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우리 문화유산 이야기
도서정보 : 송미화 | 2020-05-2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공부 잘하는 아이들에게 꾸준히 인기가 있는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이야기>의 서른두 번째 책으로, 초등학생들이 꼭 알아야 하는 우리 문화유산들을 한 권에 담았습니다. 이 책은 세계에서 가치를 인정받은 우리나라의 유네스코 세계 유산과 교과서에 나오는 문화유산, 130여 가지를 소개합니다.
각 문화유산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와 정확한 정보를 담아 문화유산 지식은 물론 역사 지식도 얻을 수 있습니다. 200여 컷의 생생한 사진으로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어 예술적인 감성까지 키울 수 있습니다. 문화유산의 제작 과정, 구조, 그 당시의 쓰임을 보여주는 상세한 그림은 문화유산을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각 문화유산들이 시대 순으로 구성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역사의 흐름을 익힐 수 있습니다.
‘신문과 뉴스 속 문화유산’ 코너에서는 신문과 뉴스에 나오는 문화유산 이슈와 사건들을 소개해, 문화유산이 과거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현재 우리의 생활과 미래와도 밀접할 관련이 있음을 어린이들이 직접 느끼게 하였습니다.
역사학자, 고고학자, 큐레이터 등 문화유산과 관련된 직업도 소개해 부모님과 함께 진로를 고민해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책 속 부록으로 ‘우리 문화유산 지도’를 제공합니다. 문화유산 지도는 문화유산들이 어디에 있는지 한눈에 알 수 있게 구성하여, 역사 체험 활동을 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도의 뒷면에는 어린이 독자가 직접 꾸미는 ‘나만의 문화유산 지도’를 마련해, 독후 활동에 쓸 수 있습니다.
구매가격 : 8,400 원
북유럽의 바람을 만나다
도서정보 : 오은경 | 2020-05-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가끔은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때가 있다.
반복되는 하루에서 삶이 지치고 힘들 때
나도 모르게 자꾸만 침체되기 시작한다.
그럴 때 잠시 일상에서 빠져 나와
새로운 환경과 타인의 삶을 바라보면
작은 의욕과 힘을 얻게 되며
인생을 바라보는 나의 창이 넓어지게 된다.
이 책은 진정한 휴식이 무엇인지를
느껴보기 위한 리프레시 여행의 짧은 기록이다.
구매가격 : 2,000 원
파도가 치면 왈츠를 틀어요
도서정보 : 전수미 | 2020-05-15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 소개
습관성 본가 탈출 집순이의 제주도 한 달 살이를 엮은 책입니다.
막연히 제주 생활, 혹은 한 달 살기를 꿈꾸는 모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구매가격 : 8,400 원
마틴 루터 1521
도서정보 : Jean Henri Merle d’Aubigne 지음 | 남태현 옮김 | 2020-05-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Merle d'Aubigne의 Histoire de la Reformation은 2개의 전집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전집인 "16세기 종교개혁의 역사(History of the Reformation of the Sixteenth Century)"은 총 5권으로, 1835년에 그 첫 권이 프랑스어로 출판되었고 1853년에 마지막 5권이 출판되었다. 이 전집은 종교개혁의 초기 시대에서 마틴 루터의 독일을 시작으로 해서 수많은 개혁자들이 활동한 유럽 모든 나라에서의 개혁운동을 조명하고 있다. 그는 이 책들로 인해서 프랑스 교회사 역사가들 중에서 최고의 위치를 얻게 된다. 프랑스어로 출판된 이 책들은 유럽의 대부분의 언어로 번역되었고, 유럽과 미국에서 대단한 호평을 받았다. 후속으로 1863년과 1878년 사이에 프랑스어로 출판된 "칼뱅 시대의 유럽 종교개혁의 역사(The History of the Reformation in Europe in the Time of Calvin)"은 8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마지막 3권은 그의 사후에 출판되었다. 이 전집은 전작에 이어서 전 유럽에서 진행된 종교개혁의 후기 시대를 서술하였는데, 특별히 프랑스 종교개혁가들을 집중적으로 조명하였다.
비록 이 책은 16세기까지의 복음주의와 로마 교황제도의 투쟁을 서술하지만, 그가 로마 교황제도와 로마 가톨릭 신앙을 분리해서 보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그의 시대를 앞선 지혜와 분별력을 엿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그의 책은 "하나님께서 역사 속에 계신다(God is in History)"라는 그의 역사관을 잘 나타내고 있다.
구매가격 : 1,000 원
고봉 기대승 철학사상, 논사록 1권
도서정보 : 기대승 지음(탁양현 엮음) | 2020-05-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고봉 기대승 철학사상, 논사록 1권
1. 고봉(高峯) 기대승(奇大升, 1527~1572)
조선왕조(朝鮮王朝)의 정치문화(政治文化)는 철저히 ‘명분(名分)과 의리(義理)’를 지향하는 것이었다. 이에 비하여, 21세기 현대사회의 정치는, ‘이익(利益)과 전쟁(戰爭)’에 의해 작동한다.
현대사회(現代社會)의 분위기가 이러하다보니, 과거의 예치(禮治)에 대한 향수(鄕愁)를 갖기도 한다.
그러나 ‘명분과 의리’가 지니는 맹점(盲點)은, 굳이 병자호란(丙子胡亂) 따위를 거론치 않더라도, 역사적 사례로써 익히 검증된다.
‘이익과 전쟁’은, 인류사(人類史)를 작동시키는 거대한 원리이며 법칙이다. 하지만 이것이 완벽할 리 없다.
때문에 자칫 ‘명분과 의리’를, 적절한 안티테제로써 인식하다보니, 오해(誤解)하는 경우가 많다.
‘명분과 의리’는 도덕적(道德的) 이데올로기이며, ‘이익과 전쟁’은 실리적(實利的) 이데올로기다.
도덕(道德)과 실리(實利)를 놓고 본다면, 어쩐지 도덕이 좀 더 그럴듯하게 여겨지는 것이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줄곧 그런 식의 훈육(訓育)에 길들여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세계(現實世界)는, 동서고금(東西古今)을 막론하고서, 철저히 실리에 의해 작동한다. 과거는 물론이며, 21세기 대한민국의 정치 상황을 본다면, 이는 여실히 검증된다.
누구나 입 달린 자라면, 도덕적 명분을 말하지 않는 자가 없다. 하지만 그 속내는, 그저 실리적 이익을 지향하며, 행동할 따름이다. 그러니 인간존재의 본성(本性)에 대해서도, 이제는 적확(的確)한 이해를 가질 필요가 있다.
‘명분과 의리’를 추구하는 측은, 대체로 성선설(性善說)에 가깝다. 그래서 잘 교육하면, 어떤 인간존재라도 선(善)한 ‘명분과 의리’를 좇아 살아낼 것이라고 규정한다.
그런데 대한민국에, 과연 그러한 인간존재가 몇이나 되겠는가. 전문 정치인이라면 더 이상 말할 나위 없다.
오랜 역사적 사례로써 검증되듯이, 인류(人類)의 본성은 성악설(性惡說)에 가깝다. 그래서 현재에 이르도록, 인류의 역사는 ‘이익과 전쟁’의 원리에 의해 조작되는 것이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명분과 의리’가 무용(無用)할 리 없다. 오히려 더욱 소중한 가치(價値)이며 이념(理念)이다. 그래야만 현실세계는 그나마 균형(均衡)을 이룰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고봉(高峰) 기대승(奇大升)의 논사록(論思錄)은, 그야말로 ‘명분과 의리’의 정치에 있어, 교범(敎範)이라고 해도 무방한 저서(著書)이다.
더욱이, 실제로 현실세계를 통치하는, 실권자(實權者)들의 대화를 기술(記述)한 것이므로, 더욱 그러하다.
조선왕조에서, 임금과 대신(大臣)의 대화만큼, 정치적(政治的)이며 실제적(實際的)인 권력적(權力的) 통치행위(統治行爲)가 또 있겠는가.
이러한 측면은, 21세기 대한민국의 정치(政治)에 있어, 참으로 소중한 지침(指針)이 되어준다고 할 것이다.
고봉(高峯) 기대승(奇大升, 1527~1572)은, 조선 초기~중기의 문신(文臣)이며 유학자(儒學者)이자 서예가(書藝家)이다.
자(字)는 명언(明彦), 호(號)는 고봉(高峰) · 존재(存齋), 본관(本貫)은 행주(幸州), 시호(諡號)는 문헌(文憲)이다.
-하략-
구매가격 : 2,500 원
자유민주주의 사회민주주의 인민민주주의
도서정보 : 탁양현 | 2020-05-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자유민주주의 사회민주주의 인민민주주의
1. 자유주의(自由主義, liberalism)
21세기 대한민국의 국시(國是)는, 일언이폐지(一言以蔽之)하여 자유민주주의(自由民主主義)다.
그러나 자유민주주의가 완벽한 것은 아니며, 기왕(旣往)의 자유민주주의마저도 온전히 실현되지 못하는 탓에, 이를 개혁하고 혁명하는 움직임이 항상 역동(力動)하고 있다. 이는, 지극히 바람직한 현상이다.
그런데 그러한 상황에서, 변증법적(辨證法的) 안티테제쯤으로 항상 등장하는 것이, 사회민주주의(社會民主主義)나 인민민주주의(人民民主主義)다.
따라서 이러한 것들에 대해 명증(明證)하게 알지 못한다면, 기존의 자유민주주의마저도 훼손되어버릴 수 있다.
분명히 현재의 자유민주주의는 많은 문제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그것을 개선하는 방편이, 사회주의나 공산주의를 지향하는 이론적 변형에 의할 수는 없다.
따라서 서민대중들은, 이러한 이데올로기의 정체에 대해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개돼지 군중(群衆)’의 비천(卑賤)함이나 천박(淺薄)함을 벗어버릴 수 있다.
예컨대, 무작정 평등(平等)을 외쳐댄다고 해서, 평등이 실현될 리 없다. 이는, 역사적 사례로써 무수히 검증된다. 애당초 평등이라는 개념은, 실현불가능(實現不可能)한 관념적(觀念的) 허상(虛像)일 따름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그 거대한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고서는, 이내 정치권력의 프로파간다에 놀아나는, ‘개돼지’가 되어버리기 십상이다.
공산(共産)이라는 개념 역시 그러하다. 인간존재의 본성(本性)에 대한 이해(理解)가 일말(一抹)이라도 있다면, 그러한 개념이 실현불가하다는 것을, 쉬이 인식할 수 있다.
현재의 자유민주주의가 개선되어야 함은 분명하지만, 그것이 사회민주주의를 지향한다거나, 아예 북한(北韓) 식(式)의 인민민주주의를 추종하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
그러한 지향(志向)이나 추종(追從)이 어떠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굳이 소련(蘇聯) 붕괴(崩壞) 따위를 거론할 것도 없다.
자유주의(自由主義, liberalism)는, 개인(個人) 인격(人格)의 존엄성(尊嚴性)을 인정하며,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개인의 정신적, 사회적 활동의 자유를 높이려는 정치적 사상이다.
-하략-
구매가격 : 3,000 원
지구와 바람과 별과 땅고
도서정보 : 이기현 | 2020-05-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세상엔 수많은 음악 장르가 있다.
나는 유럽고전음악, 재즈, 땅고에 특별한 애착이 있다.
음악을 통해 느낀 감동은 무덤 직전까지 갖고 갈 좋은 기억 중 아마 절반은 될 것 같다.
더구나 땅고는 음악과 더불어 밀롱가(=땅고를 추는 장소)에서 여성과 춤춘 기억을 함께 제공한다.
땅고는 특별하다.
풍성한 솜사탕처럼 달지만 허무하고, 크지만 곧 사라지는 환영과 같다.
그렇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현재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평범한 일상을 특별한 순간순간으로 바꿔준다.
이 책은 땅고(Tango) 음악, 춤, 밀롱가(=춤 추는 장소)에서 느낌 경험을 모은 글모음이다.
책을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눴다.
'지구' 편에선 중력과 사이좋게 지내기 위한 운동 원리를 썼다.
'바람' 편은 순리대로 흐르는 바람처럼 상대와 더불어 춤추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기본 원리와 춤 동작에 관한 글모음이다.
'별' 편은 한국 내 땅고 문화가 크게 성장하긴 했어도
여전히 5천만 인구 중 극소수만 즐기는 별세계 같은 곳이란 의미에서
밀롱가에 관한 이야기를 썼다.
'땅고' 편에선 그동안 음악을 듣고 쓴 감상평을 모았다.
구매가격 : 6,000 원
일본 현대사, 만주사변 중일전쟁 태평양전쟁 잃어버린10년
도서정보 : 탁양현 | 2020-05-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일본 현대사
1. 다이쇼 데모크라시(大正デモクラシ?, 1911~1925)
‘중공(中共) 무한(武漢) 폐렴(肺炎)’이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大流行)하는 시국(時局)에, 수도권(首都圈)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하여, 38명이 사망했다.
이러하니 인간존재의 목숨이라는 것이, 그야말로 허망(虛妄)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한 인생(人生)의 흔적은, 기껏해야 자손(子孫)을 통해서 남겨지거나, 역사(歷史)를 통해 기록될 따름이다.
하루하루 악착같이 살아내지만, 결국은 먼지 한 줌도 남지 않는 인생인 것이다.
그러니 수천 년 인류사(人類史)를 지내면서, 21세기 첨단(尖端)의 발전을 이루었다고 하면서도, 제 목숨 하나에 죄다 얽매이는 삶일 뿐이다.
더욱이 이런저런 역사를 살피다보면, 이런 허망함은 더욱 커진다.
이씨조선(李氏朝鮮)의 종말(終末)을 위시(爲始)하는, 한중일(韓中日)의 역사는 물론이며, 세계사(世界史)를 주도하는 미합중국(美合衆國)의 역사를 살피는 동안, 참으로 치열하게 자기의 인생을 살아낸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시나브로 경의(敬意)를 표하게 된다.
자기의 목숨을 담보로 인생을 살아낸다는 일, 그것은 인간존재로서는 그야말로 최선을 다하는 행위이다. 자기의 목숨을 담보 삼는 것 이상의 도전(挑戰)이 있을 수 있겠는가.
하지만 대부분의 인간존재는, 자기 목숨의 여부를 스스로 결정하지 못한다. 그저 목숨이 자연스레 다할 수 있기만을 바라며, 목숨의 연명(延命)에 끌려 다닌다.
그런데 자연사(自然死)로써, 어느 정도 체념(諦念)하는 인생은, 그나마 ‘개돼지 군중(群衆)’ 노릇은 하지 않는다.
현실세계(現實世界)에서 ‘개돼지 군중’ 노릇을 하는 자들의 양태(樣態)는, 대체로 목숨에 매달리며, 어떻게든 하루라도 더 생존해보려는 욕망(欲望)의 작태(作態)를 벗어나지 못한다.
요사이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부산시장(釜山市長)이라는 직위(職位)의 위력(威力)으로써,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性醜行)했다는 ‘오거돈’이라는 자는, 어쩌면 차라리 솔직한 욕망하는 동물(動物) 그 자체로서, 하루하루의 삶에 충실했는지 모른다.
-하략-
구매가격 : 3,000 원
중국 현대사, 중화민국 중공 중국몽 우한폐렴
도서정보 : 탁양현 | 2020-05-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중국 현대사
1. 중화민국(中華民國, Republic of China, 1912)
중화민국(中華民國, Republic of China, 1912)은, 동아시아에 위치한 공화국이다. 본래 1912년, 신해혁명 이후, 중국 내륙에 세워진 공화국이었다.
다만 건국 초기에는, 일본제국의 전쟁범죄로, 괴뢰국(傀儡國)들이 세워지거나, 서양 열강 제국의 식민지가 되어 있었고, 많은 군벌(軍閥)들이 나타나 어지러웠다.
국공내전(國共內戰)으로 인해, 섬 지역으로 쫓겨나, 현재는 국내외에서, 영토 중 가장 큰 섬의 이름인 타이완 또는 대만(臺灣)이라고 불린다.
중화민국은 중국 최초의 공화국(共和國)이다. 1912년, 쑨원의 신해혁명으로, 만주족의 청(淸)나라 복속기에 있던, 한족(漢族) 중국이 독립하며 세워진 공화국이며, 만주국과 양분되게 되었다.
중화민국은, 서양열강의 반식지화, 일본 제국의 침략과 정복에 의해 식민지가 되고, 전쟁 범죄에 의한 괴뢰국들이 형성되는 등, 약소하고 불안한 상황이 계속 되었고, 중화민국 헌법은, 정치적인 진통을 겪다가, 1947년에서야 공포되었다.
국공내전 중, 1949년 10월 1일에, 마오쩌둥을 위시한 중국 공산당이, 중화인민공화국(中華人民共和國)의 건국을 선포한 이후에, 기존의 중화민국 정부는 타이베이 시로 이전했으며(국부천대), 중화민국의 실질적인 영토도 타이완(타이완 성 포함) 및 푸젠 성 일부로 축소되었지만,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국가체제를 유지해오고 있다.
현재 남아있는 중화민국의 영토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타이완은, 17세기에 청나라의 푸젠성에 속했던 지역으로, 1885년에는 푸젠성으로부터 분리된, 푸젠타이완성이 설치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1894년, 청일전쟁(淸日戰爭)에서 청나라가 패배하였고, 이로 인해 체결된 시모노세키 조약을 통해, 만주, 펑후 제도와 함께 일본 제국에 종속되었다.
-하략-
구매가격 : 3,000 원
융합경력개발모델과 미래의 일거리
도서정보 : 펄펄 나기권 | 2020-05-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융합경력개발모델은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요즘 흔히들 ‘자신을 사랑하라’,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라’ ‘창의적 사고’ 등 화두가 혼란스러울 정도로 많다. 문제는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아야 사랑을 하든지 브랜드를 만들지 않을까?
누구나 자신을 잘 안다고 하지만 친구나 동료보다도 자신을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 거꾸로 친구나 동료에 대한 평가는 잘 하면서 자신에 대한 평가는 낯선 게 현실이다. 이는 우리의 일상이 항상 자신을 중심으로 생각하거나 판단하기보다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객관적 접근의 결과일 것이다.
자신을 객관적으로 본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관적으로 바라보고 평가하는 것도 중요하다. 객관적으로만 평가하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결과에만 집중하게 되어 자신만의 특성을 볼 수 없다. 객관적으로 같은 결과일지라도 결과에 도달하기까지는 각자가 수많은 시련과 도전이 있었고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성장하였다.
객관적으로 출발점은 동일하였지만, 각자는 현재의 다른 위치에 있게 된 주관적 사실이 있다. 자신에 대해 주관적 관찰이 부족해서 무엇이 자신의 장점인지 모르고 기회를 놓지는 경우가 허다 하다. 또한, 인간의 잠재능력이 무궁무진하다는데 자신에게는 아무리 찾아도 잠재능력이 없는 것처럼 생각되는 이유다.
자신을 면밀히 들여다 보면 다양한 능력과 경력이 있음에도 하찮게 생각하거나 무시해버리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우리가 접하고 있는 결과는 단편적인 능력으로 이뤄진 것이 거의 없다. 현재의 자신도 주변환경과 과거의 여러 가지 능력과 경력이 겹겹이 쌓이고 융합되어 있는 것이다. 단편적인 잠재능력과 경력을 다양하게 융합해 보면 새로운 능력과 경력이 될 수 있다.
그래서 객관적이고 단편적인 자기관찰을 주관적이고 융합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자신도 모르게 익숙해져 버린 자신을 바라보는 마음의 객관적인 표준을 주관적인 표준으로 바꾸어야 한다. 자신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나 관찰 없이는 창의성도 없고 자신의 콘텐츠도 발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야 변화속도가 빠른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하고 자신의 독특한 컨텐츠를 발굴할 수 있다. 특히 창의적 인간을 요구하는 4차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다. 새로운 시대는 위기와 기회가 동시에 온다. 아무리 발버둥쳐도 새로운 시대로 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새로운 기회를 대비하여 자신을 찾아가는 방법이 각자 다르겠지만, 이 책에서는 누구에게나 필요한 자기관찰의 객관적인 접근과 주관적인 접근의 과정을 정리했다. 정리한 자신의 잠재능력과 경력으로 새로운 기회의 시장에 자신을 세울 수 있는 융합경력개발모델을 제시했다.
이 모델은 적어도 자신을 면밀하게 관찰하고 자신의 독특함을 발굴할 수 있는 과정이다. 모든 사람에게 적용할 수는 없지만 이를 참고하여 자신을 찾아가는데 이정표를 만들어 새로운 시대에 매력적인 인간이 되었으면 한다.
구매가격 : 10,000 원
미국 역사, 독립전쟁 남북전쟁 세계대전 무역전쟁
도서정보 : 탁양현 | 2020-05-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미국 미합중국 역사
1. 미국을 알아야 21세기를 알 수 있다
미국(美國)의 역사(歷史)를 알지 못하면, 21세기 국제사회(國際社會)를 이해할 수 없다. 20세기 이후, 세계 최강의 패권국(覇權國)으로서, 국제정치(國際政治)를 좌지우지(左之右之)하는 중심(中心)이, 바로 미국이기 때문이다.
국제정치를 알지 못하면, 현재의 대한민국 상황(狀況)에 대해서도 마땅한 이해(理解)를 가질 수 없다. 대한민국은 지정학적(地政學的)으로 국제정치의 첨예(尖銳)한 지점에 배치되어 있는 탓이다.
미국의 역사를 현대사(現代史)의 관점에서 살피면, 일언이폐지(一言以蔽之)하여 전쟁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중국과 무역전쟁(貿易戰爭) 중이며, 전(全) 세계적 대유행(大流行)인 ‘중공 우한 코로나’와도 전쟁 중이다.
20세기로부터 세계의 역사를 주도하는 미국의 역사가 그러하다면, 인류사(人類史)의 정체(正體)를 미루어 짐작할 수도 있다.
그러한 정황(情況)에 비춘다면, 한국전쟁(韓國戰爭) 이후 직접적인 전쟁이 발생하지 않았고, 간접적으로 베트남전쟁에만 참여하였으므로, 대한민국은 요행히, 전쟁의 상황을 피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런데 이러한 휴전(休戰) 상태가, 향후(向後)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보장(保障)은, 어디에도 없다.
하시(何時)라도 국제정치의 거대한 흐름이 바뀐다면, 한반도(韓半島)는 금세 전장(戰場)이 되어버릴 것이다. 그런 것이 대한민국의 지정학적(地政學的) 숙명(宿命)이다.
예컨대, 지금 이 순간, 국제적인 뉴스로서 회자되는 ‘김정은 사망설’은, 초미(焦眉)의 관심사여야만 한다.
북한(北韓)과 같은 체제에서, 절대적인 독재자가 부재(不在)한다는 것은, 곧 엄청난 혼란을 예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변화를 도모(圖謀)키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손실(損失)을 감내(堪耐)해야 한다. 그러나 전쟁의 상황 속으로 내달릴 수는 없는 노릇이다.
북한 문제가 아니더라도, 국제사회에서 전쟁의 위험은, 이미 동아시아 지역으로 서서히 이동하는 있다. 그만큼 국제정치 현장에서, 동아시아 국가들의 위상(位相)과 영향력(影響力)이 증대되었기 때문이다.
-하략-
구매가격 : 3,000 원
Super Rich
도서정보 : 최경선 | 2020-05-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돈이 없는 사람들은 돈으로 대신할 수 없는
가치 있는 일들이 이 세상에 많이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돈이 많은 사람들은 돈으로 불가능한 일은
세상에 거의 없다고 말한다.
이런 생각의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우리가 어느 나라, 어느 지역에서 태어났든
지금 사람들의 마음은 온통 돈에 쏠려 있다.
이는 돈이 당신을 자유롭고 행복하게
해 줄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돈이 당신에게 더 많이 모이고 더 원활하게 순환하기 위해서는
당신이 먼저 돈의 본질을 받아들이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돈을 사랑하고,
선량하게 돈을 대하고 다룰 줄 알아야 한다.
그랬을 때, 세상에는 돈 말고도 위대한 가치가
많이 있다는 돈 없는 사람들의 자조가 아닌,
충분히 돈을 갖고도 선량한 가치관과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슈퍼리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4,500 원
코로나 7
도서정보 : 김종민 | 2020-05-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코로나가 7권이 되었습니다.
부제가 5권은 희망가, 6권은 생활가, 7권은 진군가입니다.
희망이 빛이 필요했고 빛이 스며나와서 희망가였고
생활방역 경제방역 들여야할 때가 되어 생활가였고
당기다가 풀고는 더 많이 풀리기에 진군가로 합니다.
학교개학을 앞두고 있으나 황금연휴기에 들었습니다.
여러 나라 코로나 상황을 보며 우리나라를 돌아봅니다.
5월 하순에도 잠잠하면 어린이와 학교도 안전합니다.
마스크와 환기를 깊이 깊이 생각합니다.
수많은 불행과 희생 앞에 마음을 다집니다.
코로나 7입니다.
구매가격 : 7,000 원
음모론 정치철학, 일루미나티 프리메이슨 프로파간다 칼포퍼
도서정보 : 탁양현 | 2020-05-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음모론 정치철학
1. 음모론(陰謨論, Conspiracy theory)
현실세계(現實世界)를 실제로 작동시키는 원리(原理)는 다양하다. 그 중에서 인간존재(人間存在)의 언어생활(言語生活) 자체에, 무의식적(無意識的)으로 내포(內包)되어 있는 것이, 바로 소문(所聞)이다.
현실세계의 소문(所聞)은, 흔히 ‘내로남불’의 ‘내가 하면 로맨스고, 네가 하면 불륜이다’는 방식으로 조작된다. 더욱이 ‘아니면 말고’ 식의 형식으로 확산된다.
일명(一名) 가짜뉴스는 ‘찌라시’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아니면 말고’ 식의 찌라시와 달리, 기성 뉴스의 공신력(公信力)을 내세운다. 이러한 것들이 좀 더 정교하고 교묘해지면, 음모론(陰謨論)이 형성되는 것이다.
가짜뉴스의 생명력은, 얼마나 공신력 있게 보이냐에 달렸으며, 설령 그 내용이 찌라시에 불과하더라, ‘개돼지’ 독자(讀者)는, 체계적인 기사(記事) 형태(形態) 그 자체에 속는다.
지금 이 순간에도, 21대 국회의원 총선(總選)이 부정선거(不正選擧)였다는 다양한 음모론이 회자(膾炙)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중공 우한 코로나’에 대한 온갖 음모론은 말할 나위 없다.
불과 몇 년 전에 발생했던, ‘세월호 참사’로부터 유발(誘發)되었던, 온갖 음모론을 상기(想起)한다면, 이러한 음모론이 어떤 결과를 야기(惹起)하는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예컨대, ‘코로나바이러스’는 현재 진행 중인 음모론이다. 표면적(表面的)으로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전염병(傳染病)이다.
그런데 그 배후(背後)에서, 생화학(生化學) 무기(武器) 사용에 의한, 거대한 정치적(政治的) 조작(操作)이라는 음모론이 회자(膾炙)된다.
이에 대해, 음모(陰謀)인지 사실(事實)인지의 여부는, 역사적 사례를 살필 때,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해결된 후에도, 당최 규명(糾明)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실로 그런 것이, 온갖 음모론(陰謨論)이 지닌 전형적(典型的)인 특색(特色)이다.
이러한 의도적(意圖的) 소문(所聞)을, 정치철학(政治哲學)적으로는 음모론(陰謨論)이라고 규정할 수 있다.
21세기 대한민국의 상황을 살핀다면, 현실세계의 정치적(政治的), 사회적(社會的) 상황은, 죄다 음모론적 소문에 의해 작동한다고 해도 과언(過言)이 아니다.
-하략-
구매가격 : 2,500 원
그냥 내 마음이 그래
도서정보 : 인핸잡(김민정) | 2020-05-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Prologue. 누구에게도 도움받고 싶지 않았다. 그냥 혼자 해결하면 될 거로 생각했는데, 고민의 시작만 있을 뿐 결말은 없었다. 내 감정의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해버리면, 놀림 받듯 손가락질받을 것만 같았다.
‘너만 그렇게 생각하는 거야.’
그 말이 무서워 가슴앓이 앓듯 끙끙대며 남들이 느끼는 감정으로 빙의된 삶을 살아갔다.
‘정말 나만 이렇게 생각하는 거야?’
어느 순간 자신에게 질문하기 시작했다. 나는 아닌데 자꾸 누군가에게 강요당하는 내 감정이 싫었다. 아니, 사람들과의 관계가 틀어지는 게 무서웠다는 말이 정확하겠다. 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내 생각들은 저 뒤편으로 몰아세웠다. 시간이 지나니 심어놓은 마음속 뒤편 생각들은 시한폭탄처럼 여기저기 터지기 시작했다.
별것 아닌 것에 밤잠을 설치기도 하고, 쓸데없는 고민을 하기도 하면서 말이다. 다른 사람에게 나의 감정을 얘기하면 벌거벗은 임금님처럼 모든 것이 바닥으로 떨어질 것 같았다. 누군가에게는 편안한 일상이 나에게는 일생의 끝처럼 다가오기도 했다. 이런 감정을 갖고 살아가던 내가 다시 한번 진지하게 고민을 시작했다.
‘진짜 내가 이상할 걸까?’
주변의 관계를 잠시 정리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 시작했다. 관계의 어지러움 때문에 스스로 낸 정답에 오류를 내고 싶지 않았다. 역시나 혼자만의 시간은 외로웠지만, 스스로에게는 많은 것을 얻은 계기가 되었다.
살면서 괜히 답답하고 누구에게도 나의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다. 외로움, 공허함, 헛헛함이 밀려오면서 말이다. 나이가 들수록 더 멋진 어른이 될 것만 같은데, 실상 우리 삶을 돌아보면 그렇지 못한 듯싶다. 그런 마음이 들 때 이 책을 읽으면 조금의 위안과 위로가 되지 않을까.
인생의 실마리를 위해 자꾸 무언가 쫓아가는 삶 대신 이제는 나를 위한 종합 선물 세트 같은 일상을 살고 싶다. 별것 아닌 인생이지만, 순간의 찰나를 영화처럼 멋지게 살아보고 싶다. 순수하게 있는 그대로의 나 자체로 말이다.
구매가격 : 4,100 원
여름 밤, 봄봄
도서정보 : YUYUMI | 2020-05-15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여름 밤, 봄봄》은 상징적이고 짧은 동화와 감성적인 일러스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봄에서 여름으로 익어가는 사람들의 심리에 빗대어, 미숙한 단계에서 점차 완숙되어 가는 청소년들 및 사춘기의 감정을 간직한 어른들을 위한 철학 도서입니다.
구매가격 : 2,000 원
1% 성공한 사람의 혜안
도서정보 : 강규남 | 2020-05-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 성공한 사람의 혜안
내가 만난 사람들의 행복 에너지
성공을 위한 혜안을 제시한다.
당신의 꿈을 이루게 만드는 데는 열정만 한 것이 없다. 열정이 다르면 기회도 다르다. 열정의 차이가 성공과 실패의 차이를 좌우하게 된다. 생각의 차이는 곧바로 자신의 미래와 연결된다. 지금 품고 있는 생각이 자신의 미래 인 것이다.
구매가격 : 4,000 원
1% 성공한 사람의 절제술
도서정보 : 강규남 | 2020-05-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 성공한 사람의 절제술
내가 만난 사람들의 행복 에너지
상대를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 긍정적인 에너지를 만들어내고,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작은 욕구는 열정으로 성장하다. 상대를 감성적으로 배려하는 것이 곧 자신을 변화하게 할 것이다.
혁신하면 일의 성과는 물론이고, 자신이 성장되어 있으리라 믿는다.
구매가격 : 4,000 원
1% 성공한 사람의 노력
도서정보 : 강규남 | 2020-05-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 성공한 사람의 노력
내가 만난 사람들의 행복 에너지
어떤 일이든 열정으로 시작해야 열매를 맺을 수 있다. 열매를 맺는다는 것, 작은 성공을 경험했을 때만 열정의 가치를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열정의 가치를 쉽게 느낄 수 있는 것 또한 아니다.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알기에 일깨워주고 싶었다. 이 책을 펼쳐든 것처럼 조금씩 변하면 된다는 사실을 전해주고 싶었다. 중요한 것은 내 ‘마음’이다. 그리고 ‘타이밍’이다.
구매가격 : 4,000 원
예수의 마지막 일주일
도서정보 : 안드레아스 J. 쾨스텐버거, 저스틴 테일러 | 2020-06-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지상에 살았던 가장 중요한 인물의 가장 중요한 일주일”
AD 33년, 예수는 예루살렘에 들어가셨고 자신이 곧 죽게 될 것을, 즉 일반 죄수처럼 십자가에 달려 처형될 것을 담대하게 예고하셨다. 지상에 살았던 가장 중요한 인물의 가장 중요한 한 주간이 그렇게 시작되었다.
유구한 세월이 흘러 대략 2,000년이 지난 후에도, 예수의 마지막 며칠 동안에 발생했던 사건들의 울림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수난 주간의 일별(日別) 안내서로 기획된 『예수의 마지막 일주일』은 여전히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드는 예수의 체포, 재판, 그리고 빈 무덤의 의의를 재조사하고 묵상하도록 우리를 이끈다.
사복음서에 흩어져 있는 사건을 철저히 연대순으로 재배열하고, 통찰력 있는 해설과 도표, 지도를 첨부한 이 책은, 오래전에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그리고 그것이 오늘날 왜 중요한지를 우리에게 친절하게 가르쳐 주고 있다.
구매가격 : 9,750 원
최고의 인테리어는 정리입니다
도서정보 : 정희숙 | 2020-05-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2000개의 집을 바꾼 정희숙의 정리 노하우북
인스타 팔로워 11만, 유튜브 구독자 10만, 누적 조회수 1300만 이상!
대한민국 최고 정리 전문가의 10년 노하우를 한 권에 담다!
대한민국 최고의 정리전문가인 정희숙 대표가 10년 동안, 2000개의 집을 바꾸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집약한 책이 출간됐다.
이 책은 집을 최대한 비우는 것이 최고의 정리라 생각하거나 눈에 안 보이게 물건을 어딘가에 잘 넣어놓으면 정리가 잘된 것이라 여기는 사람들의 생각을 바꿔줄 것이다. 진짜 정리는 공간을 어떻게 나누고, 가구를 어떻게 배치할 것인가부터 시작한다. 물건이 가야 할 곳을 정해주는 건 그다음이다. 이러한 정리의 기준과 원칙만 지킨다면 혼자 사는 사람도, 둘이 사는 사람도, 아이가 있는 사람도 늘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책에는 다양한 사례와 함께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공간별 정리 방법들이 가득하다. 집 안에 있을 일이 어느 때보다 많아진 요즘. 구성원 모두가 만족하고 행복해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보자. 이 책이 제대로 된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2020년 대비 7/9급 형사소송법 (연도별 문제집)
도서정보 : 반달문 | 2020-06-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 이 책의 구성
(1) 2020년 대비 7/9급 공무원 형사소송법(개론) 과목의 연도별 기출문제집입니다.
(2) 최근 9년간(2011~2019) 총 27회의 시험을 연도별로 구성하여 상세한 해설을 붙였습니다.
(3) 단원별 기출문제집(연도별 기출문제집과 문제 동일)과 단기완성용 핵심정리가 따로 출간되어 있습니다. 학습방법에 맞춰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4) 인쇄용 pdf 파일을 따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내용과 구성은 전자책과 동일하며 필요한 부분만 인쇄해서 사용하시면 편리합니다. 구매 방법은 출판사 블로그(blog.naver.com/bandalmun)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지난 책(2018.10월 발행)과 달라진 점
2019년 9급, 2011~2019년 9급 개론, 2011~2019년 7급 기출문제를 추가했습니다.
3. 이 책의 장점
(1) 이 책은 epub 파일로 제작되어 스마트폰, 태블릿, 일반 PC 등 대부분의 단말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화면 사이즈에 맞춰 글자 배열이 자동정렬 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2) 통근/통학시간이나 자투리 시간 등 공부하기 애매한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는 최상의 파트너입니다.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한번 활용해 보세요.
(3) 공무원 수험서는 대부분 분량이 방대한데, 이 무거운 책을 들고다니는 수고를 조금 덜어드립니다.
(4) 이미 다른 참고서로 공부하고 있더라도 같이 활용해 보세요. 누구나 강조하는 핵심내용만을 담았기 때문에 병행해서 공부하시면 반복학습의 효과가 있습니다.
구매가격 : 4,000 원
2020년 대비 7/9급 형사소송법 (단원별 문제집)
도서정보 : 반달문 | 2020-06-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 이 책의 구성
(1) 2020년 대비 7/9급 공무원 형사소송법 과목의 단원별 기출문제집입니다.
(2) 최근 9년간(2011~2019) 총 27회의 시험을 단원별로 재구성하여 상세한 해설을 붙였습니다.
(3) 단원별 기출문제집(연도별 기출문제집과 문제 동일)과 단기완성용 핵심정리가 따로 출간되어 있습니다. 학습방법에 맞춰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4) 인쇄용 pdf 파일을 따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내용과 구성은 전자책과 동일하며 필요한 부분만 인쇄해서 사용하시면 편리합니다. 구매 방법은 출판사 블로그(blog.naver.com/bandalmun)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지난 책(2018.10월 발행)과 달라진 점
(1) 2019년 9급, 2011~2019년 9급 개론, 2011~2019년 7급 기출문제와 해설을 추가했습니다.
(2) 최근에 개정된 법조문을 반영하여 과거 기출문제의 해설을 일부 수정하였습니다.
3. 이 책의 장점
(1) 이 책은 epub 파일로 제작되어 스마트폰, 태블릿, 일반 PC 등 대부분의 단말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화면 사이즈에 맞춰 글자 배열이 자동정렬 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2) 통근/통학시간이나 자투리 시간 등 공부하기 애매한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는 최상의 파트너입니다.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한번 활용해 보세요.
(3) 공무원 수험서는 대부분 분량이 방대한데, 이 무거운 책을 들고다니는 수고를 조금 덜어드립니다.
(4) 이미 다른 참고서로 공부하고 있더라도 같이 활용해 보세요. 누구나 강조하는 핵심내용만을 담았기 때문에 병행해서 공부하시면 반복학습의 효과가 있습니다.
구매가격 : 5,000 원
2020년 대비 7/9급 형사소송법 (핵심정리)
도서정보 : 반달문 | 2020-06-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 이 책의 구성
(1) 2020년 대비 7/9급 공무원 형사소송법 과목의 핵심정리집입니다.
(2) 시중 기본서의 일반적인 목차에 맞춰 구성하였으므로 수험생들이 익숙하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3) 최근 9년간(2011~2019) 출제된 문제를 분석하여 시험에 꼭 나올 만한 내용만 추려서 정리했습니다.
(4) 기출지문을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하여 시험의 적합성을 높였습니다.
(5) 교과서의 모든 단원을 기계적으로 요약한 것이 아니라 출제된 범위는 가급적 상세하게 다루고, 비출제범위는 과감하게 생략하는 형식으로 편집하였습니다. 특히 출제횟수에 따라 글자 색깔을 달리 표시하여 어느 부분이 몇 차례 출제되었는 지를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6) 이 책에는 문제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동일한 목차로 구성된 기출문제집이 따로 출간되어 있으므로 문제집만 필요하신 분은 그 책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7) 인쇄용 pdf 파일을 따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내용과 구성은 전자책과 동일하며 필요한 부분만 인쇄해서 사용하시면 편리합니다. 구매 방법은 출판사 블로그(blog.naver.com/bandalmun)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지난 책(2018.10월 발행)과 달라진 점
(1) 2019년 9급, 2011~2019년 9급 개론, 2011~2019년 7급 기출문제를 반영하여 내용을 추가했습니다.
(2) 지난 책 출간 이후 개정된 법령을 반영하여 내용을 수정하였습니다.
3. 이 책의 장점
(1) 이 책은 epub 파일로 제작되어 스마트폰, 태블릿, 일반 PC 등 대부분의 단말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화면 사이즈에 맞춰 글자 배열이 자동정렬 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2) 통근/통학시간이나 자투리 시간 등 공부하기 애매한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는 최상의 파트너입니다.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한번 활용해 보세요.
(3) 공무원 수험서는 대부분 분량이 방대한데, 이 무거운 책을 들고다니는 수고를 조금 덜어드립니다.
(4) 이미 다른 참고서로 공부하고 있더라도 같이 활용해 보세요. 누구나 강조하는 핵심내용만을 담았기 때문에 병행해서 공부하시면 반복학습의 효과가 있습니다.
구매가격 : 5,500 원
아프리카 대백과사전026 에티오피아 곤다르 파실게비 유적 인류의 기원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06-0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아프리카의 카멜롯(Camelot), 파실게비 유적 콤플렉스(Fasil Ghebbi Complex) : 에티오피아 암하라 주(Amhara Region) 파실게비 유적(Fasil Ghebbi)은 옛 수도 곤다르(Gondar) 왕궁 유적으로, 1632년부터 1855년까지 2세기가 넘는 기간 지속적으로 건설된 왕궁과 교회, 수도원, 도서관, 부엌 등이 약 900 미터의 성벽으로 둘러 쌓여 있습니다. 이 때문에 단일 왕궁이 아니라, 파실게비 유적 콤플렉스(Fasil Ghebbi Complex)라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경희궁 등 서로 떨어져 있는 조선왕궁이 한 곳에 모여 있는 모습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왕이 자신이 머물 궁을 건설하였기 때문에 주요 건축물에 당대 왕의 이름과 집권 시기를 병기하고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아프리카 대백과사전(Africa Encyclopedia)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세계여행을! B
에티오피아 중세 왕조, 곤다르(Gondarine Period) : 에티오피아의 역사는 간략하게 기원전 7세기 농경을 시작한 다못(D?mt, Damot)부터 시바 여왕의 전설이 전해져 오는 악숨(Axum, Aksum) 왕국, 유디트(Judith)까지의 고대(Ancient Times) , 자그위(Zagwe) 왕조, 초기 솔로몬 왕조(Early Solomonic), 곤다르(Gondarine Period), ‘왕자의 시대’ 제메네 메사핀트(Zemene Mesafint)의 중세(Middle Ages), 그리고 유럽 열강의 침략과 에티오피아 제국간의 치열한 투쟁이 벌어진 근현대(Modern)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 중 곤다르(Gondarine Period)는 수 개의 국가로 분열되어 혼란한 제메네 메사핀트(Zemene Mesafint) 이전 번성했던 왕조 국가입니다.
알렘 세흐드 파실 성(Alem Seghed Fasils Catsle) : 경복궁(景福宮)의 가장 중요한 건축물로 근정전(勤政殿)을 꼽는다면, 파실게비 유적(Fasil Ghebbi)에서는 파실게비 황제가 건설한 알렘 세흐드 파실 성(Alem Seghed Fasils Catsle)이 ‘센터’에 해당합니다. 높이 32미터에 달하는 성의 모서리마다 둥근 달걀을 올려 놓은 것 같은 돔형 탑이 있어, ‘달걀 성(Egg Castle)’이라고 부릅니다. ‘다윗의 별(Star of David)’이라고 부르는 육각별은 ‘솔로몬 왕의 적통 후예’임을 뜻하는 종교적 상징이며, 벽면에 새겨진 창문 크기의 문양은 각각 포르투갈(예수회 선교사), 인도(타지마할의 돔)를 뜻합니다. 내부의 벽면에 뚫은 ‘반원형 아치의 창문’은 한때나마 이베리아 반도를 제패한 무어인(Moor)의 건축 양식에서 유래한 것으로, 파실게비 유적(Gondar Fasil Ghebbi)의 다른 건축물에서도 흔히 만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알렘 세흐드 파실 성(Alem Seghed Fasils Catsle) 자체가 에티오피아인이 아닌, ‘인도인’ 건축가의 작품입니다.
파실리다스 황제(Fasilides, Fasil, Basilide, 1632~1667) : 파실리다스 황제(Fasilides)를 기준으로 에티오피아의 역사는 곤다르(Gondar) 왕조로 전환합니다. 파실리다스 황제(Fasilides)는 곤다르를 수도로 천명하고, 천도한 ‘곤다르의 아버지’이자 곤다르 왕국의 건국자로 알렘 세흐드 파실 성(Alem Seghed Fasils Catsle)을 건설했습니다. 에티오피아 정교회를 선포하고 곤다르 전역에 교회를 건설하였으며, Sebara Dildiy bridge를 비롯한 7개의 교량을 세운 ‘곤다르의 청사진’을 그린 인물이기도 하지요. 그러나, 후대에 이르러 그가 주창한 ‘엄격한 에티오피아 정교회주의’는 유럽의 포교 활동과 대립하는 빌미가 되기도 합니다. 그의 후손들의 주요 행적 중에 하나가 에티오피아 정교회와 외부 종교간의 균형 혹은 대립에 있을 정도죠. 그의 시신은 타나 호(Lake Tana) 다가 섬(Daga Island) 성 스테판 수도원(St. Stephen's, a monastery)에 안치되어 있습니다. 시기는 좀 다르지만 우리나라로 치면 태조 이성계의 건원릉쯤 되겠네요.
바카파(Bakaffa)의 아내, 멘테왑 황후(Mentewab, Berhan Mogassa, 1730~1769) : 바카파(Bakaffa)가 사망하자 그와 멘테왑 황후(Mentewab, Berhan Mogassa)의 아들 이야수 2세(IyasuⅡ)가 불과 8세의 나이로 왕위에 오릅니다. 그와 동시에 멘테왑 황후(Mentewab, Berhan Mogassa)는 어린 아들의 섭정을 맡아 비공식적이지만, 실질적으로 정국을 좌지우지 하는 ‘에티오피아 최초의 여왕(Empress)’이 되죠! 왕권을 쥔 멘테왑 황후(Mentewab)는 남편 여동생 아들 이야수(Melmal Iyasu)와의 부적절한 관계, 아들과 아버지가 다른 세 딸의 출산, 이에 분노한 아들과의 대립, 아들의 독살사 그리고 아들의 사후 섭정을 원하는 며느리와의 대립 등 ‘막장 드라마 이상의 현실 드라마’ 여주인공으로 맹활약(?)합니다.
구매가격 : 13,500 원
아프리카 대백과사전027 에티오피아 곤다르 셀라시에 교회 인류의 기원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06-0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마흐디 전쟁(Mahdist War, 1881~1899)의 포격을 피한 데브레 베르한 셀라시에 교회(Church of Debra Berhan Selassie)의 벌떼 : 마흐디 전쟁(Mahdist War)은 수단의 종교 지도자 무함마드 아마드(Muhammad Ahmad bin Abd Allah)가 아프리카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던 영국과 맞서 싸운 독립 전쟁으로, 수단 뿐 아니라 인접 국가인 이집트, 콩고 자유국 등으로 전선이 확대되었습니다. 에티오피아 곤다르도 마흐디 전쟁(Mahdist War)의 포격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습니다. 특히 독실한 이슬람 마흐디스트 무장 세력(Mahdist Dervishes)은 곤다르의 에티오피아 정교회 기도를 집중적으로 파괴합니다. 결과는? 영국의 승리! 수단은 이집트와 함께 앵글로-이집트 수단(Anglo-Egyptian Sudan)으로 식민통치를 받았고, 1956년에야 독립할 수 있었습니다. 데브레 베르한 셀라시에 교회(Church of Debra Berhan Selassie)는 곤다르 지진(Gondar Earthquake)(1704)과 마흐디 전쟁(Mahdist War, 1881~1899)에도 불구하고, 파괴되지 않은 몇 안되는 교회 중의 하나입니다. 그 당시 어디에선가 날아든 벌떼 때문에 이슬람 군인들이 도망쳤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아프리카 대백과사전(Africa Encyclopedia)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세계여행을! B
테오드로스 2세 동상(Tewodros Ⅱ Statue in Piassa, Gondor) : 일명 ‘왕자의 시대’라 불리는 제메네 메사핀트(Zemene Mesafint)는 에티오피아 역사상 가장 극심한 혼란기로 하나로 통일되지 못하고 수 개의 세력이 서로 치고 받으며 대립하였습니다. 그러나, 테오드로스 2세(Tewodros Ⅱ)가 등장함으로써 비로소 제메네 메사핀트(Zemene Mesafint)가 잠시나마 종식될 수 있었습니다. 혼란한 시대를 사로잡은 그의 능력은 탁월한 군사력에 있었습니다만, 칼로 흥한 그는 결국 1868년 영국군의 침략에 맞서 싸운 막달라 전투(Battle of Magdala)에서 자살함으로써 막을 내립니다. 곤도르 시내의 가장 큰 회전 교차로, 피아자(Piassa, Gondor)에 테오드로스 2세 동상(Tewodros Ⅱ Statue in Piassa, Gondor)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곤다르 왕조의 창건자이자 1대 황제 파실리다스 황제(Fasilides)의 ‘개인’ 목욕탕 : 파실 메왕나(Fasil Mewagna), 파실리다스 목욕탕(Fasilides' Bath)은 곤다르 왕조의 창건자이자 1대 황제 파실리다스 황제(Fasilides, Fasil, Basilide, 1632~1667)가 건설한 유적 중 하나로, 파실게비 유적(Fasil Ghebbi)에서 2 km 거리에 있는 목욕 유적입니다. 파실게비 유적(Fasil Ghebbi) 내에도 터키식 목욕탕 유적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목욕과 위생에 대한 관심이 기존의 세대보다 한차원 발전했다는 것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지요. 레세르 안게렙 강(Lesser Angereb River)이 흘러 들어올 수 있도록 적당한 위치를 골라 운하(Canal)를 파고, 한가운데에 3층 건물을 올렸을 뿐 아니라 외부에서 볼 수 없도록 성벽(Curtain Wall)을 두른 후 반얀트리(Banyan trees)를 비롯한 나무와 화초를 심은 정원(Garden)까지 갖춘 파실리다스 목욕탕(Fasilides' Bath)은 현대인의 시선으로 봐도 근사합니다.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에티오피아 주현절(Ethiopian epiphany)(2019), 팀캇(Timkat celebration) : 지금은 유적의 보존을 위해 물을 채워 놓지 않아 다소 썰렁한 감은 있지만, 매년 1월 19일 치르는 에티오피아 정교회 신자(Ethiopian Orthodox Christians)의 주현절(Epiphany)만큼은 파실리다스 목욕탕(Fasilides' Bath)에 물을 가득 채워 팀캇(Timkat celebration)이란 의식 겸 축제를 치루는 성지이기도 합니다. 물을 채운 파실리다스 목욕탕(Fasilides' Bath)은 ‘성수를 채운 성지’로 여겨지기에, 독실한 신자라면 평생에 한번쯤 빠지고 싶은 성지로 변모합니다. 에티오피아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그레고리력(Gregorian Calendar)과 별도로 자국의 고유한 달력 체계, 에티오피아력(Ethiopian Calendar)를 사용합니다. 서기 9년을 원년으로, 1년을 13개월로 산정하는 에티오피아력(Ethiopian Calendar)에서 크리스마스, 성금요일, 마호메드 탄신일 등 기독교와 이슬람의 종교휴일마저도 타국과 날짜가 다릅니다. 1월의 크리스마스라니 신기하네요! 그 중에서도 에티오피아 주현절(Ethiopian epiphany)(2019)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었을 정도로 자국민에게도, 세계인에게도 각별한 의미가 있는 종교적 행사입니다.
구매가격 : 13,500 원
사생아
도서정보 : 윤기정 | 2020-06-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어머니, 저어 정옥이는 가방매고 학교에 가”
아침밥을 먹고 좀 가뻐서 방바닥에 그대로 드러누워 있던 경애의 가슴은 이 소리에 바늘로나 찔리는 것처럼 뜨끔하였다.
‘저게 머 내 자식인가 아무 때든 제 애비가 찾아가면 고만일걸’ 하고 아주 정떨어지는 생각을 하다가도, 아무리 외할머니가 흠살굽게하고 엄뚜드린다 하더라도 외삼촌의 변변치않은 벌이로 겨우겨우 입에 풀칠만 하다시피 살아가는 외가라 밥먹을 때면 눈칫밥을 먹이는 것 같고 조금만 시침한 소리를 들어도 눈총을 받는 것 같아 아무튼 제 간줄기에서 딸려진 자식이라 가슴이 뭉클하고 두 눈에서 더운 눈물이 핑 돈다. 그럴 적마다 시골 제 애비한테로 당장 내리쫓고 싶은 생각이 불현듯 났다. 허나 몇 번 편지로 데려 내려가라고 하여도 지금 같이 사는 새로 얻은 여자가 뭐라고 했는지 더 좀 맡아두라고 하면서 종시 안 데려갈 뿐만 아니라 혜숙이년조차 한사하고 외할머니를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며 어머니 역시 외손녀에게 애미 이상으로 정을 쏟아 사부주가 드러맞어 오늘날까지 미적미적거려 내려온 것이다.
한 달 동안을 두고서 학교 논란을 신이기듯 논이기듯 하다가 건넛집, 혜숙이의 동무요 같은 동갑인 정옥이만이 학교에 들어가게 되고 혜숙이는 민적이 없어서 그만 미끄러져 버리고 말았다. 그래 개학날인 오늘에 정옥이가 호기 있게 우쭐거리며 학교에 가는 꼴을 혜숙이가 바깥에 놀러 나갔다가 부러운 듯이 한참동안 넋잃고 바라보다 말고 안으로 뛰어들어와 무슨 신기한 것이나 발견한 듯이 또는 하소연 하는 듯이 어머니를 불러 정옥이가 학교 가는 것을 말한 것이다.
드러누웠던 경애는 일어나 앉으며 방문둑겁다지에 기대 선 혜숙이를 바라보았다. 제 또래를 둘셋씩 윽박지르는 왈패요 부끄럼과는 아주 담을 쌓고 누구 앞에서나 깔딱대고 수선만 피는 말괄량이로 소문난 혜숙이지만 지금만은 평상시와 걸맞지 않게 새치무례한 그 모양이라든가 얼굴에는 밖에서부터 부러워하던 기색이 아직까지 가시지 않은 것을 본 경애의 가슴은 전기나 통한 듯이 찌르르하게 쓰라렸다. 그 모양이 측은하고 가엾어 보였다.
“이제 너도 학교 보내주마”
“뭘, 거짓말…난, 다 안다”
“알기는 뭘 다 알어”
“할머니가, 너는 민적이 없어서 학교 못 들어…”
“예이 요년! 꼴베기 싫다. 어서 나가 놀아라.”
경애가 이렇게 소리를 버럭 지르는 바람에 가뜩이나 서먹서먹하게 서서 풀 없이 하던 말을 다 마치지도 못하고 무안당한 사람처럼 슬며시 돌아서서 방문 밖으로 나가는 뒷모양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그는 억제할 수 없는 더운 눈물이 앞을 가려 그만 고개를 돌이켰다.
경애는 참으로 진정할 수 없는 자기의 가슴을 두 손으로 지그시 누르고 있다가 자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따금씩 꿈틀거리는 만삭된 배위로 슬며시 손이 내려가 옷 위로 통통한 배를 어루만지니 기막힌 생각이 더한층 복받쳐 올라 방 한구석에 볼품없이 쌓아 논 이불귀퉁이에 픽 쓰러져 얼굴을 폭 파묻고 흑흑 느껴가며 울기를 시작하였다.
어린 것 하나도 부모를 잘못 만나 남과 같이 먹이지도 못하고, 입히지도 못하는 것도 원통하고 원통한데 더구나 가르칠 시기에 가르치지 못하고 배울 때 배워주지 못하고 그만 때를 놓쳐 눈뜬 장님을 만들고마는 비극을 눈앞에 뻔히 보면서 빚어내고 있는것도 사람으로서 그 태도 뜻 있는 부모로서 차마 못 볼 노릇인데 지금 이 뱃속에 들어 앉은 새로운 생명 조차 불운한 혜숙이와 마찬가지로 똑같은 경우를 만들성 싶으니 차라리 두생명이 함께, 아니 자기만 죽는대도 뱃속의 것은 저절로 힘 안들이고 죽을 것이니까 당장 죽어 없어져 버리고 싶은 생각이 불현 듯 난다.
구매가격 : 500 원
아씨와 안잠이
도서정보 : 윤기정 | 2020-06-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여보게 게 있나? 세숫물 좀 떠오게."
여태까지 세상모르고 자거나 그렇지 않으면 깨서라도 그저 이불 속에 드러누워 있을 줄만 안 주인아씨의 포달부리는 듯한 암상스런 음성이 안방에서 벼락같이 일어나 고요하던 이 집의 아침공기를 뒤흔들어 놓았다.
“내! 밥퍼요.”
새로 들어온 지 한달 쯤밖에 안 되는 노상 앳된 안잠재기가 밥 푸던 주걱을 옹솥 안에다 그루박채 멈칫하고서 고개를 살짝 들어 부엌 창살을 향하고 소리를 지른다.
“떠오고 나선 못 푸나 어서 떠와 잔소리 말고.”
먼저보다도 더 한층 독살이 난 째지는 듯한 목소리였다. 어지간히 약이 오른 모양이다.
“내 곧 떠 들여가요.”
젊은 안잠재기는 이렇게 대답하고 나서 바로 옹솥 옆에 걸린 그리 크지 않은 가마솥 뚜껑을 밀쳐 연 다음 김이 무럭무럭 나는 더운 물을 한바가지 듬뿍 떠가지고 부엌문턱을 넘어설 제 슬며시 골이나 해가 일고삼장해 똥구멍을 찌를 때까지 잘 적은 언제고 이렇게 물이 못나게 재촉할 적은 언제고 하고 혼자 입 안으로 가만히 중얼거렸다.
얼굴이 비치도록 길이 번들번들 들은 뒤주와 찬장 사이 틈에 끼워둔 놋대야를 집어가지고 급하게 재촉하는 품 봐서는 바가지의 물을 그대로 불까 하다가 혹시 먼지라도 뜰라치면 가뜩이나 심사가 뒤집힌 판이라 더욱 펄펄 뛰며 쨍쨍거릴까봐 얼추라도 한번 부시려고 마루 끝으로 나오니 마루 끝으로 나오니 마루 반을 넘어 들이비친 가을볕으론 유난히 쨍쨍하고 두꺼운 광선이 잘 닦아 번쩍거리는 대야에 가 반사되어 으리으리하게 번쩍거린다.
“뭘 그렇게 꿈지럭거려 굼벵이 천장하듯 어서 들여오지 않고.”
안방에서는 여전히 톡 쏘는 듯한 아씨의 날카로운 음성이 또 화살처럼 안 잠재기의 귀를 따갑게 드리 쏜다.
“내 지금 곧 들여가요.”
안잠재기도 약간 짜증이 난 듯한 말씨였다. 허나 남한테 맨 목숨이라 꿀꺽 참고서 안방미닫이를 조심성스럽게 연 다음 간반통 이간이나 되는 덩그런 방 한가운데다가 물대야를 갖다 놓고 나니 아랫목 쪽으로 혼자 오도카니 앉아 있는 삼십이 될락말락한 어느 모에 내놓든지 미인이라고 할 만한 제법 요염하게 생긴 주인아씨가 뾰로통한 얼굴을 해가지고 살기가 등등한 눈초리로 안잠재기를 갈아 마실 듯이 노려보면서
“자네꺼정 내 속을 태나, 왜 그리 꿈지럭거려……에이 화나 죽겠네 죽겠어. 자네마저 내 맘을 편치 않게 해주려거든 오늘이라도 썩 나가게 썩 나가.”
하고 대야를 와락 잡아 당기다가 물이 좀 방바닥에 엎질러졌다.
공연히 생트집을 해가지고 사람을 들볶는 것이 몹시 배리가 꼴려 견디다 견디다 못해 여볏 입에서 뭐라고 말대답이 터져나올 듯한 것을 삽시간에 생각을 돌려 꿀꺽 참았다. 요 때만 지나 성깔이 꺼질라치면 그야말로 정답게 살을 비어 맥일 듯 하고 싹싹하기 봉산 참배같은 아씨의 성미를 들어 온 지 얼마 안된 터이지만 잘 아는지라 가슴에서 금방 불덩이가 치밀어 오르는 것을 꿀꺽꿀꺽 참고서 윗목 한구석에 틀어 박힌 걸레를 얼핏 집어다가 방바닥에 튄 물방울을 그저 잠잠히 훔치고만 있었다. 아무 죄 없이 뿌옇게 몰려댄 안잠재기가 아까 푸다가 내버려둔 밥을 마저 푸려고 부엌을 향하여 발을 옮기면서 하루 이틀 밤도 아니고 사흘 저녁씩이나 나가 잤으니, 그것도 딴 계집에 미쳐 다니는 줄 번연히 아는 아씨로서 골을 내는 것은 그럴 법도 한 노릇이지만 제 남편 안 들어온 화풀이를 나한테 하는 것은 여간 거북한 일이 아니며 살이 내리도록 성가신 노릇인걸 하고 생각한 다음 상을 약간 찌푸렸다.
구매가격 : 500 원
괴승신수
도서정보 : 윤백남 | 2020-06-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파주(坡州) 낙수(落水) 남편에 있는 승(僧) 신수(信修)의 암자에는 오늘밤에 무슨 일이 있는 모양으로 불빛이 절 밖에까지 비치어 흐르며 흥에 겨운 듯한 사람들의 말소리까지 드믄드믄 들려온다.
때는 여말(麗末) 홍건적의 난리입네, 김용(金鏞)의 반란입네 하고 온 나라가 물끓듯하건만 이 파주 한 고을만은 세상사를 등진듯이 지극히 평화하게 지내가는 터이다.
『또 이 화상 한잔 하시나보군.』
하고 마침 그 암자 앞을 지나가던 사람 하나가 발을 멈추고 절 속을 기웃거렸다.
『흥 저자의 한잔이란 남의 백잔꼴은 되거든.』
같이 가던 한 사람이 이렇게 말을 받으며 역시 발을 멈춘다.
신수는 이미 육십 가까운 노승으로 몸이 비록 승상(僧相)이나 원체 술을 잘 먹어 얼마든지 있는대로 한자리에서 마셔 버리고 마는고로 이것을 보는 사람들은 그 모양을 바닷속의 고래가 물먹듯한다고 모두 웃었다.
더욱이 그 음주하는 태도가 유쾌하니 사람들이 실없이 놀리느라고 혹 소(牛) 오줌 같은 것을 가져다주며 먹으라고 졸라도 허허 웃고 단숨에 들이키면서,
『이 술이 심히 쓰다.』
하고 배를 두드렸다.
또 음식을 잘 먹어 쉰 고기나 마른 떡일지라도 가림 없이 다 먹어 없애며 심지어 많은 사람이 모이는 회중에서라도 고기, 생선을 가리지 않고 양껏 먹으니 그 상좌가 민망해하며,
『좀 삼가시오.』
하고 주의를 시키나 못들은척 하므로 사람들이 모두 웃으니 그제야 자기도 허허 대소하면서 하는 말이,
『고기는 원래 물에 있는 것인데 이 고기가 땅에 있으니 내가 죽인 것이 아님은 알겠지요? 그러니 먹은들 무슨 상관이 있겠소.』
다른 사람들은 웃고 상좌도 웃고 신수도 또한 가장 웃으운 듯이 박장대소하였다.
이날 밤도 신수는 상당히 먹고 취한 모양으로 그 활달한 웃음소리가 길 가는 두 사람의 귀에까지 들려와 이렇게 발을 멈추게 하였으나 먼저 가던 나이 좀 지긋해 보이는 사람이 오늘 신수의 절에 무슨 일이 있는 것을 짐작하는 모양으로 공연히 열심으로 그 속을 들여다 보고 서 있다. 뒤따라가는 친구는 딱해졌다.
그러나 동무가 이처럼 열심으로 귀를 기울이고 있는지라 차마 탓할 수는 없고 이맛살을 찌푸리며 눈치를 살피다가,
『어서 가세.』
하고 그 소매끝을 잡아다닌다. 그러나 친구는 무엇을 생각하는 듯이,
『참 세상에 횡재하는 놈도 많으이.』
하며 혼자 탄식하였다.
같이 가던 친구는 더욱 못 마땅한 듯이 입맛을 쩍쩍 다시더니,
『이 사람 정신이 바뀌었네.』
하고 기가 막혀 하늘을 쳐다볼 뿐이다.
구매가격 : 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