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속살을 드러내다

도서정보 : 황옥순 | 2014-11-2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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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해 질 녘 창가에 앉아 모아 본 시간의 조각들 노을빛 세월의 흔적을 우윳빛 필체로 그려낸 황옥순 산문집 본문 - ‘책머리에’ 가을이 성큼 다가오는가 싶더니 어느새 한 해의 끝자락이다. 그동안 끼적거렸던 글을 책으로 묶는다. 《소래문학》지에 실었던 글을 수정, 보완했고 새 글은 스무 편 남짓에 불과하다. 어차피 신변잡기身邊雜記랄 수밖에 없는 글이라 자신과 주변을 너무 드러내는 것 같아 잠시 머뭇거렸다. 보다 정진해 나은 글로 책을 엮기에는 시간이 기다려 주지 않을 거라는 조바심에 눈 질끈 감기로 했다. 좀 더 묵히고 삭혀 맛깔스럽게 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못내 아쉽다. 책을 낼 수 있도록 응원해 준 소래 문우文友들이 고맙고 아울러 출간해 준 청어출판사에도 감사드린다.

구매가격 : 7,200 원

소박한 삶을 위하여

도서정보 : 김성곤 | 2014-11-2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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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뜨거운 불꽃같이 치열한 인생, 증기같이 희뿌연 추억, 터빈같이 힘찬 도전 40여 년 근무한 화력발전소를 떠나며 흩어진 여운을 담은 김성곤 에세이 본문 - ‘작가의 말’ 직장생활만 40년 가까이 했다.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기술직 공무원으로 3년을 재직한 후, 공기업으로 옮겨온 것이 오늘에 이르렀다. 꽃 같은 청춘과 함께 세월은 꿈같이 흘렀으나 이제 와서 그 흔적을 막상 잡아보려고 하니 아무것도 쥐어지는 것이 없어 허탈감을 느낀다. ‘아무 것도 남은 것이 없다’는 것으로 결론이 정립되니 숨어있던 나를 채찍질하게 된다. 특별하게 잘나지도 못나지도 않았던 지금까지의 인생은 반쯤의 실패일 수도 있고 절반의 성공일 수도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도 나와 같은 부류일 것이라고 위안을 삼으며 ‘보통 사람들’이라는 평범한 단어로 포괄시켰다. 문득, 평범하게 살아온 나의 이야기를 남기고 싶었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무작정 기억에 의존했던 6개월이 흘렀다. 글재주나 있으면 좋으련만 마음은 있어도 표현이 되지를 않는다. ‘이럴 줄 알았으면 평소에 책이라도 좀 읽어둘 걸’ 하는 생각이 나를 안타깝게 했다. 헝클어진 머리로 정리하려했더니 생각지도 못했던 ‘대상포진’에 두 번이나 걸려 치료하였다. 아직도 전신은 후유증에 따끔거리는 것 같다. 반복하며 다듬어 봐도 어딘가 미흡하여 만족스럽지 않지만, 드디어 『소박한 삶을 위하여』가 완성되었다. 소박하게 살아온 사람들과 어울리며 아름답게 살아가는 삶을 아이들에게 물려주고 싶다.

구매가격 : 7,800 원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한 편의 글

도서정보 : 지천 | 2014-11-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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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집 『지상에서 배운 천국의 사랑』 2집 『인조인간의 시대』에 이은 행복충전 지천의 세 번째 글집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한 편의 글』 ‘시계를 보기 시작하면서 태양과 달에서 시간을 읽는 법을 나침반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별의 위치로 방향을 찾는 법을 일기예보를 보기 시작하면서 하늘 바람으로 날씨를 감지하는 법을 잃었다 ... 이제 다시 태양과 별과 하늘 바람으로부터 자연을 읽는 법을 배우기 시작한다 ’ - 『태양과 별과 하늘 바람으로부터』 중에서 ... [자연을 읽는 법을 배우는 모임]으로부터의 전언을 전하는 행복충전 지천의 세 번째 이야기. ‘이젠 아픈 추억이 되어 항상 1절만 부르는 그 노래 차마 2절까지 부르지 못하는 그 노래 가을 하늘 구름에 눈물 실어 보내는 그 노래 ’ - 『 그 해 늦은 가을밤의 그 노래 』 중에서 ... ‘우리가 세상의 교육을 받기 전 우리는 나무와 숲 속 요정에 관하여 ... 밤새 별들과 은하수 여행을 ... 아침 참새와 새벽의 고요를 노래했을 것이다 오늘 밤 세상이 잠든 사이 나는 참새 나무가 알려 준 숲 속 요정을 찾으러 갈 것이다 ’ - 『 우리가 세상의 교육을 받기 전』 중에서 ... [인생 자유궤적 비행 모임]의 이야기를 전하는 행복충전 지천의 감성 이야기.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정보와 편리함과 빠른 연결이 아니라 조금의 수고스러움이다 새벽 아이의 이부자리를 확인해주는 주말 부모님을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스스로 생각하고 조금의 수고스러움이 더 해질 때 우리의 행복은 비로소 충전된다 어릴 적 별빛이 가득하던 시골집에서 가을밤 귀뚜라미와 나누었던 대화가 그립다 ’ - 가을밤 귀뚜라미와 나누었던 대화가 그립다 』 중에서 ...

구매가격 : 1,300 원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세 번째 : 온정 가득한 사람들이 그려낸 감동 에세이

도서정보 : 송정림 | 2014-11-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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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은, 저에겐 축복입니다! 서로 기대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감동 에세이『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세번째. 오랜 시간 라디오 방송작가로 글을 써 온 저자가 실생활에서 건져 올린 수십여 편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아, 지친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과 용기를 전하는 책이다. 자기 일을 즐겁게 하는 사람, 다가온 인연을 소중히 하는 사람, 한계를 뛰어 넘어 도전하는 사람, 나보다 불행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사람 등의 이야기를 전하며, 그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에게 축복이었다고 말한다. 특히 세상이 삭막해졌다고, 사람들이 각박해졌다고 말하는 요즘이지만, 둘러보면 착한 사람들이 여전히 존재함을 일깨운다. 자신이 직접 경험한 이야기에 더해 인터넷에서, 신문 한 귀퉁이에서, TV 프로그램에서 접한 이야기들 중 뭉클한 감동이 있는 이야기, 마음이 따뜻하고 행복해지는 이야기들을 전한다. 부드러운 사랑, 더불어 살아가는 즐거움, 모두를 살리는 가장 선한 사랑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며, 자신에게 찾아온 인연 또한 소중히 여겨야 함을 강조한다.

구매가격 : 8,300 원

청춘의 낙서들 - 막다른 골목에서 하늘이 노래질 때 괜찮다, 힘이 되는 낙서들

도서정보 : 도인호 | 2014-11-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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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격 : 9,800 원

 

떠남이 먼저다 8

도서정보 : 배지훈 | 2014-11-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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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의 이야기를 담아봅니다. 중국사람이 ‘8’이란 숫자를 워낙 좋아해서 제목에 ‘8’을 넣었습니다.
맘 편한 여행으로 시작 된 일이 다양한 이야기로 채워져 나갑니다.
저와는 완전히 다른 세상인 Silvis Ceo도 동행했습니다.
다양성의 폭이 넓은 나라, 중국의 추억을 기록해 봅니다.

구매가격 : 6,000 원

친애하는 청춘에게 : 서툴지만 아름다운 청년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세지를 전한다

도서정보 : 김욱 | 2014-11-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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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드라마처럼 우여곡절이 많았던 인생이지만, 삶을 포기하지 않고 매번 새로운 꿈을 꾸며 도전을 멈추지 않는 그는 하고 싶은 것이 있지만 용기가 없어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청춘들에게 “젊음이 가진 힘을 믿으라.”고 한다. 그가 만난 청춘들의 이야기가 자연스레 녹아 있는 책 《친애하는 청춘에게》를 읽다 보면 어느새 가슴 깊숙한 곳에 숨겨두었던 꿈에 대한 열망과 도전하고 싶은 용기가 생긴다.

구매가격 : 6,750 원

뛰는 개가 행복하다

도서정보 : 신대철. 김철영 | 2014-11-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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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개가 행복할 수밖에 없는 이유

신대철, 그는 대한민국 최초의 메탈 밴드로 1986년 데뷔 당시 대중음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킨 록그룹 ‘시나위’의 리더다. 임재범, 김종서, 서태지, 김바다 등 수많은 스타 뮤지션들의 등용문 역할을 했던 시나위는 지금까지 10여 장의 앨범을 발매하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1980~90년대 한국 대중음악계가 본격적으로 부흥하던 시기 그 중심에 서 있었던 시나위, 그리고 시나위 그 자체라고도 할 수 있는 신대철은 한 시대를 대표하는 음악인으로서 자신의 역할과 위치를 한 번도 거부하지도 벗어나지도 않았다. 최근에는 거대 통신자본에 맞서 ‘바른음원 협동조합’을 설립해 뮤지션들의 ‘생존권’ 보장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한국 대중음악계, 더 나아가 민감한 사회 현안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거침없이 내뱉는다. 대중과 유리된 채 살아가는 절대 다수의 연예인, 뮤지션들과 달리 세상에 대한 날카로운 관심과 시선을 유지하고 있으면서 삶의 양태를 어떻게 지켜나가야 하는지 확고하게 정립하고 있는 ‘깨시민’인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인간’ 신대철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신대철은 ‘목줄’로 대변되는 ‘안락한 체제’에 순응하며 편안하게 사는 삶보다는 자유롭게 뛰어 다닐 수 있는 ‘개’가 행복하다며 그런 삶의 자세를 음악으로 그리고 행동으로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어두운 시대를 관통해 지금의 신대철이 있기까지 그의 삶과 음악 세계를 오롯이 보여주는 이 책은 자본에 잠식되어가는 대중음악계와 점점 왜소해져가는 대한민국 ‘시민’들에게 색다른 귀감을 줄 것이다.

험난하면서도 화려했던 신대철의 음악 여정
신대철이 체제 저항적인 장르로 대표되는 록음악에 발을 들이게 된 건 그의 아버지이자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 씨의 내적 영향도 있었겠지만 그의 삶에 처음으로 찾아온 외적 ‘고난’이 큰 역할을 했을지도 모른다. 아버지가 ‘대마초 파동’에 연루되면서 겪었던 일련의 탄압을 목도하면서 록음악을 접하게 된 것이다. 그는 “재즈 뮤지션이 될 수도 있었고 클래식도 할 수 있었어. 그런데 록이 나한테 왔거든. 그러니까 그때부터 한 거야”라며 결과론적이지만 운명처럼 록음악을 받아들였다고 회고한다.
우연한 기회에 시나위라는 이름으로 1집을 발매한 신대철은 예상치 못하게 찾아온 인기를 업고 록음악계에 큰 족적을 남긴다. 물론 그 과정에서 멤버들 간의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적도 있고, 앨범 수록곡이 방송 금지곡으로 묶이면서 활동에 제약을 받은 적도 있다. 30여 년간 ‘시나위’라는 팀을 이끌면서 그는 무엇을 느꼈을까? 그는 ‘음악은 선악의 문제가 아니라 선택의 문제로 바라봐야 한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다고 말한다. 선악의 문제로 음악을 바라보는 순간 싸움이 될 수밖에 없다는 걸 경험을 통해 알게 된 것이다. 지금도 신대철은 ‘음악을 선택의 문제로 바라볼 때라야 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다’고 순간순간 자신을 타이른다.

시나위, 멈추지 않는 도전
시나위는 2013년 7년 만에 신보인 6곡짜리 미니앨범 《Mirrorview》를 발매한 데 이어 2014년에는 2곡짜리 디지털 싱글 《밤이 늦었어》를 발매하며 대중과의 접점을 계속해서 만들어나가고 있다. ‘시나위의 음악이 달라졌다’라는 이야기를 종종 듣기도 하지만 그는 ‘머물러 있는 것’을 음악인들이 가장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자신만의 색깔은 녹이되 그 자장 안에서 끊임없이 변화를 모색하는 것이 음악인으로서 가져야 할 자세라는 것이다.

“시나위가 변했다고 말하는 팬들도 있다는 걸 알아. 그렇지만 머물러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 ‘옛날이나 지금이나 한결같다.’ 이게 참 좋은 말인 것 같으면서도 사실 굴욕적인 말이거든. 음악 하는 사람들이 옛날에 좋아했던 것을 간직하는 건 좋지만 결국 발전형으로 가야 하지 않을까?”

바른음원 협동조합, 밥그릇 싸움이 아니라 생존이 걸린 문제!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바른음원 협동조합’은 ‘음악 생산-유통-소비’라는 음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재건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시작되었다. 이사장으로 활동 중인 신대철은 대부분의 음악인들이 부당한 음악 생태계에 관심을 갖고 있지 않고, 아무도 나서서 바로잡으려 하지 않는 상황이 안타까워 ‘다윗’과 같은 의지를 가지고 앞장섰다고 말한다. 그가 주장하는 것은 복잡하거나 어려운 것이 아니다. 음악 하는 사람들의 생존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음악 생태계를 ‘상식’적으로 바꾸자는 것뿐이다.

“음악을 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아무 의미 없는 작업을 매일 반복하면 얼마나 시간 낭비야? 인생 낭비지. 그래서 그들이 만든 소중한 음악이 합리적으로 유통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보려고 해. 한 번에 바꿀 수는 없겠지만 뭔가 숨통이 트이고 빛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사람들이 그쪽을 향해 갈 거 아니야. 그렇게 됐으면 좋겠어. 이 사회에 증명해보고 싶은 거야. ‘음악이 그렇게 가치가 없는 거냐? 그렇지 않다’고.”

이 책의 인터뷰어 김철영 피디는 “‘깨시민 신대철’은 나이가 들면서 ‘시민’이기를 포기하거나 점점 왜소해져가는 우리 세대들에게 지금 자유롭게 살고 있는지, 내가 가진 알량한 것들을 잃을까봐 조바심내고 있지는 않은지, 진정한 시민으로 살 각오가 되어 있는지 이 책을 통해 진지하게 묻고 있다”면서 지금처럼 ‘시민’으로 살기 어려운 시대에 이 책이 하나의 ‘힌트’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구매가격 : 9,900 원

그러나 불은 끄지 말 것

도서정보 : 김종관 | 2014-11-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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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사랑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수많은 책에서 사랑을 이야기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사랑은 그것들과는 조금 다르다. 사랑은 당신의 생각보다 아름답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
이 책은 사랑에 관한 짧은 이야기 서른두 편과 그 이야기에 덧붙인 작가의 자기고백적 단상으로 이루어져 있 단편영화 [폴라로이드 작동법]과 장편영화 [조금만 더 가까이] 등의 작품을 연출했던 김종관 감독이 펴내는 두번째 산문집이다. 평소 세밀하고 정교한 감성을 연출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그의 글은 그의 영화를 닮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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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제나 혼자가 아니었다

도서정보 : 정경훈 | 2014-11-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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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제나 혼자가 아니었다]는 한국GM(주)에서 상무이사로 퇴임을 하고 현재는 국민대학교에서 제자들을 가르치는 정경훈 교수의 가슴 따뜻한 고백을 들려주는 책이다. 순탄한 길을 걸어왔을 것만 같았던 그의 삶에도 크고 작은 시련과 역경은 늘 존재했다. 책은 아무리 힘겨운 삶을 살더라도 그 누구든 행복한 삶을 성취할 수 있음을 독자에게 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어떠한 태도를 갖추고 어떻게 노력을 쏟아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구매가격 : 9,75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