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읽을 수 없는가

지비원 | 메멘토 | 2021년 07월 0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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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메멘토의 문고 시리즈 ‘나의 독법’은 인문, 사회, 예술 분야의 논쟁적인 주제를 저자의 관점과 시각에서 해석하는 교양 에세이다. ‘나의 독법’ 첫 책 『왜 읽을 수 없는가』는 ‘인문학이 사람들에게서 점점 멀어지는 이유’를 분석한 비평서다.

왜 어떤 글은 읽히고, 어떤 글을 읽히지 않을까?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글쓴이’인가 ‘못 읽는 독자’인가? 오랫동안 편집자이자 번역가로 일한 저자는 어떤 ‘글’에 대한 사회적인 책임은 우선 글쓴이에게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안 읽는’ 독자들을 탓하기보다 자신이 쓴 글에 사회적인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들의 문장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저자소개

저 : 지비원
연세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과 사회학을 전공했으며 같은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했다. 현재 출판 기획과 번역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친절한 요양보호 대백과』 『나의 페미니즘 공부법』 『나를 위한 현대철학 사용법』 『가뿐하게 읽는 나쓰메 소세키』 『원자력 프로파간다』 『컬렉티브하우스』 등이 있다.

목차소개

들어가며: 왜 어떤 글은 읽을 수 있고, 어떤 글은 읽을 수 없는가

1장 지금 우리에게 ‘쉬운 글’이란 어떤 글인가
-현재 우리는 어떤 글을 많이 접하는가
-‘대중적인 글’의 기준점
-‘대중적인 글’은 정말로 대중적인 글인가
-가장 기본이 되는 곳으로 되돌아가기

2장 ‘인문학’은 왜 그렇게 접근하기 어려워 보이는가
-책이 운동, 교양, 학술의 혼합체였던 시대
-그들이 생각하는 독자가 과연 ‘나’일까
-최근 교양서의 경향과 ‘고전’과의 여전한 간극

3장 모두가 알지만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는 그 언어
-근원을 알 수 없는 ‘우리말’
-일본에서 들어온 말을 대하는 이중 잣대
-‘어쩔 수 없는’ 역사의 한 단면에 대하여
-‘귀납’과 ‘연역’이라는 말을 만든 사람을 만나다
-콤플렉스 없는 세대의 일본어를 위하여

4장 만나지 못한 ‘스승들’에게 배우다
-스승이 되어준 입문서들: 독자를 위한 ‘자세’가 전부다
-우치다 다쓰루, 『푸코, 바르트, 레비스트로스, 라캉 쉽게 읽기』
-노야 시게키, 『당신의 자리에서 생각합니다』
-오사와 마사치, 『사회학사』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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