부터 아빠의 역할은 더욱 커지기 때문이다. 이 시기의 아이에게 아빠는 슈퍼맨이고, 아빠의 말과 행동이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이토록 중요한 시기에 아빠가 아이들과 대화하는 법을 몰라서, 표현하는 데 서툴러서 아빠의 자리가 사라지고 마는 것이다. 저자는 커가는 아이들에게 어떤 아빠로 기억될 것인지는 오늘 하루 10분이라는 시간을 아이와 어떻게 대화하느냐에 달렸다고 강조한다.
감성 충만한 첫째아들, 예능감 충만한 둘째아들과 매일 건설적인 대화를 나누는 건설업 종사 14년차 직장인인 저자의 조언들은 매우 현실적이고 누구라도 지금 당장 실천 가능하다. 보건복지부 100인의 아빠단 놀이 멘토로 선정되어 활동했으며 네이버 맘키즈판 아빠 육아 전문가 11인에 선정되기도 했던 저자가 그간 직접 실천하고 큰 효과를 봤던 모든 노하우를 이 책에 아낌없이 담았기 때문이다. 아이가 중고등학생이 되면 관계 맺고 소통하기가 더욱 힘들어지는 건 기정사실이다. 아이와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의 대부분은 초등학생 때까지일 것이다. 이때 아이와 관계 맺는 법을 잘 몰라 우물쭈물하다가는 큰일 난다. 더 많은 시간을 아이와 함께 보내고 대화하며 스킨십을 나눠야 한다. 아빠가 가족의 주위를 위성처럼 맴돌지 않으려면 노력이 필요하다. 이 책을 읽고 ‘다정하게 뺨을 부비며 말하는 법’을 배우고, 먼저 다가가자. 아빠가 관심을 갖고 노력하는 만큼 소통의 물꼬는 트이게 마련이다. 그렇게 대화의 물줄기가 굵어지고 아이와 할 말이 많아지면서, 마침내 아이들은 데면데면하던 아빠에게 마음의 문을 활짝 연다. 하루 10분 아빠의 말 공부로 모든 가족이 행복해진다.

자녀와의 대화가 힘든 아빠들을 위한 필독서!
이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와 어떤 대화를 나눌지 막막하다면 1장을 보자.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일상 곳곳에 대화의 기회와 소재는 넘쳐난다. 스스로에게 두 가지 질문을 던져보자. ‘아이와 어떤 대화를 나눌 것인가?’ ‘어떤 질문을 던질 것인가?’ 퇴근길 10분이면 충분하다.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은 몰라보게 달라질 것이다. 놀이를 통해 아이와 교감하고 싶다면 2장이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스포츠 중계하듯 묘사하거나 중간중간 아이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면 아이들은 훨씬 신나게 놀이에 빠져든다. 놀이에 함께 참여하고, 그 과정에서 질문과 대화를 이끌어나간다면 아이들은 부담을 내려놓고 즐겁게 마음을 꺼내 보일 것이다. 놀이 과정 속 약간의 장치만으로도 놀이 그 이상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3장에는 아이의 내적 성장에 도움을 주는 아빠의 대화법을 담았다. 아이들은 쉽게 유혹에 빠지고, 실패와 실수를 반복한다. 중요한 것은 부모의 반응이다. 부모가 어떤 반응을 보이느냐에 따라 아이는 좌절과 두려움을 경험할 수도 있고, 세상에 당당하게 맞설 힘과 용기를 얻을 수도 있다. 4장에서는 화내지 않고 효과적으로 훈육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아이를 훈육할 때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자. ‘나는 지금 훈육을 하고 있는가, 화를 내고 있는가?’ ‘화’와 ‘훈육’은 엄연히 다르다. 약자를 손쉽게 제압하기 위한 수단으로 ‘화’라는 카드를 쓴 것은 아닐까?
5장에서는 민주적인 가정을 만들기 위한 아빠의 대화법을 담았다. 많은 부모들은 좋다고 하는 육아법과 공부법이 무엇인지 그 ‘비결’ 찾기에 집중한다. 하지만 해법을 찾는 ‘과정’이 더욱 중요하다. 아이가 보다 좋은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여러 선택지를 주고 각각을 선택했을 때 예상되는 일이나 장단점을 알려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재미있는 여행, 의미 있는 하루로 만들고 싶다면 6장을 보자. 아이들은 ‘안전한’ 모험을 즐긴다. 아이들은 부모라는 백그라운드, 다시 돌아올 안식처를 두고 모험을 하며 점점 자신의 세계를 넓혀간다. 언제 어디서나 자신을 믿고 사랑해주는 부모가 곁에 있다고 믿는 아이들은 세상으로의 탐험을 시작한다.
7장에서는 성교육을 어떻게 시작할지 막막한 아빠들을 위한 매우 중요한 내용을 담았다. ‘성에 대해서까지 자유롭게 털어놓을 수 있는 관계라면 그 어떤 이야기도 공유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부모가 되고 싶었던 저자의 성교육 실행기가 아빠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8장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아빠들의 궁금증 10문 10답을 담았다. 밝고 건강하게 자라주기만 바랐던 ‘보육’의 시기에서 ‘교육’이 필요한 시기가 찾아오면서 새로운 걱정이 시작된다. 학교생활은 잘 적응할 수 있을지, 학습능력과 생활습관은 어떻게 길러줘야 할지, 올바른 훈육방법은 무엇일지…. 각종 연구결과와 현직 초등 교사들의 자문을 토대로 제시된 10문 10답을 통해 고민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9,000 원

초등 사회성 수업

도서정보 : 한국아동청소년심리센터 이향숙·김경은·서보라 공저 | 2020-01-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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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평생 사회성’은 초등학교 때 결정된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라면 이제 사회성이라는 주제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초등학교 때부터 사회성을 갖춘 아이가 자존감이 높고 예의 바르고 배려할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어른이 되어서도 자기 삶의 주인이 되어 사람들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이의 사회성이라는 영역에 대해 의외로 생소해한다. 그러다 보니 아이의 사회성이 떨어지거나 외톨이로 있게 되는 모습을 보게 되면 당황하게 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몰라 난감해한다. 언제까지 아이에게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지내라는 뜬구름 잡기식의 잔소리만 할 것인가?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의 사회성을 길러줄 수 있는 답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사회성에 대해 20여 년간 상담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이의 사회성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온 이향숙 박사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이 책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아이의 사회성에 관해 부모들이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어 내 아이를 이해하고 부모 스스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다주는 선물 같은 책이 될 것이다. 또한 부모들은 물론이고 관련 공부를 하는 학생, 아동심리치료 기관에 종사하는 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책 중간중간에 QR코드를 넣어 아이와의 실제 활동을 어떻게 해야 할지 동영상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한 것도 이 책만의 큰 장점이다.
부모들에게 “우리 아이를 어떤 아이로 키우고 싶은가?”라고 질문하면 ‘자존감 높은, 사랑이 많은, 친구관계가 좋은’ 등의 용어가 자주 나온다. 이는 사회적 관계 속에서 드러나는 성향들로, 관계 형성은 어린 시절 부모와의 애착관계에서 시작된다. 다행스럽게도 어린 시절 애착 유형이 부적절하게 형성되었더라도 자라면서 긍정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맺기를 지속적으로 재경험하면 안정애착으로 변화될 수 있다. 아이가 관계맺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긍정적 사회성을 형성하기를 원하는 부모들에게 이 책은 일상에서 당장 실행해볼 수 있는 유용한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어릴 적 경험한 사회적 관계에서 해결되지 못한 문제들은 일생을 통해 반복되기 마련이다. 그만큼 사회성의 발달은 유년기의 중요한 주제이다. 자녀가 또래관계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동상담센터를 한번 가볼까?” “가서 뭐라고 설명해야 하지?” “막상 가려고 생각하니 특별히 내 아이에게 큰 문제가 있는 것 같지는 않아.” 이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거나 아동상담센터에 한두 번 찾아갔지만 자녀에 대해 속 시원한 답을 얻지 못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부모들에게 이 책을 꼭 추천한다. 이 책에는 많은 아이들의 사례가 담겨 있는데, 그 안에서 ‘사회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 아이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사회성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사회성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에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조화롭게 적응적인 사회성을 발달시킬 수 있는지 알려준다. 사회성은 여러 다양한 사회 안에서 많은 사람들과 조화를 이루며 적응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적응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고, 그 적응을 위해서는 자신이 속한 사회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조율해서 맞추는 것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2장 뇌의 움직임으로 아이의 사회성이 달라진다’에서는 우리의 뇌 안에 어떤 사회성이 들어 있는지 확인해본다. 우리 몸의 2%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 몸속 20%의 산소로 움직이는 뇌와 사회성의 관계가 흥미진진하다. ‘3장 안정애착이 건강한 사회성의 뿌리가 된다’에서는 아이의 관계수업은 엄마와의 관계에서 시작됨을 깨닫게 해준다. ‘충분히 좋은 엄마’는 아이가 찾을 때는 곁에 있어주지만 아이가 찾지 않을 때는 가만히 내버려둘 줄도 아는 엄마다. 이런 촉진적인 엄마라면 아이가 자신의 욕구와 필요를 상대방에게 어떻게 하면 잘 전달할 수 있을지 도와줄 것이다. 이런 엄마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3장에서 자세히 살펴본다.
‘4장 자아발달과 사회성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에서는 부모인 당신이 아이에게 어떤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지 점검해본다. ‘자아’는 아이 혼자 형성하는 것이 아닙니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주어진 환경 가운데서 누군가와 상호작용하면서 형성되는 것이다. 즉 아이의 자아는 가정, 어린이집, 학교, 또래집단 등 사회적 환경에서 상호작용으로 듣고 경험하는 언어적 메시자와 비어적인 메시지를 통해 형성되는 것이다. ‘5장 도덕성과 사회성도 단계별 성장이 필요하다’에서는 기준을 지킬 수 있는 마음의 힘인 도덕성에 대해 살펴본다. 도덕은 우리 인간이 자연환경과 집단에 적응하기 위해서 생긴 삶의 방식에서 시작된다고 한다. 즉 인간이 사회적 환경에서 지켜야 하는 바람직한 행동기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아이들에게 행동기준인 도덕만 가르치면, 또래와 사회가 원하는 사람이 될 수 있는지 그 궁금증에 답한다. ‘6장 또래관계에서의 우정과 해결 능력’에서는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해 친구와의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고 깊은 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법들을 들려준다. 아이에게 있어서 학교 입학은 실전과 같은 곳이다. 관계 맺기를 위한 연습기간은 끝마친 것이나 다름없다. 이때 아이들은 어린 시절에 획득한 안정감을 토대로 갈고 닦은 기술을 마음껏 펼쳐야 한다.

구매가격 : 9,000 원

행복한 기억이 그곳에 있었다

도서정보 : 김용일 | 2020-01-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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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어린 시절의 행복한 기억을 떠올리다!

‘집’을 주제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해온 김용일 화백이 그간 완성한 그림들에 글을 덧붙여 아름다운 한 권의 에세이를 펴냈다. 저자는 어린 시절의 추억과 행복한 기억을 되새기자는 취지로 집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왔다. 작품 곳곳에는 ‘추억의 집’의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현실에 있는 듯하면서도 실제로는 잘 쓰이지 않는 색들이 스며들어 있다. 내 고향의 집을 주제로 한 정감 있는 100여 점의 그림과 글이 일상에 지친 독자들을 따뜻함으로 감싸줄 것이다. 저자는 서로 힘이 되며 자라온 시간이, 함께하면 두려울 것이 없었던 용기가, 내가 가는 길이 맞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내 추억이, 내 모든 것이 내가 그리는 집에 있어서 고향의 집들을 그린다고 말한다. 이 책의 아름다운 그림과 글들을 보면서 내가 살던 고향을 아련하게 되돌아보자. 과거로 가는 타임머신인 이 책을 통해 그 옛날의 그 집 대문으로 들어서자.
누구에게나 어린 시절의 고향이 있고, 고향의 사람들이 있고, 며칠을 풀어놓아도 모자랄 추억담이 있다. 힘들거나 지칠 때 고향의 의미는 더욱 각별하다. 타향에서 나이 먹어가며 아등바등 살아가고 있지만 늘 내 마음속 그 자리에 그대로 변함없이 있어주어 고마운 고향. 잘살아보겠다고 고향을 떠나지만 막상 떠나서 살아보니까 생각만큼 즐겁지 않은 나날들. 그렇다. 행복한 기억은 고향에 있었다. 고향은 단순히 과거를 떠올리는 곳이 아니다. 이 책을 통해 그 안에 담긴 고향의 집들을 보면서 현재를 살아가는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고향은 나라는 한 사람이 만들어진 곳이고, 사람을 사랑하고 사랑받는 법을 배운 곳이다. 고향은 현재의 내가 어떤 모습이든, 어떻게 살아가고 있든 그냥 ‘나’ 자체로 받아들여지는 곳이다. 뭔가에 쫓기기라도 하듯 나를 몰아붙이고, 하루하루가 지치고 힘겹다면 이 책이 위로와 용기를 줄 것이다.


아름다운 그림 100여 점과 함께 떠나는 추억여행!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고향의 의미가 많이 퇴색되었지만 고향은 우리에게 여전히 특별하다. 이 책을 넘기다 보면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문 열고 나오실 것만 같고, 이제는 세상을 떠난 그 친구가 내 이름을 부를 것만 같고, 슈퍼 앞에서 친구들과 뛰어놀던 건강하고 행복했던 예전의 나로 돌아간 듯할 것이다. 나이 먹어가며 이런저런 일들로 힘들고 지쳐 있다면 그를 안정시켜주고 편안하게 만들어줄 공간으로 어린 시절 고향만 한 곳이 없다. 저자와 비슷한 추억을 가지고 있는 40대 이상의 독자들에게도, 저자의 추억거리가 신기하게 들릴 10~30대의 독자들에게도 이 책은 값진 힐링의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
좋은 사람, 좋은 기억은 행복한 추억이 되어 한 사람과 평생을 함께한다. 누군가에게 나의 어린 시절 행복한 이야기를 들려줄 때 내 곁에 누가 자리하고 있는지,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깨닫게 된다. 이 책에 등장하는 저자의 ‘외할매’ 이야기에 마음 한구석이 아려왔다면, 은하수가 쏟아지는 밤하늘이 보고 싶어졌다면, 친구들과 만들어 먹던 밀껌의 맛이 궁금해졌다면 이 책의 모든 이야기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 행복한 기억은 우리를 성장하게 하는 좋은 밑거름이 된다. 이 책을 통해 잠시나마 당신을 행복하게 해주는 모든 것들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구매가격 : 9,600 원

백조 문학사적 의의

도서정보 : 임화 | 2019-12-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순수한 정열이란 것은 오로지 그런 현실 가운데서는 현실과 깨끗이 결별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은 20대 전후의 순량(純良)한 청년들이 생각할 수 있는 세계이었다. 오직 울고 애상(哀傷)하고 탄식하고 퇴폐와 방종과 신기(新奇)와 호사(豪奢)의 낭만적 세계 가운데서 열광함으로써 그들은 자기를 위로할 수 있었던 것이다.
자연주의 문학을 만일 부정을 통해서일망정 현실이 어느 정도까지 개량을 의도한, 다시 말하면 어느 귀퉁이 위에 희미한 희망의 한 조각을 숨긴 정신의 할 것 같으면 퇴폐주의(decadanism)는 완전한 희망이 없는 문학이라고 할 수 있다.<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3,000 원

백조 문학사적 의의

도서정보 : 임화 | 2019-12-2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순수한 정열이란 것은 오로지 그런 현실 가운데서는 현실과 깨끗이 결별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은 20대 전후의 순량(純良)한 청년들이 생각할 수 있는 세계이었다. 오직 울고 애상(哀傷)하고 탄식하고 퇴폐와 방종과 신기(新奇)와 호사(豪奢)의 낭만적 세계 가운데서 열광함으로써 그들은 자기를 위로할 수 있었던 것이다.
자연주의 문학을 만일 부정을 통해서일망정 현실이 어느 정도까지 개량을 의도한, 다시 말하면 어느 귀퉁이 위에 희미한 희망의 한 조각을 숨긴 정신의 할 것 같으면 퇴폐주의(decadanism)는 완전한 희망이 없는 문학이라고 할 수 있다.<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3,000 원

자유민주주의 정치철학, 주체사상과 연관하여

도서정보 : 탁양현 | 2019-12-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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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주의 정치철학


1. 자유민주주의, 자유주의와 민주주의의 결합

共産主義나 社會主義를 잘 알아야, 비로소 自由民主主義를 지켜낼 수 있다. 마오쩌둥주의나 主體思想의 경우도 말할 나위 없다. 특히 북한의 주체사상은, 21세기 대한민국의 정치적 상황에서, 그야말로 첨예한 話頭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체사상에 대해 明晳判明하게 파악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그것을 방어할 것이며, 그러하다면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낼 수도 없을 것임은 明若觀火다.
국제정치를 작동시키는 근본적인 원리는 두말할 나위 없이 ‘利益과 戰爭’이다. 그 대표적인 現代史的 事例가, 소련을 위시한 사회주의 진영의 몰락이다. 계획경제의 직접적인 붕괴 원인은, 국제사회의 국제정치적 외부제재이다.
예컨대, 과거 蘇聯의 경우는, 중앙당국에서 모든 경제 활동을 전적으로 담당하는, 마르크스-레닌주의 計劃經濟로써 경제를 지탱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중앙당국 간부들의 업무량을 줄이기 위해, 1970년대 중반에, 자본주의적 상여금 제도를 도입하고, 각 산업체에 獨立採算制를 실행하여, 완전한 계획경제에서 이탈했다.
이러한 일련의 정책들은, 短期에 생산력을 올리는 데 효과를 보았지만, 1980년이 넘어가면서, 과거 마르크스-레닌주의 계획경제에는 볼 수 없었던 不正腐敗 문제가 생겨났다.
나아가 고르바초프 시대에는, 市場經濟가 급진적으로 소련에 유입되면서, 오히려 경제 구조가 파탄 났고, 이러한 문제들은 소련이 붕괴하는 근본적 원인이 되었다.
따라서 소비에트식 계획경제, 또는 사회주의 경제가 실패했다는 점에 대해, 내부적 요인에 대한 근거가 빈약한 것은 사실이다.
또한 쿠바와 북한의 계획경제 후퇴는, 사회주의 경제 그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외부적 요인, 경제 제재, 외교 고립, 군사적 위협이라는 점이 더 크다는 입장이 衆論이다.
이는, 국제정치라는 것이 ‘利益과 戰爭’에 의해 작동하므로, 지극히 타당한 국제정치적 분석이다.
시장경제를 추종하는 자본주의 진영의 경제적 공격에 의해, 계획경제를 추종하는 사회주의 진영이 몰락한 것이다. 이러한 상황은, 미중 패권전쟁으로써, 지금 이 순간에도 진행 중이다.
이러한 경제적 이념 구도는 정치적 이념 구도에도 직접적으로 적용된다. 시장경제적 자본주의는 자유민주주의에 토대를 두며, 계획경제적 사회주의는 마르크스주의에 토대를 두기 때문이다.
물론 21세기 현재의 상황에서, 자유민주주의 진영이나 마르크스주의 진영 모두 많은 변화가 있었다. 따라서 기존의 진영논리만으로 해석되고 이해될 수는 없다.
때문에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추종하는 대한민국으로서는, 현재의 상황에 기반하는 새로운 自由民主主義 政治哲學의 정립이 요구된다.
시장경제는 매우 효율적인 경제체제이기는 하지만, 몇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다.
우선 시장경제는, 경제적 효율성은 달성할 수 있지만, 衡平性의 문제, 곧 구성원 모두에게 재화와 서비스를 균등하게 배분하는 것은 달성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시장경제는 모든 경제 주체들이 자유롭고 평등하다. 법 앞의 평등을 의미한다고 전제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부자와 가난한 사람이 있고, 타고난 능력과 소질도 제각기 다르므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또한 실업과 인플레이션이 자주 발생하게 되어, 경제가 불안정해질 수 있으며, 장기적 계획 없이 단기적인 이윤만을 추구하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발생한다.
인간이 돈과 상품의 지배를 받게 되는 人間疎外(非人間化)가 나타나기도 하고, 지나친 사적 이익 추구로 인해, 사익과 공익이 대립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시장경제체제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 다만, 역사적 사례로써 살필 때, 시장경제는 계획경제에 대하여 늘 승리한다.
그것은 인간존재의 本性的 慾望에 기반하는 경제적 작동방식이기 때문이다. 共産主義(社會主義)的 계획경제는 분명 理想的이고 道德的이다. 하지만 그래서 결국 현실세계에서 시장경제에 의해 패배할 수밖에 없다. 예컨대, 소련을 위시한 共産陣營의 몰락에서 여실히 검증된다.
현재 진행 중인 美中 覇權戰爭의 경우도, 미국을 위시한 資本陣營이 승리할 것으로 예견된다.
물론 향후, 이 둘을 절충한, 보다 나은 未來的 경제체제의 도래를 희망한다. 다만 현재로서는, 자본진영의 승리에 부합하는 정치경제적 정책을 도모해야만 한다. 이는, 選擇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不得已다.
自由民主主義(liberal democracy)는, 政治的 民主主義를 나타내는 이데올로기 중의 하나이며, 自由主義와 民主主義가 정치적으로 결합된 형태이다.


2. 경제적 자유(freedom), 정치적 자유(liberal)

自由主義(freedom, liberalism)는, 모든 개인의 인격적 존엄성을 인정하며,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개인의 정신적, 사회적 활동의 자유를 증대시키려는 정치사상이다.
자유와 평등을 최상의 정치·사회적 가치로 삼는 역사적 전통으로서, 政治哲學的 관점이자 이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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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신화? 예수실화! Jesus, Fact or Fallacy?

도서정보 : 김주옥 | 2019-12-1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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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신화라고 예수를 부인하는 자들이 있고, 예수를 믿는다 하면서도 다른 예수를 믿는 자들이 있다. 또한 기독교를 표방하지만 실제는 이방 종교와 혼합되고 변질된 기독교가 있다. 저자는 이러한 자들의 오류와 잘못된 주장을 과학자, 고고학자, 역사학자, 법학자, 신학자, 철학자, 신화학자들을 인용하여 반박하면서 성경과 예수가 완전한 사실임을 변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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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이황 퇴계집, 천명도설 심무체용 성학십도 답기명언

도서정보 : 퇴계 이황(탁양현 엮음) | 2019-12-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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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이황 퇴계집


退溪 李滉(1501~1570)이 살아간 16세기는, 朝鮮王朝 知性史에서 볼 때, 士林의 성장기로 규정할 수 있다. 계속적인 士禍를 겪는 과정에서, 사림의 학문은 성숙하고, 학문하는 과정의 치열성은, 사림의 세력을 전국적으로 확장토록 했다.
士란 性理學을 전공하여, 그 이념을 自己化하고 실천하는 선비이며, 사림이란 선비의 복수 개념이다. 이들은 선비로서 修己하고, 학자 관료인 士大夫가 되어, 治人하는 것을 正路로 삼았다.
그러나 이황이 19세 되던 해에 일어난 己卯士禍는, 그의 평생을 소극적인 處世로 나아가게 하는 계기가 된다.
조선왕조는 신유학인 성리학을 國學으로 삼고, 성리학적 이념을 國是로 闡明했지만, 새로운 외래사상인 성리학을 自己化하기는 어려웠다.
때문에 왕조 말기에 이르도록, 결국 성리학적 이상향인 大同社會는 실현되지 못했으며, 더욱이 나라를 송두리째 ‘일본 텐노 전체주의 세력’에게 빼앗겨버렸다.
어쨌거나 조선왕조 시대는, 東西古今의 어느 시대보다도 深奧한 哲學의 시대였다.
비록 獨尊儒術과 斯文亂賊으로써, 철저히 편벽된 통치 이데올로기에 불과하였을망정, 李氏朝鮮만큼 철학이 심오했던 시절은, 우리 민족의 역사는 물론이며, 人類史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21세기에 이르러, 실로 정보와 지식이 차고 넘치는 시대이다. 예컨대, 고등학교를 졸업할 정도의 지식이면, 과거의 학자로서는 거의 하늘이 내린 天才라고 분별될만한 정보와 지식을 지니게 된다.
그러나 그러한 정보와 지식은 지극히 천박하고 얄팍하다. 李氏朝鮮의 儒學者들에 비한다면, 너무도 알량할 따름이다. 그런 것이 21세기식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에 의한 정보와 지식의 實狀이다.
退溪나 栗谷을 독서하다 보면, 그들의 정보와 지식이 현대적 관점에서 너무도 무지한 수준에 있음을 알게 된다. 그러나 그것은 現象的 정보와 지식의 무지함일 뿐, 그 지혜의 깊이가 알량한 것이 전혀 아니다.
현대인들의 정보와 지식은, 그에 비한다면 너무도 알량하다. 아는 것은 많으나, 그저 아는 것일 따름이며, 아무런 깊이가 없다. 그야말로 철학이 不在한 시대인 것이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서, 퇴계나 율곡의 古典은, 더없이 큰 가르침과 깨우침을 준다. 그런 先祖를 지녔음이야말로, 韓民族의 거대한 축복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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