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가방 들어주는 아이
도서정보 : 고정욱 | 2016-09-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사계절 저학년문고 26권. 장애아뿐 아니라 그 주변 친구들이 겪을 수도 있는 고통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하는 저학년 창작동화이다. 장애를 소재로 하고 있지만 작품에서 중요한 것은 ‘장애인의 친구’이다. 지금까지 장애를 소재로 다룬 작품들이 대부분 ‘장애인의 고통’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이 작품은 ‘주변인의 고통’에 더 중심을 두어 관점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장애 때문에 아이들에게 따돌림받는 영택이와 그런 영택이의 가방을 들고 다닌다는 이유로 놀림당하는 석우, 그 둘 사이에 벌어지는 크고 작은 사건과 그로 인한 석우의 갈등이 작품의 주된 축을 이룬다. 여기에 따뜻한 그림이 어우러져 작품의 깊이를 한층 더해 주고 있다.
구매가격 : 6,300 원
임꺽정. 2
도서정보 : 홍명희 | 2018-11-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조선의 풍속과 낭만'을 호방한 필치로 그려낸 대하소설 <임꺽정>이 개정판으로 새롭게 출간됐다. 봉건제도에 저항하는 백정 출신의 도적 임꺽정의 활약을 통해 조선시대 민중들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재현한 걸작이다. 식민지시기 대표적 역사소설이자 한국근대소설사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전10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체 이야기가 하나로 흘러가면서도 각 권이 독립성을 갖는다. 「봉단편」, 「피장편」, 「양반편」은 임꺽정을 중심한 화적패가 아직 결성되기 이전인 연산조 때부터 명종 초까지의 정치적 혼란상을 폭넓게 묘사하는 한편, 백정 출신 장사 임꺽정의 특이한 가계와 성장과정을 그린다.
「의형제편」은 후일 임꺽정의 휘하에서 화적패의 두령이 되는 주요인물들이 각자 양민으로서의 삶을 포기하고 청석골 화적패에 가담하기까지의 경위를 보여준다. 「화적편」은 임꺽정을 중심한 청석골 화적패가 본격적으로 결성된 이후의 활동을 그려나간다.
'한국 최고의 문필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벽초 홍명희는, 1928년부터 1940년에 이르는 기간에 <임꺽정>을 창작하여, 신문연재 방식으로 발표했다. 그는 민족적인 정서에 토대를 두면서 조선의 풍속을 오롯이 되살려냈다. 일제 식민지라는 특수상황에서 임꺽정과 스승 갖바치가 백두산으로, 제주도로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고, 임꺽정 패가 탐학하는 지배층을 골려주는 것은 다분히 의도적인 것이다.
임꺽정만큼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인물들이 확실한 자기 색을 내며 주인공과 비등한 자리를 차지하는 것도 특징적이다. 또한 소설 속에는 무당이나 색주광, 장돌배기, 도둑놈, 예인집단 등 온갖 민중들이 등장해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노래, 속담, 전설 등을 들려준다.
2008년 1월 출간되는 개정판은 신문 연재분 및 조선일보사판, 을유문화사판과의 대조작업을 좀더 꼼꼼하게 하여 원문에 더욱 충실하고 정확한 판본이 되도록 했다. 독자들의 편의를 위해 어려운 용어나 생소한 낱말은 본문에 뜻풀이를 달았다. 또 활자를 크게 넣고, 박재동 화백의 그림을 더해 읽는 즐거움을 더욱 키웠다.
구매가격 : 9,600 원
임꺽정. 3
도서정보 : 홍명희 | 2018-11-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조선의 풍속과 낭만'을 호방한 필치로 그려낸 대하소설 <임꺽정>이 개정판으로 새롭게 출간됐다. 봉건제도에 저항하는 백정 출신의 도적 임꺽정의 활약을 통해 조선시대 민중들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재현한 걸작이다. 식민지시기 대표적 역사소설이자 한국근대소설사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전10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체 이야기가 하나로 흘러가면서도 각 권이 독립성을 갖는다. 「봉단편」, 「피장편」, 「양반편」은 임꺽정을 중심한 화적패가 아직 결성되기 이전인 연산조 때부터 명종 초까지의 정치적 혼란상을 폭넓게 묘사하는 한편, 백정 출신 장사 임꺽정의 특이한 가계와 성장과정을 그린다.
「의형제편」은 후일 임꺽정의 휘하에서 화적패의 두령이 되는 주요인물들이 각자 양민으로서의 삶을 포기하고 청석골 화적패에 가담하기까지의 경위를 보여준다. 「화적편」은 임꺽정을 중심한 청석골 화적패가 본격적으로 결성된 이후의 활동을 그려나간다.
'한국 최고의 문필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벽초 홍명희는, 1928년부터 1940년에 이르는 기간에 <임꺽정>을 창작하여, 신문연재 방식으로 발표했다. 그는 민족적인 정서에 토대를 두면서 조선의 풍속을 오롯이 되살려냈다. 일제 식민지라는 특수상황에서 임꺽정과 스승 갖바치가 백두산으로, 제주도로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고, 임꺽정 패가 탐학하는 지배층을 골려주는 것은 다분히 의도적인 것이다.
임꺽정만큼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인물들이 확실한 자기 색을 내며 주인공과 비등한 자리를 차지하는 것도 특징적이다. 또한 소설 속에는 무당이나 색주광, 장돌배기, 도둑놈, 예인집단 등 온갖 민중들이 등장해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노래, 속담, 전설 등을 들려준다.
2008년 1월 출간되는 개정판은 신문 연재분 및 조선일보사판, 을유문화사판과의 대조작업을 좀더 꼼꼼하게 하여 원문에 더욱 충실하고 정확한 판본이 되도록 했다. 독자들의 편의를 위해 어려운 용어나 생소한 낱말은 본문에 뜻풀이를 달았다. 또 활자를 크게 넣고, 박재동 화백의 그림을 더해 읽는 즐거움을 더욱 키웠다.
구매가격 : 9,600 원
임꺽정. 4
도서정보 : 홍명희 | 2018-11-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조선의 풍속과 낭만'을 호방한 필치로 그려낸 대하소설 <임꺽정>이 개정판으로 새롭게 출간됐다. 봉건제도에 저항하는 백정 출신의 도적 임꺽정의 활약을 통해 조선시대 민중들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재현한 걸작이다. 식민지시기 대표적 역사소설이자 한국근대소설사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전10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체 이야기가 하나로 흘러가면서도 각 권이 독립성을 갖는다. 「봉단편」, 「피장편」, 「양반편」은 임꺽정을 중심한 화적패가 아직 결성되기 이전인 연산조 때부터 명종 초까지의 정치적 혼란상을 폭넓게 묘사하는 한편, 백정 출신 장사 임꺽정의 특이한 가계와 성장과정을 그린다.
「의형제편」은 후일 임꺽정의 휘하에서 화적패의 두령이 되는 주요인물들이 각자 양민으로서의 삶을 포기하고 청석골 화적패에 가담하기까지의 경위를 보여준다. 「화적편」은 임꺽정을 중심한 청석골 화적패가 본격적으로 결성된 이후의 활동을 그려나간다.
'한국 최고의 문필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벽초 홍명희는, 1928년부터 1940년에 이르는 기간에 <임꺽정>을 창작하여, 신문연재 방식으로 발표했다. 그는 민족적인 정서에 토대를 두면서 조선의 풍속을 오롯이 되살려냈다. 일제 식민지라는 특수상황에서 임꺽정과 스승 갖바치가 백두산으로, 제주도로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고, 임꺽정 패가 탐학하는 지배층을 골려주는 것은 다분히 의도적인 것이다.
임꺽정만큼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인물들이 확실한 자기 색을 내며 주인공과 비등한 자리를 차지하는 것도 특징적이다. 또한 소설 속에는 무당이나 색주광, 장돌배기, 도둑놈, 예인집단 등 온갖 민중들이 등장해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노래, 속담, 전설 등을 들려준다.
2008년 1월 출간되는 개정판은 신문 연재분 및 조선일보사판, 을유문화사판과의 대조작업을 좀더 꼼꼼하게 하여 원문에 더욱 충실하고 정확한 판본이 되도록 했다. 독자들의 편의를 위해 어려운 용어나 생소한 낱말은 본문에 뜻풀이를 달았다. 또 활자를 크게 넣고, 박재동 화백의 그림을 더해 읽는 즐거움을 더욱 키웠다.
구매가격 : 9,600 원
임꺽정. 5
도서정보 : 홍명희 | 2018-11-1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조선의 풍속과 낭만'을 호방한 필치로 그려낸 대하소설 <임꺽정>이 개정판으로 새롭게 출간됐다. 봉건제도에 저항하는 백정 출신의 도적 임꺽정의 활약을 통해 조선시대 민중들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재현한 걸작이다. 식민지시기 대표적 역사소설이자 한국근대소설사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전10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체 이야기가 하나로 흘러가면서도 각 권이 독립성을 갖는다. 「봉단편」, 「피장편」, 「양반편」은 임꺽정을 중심한 화적패가 아직 결성되기 이전인 연산조 때부터 명종 초까지의 정치적 혼란상을 폭넓게 묘사하는 한편, 백정 출신 장사 임꺽정의 특이한 가계와 성장과정을 그린다.
「의형제편」은 후일 임꺽정의 휘하에서 화적패의 두령이 되는 주요인물들이 각자 양민으로서의 삶을 포기하고 청석골 화적패에 가담하기까지의 경위를 보여준다. 「화적편」은 임꺽정을 중심한 청석골 화적패가 본격적으로 결성된 이후의 활동을 그려나간다.
'한국 최고의 문필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벽초 홍명희는, 1928년부터 1940년에 이르는 기간에 <임꺽정>을 창작하여, 신문연재 방식으로 발표했다. 그는 민족적인 정서에 토대를 두면서 조선의 풍속을 오롯이 되살려냈다. 일제 식민지라는 특수상황에서 임꺽정과 스승 갖바치가 백두산으로, 제주도로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고, 임꺽정 패가 탐학하는 지배층을 골려주는 것은 다분히 의도적인 것이다.
임꺽정만큼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인물들이 확실한 자기 색을 내며 주인공과 비등한 자리를 차지하는 것도 특징적이다. 또한 소설 속에는 무당이나 색주광, 장돌배기, 도둑놈, 예인집단 등 온갖 민중들이 등장해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노래, 속담, 전설 등을 들려준다.
2008년 1월 출간되는 개정판은 신문 연재분 및 조선일보사판, 을유문화사판과의 대조작업을 좀더 꼼꼼하게 하여 원문에 더욱 충실하고 정확한 판본이 되도록 했다. 독자들의 편의를 위해 어려운 용어나 생소한 낱말은 본문에 뜻풀이를 달았다. 또 활자를 크게 넣고, 박재동 화백의 그림을 더해 읽는 즐거움을 더욱 키웠다.
구매가격 : 9,600 원
장자화의 사기. 3
도서정보 : 사마천 | 2019-07-2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사마천의 <사기>는 뛰어난 역사적, 문학적, 철학적 가치로 중국은 물론 세계에서도 최고의 역사서이자 고전으로 꼽힌다. 2016년 중국에서는 흥미로운 <사기> 판본이 주목을 받았다. 대만의 연구자이자 소설가인 장자화가 집필한 <사기> 시리즈가 출간 1년 만에 100만부 이상 판매되며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고, 2016년 중화우수출판물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지금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사기>가 8천여 종임을 감안하면(2017년 12월, 중국 최대 온라인 서점 당당 기준) 이는 무척 고무적인 일이다. 대만 작가의 저작이라는 편견에도 불구하고, '장자화의 사기' 시리즈는 어떻게 대륙을 대표하는 <사기> 해설서로 자리 잡을 수 있었을까?
사마천이 후세에 온전한 역사를 전달하는 역할에 충실했다면, 장자화는 현대 독자들이 <사기>를 읽어야 하는 이유에 몰두해 이 책을 썼다. '장자화의 사기' 시리즈는 수천 년 전의 역사를 통해 현대 독자들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역사 속에서 성공하거나 실패한 제왕들은 어떻게 다른가? 당신은 그런 리더의 자격, 리더를 알아볼 안목을 갖추고 있는가?
구매가격 : 8,400 원
장자화의 사기. 4
도서정보 : 사마천 | 2019-07-2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사마천의 <사기>는 뛰어난 역사적, 문학적, 철학적 가치로 중국은 물론 세계에서도 최고의 역사서이자 고전으로 꼽힌다. 2016년 중국에서는 흥미로운 <사기> 판본이 주목을 받았다. 대만의 연구자이자 소설가인 장자화가 집필한 <사기> 시리즈가 출간 1년 만에 100만부 이상 판매되며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고, 2016년 중화우수출판물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지금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사기>가 8천여 종임을 감안하면(2017년 12월, 중국 최대 온라인 서점 당당 기준) 이는 무척 고무적인 일이다. 대만 작가의 저작이라는 편견에도 불구하고, '장자화의 사기' 시리즈는 어떻게 대륙을 대표하는 <사기> 해설서로 자리 잡을 수 있었을까?
사마천이 후세에 온전한 역사를 전달하는 역할에 충실했다면, 장자화는 현대 독자들이 <사기>를 읽어야 하는 이유에 몰두해 이 책을 썼다. '장자화의 사기' 시리즈는 수천 년 전의 역사를 통해 현대 독자들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역사 속에서 성공하거나 실패한 제왕들은 어떻게 다른가? 당신은 그런 리더의 자격, 리더를 알아볼 안목을 갖추고 있는가?
구매가격 : 8,400 원
장자화의 사기. 5
도서정보 : 사마천 | 2019-07-2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사마천의 <사기>는 뛰어난 역사적, 문학적, 철학적 가치로 중국은 물론 세계에서도 최고의 역사서이자 고전으로 꼽힌다. 2016년 중국에서는 흥미로운 <사기> 판본이 주목을 받았다. 대만의 연구자이자 소설가인 장자화가 집필한 <사기> 시리즈가 출간 1년 만에 100만부 이상 판매되며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고, 2016년 중화우수출판물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지금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사기>가 8천여 종임을 감안하면(2017년 12월, 중국 최대 온라인 서점 당당 기준) 이는 무척 고무적인 일이다. 대만 작가의 저작이라는 편견에도 불구하고, '장자화의 사기' 시리즈는 어떻게 대륙을 대표하는 <사기> 해설서로 자리 잡을 수 있었을까?
사마천이 후세에 온전한 역사를 전달하는 역할에 충실했다면, 장자화는 현대 독자들이 <사기>를 읽어야 하는 이유에 몰두해 이 책을 썼다. '장자화의 사기' 시리즈는 수천 년 전의 역사를 통해 현대 독자들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역사 속에서 성공하거나 실패한 제왕들은 어떻게 다른가? 당신은 그런 리더의 자격, 리더를 알아볼 안목을 갖추고 있는가?
구매가격 : 8,400 원
체 게바라와 여행하는 법
도서정보 : 신승철 | 2018-11-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사계절 지식소설 14권. 체 게바라의 이미지를 빌려서 지금 여기의 체 게바라들을 위한 열정과 에너지를 전달한다. 눈앞의 현실이 두려워 움츠러들다가 ‘생각 없는 녀석’이라고 불리던 소년 민영은 이주 노동자 최씨 아저씨와 함께 스쿠터를 타고 한반도를 여행하며 다양한 소수자들을 만나고 여러 사건을 겪는다.
그리고 그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생각을 시작하고, 사랑을 표현하며, 자기의 삶을 바꾸어 낸다. 두려움과 혐오가 지배하는 세상의 바깥을 상상할 수 있는 능력, 정해진 길 바깥에서도 잘 살아갈 수 있으리라는 용기를 얻는다.
소수자들을 둘러싼 풍경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상을 생생하게 그려 내는 이 책의 철학적 배경에는 들뢰즈와 가타리가 말하는 소수자 ‘되기’의 철학이 있다. 우리는 책 속에서 들뢰즈와 가타리처럼 철학하는 법을 배우며 소수자와 혁명을 향한 다른 시선을 얻을 수 있다. 나아가, 사랑이 곧 혁명이라는 체 게바라의 메시지에 담긴 풍부한 의미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구매가격 : 7,700 원
최후의 사전 편찬자들
도서정보 : 정철 | 2017-08-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웹사전 기획자 정철은 전작 <검색, 사전을 삼키다>를 통해 인터넷과 검색 기술의 발전이 가져온 종이사전의 몰락과 그 결과로 국내의 거의 모든 사전이 20년 가까이 개정되지 않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신간 <최후의 사전 편찬자들>은 사전 출판사들이 문을 닫으면서 함께 자취를 감춘 사전 편찬자들을 인터뷰한 책이다.
종이사전 콘텐츠를 웹으로 옮기기 위해 사전 편찬자들을 만나러 다녔던 저자는 사전의 전성기 시절에조차 제대로 조명 받지 못했던 이들이 그렇게 소리 없이 사라져가는 것이, 또 사전 편찬이라는 고도의 지적 기술을 우리가 영영 잃어버리는 것이 안타까웠다. 그래서 사전의 유형별로 대표적인 편찬자 한 사람씩을 찾아가 이야기를 듣기로 했다. 과거 그들이 어떤 방식으로 사전을 만들었는지, 무엇을 고민하고 어떤 어려움을 겪었는지 묻고 기록하고 세상에 전하는 확성기가 되기로 했다.
이 책은 우리나라 현대 사전 편찬의 역사를 사전 편찬자들의 말을 통해 기록한 최초의 단행본이자, 사전을 사랑한 한 남자가 그것을 만들어온 이들의 노고에 바치는 헌사, 그리고 웹사전 편찬자와 종이사전 편찬자의 경계를 넘어선 소통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거창한 의미는 접어두고라도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수십만 개나 되는 단어를 모아 뜻과 용례를 정리해왔을까를 엿볼 수 있는 흥미진진한 책이다.
구매가격 : 11,200 원
거기, 내가 가면 안 돼요?
도서정보 : 이금이 | 2019-07-2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저자가 지금껏 한 번도 시도하지 않은 시대물로, 작가에게 새로운 전환기를 열어 주는 작품이다.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한국전쟁에 이르는 시기를 다루는 이 작품은 역사적 사건을 전면에 내세우지는 않지만 뒷배경으로 촘촘히 세워 놓아 좀 더 그 시기 역사에 관심을 갖도록 했다.
<거기, 내가 가면 안 돼요?>는 역사소설이면서 동시에 두 여성이 펼쳐나가는 휴먼 드라마이기도 하다.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주인공 수남을 내세워 끊임없이 벽에 부딪히며 온몸으로 장애를 뛰어넘는 삶을 그린다. 자신의 욕망이나 이익 앞에서 흔들릴 수밖에 없는 인간의 본성을 일제강점기라는 역사적 프레임에 이분법적으로 가두지 않고 입체적으로 그려내 현대적 감각을 살렸다.
구매가격 : 10,500 원
봄바람
도서정보 : 박상률 | 2017-09-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인해 겉으로 잘 드러내진 않지만, 보다 넓은 세계로 나아가고자 하는 농촌 소년 훈필이의 열정과 영혼의 방황을 섬세하면서도 따뜻하게 그린 성장소설이다.
구매가격 : 5,900 원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
도서정보 : 강상중 | 2017-10-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전작 『구원의 미술관』 『악의 시대를 건너는 힘』 등을 통해 시대와 마음의 병을 탐구해온 강상중이 이번에는 좀 더 우리 일상 가까이로 시선을 옮겼다. 바로 현대인이라면 누구도 비껴갈 수 없는 주제인 직업 혹은 일에 관한 이야기다. 이 책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명사들을 초청해 일에 대한 철학을 들어보는 일본 NHK TV 프로그램 〈직업 특강〉에서 저자가 ‘인생 철학으로서의 직업론’이란 제목으로 이야기했던 내용을 수정 및 보완한 것이다.
좋은 대학을 나와 대기업에 취직하면 굳이 일의 의미를 묻지 않아도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던 시대는 지나갔다. 저자는 직업의 안정성, 나아가 삶의 안정성까지 위협받고 있는 이 역경의 시대에 ‘나’를 지키며 일하기 위해서는 나에게 일이란 무엇인지, 나는 왜 이 일을 하는지, 일을 통해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끊임없이 물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과거 자신이 재일 한국인 2세로서 겪었던 차별과 좌절이 천직을 찾는 바탕이 되었던 과정, 힘들었던 시기에 읽었던 책들과 귀감으로 삼았던 역사 속 리더들을 찬찬히 소개하며 ‘일’이 단지 먹고살기 위한 방편이 아니라 자기 인생을 만들어가는 동력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한다. 이 책은 재일 한국인 2세로서 도쿄대학 교수가 된 강상중이 처음으로 말하는 직업론으로 취업 때문에 고민하는 청년들, 자아실현은커녕 격무에 시달리며 ‘나’를 잃어가는 직장인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들려줄 것이다.
구매가격 : 8,400 원
나는 아름답다
도서정보 : 박상률 | 2017-09-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박상률의 성장소설 <나는 아름답다>는 청소년들의 복잡하고 미묘한 심리-성적 호기심, 이성에의 동경, 자신의 실존 문제, 고독과 불안 등을 그들의 입장에서 바라본 작품이다. 기왕의 성장소설 <봄바람>과 연장선상에 놓이면서도 훨씬 더 복잡하고 성숙된 청소년기의 특질을 풍부하게 보여 주는 이 책은, 청소년들의 생활이나 세태상 같은 외적 현상보다는 이면에 감추어진 사춘기의 불안과 내적 심리, 자신에 대한 성찰, 세상을 보는 관점 등 청소년기의 의식과 정서를 차분하게 드러내 주고 있다.
<나는 아름답다>는 어머니의 부재와 외로운 객지 생활, 짝사랑의 열병, 담임 선생님과 또래 아이들로부터의 따돌림으로 인해 학교 생활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고 갈등과 방황을 거듭하는 고등학교 2학년생 남선우가 자기 정체성을 찾고 자신의 길을 개척해 가는 과정을 그려냈다.
구매가격 : 5,900 원
내 안의 자유
도서정보 : 채지민 | 2017-09-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0대를 위한 문학선. 어려서부터 가난 속에서 주인공 수빈이는 할머니와 부모님, 언니, 오빠와 함께 살았다. 아버지는 밑바닥 인생을 벗어날 없었던 가난으로부터 탈피하고자 자수성가의 길에 피땀을 흘리셨다. 그리고 우리들에게 책을 읽고 남들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도록 만들었는데... 엄격한 아버지의 통제와 과도한 교육열에 억눌려 아이답지 않게 성장해야 했던 주인공이 조금씩 인간과 세계에 눈을 뜨며 진정한 자유와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차분하게 그린 성장소설.
구매가격 : 5,900 원
내 청춘 시속 370km
도서정보 : 이송현 | 2017-09-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제9회 사계절문학상 대상 수상작. <아빠가 나타났다!>로 제5회 마해송문학상을 수상한 이송현 작가의 작품으로, 바이크에 죽고 못 사는 열일곱 살 동준이의 매 길들이기 프로젝트를 그린 청소년소설이다. 우리나라 전통문화인 매사냥을 소재로 주인공이 아버지를 이해하고 자신의 삶을 보듬어 안기까지의 과정을 유쾌하면서도 속도감 있게 그려냈다. 사계절 1318 문고 시리즈 72권.
사계절문학상 심사위원(오정희.박상률.이옥수)들은 ‘작가 특유의 세련된 유머 감각과 안정적인 문체, 인물들의 탁월한 심리 묘사가 돋보인다’는 평과 함께 이 작품에 만장일치로 손을 들어 주었다. 특히 기존 청소년소설에서 다루지 않았던 전통문화를 소재로 끌어와 신선함을 안겨 준 점을 높이 샀다.
동준은 매잡이 노릇에 빠져 가족도 나 몰라라 하는 아버지를 둔 덕에 인생이 불행한 열일곱 살 청춘이다. 그런 그에게도 원대한 꿈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멋진 바이크를 갖는 것. 결국 동준은 바이크 값을 벌기 위해 아버지의 조수로 들어가고, 아직 한 번도 사냥을 해 본 적이 없는 어린 보라매 ‘보로’와 한 팀을 이룬다. 과연 동준의 매 길들이기 프로젝트는 성공할 수 있을까?
구매가격 : 6,800 원
도미노 구라파식 이층집
도서정보 : 박선희 | 2017-09-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사계절 1318 문고' 68권. <파랑 치타가 달려간다>로 제3회 블루픽션상을 수상한 박선희의 신작으로, 30년 된 구라파식 이층집에 모여 사는 어느 '문제적 가족'에게 일어난 마술 같은 이야기를 그렸다. 도미노처럼 연쇄적으로 무너져 가는 낡은 집과 그 집에 사는 가족에게 소리 없이 찾아든 균열과 갈등을 절묘하게 연결시킨 작가의 역량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여고생 몽주는 할머니의 생신 선물로 멋진 마술을 보여 주기 위해 학교 마술 동아리에 가입한다. 점점 마술의 매력에 빠져드는 몽주, 하지만 달콤하고 짜릿한 마술의 세계와 달리 현실은 쓰고 팍팍하기만 하다. 야동 마니아 아빠와 에스프레소 중독자 엄마, 일흔 넘어 독립을 선언한 할머니, 흑인 이슬람교도와 사랑에 빠진 언니까지…. 몽주는 당최 답 안 나오는 가족을 위해 모두가 깜짝 놀랄 만한 마술쇼를 계획한다.
구매가격 : 6,300 원
모래도시의 비밀
도서정보 : 김남일 | 2017-09-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중국의 실크로드를 배경으로 1900년대 초 서구 열강들이 중국의 빗장을 마구 열어젖히던 시기, 신비의 호수 롭 노르와 모래 속에 사라진 고대도시 누란에 대한 이야기를 '팩션' 형식으로 풀어낸 작가 김남일의 청소년 소설이다.
작품의 화자인 소설가는 자신의 책이 최악의 평을 받고, 그것으로 만든 영화마저 흥행에 참패하자 무작정 사막으로 떠난다. 집안 대대로 욜치(사막의 길 안내인)를 지내왔던 위구르인 노인을 만난 소설가은 1900년대 초 모래도시를 찾아가던 탐험가의 여정을 기록한 노트를 받고, 자신이 직접 이야기를 꾸며나간다.
1900년대로 돌아간 이야기에서, 중국 카슈가르에 위치한 호텔 차이나가든에는 전세계의 모험가들이 몰려드는 것으로 시작한다. 조선에서 미국으로 입양된 소설가 킴, 고고학자 라즐로 요제프, 영국의 귀족 셰필드 경, 세계적인 탐험가 에릭 스벤손, 두타르를 켜는 장님 예언자 등 다양한 등장인물들은 각자의 목적과 우연한 만남을 통해 함께 모래도시를 향한 여정을 계속해 나간다.
1980년대를 대표하는 민족문학.노동문학 작가였고, '베트남을 이해하려는 젊은 작가들의 모임'을 주도하며 민족문학의 경계를 넓혀온 작가 김남일은 다양한 인문학적 지식과 더불어 20세기 초 서구 열강의 등쌀에 속수무책으로 자신들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빼앗길 수밖에 없었던 중국의 모습을 통해 당시의 우리 역사에 대해서도 되짚어보게 한다.
구매가격 : 5,900 원
바람이 사는 꺽다리 집
도서정보 : 황선미 | 2017-09-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마당을 나온 암탉>의 작가 황선미의 첫 청소년소설. 2011년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장편 애니메이션의 원작소설이기도 하다. 황선미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작품으로, 1970년대 중반, 경기도 평택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한다. 열한 살 소녀의 눈에 비친 시대상과 그 시대를 헤쳐 나가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구매가격 : 6,300 원
소크라테스의 변명
도서정보 : 안광복 | 2017-09-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청소년을 위한 고전 강독 시리즈 '주니어 클래식' 2권. 원저 <소크라테스의 변명>은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가 고발당한 후 법정에서 변론했던 내용을 플라톤이 기록한 책이다. 지은이는 <변명>의 전문을 이해하기 쉬운 말로 바꾸고, 당시 고대 그리스의 상황과 고발자들의 논리 등도 함께 설명한다.
구매가격 : 9,600 원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
도서정보 : 배봉기 | 2017-09-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입시를 향한 학교 교육의 집단 광기를 정면으로 바라본 소설. 한 남자고등학교에서 학생이 자살했다. 그런데 아이들 사이에서조차도 그 아이가 왜 죽었을까, 집안에 무슨 문제가 있나, 성적을 비관한 자살인가 등등 충분히 예상 가능한 설왕설래가 벌어지지 않고 그저 쉬쉬하는 분위기가 압도적이다.
인터넷 학교신문 '목소리'가 있는데도 어쩐지 이 사건을 보도하는 것조차 꺼리는 분위기다. 학생 기자들로 이루어진 편집진의 맹숭맹숭한 회의가 지속된 끝에 지도교사인 서용현 선생이 물꼬를 터서 단순 보도 기사를 내보내자는 결정이 났는데, 회의 내내 입을 다물고 있던 영우가 불쑥 나선다.
김찬오의 자살은 취재기사 정도로 끝낼 일이 아니니 기획특집 기사를 내보내자고 주장한 것이다. 서용현 선생은 이미 일이 커지지 않도록 편집회의를 단속해 달라는 교감의 당부를 받았지만 논의가 자연스럽게 흘러 영우의 주장이 받아들여지는 것을 조용히 지켜본다.
소설은 2학년 기자인 민제와 영우, 승욱이가 기획특집을 각자 1회씩 작성하여 모두 3회 내보내기로 한 후 벌어지는 일을 통해 학교 사회가 얼마나 폐쇄적인지, 선생들이 얼마나 서로 다른 자기 확신으로 학생들을 이끌어 가는지, 그리고 학생들은 일상의 90%를 차지하는 학교에서 얼마나 소외되어 움츠리며 살아가는지가 서서히 드러난다.
구매가격 : 6,600 원
안녕, 베타
도서정보 : 최영희 | 2017-09-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사계절 1318 문고 103권. 제1회 한낙원과학소설상 작품집. 1회 수상작 최영희 작가의 「안녕, 베타」를 비롯해 수상 작가 신작 「전설의 동영상」과 우수 응모작 5편이 실려 있다. 우주여행, 인조인간, 홀로그램, 만능 고글 등 과학이 불러낸 새로운 세상에서는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날지 미리 체험하고 낯선 세계로 떠나는 모험은 청소년 독자들에게 미래세계를 상상하는 즐거움을 안겨 줄 것이다.
표제작 「안녕, 베타」. 자신이 해야 할 궂은일들을 ‘대체 인간’이 대신 하는 동안 시민 등급을 높여 좀 더 나은 삶을 살아야 하는 열여섯 살 진아. 아빠가 주문한 로봇 ‘베타진아’는 ‘원인간’인 진아를 본떠 복제됐고 시민 등급 테스트가 끝나면 리뉴얼 작업을 거쳐 또 다른 대체 인간으로 복제될 예정이다.
진아는 베타진아가 자신을 대체하는 로봇이 아니라 베타라는 또 다른 자아를 가진 존재임을 깨닫게 되면서 혼란을 겪는다. 베타를 자유롭게 해 주려면 자신은 높은 시민 등급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는데, 과연 진아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구매가격 : 7,000 원
장다리꽃
도서정보 : 문선희 | 2017-09-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일제 말기에서 해방 직후, 6.25 전쟁, 그리고 그 뒤 혼란했던 우리의 현대사를 배경으로 다섯 살배기 영아의 성장과 격동기를 살아간 사람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다뤘다.
이 작품의 큰 축은 큰 어려움 없이 곱게 자란 양조장 집 딸 영아와 양조장 집에서 부엌일을 하는 엄마를 둔 복실이의 대비되는 삶이다. 작가는 여리고 순수해서 세상풍파에 쉽게 꺾이는 영아와 강인한 생명력으로 고난을 헤쳐 나가는 복실이를 각각 붓꽃과 장다리꽃으로 상징화하여 이들의 인생 역정을 펼쳐 보인다.
해방 전부터 전쟁 발발 10년 뒤까지 15년 간이라는 비교적 긴 시간을 끌고 가면서 영아라는 아이의 성장사는 물론 각각의 시기에 이 땅의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왔는지 다양한 인생사를 들려준다. 그리고 이러한 인물 군상들을 통해 오늘의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되묻는다.
구매가격 : 7,300 원
청소년 정치의 주인이 되어볼까
도서정보 : 이효건 | 2017-09-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318 교양문고 시리즈. 오늘날 우리 사회에 절실히 필요한 민주주의의 기본을 청소년들에게 쉽게 설명하여 그 기반을 튼튼히 다지고자 한다.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사례를 들어 민주주의 체제의 정치를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설명하고 있다.
우선 민주주의와 정치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 개념이나 관련 지식을 모아 충실하게 설명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정치의 기능, 민주주의의 의미, 권력 분립의 원칙, 선거 제도의 종류, 언론 자유, 법과 정치의 관계, 헌법의 원칙, 기본권의 내용, 국가 기관의 구성과 역할 등에 대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냈다.
또한, 민주주의의 원리와 가치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는 일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청소년의 정치 참여까지 적극 다룬다. 청소년들이 스스로 나서서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를 한 발 한 발 나아가게 한 흥미로운 사례들을 풍성하게 담고 있다.
구매가격 : 8,400 원
매콤달콤 맛있는 우리 고전 시가
도서정보 : 한기호 | 2017-09-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318 교양문고 시리즈. 사계절 청소년 교양원고 공모전 우수작 수상작. 교직에서 국어교사로 학생들을 가르친 경력이 있는 저자가 자녀들을 위해 쓴 글이다. 누군가를 이해하고, 그럼으로써 인간을, 또 자기 자신을 이해하기를 바라는 마음, 그 마음의 향기가 글에 가득 배어 있다. 저자는 ‘구지가’부터 향가, 고려가요, 시조에 이르기까지 고전 시가의 대표작들을 조곤조곤 들려준다. 그러면서 고전시가가 단편적인 정보로 흩어지지 않도록 인간을 꿰뚫어보는 흥미로운 통찰을 보여준다.
입사식이나 금지와 금기 같은 신화와 인류학 이야기를 풀어놓기도 하고, 역사를 이해하는 관점을 환기하는가 하면, 어릴 적 경험을 추억하며 인생을 음미하기도 한다. 나아가 우리나라에만 머물지 않고 주몽을 이야기하다가 모세의 이집트 탈출을 대비시키기도 한다. 이렇게 문학과 인문학이 어우러져 고전시가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이끈다. 어렵지도 않다. 옛이야기처럼 구수하게 다가와 귀 기울이게 만든다.
구매가격 : 11,000 원
빵빵 터지는 20세기 세계사+한국사
도서정보 : 홍명진 | 2017-09-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우리의 삶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준 격동의 20세기를 연도별로 한 해 한 해 살펴본다. 세계사와 한국사를 별개로 인식하지 않고 효과적으로 통합하여 서술했다. 그간 통합 역사 서술을 시도한 책이 가끔 나오기는 했다. 그렇지만 그런 경우에도 소재별로 다루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이 책은 한 세기를 통째로 통합하여 한 줄기의 역사로 서술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덕분에 역사를 배우는 데 큰 장점이 있다. 세계사의 흐름에 영향을 받은 한국사를 살펴볼 수 있고, 한반도에서 벌어진 사건이 세계에 미친 영향도 살펴볼 수 있다. 무엇보다 세계사와 한국사를 함께 보면 따로 볼 때 보이지 않던 것들이 비로소 보이며 역사를 크게 보는 시야가 길러진다. 이 책은 세계의 사건들이 서로 어떻게 맞물려 있고 어떤 영향을 주고받았는지 입체적으로 알 수 있게 하며 역사를 보는 큰 시야를 키워 준다.
구매가격 : 12,400 원
어쩌다 영웅
도서정보 : 이남석 | 2017-09-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사계절 지식소설 15권. 마블 히어로 영화와 게임을 사랑하는 서준과 준석 형제가 영웅에 대해 자기만의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게 되는 성장소설이자 우리 시대의 문제적 현상인 영웅을 통해 마음을 들여다보는 심리학 교양서이다. 이 책은 청소년인 두 형제의 시선으로 영웅을 둘러싼 신화, 영화, 게임, 사회 현상들을 탐험하며 나와 세상의 심리를 파헤친다.
특히, 동네 북카페와 마을학교 ‘꿈의 학교’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구성은 리얼하고 생생한 현장감을 주며, 독자들이 바로 그 장소에 함께하는 것 같은 효과를 낸다. 꿈의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강의와 토론, 그리고 작품 분석을 따라 가며, 독자들은 우리 주변의 대중문화와 문화 현상들을 비판적으로 읽을 수 있는 능력도 기를 수 있다.
저자는 단번에 뭔가를 바꿀 수 있다는 비현실적인 생각을 자신감이라고 여기는 소위 ‘중2병’ 아이들, 때로는 주목받기 위해 학생 신분에 어울리지 않는 나쁜 일을 하는 아이들, 불만족스러운 현실이나 사회 문제를 해결해 줄 영웅을 바라는 어른들에게 해 주고 싶은 이야기를 떠올렸고, 이 책을 썼다. 저자 역시 한때 영웅 심리에 사로잡힌 적 있었다는 진솔한 고백과 함께, 영웅을 둘러싼 폭넓은 문화·심리학적 분석에 기반한 대답을 담았다.
구매가격 : 8,400 원
유토피아, 농담과 역설의 이상 사회
도서정보 : 주경철 | 2017-09-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주니어 클래식 시리즈 15권.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를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한다. 역사학자인 주경철 저자는 우선 다채로운 역사 지식을 활용해 「유토피아」의 배경과 맥락을 콕 짚어 준다. 16세기 영국의 급속한 발전, 농민들의 삶의 기반을 파괴한 인클로저, 도시 빈민에 대한 잔혹한 처벌 등에 대해 눈앞에 그려질 정도로 인상적인 설명을 한다.
또한 화폐 사용을 억제해 빈부 격차를 벌이지 않았던 스파르타의 정책, 용병 국가 스위스, 16세기 영국의 다양한 모습, 기근의 현실, 행복에 대한 생각의 변화 등을 살펴보며 「유토피아」의 행간에 담긴 의미를 차근차근 밝혀 준다. 이는 근대 초의 현실을 비판하고 있는 「유토피아」를 이해하고 토머스 모어의 문제의식을 알아보는 데 필수적인 일이다.
사실, 오늘날 독자가 「유토피아」를 혼자서 읽으면 자칫 김빠진 사이다처럼 단조롭게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최고 수준의 역사학자가 안내하는 덕분에 독자는 「유토피아」가 놓인 지형 속으로 빨려 들어가 토머스 모어의 고민과 현실 사이의 긴장을 느끼며 생동감 넘치는 독서를 할 수 있다.
구매가격 : 8,900 원
타임캡슐 1985
도서정보 : 홍명진 | 2017-09-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사계절 1318 문고 시리즈 89권. <우주 비행>으로 제10회 사계절문학상을 수상한 홍명진 작가의 두 번째 청소년 장편소설이다. 서울 남산 자락에 타임캡슐을 묻은 해, ‘해방촌’을 터전으로 살아가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작가 특유의 세밀한 묘사와 정갈한 문체로 그려냈다. ‘1985년의 해방촌’이라는 특수한 시공간을 배경으로, 그 시대를 지나온 ‘보통 사람들’의 삶을 청소년의 시선으로 담아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 작품은 여느 청소년소설들처럼 가볍고 경쾌하게만 흘러가지 않는다. 소설 속 인물들은 저마다의 삶의 무게를 견뎌내고 있고, 그것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은 깊고 묵직하다. 그럼에도 홍명진 특유의 명징한 묘사와 삶을 바라보는 유머러스한 태도,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전개 방식 때문에 ‘문학적인 재미’를 충분히 만끽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소설이 빛나는 가장 큰 이유는 주오를 비롯한 해방촌 사람들의 캐릭터 때문이다. 겉으로는 위악적으로 굴지만 내면에는 순수함을 간직한 롯데 미용실의 난희, 아픔을 감춘 채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미라, 실향민 연백 할머니와 옥탑방 은둔 청년 태평이 형까지. 소설 속 모든 인물들은 저마다의 인생에서 살아 펄떡이며, 주오는 그런 그들을 통해 조금씩 성장한다.
작가는 마치 스모그로 뒤덮인 서울 하늘처럼 불투명한 미래 앞에서 열일곱 살 주오가 이웃들과 부대끼며 그들을 이해하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섬세하고도 맑은 시선으로 그리고 있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것투성이인 세상 앞에 선 주오와 그 풍랑을 온몸으로 견뎌내는 주변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인생이라는 망망대해에서 우리가 믿고 의지해야 할 불빛은 과연 무엇인지’ 찬찬히 곱씹어 보게 한다.
구매가격 : 7,000 원
강한 리더라는 신화
도서정보 : 아치 브라운 | 2019-07-2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 민주주의 국가에도 정치 과정을 장악한 군계일학의 리더가 존재한다거나 존재해야 한다는 사고방식이 널리 퍼져 있다. 아무도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약한 리더”라고 말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강함을 추앙하고 약함은 부정적인 것, 지양해야 할 것으로 본다. 강한 리더가 곧 바람직한 리더라는 공식이 오늘날 ‘강한 리더라는 신화’를 구성하는 하나의 요소라면, 리더의 강한 이미지가 대부분 교묘한 책략이나 환상에 불과하다는 사실은 이 신화의 또 다른 일면이다.
현대 정치 리더십 연구의 권위자인 옥스퍼드대학 아치 브라운 교수는 이 책에서 프랭클린 루스벨트, 샤를 드골, 이오시프 스탈린, 마오쩌둥, 미하일 고르바초프, 마거릿 대처 등 현대사에 이름을 새긴 강한 리더들의 신화를 뒤집는다.
구매가격 : 20,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