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After The Time(라디오 드라마)

도서정보 : 김상규 | 2015-11-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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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서 현재로 시간을 거슬러올라와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막으려는 자의 이야기입니다. 현재의 사건과 미래, 기억의 문제들이 조금 복잡하게 엮여 있습니다. 몇 년 전 KBS1라디오 'KBS무대'로 방송된 대본입니다. 라디오 드라마라는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실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구매가격 : 1,500 원

데미안

도서정보 : 헤르만 헤세 | 2015-11-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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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정한 청춘을 위한 헤르만 헤세의 메시지 [데미안]

인간이란 누구나 유일한 그 자신일 뿐 아니라, 또한 오직 단 한 번의 아주 특별한 것으로 세상의 온갖 현상들이 서로 교차되곤 한다. 그리고 이는 단 한 번뿐이며 결코 되풀이 되지 않는 유일하고도 경이로운 존재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인간의 이야기는 중요하고 영원하고 신성한 것이며 모든 인간은 어떻게든 살아서 자연의 의지를 실현시키는 한 누구나 경이로운 존재이며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다. 각 인간의 마음속에서 정신은 형상이 되며 각 인간의 마음속에서 피조물은 고뇌하고 각 인간의 마음속에서 구세주는 십자가에 못 박혀지는 것이다.

-본문 중에서-

[데미안]은 헤르만 헤세가 제1차 세계대전 직후에 ‘에밀 싱클레어’라는 가명으로 발표한 작품이다. 헤르만 헤세는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새 출발을 다짐하며 데미안을 집필했다. 데미안은 자아정체성을 잃고 이리저리 흔들리는 불안한 청춘들을 위한 지침서 같은 작품으로 발표 직후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 사람들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다.
이 작품은 학교에 새로 전학 온 상급생, 데미안을 통해 진정한 어른으로 거듭나는 싱클레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남들보다 감수성이 풍부한 소년 싱클레어가 소년에서, 청년으로, 그리고 올곧은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섬세하고 감각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진정한 삶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올바른 어른으로 살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데미안과 싱클레어의 성장 과정을 보여준다. 싱클레어가 앳된 소년에서 건장한 청년으로 성장하며 자아정체성을 찾아가는 모습을 통해 독자들에게 삶의 목표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구매가격 : 2,500 원

인생의 향기가 느껴지는 풍경

도서정보 : 박형수 | 2015-10-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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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그대의 삶이 이 험한 세상을 버티게 하는 힘이다!”
평생 공무원으로 살아온 한 향기로운 남자의 온기 가득한 ‘시집詩集’

현대사회를 정의하는 여러 키워드 중 ‘속도’만큼 잘 어울리는 것도 없을 듯하다. 시장을 휩쓸던 제품이 몇 개월 만에 구형이 되고, 하루가 멀다 하고 유행을 선도하는 아이템이 바뀌어 간다. 사람들 역시 치열한 경쟁 사회 속에서 조금이라도 더 앞서 나가기 위해 자신의 ‘속도’에 신경을 쓴다. 자칫 머뭇거렸다가는 금세 뒤처질 것 같아 조바심을 내기 일쑤다. 이러한 세상 속에서 우리 삶의 풍경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잿빛 도시, 우울한 얼굴, 틀에 박힌 일상. 온기 넘치는, 바라만 봐도 미소가 번지는 아름다운 풍경은 요원하기만 하다. 아름다운 삶의 향기가 절실히 그리운 시대가 바로 요즘인 것이다.

많은 이들이 세상이 요구하는 삶의 속도에 맞추어 바쁘게 살아가는 중에도, 조금은 걸음을 늦추고 애써 주변 풍경을 천천히 돌아보는 한 남자가 있다. 책 『인생의 향기가 느껴지는 풍경』은 30여 년을 공무원으로 살아온 박형수 저자가 온기 어린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 그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 낸 시집이다. 대형서점 베스트셀러 올랐던 에세이집 『인생 뭐 있어!』에 이어 1년여 만에 선보인 신작은, 우리네 평범한 삶의 매 순간순간을 소박하면서도 따뜻한 시편을 통해 전하고 있다.

“人香萬里: 사람의 향기는 만 리를 퍼져 나간다.”

요새 가장 자주 듣는 말 중 하나가 “인정人情이 없다.”이다. 사실 무한경쟁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인정이란 사치에 불과할지 모른다. 서로를 향한 신뢰는 바닥에 떨어졌고,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돌아서면 바로 시꺼먼 속내를 드러내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래서일까, 저자는 이번 시집에서 여러 번 인향人香에 대해 강조한다.

평생 국가를 위해, 국민을 위해 공무원으로 살아온 저자는 그 누구보다도 더 긍정적인 마인드의 소유자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새벽 산행을 거르지 않는 불굴의 정신력을 갖췄으며 아무리 심란한 일이 있더라도 ‘술 한잔이면 만사가 오케이’라며 웃어넘긴다. 타인의 아픔이 곧 나의 아픔인 것처럼, 국가에 큰일이 생겼을 때는 언제나 눈물짓고 주변 사람들을 다독인다. 엄마가 환히 웃으며 반기는 아기의 똥냄새, 세상 시름 모두 잊게 하는 고소한 막걸리 냄새, 이름은 알 수 없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웃음 짓게 만드는 들꽃의 향내까지. 저자의 긍정적인 마인드가 찾아낸 인향은 독자의 마음에 깊이 배어든다.

인향만리, 훌륭한 성품의 사람은 자신만의 행복한 기운을 향기에 담아 온 세상에 흩뿌린다고 한다. 지금껏 앞만 바라보며 달려온 우리들. 이제는 잠시 걸음을 멈추고 주변을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 자기 자신이, 내 가족과 이웃이, 우리를 둘러싼 모든 풍경과 일상이 온기 가득한 감동으로 다가오는 것을 느끼고 싶다면 시집 『인생의 향기가 느껴지는 풍경』의 첫 페이지를 지금 펼쳐 보자.

구매가격 : 8,800 원

중국사회 각 계층 분석

도서정보 : 양효성 | 2015-09-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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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교 20여 년, 우리는 과연 중국에 대해 얼마나 깊이 알고 있는가?”

중국의 발자크라 불리는, 중국 최고의 知靑 양효성의 10년에 걸친 역작!
모택동 사후 시기, 가장 심층적인 중국中國 사회 분석!
대한민국의 성장과 미래를 좌우할 중국사회를 인문학적 시각으로 자세히 들여다보다!

중화인민공화국이 성립된 후에 중국인들은 자기 나라를 ‘신중국’이라 불렀다. 그만큼 해방 후 새 세상에 대한 기대가 컸었다는 반증이다. 하지만 새 국가 성립 후 정확히 28년 만에 신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 부류에 속할 정도로 정신과 육체가 만신창이가 되었다. 등소평은 그러한 모순을 인식하고 또다시 혁명적인 역사의 전환점에서 방향타를 쥐고 부득불 ‘개혁개방’이란 카드를 내게 되었다.

중국의 지성으로 추앙받는 작가 양효성은 신중국 성립 후부터 개혁개방 전개 과정 사이에 일어나고 있는 변화하는 중국 사회를 심층 분석하였다. 즉,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시장경제’체제에서 인문적 가치관과 전통 가치관, 젊은 세대에 대한 기대와 기성세대의 각성, 국가제도의 변화 등을 전 방위로 분석하고 비판하였다.
중국이 개혁개방을 표방하고 난 뒤 경제와 국민 생활에서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룩하였다. 그러나 정치체제 면에서는 아직도 많은 분야에서 뚜렷하게 설명되지 못하는 분야가 있다. 그래서 그 모순을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시장경제’란 표현으로 대변하고 있다.

저자는 중국의 발자크라 불리기도 하는 저자는 10년에 걸쳐서 이 놀라운 역작을 만들어냈다. 특히 현대 중국사회에서 일어나는 가치관, 세대, 제도 등의 부조리한 현상을 고발한다는 점이 매우 흥미롭게 다가온다. 이러한 관점에서 전대미문의 중국사회 고발서로 추대되기에 손색이 없을 정도다.
중국에서 25년째 생활하고 있는 이성권 역자는 개혁개방의 산증인으로서, 우리나라와의 수교가 성사되기 이전부터 중국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왔다. 성균관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하고 대만 국립정치대학에서 정치경제학을 전공한 그는, 중국 천진 남개대학에서 비교경제학을 연구하여 학위를 받았다. 중학교 시절 북간도 용정 출신 역사 선생에게서 깊은 감화를 받고, 은사를 평생 스승으로 모시면서 ‘한중 민간 우호교류협의회’ 중국 이사를 맡아 활동해 왔으며 현재 이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날로 커져만 가는 우리나라 내에서의 중국의 영향력을 감안할 때 이 책의 등장은 시의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 중국과 수교를 한 지 20여 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중국사회에 대한 우리 대중의 이해는 미비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라는 사람들의 견해 또한 부적절한 것이 많아 중국사회에 대한 오해도 많다. 역자는 “이 중국사회를 알아야만 중국 어디에서나 성공할 수 있다.”라고 강변하며 이 책을 자신 있게 대중 앞에 내놓았다.

이 책이 중국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이해를 돕고, 한국과 중국이 동반 성장하는 데 있어 하나의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구매가격 : 17,550 원

하나님을 아는 지식

도서정보 : 안효성 | 2015-11-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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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복음주의적 관점에서 기독교의 핵심 진리를 상세히 풀어낸다. 여러 학자들과 사상가들의 서적을 인용해 이해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성경에 대한 신학적 혹은 철학적 설명 등을 통해 복잡하고 어려운 신학의 개념들을 보다 쉽게 전달한다. 그러면서도 복잡한 설명은 최대한 배제한, 친밀하고 간결한 서술을 통해 하나의 이야기를 듣듯이 기독교 진리의 정수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구매가격 : 6,000 원

인류 행로 大 회군(대하모니의 향연)

도서정보 : 이경진 | 2015-11-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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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수필집『인류 행로 대회군』. 이 세상에는 사람도 많고 꽃도 많다. 하지만 사람들은 여러 인종, 여러 국가, 여러 종교로 나뉘었다. 그리고 그들은 서로 자기들만이 우수하다고 여겨 타인을 속으로 우습게 여기려 한다. 이 책은 관계를 조화롭게 풀어내는 작용을 통해 안정과 평온함을 찾는데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담은 책이다.

구매가격 : 7,800 원

내 몸을 살리는 MSM : 병 없이 사는 100세 건강법 시리즈 5

도서정보 : 정용준 | 2015-11-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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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부터 미국에서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천연 식이 유황인 MSM이 질병의 발생과 치유, 나아가 통증의 완화에 획기적인 상관관계를 가진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그럼에도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MSM이 생소하게 느껴질 것이다. 『내 몸을 살리는 MSM』은 우리나라에서 그간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MSM이 우리의 건강과 질병에 미치는 다양한 반응들을 살펴보고, 어떻게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구매가격 : 2,000 원

송끄란 인 카오산

도서정보 : 맹꽁이 | 2015-11-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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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삶 곳곳에 스며들어 있는 이분법적 사고들을 밝히고, 그 착각들이 불행의 원인임을 보인다. 현실과 이상을 분리하고 현실을 멸시하는 잘못된 사고방식은 다양하게 변용된다. 가령 예술가들은 일상과 예술을 분리한 뒤, 예술을 일상보다 우월하게 여기거나 예술을 통해 일상을 초월하려 듦으로써 일상을 무시하거나 외면한다. 경제학자들은 자신의 이론이 실물경제를 설명하지 못하면, 이론을 이상으로 삼고 실물경제를 현실로 삼은 뒤, 현실은 이상적인 상태에 비해 불완전하다며 폄하한다. 그밖에 자신과 타인을 비교해서 자신을 깎아내리는 이들은 현실속의 자신을 이상속의 타인과 비교하며 자존감을 잃어간다.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현실을 폭력적으로 교정하려는 수많은 이상주의자들로 인해 중국과 소련을 포함한 20세기 수많은 국가들의 국민들은 고통 받았다. 본 작품은 2014년 4월 태국 방콕의 카오산 로드로 배낭여행을 떠난 주인공이 다양한 인물과 함께 여러 일들을 겪으면서 마침내 부처님의 은혜를 축복하는 설날 축제인 쏭크란을 통해, 현실을 벗어난 이상이나 세간(世間)을 벗어난 출세간(出世間)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세간(世間)이 바로 불국토(佛國土)임을 깨닫는 과정을 가볍고 쾌활한 여행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레 드러내고자 하려는 의도로 쓰였다.

구매가격 : 3,200 원

시간술사

도서정보 : 기파랑歌 | 2015-11-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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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평하지 않은 세상의 공평하지 않은 능력.
시간을 다루는 주인공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10초!

무려 시간이라는 어마어마한 속성을 타고 난 내가 왜 이런 푸념이나 늘어 놓느냐고? 이것 봐, 친구. 같은 속성이라도 말이지, 그게 또 능력에 차이가 있더라고. 내가 아는 어떤 녀석은 4대 원소 중에서 불의 속성을 타고 났는데 말이야, 지금 뭐하고 있는지 알아? 빵집에 있어, 빵집에. 그에 비해 또 어떤 녀석은 고작 ‘손가락이 빠른’ 능력을 가지고 태어나서 친구들한테 놀림도 받고 그랬는데, 지금은 대륙에서 손꼽히는 피아니스트가 되었지.

-본문 프롤로그 中.

구매가격 : 3,200 원

파라다이스

도서정보 : 두부 | 2015-11-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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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우정이 넘나드는 애뜻한 이야기.

청춘이기에 가능한 기다림이 지속된 사랑 그리고 우정.

서로에게 의지하면 무서울것 하나도 없는 아이들에게서 가슴 아려오는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구매가격 : 3,200 원

NEW 이코노미 LC 1000제 문제집 2

도서정보 : 모질게 어학연구소 | 2015-11-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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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C 모든 수록 문제에 대한 동영상 해설 강의 포함 (www.mozilge.com) (도서에 인증 코드 포함)

- LC MP3 파일 포함 (www.mozilge.com)

- 실전 감각과 최신 경향을 반영한 토익 LC 실전 모의고사 10회분

- LC 어휘 테스트 수록

- LC 받아쓰기 테스트 수록

- LC 영어 대본 수록
파트 1/2 - 영어 대본 + 정답 표시
파트 3/4 - 영어 대본 + 단서 표시

구매가격 : 9,440 원

NEW 이코노미 LC 1000제 해설집 2

도서정보 : 모질게 어학연구소 | 2015-11-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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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C 모든 수록 문제에 대한 동영상 해설 강의 포함 (www.mozilge.com) (도서에 인증 코드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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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깔끔한 번역과 해설 및 풍부한 어휘 설명이 담긴 토익 LC 실전 모의고사 10회분의
대본+단서+문제+번역+어휘+해설

구매가격 : 12,800 원

NEW 이코노미 RC 1000제 문제집 2

도서정보 : 모질게 어학연구소 | 2015-11-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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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C 모든 수록 문제에 대한 동영상 해설 강의 포함 (www.mozilge.com) (도서에 인증 코드 포함)

- 실전 감각과 최신 경향을 반영한 토익 RC 실전 모의고사 10회분

- RC 어휘 테스트 수록

- RC 한글 번역 수록
파트 5 - 한글 번역
파트 6 - 한글 번역 + 해당 문장 표시
파트 7 - 한글 번역 + 단서와 정답 표시

구매가격 : 9,440 원

NEW 이코노미 RC 1000제 해설집 2

도서정보 : 모질게 어학연구소 | 2015-11-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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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C 모든 수록 문제에 대한 동영상 해설 강의 포함 (www.mozilge.com) (도서에 인증 코드 포함)

- 깔끔한 번역과 해설 및 풍부한 어휘 설명이 담긴 토익 RC 실전 모의고사 10회분의
지문+단서+문제+번역+어휘+해설

구매가격 : 14,400 원

일어나다

도서정보 : 박성배 | 2015-10-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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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찾는 영혼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책의 힘으로, 사람의 힘으로, 꿈의 힘으로, 믿음의 힘으로 ‘일어나다’

누구나 행복을 꿈꾼다. 하지만 삶은 쉬이 행복을 허락하지 않는다. 도리어 행복을 향해 가는 길에는 고난과 절망의 언덕이 기다리고 있다. 그 높고 험한 산을 끝내 넘지 못하고 자포자기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래도 삶은 계속되어야 한다. 언젠가 품에 안을 행복을 위해, 사랑하는 나의 가족과 연인을 위해서라도 그 걸음을 멈추면 안 되는 것이다. 다만 그 힘겨운 여정을 도울,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 줄 동반자가 있다면 더욱 힘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인류 역사에 있어 가장 많은 이들이 스승으로 삼았던 ‘책’이 바로 그 해답이 될 수 있다.

책 『일어나다』는 ‘고난은 신이 주신 선물’이라는 명제 아래, 이 힘겨운 삶을 이겨내고 행복을 품에 안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태도와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한때 도저히 헤어 나올 수 없는 절망의 구렁에서 삶을 포기하려 한 적도 있었다. 그 극단의 고난과 고통을 기어이 이겨내고 현재는 한우리교회와 한우리미션벨리(Hanwoori Mission Valley)대표로 활동 중이다. 경제 문제를 비롯한, 여러 사정 때문에 하루하루 힘겨운 나날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자신이 어떻게 고난을 이겨낼 수 있었는지를 알려주고 싶다.’라는 마음에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풍부한 경험과 학문적 연구를 바탕으로 ‘책, 사람, 꿈, 믿음’이라는 네 가지 주제를 든든한 삶의 버팀목으로 제시한다.

책, 사람, 꿈, 믿음 인생 광야대학에서 얻은 네 명의 친구!

저자는 국내외 유수의 교육기관에서 오랜 공부를 하고 박사학위를 받을 만큼 학문에 열정을 쏟았지만 진정한 가르침은 ‘인생 광야대학’에서 얻었다고 한다. ‘외로움, 깨어짐, 낮아짐, 기다림, 인내, 극한 궁핍의 경험’ 등의 과목을 수강하며 7년의 시간 끝에 ‘책, 사람, 꿈, 믿음’이라는 네 명의 친구를 얻게 된 것이다. 하나님을 향한 신실한 믿음을 바탕으로 도서관을 내 집처럼 드나들며 하루하루 시간을 보내다 보니 책을 통해 조엔 롤링, 칭기즈칸, 링컨 등을 벗 삼았다고 한다. 그들의 위로와 조언을 바탕으로 꿈의 불씨를 되살렸고 결국에는 다시 일상의 정상적인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었다.

저자는 말한다. “내가 바닥에서 다시 일어날 수 있었다면, 여러분도 어떤 환경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 본인 스스로 고난의 생을 직접 경험했기에 비슷한 처지에 놓인 이들의 심정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공감하는 것이다. 그리고 미력하나마 작은 도움이 되고자 이 책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밤이 있어서 낮이 있고, 겨울을 견뎌냈기에 봄을 맞이한다. 바닷물은 늘 밀물과 썰물을 반복하고, 수많은 높고 낮음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낸다. 그렇다. 행복으로 가는 당신에게 건네는, 조금은 무거운 신의 선물, 그것이 바로 고난이다. 힘겨운 생의 여정, 그 길에 동반자가 되어 줄 『일어나다』와 함께 행복을 찾아 나서 보자.

구매가격 : 9,750 원

수근수근 싸이뉴스

도서정보 : 곽수근 | 2015-10-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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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전 과정’을 아우르는, 놀라운 ‘과학’ 이야기를 만나다!
2018년 도입되는 문·이과 통합교육과정(통합사회, 통합과학)을 고려하여,
다양한 뉴스로 과학 현상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구성된 단 한 권의 책!

뛰어난 영재를 키우는 힘을 말할 때 그리고 다른 아이들보다 효율적이고도 즐겁게 공부하는 비법을 말할 때 우리는 ‘선행학습’을 말한다. 그만큼 우리는 선행학습에 목말라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어떠한가? 공부의 즐거움을 주기보다 공부의 압박을 아이에게 주고 있진 않은가? 혹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기보다 무모한 계획으로 정작 아이들을 힘들게 하고 있진 않은가? 이렇듯 적정한 눈높이를 조절하지 못한 선행학습에 대한 몰이해는 부모 자신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스트레스로 나아가 고통 속으로 내몰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이제 알아야 한다. 현명한 부모가 되어야 한다. 아이들의 흥미와, 그것을 발휘시킬 수 있는 공부의 매력을! 또한 웃음과 놀이 속에서 깨닫는 진짜 공부의 미학을!

『수근수근 싸이뉴스』의 곽수근 저자는 현직 조선일보 기자로 사회부, 기획취재부, 사회정책부, 중국 광저우 GCP 특파원 등을 거쳐 현재 국제부 기자로 있는, 그야말로 사회 다방면의 현상을 몸소 접한 인물이다. 그는 『수근수근 싸이뉴스』의 ‘문을 여는 글’에서 말한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저는 과학과 멀어졌습니다. 과학을 가장한 컴퓨터 게임에 빠져들었기 때문이죠. 중·고교 땐 과학을 암기과목으로 여겼습니다. 결국 저는 과학을 친구로 사귀지 못하고 어른이 됐습니다.” 그렇다. 비단 저자의 경험뿐 아니라 자신에게 걸맞는 선행서가 있었다면, 과학이 재밌는 놀이가 되어주었다면 자신에게 과학은 친구가 되어주지 않았을까? 이 책의 존재 이유가 여기에 있다. 과학은 잘 알고 보면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니고 딱딱한 교사의 가르침도 아닌 것이다. 본모습의 과학은 신비하고 유쾌하며 때론 놀랍다!

『수근수근 싸이뉴스』의 구성은 중학교 1학년 과학 교과서, 중학교 2학년 과학 교과서, 중학교 3학년 과학 교과서로 총 3부에 걸쳐 이루어져 있다. 단순하지만 명쾌한 구성이다. 왜냐하면 이 책 한 권에 중학교 3년 과학이 고스란히 모두 담겨 있기 때문이다. 즉 저자는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 과정에서 과학에 어려움을 느끼는 아이들의 고충을 십분 이해하고 그것의 해결책을 이 단 한 권의 책으로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교육은 늘 중요하지만 막 소사회를 경험하고 본격적인 공부의 길로 들어서는 중학교 초입이 아이들에게는 아주 결정적인 시기일 것이다. 그때 이 책은 과학 공부의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며 어쩌면 세상을 담고 있는 선물이 되어줄 수 있을 것이다.

『수근수근 싸이뉴스』의 목차에는 중학교 3학년 모든 단원이 구성되어 있으며 그것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또한 최대의 재미, 즐거움을 아이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가상의 싸이 박사와 저자 본인인 곽 기자의 대화가 꾸려져 있다. 그들은 시공을 넘나들며 여행을 하고 그들과 함께 생생한 그 자리에서 우리 아이들도 같이 주위를 둘러보게 될 것이다. 또한 이 책은 사회 현상에서 추출한 과학 현상을 말하기 위해 실제 사건 사고를 전하는 신문 기사도 제시되어 있어 2018년 도입되는 문·이과 통합교육과정(통합사회, 통합과학)에 대한 남다른 해법도 제시하고 있다. 즉 곽수근 저자는 국내외에서 일어난 다양한 뉴스로 과학 현상을 들여다보면서 과학이 결코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아니라 아이 자신의 피부로 와 닿는 경험으로서의 과학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교육이란 언제나 뜨거운 화두이다. 미국의 대통령 오바마도 우리의 교육열을 극찬했듯이 대한민국은 논란의 여지없이 교육의 땅인 것이다. 그렇다. 우리는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보다 효과적인 준비를 해야 한다. 또한 그것을 아이들에게 즐겁게 제시할 의무가 우리에겐 있다. 즐기는 자를 이길 수는 없다고 하지 않았던가? 과학을 즐기는 아이가 곧 우리의 아이다. 아이들에게 과학을 짐으로 여길 것이 아니라 친구로 여기는 마음의 길을 제시해 보자. 『수근수근 싸이뉴스』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과학에 쉽게 다가가고 나아가 과학에의 나래를 펼치고 싶은 호기심을 느낀다면 이미 과학 선행학습은 아이 자신의 것이다.

구매가격 : 11,050 원

명강사 25시

도서정보 : 구자현 외 22인 | 2015-11-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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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명강사 최고위 과정 2기’ 수료생들의 행복한 삶의 여정을 위한 초대!
“우리는 어떤 꿈을 꾸는가? 우리는 어떤 희망으로 오늘을 밝히는가?”

우리는 우리 삶을 어떤 꿈으로 디자인하고 있는가? 혹시 눈앞에 보이는 꿈이 없어 질문을 미루고 있진 않은가? 여기 우리가 달려가야 할 생의 길목에서 때론 열정적으로, 때론 진실 된 어조로, 때론 귀감이 되는 친구처럼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펼쳐 보이는 이들이 있다. 이들은 바로 고려대 명강사 최고위과정 2기 수료생들이다. 이들은 꿈꾸는 삶, 희망을 담는 삶, 자신의 목표를 쟁취하는 삶을 책『고려대 명강사 최고위과정 2기 - 명강사 25시』를 통해 다양한 분야, 다양한 이야기로 삶의 지혜와 노하우, 혜안과 성찰을 전하고 있다.

『고려대 명강사 최고위과정 2기 - 명강사 25시』는 고려대 명강사 최고위과정 2기 수료생의 각기 다른 인생 여정 속 풀어내지 못한 무수한 질문들을 함께 고민하고 그 결과물을 함께 들려주는 자리라고 할 수 있다. 『고려대 명강사 최고위과정 2기 - 명강사 25시』는 총 23명의 삶으로 이루어져 있다. 단편적으로 본다면 이들의 이야기가 저마다의 삶처럼 각자 다른 이야기를 말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자세히 읽어보면 이들이 지향하는 바는 같다. 그것은 바로 ‘행복’이다. 그리고 이 행복을 전파하기 위한 ‘행복한 삶을 위한 명강의’를 이들은 이 책을 통해 펼쳐 보이고 있는 것이다.

고려대 명강사 최고위과정은 최고의 교수진과 차별화된 콘텐츠 그리고 ‘감·사·봉’정신(‘감’사하는 마음 갖기! ‘사’명감으로 강의하기! ‘봉’사하는 마음 실천하기!)을 통해 수강생의 다양한 역량을 최대한 발휘시킬 수 있도록 시스템화 되어 있다. 고려대 명강사 최고위과정은 명실상부한 고려대학교 역사 110년 만에 최초로 개설되었으며 평생교육원의 명품 전문가 프로그램으로서 그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2015년 3월부터 시작되어 온 고려대학교 명강사 최고위과정은 1기를 필두로 하여 2015년 7월 20일부터 2기가 시작되었다. 이번 기수 역시 타인에게 본보기가 되는 역량과 책임감, 열정이 가득한 강의와 수업으로 사회적 책임의식 및 사명감 있는 명강사 육성이라는 소기의 목표를 이 책에서 보여주었다. 이번 고려대학교 명강사 최고위과정 2기 공저 『고려대 명강사 최고위과정 2기 - 명강사 25시』는 이처럼 명강사들의 열정과 도전, 소망과 배움, 인생과 사랑으로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우리는 『고려대 명강사 최고위과정 2기 - 명강사 25시』을 통해 다양한 삶 속에서 자신의 가치를 찾아내는 명강사들의 자세와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명강사의 요건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다. 지혜와 지식, 정보, 체험 등 강의 콘텐츠를 모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 책은 시대의 요구와 감성을 해결해주는 대한민국 명강사의 진짜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삶에 있어 배움은 끝이 없다. 배우고자 하는 의지는 열정 그 자체이며, 배움에 따르는 결과물이 행복 그 자체이다. 그 배움을 바로 보여주는 이 책은 세상에 행복과 긍정의 에너지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명강사 과정을 수료한 행복 전도사들의 행복 안내서에 다름 아니다. 희망과 도전. 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믿음. 이것은 고려대 명강사 최고위과정 2기 수료생들의 곧 이루어질 꿈의 본모습일 것이다. 희망을 향해, 노력의 땀을 담아,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지혜의 길을 인도하는 게 강사의 몫이라 이들은 말한다. 하나의 작은 씨앗이 싹을 틔우고 자라나 열매를 맺고 다시 온 세상에 씨앗을 뿌리듯 『고려대 명강사 최고위과정 2기 - 명강사 25시』을 통해 우리의 인생 여정은 물론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행복의 씨앗이 퍼져 나갈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들의 진심을 담은 목소리와 세상을 향한 뜨거운 도전은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움직임으로 기억될 것이다.

구매가격 : 13,000 원

내 안의 깊은 슬픔이 말을 걸 때 : 한순 시집

도서정보 : 한순 | 2015-11-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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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 시집 『내 안의 깊은 슬픔이 말을 걸 때』. 한순 시인의 첫 시집이다. '두 겹으로 보인 것은 다행이었다', '깍두기를 항우울제처럼', '입안에 넣는 여인', '설렁탕, 해장국, 도가니탕', '뭇매를 맞은', '포유류의 살갗 같은 메뉴' 등 주옥같은 작품이 실려있다.

구매가격 : 7,000 원

3권 나는 살인자를 사냥한다

도서정보 : 배리 리가 | 2015-07-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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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을 불허하는 상상력과 반전이 돋보이는 스릴러 걸작
[나는 살인자를 사냥한다] 3부작 대장정의 완결편
희대의 연쇄 살인마 아들로 태어나 살인자로 길러진 소년이 자신의 본능을 이용하여 살인자를 사냥한다! 2012년 살인자를 사냥하는 살인자의 아들이라는 흥미로운 설정과 ‘나는 살인자를 사냥한다’라는 강렬한 제목으로 출간되어, 단숨에 〈뉴욕 타임스〉, 〈USA 투데이〉 베스트셀러에 오른 《나는 살인자를 사냥한다》. 이 책은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과 밀도 높은 전개로 크라임 스릴러의 진수를 선보이며 스릴러 독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나는 살인자를 사냥한다》는 이후 워너 브라더스와 TV 시리즈 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프랑스, 독일 등 유럽에서 ‘10대 청소년판 《양들의 침묵》’이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나는 살인자를 사냥한다] 3부작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20여 년간 123명 이상의 무고한 생명을 갖가지 방법으로 죽이고 체포된 역사상 최악의 연쇄 살인마 빌리 덴트. 이런 빌리 덴트의 아들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극악한 살인들을 목격하고, 살인자의 심리와 기술을 전수받으며 잠재적 살인자로 길러진 재스퍼 덴트. 본능적으로 살인마의 생각과 행동을 꿰뚫는 재스퍼는 주어진 운명을 거부하고 자신의 특별한 능력을 살인마들을 잡는 데 사용하기로 한다. 사냥꾼을 사냥하는 한 수 위의 사냥꾼이 탄생한 것이다.
1권에서 자신이 사는 평화로운 마을 로보스 노드에 나타난 아버지의 모방범을 쫓으며 살인자를 사냥하기로 결심한 재스퍼는 2권에서 연쇄 살인 사건 해결을 돕기 위해 뉴욕으로 향한다. 경찰을 도와 연쇄 살인마를 쫓던 재스퍼는 그곳에서 탈옥한 빌리 덴트의 메시지를 만난다. [나는 살인자를 사냥한다] 3부작 대장정의 완결편인 《나는 살인자를 사냥한다 3》에서 재스퍼는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자유로운 살인을 꿈꾸는 최악의 살인마 빌리와 운명을 건 최후의 게임을 벌인다. 아버지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그를 넘어서지 못한다면 진정한 자신의 삶을 살 수도, 소중한 사람을 지킬 수도 없는 재스퍼 덴트. 그의 마지막 활약을 그린 《나는 살인자를 사냥한다 3》은 예측을 불허하는 상상력과 반전이 돋보이는 스릴러로, 읽는 내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한다.

자유로운 살인을 꿈꾸는 최악의 살인마 빌리,
그로부터 소중한 사람을 지키려는 재스퍼
살인마 대 살인마 아들의 운명을 건 최후의 게임!
역사상 최악의 연쇄 살인마 빌리 덴트는 4년 전 체포되어 죽어서도 감옥에서 나올 수 없는 형량을 선고받는다. 사춘기에 접어들기도 전인 어린 나이에 최악의 연쇄 살인마의 아들이자 잠재적 살인자로 낙인찍힌 재스퍼는 하루하루 버거운 삶을 살아간다. 재스퍼의 주변에는 정신이 온전하지 못한 할머니, 혈우병을 앓는 친구 하위, 남부에 있는 작은 마을 로보스 노드에 살기에 아프리카계 미국인이라는 것을 의식할 수밖에 없는 여자 친구 코니가 있다. 살인자를 사냥하는 삶을 살기로 결심한 재스퍼는 뉴욕에서 벌어진 연쇄 살인 사건을 돕는 와중에 탈옥한 빌리 덴트와 마주한다. 빌리는 재스퍼를 자신의 세계로 끌어들이고자 재스퍼의 여자 친구 코니까지 납치하기에 이르는데….

재스퍼는 아버지가 체포되어 교도소에 수감된 이후에도 어둠의 세계에 유혹당하는 자신을 두려워하면서 살아간다. 아버지의 모방범을 잡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살인자를 사냥하기로 결심하지만, 현실에서는 빌리 덴트가 저지른 사건의 희생자들에 대한 죄책감과 지금도 밖에서 활보하는 살인마들 생각에 초조해하며 환청과 불길한 꿈에 시달리는 17세 소년에 불과하다. 끊임없이 자신이 정말 사이코패스가 아닐까, 자신도 기억하지 못하는 어린 시절 이미 돌이킬 수 없는 범죄를 저지른 것이 아닐까 등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재스퍼는 소중한 사람들이 위기에 처하자 변화를 꾀한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어떤 사람이냐가 아니라 소중한 사람을 지켜내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그동안 결코 넘어설 수 없는 커다란 존재라고만 생각했던 아버지도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꼭 넘어서야만 하는 존재로 받아들이게 된다.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아버지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벌여야 하는 재스퍼는, 가혹한 현실 앞에서 핏빛 성장통을 겪으며 소년에서 남자로 성장한다.
1권에서 로보스 노드라는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살인자를 사냥하는 살인자의 아들 재스퍼 덴트의 탄생을 알렸던 [나는 살인자를 사냥한다] 시리즈는 2권에서 뉴욕으로 배경을 옮겨 한층 더 커진 스케일과 더 강력한 살인마를 등장시켰다. 시리즈의 완결편인 3권에서는 역사상 최악의 살인마라 일컬어지는 빌리 덴트와 재스퍼 덴트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다. 배경도 브루클린, 맨해튼 등 뉴욕 곳곳을 비롯해서 로보스 노드를 교차시키며 시리즈 중 가장 큰 스케일을 자랑한다. 1권과 2권에서는 경찰의 도움을 받아 살인자를 쫓던 재스퍼가 경찰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는 것도 독자들이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경찰에게 잡히지 않기 위해 그들의 추적을 따돌리는 동시에, 혼자만의 힘으로 빌리 덴트와 맞서야 하는 상황이 더해져 읽는 내내 심장을 옥죄는 최고의 스릴을 선사한다. 살인마의 아들이라는 굴레를 벗어던지고 남자로 거듭나는, 재스퍼 덴트의 극복과 성장이 함께하는 마지막 여정은 다른 스릴러와는 전혀 다른 묘미를 선사할 것이다.

구매가격 : 9,800 원

분리된 평화

도서정보 : 존 놀스 | 2014-11-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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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추천 성장소설, 페이스 북을 설립한 마크 저커버그의 모교가 배경인 소설! 존 놀스의 소설『분리된 평화』. 2차 세계대전이라는 시대의 비극적 상황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기숙학교라는 한 공간에 모인 청춘들이 서로를 향해 품게 되는 적의와 악이라는 주제를 치밀하게 엮어냈다. 《호밀밭의 파수꾼》에 뒤지지 않는 작품성을 인정받는 영미 문학계의 대표적 성장소설로 영화와 TV 드라마로도 제작되는 등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구매가격 : 6,600 원

어떻게 최고의 인재를 얻을까

도서정보 : 클라우디오 페르난데즈 아라오즈 | 2015-11-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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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 기업들이 어떤 위기에도 지켜내는 최우선 경영전략
“결국 사람이 기업의 미래다!”
세계 3대 인재 컨설팅 기업 이곤젠더의 수석 컨설턴트가 밝히는 인사결정의 정석




◎ 도서 소개

경제위기가 지속되면서 수많은 기업이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 그렇지만 어떤 기업은 꾸준히 성장하고 놀랄 만한 성과를 낸다. 차별화된 아이디어, 탄탄한 자산, 리더십, 트렌드 예측, 품질 혁신 등 모두 중요한 성공 요인이다. 그러나 오늘날처럼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아무리 최적의 조직과 시스템을 가졌다 해도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 오직 변화에 민감하게 적응할 수 있는 ‘사람’만이 모든 열쇠를 쥐고 있다.
30년간 전 세계 40개국을 돌며 임원급 2만 명을 인터뷰한 글로벌 인사결정 최고권위자가 폭넓은 경험과 이론을 적용해 탁월한 인재를 선별하고 계발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세계 3대 인재 컨설팅 기업 이곤젠더의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인재가 몰려드는 기업과 이탈하는 기업의 특성을 파악하고 자신의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언제라도 수급할 수 있는 특급 노하우를 공개하고 있다.




◎ 출판사 리뷰

무엇을 어떻게 하느냐는 중요한 문제다
그러나 ‘누구’와 일하느냐는 생존의 문제다!



세계경제를 선도하는 기업들은 우리와 무엇이 다른가? 아마존닷컴의 창립자 제프 베조스가《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인터뷰한 말에서 그 힌트를 찾을 수 있다.
“회사가 커지면 실행 방법을 찾는 것보다 사업 구상을 먼저 하게 된다. 나중에는 사업 구상도 남에게 넘기고 그 일을 맡길 적임자 찾기에 몰두하는 때가 온다. 판이 커지면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
우리가 경쟁사와 비교하며 제품이나 서비스 그리고 고객 유치에만 혈안이 되어 있을 때, 세계 1% 기업들은 최고의 인재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업에서 인재는 어떤 혁신적인 제품보다 중요한 미래 핵심 성장동력이다. 세계 1% 기업들이 시장 환경의 변화나 기술의 혁명 등 어떤 외부 충격이 와도 이를 극복하고 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근본적인 힘은 뛰어난 ‘인재’를 확보하고 있다는 데 있었다. 결국 정확한 인사결정 능력이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이다.
치열한 기업 경쟁에서 인재 확보의 우위를 점하고 성장할 수 있는 인사결정 전략을 제시하는 이 책에 주목하자. 저자는 30년간의 임원 서치와 인재개발 경험으로 얻은 폭넓은 지식에 첨단 경영학 및 심리학 연구에서 나온 실증적 판단을 접목해서, 인사결정의 성공률을 높인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조언을 제공하고 있다.

누구나 최고의 인재를 얻을 수 있다
하루 이틀이 멀다 하고 인사 청탁이나 비리, 선발 과정에 대한 문제와 불만에 대한 기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깨끗하고 공정하게 진행돼야 할 선거는 물론 나라를 운영하는 국회, 공기업에서도 인사 채용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는다. 최근 어느 기업에서는 제대로 된 검증 없이 ‘사모님’ 추천으로 사장을 임용하기도 했다는 이야기가 떠돌았다. 모 대기업에서는 경영권을 두고 벌어진 형제의 난으로 연일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렇기 때문에 출세를 위해서는 학연·지연·혈연이 필요하다 인식이 통상적으로 퍼져 있다. 이력서에는 나오지 않는 사람의 인성이나 평판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주변의 소개를 통한 인사 추천이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다. 제대로 된 검증 없이 ‘낙하산 인사’를 받아들이는 것이 기업에 독이 되는 것이다.
이 책은 기업의 실제 사례들을 비교 분석해서 탁월한 인사결정과 인재 확보를 막는 내부 장애요인(사람의 무의식적 편향)과 외부 장애요인(조직과 사회의 압력)을 하나하나 짚어주고, 그 해결책을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이를 통해 인재 선발을 위한 효과적인 평가 툴과 선택한 인재들을 순발력 있고 다재다능한 스타로 계발하여 경쟁력 있는 팀으로 묶는 인재경영 전략을 제시한다. 성공적 인사결정이 어려운 것이 아니다. 저자가 제시하는 적합한 지식과 훈련, 정책을 따른다면 누구나 탁월한 인사결정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

성공하고 싶다면 주위를 인재로 채워라
전(前) GE의 CEO 잭 웰치도 인사결정 실패율을 50퍼센트에서 20퍼센트로 낮추는 데 장장 30년이 걸렸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 이처럼 인사결정은 어떤 리더라도 제대로 성공하기 쉽지 않다. 심지어 경영관리자의 필수 코스로 여겨지는 MBA 과정에서도 전체 프로그램 중 인적자본 관리 과목을 두 가지 이상 제공하는 경우는 29퍼센트, 의사결정 관리 과목을 두 가지 이상 제공하는 경우는 19퍼센트뿐이다. 기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가장 중요한 능력을 간과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주위를 인재로 채워야 할까?
이 책의 저자인 클라우디오 페르난데즈 아라오즈는 블룸버그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인사 컨설턴트’로서 직접 인터뷰한 임원급만 2만 명 이상이며 90%의 채용 성공률을 가지고 있는 인사결정과 리더십 개발 분야의 최고권위자다. 저자는 수많은 인재와 리더들을 만났고, 하나의 공통점을 확신했다. 그것은 일과 삶에서 뛰어난 실적과 성취를 나타내는 비결이 ‘주위를 인재로 채우는 능력’에 있다는 사실이다.
보스턴 컨설팅 그룹과 유럽인재경영위원회가 2009년 진행했던 30개국 3,400명의 고위 임원 대상 설문 조사도 있다. 그들이 불황에 직면해서 취한 방안 중 가장 흔한 것은 ‘고용 축소’였다. 그런데 모순적이게도 같은 대상자들에게 과거 불황 때 가장 효과를 본 대응책을 물었더니 ‘고급 인재 영입’이라는 답이 나왔다.
우리는 인재 채용과 비즈니스 파트너 및 최고경영진 인선, 대통령 선거를 비롯한 공직자 선출까지 다양한 인사결정 상황에 처하게 된다. 그리고 이런 결정들이 모여 기업의 흥망을 넘어 개인과 사회의 삶의 질을 좌우한다. ‘사람’이 중요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 책 속으로

우리는 자신에게 자기 과신 성향, 이른바 WYSIATI 성향이 있다는 것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 팀원이나 동업자를 고를 때든 의사나 유모를 선택할 때든 마찬가지다. 앞으로 누군가를 당신 편으로 들일 때는 이 점을 명심하자. ‘사람’ 판단은 지극히 어려운 일이며, 자동적으로 또는 타성적으로 뚝딱 이루어질 수 없다.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의 명단을 작성하고 그 밖에 어떤 정보가 더 필요한지 반드시 자문하고 고민하자. 주위를 최고 인재로 채우려면 반드시 필요한 단계다.
_「Part 1. 내부의 적 : 인사결정자의 한계」에서

앞으로는 내부 인재계발이 조직의 승패를 가른다. 왜 그럴까? 모두가 경쟁사에서 인재를 빼오는 방법으로 ‘위기의 경제지표’를 타개하려 든다면, 결국은 허무한 제로섬 게임(본전치기)으로 끝나게 된다. 제로섬 게임에 그치면 다행이다. 자칫하면 네거티브섬 게임(제살 깎아먹기)이 된다.
_「Part 2. 걸림돌인가 징검다리인가 : 외부의 장애와 기회」에서

소프트 스킬은 실무 경험과 학력 같은 하드 스킬보다 평가하기 어렵고, 평가가 어렵다 보니 과소평가되는 경향이 있다. 우리는 하드 스킬을 보고 직원을 뽑고, 나중에는 소프트 스킬의 부재 때문에 해고한다. 앞으로는 이런 실수를 하지 말자.
_「Part 3. 스타 발굴 : 평가와 선별의 논리」에서

인재 유치에 성공한 다음에는 모든 인재를 다방면에서 뛰어나게 만들고픈 욕구가 따른다. 하지만 그것은 노력 낭비다. 명석하고 근면한 한 명의 한 가지 역량만 개발하는 데도 엄청난 시간과 투자를 요한다.
_「Part 4. 빛나는 미래 : 인재개발」에서

2012년 이탈리아 의회는 모든 상장 회사와 국영기업체를 대상으로 이사회 멤버의 5분의 1을 ‘사회적 소수 성性’에 할당하는 법을 제정했다. 반론이 거셌다. 하지만 일단 법률이 통과되자 저항의 목소리는 ‘이왕 여성을 많이 들일 바에는 훌륭한 여성을 들이자’는 각오로 바뀌었다. 후보 풀이 넓어졌음은 말 할 것도 없고, 보다 엄격한 역량기반 평가가 시행됐다.
오늘날 이탈리아 기업인들은 법률 시행의 효과로 자사 이사진이 이전보다 몰라보게 강력해졌음을 인정한다.
_「Part 5. 승승장구하는 팀 : 공동의 위대함 배양」에서

성공을 위한 조직 정예화의 정석은 리더의 직속 팀이 솔선해서 변화를 만들고 조직 전체로 베스트 프랙티스를 확대하는 것이다. 하지만 국가 차원의 인사결정이 잘못되면 개인과 팀의 성공도 어렵다. 당신이 가진 투표권이라는 권력을 현명하게 사용하자. 익숙한 것에 안주하려는 본능을 누르고 뇌의 자동조종장치를 끄자. 사회의 당면과제와 최고 리더에게 현재 요구되는 핵심역량을 골똘히 생각하자.
그리고 당신이 영향력 있는 자리에 있다면 당신이 가진 영향력을 모두 동원해서 조직 내부와 대중 사이에 진보적이고 비판적인 인사결정 방식을 일깨우도록 하자. 민주주의는 해결책이 아니라 기회다. 현명하게 써야 한다.
_「Part 6. 보다 나은 사회 : 궁극의 목표」에서




◎ 추천의 글

■ 동양에는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는 오랜 격언이 있다. 이 책은 예리한 분석과 세심한 설명이 어우러진 비즈니스 필독서인 동시에, 미래지향적 CEO와 임원들이 반드시 숙지해야할 인사결정의 지침서다.
_윤종용(前 삼성전자 CEO)

■ 어떻게 하면 최고 인재를 조직에 불러들이고 핵심자리에 앉힐 것인가? 오늘날 모든 기업이 직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다. 저자는 폭넓은 경험과 깊은 지식과 심오한 지혜의 3박자를 갖추고 이 절대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공한다. 그는 인재경영의 달인이다.
_짐 콜린스(경영석학,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의 저자)

■ 인사결정에 대한 놀라운 통찰이자 빠르고 복잡하게 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독서다. 조직의 성공이 목표라면, 지칠 줄 모르는 호기심과 세상의 연결고리를 보는 통찰력을 지닌 인재의 등용과 계발은 이제 숙명이다. 위대한 기업이 만들어지고, 진화하고, 사회의 선두를 유지하는 과정을 비즈니스 세계에 일깨워준 저자에게 깊이 감사한다.
_안젤라 아렌츠(버버리 CEO, 現 애플 리테일 부문 수석부사장)

■ 관리자에게 인사결정은 가장 어렵고 가장 중요한 선택이다. 이 책은 세상의 모든 인사결정자를 위한 매력적이고 실용적이며 증거에 기초한 조언으로 가득하다. 인사결정에 관한 통찰과 경험에 있어서 저자만큼 자격 있는 조언자는 없다.
_대니얼 골먼(심리학자·경영사상사, 『EQ 감성지능』의 저자)

■ 저자는 폭넓은 현장 경험과 지적 열정, 다양한 연구 자료를 전문가 안목으로 결집해 인재 선발과 육성에 대한 효과적이고 친절한 매뉴얼을 완성했다. 팀원 채용과 이사회 구성에서 차기 교황 선출까지 인사결정의 다방면을 예리하게 짚어가면서, 성공을 부르는 인사결정을 원하는 모두에게 지혜를 전수한다.
_에르미니아 이바라(前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 現 INSEAD 교수)

구매가격 : 14,400 원

자살의 전설

도서정보 : 데이비드 밴 | 2015-11-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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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전 세계 문학상 12회 수상작!
11개국 ‘올해의 책’ 40회 선정작!
전 세계에서 극찬 받은 미국 문학의 새로운 거장

“12년 동안 내 책을 출판할 수 없었습니다. 이제는 15개 언어로 내 책이 출간됩니다.”

“놀라운 성공과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데이비드 밴은 매일 아침 글을 쓴다. 글쓰기는 아직도 그에게 익숙한 일이 아니다. 글을 쓰기 전에 그는 20~30페이지의 글을 읽고 하루에 단 2페이지의 글을 쓰기 위해 투쟁한다.”

단 네 권의 소설로 전 세계 15개 문학상 수상, 12개국에서 ‘올해의 책’ 75회 선정, 윌리엄 포크너, 어니스트 헤밍웨이, 코맥 매카시의 계승자로 평가받고 있는 작가, 현재 미국 문학의 새로운 거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데이비드 밴의 첫 소설 『자살의 전설』이 아르테에서 출간됐다.

비수를 닮은 짧고 강렬한 문체, 코맥 메카시의 『더 로드』를 연상시키는 삶과의 무서운 투쟁, 한 작품에서 다양하게 시도한 문학적 실험, 글쓰기의 무의식과 문학의 치유력을 믿는 저자의 강한 신념이 고스란히 배어난 작품이다.

10년의 집필과 2년의 퇴고, 이후 출간되기까지 13년의 설움과 기다림……, 저자의 자전적 경험이 오롯이 담긴 『자살의 전설』은 2007년 그레이스 팔리상 수상을 시작으로, 프랑스 메디치상(2010)을 비롯해 전 세계 12개의 문학상을 수상했고, 11개국에서 ‘올해의 책’에 40회 선정됐다. 프랑스에서만 25만 부가 판매되었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는 미국 전역에서 팔린 것보다 더 많이 팔리는 등, 특히 유럽에서 아낌없는 지지를 받았다. 이 작품 발표 이후 BBC, CNN, PBS, National Geographic에서 작가와 작품에 관한 특별 다큐멘터리를 방송하였다. 2008년 이후 27개국 100여 차례 이상의 북페스티벌에 초대되는 기쁨을 누리고 있다.

“다들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환대해준 덕에 나 또한 생애 최고의 순간들을 보내고 있다. 동시에 놀라운 순간들이기도 하다. 사는 동안 최악으로 여겼던 일들이 모두 이렇게 최고의 선물로 변신하다니.” _ ‘한국 독자들에게’ 중에서.


가장 진실한 회고록과 가장 순수한 소설의 만남

『자살의 전설』은 그저 한 권의 책이 아닙니다. 그것은 죽은 내 아버지 그 자체입니다.” _ 저자의 말.

“10년간 이 책을 쓰는 동안, 아버지는 다양한 방식으로 내게 살아 돌아오셨다. 자살에 따른 사별은 수치와 분노, 죄의식과 부정 따위가 복잡하게 얽힌 기나긴 역정이나, 책을 쓰는 행위는 치유 이상의 치유가 되어주었다. 허구의 세계에서 우리는 가장 추악한 삶조차 감내하고 아름다운 대상으로 치환할 수 있다. 동시에 어떤 점에서는 죽은 자를 되살리기도 한다. _ 2010년, 「더 뉴요커」 인터뷰 중.

문학평론가 황현산은 이 작품에 대해 “한편에는 환상을 능가하는 자전적 체험이 있고 다른 한편에는 사실보다 더 사실인 허구가 있으며, 그 둘이 만나는 지점에 인간의 비극이 있다”(추천사 일부)고 평하였다.

하나의 중편(수콴 섬)과 5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자살의 전설』은 작가의 자전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연작소설이다.

어린 시절 겪은 아버지의 죽음 이후, 30여 년에 걸쳐 이를 아프게 반추할 수밖에 없었던 저자는 마침내 여섯 개의 문을 통해 아버지와의 상상 만남을 시도한다. 첫 번째는 아버지의 죽음(어류학), 두 번째는 아버지의 사랑(로다), 세 번째는 아버지의 부재(선인의 전설), 네 번째는 아버지와의 휴가(수콴 섬), 다섯 번째는 아버지의 여인(케치칸), 마지막으로 여섯 번째는 아버지와의 화해(높고 푸르게)이다.

비극의 시작이었던 부모의 이혼, 아버지의 죽음, 이후 부친의 부재로 인한 결핍과 고뇌, 마침내 이를 극복하기 위한 치유의 과정을 보여주는 구성이다. 소설은 상상과 실재가 혼재하고, 죽음과 삶, 비극과 희망이 공존한다. ‘만약……?’이라는 가정 속에 아버지와 한 지붕 밑에서 뜨겁게 살고 싶은 소년의 바람이 있는가 하면, ‘그’를 용서할 수 없는 소년의 차가운 시선이 있다. 늪처럼 빠져들 수밖에 없었던 어린 시절의 폭력성에 대한 진솔한 고해가 있는가 하면, 아버지의 죽음을 자신의 죽음으로 치환하고 싶었던 소년의 맹목적인 사랑이 있다. 그러나 그것조차 결코 행복을 잉태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소년의 차가운 판단이 공존한다.

데이비드 밴은 이들 여섯 개의 시도를 통해 아버지의 죽음을 자신의 아버지로만 국한시키지 않고, 한 남자, 나아가 한 인간의 삶과 죽음을 탐색하는 결과로 승화시켰다. 특별한 것은 제목에 쓰인 ‘전설’(Legend)이 지닌 의미이다. 영어에서 ‘전설’은 세 가지 함의를 지니고 있으며 ― (1)전설, (2)설명, 제(題), (3)약전(略傳) ― 이 소설에서 전하고자 하는 ‘legend'는 세 번째 뜻을 담고 있다. 말하자면, ‘Legend of a Suicide’는 ‘아버지의 자살(a Suicide)에 바치는 송가이자 약전(Legend)’을 표방하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의미의 가장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13세기 이탈리아 제노아 대주교 보라지네(Jacobus de Voragine)가 쓴 유명한 『황금 전설』(Legenda aurea)이다. 1년 내내 성인 망자들의 삶을 모방하여 신앙인의 자세를 밝히고자 했던 보라지네의 ‘전설’은 이제 데이비드 밴의 ‘부친전상서’인 『자살의 전설』로 새롭게 이어진 것이다. 소설 마지막에 저자는 다음과 같은 희망의 문을 새롭게 연다.

“작은 화강암 묘비는 내 자신에게도 아주 적합하다. 나는 꽃을 가져가 옛날처럼 아버지 옆에 앉는다. 다만 이제 스파게티는 만들지 않는다. 나는 잘게 부서지는 파도에 귀를 기울이고, 손가락 사이에 송엽국 꽃잎을 끼우고 푸르른 창공을 바라본다. 이따금 저 상류에서 연어들이 집요하고도 희망찬 도약을 시도하면, 마침내 아버지가 소생했다고 상상도 해본다.”


위대한 문학 작품이라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이루다

“소설은 경이로운 구원의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설은 암울하고, 평범하며, 텅 비고, 의미 없는 일상사로 가득 찬 암울한 가족사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죠. 작품 속의 비극은 실제 삶의 비극은 아닙니다. 그 비극은 구원받을 수 있는 의미 있는 비극이죠.”

미처 준비하지도 못한 채 아버지의 자살과 마주했던 데이비드 밴은 『자살의 전설』을 통해 다시 아버지에게 손을 내민다. 그에게 소설은 인생사를 증류하고 비밀을 드러낸 가장 순수한 진실이었으며, 구원의 힘을 가진 재생의 도구였다. 결국, 12년이라는 기간 동안 쓰인 『자살의 전설』은 데이비드 밴의 끔찍했던 개인사를 가장 멋진 지점으로 바꾸어 놓았다. 언제나 그러했듯, 훌륭한 문학은 ‘삶의 반영과 치유’라는 소명을 다해왔다. 어두운 과거와 고통스러운 상처를 극복한 『자살의 전설』은 전 세계 문학계에 당당한 울림을 전했다. 위대한 문학이라면 마땅히 해야 할, 그 일을 훌륭히 이뤄낸 것이다.




◎ ‘한국 독자들에게’ 중에서

“(……) 경험으로 볼 때 허구는 실제보다 더 삶에 가깝다. 「수콴 섬」에서의 순간들은 내가 기억하는 어느 실제 사건들보다, 내가 어떻게 아버지를 겪었는지를 더 잘 드러내준다. 또한 허구는 의식 너머까지 다다를 힘이 있다. 소설의 한가운데에는 놀라운 전환점이 있는데 난 그 때문에 충격을 받았다. 그 순간이 어느 정도 문장으로 나타날 때까지 전혀 깨닫지 못했던 것이다. 하지만 일단 적어내려 가자, 처음부터 불가피한 수순이었음을 깨달을 수 있었다. 비록 무의식적이기는 했어도, 나는 처음부터 내내 그곳을 향해 나아가고 있었다. 다음 날 페이지 모두를 다시 읽었는데, 실제로 처음 보는 이야기들 같았다. 글을 쓰면서도 정작 어떤 내용인지 몰랐기 때문이다. 난 정말로 놀랐다. 글쓰기가 어느 정도까지 무의식적 행위가 될 수 있는지 처음으로 이해도 했다. 그렇다. 내가 글을 쓰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그런 순간에만 글은 생명을 얻고 스스로 말하며, 내 상상을 초월해 패턴을 형성한다. (……) 이 책의 단편들은 여행이자 실험이다. 비록 허구라 하나 동시에 내가 말할 수 있는 가장 커다란 사실이기도 하다. 이 책이 전 세계 20개 국어로 출간됐다고 들었다. 그저 감읍할 따름이다. 한국에서 출간된다는 소식은 정말 기뻤다. 기회가 된다면 꼭 방문하고 싶다. 다들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환대해준 덕에 나 또한 생애 최고의 순간들을 보내고 있다. 동시에 놀라운 순간들이기도 하다. 사는 동안 최악으로 여겼던 일들이 모두 이렇게 최고의 선물로 변신하다니.”

2014년 6월, 데이비드 밴




◎ 추천사 및 세계 언론의 찬사

『자살의 전설』은 자신의 삶을 밑바닥 없는 수렁에 밀어 넣은 한 사람의 생애와 그 삶을 어쩔 수 없이 지켜보아야 했던 그 아들의 회상으로 엮은 소설이다. 한편에는 환상을 능가하는 자전적 체험이 있고 다른 한편에는 사실보다 더 사실인 허구가 있으며, 그 둘이 만나는 지점에 인간의 비극이 있다. 예나 지금이나 비극은 정신을 훈련하기 위한 것이다. 작가는 인간을 발목부터 천천히 집어삼키는 절망 앞에서도, 정신을 마비시킬 것 같은 처절한 환상 속에서도, 한 사람의 작가로서 자신의 의지를 놓아버리지 않는다. 그는 단단한 나무에 세밀화를 새기는 화가처럼, 인간 심정의 몸서리치는 진실을 지극히 치밀한 문장으로 한 줄 한 줄을 써낸다. 무엇보다도 자살하면서 동시에 자살할 수 없어 삶을 가장 비루한 자리에까지 이끌고 나가는 사람의 이야기로 이 연작소설의 중심선을 이루는 『수콴 섬』은 인간이 짓게 되는 죄의 밑바닥을 (또는 밑바닥조차도 아닌 것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우선 특별하지만, 작가의 냉혹한 문체 때문에 더욱 특별하다. 이 소설은 특별하다. _ 황현산, 문학평론가

데이비드 밴의 문장은 무의식의 바다에서 막 건져올려 꿈틀거리는 야생의 숨결로 가득하다. (아버지의 자살과 그로 인한 자책감이라는) 돌이킬 수 없는 고통스러운 과거와 싸우면서도 스스로의 존엄과 생에 대한 경이를 잃지 않은 그의 끝없는 도전을 응원하고 싶다. _ 정여울, 문학평론가.

“글로 쓴 것이 아니라 끌로 새긴 것 같은 냉정한 문학적 상상력. 이 작고도 사랑스러운 책은 데이비드 밴이 겪은 거대하고 선명한 고통의 상세한 기록이다.” _ 「뉴욕 타임스」

“데이비드 밴의 문장이 그려낸 형태는 매번 충격을 준다. 아무 페이지나 펼쳐도 그 운율과 문장에 깃든 황량한 아름다움에 푹 빠지게 된다. 그가 보여주는 이미지는 누군가에게는 너무 잔인한 얘기지만, ??자살의 전설??은 위대한 작가의 데뷔작으로 기록될 것이다.” _ 「아이리시 선데이 인디펜던트」

“모더니즘 문학의 정점과 비교하는 것은 젊은 작가에게 부담스러운 일이겠으나, 데이비드 밴은 능히 감당할 수 있을 듯하다.” _ 「인디펜던트 온 선데이」

"코맥 매카시의 『더 로드』 와 비견할 만하다." _ 위크엔드 오스트레일리아

"상상력과 문장만으로도 이 작품은 보물이다." _ 옵서버, 2009년 올해의 책

"대단한 작품이다. 토비아스 울프를 떠올리게 한다. 데이비드 밴의 문장은 알래스카 개울물 한 모금만큼이나 순수하다." _ 파이낸셜 타임스

“올해 출간된 미국 작가의 데뷔작 중 최고라고 할 만하다.” _ 「인디펜던트」

“데이비드 밴은 풍경을 이용해 아버지와 아들의 정서적 거리를 그려낼 줄 아는 재능을 가졌다.” _ 「선데이 모닝 헤럴드」

“충격적이다. 심장을 쥐어짜면서도, 근사한 내러티브는 거부할 수 없는 권위를 지니고 있다. 상상력은 거칠고 정돈되지 않았지만, 독자들의 마음에 충격을 불러일으키고 그것을 예술적인 무언가로 변화시키는 연금술을 시도하는 멋진 작가이다.” _ 로리 무어, 뉴욕 북클럽

“알래스카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자살과 마주한 아들을 얘기한 데뷔작. 충격적이며, 아름다운 산문으로 쓰여 있으며, 순수한 놀라움을 준다. 이 복합적인 이야기는 하루 종일 머릿속에 맴돌아 스스로를 되짚게 할 것이다. 멋지다. 리처드 예이츠나 애니 프루의 경지와 비교할 만하며, 진심으로 추천하는 작품이다.” _ 새러 브로드허스트, 「북셀러」

"복수심에 사로잡혔지만 슬프고 감동적이다. 합리적인 것 같지만 꿈속을 거니는 기분이다. 독자를 완벽하게 빨아들인다." _ 가디언

"교묘하게 소설로 각색된 이 회고담의 핵심은 사실과 허구가 모호하게 뒤섞인 문체에서 찾을 수 있다. 고통스럽고도 아름답게 쓰인 작품이다." _ 데일리 메일

"죽은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담은 어린 아들의 묘사. 데이비드 밴은 놀라운 소설을 썼다. 아름답고도 몹시 감동적이다." _ 나딤 아슬람, 작가

“당신은 이 작가가 그려낸 그림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_ 자이트 온라인

“데이비드 밴은 간결한 문장들로 가족을 잃은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모든 아이들을 위한 강력한 우화를 창조해냈다.” _ 알게마이네 자이퉁

“데이비드 밴은 빼어난 관찰을 통해 강력한 등장인물들을 창조해냈다. 장면마다 긴장이 넘치고 진실로 독자를 경악시킨다.” _ 퍼블리셔스 위클리

"우리가 기다려왔던 위대한 미국 소설" _ 르 푸앙

"아버지의 죽음을 소재로 한 비범하면서도 창의적인 소설적 구성. 이 작품은 미국 문학의 고전으로 남을 것이다." _ 타임스, 2009년 올해의 책

“현재 가장 위대한 작가 중 한 명.” _ 르 피가로

“데이비드 밴은 어둡고 고독한 미국인의 영혼을 직시한다. 그 파괴적인 여정은 따르기 힘들지만, 손에서 작품을 내려놓는 건 불가능하다. 절대 잊히지 않을 작품이다.” _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자살의 전설』은 아버지의 자살을 다룬 데이비드 밴의 반 자전적인 소설이다. 처절하지만 아름다운 이 이야기들은 미국 문학의 새로운 고전이 될 것이다.” _ 선데이 타임스 리뷰

“보통 작가의 열 번째 작품 정도가 이런 인상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건 데뷔작이다. 놀랍다.” _ 선데이 텔레그래프

“알래스카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자살과 마주한 아들을 얘기한 데뷔작. 충격적이며, 아름다운 산문으로 쓰여 있으며, 순수한 놀라움을 준다. 이 복합적인 이야기는 하루 종일 머릿속에 맴돌아 스스로를 되짚게 할 것이다. 멋지다. 리처드 예이츠나 애니 프루의 경지와 비교할 만하며, 진심으로 추천하는 작품이다.” _ 새러 브로드허스트, 북셀러

『자살의 전설』 속 등장인물들은 서로서로 고립돼 있다. 그들이 함께 있든지, 거친 바람 속에 있든지, 따뜻하고 안락한 부엌에 있든지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여기 부정과 광기로 얼룩진 자살이 있다. 그들이 품은 다음의 사랑, 다음의 직업, 다음의 가정에 대한 왜곡된 희망은 결국 죽음으로 증명된다. 추억, 공간에 대한 애착, 사랑을 표현하는 어긋난 방식. 데이비드 밴은 이 모든 문제의 무게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는 오히려 이야기를 인간의 마음 속 거친 황야에 대담하게 추락시킨다.” _ 노이 홀랜드, 그레이스 팔리상 심사위원

"근래 가장 충격적인 데뷔 소설이다. 데이비드 밴은 미국 문학에서 주목할 만한 새로운 목소리이다." _ 로버트 올렌 버틀러(작가)

"데이비드 밴은 엉망인 삶을 타협하지 않는 태도로 드러냈다……. 그는 감정의 총체를 절단할 만한 능력을 지녔다. 그가 지닌 대화와 묘사를 다루는 예술적인 솜씨, 두려움을 모르는 본성은 너무나도 감동적이다. 읽는 내내 진정 위험한 곳을 탐사하는 듯한 감정에 사로잡힌다. 결국 작품의 배경은 알래스카가 아니라 우리 자신인 것이다." _ taz

"데이비드 밴은 간결한 문장들로 가족을 잃은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모든 아이들을 위한 강력한 우화를 창조해냈다." _ 알게마이네 자이퉁

"당신은 작가가 그려낸 그림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_ 자이트 온라인




◎ 작품 줄거리

어류학
부부싸움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집을 나선 로이 펜은 이웃집에 침입해, 어항 속 물고기의 아름다움에 매료된다. 불륜으로 이혼하고 알래스카를 떠돌던 아버지는 배를 구입해서 어업에 몰두하지만 그 일 역시 참담한 실패를 겪는다. 아버지는 갓 잡은 연어의 시체 위에서 피를 흩뿌리며 자살한다.

로다
아버지와 새엄마 로다의 결혼식 날. 소년은 로다의 아름다운 얼굴과 휑한 눈빛에 매료된다. 로다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극심한 불화를 겪고 있으며, 그 불안은 로이의 아버지에게도 전염된다. 어느 날 산책을 나간 로다를 찾아 나선 아버지는 실수로 사냥총을 아들에게 겨눈다. 로다는 놀란 소년을 안아준다.

선인의 전설
이혼한 어머니는, 아버지가 자살한 이후 계속해서 남자를 바꾸지만 오래가지 못한다. 흘려보낸 숱한 남자 중 그나마 나와 어머니의 마음에 드는 건 경찰이었던 존 레인뿐이다. 어느 날 나는 내가 사는 집을 침입하기로 마음먹고 집 안에서 총질을 시작한다. 그러자 존 레인이 순찰차를 타고 다시 나타난다.

수콴 섬
1부
아버지와 나는 수상 비행기를 타고 수콴 섬에 도착한다. 외지고 인적 없는 오두막에서 한 해를 아버지와 함께 보내기로 한 것이다. 야생 생활에 적응하는 동안 아버지는 밤마다 흐느껴 운다. 그러던 중 곰이 식량 창고를 습격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벼랑에서 떨어지는 등 계속해서 불안함을 드러내던 아버지는 비바람이 몰아치던 날 무전기로 어머니와 연결을 시도한다. 아버지는 재결합을 원하지만 어머니는 차갑게 거절할 뿐이다. 나는 그걸 묵묵히 듣다가 자리를 피한다. 연결이 끊어진 후 아버지는 나에게 총을 주고 집을 나서고, 나는 그 총으로 자살한다.

2부
아버지는 아들의 시체를 앞에 두고 오열한다. 차마 죽지도 못하고 아들을 묻지도 못한 채, 시체를 침낭에 구겨 넣고 근방 섬을 떠돈다. 폐인이 된 아버지는 어느 섬에 불을 지르고 마침내 구조된다. 하지만 아들의 살인범으로 지목돼 엄청난 보석금을 내고 빠져나온다. 부인과도 재결합하지 못하고 가족들로부터 버림받은 그는 전 재산을 털어 멕시코로 향하는 불법 어선에 몸을 싣는다. 하지만 그 선원들에게 살해당한다.

케치칸
로이는 아버지의 자살 이후 한동안 가지 않았던 알래스카 케치칸을 찾는다. 그리고 아버지의 불륜 상대였던 접수원을 만나 그 남편과 함께 저녁 식사에 초대한다. 쓸데없는 시간을 보냈다고 자책하던 로이는 아버지를 생각한다.

높고 푸르게
상상 속에서 아들은 아버지와 함께 디저트의 일종인 자발리오네를 만든다. 아들은 그런 아버지를 바라보며 아버지와의 이런저런 추억을 떠올린다.




◎ 『자살의 전설』주요 문학상 수상

2007 미국, 그레이스 팔리상(Grace Paley Prize), 『자살의 전설』
2008 미국, 캘리포니아 문학상(California Book Award), 『자살의 전설』
2010 프랑스, 메디치상(Prix Medicis ?tranger) 외국소설
2011 스페인, 서점 대상(Premi Llibreter)

구매가격 : 10,400 원

왜 그녀는 다리를 꼬았을까

도서정보 : 토니야 레이맨 | 2015-11-1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말로 숨기는 것을 몸이 말한다
신체 언어를 이해하면 열 길 사람 속도 꿰뚫어 본다


광고 회사에 근무하는 지미는 모처럼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자 평소 친하게 지내온 탐에게 의견을 묻는다. 그런데 탐은 별다른 말없이 바쁘다는 핑계로 자리를 피한다. 좋은 반응을 기대했던 지미는 은근히 실망하는데, 다음날 프리젠테이션 때 탐이 지미의 아이디어를 자신의 것인 양 발표하는 것을 보고 아연실색한다.

지미는 왜 이런 일을 당했을까?
신체 언어 전문가들은 지미가 탐의 신체 언어를 읽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내가 너의 아이디어를 가로챌 거야,”라는 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머리를 만지거나 자세를 고쳐 앉는 등의 행동을 통해 탐이 자기도 모르게 속마음을 드러냈는데, 지미가 읽어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만일 지미가 탐의 신체 언어를 읽을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 아마도 탐이 믿을 만한 친구가 아니라는 사실을 미리 알아챘을 것이고, 그렇게 속수무책으로 당하지 않았을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미처럼 말로 하는 표현을 의사 표현의 전부로 여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말은 믿을 게 못 된다고 지적한다. 말은 얼마든지 진심을 숨길 수 있으므로 진짜 의사표현의 93%는 말이 아닌 몸짓, 즉 몸동작, 얼굴 표정, 말하는 속도, 차지하고 있는 자리, 향수, 액세서리, 헤어스타일과 같은 다양한 외적 요소들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왜 그녀는 다리를 꼬았을까???는 이처럼 말로는 드러나지 않는 속마음을 읽는 방법을 안내하는 책이다. 미국 전역에 널리 알려진 신체 언어 전문가인 토니야 레이맨은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 위해 또는 무의식적으로 몸짓이나 표정, 자세를 얼마나 다양하게 드러내고 있는지 밝히고, 이러한 비언어적 단서에 숨은 속마음을 읽는 방법을 안내한다.


누구나 신체 언어를 사용하지만 극소수만이 의미를 이해한다
자신감과 매력을 발산하여 의사소통의 달인이 되는 법


이 책에서는 타인의 신체 언어를 읽는 방법뿐 아니라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연구에 의하면 사람들이 의사소통을 위해 사용하는 신체 언어는 대략 천 가지 정도에 이른다고 한다. 이 신체 언어는 인류가 언어를 사용하기 전인 아득한 옛날 생성된 것으로 유전자를 통해 대대로 전해져 온 것이다. 따라서 모든 사람은 출생 시에 신체 언어를 활용하는 능력을 갖고 태어나는데, 성장과정에서 말을 익히면서 신체 언어를 활용하는 방법을 잊게 된다. 그로 인해 말을 의사소통의 절대적 수단으로 여기게 되었는데, 그 결과 불필요한 오해를 낳거나 뜻하지 않은 결과를 낳게 되었다.

저자는 의사소통이 완벽하게 이뤄지기 위해서는 7%밖에 안 되는 말에 의존하지 말고 93%에 해당하는 신체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말과 함께 신체 언어, 즉 얼굴 표정과 몸짓, 목소리, 간격과 위치 등을 활용할 때 비로소 생각과 느낌을 제대로 표현하고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저자는 자신이 개발한 레이맨 래포 형성법을 통해 의사소통의 달인이 되는 법을 소개한다. 자신의 장점과 매력을 드러냄으로써 맞선이나 소개팅 때 매력적인 첫 인상을 심어주는 법, 입사 면접 때 성실하고 믿음직한 사람으로 보이는 법, 협상 시 상대의 의중을 읽어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는 법 등 신체 언어를 활용하여 인생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길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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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로 본 조선 (규장각 교양총서 11)

도서정보 : 규장각한국학연구원 | 2015-11-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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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장각 교양총서의 열한 번째 주제는 ´사물로 본 조선´이다. 주변 ´사물´을 통해 조선 사회와 사람들의 생활상을 살펴보고 사물에 담긴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려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사물은 자연 환경에서부터 제도, 예법, 규범 및 일상에서 볼 수 있는 각종 도구에 이르는 넓은 의미를 포괄한다. 조선시대에 사물에 관한 해설서 등이 출간되기도 했으니, 조선 사람들은 자기 주변의 사물들에 대해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던 듯하다. 이 책은 많은 사물 가운데 조선인들의 삶과 애환, 이야깃거리가 담겨 있을 법한 사물로 범위를 좁혔다.

우리가 사는 집에서부터 읽는 책, 농업과 수차, 감옥과 형구, 전쟁에 필요한 무기, 의복, 과거시험과 함께한 물건들, 다양한 우리 전통 악기, 점치는 도구, 태극기의 탄생, 생활에 꼭 필요한 전기 그리고 이들 사물의 기원을 근본적이고도 총체적으로 다루는 글들을 통해 조선의 생활상을 속속들이 살펴본다.

구매가격 : 16,500 원

미드 영어 리얼패턴 500플러스

도서정보 : 이수경, 이광수 | 2012-11-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40편 이상의 미드에서 뽑은 생생한 표현으로 이루어진 필수패턴 200개와 응용패턴 300개(+α)! 활용도 100% 우선순위 리얼 패턴만 모았다. 1. 인기 순위를 반영한 미드 수록 2. 최다 패턴 수록 3. 단계별 학습 4. 7가지 특별부록 제공 -ver.1_패턴훈련용 MP3 -ver.2_스피킹 훈련용 MP3 파일 (온라인 무료 제공) -ver.3_리스닝 훈련용 MP3 파일 (온라인 무료 제공) -유사패턴 묶음 자료 (온라인 무료 제공) -단어 노트 (온라인 무료 제공) -단어 Quiz (온라인 무료 제공) -리스닝 훈련 자료 (온라인 무료 제공) [미드영어패턴 500 플러스] 100% 활용법 ▶ 패턴훈련편 & 복습문제편 먼저 본책의 구성을 살펴본 다음, 본책의 각 코너와 부록의 활용 방법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본책은 크게 패턴훈련편, 복습문제편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패턴훈련편 크게 4개의 Season으로 분류, 이를 다시 30개의 episode로 나누어 학습합니다. 총 200개 의 패턴을 공부하는데, 각 패턴 아래에 쓰임이 비슷한 ‘유사패턴’ 약 300개를 포함하면 모두 500개 이상의 패턴을 공부하게 됩니다. 복습문제편 패턴훈련편에서 공부한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였는지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연습문제입니다. 30개 episode에 대해 한 페이지씩 연습문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1. 이런 말 영어로 할 수 있나요? 각 episode의 첫 페이지에 나오는 질문에 답해 보며 영어로 말할 수 있는 것(아는 패턴)과 모르는 패턴을 확인합니다. 2. 뉘앙스 확인 및 유사패턴 정리 패턴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 먼저 어떤 상황에서 어떤 뉘앙스로 쓰이는지 확인하고, 이 패턴과 쓰임이 비슷한 유사패턴들도 묶어서 알아둡니다. 3. 3단계 패턴 학습 3단계 학습을 통해 패턴을 확실하게 내 것으로 만듭니다. 우리말과 영어로 녹음한 MP3(ver.1)을 들으며 공부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Step 1_패턴 집중 훈련 Step 2_리얼 회화 연습 Step 3_도전! 실전 회화 4. 복습문제로 실력 확인 이 책은 ‘패턴훈련편’과 ‘복습문제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패턴훈련편’을 공부한 다음 ‘복습문제편’의 연습문제를 풀면서 실력을 확인합니다. 5 부가자료 활용하여 복습 영어공부 할 때 반복학습이 중요하다는 건 너무나 자명한 사실! 부록으로 제공하는 다양한 온라인 학습자료들을 활용하여 복습해 보세요. 영어공부의 기본인 단어 암기는 물론, 스피킹 훈련과 리스닝 훈련까지 할 수 있습니다

구매가격 : 9,000 원

초중급 영어패턴 500플러스

도서정보 : 이수경, 이광수 | 2014-0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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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영어 초급에서 벗어나게 해 줄 실력 UP 패턴 200개와 중급 도약을 위한 유사패턴 300개(+@)! 활용도 100%의 리얼 패턴으로 영어회화를 업그레이드 한다!

구매가격 : 9,000 원

기생

도서정보 : 안국선 | 2015-11-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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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妓生)》은 우리나라 최초 근대 단편소설집《공진회(共進會)(1915)》의 연작 소설 3편 중 하나로 계몽적이고 교훈적인 내용을 담은 신소설이다. 두 가지는《인력거군》《시골 노인 이야기》을 담고 있으며 개화기 우리나라 초창기 소설의 시발점의 대표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주인공 기생 ‘향운개’와 최유만이 재회의 시대적 상황과 고충에서 벗어나 다시 만나게 되는 극적 상황을 묘사하고 있다.

구매가격 : 4,000 원

시골 노인 이야기

도서정보 : 안국선 | 2015-11-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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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노인 이야기》는 우리나라 최초 근대 단편소설집《공진회(共進會)(1915)》의 연작 소설 3편 중 하나로 계몽적이고 교훈적인 내용을 담은 신소설이다. 두 가지는《인력거군》과《기생》을 담고 있으며 개화기 우리나라 초창기 소설의 시발점의 대표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두 남녀주인공 김용필과 박명희는 어릴 적 같은 한 동네의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지만, 불가피하게 필연적 만남과 이별로 얽혀진 가정사와 전통윤리 및 봉건적 운명 속에서 겪게 되는 사회적 혼란에서 두 남녀의 애정의 성취를 그리고 있다.

구매가격 : 4,000 원

인력거군

도서정보 : 안국선 | 2015-11-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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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거군》은 우리나라 최초 근대 단편소설집《공진회(共進會)(1915)》의 연작 소설 3편 중 하나로 계몽적이고 교훈적인 내용을 담은 신소설이다. 두 가지는《기생》과《시골 노인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개화기 우리나라 초창기 소설의 시발점의 대표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궁핍한 하층민으로 전락해가는 주인공 주정뱅이인 김 서방(인력거꾼)은 피폐해가는 삶의 지반에서 한 가정 일상을 다시 재건하려는 부인의 재치와 현실적 직분을 통해서, 이에 좌절하지 않고 다시금 깨닫고 일어서는 타산지석의 희망을 담고 있는 내용이다.

구매가격 : 4,000 원

주식초보 주식시장에서 살아남는 방법(수익보다는 리스크 관리가 먼저다)

도서정보 : 허준영 | 2015-11-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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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초보자나 계속해서 손실을 보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저자의 실패 경험을 통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주식투자에 실패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슷한 과정을 거친다. 저자역시도 그런 과정을 겪은 적이 있다. 이 책에 나와 있는 내용들을 숙지한다면 최소한 주식투자에서 실패는 하지 않는다. 실패하지 않을 때 비로소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끝날 때 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는 말이 있다. 주식투자에서 운이 좋아서 돈을 벌었지만 마지막 한 번의 실수로 반토막이 날 수 있다.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투자해야 한다.
저금리 시대에 투자는 필수이다. 금리가 낮아지면서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주식투자를 이미 시작했다면 실패하지 않아야 한다. 꾸준한 수익을 내고 주식시장에 오랫동안 남고 싶다면 더욱 그래야한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모두 주식투자에서 승리하는 투자자가 되길 바란다. - 에필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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