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만주지역 한인민족운동의 재발견
도서정보 : 박환 | 2014-08-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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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지역 한인민족운동의 재발견』은 최근까지의 만주지역 한인민족운동에 대한 연구성과를 정리하고 그 성과와 문제점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고민하였다. 아울러 저자가 만주지역을 연구하게 된 계기와 그동안의 연구성과 앞으로의 연구방향 등에 대하여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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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시학
도서정보 : 김윤배 | 2014-08-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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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총 2장으로 구성하여 김수영 시학과 김수영 시의 수용미학으로 나누어 살펴본다. 1장에서는 논의의 방향 자유 와 속도 의 모더니티 모더니티와 리얼리티의 언어 극복 모더니티와 리얼리티의 수용미학 등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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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사람을 위한 시
도서정보 : 임충규 | 2013-03-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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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뚝 뚝 흘리면서도 고개를 숙이지 않는 아이라면 가슴에 큰 파도치는 아픔이 있다 고독을 마주친 인간이 단지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은 웅크리고 앉아 글을 쓰거나 하늘을 보며 노래를 부르는 것 그 외에 다른 무엇이 있겠는가? 그대 고독하다면 나의 시를 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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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한연의 71회-80회 8
도서정보 : 연활여 | 2014-09-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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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한연의 71회-80회 후한 광무제 유수의 건국 역사소설이며 한문 및 한글번역이 되어 있습니다. 예시문 第七十三回 仲華?火燎君裳 第七十四回 第七十四回원문은 없다. 大啓雄兵經日會 제칠십삼회 중화설화료군상 제칠십사회 대계웅병경일회 동한연의 73회 중화는 불살라 군주 치마를 말리다 74회 크게 영웅병사를 열어 하루만에 모이다. 却說光武渡過?? 望前奔行。 각설광무도과호타 망전분행 각설하고 광무는 호타하를 건너서 앞을 바라보고 달아났다. 至南宮地界 遇大風雨 滿身俱濕 引軍趨避道旁空舍之中。 지남궁지계 우대풍우 만신구습 인군추핍도방공사지중 남궁 지역에 이르러서 큰 바람과 비를 만나서 온 몸이 모두 젖어서 군사를 이끌고 길옆의 빈 집에 달려 들어가 피했다. 馮異抱薪 鄧禹?火 光武對?燎 燎(화톳불 비추다 료{요} ?-총16획 li?o li?o) 衣。 풍이포신 등우설화 광무대조료의 풍이가 땔나무를 껴안고 등우는 불을 사르며 광무제는 아궁이를 대하고 옷을 말리고 있었다. 馮異見光武面帶饑色 遂往農家求得麥飯一碗 進與光武。 풍이견광무면대기색 수왕농가구득맥반일완 진여광무 풍이는 광무 얼굴에 굶주린 기색을 띰을 보고 곧 농가에 가서 보리밥 한 사발을 구해 얻어서 광무에게 진상해주었다. 光武大喜 自食一半 餘與衆將解饑。 광무대희 자식일반 여여중장해기 광무는 매우 기뻐서 스스로 절반을 먹고 나머지는 여러 장수에게 주어 굶주림을 해소하게 했다. 再往南行 馳赴信都 信都 기주(冀州) 안평국(安平國)에 속하는 현(縣)의 명칭이다. 성터는 원래 현재의 하북성(河北省) 기현(冀縣)에 위치 。 재왕남행 치부신도 다시 남쪽으로 가서 신도에 말달려 이르렀다. 忽見城內衆官悉出迎接。 홀견성내중관실출영접 갑자기 성안의 여러 관리가 모두 영접하러 나옴을 봤다. 光武遠望 認是任光、朱祐、景丹、蓋延、寇恂 恂(정성 순 ?-총9획 x?n) 、祭遵。 광무원망 인시임광 주우 경단 개연 구순 제준 광무가 멀리서 보니 임광 주우 경단 개연 구순 제준으로 인식되었다. 迎入城中後衙 各施君臣之禮 共話閒別之情。 영입성중후아 각시군신지례 공화한별지정 성안의 관아뒤로 맞아들여서 군주와 신하의 인사를 하며 함께 한가한 이별의 정황을 말했다. 大排筵宴 賞勞諸軍。 대배연연 상로제군 크게 잔치를 배열하며 상으로 여러 군사를 위로하였다. 忽人報曰:“王?兵離城三里下寨 次日決戰。” 홀인보왈 왕랑병리성삼리하채 차일결전 갑자기 한 사람이 보고를 했다. “왕랑의 병사가 성에서 3리 떨어져 영채를 세우며 다음날에 결전을 하고자 합니다.” 衆將聞報 卽欲對陣 任光進曰:“不可輕敵!況且是處東皐 ?(못 고 ?-총10획 g?o)가 皐(부르는 소리 물가 언덕 고 ?-총11획 g?o)로 되어 있다. 西皐 俱集軍將接合 其勢甚大。?欲勝彼 可先令一饒舌 ?舌 [r?osh?] 1) 말이 많다 2) 수다가 심하다 之士 說連東西二? 若肯合兵相助 則王?可破矣!” 중장문보 즉욕대진 임광진왈 불가경적 황차시처동고서고 구집군장접합 기세심대 기욕승피 가선령일요설지사 설연동서이고 약긍합병상조 즉왕랑가파의 여러 장수가 보고를 듣고 적진과 대치하려는데 임광이 진언했다. “적을 가벼이 대적해서는 안됩니다. 하물며 이 곳은 동쪽 언덕과 서쪽 언덕이 있어서 모두 군사를 모아 접하면 그 세력이 매우 큽니다. 이미 그들을 이기려고 하면 먼저 말 잘하는 선비를 시켜 동서 2고를 연결하며 만약 병사를 합쳐 서로 도우면 왕랑을 격파할 수 있습니다!” 光武聞言 卽令寇恂往說。 광무문언 즉령구순왕설 광무가 말을 듣고 곧 구순을 보내 가서 설득하게 했다. 恂領命單騎前往。 순령명단기전왕 구순은 명령을 받들고 홀로 말타고 앞서 갔다. 至東?門下 令人說知。 지동고문하 령인설지 구순이 동고문아래에 이르니 사람을 시켜 알게 했다. 劉植出接 邀入後堂。 유식출접 료입후당 유식이 나와 영접하여 후당에 맞아들였다. 施禮坐畢 問曰:“將軍爲何至此?” 시례좌필 문왈 장군위하지차 인사하고 앉길 마치고 물었다. “장군께서는 이곳에 어떻게 오셨습니까?” 恂曰:“爲漢司馬劉秀 原系長沙定王之後 劉欽之子 起兵破賊王莽 扶立族兄聖公爲帝。今被王?反漢 難與對敵 將軍若肯助漢 則更始基業可興 劉朝不?後也!” 순오라 위한사마유수 원계장사정왕지후 유흠지자 기병파적왕망 부립족형성공위제 금피왕랑반한 난여대적 장군약긍조한 즉갱시기업가흥 유조부절후야 구순이 말했다. “한나라 사마인 유수는 원래 장사의 정왕의 후례로 유흠의 아들이며 병사를 일으켜 도적 왕망을 격파하며 족형인 성공을 황제로 세웠습니다. 지금 왕랑이 한나라에 반란하여 대적하기 어려워 장군이 만약 한나라를 돕고자 하면 갱시황제의 기업이 흥기할 수 있고 유씨 왕조도 후손이 끊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劉植曰:“所憐者劉秀仁德也。且吾亦係漢族 豈有他哉!” 유식왈 소련자유수인덕야 차오역계한족 기유타재 유식이 말했다. “유수의 인자한 덕을 가련하게 여깁니다. 저 또한 한나라 황족이니 어찌 다른 것이 있겠습니까?” 欣然投順 投? [t?ush?n] 1) 항복하다 2) 귀순하다 3) 부치다 。 흔연투순 기쁘게 귀순하였다. 二人遂往西?而去。 이인수왕서고이거 두 사람은 곧 서고로 갔다. 至門下 令人投報 投? [t?ub?o] 선물을 주고받음 。 지문하 령인투보 문아래에 이르러서 사람을 시켜 보고하게 했다. 王梁接入 與卓茂等各施禮畢 問“此公何來?” 왕량접입 여탁무등각시례필 문 차공하래 왕량이 접해 들이며 탁무등과 각자 인사를 하고 물었다. “이 공은 어디서 왔습니까?” 恂曰:“因司馬劉秀爲賊兵侵攘 使愚特來投告將軍。乞兵救濟 ?能功就 以貴酬謝。” 순왈 인사마유수위적병침양 사우특래투고장군 걸병구제 상능공취 이귀수사 구순이 말했다. “사마인 유수가 적병에 침탈당해 저를 시켜 특별히 장군께 고하게 했습니다. 병사를 빌려 구제하시어 혹시 공로가 성공하면 귀하게 감사하여 갚는다고 합니다.” 王梁大喜 卽從應順。 왕량대희 즉종응순 왕량이 매우 기뻐서 곧 따라 순종했다. 卓茂曰:“主公今在何處?” 탁무왈 주공금재하처 탁무가 말했다. “주공께서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 恂曰:“見在信都屯下。” 순왈 견재신도둔하 구순이 말했다. “신도에 주둔해 계십니다.” 卓茂聽言 卽欲王梁起兵。 탁무청언 즉욕왕량기병 탁무가 말을 듣고 곧 왕량에게 병사를 일으키게 했다. 劉植曰:“可往漁陽太守劉顯處 求借軍兵。其人亦系漢族 聚有雄兵十萬 ?求合會共往 則破王?如反掌矣!” 유식왈 가왕어양태수유현처 구차군병 기인역계한족 취유웅병십만 당구합회공왕 즉파왕랑여반장의 유식이 말했다. “어양태수 유현 있는 곳에 가서 군병을 빌리십시오. 그 사람도 또한 한나라 황족으로 영웅병사 10만을 모아서 혹시 합쳐서 함께 가길 구하면 왕랑을 손바닥 뒤집듯 쉽게 격파할 수 있습니다!” 寇恂聞說 遂與劉植、卓茂、王梁四人上馬同往 前往 前往 [qi?nw?ng] 1) 나아가다 2) 가다 3) 향하여 가다 漁陽進發。 구순문설 수여유식 탁무 왕량사인상마동왕 전왕어양진발 구순이 설명을 듣고 곧 유식 탁무 왕량 4인과 함께 말에 올라 함께 가며 어양을 향하여 갔다. 行經數日 至其地界。 행경수일 지기지계 며칠을 가서 땅 경계에 이르렀다. 忽見一隊遊獵 游? [y?uli?] 1) 사냥 다니다 2) 유렵하다 軍兵 都執輕弓短劍 堅甲重兵 至近問曰:“何方將士 投此經過?” 홀견일부유렵군병 도집경궁단검 견갑중병 지근문왈 하방장사 투차경과 갑자기 한 사냥다니는 부대의 군병이 모두 가벼운 활과 단검을 잡고 단단한 갑옷의 중무장한 병사가 가까이 이르러서 물었다. “어느 곳의 장사로 이 곳을 지나가십니까?” 恂曰:“司馬劉秀使吾投往漁陽太守處 求借救兵。” 순왈 사마유수사오투왕어양태수처 구차구병 구순이 말했다. “사마 유수께서 나를 시켜 어양태수가 있는 곳에 보내서 구원병을 빌리라고 하셨소.” 其首將乃是苗曾 聞說是漢將 大叫:“衆將拿捉。” 기수장내시묘증 문설시한장 대규 중장나착 衆得將令 一齊混捉。 중득장령 일제혼착 여럿은 명령을 받고 일제히 붙잡으려 했다. 寇恂急勒回馬望北奔走 苗曾領軍後?。 구순급륵회마망북망주 묘증령군후간 구순이 급히 말을 돌려 북쪽을 바라보고 도망가며 묘증은 군사를 거느리고 뒤를 추적했다. 約走五七里地 忽前一陣軍兵 書著“大漢軍兵” 當頭三將飛騎而來。 약주오칠리지 홀전일진군병 서착 대한군병 당두삼장비기이래 대략 5 7리정도 달아나다가 갑자기 앞에 한 군병이 있으니 대한군병이라고 쓰여 있고 선두에 선 세 장수는 나는 듯이 발리 말을 타고 왔다. 寇恂高叫:“將軍救吾!吾乃漢將寇恂 被賊兵追?。” 구순고규 장군구오 오내한장구순 피적병추간 구순이 크게 소리쳤다. “장군께서는 나를 구제해주시오! 나는 한나라 장수 구순으로 적병에게 추격당하고 있소.” 三將乃杜貌、吳漢、馬成 聞恂叫救 一齊喊殺 活捉苗曾。 삼장내두모 오한 마성 문순구규 일제함살 활착묘증 3장수는 두모 오한 마성으로 구순이 소리침을 듣고 일제히 함성을 지르며 묘증을 산채로 붙잡았다. 衆軍各逃奔散 遂脫寇恂之危 引兵擁入漁陽城去。 중군각도분산 수탈구순지위 인병옹입어양성거 여러 군사가 각자 도망가 곧 구순의 위험을 벗어나며 병사를 인솔하고 어양성에 들어갔다. 安撫百姓 至衙內坐? 謂恂曰:“汝往何遭賊所擒?” 안무백성 지아내좌서 위순왈 여왕하조적소금 백성을 편안히 위로하며 관아안에 이르러서 앉으며 구순에게 말했다. “너는 어디로 가서 도적을 사로잡았는가?” 恂曰:“因投漁陽皇叔劉顯處借軍 路逢此賊。若非公等來至 險墮其手。” 순왈 인투어양황숙유현처차군 로봉차적 약비공등래지 험타기수 구순이 말했다. “어양의 황숙 유현이 있는 곳에서 군사를 빌려 길에서 이 도적을 만났습니다. 만약 공등이 와주지 않으면 그의 손에 험난하게 떨어질뻔했습니다.” 吳漢曰:“足下不知其故 漁陽皇叔 主公亦投此處借軍 被苗曾暗投王?相擊 各衝混散 王?因封苗曾爲此太守。適?追? 追? [zhu?g?n] 1) 쫓다 2) 따라잡다 3) 쫓아가 被吾擒者 卽苗曾也。” 오한왈 족하부지기고 어양황숙 주공역투차처차군 피묘증암투왕랑상격 각충혼산 왕랑인봉묘증위차태수 적재추간 피오금자 즉묘증야 오한이 말했다. “그대는 연고를 모르오 어양의 황숙은 주공께서도 또한 이곳에 가서 군사를 빌리려다 묘증이 몰래 왕랑에 투항하여 서로 공격하여 각자 충돌하여 혼전으로 흩어지고 왕랑은 묘증을 이곳의 태수로 삼았소. 마침 추격해 와서 내가 사로잡은 사람은 묘증이오.” 寇恂大喜。 구순대희 구순은 매우 기뻐하였다. 吳漢遂令左右推出苗曾斬首。 오한수령좌우추출묘증참수 오한은 곧 좌우를 시켜 묘증을 끌어내어 참수시키게 했다. 忽人報皇叔劉顯兵至。 홀인보황숙유현병지 갑자기 어떤 사람이 황숙 유현이 병사를 이끌고 온다고 보고했다. 各衆將出衙迎接 邀入後堂施禮 ?序 ?(칠 다가오다 애 ?-총10획 ?i ?i)序? [?ix?r] 1) 차례로 2) 순서대로 而坐。 각중장출아영접 료입후당시례 애서이좌 각 여러 장수는 관아를 나와 영접하며 후당에 맞아들여 예를 갖추고 순서대로 앉았다. 吳漢問曰:“皇叔許久 許久 매우 오래 何來?” 오한문왈 황숙허구하래 오한이 물었다. “황숙은 어찌 매우 오랜만에 오셨습니까? 顯曰:“自此混散 吾於諸處聚集軍兵 已得二萬之餘 特來破滅苗曾。汝等爲何先奪?” 현왈 자차혼산 오어제처취집군병 이득이만지여 특래파멸묘증 여등위하선탈 유현이 말했다. “이곳에서 흩어진뒤에 나는 여러 곳에서 군병을 모아 이미 2만여명을 모아 특별히 묘증을 파멸시키러 왔네. 당신들은 어찌 먼저 빼앗았는가?” 吳漢曰:“吾已捉獲苗曾。” 오한왈 오이착확묘증 오한이 말했다. “저희가 이미 묘증을 잡았습니다.” 令人推至。 령인추지 사람을 시켜 이르게 했다. 劉顯大喜 曰:“爲此小賊 使吾君臣混散!” 유현대희 왈 위차소적 사오군신혼산 유현이 매우 기뻐하며 말했다. “이 좀도둑 때문에 우리 군주와 신하가 흩어지게 되었다!” 遂拔劍下階 ?爲八段 令人拖 拖(끌어당기다 타 ?-총8획 tu?) 於溝壑。 수발검하계 감위팔단 령인타어구학 곧 검을 뽑아 계단을 내려가 베어 8조각으로 만들어 사람을 시켜 구덩이에 끌었다. 有詩爲證:擾擾 ?? [r?or?o] 1) 복잡하고 어지러운 모양 2) 소란한 모양 干戈角勝爭 人民慌亂各逃生。 유시위증 요요간과각승쟁 인민황란각도생 시로 다음과 같이 증명했다. 복잡한 전쟁으로 전쟁을 다투니 백성이 당황하고 혼란하여 각자 생명을 도피하였다. 寇恂已入漁陽裏 擊斬苗曾直世平。 구순이입어양리 격참묘증직세평 구순이 이미 어양안에 들어가서 묘증을 때려 참수하니 세상의 평가를 정직하게 하다. 那劉顯大排筵席 衆將一齊賀喜。 나유현대배연석 중장일제하희 유현은 크게 잔치를 열고 여러 장수들은 일제히 축하하였다. 正宴間 忽報耿?父子兵至 衆皆出接。 정연간 홀보경엄부자병지 중개출접 바로 잔치하는 사이에 갑자기 경엄 부자의 병사가 왔다고 보고하니 여럿이 모두 나와 영접했다. 至衙禮坐 ?曰:“吾領壯軍 正來剿殺苗曾 想被公等擒滅?” 지아예좌 엄왈 오령장군 정래초살묘증 상피공등금멸 관아에 이르러서 예의를 앉으니 경엄이 말했다. “내가 건장한 군사를 거느리고 바로 묘증을 죽이러 왔는데 공등에게 스로잡혀 죽임을 상상했겠소?” 劉顯曰:“吾等除矣!” 유현왈 오등제의 유현이 말했다. “저희들이 제거했습니다!” 耿?大喜 遂合兵一處 共計二十萬有餘。 경엄대희 수합병일처 공계이십만유여 경엄이 매우 기뻐서 곧 병사를 한 곳에 모아서 모두 계산하니 20만여명이었다. 推劉顯爲元帥 吳漢爲副帥 杜貌、馬成爲先鋒 是日卽起軍行。 추유현위원수 오한위부수 두모 마성위선봉 시일즉기군행 유현을 원수로 오한을 부원수로 추대하며 두모와 마성이 선봉이 되니 이 날에 곧 군사를 일으켜 행군했다. 吳漢傳令衆軍:“不得傷害百姓 如故違者 卽斬 有制之兵 自是不同. 억제가 있는 병사는 스스로 같지 않다. 。” 오한전령중군 부득상해백성 여고위자 즉참 오한이 여러 군사에게 명령을 전해 말했다. “백성을 상해하지 말고 만약 고의로 위반하면 곧 참수하겠다.” 衆皆應諾。 중개응락 여럿이 모두 허락하였다. ?響一聲 出城前往。 포향일성 출성전왕 포소리가 한번 나서 성을 나와 갔다. 干戈耀日 旗鼓番 番(갈마들 번성하다 번 ?-총12획 f?n p?n) 天。 간과요일 기고번천 방패와 창이 태양에 빛나니 기와 북이 하늘까지 번성했다. 所過州縣 不攻自服。 소과주현 불공자복 지나는 주와 현이 공격하지 않아도 스스로 복종했다. 行經數日 至信都 離城五十里下寨。 행경수일 지신도 리성오십리하채 행군에 며칠 지나서 신도에 이르러 성에서 50리를 떠나 영채를 세웠다. 吳漢令小軍打探 打探 [d?t?n] 1) 알아보다 2) 물어보다 王?子兵圍城否。 오한령소군타탐왕랑자병위성부 오한이 소군을 시켜 왕랑자를 병사가 성을 포위함 여부를 알아보게 했다. 又令寇恂報知光武。 우령구순보지광무 또 구순을 시켜 광무를 보고하여 알게 했다. 寇恂上馬飛至城下 叫開門。 구순상마비지성하 규개문 구순이 말에 올라 나는 듯이 빨리 성아래에 이르러서 문을 열라고 소리쳤다. 光武急令放入。 광무급령방입 광무가 급히 들여보내라고 했다. 寇恂具說所集軍兵 約謀攻掠之事。 구순구설소집군병 약모공략지사 구순은 모집한 군병에게 설명하여 대략 공략할 일을 도모하였다. 光武大喜 遂與衆將約議 准同接應 令寇恂回報。 광무대희 수여중장약의 준동접응 령구순회보 광무가 매우 기뻐서 곧 여러 장수와 대략 논의하여 접응함을 비준하여 구순을 시켜 돌아가 보고하게 했다. 寇恂上馬出城 回至寨中見吳漢等 話訖前事。 구순상마출성 회지채중견오한등 화흘전사 구순이 말에 올라 성을 나와서 영채중에서 오한등을 보고 앞의 일을 다 말했다. 却說光武登城 叫劉林、劉庭打話。 각설광무등성 규유림 유정타화 각설하고 광무는 성에 올라서 유림과 유정을 불러 말을 했다. 二人遂至城下 光武曰:“汝等二人莫失兄弟之位 早省入城 共圖妖賊 莫待禍急燃眉 悔之?矣!” 이인수지성하 광무왈 여등이인막실형제지위 조성입성 공도요적 막대화급연미 회지만의 두 사람이 곧 성아래에 이르러서 광무가 말했다. “너희들 두 사람은 형제의 지위를 잃지 말고 일찍 성에 들어가서 함께 요사스런 도적을 도모하여 화급이 눈썹을 태움을 기다려 후회막급하지 말라.” 二人不聽 回寨而去。 이인불청 회채이거 두 사람이 듣지 않고 영채로 돌아갔다. 是夜 鄧禹領軍出城 ?劫王?之寨。 시야 등우령군출성 투겁왕랑지채 이날밤에 등우는 군사를 이끌고 성을 나와서 왕랑의 영채를 습격했다. 衆將各遵分兵 四門圍伏。 중장각준분병 사문위복 여러 장수가 각자 병사를 나눠서 4문에 포위해 잠복했다. 待至三更時分 王軍昏目睡濃。 대지삼경시분 왕군혼목수농 3경시간에 이르러서 왕랑 군사가 눈을 감고 짙게 잠들길 기다렸다. 鄧禹令軍放火 ?響一聲 四門齊殺入寨。 등우령군방화 포향일성 사문제쇄입채 등우는 군사를 시켜 방화하게 하며 포소리가 한번 울리고 4문에 일제히 쇄도해 영채에 들어갔다. 驚起王軍 不知去向 東投西竄 自相踐踏。 경기왕군 부지거향 동투서찬 자상천답 놀라 왕랑군사를 일으켜 가는 방향을 모르고 동서로 달아나 서로 밟았다. 桓法欽急引王?子殺開血路奔走 殘兵敗卒衝混四散。 환법흠급인왕랑자쇄개혈로분주 잔병패졸충혼사산 환법흠이 급히 왕랑자를 인솔하여 혈로를 열어 달아나니 패잔병이 마침내 사방으로 흩어졌다. 鄧禹收軍入城。 등우수군입성 등우가 군사를 거두어 성에 들어갔다. 光武知勝 急開門接。 광무지승 급개문접 광무가 승리를 알고 급히 문을 열고 영접했다. 見姚期馬上橫擔一人 龍袍玉帶 活似王?子之狀。 견요기마상횡담일인 용포옥대 활사왕랑자지상 요기가 말 위에서 가로로 한 사람을 데리고 용포에 옥대를 하며 산 왕랑자의 모양과 같았다. 心中微喜 至近 以火燭 乃弟劉林也 與王?子一樣?扮。 심중미희 지근 이화촉 내제유림야 여왕랑자일양장분 마음이 조금 기뻐서 근처에 이르러서 불을 비추어 보니 아우 유림으로 왕랑자와 똑같이 분장하고 있었다. 光武放聲大哭 衆將勸解 ?解 [qu?nji?] 1) 권유하다 2) 타이르다 3) 화해시키다 未已。 광무방성대곡 중장권해미이 광무는 목소리를 내어 크게 통곡하며 여러 장수는 풀길 다 마치지 못했다. 却說桓法欽招集殘兵 尙有五十餘萬 屯下營寨。 각설환법흠초집잔병 상유오십여만 둔하영채 각설하고 환법흠이 패잔병을 모집하니 아직도 50여만이 있고 영채에 주둔했다. 聽得吳漢於寨殺牛宰馬 朝歡暮? 不理軍情之事。 청득오한어채살우재마 조환모음 불리군정지사 오한이 영채에서 소와 말을 잡고 아침에 즐겁고 저녁에 술먹어 군사의 정황의 일을 다스리지 않았다. 遂令劉庭、張美、李獻引二萬大軍 迎擊 迎? [y?ngj?] 1) 영격 2) 요격 3) 영격하다 吳漢之寨。 수령 유정 장미 이헌인이만대군 영격오한지채 곧 유정 장미 이헌이 2만대군을 인솔하고 오한의 영채를 공격했다. 三人遵命 領軍前往。 삼인준명 령군전왕 세 사람이 어명을 따라서 군사를 이끌고 앞서 갔다. 撞至寨內 遍繞 乃一空寨。 당지채내 편요 내일공채 영채안을 치니 빙둘러싸도 한 빈 영채였다. 急撥馬回 四圍伏兵齊起 擧火高燒。 급발마회 사위복병제기 거화고소 급하게 말을 돌려서 사방 주위에 복병이 일제히 올라오니 불을 들어 높게 태웠다. 王兵不能衝出 師以智而勝以無謀而敗 王郞之謂也. 군사는 지략이 있으면 승리하며 무모하면 패배하니 왕랑을 말함이다. 望西門衝走 被王梁截住 急退東走 賈復當住杜貌、劉植挺槍混殺 斬劉庭於寨內。 왕병불능충출 망서문충주 피왕량절주 급퇴동주 가복당주두모 유식정창혼살 참유정어채내 왕랑병사는 나가지 못하고 서문을 바라보고 충돌해 달아나다 왕량이 끊겨서 급히 동쪽으로 후퇴하여 달아나 가복이 두모 유식을 맞이하고 창을 들고 혼전하니 영채안에서 유정을 베었다. 杜貌活捉張美 劉植擒下李獻。 두모활착장미 유식금하이헌 두모는 장미를 사로잡고 유식은 이헌을 사로잡았다. 光武領軍政擊王?之寨 桓法欽急領軍往西走。 광무령군공격왕랑지채 환법흠급령군왕서주 광무는 군사를 거느리고 왕랑의 영채를 공격하며 환법흠은 급히 군사를 이끌고 서쪽으로 달아났다. 光武收軍 杜貌等拿張美、李獻來至。 광무수군 두모등나장미 이헌래지 광무는 군사를 거두고 두모등은 장미와 이헌을 잡아 끌고 왔다. 光武曰:“軍中唆哄 唆(부추길 사 ?-총10획 su?) 哄(떠들썩할 홍 ?-총9획 h?ng h?ng) [su?h?ng] 속여서 교사하다 通是此兩匹夫!” 광무왈 군중준홍 통시차양필부 광무가 말했다. “군사는 속임을 당함은 모두 이 두 필부 때문이다!” 喝令斬訖 率兵再赴。 갈령참흘 솔병재부 일갈해서 참수하라고 하며 병사를 인솔하고 다시 이르렀다. 却說王?點兵 損折三十餘萬。 각설왕랑점병 손절삼십여만 각설하고 왕랑이 병사를 점검하니 30여만명이 손상당했다. 又聽後軍?近 急奔前走。 우청후군간근 급분전주 또 후군이 근처로 추격함을 듣고 급히 앞으로 달려왔다. 忽聽?響一聲 耿純領軍截住 截住 [ji?zh?] 막다. 저지하다 二人交馬混戰 光武、鄧禹領軍?至。 홀청포향일성 경순령군절주이인교마혼전 광무 등우령군간지 갑자기 포소리가 한번 울리니 경순이 군사를 거느리고 두 사람을 막아 말타고 교전하니 광무 등우는 군사를 거느리고 추격해 이르렀다. 劉葦、彭滿殺入陣中 見桓法欽騎龍騰空而起 法欽拔劍?上 殺死彭滿。 유위 팽만쇄입진중 견환법흠기용등공이기 법흠발검간상 살사팽만 유위와 팽만이 적진에 쇄도해 들어가서 환법흠이 용마를 타고 공중을 날라 오는 것을 보니 환법흠이 검을 뽑아서 추격하니 팽만을 죽였다. 又望光武?來 只見頭落於地 視之 乃一馬首! 우망광무감래 지견두락어지 시지 내일마수 또 광무가 베러 옴을 보고 단지 땅에 머리가 떨어짐을 보니 한 말의 머리였다! 有詩爲證:百計混中原 扶王欲??。 유시위증 백계혼중원 부왕욕병탄 시로써 다음과 같이 증명한다. 모든 계책으로 중원을 혼란하게 하니 왕을 도와 병탄하려고 한다.
구매가격 : 4,900 원
만남을 조르는 행운의 여신(세번째 책)
도서정보 : 靑崑 全 敎 燁 | 2015-07-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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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그동안 시리즈로 연재하던 주역을 통한 경영이야기 세번째 내용입니다. 주역은 그 근본 사상을 원형리정(元亨利貞)이라고 했을때 세번째는 리(利)이며 이는 이용하여 내것으로 만드는 방법에 대하여 설명합니다. 행운이란 그냥 찾아오지는 않지만 스쳐 지나갈 때를 맞추어 잘 낚아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행운의 여신이 나를 찾아오기를 기다리지 말고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나를 만나려고 만드는 것이 필요하며 그 방법적인 이야기 입니다.
구매가격 : 3,000 원
한국문학전집147 계집하인
도서정보 : 나도향 | 2015-05-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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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향의 단편소설이다. 박영식은 관청 사무를 끝내고서 집에 돌아왔다. 얼굴빛이 조금 가무스름한데 노란빛이 돌며 멀리 세워 놓고 보면 두 눈이 쑥 들어 간 것처럼 보이도록 눈 가장자리가 가무스름 한데 푸른빛이 섞이었다. 어디로 보든지 호색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할 수가 없는 삼십 내외의 청년이다. 문에 들어선 주인을 본 아내는 웃었는지 말았는지 눈으로 인사를 하고 모자와 웃옷을 받아서 의걸이에 걸며 “오늘 어째 이렇게 일찍 나오셨소?” 하며 조금 꼬집어 뜯는 듯한 수작을 농담 비슷이 꺼낸다. 영식은 칼라를 떼면서 체경 앞에 서서 “이르긴 무엇이 일러 시간대로 나왔는데” 하고 피곤한 듯이 약간 상을 찌푸렸다. “누가 퇴사 시간을 몰라서 하는 말요?”
구매가격 : 500 원
한국문학전집146 뽕
도서정보 : 나도향 | 2015-05-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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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 호에 발표했으며 나도향의 후기 사실주의를 대표하는 작품이다. 노름꾼의 아내 안현집은 무식하고 정조 관념이 거의 없는 여자이다. 동리의 돈 있는 인물들과 어울려 헤프게 몸을 맡기던 그는 뒷집 머슴인 삼돌이와 남의 뽕을 훔치러 갔다가 들켜 뽕지기에게 몸을 맡긴다. 평소 안현집을 노리던 삼돌이는 온 동리에 이 소문을 퍼뜨리고... 가난에 시달리며 살아가는 인간들의 도덕 혼미와 성 질서 실종을 다루고 있다.
구매가격 : 500 원
한국문학전집142 지하촌
도서정보 : 강경애 | 2015-05-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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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애의 단편소설이다. 해는 서산 위에서 이글이글 타고 있다. 칠성이는 오늘도 동냥자루를 비스듬히 어깨에 메고 비틀비틀 이 동리 앞을 지났다. 밑 뚫어진 밀짚모자를 연신 내려쓰나. 이마는 따갑고 땀방울이 흐르고 먼지가 연기같이 끼어. 그의 코밑이 매워 견딜 수 없다. 「이애 또 온다.」 「어 아. 」 동리서 놀던 애들은 소리를 지르며 달려온다. 칠성이는 조놈의 자식들 또 만나는구나 하면서 속히 걸었으나 벌써 애들은 그의 옷자락을 툭툭 잡아당겼다. 「이애 울어라 울어.」 한 놈이 칠성의 앞을 막아서고 그 큰 입을 헤벌리고 웃는다. 여러 애들은 죽 돌아섰다. 「이애 이애 네 나이 얼마?」 「거게 뭐 얻어오니 보자꾸나.」 한 놈이 동냥자루를 툭 잡아채니 애들은 손뼉을 치며 좋아한다. 칠성이는 우뚝 서서 그중 큰놈을 노려보고 가만히 서 있었다. 앞으로 가려든지 또 욕을 건네면 애들은 더 흥미가 나서 달라붙는 것임을 잘 알기 때문이다.
구매가격 : 500 원
한국문학전집124 적도
도서정보 : 현진건 | 2015-04-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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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건의 적도는 1930년대 전반기 한국사회와 다층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공적인 삶에 가해지는 식민지 현실의 구속력을 올바로 ‘반영’하는 한편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인물들의 타락한 일상을 핍진하게 ‘재현’함으로써 근대소설사 내내 사실주의적 장편소설들이 행해온 현실 탐구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작품의 말미에서 민족사적으로 소중한 항일적인 의미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도 현실에 대한 저항으로서 중요한 성취에 해당된다. 그러면서 적도는인물 및 서사 구성 차원에서 사적(私的)으로 압축된 ‘공간적 형식’을 통해 독자들의 흥미를 지속적으로 끌어내는 데도 성공하고 있다. 이렇게 반영과 재현 표현의 방식으로 복합적인 주제효과를 창출하는 것이 이 소설의 특징이다.
구매가격 : 1,000 원
한국문학전집122 희생화
도서정보 : 현진건 | 2015-04-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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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의 딸로 태어난 S는 예쁘고 똑똑한 학생이다. 어머니와 남동생과 함께 아버지의 유산으로 살아간다. 같은 학교의 미남이며 똑똑한 대구 양반가 출신의 K를 만나게 되고 서로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둘은 K집이 반대할 것이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S의 어머니를 만나게 되고 S의 집에서는 어머니와 동생에게 인정을 받게 된다. K의 행동거지가 이상함을 안 오촌당숙은 고향에 계신 할아버지를 올라오시게 하여 장가를 가라고 한다. 그때 누나의 편지를 들고 K가 묵고 있던 오촌당숙의 집에 갔던 나는 그 말을 듣게 되고 결국 누나에게 말하게 된다. 누나에게 이 말을 할때 K는 누나를 찾아와 결혼을 안하기 위해서 달아나기로 한 결심을 말하고 누나는 부모 형제를 버리지 말라고 하며 자신은 생각하지 말고 행복하게 살라고 한다. K는 마지막 인사를 하고 떠나고 누나는 그뒤 시름시름 앓다가 죽고 만다.
구매가격 : 500 원
홍익역사단지 천자문(제3마당)
도서정보 : 황효상 | 2015-02-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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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이 홍익역사단지(弘益歷史團誌) 천자문(千字文)은 한마디로 재산을 자식에게 물려주는 것보다 수 만배의 지혜(智慧)와 인정(人情)이 들어있다고 봅니다. 곧 내 가정을 일으키는데 인성(人性) 인내(忍耐) 화목(和睦) 역사관(歷史觀) 국가관(國家觀) 대사업(大事業) 등이 들어있다. 즉 인내심 이후에 화목이 나오며 화목한 다음에 대사업이 이루어진다. 곧 내가 먼저 알아야 만이 내 자식에게 꾸중보다는 격려와 칭찬과 덕담을 할 수가 있다. 이것이 바로 내 가정을 일으키는 길이라고 봅니다. 곧 이 책은 내 가정에 평생을 두고 대대로 활용하여 써 먹을 수 있는 문구가 들었다고 보는바(所=事)입니다. 곧 직장이나 대사업 대무역을 하는데 써 먹을 수 있는 문구가 있다고 보는 봐(見)입니다. 인생 삶에 멋이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것이 없을 때 또 부모로부터 따뜻한 보살핌 등이 없고 폭행과 학대(虐待) 등을 받고 당하였을 때 그것에 대한 원망을 벗어나 그대가 그대 자식을 위해 따뜻한 말을 해줄 때 그대 자식은 내 가정을 일으켜 세울 수가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을 박차고 일어서기가 성인군자도 어려운데 보통 중생들로서는 더욱더 어렵다고 봅니다. 결국은 내 자식을 위하여 내가 스스로 자립을 하여 자식을 위해 뭔가 용기와 희망의 말을 해줄 때 그대 가정은 일어 설수가 있다고 봅니다. 다시 말한다면 결국 인생사는 내 가정을 일으킴에 있고 내 나라를 일으킴에 있다고 봅니다. 여러분과 나와 인연이 된다면 만일에 이 책을 읽는 사람은 그대 가정을 일으켜 세우는데 힘찬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는 봐(見)입니다. 곧 화랑도들과 어린새싹들에게 내 가정과 내 나라를 일으켜 세우는 데 밑바탕이 되었으면 하여 제가 이 책을 짓게 되었습니다. 인생은 결국에는 내가 못다한 것을 내 자식에게 물려주려고 하는 것이 인생사의 길이라고 봅니다. 인생의 멋쟁이는 내 가정을 일으키는데 있다고 봅니다. 내 가정을 일으킬려면은 부모와 더 나아가 조부모의 도움이 없이는 빨이 일으킬 수가 없는 것이 인생사입니다. 곧 부모와 조부모와 스승의 도움을 반드시 받아야 만이 내 가정을 일으켜 세울 수가 있는 것이 인생사입니다. 여러분께서 다만 이 천자문(千字文)의 글자 하나하나에 역사와 주요한 문구을 먼저 알고 대사업을 시작한다면 판단이나 결정을 할 때 많은 도음을 받을 것이라고 봅니다. 나아가 그대 직업과 사업이 더 번창할 것이라고 보는 바(所=事)입니다. 끝으로 두음법칙도 한글학자의 전용물이 아니다. 세종대왕의 깊은 뜻을 받들어 누구나 백성이 편하게 쉽게 쓰도록 만들어 주어야 한다. 나아가 역사나 문학이나 문서 전달을 위하여도 원 글자를 기록하여야 중생들이 이해하기가 더 좋다고 봅니다. 저는 이곳에서는 두음법칙을 적용 않하고 한자 익힘을 위하여 가능(可能)한 원음을 살렸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중복설명이 있으나 넓은 마음으로 이해를 바라옵니다. 아울러 해석에 조금의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는 바(所=事)이나 여러분께서 너그러이 이해를 해주시기를 바라옵니다. 많은 지적과 아울러 격려를 바라옵니다. 이 홍익역사단지(弘益歷史團誌) 천자문(千字文)은 1마당에서 마지막 25마당까지입니다. 이 책을 접하는 모든 분의 가정(家庭)에 자식(子息)=화랑도(花郞道 여랑도 포함)에게 격려와 덕담을 해주어 슬기가 즉 지혜가 마음속에 간직하게 하여 만복(萬福)과 화목(和睦)하시기를 기원(祈願)드리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힘찬 하루 보내세요. 내 농사 내가 지어보세. 내 가정 내가 지어보세. (終) 桓紀 9211년 神市開天 5912년 檀紀 4347년 甲午年(갑오년) 西紀(서기) 2014년 3월 9일 일요일 삼라만상을 좋아하는 心操彿山(심조불산) 庸辭(용사) 黃孝相(황효상) 올림.
구매가격 : 3,000 원
한국문학전집 135 별리
도서정보 : 함대훈 | 2015-05-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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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철을 보내는 소희의 마음엔 지난 구월에 헤어질 때와는 딴판으로 남편이 멀리 떠나가는 그런 울적한 기분이었다. 영철도 소희가 자기 아내 같아서 그 전과도 다르게 떠나기 전날 밤은 집안을 잘 보살피라는 말이며 어머님 시중을 잘 들어드리란 말이며 토지에 관한 이야기 추수에 대한 이야기며 가정 경제에 대한 가지가지 이야기가지 하였다. 소희는 그말을 머리를 숙이고 듣고 있었다. 이야기가 길면 길수록 그집이 더욱 제집 같은 생각이 나고 영철이가 제 남편 같은 생각이 나서 눈물이 겨웁도록 영철이가 미더웠다.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500 원
연애코칭 크리스천 연애 리부트
도서정보 : 박민진 | 2014-07-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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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연애 코칭을 해온지로 10년이 지났다. 그간 많은 글을 썼고 강연을 했다. 그러다 어느 순간 매너리즘에 빠진 나를 발견했다. 새로울 게 없었고 글을 쓸 때나 강연을 할 때 습관적으로 하는 나를 발견했다. 그러다 하루는 ‘이렇게 많은 걸 연애할 때부터 알아야 할까?’라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그래서 아주 기초적인 기독교 가치관을 중심으로 새로운 크리스천 연애에 관련된 강연자료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자료로 강의를 해봤는데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듣는 사람들뿐 아니라 강의를 하는 나까지 생명력을 되찾았고 마치 음식재료 본연의 맛을 찾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때 알았다. 지금까지의 모든 칼럼과 강연을 이제는 리부트(Reboot) 해야 한다는 사실을. 그리고 그 리부트의 결과물이 바로 당신이 읽고 있는 이 책이다. 이 책은 크리스천 청년이라면 누구나 궁금해 하는 연애에 대한 궁금증들을 솔직하고 시원하게 답변해 줄 것이다. 지금부터 만나게 될 ‘세 편의 연애강의’는 기독교 가치관에 입각한 흥미진진한 강의가 될 것이며 복잡한 지식을 전달하기보다는 꼭 붙들어야할 가치 전달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 책이 이제 연애를 앞둔 크리스천 청년들에게 등불 같은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 “연애를 잘 하기 위한 본질은 단순하다.”
구매가격 : 4,000 원
포용도판백가공안 약칭 포공안 1회-20회 1
도서정보 : 명나라 안우시 | 2014-07-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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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송나라 때 명판관 포증(布拯)을 주인공으로 한 ‘포공안’(包公案)의 수록작을 개작했다. TV 드라마 ‘판관 포청천’은 ‘포공안’을 바탕으로 제작된 것이다. 예시 斷云: 國法昭彰不可違 人生何必費心機。 단운 국법소창불가위 인생하필비심기 판단은 다음과 같다. 국법이 밝아 위반할 수 없는데 인생에서 어찌 반드시 마음을 낭비하는가? 員成空使圖鞋計 入獄方知包宰明。 원성공사도혜계 입옥방지포재명 오원성이 옥에 들어가서야 포청천 재상이 현명함을 알다. 話說江州城東永寧寺有一和尙 姓吳名員成 其性騷裂。 화설강주성동영녕사유일화상 성오명원성 기성소렬 각설하고 강주성 동쪽에 영녕사에 한 화상이 있어서 성은 오 이름은 원성으로 성격이 시끄러웠다. 因爲檀越張德化娶南?韓應宿之女名蘭?爲妻 久調琴瑟之歡 未葉熊?之祥 切情懇禱 求嗣續後。 인위단월장덕화취남향한응숙지녀명난여영위처 구조금슬지환 미엽웅비지상 절정간도 구사속후 ?(어릴 영 ?-총20획 y?ng) 시주인 장덕화가 남향 한응숙의 딸 한난영을 처로 삼아서 오래 금슬의 즐거움을 누려 아직 아들 낳는 경사가 없어서 절이 간절하게 기도하여 후손을 낳아 후대를 잇길 구하였다. 每遇三元聖誕 建設醮祠 凡朔望之日 專請員成在家理誦。 매우삼원성탄 건설초사 범삭망지일 전청원성재가리송 매번 3원 성탄일에 초제의 제사를 세워 초하루와 보름날에 오로지 오원성을 청해 집에서 경전을 암송하게 했다. 員成每?蘭?貌如?? ?似潘? 香塵步剪影翩翩 露出百般嬌體態; 원성매처난영모여완유 빈사반번 향진보전영편편 로출백반교체태 ?(완 ?-총10획 *) ?(박대할 즐거워하다 유{훔칠 투} ?-총12획 to?u) 潘(뜨물 소용돌이치다 반 ?-총15획 pa?n)?(머리 센 모양 파 ?-총17획 bo? po? pa?n) 剪影 [ji?ny?ng] 1) 사람의 얼굴이나 인체·물체의 윤곽에 따라 종이를 오려내다 2) 실루엣 3) 사물의 윤곽 香? [xi?ngch?n] 6경ㆍ6진의 하나. 코[鼻根]로 인식하는 대상. 향기롭거나 구린 냄새로 정식(情識)을 어지럽게 하므로 진(塵)이라는 이름이 붙음 향을 태운 재 翩翩 [pi?npi?n] 1) 훨훨 나는 모양 2) 소탈하다 3) 경쾌하게 춤추는 모양 오원성이 매번 난영의 모습을 훔쳐보니 완유와 같고 살쩍은 소용돌이쳐 세고 향기가 걸음걷는 실루엣이 나는 듯하며 여러 가지 교태를 노출했다. 紅裙影動色飄飄 恁是一般香?質。 홍군영동색표표 임시일반향염질 홍색 치마 그림자는 표연히 색이 동요하니 향기나는 요염한 바탕이었다. 員成一眼?看 無意誦經。 원성일안초간 무의송경 오원성이 한번 훔쳐보다가 불경을 외울 뜻이 없었다. 須臾慾心?動 展轉難禁 意圖?姦也。 수유욕심송동 전전난금 의도인간야 ?動 너무 황송하여 몸이 떨림 ?(조심할 연장되다 인 ?-총14획 y?n) 잠시만에 욕심이 움직여 돌아누움을 금지하기 어려우니 의도는 간통을 하려고 했다. 遂自思無計可成 彼?轉寺中 密生姦計云:“韓氏有一婢女名小梅者 其事非他 計難成就。” 수자사무계가성 피만전사중 밀생간계운 한씨유일비녀명소매자 기사비타 계난성취 곧 스스로 성공할 계획이 없어서 그날 저녁에 절에 돌아와 비밀리에 간계를 생각해 내었다. “한씨는 한 시녀가 있는데 이름을 소매라고 하니 일이 그녀가 아니면 계획이 성취하기 어렵다.” 故於次日瞰化往外 假討齋糧爲由 來至彼家 賄托小梅 求韓氏睡鞋一隻。 고어차일감화왕외 가토재량위유 래지피가 회탁소매 구한씨수혜일척 瞰(멀리 볼 내려다 볼 감 ?-총17획 ka?n) 睡鞋 [shu?xi?] 부녀자들이 잠잘 때 신던 신 賄(뇌물 회 ?-총13획 hu?) 그래서 다음날에 멀리봐서 밖으로 가며 식량을 가지고 감을 이유로 그녀 집에 이르러서 소매에게 뇌물로 부탁해 한씨가 잘 때 신던 신 한 개를 구했다. 小梅?然竊出與之。 소매초연절출여지 소매는 조용히 훔쳐내 주었다. 員成得鞋 喜不自勝 轉回寺中 自以爲慶 乃捧鞋歎曰:鳳鞋兮 鳳鞋兮 惹起風情兮!思之弗得兮 如狂醉。今日得鞋兮 得鞋兮 稱我良緣兮!問我佳期兮 定何日? 원성득혜 희불자승 전회사중 자이위경 내봉혜탄왈 봉혜혜 봉혜혜 야기풍정혜 사지불득혜 여광취 금일득혜혜 득혜혜 칭아양연혜 문아가기혜 정하일 ?鞋f?ng xi? : ??? ??? ??女子所穿的?花鞋。以鞋?花?多??凰,故? ?情 [f?ngq?ng] 1) 풍치 2) 운치 3) 풍향·풍력의 상황 오원성은 신발을 얻고 기쁨을 스스로 이기지 못하고 절에 돌아와 스스로 경사로 여기고 신발을 받들어 올려 탄식해 말했다. “아름다운 신이다! 바람을 야기하는구나! 생각을 못하니 미친 듯 취한듯하네. 오늘 신발을 얻었으니 내 좋은 인연이라고 할만하다! 나에게 좋은 시기를 물어 어느 날로 결정할까?” 員成賦罷 每日沈吟無奈。 원성부파 매일침음무내 ?吟 [ch?ny?n] 1) 읊조리다 2) 망설이다 오원성의 시부를 다 짓고 매일 망설이고 어찌할 수 없었다. 適次日張檀越來寺議設醮事 行童報知 員成故將睡鞋一隻?在寺門。 적차일장단월래사의설초사 행동보지 원성고장수혜일척주재사문 行童 절에서 심부름하는 아이 마침 다음날에 장덕화 시주가 절에 와 제사를 논의하니 시동이 보고하여 알리니 오원성이 일부러 부인의 잘 때 신 한짝을 절문에 버리게 했다. 德化拾取進寺 心甚驚疑。 덕화습취진사 심심경의 장덕화는 신을 줍고 절에 들어가 마음이 더욱 놀라고 의심하였다. 旣與員成話畢 歸家大怒 根究睡鞋不見之由。 기여원성화필 귀가대노 근구수혜불견지유 根究 [g?nji?] 1) 철저히 추구하다 2) 철저히 캐다 3) 철저히 따지다 이미 오원성의 말을 미치고 집에 돌아가 크게 화내며 잠잘 때 신이 보이지 않는 이유를 철저히 캤다. 遂將韓氏逐轉母家 經日休退。 수장한씨축전모가 경일휴퇴 休退 벼슬을 내놓고 물러나 쉼 곧 한씨를 모친집에 ?아내서 날이 지나서 쉬었다. 員成聞知計就 潛跡逃回 處於西?太平源 改姓馮名仁 蓄髮三年。 원성문지계취 잠적도회 처어서향태평원 개성풍명인 축발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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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마법같은 영어 독해 레터 1
도서정보 : 조성민 | 2014-07-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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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쉽게 영어 독해를 마스터 할 수 있도록 풍부한 예문과 설명을 담은 레터. 매회 역사 문학 과학 등 전 분야에 걸친 원서 중 일부를 발췌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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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직장인의 출근길 (EVebook)
도서정보 : 이우람 | 2014-07-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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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 되면 다른 사람들처럼 월요일이 오는 것을 싫어한다. 그렇다고 그렇게 목놓아 기다린 주말에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아니다. 다른 사람들과 같이 정말 평범하게 보낸다. 그럼에도 내가 출근길을 좋아할 수 있었던 이유는 월요일 출근길을 나서는 직장인의 이야기 하지만 나와 다른 무엇인가가 존재한다. 그것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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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성공을 결정하라
도서정보 : 박민진 | 2014-07-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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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이용은 대한민국뿐 아니라 세계가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엄청난 변화를 만들어냈다. 규모의 경제가 아닌 재능이 막대한 부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그 안에서 스타트업을 거대 기업으로 만들어낸 많은 슈퍼스타들이 탄생했다.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필요했던 과거의 인프라와 예산은 이제는 거의 필요하지 않다. 이제는 리더의 재능과 아이디어가 사업의 전부라 할 정도로 지식이 서비스의 핵심이 되어가고 있다. 이런 시대에 과연 리더에게 필요한 자질은 무엇일까? 이 책은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리더에게 필요한 자질과 그들의 성공을 도울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다. 조직의 리더는 물론 스타트업을 준비중인 예비 창업자와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하고 있는 청년들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도전이 될 것이며 부를 이루는 초석이 되어 줄 것이다. 이 시대는 여전히 새로운 슈퍼스타와 성공신화를 원한다. 그리고 과거에 비해 슈퍼스타가 되는 길을 훨씬 더 넓어졌다. 문제는 우리가 그 길로 들어서기로 결정했느냐다. 당신의 재능과 지식이 비즈니스모델과 결합할 수 있다면 당신 역시 새로운 슈퍼스타가 될 수 있다. 이제부터 그 첫 번째 여정을 시작해보자.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서지 못한다면 그러한 구조는 아무런 소용도 없다. 자신의 재능을 통해 스스로의 힘으로 구현되는 방식만이 효과적이고 확실하며 오래 지속된다.” -니콜로 마키아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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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imagediet.co.kr 팽창 선조라 불리는 튼살 치료
도서정보 : 홍성민 | 2015-01-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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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살의 여러 문제를 이미지한의원의 튼살침인 ST침으로 해결할 수 있다. 그 방법은 튼살침을 사용해서 진피 콜라겐만을 끊어 놓으면 몸의 자연치유력으로 다시 재배열되는 과정에서 재생이 이루어지게 되며 튼살의 고통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예시문 조사수와 청문 튼살치료 조사수 [趙士秀]는 1502(연산군 8)∼1558(명종 13). 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한양(漢陽). 자는 계임(季任) 호는 송강(松岡). 선(選)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수견(壽堅)이고 아버지는 방좌(邦佐)이며 어머니는 신형(申炯)의 딸이다. 1531년(중종 26) 식년문과에 갑과로 급제하여 정언·교리·보덕 등을 역임하고 1539년 경차관(敬差官)으로 파견되어 성주사고의 화재원인을 조사하기도 하였다. 그 뒤 제주목사·이조참판 등을 거쳐 대사성·대사간·대사헌·경상도관찰사 등의 직책을 두루 역임하였으며 다시 이조·호조·형조·공조의 판서를 거쳐 지중추부사·좌참찬에 이르렀다. 시호는 문정(文貞)이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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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환호성
도서정보 : 정기상 | 2014-07-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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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자연에서 배운다. 자연을 관찰해보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그 것으로 바탕으로 연구하고 분석하게 되면 새로운 아이디어를 수없이 얻을 수 있다. 우리는 그 것을 창의성이라고 말한다. 어린이들이 미래에 살아갈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도구이기도 하다. 단편동화집 ‘꽃들의 함성’은 자연을 관찰한 내용을 소재로 하고 있다. 모두 20편의 창작 후화를 읽게 되면 많은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자연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도 깨닫게 될 수 있다. 작품을 통해 어린이들이 감동을 받기를 바란다.(春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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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역상한론천주
도서정보 : 陳修園 著 李定垠 譯 | 2014-07-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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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라면 누구나「傷寒論」및 이와 관련된 책을 읽게 된다. 처음 읽고 난후 첫 느낌이 ‘이 책으로 뭘 어떻게 임상에 적용하라는 것이지?’ 였다. 우선 처음 3절에 내용인 太陽病 傷寒 中風 惡寒 惡風 脈浮緊 脈浮緩 등등 글자 자체는 解釋이 되나 임상에서는 도대체 이걸 어떻게 구별해야 하는 것인지 體化되지는 않았다. 內經을 바탕으로 한 최초의 처방서인「傷寒論」은 그 속뜻을 알기 쉽지 않다. 낯선 표현들이 많이 등장하여 이를 解釋하기 위해 역대 醫家들의 註釋을 찾아보면 오히려 의견이 분분해 이를 정리하기가 쉽지 않다. 조문의 이해가 어려워 방향을 틀어서 처방이나 본초를 중심으로 이해하려고도 한다. 陳修園의「傷寒論淺主」는 조문에 주석을 달고 풀어나가는 책이다. 물론 三陰三陽 標本中 開闔樞에 대한 배경지식이 부족으로 이해하기 힘든면이 없는 것은 아니나 읽을수록 평이하게 쓰여졌으며 좀 더 임상에 쉽게 다가가도록 인도해주는 책으로 생각되어진다.「傷寒論」은 아는바와 같이 感冒에 해당하는 책이 아니며 三陰三陽 즉 太陽에서 陽明少陽太陰少陰厥陰으로 病이 각각 轉變하는 단계를 설명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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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전집145 대동강은 속삭인다
도서정보 : 김동인 | 2015-05-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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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의 단편소설이다. 그대는 길신의 지팡이를 끌고 여행에 피곤한 다리를 평양에 쉬어 본 일이 있는지? 그대로서 만약 길신의 발을 평양에 들여놓을 기회가 있으면 그대는 피곤한 몸을 잠시 여사에서 쉬고 지팡이를 끌고서 강변의 큰길로써 모란봉에 올라 가보라. 한 걸음 두 걸음 그대의 발이 구시가의 중앙에까지 이르면 그때에 문득 그대의 오른손 쪽에는 고색이 창연한 대동문이 나타나리다. 그리고 그 대동문 안에서는 서로 알고 모르는 허다한 사람이 가슴을 제껴 헤치고 부채로 땀을 날리며 세상의 온갖 군잡스럽고 시끄러운 문제를 잊은 듯이 한가히 앉아서 태고적 이야기를 세월 가는 줄을 모르고 있는 것을 발견하리라. 그것을 지나서 그냥 지팡이를 끌고 몇 걸음 더 가면 그대의 앞에는 문득 연광정이 솟아오르리니 옛날부터 많은 시인가객들이 수없는 시와 노래를 얻은 것이 이 정자다. 그리고 그 연광정 앞에는 이 세상의 온갖 계급 관념을 무시하듯이 점잖은 사람이며 상사람이며 늙은이며 젊은이가 서로 어깨를 겯고 앉아서 말없이 저편 아래로 흐르는 대동강 물만 내려다보고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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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전집104 우편국에서
도서정보 : 현진건 | 2015-04-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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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건의 단편소설이다. 연 진체 구좌저금(年振替口座貯金)을 난 생전 처음으로 찾아본 이야기이다. 물론 진출입(振出入)은 애가 아니다. 부끄러운 말이나 ○○잡지사에서 원고료 중으로 돈 십 원을 주는데 그것이나마 현금이 없다고 그 어음 조각을 받게 된 것이다. 주머니에 쇠천 샐 닢도 없어서 쩔쩔매던 판이니 그것이나마 어떻게 고마웠던지 몰랐다. 무슨 살 일이나 생긴 듯이 지정한 광화문국(光化門局)으로 내달았다. 상식이 넉넉지 못한 나는 이것도 보통 위체금(普通爲替金) 찾던 표만 떨어뜨리면 될 줄 알았다. "여보 수취인의 이름을 써야 하지 않소?" 까무잡잡한 얼굴에 어울리지 않게 팔자 수염을 거슬린 사무원이 나의 들이민 그 표를 한번 뒤집어보더니 꾸짖는 듯이 말을 하였다. "네 그렇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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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여 詩人이여
도서정보 : 홍해리 | 2014-06-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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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여 시인이여』는 중진시인 홍해리의 시선집으로 1969년에 낸 첫시집 ≪투망도≫로부터 2010년에 펴낸 ≪비밀≫에 이르기까지의 15권에서 83편의 작품을 골라 엮었다. 이번 시선집은 자연과 인간 세상사에 대한 시를 꾸준히 써온 시인의 일대기적 시를 한몫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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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수첩
도서정보 : 신혜솔 | 2014-06-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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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솔 시집『오래된 수첩』. 이 시집은 훼손되지 않은 저 처녀림을 순배의 언어로 표백한 것인 동시에 상처의 지대에서 움터오는 영혼의 숨소리를 담백하게 그려냈다. 여과되지 않은 존재의 음영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첫 시집으로 그야말로 진짜배기 삶에 관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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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스틱 색깔을 바꾸는 여자
도서정보 : 윤용호 | 2014-06-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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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호의 미니픽션은 무엇보다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때로는 발칙하기마저 하다. 오가는 전철 속에서 혹은 잠시 짬이 날 때마다 한 꼭지를 읽고 덮어두어도 여운이 길다. 싸구려가 아니기 때문이다. 냉혹하고 이기적이기만 한 남녀관계 무너지는 가정 훼손되는 전통 등에 대해 그가 퍼붓는 냉소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아픈 곳을 대신 꼬집어주어 묘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준다. 그의 미니픽션은 우리의 갈증을 해소시켜주는 맥주 맛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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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경기장
도서정보 : 서상택 | 2014-06-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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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택 시인의 육상경기와 육상경기장을 위한 헌정시집 『육상경기장』. 이 시집은 ‘육상경기장’의 47개의 종목 각각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 그 종목의 원리와 선수들의 땀 그들의 열정과 꿈 환희와 좌절을 시로 노래한 것이다. ‘바람을 꿰뚫고’ ‘없다 아니 있다’ 등 모두 74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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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리라
도서정보 : 김혜자 | 2014-06-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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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 신앙시집 『안으리라』. 이 시집에 수록된 시들은 시인 자신이 성령으로부터 받은 ‘치유 시’인 동시에 ‘투병 시’이다. 병과 고통과 절망으로 삶의 의미를 상실했을 때 주님의 성령이 시인의 영혼을 방문하여 잠든 시혼에 풀무질을 하시고 사막의 스콜처럼 지나가시며 치유 시로 일으켜 세웠다고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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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하나 핀 것뿐인데
도서정보 : 박승룡 | 2014-06-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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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글시선 76 『꽃 하나 핀 것뿐인데』. 2000년 ‘순수문학’으로 등단한 이후 시를 쓰며 여행 자유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승룡 시인의 이번 시집은 삶에 작은 행복을 주는 시편들로 구성되어 있다. 맑고 투명한 가난 속에서 평화를 이루게 하고 올바른 정신을 지니게 하는 것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구름의 반란’ ‘차라리 뒤쳐져 헤엄치고 싶다’ ‘마음의 빗장을 열며’ ‘너로 인해 작은 별이 되다’ 등의 시편들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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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 (그대의 먼 사랑보다 따뜻한)
도서정보 : 이제하, 구자명, 구준회, 김민효 외 | 2014-06-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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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먼 사랑보다 따뜻한『술집』. 이 책은 소설가 이제하를 비롯해 구자명 백경훈 서지원 윤용호 등 새로운 문학 장르인 미니픽션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는 시인 소설가들이 모두 만나 술 을 주제로 쓴 각각의 52편의 글들을 엮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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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경기장에 살다
도서정보 : 서상택 | 2014-06-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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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택 시집『육상경기장에서 살다』. 이 시집은 지난 13년간 대한육상경기연맹의 홍보팀장으로 일하면서 늘 육상 알리기에 앞장서 온 서상택 이사가 육상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의 땀과 열정 그리고 그들과 뜨겁고 아픈 시간을 함께하는 지도자들의 꿈과 사랑을 시로 노래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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