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는 하늘입니다

송지연 | e퍼플 | 2019년 03월 08일 | EPUB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전자책 정가 11,000원

판매가 11,000원

도서소개

지난 27년 동안 외국에 살면서 나는 스승과 치유사(Healer)를 찾아서, 옛 문명의 유적지를 찾아서, 그리고 땅의 기운이 특별한 곳을 찾아서 동서남북으로 여러 대륙의 여러 나라를 여행했고 그 나라 사람들과 어울려 살았다. 떠난 지 한참 뒤에 다시 찾은 한국도 내 안에서 새롭게 태어났다. 아주 젊어서 그곳서 살 때는 모르고 지내던 많은 보물을 찾아낼 수 있었다.

나는 그렇게 늘 무언가를 찾아서 떠돌며 살아왔지만 처음부터 내 안에 확고했던 것은 내 근원에 이르고자 하는 열망이었고, 그리로 이르는 수많은 길을 함께 가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었다. 전 세계의 많은 이들이 내게 귀중한 걸 가르쳐 주었고 나의 근원을 알아가게 도와주었다. 이제는, 그 근원의 힘이 나를, 우리를 늘 인도한다는 걸 안다.

그동안 써왔던 글들을 한 번 주섬주섬 모아 보았다. 처음부터 책을 만들려는 구상에 따라 쓴 글이 아니라서 두서가 없다. 돌아보면 내가 살아온 삶 자체가 두서가 없다고 할 수 있다. 나는 앞뒤를 생각하기 보다는 늘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며 살아왔다. 그래서 어찌 보면 유기적 연결이 없는 듯 보이는 글들을 나는 감히 한 보따리로 꾸려보았다. 대체적으로 90년도 중반부터 오늘에 이르는 시간 순서에 따라서 엮어보았지만 시간을 넘나드는 글도 꽤 있다. 내가 꾸린 이 보따리 안에서 누구나 자신에게 필요한 걸 하나씩은 찾아낼 수 있게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저자소개

송지연
1964년 서울에서 나고,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다. 독일 뮌스터 미술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로마 국립 미술원에서 공부하는 한편 유럽과 미국의 에너지 치유사들과 북 남미 인디언 메디신맨/우먼과 함께 지내며 자연치유법을 공부했다. 이제는 체험을 통해 알게 된 우리의 근원과 치유의 세계를 여러 사람들과 나누며 살기 위해 스위스에서 Craniosacral Therapist (두개천골요법사)로 일하면서 강좌를 여는 한편, 치유를 위한 미술작품을 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 헤르만 헤세의 나무에 관한 산문과 시를 모아놓은 “나무들”(민음사), 식물과 사람과의 교류를 다룬 “장미의 부름”(정신세계사), 아일랜드 자연령들의 메시지를 전하는 “레프리콘, 재기 넘치는 유머와 깊은 통찰력으로 인간을 말하다”(판미동)와 자연과 의지의 힘으로 치유되는 소녀 이야기 “안토니에타와 일곱 샘물”(판미동)이 있다. abiloon@hotmail.com

목차소개

여는 글

나의 근원으로 돌아가는 여정

치유의 길
치유사 로잘린
인디언 메디신맨 화이트 울프
와일드 로우즈에서의 비젼퀘스트
그리스의 데메트라 여신
장미의 부름과 곰의 발톱
나무 순례
티베트의 본교 스님들의 기도
쎌라 계곡의 여름
이탈리아의 친구들
디에고와 일곱 샘물가의 여인
치유 의례
스위스 마지오레 호숫가의 싸스 다 그륌
어머니 여신 하토르와 이시스
달라이 라마님과 카루 림포체
성산 수미산 순환
자연이 편안히 숨을 쉬는 곳, 뉴질랜드
새로운 보금자리 알프스의 품
싸이프러스의 다스칼로스
새, 그리고 고양이와 당나귀와 양과 염소
자연령들의 휴양지
레프리콘과 애킬 아일랜드
세도나와 콜롬비아의 코기 인디언 메디신맨
티티카카 호수에서의 의례
생명의 숨 (Breath of Life)


치유로 이르는 미술

근원의 이야기, 그림
장미와 검
프리스카 부인에게

단상

닫는 글

글쓴이 소개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