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1982, 서울
도서정보 : 원영모 | 2019-03-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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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서울은 어땠을까? 그 시절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어땠을까? 예전엔 인정이 많고 정이 많았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지만, 지금 세대들은 그 시절이 어떠한지 잘 알지 못한다. 그리고 그 시절을 보냈던 사람들은 그 시절을 그리워한다. 지금 대학을 막 졸업해 신입 사원이 된 영수와 떠나는 1980년대 서울 여행. 그 시절의 모습을 영수를 통해 생생하고 재미와 감동까지 더해 함께 소설 속으로.
구매가격 : 7,200 원
가우디의 기호들, 사그라다 파밀리아
도서정보 : 정수철 | 2019-03-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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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의 생생한 느낌이 여행 에세이가 아닌 시집에 담겼다. 《가우디의 기호들,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어렵지 않은 시어들과 문장들로 유럽 여기저기의 풍경을 눈앞에 그려 준다. 서유럽, 동유럽, 북유럽은 물론 발칸지역이나 스페인, 그리스, 터키까지 들르는 도시마다 한 편의 시에 담아 그 풍경과 느낌을 고스란히 독자에게 전달해 준다. 따라서 독자로서는 때로는 서사적인 상상력으로 또 때로는 서정적인 감수성으로 시인과 함께 유럽 여러 도시들을 산책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7,200 원
난 미천했지만 조선의 찬란했던 수군이었다
도서정보 : 윤성진 | 2019-03-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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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상춘’은 삼대째 약초꾼 집안에서 태어나 부족함 없이 자랐다. 예쁜 아내와 귀여운 아들까지 얻어 행복하게 살던 어느날, 일본군의 침략으로 인해 가족이 몰살당하고 이순신 장군이 있는 전라좌수영에 자진입대하게 된다. 힘겨운 훈련을 통해 조선수군으로 재탄생한 상춘은 있는 힘을 다해 전투에 임하게 되는데….
저자는 『난 미천했지만 조선의 찬란했던 수군이었다』에서 얄궂은 운명으로 약초꾼에서 조선수군으로 변신한 주인공을 통해 조선수군의 삶을 뒤쫓는다.
구매가격 : 6,600 원
당신의 작은 손을 잡고
도서정보 : 이원경 | 2019-03-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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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 햇살이 따사로와
당신의 작은 손을 잡고
햇살을 업고
햇살을 안고
가을이 남겨 놓은
마른 상수리 잎과 솔잎이 수북한 겨울 길을
오래전 하얀 노트 위에 편지를 써 내려갔듯이
걷고 싶습니다
- 『당신의 작은 손을 잡고』 중에서
구매가격 : 6,000 원
로마서 강해
도서정보 : 안계현 | 2019-03-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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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성경학자가
성경을 보석 반지라고 생각할 때
로마서는 반지에 박힌
다이아몬드와 같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죄 때문에 고통 받던 많은 분이 이 로마서를 통해 죄에서 벗어나 거듭나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로마서 강해》를 읽고 있는 많은 분이 하나님의 큰 은혜를 입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은 기약대로 경건치 아니한 자를 위해 죽으셨기 때문에 하나님은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고 하십니다. 이 《로마서 강해》를 통해 분명한 복음이 독자들에게 임하게 되어 죄 사함을 받고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귀한 복음의 일꾼이 되기를 바랍니다.
- 머리말 중에서
구매가격 : 7,200 원
新들린 브랜드 네이밍&슬로건
도서정보 : 채중석 | 2019-03-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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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300여 회 이상의 입상경력과 사례 위주의
실전에 적합한 브랜드 네이밍과 슬로건 노하우
공모전에 꼭 필요한 새로움이 가득 담긴 우리말,
의성어/의태어, 각 지방방언 등을 수록한 공모전 실전형 전문교재
브랜드 네이밍과 슬로건은 단순한 이름 짓기나 의미부여가 아닌 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창조하는 아름답고 위대한 긴 여정이다. 세계적인 마케팅 전략가 ‘잭 트라우트’는 “가장 중요한 마케팅 결정은 브랜드 네이밍”이라고 했다. 한 기업의 브랜드는 단순히 제품이나 서비스, 캠페인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기업의 브랜드는 곧 국가 브랜드에 비유되기도 하고, 때로는 자국의 문화와 경쟁력을 상징하는 일종의 가치 기준으로도 작용한다.
구매가격 : 21,000 원
'암'이라 쓰고 '앎'이라 읽는다
도서정보 : 김원규 | 2019-03-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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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암이라는 큰 산을 만났다. 그 산은 너무도 험난하고, 도무지 정상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저자는 굴하지 않고, 암을 ‘앎’으로 바라보기로 했다. 암을 통해 인생의 참뜻을 깨닫고, 소중한 일상을 얻었다. 이처럼 저자는 생각의 전환에서 삶의 희망을 본다. 이제 암을 이겨 내는 과정에서 얻게 된 사랑을 타인에게 나누어 줌으로써 이 사랑을 실천하고자 한다.
구매가격 : 7,200 원
억압에서 자유로 From Repression To Liberty
도서정보 : 진 영 정(Jin, Young Chung) | 2019-03-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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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크리스천에게 문제가 생기면 “성경을 읽으라, 기도를 해라, 그리스도를 바라보라.”라고 말하지만 이러한 말은 실질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때로는 크리스천이기 때문에 더욱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들이 있다. 《억압에서 자유로》는 이런 부정적인 억압을 풀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의 생각을 그리스도께 복종시켜 그리스도와 친밀한 관계를 갖도록 돕는다.
구매가격 : 7,200 원
영원의 창
도서정보 : 양순석 | 2019-03-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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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후의 삶에 대하여 가장 광범위하게 설명하고 있는 스베덴보리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브루스 헨더슨의 책. 이 책을 통해 죽음과 삶의 새로움 의미를 발견하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6,000 원
포도나무집 아이들
도서정보 : 김대영 | 2019-03-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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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영 저자의 소설집 《포도나무집 아이들》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총 12장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이야기는 어린 시절의 기억을 현재의 시간에 소환한다. 개구쟁이였던 나(주인공)를 비롯하여 그리고 누구나의 어린 시절에 대한 이야기다. 이 소설을 통해 그 추억을 한 장, 한 장 소중하게 열어 보자.
구매가격 : 7,200 원
그냥 흘러넘쳐도 좋아요
도서정보 : 백영옥 | 2018-10-1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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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여서 즐거운 밤의 밑줄사용법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작가 백영옥이 일상 곳곳에서 수집한 치유의 밑줄들
작가 백영옥이 1년에 500권이 넘는 방대한 독서로 5년간 수집한 인생의 문장들 중 정수를 담았다. 작가는 좋아하는 시는 반복해서 읽고, 좋아하는 작가의 습관은 본인의 생활로 만들어버릴 만큼 책을 사랑한다. 하루키 때문에 파스타와 함께 맥주를 자주 마시고, 아멜리 노통브 때문에 소설을 쓰기 전 진한 커피를 많이 마시게 됐다.
작가는 말한다. 바라고 바라던 것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끝내 포기하지 않도록 작가 자신을 붙들었던 곳은 책이었다고. 작가는 그 자신만의 안전지대인 책 속에서 밑줄을 긋고, 그 문장을 통해 ‘너를 통과한 나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세상 많은 것들과 연결된 관계 속에서 작가 자신을 비추고, 그것을 ‘사랑, 관계, 마음과 감정, 열정, 쉼, 인생’에 대한 작가만의 관점으로 당신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문장으로 안기는 느낌이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열어 보자.
다가가기에는 거절이 두렵고, 홀로 있기에는 너무 외로운 우리. 관계에 지쳐서 혼밥을 먹으면서도, 기어이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고 ‘좋아요’를 기다리는 마음.
책장을 넘기다 고슴도치의 빛나는 가시를 바라봤습니다. 찌르고 싶지 않아도 누군가를 찌르고야 마는 뾰족한 가시 때문에 정작 가장 아팠던 건 고슴도치 자신이 아니었을까요?
외로움을 슬픔이라 바꿔 부르고 싶던 날, 저는 이 문장을 끌어안았습니다. ‘조만간 또 만나자.’ _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15,840 원
남자친구 대본집 1
도서정보 : 유영아 | 2019-02-2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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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 박보검 주연, 동시간대 시청률 1위, 화제성 1위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대본집 출간
기다린 만큼 진한 멜로, 마법 같은 사랑
〈남자친구〉 오리지널 무삭제 대본집
주연 배우 캐스팅만으로도 이슈가 되었던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의 오리지널 무삭제 대본집이 출간된다. 2016년 각자 드라마를 마친 이후 방송 활동이 뜸했던 송혜교, 박보검 두 배우가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한 작품을 검토 중이라는 이야기가 들렸다. 두 배우 모두 멜로의 주요 배역을 맡아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지만 한 번도 같은 작품에서 만난 적은 없었기에 큰 이슈가 되었다. 특히 ‘멜로 장인’으로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배우들이 한 작품에서 연인으로 만난다는 것 자체가 시청자들에게는 선물 같은 소식이었다.
여기에 〈7번 방의 선물〉, 〈형〉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로 대중성을 인정받은 유영아 작가의 대본으로, 흔치 않은 멜로 라인이 펼쳐질 것을 예상했다. 실제로 두 배우는 〈남자친구〉에서 연상 연하 커플을 연기하여 더욱 화제가 되었다.
첫 회부터 쿠바 배경의 아름다운 영상으로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은 〈남자친구〉는 단 2회 만에 시청률 10%의 벽을 깨며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이후 진정성 있는 캐릭터와 그들의 감정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전개되는 스토리를 보여주며, 이후 ‘정통 멜로’지만 국내 멜로드라마의 익숙함을 깨는 신선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연일 이슈가 되었다.
쿠바의 낭만적인 도시를 배경으로 한 두 남녀의 기분 좋은 썸과 이후 "현실"로 돌아와 회사 대표와 신입사원으로 만난 두 사람. 동화처럼 아름답지만 힘겹고 어렵기만 한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의 결말은 과연 어떻게 될까.
매순간 차수현이고 김진혁이었던 두 배우의 명연기, 입체적이며 감각적인 연출, 곱씹을수록 설레기도 애틋하기도 한 대사들. 이 세 가지 조합으로 완성된 정통 멜로 드라마 〈남자친구〉를 대본집으로 읽고 간직한다.
“마법에 걸린 걸로 해두죠… 마법”
마법처럼 찾아와 운명이 되어버린 ‘남자친구’
유명 정치인의 딸로, 재벌가의 며느리로, 남들이 보는 시선에 갇힌 채 살던 여자 차수현은 이제는 ‘이혼녀’라는 딱지를 단 채 새롭게 동화호텔 대표로서의 삶에 매달린다. 다 가진 것처럼 보이지만 정작 자신의 색깔을 잃어가는 그녀…. 차수현 자신은 어디에도 없는 삶이 계속 되고, 웃지도 울지도 않으며 그저 시간을 버티듯 살아내는 날들의 연속이다.
호텔 해외사업의 일환으로 쿠바를 찾은 수현은 우연한 사건들을 겪으며 한 남자와 여러 번 만나게 된다. 웃는 게 청포도 같은, 어두운 구석 하나 없이 다정다감한 남자 김진혁. 그는 그렇게 수현에게 다가와 흑백사진 같았던 그녀의 일상을 총천연색으로 바꾸어놓는다. 마치 마법에 빠진 듯 착각이 들게 할 정도로.
그저 마법 같은 우연인 줄로만 알았던 두 사람이, 다시 만나게 된다. 동화호텔의 대표와 갓 입사한 신입사원이 되어. 현실로 돌아와 차수현 대표와 마주한 뒤에도 진혁은 움츠러들거나 피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녀의 특별한 삶을 향해 직진하고, 아주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이라는 듯 그녀의 삶을 물들인다. 사랑이 시작된 것이다.
모든 것을 가진 것 같지만 자신이 갖고 싶은 것은 아무것도 갖지 못한 여자 차수현과 평범한 배경에 지극히 보통의 삶을 살지만 내면에는 누구보다 가진 게 많은 남자 김진혁의 우연한 만남과 운명적 썸, 그리고 사랑의 완성까지. 한 편의 동화 같은 사랑이 펼쳐진다.
◎ 책 속에서
마법에 걸린 걸로 해두죠. 마법….
> 남자친구 1화, 수현
대표님. 난 결정했어요. 그래서 나선 거예요.
나는. 대표님께 의미 있는 사람이 돼봐야겠다… 결정했어요.
> 남자친구 5화, 진혁
저 오해받는 건 상관없어요. 그 사람이 가끔 웃거든요. 그럼 그게… 되게 좋아요.
> 남자친구 6화, 진혁
진혁 - 처음에는 한강까지만 달려볼 계획이었어요. 한강을 보니까… 대표님 생각이 났어요. 그래서 핸드폰을 뒤적거렸는데, 사진 한 장이 없더라고요. 대표님 있는 곳까지 달리다보면 힘들어서 보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겠지… 하고 달렸죠, 또. 힘들어 죽겠는데… 더 보고 싶어지고…. 제가 불쌍했는지 대표님이 그 타이밍에 딱 나타났어요. 대박이죠?
수현 - 항상 진혁 씨가 달려와요. 속초로… 우리 집으로.
진혁 - 스토커 같나?
수현 - 남자친구 같다고 해두죠.
> 남자친구 7화, 수현과 진혁의 대화
구매가격 : 12,800 원
남자친구 대본집 2
도서정보 : 유영아 | 2019-02-27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송혜교 ․ 박보검 주연, 동시간대 시청률 1위, 화제성 1위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대본집 출간
기다린 만큼 진한 멜로, 마법 같은 사랑
〈남자친구〉 오리지널 무삭제 대본집
주연 배우 캐스팅만으로도 이슈가 되었던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의 오리지널 무삭제 대본집이 출간된다. 2016년 각자 드라마를 마친 이후 방송 활동이 뜸했던 송혜교, 박보검 두 배우가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한 작품을 검토 중이라는 이야기가 들렸다. 두 배우 모두 멜로의 주요 배역을 맡아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지만 한 번도 같은 작품에서 만난 적은 없었기에 큰 이슈가 되었다. 특히 ‘멜로 장인’으로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배우들이 한 작품에서 연인으로 만난다는 것 자체가 시청자들에게는 선물 같은 소식이었다.
여기에 〈7번 방의 선물〉, 〈형〉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로 대중성을 인정받은 유영아 작가의 대본으로, 흔치 않은 멜로 라인이 펼쳐질 것을 예상했다. 실제로 두 배우는 〈남자친구〉에서 연상 연하 커플을 연기하여 더욱 화제가 되었다.
첫 회부터 쿠바 배경의 아름다운 영상으로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은 〈남자친구〉는 단 2회 만에 시청률 10%의 벽을 깨며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이후 진정성 있는 캐릭터와 그들의 감정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전개되는 스토리를 보여주며, 이후 ‘정통 멜로’지만 국내 멜로드라마의 익숙함을 깨는 신선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연일 이슈가 되었다.
쿠바의 낭만적인 도시를 배경으로 한 두 남녀의 기분 좋은 썸과 이후 "현실"로 돌아와 회사 대표와 신입사원으로 만난 두 사람. 동화처럼 아름답지만 힘겹고 어렵기만 한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의 결말은 과연 어떻게 될까.
매순간 차수현이고 김진혁이었던 두 배우의 명연기, 입체적이며 감각적인 연출, 곱씹을수록 설레기도 애틋하기도 한 대사들. 이 세 가지 조합으로 완성된 정통 멜로 드라마 〈남자친구〉를 대본집으로 읽고 간직한다.
“마법에 걸린 걸로 해두죠… 마법”
마법처럼 찾아와 운명이 되어버린 ‘남자친구’
유명 정치인의 딸로, 재벌가의 며느리로, 남들이 보는 시선에 갇힌 채 살던 여자 차수현은 이제는 ‘이혼녀’라는 딱지를 단 채 새롭게 동화호텔 대표로서의 삶에 매달린다. 다 가진 것처럼 보이지만 정작 자신의 색깔을 잃어가는 그녀…. 차수현 자신은 어디에도 없는 삶이 계속 되고, 웃지도 울지도 않으며 그저 시간을 버티듯 살아내는 날들의 연속이다.
호텔 해외사업의 일환으로 쿠바를 찾은 수현은 우연한 사건들을 겪으며 한 남자와 여러 번 만나게 된다. 웃는 게 청포도 같은, 어두운 구석 하나 없이 다정다감한 남자 김진혁. 그는 그렇게 수현에게 다가와 흑백사진 같았던 그녀의 일상을 총천연색으로 바꾸어놓는다. 마치 마법에 빠진 듯 착각이 들게 할 정도로.
그저 마법 같은 우연인 줄로만 알았던 두 사람이, 다시 만나게 된다. 동화호텔의 대표와 갓 입사한 신입사원이 되어. 현실로 돌아와 차수현 대표와 마주한 뒤에도 진혁은 움츠러들거나 피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녀의 특별한 삶을 향해 직진하고, 아주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이라는 듯 그녀의 삶을 물들인다. 사랑이 시작된 것이다.
모든 것을 가진 것 같지만 자신이 갖고 싶은 것은 아무것도 갖지 못한 여자 차수현과 평범한 배경에 지극히 보통의 삶을 살지만 내면에는 누구보다 가진 게 많은 남자 김진혁의 우연한 만남과 운명적 썸, 그리고 사랑의 완성까지. 한 편의 동화 같은 사랑이 펼쳐진다.
◎ 책 속에서
마법에 걸린 걸로 해두죠. 마법….
> 남자친구 1화, 수현
대표님. 난 결정했어요. 그래서 나선 거예요.
나는. 대표님께 의미 있는 사람이 돼봐야겠다… 결정했어요.
> 남자친구 5화, 진혁
저 오해받는 건 상관없어요. 그 사람이 가끔 웃거든요. 그럼 그게… 되게 좋아요.
> 남자친구 6화, 진혁
진혁 - 처음에는 한강까지만 달려볼 계획이었어요. 한강을 보니까… 대표님 생각이 났어요. 그래서 핸드폰을 뒤적거렸는데, 사진 한 장이 없더라고요. 대표님 있는 곳까지 달리다보면 힘들어서 보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겠지… 하고 달렸죠, 또. 힘들어 죽겠는데… 더 보고 싶어지고…. 제가 불쌍했는지 대표님이 그 타이밍에 딱 나타났어요. 대박이죠?
수현 - 항상 진혁 씨가 달려와요. 속초로… 우리 집으로.
진혁 - 스토커 같나?
수현 - 남자친구 같다고 해두죠.
> 남자친구 7화, 수현과 진혁의 대화
구매가격 : 12,800 원
킬링 이브 : 코드네임 빌라넬
도서정보 : 루크 제닝스 | 2019-01-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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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사이코패스, 최고의 킬러, 최적의 요원, 최선의 추적자”
사이코패스 킬러 '빌라넬'과 영국정보부 요원 '이브'의 쫓고 쫓기는 추적 스릴러
'에미상, 골든글로브 노미네이트' 산드라 오 주연 BBC 인기 드라마 ‘킬링 이브’ 원작소설
◎ 도서 소개
방영 즉시 대중의 인기와 평론의 극찬을 동시에 얻으며 곧바로 시즌2 제작이 결정된 영국 BBC 드라마 ‘킬링 이브’의 원작소설을 책으로 만난다. 세련되고 섹시한 추적 스릴러 『킬링 이브:코드네임 빌라넬』은 ‘평범한 사람’들의 감정을 조금도 느끼지 못하는 사이코패스이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킬러 빌라넬과 언뜻 ‘평범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누구보다 끈질기고 번뜩이는 지략을 갖춘 영국정보부 요원 이브의 쫓고 쫓기는 싸움을 빠른 속도감과 번뜩이는 위트로 풀어낸다. 아름다운 외모와 세계 최고의 살인 실력을 겸비한 빌라넬은 처음으로 자신의 존재를 눈치 챈 인물인 이브에게 관심을 갖고, 이 위험천만하면서도 천진난만한 호기심은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추적전에 불을 지핀다. 쫓는 자와 쫓기는 자의 위치가 엎치락뒤치락하는 가운데 치열한 두뇌싸움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이 세상에 살인보다 섹시한 건 없어."
누구보다 잔혹하고 매혹적인 암살범 ‘빌라넬’의 탄생
어려서부터 평범한 아이는 아니었던 옥사나는 매우 똑똑하지만 다른 사람의 감정을 조금도 이해하지 못하는 소시오패스다. 러시아 특수부대 교관 출신 아버지가 거래하던 폭력 조직에게 살해당했을 때, 옥사나는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조직원 세 사람을 잔인하게 죽이고 그 죄로 열악한 환경의 교도소에 갇힌다. 사형 당할 처지에 놓인 옥사나 앞에 암살범으로서의 재능을 알아본 정체불명의 남자가 나타나고, 옥사나는 혹독한 훈련 끝에 뛰어난 암살범 ‘코드네임 빌라넬’로 다시 태어난다. 배후에서 은밀하게 세계를 조종하는 비밀 조직의 명에 따라 각국의 유력한 정치인, 사업가, 권력자들을 제거하고, 그 대가로 화려하고 부유한 삶, 자유로운 섹스를 즐기며 살아가는 빌라넬. 런던, 파리, 시칠리아, 상하이 등 전 세계를 누비며 살인과 섹스가 주는 쾌감을 누리던 빌라넬에게 처음으로 위협적인 적이 등장한다.
소설 속 ‘빌라넬’은 매력적인 외모와 위험한 내면을 동시에 갖고 있는 독특하고 복합적인 인물이다. 때로는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고 열정적이며, 때로는 악마처럼 잔인하고 냉정하다. 평범한 사람의 사고방식을 조금도 이해하지 못하지만, 자신의 필요에 따라 상대를 유혹하고 조종하는 데 뛰어나다. 이처럼 평면적이지 않은 입체적 캐릭터인 빌라넬은 흔히 만나지 못한 매력적인 악당의 탄생을 보여준다.
“그 여자를 추적하겠어요. 무슨 일이 있어도.”
평범하게 살아가던 영국정보부 요원 ‘이브’의 각성
영국정보부 요원 이브는 ‘MI5 소속 P3 부서장’이라는 거창한 직함과 달리 하는 일은 세계 주요 인물들의 경호 리스트를 작성하는 사무직에 가깝다. 안정적인 직장과 사랑하는 남편이 있는 평범한 삶에 만족하면서도 지루한 일상에 어딘가 공허함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자신이 경호를 검토했던 러시아 유력 정치가가 정체불명의 암살범에 의해 살해당했을 때, 그녀는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살인범이 여자일지도 모른다는 단서를 잡은 이브의 앞에 영국정보부 MI6의 러시아 총국장이 나타나 비밀리에 범인을 쫓아줄 것을 요청하고, 이브는 익숙한 사무실을 벗어나 위험한 세계로 발을 들인다.
BBC 인기 드라마 ‘킬링 이브’에서 한국계 배우 산드라 오가 열연하여 더욱 눈길을 끄는 이브는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외모에 실전 경험도 없는 미숙한 요원 같지만, 한편으로 책임감과 끈기가 강하고 두뇌 회전이 빠른 인물이다. 아무도 발견하지 못했던 작은 힌트에서 범인의 단서를 찾아낼 수 있을 만큼 영리하며 결단력과 대담함도 겸비하고 있다. 빌라넬과 마찬가지로 상반되는 개성을 함께 갖고 있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빌라넬의 등장으로 인해 각성한 요원으로서의 능력을 발휘한다.
『킬링 이브:코드네임 빌라넬』의 두 주인공, 빌라넬과 이브는 지금까지 흔히 만났던 킬러와 비밀요원의 정형화된 인물들과는 전혀 다른,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다. 잔혹하고 냉정하면서도 세련되고 매혹적이며 섹시하기까지 한 사이코패스 킬러, 패션 감각은 꽝이지만 명석하고 집요하며 포기를 모르는 비밀 요원. 양 극단에 선 두 여성이 영국 런던에서 중국 상하이까지 전 세계를 배경으로 펼치는 감각적이고 색다른 느와르가 지금 시작한다.
그 어떤 스릴러보다 세련되고 섹시하며 치명적이다! _ 퍼블리셔스 위클리
반짝반짝 빛을 발하는 화려한 매력은 빌라넬을 단순한 살인범이 아닌 제임스 본드로 만들어준다. _ 데일리메일
유머와 진지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책! _ 선데이타임스
빠른 속도감, 인상적인 액션장면, 섹시한 캐릭터들, 색다른 유머 감각까지. _ 데일리메일
◎ 책 속에서
옥사나는 10분 동안 우아한 매장 내부를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유리 진열장 앞에 딱 멈춰 섰다. 판매원이 옥사나를 한동안 지켜보다가 말했다..
“실례지만 제가 보여드려도 될까요, 손님?”
판매원이 병목에 새빨간 리본이 달린 가느다란 유리병을 건네며 조용히 말했다. 옥사나는 조심스럽게 호박 빛깔 향수를 손목에 발랐다. 봄날 새벽처럼 산뜻하면서도 묵직한 베이스 노트는 옥사나 내면의 무언가에 호소했다.
“빌라넬이라는 향수입니다. 루이 15세의 정부 바리 백작부인이 가장 좋아했던 향수죠. 백작부인이 1793년 단두대에서 처형되자 향수 회사에서 붉은 리본을 더했습니다.”
“그러면 나도 조심해야겠네요.” 옥사나가 대꾸했다.
이틀 뒤, 콘스타틴이 호텔로 옥사나를 데리러 왔다.
“제 가명 말인데요, 정했어요.”
- 본문 중에서
빌라넬이 두 발을 발사한다. 소음기를 통해 총알이 두 번 발사되는 데는 1초도 채 걸리지 않는다. 두 남자는 카펫이 깔린 바닥에 무너지듯 쓰러진다. 두 남자의 목덜미에 난 사입구에서 일시적으로 피가 분출됐지만 놈들은 뇌간에 관통상을 입고 이미 죽었다. 아주 잠깐 동안 빌라넬은 살인이 주는 격렬한 감정, 고통에 가까울 정도로 예리한 만족감에 압도된다. 섹스로는 결코 충족할 수 없는 감정이다. 잠시 동안 발렌티노 원피스 때문에 숨이 턱 막힌 빌라넬은 양팔로 자기 몸을 꽉 끌어안는다. 잠시 후 루거를 슬며시 가방에 다시 넣고 어깨를 똑바로 펴고는 박스석을 나선다.
“설마 지금 가려는 건 아니겠죠, 시뇨리나 모렐?”
가슴 속에서 심장이 쿵 내려앉는다.
- 본문 중에서
“그러니까 중요하다는 거네요, 이번 작전이?” “생사가 달려 있지. 우리 윗선이 이런 결정을 함부로 내리는 건 아니지만, 이 사람은 반드시 제거되어야만 한다.”
빌라넬이 테이블에 쏟은 찻물 위에 V자를 그린다.
“그 사람들, 그러니까 우리 윗선이 어떤 사람들인지 가끔 궁금할 때가 있어요.”
“역사가 어떻게 쓰여야 할지 결정하는 분들이지. 옥사나, 우린 그분들의 병사에 불과하다. 우리 일은 미래를 구체화하는 거야.”
“옥사나는 죽었어요.” 빌라넬이 중얼거리듯 말한다.
“하지만 빌라넬은 반드시 살아남아야 한다.”
빌라넬이 고개를 끄덕인다. 겨울답게 어두침침한 카페에서조차 빌라넬의 눈이 반짝거리고 있는 것을 콘스탄틴은 보았다.
- 본문 중에서
“이브, 난 당신이 내일 아침 템스 하우스에 가서 사직서를 냈으면 합니다. 물론 수리되겠지요. 그 다음, 내 밑에서 일하는 겁니다. 복스홀 크로스가 아니라 여기 이 사무실에서요. 비밀정보부 간부급 연봉과 보좌관, 기술과 통신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될 겁니다. 당신의 임무는 빅토르 케드린 살인범을 찾아내는 것이니, 필요한 수단을 모조리 동원해서 추진하도록 하세요. 이 일은 팀원하고만 상의해야 하고, 나한테만 회신해야 합니다. 추가 인력, 그러니 까 감시팀, 무장 요원 지원 등이 필요하면 뭐가 됐든 나를 통해야 합니다, 오로지 나만. 사실상 적진에 있는 것처럼 작전을 펼쳐야 할 거예요.”
에드워즈가 휑하고 썰렁한 방을 둘러본다.
“아주 기나긴 겨울이 될 겁니다.”
이브는 그 자리에 그대로 서 있다. 현기증이 나면서 시간이 느려지는 것 같다. 긴장 어린 침묵이 흐른다.
“하겠습니다. 그 여자를 추적하겠어요, 무슨 일이 있어도.”
-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12,000 원
한국 근대사를 꿰뚫는 질문 29
도서정보 : 김태웅, 김대호 | 2019-03-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3·1운동 ·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자주적 개혁 의지와 외세의 위기 사이에 가려진
근대의 진짜 모습을 드러낸다!
한국 근대사 전문 역사학자가 가려 뽑은 29개 핵심 질문과 치밀한 대답!
6300명 구독, 오디오클립〈역사탐구생활〉 출간!
현재 쟁점과 최신 연구 성과를 포함한 리.얼.한.국.근.대.사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역사학자 신병주 추천!
네이버 오디오클립 ‘역사탐구 생활’을 참 재미있게 들었다. 책으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매번 했다. 드디어 나왔다.
_김정운 (문화심리학자)
『한국 근대사를 꿰뚫는 질문 29』는 한국 근대사를 명쾌하게 소개하고 그 의미를 쉽게 전달해 주면서 새로운 방식의 역사책의 면모를 보인다.
_신병주 (건국대학교 사학과 교수)
◎ 도서 소개
1863년 고종 즉위부터 1919년 임시정부 수립까지
우리가 알고 싶던 진짜 한국 근대사를 만난다!
〈말모이〉(2018), 〈박열〉(2017), 〈군함도〉(2017), 〈밀정〉(2016), 〈동주〉(2016), 〈암살〉(2015). 이 영화들은 한국의 일제 강점기를 다룬다. 특히 일제의 엄혹한 지배하에서 한국의 정신과 문화를 지키고, 결국에 영토와 주권을 되찾기 위해 싸웠던 조상과 순국선열 들을 기리며 대중적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또한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이 호평 끝에 종영하면서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의병 운동에 대한 관심도 치솟았다.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유관순 열사의 아우내 장터에서의 3.1운동 이후 1년을 담은 〈항거: 유관순 이야기〉(2019)가 개봉하고, 곧 안중근의 일대기를 담은 드라마도 방영될 예정이다.
한국 근대사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진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당대의 사건과 인물들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지만 한국 근대사의 과정은 조선 몰락의 역사로 그려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개항이 시작된 1860년대에서 대한제국시기를 거쳐 주권을 상실하게 된 1910년과 1919년의 3.1운동까지, 한국의 근대라고 불리는 이 시기를 치밀하게 다룬 『한국 근대사를 꿰뚫는 질문 29』가 나왔다.
한국 근대사는 강력한 힘의 논리와 그에 저항하는 움직임의 연속이었다. 『한국 근대사를 꿰뚫는 질문 29』은 당시 한국의 지배계급과 지식인, 민중 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이 격동의 시간을 어떻게 경험하고 변화에 대응했는지, 외세의 침입에 국가는 어떻게 반응했으며 무엇을 우선시했는지, 일제의 경제·정치·문화적 침략에 우리 민중들은 어떻게 저항하고 무엇을 지키고자 했는지 다각도로 살펴본다. 한국 근대의 동학dynamics을 큰 그림으로 다루면서도 각 사건에 대해 새롭게 질문하고 대답함으로써 당대의 복잡성을 잘 드러낸다.
핵심을 파고드는 질문과 폭넓은 대답으로
한국 근대사를 이해하는 관점의 폭을 넓힌다!
『한국 근대사를 꿰뚫는 질문 29』는 우리가 교과서에서 배워 어렴풋이 알고 있던 근대사 지식을 훌쩍 넘어선다. 우선 『한국 근대사를 꿰뚫는 질문 29』가 다루는 시기는 고종이 즉위한 1863년부터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1919년까지 50여 년의 기간이다. 반세기를 겨우 넘은 이 짧은 기간에 우리는 왕조에서 제국으로, 민주공화국을 선포하는 것으로 나아갔다. 하지만 한국 근대를 주제로 하는 많은 개설서가 1863년에서 1910년까지를 한 단위로 묶고 조선의 멸망을 통해서 해당 시기를 조명하면서, 한국 근대사는 망국을 초래한 어둠과 아픔의 역사로 여겨지곤 했다. 『한국 근대사를 꿰뚫는 질문 29』는 “봉건과 외세라는 이중의 위기에 우리는 어떻게 대응했으며, 무엇을 이루려 했나?”라는 질문에 답함으로써 한국의 근대가 품고 있던 많은 가능성들을 최대한 드러내려고 노력했다. 이러한 질문의 전환은 이후에 일어난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이라는 기념비적인 순간이 어떻게 가능했는지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또한 ‘한국 근대사를 꿰뚫는 질문 29’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핵심 질문 29개를 던짐으로써 기존 역사적 사실에 의문을 제기하고 이를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본다. 너무 멀지도 너무 가깝지도 않은 우리의 근대를 들여다보기 위한 도구로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고민을 담고 있는 질문 29개를 던지고, 이 질문을 풀며 오늘날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의 출발점으로 되돌아가 보려고 노력했다.
‘조선은 왜 닫힌 빗장을 열었을까?(2장)’, ‘김옥균, 혁명가인가 반역자인가?(3장)’, ‘대한제국은 어떤 나라를 꿈꾸었는가?(10장)’ 등의 질문들을 던짐으로써 개방과 쇄국이라는 이분법적 사고, 당대 개혁 세력의 복잡성, ‘망국’이라는 결과로부터 소급하여 근대사를 바라보는 결과론적 사고방식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근대를 이해하는 폭넓은 관점을 제시한다.
그리고 이 책은 정치사를 위주로 서술하되 사회 경제 변동을 자세히 다루면서 근대의 변화가 당시 한국인들의 삶에 미친 영향을 다각도로 보여 주려고 했다. 아울러 일본과 중국을 통해 도입된 서구 문화가 오늘날 한국인의 삶에 크게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 문화의 유입과 변용 과정을 소개했다. 또한 학계의 통설을 바탕으로 삼되 되도록이면 최근의 연구 성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했고, 특히 국문학계와 미시사 연구의 성과도 활용하여 근대 한국인의 어문 생활과 대중문화도 담고 있다.
6300명이 구독한 오디오클립, 〈역사탐구생활〉을 더 풍성하게!
검증된 콘텐츠로 쌓아 올린 한국 근대사 결정판
『한국 근대사를 꿰뚫는 질문 29』는 2017년 9월 7일부터 2018년 10월 25일까지 60회 연재한 네이버 오디오클립 〈역사탐구생활〉과 함께 기획되었다. “역사를 알고 싶었으나 책은 너무 벅차고 어디서부터 읽어야 제대로 읽는 건지 모르겠다.”, “역사 무지렁이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고민을 지닌 많은 청취자들이 〈역사탐구생활〉을 반겼다. 이 책은 〈역사탐구생활〉에서 시도한 질문과 답이라는 포맷을 그대로 가져오되, 방송에서 다루지 못한 내용까지 충실히 담았다. 각 장의 끝에 배치한 ‘이것만은 꼭!’이라는 별도의 질문은 역사를 사유하는 감각을 하나하나 흔들어 깨우는 친절한 길잡이가 되어 준다. 또한 책에서 언급된 관·외세·민간의 굵직한 사건들을 연표로 제작해 사건들의 얽힘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역사의 해’ 2019년. 『한국 근대사를 꿰뚫는 질문 29』를 통해 리얼 한국 근대사를 만나자!
◎ 추천사
서울과 여수를 오가는 기차 안에서 네이버 오디오클립 〈역사탐구생활〉을 참 재미있게 들었다. 책으로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매번 했다. 드디어 나왔다. 사실 우리는 근대사에 관해 너무 무지하다. 일제 식민지로 전락해 가던 그 역사가 부끄럽고, 마음 아파서 외면했다. 그런데 바로 그 문제를 이 책은 손톱으로 후벼 파듯 집요하게 물고 늘어진다. ‘태정태세 문단세~’ 따위 한숨부터 나오는 역사 이야기가 아니다. 19세기 말 20세기 초의 격변기를 겪었던 이 땅의 사람들이 도대체 무슨 생각을 했을까에 대한 의문을 다양한 시각에서 아주 구체적으로 설명해 준다. 오늘날 일본의 태도에 화가 날수록 우리 근대사를 잘 알아야 한다. 참으로 시의적절한 책이 나왔다!
_김정운 (문화심리학자)
『한국 근대사를 꿰뚫는 질문 29』는 한국 근대사를 명쾌하게 소개하고 그 의미를 쉽게 전달해 주면서 새로운 방식의 역사 책의 면모를 보인다. 중요한 테마에 대해 답을 주는 방식으로 고종이 즉위한 1863년부터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1919년까지, 50여 년의 역사를 소개해 준다. 29개 각 장 제목을 비롯해서 각 장을 구성하는 세부 내용의 제목까지 모두 질문으로 시작하여 독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이 질문을 풀어 가는 과정을 통해 근대의 역사를 이해함과 동시에 오늘날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로 돌아가기도 한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이다. 오늘날과 가까운 근대의 역사는 특히 우리들이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부분들이 너무나 많다.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맞이하여 출간되는 이 책을 통해 역사가 던져 주는 생생한 감동을 직접 체험해 보기 바란다.
_신병주 (건국대학교 사학과 교수)
◎ 책 속으로
오늘 우리는 또 다른 역사의 분기점에 서 있습니다. 100여 년 전 선열들이 불굴의 의지와 뜨거운 열정에도 불구하고 미처 해결하지 못한 많은 과제들은 무엇일까요? 이제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할까요? 또 100년 뒤 우리 후손들은 우리를 어떻게 바라볼까요? 늘 들어 왔던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법고창신法古創新을 다시 떠올리는 가운데 오늘을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독자들과 더불어 3·1운동 100주년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고 싶습니다. 100년 전 선열들의 우렁찬 목소리가 우리의 귓가에 쟁쟁하기 때문입니다.
_머리말 p. 9
김옥균을 비롯한 급진 개화파 인사들은 청의 내정간섭과 청에 의존하는 조선 정부의 사대 방침에 반발했습니다. 1882년 박영효가 임오군란을 처리하기 위해 일본에 수신사로 가게 된 뒤부터 이들의 활동이 본격적으로 전개됩니다. 김옥균, 서광범 등도 이 사신 행렬에 동행했습니다. 박영효 일행은 일본에서 융숭한 대접과 함께 임오군란의 배상금 탕감이라는 선물을 받습니다. 또한 이들은 일본의 대표적인 문명개화론자인 후쿠자와 유키치를 만난 뒤, 그의 지원 약속을 받고 일본의 문명개화론을 수용하게 됩니다. 이 선택이 그들을 온건 개화파와 갈라지게 하는 결정적인 계기였습니다.
_3장 김옥균, 혁명가인가 반역자인가? pp.61~62
청은 시모노세키조약에 따라 조선의 ‘독립’을 공식적으로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조약에 명시된 ‘자주독립’이라는 표현은 청을 대신해서 일본이 지배하겠다는 뜻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청일전쟁이 시작됨과 동시에 일본은 ‘조일잠정합동조관’을 체결해 경부선과 경인선의 철도부설권 및 군용전신선 관할권 등의 이권을 일본에 양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조일공수동맹조약’이라는 것을 체결해서 조선이 일본의 동맹국으로서 일본군의 이동과 식량 준비 등을 위한 편의를 제공하도록 했고, 일본 고문관과 군사교관을 조선 정부 내에 배치한다는 약속을 조선 정부로부터 받아 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모두 조선을 보호국으로 만드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법적 근거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_6장 청일전쟁, 누구를 위한 전쟁이었는가? p.127
우선 왕비를 부르는 공식 명칭에 대한 문제부터 풀어 보겠습니다. 조선 시대의 왕비를 지칭하는 명칭은 바로 ‘왕후’입니다. 숙종 때 장희빈과 대립했던 인현왕후나 영조의 어린 아내이자 정조의 할마마마로 유명한 정순왕후에서 그 명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왕후의 명칭 뒤에 성을 붙여서 인현왕후 민씨, 정순왕후 김씨 등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그래서 조선왕조의 전통에 따르게 되면 고종의 아내는 ‘명성왕후’ 또는 ‘명성왕후 민씨’가 가장 자연스러울 것입니다.
_8장 명성왕후는 왜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했는가? p. 164
한·청·일 동아시아 삼국이 세계 질서에 편입되는 과정에서 식민지·반식민지·제국주의로 그 운명이 갈라진 이유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논쟁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러한 차이가 발생한 까닭이 각 국가의 내부 역량 차이라고 주장하는 견해와, 국제 질서에 편입되는 과정에서 세 나라에 가해진 외압의 차이라고 주장하는 견해로 나뉘어 서로 치열한 논쟁을 벌였습니다. 1960년대에 어느 일본 학자는 이를 ‘30년간의 논쟁점’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러나 이 논쟁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해결되지 않았고, 21세기가 된 지금도 우리는 이 문제를 여전히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가 일본에서 처음 제기되었던 때를 고려하면 조만간 100년을 바라보게 되고, 광무개혁 논쟁이 시작된 1976년을 기준으로 보더라도 40년을 훌쩍 넘겼습니다. 이 논쟁은 과연 해결이 가능할까요? 만약 해결될 수 없는 문제라면 우리는 이 논쟁을 통해 무엇을 얻어야 할까요?
_12장 고종, 현명한 군주인가 어리석은 군주인가? p. 261
원래 장지연은 이토의 열렬한 지지자였습니다. 1902년 『황성신문』 사장에 취임한 후 한·청·일 삼국이 연대해서 서양의 군사적·문화적 침략에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개신 유학자로서 1898년 이후 청이 서구 열강에 분할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그는 현실적인 대안을 찾고 싶어 했습니다. 그래서 장지연은 가장 부강한 일본을 중심으로 황인종 삼국이 뭉치면 백인종의 침략을 능히 막아 낼 수 있다는 이토의 동양 평화론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게 되었고, 『황성신문』을 통해 동양 평화론을 널리 전파시켰습니다.
_17장 대한제국의 언론은 국망의 위기와 어떻게 싸웠을까? p. 343
이후 의병 운동의 성쇠 여부는 이러한 신분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는가가 관건이었습니다. 이에 한말 의병 전쟁의 시기를 나눌 때 의병들이 봉기했던 연도를 기준으로 흔히 을미의병·을사의병·정미의병 등으로 구분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이러한 시기 구분은 의병이 언제 일어났는지 파악할 때는 유용하지만, 의병 전쟁의 성격과 변화 과정을 제대로 보여 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연대기로 분류하는 것보다 이 의병 전쟁을 ‘전기’와 ‘후기’로 나누어 의병 활동의 변화와 연속성을 유기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의병 운동을 전기와 후기로 구분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1895년 전후 일어난 의병 활동은 아관파천으로 사실상 종료되기 때문에 이후 의병이 다시 등장할 때까지는 무려 7년이라는 공백이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또한 두 시기는 의병이 봉기했던 정치적 환경이 달랐을 뿐만 아니라 의병 운동의 주도 세력과 참가층의 구성에서도 큰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_19장 의병 전쟁은 어떤 유산을 남겼을까? p. 380
고종은 헤이그 특사 사건으로 인해 곤경에 처했고, 통감부와 친일 내각의 ‘가짜 양위식’으로 강제 퇴위되었습니다. 우리가 역사 수업을 통해 알고 있는 고종의 활동은 여기까지입니다. 그러나 강제 퇴위 후에도 고종이 후기 의병을 적극 독려하고 지원한 사실이 통감부 문서에 자세히 전해집니다. “궁중의 잡배들이 (황제의) 밀칙을 받들고 재야의 야심가와 비밀히 공모하여 각 방면에서 종종의 운동을 하고 있다. …… 또 잡배들을 끌어들여 의병을 선동하여 음으로 일본에 반대 행위를 하였다.”에서 볼 수 있듯이, 고종은 밀칙으로 의병을 일으키고 활동 자금을 지급해 그들을 후원하면서 후기 의병의 전국적인 활동을 배후에서 지원했습니다.
_20장 고종은 왜 헤이그 특사라는 승부수를 던졌을까? p. 404
순종의 병합 조칙이 공포되었던 8월 29일에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별다른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을사늑약이나 정미7조약 때와 대조적으로 전국이 조용했던 까닭은 선동자 한 사람도, 선동 문자 한 구절도 나오지 못하도록 데라우치가 지휘하는 통감부가 철저하게 막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일제는 강제 병합에 대한 국제적인 비난이 나타날 것이 두려워서 군대와 경찰을 총동원해 항일 의병을 철저하게 진압했고, 애국계몽운동을 이끌며 국권 수호를 외쳤던 애국 인사들을 미리 투옥하거나 협박했습니다. 게다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서 언론·결사·집회·출판 등의 모든 자유를 박탈해 강제 병합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조차 철저하게 비밀에 부쳤습니다. 국치 당일의 고요는 철저한 은폐의 결과였습니다.
_22장 경술국치 당일은 왜 조용했을까? p. 442
1910년대 국내 독립운동의 또 다른 특징은 참여하는 계층의 저변이 점차 확대되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비밀결사나 의병에 참여했던 유생·군인·지식인 외에도 학생·농민·노동자층의 항일 의식이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교사와 학생으로 구성된 비밀결사의 경우, 일제의 민족 교육 탄압책에 저항하면서 항일 민족의식을 더욱 고양시켜 갔습니다. 협성학교의 ‘학우회’, 숭의학교와 기전학교의 ‘송죽형제회’, 경성고등보통학교의 ‘조선물산장려계’, 숭실학교의 ‘조선국민회’ 등 학생들이 결성한 비밀결사들은 교육을 통해 민족의식을 키우는 일에 앞장섰으며, 자금을 모아 독립운동을 후원하는 활동에도 적극적이었습니다. 또한 농민들은 토지조사사업으로 경작권을 빼앗기고 지주제 강화로 생존마저 위태로워지자 저항에 나섰습니다. 처음 농민들의 저항은 자연스럽게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결해 달라는 수준이었지만, 1910년대 후반부터는 주재소·세무소·면사무소 등 일제의 통치기관을 습격할 정도로 정치적 색채가 강해졌습니다.
_26장 식민지 조선에서 우리는 어떻게 싸웠을까? p. 521
3·1운동의 출발은 파리강화회의나 고종의 국장 등 특정한 계기에서 비롯되었지만, 이 운동이 한반도 전역에서 장기간 지속되고 전 계층이 동참할 수 있었던 까닭은 일제와 맞서 싸웠던 1910년대 국내외의 모든 조직이 간직한 내적 역량 때문이었습니다. 초기에 만세 운동을 주도했던 종교인과 학생 들의 영향력이 점차 약해지면서 농민과 노동자 들이 시위를 주도해 갔고, 마지막 단계에서는 어부·장꾼·지게꾼·인력거꾼·기생·거지 등 전 계층이 모두 참여하는 단계로 나아갑니다.
_28장 무엇이 3·1운동을 ‘세계적인 경이’로 만들었는가? p. 558
3·1운동이 혁명으로 평가되었던 것은 중국인의 평가나 5·4운동과의 연계성 때문만이 아닙니다. 3·1운동의 과정과 결과는 모두 혁명적 특징을 분명하게 보여 주었습니다. 3·1운동은 이념과 계급의 차이를 초월해 전 민족이 함께 전개한 항일운동이었고, 황제와 지배층이 지켜 내지 못한 나라를 민중의 힘으로 되찾겠다는 자각을 통해 민중이 역사의 주체로 떠오르게 한 사건이었습니다. 그리고 고종의 서거와 함께 시작된 이 운동을 통해 한국인들은 왕국이나 제국이 아닌 ‘민국’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고, 이것이 공화주의에 입각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하는 토대를 형성했습니다. 3·1운동을 통해 한국사에서 최초로 인민의 평등과 자유를 보장하는 주권재민의 근대 국민국가를 출범시킬 수 있었던 것입니다.
_29장 대한민국은 언제, 어떻게 탄생했는가? p. 570
구매가격 : 28,000 원
이만하면 다행인 하루
도서정보 : 김다희 | 2019-03-19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한 호흡 쉬고 가자.
조급한 마음은 일을 그르칠 뿐이니까.”
◎ 도서 소개
누구보다 열심히 살고 있다고 자부하다
목적지도 방향도 잃어버린 현직 변호사의
일상 회복 에세이
언제나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야 하는 직업 ‘변호사’. 4년차 변호사인 저자는 제 자신을 돌보는 일에는 조금 소홀했지만 남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살고 있다 자부했었다. 내 속도도 내 방향도 없이 남들의 속도를 쫓아 달렸다. 그러다 문득 밀려온 허무함. 자신을 보듬을 여유도 없는 일상이 버거웠고, 나를 잃어버린 것 같은 기분마저 들었다. “나, 지금 잘하고 있는 걸까?” 자꾸 흔들리기만 하던 시간을 보내다 어느 날부터인가 누가 시키지도 않은 나만을 위한 글쓰기를 시작했다.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흔들리던 날들에 위로가 되어주었다.
이 책은 불안하고 흔들리는 자신의 마음을 보듬던 다정한 시간 위에 쓰인 짧은 시와 에세이로 채워져 있다. 일하고, 먹고, 자고, 상처받고, 사랑하고, 울고, 웃었던 나의 하루와 닮은 단어들을 재료로 이행시, 삼행시, 사행시 등의 다행시를 지었다.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포함해 ‘다’들 ‘행’복해졌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다행(多幸)시’라고 이름 붙였다. 마음속 글자들을 하나씩 꺼내 건네는 다정한 말이 어딘가에서 숨 가쁜 시간을 보내고 있을 독자에게 “다 괜찮을 거야”라고 “조급할 필요 없어”라고 위로를 건넨다.
◎ 출판사 서평
“한 호흡 쉬고 가자.
조급한 마음은 일을 그르칠 뿐이니까.”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고 소위 모범생이라 불려도 어색하지 않은 길을 걸어온 저자는 4년차 변호사이다. 변호사로서의 일상은 보람 있지만 가끔은 경쟁적인 속도에 지칠 때도 있다. 그러다 문득 날카로운 언어로 채운 승리를 위한 글쓰기, 타인을 위한 글쓰기에만 익숙해져 정작 나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못했던 자신을 발견한다. 다른 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바쁘게 살다 보니 마음 깊이 있는 자신의 이야기는 한 문장도 제대로 써보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래서 시작한 다행시 짓기는 어제와 별반 다를 것 없는 저자의 오늘을 특별하게 바꾸었다. 나의 평범한 일상을 함께하는 단어를 찾아 세로쓰기 하고 그 옆에 짧은 시를 짓는 작업을 지속했다. 시시할지언정 큰 위로가 되는 글쓰기가 단조로운 일상 속에 감춰져 놓치기 쉬운 소중한 의미를 발견하게 해주었다. 멈춰 서면 낙오될 것만 같아 불안할 때, 앞만 보며 달리다 지칠 때, 문득 나를 보듬어줄 시간도 없이 살았다는 생각이 들 때, 내 안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내 이야기로 채워진 일상을 되찾고 싶을 때, 나를 잃어버린 기분이 들 때, 그렇게 다행시 짓기는 저자에게 위로가 되어주었다.
“나에게 부끄럽지 않은 하루를 채웠으니,
이만하면 다행이야.”
이 책은 저자 자신뿐 아니라 비슷한 환경에서 비슷한 속도로 살아가고 있을 독자들의 바쁘고 지친 일상에도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마치 “오늘 하루 잘 보내고 있나요?”라고 따뜻한 인사를 보내는 것도 같다. “나에게 부끄럽지 않은 하루”를 채웠다면 그것만으로도 “참 다행이다”라고 위로하면서 말이다.
저자는 자신과 비슷한 마음 상태인 독자들에게도 나의 하루를 함께한 단어를 찾아 스스로를 보듬는 글쓰기를 해볼 것을 권한다. 독자들에게 “이제 당신의 마음속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세요”라고 이야기하듯, 지면 아래에 직접 다행시를 지어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두었다. 꼭 다행시 형태가 아니어도 괜찮을 것이다. 단어마다 떠오르는 생각을 쓰거나 자신만의 의미를 찾는 과정에서 그 시간만큼은 온전히 나의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0,000 원
이사도라 문 1: 이사도라 문, 학교에 가다
도서정보 : 해리엇 먼캐스터 | 2018-12-24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반은 요정, 반은 뱀파이어! 특별해서 평범한 아이
★★ 이사도라 문 ★★
◎ 도서 소개
“어쩌면 말이야,
내가 조금 달라도 상관없을지 몰라!”
엄마는 요정, 아빠는 뱀파이어!
둘 사이에서 태어난 이사도라 문은 뱀파이어 요정이랍니다.
이사도라에게 요즘 고민이 하나 생겼어요.
요정 학교에서는 뱀파이어처럼 구는 게 좋고,
뱀파이어 학교에서는 요정처럼 느껴지죠.
두 세계 사이에서 고민하는 이사도라는 어디로 가게 될까요?
■ 사실은 모두가 다르고 평범한, 그래서 더욱 특별한 이야기
이사도라 문은 반은 요정, 반은 뱀파이어인 ‘뱀파이어 요정’입니다. 뱀파이어 요정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던 이사도라에게 어느 날 위기가 닥칩니다. 학교에 가야 하는 날이 다가왔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사도라는 자신이 어느 학교에 가야 하는지 혼란스럽습니다. 온통 분홍빛에 신비한 마법이 펼쳐지는 요정 학교에서는 검은색 발레복이 입고 싶고, 수수께끼 가득한 새까만 뱀파이어 학교에서는 빨간 주스를 마시기 싫거든요. 두 학교에서 모두 말썽꾸러기 취급을 받은 터에 이사도라는 속상하기만 합니다.
요정과도, 뱀파이어와도 다른 이사도라에게는 어떤 학교가 어울릴까요? 남들과 다른 이사도라에게 맞는 학교가 있을까요?
■ 있는 그대로의 내가 좋아!
전 세계 27개국 어린이들과 함께 읽는 새로운 판타지 시리즈
〈이사도라 문, 학교에 가다〉는 이사도라 문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 사회가 정한 규정에 따르도록 가르치는 어른들 사이에서 자라 온 아이들. 이제 아이들에게 "있는 그대로의 내가 좋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와, 그 용기를 북돋을 새로운 이야기가 필요합니다.
〈이사도라 문〉은 인종과 국경, 성별을 초월해 모든 아이들에게 명쾌한 해답과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판타지 시리즈입니다. 영국,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헝가리, 이스라엘…… 지금까지 전 세계 27개국 어린이들이 함께 읽고, 이사도라의 모험과 결정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남들과 조금 달라도 괜찮다고, 사실은 모두가 다르다고 말하는 결론은 이 책을 읽은 모든 독자들에게 주는 위대한 가르침입니다.
■ 전 세계의 극찬을 받은 새로운 어린이 판타지
분홍색과 검은색으로 꾸려진 이사도라 문의 세상
책 속 이사도라 문의 세상은 아름답고 귀여운 분홍색과 검은색으로 가득합니다. 이 책의 작가 해리엇 먼캐스터는 이사도라의 정체성을 분홍색과 검은색 두 가지만을 사용해 효과적으로 표현해 냈습니다. "뱀파이어 요정"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드러내기 위해 사용한 이 방법은 해외 각종 리뷰 매체에서도 찬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검은색으로 대표되는 뱀파이어의 세계, 분홍색으로 대변되는 요정의 세계……. 두 세계 속에서 고민하는 주인공 이사도라 문의 이야기는, 작가 해리엇 먼캐스터의 손을 통해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변신합니다.
◎ 해외 매체 서평
“분홍색이 아닌 검은색 발레복의 반짝이는 매력에 찬사를!”
가디언스
“있는 그대로의 네가 좋다”는 고전적인 서사를 초자연적인 소재로 경쾌하게 풀어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긍정하는 매력적인 이야기”
커커스 리뷰
“귀엽고 재미있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이사도라는 사랑할 수밖에 없는 여주인공이다”
칠드런스 북 센터
“일러스트가 아주 선명하고 눈에 쏙 들어와서 눈길을 끈다.”
북셀러
◎ 한국어판 저자 특별 서문
한국의 이사도라들, 안녕!
우리는 가끔 주변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는 기분이 들곤 해요. 다른 사람들이 잘하는 걸 나만 못한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지요. 이사도라 문은 요정 아이들처럼 마법을 잘 쓰지 못하고, 뱀파이어 아이들처럼 빨리 날 수 없답니다. 자기와 똑같은 아이는 세상에 한 명도 없는 것 같아 보이고요.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의 주인공 이사도라 문이 특별한 거랍니다. 이사도라는 그 자체로 독특하고 신비로워요. 여러분도 다 그렇답니다! 다른 사람들이 잘하지만 나는 못하는 게 있고, 다른 사람들이 못해도 나는 잘하는 게 있지요. 그리고 이 세상 그 누구도 절대로 나만큼 잘하지 못하는 게 하나 있답니다. 그건 바로 나다운 것!
이 책을 읽으면서 남들과 다른 이사도라가 왜 특별한지를 느껴 보세요.
반짝이는 마법과 사랑을 가득 담아,
해리엇 먼캐스터
구매가격 : 9,600 원
이사도라 문 2 캠핑을 떠나다
도서정보 : 해리엇 먼캐스터 | 2019-02-14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반은 요정, 반은 뱀파이어!
특별해서 평범한 아이 ★★ 이사도라 문 ★★과 함께
캠핑을 떠나요!
◎ 도서 소개
“인어 해변 캠핑장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뱀파이어 요정 이사도라 문은
가족과 함께 해변으로 캠핑을 떠났어요.
보통 사람들처럼 텐트를 치고, 모래성을 쌓고,
모닥불에 마시멜로를 구워 먹었죠.
하지만 보통 사람과는 조금 다른 경험도 하게 돼요.
자신만큼 신비로운 존재를 만난 이사도라는
과연 어떤 모험을 하게 될까요?
■ 예쁜 텐트와 모닥불에 구운 달콤한 마시멜로……
이사도라 문 가족이 캠핑을 떠났어요!
이사도라 문은 요정 엄마와 뱀파이어 아빠를 반씩 닮은 ‘뱀파이어 요정’입니다. 방학을 맞아 이사도라는 가족과 함께 바닷가로 캠핑을 떠납니다. 멋진 모래성을 만들어 예쁜 조개껍데기와 아빠가 아끼는 보석 빗으로 장식하지만, 이사도라가 잠깐 한눈을 팔았을 때 모래성이 파도에 휩쓸려 무너져 버리고 맙니다. 그리고 그때 뱀파이어 아빠가 소중히 여기던 빗도 함께 사라져 버리지요.
모두가 잠든 깊은 밤, 가장 친한 친구인 분홍 토끼와 함께 빗을 찾기 위해 바닷가로 나간 이사도라는 자신만큼이나 신비한 존재를 만나게 됩니다.
뱀파이어 요정 이사도라 문의 캠핑은 얼마나 신비로운 모험으로 가득 차 있을까요?
특별해서 평범한 ‘이사도라 문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
■ 어린이들의 마음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간 유머 가득한 이야기,
전 세계 27개국 어린이들과 함께 읽어요!
〈이사도라 문〉 시리즈는 남들과 다른 모습에 고민하는 아이들에게 ‘있는 그대로도 괜찮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와, 그 용기를 북돋아 줄 재미있는 모험으로 가득 찬 새로운 이야기입니다.
〈이사도라 문〉 시리즈는 인종과 국경, 성별을 초월해 모든 아이들이 유쾌하고 즐겁게 읽을 수 있는 판타지 시리즈이기도 합니다. 영국,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헝가리, 이스라엘…… 지금까지 전 세계 27개국 어린이들이 함께 읽고, 이사도라의 특별하지만 평범한 모험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남들과 조금 달라도 괜찮다고, 사실은 모두가 다르고 특별하다고 말하는 이 책의 메시지는 이 세상 모든 어린이 독자들에게 명쾌한 해답과 따뜻한 위로를 건넵니다.
■ 다양한 해외 매체의 극찬을 받은 새로운 어린이 판타지
분홍색과 검은색으로 꾸려진 이사도라 문의 세상
이사도라 문의 세상은 아름답고 귀여운 분홍색과 검은색으로 가득합니다. 이 책의 작가 해리엇 먼캐스터는 이사도라의 정체성을 분홍색과 검은색 두 가지만을 사용해 효과적으로 표현해 냈습니다. "뱀파이어 요정"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드러내기 위해 사용한 이 방법은 해외 각종 리뷰 매체에서도 찬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검은색으로 대표되는 뱀파이어의 세계, 분홍색으로 대변되는 요정의 세계……. 두 세계를 아우른 주인공 이사도라 문의 이야기는, 작가 해리엇 먼캐스터의 손을 통해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변신합니다.
◎ 해외 매체 서평
“이사도라는 사랑할 수밖에 없는 여주인공이다”
칠드런스 북 센터
“분홍색이 아닌 검은색 발레복의 반짝이는 매력에 찬사를!”
가디언스
“있는 그대로의 네가 좋다”는 고전적인 서사를 초자연적인 소재로 경쾌하게 풀어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긍정하는 매력적인 이야기”
커커스 리뷰
“귀엽고 재미있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이사도라는 사랑할 수밖에 없는 여주인공이다”
칠드런스 북 센터
“일러스트가 아주 선명하고 눈에 쏙 들어와서 눈길을 끈다.”
북셀러
◎ 한국어판 저자 특별 서문
한국의 이사도라들, 안녕!
우리는 가끔 주변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는 기분이 들곤 해요. 다른 사람들이 잘하는 걸 나만 못한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지요. 이사도라 문은 요정 아이들처럼 마법을 잘 쓰지 못하고, 뱀파이어 아이들처럼 빨리 날 수 없답니다. 자기와 똑같은 아이는 세상에 한 명도 없는 것 같아 보이고요.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의 주인공 이사도라 문이 특별한 거랍니다. 이사도라는 그 자체로 독특하고 신비로워요. 여러분도 다 그렇답니다! 다른 사람들이 잘하지만 나는 못하는 게 있고, 다른 사람들이 못해도 나는 잘하는 게 있지요. 그리고 이 세상 그 누구도 절대로 나만큼 잘하지 못하는 게 하나 있답니다. 그건 바로 나다운 것!
이 책을 읽으면서 남들과 다른 이사도라가 왜 특별한지를 느껴 보세요.
반짝이는 마법과 사랑을 가득 담아,
해리엇 먼캐스터
구매가격 : 9,600 원
이사도라 문 3 발레 공연을 보다
도서정보 : 해리엇 먼캐스터 | 2019-02-2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반은 요정, 반은 뱀파이어!
특별해서 평범한 ★★ 이사도라 문 ★★과 함께
발레 공연을 보러 가요!
◎ 도서 소개
“나는 타티아나 투투처럼 되고 싶어.”
발레를 사랑하는 뱀파이어 요정 이사도라 문은
검은색 발레복을 입으면 행복해져요.
아라베스크, 그랑 쥬떼, 피루엣, 플리에……
분홍 토끼와 함께 발레를 연습한답니다.
가장 좋아하는 발레리나 타티아나 투투를 보러
친구들과 함께 발레 공연장을 찾은 이사도라 문.
그런데 분홍 토끼가 사라지고 말았어요!
■ 예쁜 발레복과 맛있는 간식,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발레리나 타티아나 투투까지……
이사도라 문과 친구들이 발레 공연을 보러 갔어요!
이사도라 문은 요정 엄마와 뱀파이어 아빠를 반씩 닮은 ‘뱀파이어 요정’입니다. 이사도라가 가장 좋아하는 건 밤하늘의 별들 사이를 날아다니는 거, 박쥐 무늬 찻잔 세트에 반짝이 가루를 넣고 티 파티하는 거, 그리고 발레 연습입니다. 가장 친한 친구인 분홍 토끼와 함께 뱀파이어 아빠의 까만색 망토로 무대 커튼을 만들면 요정 엄마가 마법으로 예쁘게 꾸며 주지요.
마침 학교에서 현장 학습으로 발레 공연을 보러 가게 된 이사도라 문과 친구들은 한껏 들떠 발레 공연을 기대합니다. 이번에는 특별히 엄마 아빠도 자원봉사로 함께 발레 공연을 보러 가게 되었지요. 그런데 좀 전까지 옆에 있었던 분홍 토끼의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사도라는 분홍 토끼와 함께 발레 공연을 무사히 볼 수 있을까요? 특별해서 평범한 ‘이사도라 문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
■ 어린이들의 마음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간 유머 가득한 이야기,
전 세계 27개국 어린이들과 함께 읽어요!
〈이사도라 문〉 시리즈는 남들과 다른 모습에 고민하는 아이들에게 ‘있는 그대로도 괜찮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와, 그 용기를 북돋아 줄 재미있는 모험으로 가득 찬 새로운 이야기입니다.
〈이사도라 문〉 시리즈는 인종과 국경, 성별을 초월해 모든 아이들이 유쾌하고 즐겁게 읽을 수 있는 판타지 시리즈이기도 합니다. 영국,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헝가리, 이스라엘…… 지금까지 전 세계 27개국 어린이들이 함께 읽고, 이사도라의 특별하지만 평범한 모험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남들과 조금 달라도 괜찮다고, 사실은 모두가 다르고 특별하다고 말하는 이 책의 메시지는 이 세상 모든 어린이 독자들에게 명쾌한 해답과 따뜻한 위로를 건넵니다.
■ 다양한 해외 매체의 극찬을 받은 새로운 어린이 판타지
분홍색과 검은색으로 꾸려진 이사도라 문의 세상
이사도라 문의 세상은 아름답고 귀여운 분홍색과 검은색으로 가득합니다. 이 책의 작가 해리엇 먼캐스터는 이사도라의 정체성을 분홍색과 검은색 두 가지만을 사용해 효과적으로 표현해 냈습니다. "뱀파이어 요정"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드러내기 위해 사용한 이 방법은 해외 각종 리뷰 매체에서도 찬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검은색으로 대표되는 뱀파이어의 세계, 분홍색으로 대변되는 요정의 세계……. 두 세계를 아우른 주인공 이사도라 문의 이야기는, 작가 해리엇 먼캐스터의 손을 통해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변신합니다.
구매가격 : 9,600 원
초승달
도서정보 : 모리 에토 | 2019-02-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나오키상 수상 작가 모리 에토가 그리는 교육자 가족의 파란만장하고 굴곡진 삶과 그 일대기
때는 1961년, 패전의 잔해가 남은 전후 일본.
전쟁 때 학교에서 받은 군국주의 교육으로 공교육을 불신하게 된 여자, 아카사카 지아키.
그녀의 마음속에는 이 나라의 교육을 바꾸고 싶다는 열망이 가득하다.
전쟁으로 가족을 잃고 떠돌다 우연히 취직한 학교에서 적성을 발견한 남자, 오시마 고로.
정식 교사는 아니어도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에서 보람을 느낀다.
지아키는 고로에게 그녀가 구상하고 있는 ‘학원’에 함께하자고 제의한다.
우여곡절 끝에 둘은 함께 학원을 시작하게 되고, 결혼에 이른다.
늘어난 가족의 숫자와 함께 커진 학원의 규모.
그러나 학원이 잘되면 잘될수록 적도 장애물도 점점 늘어난다.
학원을 지키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지아키와 그런 지아키를 이해하지 못하는 고로.
두 사람은 번번이 어긋나기 시작하는데…….
구매가격 : 11,800 원
초콜릿 컨퓨전
도서정보 : 세이소 나츠메 | 2019-02-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노력하는 것에, 힘내는 것에, 매일매일에 지친 당신을 위한,
핫초코처럼 달콤 따끈하게 마음을 데워줄 러브코미디!
밸런타인데이에마저 야근을 하는, 업무에 지친 직장인 치사.
설상가상 좋아하는 구두의 굽까지 부러진 치사를 구해 준 것은 누구나 꿈꾸는 왕자님……이 아닌 흉악한 눈빛으로 사내에서 청부 살인업자라는 소문이 도는 공포의 대상 타츠오였다.
치사는 고마움의 표시로 의리 초콜릿을 건네지만, 이를 착각한 타츠오는 교제를 신청해 온다.
“거절하면 살해당하겠지?!”
생명의 위협을 느낀 치사는 그의 가짜 연인이 되기로 한다.
그러나 강렬한 얼굴의 타츠오가 제안해 온 것은 무슨 이유인지 교환 일기였는데?!
흉악한 생김새의 순정 샐러리맨 × 유능하지만 요령은 부족한 직장인 여성
눈물과 웃음 가득한 격정 달콤 러브코미디!
구매가격 : 9,700 원
혼이 머무는 곳
도서정보 : 히가시 나오코 | 2019-03-1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승에 미련은 없나요?
원한다면 이승의 물건에 깃들어 머무를 수 있습니다.
죽음을 맞이한 당신에게 ‘영혼관리국’ 직원이 묻는다.
그리하여 엄마는 아들의 송진 주머니가, 딸은 엄마의 보청기가, 남편은 아내의 일기장이 된다.
떠난 사람과 떠나보낸 사람들, 그리고 추억과 진심이 교차하며 각자의 인생을 비춘다.
다정하고 맑은, 마음을 감싸는 11개의 단편.
당신의 가장 소중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죽은 뒤 사물이 되어 소중한 사람 곁에 있을 수 있다면 당신은 무엇이 되고 싶은가요?
구매가격 : 9,000 원
어문회 한자 2급 대비 유형별 기출문제 분석 단어집
도서정보 : 김재희 | 2019-03-08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효율적인 한자 학습을 위해 아래의 내용을 원칙으로 책을 엮었습니다.
- 83회까지의 기출문제 중 정답 단어를 추출하여 제시
- 출제빈도가 높을수록, 최신 출제된 단어일수록 앞에 배치
- 유형별 기출 단어 및 사자성어를 출제빈도순으로 편집
- 출제빈도를 4단계(1-2회, 3-4회, 5-9회, 10회 이상)로 구분/표시
- 향후 출제가 예상되는 단어를 기출단어 구분하여 제시
- 학습 편의를 위해 급수별 한자 색인 수록
부록으로 출제 경향 및 패턴을 반영한 실전모의 예상문제 5회분을 제공합니다.
구매가격 : 16,000 원
2019. MAX 행정법(총론) 서브노트
도서정보 : 막시무스 | 2019-03-08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공무원 시험에서 다른 과목보다도 행정법 총론은 압축과 반복을 해야 하는 과목입니다.
실제 수험장에서 짧은 시간 안에 즉각 생각나지 않으면 좋은 점수를 얻기 힘듭니다.
따라서, 가나다 순의 주제어(키워드) 중심의 서브노트가 있다면 공부할 때 쉽게 찾아볼 수 있어서 적합하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여러 기출문제 지문들을 망라하였기 때문에 단권화를 생각하시는 수험생께 적합하다고 생각되는데요.
그리고, 문제 풀면서 주제어에 따라 서브노트를 찾아서 보면 자연스럽게 암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구매가격 : 6,500 원
마음 테라피
도서정보 : 소윤83 | 2019-03-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우울, 불안, 외로움 등을 거치면서 집순이가 얻은 깨달음들을 문장으로 엮어봤습니다.
마음이 힘들 때 마다 펼쳐볼 수 있는 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구매가격 : 6,000 원
오늘 나는 하늘입니다
도서정보 : 송지연 | 2019-03-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지난 27년 동안 외국에 살면서 나는 스승과 치유사(Healer)를 찾아서, 옛 문명의 유적지를 찾아서, 그리고 땅의 기운이 특별한 곳을 찾아서 동서남북으로 여러 대륙의 여러 나라를 여행했고 그 나라 사람들과 어울려 살았다. 떠난 지 한참 뒤에 다시 찾은 한국도 내 안에서 새롭게 태어났다. 아주 젊어서 그곳서 살 때는 모르고 지내던 많은 보물을 찾아낼 수 있었다.
나는 그렇게 늘 무언가를 찾아서 떠돌며 살아왔지만 처음부터 내 안에 확고했던 것은 내 근원에 이르고자 하는 열망이었고, 그리로 이르는 수많은 길을 함께 가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었다. 전 세계의 많은 이들이 내게 귀중한 걸 가르쳐 주었고 나의 근원을 알아가게 도와주었다. 이제는, 그 근원의 힘이 나를, 우리를 늘 인도한다는 걸 안다.
그동안 써왔던 글들을 한 번 주섬주섬 모아 보았다. 처음부터 책을 만들려는 구상에 따라 쓴 글이 아니라서 두서가 없다. 돌아보면 내가 살아온 삶 자체가 두서가 없다고 할 수 있다. 나는 앞뒤를 생각하기 보다는 늘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며 살아왔다. 그래서 어찌 보면 유기적 연결이 없는 듯 보이는 글들을 나는 감히 한 보따리로 꾸려보았다. 대체적으로 90년도 중반부터 오늘에 이르는 시간 순서에 따라서 엮어보았지만 시간을 넘나드는 글도 꽤 있다. 내가 꾸린 이 보따리 안에서 누구나 자신에게 필요한 걸 하나씩은 찾아낼 수 있게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구매가격 : 11,000 원
알기쉬운 경제 1080
도서정보 : 최유진 | 2019-03-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실생활에 필요한 재테크, 연금, 보험, 부동산, 연말정산에 이르러 경제 지식을 가지고 자신만의 인생에 멋진 경제 설계도를 그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밑거름입니다.
구매가격 : 4,500 원
지식의 샘 (전지 이야기) [제3권]
도서정보 : 선우 준 | 2019-03-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본 책은 ‘과거는 미래를 여는 열쇠: 전지 이야기’, ‘전지 사업 길잡이 TOP’, ‘전지 사업 이야기 베스트’의 후속으로 미래 산업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전기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2차 전지에 관한 것이다.
한국은 새로운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산업체의 문화가 바뀌는 악순환으로 점철된 나라 중 하나이다. 녹색 경제로 전기자동차 산업이 활성화되었고, 창조 경제로 4차 산업 혁명이라는 새로운 과제를 안겨주었다. 이제는 바야흐로 수소 경제라는 폭풍이 몰아치면서 전지 산업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 20년의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한국의 전지 산업은 연료 전지라는 수소 경제의 핵심 부품으로 건너뛰려고 하고 있다.
세계는 2017년부터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려고 자동차용 전지 개발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획기적인 전지 소재를 개발한 업체가 혜성처럼 나타나서 신데렐라 스토리를 만들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한국의 전지 산업계는 어디를 가야 할 것인지 방황하면서 주춤하고 있다. 전지에 흥미를 잃은 많은 전지 기술자와 학자들이 연료 전지로 갈아타고 있는 모습이 속출하고 있다.
본 책은 한국 전지 산업의 방향타 역할을 조금이라도 하려는 의도로 작성되었다.
구매가격 : 3,900 원
당신은
도서정보 : 김남열 | 2019-03-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들어가는 말
인간은 누구나 멈추어 있지 않고 되어가는 존재이다. 사회는 이러한 되어가는 존재의 모습을 삶이라고 한다. 그런 삶 속에서 사람은 어우러지며, 더불어 살아간다. 그래서 인간은 사회적 존재이며, 그 사회의 조직 속에서 인간은 함께 생활하면서 평생을 살아간다. 그러나 인간이란 존재는 동물과 구별 된다. 그래서 이성적 존재라고 말하며, 그 이성적 존재는 생각하는 존재이며 가치를 추구해 간다.
그러기에 스스로 ‘나는 누구인가?’를 생각하고 어떻게 사는 것이 참다운 삶인가를 묻게 된다. 여기 시집 ‘당신은’에서 ‘당신’은 이인칭인 당신을 의미한다.
사회가 발달할수록 상대방에 대한 배려나 이해심이 없어질 때, 상대에 대해서도 ‘물화’되는 경향이 많다. 그래서 물화되어가는 대상이 인격으로써의 가치가 상실된다. 그 인격적 대상이 물질로 여겨지는 시대에 당신’은 물질이 아닌 생명을 존중하고, 타인을 배려할 줄 알고, 덕으로써 사회를 일구어가려는 그런 사람을 의미한다. 황폐해져 가는 시대에 ‘당신’이라는 의미를 다시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시집 ‘당신은’ 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2019년 2월 김남열
구매가격 : 7,000 원
영어 공부를 위한 라틴어
도서정보 : 최민혁 | 2019-03-08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책은 라틴어의 형태론 전반과 일부 중요한 구문론을 다루는 문법책입니다. 이 책은 두 가지 장점을 가집니다. 첫째, 이 책은 복잡한 라틴어 문법을 최대한 간단하고 직관적으로 설명하고자 합니다. 예를 들어, 격이 가지는 다양한 의미가 소수의 기본 의미에서 파생되었다는 이론을 예문을 활용해 전개하고, 전치사, 동명사, 의존사, 그리고 일부 부사의 의미 역시 격의 의미 안에서 설명하며, 부정사의 다양한 쓰임이 초기 라틴어에서 부정사가 가졌던 여격/처격의 의미에서 파생되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종속절에서 쓰이는 접속법 동사의 다양한 쓰임이 접속법 동사가 주절에서 가지는 소수의 의미에서 파생되었다는 것을 설명하며, 직설법/접속법 동사의 다양한 형태가 한정된 인칭 어미와 시제 형태소와 동사 어간의 결합물일 뿐임을 보여줍니다. 둘째, 이 책은 라틴어 문법이 어떻게 영어 단어/문법에 영향을 줬는지를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라틴어 명사/형용사에서 파생된 영어 단어의 사례를 제시하고, 영어의 목적격이 라틴어의 여격과 대격을 흡수해서 생기게 된 현상들을 보여주며, 격이 가지는 다양한 의미가 (얼핏 보기에 무질서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다양한 의미를 가지는 영어 전치사와 연결된다는 것을 설명합니다. 몇몇 경우에는 어원론적인 설명 역시 제시되는데, 인터넷 사전을 통해 접할 수 있는 어원론적인 지식은 영어 어휘를 늘리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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