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음식의 영혼, 발효의 모든 것

도서정보 : 샌더 엘릭스 카츠 | 2021-07-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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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의 왕’이 쓴 발효의 바이블
‘미생물학’과 ‘경험·구전’에 근거한 발효의 과학·문화 집대성!
발효음식의 부활 운동 통한 지속 가능한 문명 탐색까지
『음식의 영혼, 발효의 모든 것』은 900쪽이 넘는 방대한 분량을 발효에 대한 내용으로 가득 채운 발효의 바이블이다. 저자 샌더 엘릭스 카츠는 이 시대 최고의 발효 전문가로 미국 전역은 물론 전 세계 각지에서 수백 차례 워크숍을 진행하며 발효 문화 부흥에 앞장서는 인물이다. 2003년 『천연발효』를 내놓으면서 이 분야의 권위자로 떠올랐고, 2012년에 출간한 『음식의 영혼, 발효의 모든 것』으로 미국 음식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는 『뉴욕타임스』의 찬사를 받으며 요식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상을 수상했다.

구매가격 : 36,800 원

이중톈 중국사 13

도서정보 : 이중톈 | 2021-07-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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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얼룩진 대지에서 피어난
찬란한 수당隋唐의 문명을 논하다
400년에 가까운 혼란과 분열을 겪은 뒤, 중국 대륙은 수당隋唐, 두 왕조에 와서 통일을 이뤘다. 이때부터 중국 제국은 전성기와 성숙기에 접어들어 막힘없이 당, 송, 원, 명, 청으로 이어졌다. 그렇다면 수당은 어떤 제국이자 왕조였을까? 그들은 후대를 위해 어떤 기초를 다졌을까? 그들이 창조한 문명은 어떤 이유로 세계에 영향을 끼쳤으며 그것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또 무엇일까?

구매가격 : 10,500 원

오프라인은 죽지 않았다

도서정보 : 마티아스 슈판크 | 2021-07-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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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성공사례에서 뽑아낸 15가지 혁신 전략
매장 적용 기술부터 혁신적 브랜드 경험까지
오프라인 소매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근본적인 변화를 맞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라는 위기가 불러온 결과는 소매업자들에게 전례 없는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뿐만 아니다. 디지털 시대의 전자상거래는 소비자들의 쇼핑 방식을 변화시켜, 오프라인 소매 시장에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기대하게 한다. 이제 온라인 사업은 경쟁자이자 도전 과제일 뿐 아니라, 오프라인 소매업에 영감을 주고 혁신을 이끌어내는 존재가 되었다. 이 책의 저자 마티아스 슈판크는 디지털 시대에 소매업자들을 성공으로 이끌고 있는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미래에 성공할 수 있는 15가지 혁신적인 전략을 소개한다. 여기에는 매장 내부에 적용할 수 있는 최신 기술, 혁신적인 브랜드 경험을 개발하는 방법, 오프라인 소매업 전략으로서의 지속가능성, 온라인 쇼핑의 장점을 효과적으로 차용하는 방법 등이 포함된다.

구매가격 : 18,800 원

낡아가며 새로워지는 것들에 대하여

도서정보 : 원철 | 2021-07-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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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 탁월한 문필가 원철 스님이 4년 만에 펴낸 신간!
5년간의 답사를 바탕으로 60여 장소와 1백여 명의 이야기를
씨줄 날줄로 엮은 역사문화 기행기

불교계 대표 문장가 원철 스님이 4년 만에 펴낸 산문집. 5년간의 답사와 고증을 바탕으로 60여 개의 장소와 1백여 명의 이야기를 담아낸 역사문화 기행기이다. 저자 원철 스님은 5년에 걸쳐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한자문화권 나라의 의미 있는 곳을 틈틈이 찾았다. 반나절의 산책에서 한 달간의 긴 여행까지. 그 여정에서 보고 듣고 생각한 것을 갈무리하고, 역사적 고증을 위해 온갖 문헌을 섭렵했다. 관련된 고전의 명문名文과 선시禪詩를 찾아내어 풍성함을 더했다.

저자의 필력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나무 · 사찰 · 정자 · 차茶 · 초상화 · 비석 등 우리가 짐작하는 오래된 것들의 단순한 의미를 곱씹는 대신, 뜻밖의 시선으로 시간이 만들어낸 아름다움을 발굴한다. 수백 년 넘은 백송을 이야기하면서 고사목 그루터기를 그대로 두고 지은 현대식 건물을 슬쩍 끼워 넣고, 이순신 장군이 전쟁 중에 병사들을 위해 남해바다에 켠 연등을 광화문광장으로 불러오고, 사물을 더 잘 보려는 목적보다 오히려 마음을 감추는 역할을 한 우리나라의 가장 오래된 안경의 매력을 말한다. 낡아가는 것은 우리의 생각일 뿐, 세상과 시간은 언제나 새롭다는 것을 저자는 은근하게 일깨운다.

구매가격 : 11,900 원

모든 발걸음마다 평화

도서정보 : 틱낫한 | 2021-07-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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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낫한의 대표작 『Peace is Every Step』 국내 세 번째 출간

이 책 『모든 발걸음마다 평화』는 1992년 미국에서 처음 발행됐다. 출간 후 무려 30년이 지났지만 지금까지 한 해도 ‘아마존 닷컴’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빠진 적이 없다. 영어로 ‘마음챙김’이나 ‘명상’은 물론 ‘자기계발’, ‘이해’, ‘평화’라는 키워드와 함께 책(Book)이라는 검색어를 넣으면 ‘꼭 읽어야 할 목록(must read)’에 빠짐없이 등장한다.
이런 명성에 힘입어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두 차례나 번역 출간된 바가 있다. 2000년에는 『이른 아침 나를 기억하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고, 2015년에는 『틱낫한의 평화』라는 제목으로 나왔다.
하지만 두 번째 출판 이후 저작권 기간이 만료돼 3~4년이 넘는 기간 ‘절판’ 상태에 있었다. 이에 불광출판사에서 새롭게 저작권 계약을 하고 새로운 번역자를 구해 새 단장을 해 출판을 하게 되었다.
미국에서 애초 출판됐을 때의 제목을 그대로 살렸고 번역어도 새롭게 고쳤다. 이전 책들은 ‘Mindfulness’를 ‘알아차림’ 등 다양한 용어로 번역했으나 이번 책에서는 이미 국내에 정착돼 널리 사용되는 용어인 ‘마음챙김’으로 명토박아 수정했다. 또한 평소 평화롭고 따뜻한 틱낫한의 목소리에 맞춰 본문은 모두 경어체로 바꿨다.

구매가격 : 11,200 원

강아지와 아기염소의 서사시

도서정보 : 고재동 | 2021-06-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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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선돌길 언덕에서 시인이자 수필가인 고재동 작가가 보내온 순박하고 독특한 느낌의 산문집, 『강아지와 아기염소가 쓰는 서사시』.
석 달 전에, 아기염소가 강아지만 있던 우리 집에 살러 왔다. 그때부터 써온 글이 모두 90편이다. 1부 한 달- 산이 품은 돌배, 2부 두 달- 시가 열리지 않는 나무, 3부 석 달- 앉은뱅이꽃 서서 걷다, 이렇게 정다운 부제가 붙은 각부에 그믐날의 이야기 서른 편씩을 담았다.
세상 걱정하는 강아지와 아기염소, 이 어린 동물 둘의 입을 통해 들려주는 이야기와 참 고운 시 한 편을 같이 묶은 특별한 형식의 고재동표 산문이다. 전원생활을 하며, 정치 문화 사회 환경 경제문제 등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편안하게 이야기하는, 강아지와 아기염소의 순진하고 정감 넘치는 말투가 참 읽기 좋다. 하지만 두 어린이의 얘기에 좀 더 귀 기울여 듣다 보면 짧은 이야기 속에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올곧은 식견과 희망에 대한 바람이 깔려있음을 알게 된다. 언뜻 보아 재미난 동화집 같은 이 책이 사실은 순수하고 청고한 안동 선비인 작가의 세상을 살피는 곡진한 마음이 깊이 스며든, 일종의 서사 시집이기 때문이다.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 있기나 한 거야?
비 갠 뒤 전깃줄에/ 참새 한 쌍 앉아 논다// 고개 돌려 마주 보며/ 까르르/ 째째짹짹 // 저들도 둘이 하나 되는 날/ 있을 거야/ 아마도 (-「부부의 날」)
부부의 날인데도 누나네 아빠는 어젯밤에 일 나가시고, 엄마는 컨디션이 안 좋다며 일찍 잠자리에 드시는 것 같던데, 맞아?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오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가 할 일이 없어서 ‘강아지와 아기염소가 쓰는 서사시 敍事詩’를 쓰고 있는 게 아니잖아? 진정 그런 세상이 있다면, 진정 그런 세상이 온다면 이 이야기는 바로 마침표 찍을 수도 있을 텐데 말이야. 그럴 줄 알았어. 둘이 하나 되는 날인데도 누나네 주인 아빠, 엄마 혼자 두고 일 나가시더라니… 차가 말썽을 부렸다면서? 오늘 지인 결혼식이 있어 두 분 함께 대구를 가시기로 돼 있거든. 그런데 새벽녘에 차도 없이 걸어 들어오시더라니까. 나도 깜짝 놀랐잖아. 그런 적이 없었거든. 차를 시내 정비소에 두고 오셨나 봐? 부부의 날을 기념하고 일 나가시지 않았으면 차가 멈춰 서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을 텐데 말이야. 우리 주인 아빠, 벌 받은 거야. 언제 정비 끝내고 대구 결혼식에 갈꼬?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열리면 매일 부부의 날일까? 오늘 새 출발 하는 젊은 부부는 매일 부부의 날이기를…. (-「공정과 상식」 전문)

각 편에 삽입한, 소박하고 아름다운 서정시가 우리의 메마른 마음에 쉼표를 찍듯 신선한 감동을 안겨준다.

봄볕을 캤다/ 마른 소나무 가지로/ 땅을 파헤쳤다/ 3년 전/ 땅따먹기에서 확보한/ 금 그어놓은 땅이다/ 나뭇가지가 부러졌다// 맨손으로 땅을 팠다/ 어깨 뒤에서/ 봄볕이 응원을 보냈다/ 드디어 봄볕의 주먹만 한/ 봄볕이 땅속에서 나왔다/ 향이 짙다/ 얼마나 절실했으면/ 지축을 뒤흔들까/ 봄볕은 처음부터/ 더덕이었나 보다 - 「4월, 더덕·1」

‘…그러나 나무가 산에 애걸하여 곁을 얻어낸 건 아니다. 다람쥐 한 마리, 산비둘기 한 쌍, 구구구 산속에 들어 나무를 매개로 살아갈 수 있는 터전에 붙박이로 서 있길 작정한 것뿐이다.(「앉은뱅이꽃 서서 걷다」 중)’라는 시구절에서 보듯 『강아지와 아기염소가 쓰는 서사시』에는 ‘세상이 평화의 토대 위에 바로 서길 바라는’ 작가의 떳떳하고 꿋꿋한 마음이 곳마다 들어 있다. 자연 속에서 뛰어놀면서 배운 동심의 맑은 감성으로 재미난 이야기 속에 조금 따끔하면서도 따뜻한, 바른 삶의 충고를 담아 들려주는 『강아지와 아기염소가 쓰는 서사시』를 함께 들어보자.

구매가격 : 9,000 원

달빛에 젖은 인생

도서정보 : 이석병 | 2021-06-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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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병 시인은 존경과 신망을 얻으며 직장생활을 하고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해오다가 여든이 될 즈음에 등단하여 현재까지 왕성하게 문학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노익장이다. 자서전 산문집 수필집 등 다양한 집필활동을 했고, 『달빛에 젖은 인생』은 시인의 네 번째 시집이다.
시 96편에 산문 5편을 담은 이번 시집은 그리움의 정서에 기반을 두고 노년의 자아가 바라보는 자신, 자연, 세상살이에 대해, 깨어있되 달관하는 삶의 철학을, 검박한 시에 담아 묶었다

초록의 순간을 쇠줄로/ 창살 없는 세월에 묶어 놓고/ 아침햇살 안개로 사라졌네// 허물 벗은/ 여든의 알몸이 되니/ 못 보았던 너의 모습/ 산 넘고 강 건너에 우뚝 서 있네// 저녁노을 비탈길 인생/ 늦가을의 오색단풍// 강물에 배 띄우고/ 유유자적悠悠自適하리라 (-「너」)
귀에 대고 살짝/ 너도 늙어 봤느냐고// 찢기고 떨어져 나간 고통/ 참고 견디다 곪아 터진 속앓이/// 숱한 세월에/ 곰삭아 축 늘어졌구나// 입은 나이를 읊고/ 주름살은 거울이 일러준다// 늘 푸른 넌/ 마음은 아직도 젊고 푸르렀구나 (-「노송老松」)
누가 등 떠밀 듯/ 쉼 없이 가는 세월/ 초침의 워낭소리에 귀 막고 따라간다// 마음은 봄날인데/ 늙어가는 초행길/ 지팡이가 앞장서서 안내를 한다// 쇠털같이 많은 날/ 저녁노을 짙어 오면/ 쉬어 가도 좋으련만… (-「가는 세월」)

시인의 시는 간결하며, 짧고 쉬운 문장으로 이루어졌다. 고전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있는 시인이지만 자신의 화두를 어렵게 표현하지 않는다. 범인凡人의 눈으로 자연현상이나 삶의 본질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행간에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전하는 시인의 시에서 독자는 문인 선비의 맑은 기운을 느낄 수 있다. 위태롭고 별난 세상에 대한 걱정을 보여주는 시에서도 담담한 수묵화의 기품이 느껴진다.

언제 피었던가/ 기억이 가물거리는/ 4월의 민주화民主花// 독선과 위선의 빛/ 세상을 붉은 노을로 덮고/ 하늘도 물들어 가네// 올 4월엔/ 서운瑞運이 깃든/ 미래화未來花 활짝 피어/ 향기로운 세상 왔으면… (-「사월에 피는 꽃」)

“달빛에 젖은 인생/ 외로움 벗하여/ 밝고 환하게 살 수는 없을까(-「달빛에 젖은 인생」)”라며 담담하고 고즈넉한 노후의 내면 풍경을 보여주는 시인의 시 전편에서 잘 가꾼 달관, 따뜻한 용기 반짝이는 희망이라는 우리네 삶의 메시지를 배우게 된다.

바람 따라/ 젊음으로 펄럭이고/ 눈비 오니/ 고개 숙여 잠이 든다// 초췌한 몰골 세상사/ 묵은 사연/ 가슴에 품고 말이 없다// 삭막한 세상인심/ 찢겨나간 기폭/ 변함없는 초심으로 / 펄럭임은 그대로네 (-「낡은 깃발」)
질긴 삶의 명줄/ 천 갈래 만 갈래로/ 인고忍苦의 세월을 엮었네// 서릿발 백발은 눈이 부시고/ 골 깊은 주름엔 검버섯 수를 놓았네// 옹고집 양심 한 가닥/ 긴 세월을 보듬으니 // 기울어진 고목/ 노을빛 면류관이 꽃을 피우네 (-「면류관冕旒冠」)

“그는 삶의 원리를 스스로 깨친 것이 틀림없어 보인다. 그리고 그 원리는 자연스레 시詩 작품으로 표출되고 있다.…시의 바탕에는 그를 이끌어온 인간으로서의 태도가 깔려있다. …자기 성찰을 바탕으로 하되 때로는 환희歡喜하고 때로는 절망絶望하지만 종국에는 희망을 노래하고 있다."(심후섭 아동문학가)

구매가격 : 7,000 원

더 깊이 볼 수 있어 다행이야

도서정보 : 전영귀 | 2021-07-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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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귀 시집

구매가격 : 6,000 원

고도를 서울에서 만나다

도서정보 : 김종오 | 2021-07-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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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를 하염없이 기다리기만 하겠습니까? 고도가 드디어 서울에 왔습니다. 그러나 초라한 등장과 서툰 표현 때문에 그런지 서울 시민들이 고도를 몰라보고 외면하고 있습니다. 고도는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객관적 시각으로 고도 여부를 확인해주기를 그는 바라고 있습니다. 사무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를 패러디하여 고도의 실체를 밝혀 본 희곡입니다. 서울의 산책로에서 고도를 기다리는 두 사람에게 고도가 결코 오지 않을 것 같다는 절망감에 휩싸인 그들에게 드디어 고도가 나타납니다. 그러나 한 사람은 고도로 인정하지만 다른 한 사람이 부정하면서 갈등을 겪는 이야기입니다.

구매가격 : 3,000 원

왜 읽을 수 없는가

도서정보 : 지비원 | 2021-07-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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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멘토의 문고 시리즈 ‘나의 독법’은 인문, 사회, 예술 분야의 논쟁적인 주제를 저자의 관점과 시각에서 해석하는 교양 에세이다. ‘나의 독법’ 첫 책 『왜 읽을 수 없는가』는 ‘인문학이 사람들에게서 점점 멀어지는 이유’를 분석한 비평서다.

왜 어떤 글은 읽히고, 어떤 글을 읽히지 않을까?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글쓴이’인가 ‘못 읽는 독자’인가? 오랫동안 편집자이자 번역가로 일한 저자는 어떤 ‘글’에 대한 사회적인 책임은 우선 글쓴이에게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안 읽는’ 독자들을 탓하기보다 자신이 쓴 글에 사회적인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들의 문장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구매가격 : 7,800 원

표범처럼 멋지게 변신하는 삶, 사기

도서정보 : 황희경 | 2021-07-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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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고전 독법’은 보통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주제로 정전 혹은 고전을 새롭게 읽는 메멘토의 문고 시리즈다. 첫 책은 중국철학자 황희경이 『사기열전』을 통해 ‘좋은 삶이란 무엇인가’를 사색한 고전 에세이다.

“표범의 무늬가 가을이 되면 아름다워진다”는 뜻의 ‘표변(豹變)’은 『주역』의 ‘군자표변’에서 유래한 단어로 ‘군자는 표변한다’는 좋은 말이다. ‘표변하는 삶’은 허물을 고쳐 말과 행동이 뚜렷이 달라져 삶이 좋은 방향으로, 높은 단계로 멋지게 변신하는 것을 말한다. 이 책은 『사기열전』 70편 중 12개의 명편을 뽑아 알맞은 때에 내린 선택과 결단으로 삶을 바꾼 인물들을 이야기한다.

구매가격 : 7,800 원

무한과 연속

도서정보 : 도야마 히라쿠 | 2021-07-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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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수식 없이 친절하게 해설하는
흥미진진한 현대수학으로의 여행!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기술이 쏟아지는 지금,
과학의 시대를 뒷받침하는 학문으로서 현대수학을 쉽게 설명하는 개념서!

수학은 결코 잘 닦인 하나의 도로를 통해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미로가 있는 울퉁불퉁한 비탈길을 통해 발전해왔다. 하나의 세계를 부수고 다른 하나의 세계를 창조한 놀라운 학문의 지적인 여정은 걸리버의 여행만큼 파란만장하지는 않겠지만, 충분히 흥미진진할 것이다.

구매가격 : 11,800 원

10대, 고전에서 길을 묻다

도서정보 : 이남곤 | 2021-07-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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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오늘을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느껴지는 때에, 삶의 지혜가 숨어 있는 고전을 읽고, 그 느낌의 공유와 삶에서의 실천을 통해 기성세대와 우리 10대들이 조금이나마 삶에 대한 여유와 자존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석동중학교 교장 김재길


이 책 《10대, 고전에서 길을 묻다-자연 편》에는 고리타분함과 한자 급수가 떠오르기 십상인 한문과 교육현장에서 법고창신(法故創新)의 정신이 깃든,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활동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 10대들이 온기를 품은 참주체로서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영남대학교 한문교육과 교수 임완혁

구매가격 : 6,000 원

OLOE

도서정보 : 至雲(지운) | 2021-07-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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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라 불리는 사람 그의 이름은 ‘OLOE’이다. 그의 이름은 남성(男性)과 여성(女性)이 합쳐진 이름이며 그는 9번의 우주 생성과 파멸을 해 왔다. 이유는 신들의 반란 때문에 화가 났기 때문이다.
그는 마지막 희망으로 10번째 우주를 만들고 우주를 파괴할 때마다 모든 기억과 감정들을 기록하는 날개가 하나씩 생겨 9개의 날개를 가지고 있었다. 그의 힘을 모두 한곳으로 모아 새로운 생명체를 만든다. 그것은 “E” 어디를 봐도 10인 숫자가 한곳에 모여 만든 감정을 다스리고 정서를 관장하는 최고의 여신이며 올로(OLO: 전체, 완전)의 아내이다.

구매가격 : 6,000 원

기다리는 믿음

도서정보 : 배송제 | 2021-07-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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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그날이 오리라
그대에게도 열망의 그날은 오리라

「기다리는 믿음」 중

구매가격 : 6,000 원

산토끼의 진실

도서정보 : 류택규 | 2021-07-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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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택규 교수는 일정 말기인 1939년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에서 아버지
류희영(27), 어머니 이희우(22)의 둘째로 태어나 자랐다. 1950년 초등학
교 5학년 때 6 · 25 전쟁으로 겨울 1 · 4 후퇴와 봄 5월 피난 생활의 고초를
겪었다. 1955년 고등학교에서 군사훈련 고려대학교 재학 시 전시 태세로
1960년 4월 18일과 4월 19일에 학생데모에 참가하였다. 1961년에 논산
훈련소로 입대하였을 때 5 · 16 군사혁명을 맞았다. 1년 6개월의 군 복무
를 마치고 복학 후 1964년 졸업과 동시에 공무원생활을 시작하였다. 1975
년부터 1976년까지 2년간 호주에서 선진민주체제를 체험하고 1979년 박
정희 시해사건과 1980년대 군사정권을 보내었다. 1982년부터는 원광대
학에 근무하면서 학생민주화운동 주체들과 함께 체류탄 수난시대를 거치
기도 하였다. 1994년 미국 CSU대학 교환교수로 미국사회 제도를 깊이 통
찰하여 우리 한국이 나가야 할 바에 대한 반성과 신념을 굳혔다. 본직분
인 임업발전에 남다른 관심과 집착으로 관련 단체를 맡아 운영하기도 하
고 다른 단체 모임에 적극 참가하여 조원과 의견을 쏟았다. 평생 임업을
위해 생을 바치고 있는 한국임업사의 산증인이기도 하다.

구매가격 : 4,800 원

암과 질병 이렇게 고쳐라

도서정보 : 박찬범 | 2021-07-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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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과 질병 치유에 희망을 주는 책 |
성령치유사역의 회복이 교회의 회복이요 예배의 회복입니다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마10:1)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이 왔다 하고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마10:7-8)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행16:31)

구매가격 : 10,200 원

자살자의 시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도서정보 : 오정일 | 2021-07-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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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 전 꿈속에서
낯선 시체 위의 원고 뭉치를 펴 읽었던 시를
잠이 깬 후 생각나는 대로 기록했다.

시시하게 느꼈다. 여러 번 폐기하고 싶었다. 한편으로는 세상에 알리지 않으면 무슨 크나큰 죄를 범한 듯한 죄책감이 일어났다. 더욱이나 최근 과거와 같은 꿈을 재차 꾸었다. 그래서 이 시를 출판하지 않고는 못 견딜 지경이었다.
희망은 성취가 점점 현실에서 점점 멀어져 가다가 사라지는 신기루 같았다. 이젠 열정도 애착도 의욕도 없는 무미건조한 삶이 되고 말았다. 매일마다 밤 낮은 쉼 없이 되풀이되는 세월 속에서 죽음은 점점 가까이 오고 있지만. 생은 지루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했다.

구매가격 : 4,800 원

착한 건축주는 호구다

도서정보 : 장석권 | 2021-07-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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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구매부터 골조공사, 인테리어, 조경까지 총망라
“누구나 직접 전원주택을 지을 수 있다”
브런치 조회수 100만을 돌파한 예비 건축주들의 필독서

건축주의 마음은 건축주가 안다
아는 것도 없고, 믿을 사람도 없다

그저 “잘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간식 드세요.” 말고는 할 수 있는 말이 없다. 나와 내 가족이 거주할 집이고, 완공이 되고 나면 하루 종일 머무를 곳이지만, 건축 과정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다. 앞으로 같이 살아가야 하는 가족끼리 괜히 다투기만 한다. 그렇다고 건축업자들이 다 도둑놈이라거나, 건축주를 호구로 만들어 수익만 챙기려는 악성업자들인 건 아니다. 그래서 공부를 해야 한다.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덜 억울하다. 집은 건축주가 사는 곳이다. 건축업자의 꿈을 실현하는 곳이 아니다.

구매가격 : 10,000 원

하마터면 평생 뚱뚱하게 살 뻔했네!

도서정보 : 김성훈 | 2021-07-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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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수 없고, 들을 수 없고,
말할 수 없는 비밀… 비만!

“평생 뚱뚱하게 사는 게 내 운명이구나!”
지금처럼 보이는 것만 보고, 열려 있는 길만 따라가면
비만은 운명이다. 피할 수 없다.

“하마터면 평생 뚱뚱하게 살 뻔했네!”
비만의 비밀이 풀리면 비만이 저절로 사라진다.
자연적으로 날씬해진다.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볼 수도 들을 수도
말할 수도 없었던 비만의 비밀을 푼다!

구매가격 : 7,800 원

혈명

도서정보 : 민강 | 2021-07-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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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이방원, 세종 이도
부자지간임에도 너무나도 달랐던 그들의 치세 과정과 그 결말이 있기까지 군왕으로서의 태종이 나아가야 했던 길과 인간 이방원으로서의 회고…

아들의 눈에 아버지의 이마 위로 거칠게 튀어나온 핏줄들이 들어왔다. 여러 갈래로 퍼져 나가는 그 검붉은 핏줄들을 보며 아들은 어느 여름밤 하늘에서 보았던 낙뢰의 모습이 저와 같았음을 기억하고 있었다.
“쾅 쾅 쾅”
그 어떤 소리도 울리지 않는 공간에서 아들의 귓가에 낙뢰 소리가 연달아 들려왔고 그 소리 한 번 한 번에 아들이 몸을 휘청이다 결국 쓰러지듯 앞으로 고꾸라졌다. 힘이 들어가지 않는 목을 겨우 가누어 고개를 들었을 때 아비의 이마에 서린 낙뢰 자국은 사라져 있었다. 곧 낙뢰가 일고 비가 쏟아지듯…. “뚝뚝” 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구매가격 : 9,600 원

여자의 일생

도서정보 : 기드 모파상 | 2021-07-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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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일생’에 이러한 모든 단편을 이용한 것이라기보다는 ‘여자의 일생’을 구상하고 있을 동안에 이러한 장면을 얻었으므로 그런 것들을 단편으로 정리하여 발표한 것이라 생각해야 할 것이다. 그 정도로 모파상은 이 최초의 장편소설에 힘을 쏟고 있었던 듯하다. ‘여자의 일생’에 의해서 세계적인 명성과 수많은 부를 얻은 모파상은, 전부터 고향 에트르타에 건축 중이던 별장을 그 당시에 완성했다.

구매가격 : 4,000 원

크눌프

도서정보 : 헤르만헤세 | 2021-07-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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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년에 발표된 “크눌프, 그 삶의 세 이야기(Knulp, Drei Geschichten aus dem Leben Knulps)”는 헤세의 그 많은 작품 중에서도 개인적 경험을 내부적 고뇌를 통하여 삼부작으로 표현한 헤세의 분신 같은 작품이다. 주인공 크눌프는 고향을 상실한 고독한 인간으로서 어느 곳에도 정착하지 못하는 방랑자로, 자유롭게 생활하며 사회질서에 적응하지 못한 인생의 낙오자이기도하다.

구매가격 : 4,000 원

나쁜 남자 지침서 유혹의 기술

도서정보 : Kenshin | 2021-07-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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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방향을 제시하는 이 책은 오직 수천 명의 한국 여성을 만나고 유혹하면서 터득한 실전 연애의 기술 지침서이다. 저자의 피와 땀으로 완성한 《나쁜 남자 지침서 유혹의 기술》은 절대 없거나 이론상으로 만들어낸 허구의 기술이 아닌, 한국 여성을 만나기 위해 만들어진 기술을 다루고 있다.
《픽업아티스트 연애의 기술》, 《모태솔로 탈출 작업의 정석》, 《유혹의 기술 실전 지침서》를 저술하면서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가 있었다. 서적의 내용이 너무 유익하고 잘 읽었다는 분들부터, 강의에서 만나 소중한 인연이 되어 주신 분들까지 정말 감사드린다. 강의 내용의 핵심 부분을 일부 담아 더 많은 분들에게 ‘완성본’을 만들어 드리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서 《나쁜 남자 지침서 유혹의 기술》을 출간하게 되었다.
Attraction ? Approach ? Rapport ? Seduction ? Comfort - Partner
이 모든 단계는 미국이나 유럽의 법칙에서 나온 Bait ? Hook ? Pull - Loose 단계를 오직 한국 정서에 맞게 바꾼 것이며 이 단어에 숨겨진 의미와 개념들에 대해서 못다 한 내용과 설명이 포함되었다.
원래는 대중 출판을 위한 연애 서적 세 권과 강의 교재는 다른 내용과 방향성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강의까지 들을 수 없는 분들은 세 권을 읽고도 더 큰 학구열을 보여주셨고 그것에 부합하기 위한 강의 내용을 책으로 저술한 것이다.
3+1의 개념이며 또한 완성본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는 깊다고 할 것이다.

구매가격 : 12,600 원

케이팝 시대를 항해하는 콘서트 연출기

도서정보 : 김상욱 | 2021-06-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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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아티스트의 콘서트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설렘 가득한 오프닝부터 벅찬 엔딩까지
빠지면 섭섭한 앙코르의 여운도
오래도록 감동이 남는 그날의 공연을 만들기 위한 숨은 노력들
우리에게 작년 한 해는 의미심장한 해였다. 이제 세상은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세상으로 나뉠 것이라는 음울한 예감은 전혀 빗나가지 않았고 사람들은 여전한 불안 속에서 새로운 해를 맞았다. 필연적으로, 연말에 으레 이루어지는 여러 문화생활 또한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지게 되었다. 잠실주경기장에서, 평화의전당에서, 고척돔에서 바닥에 잔잔하게 포그가 깔려 있는 공연장 밖을 나서며 느꼈던 선선한 밤공기의 기억은 여전히 꿈결처럼 먼 기억이 되어버렸다. 이 책 『케이팝 시대를 항해하는 콘서트 연출기』는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오프라인 콘서트의 기억을 환기한다. 지난 책 『김피디의 쇼타임』을 통해 파릇파릇한 신입 피디의 이야기를 들려준 김상욱PD가 어느덧 중견 PD가 되어 PLAN A라는 이름의 자신의 회사를 이끌며 지구 최고의 케이팝 아티스트인 BTS의 데뷔 쇼케이스부터 월드투어 콘서트까지 함께 작업하며 성장해간 여정을 생생하게 담았다.

책은 그저 음악을 좋아하고 공연 보는 것을 즐기던 한 사람이 어떻게 콘서트 연출PD로 성장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여러 아티스트들의 콘서트 연출을 담당하던 중 BTS의 데뷔 쇼케이스 연출을 인연으로 그들의 콘서트와 팬미팅 등을 함께하며 한 아티스트의 공연이 어떻게 새로운 연출을 덧입혀가는지 보여준다. 이를 통해 우리는 콘서트 연출PD의 일과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음과 동시에, 중간중간 낯설 수 있는 공연 용어들에 대한 설명을 덧붙여 공연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다. 더불어 우리들이 신나게 관람한 콘서트는 어떤 기획과 연습 과정을 거치는지, 공연 때 백스테이지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아티스트와 스태프들의 숨은 노력들이 있었는지를 생생한 현장 경험과 함께 보여준다.

어느새 모두가 어깨를 맞대며 생생한 공연 문화를 즐기기 어렵게 된 요즘, 수많은 콘서트들이 온라인 콘서트로 전환되어, 전 세계 사람들과 랜선을 통해 콘서트를 이어가고 있지만 그때의 생생한 열기만큼은 우리의 기억 속에 또렷이 각인되어 있으며 온라인이 대체할 수 없을 것이다. 이 책은 각각의 공연을 투어의 흐름과 시간 순서에 따라 기록한 연출 노트로서, 아티스트의 가장 가까이에서 그리고 관객과 가장 가까이에서 공연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현장감 있게 쓰여졌다. 따라서 공연PD가 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확실한 참고서가 되어줄 것이고, 그의 공연을 실황으로 지켜본 이들에게는 그날의 생생함을 다시 전하는 교두보가 것이며, 여러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앞으로의 진로를 정할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구매가격 : 10,400 원

영어고전102 제인 오스틴의 설득

도서정보 : 제인 오스틴 | 2021-07-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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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의 설득(Persuasion by Jane Austen)(1817)은 그녀가 생의 마지막에 완성한 유작(遺作)으로, 그녀가 1817년 7월 18일 사망한 후 6개월 후 가족들이 출간하였습니다. 불과 41세란 젊은 나이에 숨을 거둔 그녀의 필력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걸작으로, 제인 오스틴의 6대 장편소설(Jane Austen's six most-famous novels)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작품으로 꼽힙니다. 제인 오스틴의 대표작답게 영국을 배경으로 준남작과 젠트리 계급(Gentry)이란 신분 차이에도 사랑에 빠진 청춘 남녀의 이야기를 쫄깃하게 다루고 있으며, 무려 9년이란 긴 세월마저 극복한 뜨거운 연애담은 당대 영국의 수많은 연인들의 밤을 지새우게 하였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기행을! B

“I hate to hear you talk about all women as if they were fine ladies instead of rational creatures. None of us want to be in calm waters all our lives.” “나는 당신이 모든 여자들에 대해 이성적인 동물이 아니라 훌륭한 숙녀인 것처럼 말하는 것을 듣기가 싫어요. 우리 중 누구도 평생 고요한 바다에 있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제인 오스틴 최후의 유작(遺作)! 제인 오스틴의 설득(Persuasion by Jane Austen)(1817) : 엘리어트 가문의 둘째딸 앤 엘리어트(Anne Elliot)는 미래가 불투명한 해군 대령 프레데릭 웬트워스(Captain Frederick Wentworth)와 사랑에 빠져 약혼(1806)했지만, 결국 신분의 차이를 염려한 러셀 부인(Lady Russell)의 설득(Persuasion)으로 파혼하였습니다. 작품의 제목은 바로 여기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사랑의 설득이 아닌, 파혼의 설득이라니... 번외적으로 설득(Persuasion)란 제목은 작가 제인 오스틴이 아닌, 넷째 오빠 헨리 오스틴이 명명하였습니다.

앤의 아버지 월터 엘리어트 준남작(Sir Walter Elliot, Bt.)는 사회적으로는 귀족인 자신의 가문에 대한 우월감을 가졌으나, 이에 걸맞는 경제력을 갖추지 못해 파산에 몰리는 무능력한 가장으로 그려집니다. 큰 딸을 유독 아끼는 것은 둘째와 셋째보다 예쁘기 때문이죠. 주머니가 텅 비게 되자 결국 가문의 저택 켈린치 홀(Kellynch Hall)을 세를 주고 좀 더 저렴한 바스(Bath)로 거주지를 옮깁니다. 그런데, 세입자 크로프트 제독(Admiral Croft)과 그의 부인(Sophia Croft)이 하필 프레데릭 웬트워스의 누나 내외라니?!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은 결국 다시 만날 수 밖에 없는 운명인가 봅니다.

한편 프레데릭은 전도유망한 청년임에도 불구하고 젠트리(Gentry)란 이유로 연인에게 이별을 통보받은 아픔을 딛고 해군 장교로 승승장구하며 이제는 사회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인정받는 사내로 변모하였습니다. 수년 간의 세월에도 불구하고 앤에 대한 애증을 잊지 못했으나, 앤 또한 지방 명문가 출신의 장남 찰스 머스그로브(Charles Musgrove)의 프로포즈를 거부하는 등 서로에 대한 사랑이 변치 않았다는 것을 확인하고 다시 한번 고백합니다. 그리고? 앤과의 결혼에 골인합니다. 무려 9년간의 기다림 끝에 말이죠! 번외적으로 앤에게 거절당한 찰스는 앤의 여동생 메리와 결혼해 두 딸을 낳고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You pierce my soul. I am half agony, half hope...I have loved none but you.” “당신은 내 영혼을 뚫어요. 저는 반은 고통이고 반은 희망입니다...당신 외에는 아무도 사랑하지 않았어요.”

BBC 최고의 밀레니엄 작가(Millennium's Best Writer) 2위 : 영국 BBC는 밀레니엄을 앞둔 1999년, 각 분야의 최고를 선정하는 당신의 밀레니엄(Your Millennium)을 선정하였고, 최고의 밀레니엄 작가(Millennium's Best Writer) 부문에서 10인의 작가 중 2위이자 ‘유일한 여성작가’로 제인 오스틴이 선정되었습니다. 1위는 셰익스피어이며, 조지 오웰, 찰스 디킨스 등 영국 출산의 작가가 유독 많다는 한계는 있습니다만, 영국인에게 제인 오스틴에 이어 셰익스피어에 이어 2번째로 꼽힐 정도로 중요한 작가라는 건 확인할 수 있습니다.

“You pierce my soul. I am half agony, half hope. Tell me not that I am too late, that such precious feelings are gone for ever.” “당신은 내 영혼을 꿰뚫어요. 전 고통 반 희망 반이에요 너무 늦지 말고 소중한 감정이 영원히 사라졌다고 말해 주세요.”

평생 연애 이야기를 썼지만, 독신으로 생을 마감한 여성작가 : 제인 오스틴은 당대의 정치적인 이슈, 전쟁 등 국제적인 상황이나 대외적인 이슈에 관계없이 특정한 도시란 좁은 공간을 배경으로 인물들이 결혼, 연애, 사랑 등으로 얽히고 설키는 이야기 ? 즉 연애소설만을 집필하였습니다. 미국의 방대한 영토를 배경으로 소년의 모험을 즐겨 쓴 마크 트웨인(Mark Twain)은 이런 소소한(?!) 사랑에 집착한 그녀의 작품을 몹시 못마땅하게 여겼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당대에 이미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나, 여성이 단독으로 계약을 체결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익명으로 출간해 작품의 인기에 비해 큰 명성과 부를 쌓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19세기 후반 여성문인, 여성작가의 작품에 대한 재조명과 함께 그녀에 대한 논문, 평론, 작품집 등이 꾸준히 출간되면서 현대에는 ‘영국 근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같은 영국 출신의 작가 서머셋 몸(Somerset Maugham)은 1959년 발표한 세계 10대 소설(The World's Ten Greatest Novels by W. Somerset Maugham)에 오만과 편견(Pride and Prejudice)을 포함시켰습니다. 함께 선정된 도서가 카라마조프 형제들(The Brothers Karamazoy), 전쟁과 평화(War and Peace)일 정도이니, 최소한 서머셋 몸의 관점에서는 제인 오스틴이 노벨문학상 수상자급의 작가인 셈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제인 오스틴은 수많은 독자들을 웃기고, 울린 연애소설의 대가이지만 그녀 스스로는 평생 단 한 번도 결혼하지 않고, 미혼으로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My idea of good company...is the company of clever, well-informed people, who have a great deal of conversation; that is what I call good company.' 'You are mistaken,' said he gently, 'that is not good company, that is the best.” “좋은 회사에 대한 제 생각은 영리하고, 정보에 밝은 사람들이 모여 대화를 많이 나누는 회사입니다. 그것이 바로 제가 좋은 회사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당신이 틀렸어요.” 그가 부드럽게 말했다. “그건 좋은 친구가 아니에요. 그게 최고예요.”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103 제인 오스틴의 노생거 사원

도서정보 : 제인 오스틴 | 2021-07-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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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사후에 출간되었지만, 유작(遺作)이 아니다?! 노생거 사원(Northanger Abbey by Jane Austen)(1817)은 제인 오스틴의 사후에 출간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작품은 그녀의 유작(遺作)인 걸까요? 잘 아시다시피 제인 오스틴의 6대 장편소설(Jane Austen's six most-famous novels) 중 마지막 작품이자 유작은 설득(Persuasion by Jane Austen)(1817)입니다. 그럼 노생거 사원(Northanger Abbey by Jane Austen)(1817)은 유작도 아닌데, 왜 이제야 출간된 것일까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If adventures will not befall a young lady in her own village, she must seek them abroad.” “만약 모험이 자기 마을의 젊은 아가씨에게 닥치지 않는다면, 그녀는 그것들을 해외에서 찾아야 합니다.”

제인이 1811년 센스 앤 센서빌러티(Sense and Sensibility)로 세상에 이름을 알리기 전인 1803년 출판사에 판매할 당시 노생거 사원(Northanger Abbey)(1817)의 원제는 수잔(Susan)이였습니다. 제인 오스틴의 데뷔작이 센스 앤 센서빌러티(Sense and Sensibility)(1811)가 아니라 수잔(Susan)이 될 뻔한 셈이죠! 그러나, 출판사는 무명작가의 판권을 선뜻 구매하고, 심지어 광고까지 집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출판하지는 않았습니다. 설상가상으로 1809년 수잔(Susan)이란 제목의 책이 출간되자 상황은 더더욱 꼬여버렸습니다...

결국 제인은 센스 앤 센서빌러티(Sense and Sensibility)(1811)에 이어 오만과 편견(Pride and Prejudice)(1813)까지 히트시킨 후, 1816년에야 판권을 회수할 수 있었습니다. 작가는 자신의 책을 창고에 처박아둔 출판사에 대한 분노를 서문에 숨기지 않았습니다. 잃어버린 13년이라니, 이정도면 부처님도 화낼 만 하네요. 그러나, 1803년부터 1816년은 무려 13년이란 자못 긴 세월이였고, 이는 당대의 트렌드에 민감해야할 로맨스 작가에게 썩 좋지 않은 상황이였습니다. 제인은 자신의 마지막 작품 설득(Persuasion by Jane Austen)(1817)을 집필하면서, 낡은 원고를 손질하였고 이 과정에서 여주인공 이름을 수잔에서 캐서린 몰랜드(Catherine Morland)으로 변경되었습니다.

“I assure you. I have no notion of treating men with such respect. That is the way to spoil them.” “제가 장담해요. 저는 남자들을 그런 존경심으로 대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그것이 그들을 망치는 방법입니다.”

제인이 1817년 7월 18일 세상을 떠난 후 설득(Persuasion by Jane Austen)(1817)과 함께 사후 출간되었고, 유족들의 뜻에 의해 작품명은 노생거 사원(Northanger Abbey)이라 명명되었습니다. 집필 순서를 놓고 보면 가장 먼저 집필한 노생거 사원(Northanger Abbey)과 그녀의 유작인 설득(Persuasion by Jane Austen)(1817)이 작가의 사후에 동시에 출간된 사례는 문학사를 통 털어도 흔치 않은 희귀한 케이스가 분명합니다. 세상에 공개된 작품은 13년의 세월과 함께 수잔(Susan)에서 캐서린(Catherine)으로, 다시 노생거 사원(Northanger Abbey)으로 변신을 거듭하며 ‘무명작가의 데뷔작이 될 뻔한 운명’에서 ‘영국을 대표하는 당대 최고의 여류 작가의 작품’으로 거듭났습니다.

영국 글로스터(Gloucester)를 비롯해 작품에 등장하는 영국 남부의 배경지는 20여 곳에 이릅니다. 작품명이자 작품에 등장하는 배경지인 노생거 사원(Northanger Abbey)은 가상의 공간으로, 팬들은 작품에 등장하는 가상의 공간(Fictional locations)과 실존하는 장소(Actual locations)를 정리한 지도를 제작하였습니다. 작가는 세월과 함께, 작품과 함께 성장한다고 했던가요. 세상물정 모르는 순진무구한 노생거 사원(Northanger Abbey)의 캐서린 몰랜드(Catherine Morland)과 약혼과 파혼, 9년간의 기다림 끝에 마침내 사랑에 성공하는 설득(Persuasion by Jane Austen)(1817)의 앤 엘리어트(Anne Elliot)는 작가 제인이 무명작가에서 스타작가로 변모하면서, 자연스럽게 성숙해져가는 여주인공의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듯 합니다.

“Oh! I am delighted with the book! I should like to spend my whole life in reading it.” “오! 저는 이 책이 정말 좋아요! 평생 읽고 싶어요.”

노생거 사원(Northanger Abbey by Jane Austen)(1817)은 1987년과 2007년, TV 드라마로 제작 및 방영되었습니다. 불과 두 편이라니 영화와 드라마 원작으로 사랑받는 제인 오스틴의 6대 장편소설(Jane Austen's six most-famous novels) 중에서는 가장 적은 숫자입니다만 유튜브에는 정확하게 20년의 시차를 두고 방영된 두 드라마를 비교하는 영상이 여럿 있을 정도로 그녀의 작품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정확히 20년이라니 2027년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BBC!

“The person, be it gentleman or lady, who has not pleasure in a good novel, must be intolerably stupid.” “좋은 소설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신사든 숙녀든 그 사람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어리석어야 합니다.”

BBC 최고의 밀레니엄 작가(Millennium's Best Writer) 2위 : 영국 BBC는 밀레니엄을 앞둔 1999년, 각 분야의 최고를 선정하는 당신의 밀레니엄(Your Millennium)을 선정하였고, 최고의 밀레니엄 작가(Millennium's Best Writer) 부문에서 10인의 작가 중 2위이자 ‘유일한 여성작가’로 제인 오스틴이 선정되었습니다. 1위는 셰익스피어이며, 조지 오웰, 찰스 디킨스 등 영국 출산의 작가가 유독 많다는 한계는 있습니다만, 영국인에게 제인 오스틴에 이어 셰익스피어에 이어 2번째로 꼽힐 정도로 중요한 작가라는 건 확인할 수 있습니다.

“No man is offended by another man's admiration of the woman he loves; it is the woman only who can make it a torment.”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에 대한 다른 남자의 감탄에 기분 나빠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 여자를 괴롭힐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여자 뿐입니다.”

평생 연애 이야기를 썼지만, 독신으로 생을 마감한 여성작가 : 제인 오스틴은 당대의 정치적인 이슈, 전쟁 등 국제적인 상황이나 대외적인 이슈에 관계없이 특정한 도시란 좁은 공간을 배경으로 인물들이 결혼, 연애, 사랑 등으로 얽히고 설키는 이야기 ? 즉 연애소설만을 집필하였습니다. 미국의 방대한 영토를 배경으로 소년의 모험을 즐겨 쓴 마크 트웨인(Mark Twain)은 이런 소소한(?!) 사랑에 집착한 그녀의 작품을 몹시 못마땅하게 여겼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당대에 이미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나, 여성이 단독으로 계약을 체결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익명으로 출간해 작품의 인기에 비해 큰 명성과 부를 쌓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19세기 후반 여성문인, 여성작가의 작품에 대한 재조명과 함께 그녀에 대한 논문, 평론, 작품집 등이 꾸준히 출간되면서 현대에는 ‘영국 근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같은 영국 출신의 작가 서머셋 몸(Somerset Maugham)은 1959년 발표한 세계 10대 소설(The World's Ten Greatest Novels by W. Somerset Maugham)에 오만과 편견(Pride and Prejudice)을 포함시켰습니다. 함께 선정된 도서가 카라마조프 형제들(The Brothers Karamazoy), 전쟁과 평화(War and Peace)일 정도이니, 최소한 서머셋 몸의 관점에서는 제인 오스틴이 노벨문학상 수상자급의 작가인 셈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제인 오스틴은 수많은 독자들을 웃기고, 울린 연애소설의 대가이지만 그녀 스스로는 평생 단 한 번도 결혼하지 않고, 미혼으로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If I could not be persuaded into doing what I thought wrong, I will never be tricked into it.” “제가 잘못 생각한 것을 하도록 설득될 수 없다면, 저는 절대 속지 않을 것입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104 제인 오스틴의 맨스필드 파크

도서정보 : 제인 오스틴 | 2021-07-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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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은 모든 작가들이 꿈꾸는 별과 같은 존재다.
J. K. 롤링(J. K. Rowling, OBE)

해리 포터(Harry Potter) 시리즈의 작가 J. K. 롤링(J. K. Rowling, OBE)은 여느 작가와 마찬가지로 수많은 책을 탐독한 다독가인데요, 특히 제인 오스틴의 작품을 즐겨 읽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비록 시대는 다르지만,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여성작가’라는 점에서 제인의 작품은 롤링에게 적지 않은 영감을 선사하였을 것입니다. 그래서일까요? 해리포터에 등장하는 호그와트 관리인 아거스 필치(Argus Filch)의 고양이 노리스 부인(Mrs. Norris)는 맨스필드 파크(Mansfield Park by Jane Austen)(1814)에 등장하는 어떤 인물의 이름을 따온 것입니다. 바로 여주인공 패니(Fanny)의 노리스 이모(Aunt Norris)!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A fondness for reading, properly directed, must be an education in itself.” “독서를 좋아한다는 것 자체가, 적절하게 지도하는 것 자체가 교육임에 틀림없습니다.”

제인 오스틴은 평생 여섯 편의 장편소설을 집필하였고, 집필 순서에 따라 노생거 사원(Northanger Abbey)(1817), 센스 앤 센서빌러티(Sense and Sensibility)(1811), 오만과 편견(Pride and Prejudice)(1813)이 전반부 작품으로, 맨스필드 파크(Mansfield Park by Jane Austen)(1814)와 엠마(Emma by Jane Austen)(1815), 설득(Persuasion)(1817)은 후반부 작품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맨스필드 파크(Mansfield Park by Jane Austen)(1814)는 풋풋한 전반부에서 보다 성숙한 후반기로 넘어가는 전환점에 해당하는 작품이지요.

“We have all a better guide in ourselves, if we would attend to it, than any other person can be.” “우리는 다른 어떤 사람보다도 그것에 관심을 기울인다면 우리 안에 더 나은 가이드가 있습니다.”

제인 오스틴의 작품답게 여성이 주인공인 로맨스란 공통점은 있으나, 그녀의 다른 작품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등장인물이 많을 뿐 아니라 복잡다단한 관계로 얽히고 설켜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맨스필드 파크(Mansfield Park by Jane Austen)(1814)는 그녀의 다른 작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기가 덜한 작품으로 꼽힙니다. 또한 로맨스 작품은 당대의 시대보다는 등장인물의 사회적인 지위와 결혼관 등 개인에게 초점이 맞추기 마련인데 맨스필드 파크(Mansfield Park by Jane Austen)(1814)는 노예선에서 울부짖는 노예들의 함성, 여성 노예에 대한 만행, 해외에서 경영하는 식민지 농장 등 19세기 영국 사회의 어두운 면에 대한 상세한 묘사를 포함하고 있어 제인 오스틴의 작품 중에서도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같은 특이성 때문에 오히려 평론가들에게는 높은 평가를 받는다는 점도 주목할만 하지요!

“A large income is the best recipe for happiness I ever heard of.” “많은 수입이 제가 들어본 행복의 가장 좋은 비결입니다.”

1999년 미국의 저예산 영화제작사 겸 배급사 미라맥스(Miramax)사에서 영화로 제작하였으며, 2007년 영국 ITV에서 90분 분량의 TV드라마로 제막 및 방영한 바 있습니다. 맨스필드 파크(Mansfield Park by Jane Austen)(1814)는 지난 2014년 ‘소설 출간 20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200년이나 지난 작품이 현재까지 읽히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제인 오스틴의 인기를 실감하지 않을 수 없네요!!

“Her own thoughts and reflections were habitually her best companions.” “그녀의 생각과 성찰은 습관적으로 가장 좋은 동반자였습니다.”

BBC 최고의 밀레니엄 작가(Millennium's Best Writer) 2위 : 영국 BBC는 밀레니엄을 앞둔 1999년, 각 분야의 최고를 선정하는 당신의 밀레니엄(Your Millennium)을 선정하였고, 최고의 밀레니엄 작가(Millennium's Best Writer) 부문에서 10인의 작가 중 2위이자 ‘유일한 여성작가’로 제인 오스틴이 선정되었습니다. 1위는 셰익스피어이며, 조지 오웰, 찰스 디킨스 등 영국 출산의 작가가 유독 많다는 한계는 있습니다만, 영국인에게 제인 오스틴에 이어 셰익스피어에 이어 2번째로 꼽힐 정도로 중요한 작가라는 건 확인할 수 있습니다.

“But indeed I would rather have nothing but tea.” “하지만 저는 차만 마시고 싶어요.”

평생 연애 이야기를 썼지만, 독신으로 생을 마감한 여성작가 : 제인 오스틴은 당대의 정치적인 이슈, 전쟁 등 국제적인 상황이나 대외적인 이슈에 관계없이 특정한 도시란 좁은 공간을 배경으로 인물들이 결혼, 연애, 사랑 등으로 얽히고 설키는 이야기 ? 즉 연애소설만을 집필하였습니다. 미국의 방대한 영토를 배경으로 소년의 모험을 즐겨 쓴 마크 트웨인(Mark Twain)은 이런 소소한(?!) 사랑에 집착한 그녀의 작품을 몹시 못마땅하게 여겼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당대에 이미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나, 여성이 단독으로 계약을 체결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익명으로 출간해 작품의 인기에 비해 큰 명성과 부를 쌓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19세기 후반 여성문인, 여성작가의 작품에 대한 재조명과 함께 그녀에 대한 논문, 평론, 작품집 등이 꾸준히 출간되면서 현대에는 ‘영국 근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같은 영국 출신의 작가 서머셋 몸(Somerset Maugham)은 1959년 발표한 세계 10대 소설(The World's Ten Greatest Novels by W. Somerset Maugham)에 오만과 편견(Pride and Prejudice)을 포함시켰습니다. 함께 선정된 도서가 카라마조프 형제들(The Brothers Karamazoy), 전쟁과 평화(War and Peace)일 정도이니, 최소한 서머셋 몸의 관점에서는 제인 오스틴이 노벨문학상 수상자급의 작가인 셈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제인 오스틴은 수많은 독자들을 웃기고, 울린 연애소설의 대가이지만 그녀 스스로는 평생 단 한 번도 결혼하지 않고, 미혼으로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Fanny! You are killing me!”
“No man dies of love but on the stage, Mr. Crawford.”
“패니! 당신 때문에 죽겠어요!”
“무대에서 사랑으로 죽는 사람은 없습니다, 크로포드 씨.”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105 제인 오스틴의 레이디 수잔

도서정보 : 제인 오스틴 | 2021-07-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레이디 수잔(Lady Susan by Jane Austen)(1871)은 제인 오스틴의 미발표작으로 그녀가 사망한 후 50여 년이 흐른 1871년 제인 오스틴 전기(A Memoir of Jane Austen)를 통해 발표되었습니다. 당시 그녀가 완성하였으나 생전에 발표하지 않은 레이디 수잔을 비롯해 설득(Persuasion), 왓슨 가족(The Watsons), 샌디턴(Sanditon) 등의 미완성작·미공개작이 대거 공개되었습니다.

제인 오스틴은 6대 장편소설(Jane Austen's six most-famous novels)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영국 출신의 로맨스 작가입니다만, 레이디 수잔(Lady Susan by Jane Austen)(1871)은 ‘그녀의 유일한 서간체 소설(Epistolary novel)’이란 특징이 있습니다. 그녀가 소설가로 명성을 얻기 이전 1871년경 집필하였고, 1805년 해피엔딩이라고만은 할 수 없을 결말을 더해 완성한 작품으로 그녀의 풋풋한 면모를 엿볼 수 있는 귀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My dear Alicia, of what a mistake were you guilty in marrying a man of his age! Just old enough to be formal, ungovernable, and to have the gout; too old to be agreeable, too young to die.” “친애하는 앨리샤, 그 나이의 남자와 결혼하면서 당신이 저지른 실수가 얼마나 큰지 몰라요! 격식을 차리고, 통풍에 시달리기에 충분한 나이, 상냥하기엔 너무 늙고, 죽기엔 너무 어립니다.”

서간체 소설(Epistolary novel)이란 ‘편지’란 형식으로 이루어진 소설로 작품에는 등장인물이 주고 받는 41통의 편지가 등장합니다. 한 통의 짤막한 편지에 유혹, 고백, 거절, 질투, 반항 등 다채로운 사람의 심리가 고스란히 담겨 있기에 독자는 등장인물의 시점에서 상대방이 보낸 편지를 읽으며 몰입하게 되지요!

작품명이 된 레이디 수잔 버논(Lady Susan Vernon)은 작품의 여주인공이지만, 로맨스 작품의 전형적인 여주인공과는 거리가 먼 인물입니다. 순수하기보다는 이기적이고, 도덕적이기보다는 속물적인 그녀는 청순가련형의 수동적인 여인이 아니라 자신의 욕망을 위해 거리낌없이 남자를 평가하고 유혹할 뿐만 아니라, 딸에게도 부자사위를 권하는 팜므파탈로 묘사되죠. 레이디 수잔은 ‘제인 오스틴의 작품 중 유일한 악녀 캐릭터’로 제인 오스틴의 여느 작품에서는 전혀 상상도 할 수 없는 도발적인 모습이기에 그녀의 작품을 즐겨 읽어온 팬이라면 더더욱 독특한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There is exquisite pleasure in subduing an insolent spirit, in making a person pre-determined to dislike, acknowledge one's superiority. - Lady Susan.” “건방진 정신을 억누르고, 증오하기로 미리 결심한 사람이 자신의 우월성을 인정하게 만드는 데는 절묘한 기쁨이 있습니다. - 수잔 부인.”

레이디 수잔 버논(Lady Susan Vernon)은 아름다운 외모 덕분에 버논 가문에 시집갔으나, 남편을 잃은 후 미망인의 몸으로 버논 부인의 남동생 레지날드 드 쿠르시(Reginald De Courcy), 유뷰남 맨워링 경(Manwaring) 등과 염분을 뿌리게 됩니다. 심지어 수잔이 딸 프레데리카(Frederica Vernon)의 사윗감으로 생각하는 영앤리치 제임스 마틴 경(Sir James Martin)마저도?! 대체 그녀의 매력은 어디까지 뻗어갈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2009년과 2016년 영화로 제작된 바 있으며, 영미권에서 다양한 연극으로 제작되어 무대에 오른 바 있습니다. 2016년작은 제32회 선댄스 영화제(2016)에서 최초 공개된 후 호평 받았으며, 언더월드(Underworld) 시리즈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영국 배우 케이트 베킨세일(Kate Beckinsale)이 레이디 수잔역을 맡았습니다.

“I am tired of submitting my will to the caprices of others?of resigning my own judgement in deference to those to whom I owe no duty, and for whom I feel no respect.” “저는 다른 사람들의 변덕, 즉 제가 의무를 지지 않고 제가 존경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제 판단을 포기하는 것에 지쳤습니다.”

BBC 최고의 밀레니엄 작가(Millennium's Best Writer) 2위 : 영국 BBC는 밀레니엄을 앞둔 1999년, 각 분야의 최고를 선정하는 당신의 밀레니엄(Your Millennium)을 선정하였고, 최고의 밀레니엄 작가(Millennium's Best Writer) 부문에서 10인의 작가 중 2위이자 ‘유일한 여성작가’로 제인 오스틴이 선정되었습니다. 1위는 셰익스피어이며, 조지 오웰, 찰스 디킨스 등 영국 출산의 작가가 유독 많다는 한계는 있습니다만, 영국인에게 제인 오스틴에 이어 셰익스피어에 이어 2번째로 꼽힐 정도로 중요한 작가라는 건 확인할 수 있습니다.

“...where there is a disposition to dislike, a motive will never be wanting.” “...싫어하는 성향이 있는 곳에서는 동기가 결코 부족하지 않을 것입니다.”

평생 연애 이야기를 썼지만, 독신으로 생을 마감한 여성작가 : 제인 오스틴은 당대의 정치적인 이슈, 전쟁 등 국제적인 상황이나 대외적인 이슈에 관계없이 특정한 도시란 좁은 공간을 배경으로 인물들이 결혼, 연애, 사랑 등으로 얽히고 설키는 이야기 ? 즉 연애소설만을 집필하였습니다. 미국의 방대한 영토를 배경으로 소년의 모험을 즐겨 쓴 마크 트웨인(Mark Twain)은 이런 소소한(?!) 사랑에 집착한 그녀의 작품을 몹시 못마땅하게 여겼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당대에 이미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나, 여성이 단독으로 계약을 체결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익명으로 출간해 작품의 인기에 비해 큰 명성과 부를 쌓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19세기 후반 여성문인, 여성작가의 작품에 대한 재조명과 함께 그녀에 대한 논문, 평론, 작품집 등이 꾸준히 출간되면서 현대에는 ‘영국 근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같은 영국 출신의 작가 서머셋 몸(Somerset Maugham)은 1959년 발표한 세계 10대 소설(The World's Ten Greatest Novels by W. Somerset Maugham)에 오만과 편견(Pride and Prejudice)을 포함시켰습니다. 함께 선정된 도서가 카라마조프 형제들(The Brothers Karamazoy), 전쟁과 평화(War and Peace)일 정도이니, 최소한 서머셋 몸의 관점에서는 제인 오스틴이 노벨문학상 수상자급의 작가인 셈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제인 오스틴은 수많은 독자들을 웃기고, 울린 연애소설의 대가이지만 그녀 스스로는 평생 단 한 번도 결혼하지 않고, 미혼으로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There is something agreeable in feelings so easily worked on; not that I envy him their possession, nor would, for the world, have such myself; but they are very convenient when one wishes to influence the passions of another.” “그렇게 쉽게 작업하는 감정에 상냥한 무언가가 있습니다; 나는 그의 소유가 부럽지도 않고, 세상에 그런 나 자신을 부럽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누군가 다른 사람의 열정에 영향을 미치기를 원할 때는 매우 편리합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106 제인 오스틴의 편지

도서정보 : 제인 오스틴 | 2021-07-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3천점 중 단 161점! : 제인 오스틴은 명문가이지만, 그리 재산은 많지 않은 가문의 팔남매 중 일곱째 딸로 태어났습니다. 남매들과 평생 3천여 건에 달하는 서신을 주고 받았을 정도로 우애가 돈독하였으며, 특히 웃 언니인 커샌드라 오스틴(Cassandra Austen)(1773~1845)과 사이가 각별하였습니다. 그러나, 제인이 사망한 후 그녀의 개인적인 사생활이 작가의 명성에 누를 끼칠까 염려한 가족들은 대부분의 편지를 불태웠고, 이 때문에 그녀의 편지 중 현존하는 건 불과 161점에 불과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녀와 가장 많은 서신을 주고 받은 커샌드라가 직접 소각했기 때문에 후대의 학자들은 망연자실할 수 밖에 없었더랬죠. 번외적으로 커샌드라는 1845년 72세의 나이로 사망하였습니다. 가까스로 보존된 편지는 1796년 12월부터 1817년 사망하기까지, 제인이 20세부터 41세에 쓴 것으로 대부분 커샌드라에게 쓴 것이나, 다른 가족들과 친구, 자신과 일하는 출판업자 등에게 보낸 것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독자들의 기대와 달리 편지에는 그녀의 작품(주인공, 줄거리, 흥행 등)에 대한 이야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만, 평생 결혼하지 않은 그녀의 가족애와 연애담, 조카에 대한 애정어린 조언 등이 듬뿍 담겨 있어 그녀의 사생활에 관심있는 제이나이트(Janeite?)라면 푹 빠지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I do not want people to be very agreeable, as it saves me the trouble of liking them a great deal.” “저는 사람들이 매우 상냥해지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들을 좋아하는 데 드는 수고를 덜어주기 때문입니다.”

제인 오스틴의 편지(The Letters of Jane Austen)(1884) : 제인 오스틴의 ‘살아남은 편지’는 그녀가 사망한 후 67년이 흐른 1884년에 이르러서야 패니 나이트(Fanny Knight)(1793~1882)의 아들 Edward Hugessen Knatchbull-Hugessen(1829~1893)의 편집본으로 출간되었습니다. 그녀의 현존하는 편지는 제인 오스틴의 편지(The Letters of Jane Austen)(1884), 사랑과 우정 그리고 초기의 작업들(Love And Friendship And Other Early Works) 등의 제목으로 출간되었습니다. 1884판에서는 총 78통의 편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dward Hugessen Knatchbull-Hugessen 이후에도 추가적으로 발굴된 편지를 더하고, 각기 다른 편집자의 손을 거쳐 새로운 버전으로 탄생한 바 있습니다. 특히 영국 작가 겸 문학평론가 디어드리 르 페이(Deirdre Le Faye)가 편집한 1995년판과 2011년판이 특히 유명합니다. 디어드리 르 페이는 윈체스터 인근의 오스틴 후손들과 교류하며, 그들이 상속받은 서류를 연구하였고 제인 오스틴과 그들의 가문에 관해 다양한 책 ? 연대기, 편지, 기사, 평론 등을 꾸준히 발표한 ‘제인 오스틴 덕후이자 전문가’입니다.

"These are the letters of our greatest novelist. They give glances and hints at her life from the age of 20 to her death at 41, the years in which she wrote her six imperishable books." "이것은 우리의 가장 위대한 소설가의 편지입니다. 그것들은 그녀가 20세부터 6권의 불멸의 책을 썼던 41세의 죽음까지 그녀의 삶을 힐끗 보고 암시합니다." --Claire Tomalin, Independent on Sunday(클레어 토말린, 인디펜던트 온 선데이)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도서관(Cambridge University Library)은 Fitzwilliam Museum, King's College와 함께 2017년 제인 오스틴 사망 200주년(the bicentenary of Jane Austen’s death)을 기념하여 제인 오스틴 : 편지와 독자들(Jane Austen: Letters and Readers)을 개최하였습니다. 전시회를 통해 그녀의 편지 일부와 그녀가 서명한 책 등이 공개되었습니다. 전시품은 크게 제인 오스틴이 바스(Bath)에서 거주한 시기와 익명으로 엠마(Emma by Jane Austen)(1815)를 출간한 후 작가로써 인기를 얻기 시작한 시기로 이루어져 있으며, 당시 작가가 가족과 지인들에게 보낸 서신과 관련 자료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I could not sit seriously down to write a serious Romance under any other motive than to save my life, & if it were indispensable for me to keep it up & never relax into laughing at myself or other people, I am sure I should be hung before I had finished the first chapter. No - I must keep my own style & go on in my own way; and though I may never succeed again in that, I am convinced that I should totally fail in any other.” “저는 제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 외에는 진지한 로맨스를 쓰려고 진지하게 앉아 있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만약 제가 그것을 계속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면, 제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을 비웃는데 긴장을 풀지 않는 것이 필수라면, 저는 첫 번째 장을 마치기 전에 목을 매야 한다고 확신합니다. 아니요. 저는 제 스타일을 유지하고 제 방식대로 해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다시는 그 분야에서 성공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저는 다른 어떤 분야에서든 완전히 실패해야 한다고 확신합니다.”

BBC 최고의 밀레니엄 작가(Millennium's Best Writer) 2위 : 영국 BBC는 밀레니엄을 앞둔 1999년, 각 분야의 최고를 선정하는 당신의 밀레니엄(Your Millennium)을 선정하였고, 최고의 밀레니엄 작가(Millennium's Best Writer) 부문에서 10인의 작가 중 2위이자 ‘유일한 여성작가’로 제인 오스틴이 선정되었습니다. 1위는 셰익스피어이며, 조지 오웰, 찰스 디킨스 등 영국 출산의 작가가 유독 많다는 한계는 있습니다만, 영국인에게 제인 오스틴에 이어 셰익스피어에 이어 2번째로 꼽힐 정도로 중요한 작가라는 건 확인할 수 있습니다.

“How horrible it is to have so many people killed! And what a blessing that one cares for none of them!”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죽임을 당한다는 것은 얼마나 끔찍한 일입니까! 그리고 그들 중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니 정말 축복이에요!”

평생 연애 이야기를 썼지만, 독신으로 생을 마감한 여성작가 : 제인 오스틴은 당대의 정치적인 이슈, 전쟁 등 국제적인 상황이나 대외적인 이슈에 관계없이 특정한 도시란 좁은 공간을 배경으로 인물들이 결혼, 연애, 사랑 등으로 얽히고 설키는 이야기 ? 즉 연애소설만을 집필하였습니다. 미국의 방대한 영토를 배경으로 소년의 모험을 즐겨 쓴 마크 트웨인(Mark Twain)은 이런 소소한(?!) 사랑에 집착한 그녀의 작품을 몹시 못마땅하게 여겼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당대에 이미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나, 여성이 단독으로 계약을 체결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익명으로 출간해 작품의 인기에 비해 큰 명성과 부를 쌓지는 못했습니다.

“To you I shall say, as I have often said before, Do not be in a hurry, the right man will come at last...” 제가 전에 자주 말씀드린 바와 같이, 여러분에게 말하기를, 서두르지 마십시오. 마침내 올바른 사람이 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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