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최소 반찬

도서정보 : 고영리 | 2019-01-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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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고 확실한 최소한의 어덜트 교과서
간단하게, 빠르게, 특별하게(simple, speedy, special)

단짠단짠 조화롭게 먹고 싶을 때 <최소 반찬>
어떤 날은 값비싼 뷔페에 가고 싶다. 12첩 반상 앞에도 앉고 싶고, 내가 좋아하는 반찬만 골라 누군가 만들어 주면 좋겠다. 그런데 이것도 하루 이틀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매일 먹고살아야 하는 우리가 어떻게 이런 호사를 매일 누릴 수 있을까? 그러니 우리도 집밥 노하우나 나만의 필살기 집밥을 한두 가지쯤 갖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최소 반찬》은 반찬의 가짓수가 아닌 반찬의 조화로 맛을 내 보았다. 김치찌개, 달걀프라이, 김의 조화는 생각만 해도 입에 군침이 돌지 않는가. 이 책은 혼밥이나 둘이 먹을 때 가장 맛있는 세 가지 반찬을 20일치로 구성했다. 함께 먹을 때 감칠맛 나는 반찬, 밥이 맛있어지는 반찬, 세 가지 맛이 잘 어울리는 반찬, 12첩 반상도 부럽지 않은 세 가지 반찬을 쉽고 빠르게 만들어 보자.

음식 만들기는 이제 일상이 아니다!
‘취미로 가끔’, ‘별미로 종종’, ‘이벤트로 서프라이즈’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

1. 80첩 반상도 안 부러운 세 가지 반찬
최소한으로 만족할 만한 한 끼를 먹기 위해서는 맛의 조화를 이룬 세 가지 반찬이면 충분하다. 막상 반찬이 많이 있어도 정작 내 입에 맞는 반찬은 너덧 가지를 넘지 못하는 법. 최소 반찬은 밥과 함께 먹을 때 가장 만족도가 좋은 세 가지 반찬을 골라 만들어 보았다. 맛이 크게 겹치지 않고, 식감은 다양하게, 식재료는 낭비되지 않도록 달달하고 짭짤한 반찬을 각 한 개씩, 그리고 제철에 구할 수 있는 반찬을 나누어 담았다. 양념은 같은 양념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재료에 따라 전혀 다른 양념으로 요리하여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

2. 이걸 먹으면 저게 먹고 싶은 단짠단짠의 조화
먹방이 유행하며 함께 생긴 신조어가 있다. 단것을 먹으면 덩달아 짠 것도 먹고 싶다는 말을 줄인 ‘단짠단짠’이 그것이다. 과자를 먹을 때도 담백한 맛, 초콜릿 맛, 짠맛을 한꺼번에 뜯어야 과자를 먹은 기분이 든다. 뿐인가! 매운 음식을 먹고 난 뒤에는 단 음식이 먹고 싶고, 새콤한 음식을 먹을 때는 담백한 반찬에 입맛이 당긴다. <바지락 버섯볶음, 무말랭이, 미트볼> <달걀장, 채소구이, 소고기구이> <북어채조림, 달걀말이, 고구마줄기볶음> 등 이 책은 밥과 같이 먹으면 가장 맛있는 조화로운 반찬을 20일치 담았다. 다 만들지 못한다면 한두 가지는 반찬가게나 엄마 찬스를 써 보자.

3. 우리집 반찬 패턴을 무너뜨리는 새로운 먹부림
아무리 오랫동안 반찬을 만든 사람이라도 막상 다양한 반찬을 만드는 사람은 많지 않다. 시장에 가서도 새로운 식재료를 사기보다, 늘 구매하여 눈에 익은 식재료에만 손이 가기 때문이다. 그래도 집밥이 여전히 맛있는 건 자신 또는 가족이 좋아하는 조화를 알기 때문이다. 먹었을 때 가장 맛있는 반찬을 세 가지를 떠올려 보자. 그리고 거기에 새로운 반찬 몇 개만 더 추가해 보자. 새로운 먹부림의 세계로 들어가게 될 것이다. 평생 먹어 보지 못한 식재료의 색다른 맛을 찾아보자.

4. 평균 5회 과정만 거치면 되는 간단 레시피
복잡한 레시피, 긴 소요 시간, 처지 곤란 식재료, 자주 해먹지 않으면 버리고 마는 갖은 양념 등 집에서 음식을 만들지 않는 이유는 정말 많다. 이런 이유를 모두 해결해 줄 가정식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 그냥 시켜 먹거나 외식만이 답이다. 그래도 가끔 집밥을 먹고 싶다면 가능한 짧고 간단한 레시피를 골라야 한다. 이것이 음식을 자주 하지 않는 당신을 위한 최선이다. 또 반찬을 골고루 다양하게 만들어야 하는 사람에게도 필요한 방법이다. 평균 5회의 과정으로 그럴듯한 세 가지 반찬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이 책에서 소개한다.

5. 음식은 이야기로 먹는다. 푸드 에세이 20편
당신이 좋아하는 음식이나 식재료에는 특별한 기억이나 추억이 있다. 어린 시절 먹었거나, 부모님이 만들어 준 음식, 사랑하는 사람과 먹었거나 아플 때 먹으면 이상하게 힘이 솟는 나만의 특별한 음식이 있다. <최소 에세이>에는 이 책에 나오는 반찬이나 식재료와 관련된 저자의 에피소드 10편이 실려 있다. 당신도 곧 그 음식을 더 좋아하게 될 것이다.

*《최소 한 그릇 집밥》도 함께 읽어 보세요!

구매가격 : 8,000 원

최소 한 그릇 집밥

도서정보 : 신소희 | 2019-01-2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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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고 확실한 최소한의 어덜트 교과서
간단하게, 빠르게, 특별하게(simple, speedy, special)

위로가 필요한 당신을 위한 1일 소울푸드 <최소 한 그릇 집밥>
식재료, 양념, 향신료는 물론이고, 요리 방법과 전문가의 노하우, 조리 제품에 이르기까지 뭔가를 해서 먹을 수 있는 방법이 과거보다 다양해졌다. 그런데 우리는 뭔가를 ‘만들어 먹는’ 기쁨보다 ‘사서 먹는’ 또는 ‘간편하게 조리해 먹는’ 편리함이 더 좋다. 왜 그럴까? 맛있는 게 이렇게나 많은데 굳이 직접 해야 할까? 바쁘고 할 일도 많은데? 《최소 한 그릇 집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주일에 한두 번쯤 집에서 만들어 먹고 싶은 사람을 위한 책이다. 누구에게나 그럴 때가 있다. 대단한 요리 실력과 재료가 아니어도, 집밥 기분은 한껏 누릴 수 있는 50그릇의 집밥을 소개한다.

음식 만들기는 이제 일상이 아니다!
‘취미로 가끔’, ‘별미로 종종’, ‘이벤트로 서프라이즈’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

1. 오늘도 메뉴를 고민하는 당신을 위한 하루 현실 집밥
살 것, 생각할 것, 볼 것, 읽을 것, 들을 것이 엄청난 세상이다. 가짓수가 별로 없을 때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갖기만 해도 만족했지만, 지금은 갖는 것 자체로는 만족을 얻지 못한다. 수많은 것들 중에 한 가지를 신중하게 잘 골라야 하며, 그것은 남들보다 훨씬 좋은 선택이어야 한다. 먹는 것도 마찬가지다. 무엇을 어떻게 먹는가가 정말 중요한 시대이다. 그것은 어느새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으로까지 매김했다. 하지만 이 책은 남들에게 보여 주기 위한 SNS용 식단이 아니다. 현실에 발을 딛고 서는 리얼 집밥이다. 아울러 매끼 무엇을 먹을까 심각하게 고민하는 당신을 위한 고민 해결 레시피북이다. 집에 양념도 별로 없고, 냉장도 속 식재료가 신선하게 회전될 만큼 요리를 자주 만들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수수하지만 맛있는 한 그릇이다.

2. 감정과 기분에 따라 오늘 먹을 것이 결정된다!
우리는 배고파서 밥을 먹는다. 뿐만 아니다.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 속상해서, 누군가에게 상처받아서, 기분이 너무 좋아서, 울어서, 힘이 들어서, 하루 종일 기분이 안 좋다는 이유로 특정 메뉴를 찾는다. 이처럼 인간의 감정과 음식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이 책에는 밥심이 필요할 때, 상처받은 위를 위로하기 위해, 입맛 없을 때 등 감정에 기분에 따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집밥을 50그릇 담았다. 먹고 힘을 내자!

3. 바쁘니까 일주일에 한 번, 한 그릇만 손에 물 묻히기
혼자 살거나 맞벌이 가정이면서 젊은 세대라면,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일일이 집에서 밥을 지어 먹지 않는다. 시간도 없거니와 버리는 식재료와 양념이 아깝고, 냉장고 속에서 곰팡이 슬거나 푹 꺼진 채소를 볼 때 느끼는 짜증과 죄책감 때문에 집밥을 시작했다가도 이내 포기하고 만다. 시대는 변했고 라이프 스타일도 바뀌었다. 그러니 우리가 집에서 매끼 밥을 짓는다는 건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그건 당신이 가정주부라도 마찬가지다. 이 책은 음식 만들기를 일상이 아닌 ‘취미로 가끔’, ‘별미로 종종’, ‘이벤트로 서프라이즈’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바쁘지만, 나와 가족의 입맛과 건강을 생각한다면 결심해 보자. 일주일에 서너 번은 기꺼이 손에 물을 묻혀 보겠노라고!

4. 평균 5회 과정만 거치면 되는 간단 레시피
복잡한 레시피, 긴 소요 시간, 처지 곤란 식재료, 자주 해먹지 않으면 버리고 마는 갖은 양념 등 집에서 음식을 만들지 않는 이유는 정말 많다. 이런 이유를 모두 해결해 줄 가정식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 그냥 시켜 먹거나 외식만이 답이다. 그래도 가끔 집밥을 먹고 싶다면 가능한 짧고 간단한 레시피를 골라야 한다. 이것이 음식을 자주 하지 않는 당신을 위한 최선이다. 평균 5회의 과정으로 그럴듯한 집밥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이 책에서 소개한다.

5. 음식은 이야기로 먹는다. 푸드 에세이 10편
당신이 좋아하는 음식이나 식재료에는 특별한 기억이나 추억이 있다. 어린 시절 먹었거나, 부모님이 만들어 준 음식, 사랑하는 사람과 먹었거나 아플 때 먹으면 이상하게 힘이 솟는 나만의 특별한 음식이 있다. <최소 에세이>에는 이 책에 나오는 집밥이나 식재료와 관련된 저자의 에피소드 10편이 실려 있다. 당신도 곧 그 음식을 더 좋아하게 될 것이다.

*<최소 반찬>도 함께 읽어요!

구매가격 : 8,000 원

베개의 유래

도서정보 : 유자후 | 2019-01-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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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베개를 크기별로 하면 사방침(四方枕), 장침(長枕), 의침(倚枕), 중침(中枕), 소침(小枕) 등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방침이나 장침이니 하는 것은 베고 자는 베개가 아니며, 팔을 의지하는 큰 베개도 중침(中枕)과 소침(小枕)은 베고 자는 베개이다.
중침(中枕)은 성인 이후에 사용하는 것이며, 소침(小枕)은 성인 이전에 사용하는 것입니다.
‘베개는 벗도 되며, 아내도 되며, 남편도 되며, 동반자도 되며, 동지도 되며, 스승도 되며, 의지함과 믿음이 된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5,000 원

화성 제2의 지구로의 이주

도서정보 : 최성완 | 2019-01-1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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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 이주하기 위해 어떤 지식들이 필요할까? 지구탄생부터 지질시대의 멸종 그리고 화성으로 가기까지의 과정과 인공지능, 양자통신등 화성이주를 위한 현재 과학기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구매가격 : 10,000 원

행복한 사람들의 7가지 습관

도서정보 : 이종하 | 2019-01-1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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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무엇이 되면 또는 무엇을 가지게 되면 행복할 것 같았던 과거의 바램은 그것을 이룬다 하더라도 이내 또 다른 행복을 찾게 만듭니다.

행복이란 주제로 연구된 많은 석학들의 연구는 이에대한 답을 하나씩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행스럽게도 우리에게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은 행복 습관을 기르는 것에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본 도서는 사회 심리학자들이 그동안 연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행복에 한발자국 더 다가설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본서는 각 주제별로 행복에 대한 세계 석학들의 이론들과 함께 행복습관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주제와 방법들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행복한 사람들이 지니고 있는 가장 일반적인 특징은 자기 자신을 둘러싼 상황과 사건에 대한 해석과 반응이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거나 스스로를 불행하다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이들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높은 행복감을 유지하고있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둘러싼 주위의 환경과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의식적으로 기뻐하고 감사하며 자기 자신을 돌보는 일관된 자세를 습관처럼 유지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한지에 대한 질문과 대답은 오랜 시간 동안 사회심리학자들의 숙제였습니다.

인간의 행복감을 고취시키는 것은 개인적인 문제이기도 했지만 스스로를 불행하다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이들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그로인한 사회적인 위협요소가 많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이른바 선진국이라 부르는 국가에서는 행복감을 높이는 방법을 연구하는데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분위기는 사회심리학자들에게 오랜시간에 걸쳐 행복이라는 주제로 많은 사람들을 조사 연구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행복감을 유전적 요인으로 본 사회심리학자들은 같은 유전자를 지닌 쌍둥이들의 성장과정을 지켜보면서 수십년에 걸친 오랜 연구를 실시했고 환경적 요인으로 생각한 사회학자들은 주변 환경에 따라 행복감은 달라질 것이라는 가정하에 각기 다른 사회환경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행복도를 비교 관찰하는 방법으로 오랜 시간 연구를 거듭했습니다. 그들은 그들이 세운 일반적인 이론적 가설아래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수십년에 걸쳐 진행된 이러한 사회과학적 연구는 이러한 연구와 관련된 데이터를 모으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 그들은 인간의 의지에 따라 약간은 오차가 있을 수 있겠지만 유전적인 요인이나 환경적인 요소가 개인의 행복감을 좌우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결론적으로 그들의 연구는 그들이 세운 가설을 입증하는데 있어서는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그들의 연구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들이 세웠던 초기 가설이 틀렸다는 것을 스스로 입증하는 결과밖에 얻을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행복은 유전적 요인도 아니었고 환경적 요인도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행복을 느끼게하는 습관적인 태도에 기인했습니다.

본서는 사회심리학자들이 연구한 행복한 사람들의 7가지 습관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이는 경청과 친절 감사와 목적 기쁨과 자기돌봄 그리고 작은행복입니다.

본서는 각 항목에 대한 사회과학적 실험과 이를 생활 습관으로 만들기 위한 워크북을 부록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행복감을 높이는데 본 도서가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구매가격 : 8,000 원

21C New Children Education Law

도서정보 : 하은성 | 2019-01-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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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법에 대한 내용을 33개 항목으로 제목을 정하고 각각의 내용을 설명한 책으로
자녀양육시 실천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구매가격 : 15,000 원

컬러풀인디아 (인도/네팔)

도서정보 : 김동하 | 2019-01-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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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컬러풀인디아"는 필자가 인도/네팔을 여행하면서 담아 온 사진들을 정리하여 편집한 전자책이다. 인도/네팔의 문화, 역사적 유적지, 인도/네팔인들의 삶의 모습, 인도/네팔 여행에 필요한 tip들을 담은 여행길라잡이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편집하였다. 아름다운 사진들과 가벼운 마음으로 인도/네팔 여행을 떠나보자!

구매가격 : 3,900 원

양명 철학, 조선왕조 이단 사문난적 양명학 윤휴 박세당 정약용

도서정보 : 탁양현 | 2019-01-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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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王守仁의 陽明學



1. 主觀的 觀念論者 王陽明

王守仁(1472~1528)은, 중국 明나라의 정치인이고 교육자이며 사상가이다. 陽明學의 창시자이며, 心學의 集大成者로 꼽힌다. 號는 陽明, 字는 伯安이다. 明代(1368~1661) 中期의 대표적 철학자로서, 정치가이며, 주관적 관념론자이다.
明나라 초기에는 朱子學이 지배적이었는데, 이에 대해 그는 독자적인 儒學思想을 내세우고, 특히 陸象山의 사상을 계승하였다. 그의 사상은 知行合一, 靜座法, 致良知 등을 원리로 하는데, 이것들은 또한 그의 사상 발전의 단계를 가리키기도 한다.
그의 사상을 통해 일관하고 있는 것은, 物의 理, 즉 우리의 마음이며, 우리의 마음 이외의 곳에서는 그것을 찾을 수 없다고 하는 말에서 보이는 바처럼, 心卽理라는 주관적 관념론의 입장이다.


2. 王陽明과 陸象山

陽明學을 불러일으킨 陸九淵(1139~1192)은, 중국 南宋의 사상가이다. 字는 子靜, 號는 象山, 諡號는 文安이다. 撫州 金谿縣(江西省) 사람으로, 兄인 九韶와 함께 학문으로써 이름을 남겼다. 1172년(乾道 8년) 진사시험에 합격한 후, 지방관으로 종사하면서 자제교육에 종사했다.
陸象山 사상의 특색은 心卽理이다. 그에게 있어서의 理는, ‘천지가 천지여야 할 것’으로서, 그 입론의 기초는 宋代의 다른 사상가와 다른 바가 없다. 그런데 理는 어디에 있는가, 어떻게 파악하느냐 하는 점에 있어서는, 北宋 이래 개개의 사상가에 따라서, 논리의 입증이 달랐다.
그것은 주로 그와 같은 존재의 窮極者(존재를 존재로 하는 것)와 ‘나’인 주체와의 관계에 있어서, 경향을 달리했던 것이다. 陸象山은 이에 대해서, 마음(心)은 一心이며, 理는 一理이다. 이 心은 이 理여서, 둘로 나뉘어 있는 一은 없다고 말하고, 우주 안의 一은 자신의 分內의 一이며, 자신의 분내의 一은 우주 안의 一이라고 했다.
다시 사람의 心은 지극히 靈(뛰어나다)하고, 이는 지극히 분명하다. 사람은 모두 이 心을 가졌고, 心은 모두 이 理를 지니고 있다고 했다. 이는 朱子가 格物致知論에서 주장한, 一物에 一理가 있고, 事事物物의 理를 밝힘으로써 만물의 일리를 얻는다는 논리와는 다르다.


3. 陸象山의 心卽理

陸象山의 理는 사물에 내재하는 것이 아니고, 그와 같은 존재의 理는, 그것을 그것이라고 조정하는 바, 나의 마음 속에 있다. 이것이 가능한 것은, 나의 마음이 理 그것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존재를 존재하게 하는 것, 즉 理는 내 마음의 理라고 하여, 心卽理를 설파한 것이다. 따라서 이 一心이 만물의 理이기 때문에, 나의 마음에는 여하한 물건도 부가할 필요가 없고, 마음을 가리고 있는 惡弊만을 제거하면 된다.
그래서 독서 강학이라든지 사색 등도 도리어 유해하다고 한다. 그의 유명한 “六經은 나의 註脚에 불과하다”는 말은, 이러한 사고방식에서 나온 것이다.
太極圖說을 둘러싼 朱子와의 논쟁의 핵심은, 다른 곳에 있는 것이 아니었다. 朱子가 陰陽二氣와 道를 形而上下로 나누고, 無極이면서 太極인 것을 道, 즉 理라고 한 데 대하여, 象山은 無極은 老子의 말이니, 易의 太極이라는 말로 족하다고 하였다.
즉, 易에서 “一陰 一陽, 이를 道라고 한다”고 하였듯이, 그는 도설의 위작론을 더하여, 더욱 격렬한 논쟁으로 朱子에 대항하였다. 象山의 사상은 명대의 陳白沙를 거쳐 王陽明에게 영향을 끼쳤다.

-하략-

구매가격 : 3,000 원

쉐마구약통독

도서정보 : 이석화 | 2019-01-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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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 39권에 대하여 중심주제를 가지고 묵상 정리하였다. 성경 속의 주제는 다양하기 때문에 그것을 일정한 틀에 넣는 작업은 쉬운 일이 아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의지하여 정확하게 하나님의 마음을 드러내고자 노력하였다. 이 책은 특정한 글을 모방한 것이 아니다. 따라서 이 글은 독창성이 풍부하다. 바쁜 현대인들을 위하여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짧은 시간에 구약통독의 효과를 얻게 될 것이다. 성경에 대하여 초보자나 전문가나 모두에게 유익한 책이 될 것이다. 홍수 중에는 마실 물이 부족하다. 영적으로 혼탁하여 성경을 자의적으로 푸는 이단적 해석을 구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글은 연중 반복하여 읽는다면 더욱 그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을 것이다. 성경의 은혜를 사모하는 독자들에게 생수와 같은 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특히 전도회나 구역모임에 사용한다면 멋진 교재가 될 것이다.

구매가격 : 2,500 원

소년왕

도서정보 : 조은이 글 유준재 그림 | 2019-01-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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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조은이의 『소년왕』은 “환상계와 현실계를 교차시키면서 역동적 서사구조를 짜내고 있다.”는 심사위원의 평을 받으며 공모 7회만에 처음 탄생한 대상 수상작이다.


소년의 목소리
경표는 소년이다. 소년이란 “아직 완전히 성숙하지 아니한 어린 사내아이”, 혹은 “젊은 나이. 또는 그런 나이의 사람”을 말한다. 완전히 성숙하면 힘들지 않게 살 수 있게 되는 건지 어떤 건지 모르겠지만, 당장 경표는 사는 게 참 힘들다. 텔레비전만 보는 엄마와 오디오만 끼고 사는 아빠는 각자의 취향 차이만큼이나 서로를 이해하지 않고, 선생님이건 친구건 아무도 경표에겐 가깝게 느껴지지 않는다. 유난을 떨며 나 힘든 것 좀 봐 달라고 할 만한 성격도 아니고, 듣는 사람이 눈물을 뚝뚝 흘릴 만큼 기구한 사연도 아니지만, 상처란 원래 보이지 않는 것일수록 살 속 깊이 파고드는 법이라, 경표는 그렇게 날마다 미모사처럼 웅크리고 잠이 든다.


소년의 여행
경표는 어느 날 자기와 똑같은 모습의 ‘달온’이라는 아이를 만나고, 달온을 따라 꿈 너머의 세계로 걸어 들어간다. 그 곳은 거울왕이 지배하는 ‘달섬’이라는 공간이다. 그 곳 사람들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달온이 다시 돌아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경표는 그 곳에서 마치 달온인 것처럼 지내게 된다. 처음 왔는데도 어쩐지 이 곳에 온 적이 있는 것 같은 이상한 느낌, 어리둥절한 사건들과 언덕 꼭대기에 번쩍거리는 거울의 집. 꿈이라기에는 너무나 생생하고, 현실이라고도 믿을 수 없는 곳 달섬에서 마침내 경표는 오랫동안 외면해 왔던 자신의 솔직한 감정들과 마주하게 된다.

달섬은 경표 내면에서 자기와의 싸움이 일어나는 무대 같은 곳이다. 그리고 달온에게는 쌍둥이와 같은 내면의 조력자 ‘해온’이 있다. 작가가 선택한 몽유병이라는 장치는 가상의 세계와 현실 세계를 잇는 지점에 개연성을 부여할 뿐 아니라, 두 세계를 속도감있게 드나들 수 있는 적절한 설정으로 기능한다. 몽유를 통한 내면 여행에 독자가 더욱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이유는 억눌린 무의식이 드러나는 유일한 통로가 꿈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환상계로 우연히, 혹은 외부의 다른 힘에 이끌려 들어간 게 아니라 스스로 ‘걸어’ 그 곳에 간 경표는 자기 손으로 가장 중요한 문제를 해결한다. 거울왕과 달온으로 분열되어 고통받던 자아를 정면으로 맞닥뜨리고, 두꺼운 가면을 제 손으로 벗겨 낸다. 몽유와 달섬에서의 일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당장은 깨닫지 못하지만 경표는 달라진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을 천천히 달라지게 한다.

이야기는 “시간이 해결해 주는 법. 슬픈 일은 그저 잊어라. 지금의 모습에 만족하라. 이만하면 행복하다고 생각하라”는 전 사회적인 강요에 저항하며, 슬픔도 기쁨도 모두 삶의 일부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라고 말하고 있다. 존재에게는 모두 자리가 필요하다. 자리를 빼앗긴 외면당한 슬픔은 사라진 게 아니라 다만 어딘가에 무겁게 가라앉아 있을 뿐이다.

이처럼 낡은 문법을 깨고 좀더 새롭고 솔직한 해결을 제시한 『소년왕』은 많은 응모작들 가운데 단연 눈에 띄면서 제7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을 거머쥐었다. 평범한 듯한 이야기 속에 강력한 힘을 숨긴 이번 작품이 작가의 다음 행보를 주목하게 한다.


■ 환상계는 이러한 갈등 때문에 야기되는 몽유병 증상의 경계에서 나타난다. 그 환상계는 몽유병 증상일 수도 있고 몽유병 증상을 훨씬 넘어서는 것일 수도 있다. 『소년왕』의 환상계는 고통스러운 현실을 외면하다가 받아들이기까지에 이르는 성장 과정의 심리극이라 할 수 있다. 그만큼 이 작품의 현실계와 환상계는 긴밀한 관계에 있다. _김진경(동화작가, 시인), 심사평에서

■ 작가는 냉정하지만, 아이들이 제대로 알아야 할 진실을 알려주려 합니다. 그것이 이 책이 사려깊은 책이 되는 이유입니다. 그것은 그림자의 중요성입니다. 경표가 소년왕인 것은 다소 예측할 수 있는 뻔한 결말입니다만, 그러면 달리 대장이 누구일 수 있겠어요. 좋은 기억이나 나쁜 기억만을 가질 수는 없다는 것을, 이 세상과 우리의 인생은 좋은 기억과 나쁜 기억, 행복과 불행, 본질과 그림자가 뒤섞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아마도 죽을 때까지 그렇다는 것을, 비로소 작가는 아이들을 동정하고 연민하는 어법으로 이야기해 줍니다. _김현진(시나리오 작가)

구매가격 : 6,900 원

거울 옷을 입은 아이들

도서정보 : 김진경 글 조성흠 그림 | 2019-01-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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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의 춤, 그리고 거울 옷을 입은 아이들
선영, 미나, 지희는 성격이 아주 다른 한 반 친구들이다. 말이 친구지 지희는 5학년 때 미나를 집단적으로 따돌리는 데 앞장섰고 6학년이 된 지금도 미나를 못마땅해한다. 그런 미나를 언니처럼 감싸고 챙겨 주는 건 선영이다.
선영이는 한때 집안 형편으로 어려움을 겪어선지 나이에 비해 어른스럽게 행동하고 그럴수록 더 어른스러운 역할을 하도록 요구받는다. ‘어른스러운 아이’라는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셈이다. 하지만 사실 선영이는 어른스러운 역할에 지쳐 있고 또래의 평범한 아이들처럼 누구에겐가 기대고 싶어 한다. 그런데 엄마 아빠는 아들을 잃은 슬픔이 너무 커서 동생을 잃은 선영이의 슬픔을 돌볼 여유가 없다. 급기야 선영이는 지희의 지갑을 훔쳤다는 누명까지 쓰면서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마음의 병을 앓는다.
미나는 ‘부모와 선생님의 사랑을 받는 착하고 귀여운 아이’라는 가면을 쓰고 있다. 하지만 미나의 본모습은 이기적이고 의존적이다. 그런데 5학년 때 공주병이라고 공격을 받으면서 ´부모와 선생님의 사랑을 받는 착하고 귀여운 아이´라는 가면에 상처를 받고, 이기적이고 의존적인 미나의 겁에 질려 더욱 뒤틀린다. 어느 날 미나는 교실에서 지희의 지갑을 줍는데 그때 마침 지희가 교실에 들어온다. 미나는 도둑으로 몰려 또 따돌림을 당할 것 같은 두려움에 지갑을 얼른 가까이 있는 선영이의 책상에 집어넣는다. 그런데 미나는 자기가 그렇게 한 기억을 감쪽같이 잊어버린다. ‘부모와 선생님에게 사랑받는 착하고 귀여운 아이´라는 가면을 되찾는 일에 필사적인 미나가 그에 방해되는 기억을 자기도 모르게 지워 버린 것이다.
지희는 집안의 둘째딸로 아빠 엄마에게 소홀하게 대접받았다는 섭섭함을 느끼곤 했지만 오히려 더 건강하게 잘 자랄 거라는 아빠의 말을 믿고 지내 왔다. 그런데 아버지가 딴 여자를 만나 엄마와 이혼하면서 심한 배반감을 느끼고 자기는 아무에게도 의존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살겠다고 생각한다.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지나치게 독립적인 얼굴, 그것이 지희의 가면이다. 하지만 지희에게는 여전히 아빠에게 의존적인 모습이 남아 있다. 이 때문에 지희는 어른에게 의존적으로 보이는 미나를 공격하여 따돌린다.
세 아이의 담임 선생님은 반에서 지희의 지갑이 없어지고, 선영이가 도둑으로 몰리고, 그런 선영이를 희화하는 만화를 아무렇지도 않게 그리는 반 아이들을 보면서 무거운 마음으로 ‘벌거벗은 임금님 뒷이야기’를 들려준다. 어린아이가 임금님이 벌거벗었다고 소리치는 바람에 아무도 임금님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아 질서가 엉망이 되자 한 재단사가 꾀를 부린 이야기였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던 재단사는 마침내 꾀를 하나 냈어요. 사방에 거울을 붙인 옷을 하나 만들어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 중 하나를 골라 궁궐 앞 광장으로 불러냈어요. 그리고 화해하는 뜻이라며 그 사람에게 거울 옷을 입혀 주었어요. 그러자 아주 우스꽝스럽고 무서운 일이 벌어졌죠. 지나가던 사람들이 거울 옷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보고는 소리를 지르며 그 사람에게 달려들기 시작했어요.
‘이 사기꾼! 드디어 잡았다. 너 때문에 우리 동네가 이 모양이야!’
‘이 강도 자식, 너만 없으면 우리도 행복해질 수 있어.’
사람들은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을 돌과 몽둥이로 두드려 패기 시작했어요. 결국 거울 옷을 입은 사람은 쓰러지고 말았지요. (p68)

이야기 속에서 거울 옷을 입은 사람을 공격하는 마을 사람들의 폭력은 선영이네 마당에서 깨진 거울 속에 비친 제 모습을 보고 공격하던 박새의 처절한 몸짓과 닮아 있다. 담임 선생님은 왕따를 당하는 아이는 곧 거울 옷을 입은 사람이고 따돌리는 아이들은 마을 사람들과 박새와 다를 것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큰 용기는 자기 자신을 제대로 보는 것
선영이는 축대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한 뒤 깊은 잠에 빠진다. 그리고 꿈속에서 유아 시절로 되돌아가는 환각에 사로잡힌다. 꿈속에서 그리움이 묻어나는 선율을 들으며 햇볕이 따스한 봄 언덕을 거닐던 선영이는 거대한 우윳빛 덩어리가 나타나자 그 안에 푹 파묻히고 싶다. 그러나 동시에 무시무시한 공포를 느끼기도 한다. 유아 시절로 돌아가는 것은 유혹적이긴 하지만 동시에 두려운 것이기도 하고 유아 시절에 대한 그리움에 잡혀 있으면 독립된 한 인간으로 살아갈 수가 없기 때문이다. 선영이는 환각 속에서 벗어나려 애쓴 끝에 번쩍 눈을 뜬다.
미나는 선영이 책상에 지희의 지갑을 넣은 사실을 기억 밖으로 밀어냈지만 그 진실은 끊임없이 미나에게 되돌아온다. 자기도 모르게 필통과 아빠의 선물을 냉장고에 집어넣기도 하고, 자기 필통을 지희의 가방에 집어넣는 등 비슷한 행동을 반복하는 것이다. 거울 속에서 자꾸만 검은 그림자를 보곤 하던 미나는 어느 날 지하철 거울 광고판에서 기억 밖으로 밀어낸 진실을 또렷이 보게 된다.
지희는 아빠에게 의존적으로 구는 식구들에게 화를 내지만 언니는 오히려 지희가 더 아빠에게 매달리고 있다고 말한다. 보란 듯이 아빠를 찾아가 당당하게 따져야겠다고 마음 먹지만 막상 아빠를 대하니 눈물부터 쏟아진다. 지희는 자기가 아직도 아빠에게 의존하고 있다는 걸 어렵사리 인정한다.

언뜻 보면 다른 아이들을 서슴지 않고 괴롭히는 지희에게만 문제가 있는 듯이 보이지만, 작가는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자신의 모습에 갇혀 제 안을 들여다보지 못하는 것은 미나와 선영이도 마찬가지임을 보여준다. 작가에 따르면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모두가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요구하는 가면을 쓴 채 본모습을 뒤에 숨기고 살아가고 있다. 문제는 겉모습과 뒤에 숨겨진 본모습이 지나치게 거리가 멀면 다른 사람과 진정한 관계를 맺기 어려울 뿐 아니라, 마음의 병이 생긴다는 것에 있다.
김진경 작가가 초등학교 6학년 여자아이들의 무의식 안으로 파고들어가 이런 이야기를 하고자 한 것은 의미가 있어 보인다. 이 시기는 자기 자신을 만들어 가는 아주 중요한 때이고 그런 만큼 남의 눈으로 본 자기 모습과 본모습 사이에서 많은 갈등을 겪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실 어른들도 자신의 모습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것을 피하거나 그런 능력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런 어른들이 넘치는 사회에서 진정성 있는 관계를 찾아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거울 옷을 입은 아이들』은 이제 곧 청소년의 시기에 접어들 아이들에게 다른 사람의 눈으로 자기를 보는 게 아니라 자기 눈으로 자신을 보아야 마음의 힘이 생기고 다른 사람과도 진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용기는 자기 자신을 제대로 보는 것임을 깨닫는다면 이들은 앞으로 맞게 될 어려움들로 뿌리째 흔들리는 일 없이 오히려 스스로를 더 단단하게 다듬어 가는 기회로 삼을 수 있으리란 것이 작가의 생각이다.

구매가격 : 8,100 원

닥터 지바고 1 (세계문학전집 171)

도서정보 :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 2019-01-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역사적 사건과 인간 존재의 참담한 간극
삶을 잃어버린 자들에 대한 소환과 애도

『닥터 지바고』는 1905년 혁명 전야부터 1914년 1차세계대전과 이어지는 내전, 1922년 러시아에 세계 최초의 사회주의정권이 수립되기까지 대격변의 시기를 살았던 유리 지바고의 생애를 통해 인간의 존엄과 삶의 가치를 되새기는 작품이다. 시인이자 소설가 파스테르나크의 삶이 투영되어 있으며, 자유롭지 않은 세상의 한계를 뛰어넘어 인간을 인간답게 살게 하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던진다. 전대미문의 격동기에 의사로서 시인으로서 앞날을 촉망받던 주인공 유리 지바고의 교양 있고 윤택했던 삶은 현저히 굴절된다. 개인의 생활과 존엄, 인간다운 감정조차 허용되지 않는 수난의 시대였다. 이야기는 자유로운 개인을 상징하는 지바고, 가정을 상징하는 토냐, 강인한 생명력의 표상 라라, 혁명을 대표하는 파샤(스트렐니코프)와 악을 대변하는 코마롭스키를 주축으로 전개되고, 그 밖의 다양한 인물의 상징적인 삶들이 빠른 속도로 교차한다. 그들의 인생은 혁명이라는 열차가 달려간 러시아 격변의 역사와 같은 시간, 같은 레일을 달린다.
『닥터 지바고』가 출간된 뒤 파스테르나크는 소비에트작가연맹에서 제명되는 시련을 겪었고, 작가 생전 모국에서는 출간되지 못하다가 약 삼십 년 후인 1988년에 비로소 출간되었다. 이 소설을 쓰기 전에도 그는 반혁명적 작가라는 꼬리표 때문에 창작활동은 거의 접은 채 번역으로 남은 나날을 잇고 있었다. 『먹구름 속의 쌍둥이』 『방책을 넘어서』 등의 시집을 발표하며 시인으로서 먼저 주목받았던 파스테르나크의 『닥터 지바고』는 냉전시대에 사회주의 체제에 반대하는 선전을 위한 상징적 작품으로 자주 이용되고 거론되었지만, 정작 작가는 결코 그러한 목적으로 이 소설을 쓰지 않았다. 파스테르나크는 정치적인 인물이 아니었다. 그는 체제에 대한 저항으로서가 아니라, 혁명 정부의 냉혹한 검열과 처단으로 사라지거나 죽거나 조국을 떠나간 사람들을 애도하고 그들을 추억하기 위해, 그 혼란 속에서 온전히 살아남은 사람으로서 마음에 진 무거운 빚을 갚기 위해 이 소설을 구상하고 써내려갔다 그리고 그것은 20세기 러시아에서 벌어진 역사적 사건, 소비에트의 들끓었던 역사를 더듬어가는 일이 되었다.
시인의 소설 마지막 17장은 25편의 시로 이루어져 있다. 그는 이 소설을 구상하며 시를 먼저 썼고 나중에 그것을 줄기로 서사를 이어나갔다. 시와 산문의 혼합이라는 독특한 형식을 통해 파스테르나크는 심오한 세계관과 자연주의적 인생관을 드러내는 동시에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과 해답을 그만의 독자적인 방식으로 노래했다. 그는 “어리석게 고양된 암담한 인간의 웅변보다 자연의 외관상의 침묵 속으로, 길고 고된 노동의 정적 속으로, 깊은 잠과 진정한 음악 속으로, 영혼의 충만함에서 오는 조용하고 마음이 오가는 무언 속으로 들어”가길 바랐다. 후에 이 소설에 대해 “예술과 복음, 역사 속 개인의 삶, 그 밖의 많은 것에 대한 나의 견해를 표현한 것”이라 말하기도 했다.


결국은 돌아온다,
생명이 있는 모든 존재의 삶이라는 제자리

첫 장면은 이 소설을 통틀어 가장 의미심장하다. 어머니의 무덤가에서 소년 유리 지바고는 흐느껴 운다. 장례 행렬에 길을 비켜주는 행인들은 누구의 장례냐고 묻는다. “지바고의 장례”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주인공의 성 지바고(Живаго)는 러시아어와 교회슬라브어의 지보이(живой)에서 파생한 것으로, ‘생명이 있는, 살아 있는’ 모든 것을 뜻하며, 이것은 살아 있는 자의 장례와도 같았던 암울한 현실, 민중에게 닥친 죽음과도 같은 미래를 의미한다. 이때부터 유리 지바고의 삶에서 ‘안전’은 모조리 파괴되었고, 그는 그것을 아내와 가족에게서, 사랑하는 여자에게서, 시에서, 예술에서, 대자연에서, 노동에서, 복음서에서 찾으려 한다.
고리키와 숄로호프의 소설처럼 『닥터 지바고』 역시 러시아 혁명이 낳은 소설이었다. 또한 『닥터 지바고』는 러시아 역사상 가장 어두운 시기라 일컬어지던 스탈린 체제 때 쓰였다. 그러나 파스테르나크는 대부분의 소비에트 작가들처럼 혁명의 한복판에서 외부의 진폭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톨스토이 소설 세계로, 인본적인 세계로 돌아갔다. 그의 목표는 자유정신을 되찾고 현대의 정신에 러시아 정신을 부여하는 것이었다. 파스테르나크가 살았던 시대 분위기를 감안할 때 톨스토이 소설 세계로의 귀환은 그야말로 해방적 행동이었다. 유리 지바고는 톨스토이의 인물들처럼 자연과 예술을 사랑하고, 묵상하는 삶을 추구하고, 인간 삶의 연속성을 주장한다. 또한 자유롭지 않은 세상의 사회적 한계를 뛰어넘어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의식적인 희열에 대해 이야기한다. 때문에 이 소설에서 볼셰비키 혁명은 결코 정면으로 묘사되는 법이 없고, 일련의 사건들에 대한 묘사도 지극히 짧다. 하지만 소설은 끝까지 시대의 우울함과 긴장감을 놓지 않는다. 추운 겨울 장작을 구하기 위해 썰매를 끌고 거리를 헤매는 사람들, 식량징발에 굶주릴 대로 굶주려 땅속에 감자를 숨기는 사람들, 거리에서 벌어지는 총격전, 조금이라도 먼 곳으로 피난하기 위해 아우성치며 열차에 오르는 사람들. 변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결코 혁명에 흡수되지 않았던 러시아 인텔리겐치아를 대표하는 인물 지바고 역시 그를 심판하려는 자들을 피해 자유가 있을 만한 더 먼 곳 더 조용한 곳으로 떠나지만, 그의 바람은 번번이 어긋나고, 계획은 실패하고, 재앙이 잇따른다.

기나긴 중단 후에 일어난 최초의 진정한 사건은 현기증이 날 것 같은 열차를 타고 집으로 가고 있다는 것, 온전히 살아남아 돌멩이 하나까지 그리운 집을 향해 간다는 것이었다. 그것이 바로 인생이고, 그것이 바로 경험이며, 그것이 바로 모험하는 자들이 좇고 있었던 것이고, 그것이 바로 예술이 추구하는 것이었다?혈육에게 돌아가는 것, 자기 자신으로의 복귀, 존재의 회복. (1권, 257쪽)

노벨문학상은 파스테르나크의 운명에서 비극적인 역할을 했지만, 소설의 세계적인 명성에 공헌했다(한림원은 그의 수상 거부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1989년 그의 아들이 대리 수상했다.) 또한 1965년 데이비드 린 감독, 오마 샤리프, 줄리 크리스티 주연의 동명 영화가 크게 성공하면서 눈 덮인 시베리아 벌판, 끝없이 달려가는 열차는 오랫동안 러시아의 상징이 되었다. 『닥터 지바고』는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러시아 문학작품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으며, 소비에트시대 이후의 독자들에게는 예술가의 전체주의 권력에 대한 저항의 상징으로도 읽히고 있다. 가장 절박하고 절망적인 시대에 쓰인 만인을 향한 인간적이고 예술적인 증언이자 삶의 힘과 인간의 존엄을 되새기는 이 소설은 러시아문학의 황금시대를 잇는 가교이자, 사회주의 리얼리즘 문학들과 궤를 달리하는 독보적인 작품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1958년 노벨문학상
타임 선정 ´20세기 최고의 책 100권´
미국대학위원회 선정 SAT 추천도서


*사랑에 대한 이 위대한 이야기는 어떤 당파에도 속하지 않는 보편적이고 전 세계적인 소설이다. _알베르 카뮈

*혁명 이후 러시아에서 나온, 천재의 첫번째 작품. _빅터 소든 프리쳇(소설가, 평론가)

*우리 시대의 가장 의미 있는 소설. 나는 노벨상위원회가 특정한 정치적 고려로 파스테르나크에게 상을 주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의 소설은 그 자체로 자격이 있다. _프랑수아 모리아크

*러시아 고전의 밀도 있는 관조와 사색은 어떤 열매를 맺을 수 있는가? 파스테르나크의 소설은 이 질문에 대한 첫번째 답이다. _이탈로 칼비노(평론가)

*『닥터 지바고』는 인간의 문학적, 도덕적 역사에서 일어난 가장 위대한 사건 중 하나다._에드먼드 윌슨(평론가)

*푸시킨의 『예브게니 오네긴』이 ‘시로 쓴 소설’이라면 파스테르나크의 『닥터 지바고』는 ‘소설로 쓴 시’다. 지바고는 구시대의 압제와 폭력 혁명이 맞부딪쳤던 격동의 시대를 살았다. 미래를 위해 현재의 삶을 저당잡힐 수밖에 없었던 시대에 그는 삶을 살고자 했다. 그리고 그가 남긴 시가 그의 삶이 되었다. 『닥터 지바고』는 파스테르나크가 살아가야 했던 시대의 증언이자 서정적 기록이다. 무엇이 삶이고 혁명이며 시인가를 우리는 다시 생각한다. 『닥터 지바고』를 읽는 것은 들판을 건너는 일이 아니다. _이현우(『로쟈의 인문학 서재』 저자)

구매가격 : 9,500 원

닥터 지바고 2 (세계문학전집 172)

도서정보 :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 2019-01-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역사적 사건과 인간 존재의 참단한 간극
삶을 잃어버린 자들에 대한 소환과 애도

『닥터 지바고』는 1905년 혁명 전야부터 1914년 1차세계대전과 이어지는 내전, 1922년 러시아에 세계 최초의 사회주의정권이 수립되기까지 대격변의 시기를 살았던 유리 지바고의 생애를 통해 인간의 존엄과 삶의 가치를 되새기는 작품이다. 시인이자 소설가 파스테르나크의 삶이 투영되어 있으며, 자유롭지 않은 세상의 한계를 뛰어넘어 인간을 인간답게 살게 하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던진다. 전대미문의 격동기에 의사로서 시인으로서 앞날을 촉망받던 주인공 유리 지바고의 교양 있고 윤택했던 삶은 현저히 굴절된다. 개인의 생활과 존엄, 인간다운 감정조차 허용되지 않는 수난의 시대였다. 이야기는 자유로운 개인을 상징하는 지바고, 가정을 상징하는 토냐, 강인한 생명력의 표상 라라, 혁명을 대표하는 파샤(스트렐니코프)와 악을 대변하는 코마롭스키를 주축으로 전개되고, 그 밖의 다양한 인물의 상징적인 삶들이 빠른 속도로 교차한다. 그들의 인생은 혁명이라는 열차가 달려간 러시아 격변의 역사와 같은 시간, 같은 레일을 달린다.
『닥터 지바고』가 출간된 뒤 파스테르나크는 소비에트작가연맹에서 제명되는 시련을 겪었고, 작가 생전 모국에서는 출간되지 못하다가 약 삼십 년 후인 1988년에 비로소 출간되었다. 이 소설을 쓰기 전에도 그는 반혁명적 작가라는 꼬리표 때문에 창작활동은 거의 접은 채 번역으로 남은 나날을 잇고 있었다. 『먹구름 속의 쌍둥이』 『방책을 넘어서』 등의 시집을 발표하며 시인으로서 먼저 주목받았던 파스테르나크의 『닥터 지바고』는 냉전시대에 사회주의 체제에 반대하는 선전을 위한 상징적 작품으로 자주 이용되고 거론되었지만, 정작 작가는 결코 그러한 목적으로 이 소설을 쓰지 않았다. 파스테르나크는 정치적인 인물이 아니었다. 그는 체제에 대한 저항으로서가 아니라, 혁명 정부의 냉혹한 검열과 처단으로 사라지거나 죽거나 조국을 떠나간 사람들을 애도하고 그들을 추억하기 위해, 그 혼란 속에서 온전히 살아남은 사람으로서 마음에 진 무거운 빚을 갚기 위해 이 소설을 구상하고 써내려갔다 그리고 그것은 20세기 러시아에서 벌어진 역사적 사건, 소비에트의 들끓었던 역사를 더듬어가는 일이 되었다.
시인의 소설 마지막 17장은 25편의 시로 이루어져 있다. 그는 이 소설을 구상하며 시를 먼저 썼고 나중에 그것을 줄기로 서사를 이어나갔다. 시와 산문의 혼합이라는 독특한 형식을 통해 파스테르나크는 심오한 세계관과 자연주의적 인생관을 드러내는 동시에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과 해답을 그만의 독자적인 방식으로 노래했다. 그는 “어리석게 고양된 암담한 인간의 웅변보다 자연의 외관상의 침묵 속으로, 길고 고된 노동의 정적 속으로, 깊은 잠과 진정한 음악 속으로, 영혼의 충만함에서 오는 조용하고 마음이 오가는 무언 속으로 들어”가길 바랐다. 후에 이 소설에 대해 “예술과 복음, 역사 속 개인의 삶, 그 밖의 많은 것에 대한 나의 견해를 표현한 것”이라 말하기도 했다.


결국은 돌아온다,
생명이 있는 모든 존재의 삶이라는 제자리

첫 장면은 이 소설을 통틀어 가장 의미심장하다. 어머니의 무덤가에서 소년 유리 지바고는 흐느껴 운다. 장례 행렬에 길을 비켜주는 행인들은 누구의 장례냐고 묻는다. “지바고의 장례”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주인공의 성 지바고(Живаго)는 러시아어와 교회슬라브어의 지보이(живой)에서 파생한 것으로, ‘생명이 있는, 살아 있는’ 모든 것을 뜻하며, 이것은 살아 있는 자의 장례와도 같았던 암울한 현실, 민중에게 닥친 죽음과도 같은 미래를 의미한다. 이때부터 유리 지바고의 삶에서 ‘안전’은 모조리 파괴되었고, 그는 그것을 아내와 가족에게서, 사랑하는 여자에게서, 시에서, 예술에서, 대자연에서, 노동에서, 복음서에서 찾으려 한다.
고리키와 숄로호프의 소설처럼 『닥터 지바고』 역시 러시아 혁명이 낳은 소설이었다. 또한 『닥터 지바고』는 러시아 역사상 가장 어두운 시기라 일컬어지던 스탈린 체제 때 쓰였다. 그러나 파스테르나크는 대부분의 소비에트 작가들처럼 혁명의 한복판에서 외부의 진폭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톨스토이 소설 세계로, 인본적인 세계로 돌아갔다. 그의 목표는 자유정신을 되찾고 현대의 정신에 러시아 정신을 부여하는 것이었다. 파스테르나크가 살았던 시대 분위기를 감안할 때 톨스토이 소설 세계로의 귀환은 그야말로 해방적 행동이었다. 유리 지바고는 톨스토이의 인물들처럼 자연과 예술을 사랑하고, 묵상하는 삶을 추구하고, 인간 삶의 연속성을 주장한다. 또한 자유롭지 않은 세상의 사회적 한계를 뛰어넘어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의식적인 희열에 대해 이야기한다. 때문에 이 소설에서 볼셰비키 혁명은 결코 정면으로 묘사되는 법이 없고, 일련의 사건들에 대한 묘사도 지극히 짧다. 하지만 소설은 끝까지 시대의 우울함과 긴장감을 놓지 않는다. 추운 겨울 장작을 구하기 위해 썰매를 끌고 거리를 헤매는 사람들, 식량징발에 굶주릴 대로 굶주려 땅속에 감자를 숨기는 사람들, 거리에서 벌어지는 총격전, 조금이라도 먼 곳으로 피난하기 위해 아우성치며 열차에 오르는 사람들. 변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결코 혁명에 흡수되지 않았던 러시아 인텔리겐치아를 대표하는 인물 지바고 역시 그를 심판하려는 자들을 피해 자유가 있을 만한 더 먼 곳 더 조용한 곳으로 떠나지만, 그의 바람은 번번이 어긋나고, 계획은 실패하고, 재앙이 잇따른다.

기나긴 중단 후에 일어난 최초의 진정한 사건은 현기증이 날 것 같은 열차를 타고 집으로 가고 있다는 것, 온전히 살아남아 돌멩이 하나까지 그리운 집을 향해 간다는 것이었다. 그것이 바로 인생이고, 그것이 바로 경험이며, 그것이 바로 모험하는 자들이 좇고 있었던 것이고, 그것이 바로 예술이 추구하는 것이었다?혈육에게 돌아가는 것, 자기 자신으로의 복귀, 존재의 회복. (1권, 257쪽)

노벨문학상은 파스테르나크의 운명에서 비극적인 역할을 했지만, 소설의 세계적인 명성에 공헌했다(한림원은 그의 수상 거부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1989년 그의 아들이 대리 수상했다.) 또한 1965년 데이비드 린 감독, 오마 샤리프, 줄리 크리스티 주연의 동명 영화가 크게 성공하면서 눈 덮인 시베리아 벌판, 끝없이 달려가는 열차는 오랫동안 러시아의 상징이 되었다. 『닥터 지바고』는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러시아 문학작품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으며, 소비에트시대 이후의 독자들에게는 예술가의 전체주의 권력에 대한 저항의 상징으로도 읽히고 있다. 가장 절박하고 절망적인 시대에 쓰인 만인을 향한 인간적이고 예술적인 증언이자 삶의 힘과 인간의 존엄을 되새기는 이 소설은 러시아문학의 황금시대를 잇는 가교이자, 사회주의 리얼리즘 문학들과 궤를 달리하는 독보적인 작품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1958년 노벨문학상
타임 선정 ´20세기 최고의 책 100권´
미국대학위원회 선정 SAT 추천 도서

*사랑에 대한 이 위대한 이야기는 어떤 당파에도 속하지 않는 보편적이고 전 세계적인 소설이다. _알베르 카뮈

*혁명 이후 러시아에서 나온, 천재의 첫번째 작품. _빅터 소든 프리쳇(소설가, 평론가)

*우리 시대의 가장 의미 있는 소설. 나는 노벨상위원회가 특정한 정치적 고려로 파스테르나크에게 상을 주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의 소설은 그 자체로 자격이 있다. _프랑수아 모리아크

*러시아 고전의 밀도 있는 관조와 사색은 어떤 열매를 맺을 수 있는가? 파스테르나크의 소설은 이 질문에 대한 첫번째 답이다. _이탈로 칼비노(평론가)

*『닥터 지바고』는 인간의 문학적, 도덕적 역사에서 일어난 가장 위대한 사건 중 하나다._에드먼드 윌슨(평론가)

*푸시킨의 『예브게니 오네긴』이 ‘시로 쓴 소설’이라면 파스테르나크의 『닥터 지바고』는 ‘소설로 쓴 시’다. 지바고는 구시대의 압제와 폭력 혁명이 맞부딪쳤던 격동의 시대를 살았다. 미래를 위해 현재의 삶을 저당잡힐 수밖에 없었던 시대에 그는 삶을 살고자 했다. 그리고 그가 남긴 시가 그의 삶이 되었다. 『닥터 지바고』는 파스테르나크가 살아가야 했던 시대의 증언이자 서정적 기록이다. 무엇이 삶이고 혁명이며 시인가를 우리는 다시 생각한다. 『닥터 지바고』를 읽는 것은 들판을 건너는 일이 아니다. _이현우(『로쟈의 인문학 서재』 저자)

구매가격 : 10,200 원

원코스 유럽099 스페인 바르셀로나 스페인 마을 서유럽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1-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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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500종 이상의 콘텐츠를 기획 및 출간한 여행 전문 디지털 콘텐츠 퍼블리셔(Digital Contents Publisher)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작가와 함께 신개념 여행 가이드북 원코스(1 Course), 포토에세이 원더풀(Onederful), 여행에세이 별 헤는 밤(Counting the Stars at Night) 등 전 세계를 아우르는 분야별 여행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인문 교양서 지식의 방주(Knowledge's Ark)와 知의 바이블(Bible of Knowledge), 실용서 원샷(1 Shot)과 IT로켓(IT Rocket) 등 새로운 분야와 여행의 콜라보에도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고 & 최다 여행 콘텐츠 디지털 퍼블리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방송대 기네스상 2017 ‘최다 출간 및 최다 자격증’ 수상)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지식여행하시길!

구매가격 : 8,910 원

물건으로 읽는 세계사

도서정보 : 미야자키 마사카츠 | 2018-12-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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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나면 일상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
베스트셀러『하룻밤에 읽는 세계사』의 저자 미야자키 마사카츠가 들려주는
세상을 바꾼 물건들의 이야기

“‘이것’ 없이 여태껏 어떻게 살았을까?”
오늘날 우리는 물건에 파묻혀 살고 있다. 오늘은 이 물건을 사고, 내일은 저 물건을 산다. 그야말로 대량 생산, 대량 소비의 시대다. 하지만 공장에서 하루 만에 찍어낸 물건에도 몇 천 년의 역사가 숨어있다면 어떨까? 지금 우리 앞에 툭 놓인 커피 한 잔도 실은 800년의 역사를 지닌 ‘뼈대 있으신 몸’이라면?

베스트셀러 『하룻밤에 읽는 세계사』를 비롯해 바다, 공간, 경제 등 다양한 각도에서 역사를 바라보던 미야자키 마사카츠가 이제는 무심코 지나치던 일상의 물건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에 따르면 세상에는 몇 가지 ‘핵’이 되는 물건이 존재한다. 그 핵을 중심으로 물건들이 새롭게 생겨나고, 또 그 무리들이 서로 조합되어 복잡한 사회가 생겨난다. 그러니 우리가 물건과의 관계를 풀어내고 각각의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과거에서 이어져 내려온 오늘의 생활을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다.

『물건으로 읽는 세계사』는 고대부터 21세기까지, 문명이 시작된 큰 강 유역, 유목민의 대초원, 대항해시대의 대양, 산업혁명의 도시, 네트워크로 이어진 전 세계 등 세계사의 주요 무대가 된 다섯 장소를 따라간다. 또한 그 장소들에서 역사의 전환점이 된 37가지 물건의 파란만장한 운명을 파헤친다. 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에서부터 우리 사회를 떠받치는 사회 인프라까지 빼놓지 않고 담았다.

바지를 입으면 야만인? ‘오랑캐의 옷’ 바지가 유럽을 휩쓸기까지
토마토는 야하다? 영국에서 토마토를 금지한 이유
평범한 물건들의 대단한 역사를 말하다

한국을 발칵 뒤집어놓았던 메르스(MERS)를 기억하는가? 낙타를 통해 병이 옮을 수 있다는 걱정에 온 나라가 두려움에 떨었다. 그런데 그런 낙타가 실제로 세상을 멸망시킬 뻔한 적이 있었다면 어떨까? 7~8세기 아라비아반도의 아랍인들은 ‘사막의 배’ 낙타를 타고 세상을 정복하러 나섰다. 이 대정복 운동의 결과로 로마와 페르시아 제국의 시대가 저물고 이슬람의 시대가 도래했다. 메르스의 낙타 이전에 무함마드의 낙타가 있었던 것이다.

마사카츠에 따르면 물건에는 운명의 순간이 있다. 오늘날 옷을 ‘치마’와 ‘바지’로 나눌 정도로 흔한 복장인 바지는 한때 오랑캐의 옷이라 하여 천대받았고, 이탈리아의 국민 음식 토마토는 정력의 상징이었던 적도 있었으며, 길거리에 넘치는 카페는 영국에서 불온한 사상의 장으로 여겨져 방문 금지령이 내려지기도 했다.『물건으로 읽는 세계사』는 세계사의 그런 장면들을 포착했다. 5,000년 역사가 우리 일상으로 자리하기까지, 우리가 미처 몰랐던 숨겨진 이야기들을 알 수 있다. 책을 읽고 나면 동전, 커피, 설탕, 자동차, 슈퍼마켓, 냉장고처럼 우리가 매일 보는 물건일수록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된다.

5,000년 세계사를 이해하는 가장 친밀한 방법
더 가깝고 더 알기 쉬운 일상의 역사를 만나다

역사가 재미있다는 사람과 생각만 해도 지루하다는 사람, 무엇이 다를까? 역사를 이야기로 생각하느냐, 공부로 생각하느냐의 차이일 것이다. 『물건으로 읽는 세계사』는 오직 세계사를 ‘더 가까이, 더 알기 쉽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이 책에도 물론 역사의 무대에서 활약하는 사람들이 나온다. 중요한 연도도 빼놓지 않고 넣었다. 하지만 그 이름과 업적을 줄줄 나열하지는 않는다. 또한 연호 등도 꼭 필요할 때만 표기했다. 대신 책에 등장하는 물건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어떤 물건이었고 어떻게 세상을 바꾸었는지 같은 이야기들을 자세히 풀어내려 노력했다. 요점정리처럼 사실들만 마구 나열하기보다 하나의 큰 이야기를 엮어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물건으로 읽는 세계사』에는 일상과 동떨어진 역사는 제대로 된 역사가 아니라고 믿는 저자의 신념이 배어있다. 흔히 알려진 역사에서는 보이지 않는 생활의 세계사를 만나보자. 꼬리에 꼬리를 무는 물건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과거와 현재를 관통한 자신을 만날 수 있다. 세계사를 처음 접해보는 독자들과, 색다른 세계사를 읽어 보고 싶은 독자들 모두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구매가격 : 7,700 원

도덕경

도서정보 : 노자 | 2018-12-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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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위無爲와 자연自然을 주창한 동양 철학의 정수

노자의 『도덕경』은 『주역』 그리고 『논어』와 함께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의 사상 및 철학 체계에 가장 심대한 영향을 끼친 책 중 한 권이다. 정치를 주지主旨로 삼고 전통적인 동양 철학과 병법, 과학 그리고 양생지도養生之道를 논술하고 있는 『도덕경』은 상편 『도경道經』 37편, 하편 『덕경德經』 44편, 총 81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노자는 『도덕경』을 통해 ‘도道’가 철학적 측면에서는 천지만물의 시초이자 모태임을, 윤리적 측면에서는 소박함과 청정 그리고 겸양, 무사無私, 유약柔弱, 담박淡泊 등 자연에 순응하는 덕성임을 천명하였다. 아울러 정치적 측면에서는 대내적으로 무위정치를, 대외적으로 평화공존과 전쟁 및 폭력 반대를 지향하였다. 이렇게 『도덕경』은 자연의 ‘도’로부터 출발하여 윤리적인 덕은 물론, 이상정치의 길까지 제시하고 있다.


만물을 소유하게 하는 비움의 철학
나를 나로 살아가게 하는 인생의 길라잡이

경쟁으로 얻는 소유, 그리고 그 소유를 성공의 척도로 삼는 사회 속에서 우리는 매일을 허덕이며 견뎌내고 있다. 사회는 점점 더 우리를 압박하고 있다. 가만히 있는 것보다 무엇인가를 꼭 해야 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물질을 더 쌓아가고, 더 나아가 우리 본래의 모습조차도 물질로 치장하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는 것이 우리의 현재 주소이다. 그래서 우리는 점점 더 지쳐간다. 『도덕경』은 그런 우리에게 애써서 채우거나 꾸미지 않고, 더도 덜도 말고 있는 그 모습 그대로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를 말해주고 있다. 비운다고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잘 보지 못하는 것은 우리에게 욕심이 너무 많은 탓이다. 비워졌기 때문에 우리는 더 잘 볼 수 있다. 노자는 물질에 눈이 가려 앞을 보지 못하는 우리에게 비움의 철학을 선사한다.

『도덕경』은 삶의 무게에 짓눌린 채 하루하루 고단하게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과연 어떤 삶을 지향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지혜의 길라잡이다. 갈수록 ‘부자연不自然’과 ‘반자연反自然’이 만연하고 탐욕과 인위, 기교, 과시, 기만이 팽배해지고 있는 오늘의 현실이야말로 진정 ‘노자의 생각’을 절실히 요청하고 있는 시대임에 틀림없다. 고단한 오늘의 현실을 사는 우리에게 노자가 인도하고 권하는 그 세계는 진정한 지혜의 보고이자 마음의 든든한 양식이 될 것이다.


왜 소준섭 박사의 도덕경인가?

중국 전문가 소준섭 박사가 새롭게 번역한 『도덕경』은 노자 사상을 문자와 자구의 해석이라는 ‘나무’에만 머물지 않고 전체 맥락이라는 ‘숲’의 시각으로 해석하고자 최대한 노력했다. 또한 지나치게 추상과 현학으로 흐르는 것을 경계하면서 노자가 그토록 멀리 하고자했던 ‘인위’이자 ‘수식’의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도록 했다. 아울러, 본문의 모든 한자에 독음을 달아, 본문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도를 높여주는 건 물론, 한자 공부에도 도움이 되게 하였다. 내용 이해를 돕는 이미지들과 역자의 상세한 해제 또한 도덕경을 읽는 독자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구매가격 : 7,700 원

너는 기억 못하겠지만

도서정보 : 후지마루 | 2019-01-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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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처음 만난 게 맞을까?
너를 알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출간 즉시 20만 부 판매를 돌파한 화제의 베스트셀러!



일본 독자들이 보내는 찬사!
★★★★★ 너무 슬프고 아프고, 고통스러워서 눈물조차 나지 않았다.
★★★★★ 평범한 나날에서 희망을 갖는다는 것에 대해 고민하게 만드는 역작.
★★★★★ 삶과 죽음에 대해서, 행복이 뭔가를 생각하게 되었다.
★★★★★ 심장을 부여잡는 것처럼 가슴이 아프고 안타까웠다.







◎ 도서 소개

죽은 사람의 미련을 풀어주고 저세상으로 인도하는 사신 아르바이트생의 이야기 『너는 기억 못하겠지만』이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저자인 후지마루는 2012년 10월 『내일 나는 죽고 너는 되살아난다』로 제19회 전격소설대상 ‘금상’을 수상하고, 2013년 2월에 수상작이 문고본으로 출간되면서 작가로 데뷔했다. 이후 회사가 어려워지고 병원에 입원하는 등 좋지 않은 일들이 계속 일어나자 무슨 일을 해야 할까 고민한 끝에 소설을 쓰기로 마음먹었다. 그렇게 처음 쓴 소설로 전격소설대상을 수상하면서 작품성과 함께 독자들의 큰 사랑까지 받은 『내일 나는 죽고 너는 되살아난다』는 시리즈화 되어 지금까지 4권이 출간되었다. 우리나라에는 다소 생소한 ‘전격소설대상’은 일본 출판사 가도카와의 브랜드인 아스키 미디어워크스에서 1994년부터 주최하고 있는 소설 신인상으로 수상작들의 성격을 살펴보면 큰 틀은 ‘라이트노블’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후지마루는 라이트노블 『내일 나는 죽고 너는 되살아난다』 시리즈 외에는 작품이 전무하고, 라이트노블 작가로서 낙인이 찍힐 수도 있는 상황에서 『너는 기억 못하겠지만』을 출간한다. 죽은 자와 대면하는 사신 아르바이트라는 어둡고 묵직한 설정을 통해 가슴이 뭉클해지는 작풍으로 감성 미스터리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 후지마루의 『너는 기억 못하겠지만』은 2017년 12월 일본에서 처음 출간되었고, 1년이 채 지나기도 전에 큰 인기를 끌며 2019년 현재 누계 판매부수 20만 부를 돌파했다.


머지않아 다가올 기억을 잃은 세상,
어쩌면 나는 거기서 희망을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건 대체 누구의 기억일까…… ?

어느 날, 고등학생 사쿠라 신지는 동급생 하나모리 유키에게서 ‘사신’ 아르바이트를 제안받는다. ‘사신’은 미련이 남아 이 세상을 떠나지 못하는 ‘사자(死者)’의 소원을 들어주고 저세상으로 보내주는 일을 한다. 너무 비현실적인 이야기에 사쿠라는 의심을 품지만 ‘근무 기간을 채우면 어떤 소원이든 하나를 들어주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반신반의로 사신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틀어진 동생과의 관계를 회복하려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학생, 일정한 직업 없이 가족과 연을 끊고 사회의 불합리함을 저주하던 중년 남자, 남편의 사랑을 원했지만 아이만을 낳길 종용당한 아내, 그리고 어머니에게 계속 학대를 당하면서도 마지막까지 사랑을 갈구한 소녀 등등. 너무할 정도로 안타까운 절망 한복판에서 죽음을 맞이한 ‘사자’들, 추가시간이라는 죽음 이후의 생을 살아가는 그들을 찾아온 사람은 마찬가지로 절망과 체념을 안고 살아가는 고교생 사쿠라 신지였다. 돈에 쪼들려 시급 300엔의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사쿠라 신지와, 그의 반 친구이자 동료인 하나모리 유키. 두 사람은 사신이라는 독특한 직업을 계기로 만나게 되는데 하나모리는 사쿠라에게 짓궂은 농담을 건네며 놀리는 데 희열을 느낀다. 처음에 사쿠라는 그녀의 너무나 해맑은 천진난만함을 맞닥뜨리고 어이없어 했지만 점차 하나모리가 자신에게 꼭 필요한 존재라는 사실을 직시하고 그녀의 숨겨진 비밀에 다가간다. 그리고 두 사람은 죽음과의 교류를 거듭하면서 인생의 해답에 도달한다.

“이 이야기는 제가 사라지면 다시 투명해지겠죠.
하지만 지금 이 순간만은 당신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어느 날, 뜻하지 않은 사고로 죽게 되어 미련을 남긴 채 저승으로 향하게 되었는데, 여전히 살아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내가 죽었다는 사실 자체가 없어진 걸까……?
죽은 이가 생전에 품었던 미련을 풀고 지금까지의 인생을 정리하기 위해 주어진 평행 세계, 이는 일종의 모라토리엄에 가깝다. 그런 세계가 존재한다면 보통은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자신이 살았다는 증거를 남기기 위해 분주하리라. 하지만 유예 기간이 끝나고 죽음의 운명을 받아들인 순간 모든 것이 없었던 일이 된다면 어떨까?
삶과 죽음의 틈, 꿈같은 이 시간을 저자인 후지마루는 ‘추가시간’이라고 명명했다. 보통 사람은 알 수 없는 그 경계의 시간을 인식할 수 있는 것은 죽음을 맞이한 ‘사자’와 그 미련을 풀기 위해 도와주는 ‘사신’뿐이다. 하지만 사자들은 자신의 미련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갑자기 찾아온 추가시간에 당황하면서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살아간다. 물론 자신의 미련이 무엇인지 희미하게 알고는 있지만 외면하는 사자들도 있다. 자신의 미련과 마주하는 것은 자신의 후회와 절망을 마주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국 죽어가는 운명은 거스를 수 없고 추가시간은 아무것도 바꾸지 못한다. 가족에게 편지를 쓰고, 생전에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전하고, 만들다 만 작품을 완성시켜도 추가시간에 취한 행동은 전부 없었던 일이 되어버린다. 아무리 후회한들 이미 바꿀 수 없는 과거가 있고, 풀 수 없는 미련도 있다는 사실을 후지마루는 현실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통해 리얼하게 그려낸다. 그래서 생사의 틈에서 몸부림치는 ‘사자’와 ‘사신’의 관계는 그저 안타깝고 절망적이라기보다 오히려 고귀함마저 느끼게 한다.
열악한 노동 환경에 최저 임금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최악의 아르바이트지만 그럼에도 최고의 직업이라 자신하는 ‘시급 300엔의 사신’ 이야기를 바로 『너는 기억 못하겠지만』에서 만날 수 있다.

“『너는 기억 못하겠지만』은 라이트노블 형식을 빌린 작가의 인생론이라 할 수도 있겠다. 작품에 등장하는 ‘추가시간’이라는 설정에 ‘인생’을 대입하면 독자들도 크게 느끼는 바가 있지 않을까. 특히 ‘라이트’한 소설은 취향이 아니라는 독자에게는 꼭 한번 일독을 권해보고 싶은 작품이다. 시작은 가볍지만 끝에는 묵직한 감동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_ 옮긴이의 말


◎ 책 속에서

너무나 갑작스레 쏟아지는 정체 모를 불안과 공포.
잿빛 빌딩들. 탁한 소용돌이같이 칙칙한 우산들의 행렬.
욕하는 듯한 빗소리. 비껴가는 사람들.
뭐가 원인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나는 비 내리는 횡단보도 앞에서 빚으로 찌든 인생에 넌더리가 났다. _ 12쪽

즐거웠다. 틀림없이 행복했다.
이대로 시간이 멈추기를 바랄 만큼 행복했다.
내 왼쪽에 앉은 아사쓰키가 오른손을 벤치에 얹었다. 손을 뻗으면 닿을 거리. 그래도 잡을 용기는 없었다. 하지만 기뻤다. 다시는 못 잡을 줄 알았던 밤하늘 달이 아직 손닿는 곳에 머물러 있었다는 것이. 다시 시작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 _ 49쪽

새삼 돌이켜봐도 이 아르바이트는 조건이 너무 열악하다. 시급은 짜고, 시간 외 수당도 안 나온다. 유령 같은 ‘사자’와 접촉한다는 상식에서 벗어난 일을 한다. 나쁜 점만 찾으려는 것도 아닌데, 나쁜 점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미리 알았다면 반드시 거절했으리라고 단언할 수 있을 정도다.
하지만 이미 시작했으니 무를 수는 없다. 하나모리의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그만두는 순간 아사쓰키와 보낸 밤을 잊어버리고, 원래 역사에 맞게 기억이 수정된다. 진실인 동시에 허위이기도 한 역사로.
그것만은 싫었다.
지금 그 밤을 잊어버리다니. _ 71~72쪽

하나모리의 이야기를 들으며 대체 어디의 누가 지시를 내리는지 궁금해졌다. 생각해봤자 모르겠지만, 이 세상을 초월한 신비한 존재는 역시 궁금한 법이다.
“다만…….”
그런 의문은 제쳐놓고, 하나모리가 흥미로운 이야기를 꺼냈다.
“우리는 ‘사자’를 알아볼 수 없지만, ‘사자’끼리는 서로를 알아본다고 들었어.”
“그래?”
하나모리는 걸음을 멈추더니 예를 들면, 하고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말했다.
“사쿠라와 팀이 되기 전에 내가 담당한 ‘사자’와 여기를 지나간 적이 있어. 그때 그 사람이 ‘나랑 똑같은 아이가 있네, 저 아이도 사자야’라고 하더라. 쟤, 늘 여기에 있는데 아직 저세상에 못 갔구나.”
“……아아.”
하나모리가 가리킨 길가에는 한 소년이 우두커니 서 있었다. _ 128쪽

“‘아카식 레코드’라고 알아?”
“들어본 적 있어. 뭐였더라?”
“‘투명한 책’은?”
“그건 처음 듣는데.”
가르쳐주겠다며 하나모리는 말을 이었다.
“아카식 레코드. 거기에는 우주의 모든 기억, 사상, 개념이 영구적으로 기록된다고 해.”
하나모리의 설명은 계속됐다.
세상, 시간, 공간을 넘어 우주가 탄생하기 전부터 머나먼 미래까지 모든 것이 집약되는 기억 매체. 그게 아카식 레코드라나.
“내 추가시간은 언젠가 무효화될 거야. 하지만 없어지는 게 아니라 보이지 않을 뿐이지. 아카식 레코드 안의 ‘투명한 책’에 남겨진대. 옛날에 나를 담당한 사신이 해준 이야기야.”
“이야.”
이름도 모르는 사신이 풀어낸 우주의 기억. 거기에 신비한 가능성을 느꼈다. _ 302~303쪽

구매가격 : 14,400 원

삼국지 한자 교과서 8급

도서정보 : 지은이 이근 / 감수자 남기탁 | 2019-01-2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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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자능력검정시험에 자신 있게 도전하세요!”
한국한자능력검정시험 주관, 한국어문회 남기탁 교수 책임감수!

《삼국지(三國志)》는 본래 《사기(史記)》, 《한서(漢書)》와 함께 ‘삼사(三史)’라고 불리는 중국의 유명한 역사서이지만, 사람들에게는 나관중이 지은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라는 역사소설로 더 익숙하다. 유비와 관우, 장비가 만나 의형제로 맺어질 것을 맹세하는 도원결의를 보며 감동을 받은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삼국지》는 소설을 뛰어넘어 인생을 가르쳐주는 독특하고 놀라운 책이다.
그렇다면, 한자 공부는 왜 필요한가?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국어의 70퍼센트가 한자식 용어이기 때문에 한자를 알면 단어의 뜻을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다. 단어의 뜻을 명확하게 많이 알면 알수록 높은 수준의 문화생활을 유지할 수도 있다. 초등학교부터 사회까지 한자가 강조되지 않는 곳이 없고, 한자 공부의 수준도 매우 높아져서 이제는 어린아이들조차 체계적인 학습을 필요로 하는 실정인 것이다.
하지만 한자 공부는 생각처럼 쉽지 않다. 특히 요즘 아이들은 부모들이 한자를 많이 접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더 어려울 수밖에 없다. 그래서 젊은 부모들은 아이들이 한자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을 가장 먼저 찾는다.
《삼국지 한자교과서》는 《삼국지》의 스토리를 만화로 만들어 특유의 재미를 살리는 동시에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을 대비하기 위한 ‘급수별 한자 공부’를 위해 만들어졌다. 기본적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했지만, 재미와 학습 효과를 동시에 원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삼국지》를 만화로 만든 것은 초등학생이 공부해야 할 낮은 급수의 한자 공부에 만화가 가장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초등학생에게 《삼국지》는 그 분량과 내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책으로 구성해서는 그 효과를 보기 어렵지만, 만화로 만든다면 무엇보다 아이들이 쉽게 손에 잡을 수 있으므로 공부 그 이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삼국지 한자교과서》는 《삼국지》 만화와 ‘급수별 한자 학습’,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기위해 노력했다. 이와 같은 시도를 한 책은 수없이 많았지만, 대부분 ‘만화’나 ‘학습’ 중에 한 쪽으로 치우치기 마련이고, 그러다보니 재미와 학습효과도 떨어져서 그 효과를 기대하기가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철저히 《삼국지》의 원작에 맞는 만화와 급수별 한자를 50대 50으로 구성했다.
학습만화의 대가이신 이근 선생님께서 《삼국지》 만화를, 철저한 사전준비 작업을 거친 편집부가 〈한국어문회〉의 이사이자 국가공인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을 시행하는 〈한국한자능력검정회〉의 부회장이신 남기탁 교수의 책임 감수를 받아 급수별 학습 부분을 만들었기 때문에 다른 어느 책과도 비교할 수 없는 높은 학습 효과를 자랑한다.
한자를 처음 배우기 시작하는 초등학생도, 자신이 한자를 모른다고 생각하는 어른들도 이 책 《삼국지 한자교과서》를 보기를 권한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긴 후에는 삼국지 만화는 물론이고, 급수 한자까지 완벽하게 익힌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삼국지 한자교과서》의 구성과 툭징

1. 한국어문회의 학습 기준에 맞춘 급수별 한자 학습!
한국어문회가 제시하는 학습 기준에 따른 구성으로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의 급수시험에 완벽하게 대비한다. 각 권별 한자 50자씩 총 6권 학습한자 300자로 구성되어 있다.
2. 재미있는 만화 《삼국지》와 한자 학습의 결합!
흥미진진한 만화 《삼국지》 속에 급수별 배정한자와 조합된 단어를 자연스럽게 드러내어 한자와 단어를 쉽고 재미있게 기억할 수 있다.
3. 단어 중심의 반복 학습으로 인한 높은 학습 효과!
한자는 실생활에서 두 자 이상의 조합된 단어로 사용된다는 점을 부각, 끊임없는 단어의 반복으로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한자의 뜻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4. 어린이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에 동화되는 학습 재미!
‘우리와 두리’라는 가상캐릭터를 만들어서, 책을 읽는 아이들이 스스로 주인공이 되어 공명, 관우, 장비 등 어린이와 친숙한 캐릭터와 공부하는 재미가 있다.


책의 내용
이 책은 〈삼국지 이야기〉, 〈공명선생의 한자 서당〉, 〈관우의 사자성어 이야기〉, 〈장비의 톡톡 튀는 암기술〉의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삼국지 이야기〉에서는 《삼국지》의 흘러가는 이야기 속에 ‘급수별 한자’를 넣어서 만화를 보면서 쉽게 급수별 한자를 외울 수 있고, 《삼국지》의 캐릭터를 활용한 쉽고 재미있는 한자 공부 부분인 〈공명선생의 한자 서당〉, 〈관우의 사자성어 이야기〉, 〈장비의 톡톡 튀는 암기술〉에서는 급수별 한자 공부와 사자성어, 한자 암기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삼국지 이야기
삼국지의 원본을 그대로 살리는 동시에 이야기에 맞는 급수 한자를 포함시켜서 재미있게 읽으면서 자연스러운 한자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글자가 나온 뒤에는 바로 단어를 조합시켜 이야기에 넣음으로서, 보다 효과적인 반복 학습이 되도록 배치해 놓았다.

공명선생의 한자 서당 ‘우리’와 ‘두리’라는 새로운 등장인물이 제갈공명에게 한자를 배우는 형식을 취함으로 학습을 하는 아이들이 스스로가 주인공이 된 것처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글자 학습’, ‘만화 제자원리’, ‘단어 학습’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 아이들이 전혀 지루하지 않게 한자를 공부할 수 있다.

관우의 사자성어 이야기
관우에게 사자성어를 배우는 장으로서 삼국지에 나온 사자성어와 실생활에 자주 쓰이는 고사성어를 급수별 한자에 맞게 정리해서 가르쳐준다. 상황에 맞는 한 컷 만화를 넣음으로 아이들의 이해를 도왔다.

장비의 톡톡 튀는 암기술
장비에게 ‘급수별 한자’를 암기하는 방법을 배우는 장이다. 우리가 평소에 정확하게 알지 못했거나 어려워했던 한자를 쉽게 외우는 방법을 가르쳐줌으로써, 한자를 익히는 데 가장 효과적인 지름길을 제시해준다.

구매가격 : 6,200 원

삼국지 한자 교과서 7급1

도서정보 : 지은이 이근 / 감수자 남기탁 | 2019-01-23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제 한자능력검정시험에 자신 있게 도전하세요!”
한국한자능력검정시험 주관, 한국어문회 남기탁 교수 책임감수!

《삼국지(三國志)》는 본래 《사기(史記)》, 《한서(漢書)》와 함께 ‘삼사(三史)’라고 불리는 중국의 유명한 역사서이지만, 사람들에게는 나관중이 지은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라는 역사소설로 더 익숙하다. 유비와 관우, 장비가 만나 의형제로 맺어질 것을 맹세하는 도원결의를 보며 감동을 받은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삼국지》는 소설을 뛰어넘어 인생을 가르쳐주는 독특하고 놀라운 책이다.
그렇다면, 한자 공부는 왜 필요한가?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국어의 70퍼센트가 한자식 용어이기 때문에 한자를 알면 단어의 뜻을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다. 단어의 뜻을 명확하게 많이 알면 알수록 높은 수준의 문화생활을 유지할 수도 있다. 초등학교부터 사회까지 한자가 강조되지 않는 곳이 없고, 한자 공부의 수준도 매우 높아져서 이제는 어린아이들조차 체계적인 학습을 필요로 하는 실정인 것이다.
하지만 한자 공부는 생각처럼 쉽지 않다. 특히 요즘 아이들은 부모들이 한자를 많이 접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더 어려울 수밖에 없다. 그래서 젊은 부모들은 아이들이 한자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을 가장 먼저 찾는다.
《삼국지 한자교과서》는 《삼국지》의 스토리를 만화로 만들어 특유의 재미를 살리는 동시에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을 대비하기 위한 ‘급수별 한자 공부’를 위해 만들어졌다. 기본적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했지만, 재미와 학습 효과를 동시에 원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삼국지》를 만화로 만든 것은 초등학생이 공부해야 할 낮은 급수의 한자 공부에 만화가 가장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초등학생에게 《삼국지》는 그 분량과 내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책으로 구성해서는 그 효과를 보기 어렵지만, 만화로 만든다면 무엇보다 아이들이 쉽게 손에 잡을 수 있으므로 공부 그 이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삼국지 한자교과서》는 《삼국지》 만화와 ‘급수별 한자 학습’,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기위해 노력했다. 이와 같은 시도를 한 책은 수없이 많았지만, 대부분 ‘만화’나 ‘학습’ 중에 한 쪽으로 치우치기 마련이고, 그러다보니 재미와 학습효과도 떨어져서 그 효과를 기대하기가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철저히 《삼국지》의 원작에 맞는 만화와 급수별 한자를 50대 50으로 구성했다.
학습만화의 대가이신 이근 선생님께서 《삼국지》 만화를, 철저한 사전준비 작업을 거친 편집부가 〈한국어문회〉의 이사이자 국가공인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을 시행하는 〈한국한자능력검정회〉의 부회장이신 남기탁 교수의 책임 감수를 받아 급수별 학습 부분을 만들었기 때문에 다른 어느 책과도 비교할 수 없는 높은 학습 효과를 자랑한다.
한자를 처음 배우기 시작하는 초등학생도, 자신이 한자를 모른다고 생각하는 어른들도 이 책 《삼국지 한자교과서》를 보기를 권한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긴 후에는 삼국지 만화는 물론이고, 급수 한자까지 완벽하게 익힌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삼국지 한자교과서》의 구성과 툭징

1. 한국어문회의 학습 기준에 맞춘 급수별 한자 학습!
한국어문회가 제시하는 학습 기준에 따른 구성으로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의 급수시험에 완벽하게 대비한다. 각 권별 한자 50자씩 총 6권 학습한자 300자로 구성되어 있다.
2. 재미있는 만화 《삼국지》와 한자 학습의 결합!
흥미진진한 만화 《삼국지》 속에 급수별 배정한자와 조합된 단어를 자연스럽게 드러내어 한자와 단어를 쉽고 재미있게 기억할 수 있다.
3. 단어 중심의 반복 학습으로 인한 높은 학습 효과!
한자는 실생활에서 두 자 이상의 조합된 단어로 사용된다는 점을 부각, 끊임없는 단어의 반복으로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한자의 뜻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4. 어린이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에 동화되는 학습 재미!
‘우리와 두리’라는 가상캐릭터를 만들어서, 책을 읽는 아이들이 스스로 주인공이 되어 공명, 관우, 장비 등 어린이와 친숙한 캐릭터와 공부하는 재미가 있다.


책의 내용
이 책은 〈삼국지 이야기〉, 〈공명선생의 한자 서당〉, 〈관우의 사자성어 이야기〉, 〈장비의 톡톡 튀는 암기술〉의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삼국지 이야기〉에서는 《삼국지》의 흘러가는 이야기 속에 ‘급수별 한자’를 넣어서 만화를 보면서 쉽게 급수별 한자를 외울 수 있고, 《삼국지》의 캐릭터를 활용한 쉽고 재미있는 한자 공부 부분인 〈공명선생의 한자 서당〉, 〈관우의 사자성어 이야기〉, 〈장비의 톡톡 튀는 암기술〉에서는 급수별 한자 공부와 사자성어, 한자 암기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삼국지 이야기
삼국지의 원본을 그대로 살리는 동시에 이야기에 맞는 급수 한자를 포함시켜서 재미있게 읽으면서 자연스러운 한자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글자가 나온 뒤에는 바로 단어를 조합시켜 이야기에 넣음으로서, 보다 효과적인 반복 학습이 되도록 배치해 놓았다.

공명선생의 한자 서당 ‘우리’와 ‘두리’라는 새로운 등장인물이 제갈공명에게 한자를 배우는 형식을 취함으로 학습을 하는 아이들이 스스로가 주인공이 된 것처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글자 학습’, ‘만화 제자원리’, ‘단어 학습’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 아이들이 전혀 지루하지 않게 한자를 공부할 수 있다.

관우의 사자성어 이야기
관우에게 사자성어를 배우는 장으로서 삼국지에 나온 사자성어와 실생활에 자주 쓰이는 고사성어를 급수별 한자에 맞게 정리해서 가르쳐준다. 상황에 맞는 한 컷 만화를 넣음으로 아이들의 이해를 도왔다.

장비의 톡톡 튀는 암기술
장비에게 ‘급수별 한자’를 암기하는 방법을 배우는 장이다. 우리가 평소에 정확하게 알지 못했거나 어려워했던 한자를 쉽게 외우는 방법을 가르쳐줌으로써, 한자를 익히는 데 가장 효과적인 지름길을 제시해준다.

구매가격 : 6,200 원

삼국지 한자 교과서 7급2

도서정보 : 지은이 이근 / 감수자 남기탁 | 2019-01-23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제 한자능력검정시험에 자신 있게 도전하세요!”
한국한자능력검정시험 주관, 한국어문회 남기탁 교수 책임감수!

《삼국지(三國志)》는 본래 《사기(史記)》, 《한서(漢書)》와 함께 ‘삼사(三史)’라고 불리는 중국의 유명한 역사서이지만, 사람들에게는 나관중이 지은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라는 역사소설로 더 익숙하다. 유비와 관우, 장비가 만나 의형제로 맺어질 것을 맹세하는 도원결의를 보며 감동을 받은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삼국지》는 소설을 뛰어넘어 인생을 가르쳐주는 독특하고 놀라운 책이다.
그렇다면, 한자 공부는 왜 필요한가?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국어의 70퍼센트가 한자식 용어이기 때문에 한자를 알면 단어의 뜻을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다. 단어의 뜻을 명확하게 많이 알면 알수록 높은 수준의 문화생활을 유지할 수도 있다. 초등학교부터 사회까지 한자가 강조되지 않는 곳이 없고, 한자 공부의 수준도 매우 높아져서 이제는 어린아이들조차 체계적인 학습을 필요로 하는 실정인 것이다.
하지만 한자 공부는 생각처럼 쉽지 않다. 특히 요즘 아이들은 부모들이 한자를 많이 접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더 어려울 수밖에 없다. 그래서 젊은 부모들은 아이들이 한자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을 가장 먼저 찾는다.
《삼국지 한자교과서》는 《삼국지》의 스토리를 만화로 만들어 특유의 재미를 살리는 동시에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을 대비하기 위한 ‘급수별 한자 공부’를 위해 만들어졌다. 기본적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했지만, 재미와 학습 효과를 동시에 원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삼국지》를 만화로 만든 것은 초등학생이 공부해야 할 낮은 급수의 한자 공부에 만화가 가장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초등학생에게 《삼국지》는 그 분량과 내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책으로 구성해서는 그 효과를 보기 어렵지만, 만화로 만든다면 무엇보다 아이들이 쉽게 손에 잡을 수 있으므로 공부 그 이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삼국지 한자교과서》는 《삼국지》 만화와 ‘급수별 한자 학습’,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기위해 노력했다. 이와 같은 시도를 한 책은 수없이 많았지만, 대부분 ‘만화’나 ‘학습’ 중에 한 쪽으로 치우치기 마련이고, 그러다보니 재미와 학습효과도 떨어져서 그 효과를 기대하기가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철저히 《삼국지》의 원작에 맞는 만화와 급수별 한자를 50대 50으로 구성했다.
학습만화의 대가이신 이근 선생님께서 《삼국지》 만화를, 철저한 사전준비 작업을 거친 편집부가 〈한국어문회〉의 이사이자 국가공인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을 시행하는 〈한국한자능력검정회〉의 부회장이신 남기탁 교수의 책임 감수를 받아 급수별 학습 부분을 만들었기 때문에 다른 어느 책과도 비교할 수 없는 높은 학습 효과를 자랑한다.
한자를 처음 배우기 시작하는 초등학생도, 자신이 한자를 모른다고 생각하는 어른들도 이 책 《삼국지 한자교과서》를 보기를 권한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긴 후에는 삼국지 만화는 물론이고, 급수 한자까지 완벽하게 익힌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삼국지 한자교과서》의 구성과 툭징

1. 한국어문회의 학습 기준에 맞춘 급수별 한자 학습!
한국어문회가 제시하는 학습 기준에 따른 구성으로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의 급수시험에 완벽하게 대비한다. 각 권별 한자 50자씩 총 6권 학습한자 300자로 구성되어 있다.
2. 재미있는 만화 《삼국지》와 한자 학습의 결합!
흥미진진한 만화 《삼국지》 속에 급수별 배정한자와 조합된 단어를 자연스럽게 드러내어 한자와 단어를 쉽고 재미있게 기억할 수 있다.
3. 단어 중심의 반복 학습으로 인한 높은 학습 효과!
한자는 실생활에서 두 자 이상의 조합된 단어로 사용된다는 점을 부각, 끊임없는 단어의 반복으로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한자의 뜻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4. 어린이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에 동화되는 학습 재미!
‘우리와 두리’라는 가상캐릭터를 만들어서, 책을 읽는 아이들이 스스로 주인공이 되어 공명, 관우, 장비 등 어린이와 친숙한 캐릭터와 공부하는 재미가 있다.


책의 내용
이 책은 〈삼국지 이야기〉, 〈공명선생의 한자 서당〉, 〈관우의 사자성어 이야기〉, 〈장비의 톡톡 튀는 암기술〉의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삼국지 이야기〉에서는 《삼국지》의 흘러가는 이야기 속에 ‘급수별 한자’를 넣어서 만화를 보면서 쉽게 급수별 한자를 외울 수 있고, 《삼국지》의 캐릭터를 활용한 쉽고 재미있는 한자 공부 부분인 〈공명선생의 한자 서당〉, 〈관우의 사자성어 이야기〉, 〈장비의 톡톡 튀는 암기술〉에서는 급수별 한자 공부와 사자성어, 한자 암기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삼국지 이야기
삼국지의 원본을 그대로 살리는 동시에 이야기에 맞는 급수 한자를 포함시켜서 재미있게 읽으면서 자연스러운 한자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글자가 나온 뒤에는 바로 단어를 조합시켜 이야기에 넣음으로서, 보다 효과적인 반복 학습이 되도록 배치해 놓았다.

공명선생의 한자 서당 ‘우리’와 ‘두리’라는 새로운 등장인물이 제갈공명에게 한자를 배우는 형식을 취함으로 학습을 하는 아이들이 스스로가 주인공이 된 것처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글자 학습’, ‘만화 제자원리’, ‘단어 학습’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 아이들이 전혀 지루하지 않게 한자를 공부할 수 있다.

관우의 사자성어 이야기
관우에게 사자성어를 배우는 장으로서 삼국지에 나온 사자성어와 실생활에 자주 쓰이는 고사성어를 급수별 한자에 맞게 정리해서 가르쳐준다. 상황에 맞는 한 컷 만화를 넣음으로 아이들의 이해를 도왔다.

장비의 톡톡 튀는 암기술
장비에게 ‘급수별 한자’를 암기하는 방법을 배우는 장이다. 우리가 평소에 정확하게 알지 못했거나 어려워했던 한자를 쉽게 외우는 방법을 가르쳐줌으로써, 한자를 익히는 데 가장 효과적인 지름길을 제시해준다.

구매가격 : 6,200 원

삼국지 한자 교과서 6급1

도서정보 : 지은이 이근 / 감수자 남기탁 | 2019-01-23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제 한자능력검정시험에 자신 있게 도전하세요!”
한국한자능력검정시험 주관, 한국어문회 남기탁 교수 책임감수!

《삼국지(三國志)》는 본래 《사기(史記)》, 《한서(漢書)》와 함께 ‘삼사(三史)’라고 불리는 중국의 유명한 역사서이지만, 사람들에게는 나관중이 지은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라는 역사소설로 더 익숙하다. 유비와 관우, 장비가 만나 의형제로 맺어질 것을 맹세하는 도원결의를 보며 감동을 받은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삼국지》는 소설을 뛰어넘어 인생을 가르쳐주는 독특하고 놀라운 책이다.
그렇다면, 한자 공부는 왜 필요한가?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국어의 70퍼센트가 한자식 용어이기 때문에 한자를 알면 단어의 뜻을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다. 단어의 뜻을 명확하게 많이 알면 알수록 높은 수준의 문화생활을 유지할 수도 있다. 초등학교부터 사회까지 한자가 강조되지 않는 곳이 없고, 한자 공부의 수준도 매우 높아져서 이제는 어린아이들조차 체계적인 학습을 필요로 하는 실정인 것이다.
하지만 한자 공부는 생각처럼 쉽지 않다. 특히 요즘 아이들은 부모들이 한자를 많이 접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더 어려울 수밖에 없다. 그래서 젊은 부모들은 아이들이 한자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을 가장 먼저 찾는다.
《삼국지 한자교과서》는 《삼국지》의 스토리를 만화로 만들어 특유의 재미를 살리는 동시에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을 대비하기 위한 ‘급수별 한자 공부’를 위해 만들어졌다. 기본적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했지만, 재미와 학습 효과를 동시에 원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삼국지》를 만화로 만든 것은 초등학생이 공부해야 할 낮은 급수의 한자 공부에 만화가 가장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초등학생에게 《삼국지》는 그 분량과 내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책으로 구성해서는 그 효과를 보기 어렵지만, 만화로 만든다면 무엇보다 아이들이 쉽게 손에 잡을 수 있으므로 공부 그 이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삼국지 한자교과서》는 《삼국지》 만화와 ‘급수별 한자 학습’,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기위해 노력했다. 이와 같은 시도를 한 책은 수없이 많았지만, 대부분 ‘만화’나 ‘학습’ 중에 한 쪽으로 치우치기 마련이고, 그러다보니 재미와 학습효과도 떨어져서 그 효과를 기대하기가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철저히 《삼국지》의 원작에 맞는 만화와 급수별 한자를 50대 50으로 구성했다.
학습만화의 대가이신 이근 선생님께서 《삼국지》 만화를, 철저한 사전준비 작업을 거친 편집부가 〈한국어문회〉의 이사이자 국가공인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을 시행하는 〈한국한자능력검정회〉의 부회장이신 남기탁 교수의 책임 감수를 받아 급수별 학습 부분을 만들었기 때문에 다른 어느 책과도 비교할 수 없는 높은 학습 효과를 자랑한다.
한자를 처음 배우기 시작하는 초등학생도, 자신이 한자를 모른다고 생각하는 어른들도 이 책 《삼국지 한자교과서》를 보기를 권한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긴 후에는 삼국지 만화는 물론이고, 급수 한자까지 완벽하게 익힌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삼국지 한자교과서》의 구성과 툭징

1. 한국어문회의 학습 기준에 맞춘 급수별 한자 학습!
한국어문회가 제시하는 학습 기준에 따른 구성으로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의 급수시험에 완벽하게 대비한다. 각 권별 한자 50자씩 총 6권 학습한자 300자로 구성되어 있다.
2. 재미있는 만화 《삼국지》와 한자 학습의 결합!
흥미진진한 만화 《삼국지》 속에 급수별 배정한자와 조합된 단어를 자연스럽게 드러내어 한자와 단어를 쉽고 재미있게 기억할 수 있다.
3. 단어 중심의 반복 학습으로 인한 높은 학습 효과!
한자는 실생활에서 두 자 이상의 조합된 단어로 사용된다는 점을 부각, 끊임없는 단어의 반복으로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한자의 뜻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4. 어린이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에 동화되는 학습 재미!
‘우리와 두리’라는 가상캐릭터를 만들어서, 책을 읽는 아이들이 스스로 주인공이 되어 공명, 관우, 장비 등 어린이와 친숙한 캐릭터와 공부하는 재미가 있다.


책의 내용
이 책은 〈삼국지 이야기〉, 〈공명선생의 한자 서당〉, 〈관우의 사자성어 이야기〉, 〈장비의 톡톡 튀는 암기술〉의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삼국지 이야기〉에서는 《삼국지》의 흘러가는 이야기 속에 ‘급수별 한자’를 넣어서 만화를 보면서 쉽게 급수별 한자를 외울 수 있고, 《삼국지》의 캐릭터를 활용한 쉽고 재미있는 한자 공부 부분인 〈공명선생의 한자 서당〉, 〈관우의 사자성어 이야기〉, 〈장비의 톡톡 튀는 암기술〉에서는 급수별 한자 공부와 사자성어, 한자 암기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삼국지 이야기
삼국지의 원본을 그대로 살리는 동시에 이야기에 맞는 급수 한자를 포함시켜서 재미있게 읽으면서 자연스러운 한자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글자가 나온 뒤에는 바로 단어를 조합시켜 이야기에 넣음으로서, 보다 효과적인 반복 학습이 되도록 배치해 놓았다.

공명선생의 한자 서당 ‘우리’와 ‘두리’라는 새로운 등장인물이 제갈공명에게 한자를 배우는 형식을 취함으로 학습을 하는 아이들이 스스로가 주인공이 된 것처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글자 학습’, ‘만화 제자원리’, ‘단어 학습’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 아이들이 전혀 지루하지 않게 한자를 공부할 수 있다.

관우의 사자성어 이야기
관우에게 사자성어를 배우는 장으로서 삼국지에 나온 사자성어와 실생활에 자주 쓰이는 고사성어를 급수별 한자에 맞게 정리해서 가르쳐준다. 상황에 맞는 한 컷 만화를 넣음으로 아이들의 이해를 도왔다.

장비의 톡톡 튀는 암기술
장비에게 ‘급수별 한자’를 암기하는 방법을 배우는 장이다. 우리가 평소에 정확하게 알지 못했거나 어려워했던 한자를 쉽게 외우는 방법을 가르쳐줌으로써, 한자를 익히는 데 가장 효과적인 지름길을 제시해준다.

구매가격 : 6,200 원

삼국지 한자 교과서 6급2

도서정보 : 지은이 이근 / 감수자 남기탁 | 2019-01-23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제 한자능력검정시험에 자신 있게 도전하세요!”
한국한자능력검정시험 주관, 한국어문회 남기탁 교수 책임감수!

《삼국지(三國志)》는 본래 《사기(史記)》, 《한서(漢書)》와 함께 ‘삼사(三史)’라고 불리는 중국의 유명한 역사서이지만, 사람들에게는 나관중이 지은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라는 역사소설로 더 익숙하다. 유비와 관우, 장비가 만나 의형제로 맺어질 것을 맹세하는 도원결의를 보며 감동을 받은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삼국지》는 소설을 뛰어넘어 인생을 가르쳐주는 독특하고 놀라운 책이다.
그렇다면, 한자 공부는 왜 필요한가?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국어의 70퍼센트가 한자식 용어이기 때문에 한자를 알면 단어의 뜻을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다. 단어의 뜻을 명확하게 많이 알면 알수록 높은 수준의 문화생활을 유지할 수도 있다. 초등학교부터 사회까지 한자가 강조되지 않는 곳이 없고, 한자 공부의 수준도 매우 높아져서 이제는 어린아이들조차 체계적인 학습을 필요로 하는 실정인 것이다.
하지만 한자 공부는 생각처럼 쉽지 않다. 특히 요즘 아이들은 부모들이 한자를 많이 접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더 어려울 수밖에 없다. 그래서 젊은 부모들은 아이들이 한자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을 가장 먼저 찾는다.
《삼국지 한자교과서》는 《삼국지》의 스토리를 만화로 만들어 특유의 재미를 살리는 동시에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을 대비하기 위한 ‘급수별 한자 공부’를 위해 만들어졌다. 기본적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했지만, 재미와 학습 효과를 동시에 원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삼국지》를 만화로 만든 것은 초등학생이 공부해야 할 낮은 급수의 한자 공부에 만화가 가장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초등학생에게 《삼국지》는 그 분량과 내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책으로 구성해서는 그 효과를 보기 어렵지만, 만화로 만든다면 무엇보다 아이들이 쉽게 손에 잡을 수 있으므로 공부 그 이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삼국지 한자교과서》는 《삼국지》 만화와 ‘급수별 한자 학습’,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기위해 노력했다. 이와 같은 시도를 한 책은 수없이 많았지만, 대부분 ‘만화’나 ‘학습’ 중에 한 쪽으로 치우치기 마련이고, 그러다보니 재미와 학습효과도 떨어져서 그 효과를 기대하기가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철저히 《삼국지》의 원작에 맞는 만화와 급수별 한자를 50대 50으로 구성했다.
학습만화의 대가이신 이근 선생님께서 《삼국지》 만화를, 철저한 사전준비 작업을 거친 편집부가 〈한국어문회〉의 이사이자 국가공인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을 시행하는 〈한국한자능력검정회〉의 부회장이신 남기탁 교수의 책임 감수를 받아 급수별 학습 부분을 만들었기 때문에 다른 어느 책과도 비교할 수 없는 높은 학습 효과를 자랑한다.
한자를 처음 배우기 시작하는 초등학생도, 자신이 한자를 모른다고 생각하는 어른들도 이 책 《삼국지 한자교과서》를 보기를 권한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긴 후에는 삼국지 만화는 물론이고, 급수 한자까지 완벽하게 익힌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삼국지 한자교과서》의 구성과 툭징

1. 한국어문회의 학습 기준에 맞춘 급수별 한자 학습!
한국어문회가 제시하는 학습 기준에 따른 구성으로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의 급수시험에 완벽하게 대비한다. 각 권별 한자 50자씩 총 6권 학습한자 300자로 구성되어 있다.
2. 재미있는 만화 《삼국지》와 한자 학습의 결합!
흥미진진한 만화 《삼국지》 속에 급수별 배정한자와 조합된 단어를 자연스럽게 드러내어 한자와 단어를 쉽고 재미있게 기억할 수 있다.
3. 단어 중심의 반복 학습으로 인한 높은 학습 효과!
한자는 실생활에서 두 자 이상의 조합된 단어로 사용된다는 점을 부각, 끊임없는 단어의 반복으로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한자의 뜻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4. 어린이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에 동화되는 학습 재미!
‘우리와 두리’라는 가상캐릭터를 만들어서, 책을 읽는 아이들이 스스로 주인공이 되어 공명, 관우, 장비 등 어린이와 친숙한 캐릭터와 공부하는 재미가 있다.


책의 내용
이 책은 〈삼국지 이야기〉, 〈공명선생의 한자 서당〉, 〈관우의 사자성어 이야기〉, 〈장비의 톡톡 튀는 암기술〉의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삼국지 이야기〉에서는 《삼국지》의 흘러가는 이야기 속에 ‘급수별 한자’를 넣어서 만화를 보면서 쉽게 급수별 한자를 외울 수 있고, 《삼국지》의 캐릭터를 활용한 쉽고 재미있는 한자 공부 부분인 〈공명선생의 한자 서당〉, 〈관우의 사자성어 이야기〉, 〈장비의 톡톡 튀는 암기술〉에서는 급수별 한자 공부와 사자성어, 한자 암기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삼국지 이야기
삼국지의 원본을 그대로 살리는 동시에 이야기에 맞는 급수 한자를 포함시켜서 재미있게 읽으면서 자연스러운 한자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글자가 나온 뒤에는 바로 단어를 조합시켜 이야기에 넣음으로서, 보다 효과적인 반복 학습이 되도록 배치해 놓았다.

공명선생의 한자 서당 ‘우리’와 ‘두리’라는 새로운 등장인물이 제갈공명에게 한자를 배우는 형식을 취함으로 학습을 하는 아이들이 스스로가 주인공이 된 것처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글자 학습’, ‘만화 제자원리’, ‘단어 학습’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 아이들이 전혀 지루하지 않게 한자를 공부할 수 있다.

관우의 사자성어 이야기
관우에게 사자성어를 배우는 장으로서 삼국지에 나온 사자성어와 실생활에 자주 쓰이는 고사성어를 급수별 한자에 맞게 정리해서 가르쳐준다. 상황에 맞는 한 컷 만화를 넣음으로 아이들의 이해를 도왔다.

장비의 톡톡 튀는 암기술
장비에게 ‘급수별 한자’를 암기하는 방법을 배우는 장이다. 우리가 평소에 정확하게 알지 못했거나 어려워했던 한자를 쉽게 외우는 방법을 가르쳐줌으로써, 한자를 익히는 데 가장 효과적인 지름길을 제시해준다.

구매가격 : 6,200 원

삼국지 한자 교과서 6급3

도서정보 : 지은이 이근 / 감수자 남기탁 | 2019-01-23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제 한자능력검정시험에 자신 있게 도전하세요!”
한국한자능력검정시험 주관, 한국어문회 남기탁 교수 책임감수!

《삼국지(三國志)》는 본래 《사기(史記)》, 《한서(漢書)》와 함께 ‘삼사(三史)’라고 불리는 중국의 유명한 역사서이지만, 사람들에게는 나관중이 지은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라는 역사소설로 더 익숙하다. 유비와 관우, 장비가 만나 의형제로 맺어질 것을 맹세하는 도원결의를 보며 감동을 받은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삼국지》는 소설을 뛰어넘어 인생을 가르쳐주는 독특하고 놀라운 책이다.
그렇다면, 한자 공부는 왜 필요한가?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국어의 70퍼센트가 한자식 용어이기 때문에 한자를 알면 단어의 뜻을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다. 단어의 뜻을 명확하게 많이 알면 알수록 높은 수준의 문화생활을 유지할 수도 있다. 초등학교부터 사회까지 한자가 강조되지 않는 곳이 없고, 한자 공부의 수준도 매우 높아져서 이제는 어린아이들조차 체계적인 학습을 필요로 하는 실정인 것이다.
하지만 한자 공부는 생각처럼 쉽지 않다. 특히 요즘 아이들은 부모들이 한자를 많이 접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더 어려울 수밖에 없다. 그래서 젊은 부모들은 아이들이 한자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을 가장 먼저 찾는다.
《삼국지 한자교과서》는 《삼국지》의 스토리를 만화로 만들어 특유의 재미를 살리는 동시에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을 대비하기 위한 ‘급수별 한자 공부’를 위해 만들어졌다. 기본적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했지만, 재미와 학습 효과를 동시에 원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삼국지》를 만화로 만든 것은 초등학생이 공부해야 할 낮은 급수의 한자 공부에 만화가 가장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초등학생에게 《삼국지》는 그 분량과 내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책으로 구성해서는 그 효과를 보기 어렵지만, 만화로 만든다면 무엇보다 아이들이 쉽게 손에 잡을 수 있으므로 공부 그 이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삼국지 한자교과서》는 《삼국지》 만화와 ‘급수별 한자 학습’,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기위해 노력했다. 이와 같은 시도를 한 책은 수없이 많았지만, 대부분 ‘만화’나 ‘학습’ 중에 한 쪽으로 치우치기 마련이고, 그러다보니 재미와 학습효과도 떨어져서 그 효과를 기대하기가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철저히 《삼국지》의 원작에 맞는 만화와 급수별 한자를 50대 50으로 구성했다.
학습만화의 대가이신 이근 선생님께서 《삼국지》 만화를, 철저한 사전준비 작업을 거친 편집부가 〈한국어문회〉의 이사이자 국가공인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을 시행하는 〈한국한자능력검정회〉의 부회장이신 남기탁 교수의 책임 감수를 받아 급수별 학습 부분을 만들었기 때문에 다른 어느 책과도 비교할 수 없는 높은 학습 효과를 자랑한다.
한자를 처음 배우기 시작하는 초등학생도, 자신이 한자를 모른다고 생각하는 어른들도 이 책 《삼국지 한자교과서》를 보기를 권한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긴 후에는 삼국지 만화는 물론이고, 급수 한자까지 완벽하게 익힌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삼국지 한자교과서》의 구성과 툭징

1. 한국어문회의 학습 기준에 맞춘 급수별 한자 학습!
한국어문회가 제시하는 학습 기준에 따른 구성으로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의 급수시험에 완벽하게 대비한다. 각 권별 한자 50자씩 총 6권 학습한자 300자로 구성되어 있다.
2. 재미있는 만화 《삼국지》와 한자 학습의 결합!
흥미진진한 만화 《삼국지》 속에 급수별 배정한자와 조합된 단어를 자연스럽게 드러내어 한자와 단어를 쉽고 재미있게 기억할 수 있다.
3. 단어 중심의 반복 학습으로 인한 높은 학습 효과!
한자는 실생활에서 두 자 이상의 조합된 단어로 사용된다는 점을 부각, 끊임없는 단어의 반복으로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한자의 뜻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4. 어린이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에 동화되는 학습 재미!
‘우리와 두리’라는 가상캐릭터를 만들어서, 책을 읽는 아이들이 스스로 주인공이 되어 공명, 관우, 장비 등 어린이와 친숙한 캐릭터와 공부하는 재미가 있다.


책의 내용
이 책은 〈삼국지 이야기〉, 〈공명선생의 한자 서당〉, 〈관우의 사자성어 이야기〉, 〈장비의 톡톡 튀는 암기술〉의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삼국지 이야기〉에서는 《삼국지》의 흘러가는 이야기 속에 ‘급수별 한자’를 넣어서 만화를 보면서 쉽게 급수별 한자를 외울 수 있고, 《삼국지》의 캐릭터를 활용한 쉽고 재미있는 한자 공부 부분인 〈공명선생의 한자 서당〉, 〈관우의 사자성어 이야기〉, 〈장비의 톡톡 튀는 암기술〉에서는 급수별 한자 공부와 사자성어, 한자 암기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삼국지 이야기
삼국지의 원본을 그대로 살리는 동시에 이야기에 맞는 급수 한자를 포함시켜서 재미있게 읽으면서 자연스러운 한자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글자가 나온 뒤에는 바로 단어를 조합시켜 이야기에 넣음으로서, 보다 효과적인 반복 학습이 되도록 배치해 놓았다.

공명선생의 한자 서당 ‘우리’와 ‘두리’라는 새로운 등장인물이 제갈공명에게 한자를 배우는 형식을 취함으로 학습을 하는 아이들이 스스로가 주인공이 된 것처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글자 학습’, ‘만화 제자원리’, ‘단어 학습’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 아이들이 전혀 지루하지 않게 한자를 공부할 수 있다.

관우의 사자성어 이야기
관우에게 사자성어를 배우는 장으로서 삼국지에 나온 사자성어와 실생활에 자주 쓰이는 고사성어를 급수별 한자에 맞게 정리해서 가르쳐준다. 상황에 맞는 한 컷 만화를 넣음으로 아이들의 이해를 도왔다.

장비의 톡톡 튀는 암기술
장비에게 ‘급수별 한자’를 암기하는 방법을 배우는 장이다. 우리가 평소에 정확하게 알지 못했거나 어려워했던 한자를 쉽게 외우는 방법을 가르쳐줌으로써, 한자를 익히는 데 가장 효과적인 지름길을 제시해준다.

구매가격 : 6,200 원

사장의 원칙

도서정보 : 신현만 | 2019-01-2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출판사 서평

글로벌 기업에서 배우는 인재경영 전략!
세계적 기업을 일군 경영자들의 인재관리기법 공개

해마다 수천 개의 기업이 성장침체에 빠져 어려움을 겪는다. 그런데 어떤 기업은 잘 극복하고 제2, 제3의 전성기를 맞이하는 반면 어떤 기업은 성장침체로 위기에 직면하거나 망하고 만다. 그 차이는 무엇일까? 흔히 불황이나 소비심리 하락 등 외부환경 때문에 기업경영이 어렵다고 한다. 그러나 경영 컨설팅 네트워크 코퍼레이트 이그제큐티브 보드(CEB) 매슈 올슨이 미국 500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성장정체에 빠진 원인은 외부가 아닌 내부에 있다고 한다. 또한 성장정체의 원인이 기술혁신이나 구조조정 실패인 경우도 있지만 인재 부족 문제가 더 큰 요인이었다고 한다.
경영자들은 매출증가를 위해, 또 성장정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신기술이나 신사업에 투자하거나 비용절감 목적으로 인력을 줄이려고 시도한다. 그러나 이런 노력은 오히려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고 저자는 말한다. 기업이 신사업을 하려면 시간과 돈을 많이 투자해야 하는데 불황인 상황에서 성공하기 쉽지 않으며, 자칫 기존 핵심사업마저 위태롭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성장정체에서 탈출하고 제2의 성장을 이끌 엔진은 기술이나 설비, 상품, 마케팅, 영업이 아니라 사람이라고 말한다. 놀라운 기술을 개발하는 것도 혁신을 이끄는 것도 결국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경영자, 인사 담당자들이 고민하는 인재관리, 조직관리에 대한 문제에 해답을 제시하기 위해 아마존, 넷플릭스, 애플 등 세계적 기업들의 사례를 분석해 소개하고 있다. 이들이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직원의 연봉, 보상방법, 동기부여, CEO 승계, 팀 구축 등 인재경영에 관한 내용을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넷플릭스, 아마존은 어떻게 최고의 성장률을 자랑하는 기업이 됐을까?
그들이 지켜온 원칙은 무엇인가?

넷플릭스는 어떻게 최고의 성장률을 자랑하는 기업이 됐을까? A급 인재를 채용하고 파워풀한 성과를 내는 조직문화를 만든 덕분이다. 이런 넷플릭스의 성공전략은 많은 기업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다.
현대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 위주로 주요 산업 분야가 바뀌고 있는데 왜 『사장의 원칙』은 인재경영을 강조하는 것일까? 첨단 미래 산업일수록 평범한 인재와 스타 인재의 생산성 차이가 매우 크기 때문이다. 뛰어난 소프트웨어 개발자나 컨설턴트는 평범한 수준의 직원에 비해 생산성이 1,200%나 앞선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최고경영자나 임원처럼 회사에서 역할과 비중이 큰 자리를 탁월한 인재로 채운다면 기업가치는 단기간에 10배, 100배 이상 급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뛰어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CEO들이 직접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누구를 어떻게 뽑아 곁에 둘 것인가? 어떻게 최고의 성과를 내게 할 것인가? CEO들은 뛰어난 능력을 갖춘 핵심인재를 원하지만 이런 인재를 구하기는 만만치 않다. 이 책은 넷플릭스, 구글, 아마존, 지맥스 같이 최고의 성과를 낸 기업의 인재 활용법을 비롯해 중소스타트업이나 한국기업들의 인사 성공 사례를 통해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모두 적용할 수 있는 인재경영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인사 문제, 나아가 경영을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


◎ 책 속에서

넷플릭스, 연 3배 성장의 비결
넷플릭스가 초고속 성장을 하게 된 가장 중요한 요인은 무엇일까요? 바로 기업 문화와 인재관리 정책입니다. 넷플릭스는 역량이 뛰어난 A급 인재만을 채용하고 보유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직원들에게 회사가 할 수 있는 최대의 보상을 합니다. 넷플릭스 직원들은 성과와 책임만 완수하면 최고 수준의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인사고과, 출장비, 휴가, 근무시간 같은 가이드라인 없이 각자의 방식으로 일하고, 회사는 오직 ‘넷플릭스의 이익에 부합하는 행동을 하라’는 지침만 줄 뿐입니다. 그러나 넷플릭스가 절대 방치하거나 묵인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직원들 간의 협력이 이뤄지지 않는 것입니다. 특히 넷플릭스는 직원들이 누구와 함께 일하느냐가 직장 생활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중시했습니다. 구성원들의 수준이 높을수록 조직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성장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_p 19~20

아마존 채용 제1원칙
“완벽한 직원이 회사를 그만두는 것보다 잘못된 사람을 채용했을 때의 부작용을 감당하기가 더 힘들다.” 전 세계의 기업 중에서 성장률이 가장 높은 아마존의 CEO 제프 베조스의 말입니다. 그는 ‘직원이 곧 회사’라는 철학을 표방하며 창업 초기부터 아마존이라는 배에는 조직문화에 맞는 사람만 승선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제프 베조스는 아마존의 기업 문화에 가장 잘 적응할 수 있는 인재들을 채용하는 데 많은 관심을 기울입니다. 초창기에 직원들의 채용을 직접 챙기던 그는 직원 규모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자 자신을 대신할 ‘기준평가관(Bar Raiser)’제도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준평가관은 말 그대로 해석하면 ‘기준을 끌어올리는 사람’입니다. 이들은 입사 대상자가 ‘기준’을 떨어뜨릴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면 채용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지원자들의 업무 능력보다는 아마존의 기업가치와 리더십에 얼마나 적합한지를 평가합니다. 아마존은 매년 평균 이상의 인재들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가능하게 한 것이 바로 채용 기준을 떨어뜨리지 않고 엄격하면서도 면밀하게 직원들을 선발하는 기준평가관 프로그램입니다.
_p 56~58

구글이 에릭 슈미트에게 원한 것 2가지
구글이 에릭 슈미트를 영입한 것처럼 중소기업이 선발 대기업 출신의 임원을 영입하면 기대했던 회사의 성장을 담보할 수 있을까요? 대기업 출신 인재를 영입하는 것은 중소기업의 가장 기본적인 성장 전략입니다. 그러나 대기업 출신 임원을 영입했다가 어려움을 겪은 기업도 적지 않습니다. 따라서 성장을 추구하는 중소기업이라면 대기업 출신의 임원을 적극 영입하되 부작용을 미리 예방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중소기업의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대기업 임원이 하는 일과 중소기업 임원이 하는 일은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 점을 간과하는 것이 대기업 출신 임원을 영입해서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또한 회사가 무엇 때문에 그를 영입했고,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지도 정확히 알려주어야 합니다. 구글의 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에릭 슈미트를 영입하면서 자신들이 기대하는 2가지를 명확하게 밝혔습니다. 바로 시스템을 정비하고, 기업공개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것이었습니다. 3년 뒤 에릭 슈미트는 창업자가 기대하는 것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_p 123

벤처기업이 성장통을 극복하는 방법
많은 창업자들이 독창적인 제품과 서비스만으로 충분히 고객을 확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품이나 서비스만으로는 고객 확보가 쉽지 않습니다. 또 사업이 안정기에 이르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이 과정에서 자금이 소진되고 핵심인력이 이탈하면 기업은 위기에 봉착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중소 벤처기업이 성장통을 극복하고 지속적 혁신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까요?
첫째, 조직을 전문화할 인재를 영입해야 합니다. 중소 벤처기업의 경우 전문화의 필요성과 효과가 큰 분야는 마케팅, 영업, 연구개발, 인사 부문입니다. 이들 분야의 전문 인력부터 영입해 성공 사례를 만든 뒤 다른 분야로 확대해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임직원을 채용할 때는 조직문화와 장기적 경영 계획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창업 초기의 직원들이 이탈하고 신입 임직원이 대폭 늘어나면 기업의 정체성이 약해지면서 조직문화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장의 필요가 아니라 장기적 경영 계획에 따라 신중하게 채용해야 합니다. 셋째, 인력관리와 운용 체계를 강화해야 합니다. 회사의 규모와 특성에 맞게 직급과 직책의 체계를 갖추고, 조직구성원들의 역할과 권한과 책임을 명확하게 규정해야 기업의 성장 속도에 맞춰 조직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_p 178~179

외부 영입 인재, 40퍼센트는 적응하지 못한다
많은 연봉을 주고 영입한 핵심인재의 40퍼센트가 18개월 안에 해고되거나 자진 사퇴합니다. 인재를 잘못 영입했을 때의 직접적 손실은 핵심인재의 경우 연봉의 20~40배, 일반 직원은 관리직 평균 임금의 2.5배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조직 안착률이 높은 적임자를 영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업에 필요한 사람은 한마디로 표현하면 ‘내부인 같은 외부인’입니다. 회사에 부족한 기술이나 지식을 갖고 있으면서도 기존 직원처럼 기업 문화와 사업 내용을 잘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사람이죠. 기업은 인턴 기간 동안 후보자를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세계적 광업용 기계 장비 기업인 힐티(Hilti)는 채용을 결정한 직원들이 하루 동안 현장에서 근무하는 ‘1일 인턴십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루밖에 안 되는 짧은 기간이지만 근무하는 과정에서 직원과 회사 모두 상대가 자신에게 맞는지 어느 정도는 판단할 수 있습니다. 회사와 업무에 적응하는 것을 돕는 ‘전환훈련(transition training)’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_p 248~249

구매가격 : 12,000 원

원코스 유럽097 스페인 살라망카 서유럽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1-2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500종 이상의 콘텐츠를 기획 및 출간한 여행 전문 디지털 콘텐츠 퍼블리셔(Digital Contents Publisher)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작가와 함께 신개념 여행 가이드북 원코스(1 Course), 포토에세이 원더풀(Onederful), 여행에세이 별 헤는 밤(Counting the Stars at Night) 등 전 세계를 아우르는 분야별 여행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인문 교양서 지식의 방주(Knowledge's Ark)와 知의 바이블(Bible of Knowledge), 실용서 원샷(1 Shot)과 IT로켓(IT Rocket) 등 새로운 분야와 여행의 콜라보에도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고 & 최다 여행 콘텐츠 디지털 퍼블리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방송대 기네스상 2017 ‘최다 출간 및 최다 자격증’ 수상)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지식여행하시길!

구매가격 : 8,910 원

원코스 유럽098 스페인 서부 소도시 서유럽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1-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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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500종 이상의 콘텐츠를 기획 및 출간한 여행 전문 디지털 콘텐츠 퍼블리셔(Digital Contents Publisher)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작가와 함께 신개념 여행 가이드북 원코스(1 Course), 포토에세이 원더풀(Onederful), 여행에세이 별 헤는 밤(Counting the Stars at Night) 등 전 세계를 아우르는 분야별 여행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인문 교양서 지식의 방주(Knowledge's Ark)와 知의 바이블(Bible of Knowledge), 실용서 원샷(1 Shot)과 IT로켓(IT Rocket) 등 새로운 분야와 여행의 콜라보에도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고 & 최다 여행 콘텐츠 디지털 퍼블리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방송대 기네스상 2017 ‘최다 출간 및 최다 자격증’ 수상)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지식여행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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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의 유래

도서정보 : 차상찬 | 2019-01-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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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자추(介子推)가 죽은 날에는 나라와 일반 백성들이 모두 해마다 엄숙하게 제사를 지내거나 그가 죽은 불을 안심하고 쓸 수 없다고 하여, 그의 제사를 지내는 전후 3일 동안은 일제히 불을 금하고 음식까지도 찬 것을 먹으며 그의 명복을 빌게 되었습니다.<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1,000 원

목회상담학 연구

도서정보 : 정석환 | 2003-11-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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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상담학이란 목회의 장에서 인간의 고통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실천 신학의 한 분야이다. 따라서 목회상담학은 그 출발부터 각 학문 간의 대화를 전제로 한다. 따라서 이 책은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코헛의 자기심리학, 데카담스의 이야기심리학 등을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러한 인간 이해가 목회상담학에 어떠한 도움을 주는지, 그리고 실제 목회 상담에 있어서의 여러 문제들을 살펴보았다.

구매가격 : 10,800 원

현대 환경윤리에 대한 종교학적 연구

도서정보 : 소기석 | 2005-06-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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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계몽주의적 세계관을 비판하면서 윤리의식을 강조하는 윤리적 접근이나 종교 전통 내부에서 생태학적 가치를 발견하려는 종교적 접근과는 상이하다. 생태계 전체로 종교학의 연구 지평을 확장해서 새로운 초월과 구원의 형식을 이해해야 할 때가 되었으며 이 책이 새로운 종교학적 지평을 여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환경 자체가 하나의 종교적 현상으로 부상하고 있는 현실에 주목하고 그 종교학적 의미를 분석하고 고찰하였다.

구매가격 : 6,600 원

초기 그리스도교와 스토아사상의 노예관

도서정보 : 조남진 | 2005-11-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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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그리스도교 노예문제에 관한 연구는 주로 19세기의 신학자와 성직자들이 중심이 되었다. 역사학자로서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진 사람은 웨스터만, 훠그트 그리고 사회주의적 색채가 농후한 쌩크롸에 불과하다. 그들마저도 초기 그리스도교 노예관 연구에 한 두 편의 논문을 발표할 정도로 그 연구 수준이 미흡한 상태다. 특히 노예제에 있어서 인간관계에 관한 연구논문을 발표한 훠그트(J.Vogt)역시 고대 노예제와 인도주의의 문제를 취급하는 과정에서 간접적으로 그리스도교 노예문제를 다루는 정도였다 저자는 이 책에서 논리의 접근방법을 웨스터만과 쌩크롸의 분석적이고 비판적인 방법을 수용하되 쌩크롸의 논지에서 보여준 마르크스주의적 경향성을 띤 도식적이며, 다소 급진주의적 논리를 피하고 절충적인 접근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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