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쇼몽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 문예출판사 | 2008년 04월 2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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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사람을 속여 뱀 고기를 판 여자, 그 여자 시체의 머리칼을 뽑아 가발용으로 팔려는 노파, 그 노파를 위협하여 옷을 벗기고 도망가는 하인 등, 선과 악의 고리로 연결된 삶의 폐허를 묘사한 〈라쇼몽〉을 비롯해 지금까지 소개되지 않았던 아쿠타가와의 단편 소설 다수를 수록하고 있다. 이 단편집에 엄선된 작품을 통해서 자살로 삶을 마감한 작가라는 이유로 덧씌워진 병약한 체질의 어둡고 음울한 이미지와 염세주의만이 아닌 아쿠타가와 특유의 신선한 창작기법과 예리한 통찰 능력 등을 살펴 볼 수 있게 되었다. 아쿠타가와는 나쓰메 소세키와 모리 오가이와 더불어 근대 일본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손꼽히는 작가로서 그의 작품은 전 세계 20여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최근에는 그의 선견지명이나 사회성이 재조명되면서 작품에 대한 연구가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를 찾아 떠난 여행

저자소개

아쿠타가와 류노스케(芥川龍之介, 1892-1927) 소설가. 도쿄 출생. 도쿄대 영문과 졸업. 1914년 기쿠치 칸 등과 제3차 《신사조》를 발간하여 처녀작 〈노년〉을 발표, 1915년 [제국문학]에 [라쇼몽〉을 발표했다. 그 해 나쓰메 소세키의 제자가 되고 1916년 〈코〉가 소세키로부터 격찬을 받아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당시의 주류에 휩싸이지 않은 이지적이며 형식미를 갖춘 단편으로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고대에서 제재를 가져온 초기 왕조물을 비롯하여 기독교물, 개화물, 사소설, 자연주의, 판타지 등 다방면에 걸쳐 많은 작품을 발표한 일본 최고의 단편작가로 평가된다.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생모의 발광으로 외삼촌의 양자로 자란 복잡한 가정 사정과 병약한 체질은 삶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워 비관적이고 회의적인 경향의 작품이 많다. 심신의 고통이 극한에 이른 35세 때 [그저 막연한 불안]이라는 이유를 유서로 남기고 자살했다. 1935년부터 매년 2회 시상되는 아쿠타가와상은 그를 기념하여 문예춘추사가 제정한 일본 최고의 문학상이다.

역자소개

목차소개

라쇼몽 코 두 통의 편지 지옥변 귤 늪지 의혹 미생의 믿음 가을 묘한 이야기 버려진 아이 남경의 그리스도 덤불 속 오도미의 정조 인사 흙 한 덩어리 세 개의 창 작품 해설 아쿠타가와 연보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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