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별에 집착하는 늙은이 (문현실 옴니버스 작품집 두 번째)

도서정보 : 문현실 | 2014-11-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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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지 못하는 세계에 빠져들었을 때, 즉, 신비로운 감정을 느끼고 그것을 경험하였을 때 느껴지는 무의식에 대해서 옴니버스식 이야기 형식으로 단편소설을 구성하였다. 이 책은 문현실 작가의 두 번째 옴니버스 작품집이다.

"조센징이라고 끌려가서 조센징이라고 말도 못 하고, 아내가 있어도 집으로 가지 못하고, 종군위안부와 강제로 결혼하여 일본인 부부로 살아야 했던 시간을, 나는 두려운 것이다. 그래서 지금 이렇게 작고 낡은 쪽방에서 버티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늙어빠진 나약한 나를 내 아내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것이다. 더욱이 아들에게 독립운동 근처도 가보지 못한 아버지로서의 내 처절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게 너무 미안했다. 그래서 결국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는 것을 포기하고자 하는 것이다." -별에 집착하는 늙은이 中-

구매가격 : 5,000 원

계용묵 단편선 1

도서정보 : 계용묵 | 2015-01-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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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이 쓰인 당시의 문체를 그대로 수록하여 작품 고유의 정서를 살린 고전 문학 시리즈.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아 접하기 힘들었던 옛 작가들의 숨겨진 작품들을 모아 전자책으로 엮었다.
『계용묵 단편선』은 저자 계용묵(1904~1961)이 집필한 소설 작품을 정리한 것으로 현실적이고 정교한 묘사가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구매가격 : 2,000 원

계용묵 단편선 2

도서정보 : 계용묵 | 2015-01-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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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이 쓰인 당시의 문체를 그대로 수록하여 작품 고유의 정서를 살린 고전 문학 시리즈.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아 접하기 힘들었던 옛 작가들의 숨겨진 작품들을 모아 전자책으로 엮었다.
『계용묵 단편선』은 저자 계용묵(1904~1961)이 집필한 소설 작품을 정리한 것으로 현실적이고 정교한 묘사가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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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용묵 수필집 1

도서정보 : 계용묵 | 2015-01-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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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이 쓰인 당시의 문체를 그대로 수록하여 작품 고유의 정서를 살린 고전 문학 시리즈.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아 접하기 힘들었던 옛 작가들의 숨겨진 작품들을 모아 전자책으로 엮었다.
『계용묵 수필집』은 저자 계용묵(1904~1961)이 집필한 수필 작품을 정리한 것으로 계용묵의 관조적인 시각이 두드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구매가격 : 2,000 원

계용묵 수필집 2

도서정보 : 계용묵 | 2015-01-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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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이 쓰인 당시의 문체를 그대로 수록하여 작품 고유의 정서를 살린 고전 문학 시리즈.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아 접하기 힘들었던 옛 작가들의 숨겨진 작품들을 모아 전자책으로 엮었다.
『계용묵 수필집』은 저자 계용묵(1904~1961)이 집필한 수필 작품을 정리한 것으로 계용묵의 관조적인 시각이 두드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구매가격 : 2,000 원

계용묵 수필집 3

도서정보 : 계용묵 | 2015-01-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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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이 쓰인 당시의 문체를 그대로 수록하여 작품 고유의 정서를 살린 고전 문학 시리즈.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아 접하기 힘들었던 옛 작가들의 숨겨진 작품들을 모아 전자책으로 엮었다.
『계용묵 수필집』은 저자 계용묵(1904~1961)이 집필한 수필 작품을 정리한 것으로 계용묵의 관조적인 시각이 두드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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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용묵 수필집 4

도서정보 : 계용묵 | 2015-01-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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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이 쓰인 당시의 문체를 그대로 수록하여 작품 고유의 정서를 살린 고전 문학 시리즈.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아 접하기 힘들었던 옛 작가들의 숨겨진 작품들을 모아 전자책으로 엮었다.
『계용묵 수필집』은 저자 계용묵(1904~1961)이 집필한 수필 작품을 정리한 것으로 계용묵의 관조적인 시각이 두드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구매가격 : 2,000 원

계용묵 수필집 5

도서정보 : 계용묵 | 2015-01-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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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이 쓰인 당시의 문체를 그대로 수록하여 작품 고유의 정서를 살린 고전 문학 시리즈.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아 접하기 힘들었던 옛 작가들의 숨겨진 작품들을 모아 전자책으로 엮었다.
『계용묵 수필집』은 저자 계용묵(1904~1961)이 집필한 수필 작품을 정리한 것으로 계용묵의 관조적인 시각이 두드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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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지 선답 교육학 문제 275

도서정보 : 김한중 | 2015-04-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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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이론을 기초하여 4지 선답 교육학문제를 구성하였다.

교육학문제 출제 영역은 한국교육사, 서양교육사, 교육철학, 교육사회학, 교육심리와 상담, 교수-학습, 교육공학, 교육과정, 교육평가, 교육통계 및 연구로
설정하였다.

275문제의 정답을 빨간색으로 표시하였으며, 교육학이론에 대한 문제 풀이를 통해서 더욱 폭 넓은 교육자가 되길 희망해 본다.

구매가격 : 2,000 원

마케팅의 꽃 세계의 10대 화장품 회사

도서정보 : 전영식 | 2015-05-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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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13년 2,467억 달러(약 254조)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의 2015년 IT시장규모가 34조원으로 추정되는 것에 비해보면 매우 큰 시장임을 알 수 있다. 특히 이익률의 측면에서 보면 IT를 휠씬 추월하는 높은 이익률과 안정성을 갖추고 있는 매력적인 분야이다.
성장율 면에서도 4% 대 이상을 이루고 있고 이머징마켓의 인구구성으로 추정해보는 미래의 시장규모는 더욱 매력적이다.

전세계 화장품 10대 기업의 과거와 현재
- 세계 화장품 시장은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이머징 마켓의 성장이 눈에 띄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을 향후 계속 될 것이다.
- WWD(Women’s Wear Daily)는 권위있는 미국 최대의 패션화장품전문지로 매년 세계 100대 화장품기업의 순위를 제공하고 있는데 본 저서에서는 이 중 10대 최우량 기업을 대상으로 그 역사와 전략, 브랜드 등을 알아 본다.
- 이 10대 기업의 역사는 화장품의 역사이자 세계사와 그 괘를 같이 하고 있다.

화장품은 마케팅의 꽃이다
- 화장품은 이미지를 창조하고 소비자에게 이를 각인시키는 산업이다.
- 이미지는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에게 소구되고 있고 회사는 정확하게 세분화되어 있는 시장에 원하는 이미지를 심어 넣으려고 모든 자금과 역량을 총동원한다.
- 지금까지 이용되고 있는 많은 마케팅의 사례는 화장품 산업에서 유래되었다. 소비자 분석, 포지셔닝, 가격정책, 유통정책 등 모든 마케팅 전략의 정수를 화장품 산업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국의 화장품 미래는 밝다
- 우리나라는 산업화의 단계의 정점에 서있다. 향후 소비재의 발전이 뒤따를 것이다.
- 현재 한류와 한국의 기술의 덕분으로 한국화장품은 전세계에서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한국 화장품의 높은 인지도를 쉽게 확인해 볼 수 있다.
- 세계 10대 화장품 회사는 이제 우리가 선망하여야 하는 대상이 아닌 경쟁의 대상이다. 그들의 역사와 전략을 알아야 우리는 더욱 높고 크게 발전할 수 있다.
- 이 책에 등장하는 주요 브랜드 : 랑콤, 로레알파리, 메이블린 뉴욕, 입생로랑, 비오템, 키엘, 라로슈포제, 슈에무라, 조르지오 아르마니, 케라스타제, 비쉬, 바디샵, 폰즈, 도브, 바셀린, 레세나, VO5, 썬실크, 커레스, 아이보리, 올드 스파이스,, 클레이롤, 웰라, 맥스 팩터, 커버걸, 올레이, SK-II, 헤드앤숄더, 비달 사순, 펜틴, 에스티로더, 아라미스,클리닉크, 오리진스, 아베다, 바비 브라운, 라 메르, 맥, 달팡, 시세이도, 가네보, 니베아, 라프레리, 아트릭스, 유세린, 클린앤클리어, 뉴트로지나, 아비노, 록, 샤넬,

구매가격 : 9,600 원

대박식당 간판 만들기 5

도서정보 : 김용화 | 2015-05-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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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이 장사가 안 되고 힘들 때는,
더 눈에 띄며, 더 전달력이 있는 “대박식당 간판”을 만들어야 한다!!

음식장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간판”이다.
간판은 고객이 알고 싶은 업소정보를 전달하고 고객을 불러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간판은 업소의 훌륭한 홍보사원이며 영업사원이고 점포를 상징하는 얼굴인 것이다.
특히 음식장사는 맛, 서비스와 함께 “간판”이 중요하다.

음식점의 입지조건이 좋지 않아 손님이 없거나, 요즘 같은 불경기로 장사가 되지 않을 때는 눈에 잘 띄는 간판하나로도 음식점 매출을 향상시킬 수가 있다. 그래서 간판은 오고가는 거리의 잠재고객들을 끌어들이는 최고의 마케팅이며 판촉도우미인 것이다.

그러므로 “음식점 간판”은 첫째 손님에게 우리식당의 특성과 이미지를 뚜렷하게 전달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사람들의 눈에 확 띄는 디자인으로 만든 음식점의 “좋은 간판”은 오고가는 사람들에게 무의식 잠재되어 식사나 물품구입 등 구매욕구가 생길 때 떠오르면서 그 업소나 식당을 찾게 되는 행동으로 옮겨준다. 이런 간판이 매출향상을 불러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고객에게 업소나 우리식당의 “이미지와 특성”을 제대로 알려주지 못하는 간판은 좋은 간판이라고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좋은 간판”은 식당 분위기와 메뉴, 업소특징 등을 무시하고 아무런 연결성도 없이 드러내기 위하여 그냥 튀는 간판이 아닌, 음식점 특성과 조화를 이루는 “창의적인 간판”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음식점업종과 이미지가 분명해야 하고, 고객의 마음에 드는 간판, 다른 간판과 차별성이 있는 간판으로, 주목성을 받으면서 강렬한 이미지로 고객을 끌어들이는 간판이 “좋은 간판”인 것이다.

이를 세 가지로 요점정리를 하면,
1. 간판은 고객에게 업소나 식당의 특성을 분명히 알려줘야 한다.
2. 간판은 고객에게 호소력과 친밀감이 있어야 한다.
3. 간판은 음식점 점포분위기와 특성에 조화롭게 잘 어울려야 한다.
이런 간판이 매출을 향상시켜주는 “좋은 간판”인 것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60만개의 음식점이 있으며 60만개의 음식점 메인간판이 있다.
여기에 보조간판까지 더하면 음식점 간판이 150만개도 넘는다. 가히 고객들이 어지럽고 혼란스럽기만 하다. 그래서 간판의 디자인 전략과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는 것이다.

이처럼 “간판 홍수시대”에는 한눈에 쏙 들어오는 그리고 스쳐 지나면서도 읽기 쉽고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디자인을 조합하여 만든 간판이 매출에 도움을 주는 좋은 간판인 것이다.

요즘처럼 음식장사가 어렵고 힘들 때 일수록 우뚝 돋보이는 간판이 더욱 절실한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이 땅의 모든 “외식 경영인의 성공”을 바라면서 이 책을 썼다.

“대박식당 간판 만들기” “외식업 경영컨설턴트” 프로듀서 김용화
상담문의는▶ 010-9787-1522 메일은 hdmedia21@hanmail.net 이다.

구매가격 : 2,500 원

대박식당 간판 만들기 6

도서정보 : 김용화 | 2015-05-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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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이 장사가 안 되고 힘들 때는,
더 눈에 띄며, 더 전달력이 있는 “대박식당 간판”을 만들어야 한다!!

음식장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간판”이다.
간판은 고객이 알고 싶은 업소정보를 전달하고 고객을 불러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간판은 업소의 훌륭한 홍보사원이며 영업사원이고 점포를 상징하는 얼굴인 것이다.
특히 음식장사는 맛, 서비스와 함께 “간판”이 중요하다.

음식점의 입지조건이 좋지 않아 손님이 없거나, 요즘 같은 불경기로 장사가 되지 않을 때는 눈에 잘 띄는 간판하나로도 음식점 매출을 향상시킬 수가 있다. 그래서 간판은 오고가는 거리의 잠재고객들을 끌어들이는 최고의 마케팅이며 판촉도우미인 것이다.

그러므로 “음식점 간판”은 첫째 손님에게 우리식당의 특성과 이미지를 뚜렷하게 전달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사람들의 눈에 확 띄는 디자인으로 만든 음식점의 “좋은 간판”은 오고가는 사람들에게 무의식 잠재되어 식사나 물품구입 등 구매욕구가 생길 때 떠오르면서 그 업소나 식당을 찾게 되는 행동으로 옮겨준다. 이런 간판이 매출향상을 불러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고객에게 업소나 우리식당의 “이미지와 특성”을 제대로 알려주지 못하는 간판은 좋은 간판이라고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좋은 간판”은 식당 분위기와 메뉴, 업소특징 등을 무시하고 아무런 연결성도 없이 드러내기 위하여 그냥 튀는 간판이 아닌, 음식점 특성과 조화를 이루는 “창의적인 간판”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음식점업종과 이미지가 분명해야 하고, 고객의 마음에 드는 간판, 다른 간판과 차별성이 있는 간판으로, 주목성을 받으면서 강렬한 이미지로 고객을 끌어들이는 간판이 “좋은 간판”인 것이다.

이를 세 가지로 요점정리를 하면,
1. 간판은 고객에게 업소나 식당의 특성을 분명히 알려줘야 한다.
2. 간판은 고객에게 호소력과 친밀감이 있어야 한다.
3. 간판은 음식점 점포분위기와 특성에 조화롭게 잘 어울려야 한다.
이런 간판이 매출을 향상시켜주는 “좋은 간판”인 것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60만개의 음식점이 있으며 60만개의 음식점 메인간판이 있다.
여기에 보조간판까지 더하면 음식점 간판이 150만개도 넘는다. 가히 고객들이 어지럽고 혼란스럽기만 하다. 그래서 간판의 디자인 전략과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는 것이다.

이처럼 “간판 홍수시대”에는 한눈에 쏙 들어오는 그리고 스쳐 지나면서도 읽기 쉽고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디자인을 조합하여 만든 간판이 매출에 도움을 주는 좋은 간판인 것이다.

요즘처럼 음식장사가 어렵고 힘들 때 일수록 우뚝 돋보이는 간판이 더욱 절실한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이 땅의 모든 “외식 경영인의 성공”을 바라면서 이 책을 썼다.

“대박식당 간판 만들기” “외식업 경영컨설턴트” 프로듀서 김용화
상담문의는▶ 010-9787-1522 메일은 hdmedia21@hanmail.net 이다.

구매가격 : 2,500 원

나의 이솝우화

도서정보 : 홍사중 | 2005-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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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의도 삶의 지혜와 처세, 요령을 담은 어른들의 우화집 이솝은 전 생애에 걸쳐 350편 가량의 우화를 남겼다. 그리고 그 우화들은 근 2,40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생생하게 우리 곁에 남아있다. 이렇게 시대와 인종을 초월해 이야기 하나로 온 세계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먼저 그의 우화들은 매우 짧고 이해하기 쉽다는 점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주인공들도 우리에게 친숙한 짐승들을 등장시켜 아이들조차 편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러나, 이토록 쉽고 재미있는 이솝우화가 사실은, 어른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온갖 어려움에 대한 처세의 지혜와 요령을 담은, 어른들을 위한 우화라는 점을 여기서 밝힌다. 이 책의 역자는 이 책이 '어른들을 위한' 『이솝우화』라는 점에서 원문 그대로의 표현을 고수하기 보다는 어른들의 구미에 맞도록 살을 붙이는 등 첨삭을 가함으로써 당시의 어른들이 무엇을 느꼈을지 보다 분명하게 표현하고자 하였다. 저 유명한 우화 작가 아이소포스(이솝은 영어명)가 이아드몬의 노예였다는 것은 확실하며 유력한 증거도 있다. 곧, 델포이 사람이 신탁에 입각해서 아이소포스 살해에 대한 보상금을 받아갈 사람을 찾기 위해 여러 차례 공고를 했을 때 출두한 사람은 이아드몬의 손자 한 명뿐이었고, 달리 나타나는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이아드몬의 손자가 보상금을 받았다.’ ‘역사의 아버지’라 불리는 헤로도토스의 “역사”에 기록된 이솝에 대한 이야기이다. 물론 이 기록의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이솝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지만 그보다는 지금의 우리에게 ‘이솝 우화’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더 중요하다. 2,600년 동안이나 시대와 인종을 초월해 사랑을 받아온 “이솝 우화”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어린이들만을 위한 동화는 아니다. 단순히 어린이를 위한 동화로만 치부해버릴 수 없을 만큼 우화의 내용들이 인간과 세계에 대한 뛰어난 통찰과 처세훈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권선징악과 동물의 의인화라는 형식을 빌려 인간의 선과 악, 그리고 사회의 억압과 모순을 파헤치는 날카로운 풍자는 오늘의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빛을 발하고 있다. 이 같은 단편적인 기록과 우화의 내용을 볼 때 이솝은 동화 작가라기보다는 인간과 사회의 본질과 관계를 통찰한 위대한 풍자작가라 할 만하다. 그 동안 이솝 우화가 주로 어린이를 위한 동화로 알려지고 읽혀진 데는 우화가 짧고 재미있고 쉽다는 이유였다. 그리고 우화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이 어린이에게 친숙한 동물이라는 점도 이야기에 재미를 더해 준다는 것이다. 그러나 형식은 이러하되 짧은 우화가 담고 있는 내용이나 나타내고자 하는 주제는 결코 단순하거나 평면적이 아니다. 이솝 우화는 어른들의 세계와 현실의 모순을 풍자해 비판하면서도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처세훈과 요령을 가르치고 있다. 하지만 이솝 우화가 어린이를 위한 재미있는 동화로만 널리 읽히게 되면서 정작 읽어야 할 어른들은 읽지 않게 되었다. 사실 이솝이 우화를 통해 말하고 싶었던 내용이나 교훈은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것들도 많다. 세상살이가 쉽지 않음을 어느 정도 경험한 어른들이 읽어야 비로소 이솝 우화의 참맛을 알 수가 있다. 기원전 5~6세기 그리스의 비천한 노예 신분이었던 이솝이 그 시대를 살아가던 어른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세상살이의 이치와 처세훈은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2,600년 전의 짧은 우화가 이 시대에도 생생한 울림을 가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이러한 질문들이 이 책을 집필하게 된 필자의 동기였다. 이 책은 원래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솝 우화 350편의 완역과 어른을 위한 이솝 우화를 펴낸다는 목표를 갖고 1권 인간편, 2권 세계편으로 기획되었으나 양의 방대함과 어른들에게 적합하지 않는 우화들이 오히려 이솝 우화의 독서에는 걸림돌로 작용할 것을 우려해 한 권으로 펴내게 되었다.

구매가격 : 10,000 원

나의 선어 99

도서정보 : 홍사중 | 2006-03-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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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내용 선어의 한마디 한마디는 우리 생활을 돌이켜 보게 하는 반성의 계기가 된다. 이러한 반성을 거울로 삼아 삶의 지혜를 깨닫고 올바른 처세술을 깨달을 수 있도록 99개의 단편으로 구성하였다. 선어를 99개로 나눈 것은 독자가 이 책을 읽은 후 선의 기본이념처럼 나머지 하나를 스스로 생각하여 체득함으로써 100이라는 완성된 숫자로 깨달음의 만족감을 맛보게 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이같이 많은 단편을 알기 쉽도록 주제별로 4개의 장으로 분류했다. 제1장의 ‘법法’은 석가의 가르침을 주제로 한 불법에 관한 이야기들이다. 석가가 남긴 말로 “어떠한 생물에게서나 자기 자신처럼 소중한 것은 없다”는 것이 있다. 이렇게 남을 존중하라고 일러오던 석가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겸손의 미덕을 강조하기도 했다. “모든 일에서 자기 생각이 절대적이며 완전하다고 믿는 사람은 자기와 생각을 달리하는 사람들을 멸시한다. 그런 사람은 상대가 무슨 말을 해도 한 치도 물러서려 하지 않는다.” 제2장의 ‘오悟’는 선어를 통해 깨달음에 관해 생각하는 이야기들이다. 사람이란 으레 양면이 있게 마련이다. 곧, 하나는 내면의 자기, 다른 하나는 외면의 자기이다. 일상적인 자기와 본질적인 자기도 있다. 양면의 자기는 언제나 티격태격 다투기도 하고 한마음이 되기도 한다. 이 둘이 서로 나란히 서서 걷는 것도 좋고, 앞뒤로 서서 가는 것도 좋다. 그래도 둘 사이의 대화가 많으면 그만큼 사람의 도량이 넓어지고 내면이 깊어진다. 대화가 없을수록 그 사람의 마음과 사람됨은 가난해진다. 제3장의 ‘행行’은 선어를 풀이해서 이를 실천하기 위한 이야기들이다. 선사禪寺에는 흔히 ‘조고각하照顧脚下’라고 적힌 현판이 걸려 있다. ‘간각하看脚下’라고 적혀 있는 것도 있다. 쉽게 생각하면 발밑을 잘 살펴서 벗은 신발을 함부로 놓지 말고 가지런히 놓으라는 뜻이다. 그 참뜻은 자기를 잃지 말고 자기가 어디에 서 있는가를 확인하며 자기 속의 본성을 잘 살피라는 것이다. 진실은 먼 곳이나 밖에 있는 것이 아니다. 자기 자신 속에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자기 발밑을 잘 살펴보고, 자신이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를 깊이 반성하라는 뜻이다. 제4장의 ‘선禪’은 올바른 선의 진리를 이해하는 이야기들이다. 중국 양나라 무제 때의 부대사傅大士의 게에 이런 구절이 있다. “다리는 흐르고 물은 흐르지 않는다.” 상식의 세계에서 다리는 절대로 움직이지 않으며 그 밑을 물이 흐르고 있다. 그러나 만약에 흐르는 물에 눈을 옮겨서 본다면 물은 멈춰 있는데 다리가 흐르고 있다. 이렇게 보는 것이 선의 세계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것이다. 내가 볼 때 “저놈은 건방진 놈이다.”라고 하더라도 저쪽에서 본다면 내가 건방진 놈일 수 있다. 이렇게 시점을 달리해서 생각하면 세상은 전혀 달라 보인다.

구매가격 : 10,000 원

내가 춤추면 코끼리도 춤춘다

도서정보 : 이정일 | 2009-01-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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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내용과 특징
ㆍ누구나 부자가 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태어났다.
ㆍ행운도 불운도 내가 부르는 것이다.
ㆍ우리의 운은 끊임없이 바뀌고 움직인다.

이 책에서 지은이가 말하는 부와 행복의 비밀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누구나 자신을 제대로 알고, 또 내면의 잠재력을 발휘하면 스스로 부와 행복을 얻을 수 얘기다. 그리고 인간의 운명은 결정된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내 자신의 주인이 되어야 비로소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한다.

1장 운은 움직이는 과학이다
운명은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타고난 고정불변의 무엇이 아니다. 즉 끊임없이 변화하지만 일정한 방향으로 진행하는 흐름이 운명이다. 또한 이렇게 큰 흐름이 인간의 생사와 행불행, 그리고 일의 성패를 좌우한다.
사람이 태어날 때의 얼굴 그대로 죽음을 맞이하지 않듯이 우리가 타고난 운도 기질이나 환경, 그리고 자유의지에 따라 끊임없이 변한다. 우리의 생각과 말, 그리고 행동이 스스로의 운명을 만들어간다.

2장 부를 부르는 운의 법칙
부에 대한 우리의 부정적인 인식과 잘못된 고정관념을 바로잡아준다. 모든 사람이 부자로 태어났지만 자신의 재운을 충분히 살리지 못한 채 가난하게 일생을 마친다는 것이다. 부자가 되려면 자신을 믿어야 하고, 자신에게 맞는 재운을 찾아 활용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그리고 편안한 마음가짐도 부자가 되기 위한 필수조건이다.

3장 진정한 나를 찾아라
인생살이는 내 안의 7가지 나를 찾아가는 긴 여행길이다. 살아가는 동안 때로는 인내심이 강한 나를 만나기고 하고, 때로는 카리스마가 있고 외향적인 나를 만나기도 한다. 이러한 7가지의 나 가운데 가장 강한 나의 모습을 찾아야 한다. 나의 진정한 모습을 제대로 알아야 내게 맞는 행운과 재운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4장 당신은 운이 좋은 사람이다.
사람의 만남은 각자의 운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만남을 통해 서로의 재운, 부모운, 연애운, 결혼운, 직장운 등이 상호 작용하는 것이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언제나 나를 중심에 두고 세상을 본다는 마음가짐이다. 남의 눈에 들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내면에서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어야 부와 행운을 가져다준다.

5장 행운과 재운을 키우는 7가지 기술
우리가 타고난 행운과 재운을 활용하고 키우기 위해서는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그 믿음을 토대로 삶에 대한 열정, 간절히 이루지기를 바라는 꿈, 세상의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 꿈을 끈질기게 추구하는 인내심 등이 필수적이다. 그리고 웃음은 언제나 우리에게 행운을 가져다주는 마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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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성격이 아이 인생을 결정한다

도서정보 : 김영훈 | 2013-05-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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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특징 및 내용 아이의 두뇌성격에 맞는 육아법과 공부법!! 뇌는 어떻게 두뇌성격을 만들어가는가? 이 책은 최신 뇌과학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아이의 기질이 두뇌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다. 갓난아기들이 동일한 자극에도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이는 것은 기질이 다르기 때문이다. 뇌 속 뉴런에는 신경전달물질에 대한 수용체가 있는데, 이 수용체의 위치가 다르거나 수용체의 농축 정도에 따라 아기마다 서로 다른 기질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리고 뇌에 다양하게 존재하는 신경전달물질의 수용체가 아이의 기분과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이 수용체를 통제하는 것이 바로 아기가 타고나는 선천적인 유전자다. 이렇듯 기질은 유전자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타고난 기질이 두뇌성격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뇌의 역할이 무엇인지도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아이의 두뇌성격을 4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각각 두뇌성격의 강점과 약점을 설명한다. 아이와 부모가 상호작용하는 두뇌성격의 궁합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기술한다. 아울러 아이의 두뇌성격에 맞는 양육 지침과 학습 솔루션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1장 아이의 두뇌가 기질을 결정한다 선천적인 기질은 어떤 상황에 처했을 때 아이가 보이는 감정적·행동적 방식을 뜻한다. 이 책에서는 아이의 기질을 순한 아이, 까다로운 아이, 느린 아이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누고, 각각 기질이 갖고 있는 뇌의 구조와 특징을 설명한다. 그리고 아이의 기질에 맞는 양육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2장 아이의 기질이 두뇌성격을 만든다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기질은 아이의 성장과 성격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한다. 기질은 유전으로 결정되지만, 성격은 주변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 기질은 뇌의 하부 변연계, 특히 편도체에 의해 결정되고, 성격은 뇌의 전체 영역, 특히 앞쪽의 이마엽이 관여한다. 이마엽이 발달하는 데는 시간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성격은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다. 그리고 아이의 성격 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질의 5대 요인인 외향성, 개방성, 수용성, 성실성, 신경성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한다. 이러한 기질의 5대 요인과 좌뇌와 우뇌의 특징을 조합해 아이의 두뇌성격을 이성좌뇌형 아이, 감성좌뇌형 아이, 이성우뇌형 아이, 감성우뇌형 아이 등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해 각각의 특징과 육아법을 제시한다. 3장 이성좌뇌형 아이, 빌 게이츠처럼 키워라 이성좌뇌형 아이는 생각이 깊고 주관이 뚜렷하지만 이것을 겉으로 잘 표현하지 않는다. 매사에 객관적이고 합리적이고 절제에 강하지만, 지나친 압박감과 책임감에 경직된 두뇌성격을 가지기가 쉽다. 이런 아이는 자기표현을 잘 할 수 있는 자신감과 풍부한 감성을 길러주어야 한다. 4장 감성좌뇌형 아이, 잭 웰치처럼 키워라 감성좌뇌형 아이는 자기 할 일을 알아서 척척 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낸다. 독립심과 리더십이 강한 만큼 남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는 욕구도 강하다. 따라서 남에게 존중과 신뢰를 받고 있다고 느끼면, 그 아이는 자존감이 넘쳐 정서적으로 안정이 된다. 반대로 존중 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면 자존감이 낮아져 점점 말이 없어지고 소극적이 되어버린다. 이런 두뇌성격은 부모의 칭찬과 사랑과 격려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5장 이성우뇌형 아이, 스티브 잡스처럼 키워라 이성우뇌형 아이의 눈에는 보이는 것, 들리는 것 모두가 궁금한 것투성이다. 궁금한 것이 온종일 머릿속을 떠나지 않기 때문에 끊임없이 질문을 해댄다. 부모는 아이의 질문을 최대한 허용해주어야 한다. 이성우뇌형 아이는 에너지가 많아 활동적이고 산만하기 때문에 학교 수업에도 좀처럼 흥미를 보이지 않는다. 공부에 집중을 한다고 해도 10분이나 15분이 고작이다. 인정과 보상에 민감하기 때문에 어떤 경우에도 부모가 자기 편이라는 믿음을 주어야 한다. 6장 감성우뇌형 아이, 마더 테레사처럼 키워라 평소 상냥하고 싹싹한 감성우뇌형 아이의 단점은 감정의 기복이 심하다는 것이다. 이것은 아이의 감정이 풍부하고 사람의 마음을 잘 읽으며, 직감이 좋아 주위 사람의 기분을 파악하고 대처하는 데 뛰어나기 때문이다. 남달리 감정이 예민하므로 부모는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 또한 직관력이 강하고 이해력이 높기 때문에 관심 있는 일에는 집중력을 발휘해 놀라운 성과를 내기도 한다.

구매가격 : 12,000 원

향수 그리고 향기

도서정보 : 임원철 | 2013-08-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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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특징 및 내용 명품 향수를 탄생시킨 도시로 떠나는 향기 기행 1장 뉴욕의 향기 현대 예술의 본산 뉴욕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들과 그들이 만들어 히트시킨 향수를 이야기하고 있다. 캘빈 클라인과 랄프 로렌, 케이트 모스, 션 존에 이르기까지 이들은 가장 미국적인 가치관을 내세워 뉴욕에서 사업을 했고 성공했다. 그들이 바라 본 뉴욕은 자본주의 나라답게 모든 게 풍부하고 자유분방하다. 돈을 가장 사랑한다고 내놓고 말했던 앤디 워홀이 향수는 예술품이 아니라 상품이라고 주장하는 점이 이채롭다. 2장 런던의 향기 진정 독특한 예술가는 영국에서 탄생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런던은 아주 이중적이면서 철학적이며 시니컬하다. 이런 런던을 배경으로 성공한 디자이너들의 이야기가 역시 그들만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향수와 함께 등장한다. 전통의 대명사 버버리, 평범한 것을 철저히 거부했던 비비안 웨스트우드, 모든 것을 블록버스터쇼로 만들었던 존 갈리아노, 전설적인 이름 알렉산더 맥퀸의 다양한 삶과 향수에 담긴 철학이 런던의 안개처럼 펼쳐진다. 3장 파리의 향기 세계 패션의 메카이자 향수의 대명사가 된 도시 파리, 세계 최고의 향수를 모두 거머쥔 파리는 그 화려함 만큼이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고 자부심도 넘친다. 불멸의 향수로 불리는 샤넬 No. 5의 주인공 코코 샤넬, 은방울꽃 매니아였던 크리스찬 디올, 로맨티시즘 디자이너로 알려진 롤리타 렘피카, 오드리 헵번의 충실한 동반자 지방시의 숨겨진 이야기들이 흥미롭다. 최고의 뮤즈와 최고의 향수는 하루 아침에 탄생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장 밀라노의 향기 패션의 변방으로 치부되던 이탈리아 밀라노가 패션의 한 줄기를 이끌고 향수 시장까지 거머쥐게 된 이야기들이 소설처럼 재미있다. 전통을 고집하던 밀라노가 파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된 것은 그들의 피나는 혁신이었다.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들로 불리는 이탈리아 남자들의 세련된 섬세함을 내세워 패션왕국을 이룬 아르마니를 필두로 전쟁에 비견될만큼 길고 비극적이었던 구찌가의 스토리와 재건, 정치학도 출신인 프라다의 지적인 향수에 대한 철학이 돋보인다. 5장 도쿄의 향기 젠 스타일의 선두자답게 깨끗하고 고요한 절제미, 또 심플함에 여백의 미를 중시하는 일본의 향수들은 그 어떤 나라의 향수들보다 훨씬 자연친화적이다. 더불어 그들의 벚꽃처럼 화려하면서도 한 순간을 중시하는 특징이 있다. 일본의 축소 문화를 향수에 담아 세계 시장에 데뷔시킨 겐조, 그리고 동양인으로는 유일하게 오트 쿠튀르의 회원이 된 하나에 모리의 장인 정신, 레이 가와쿠보의 평범할 수 없는 매우 독특한 향수 이야기가 들어있다.

구매가격 : 10,000 원

서지문의 소설 속 인생

도서정보 : 서지문 | 2013-08-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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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특징 및 내용 이 책은 주로 18~19세기에 발표한 20편의 명작소설을 독자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먼저 소설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주제와 시대배경을 해설하고, 그리고 소설의 줄거리와 작가에 대한 설명을 덧붙이는 형식으로 작품을 다루고 있다. 영국 소설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지금 우리가 영국 소설을 읽어야 하는이유, 영국 문예사조의 간략한 흐름, 영국 산업혁명과 과학의 발전, 그에 따른 기독교의 약화 등을 추가로 집필해 보완했다. 1. 클러리사 할로 18세기 영국에서 부의 증가와 함께 ‘숙녀’로 격상되는 여성이 많아지면서 숙녀의 필수 조건이 된 ‘순결’을 둘러싼 여성의 시련을 충격적으로 드러낸 작품. 아름답고 고결하기 때문에 방탕한 귀족의 노략질의 표적이 되어 납치, 구금된 상태에서 끈질긴 유혹과 회유를 받다가 결국 성폭행까지 당하고 나서 남자의 참회 어린 청혼을 받지만, 인간적 존엄성을 모독당한 여주인공은 의지로 자신의 명을 단축하고, 방탕아는 회한에 몸부림치며 죽는다. 2. 톰 존스 당시에 막강한 사회적 세력으로 부상한 청교도들의 도덕률이 성적인 순결과 자제력에 지나친 가치를 부여한다고 생각한 저자가 순결과 자제력보다는 선선한 후덕함이 더 큰 미덕임을 보여 주려고 저술한 작품. 주인공은 여성의 유혹에는 쉽게 빠지지만 불쌍한 사람을 위해서는 자기 옷도 벗어 주고 대신 채찍도 맞고 지갑도 털어 주는 호남인데 모함에 빠져 후견인의 집에서 쫓겨난다. 그가 런던으로 향하면서 겪는 파란만장한 모험의 이야기. 3. 트리스트럼 섄디 온갖 전위적인 문학이 쏟아져 나온 20세기 이후에도 그 전위성으로 주목받는, 소설의 틀을 완전히 깬 진기한 작품. 실제 주인공인 월터 섄디는 주인공 트리스트럼을 잉태하는 순간에 뜻하지 않은 일로 정기가 흐트러져서 태아가 맥없는 아이가 되었을 것 같아 낙담하고, 아기의 출산, 명명(命名), 양육 어느 것 하나 그가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좌절의 연속인 인생을 살아가며 유식하고 해박한 불평을 쏟아 낸다. 4. 오만과 편견 허울은 좋지만 경제력이 없어서 재력이 있는 신랑감을 ‘포획’하지 않으면 품위를 유지할 수 없고 생계도 위태로웠던 ‘숙녀’들의 딜레마를 해부한 작품. 베닛가의 딸들은 물려받을 유산이 없어서 부친 생전에 결혼을 해야만 하는데, 둘째 딸 엘리자베스는 어느 날 뜻하지 않게 최고 조건의 신랑감에게서 청혼을 받는다. 그러나 그의 청혼 태도는 그녀의 자존심을 몹시 손상하는 것이었다. 엘리자베스의 반응은··· 5. 프랑켄슈타인의 괴물 인간의 한계를 초월하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과 꿈은 획기적인 과학의 발전을 가져왔으나 늘 윤리적인 위험이 따랐고, 기독교적으로는 신의 영역을 침범할 우려를 낳았다. 젊은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인류를 죽음의 공포와 슬픔에서 구하려는 목적으로 생명 창조를 추구하는데, 그가 2년여 심혈을 기울여 조립한 인간의 몸에 생명을 불어넣으니 무시무시한 괴물이었다. 젊은 빅터는 공포에 질려 그냥 도망쳐 버리는데··· 6. 아이반호 자타가 공인하는, 전 시대를 통틀은 역사소설의 제1인자 월터 스콧의 여러 대작 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사랑을 받은 작품. 6세기 이래 영국의 지배자로 토착 세력이 된 강인한 색슨족이 11세기에 침략자 노르만족에게 정복을 당해 피지배 계급이 된다. 12세기 말, 색슨 족의 반발과 반항으로 영국의 평화와 국력 결집이 불가능해 보일 때 두 민족의 화해, 융합의 전기를 마련한 노르만 왕과 색슨족 기사의 놀라운 용맹과 무예의 로망··· 7. 제인 에어 19세기에는 양가집 규수도 여성으로서 수많은 제약과 피하기 힘든 굴욕을 견뎌야 했다. 하물며 볼품없고 돈도 없고 ‘빽’도 없는 고아 소녀로서야. 알고 싶은 것, 경험하고 싶은 세상이 너무 많았고 뜨거운 정열과 철저한 도덕적 원칙을 지녔던 고아 소녀 제인 에어는 온갖 쓰라린 경험을 하고 환멸에 가득 찬 로체스터를 사랑하게 된다. 두 사람은 나이 차이와 신분의 벽을 넘어 열렬히 사랑하게 되지만 악몽같이 나타난 정신병자가··· 8. 폭풍의 언덕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고 도덕적으로 용인할 수 없으나 거대한 흡인력을 가진 영문학 사상 독보적인 작품. 어느 날 언쇼 씨가 여행 중에 주워 온 고아 소년 히스클리프는 사랑하는 캐시가 아랫동네의 귀공자와 결혼하자, 자기를 머슴으로 만들어 캐시와 결혼하지 못하게 한 캐시의 오빠, 자기의 존재도 인식 못 하고 캐시와 결혼한 에드거, 자기에게 반한 에드거의 여동생, 그리고 캐시의 조카와 딸, 자기 친아들에게도 무자비한 복수를 한다. 9. 허영의 시장 전통 농경 사회에서는 자기 ‘분수’를 지키며 사는 것이 미덕이었지만 19세기가 되면 남성들은 정당한 방법으로 분수를 넘는 자기 성취를 추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여성은 19세기에도 자기의 분수를 넘으려면 술수를 써야 했고 따라서 사회를 교란시키고 주위에 피해를 줄 수밖에 없었다. 작가 새커리는 자신의 분수대로 살기를 거부한 베키의 계략에 엮인 수많은 군상들을 통해 그 시대의 어리석음과 위선과 죄악을 폭로했다. 10. 북부와 남부 영국은 산업혁명의 발상지가 되어 세계 제1의 부강국이 되고 세계에 걸친 제국을 건설했으면서도 전통 신사 숙녀 계급은 정작 산업혁명의 주역인 기업가와 노동자 들을 험하고 막된 사람들로 내려다보았다. 산업혁명의 핵심 도시에서 한 ‘숙녀’와 순전히 자력으로 기업을 일군 강철 의지의 사업가가 만나서 양심과 자존심, 인간적 가치에 대해 격론을 벌이며 대립하는데··· 11. 플로스 강의 물방앗간 중세에는 모나고 유별난 성격의 여인들은 ‘마녀’로 의심을 받아서 마녀재판에 회부되었다. 마녀를 강에 빠뜨려 봐서 헤엄쳐 나오면 악마가 도와준 것이기 때문에 사형에 처했고, 못 나오면 마녀의 누명은 벗었지만 죽은 다음이었다. 그 자신 희귀한 여성이었던 조지 엘리엇은 남다른 지식욕과 감수성을 지닌 매기가 손쉬운 영화의 길을 버리고 인간의 도리를 사수함으로써 현대판 마녀재판을 받아야 했던 과정을 통해 세상의 편견을 질타한다. 12. 위대한 유산 어느 크리스마스 전날 오후, 교회 묘지에서 부모와 앞서 간 형제들의 묘비명을 쓸쓸히 읽고 있던 어린 핍의 앞에 무시무시한 탈옥수가 나타난다. 이튿날 새벽에 음식을 갖고 오지 않으면 심장과 간을 꺼내 먹겠다는 위협에 저승사자만큼 두려운 누나의 음식을 훔쳐다 주고 그의 ‘보은’의 표적이 된 핍. 어린이의 슬픔과 공포를 누구보다 첨예하게 알았던 디킨스가 어린이의 바른 성장을 방해하는 어른들의 욕망을 분해했다. 13. 더버빌가의 테스 그 사연이야 어쨌건 미혼모는 모조리 ‘타락녀’, ‘불륜녀’였던 19세기 영국에서 테스의 이야기에 ‘순결한 여인’이라는 부제를 달아 내놓아 엄청난 물의를 일으켰고, 미혼모 테스가 자기의 사생아에게 세례를 주는 모습을 여신과 같이 성스럽고 엄숙하게 제시해서 영국국교회를 격분케 한 토머스 하디. 테스는 심성이 순결했기에, 그리고 용감하고 꿋꿋했기 때문에 자구책을 마다하고 운명의 채찍을 받아들였다. 신들의 입맛에 딱 맞는 제물이 아니겠는가? 14. 사랑하는 여인들 사람은 사랑할 때 그의 성격과 가치가 여지없이 노출되고, 사랑의 위기에서 그의 위대함, 치사함, 용기, 비겁함이 모조리 드러나기 때문에 작가들은 사랑을 자주 다뤘다. 그 중에서도 로렌스는 사랑을 가장 중시했던 작가이다. 이 작품에서 어슐라와 버킨의 사랑은 비교적 순탄하고 생명친화적인 반면 거드런과 제럴드의 사랑은 뜨겁고 치열하지만 시한폭탄처럼 파괴적이다. 그들의 사랑에 로렌스의 현대 문명에 대한, 현대 인류에 대한 절망이 녹아 있다. 15. 율리시스 그리스의 신화는 원래 그리스가 모래땅으로 몹시 척박한 곳이어서 사람들의 삶이 고단했기 때문에 인간의 무수한 고난을 신들의 장난 또는 심술에 기인하는 것으로 설명한 것이었는데 인간의 모든 상황의 원형이 들어 있어서 모더니스트들이 그리스신화에서 즐겨 모티브를 따왔다. 조이스는 한 유태인 광고대행인 레오폴드 블룸을 현대의 오디세우스로 삼아 하루 동안 더블린을 배회하며 오디세우스의 10년 유랑을 그의 의식 속에서 체험하게 한다. 16. 인도로 가는 길 인도는 대부분 사람들에게 수천 년의 신비를 지닌 나라지만 인도의 식민통치자 영국에게 인도는 비위생적인 곳이고 인도인은 비합리적이고 비굴한 인종일 뿐이다. 찬드라포어의 행정관 로니 히슬롭의 약혼녀 아델라는 그러나 편견 없이 진정한 인도와 인도인의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다. 그녀는 큰 기대를 갖고 마라바 동굴 탐사의 초대를 수락하는데 그냥 커다란 동공인 동굴의 거대한 메아리가 그녀에게 불행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17. 댈러웨이 부인 “‘단 하루를 사는 것도 매우, 매우 위험한 일이야’라고 클래리서는 생각했다.” 클래리서 댈러웨이는 영국 의회 의원의 부인으로 객관적인 기준에서 보면 무엇 하나 꿀릴 것 없는 유복한 여성이다. 그러나 그녀에게도 많은 생의 상처가 있고 두려움이 있다. 그녀는, 참전 트라우마를 앓고 있는 청년 셉티머스가 인간을 시체 먹는 독수리로 인식하고 인간의 발톱에 채이지 않기 위해 창밖으로 몸을 던진 것에 공감한다. 18 권세와 영광 어떤 혁명이나 혁명 주체는 민중을 위한 혁명임을 주장하고, 많은 경우 그것은 사실이기도 하지만 그들이 민중을 위하는 방법은 민중에게 자기들 방식의 정의와 제도를 ‘선사’하는 것이다. 가난한 멕시코 민중에게 가톨릭교는 필수불가결의 위안이었는데 공산 혁명 정부는 민중을 ‘미신’에서 해방시키기 위해 가톨릭교를 금지하고 환속하지 않는 신부는 처형했다. 거기 한 초라한, 전혀 영웅적이지 못한 신부가 있었는데··· 19. 1984년 거대한 경찰국가 오세아니아의 국민 윈스턴 스미스는 2급 공산당원으로 상당한 ‘특권계급’에 속하지만 그의 삶은 불안과 불만의 연속이다. 국가에 철저히 충성하지만 국가가 시킨 일을 더 창의성 있게 잘 해내려고 좋은 머리를 쓰는 그의 동료는 머리가 좋아서 숙청이 되었고, 우둔하지만 빅 브라더를 숭배하는 그의 이웃은 그의 잠꼬대 내용을 아들이 경찰에 신고해서 체포되었다. 윈스턴 스미스도 그 소문으로만 듣던 101호 고문실을 보게되는데··· 20. 나를 보내지 마 이제껏 인간의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해 의학 실험용으로 죽어 간 동물의 수는 전 세계 인구의 몇십 배일까? 이 순간에도 셀 수 없이 많은 동물들이 인간을 위해 생명을 헌납하고 있다. 의학의 발달로 장기 대체가 가능한 오늘날엔 빈곤국에서 살인이나 다름없는 장기 매수가 행해지고 있다. 날로 늘어나는 장기 수요의 공급원으로 복제 인간이 제조ㆍ사육되는 일은 없을까? 인간의 무한한 잔인성은 이시구로에게 그 가공할 상황을 그려 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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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넘치도록 사랑하라

도서정보 : 모토요시 마토코 | 2013-05-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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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특징 및 내용 아이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물건이 아니라 사랑이다! 이 책은 유아교육의 이론서가 아니다. 50년 동안 유아교육의 현장을 지켜온 지은이가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세상의 모든 부모들에게 건네는 살아있는 육아 지침서이다. 아이에게 충분한 사랑을 주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쩔쩔매는 부모들에게는 더없이 유용한 육아 지혜서이다. 지은이는 이 책에서 아이가 부모한테 흘러넘치도록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으면 놀랄 만큼 변화한다는 것을 많은 실례로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어떤 문제도 부모가 아이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중한다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Part 1 아이의 마음을 움직이는 사랑 1장에서는 아이가 부모에게 바라는 것과 부모의 사랑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 실천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아이가 원하는 것은 대부분 아주 사소하고 간단하다. 부모는 항상 아이의 요구에 귀를 기울이고 소원을 들어주려고 노력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한다. 부모의 사소한 행동이라도 아이가 무엇을 원하고 바라는 것일 때 아이는 사랑과 관심을 느끼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이가 무엇을 원하고 바랄 때 그것을 곧바로 들어주면 아이의 마음도 움직인다. 같은 사랑이라도 원하지 않을 때 해주는 것과 원할 때 해주는 것은 아이들에게는 하늘과 땅의 차이가 있다. Part 2 흘러넘치도록 사랑하라 2장에서는 아이에게 전해지는 사랑과 그렇지 못한 사랑의 차이에 대해 다룬다. 부모의 사랑과 관심이 아이에게 그대로 전해졌는지 혹은 전해지지 않았는지는 매우 중요하다. 다행히도 아이들은 그에 대한 답을 정확하게 알려준다. 부모가 사랑을 흘러넘치도록 쏟으면 아이가 먼저 그에 대한 신호를 보내온다. 정서적인 안정을 되찾고 얌전해지고 착해진다. 엄마 품에서 어리광을 부리다가도 충분히 사랑을 느낀 다음에는 스스로 내려온다. 그리고 평소에 보여주었던 문제 행동이 사라지는 등 다양한 신호를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Part 3 내 아이가 이상하다! 3장에서는 아이가 부모에게 부리는 어리광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한다. 우리가 숨 쉬고 먹고 마시는 것과 마찬가지로 어리광은 아이의 성장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다. 엄마에게 마음껏 어리광을 부린 아이는 때가 되면 부모의 품에서 떨어져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한다. 유아기일 때도 마찬가지로 참고 견디는 일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의욕과 배려 그리고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는 자립심. 지은이는 이 세 가지를 유아기에 기를 수 있다면 아이들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행복한 삶을 살아갈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구매가격 : 8,000 원

나의 장자

도서정보 : 홍사중 | 2013-12-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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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내용 학의 다리가 길다고 자르지 마라! 《장자》는 심오한 사상을 담고 있지만 내용은 철학적인 용어 없이 우화, 즉 재미있는 이야기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은이는《장자》33편 가운데 우리에게 재미있고 교훈적인 내용만을 골라서 소개하고 있다. 그래서 《나의 장자》는 《장자》를 완역한 게 아니라 지은이가 분류한 주제에 맞춰 적절한 대목을 인용하고 해설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1장 지의 길 인간의 무지와 어리석음을 꾸짖고 풍자하는 내용들이다. ‘연작이 어찌 대붕의 뜻을 알겠는가?’, ‘달팽이 뿔들의 싸움’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우화를 통해 무궁한 우주 속에 사는 인간의 왜소함과 쥐꼬리만 한 이해와 명예를 두고 다투고 우쭐대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나무라고 있다. 2장 도의 길 도가사상의 근본인 무위자연과 도의 본질을 우화를 통해 이야기 하고 있다. ‘학의 다리가 길다고 자르지 마라’에서는 인위적인 인의는 변함이 없는 인간의 성질을 잃게 만들고, 천하 사람들의 마음을 현혹시킬 뿐이라고 공자의 인의를 비판한다. ‘도는 어디에나 다 있다’에서는 도가의 도에 대해 설명한다. 유교에서는 음과 양을 이루는 태극을 만물의 기원이라 하고, 그것은 곧 유의 세계를 의미한다. 이것을 노자는 “도는 하나를 낳고, 하나는 둘을 낳고, 둘을 셋을 낳고, 셋은 만물을 낳는다”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태극 이전의 세계를 말하는 도란 일 이전의 세계, 곧 무를 상징한다. 이런 때의 무와 무명이 바로 도가 된다는 설명이다. 3장 마음의 길 유가에서 말하는 넓은 견문과 많은 지식으로 인해 인간의 참다움을 잃었기 때문에 마음을 비우고 무심한 상태에 있어야 무위자연의 도를 터득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인간은 마음을 비우고 자연을 따르기만 하면 도에 이른다는 것이다. ‘사람은 발로 땅을 밟고 서 있다’에서는 인간의 지식이란 천지우주의 무한히 광대한 크기에 비한다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일깨워주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작은 지식도 그 주위에 있는 미지의 세계가 지탱해주어야 비로소 초월적인 세계의 진리를 깨닫고 평온한 인생을 다할 수 있다고 가르친다. 4장 공자의 길 장주의 공자에 대한 비판은 신랄하다. 공자학파의 유학자들이 인이나 도덕을 앞세워 정치권력에 아첨하고 세속의 명리를 쫓는 탐욕스러운 도적 행위를 일삼은 것에 대한 통렬한 비판이다. 당시 공자학파들의 가당치 않은 허세와 위세의 폐해를 공자를 통해 풍자하는 것이다. ‘공자에게 호통치는 도척’에서는 공자가 중국의 유명한 도적인 도척을 찾아갔다는 우화를 다루고 있다. 공자를 만난 도척이 “도덕이니 인의니 하고 네놈이 말하고 있는 것은 모두 내가 버린 것들뿐이다. 그러니 당장에 여기서 꺼져버려라!”라며 호통을 치자 공자가 줄행랑을 쳤다는 내용이다. 《장자》가 이전에 우리나라에서 왜 금서가 되었는지 짐작이 가는 대목이다. 5장 처세의 길 통치자의 치세와 백성의 처세에 대한 교훈과 경구를 전하고 있다. 권력자가 가장 빠지기 쉬운 함정은 거만이며, 제일가는 덕목은 겸허함이다. 노자는 “양자강이며 황해가 왜 모든 계곡의 왕자가 되었는가 하면 그것은 강과 바다가 뭇 계곡보다 낮은 곳에 있기 때문이다. 성인이 백성 위에 올라앉기를 원한다면 반드시 겸허한 말을 써서 백성을 우러러보아야 한다”며 권력자의 마음가짐을 일깨워주었다. ‘당랑의 도끼’에서는 사마귀가 자신의 발힘을 믿고 수레의 바퀴에 덤벼드는 것처럼 자신의 한계를 생각하지 않고 덮어놓고 강적과 맞서려 한다면 결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다는 교훈을 전해준다. 6장 운명의 길 인간의 운명이란 인력으로는 어쩔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도 그런 운명을 바꾸려 하기 때문에 마음고생이 생기는 것이다. 다음은 양자의 말이다. “일체를 운명에 맡기는 자는 수명의 장단 따위는 문제가 되지 않으며, 일체를 우주의 이치에 맡기는 자는 시비를 가릴 필요가 없고, 일체를 본성에 맡기는 자는 일신상의 안전도 위협도 없다.” ‘생과 사는 자연의 변화일 뿐이다’에서는 장주가 초나라로 여행을 가는 도중에 해골을 만난 우화를 들려준다. 장주의 꿈에 나타난 해골이 이렇게 죽음의 세계에 대해 말했다. “우선 죽음의 세계에서는 군신이니 뭐니 하는 상하관계가 없다. 춘하추동의 더위니 추위니 하는 번거로움도 없다. 그저 느긋하게 천지자연의 무한의 시간과 함께 있는 것이다.”

구매가격 : 10,000 원

길 위의 철학자

도서정보 : 에릭 호퍼 | 2014-02-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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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내용 노동과 독서와 사색을 즐긴 진정한 철학자였다!! 이 책은 에릭 호퍼의 사후 출간한 유일한 자서전이자 마지막 책이다. 그가 떠돌이 노동자 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40세 때 샌프란시스코의 부두노동자로 정주할 때까지 자신의 반생을 만년에 회상하듯이 기록한 것이다. 떠돌이 노동자, 웨이터 보조, 사금채취공으로 전전하면서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모두 27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단순한 옛날이야기에 머물지 않고 그의 삶, 사유, 사상의 세계까지 뿌리 깊게 연결되어 있다. 그의 자서전이 다른 책들과 격과 궤를 달리하는 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과장된 진술보다 는 방랑과 노동의 일상 속에서 만난 사람들에 대한 냉철한 관찰과 성찰이 우리에게 특별한 울림을 안겨주기 때문이다. 그들이 빚어내는 삶의 이야기와 사건을 묘사하는 에릭 호퍼의 뛰어난 문장은 마치 시어와 같은 깊이와 리듬을 가지고 우리 가슴에 공명을 일으킨다. 호퍼는 7세 때 시력을 잃었고, 어머니마저 여의었다. 15세 때 기적적으로 시력을 회복한 후로는 다시 보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거의 광적으로 독서에 몰두했다. 18세 되던 해 아버지마저 돌아가시고 로스앤젤레스로 건너가 떠돌이 노동자 생활을 시작했다. 일용직 잡부로 전전하던 호퍼는 직업소개소를 통해 파이프 야적장을 운영하는 유대인 샤피로를 만났다. 그는 교수를 할 수도 있었지만 아저씨로부터 야적장을 물려받아 유능한 고물상 노릇을 하고 있었다. 야적장에서 2년을 머물렀던 호퍼는 그를 통해 유대인과 역사에 배우면서 《구약성서》도 본격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다. 28세 때 자살을 시도했지만 실패로 돌아간 이후 10년 동안 떠돌이로 전국 각지를 떠돌며 방랑자 생활을 이어갔다. 이 시기에 감귤 농장에서 일한 경험과 식물학자 스틸턴 박사를 만나 자신의 아이디어로 레몬나무의 백화현상을 해결한 이야기, 버클리의 카페에서 웨이터 보조로 일하면서 여대생 헬렌을 만나 깊은 사랑에 빠졌던 경험담도 담담하게 고백한다. 그리고 목화밭에서 일하면서 만난 유능한 일꾼 엔슬리의 죽음, 양을 사랑했던 양치기 애브너, 자신의 유산을 사회에 환원한 농장주 쿤제 등 수많은 인물들이 그의 손끝에서 질기고 싱싱한 생명력의 인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사회의 하층민과 패배자들에게 섬세한 시선을 보내고, 그들이 만들어내는 삶의 음영을 그대로 드러내기 때문이다. 에릭 호퍼는 진실로 노동과 독서와 사색을 즐긴 진정한 철학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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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연금술

도서정보 : 에릭 호퍼 | 2014-02-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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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내용 280개의 아포리즘은 영혼의 연금술로 빚어낸 빛나는 보석들! 1955년에 출간된 이 책에 수록된 아포리즘은 모두 280개에 이른다. 아포리즘 하나하나가 떠돌이 노동자 시절부터 《맹신자들》을 펴낼 때까지 20여 년간 노동과 독서와 사색으로 빚어낸 결과물이다. 그래서 하나하나가 자신의 사상을 형성하는 주춧돌일 뿐만 아니라, 영혼의 연금술로 빚어낸 빛나는 보석들이다. ‘한 열정이 다른 열정으로 바뀔 때 동반되는 혼란은, 그 방향이 정반대로 진행되더라도 보통 생각하는 것만큼 그렇게 심하지는 않다. 모든 열정적인 정신 안에는 기본적으로 유사한 구조가 있다. 죄인에서 성자로 변신하는 사람이나, 호색가에서 금욕주의자로 변신하는 사람이나, 둘 다 급격한 변화를 겪지 않는다.’(영혼의 연금술 10) 인간의 열정은 기본적으로 지금과는 다른 인간이 되려는 욕망에서 출발한다. 사회 부적응자의 자기혐오나 자기부정은 자기로부터 도피인 셈이다. 몽테뉴조차 “자기를 증오하고 경멸하는 것은 다른 피조물에서는 볼 수 없는 인간 특유의 병”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이들은 자기 자신에 대한 불만을 찾아내자마자, 급격한 변화를 요구하는 강한 열정에 사로잡히는 것이다. 적당한 대의명분과 목적이 주어지면 자신과 자신이 소속된 집단을 통째로 바꾸기 위해 강한 에너지를 발휘한다. 명분과 대상이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래서 열정적인 사람들은 종교운동이건 사회운동이건 민족운동이건 가리지 않는다. 따라서 이들이 광신적 공산주의에서 광신적 민족주의자나 종교적 광신자로 바뀌는 일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자신이 무엇인가에 고통받고 있을 때, 무엇인가를 위해 고통받고 있는 거라고 굳게 믿을 수 있는 것은 약자의 재능이다. 이들은 달아날 때도 사람들에게 길을 알려주고 있다고 믿고, 열기를 느낄 때도 빛이 보인다고 생각하며, 사람들이 자신을 기피할 때도 선택받았다고 확신한다.’(영혼의 연금술 49)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파나티시즘에 빠져들고, 또 맹목적으로 대중운동에 뛰어드는가? 에릭 호퍼는 인간의 자기애, 사회적 약자, 개척자, 인간의 열정에 초점을 맞추고 그에 대한 해답을 구하고 있다. 그가 던지는 아포리즘 하나하나는 인간의 존재와 현실사회의 근원에 맞닿아 있다. 그래서 종교적이고, 정치적이고, 예술적이고, 철학적인 의미로 읽히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다. 에릭 호퍼는 대중운동에 뛰어드는 사람은 자기를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자기를 모르기 때문에 자신의 잠재력이나 업적에 대한 냉철한 인식이 결여돼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자존심이 없는 상태에서 가공의 자기, 지도자, 거룩한 대의, 집단적인 조직과 자기 자신을 일체화시키면서 자부심을 키우게 된다. 이때의 자부심은 본래 자기 자신의 일부가 아닌 것으로 그 안에 두려움과 옹졸함이 있으며, 민감하고 타협할 줄도 모른다. 자부심의 핵심은 바로 자기 거부이기 때문이다. 대중운동의 맹신자들은 죄의식, 좌절감, 자기혐오에 사로잡힌 채 대의와 대상을 추종하는 동기에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묻어버리게 된다. 자신의 무의미한 생에 의미를 부여해 줄 것으로 여겨지는 대중운동에 열광적으로 투신하는 것이다. 에릭 호퍼는 이처럼 불완전하고 불확실한 자기로부터 도피하려는 열정이야말로 퇴행적 대중운동을 이끄는 힘의 원천이라고 단언한다.

구매가격 : 8,000 원

인간의 조건

도서정보 : 에릭 호퍼 | 2014-02-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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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내용 183개의 아포리즘으로 ‘인간의 조건’에 대해 말하다! 에릭 호퍼의 생애 두 번째 아포리즘집인 《인간의 조건》은 《영혼의 연금술》과 비교해 아포리즘의 개수는 적지만 다루는 주제는 훨씬 다양하다. 모두 183개의 아포리즘으로 이루어진 《인간의 조건》은 1960년대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 출간된 자신의 저서들이 다루는 주제가 모두 집약되어 있다. 인간과 자연의 관계, 트러블메이커의 본질, 인간 창조성의 원천, 인간의 본성 등이다. 1. 용과 악마 사이에서 인간이 완전한 존재가 되려고 시도하면서, 또 스스로의 의지로 자연을 극복하려고 노력하면서 자연과 적이 되었다. 이처럼 ‘외부의 자연’을 극복하기 위한 과학기술이 발달할수록, 역설적이게도 인간은 '내부의 자연‘과 대치상황에 빠졌다. 즉 악마 혹은 용과의 투쟁이 시작된 것이다. 따라서 자신의 내면에 있는 가장 인간적인 것과 가장 비인간적인 것 사이의 긴장관계를 이용하여 창조적인 노력으로 영혼을 팽팽하게 당겨주어야만 악마에 대항할 수 있는 법이다. 2. 사고뭉치 억압받고 상처받은 자들이 운 좋고 자유로운 자들보다 유리한 입장에 있다. 이들은 인생의 목적을 모색할 필요도 없고, 기회를 허비했다고 비탄에 잠길 필요도 없다. 불만과 터무니없는 희망은 이들을 키워주는 자양분이다. 게다가 어떤 치수에도 딱 맞는 영웅의 옷이 마련되어 있고, 개인적인 실패를 정당화해주는 불멸의 구실도 있다. 억압받는 자들이 과연 자유를 위해 싸울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 이들은 자부심과 권력을 위해, 즉 다른 사람을 억압하는 권력을 가지기 위해 싸운다. 3. 창조자 창조적 과정에 내재해 있는 고유성으로 인해 종종 작가나 예술가들은 자기야말로 우주의 중심이며 우주의 힘이 만들어내는 운명의 전달자라고 생각한다. 이 때문에 이들은 우연의 일치나 예감, 징후에 매료된다. 이런 생각은 상당한 자기 연출 능력이 필요한 일종의 자만심이며, 철없는 지성에 고유하게 내재된 능력이다. 알량한 독창성을 발휘하는 데 도대체 얼마나 많은 거짓이 필요한 것일까? 4. 예언자 절대 권력은 사람을 예측 가능한 생명체로 전락시킬 수 있다. 인간적 변수를 항수로 바꾸어놓는 것이다. 스탈린과 히틀러 같은 영혼의 기술자는 역사를 엄밀한 과학, 즉 동물학의 한 분야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스탈린이나 히틀러 같은 인물이 자신의 예측을 실현해버리는 권력을 손에 쥐고 있다는 이유로 미래를 예측할 수 있을 때, 일반 사람들의 생활은 예측할 수 없게 된다. 5. 인간 집단적 수치심이라는 것이 과연 존재할 수 있을까? 집단적 분노는 있다. 집단적 자부심도, 집단적 의기양양함도 있다. 그러나 집단적 수치심은 없다. 다른 사람들과 연대할 때 우리는 거의 여지없이 자기보다 나은 자와 결탁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과 죄를 지으면 참담한 기분을 느끼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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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로 보는 세계지명의 역사

도서정보 : 21세기 연구회 | 2014-07-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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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내용 1장 고대 지중해와 지명의 탄생 페니키아와 그리스 문명을 중심으로 하는 지중해 도시들의 지명에 얽힌 탄생 비화와 유래를 설명한다. 그리스의 수도 아테네는 ‘올림포스의 12신’ 가운데 지혜와 예술의 여신인 아테나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항해술이 발달했던 페니키아인이 그리스 에게 해의 서쪽 지방을 에레브, 동쪽을 아수라고 구분해 불렀다. 이것이 나중에 지리적으로 에게 해와 흑해를 연결하는 보스포루스 해협을 사이에 두고 에레브는 유럽으로, 아수는 아시아로 바뀌었다. 2장 지명을 바꾼 게르만족의 대이동 기원 후 3세기에 로마제국이 쇠퇴기에 접어들면서 시작된 ‘게르만족의 대이동’으로 현대 유럽의 기본적인 민족의 판도가 정해졌다. 게르만족에 밀려난 켈트족이 유럽의 서쪽으로 이동을 거듭하면서 프랑스를 거쳐 영국까지 진출했다. 알프스 산맥은 켈트어의 바위산을 뜻하는 ‘알프’라는 말에서 유래했고, 프랑스의 파리도 센 강에 거점을 둔 켈트계 파리시족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파리시는 ‘난동꾼, 촌놈’이라는 뜻이다. 러시아는 바이킹족인 ‘루시’의 나라라는 뜻이다. 3장 슬라브족의 고향 슬라브족은 유럽 동쪽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인구도 유럽 여러 민족 중 가장 많다. 슬라브계의 나라 이름들을 보면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세르비아 등은 모두 ‘슬라브족의 나라’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옛 유고슬라비아도 ‘남슬라브족의 나라’라는 뜻이다. 블라디보스토크는 러시아가 광대한 영토의 동쪽 끝에 건설한 항만도시이며, 시베리아 철도의 동쪽 기점이다. ‘동방을 정복하라’라는 뜻을 담고 있는 이 도시는 현재 아시아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4장 대항해 시대가 큰 세상을 열다 유럽 대륙의 서쪽 끝에 위치한 포르투갈은 대항해 시대의 선두에 서서 아프리카 서해안 항로를 개척하고, 희망봉을 거쳐 인도에 도착했다. 인도의 뭄바이라는 지명은 뭄바 여신에서 비롯했는데 원래 포르투갈이 봄바인이라 불렀고, 영국이 지배했을 때는 영어로 봄베이가 되었다. 콜럼부스가 처음 발견한 신대륙은 그보다 나중에 탐험한 아메리고 베스푸치의 이름을 따서 ‘아메리카’라고 불리게 되었다. 아메리고를 라틴어로 표기하면 아메리쿠스가 된다는 이유로 ‘아메리쿠스의 나라’, 즉 아메리카로 부른 것이다. 5장 몽골제국과 유라시아 13세기 유라시아를 통일한 징기즈칸은 몽골제국을 세웠다. 기마민족인 몽골족이 유럽을 침략할 당시 잔혹한 통치를 했기 때문에 모든 나라가 두려움에 떨었다. 몽골족을 ‘타타르’라고 부른 것도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잔혹한 지옥의 사자인 타르타로스의 이름에서 비롯되었다. 유럽에서 인도라는 명칭은 동양 전체를 가리키는 것으로, 폭넓게 ‘인디아스’라고 불렸다. 그러다 각 나라를 구분하면서 중국을 지나라고 부르고, 인도와 중국 사이의 지역을 인도차이나라고 명명했다. 인도네시아는 ‘인도의 섬들’이라는 뜻이다. 6장 유럽인의 이산과 아랍인의 진격 고대 이스라엘은 가나안이라고 불렸다. 가나안으로 이주한 사람들은 ‘저편’에서 왔다는 뜻으로 ‘헤브라이’라고 불렸는데, 이는 ‘유프라테스 강 건너편에서 찾아온 사람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종교와 민족 분쟁의 상징인 예루살렘은 헤브라이어로 ‘도시’를 뜻하는 예루와 ‘평화’를 뜻하는 살렘이 합쳐진 말로 ‘평화의 도시’라는 의미이다. 이슬람의 성지 메디나는 ‘예언자의 마을’이라는 뜻이다, 무함마드와 신자가 박해를 받자 불심신자와 대결하기 위해 야스리브(후에 메디나)라는 오아시스로 이주했는데, 이 이주를 ‘히즈라(성전, 영어로 헤지라’라고 불렀다.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등 서남아시아의 여러 국가명에 붙은 ‘-스탄’은‘- 사람들의 나라’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페르시아계 및 터키계 특유의 지명 접미사이다. 7장 신세계 아메리카의 지명의 유래 아메리카를 발견한 진정한 공로자는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이다. 그래서 그의 이름은 아메리카 대륙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의 주도인 컬럼비아, 오하이오 주의 주도인 콜럼버스 등 각 주의 도시 이름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은 영어로 Washington D.C.라고 쓴다. 이 지명은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의 이름과 ‘컬럼비아 특별구(District of Columbia)’의 약자를 합친 것이다. 선주민인 인디언의 언어가 기원인 지명으로는 ‘붉은 사람들’이라는 뜻의 오클라호마 주, 그리고 일이노이 주의 시카고도 인디언어로 ‘야생 양파가 있는 장소’라는 뜻이다. 8장 아프리카, ‘검은 대륙’의 전설 일찍이 유럽인들은 아프리카를 ‘암흑 대륙’이라고 불렀다. 이집트의 남쪽에 있는 수단은 아랍어로 ‘흑인’이라는 뜻이다. 당시 수단이라고 불리는 지역은 대략 아프리카의 삼 분의 일을 차지할 정도로 넓었다. 때문에 사하라 사막의 남쪽은 모두 ‘흑인의 나라’라고 생각했다. 에티오피아는 그리스어로 ‘볕에 그을린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아프리카에는 유독 직선으로 그어진 국경선의 나라가 많다. 유럽의 열강들이 제멋대로 그어놓은 국경선 때문에 같은 민족이 서로 분단되기도 하고, 한편 적대적인 민족이 하나의 나라를 이루기도 했다. 이러한 국경선이 현재 민족과 부족의 끊임없는 분쟁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9장 ‘자연’이 낳은 지명의 역사 고대 그리스인은 일찍부터 티그리스-유프라테스 강의 유역을 ‘강의 사이’라는 뜻인 메소포타미아라고 불렀다. 유프라테스 강은 강의 폭이 넓어서 ‘평온하게 흐르는’ 반면에 티그리스 강은 ‘화살과 같이 빠르게 흐르며’ 간혹 범람하기도 한다. 이집트의 나일 강은 강을 뜻하는 ‘일’에 관사 ‘나’를 붙인 것이다. 마젤란이 발견한 ‘태평양’은 ‘평화로운 바다’라는 뜻인 라틴어 마레 파시피쿰에서 유래해 영어로 ‘Pacific Ocean'으로 불렀다. 아라비아는 ’아랍인의 땅‘이란 뜻으로 아랍은 아랍어에서 ’유목민‘을 뜻한다. 부록 국명과 수도명에 얽힌 5,000년의 역사 세계 각국의 국명과 수도명이 생겨난 유래와 역사를 알기 쉽게 정리해두었다. 각 대륙별로 먼저 지도를 싣고, 그리고 국가별로 일목요연하게 분류해 설명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거의 100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의 내용을 일독하는 것만으로 세계 각 나라의 역사와 세계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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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운동 1할, 식사 9할

도서정보 : 모리 다쿠로 | 2014-10-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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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특징 및 내용 먹으면서 살을 빼는 고영양밀도 다이어트란 무엇인가? 이제는 비만도 질병으로 분류되어 현대인에게 다이어트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인식되고 있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한다면 미용과 건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한다. 예전에는 노출의 계절인 여름을 앞두고 살을 빼는 반짝 다이어트에 집중했다면 최근에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1년 내내 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누구나 방법과 강도만 다를 뿐 한 번쯤은 다이어트를 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세상에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의 수만큼이나 갖가지 방법이 있다고 할 정도다. 그런데 주위에 성공하는 사람보다 실패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조급한 마음과 잘못된 방법으로 무리하게 체중 감량을 시도하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은 결국 몸이 원래 상태로 되돌아오거나 오히려 예전보다 체중이 증가하는 요요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1장 단언컨대, 비만의 원인은 과식이다! 사람들은 다이어트를 할 때 먼저 헬스클럽을 찾아가 운동을 시작한다. 비만의 원인이 잘못된 식습관과 과식인데 운동으로 살을 뺀다는 것은 등이 가려운데 배를 긁는 격이다. 운동전문가인 지은이는 운동으로 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를 구체적인 예를 들어가며 설명한다. 왜 운동 중심의 다이어트는 실패하는가? 유산소운동을 열심히 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는? 근육의 양이 늘어도 기초대사량이 높아지지 않는 이유는? 그동안 우리가 잘못 알고 있던 다이어트의 상식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정보를 알 수 있다 2장 살찐 당신, 이게 문제다! 비만의 원인이 되는 우리의 잘못된 식습관, 불량식품과 식품첨가물, 그리고 주변 환경에 대해 지적한다. 또 비만의 주범으로 지목받는 탄수화물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마가린 등 트렌스 지방산이 다량 함유된 정크 푸드는 비만과 노화의 원인이라고 경고한다. 그리고 가공식품에 첨가된 인공 감미료는 살찔 가능성을 6배나 높이고, 100% 과즙으로 만들었다고 선전하는 농축환원 주스도 탄산음료에 지나지 않는다. 최근 글루텐 프리 다이어트가 주목을 받고 있듯이 빵이 다이어트와 상극인 이유를 말한다. 3장 완결판! 고영양밀도 다이어트 이 책의 핵심인 먹어도 살찌지 않는 음식을 소개한다. 건강과 다이어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고영양밀도 다이어트란 무엇인가? 고영양밀도 다이어트는 우리 몸의 신진대사에 깊이 관여하는 비타민과 미네랄 등 영양소가 풍부한 자연식품을 먹으면서 살을 빼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현미, 해조류, 버섯류 등 영양밀도가 높은 음식이 다이어트에 좋은 이유는? 다이어트에 좋은 장내 환경을 만드는 방법과 술을 마시면서 살을 빼는 방법을 소개한다. 다이어트에 가장 좋은 식습관은 값싼 가공식품을 멀리 하고, 비싸고 좋은 음식을 맛있게 그리고 적게 먹는 것이다. 4장 요요현상, 이제 그만!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위해 현재의 생활에서 스트레스 없이 뺄셈할 수 있는 것을 찾으라고 권한다. 비만의 원인을 조금씩 제거하고 줄이라는 것이다. 스트레스는 다이어트에 치명적인 독이기 때문에 극단적인 식사 제한과 운동은 절대 금물이다. 그리고 스트레스가 쌓이면 폭식을 하게 되는 이유도 설명한다. 최고의 다이어트 운동으로는 워킹과 물구나무서기를 꼽으며 이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이다. 또한 다이어트는 무리하게 살을 빼는 것이 아니라 평소 살찌지 않는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부록으로 우리 몸을 리셋할 수 있는 고영양밀도 식품으로 만드는 레시피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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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좋아지는 창의력 오감육아

도서정보 : 김영훈 | 2015-01-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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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특징 및 내용 1장 오감자극으로 머리가 좋아진다 뇌의 생김새와 특징, 전담하는 일을 알아보고 남자아이와 여자아이가 선천적으로 어떻게 다른 뇌를 가지고 태어났는지 설명한다. 또 시간이 가면 저절로 자라면서 해결될 것으로 생각하는 아이의 오감(미각, 시각, 청각, 촉각, 후각)이 뇌 발달과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분석했다. 특히 만 3세까지는 아이의 뇌가 오감을 통한 다양한 자극으로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2장 0~24개월 창의력 오감육아 아이의 오감을 자극하면서 잘 놀아야 두뇌가 골고루 발달한다. 또한 아이의 뇌는 웃음을 먹고 자란다고 표현될 만큼 부모와 아이의 유대감이 중요하다. 즉 아이의 정서가 풍부해야 오감이 골고루 발달하는 긍정적인 아이가 될 수 있다. 원색으로 아이의 시각을 자극한다거나, 그림책을 읽어주면 청각이 발달하고 다양한 몸놀이를 하면 아이의 창의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 3장 25~48개월 창의력 오감육아 자연은 창의력의 원천이라서 다양한 자연 체험으로 풍부한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 또한 자연 관찰력을 통해 호기심과 함께 창의력을 높일 수 있다. 그림책 읽기로 아이의 상상력을 무한대로 키울 수 있다. 특히 모국어의 중요성을 영어와 비교하고 설명하면서 잘못된 2개 국어 교육은 아이에게 큰 스트레스가 될 뿐만 아니라 한 가지 언어도 제대로 못하는 문제점이 생긴다고 지적한다. 4장 48개월 이후 창의력 트레이닝 창의력은 몰입하는 힘이며 읽기와 쓰기가 기본이다. 또한 스스로 생각하는 아이로 키워야 창의력과 더불어 논리력도 발달한다.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몸을 많이 움직이고 모든 일에 적극성을 가져야 자신감이 커지고 자존감도 생긴다. 창의적인 부모라야 아이의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만 봐도 창의력은 하늘에서 그냥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고 아이가 성장하면서 익히고 기억해야 하는 후천적인 능력임을 알 수 있다.

구매가격 : 7,000 원

절대지식 세계고전

도서정보 : 사사키 다케시 외83명 | 2015-02-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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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특징
고전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도 보다 쉽게 고전과 친해질 수 있도록 이 책은 몇 가지 장치를 마련했다.

INTRO: 책의 내용을 본격적으로 파악하기 전에 책이 쓰일 때의 시대 상황과 저자의 사상적 배경, 기타 주요 저작들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따라서 해당 저서를 공시적으로 또한 통시적으로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며, 책의 구체적인 내용을 이해하는 데 하나의 지침이 된다.

NOTES: 해당 고전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용어나 개념, 관련 인물들을 일일이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책 속의 부록: 20세기의 사회?경제, 언어?사상, 생물?과학 분야의 조류를 한눈에 알려주는 ‘현대 사상의 흐름’, 중상주의에서부터 20세기까지 경제학 사상의 발전사를 보여주는 ‘경제학 사상의 계보’, 그리고 ‘이 책에 실린 사회과학자?사상가의 출생지’ 등이 지도와 도해로 그려져 이해하기 쉽다.

■ 책의 내용
《절대지식 세계고전》은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 마르크스의 《자본론》, 데카르트의 《방법서설》 등 94권의 고전을 쉽고 자세한 해설로 풀어내고 있다. 정치, 경제, 법 사상, 철학?사상, 여성론, 종교, 교육, 역사, 카운터컬처 등 총 아홉 장으로 구성된다.

1장 정치
현대 세계의 정치 현상은 매우 복잡다단하다. 그러나 적어도 외면적으로는 국민 주권을 기초로 한 정치를 실시하고 있는 국가들이 압도적으로 많다고 할 수 있다. 중요한 문제는 그러한 외적 모습을 통해 구체적으로 어떠한 정치 기구와 정치 기능이 실현되고 있으며 또한 거기에서 보다 현실적으로 어떠한 곤란에 부딪치고 있는 가를 살펴보는 점이다. 정치에 관한 고전적 저술을 다시 읽는 작업은 역사의 확인에 그치지 않고, 나아가 미래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를 직시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다.

2장 경제
현대 세계에서 경제는 국가와 개인이라는 차원을 넘어 근본적 상황 인식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산업혁명 이후 계급의 대립과 경제 발전, 시민적 자유와 공적 개입, 자유무역과 보호무역 등 경제의 존재는 우리가 세계에서 살아가는 데 항상 의식하고 있어야만 할 정도로 비대해졌다. 과연 경제는 어떠한 과정을 통해 현재의 거대화 및 복잡화에 이르렀으며, 또 어떠한 역사와 이론의 길을 걸어 오늘날에 이르렀는가. 이 주제를 다루기 위해서는 먼저 경제 그 자체를 밝힌 저술을 살펴보는 편이 유익할 것이다.

3장 법 사상
현대의 법치국가를 지탱하고 있는 법이란, 그 사회가 가진 그때그때의 이해상황을 나타내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이념이기도 하다. 그러한 까닭 때문에라도 우리는 법을 이해하기 위해 그 같은 법을 제정하도록 유도한 이념이 어떠한 것이었나를 알지 않으면 안 된다.

4장 철학?사상
철학?사상에서 그 학설의 내용이나 결론적 성과만을 외우려고 덤벼드는 것은 철학과는 별개의 문제다. 철학에서 정작 중요한 것은 그러한 내용이나 결과에 이른 사색의 프로세스를 스스로 더듬어보며 함께 ‘철학하는 것’을 통해 자신의 사색 능력을 키워가는 일이다. 여기에 실린 근현대의 철학과 사상의 대표작들이 각자의 사색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다.

5장 여성론
여성들은 세계에서 다수를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역사적으로 공적 권력을 갖지 않았기 때문에 간과되거나 가치가 없는 존재로 간주되어 왔다. 이러한 여성의 사회적?제도적 차별을 간파하고 여성을 ‘제대로’ 보고자 하는 연구와 주장들이 꾸준히 제기되어 1970년대 초에는 여성운동이 사회운동으로서 힘을 얻게 되었다. 다른 학문에 비해 그다지 역사가 길지 않은 여성론이지만, 역사적으로 여성이 어떻게 논해져 왔는지를 여러 저서를 통해 살펴보았다.

6장 종교
‘종교란 무엇인가’를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매우 힘들다. 학자마다 견해가 다르며 종교 역시 다양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나온 정의들 역시 복잡하고 난해한 종교 현상을 설명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종교란 진리를 찾아가는 구도의 길이라는 사실만큼은 모든 종교에서 공통되는 현상일 것이다. 곧 종교는 궁극적으로 인간과 인간 삶의 궁극적 의미를 탐구하는 일인 것이다. 종교를 논한 여러 명저를 만나보자.

7장 교육
모든 인간은 그가 살고 있는 세계와 어떤 형태로든 상호작용을 하며 살아간다. 그리고 이렇게 세계와 상호 작용을 하면서 인간은 여기에 보다 잘 적응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다음 세대에 전달해주게 된다. 이것이 바로 교육이다. 따라서 교육은 인간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지속되는 과정이며, 어느 사회를 막론하고 존재하는 기능인 것이다. 여기에서는 현대의 교육 철학이 있게 한 교육의 선각자들의 저서를 통해 현재 우리의 교육을 짚어보고자 한다.

8장 역사
역사에 대한 관심은 거울을 보듯 역사에서 ‘모범’을 찾고 교훈을 얻고자 하기 때문일 것이다. 현실 사회를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역사가들에게 주어진 임무이기도 하므로 역사가는 언제나 객관적 기준이 될 역사 법칙을 탐구하고자 한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의 판단이 언제나 객관적 기준이 되는 것은 아니다. 물론 그 답은 독서 속에 파묻혀 개인 스스로 찾는 편이 가장 좋을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역사’를 읽고 감동하지 않을 수 없다.

9장 카운터컬처
어떤 사회든 사회의 주류가 있고 비주류가 있기 마련이다. 주류문화와 반대되는 입장을 통해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움직임, 그 문화를 카운터컬처라고 한다. 이 움직임은 전체적인 문화에 상대적으로 구별되는 독자성을 지니는데, 후기 산업사회가 파괴한 인간성의 회복을 주안점으로 하는 사조에서부터 시작해 기성문화에 도전하는 히피 문화, 자연과의 융화, 생태계 파괴 방지, 인권옹호 등으로 전개된 대안 문화 등 다양한 양상으로 전개되어 왔다.

구매가격 : 10,000 원

절대지식 세계문학

도서정보 : 가메야마 이쿠오 | 2015-03-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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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특징

이 한권으로 세계 고전 문학의 정수만을 맛본다!
《절대지식 세계문학》은 《일리아스》에서 《반지의 제왕》까지, 무수히 많은 문학작품 중에서 고전의 이름으로 지금도 살아 숨 쉬는 작품 160여 편을 엄선하여 담고 있다. 말하자면 ‘세계문학 전집’을 한 권으로 압축해 담아낸 ‘세계 고전문학’에 대한 친절한 안내서인 셈이다. 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고전들을 단 몇 페이지에 걸쳐 핵심만을 간추려 놓았기 때문에 삶의 등불이 될 고전을 찾는 이들에게 소중한 지침이 됨과 동시에 고전문학 작품들에 대한 배경지식이 필수적인 각종 논술준비의 필독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이 밖에도 독자들을 위한 다음과 같은 다양한 장치들을 마련해 놓았다.
INTRO : 'INTRO'에서는 각각의 작품이 쓰인 때의 시대 상황과 저자의 성장 배경 또는 사상적 배경, 저자의 다른 주요 저작들을 상세하게 소개함으로써 해당 작품을 읽어내는 데 중요한 배경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NOTES : 독자들의 수고로움을 덜고자, 작품을 이해하거나 작가를 이해하는 데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용어나 인물, 개념들을 일일이 주석을 달아 설명해 놓고 있다. 작가와 해당 작품에 대한 흥미로운 ‘뒷이야기’도 담았다.

작품 속의 명문장 : '작품 속의 명문장'에서는 해당 작품을 통해 세계적인 문호들이 남긴 명문장을 수록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작품을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 삶의 지침이 되는 명언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책 속의 부록 : '책 속의 부록'에서는 ‘세계의 시와 시인’, ‘노벨문학상에 대한 소고’, ‘노벨문학상 수상자 일람표’를 수록했다. ‘세계의 시와 시인’에서는 고대 그리스의 운문에서 시작되어 현대의 상징주의와 초현실주의로 이어져온 세계 시문학의 흐름을, 각 나라별로 대표적인 시인과 시집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다. ‘노벨문학상에 대한 소고’와 ‘노벨문학상 수상자 일람표’에서는 노벨문학상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 책의 내용

《절대지식 세계문학》은 프랑스 문학을 필두로, 영국 문학, 미국 문학, 독일 문학, 러시아 문학 그리고 그 외 세계 각국의 문학을 아우르고 있는데, 국가별, 시대별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그 나라와 그 시대를 사는 인간의 삶에 대한 전체적인 상을 조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가별 문학의 흐름과 경향, 발전과정 등을 살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chapter 1. 프랑스 문학
주지적인 경향과 도시적인 세련미, 형식미와 문체의 존중, 보편적 문화에 대한 신념, 인간성과 인간 심리를 향한 지칠 줄 모르는 호기심, 남다른 사회적·정치적 관심, 왕성한 풍자 정신과 에스프리(기지) 등의 특성을 지닌 프랑스 문학. 여기에서는 스탕달의 《적과 흑》, 알렉상드르 뒤마(페르)의 《몽테크리스토 백작》, 빅토르 위고의 《레 미제라블》,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등 총44편의 주옥같은 프랑스 문학의 명작들을 수록했다.

chapter 2. 영국 문학
인종과 환경, 시대라는 3가지 요소가 어떤 때는 화려하게, 어떤 때는 장중하게 작용하면서 다채롭고 생생한 문학을 꽃피운 영국. 여기에서는 셰익스피어(《햄릿》, 《로미오와 줄리엣》, 《베니스의 상인》 등), 조너선 스위프트(《걸리버 여행기》), 서머싯 몸(《인간의 굴레》, 《달과 6펜스》), 조지 오웰(《동물농장》) 등의 위대한 작가와 그들의 작품들을 통해 낭만적인 영국 문학을 만난다.

chapter 3. 미국 문학
미국 문학이 소재에만 한정되지 않고 사상이나 기법 등과 같은 면에서도 영국 문학으로부터 완전히 독립한 때는 산문체 기법을 사용한 휘트먼의 《풀잎》 무렵부터라고 할 수 있다. 이후 《주홍글씨》의 호손, 《백경》의 멜빌, 《허클베리 핀의 모험》의 마크 트웨인 등의 거물들이 등장해, 선과 악의 인간적 가치가 대결하는 미국 문학의 위대한 전통을 만들어 냈다. 미국의 문화적인 다양성은 문학에서도 소재와 주제의 다양성으로 나타나는데, 여기에서는 워싱턴 어빙의 《스케치북》에서 토머스 해리스의 《한니발》까지 다채로운 미국 문학의 수작들을 만난다.

chapter 4. 독일 문학
북방 특유의 관념적 몽롱함을 배경으로 하는 독일 문학은 프랑스 문학의 에스프리(기지), 영국 문학의 유머, 러시아 문학의 카오스(혼돈)와 비교했을 때 어딘지 끝을 알 수 없는 늪으로 끌려들어가는 듯한 ‘깊이’를 특색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통속적인 것에서 벗어나 조용하게 생각을 담는 독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매우 심도 깊은 작품들이 탄생하게 되었다. 여기에서는 괴테의 《파우스트》, 카프카의 《변신》, 그라스의 《양철북》 등 명작들을 담았다.

chapter 5. 러시아 문학
러시아 문학의 경우, 예술성이라는 관점에서 ‘문학’이라고 불릴 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 탄생한 것은 19세기에 들어선 이후였다. 뿐만 아니라 그로부터 겨우 한 세기 사이에 러시아 문학은 세계 최고의 수준까지 다다랐다. 여기에 소개된 푸슈킨의 《예브게니 오네긴》, 투르게네프의 《루딘》,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 고리키의 《밑바닥에서》 등의 작품을 통해 삶에 대한 치열한 고민이 담겨 있는 러시아 특유의 문학을 감상할 수 있다.

chapter 6. 세계 각국의 문학
그리스·이탈리아·에스파냐·북유럽·동유럽·아시아와 아프리카 문학을 엮어놓았다. 이 나라들의 문학은 세계 문학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 이들 언어권의 문학 작품들이 세계 문학에서 주류로 여겨지는 프랑스, 영국, 미국, 독일, 러시아 문학에 미친 영향은 결코 작다고 할 수 없다.
이 장에서는 호메로스의 《일리아스》,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 등 세계 문학의 모태가 된 그리스 문학과 《신곡》의 단테와 《데카메론》의 보카치오 같은 거장들을 탄생시킨 이탈리아 문학, 세르반테스의 《돈 키호테》로 대표되는 에스파냐 문학, 입센(노르웨이), 스트린드베리(스웨덴) 등 ‘싸우는 고독한 거인’과도 같은 문학자들을 배출한 북유럽 문학, 열강의 간섭에 허덕이던 상황 하에 《쿠오바디스》(시엔키에비치, 폴란드) 등의 걸작을 낳은 동유럽 문학을 살펴본다. 뿐만 아니라 비 그리스도교 문화에서 탄생한 《라마야나》나 《천일야화》 같은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문학도 다루고 있다.

구매가격 : 10,000 원

세상에서 가장 쉬운 회계학

도서정보 : 구보 유키야 | 2015-04-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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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내용 회계의 목적은 돈을 모으는 것이다! 회계는 이익의 극대화라는 회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했다. 회계의 목적은 그런 경영목표를 향해 가는 지름길을 찾아내는 것이다. 그리고 혹시 도중에 길을 잃고 헤매지 않도록 누구나 알기 쉽게 이정표를 세워야 한다. 이 책에서는 관리회계, 재무회계, 세무회계, 현금흐름, PDCA사이클 등 모두 다섯 개의 이정표를 만들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사토 하지메가 다섯 개의 이정표를 좌표로 삼아 회계 감각이 뛰어난 ‘유능한 영업맨’에 도전한다. 2년차 영업사원인 사토 하지메가 몸담고 있는 주식회사 아트상회는 인테리어 잡화를 취급한다. 회계 지식이 전무한 기분파 영업사원 하지메가 비즈니스 현장에서 좌충우돌하면서 회계전문가로 성장하는 재미있는 스토리 속으로 들어가 보자. 제1장 매출과 이익의 상관관계, 회계의 오류 인테리어 잡화를 취급하는 회사를 무대로 ‘재무회계’에 관한 전형적인 회계의 오류에 대해 설명한다. 일반적인 회사가 흔히 저지르는 오류가 바로 이익을 도외시하고 매출 중심의 경영을 펼치다가 위기에 빠지는 경우다. 회사의 회계에서 매출총이익을 중요시해야 하는 이유와 금리의 중요성, 재무상태표 보는 법, 이익의 5가지 종류에 대해 이야기한다. 제2장 사업과 직원을 평가한다! 관리회계 유능한 사원과 경영자라면 반드시 숙지해야 할 ‘관리회계’에 대해 설명한다. 회사가 경영을 관리하기 위한 회계, 이것을 관리회계라고 한다. 비제도회계인 관리회계는 회사 사정에 맞게 임의로 룰을 정할 수 있다. 제도회계가 회사 외부의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면, 비제도회계는 회사 내부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경영과 비즈니스의 관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관리회계다. 관리회계는 사업을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틀이며, 올바른 직원 평가에도 큰 도움이 된다. 제3장 결산서를 제대로 보는 법 재무회계와 세무회계 ‘재무회계’와 ‘세무회계’를 서로 비교하면서 설명한다. 제도회계인 재무회계는 주주, 채권자 등 외부 이해관계자가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재무제표를 만들 때 일정한 룰에 따라야 한다. ‘재무’란 자금 융통 및 자금 조달, 한 마디로 돈을 모은다는 의미이므로 ‘돈을 모으기 위한 회계’라고 보면 된다. 세무회계는 재무회계보다 훨씬 엄격하게 룰을 정하고 있다. 세무회계는 말 그대로 세무를 위한 회계, 즉 세금을 지불하기 위한 회계다. 룰이 엄격하기 때문에 누가 계산을 하든 동일한 액수의 납세액이 산출되어야 한다. 제4장 회사의 경영 지표를 한눈에 본다! 현금흐름표 회사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현금흐름’에 대해 설명한다. 현금의 증감을 기록하는 현금흐름표는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선서와 함께 3대 결산서로 꼽는다. 투자자와 채권자 등 이해관계자에게 보여주기 위해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를 작성하지만, 현금흐름표는 실제 현장에서 돈이 제대로 돌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필요하다. 아무리 이익이 나고 자산이 많아도 현금이 없으면 회사가 무너지기 때문이다. 제5장 경영목표를 달성한다! PDCA사이클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회계를 응용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비즈니스를 할 때 어떤 상황에서든 가장 중요한 것은 일정하게 반복하는 사이클이다. 이것이 PDCA사이클이다.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수치로 표현해야 한다. 그리고 숫자로 표현된 결과를 공유하는 게 모든 비즈니스의 출발이다. PDCA사이클이란 이렇게 정량화한 숫자를 가지고 계획(Plan)하고 실행(Do)하여 그 결과를 체크(Check)한 다음 개선(Action)으로 이어가는 일련의 흐름을 반복하는 것이다.

구매가격 : 5,000 원

절대지식 중국고전

도서정보 : 다케우치 미노루 외 | 2015-04-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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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내용과 특징

중국의 역사, 문화, 정신사를 통사적으로 이해한다!

이 책은 중국의 4천 년 역사를 한 권에 담은 서지백과사전이다.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중국고전 한 권 한 권의 시대적 배경과 핵심적인 내용이 각 분야의 전문 필진에 의해 잘 정리되어 있다. 특히 중국고전을 읽기 위해서는 중국역사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책머리에서 ‘중국 4,000년의 시대 구분표’, ‘지도로 보는 중국역사’, ‘중국고전과 역사연표’ 등을 한 눈에 보면서 책을 내용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책은 중국의 역사, 문화, 정신사를 통사적으로 일목요연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고전을 통한 중국역사 읽기라 할 만하다. 중국고전을 역사ㆍ정치, 사상ㆍ처세, 소설ㆍ희곡, 시ㆍ산문, 과학ㆍ예술 등 대분류를 한 다음 시대의 흐름에 따라 각 분야의 고전을 다루고 있어 4천 년 중국역사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중국고전의 특징은 오랜 세월에 걸쳐, 또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 완성됐다는 점이다. 그래서 판본과 주석본의 종류가 많다. 이처럼 다종다양한 책들 가운데 전문가들이 각 분야를 대표하는 고전을 선정해 시대적 배경이나 편저자의 사상과 이력 등을 정확하고 꼼꼼하게 정리했다. 그리고 중요한 원문을 풍부하게 인용해 부족하나마 고전 읽기의 진수를 맛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우리가 중국고전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중국을 하나의 나라이기 보다는 하나의 문명을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다. 한자라는 하나의 언어로 묶인 문명이라는 개념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올바른 접근법이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고전 하나하나도 동양문명과 정신의 뿌리를 이루고 있다. 그래서 하나씩 떼어 읽다 보면 동양문명의 원류를 더듬어가는 재미있는 독서법이 될 것이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장 역사ㆍ정치
공자가 자신이 태어난 노나라의 역사를 정리한 《춘추》에 주석을 붙여 해설한 좌구명의 《춘추좌씨전》은 춘추시대 열국의 흥망과 패권의 추이를 다루고 있다. 고대 중국의 난세를 무대로 ‘역사와 인간’을 탐구한 사마천의 명저 《사기》, 후한 말에 위, 촉, 오의 삼국이 중원의 패권을 다투는 정사 《삼국지》등의 역사서와 당나라 현종과 명신들이 나누는 정치문답집인 《정관정요》가 정리되어 있다.

2장 사상ㆍ처세
중국 사상의 흐름은 공자의 유학에서 시작, 공자를 비판하며 겸애사상을 주창한 묵자와 노자와 장자 등의 도가를 비롯한 제자백가가 출현하면서 활짝 꽃을 피웠다. 유교의 경전인 사서삼경을 비롯해 《노자》, 《장자》, 《묵자》, 《한비자》,《손자》등 제가백가를 대표하는 사상서를 소개하고, 처세훈으로는 《안씨가훈》과 《채근담》을 다루고 있다.

3장 소설ㆍ희곡
중국의 소설은 유교의 통제력이 약화된 한나라 말기부터 성행하여 괴이담과 신선담 같은 이야기들이 등장했지만 서사성과 문학성은 보잘 것이 없었다. 당나라에 들면서 시문학이 꽃을 피웠고, 소설은 전기문을 거쳐 당나라 말기에 구어체의 백화소설과 희곡이 발달하였다. 명나라의 4대 기서로 유명한 《금병매》, 《삼국지연의》, 《수호전》, 《서유기》 등 장편소설과 청나라의 연애소설인 《홍루몽》과 당나라 현종과 양귀비의 사랑을 다룬 희곡 《장생전》의 작품 개요와 간략한 줄거리, 작가를 소개한다.

4장 시ㆍ시인
중국 최초의 시집은 공자의《시경》이고, 최초의 시인은 초나라의 굴원이다. 굴원은 사辭라고 하는 독특한 운문으로 망해가는 조국의 운명을 노래했다. 중국 시문학의 형식과 내용은 모두 당나라 때 완성되었다. 당나라 시문학의 양대 봉우리인 이백과 두보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조명하면서 각각의 대표작품을 소개한다. 그리고 민중 시인이라 불리는 백거이와 송나라의 소동파의 시 세계를 살펴보고, 시문집인 《당송팔대가문》과 《고문진보》를 다루고 있다.

5장 과학ㆍ예술
천문과 역술, 의학, 수학, 농업기술 등 자연과학 분야의 고전인 《진서천문지》, 《본초강목》, 《황제내경》의 내용과 의미를 설명하고, 중국에서 발달한 다도의 고전인 《다경》과 음악과 미술 분야의 고전으로 꼽히는 《율려신서》와 《역대명화기》을 소개한다.

구매가격 : 10,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