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가는 길

이호태 | 좋은땅 | 2019년 04월 1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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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수많은 영혼들이 수없이 얽히고설킨 길 위를 걷는다. 하늘의 별처럼, 바닷가 모래알처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길들이 얼기설기, 유유히, 줄기차게 이어진다.

자드락길. 말 그대로 낮은 산기슭, 낮은 산등성이로 이어지는 길. 산과 물이 어우러지는 걸 보며 걷는 길, 나무처럼 숲처럼 산속에 안겨 있는 마을들을 만나는 길, 지나는 마을마다 그윽한 옛 사연이 듬뿍듬뿍 배어나는 것 같아 심심하지 않은 길, 구부러지고 오르내리며 조붓하게 이어지는 길, 뭔지 모르게 정겹고 마음 편하게 다가오는 고갯마루가 있는 길, 옛 사람들 이야기 소리가 두런두런 정겹게 들리는 것 같은 길, 아련하게 향수를 자아올리는 길, 적당하게 운동이 되고 기분 좋게 땀 흘릴 수 있는 길, 온몸과 온 마음을 씻어 주는 맑은 공기가 가득한 길,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사람이 오나 가나 바람이 불거나 햇볕이 따갑거나 그냥 그렇게 있을 길, 좋은 길. - 본문 중에서

저자소개

충주에 살고 있으며
등산, 도보여행을 좋아하는 사람

목차소개

책머리에 4

걸어가는 길 •13
걸어가는 길 / 충주-울진 여정(2004년) / 충주-만리포 여정(2005년) / 봄비 맞으며 떠나다[남해-거창] / 강변에 살자[거창-김천] / 흙길[김천-상주] / 공갈못에 연밥 따는[상주-문경] / 나도 걷는다[문경-충주] / 가자 압록강으로[충주-장호원] / 겨울에 쬐는 봄볕[장호원-신둔] / 끊임없이 붐비는[신둔-서울-의정부] / 기러기 떼 북으로 날아갈 때[의정부-철원] / 영혼의 소리를 듣다 / 냇물아 흘러 흘러 어디로 가니 / 산속에서 바닷가로[사천둑방길/강릉 바우길 4구간] / 강변 살자[동강 거북이마을] / 서울성곽길 / 좋은 길[제천자드락7길] / 두타연 / 대암산과 용늪 / 펀치볼 / 금잠에 다시 와서


마라톤 일기 •77
태초에 길이 있었다 / 백합죽 / 버섯찌개도 안성맞춤 / 꽃이 아니라도 / 황영조 바로셀로나올림픽 마라톤 제패 기념 / 백마강의 달이여 / 가을빛이 안성맞춤 / 파도와 장맛비와 곰치국 / 신선놀음 / 빗속에서 / 달하 높이곰 도다샤 / 단풍은 흐무러지고 / 안동에 내리는 비 / 하늘빛 땅 빛 물빛이 / 갈대밭과 소곡주 / 산빛이 되고 물빛이 되어 / 즐거움 그리고 / 첩첩산중 굽이굽이 / 탄금호 한 바퀴 / 서두르지 않으면 즐길 수 있다 / 달리기는 경주인가 / 성 밖에 있는 왕버들숲 / 굴비냐 비굴이냐 / 지금도 압록강은 흐른다 / 돼지도 산삼을 먹는다 / 탄금호 둘레는 26km / 다리 위에서 백 리 / 나와서 달려 보니 좋구나 / 난이와 희제를 만나러 가는 중에 / 야릇한 즐거움 / 감나무 천지 / 시월의 마지막 날 / 있는 그대로 / 아카시아 향기 속에서 / 임꺽정이 나들이하던 곳 / 제12회이천도자기마라톤대회 / 역시 그 맛 / 풀잎처럼 가볍게 / 여왕과 함께 / 맑은 물 맑은 사랑 / 해수욕장 개장 기념 / 녹색 쉼표 휴양도시 / 꽃지해변 / 물길 꽃길 / 몸과 마음을 씻어 내는 일 / 2013무주천마마라톤대회


네팔아리랑 -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 일기 •161
1. 히말라야 / 2. 비행기를 타고 / 3. 카투만두에는 바람이 없다? / 4. 세속에서 비속으로 / 5. 쏟아지는 별빛과 장엄한 해맞이 / 6. 레샨 삐리리 / 7. 따또바니 / 8. 마차푸차레, 안나푸르나 / 9. 명상의 길 / 10. 촘롱에서 학교 방문 / 11. 창조를 위한 파괴 / 12. 감사하다는 말 / 13. 진도아리랑 곡조에 맞춰서 불러본 노래, 네팔아리랑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다 (1) - 이르쿠츠크에서 모스크바, 다시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2007년 7월 3일~8월 9일) •179
1. 시베리아횡단열차 / 2. 끊임없이 펼쳐지는 평원 / 3. 몸짓으로 말하고 눈치로 알아듣는다 / 4. 밤중에 우랄산맥을 넘다 / 5. 덜커덩거리는 천국열차 / 6. 여행이라는 길 / 7. 블라디보스토크 / 8. 지구의 자궁 바이칼 / 9. 바냐 그느므스키 앙가라강 / 10. 유배지에서 예술의 꽃을 피우다(이르쿠츠크 발콘스키의 집) / 11. 새벽에 도착하여 저녁에 또 열차를 / 12. 물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 13. 다시 모스크바로 / 14. 인간 톨스토이 / 15. 러시아의 혼, 꺼지지 않는 불 / 16. 우리에게 자유를 달라(아르발트 거리에 있는 ‘빅토르 최의 벽’) / 17. 자연과 인간의 어울림 - 숲과 동상과 성당 / 18. 자신감과 대범함에 담긴 저력(청와대보다 넓게 열린 크레믈린궁) / 19. 무궁무진한 이야기들


히말라야 고개를 넘다 - 2008년 1월 마나슬루 라운드 트레킹 일기 •201
1. 감사하는 마음 존중하는 마음 / 2.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길 / 3. 히말라야의 폭포 / 4. 산불 / 5. 노동요 / 6. 자연과 사람과 문명 / 7. 마을과 골짜기의 분위기는 티벳 불교 / 8. 고산병 / 9. 영혼의 숨결 영혼의 불꽃 - 모닥불 / 10. 아름다운 초저녁 황홀한 배설 / 11. 그윽한 전나무 숲길 / 12. 럭시원정대의 사연 / 13. 희비와 애증을 한 방에 / 14. 포카라에서 1월 비를 맞다 / 15. 학교 방문 / 16. 지금도 알 수 없는 당신의 마음


백두산은 우리 땅인가 - 2009년 6월 1일 백두산 천지를 보다 •227


고통스런 즐거움 - 2010년 1월 20~30일 킬리만자로 등산일기 •233
1. 그리움인가 / 2. 오랜 추위 끝에 내리는 비 그리고 마랑구게이트 / 3. 망망한 벌판 끝에 / 4. 건기에 내리는 비 / 5. 은하수 그리고 해님 / 6. 고산병 / 7. 산속 대평원, 에이티 달러 / 8. 고통스런 즐거움 / 9. 코끼리 거시기 / 10. 산테 사나


푸른 숲 하얀 눈 파란 하늘 흰 구름 - 2010년 7월 21~25일 일본 북알프스 트레킹 •247
1. 맞배지붕 / 2. 원숭이 한 마리의 배웅을 받고 / 3. 알프스라는 말 / 4. ありがとう ございます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다 (2) - 블라디보스토크-이르쿠츠크-울란바타르-베이징(2011년 1월 3~17일) •255
1. 시베리아 / 2. 시베리아 횡단열차 / 3. 재회 / 4. 바이칼 호수 / 5. 몽골로 가는 길 / 6. 시베리아와는 또 다른 몽골고원 대평원 / 7. 울란바타르 그리고 테를지 국립공원 / 8. 배탈 / 9. 울란바타르에서 베이징으로 / 10. 베이징에서 / 11. 고맙습니다


삼청산-황산 트레킹 - 2011년 8월 18~20일 •275
2011. 8. 18.(목) / 2011. 8. 19.(금) / 2011. 8. 20.(토)


키나발루 - 2012년 1월 8~12일 •283
1. 키나발루 가는 길 / 2. 키나발루 / 3. 뒤풀이


호도협-리지앙-옥룡설산 - 2013년 1월 •291
1월 17일 목요일(호도협) / 1월 18일 금요일(호도협) / 차마고도 국제무역센터 / 꿈속에서 해와 달을 보았을까(옥룡설산) / 촉한에 해가 뜨면 개가 짖는다(청두)


장보고유적지답사(산동반도) - 2013년 7월 24~29일 •301
산동반도 장보고유적지를 답사하다


미얀마-라오스-태국 - 2014년 1월 4~24일 •309
밍글라바 / 순환열차 / 아웅산박물관 / 만들레이 언덕 Mandalay hill / 오토바이 투어 / 우베인 일몰 / 지역 입장료 / 뉴 바강 아침시장 / 바강 도보 / 자전거를 빌리다 / 관객 3명에 악단 15명 / 인례호수로 가는 길 / 인례호수 / 라이라이·오지트레킹 / 아웅산 국립묘지 / 기다리게 해 놓고 / 왜 자꾸 눈물이 / 덜컹거리는 즐거움 / 별난 해맞이 / 라오스의 수도 / 동그라미 하나 더 / Nam Song 일몰 / 맑디 맑다 / 루아푸라방으로 간다 / 루아푸라방에 왔다 / 루아푸라방의 아침 / 기분 좋은 트레킹 / 루앙남타 가는 길 / 이런 즐거움도 / 장애는 극복된다 / 도이수텝 / 탐 마쌋 / 민주화운동 기념탑 / 골든 마운틴 / 여행


몽블랑 트레킹 일기 - 2014년 7월 24일~8월 6일 •365
마애불 앞에서 / 샤모니 몽블랑 / 알프스의 품에[샤모니-라 플레제르-샤모니] / 점입가경[콩타민-본호메산장] / 프랑스에서 이탈리아로[본호메산장-꾸르마이어] / 와인 한잔으로[꾸르마이어-엘레나산장] / 따뜻한 스프 한 그릇[엘레나-샴페] / 삼겹살에 소주 한잔[샴페-트리엔] / 꿈결 같았던[트리엔-샤모니] / 신비와 환상[빙하의 밖과 안] / 뒤풀이


아침 배에서 저녁 배까지[시모노세키] •381


근제와 함께 오키나와 - 2017년 1월 •383
おきなわ / 오키나와 평화공원 / 비오스언덕 / 만자모 / 츄라우미 수족관 / 슈리성 / 여행 / 자동차를 반납하고 / 원형 무지개


부탄왕국 •391
부탄왕국 Kingdom of Bhutan / 붓다공원에서 팀푸를 / 팀푸는 공사 중 / 타시초종과 왕궁을 / 칭캉카 사원과 승가학교 / 치미 사원과 푸나카종 / 푸나창추 / 도출라 고개 / 키추 사원과 파로종 / 탁상 사원 / 부탄 전통가옥 / 샹그릴라 / Bangkok 야경


상주이야기길 MRF - Moutain River Field •405
낙동강 칠백 리[1 칠백 리 길] / 방랑인가 방황인가[2 초원길] / 낙동강 오리알[3 낙동강길] / 이야기길[4 아자개성길] / 불새의 예언[5 물소리길] / 여덟 개의 달[6 숨소리길] / 세상 밖에서[7 가야길] / 길을 찾다[8 이전길] / 소금이 나다[9 소곰길] / 장서방은 사람이 아니다[10 장서방길] / 맑다[11 바람소리길] / 돈을 줍다[12 똥고개길] / 마음으로 걷지 말고[13 천년길] / 자지바위[14 자산산성길] / 스님과 여인[15 너추리길] / 구수천팔탄천년옛길[명품길 1, 백화산] / 성주봉한방둘레길[명품길 2] / 할미산곶감길


섬진강길 - 2014~2015 •431
매화[하동역-화개장터] / 보이면 걷고 걷다 보면 닿는다[화개장터-구례구역] / 꽃그늘 속에서 물길을[구례구역-곡성] / 산속에 강이 있고[곡성-대풍교] / 요강바위[대풍교-장군목] / 시인의 강[장군목-강진] / 데미샘


낙동강 비경길 •447
절로절로[봉화 낙동강 비경길 1] / 승부역에 내려서[낙동강 비경길 2] / 낙동강 발원지[낙동강 비경길 3] / V-트레인[낙동강 비경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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