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허준 습작실에서 외
도서정보 : 허준 | 2019-03-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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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작실에서」의 주인공은 자신이 살고 있는 현실을 ‘습작실’로 상징화하면서 삶의 본질적인 무의미성을 벗어나려는 노력을 ‘습작행위’로 설명하고 있다. 현실에 대한 짙은 허무의식과 그것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하여 불교의 공 사상에 깊이 빠져들어가는 주인공의 의식세계를 고백체의 형식을 통하여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는 것이다.
구매가격 : 2,000 원
이광수 소년의 비애 외
도서정보 : 이광수 | 2019-03-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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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의 비애」에서 작가는 부모의 뜻에 따라 강제로 이루어지는 봉건적인 결혼 관습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계몽적 지식인이었던 문호는 사촌누이들 중에서 가장 뛰어난 문학적 재질을 갖추고 있었던 난수는 자기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이루어진 부모의 정혼에 희생되는 모습을 고통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봉건적 관습에 억눌려서 자신의 개성과 재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시대상황을 비판하는 것이다.
구매가격 : 3,000 원
강경애 소금 외
도서정보 : 강경애 | 2019-04-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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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은 중국인 토착 지주와 일본 제국주의 경찰에게 억압받는 간도 이주민의 비참한 삶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면서 항일투쟁의 필연성을 그린 작품이다. 작품의 전반부에서는 간도 이주민들의 궁핍한 삶이 다루어진다. 봉염 일가는 “바가지 몇 짝을 달고 고향서 떠날 때는 마치 끝도 없는 망망한 바다를 향하여 죽음의 길을 떠나는 듯” 간도로 찾아온다.
구매가격 : 3,000 원
김낙천 처를 때리고 외
도서정보 : 김낙천 | 2019-04-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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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를 때리고」(1937), 「제퇴선」(1937), 「가애자(可愛者)」(1938), 「장날」(1939) 등은 자신의 창작방법론을 구체적인 작품으로 실천해보려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자기모색의 과정은 1940년대에 접어들면서 주관을 철저하게 배제한 채 소설이라는 장르의 역사적 운명과 “작가의 세계관 여하에도 불구하고 관철되는 리얼리즘”이라는 결론으로 귀착되면서 G.루카치의 이론에 입각하여 장편소설이라는 장르에 대한 역사철학적 탐구로 나아갔던 평론 「소설의 운명」(1940)으로 이어진다.
구매가격 : 2,000 원
좋은 헬스트레이너 되기
도서정보 : 태호섭 | 2019-04-1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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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트레이너가 가르쳐 주지 않는 비밀까지 담았다! 20여 년 동안 헬스트레이너로 활동한 저자가 운동과 신체에 관련된 지식에서부터 실제 회원들을 가르칠 때 맞닥뜨릴 수 있는 상황에 대한 대처법까지 좋은 헬스트레이너에 대한 모든 것을 정리하였다. 헬스트레이너를 목표로 하거나 헬스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5,000 원
걸어가는 길
도서정보 : 이호태 | 2019-04-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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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영혼들이 수없이 얽히고설킨 길 위를 걷는다. 하늘의 별처럼, 바닷가 모래알처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길들이 얼기설기, 유유히, 줄기차게 이어진다.
자드락길. 말 그대로 낮은 산기슭, 낮은 산등성이로 이어지는 길. 산과 물이 어우러지는 걸 보며 걷는 길, 나무처럼 숲처럼 산속에 안겨 있는 마을들을 만나는 길, 지나는 마을마다 그윽한 옛 사연이 듬뿍듬뿍 배어나는 것 같아 심심하지 않은 길, 구부러지고 오르내리며 조붓하게 이어지는 길, 뭔지 모르게 정겹고 마음 편하게 다가오는 고갯마루가 있는 길, 옛 사람들 이야기 소리가 두런두런 정겹게 들리는 것 같은 길, 아련하게 향수를 자아올리는 길, 적당하게 운동이 되고 기분 좋게 땀 흘릴 수 있는 길, 온몸과 온 마음을 씻어 주는 맑은 공기가 가득한 길,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사람이 오나 가나 바람이 불거나 햇볕이 따갑거나 그냥 그렇게 있을 길, 좋은 길. -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9,000 원
나는 화재조사관이다
도서정보 : 이종인 | 2019-04-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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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현장에서 사소한 흔적도 예리하게 집어내 화재 원인을 규명해 내는 이들이 있다. 사막에서 바늘 찾듯, 잿더미 속에서 진실을 찾는 사람들! 바로 화재조사관이다. 이 책은 현직 화재조사관으로 일하고 있는 저자가 그동안 현장에서 겪어왔던 이야기를 생생히 담았다.
구매가격 : 9,000 원
눈물샘을 지키는 요정이 살았습니다
도서정보 : 안용철 | 2019-04-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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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이 먼 처지라면
먼저 가지 말고 동행합시다.
- 동행 중에서-
눈물은 많은 걸 내포하였지만 정작
눈물을 보일 땐 하나의 의미를 사랑했죠.
-후속편 예고 -
구매가격 : 6,900 원
세상에 아프지 않은 사람은 없다
도서정보 : 오행자 | 2019-04-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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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고통스러울 때, 온전히 자신의 고통을 알아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큰 위로가 된다. 그러나 다른 누구보다 나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존재는 바로 나 자신이다. 글쓰기를 통해 나를 위로한 저자를 보며 나만의 치유방법을 찾아 보자.
구매가격 : 9,000 원
예수, 꾸란의 메시아 성경의 메시아
도서정보 : 황태연 | 2019-04-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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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는 기본적으로 기독교 변증적 토대 위에서 꾸란과 성경을 자료의 진실성, 세계관의 일치와 포괄성, 일관된 역사성과 불변성, 메시아에 대한 계시와 성취의 일치성, 역사적 증빙성, 메시아에 대한 근거성, 메시아에 대한 전 · 후 연관성, 미디어를 통한 왜곡성, 메시아 사상성, 신학과 삶의 일치성의 이상 10가지 주제를 비교 연구함을 통하여 성경의 진실성과 꾸란의 허구성을 도출하는 한편, 기독교의 탁월성을 보여주는 이슬람교에 대한 훌륭한 기독교 변증서로도 활용 가치가 높은 저서로 평가된다. 모쪼록 본서를 통해 이슬람의 도전에 마주한 위기의 한국교회를 각성시키고, 견고히 영적무장을 시켜 나가는 이 사역을 감당할 수많은 동역자들이 일어나길 소망한다.
- 김은호 교수, 안양대학교
이슬람이 ‘예수’에 대하여 어떻게 이해하고 있으며, 꾸란이 성경의 예수를 어떻게 왜곡시키고 있는지를 제대로 가르쳐 주지 않으면, 무슬림들이 한국의 기독교인들에게 ‘예수’를 동일시하여 접근해 올 때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큰 혼란을 갖게 될 수밖에 없다. 본 책은 이슬람과 기독교의 ‘예수’에 대한 이해가 어떠한 차이점과 공통점이 있으며 역으로 이슬람 선교에 접촉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선교전략적 가능성 여부에 대한 견해도 언급하고 있다. 또한 특별히 무슬림 인구가 전체 인구의 75%를 차지하고 있는 알바니아에서 WEC선교회 선교사로 섬기면서 실제 꾸란에서 나타난 예수는 물론 그들의 삶과 가치관 속에 녹아 있는 예수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고, 예수를 어떠한 ‘메시아’의 개념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우리가 알고 믿고 있는 성경 속의 ‘메시아’와 어떤 차이점을 가지고 있는지를 풀어주고 있다.
- 조기연 교수,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우리 한국 사회에 지속적으로 늘어가는 무슬림 이주자들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기며 어떻게 선교적 노력을 할 것인가?’ 하는 질문은 우리에게 주어진 긴급하고도 중요한 과제일 것이다. 이런 때에 무슬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어떤 마음으로 이해하고 선교할 것인지를 소개하는 이 책은 중요한 기초를 제공하리라 생각한다. 동구 유럽에서 무슬림 사역을 경험한 필자의 시각과 학문적 연구 성과가 묻어 있는 이 책은 우리의 이웃 무슬림을 이해하는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다.
- 박경남 선교사, 한국WEC국제선교회 대표
구매가격 : 10,500 원
기독교 경제 세계관
도서정보 : 장재훈 | 2019-02-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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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세인 천국을 소망하며 사는 기독교인들은 부자가 되려고 하거나 돈을 사랑해서는 아니 된다. 돈을 사랑하면 돈의 노예가 되고, 곧 우상숭배의 길로 빠지게 되기 때문이다. 성경은 우리에게 돈보다 더 소중한 가치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은 성경에 근거하여 기독교인들이 올바른 경제 세계관을 갖고 살 수 있도록 길을 제시해 준다.
구매가격 : 15,000 원
미국보딩스쿨 입학부터 2019
도서정보 : 임준희 | 2019-02-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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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유학 생각하기”
‘조기유학’ 상담을 할 때 나는 학생의 유학 의지와 부모의 경제 능력을 늘 함께 묻고 있다. 이는 참 어려운 일이다. 학생의 자질을 묻기 전에, 또 학생의 무한한 가능성과 됨됨이를 보기 전에, 부모의 경제 능력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직업적인 고충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부분이 명확해야 학생에게 꼭 맞는 유학 플랜을 설계해줄 수 있다.
“몇 학년에 보내는 것이 가장 좋은가?”
“몇 학년에 보내는 것이 가장 좋은가?”라는 질문을 제일 많이 받는다.
자녀 유학을 보내는 시기를 결정함에 있어 “학생은 떠날 준비가 되어 있는가?”를 먼저 생각해보자. 중학교 2~3학년 나이에 부모, 친구들과 헤어져 전혀 알지도 못하는 세계에서 혼자 공부를 하겠다는 마음을 갖는 학생들은 많지 않다. 유학에 대한 거부감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 나는 아래와 같은 ‘또래의 경험’을 추천하고 있다.
구매가격 : 10,800 원
쌍둥아! 어디까지가?!
도서정보 : 조아람 | 2019-02-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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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시작으로 지구 반 바퀴만 돌고 오려던 처음의 계획은 어쩌다 보니 지구 한 바퀴가 되었고, 언제 돌아올지 정하지 않고 떠났던 여행은 193일의 방랑이 되어 버렸다.
‘어떻게든 되겠지, 일단 가 보자.’라며 조금은 무모하기도 했던 우리의 여행은 분명 계획대로 흘러가지도, 완벽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193일의 여행을 통해 마주한 우리의 모습은 작지만 작지 않았고,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그 누구보다도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그 순간을 환하게 웃고 있던 우리의 모습은 참 아름다웠다.
구매가격 : 9,000 원
인생 솔루션
도서정보 : 주재명 | 2019-02-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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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판매를 목적으로 쓰여진 책이 아니라 자녀들에게 인생에 대해 가르쳐 주려고 쓴 비법들을 엮은 것이다. 그래서 여느 책들과 달리 교육을 위해 어휘나 표현을 조금 더 어렵게 하였고, 다양한 요소들을 함축적으로 다루었다. 이에 대해 저자는 “한 권의 책으로 인생의 기본기는 물론이고, 국어 어휘력, 인성면접 등 다양한 것들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함축된 문장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곱씹으며 행간의 의미와 삶의 지혜를 깨달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한다.
책 속에는 다양한 솔루션들이 제시되어 있지만, 하나같이 기존에 없던 기발한 것들이다. 만약 기존의 자기계발서에 식상해 했던 사람이나 해답을 얻지 못한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신선함과 통쾌함을 함께 느끼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구매가격 : 10,000 원
지각
도서정보 : 서하원 | 2019-02-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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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돋이가 지나 억만은 윤만중과 택시에 얹혀 고향 초입에 들어섰다. 신작로는 아스팔트로 포장이 잘 되어 있었고 노란 주황 선이 산뜻하게 그어져 있었다. 마당거리 숲은 더욱 우거져 옛 추억을 상기시켜 주었다. 두 사람은 마을 뒤 사거리에서 내렸다. 징용자들을 모집해 가던 트럭이 멈춰 서 있던 자리이다. 대리 징용을 떠나면서 고향산천을 휘둘러보던 청년은 온데간데없고 호호백발 등꼬부리 늙은이들만 달빛에 젖은 사위를 둘러보며 회한에 젖어 있다. 억만이 살던 집은 기와집으로 바뀌어 있었다. 윤만중이 시멘트로 포장된 실골목을 따라 도랑가로 간다. 그 뒤를 검은 고양이 한 마리가 호위병처럼 따라가고 있다. 어둠 속으로 윤만중의 중절모가 동실동실 떠가는 것을 보고 억만은 지팡이 걸음으로 반쯤 열린 철 대문 앞에 서서 “이, 임자! 이, 임자! 내 와, 왔소!”하고 연풍댁을 힘없이 불렀다.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6,600 원
학교폭력, 형이 도와줄게!
도서정보 : 임승훈 | 2019-02-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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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은 우리 주변에 산재해 있다. 아이들은 안전지대를 잃고, ‘학교폭력’에 노출되어 신음하고 있다. 학교 안에서나 밖에서 늘 불안에 떨어야 하는 아이들을 위해, 저자는 학교폭력의 전문가가 되었다.
학교폭력은 학교와 학생뿐만 아니라 사법기관, 지방자치단체, 중앙부처 등 다양한 분야의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학교폭력, 형이 도와줄게!』는 학교폭력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전문 영역의 법률을 보다 쉽게 소개하는 책이다. 실제 ‘학교폭력’과 관련한 법률을, 원론이 아니라 응용적인 측면에서 접근하여 학교폭력 대처 방안의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구매가격 : 12,000 원
독서실 전쟁
도서정보 : 로등 | 2019-02-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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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오해/착각 #취준생 #친구>연인 #코믹/개그물 #달달물
#미인공 #대형견공 #순진공 #다정공 #사랑꾼공 #잔망수 #평범수 #적극수 #짝사랑수
임용고시 재수생인 해솔에게는 독서실에서 행하는 한가지 버릇이 있다. 독서실에 도착하는 순간, 한 사람을 정해서 그 사람보다 더 오래 공부하는 자신만의 게임을 즐긴다는 것. 오늘도 독서실에 도착한 순간, 말끔하게 생긴 남자 하나를 찍고, 그보다 더 오래 버티기 모드에 돌입한다. 그러나 이 사람 만만치 않다. 화장실도 가지 않고, 점심식사도 해솔보다 늦게 시작해서, 먼저 끝낸다. 밤이 늦었는데도 태연히 공부하는 것은 물론이고. 그날 그렇게 패배한 해솔은 눈물을 삼키며 집으로 간다. 그리고 그 다음날 또 해솔의 눈에 띈 그 남자. 오늘은 결코 패배하지 않으리라 작심하는 해솔.
불안한 미래에 대한 해결책으로 전투적으로 공부에 매진하는 청춘 하나가 실체도 없는 적과 아등바등 싸우다가 그만 그 적과 눈이 맞는다는 귀여운 단편.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구매가격 : 1,000 원
요재지이 - 나찰의 해상 시장 외
도서정보 : 포송령 | 2019-02-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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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재지이 (聊齋志異)는 '요재가 기록한 기이한 이야기'라는 뜻의 중국 청 시대의 괴기소설 모음집이다. 이 책은 저자 포송령이 민간에 전래되는 설화와 괴기담, 경험담 등을 모아서 만든 소설집으로, 귀신과 여우, 도깨비, 식인귀, 환생, 신선 등 다양한 판타지적 요소가 등장하는 단편 소설들로 구성되어 있다. 어느 것부터 골라 읽어도 서로 독립적인 이야기인 단편들은, 미녀 귀신에 빠져서 불륜을 저지르는 선비, 게으름에 젖어 집안을 망하게 했으나 여우의 도움으로 다시 일어나는 귀족, 서로간의 우애가 돈독한 뱀들 등 환상적이고 신비한 소재를 다루고 있다. 다른 중국 괴기담들과 달리, 저자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이야기를 해설하고, 줄거리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나름대로의 전거 등을 밝혔다는 특징을 지닌다. 이야기의 다양함과 신비함으로 인해서 영화나 드라마의 주요 소재로 사용되었고, 이미 20세기 초에 다양한 서구 언어로 번역되어 읽히기도 했다.
* 1권에 40여편의 짧은 이야기들을 담은, 위즈덤커넥트판 "요재지이"는 2018년 12월을 시작으로, 매달 1권씩 간행될 예정이다.
구매가격 : 4,000 원
마션 오디세이
도서정보 : 스탠리 G. 와인바움 | 2019-02-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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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 불시착한 우주 비행사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서, 낯선 생명체와의 만남의 의미를 풍성하게 드러내는 SF 단편.
인류 최초로 화성에 착륙해서 지질과 생명체를 조사하는 화성 탐사대. 그 일원인 자비스는 혼자서 비행을 나갔다가, 기체 고장으로 광활한 사막 한가운데 불시착한다. 구조를 기다리기에는 너무 오래 걸릴 것이라고 생각한 자비스는 물 탱크를 짊어지고, 권총과 비상식량을 챙겨서 기지로 돌아가는 1,000킬로미터의 여정에 나선다. 지루하게 이어지는 화성의 평원에 지쳐가던 자비스는, 이상한 촉수에 포획되어 발버둥치고 있는 타조 같은 생명체를 발견하고, 그를 구한다. 단순한 짐승이라고 생각되었던 그 생명체는 일종의 언어와 지능을 가진 지적 생명체였다. 그에게 '트윌'이라는 이름을 붙여준 자비스는 그와 함께 멀고도 위험한 화성의 평원을 가로지른다.
구매가격 : 2,500 원
여객선 테러 음모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19-03-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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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여행을 하는 여객선의 의사 역할을 하기도 했던 아서 코난 도일이 이야기하는 여객선 속 위험과 불안, 그리고 반전.
예민하고 심약한 성격의 주인공은 어쩔 수 없는 상황 때문에, 영국으로 가는 여객선을 탄다. 장거리의 바다 여행이 불안하지만, 주인공은 애써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여행을 즐겨 보려고 한다. 그러나 출항 직전 두 사람이 급히 배에 오르고 주인공은 그들에게서 어떤 불길한 예감을 느낀다. 그러다가 우연히 그들의 대화를 엿듣게 된 주인공은 그들이 비밀스러운 상자를 소중히 다루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출항 첫날인 그날 밤 그들이 뭔가를 실행하려고 계획하고 있다는 것에 의혹을 가지게 된다. 그들이 테러와 관련된 거대한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추측한 주인공은 그들을 몰래 감시하기 시작한다.
구매가격 : 2,000 원
친구를 위해 폭탄을
도서정보 : 로버트 바 | 2019-03-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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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인 목적을 지닌 테러범의 시점에서 풀어나간 폭탄 테러 이야기. 깔끔하면서 유머러스한 문체가 매력적인 단편.
비밀 결사 조직의 지도자가 시내 카페에서 체포되는데, 그 카페 주인과 웨이터가 체포 과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결사 조직에서는 공개적으로 그 둘에 대한 복수를 맹세하고, 카페에는 긴급하게 경찰관들이 배치된다. 폭탄 테러의 위협으로 인해서 한산하기만 한 카페에 낯선 남자 하나가 찾아와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 그는 바로 체포된 지도자의 친구이자 이념을 같이 하는 동지인 듀프레라는 인물이다. 그리고 그는 카페를 경비하는 경찰관들을 둘러 보면서 카페 주인과 웨이터에게 복수할 방법을 차분하게 모색한다.
구매가격 : 500 원
유출
도서정보 : 제이콥스 퓨트렐리 | 2019-03-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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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인기를 얻은 '생각하는 기계'라는 별명을 가진 탐정이 등장하는 추리 소설.
월스트리트의 금융업자 한 명이 탐정으로 유명한 뒤센 교수를 찾아온다. 주식 매집 등을 통해서 돈을 버는 그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정보 유출이 발생하고 있고, 그로 인해서 막대한 손해를 입고 있다. 그가 주식 매집 등을 계획해서 실행에 옮기기 전에, 그 계획이 다른 쪽으로 넘어가서 역이용 당하는 바람에 큰 돈을 잃고 있는 것이다. 뒤센 교수는 전문가답게 유출이 가능한 모든 경로를 점검하는 것으로 수사를 시작한다. 보안이 철저한 금융업자의 사무실 안에서, 극소수의 사람만이 공유하고 있는 정보가 유출된다는 도전적인 설정이 돋보인다.
구매가격 : 1,000 원
요재지이 - 아들이 된 호랑이 외
도서정보 : 포송령 | 2018-03-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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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재지이 (聊齋志異)는 '요재가 기록한 기이한 이야기'라는 뜻의 중국 청 시대의 괴기소설 모음집이다. 이 책은 저자 포송령이 민간에 전래되는 설화와 괴기담, 경험담 등을 모아서 만든 소설집으로, 귀신과 여우, 도깨비, 식인귀, 환생, 신선 등 다양한 판타지적 요소가 등장하는 단편 소설들로 구성되어 있다. 어느 것부터 골라 읽어도 서로 독립적인 이야기인 단편들은, 미녀 귀신에 빠져서 불륜을 저지르는 선비, 게으름에 젖어 집안을 망하게 했으나 여우의 도움으로 다시 일어나는 귀족, 서로간의 우애가 돈독한 뱀들 등 환상적이고 신비한 소재를 다루고 있다. 다른 중국 괴기담들과 달리, 저자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이야기를 해설하고, 줄거리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나름대로의 전거 등을 밝혔다는 특징을 지닌다. 이야기의 다양함과 신비함으로 인해서 영화나 드라마의 주요 소재로 사용되었고, 이미 20세기 초에 다양한 서구 언어로 번역되어 읽히기도 했다.
* 1권에 40여편의 짧은 이야기들을 담은, 위즈덤커넥트판 "요재지이"는 2018년 12월을 시작으로, 매달 1권씩 간행될 예정이다.
구매가격 : 3,000 원
취업 끝판왕 옴스에게 배우는 스펙을 뛰어넘는 자소서
도서정보 : 옴스 | 2019-02-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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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인사 담당자가 탐내는 자소서를 쓸 수 있다!
자소서 쓸 때마다 눈앞이 캄캄해진다면 이 책을 펼쳐라!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다면 지금 당장 이 책을 펼쳐보자. 6년 이상 취업시장에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온 저자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현실적이고 친절한 자소서 작성 방법을 이 책에 모두 담아냈다. 저자는 공모전, 어학연수, 자격증, 직무 경험 등 스펙이 많지 않아도 자소서만 잘 쓰면 어디든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 본인도 실제로 해외 직무 경험 없이 토익 스피킹 레벨 6의 점수로 유수 대기업의 해외영업 직무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다른 취준생들이 자소서에 많이 써먹는 인재상, 직무역량, 핵심가치 등을 억지로 강조하지 않아도 자신만의 관점을 드러내면 된다. 나, 회사, 직무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도록 힘쓰자. 그러면 자신만의 차별화된 자소서를 쓸 수 있다. 이 책에서 가르쳐주는 대로 본질적인 내용에 집중하자. 더 이상 취준생들이 겉만 번지르르한 알맹이 없는 정보 속에서 허우적대며 돈과 시간을 낭비하지 않기를 바란다.
나, 회사, 직무에 대한 이해만 있으면
고스펙이 아니어도 합격한다!
자소서와 면접은 지금껏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면접관과의 대화일 뿐이다. 아무리 자소서 작성과 수정을 반복하고, 면접에 대비해 100문 100답을 치밀하게 준비한다고 한들 자신 있게 드러낼 수 있는 자기만의 무기와 지식, 생각이 단련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합격할 수 없다. 그래서 저자는 인사 담당자, 취업 전문가들의 취업 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스스로 생각하는 힘과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는 논리를 키워나갈 것을 강조한다. 천편일률적인 틀에서 벗어나 차별화를 실현하고, 회사 담당자들 앞에서 주눅 들지 않고 당당한 모습으로 맞설 수 있는 힘을 키워야 한다. 차별화는 멀리 있는 게 아니라 나 자신에 집중하면 충분히 이룰 수 있다. 나, 회사, 직무에 대한 이해라는 큰 틀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무기를 단련하고, 자신감 있게 취업에 맞서 싸울 수 있는 방법을 이 책에서 배워보자.
자소서 기본 항목부터 면접 체크포인트까지
취업을 위한 모든 준비를 한 번에!
이 책은 취업이 ‘나’를 세일즈하는 과정이라고 말하며 ‘나’를 팔기 위해 갖춰야 할 요소들을 소개한다. 우선 자신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자신에 대해 잘 알기 위해 인생기술서를 작성하며 지금까지의 인생을 되돌아보고 그에 대한 생각을 꼼꼼히 정리해볼 것을 권한다. 그러면 ‘성정과정’ 항목을 쓰는 데 도움이 된다. 그다음으로는 지원하는 산업과 회사에 대해 철저히 이해해야 한다. 비록 자신과의 연결고리는 없더라도 지원한 산업과 회사에서 느끼는 매력을 구체적으로 드러냄으로써 자연스럽게 지원동기를 드러낼 수 있다. 직무에 대한 이해도 빠뜨릴 수 없다. 지원 직무가 어떤 일을 하는지, 자신이 그 직무에 왜 적합한지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다 보면 ‘입사 후 포부’ 항목도 제대로 작성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생각의 차별화, 논리와 설득력, 디테일과 심플을 기준으로 삼는다면 경쟁력 있는 자소서를 쓸 수 있다. 면접은 자소서의 연장선상에 있으므로, 충실히 작성한 자소서가 있으면 면접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이 책을 통해 자소서 작성을 위한 팁과 면접 유형별 체크포인트까지 꼼꼼히 챙겨보자.
구매가격 : 9,000 원
라이언, 내 곁에 있어줘
도서정보 : 전승환 | 2019-03-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KAKAO FRIENDS × arte
아르테 에세이로 새롭게 만나는 카카오프렌즈!
카카오프렌즈 라이언과 100만 팔로워가 선택한 작가 전승환이 만났다!
“말없이 너의 등 뒤를 바라보는 시간, 내가 너를 만나는 가장 고요한 시간 세상의 온도가 1도 따뜻해지는 것 같아.”
◎ 도서 소개
듬직하고 믿음직스러운 위로의 아이콘 라이언과
작가 전승환이 전하는 마음 따뜻한 메시지
“이 별에 하나뿐인 당신에게 선물합니다.”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아무 말도 못 하고 돌아서는 날이 있다. 진짜 속마음은 감추고 억지웃음을 지어야 하는 날도, 세상에 내 편 하나 없이 혼자인 것 같은 날도 있다. 당신의 그런 날을 위해 국민 캐릭터 라이언과 100만 팔로워가 선택한 작가 전승환이 따뜻한 이야기들을 한 권의 책으로 선물한다.
무뚝뚝하고 말은 없지만 조그마한 눈을 반짝이는 라이언을 보며 남녀노소 누구나 위안을 얻는다. 아무도 모르는 내 마음을 어쩐지 라이언은 알아주는 것만 같기 때문이다. 베스트셀러 『나에게 고맙다』와 『행복해지는 연습을 해요』로 수많은 독자를 위로했던 작가 전승환의 글 속에서 라이언은 색다른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자신의 곁을 내어준다. 지치고 힘든 순간마다 나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도록 이끌어주는 든든한 글귀들과 함께.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며 마음을 다독이는 문장들을 읽다 보면, 마치 라이언이 사랑스러운 얼굴로 나를 지그시 지켜보는 듯한 기분이 드는 건 그저 착각일까?
“무표정한 나도, 서투른 나도 좋아.
이제 내가 좋아하는 것부터 생각해볼래.”
라이언이 그려내는 우리 마음의 솔직한 표정들
혼자 있고 싶기도 하지만, 누군가 먼저 다가와주길 바라기도 한다. 무표정한 얼굴로 내색하지 않지만, 사실 마음을 다해 누군가를 좋아하고 있다. 남에게 말하기 힘든 콤플렉스가 있지만, 그런 내가 싫지만은 않다. 말로 표현하기에는 서툴렀던, 괜히 쑥스러웠던 속마음을 담은 글들은 때로는 내가 라이언에게만 털어놓는 비밀 이야기처럼, 때로는 나를 향한 라이언의 고백처럼 읽힌다.
지금 우리 마음은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까? 라이언은 그 동그란 얼굴로 사람들의 감정을 조용히 비춰준다. 내가 행복할 때는 함께 행복해하고, 내가 우울할 때는 함께 우울해하는 것 같은 덤덤한 표정 안에는 세상 모든 감정이 다 담겨 있는 것만 같다. 책 속 곳곳에서 두터운 일자 눈썹에 코끝에 카푸치노 거품이 묻은 것 같은 라이언의 얼굴을 발견할 때마다 이런 생각이 떠오를지도 모른다. 우리 마음에 표정이 있다면 바로 이럴 거라는……. 라이언은 전승환 작가의 글을 통해 책 밖에 있는 우리에게 계속 말을 건넨다. 세상의 기준에 맞추려 애쓰지 말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 먼저 생각해보라고, 남들 눈치 보지 않고 내 감정에 충실하며 살아도 괜찮다고.
아주 소박한 한마디일지라도 서로에 대한 진심이 느껴진다면 세상에 하나뿐인 문장으로 소중히 기억될 수 있다. 이 책 안에 그런 바람이 담겨 있다. 세상에 혼자 남아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 라이언이 조용히 다가와 곁을 지켜주길, 텅 빈 상자 같은 마음속을 작고 동그란 행복으로 가득 채워주길 바라면서. 책장을 덮고 난 뒤 당신의 세상이 라이언으로 가득해진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그렇게 충만하게 자신의 마음을 보살피며, 다른 누군가에게 묵묵히 손 내밀어줄 수 있기를.
KAKAO FRIENDS series
“내가 좋아하는 이야기부터 하나씩 시작해볼게.
이젠 나를 읽어줘.”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카카오프렌즈! 저마다의 개성과 매력을 지닌 라이언, 어피치, 튜브, 콘, 무지, 프로도, 네오, 제이지 모두 여덟 가지의 사랑스러운 여덟 캐릭터가 함께합니다. 『라이언, 내 곁에 있어줘』를 시작으로, 서로 다른 성격에 하나씩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이들 캐릭터와 젊은 작가들이 만나, 세상 사람들의 얼굴만큼 다양한 우리 마음의 모양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 책 속에서
무표정한 내가 좋아.
하하하 크게 웃는 모습도 예쁘고,
다정하게 눈을 맞추는 모습도 사랑스럽고,
씨익씨익 화를 못 참는 모습도 귀엽지만,
나는 무표정한 내가 제일 맘에 들어.
왜냐고?
생각해봐.
네가 지금 행복한 기분이라면
나의 무표정 속에서 행복을 찾을 것이고
네가 지금 불행한 기분이라면
나의 무표정 속에서 우울을 찾게 될 거야.
네가 행복할 때면
나의 무표정이 안심이 되어주고
네가 우울할 때면
나의 무표정이 위로가 되어주겠지.
- 「무표정한 내가 좋아」 중에서 (20-21쪽)
나는 너무 많은 이들에게 나의 잔을 나누어주고 있었다. 아무에게나 나의 소중한 마음을 내어주고 있었다. 마음의 양은 사람마다 정해져 있어서 모두와 나누기에는 부족하고 다 써버리면 바닥을 보이고 말 거라는 것을 알았어야 했다. 한정된 마음을 무언가로 채우지 않으면 금세 마르고 텅 비어 버린다는 걸.
그와 나 사이에 약간의 거리를 남겨두자. 그만의 시간을 존중해주자. 그래야 안아주려는 내 두 팔이 보이고 기대어 쉴 수 있는 내 어깨를 알아챌 수 있을 테니.
- 「내 마음을 어디에 쓸까」 중에서 (80-81쪽)
모두들 자기 길을 가는 중에도
이따금 뒤돌아서서 너를 향해 손을 흔든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너를 응원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너의 행복을 기도한다.
오직 너만을 위한 글을 써보려 한다.
우울과 슬픔만 네 곁에 있는 게 아니라,
겨울밤 이불 속에서 널 기다리는 강아지의 온기처럼
마음을 녹여줄 무언가가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너는 누구와도 바꿀 수 없다.
그것만으로 행복할 자격은 이미 충분하다.
나에게 사랑받을 이유가 충분하다.
- 「너만을 위한 글」 중에서 (96-97쪽)
어른이라는 직급은 어떤 사람으로 살지 증명해보라고 세상이 나에게 요구하기 위한 핑곗거리로만 느껴진다. 내가 내 삶을 책임지기 위해서 정말로 필요한 건 그런 것들이 아니었다. 나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것,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정말로 원하는지를 하나하나 발견해가는 것이었다.
어른이라는 틀에 갇혀 숫자가 최고의 가치라고 고집하며 뭐든 다 아는 척, 잘하는 척하면서 살고 싶지 않다. 그러니 나는 아직 어른이 아니다. 어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되고 싶지도 않다. 인생에서 숫자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내 속도를 따라서, 내 방식대로 찾아가고 싶다. 어른인 척 애쓰느라 시간 낭비하는 대신 아이처럼 현재에 충실하고 싶다.
- 「나는 어른이 되지 않기로 했다」 중에서 (145쪽)
소복하게 쌓인 눈 위로 몸을 던져
눈 안에 폭 감싸 있는 기분.
모든 게 꽁꽁 언 추운 겨울에
몽실한 털목도리에 싸여 있는 기분.
포근한 침대에 누웠는데
나도 모르는 사이 사르르 잠드는 기분.
그런 기분이야. 우리가 함께 있다는 건.
- 「우리가 함께 있다는 건」 중에서 (158-159쪽)
나는 너와 함께 있는 게 좋아.
너와 함께 있을 때면
어둡고 외로웠던 마음은 벗겨지고
한 움큼 쥐고 있던 고독이 사라져.
행복은 쌓여가고
설렘과 즐거움에 뒤섞여
아름다운 풍경들을 보게 돼.
소란스럽지 않게 잔잔한 파도가 밀려오는 것처럼
예쁜 미소와 사랑스러운 향기로
너는 나를 물들이지.
- 「내 곁에 있어줘」 중에서 (198쪽)
한 시간 남짓 낯선 곳을 걷고 나니
마음속에 꽉 막혀 있던 무언가가 풀리는 듯했다.
동시에 이대로 휩쓸려 흘러만 가다가는 내 인생에서
내가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밀려왔다.
그날부터 나는 내가 좋아하는 일부터,
내가 좋아하는 것부터 다시 생각하기로 했다.
아무리 바빠도, 하루에 한 번은 숨을 고른 후에
나 자신에게 묻기로 했다. 너 지금 어디로 가고 있냐고.
하루가 저물기 전, 그 질문이 떠오르면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해보겠다고 마음을 다잡게 된다.
그것이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 「내가 좋아하는 것부터 생각해볼래」 중에서 (255쪽)
구매가격 : 12,240 원
시스터스 브라더스
도서정보 : 패트릭 드윗 | 2019-04-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판 블랙유머로 무장한 카우보이 누아르
와킨 피닉스, 존 C. 라일리, 제이크 질런홀 주연
영화 <시스터스 브라더스> 원작소설
구매가격 : 9,800 원
타락한 저항
도서정보 : 이라영 | 2019-04-0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한국사회에서 벌어진 세 가지 사건을 중심으로 진지함과 생각에 대한 혐오, 반지성주의가 어떻게 소수자와 약자를 향한 혐오와 차별과 결합하는지, 표현의 ‘자유’와 저항할 ‘권리’의 관계를 살피는 책이다. 특히 이러한 흐름이 보수와 진보, 거대악과 그에 대응하는 저항이라는 이분법과 결합하며 저항과 피해자라는 보편의 위치를 누가 점하고 누구의 목소리가 지워지는지 치밀하게 짚어낸다.
반지성주의란 지식이 없는 무지한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알기를 거부하는’ 태도를 말한다. 가령, 혐오 발화자들을 보면 그들은 혐오하는 대상을 모르기 위해 애쓴다. 혐오 발화를 하는 이들도 나름 지식으로 무장한다.
기득권 유지를 위해 자신이 알고 싶지 않은 문제를 적극적으로 ‘모르려고’ 하며, 시대에 맞는 새로운 ‘마녀’인 ‘충’을 계속 만들어내 인간사회에서 몰아낸다. 나아가 정치적 올바름과 진지한 성찰은 폭로, 재미 앞에서 쉽게 솔직하지 못한 ‘위선’이 되고, 불편한 진실은 외면한 채 마치 정치적으로 중립적인 것 같은 ‘취향’이라는 단어와 ‘표현의 자유’라는 외피를 두른 ‘혐오의 자유’라는 차별이 횡행한다.
구매가격 : 9,700 원
나는 왜 이 사랑을 하는가
도서정보 : 데이비드 리코 | 2014-12-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지금, 당신의 사랑을 보라
30년간의 임상심리치료와 융 심리학, 신화학, 종교사상에 대한 깊은 이해
아마존 베스트셀러 작가 데이비드 리코의 대표작
사랑의 한가운데에 있거나 사랑이 지나간 후에 기억해야 할 것들
우리는 모두 언제나 사랑 안에 있다. 사랑의 한가운데에 있거나, 이제 막 사랑을 떠나보냈거나, 다가올 사랑을 기다리고 있다. 사랑은 공기만큼이나 자연스럽다. 그러나 사랑만큼 어려운 것이 있을까? 우리는 마음속 깊이 사랑을 갈망하고, 사랑 속에서 성숙한 사람이기를 원한다. 반면 사랑을 하게 되면 겪을 수밖에 없는 고통, 사랑이 떠나면서 남기는 깊은 상처 때문에 사랑을 두려워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왜 언제나 ‘사랑할 것’을 선택하고 마는 걸까?
저자는 사랑이라는 여행이 아무리 위험하다 할지라도 우리 안에는 그 위험을 무릅쓰게 만드는 열정적이고 용감한 무언가가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또한 이 세상의 모든 사랑이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주거나 성숙한 관계를 맺을 수 있게 해주지는 않을 것임을 상기시킨다. 익숙하기에 이미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사랑을 언어로, 관념으로 막연하게 알고 있을 뿐, 사랑이 ‘주고받음’에 대한 의식적인 선택이며 따라서 거기에 기술이 필요함을 깊이 생각해보지 않기 때문이다.
저자는 누구나 관계(사랑)가 주는 기쁨과 풍요로움을 나누면서 ‘관계’라는 춤을 우아하고 자연스럽게 출 수 있으며, 나아가 우리가 마음 깊이 열망하는 ‘어른의 사랑’, 즉 관계 속에서 어른이 되는 길을 찾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이에 마음을 다해 사랑하는 데 필요한 다섯 가지 열쇠를 탐사하고, 평생에 걸친 관계들에서 그 열쇠들이 어떻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살펴본다. 저자의 통찰은 어린 시절부터 성년기, 사랑의 시작에서 결별까지, 평생에 걸친 사랑의 여정에서 성숙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줄 것이다. 또한 지나간 모든 사랑이 나를 보호해왔음을 깨닫고 지금의 사랑을 들여다봄으로써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할 용기를 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구매가격 : 10,000 원
누구나 하지만 누구도 쉽지 않은 보통의 육아
도서정보 : 야순님 | 2015-02-1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보통의 육아”는 세 아이와 함께 자라는 보통 엄마의 ‘평범함’ 속에서 ‘특별함’을 발견하며, 나만의 보통의 육아를 꿈꾸는 엄마들을 위한 이야기이다. 교육 문제, 빈부 격차 등의 사안에서도 나의 아이와 남의 아이를 가르는 엄마들의 ‘이중성’까지 날카롭게 짚어내는 야순님의 글은 엄마 자신과 우리 아이들을 또다른 시선으로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다.
구매가격 : 9,500 원
프로이트 패러다임
도서정보 : 맹정현 | 2015-12-1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우리에게는 프로이트 읽기의 역사가 없다
프로이트에 대한 철학사적·사상사적 편식을 넘어,
프로이트와 정신분석학을 관통하는 사유의 패러다임을 포착한다
무의식, 억압, 성욕,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환상, 나르시시즘, 죽음 충동…….
프로이트가 제시한 모든 정신분석 개념들은 완결된 개념이 아니라 그의 사유를 구성하는 패러다임의 구성 요소들이다. 따라서 프로이트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개념들에 현혹될 것이 아니라 프로이트의 저술을 구성하는 다양한 패러다임들, 그리고 그 패러다임 속 개념들의 네트워크를 이해해야 한다. 저자는 프로이트의 사유에 존재하는 ‘도약’과 ‘단절’의 지점에 주목하면서 프로이트를 네 개의 패러다임으로 설명한다. 『프로이트 패러다임』은 프로이트의 저술 속에 들어 있는 패러다임들을 프로이트의 분석 경험 속에서 이해하며, 이를 통해 프로이트에 관한 새로운 독법을 선사한다.
구매가격 : 10,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