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잠재의식의 힐링 파워

도서정보 : 캠벨 골드 | 2019-02-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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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에 담긴 정보는 잠재의식의 치유력의 원리와 원칙을 제시하며, 미국 퍼블릭 도메인의 다양한 출처를 통해 조셉 머피(Josef Murphy) 박사와 피니스 파크허스트 큄비(Phineas Parkhurst Quimby) 박사의 저서에서 수집되었습니다.

구매가격 : 4,800 원

미친 듯이 자기 자신과 사랑에 빠지는 법

도서정보 : 제니퍼 포세이다 | 2019-02-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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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사랑은 고대 신관(神官)들의 모든 직관적 훈련의 기초였습니다. 아직 자기 사랑을 하고 있지 않다면, 그것은 당신에게 날개를 주고 자유롭게 날아가게 해줄 것입니다. 진정으로 자신을 알게 하고 그 앎과의 조화 속에서 살게 해줄 것입니다.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직관의 스펙트럼을 포함해서 가장 위대한 영혼의 선물을 줄 것입니다. 꿈에도 알지 몰했을 방식으로 당신의 사랑을 만개(滿開)해줄 것입니다. 가슴에 불을 밝히고, 열정과 아름다움의 불길로 타오르게 할 것입니다. 당신은 진정으로 자기 자신과 미친 듯이 사랑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자기 사랑은 단순히 자기를 사랑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그것은 순수한 사랑이며 이미 진정한 당신의 본성인 순수한 사랑이 되어가는 것입니다. 사랑은 우리의 본질, 우리의 정수(精髓), 우리 존재의 진실입니다. 자기 사랑을 실천할 때, 당신은 원래 그래야 할 운명인 순수한 사랑을 담는 그릇이 되며, 삶은 그것을 반영하게 됩니다. 당신은 사랑으로 둘러싸여 있는 자신을 보게 되고 어디를 가든 사랑을 방출합니다. 더불어, 궁극적으로 자기 사랑은 깨달음으로까지 이어집니다.

구매가격 : 1,200 원

위기의 경제학? 공동체 경제학!

도서정보 : 최배근 | 2019-01-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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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미래 경제를 준비하기 위해
꼭 읽어야 할 경제서!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2019 세계 경제 전망 및 수출시장 다변화 전략’ 세미나에서 미·중 통상 분쟁에 더해 글로벌 통화긴축, 신흥국 금융 불안 가능성 등으로 내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을 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중단하기로 했지만, 미·중 무역 패권 다툼과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신흥국 성장률 저하가 내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서다. 반면 얼마 전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에서는 다자간 무역체제의 기여를 인정하고, 세계무역기구(WTO)의 개혁을 지지하는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민감한 사안으로 꼽혔던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미중 무역전쟁도 잠시 휴전을 택했지만 아직 풀어야 할 숙제는 산더미다.
『위기의 경제학? 공동체 경제학!』의 저자인 건국대 경제학과 최배근 교수는 이러한 세계 경제 위기와 국제 정세 및 국내 정치 경제 문제를 오랫동안 고민하고 연구해왔으며, 각종 언론매체들을 통해 활발한 의견을 피력해왔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세계 경제 위기가 초래할 문제점과 대안을 명쾌하게 풀어 정리해냈다.
『위기의 경제학? 공동체 경제학!』 제1장에서는 산업 구조가 급변하고 있는 시대에 일어나는 주요 경제 문제들이 근대의 핵심 요소인 산업화, 국민경제, 국민국가의 틀에서 비롯하고 있으며, 경제학이 이러한 시대 변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제2장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경제 사회 변화는 물론 시장과 정부의 한계, 글로벌 경제의 네트워크화와 통화정책의 독립성 약화 등 주요 핵심 이슈 8가지를 살펴보고 그에 대한 대안들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제3장에서는 그런 대안들이 실현되기 위해서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간형이 호모 이코노미쿠스에서 호모 데우스로 바뀌어야 하며, 그런 인간형을 길러내기 위해 필수적으로 교육 혁명이 일어나야 함을 역설한다. 또한 정치적으로는 자유민주주의가 자율민주주의로 업그레이드되어야 하며, 경제 사회 질서 역시 재구성되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새로운 미래 경제학과 패러다임을 제시하다!

경제학 및 경제 사상의 발전은 현실의 경제와 산업의 발전과 불가분으로 연결되어 있다. 방직기와 방적기는 리카도와 마르크스의 경제학을, 대공황과 산업사회의 확립은 케인스주의 경제학을, 지구화와 탈공업화는 신자유주의 경제학을 낳았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이른바 ‘4차 산업혁명’은 이러한 예전 것들을 능가하는 기술적 사회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으며 또 이미 가져오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의 경제적 사유의 틀과 지평은 낡은 틀에 묶여 과학적 설명에서나 실천적인 준비에 심한 무능력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저자인 최배근 교수는 이미 오래 전부터 이러한 기술적 경제적 패러다임의 변화를 세밀히 관찰하였을 뿐만 아니라 사회와 인간의 표준형이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가를 찾아내는 작업을 해왔으며, 이 책을 통해 새롭고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기적 계산이 아닌 공감과 호혜로 움직이는 새로운 인간, 경쟁과 파괴가 아니라 협동과 공유로 운영되는 경제적 조직, 물질적 축적이 아니라 인간적 욕구의 축적과 자연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무형적 가치로서의 부와 같은 것들이 그 예이다. 이러한 새로운 경제와 새로운 경제학의 틀을 구체적 현실 변화와 긴밀히 얽어서 풀어놓고 있는 이 책은 분명히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대를 예고하는 선구적 저작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1,200 원

청소년 채근담 개정판

도서정보 : 홍자성 | 2019-02-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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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명나라 때 홍자성이 쓴 책으로, 올곧은 사람으로서의 몸가짐과 마음의 자세를 가르쳐주는 동시에, 그 말이 지닌 깊은 의미를 깨달아 자신을 추스를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구매가격 : 6,000 원

청소년 탈무드 개정판

도서정보 : 마빈 토케이어 | 2019-02-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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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연구’라는 뜻을 가진 탈무드는 5천 년에 걸쳐서 온갖 고난과 박해를 겪으면서도 오늘날까지 유대인들에게 전해 내려오는 오랜 가르침을 한 데 모은 책이다.

구매가격 : 6,000 원

수학이 일상에서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

도서정보 : 클라라 그리마 | 2019-01-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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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 지긋지긋하고 아무짝에도 쓸모없다고 믿는
안타까운 사람들에게

수학은 어렵다. 이 말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둘 중 하나다. 수학을 좋아하거나, 잘하거나. 하지만 ‘수포자’라는 말이 나온 이유는 따로 있지 않다. 수학을 싫어하거나 어려워하는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사실 때문이다. ‘수학, 꼭 알아야 할까?’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대답은 ‘아니오’다. 수학을 몰랐을 때 각자의 삶이 더 어려워진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반대로 수학을 안다고 해서, 더 많은 것을 누린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만큼 수학은, 넓게는 사회, 좁게는 나의 일상과 거리가 있어 보인다.
하지만 생활 곳곳에 숨겨진 수학을 발견하면 놀랄 것이다. 알고 보니 이 세상이 수학 없이 돌아가기 어렵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때 느끼는 감정을 무어라 설명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이제라도 수학을 배워야 할까? 앞서 말했듯 수학을 꼭 배워야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분명한 건, 현재의 일상은 수학의 근방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이고 앞으로는 더더욱 그럴 거라는 예측이다. 그렇다면 수학과 일상의 연결 지점에서 수학을 이해하는 노력 정도는 필요하지 않을까. 최소한의 수학적 논리력이 이 세상을 이해하는 하나의 도구가 되도록 말이다.

우리는 수학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삶에서 살지만 그 사실을 모른 채 산다. 아니 어쩌면 알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게 더 맞는 말일지도 모른다. 수학자처럼 모든 수에 의심을 품는다거나 프로그램 속 수학을 발견하면 기쁨에 빠져 박수를 치고 좋아할 수는 없을지라도, 매번 같은 번호를 찍으면 언젠가는 로또에 당첨된다는 믿는 사람, 휴가에 다녀와 찍은 사진을 컴퓨터로 옮기면서도 파일 확장자 jpg.에 관심도 없는 사람, SNS의 관계에 따라 자신의 시야가 얼마나 달라지는지 눈치 못 채는 사람까지는 되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
이 모든 것을 살피는 데 필요한 게 바로 수학이다. 학문이라는 거대한 허들로 생각하지 말고, 일상 속 수학을 살피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히 수학적 사고와 수학적 논리력을 기를 수 있다.

분명하게 밝혀둔다. 수학은 재미있다!
수학 바깥의 일상에서 수학을 찾는 건 게임과 같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바꾸고 싶다면, 수학부터 시작해보자.

유리병 속 사탕 세기, 빽빽한 골목길에 주차하거나 복도로 소파를 옮길 때, 날씨를 예보하는 순간, 하다못해 신발 끝을 매는 순간과 남녀가 함께 살 때도 수학은 곁에 있다. 다만 우리가 수학과 연결 짓지 못할 뿐이다. 이 책을 보면 알 것이다. 수학이 얼마나 다양한 곳에서 눈에 띄기를 기다리는지.
이 책의 저자 클라라 그리마는 스페인 세비야대학교 수학과 교수이자 수학 블로그 운영자다. 다양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일상 속 수학의 재미를 밝혔고 스페인 최고 대중과학상, 교육 블로그상, 교육 웹사이트상을 받았다. 그녀는 어렵게 설명하지 않는다. 차근차근 설명하다가도 어려운 건 접어두고 유쾌하게 말한다. 그녀의 말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위대한 수학 정리와 공식들이 우리 곁에 와 있다. 그 누구라 해도 수학을 놀이 삼아 세상을 바라보는 재미에 빠지고 말 것이다.

구매가격 : 11,000 원

제주4․3진실 도민보고서

도서정보 : 제주4․3진실규명을 위한 도민연대 | 2018-01-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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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노무현 정권에서 만든 ‘제주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이하 4·3정부보고서)’는 제주4·3사건을 도민들의 저항 내지 항쟁으로 둔갑시키고 오히려 살인, 방화 등 무장폭동 및 반란을 일으켰던 남로당 공산주의자들을 무고한 희생자로 둔갑시키는 등 4·3사건의 진상을 진압과정의 인권문제로 위장하고 왜곡 날조했던 보고서였다.

이에 진실을 지키려는 제주도민들이 4·3정부보고서에서 왜곡되고 날조했던 4·3의 역사적 진실을 찾아내어 도민들이 직접 『제주4·3진실도민보고서』(이하 4.3도민보고서)를 만들었다. 4.3도민보고서는 제주도민들이 참여로 4·3의 진상을 밝혀내고 제주도민의 이름으로 제주4.3사건의 왜곡과 날조를 고발하는 진실보고서이다.

4.3도민보고서는 제주4.3사건을 ‘공산당의 폭동’으로 정의했다. 또한 이 4.3도민보고서는 4·3정부보고서에 등장하는 정체불명의 '무장대'라는 표현 대신에 남로당 반란군, 폭도, 제주인민해방군 등의 실체를 알려주는 정확한 용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그동안 진실이 왜곡되었던 1947년 3.1사건, 김익렬 평화회담, 오라리 방화사건, 남로당 중앙당 지령, 정부군과 반란군의 전투, 폭도들의 대습격 등에 대한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고 있다.

4.3도민보고서에는 4.3사건의 부적격희생자 명단도 수록되어 있다. 4·3평화공원에 위패가 마련된 희생자 가운데 4·3을 체험했던 4·3유족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찾아낸 1,300명의 부적격희생자에 대한 진상이 수록되어 있으며, 이 1,300명 중 정부에 재심사를 요청하였던 104명의 신상을 명확하게 실명으로 공개하고 있다.

한마디로 이 4.3도민보고서는 4·3사건의 진상을 국가권력이 저질렀던 폭력이자 학살이라고 선언하는 대한민국 정부와 대통령에 대하여, ‘제주4.3사건은 공산당의 폭동’이라는 진실을 지켜내려는 제주도민의 고발장이다.
종이책은 ‘제주4·3진실규명을 위한 도민연대’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제주4·3진실규명을 위한 도민연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청사로 79 우리빌딩 5층
TEL : 064-904-1477 FAX : 064-904-1488
계좌번호 : 농협 301-0225-4021-11 제주4·3진실규명을 위한 도민연대
사무총장 강방수 010-3675-0943 qkdtn0301@naver.com
공동대표 김동일 010-4696-7177 tapng97@hanmail.net

구매가격 : 7,000 원

그림 표현 사전

도서정보 : 김민경 | 2019-01-2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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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아이들과 부모님의 필수 소장템!

“누구나 집에 ‘그림 표현 사전’ 하나쯤은 있어야죠!”


《그림 표현 사전: 700개 그림으로 막힘없이 끝내는 그림일기 바이블》은 아이를 키울 때 꼭 한 번은 그리게 되는 그림들을 총망라한 책으로, 그리기 아이템 700가지 이상을 수록하였다. 그림은 말이나 글로 표현하기 어려운 자기의 감정이나 생각을 쉽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재밌는 놀이가 될 수 있다. 그런데 아이들은 그림일기 하면 “오늘은 특별한 일이 없었는데 무엇을 그려야 하지?”, “내가 그리고 싶은 상황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지?” 하며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장소별, 상황별, 소재별로 그리기 요소들을 자세히 보여 주고 있어 쉽게 찾아 따라 그릴 수 있고, 그림일기가 아니더라도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아이와 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림은 작은 소재들을 많이 관찰하고, 하나씩 그려 보면 상황을 표현하는 것도 점점 자신감이 생기게 된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그림은 쓱쓱, 일기는 척척, 그리는 재미에 흠뻑 빠지기를 기대한다.

구매가격 : 13,000 원

In서울대학 자기소개서 쓰기의 비밀

도서정보 : 김범수 | 2019-01-2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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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담당 기자가 알려주는 자기소개서 쓰기의 노하우. <중앙일보>와 <동아일보> 교육섹션 대입담당 기자였던 저자가 철저하게 How에 맞춰 쓴 자기소개서 쓰기의 비밀이 담겨 있다.

현장에서 실제로 학생들을 지도한 첨삭 자기소개서를 실어, 학생들이 흔히 빠지기 쉬운 오류와 이것을 잡아주는 저자의 첨삭 결과를 통해 자기소개서를 쓸 때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할지 실질적으로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책 표지에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저자 직강 동영상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매가격 : 10,500 원

진격의 중반전

도서정보 : 이하림 | 2019-01-2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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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기원에 나오는 손님들이 바둑을 두는 것은 중반전을 위해서입니다. 중반전이 바둑의 엑기스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치고받는 재미, 중반전은 정말 신나는 무대입니다. 고수가 되려면, 바둑의 참맛을 느끼려면 체계적인 포석과 정밀한 끝내기를 갖추어야 한다고들 하지만, 그런 걸 추구하는 바둑팬 못지않게 마음 내키는 대로 중반전을 뛰어다니는 우리 기원 손님들도 모두 훌륭한 바둑팬입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분들을 위한 중반전 안내서입니다. 제목부터가 우리 동네 애기가들의 중반 본능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진격의 중반전’입니다. 기원 손님들이 좋아하게 생겼습니다. 중반전 책은 물론 많고도 많은데, 대부분은 공격이면 공격, 타개면 타개, 하는 식으로 각론 위주의 설명입니다. 이 책은 좀 다릅니다. 프로 고수의 실전보에서 재료를 발췌해 중반의 긴 과정을 따라가면서 형세판단을 곁들여,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장면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필자는 바둑 일류에게 배울 수 있는 요소를 4가지 관점에서 제시합니다. ‘형세 파악 능력’ ‘변화에 대한 적응력’ ‘폭넓은 사고에 의한 수읽기 능력’ ‘마음 다스리기’ 등입니다. 여기에 따라, 프로 일류는 어떻게 판세를 읽어가는지 각 대국마다 지침을 둔 점도 이색적이고도 참신합니다. 인생에도 귀담아 들을 만한 내용입니다. ‘바둑은 인생의 축소판’ 그대로입니다.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나오면 그냥 흉내만 내셔도 좋습니다. 굳이 기초부터 차근차근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성년들은 어려운 것을 먼저 접하면 쉬운 것들은 저절로 체득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바둑 자체가 유기적인 게임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줄기차게 진격하다보면 어느새 포석도 탄탄해지고 끝내기도 정교해질 것이며 사활도 밝아질 것입니다. 바둑을 사랑하고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덤입니다. 지난해 30대 중반의 나이로 타이틀에 복귀해 우리 바둑계에 새 바람을 일으켰던 목진석 9단이 감수를 맡아 주었다는 것도 믿음직스럽습니다.

구매가격 : 12,000 원

특목고 갈 사람 모여라 2016

도서정보 : 김종완, 정영민 | 2019-01-2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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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감사의 말


1부 ?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Ⅰ. 기초 편

1. 자기소개서란
2. 자기소개서 문항 분석
3. 자기소개서 작성 규칙

Ⅱ. 작성 편

1. 자기소개서의 기초
1) 자기소개서 작성의 기본 흐름
2) 자기소개서 영역별 문항 개관


2. 꿈과 끼 찾기 (진로설정과 자아탐색)
1) 꿈 찾기 (진로설정)
2) 끼 찾기 (자아탐색)


3. 지원동기와 진로계획 작성
1) 지원동기 소재 탐색
2) 활동 및 진로계획 소재 탐색
3) 지원동기와 진로계획 소재 적합성 진단
4) 지원동기와 진로계획 개요 작성
5) 지원동기와 진로계획 문장 및 문단 작성



4. 자기주도학습과정 작성
1) 자기주도학습과정 소재 탐색
2) 자기주도학습과정 소재 적합성 진단
3) 자기주도학습과정 개요 작성
4) 자기주도학습과정 문장 및 문단 작성

5. 인성 영역 작성
1) 인성 영역 소재 탐색
2) 인성 영역 소재 적합성 진단
3) 인성 영역 개요 작성
4) 인성 영역 문장 및 문단 작성



Ⅲ. 완성 편

1. 자기소개서 초안 완성
1) 지원동기와 진로계획 초안 완성
2) 자기주도학습과정 초안 완성
3) 인성 영역 초안 완성


2. 자기소개서 초안 검토 및 수정
1) 퇴고의 기초
2) 지원동기와 진로계획 초안 수정
3) 자기주도학습과정 초안 수정
4) 인성 영역 초안 수정
5) 자기소개서 수정 후 재작성


3. 자기소개서 최종 완성
1) 글자 수 조절
2) 어법 다듬기


2부 ? 자기주도학습 전형의 이해

1. 자기주도학습 전형이란?
- 자기주도학습 전형의 도입 취지와 전형의 변화


2. 자기주도학습 전형 실시 고교
1) 자기주도학습 전형 실시 외고, 국제고
2) 자기주도학습 전형 실시 자율형사립고
3) 자기주도학습 전형 실시 일반고
4) 자율형 공립고(비평준화 지역 자공고)


3. 종합 - 고교지원 FLOW 정리


4. 자기주도학습 전형의 심화 이해 - 외고, 국제고편
1) 단계별 전형 실시 - 유지
2) 과별 모집 실시 - 유지
3) 1단계 내신반영 방식 - 변경


5. 자기주도학습 전형의 심화 이해 - 자율형사립고편
1) 자율형사립고란?
2) 단계별 전형 실시 - 유지
3) 1단계 내신반영 방식 - 변경
4) 상대평가제에서 절대(성취)평가제로의 변화가 지니는 의미
5) 주요 교과 ALL A 비율 추정
6) 주요 자사고 지원 전략 수립 FLOW


6. 서류 및 면접 전형

1) 서류 전형
(1) 입학원서 (2) 교사추천서
(3) 학교생활기록부 (4) 자기소개서

2) 면접 전형


3부 ? 면접 준비 및 기출문제 분석


1. 면접 대비 지침

1) 학교별 면접 배점
2) 면접 진행방법 및 유의사항


2. 2014 / 2015 학교별 면접 기출문제 총정리

1) 서울권 외고, 국제고
2) 경기권 외고, 국제고
3) 부산, 경남권 외고, 국제고
4) 인천권 외고, 국제고
5) 자율형 사립고


3. 2014 / 2015 유형별 면접 정리


부록은 QR코드를 통한 온라인으로 제공 됩니다.


부록 1 ? 5개년(2011~2015) 입시 분석

1. 5개년 경쟁률 분석
1) 서울권 외고, 국제고
2) 경기권 외고, 국제고
3) 부산, 경남권 외고, 국제고
4) 인천권 외고, 국제고
5) 기타 지역 외고, 국제고
6) 주요 자율형 사립고


2. 5개년 컷라인 분석

1) 서울권 외고, 국제고
2) 경기권 외고, 국제고
3) 부산, 경남권 외고, 국제고
4) 인천권 외고, 국제고
5) 주요 자율형사립고


3. 2015 고교별 합격 & 불합격 사례 분석


부록 2 ? 2015 합격생 자기소개서 작성 사례

부록 3 ? ‘특목고갈사람모여라’ 100% 활용법 동영상 강의

구매가격 : 13,000 원

조선 여성과 정월 풍속

도서정보 : 차상찬 | 2019-01-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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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초하룻날이 되면 여자를 막론하고 모두가 새 옷을 갈아입었는데, 일반적으로 그것을 ‘슬옷’이라고 한다. 하지만, 여자와 어린아이에 대해서는 특히 ‘슬법(세장歲粧)’이라고 한다.<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3,000 원

어린 왕자

도서정보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 2019-02-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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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동화와도 같은 이야기를 진솔하고 간결한 문체로 그려내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의 참된 의미를 깨닫게 해주는 《어린 왕자》!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담은 이 책은 꾸미지 않은 진솔하고 간결한 문체와 마치 동화와도 같은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비행기 조종사이며, 세계의 소설사 최초로 하늘을 소재로 삼은 생텍쥐페리의 대표작인 《어린 왕자》는 지금도 수많은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어린 왕자는 B-612라는 아주 작은 별에서 살았는데, 그곳에는 무릎 높이의 화산 세 개와 허영심과 자만심이 가득한 장미 한 송이가 있었습니다. 어린 왕자는 매일 화산 구멍을 청소하고 장미에게 물을 주고 바람에 꺾일까 봐 유리덮개로 씌워주며 보살폈지만 장미는 자존심만 내세우며 어린 왕자에게 차갑게 굴었습니다. 그래서 어린 왕자는 자신의 별을 떠나기로 결심하는데 그때서야 비로소 어린 왕자를 좋아하는 장미의 본심을 알게 됩니다.
어린 왕자가 자신의 별을 떠나 여행하며 만난 사람들은, 자신의 권위가 존중되기를 원하는 전제군주, 허영심으로 가득한 남자, 부끄러움을 잊기 위해 매일 술을 마시는 술꾼, 소유하는 것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업가, 가로등을 켜고 끄는 일에 중독된 사람, 그리고 책상에 앉아서 세상의 지도를 그리는 지리학자인데 이들 모두가 ‘어른들이란 정말이지 이상하단 말이야.’라는 말을 되풀이하게 만드는, 모순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들 각각의 어른들은 저마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열심히 살아가지만 ‘자신이 원래 있던 곳에서 만족하지 못하고, 항상 급하게 열차에 몸을 싣지만 정작 자신이 무엇을 찾으러 가고 있는지 모르는’ 어른들인 것입니다.
드디어 지구에 도착한 어린 왕자는 ‘여우’를 만납니다. 여우는 어린 왕자에게 길들여짐의 의미에 대해 알려줍니다. ‘길들여진다는 것’은 ‘서로에게 유일한 존재가 되는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인내심과 시간이 필요하며 또한 책임감도 뒤따른다고 말합니다. 자신의 장미가 길가에 피어 있는 수천 송이의 장미와 다를 바 없다고 생각했던 어린 왕자는 여우의 말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더 이상 자신의 장미는 보통의 장미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을 주고 덮개를 씌워주고 관심과 사랑으로 오랜 시간을 자신과 함께했던 장미는 이미 어린 왕자에게 길들여졌고 어린 왕자 역시 장미에게 길들여져 있었던 것입니다.
또한 여우는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생텍쥐페리는 여우의 말을 빌려 눈에 보이지 않는 관심과 노력 그리고 사랑이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것보다 훨씬 더 가치 있고 소중하다는 것을 일깨워줍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나와 관계를 맺은 것들에게 쏟은 시간과 정성은 다시는 되돌릴 수 없기에 더욱 소중하고 간절한 의미로 다가온다는 그 평범한 사실을 잊어버리고 삽니다.
결국 여우를 통해 서로를 길들임으로써 관계가 형성된다는 것과, 세상에 둘도 없는 오직 하나뿐인 존재의 소중함에 대해 깨달은 어린 왕자는 자신의 별에 두고 온 장미에게로 돌아가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어차피 우리들은 이 세상에서 혼자 살 수 없고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이니까요.
이 작품의 결말은 비행기 조종사인 ‘나’는 고장 난 비행기를 고쳐서 자신이 떠나왔던 곳으로 돌아가게 되고, 어린 왕자도 자신의 별로 돌아가는 걸로 끝을 맺습니다. 결국 우리는 자신이 떠나왔던 곳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줍니다. 껍데기에 불과한 육체를 아주 멀리 있는 자신의 별까지 가져갈 수 없기에 뱀의 도움을 받아 죽은 것처럼 보이겠지만, 자신은 죽은 것이 아니므로 슬퍼하지 말라는 말을 남기고 떠나간 어린 왕자!

《어린 왕자》는 누구나 한 번쯤은 읽어보았을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지금도 수많은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세월이 흘러도 꾸준히 사랑받는 모든 것들은 그 안에 불변의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 시간을 거슬러 공감할 수 있고 소통할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가치는 아마도 ‘사랑’일 것입니다. 생텍쥐페리는 이 작품을 통해 여러 가지 메시지를 전하고 있지만 결국 그 모든 것들은 ‘사랑’이라는 말로 귀결될 수 있는 것입니다. 어린 시절 순수함을 되찾고 싶고 지켜내고픈 욕망도 결국 그 순수함을 사랑했기 때문이고, 서로를 길들이는 것도 결국 사랑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생텍쥐페리는 헌사에서 이 작품을 어른에게 바친 것에 대하여 어린이들에게 용서를 구했습니다. 더불어 이 책은 어린이와 동심을 잊고 사는 모든 어른들에게 바치는 책인 만큼 모두가 읽어야만 할 가치가 충분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줍니다. 순수하고 마냥 행복한 어린이들은 이 작품과 더불어 그 순수함을 오래오래 지켜나가길 소망합니다.

구매가격 : 6,000 원

나는 향기가 보여요

도서정보 : 문제일 | 2019-01-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향기박사 문제일 교수가 안내하는
기분?학습?관계?아픔에 관한 뇌 이야기

인간은 세상을 어떻게 감각하고 인식할까? 일상의 사소한 궁금증이 흥미로운 연구가 된다!
뇌과학자가 들려주는 향기로운 삶의 통찰

뇌공학자 정재승 교수 추천!
“DGIST 문제일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몇 안 되는 탁월한 후각 연구 전문가다. 시각이나 학습, 기억 등에 비해 후각은 아직 뇌과학적 접근이 부족한 형편이지만, 냄새를 인지하는 능력이야말로 우리의 일상을 가장 강력하게 지탱해 주는 감각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후각기관에서 출발해 뇌과학 전반의 지식을 바탕으로 ‘인간은 세상을 어떻게 감각하고 인식하는가’에 대해 친절한 해답을 전한다. 뇌과학자를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조언도 빼놓지 않는 그의 책에는 독자에 대한 애정이 깊고도 그윽하다. 뇌과학에 입문하고 싶은 청소년과 젊은이들은 이 책에서 우리 호모 사피엔스의 향기를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

◎ 도서 소개
뇌-후각 전문가 문제일 교수가 들려주는 친근한 뇌과학
어렵게만 느껴지던 뇌과학을 일상 속 에피소드로 만난다!

평균 길이 16.7cm, 폭 14cm, 높이 9.3cm, 무게는 1kg 남짓한 뇌. 이 작은 기관은 정말 많은 일을 한다. 뇌과학은 뇌를 포함한 신경계를 연구하는 생물학의 한 분야이다. ‘알 수 없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라는 말처럼 미지의 영역이었던 마음과 관련된 여러 문제와 그 메커니즘이 뇌과학과 함께 밝혀지기 시작하면서 뇌와 뇌과학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나는 향기가 보여요』의 저자인 ‘향기박사’ 문제일 교수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뇌인지과학전공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는 동시에 우리나라 몇 안 되는 탁월한 후각 연구 전문가로서 뇌-후각 연구에 힘을 쏟고 있다. 2017년에는 치매를 일으키는 단백질이 후각상피조직에서도 생성되고, 이 단백질이 직접 후각신경세포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쳐 후각능력 손상을 가져온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밝혀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후각은 감정과 심리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우리의 일상 깊숙이 관여하고 있는 감각이다. 게다가 후각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오늘 저녁 메뉴가 무엇일지 직접 보지 않아도 알 수 있게 하고, 위험한 곳을 냄새로 미리 알고 피할 수 있게 해 준다. 희미해진 기억을 선명하게 하는 데 도움을 주고, 백화점에서 ‘지름신’을 부르기도 한다. 또, 연어가 고향을 찾아갈 수 있게 하는 단서가 되어 주고, 미각과 연결돼 맛을 느끼게도 해 준다. 그뿐만 아니다. 뇌과학 연구에 의하면 냄새로 나에게 잘 맞는 상대를 알 수도 있다. 어떻게 후각이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할까?
후각의 놀라운 비밀은 뇌와의 관계에서 발견할 수 있다. 코가 어떤 냄새를 맡는다는 것은 그 대상에서 흘러나온 화학물질을 감지하는 것이다. 콧속의 신경세포는 이 화학물질을 전기신호로 바꿔 뇌에 전달하고 뇌는 코에 어떤 향기가 감지된 것인지 알아낸다. 후각신경은 시각이나 청각과는 다르게 인간의 기억과 감정을 관장하는 변연계Limbic System를 통해 처리되는데, 그렇기 때문에 후각을 자극하는 환경에서는 기억과 감정이 함께 강하게 연계되어 감정적인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고 후각과 연관된 기억은 다른 기억보다 오래 지속된다. 또, 연구에 따르면 혀·뇌·심장·폐·간·신장·대장·소장·피부·정자 및 정소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후각수용체가 발현하지 않는 곳이 없다. 그만큼 후각이 일상적인 판단과 행동에 강력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음을 보여준다.
문제일 교수는 뇌과학 지식들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꾸준히 글을 써왔다. 『나는 향기가 보여요』는 문제일 교수가 뇌와 후각의 관계에서 비롯된 뇌 이야기뿐만 아니라, 뇌과학 전반의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일상의 에피소드가 잘 어우러지게 쓴 60편의 글을 엮은 것이다. 특히 각 챕터의 끝에 뇌-후각 연구가 마케팅, 교육, 예술, 신경의학 등 다른 연구 분야에 어떻게 접목해 있는지를 소개하여,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은 뇌-후각 연구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도록 했다.

마들렌이 불러일으킨 고향의 기억도 뇌 때문이다?!
느끼고, 배우고, 함께하고, 늙어 가는 뇌에 관한 60가지 이야기

이 책은 크게 네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 생활 속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과 뇌의 관계, 우리가 무엇인가를 배울 때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일들, 인간관계를 더 잘 맺기 위해 참고할 만한 뇌과학 지식들, 치매·우울증·틱장애·등 뇌신경과 관련된 질병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뇌 이야기를 담고 있다.
기분은 뇌에서 올까, 마음에서 올까? 우리는 가끔 자기 자신도 이해하기 어려운 기분을 느낀다. 남의 불행을 볼 때 고소하다고 느끼거나 다른 사람의 좋은 소식을 들었을 때 배가 살살 아프기도 하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이 나온 이유는 뇌와 장의 관계 때문이다. 뇌는 면역기관과 공조해 장에 신호를 보내 장 속의 미생물들이 몸에 좋은 활동을 하도록 도와주고 장 속 미생물은 음식물을 소화시켜 뇌에 중요한 신경전달물질 혹은 대사체를 만들어 서로 소통한다. 뇌과학에 의하면 장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머리를 아프지 않게 하는 방법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1장에서는 일상 속에서 궁금했던 기분과 마음의 문제가 뇌와 어떤 작용을 주고받는지를 페퍼민트처럼 시원하게 알려 준다.
또, 뇌는 정보를 기억하고 그것을 활용하는 기관으로, 무언가를 배우고 익히는 일과 밀접하다. 학습에 관한 뇌과학적 지식을 더 효율적으로 익히는 데 도움을 준다. 사춘기와 청소년기를 지나면서 뇌가 어떻게 발달하는지를 알면 학습의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아이 뿐만이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도움이 될 정보가 많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평소에는 잘 돌아가던 머리가 멈춰 버리고, 성인이 되어 새롭게 학습하는 건 어려운 일이라는 고정관념이 생긴다. 이와 관련해 우리가 악기를 새로 배울 때도 자동적 처리 과정과 의식적 처리 과정 간의 갈등을 경험하고, 어른의 뇌는 악기를 배우는 와중에도 계획을 세우고 행위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며 복잡한 의식적 처리 과정으로 바쁘기 때문에 배울 때 더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스투르프 효과를 참고할 수 있다. 이외에도 상쾌한 허브향이 나는 2장에서는 우리가 뭔가를 배울 때 뇌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알 수 있다.
3장 제라늄처럼 풋풋한 관계의 뇌과학에서는 관계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오해들과 뇌가 어떻게 관계되어 있는지를 살핀다. 예를 들어 사람들은 흔히 남자와 여자의 뇌가 다르다고 말한다. 흔히 남성은 공간지각 능력이 뛰어나고 여성은 공감능력이 뛰어나다는 식이다. 실제 남성과 여성의 뇌의 차이는 무엇일까? 연구에 의하면 여자의 뇌는 대뇌의 좌우 반구 간 연결, 소뇌의 좌우 반구 간 내부 연결이 발달해 있고, 남자의 경우 대뇌의 좌우 반구 간 내부 연결과 소뇌의 좌우 반구 간 연결이 발달되어 있다. 이는 곧 집중력을 요하는 일에 여성이 더 나은 성취를, 공간 지각과 운동에서 남성이 더 나은 성취를 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말해 준다.
4장 은은한 라벤더 색이 마음을 차분하게 하는 아픔의 뇌과학에서는 여러 질병을 이해하고 치유하기 위한 뇌과학 이야기를 들려준다. 알츠하이머병, 우울증,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ADHD,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약물 중독, 두통, 불면증 등 많은 질병이 뇌와 관련이 있다. 뇌과학 연구를 통해 뇌를 잘 사용하는 것으로도 병의 진행 속도를 늦추거나 호전시킬 수 있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특히 치매는 오늘날 뇌과학 연구의 핵심 분야다. 이 장에서 문제일 교수는 자신의 전문 분야를 살려, 정확한 지식과 이해를 바탕으로 비만, 우울증, 치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뇌와 건강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우리가 세상을 인식할 때 뇌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뇌과학에 관심 있는 남녀노소를 위한 뇌과학 디딤돌

왜 사람들이 뇌과학에 주목하기 시작했을까? 뇌과학에 대한 관심은 나를 이해하고,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관심과도 무관하지 않다. 뇌과학의 좋은 점은 자기도 몰랐던 인간의 마음에 대한 인식을 바꿔 준다는 점이다. 개인을 보살피고 건강을 유지하면 되는 것일 줄 알았던 기존의 상식에서, 뇌과학 연구를 통해 인간의 뇌는 집단생활을 통해 사회적으로 진화해 왔다는 과학적 사실이 힘을 얻게 되면서 주변 사람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개인의 뇌 건강에도 이롭다는 인식으로 발전했다. 또한 우리를 둘러싼 환경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주거, 사무실, 도시 등 주변 환경도 새롭게 알게 된 뇌과학적 연구를 통해 적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정비되면서 스트레스를 줄이고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변화되어 왔다.
감정을 느끼고, 새로운 것을 배워서 익히고,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고, 나의 몸과 주변 사람들의 건강을 염려하고 보살피는 일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행하는 대부분의 일들과 관련이 있다.『나는 향기가 보여요』는 이러한 일상에서 맛보는 달콤 쌉쌀한 경험들에 대해 뇌과학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뇌과학에 관심을 막 갖기 시작한 독자들에게는 뇌와 과학에 느꼈던 거리감을 훨씬 좁히는 기회를, 뇌과학자를 꿈꾸는 학생과 부모에게는 뇌과학이 다루는 다양한 연구 주제를 한번 엿볼 수 있는 디딤돌 같은 책으로, 남녀노소 다양한 층위의 독자들의 입맛을 만족시킬 과학 책이다.

구매가격 : 12,000 원

사라진 소방차

도서정보 : 마이 셰발, 페르 발뢰 | 2019-01-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세상 어떤 경찰소설보다 진실하고
흥미진진하며 심오한" 마르틴 베크 시리즈
다섯 번째 권 출간!

요 네스뵈, 헨닝 망켈 등 유수의 범죄소설 작가들이 가장 사랑하는 시리즈, 북유럽 미스터리의 원점, 경찰소설의 모범 "마르틴 베크"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사라진 소방차』가 엘릭시르에서 출간되었다. 시리즈의 최고 걸작이라 평가받는 『웃는 경관』의 다음 권으로, 베크는 새롭게 합류한 동료와 함께 범죄 조직의 뒤를 쫓는다. 『사라진 소방차』 에는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사건 현장의 지도가 첨부되어 있어 작품 속 범죄와 수사를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다.
열 권으로 이루어진 "마르틴 베크" 시리즈는 스웨덴 국가범죄수사국에 근무하는 형사 마르틴 베크를 주인공으로 하는 경찰소설이다. 공동 저자인 마이 셰발과 페르 발뢰는 이 시리즈에 "범죄 이야기"라는 부제를 붙여 부르주아 복지국가인 스웨덴이 숨기고 있는 빈곤과 범죄를 고발하고자 했다. 또한 긴박한 전개와 현실적인 인물이 자아내는 위트도 갖추고 있어 대중소설로서 뛰어난 오락성도 동시에 제공하는, 두 마리 토끼를 훌륭하게 잡은 작품이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이 시리즈를 기점으로 북유럽 범죄소설은 "셜록 홈스" 식 수수께끼 풀이에서 탈피하여, 현실적이고 입체적인 인물이 등장해 사회의 문제점을 고발하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스웨덴 범죄소설작가 아카데미는 이 시리즈가 북유럽 범죄소설에 기여한 바를 기리기 위해 마르틴 베크상을 제정하여 매년 훌륭한 범죄소설에 시상하고 있다.

구매가격 : 9,700 원

뱀이 깨어나는 마을

도서정보 : 샤론 볼턴 | 2019-01-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영국을 대표하는 이야기꾼 샤론 볼턴이 보여주는
모던 고딕 미스터리!
영국 추리작가협회상 수상, 미국 추리작가협회상 수상

영국의 작은 시골 마을에 갑자기 독사가 출몰하기 시작한다. 아기가 커다란 살무사에 물릴 뻔하고 독사의 독에 중독되어 죽는 노인까지 생긴다. 계속해서 많은 뱀들이 나타나 사람들을 위협하자 주민들은 긴급회의를 열어 대비하지만 또 다른 노인이 자택의 침대에서 차가운 시신으로 발견되고 마는데…….

『뱀이 깨어나는 마을』을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샤론 볼턴은 영국의 현대 미스터리를 대표하는 뛰어난 이야기꾼이다. 연기, 댄스, 경영,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온 샤론 볼턴은 결혼을 계기로 전업 작가의 길을 선택한다. 미스터리 소설의 팬이었던 볼턴은 미스터리를 쓰기로 결정하고 여기에 자신이 좋아하는 "어둡고 으스스한 분위기와 로맨틱 서스펜스"를 가미한다. 샤론 볼턴은 첫 작품부터 주목을 받으며 작가로서의 순조로운 출발을 한다. 첫 작품인 『희생 Sacrifice』에 이어 『뱀이 깨어나는 마을』, 『피의 수확 Blood Harvest』이 성공하여 스타 작가로 떠오른 그녀는 매해 작품을 한 권 이상 내놓으며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볼턴은 현재 영국 옥스퍼드 근처의 작은 마을에서 가족과 함께 살며 아들이 학교에 가 있는 동안 집필을 하고 저녁에는 강아지와 산책을 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뱀이 깨어나는 마을』은 현대 영국 미스터리의 한 형태를 들여다볼 수 있는 작품이다. 샤론 볼턴은 특히나 영국 고딕 미스터리의 계보를 잇는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는데, 이 작품에서도 뱀이라는 소재와 종교적 상징을 통해 시종일관 음산한 분위기를 한껏 연출하고 있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 "뱀"은 단순히 사람들을 위협하거나 음침한 분위기를 만드는 존재가 아니다. 뱀이 이야기의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중요한 요소이기는 하지만, 트라우마를 안고 있는 수의사 클래라 베닝이 뱀에 얽힌 수수께끼를 풀어 진상을 밝히는 과정에서 성장하는 이야기를 중심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볼턴은 주인공이 사건의 진상에 어떻게 접근하느냐보다 사건에 접근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간관계와 심리 상태에 주목하기에 독자는 인물의 감정과 행동에 더욱 몰입하게 된다. 긴박감 넘치는 사건 전개나 범인의 뒤를 쫓는 과정만으로 재미를 주는 다른 서스펜스 스릴러와는 차별되는 점이 바로 여기에 있다.

구매가격 : 11,100 원

프리즘

도서정보 : 누쿠이 도쿠로 | 2019-01-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통곡』과 『우행록』 등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작가 누쿠이 도쿠로. 주로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는 사회파 미스터리 작가로 유명한 그의 신작 『프리즘』은 한 인물의 죽음을 둘러싸고 네 명의 화자가 저마다 추리를 펼치는 형식의 본격 미스터리이다. 하나의 빛이 프리즘을 거치면서 여러 모습으로 보이는 것처럼 한 인물이, 혹은 한 사건이 여러 인물의 눈을 통해 각양각색으로 변주되는 모습은, 기존의 본격 미스터리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시각을 독자에게 선사한다.

초등학교 여교사가 자택에서 살해된 채 발견된다. 용의자는 동료 교사로 특정되고 사건은 금세 해결되는 듯 보였지만……. 사건에 얽힌 인물들의 증언에 따라 사건은 예기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추리는 성립과 붕괴를 거듭해나간다. 과연 그 진상은 무엇일까?

구매가격 : 9,000 원

나를 닮은 사람

도서정보 : 누쿠이 도쿠로 | 2019-01-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누쿠이 도쿠로의 <나를 닮은 사람>은 소규모 테러에 얽힌 열 명의 인물들에 대한 미스터리이다. 부조리한 사회를 향해 저항하는 개인의 모습을 미스터리 형식으로 그린 사회파 엔터테인먼트 소설이라 할 수 있다. 정교한 구성으로 인물별 에피소드가 하나의 커다란 이야기로 모이는 결말부는 미스터리적 측면에서 독자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만든다.

언젠가부터 불특정 대상을 목표로 한 작은 테러가 일본 각지에서 일어나기 시작한다. 범인들은 빈곤층에 속하는 사람들로 안면은커녕 서로 접점이 전혀 없고 조직화되어 있지도 않다. 자신들의 행동이 사회를 바꿀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없다. 다만 목숨을 던져 사회에 저항하는 레지스탕스를 자칭할 뿐이다. 사람들은 어느덧 그런 신종 테러를 '소규모 테러'라고 부르게 되었는데…….

구매가격 : 10,400 원

희생양의 섬

도서정보 : 샤론 볼턴 | 2019-01-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영국 추리작가협회상, 미국 추리작가협회상을 휩쓴 샤론 볼턴의 데뷔작!
"이 외딴섬의 남자들은 전부 한편이고, 나는 그들에 맞서 싸워야 한다."

남편을 따라 외딴 셰틀랜드제도에 이사 온 산부인과 의사 토라는 집 앞마당에서 수수께끼에 싸인 여성의 시신을 발견한다. 죽기 얼마 전 출산을 한 흔적이 남아 있고, 심장이 사라진 끔찍한 모습의 시신. 토라는 시신의 이름을 밝혀주기 위해 나름으로 수사를 시작한다. 수수께끼를 풀려는 그녀와 사건을 덮으려는 경찰의 갈등은 점점 고조되는데……. 경찰이 숨기고 싶어 했던 진실은 섬의 기괴한 역사와 맞물려 토라의 눈앞에 참혹한 진실을 보여준다.
데뷔작이라는 사실이 믿기 어려울 정도로 섬세한 인물 묘사, 대담한 연출이 돋보이는 수작 미스터리!

구매가격 : 11,800 원

젤리피시는 얼어붙지 않는다

도서정보 : 이치카와 유토 | 2019-01-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제26회 아유카와 데쓰야상 수상작
2017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3위

소형 비행선 젤리피시의 장거리 비행 성능을 시험하던 중 밀실 상태인 선내에서 멤버 중 한 명이 시체로 발견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자동 항행 시스템이 망가져 젤리피시는 설산에 갇힌다. 이윽고 희생자는 하나둘 늘어가고……. 상공의 밀실에서 벌어지는 기묘한 연쇄살인! 혜성 같은 신예가 첨예하게 그려내는 새로운 본격 미스터리!
작가 이치카와 유토는 『젤리피시는 얼어붙지 않는다』로 아유카와 데쓰야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젤리피시는 얼어붙지 않는다』는 요즘 찾아보기 힘든 정통 본격 미스터리 작품으로, 2017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3위에 오른 것은 물론, 다른 미스터리 순위에 올라 평론가와 독자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애거사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연상케 하는 플롯이 특징인 이 작품은, 진공 기낭이라는 SF적 설정을 접목해,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오마주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발 더 나아가 독자적인 본격 미스터리를 구축했다. 이후 『젤리피시는 얼어붙지 않는다』에 등장하는 마리아와 렌을 주인공으로 한 『블루로즈는 잠들지 않는다』, 『글래스버드는 돌아가지 않는다』를 잇따라 발표해 호평을 얻고 있다.

구매가격 : 9,800 원

아파도 괜찮아

도서정보 : 진정주 | 2019-02-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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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동일한 증상인데도 사람마다 선호하는 약이 다르다. 진통제만 하더라도 어떤 사람은 타이레놀이 잘 듣는다지만 다른 사람은 이부펜(상품명으로는 부루펜 혹은 이지엔6애니)이나 폰탈 성분이 더 잘 듣는다고 한다. 같은 날씨인데도 덥다는 사람이 있고 춥다고 내복을 껴입는 사람도 있다. 날씬한 사람, 뚱뚱한 사람. 땀이 나서 셔츠가 젖은 사람, 늘 보습제를 발라야 하는 사람. 개성이라고 해도 좋을 이와 같은 개인차를 질병과 치료에 적용하면 얼마나 좋을까.
약국은 문턱이 낮아 드나드는 사람들이 다양하고 많다. 어지럽고 머리가 아프고 토할 것 같다는 여러 난해하고 복잡한 증상을 나열하고는 한 번 먹을 약을 달라는 사람도 있고 쥐약을 달라고 해놓고는 의료보험이 되느냐고 묻는 사람이 있었다. 엊저녁 TV프로에서 돼지감자가 좋다고 했다면서 자기에게 맞겠냐고 묻기도 하고 파스를 붙여달라고 매대 안쪽으로 성큼 들어오는 분도 있다.

약국을 동네 약방이라 부르는 이유를 알 것 같은 이런 자잘한 일상들 덕분에 나는 여러 질병과 사람들의 가족력에까지 아주 가까운 관찰자가 되어 있었다. 하지만 수년 전 『키 작은 사과나무』라는 책을 읽지 않았다면 관찰자로 터득한 낱개의 지식에 의미를 부여할 생각을 하지 못했을 것이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 하지 않았던가.
성형외과 전문의가 쓴 그 책에는 그의 성장기 에피소드들이 담긴 한편, 의사로서 환자를 위해 고심한 사명감이 엿보이는 이야기들이 있었다. 그는 수술을 마친 환자들이 가능한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바라는 것을 알고 수술 시 출혈을 줄일 방법을 고심했다고 한다. 출혈로 인해 수술 부위가 붓고, 다시 그 부기가 빠지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 몸이 작은 출혈에도 지혈 시스템이 가동된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일종의 예방 접종 방법을 시행하게 되었다. 되도록 빨리 체내 지혈 시스템을 가동하게 할 이 예방접종이란 것은 바로 수술을 하기 전에 피를 먼저 조금 뽑는 것이다. 시험 삼아 이 방법을 써 보았더니 훨씬 출혈이 줄어들었고 당연히 회복도 빨랐다고 한다. 평소에도 한의학은 물론 식품, 영양, 민간요법까지 열린 눈으로 살피고 공부를 해 온 그였기에 가능했다.
신기한 것은 또 있었다. 사람의 혈액이 모든 혈관을 채우지 못한다는 것. 혈관을 다 채울 양이 아니므로 상황에 따라 혈액이 몰리는 부분이 생기고 반대로 혈액이 덜 보내져서 일시적으로 빈혈 상태가 되는 신체 부위가 있게 된다.
누구나 식후에 바로 공부나 업무에 몰입하면 소화가 잘 안 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업무를 처리하느라 신경을 곤두세우면 소화기관에 필요한 혈액조차 뇌신경에 몰려 체증을 느끼는 것이다. 소화기관과 뇌신경이 동시에 활발하게 일하도록 혈액을 보낼 수 없기 때문이다.
어떤 조직이든 일하는 타임이 있고 쉬는 타임이 있다. 일만 할 수도, 쉬기만 할 수도 없는 것이다. 대개는 이 교차가 순조로워서 문제 될 것이 없지만 지나친 긴장 속에 과로에 시달리게 되면, 긴 시간 동안 혈액공급을 받지 못하는 조직이 생기고 결국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혈액공급을 받지 못하는 조직은 정상보다 온도가 낮아진다. 자연히 면역력이 떨어지고 질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사람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병은 역시 암이다. 어떻게 암이 발생하게 되는지 여러 설이 있지만 혈액순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리라 짐작해 볼 수 있다. 공교롭게도 암세포 조직이 정상조직보다 차갑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키 작은 사과나무』에서 내가 본 것은 의사라는 권위보다 환자를 돕는 탐구자로서의 자세였다. 지금 처방전을 처리하는 일에만 골몰한 약국에서 한방과립조제를 하게 된 배경에는 이런 나만의 고민과 일탈이 있었다.
어느 날, 협심증으로 고생하는 한 분이 나를 찾아왔다. 심장의 혈관이 막혀서 스텐트 시술을 받았는데 착실히 처방약을 복용해 왔음에도 최근에 다시 숨이 차고 가슴이 아픈 협심증 증상이 심해져서 검사를 했더니 재시술을 해야 한단다. 첫 시술 당시의 고통과 그간의 힘든 여정을 되짚던 그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우리 약국을 찾은 것이다. 누군가 이런 말을 할 수도 있다.

“그냥 병원에 보내야 하지 않나?”

그러나 무엇이라도 잡아보려고 시도하는 것이 중요한 것임을 이 분을 통해 내가 오히려 배우게 되었다. 좋은 과학, 바람직한 의학은 마음을 좁히면 안 된다. 모든 길을 다녀보고 모든 돌을 들춰 보아야 하는 것이다.
협심증은 콜레스테롤이 높은 것이 주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고지혈증으로 혈관이 상하고 상한 혈관에 피딱지가 붙으면 녹슨 관이 막히는 것처럼 혈액의 흐름을 막게 되는데 이것이 심장근육에 영양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생기면 숨이 막히고 가슴이 조이는 협심증을 일으키게 된다. 현재 협심증 치료는 혈관을 넓히는 혈관확장제를 비롯해 고지혈증치료제와 심장 박동을 낮추어 산소요구량을 줄이는 약물이 주를 이룬다. 그런데 고지혈증치료제를 쓰는 것이 과연 협심증과 심근경색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는지 반론이 있었다. 고지혈증이 있어도 심장질환이 없는 사람이 있고 충분히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도 다시 협심증이 재발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왜일까! 추리하자면 콜레스테롤이 높은 것 이외에 더욱 결정적인 협심증의 원인이 따로 더 있다는 것이다. 당돌하게도 나는 이 환자에게 한방과립제로 화火병 치료를 시도하였다. 협심증의 관점을 화병으로 바꾸어 본 것이다.
콜레스테롤로 설명할 수 없는 관상동맥질환의 원인을 스트레스인 화火에 맞추면 한방과립으로 치료해 볼 길이 열린다. 부작용의 위험은 없었다. 다만 얼마나 호전 가능성이 있을지 문제였지만 재차 삼차 스텐트 시술에만 의지할 수 없다는 환자의 의지가 확고했기 때문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
결과는 획기적이었다. 이분은 예정되어 있던 스텐트 시술을 받을 필요가 없을 만큼 통증이 사라졌고 지금까지 건강하게 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협심증만 화병일까. 스트레스를 화火로 보면 현대인의 만성질환 중에 상당 부분이 여기에 속할 것이고 허접해 보이는 좁쌀 모양 과립으로 의외의 혜택을 누릴 길이 열리게 된다. 다만 각 사람의 상태에 따라 스트레스 반응을 나누고 적용할 약을 정하는 것은 약사의 몫이 된다.
나는 사람마다 다른 몸의 상태-같은 협심증이라도 사람에 따라 전혀 다른 약재를 써야 하기 때문이다-를 어떻게 분류할까 고민하다가 한방, 그중에서도 고방의 음양허실이론을 사용하였다. 이것은 이제마의 사상의설에 나오는 태양, 태음, 소양, 소음과는 완전히 다르지만 현대적 의미의 병증을 이해하는 데는 훨씬 더 유용하였다.
요즘은 스트레스 시대이다. 스트레스란 우리 마음과 몸에 자극을 주는 외부적 힘을 말한다. 걱정, 미움, 장래에 대한 불안, 분노…. 이런 것들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있을까.

걱정과 싸울 줄 모르는 사람은 단명한다.
- 알렉시스 카렐

누구나 알고 있듯이 걱정으로 대표되는 이들 자극에 아주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이 있고 웬만한 자극이 와도 웃어넘기는 사람이 있다. 잘 웃어넘기는 사람이란 걱정과 싸워 이긴 사람이 아닐까.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의 70%는 고민과 공포감에서 벗어날 수만 있다면 완쾌될 수 있다고 한다. 위궤양의 원인은 자극적인 음식이 아니라 걱정, 불안, 분노이다. 이런 정신적 자극에 둔감한 사람이 건강관리에 더 유리한 것은 말할 것도 없지만 민감한 사람에게는 예리한 칼같이 파괴력이 있다. 그 파괴력의 결과가 고혈압, 협심증, 당뇨, 피부 알레르기를 비롯한 만성질환이다. 이들은 하나같이 현대적 의미의 화火병이다.
1928년 플레밍은 최초의 항생제 페니실린을 발견하여 감염질환을 치료하는 새 장을 열었다. 그러나 지금은 스트레스가 세균보다 무서운 질병의 원인이 되어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만성질환이라는 굴레를 씌우는 시대이다. 스트레스가 때로는 환경호르몬 같은 발암물질보다 더 우리 몸에 위험한 파괴력을 갖는다는 생각에 동의한다면 책을 끝까지 읽어볼 것을 권한다.
이 책이 비록 작지만 평생 안고 가야 하는 병증을 지닌 분들에게 건강한 삶이라는 소망을 줄 수 있기를 소망해 본다.
출간후기


스트레스 없는 행복한 하루와 내게 맞는 약으로 찾은 건강한 나날이 이어지기를 기원드립니다!

권선복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이사
한국정책학회 운영이사

현대인은 수많은 질병을 안고 살아갑니다. 병의 원인은 병의 가짓수만큼이나 다양하지만, 특히 ‘현대인’에게 찾아오는 병이라고 하면 극심한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만병의 근원이 스트레스라는 말이 나온 이유도 다 이 때문이 아닐까요?

『아파도 괜찮아』는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약사인 저자가 자신이 만났던 환자들의 사례와, 읽으면 도움이 되는 건강과 약에 대한 지식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는 책입니다. 현직 약사이기에 해줄 수 있는 경험담은 독자들로 하여금 신뢰와 흥미를 느끼게 합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 상식들도 바로잡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합니다. 특히 ‘음양허실’로 질병을 치료하는 ‘고방’에 대한 이야기는 신선하면서도, 직접 효과를 본 치료 사례들이 소개되어 있어 눈길을 끕니다. 뿐만 아니라 병의 ‘근원’이 된다는 스트레스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어서, 이 책이 꼭 만병통치약처럼 느껴집니다.

아무리 좋은 약을 먹어도, 좋은 음식을 먹어도 효과가 없는 이유는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합니다. 속에 담아 둔 화는 스스로를 갉아 먹고, 바깥으로 표출되면 남을 해칩니다. 성큼 다가온 새해에는 스트레스와 화 없는 행복한 하루와, 내 건강을 지켜 줄 올바른 의약 정보를 통해 건강한 한 해가 되시기를 바라오며, 행복과 긍정의 에너지가 팡팡팡 샘솟으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구매가격 : 9,750 원

코코지니의 친절한 재봉틀 교실

도서정보 : 유진희 | 2019-01-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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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전자책에는 실물패턴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 본문 안의 큐알 코드를 누르면 해당 영상으로 링크되어 집니다.

《코코지니의 친절한 재봉틀 교실》은 실용적인 핸드메이드 소품, 예쁜 실내용 패브릭 소품에 관심 많은 재봉틀 입문자를 위한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재봉틀 소품 만들기 책이다.
재봉틀 좀 한다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미 인기 많은 저자는 네이버 블로그와 카페에서 자신이 아는 재봉틀 팁을 아낌없이 베풀기로 유명하다. 책 속에는 그동안 많은 재봉틀 입문자에게 큰 호응을 받은 소품들을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주방 소품, 거실 소품, 휴대용 소품, 가방으로 분류해 총 34가지를 선별해 담았다. 수록된 작품 외에도 북 커버, 유아 베개 등 응용해 만들 수 있는 작품의 패턴 계산법과 재단 방법 또한 추가로 제공했다. 무엇보다 마카롱 키홀더, 교통카드 지갑, 롤파우치, 미니배낭, 핸드백 등 봉틀러들이 가장 열광한 23작품의 실물 패턴을 2장의 부록으로 더해 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코코지니의 친절한 재봉틀 교실》은 쉬운 작품부터 차근히 만들어볼 수 있게 구성하였다.
만드는 방법도 자세히 작성했고 특히 패턴에 정성을 많이 들였다.
초보자에게는 정확하고 검증된 패턴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꽤 난이도 높은 작품도 일부 담았으니
중급 이상의 독자에게도 재미있고 유용한 책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 <프롤로그>

구매가격 : 11,400 원

원코스 유럽104 스페인 유네스코 세계유산 하이라이트Ⅰ 서유럽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1-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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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은 유럽 기독교 문명과 이슬람 문명이 수백년간 버무려진 국가로, 세상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독특한 풍경과 건축이 스페인 전역에 즐비하다. 그 중에서도 ‘유네스코 세계유산급의 이슬람 유적지’를 엄선해 소개한다.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Memories of the Alhambra)’(2018~2019) 촬영지 알함브라 궁전(The Alhambra Palace)과 헤네랄리페(Generalife) 정원을 시작으로, 세비야의 알카사르(Real Alcazar de Sevilla), 그리고 톨레도 구시가지의 톨레도 알카자르(Alcazar de Toledo)와 산 후안 데 로스 레예스 수도원(Monasterio de San Juan de los Reyes)까지!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스페인, 아니 세계 최고의 이슬람 궁전 중 한 곳! 유네스코 세계유산 알함브라 궁전(The Alhambra Palace) : 알함브라 궁전(The Alhambra Palace)은 분명 ‘아랍 문명의 결정체’이나, 그와 동시에 스페인식 미술이 깔려 있을뿐더러 그 이후에 등장한 군주의 취향에 따라 르네상스 양식과 이탈리아 풍이 더해지며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알함브라 궁전(The Alhambra Palace)만의 독특한 질감’을 빚어내기에 이른다. 이 때문에 이곳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에세이와 음악 등이 적지 않다. 워싱턴 어빙(Washington Irving)의 에세이 ‘알함브라 궁전의 이야기(Tales of the Alhambra, 1829)’는 국내에도 출판되었다. 현재 방영 중인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Memories of the Alhambra)’(2018~2019)은 제목부터 알함브라 궁전(The Alhambra Palace)을 거론할 정도이니, 당신 또한 ‘세상 어디에서도 만나지 못한 무언가’를 바로 이곳에서 얻으시기를!

알함브라 궁전(The Alhambra Palace)의 걸작, 헤네랄리페(Generalife) 정원 : 알함브라 궁전에 거주하는 왕족들의 휴식터로 조성된 헤네랄리페(Generalife) 정원은 역설적으로 알함브라 궁전을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 중 한곳이기도 하다. 세로로 길쭉한 정원에는 아랍 풍의 지극히 폐쇄적인 미로형 정원을 비롯해 수로가 흐르는 길쭉한 동선으로 설계되었으며, 곳곳에 이국적인 꽃과 아랍산 식물, 섬세하게 조각된 분수로 가득하다. 남단에 위치한 야외 공연장은 1952년 그라나다 국제 음악 축제 (Music and Dance)를 위해 새롭게 추가된 시설이다.

세비야 이슬람 문명의 걸작, 알카사르(Real Alcazar de Sevilla) : 알카사르(Real Alcazar de Sevilla)란 낯선 이름에서 짐작하듯 유럽이 아닌, 이슬람식 건축물이다. 712년 우마이야 칼리프가 세비야를 점령한 이후 기존의 유럽식 궁전을 기초로, 이슬람식 객실과 파티오, 광장과 회랑 등을 증축하였다. Reconquista 이후 르네상스, 바로크 등의 유럽 양식이 추가되면서 현재의 독특한 모습으로 변모하였으며, 현재까지도 스페인 왕가(Familia real espanola)가 세비야를 방문할 때 머무르는 ‘현재까지 활용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궁전 중 하나’이다. 알카사르(Real Alcazar de Sevilla)는 크게 수십여개의 크고 작은 객실(Sala)와 중정(Patio)가 연결되어 있는 궁전(Palace) 구역과 정원(Garden) 영역으로 나눌 수 있다. 정원(Garden) 또한 20여개가 넘는 각기 다른 컨셉의 작은 정원, 분수, 파빌리온 등이 연결되어 있는 구조로, 높은 성벽으로 둘러쌓여 있다. 규모가 매우 방대하기 때문에 궁전(Palace) 구역과 정원(Garden) 영역을 대충이나마 둘러보려면 최소 2시간은 잡아야 한다.

톨레도(Toledo) 산 후안 데 로스 레예스 수도원(Monasterio de San Juan de los Reyes) & Plaza San Juan : 유대인 지구에서 살짝 벗어난 곳에 위치한 산 후안 데 로스 레예스 수도원은 저 아래 산마르틴 다리(Puente San Martin)에서 한눈에 올려다 보이는 장대한 건축물이다. 1476년 토로 전투(Battle of Toro)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1477년 이사벨 2세와 페르난도 2세의 명으로 건설한 것으로 본디 자신들의 무덤으로 쓰기 위한 용도도 포함되어 있었다. (실제로는 훗날 그라나다 대성당에 추가된 왕실 예배당에 안치되었다.) 수도원 외관에 주렁주렁 매달린 쇠사슬은 ‘이슬람교로부터 구원받은 기독교도’를 의미한다. 즉 톨레도가 이슬람으로부터 되찾은 기독교도의 성지라는 것을 강조하는 장식인 것!

톨레도 알카자르(Alcazar de Toledo) : Alcazar는 이슬람어로 요새란 뜻. 톨레도의 요새 톨레도 알카사르는 이름 그데로 구시가지에서 가장 높은 곳에 건설된 방어기지로, 타호 강 건너편에서도 한눈에 들어오는 ‘톨레도의 랜드마크’다. 16세기에 들어서 카를로스 1세가 왕실로 활용함에 따라 이슬람의 무데하르 양식(Mudejar)과 스페인 고딕 양식이 혼합되어 있는 ‘가장 톨레도다운 유적지’ 중 한 곳으로 꼽힌다. 현재 육군 박물관(Museo del Ejercito)으로 활용되며, 바로 앞에 공원 겸 전망대 Mirador Del Azor가 마련되어 있다. 협곡을 건너 마주보고 있는 위엄있는 건축물은 군사교육기관 Academia De Infanteria이다.

구매가격 : 8,910 원

원코스 유럽105 스페인 유네스코 세계유산 하이라이트Ⅱ 서유럽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1-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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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콜럼버스(Christopher Columbus)의 흔적은 스페인, 포르투칼을 비롯해 세계 곳곳에 남아 있다. 그 중에서도 스페인 세비야와 살라망카는 콜롬버스 유적지가 현재까지 잘 보존되어 있는 도시로 꼽힌다. 후원자를 찾아 헤매던 콜롬버스는 세비야 알카사르(Real Alcazar de Sevilla)에서 이사벨 1세(Isabel I de Castilla y Aragon) 여왕을 최초로 만날 수 있었고, 그녀의 전폭적인 후원 덕분에 대항해를 떠날 수 있었다. 천신만고 끝에 돌아와 바르셀로나 왕의 광장(Plaza del Rey)에서 여왕에게 귀환을 보고하였으며, 콜롬버스를 비롯한 스페인 출신의 탐험가들이 보내온 지도, 기록, 자료 등을 보관하기 위해 세비야 인디아스 고문서관(古文書館, Archivo de Indias)이 건립되었다. 이후에는 스페인 왕가로부터 홀대받으며 쿠바에 쓸쓸히 묻혔다가, 사후에야 비로소 세비야의 세비야 대성당(Catedral de Sevilla)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 그의 인생은 그 자체로 한편의 영화이자 드라마다. 그가 대항해를 떠나기 전에 스페인 최고의 지리학자들과 교류하며, 때로는 격렬한 토론을 나눈 스페인 최고(最古)의 대학’ 살라망카 대학교(Universidad de Salamanca)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스페인의 문화유산만을 엄선해 소개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가이드북 with 콜롬버스’와 함께 대항해시대로 떠나보시길.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콜롬버스 대항해시대의 전초기지, 스페인 최고(最古)의 대학도시 살라망카 대학교(Universidad de Salamanca) : ‘스페인 최고(最古)의 대학’이라는 것만으로도 살라망카 대학교(Universidad de Salamanca)뿐만이 아니라, 살라망카가 스페인에서 가지는 위상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마드리드가 아닌 살라망카에 ‘현존하는 스페인 최고(最古)의 대학’이 있다니 놀랍지 않은가. 살라망카 대학교(Universidad de Salamanca)는 유럽에서 3번째로 오래된 대학(la tercera mas antigua de Europa)이기도 하다. 1218년 레온 왕국 알폰소 9세의 명으로 설립된 이래 ‘살라망카 학파’라 불리는 신학, 철학, 법학 연구의 중심지로 기능했다. 셀 수도 없이 많은 스페인의 학자, 정치인, 성직자를 배출한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거니와, 콜럼버스의 대항해 또한 이곳의 연구결과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현재까지도 ‘대학도시’ 살라망카의 위상은 유지되고 있기에 전 세계의 수많은 유학생이 장단기로 스페인어를 배우기 위해 살라망카를 찾는다. 한국인 유학생도 제법 있단다!! 현재도 3만명에 달하는 재학생이 열공 중! 1988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

스페인에 땅을 딛지 않겠노라! 콜럼버스의 유언을 4명의 국왕이 받을어 모신 콜롬버스의 관(Tumba de Cristobal Colon) : 유서깊은 건축물 답게 스페인 왕가의 수많은 이들이 세례를 받고, 이 곳에 잠들었으며 콜럼버스와 그의 아들 또한 세비야 대성당(Catedral de Sevilla)에서 안식을 취하고 있다. ‘관을 4명의 국왕이 들고 있는 특이한 구조’는 스페인 역사에서 콜럼버스가 가진 위상을 한방에 보여주는 장치라고 할 수 있겠다. 그를 홀대한 4명의 국왕이 평생토록 그에게 종사하는 벌을 받았다랄까? 4명은 각각 카스티야, 레온, 아라곤 그리고 나바라를 대표한다.

스페인 탐험가들의 기록보관소, 인디아스 고문서관(古文書館, Archivo de Indias) : 인디아스 고문서관(古文書館, Archivo de Indias)은 반드시 티켓을 끊어야 하는 알카사르(Real Alcazar de Sevilla), 세비야 대성당(Catedral de Sevilla)과 달리 ‘무료’로 방문할 수 있는 세비야의 유네스코 세계유산(UNESCO Heritages)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한적하다. 세비야 대성당(Catedral de Sevilla) 입구와 가까워 ‘줄을 서는 사이에’ 한바퀴 휘 둘러보고 있을 정도!! 공중에서 보면 가운데가 텅 빈 정사각형의 건물로, ‘스페인 제국의 중심지’로 기능한 세비야(Sevilla)의 각종 문서를 보관했다. 세계 곳곳의 선원, 관리, 탐험가 등이 보낸 각종 서류와 그림, 지도 등을 보관한 장소로 건물 자체가 무척이나 단순하고 기능적으로 설계되어 있다. 입구 앞에 작은 분수대를 비롯한 정원이 있으며, 2층은 전시실로 활용되고 있으나 볼거리가 많진 않다. 넉넉잡고 30분이면 한바퀴 돌기엔 충분하다.

구매가격 : 8,910 원

원코스 유럽106 스페인 공원 하이라이트 서유럽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1-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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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Madrid) 오에스테 공원(Parque del Oeste) : 오에스테 공원(Parque del Oeste)은 이름 그대로 서쪽에 위치한 오에스테 공원(Parque del Oeste), 그보다 서쪽에 있는 Parque de la Bombilla, 남쪽의 Rosaleda del 오에스테 공원(Parque del Oeste) 등 크고 작은 녹지가 서로 연결되어 있는 방대한 규모의 공원이다. 만자나레스 강(Rio Manzanares)이 내려다보이는 언덕배기의 전망이 환상적이며, 곳곳에 전망대, 쉼터, 조각품 등을 품고 있다. 공원의 중앙부에 케이블카 탑승장 Teleferico de Madrid와 경찰서 Policia Municipal. Unidad Integral de Moncloa Aravaca가 있다. 오에스테 공원(Parque del Oeste)의 남쪽으로 빠져 나가면, 바로 스페인 광장(Plaza de Espana)과 연결된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마드리드(Madrid) Teleferico de Madrid~Estacion de Casa de Campo : 총 길이 2457m에 달하는 Teleferico de Madrid는 오에스테 공원(Parque del Oeste)을 출 도착해, 강 건너편 Estacion de Casa de Campo를 왕복한다. 휴무일은 없으나, 정오(12시)부터 8시(주말엔 9시까지)까지 운행하므로, 점심 이후에 방문하시길!

마드리드(Madrid) 이집트産 데보드 신전(Temple of Debod) : 이집트의 데보드 신전(Temple of Debod)이 오에스테 공원(Parque del Oeste) 공원 내부에?! 1960년 이집트가 아스완 하이 댐(Aswan High Dam)을 건설할 당시 아부 심벨 사원(Abu Simbel temples)을 비롯해 숱한 유적이 수몰될 예정이였으나, 세계 각지의 도움으로 무사히 이전하는 성과가 있었다. 아부 심벨 사원(Abu Simbel temples) 이전은 세계 각지의 유산을 함께 보존하자는 ‘유네스코 세계 유산 제도’의 시발점이기도 하다. 이집트는 아부 심벨 사원(Abu Simbel temples) 이전에 대한 고마움으로, 미국, 네덜란드, 이탈리아, 스페인 4개국에 4개의 사원을 선물하였는데, 데보드 신전(Temple of Debod)은 그 중 하나. 이집트 외부에 있는 극소수의 고대 이집트 건축(Ancient Egyptian architecture) 중 하나로 꼽힌다. 아무리 고마워도 그렇지 자국의 유적을 선물하다니……. 문화유산이 돈보다 많은 이집트답다.

사바티니 정원(Jardines de Sabatini), Campo del Moro Gardens, Parque de Atenas : 마드리드 왕궁(Palacio Real de Madrid)과 서편의 만자나레스 강(Rio Manzanares) 사이에는 방대한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왕궁 서편의 Campo del Moro Gardens가 가장 넓고 방대한 영역을 자랑하며, 왕궁 북쪽에 사바티니 정원(Jardines de Sabatini)이, Campo del Moro Gardens의 남쪽에 Parque de Atenas가 위치한다. 그 중에서 왕궁과 왕궁 앞길(Cambio De Guardia Royal Palace MADRID)로 연결되는 사바티니 정원(Jardines de Sabatini)이 가장 방문하기 편리하다. 정원 이름은 건축가 프란체스코 사바티니(Francesco Sabatini)의 이름을 딴 것. 입장료 무료!

마드리드(Madrid) 레티로 공원(Parque de El Retiro) : 마드리드의 한강 공원, 레티로 공원(Parque de El Retiro)은 1.4제곱미터에 달하는 방대한 규모의 공원으로 공원 한복판에 보트 체험이 가능한 인공 호수와 다양한 컨셉으로 조성된 정원, 아름다운 조각상과 산책로, 쉼터 등을 갖춘 공간이다. 1680년 공원의 전체적인 형태가 완성된 이래 왕족과 귀족 등 일부 상류층에게만 허용된 폐쇄적인 공간이었으나, 현재는 누구에게나 개방된 공공 공원으로 다양한 전시회와 야외 행사가 개최된다. Paseo de la Argentina, Avenida de Mexico, 장미 정원 Rosaleda 등 이국적인 풍경이 주요 볼거리!

마드리드 왕립 식물원(Real Jardin Botanico) : 1755년 페르디난드 6세의 명으로 조성된 마드리드 왕립 식물원(Real Jardin Botanico)은 식물학자 Jose Quer y Martinez가 수집한 2천여 종의 각종 식물로 출범하였다. 찰스 3세가 이를 Paseo del Prado로 이전한 후 단순한 식물원을 넘어서, 식물학을 연구하는 연구소로 진화하게 된다. 스페인이 전 세계의 식민지에서 채집한 각종 식물이 린네의 분류 방법에 의거해 배치되어 있으며, 온실, 전시관 등까지 갖추고 있다. 그러나, 학문적인 목적이 아니더라도 여행객이 잠시나마 여유롭게 거닐기에 충분히 아름다운 공간이다. 유료!

까다께스(Cadaques) 해변Ⅷ : 까다께스(Cadaques) 마을을 바라볼 수 없는 위치에 있는 Punta de Sa Costa는 관광객으로 북적거리는 중심지에 비교하면, 한결 한적한 여유가 흐른다. 그 때문에 푸르른 바다를 배경으로 각종 수상스포츠를 즐기는 가족 여행자들과 해변 곳곳에 늘어져 있는 연인들로 ‘정말 스페인스러운 분위기’가 풍긴다. 아쉽지만 맥주 한잔으로 까다께스(Cadaques) 워킹 투어를 마무리하고, 다시 살바도르 달리 동상(Estatua de Salvador Dali)이 있는 해변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구매가격 : 8,910 원

원코스 유럽107 스페인 왕궁 하이라이트 서유럽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1-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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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의 왕궁, 마드리드 왕궁(Palacio Real de Madrid) : 입헌군주제의 스페인은 영국과 마찬가지로 현재까지도 왕실이 존재하며, 왕궁 또한 현재까지도 활용되는 국가다. 만자나레스 강(Rio Manzanares)을 좌측에 끼고 건설된 마드리드 왕궁(Palacio Real de Madrid)은 현재까지도 왕가 결혼식(2005) 등 국가적인 행사가 치워지는 스페인의 왕궁으로, 2800개에 달하는 방을 지닌 왕궁과 Campo del Moro Gardens, 사바티니 정원(Jardines de Sabatini), Parque de Atenas 등의 공원을 포함해 135,000 m²에 달하는 방대한 면적을 자랑한다. 1764년 카를로스 3세가 최초로 거주하기 시작하였으며, 스페인을 대표하는 대가들이 궁전 곳곳에 자신의 작품을 남긴, ‘마드리드 미술관’이기도 하다. 내부는 유료로 입장해야 하며, 근위병 교대식을 치루는 매월 첫째 주 수요일 12시에 한해 아르메리아 광장(Plaza de la Armeria)까지 입장 가능. 개방된 객실은 50여개로, 전시관 내에서는 사진 촬영 불가.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마드리드 왕가의 공식 대성당, 알무데나 대성당(Catedral de Santa Maria la Real de la Almudena) : 마드리드 왕궁(Palacio Real de Madrid)과 마주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드리드에서 알무데나 대성당(Catedral de Santa Maria la Real de la Almudena)의 위상은 독보적이다. 1561년 스페인의 수도가 톨레도에서 마드리드로 옮겨 오면서, 새롭게 건설된 로마카톨릭 대교구다. 유구한 역사에도 불구하고(?) 1993년 완공된 ‘신생아 대성당’으로써, 현대적인 감각으로 채색된 쿠폴라와 천장(무지개빛이라니?!), 깔끔하게 단장한 신랑(身廊, Nave) 등이 돋보인다. 공중에서보면 십자가 형태의 구조로 팔에 해당하는 익랑(翼廊, Transept)의 황금빛 제단은 실제로 2층까지 올라가 가까이 볼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다. 세련된 디자인의 오르간(Organ), 수백여점의 미술품으로 가득찬 측랑(側廊, Aisle) 구석구석을 찬찬히 감상해 보자. 와이파이 지원!

이사벨 여왕(Isabella I of Castile, Queen of Castile, and of her husband)과 페르난도 공(Ferdinand II of Aragon, King of Aragon)이 안치된 그라나다 대성당(Catedral de Granada) 왕실 예배당(Capilla Real de Granada) : 왕실 예배당(Capilla Real de Granada)은 그라나다 대성당(Catedral de Granada)과 ‘따로 또 같이’ 공존하는 기묘한 건축물로써 대성당의 일부이기도 하면서 별도로 독립된 공간이다. 기존의 the Parador Nacional de Turismo를 대신한 왕가의 공식 예배당으로 1504년 그라나다 대성당(Catedral de Granada)이 선정된 직후 건설되었으며, 이사벨 고딕풍(the Isabelline Gothic)의 섬세한 장식으로 치장되어 있다. 이곳에 묻힌 왕가의 일원은 다음과 같다. 시신이 안치된 관 위에 마치 잠자는 것처럼 섬세하게 조각한 것은 ‘부활’을 믿는 가톨릭의 풍습으로, 관을 비롯해 왕가가 소장해 오던 유물, 회화, 조각 등이 함께 전시되어 있다.

스페인 이슬람 왕가의 궁전, 알함브라 궁전(The Alhambra Palace) 나사리 궁전(Palacios Nazaries) : 알함브라 궁전(The Alhambra Palace)을 비롯한 ‘아랍 건축물’은 극도로 폐쇄적인 구조가 근본적인 건축 철학에서부터 작동한다. 모든 건축물은 내부의 정원(Patio)을 중심으로, 이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를 둘러싼 회랑과 회랑을 통해 서로 연결되는 각각의 방의 집합으로 구성된다. 나사리 궁전(Palacios Nazaries)의 경우 Sala del Mexuar, Fachada de Comares, Patio de Los Leones를 중심으로 이를 둘러싼 회랑과 각각의 방으로 나눌 수 있다. 햇살이 들이치는 정원(Patio)을 비롯해 발길이 닿는 회랑과 객실의 창틀, 천장 등 시선이 닿는 모든 곳에 아랍 특유의 기하학적인 문양과 조각이 빼곡히 새겨져 있다. 궁전답게 부티 나는 도금부터 온갖 색채의 광채가 뿜어져 나오며, 정원을 흐르는 수로에 비치는 건축물의 반영이 사람을 매료시킨다. 한 평생을 이곳에 갇혀 지내야 했던 궁녀들에게 유일한 안식이였으리라.

구매가격 : 8,910 원

원코스 유럽108 스페인 이슬람 하이라이트 서유럽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1-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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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이슬람교 그리고 유대교의 성지(city of the three cultures), 톨레도(Toledo)의 구시가지(Casco Historico de Toledo) : 711년부터 1492년까지 톨레도(Toledo)에는 이슬람의 지배하에 숱한 모스크와 기반 시설이 건설되었다. 여타의 기독교 도시와 달리 유대교에게도 개방되어 있어, 인근의 숱한 유대교인이 톨레도(Toledo)에 둥지를 틀었고, 그 결과 시나고가(Sinagoga)라 불리는 유대교 교당이 들어설 수 있었다. 1986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톨레도 알카자르(Alcazar de Toledo) : Alcazar는 이슬람어로 요새란 뜻. 톨레도의 요새 톨레도 알카사르(Alcazar de Toledo)는 이름 그데로 구시가지에서 가장 높은 곳에 건설된 방어기지로, 타구스 강(Rio Tejo) 건너편에서도 한눈에 들어오는 ‘톨레도의 랜드마크’다. 16세기에 들어서 카를로스 1세가 왕실로 활용함에 따라 이슬람의 무데하르 양식(Mudejar)과 스페인 고딕 양식이 혼합되어 있는 ‘가장 톨레도다운 유적지’ 중 한 곳으로 꼽힌다.

톨레도(Toledo) 아랍식 목욕탕 Restos Arqueologico Banos Arabes de Tenerias & Cueva Toledana : 타구스 강(Rio Tejo) 건너편에 상당 부분이 파괴되었으며, 뚜렷하게 남아있는 유적지가 눈에 띤다. 현재까지 보존되어 있는 톨레도의 아랍 목욕탕 중 한 곳으로 아치형 벽면, 보일러실, 욕실, 화장실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물을 구하기 쉬운 장소에 세워졌으며, ‘이슬람의 물 문화’를 관찰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지로 꼽힌다.

톨레도 대성당(Santa Iglesia Catedral Primada de Toledo) : 톨레도 대성당(Santa Iglesia Catedral Primada de Toledo)은 1226년 카스티야 왕국의 페르난도 3세의 명으로 이슬람 모스크의 일부를 활용해 고딕 양식으로 건설한 웅장한 건축물로, 1493년에야 완성되면서 현재까지도 ‘기독교 국가의 중심지, 톨레도’의 랜드마크로 활약하고 있다. 세 문화가 혼합된 도시(city of the three cultures)답게 현재까지도 내부 구조와 장식 등에서 이슬람풍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으며 2백여년에 걸친 공사기간에서 짐작하듯 다양한 건축가와 예술가의 손길이 혼재되어 있다.

톨레도(Toledo) 이슬람식 석조 건축 Banos De La Cava : 타구스 강(Rio Tejo)에서 산마르틴 다리(Puente San Martin)를 기준으로 약간 좌측에 위치한 Banos De La Cava는 전형적인 이슬람식 석조 건축으로, 구불구불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현재는 타구스 강(Rio Tejo)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이자 포토존으로 활용되고 있다.

톨레도(Toledo) 산토 토메 성당(Iglesia de Santo Tome) & 엘 그레코(El Greco)의 오르가스 백작의 매장(El entierro del Conde de Orgaz) : 이슬람식 모스크를 리뉴얼한 산토 토메 성당(Iglesia de Santo Tome)은 무데하르식 종탑(Mudejar tower)의 외관이 눈에 띄는 ‘톨레도식 건축물’로, 국내 블로거들에게 ‘세계 3대 성화’ 중 하나로 꼽히는 엘 그레코의 오르가스 백작의 매장(El entierro del Conde de Orgaz)을 소장하고 있는 성지 중의 성지다. 엘 그레코가 1556년부터 그리기 시작해 1586년에 완성한 작품은 지상에서 오르가스 백작을 매장하는 가운데 천상에 성인이 이를 지켜보고 있는 2분법의 구도로 그려졌다.

‘현재까지 활용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궁전 중 하나’, 세비야(Sevilla) 알카사르(Real Alcazar de Sevilla) : 알카사르(Real Alcazar de Sevilla)란 낯선 이름에서 짐작하듯 유럽이 아닌, 이슬람식 건축물이다. 712년 우마이야 칼리프가 세비야를 점령한 이후 기존의 유럽식 궁전을 기초로, 이슬람식 객실과 파티오, 광장과 회랑 등을 증축하였다. Reconquista 이후 르네상스, 바로크 등의 유럽 양식이 추가되면서 현재의 독특한 모습으로 변모하였으며, 현재까지도 스페인 왕가(Familia real espanola)가 세비야를 방문할 때 머무르는 ‘현재까지 활용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궁전 중 하나’이다.

‘에메랄드 속의 진주’, 그라나다(Granada) 알함브라 궁전(The Alhambra Palace) : 스페인 여행자들이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가 아닌 그라나다를 찾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나 알함브라 궁전(The Alhambra Palace) 때문일 것이다. 알함브라 궁전(The Alhambra Palace)은 흔히 ‘궁전’이라고 부르지만 실제로는 수많은 건축물과 헤네랄리페(Generalife) 정원, 요새 등이 한데 어우러진 복합 시설(a palace and fortress complex)이다. 그라나다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해발 750미터의 요충지에 1238년부터 1358년까지, 백년이 넘도록 건설된 ‘스페인 역사상 최고의 아랍 건축물’이다. 1984년 유네스코 세계 유산 등재.

구매가격 : 8,910 원

원코스 유럽109 스페인 중세 하이라이트 서유럽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1-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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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로나(Girona)의 랜드마크, 산 페리우 교회(Basilica de Sant Feliu)의 흰 종탑 : 지로나에서 가장 유명한 종교 유적지는 단연 지로나 대성당(Catedral de Girona)이다. 그러나, 지로나 대성당(Catedral de Girona)이 구시가지의 한복판에 위치하기 때문에 오냐르 강(Riu Onyar) 주변에서 볼 수 없는 것과 달리, 새하얀 빛깔의 산 페리우 교회(Basilica de Sant Feliu) 첨탑은 지로나 어디서나 볼 수 있어 ‘지로나(Girona)의 랜드마크’로 꼽기에 부족함이 없다. 산 페리우 교회(Basilica de Sant Feliu)의 역사는 4세기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숱한 전쟁과 훼손 등으로 인해 11세기에 복원된 것이 현재에 이른다. 이 때문에 고딕, 로마네스크, 바로크 양식이 혼재되었으며, 무슬림 점령 기간에는 모스크(Mesquita)로도 활용되는 등 ‘역사의 변천’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저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오는 새하얀 첨탑은 ‘종탑’이다. 최초 6개의 종이 있었으나, 스페인 전쟁 당시 파괴되었으며 현재까지도 5개의 종이 보존되어 있으나 비정기적으로만 타종한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지로나(Girona) 산 페리우 광장(Placa De Sant Feliu) & Antic Hostal De La Lleona : 사자의 전설(Legend of Lioness)에 따르면, ‘이 녀석의 엉덩이에 키스하는 것이 조건’이란다. 근데, 이 녀석이 ‘사자’였어?! Antic Hostal De La Leona란 긴 이름은 ‘사자(La Lleona)’란 이름의 숙박시설(Hostal)이 있었다는 증거로도 해석되나, 여러 의견이 분분하다. 광장에 설치된 것은 모조품으로 원본을 만나고 싶다면 지로나 박물관(Museu d'Art de Girona)을 방문하시길!

지로나 대성당(Catedral de Girona) & Museu Tresor de la Catedral : 세계 최대의 고딕 본당(The cathedral's interior includes the widest Gothic nave in the world, 22m) & 미드 ‘왕자의 게임’(Game of Thrones, 시즌 6) 촬영지 : 지로나 대성당(Catedral de Girona)은 ‘지로나 최대의 관광명소’로써 미드 ‘왕자의 게임’(Game of Thrones, 시즌 6) 촬영지로 유명하다. 무엇보다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당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고딕 본당’(The cathedral's interior includes the widest Gothic nave in the world, 22m)을 갖추고 있다는 진기록을 갖고 있다. 정면에서 바라볼 때 섬세한 조각상과 둥근 스테인드글라스 창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오른쪽 위에 그리 높지 않은 종탑이 설치되어 있다. 또한, 넓은 광장을 전면에 두고 있어 성당의 아름다움이 한층 돋보인다. 성당 박물관(Museu Tresor de la Catedral)을 갖추고 있으며, Portal de Sant Cristofol, 지로나 시청(Ajuntament de Girona)과 노천 레스토랑 등과 광장으로 연결된다.

그라나다(Granada) 이자벨 광장(Plaza Isabel La Catolica) & Fuente Isabel La Catolica Y Colon : 이자벨 광장(Plaza Isabel La Catolica)은 세계 일주를 위한 자금과 배를 청원하는 콜럼버스와 이를 승인하는 이자벨 여왕(Isabel I de Castilla)을 새겨놓은 Fuente Isabel La Catolica Y Colon이 1892년 설치된 광장이다. 스페인 역사에서도 손꼽히는 장면이 아닐 수 없는데, 그라나다와는 딱히 관련이 없다……. 무엇보다, 이자벨 여왕(Isabel I de Castilla)은 단순한 스폰서에 불과할 뿐 대항해 시대의 실제 주역인 선원들은 등장하지 않는다는 비판도 있다. 현재에 이르러서는 콜럼버스와 그의 선원들이 전 세계에서 벌인 악행(납치, 강도, 살해…….) 등이 현 시대의 인권에 맞춰 재평가되면서 더 이상 대항해시대를 기념하는 기념물이 추가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래서일까, 여행자가 아니라면 Fuente Isabel La Catolica Y Colon에 관심을 보이는 이는 찾기가 어렵다.

살라망카(Salamanca) 로마 교(Puente Romano) : 로마 교(Puente Romano)는 최초의 건립연대를 확인하기는 어려우나 1570년 살라망카를 여행한 Anton van den Wyngaerde의 그림에서 묘사된 바 있다. 또르메스 강(Rio Tormes)을 왕복할 수 있는 요충지에 튼튼하게 건설되었으며, 1498년의 대홍수 avenida de Santa Barbara를 비롯한 악재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도 활용되고 있다. 구시가지에서 다소 떨어져 있어 스쳐 지나가기 쉽지만 마요르 광장(Plaza Mayor), 살라망카 대성당(Catedral de Salamanca), 살라망카 대학교(Universidad de Salamanca) 등과 함께 살라망카의 대표적인 유적지로 꼽힌다. 무려 로마 시대의 건축물 아닌가!

구매가격 : 8,910 원

원코스 유럽110 스페인 엘 클라시코 서유럽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1-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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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축구 전쟁’ 엘 클라시코(El Clasico) : 비록 하나의 국가란 틀에 묶여 있기는 하나 영국과 스코틀랜드, 벨기에의 플랑드르,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처럼 썩 사이가 좋지 않은 경우는 드물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카탈루냐는 1714년 스페인 왕위계승 전쟁의 패배로 복속되었으나, 스페인과는 문화, 언어 등이 다르다. 1914년 실시한 카탈루냐 독립 국민투표(비록 스페인 정부가 인정하지 않았으나)에서 과반수가 독립을 지지했을 정도로 스페인 평균치보다 경제 수준이 높은 주민들이 지지를 아끼지 않는 상황이다. 즉 ‘세계 최대 축구 전쟁’ 엘 클라시코(El Clasico)의 배경에는 스페인 정부를 대변하는 레알 마드리드 CF(Real Madrid Club de Futbol)와 까탈루냐의 독립을 주장하는 바르셀로나(Futbol Club?Barcelona)간의 치열한 자존심 다툼이 깔린 것!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세계에서 4번째로 가치가 높은 축구클럽(The World's Most Valuable Soccer Teams 2018, 포브스, 2018)’ : 1899년 창립된 FC 바르셀로나(Futbol Club Barcelona)는 비단 오래된 역사를 자랑할 뿐 아니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린 강팀이다. 독특하게도 대기업이나 부호가 아니라 바르셀로나의 시민들이 ‘협동조합’ 형태로 축구 클럽을 운영하고 있으며, 높은 인기만큼이나 연간 40억불 이상의 매출을 자랑하는 ‘세계에서 4번째로 가치가 높은 축구클럽(The World's Most Valuable Soccer Teams 2018, 포브스, 2018)’으로 인정받는다. 현재까지도 유니세프 로고를 유니폼에 달아, 돈을 벌기보다 오히려 공익적인 목적을 위해 쓰는 과감한 행보(돈을 더 벌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한)도 협동조합이란 구조에 기인한 것. 2008년부터 2009년 스페인 클럽 최초로 트레블(라 리가, 코파 델 레이, 챔피언스리그)은 물론 6관왕(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UEFA 슈퍼컵, FIFA 클럽 월드컵)을 달성한 바 있다.

캄프 누(Camp Nou) 경기장 투어 : 경기가 없는 날에 한해 캄프 누(Camp Nou) 경기장에 입장해 관람할 수 있는 ‘경기장 투어’가 가능하다. 축구경기를 관람할 때 둘러 볼 수 있는 관중석, 기념품샵, 레스토랑 & 바 외에 별도로 마련된 다양한 전시관은 물론 축구 선수들에게만 허락된 프레스룸(Pressroom), 선수대기실까지 방문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특히 감독과 코치가 부산하게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바로 그 자리 - 경기장 바로 옆 테크니컬 에어리어(Technical Area)에 직접 앉아볼 수 있다!! 정해진 루트를 따라서만 이동이 가능하며, 별도의 시간제한은 없으나 규모가 방대해 최소한 2시간은 필요하다. 바르샤 팬이라면, 투어가 끝나고 연결되는 초대형 매장에서 헤어 나올 수 없으리라...

왕의 클럽, 레알 마드리드 CF(Real Madrid Club de Futbol) : 1902년 창단한 레알 마드리드 CF(Real Madrid Club de Futbol) 최초의 구단명은 레알(Real)이 빠진 마드리드 CF(Madrid Club de Futbol)로, 왕립이란 의미의 레알(Real)은 1920년 스페인 군주 알폰소 13세(Alfonso XIII)가 하사한 것이다. 즉 구단 자체가 스페인 왕가, 스페인 정부, 스페인 수도를 대표하는 의미가 있다. 스페인을 넘어, 전 세계 축구팬들의 사랑을 받는 ‘빅클럽’ 중 한 곳으로 역대 성적, 매출액, 세계 랭킹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성적과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Estadio Santiago Bernabeu) 투어 : 경기가 없는 날에는 ‘스타디움 투어’가 상설 운영된다. 각종 전시관과 서로 다른 층과 각도의 경기장을 직접 둘러볼 수 있으며, 별도의 오디오 가이드(유료)도 이용할 수 있다. 티켓을 끊은 후 가장 높은 5층 관중석을 시작으로 1층까지 내려오면서 곳곳에 마련된 전시관을 감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별도의 가이드없이 ‘관람동선’에 따라 움직이면 된다. 3층에 가장 큰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으며, TV에서 보던 테크니컬 에어리어(Technical Area)와 선수들의 땀 냄새가 밴(?) 라커룸, 샤워실, 마사지룸 등까지 모두 들러볼 수 있다! 특히 다른 스타디움 투어에서는 보기 힘든 ‘원정팀’의 라커룸 등도 둘러볼 수 있다는 것이 이색적.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를 하는 프레스룸(Press Room)을 거쳐 공식 후원사 아디다스(Adidas) 기념품샵을 들르면 투어가 종료된다. 최소 2시간, 여유 있게 3시간이 필요하다.

구매가격 : 8,910 원

소리 없는 우리의 폭력

도서정보 : 고김주희 | 2019-01-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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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은 분노와 슬픔이라는 정서를 동반한다. 폭력의 확산과 더불어 분노는 또 다른 분노로 이어지고, 상처는 또 다른 상처를 낳는다. 폭력은 그렇게 계속해서 원을 그리며 사회 전체에 퍼진다. 이 책은 우리를 폭력 안으로 밀어 넣는 근본적인 원인을 살펴보고, 이에서 탈출하기 위한 길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구매가격 : 6,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