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내면아이의 상처 치유하기

도서정보 : 마거릿 폴 | 2014-07-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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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상처를 치유해야 행복해질 수 있다! ‘왜 나는 사람들과의 관계 때문에 힘든 걸까?’ ‘왜 나는 과거의 일 때문에 고통스러울까?’ 이런 생각으로 힘들다면 『내면아이의 상처 치유하기』를 펼쳐보길 바란다. 이 책은 자신을 사랑하고 치유하며 성장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 쓴 것으로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와 인생을 풍요롭게 해줄 수 있는 소중한 지혜와 전략이 가득하다. 따라서 이 책을 읽는 것이 곧 치유의 과정인 셈이다. 저자는 삶 속에서 상처받은 내면을 치유하고 혼란을 가라앉힐 수 있는 간단하고도 효과적인 방법들을 담았다. 때문에 이 책에 소개된 대로 내면아이에게 사랑을 베푸는 부모가 되면 자신에게 가장 사랑스럽고 믿음직한 친구가 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더이상 혼자가 아니라는 기쁨을 느껴보자. ‘내면아이’란 우리의 인격 중에서 가장 약하고 상처받기 쉬운 부분으로 감정을 우선시하는 ‘직감적인’ 본능을 말한다. 다시 말해 우리가 태어났을 때의 본래 모습이자 타고난 인격인 셈이다. 이러한 내면아이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이 시중에 나와 있지만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내면아이를 되찾기에는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내 안에 있는 내면아이는 매 순간 존재를 인정받고 사랑받기를 원한다. 이에 저자는 자신과 타인에게 사랑을 베푸는 동시에 다양한 상황 속에서 나 자신을 돌보는 법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자신과의 고통스러운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고 내면적인 갈등이 사라짐으로써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내면적인 유대감 형성을 통해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내면아이에게 든든한 부모가 될 것이다.

구매가격 : 9,600 원

한국문학전집 64 송첨지

도서정보 : 김동인 | 2015-03-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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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의 단편소설이다. 소설 쓰는 사람에게도 각각 다른 버릇이 있어서 예컨대 작품 중에 나오는 어떤 인물의 이름에 있어서도 가령 이러이러한 성격과 환경의 인물을 등장 시키려 하면 그런 사람이면 이런 이름을 붙이어야 적당하리라 혹은 또 이런 이름의 사람은 여사여사한 성격을 가지고 여사여사한 과거 혹은 환경을 가지어야 될 것이다. ─ 이러한 일종의 독특한 취택벽(取擇癖)이 있다. 그 예에 벗어나지 못하여 나 이 김동인이는 가령 ‘송 첨지’라 하는 인물을 소설의 주인공 내지 한 등장인물로 쓰고자 하면 ‘송 첨지’라는 이름에 따라서 ‘송 첨지’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면 그 생김생김은 이러하고 나이는 얼마쯤이며 성격은 어떠어떠한 사람이리라 ─ 적어도 그러한 인물이 아니면 맞지 않으리라. 이러한 예정 혹은 코스가 있다.

구매가격 : 500 원

한국문학전집 63 성암의 길

도서정보 : 김동인 | 2015-03-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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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의 친일 소설이다. 덕천가강(德川家康 ― トクガワ イヘヤス)이 풍신(豊臣) 정부를 꺼꾸러뜨리고 ‘에도(江戶)’에 막부(幕府)를 연 지도 어언간 삼백 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한 개의 정치 생명(政治生命)은 삼백 년을 그 장기(長期)로 한다. 삼백년이면 한 정치생명은 이미 늙어서 다른 새롭고 싱싱한 정치의 출현을 기다린다. 한(漢)이 전한(前漢)과 동한(東漢)을 합하여 사백 년 당(唐)이 삼백 년 명(明)이 또한 겨우 삼백 년 ― 이것이 정치 생명의 긴 자〔長者〕들이다. 지금 삼백 년 가까운 정치 생명을 누려 온 자가 지나에는 애신각라 씨의 청(淸)이 있고 동방에는 덕천막부가 있다.

구매가격 : 2,000 원

성인을 위한 이솝우화

도서정보 : 이솝 | 2014-07-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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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심리와 세상사의 진실을 꿰뚫는다! 『이솝우화』는 우화 특유의 교훈성 덕분에 청소년용이나 아동용으로 널리 읽히고 있다. 하지만 탐욕에 찌든 현대의 성인들에게 훨씬 더 적합한 책이다. 실제로 이솝우화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듯 어린이를 위해서가 아니라 성인의 도덕 교육을 위해서 만들어졌다. 이 책에는 인간의 욕심과 시기심 그리고 자만심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가 적나라하게 담겨 있다.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타락한 현실을 헤쳐 나갈 지혜가 가득한 이 책을 음미하며 읽어야 할 사람들은 바로 성인이다. 그런 의미에서 특별히 성인을 위해 기획된 이 책은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 세계에 적합한 110편의 이야기를 엄선해 소개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힌 불멸의 고전인 『이솝우화』는 시공을 훌쩍 뛰어넘어 여전히 현대인에게 주옥같은 인생의 지혜를 들려준다. 세상살이는 나의 의지대로 흘러가지만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생에서 순풍만을 기대하지만 때로는 폭풍과 거센 파도로 돛이 부러지는 상황에 처하기 마련이다. 이때는 외부의 상황을 탓하기보다 자신에게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 『이솝우화』에는 자신도 모르게 나타나는 인간의 욕심과 부러움 자만심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가 담겨 있고 서로 공존하며 세상과 사람을 만나는 법에 대한 교훈도 담겨 있다. 성인이 되어 다시 접하는 『이솝우화』는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와 행운을 가져다줄 것이다. 『이솝우화』가 만들어진 지 2 600년이 지났지만 삶의 모습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사용하는 도구는 발전했지만 삶은 여전히 고달프고 사람들은 각자의 문제에 매여 있다. 그렇기에 성인이 되어 읽는 『이솝우화』는 어릴 적 읽던 『이솝우화』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책장을 넘기면서 독자들은 잊고 있었던 지혜를 재충전할 것이다.

구매가격 : 9,100 원

한국문학전집 62 남경조약

도서정보 : 김동인 | 2015-03-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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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의 단편소설이다. 이만여 상자의 아편. 청국민의 돈을 빨아올리기 위하여 영국 상인들이 광동(廣東)에 갖다 두었던 놀라운 수량의 아편은 흠차대신(欽差大臣) 호광(湖廣) 총독 임칙서(林則徐)의 단호한 처분으로 호문수도(虎門水道)에서 모두 불태워 버렸다. 그러나 임칙서는 아편을 불태워 버린 것만으로 만족하지 않았다. 몽몽한 연기를 하늘로 올리며 이만여 상자의 아편이 불타오르는 동안 임칙서는 누차 현장을 순찰하였다. 순찰할 때마다 본 것은 아편 중독자들이 현장 근처를 배회하고 있는 것이었다. 아편은 그 불탄 재도 아편의 성분을 갖고있다 한다.

구매가격 : 500 원

왜 나는 늘 불안한 걸까

도서정보 : 마거릿 워렌버그 | 2014-07-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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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마음을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10가지 방법 『왜 나는 늘 불안한 걸까』에서는 불안함을 다루는 10가지 방법을 신체적·심리적·실천적 측면에서 제안한다. 불안은 불쾌한 신체 증상을 유발할 뿐 아니라 불안한 마음은 걱정과 공포를 끊임없이 만들어낸다. 이 책은 마음이 불안한 사람에게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전형적인 문제점들을 신체적·심리적 측면에서 들여다본 후 어떻게 하면 일상에서 실천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지 해답을 제시한다. 마음챙김 명상 식습관 변화 불안한 생각을 멈추는 방법 고민과 근심을 받아들이는 방법 등은 끊임없이 떠오르는 부정적인 생각과 근심 걱정을 덜어주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불안을 느끼기 시작할 때 즉시 신체를 진정시킬 수 있는 방법은 삶의 목표를 달성하고 유쾌한 삶을 살아가는 데 무엇보다 큰 힘이 되어줄 것이다. 이미 수많은 불안 환자들을 치유하는 데 성공한 저자는 불안증상을 올바르게 조절하는 방법만으로도 몇 주 만에 불안이 완화된다고 주장한다. 심장이 뛰고 숨이 가빠지며 입이 마르는 불안함에서 벗어나고 싶은 독자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이 책은 4부 12장으로 구성된다. 1부 ‘뇌는 어떻게 불안감을 느낄까’에서는 불안감을 처리하는 뇌의 작동 원리와 신경 전달 물질의 작용에 대해 알아본다. 2부 ‘불안감을 느끼는 신체 다루기’에서는 신체적 불안을 일으키는 자극을 조절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그리고 마음챙김을 하는 방법 긴장을 풀고 이완하는 방법 숨 쉬는 방법 등 일상에서 불안을 조절하는 손쉬운 방법을 제안한다. 2부에서 신체를 조절해 불안을 줄이는 방법을 알아보았다면 3부 ‘불안감을 느끼는 마음 다루기’는 마음을 다스려 불안을 조절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다. 불안한 생각을 멈추고 다른 생각으로 전환하는 방법 고민과 근심을 받아들이는 방법 행동을 바꾸는 혼잣말의 기적 등 마음 다루기에 초점을 맞춰 불안을 다스리는 방법들을 들여다본다. 4부 ‘불안한 행동 다루기’에서는 지나친 긴장과 걱정을 하는 행동에 대해 ‘과도행동’이라 지칭하며 이러한 과도행동을 완화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또한 불안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불안함을 일으키는 요소를 판단하고 기술을 실천하는 방법에 대해 조언한다.

구매가격 : 11,200 원

어머니 곰네

도서정보 : 김동인 | 2014-08-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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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의 단편소설이다. 통칭 곰네였다. 어버이가 지어준 것으로는 길녀라 하는 이름이 있었다. 박가라 하는 성도 있었다. 정당히 부르자면 박길녀였다. 그러나 길녀라는 이름을 지어준 부모부터가 벌써 정당한 이름을 불러주지를 않았다. 대여섯 살 나는 때부터 벌써 부모에게 ‘곰네’라 불렀다.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가 어린애를 붙안고 늘 곰네곰네 하였는지라 그 집에 다니는 어른들도 저절로 곰네라 부르게 되었고 이 곰네 자신도 자기가 늘 곰네라는 이름으로 불렸는지라 제 이름이 곰네인 줄만 알았지 길녀인 줄은 몰랐다. 좌우간 그가 여덟 살인가 났을 때에 먼 일가 노파가 찾아와서 그를 부름에 길녀야 하였기 때문에 곰네는 누구를 부르는 소린지 몰라서 제 장난만 그냥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그 사람이 자기 쪽으로 손을 벌리며 그냥 길녀야 길녀야 이리 오너라 하고 연방 부르는 바람에 비로소 자기를 부르는 소린 줄을 알았다. 그리고는 그 사람에게로 가지 않고 제 어미에게로 갔다.

구매가격 : 500 원

한국문학전집 61 견훤

도서정보 : 김동인 | 2015-03-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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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의 중편소설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일천구백칠십년 전 아시아(亞細亞)의 중심이 되는 지나(支那)땅에는 여러 왕조(王朝)를 거치어서 전한 말엽(前漢末葉)―원시적 생활을 벗어나서 이제는 꽤 고등한 문화생활을 경영하고 있는 시절이었다. 그의 영토는 서편으로는 파밀고원(高原)까지 교통로가 뚫리고 동편으로는 뻗고 뻗어서 지금의 한반도의 대동강 유역에 해당하는 지대에 낙랑군(樂浪郡)을 두게까지 되었다. 그때에 압록강 상류 고구려현(高句麗縣)에서 고주몽(高朱蒙)이라 하는 청년을 임금으로 삼아가지고 한 개 새로운 나라가 일어났다. 민족 계통으로는 한(韓)족이었다. 그 발상지의 이름을 따서 나라 이름을 고구려 라 하였다. 날쌔고 총민한 민족으로서 그의 영토는 차차 넓어가서 어느덧 압록강 유역 전부를 영토에 집어넣어 한(韓)나라 본토와 낙랑군의 연락을 끊은 뒤에 낙랑군까지 삼켜버리고 남으로 뻗어서는 한강 유역까지 내려가고 동으로는 지금의 북한의 전부와 간도(間島)지방과 동시베리아까지 강역 안에 넣고 북으로는 송화강을 넘고 지금의 신경(新京)·농안(農安) 둥지가 전부 고구려 영역이요 서쪽으로는 요하(遼河)를 지나서까지―사실에 있어서 동방의 대제국을 이루었었다. 지나에서는 전한(前韓)을 지나서 후한(後漢)·위(魏)·진(晋)·송(宋)·남북조(南北朝)·수(隋)·당(唐) ―무릇 왕조가 바뀌기를 칠팔회나 거듭할 동안 위연(魏然)이 반도의 북부와 만주에 점거하여 동진(東進)하려는 지나의 세력에 방호벽이 되어 문화와 국위(國威)가 아우른 대제국이 되어 있었다. 이 고구려의 지족(支族)으로 지금의 한반도의 서남쪽 지역을 점거하고 있던 나라로 백제(百濟)가 되었다. 북쪽에서 고구려가 흥기하는 것과 거의 때를 같이하여(지금의 한반도의 동남쪽 지역에) 신라(新羅)가 일어났다.

구매가격 : 2,000 원

한국문학전집 60 선구녀

도서정보 : 김동인 | 2015-03-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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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실전의 후일담이다. 수없는 인명과 수없는 재물과 수없는 인류의 보화를 삼키고 세계 대전쟁이 종식이 되었다. 일본도 이 전쟁에 참가는 하였다 하나 겨우 동양의 한구석 교주만 근처에서 퉁탕거려보고 의리적으로 불란서 전선에 군대를 약간 보내본 뿐이라 재정적으로 손해가 극히 적었다. 그 대신 이 전쟁 때문에 얻은 이익은 지극히 컸다. 지금껏 온갖 약품이며 기계를 독일에서 수입하던 것이 독일과 국교 단절을 한 관계상 자작자급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되어서 과학계의 발달이 놀라웠다. 유럽에서는 전쟁으로 덤비느라고 일용품조차 제 나라에서 만들지 못하는 관계상 미국이며 일본 등에 주문하여다가 쓰게 되니만치 무역상의 이익이 놀랍게 되었다. 해운으로 굴러 들어온 돈도 막대하였다. 위체 관계로 얻은 이익도 막대하였다. 그러나 이런 적지 않은 이익의 반면에는 손해도 또한 없지 않을 수 없었다.

구매가격 : 500 원

한국문학전집 59 김연실전

도서정보 : 김동인 | 2015-03-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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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적 장치와 그 수법의 측면에서 김연실전 이 지니고 있는 특징은 전기적(傳記的) 스타일 구성법에서 찾아볼 수 있다. 사건의 전개 과정에서 시간의 순차적인 흐름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이 작품에서 작가는 주인공의 변모 과정을 단계적으로 추적하고 있으며 특히 사회적 환경의 영향을 중시하고 있다 김연실전 의 전체적인 스토리는 수도편 선구편 오도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오도편에서 그의 정신적·육체적 몰락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한다. 이러한 수법은 단순한 소설적 기교의 차원이라기보다는 작가 자신의 인간관 또는 물질주의적 애정관에 관련되는 문제로 간주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2,000 원

톨스토이의 어떻게 살 것인가

도서정보 : 레프 톨스토이 | 2014-07-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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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의 자부심이 담긴 단 한 권의 책! 톨스토이가 인류에 전하는 인생의 지혜 『톨스토이의 어떻게 살 것인가』. 러시아를 대표하는 대문호 톨스토이의 생애를 관통하는 사상과 철학을 엮어낸 책이다. 톨스토이가 직접 쓴 글은 물론 《성경》 《법구경》 《탈무드》 등 동서양의 수많은 작품과 선집에서 톨스토이가 직접 선별해 엮은 140가지의 짧은 이야기를 현대에 맞게 발췌·수정하였다. ‘타인과 소통하는 방법’ ‘분노에서 벗어나는 방법’ 등 일상생활의 가르침과 ‘내가 어디서 생겨났는지를 알자’ ‘모든 인간을 사랑하라’ 등의 철학적인 가르침과 ‘기도는 살아가게 하는 힘이다’라는 종교적 가르침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현대에도 충분히 통용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언이 실려 있어 인생의 지침을 얻는 데 보탬이 되어줄 것이다.

구매가격 : 9,100 원

한국문학전집 58 여인담

도서정보 : 김동인 | 2015-03-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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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의 단편소설이다. 얼마 전의 신문은 우리에게 〈여인〉의 가장 기묘한 심리의 일면을 보여 주는 사실을 보도하였다. 장소는 어떤 농촌? 거기 젊은 부처가 있었다. 아내의 이름은 순이라 가정하여 둘까. 무론 시부모도 있었다. 시동생도 있었다. 그것은 남보기에도 부러운 가정이었다. 늙은이와 젊은이는 모두 화목하게 지냈다. 제 땅은 없으나마 그들은 자기네의 지은 농사로써 아무 부족함이 없이 지냈다. 동생끼리도 화목하였다?간단히 말하자면 농촌의 화목한 한 모범적 가정이라면 그뿐일 것이다. 아무 불평도 불안도 없이 지내는 집안이었다.

구매가격 : 1,000 원

한국문학전집 57 술값외상

도서정보 : 김동인 | 2015-03-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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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의 단편소설이다. 임진 난리라는 무서운 국난을 겪기 때문에 국탕이 한때 죄 고갈되었던 그 상처도 한 삼십 년 지나서는 얼마만치 회복되었다. 임진 직후에는 무슨 관기(官妓)깨나 있다손치더라도 그런가보다쯤으로 여겼지 명기니 무엇이니 구별할 만 한 마음의 여유도 없었거니와 그것도 한 삼십 년 지나니까 사람의 본능이란 할 수 없는 것이라 유흥이 늘어 가고 명기니 무엇이니 하는 것도 차차 생겨났다. 이러한 가운데 자고로 기생으로 이름 높은 평양에 동정월(洞庭月)이라는 기생 ?명기가 있었다. 노래 잘하였다. 춤 잘 추었다. 묵화(墨畵) 깨도 칠 줄 알았다. 기생으로 가져야 할 지식은 다 그만하면 제법이었다.

구매가격 : 500 원

흔들리는 부부관계 어떻게 할 것인가

도서정보 : 재니스 A. 스프링 | 2014-07-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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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잃은 배우자와의 사랑과 신뢰 극복할 수 있을까? 불륜을 겪은 부부들을 위한 심리 상담서 『흔들리는 부부관계 어떻게 할 것인가』. 이 책은 신뢰와 친밀함 용서 분야의 권위자로 꼽히는 재니스 스프링·마이클 스프링 부부의 대표 저서로 전통적 의미의 불륜에서부터 디지털시대와 함께 최근 대두되는 온라인상의 불륜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전체 3부로 구성되어 1부에서는 불륜을 경험한 후 느끼는 분노 등의 감정을 정상적인 것이라고 인식하고 2부에서 부부관계의 지속 여부를 결정하며 3부에서는 부부에게 닥친 위기를 이겨내고 부부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본다. 불륜을 저지른 당사자와 배우자의 불륜으로 상처받는 양쪽의 입장을 따뜻하고 섬세한 어조로 동등하게 다루고 있어 양쪽 모두에게 도움을 준다.

구매가격 : 11,900 원

사진 초보자가 가장 알고 싶은 59가지

도서정보 : 윤우석 | 2014-07-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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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의 찍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초보 사진입문서! 사진 초보자들을 위한 카메라를 이용할 때 알아야 할 필수 지식의 모든 것『사진 초보자가 가장 알고 싶은 59가지』. 이 책은 좋은 사진을 찍고자 하는 욕심 있는 사진 초보자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적인 지식 59가지를 엄선해 정리했다. 이 책에는 알아두면 두고두고 유용한 사진과 카메라의 간략한 역사부터 카메라의 종류와 구조 카메라 조작을 위해 필요한 기본 지식 사진을 촬영하는 팁과 카메라를 관리하는 방법까지 다양한 주제의 핵심을 빠짐없이 수록하였다.

구매가격 : 13,300 원

낙조

도서정보 : 채만식 | 2014-08-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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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만식의 단편소설이다. 모처럼 별식으로 닭 국물에 칼국수를 해서 식구가 땀을 흘려가며 먹고 있는 참이었다. “이런 때 느이 황주 아주머니나 오셌다 한 그릇 훌훌 자섰드라면 좋을걸 그랬구나…… 말이야 없겠느냐마는 그 마나님두 인저 전과 달라 여름 삼복에 병아리라두 몇마리 삶아 소복이라두 하구 엄두를 낼 사세가 되들 못하구. ……내남적없이 모두 살기가 이렇게 하루하루 쪼들려만 가니…….” 어머니가 생각이 나 걸려해 하는 말이었다.

구매가격 : 500 원

처음 상하이에 가는 사람이 가장 알고 싶은 것들

도서정보 : 하경아 | 2014-07-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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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상하이에 가는 사람이 가장 알고 싶은 것들』은 짧게는 1박 2일 길게는 4박 5일 동안 상하이의 구석구석을 도보로 누빌 수 있는 여행 안내서로 골목골목을 누비면서 현지인처럼 즐기고 먹는 방법을 조근조근 알려준다. 지도에 여행 루트를 표시하고 가는 길을 친절한 설명과 사진으로 소개해 저자가 직접 여행길을 안내해주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구매가격 : 10,500 원

쑥국새

도서정보 : 채만식 | 2014-08-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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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만식의 단편소설이다. 왼편은 나무 한 그루 없이 보이느니 무덤들만 다닥다닥 박혀 있는 잔디 벌판이 빗밋이 산발을 타고 올라간 공동묘지. 바른편은 누르붉은 사석이 흉하게 드러난 못생긴 왜송이 듬성듬성 눌어붙은 산비탈. 이 사이를 좁다란 산협 소로가 꼬불꼬불 깔끄막져서 높다랗게 고개를 넘어갔다 . 소복히 자란 길 옆의 풀숲으로 입하(立夏) 지난 햇빛이 맑게 드리웠다. 풀포기 군데군데 간드러진 제비꽃이 고개를 들고 섰다. 제비꽃은 자주빛 눈곱만씩한 괭이밥꽃은 노랗다. 하얀 무릇꽃도 한참이다. 대황도 꽃만은 곱다. 할미꽃은 다 늙게야 허리를 펴고 흰 머리털을 날린다. 구름이 지나가느라고 그늘이 한 떼 덮였다가 도로 밝아진다.

구매가격 : 500 원

한국문학전집 134 실화

도서정보 : 이상 | 2015-05-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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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失花)』는 이상 스스로의 비극적인 현실상황에 자신을 자조하고 나약하며 무기력한 자의식에 빠진 인생에 지극히 불안한 심리적 퇴행을 심리적으로 묘사한 작품으로 자의식 상태로 갈등을 극복하지 못하는 내적인 심리 독백으로 의식의 공간을 교차하고 환시하는 전기적이며 자서전적 소설이다.

구매가격 : 500 원

추월색

도서정보 : 최찬식 | 2014-08-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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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찬식 ( 崔瓚植 )이 지은 신소설. 1912년 회동서관 ( 匯東書館 )에서 간행하였다. 1900년대 초기 개화된 젊은이들의 애정을 우리 나라를 비롯하여 일본·만주·영국까지 확대된 무대 안에 전개시킨 전형적인 애정신소설이다. 김승지의 아들 영창과 옆집에 사는 이시종의 딸 정임은 어려서 정혼한 사이로서 매우 친하게 지냈다. 그러나 영창이 열살 때 그의 아버지가 평안도 초산 군수로 간 뒤 민란(民亂)으로 인하여 소식이 끊기자 정임의 부모는 정임을 딴곳으로 시집보내려 한다. 이에 집을 나온 정임은 온갖 고난 끝에 일본에서 여학교를 마친다. 한편 초산에서 김승지 내외는 난민에게 붙잡혀가고 부모를 찾아 헤매던 영창은 강가에 쓰러지는데 때마침 그곳을 지나던 영국인 자선가 스미츠에게 구출되어 영국에서 대학공부까지 마친 뒤 일본에 오게 된다.

구매가격 : 1,500 원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도서정보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2014-07-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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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힘들고 슬픈 당신을 위로하는 릴케의 편지 10통! 고독한 인간에게 건네는 릴케의 격려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20세기를 대표하는 최고의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가 삶과 예술 고독 사랑 등의 문제로 고뇌하던 젊은 청년 프란츠 크사버 카푸스에게 보낸 편지 가운데 10통을 모아 엮은 책이다. 신 예술 사랑과 성 인생과 죽음 고독에 대한 릴케의 생각이 담긴 이 편지는 시인을 꿈꾸는 청년에게 들려주는 조언인 동시에 릴케의 자기 고백이자 다짐으로 알려져 있다. 1902년에서 1908년까지 7년에 걸쳐 주고받은 열 통의 편지에서 릴케는 무엇보다 자기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라는 메시지를 끊임없이 전달한다. 자기 자신의 고독 속으로 파고든 뒤에야 독자적인 길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릴케가 카푸스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충고는 비단 릴케가 살았던 시대의 청년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닌 오늘날 인생의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흔들리는 청년들에게도 꼭 필요한 조언이자 격려이다.

구매가격 : 9,100 원

박돌의 죽음

도서정보 : 최서해 | 2014-08-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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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1925년 조선문단 에 발표된 단편소설로 궁핍한 삶의 처절한 체험이 반영되어 있어 그의 작품 경향인 신경향파 문학 의식이 깊이 있게 투영되어 있다. 특히 1920년대 경향 소설들의 대체적인 주제인 기아와 살육 방화 등 현실의 처참한 생활상이 이 작품에도 사실적으로 형상화되어 있다. 이 작품은 기아와 살육 과 함께 이러한 당시 경향 문학의 전형적인 유형의 소설로 꼽힌다. 박돌의 죽음 이라는 제명(題名)에서 보여 주듯이 이 소설은 박돌의 죽음을 중심 구조로 하면서 고난에 찬 하층 생활인들의 저항과 반항을 주제로 한다. 이러한 처절한 삶에 밀착된 반항과 저항은 바로 가진 자들의 비도덕성과 비인간적 태도에 정면으로 반항하는 당대 하층민들의 삶의 실제적 의식을 반영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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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70가지

도서정보 : 주성철 | 2014-07-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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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접근법을 제시하다! 영화진흥위원회의 2013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와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3년 한 해 동안 영화관을 찾은 관람객 수는 2억 명이 훌쩍 넘었으며 이 수치는 2010년 이래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1인당 연평균 극장관람 횟수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우리에게 영화관람은 더이상 특별한 행사가 아닌 일상이 된 것이다. 이러한 흐름으로 인해 관객들의 ‘영화를 제대로 보고 싶다.’라는 욕구가 더욱 거세졌다. 이에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평론가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영화의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영화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특정 영화에 대한 느낌은 천차만별이지만 더 나은 영화감상을 위해 중요한 것은 지식과 해석이라 말한다. 결국 영화도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것이다. 국내외 영화와 관련된 흥미로운 주제를 재미있게 전달하는 이 책은 “영화의 매력을 잡아내 우리를 마술의 세계로 데려다 주었다.”라는 혹자의 말을 동일하게 적용해도 부족함이 없다. 이 책은 총 9부분 70개의 글로 이루어졌다. Part1은 영화와 심리치료 영화의 도시들 멀티캐스팅을 비롯한 여러 영화 관련 이슈 등을 다루며 영화를 즐기기 위한 기본적인 정보를 다룬다. Part2에서는 3D영화 애니메이션 영화와 TV의 대결 영화 속 라이벌 등을 주제로 최근의 영화 경향을 알아보며 Part3과 Part4를 통해 애로·액션·청춘 등 영화의 다양한 장르와 국내외 영화배우들을 살펴본다. Part5는 이미 고인이 된 배우와 감독을 비롯한 5명의 영화인을 추모하는 글을 모았다. 그리고 Part6에서는 영화계를 이끄는 8명의 국내외 감독을 다루었으며 Part7과 Part8은 저자인 주성철 기자가 추천하는 영화와 영화 관련 서적을 실었다. 마지막으로 Part9는 이 책을 마무리하는 장으로 한국 영화계의 르네상스 추억의 캐릭터 사라진 영화잡지 전성시대 등을 다룬다. 이 책을 이루는 9가지 각각의 부분은 하나의 흐름이 되어 독자를 더 재미있는 영화의 세계로 인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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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전집 133 전아사

도서정보 : 최서해 | 2015-05-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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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사(餞?辭)』는 작가 자신인 주인공이 형님에게 보내는 서간문 형식으로 쓰여진 단편소설로 자신의 비극적이고 암울한 절망의 삶 속에 비참한 모습을 글로써 초라한 현실을 원래의 상태로 돌이키거나 회복하려는 자아의 몸부림을 그대로 투영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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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있으니까 사람이다

도서정보 : 황선미 | 2014-07-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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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숨어있는 감정들과 만나자! 자신의 감정을 잘 다루지 못해서 혹은 적절히 표현하지 못해서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이 책에서 답을 찾아보자. 우리는 감정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도 자신의 감정이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느끼고 표현해야 하는지를 몰라 수많은 심리적인 어려움에 빠진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잘 알아차리고 적절히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는 것이 부정적이라는 오해를 풀고자 했다. 더 나아가 일상적인 감정 이야기를 통해 ‘아 나만 그런 것이 아니었구나!’ 하는 공감과 위로를 제시한다. 화를 제대로 내는 방법 공허함을 채우는 방법 부끄러움에서 벗어나는 방법 불안을 극복하는 방법 우울을 존중하는 방법 등 부정적으로 인식되는 감정들을 긍정적으로 전환해 극복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심리적 고통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주는 친절한 안내서이자 힐링의 길로 이끄는 치유서다. 감정 표현에 서툴러서 대인관계를 망쳤거나 분노를 참지 못해 일을 그르친 적이 있던 경험은 누구에게나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평소에 쉽게 인식하며 살지는 못하지만 우리 마음에서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 감정에 대한 책이다. 왜 자기 마음대로 감정을 조절할 수 없는지 그 원인을 살펴보고 어떻게 해야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지 방법을 제시한다. 뿐만 아니라 저자가 직접 상담을 하면서 경험했던 다양한 사례 등을 수록해 현장감을 더한다. 지금껏 우리의 교육은 감정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도 정작 자신의 감정이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느끼고 표현해야 하는지를 제대로 알려주지 못했다. 이에 저자는 감정에 휘둘리며 고통스러운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 감정의 자연스러운 표현을 주장하며 숨어있는 감정들과 만날 것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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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밤

도서정보 : 최서해 | 2014-08-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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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해의 단편소설이다. 삼돌의 정신은 점점 현실과 멀어졌다. 흐릿한 기분에 싸여서 한 걸음 한 걸음 으슥하기도 하고 그저 훤한 것 같기도 한 데로 끌려 갔다. 수수깡 울타리가 그의 눈앞을 지나고 꺼뭇한 살창이 꿈속같이 뵈는 것은 자기집 같기도 하나 커단 나무가 군데군데 어른거리고 퍼런 보리밭이 뵈는 것은 이웃 최돌네 집 사랑뜰 같기도 하고 전번에 갔던 뫼 같기도 하였다. 그러나 그는 그것이 어딘 것을 알려고도 하지 않았고 또 그 때문에 기분이 불쾌하지도 않았다. 그는 자기가 앉았는지 섰는지도 의식치 못 하였으며 밤인지 낮인지도 몰랐다. 그의 눈은 그저 김 오른 거울같이 모든 것을 멀겋게 비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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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과 우울로부터의 힐링

도서정보 : 다니엘 G. 에이멘 , 리사 C. 루스 | 2014-07-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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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과 우울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최신 뇌과학을 통해 불안과 우울을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가이드북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저명한 신경과학자이자 정신과 의사인 에이멘 박사와 루스 박사가 그동안 불안장애와 우울장애에 대해 밝혀낸 사실들과 직접 적용한 치료법들을 집대성한 놀라운 성과물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뇌 영상자료를 보유한 에이멘 박사와 루스 박사는 정신의학 분야에 뇌 영상기술을 임상적으로 활용하는 데 선구적인 역할을 했다. 두 저자는 방대한 뇌 영상자료와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불안장애와 우울장애를 7가지 유형으로 구분하고 유형별 원인이 되는 뇌 기능 이상을 밝혀냈다. 이렇게 구분한 유형별 장애를 심리적·생물학적·사회학적 측면에서 분석하며 그동안 손에 잡히지 않아 실체 없는 병이었던 불안과 우울을 치료하는 정교하고 포괄적인 접근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치료하는 부위를 보지도 않고 치료해온 정신의학 분야를 비판하며 불안과 우울의 치료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최근까지도 사람들은 불안장애나 우울장애가 의지가 약하거나 성격에 문제가 있어 걸리는 병이라고 생각해왔다. 그러나 수천 명의 불안장애와 우울장애 환자를 완치의 길로 이끈 두 저자는 정서적 질환 을 앓고 있는 환자의 뇌에는 문제를 일으키는 일정한 뇌 패턴이 있으며 이 패턴을 개선해야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을 이해하게 되었다. 두 저자는 뇌 영상기술인 뇌 SPECT(단일광자단층촬영) 를 이용해 수천 명의 환자들의 뇌를 촬영하고 이를 통해 불안과 우울을 일으키는 뇌 부위가 어디인지 알 수 있었다. 뇌 기능에 대한 검사 없이 단지 심리치료를 행하고 여러 약물을 처방하는 데 그친다면 정형외과 의사가 엑스레이 촬영도 하지 않고 부러진 뼈를 맞추는 것과 같다. 이 책에 실린 수십 장의 뇌 영상자료는 불안과 우울이 뇌에 기인한 실체 있는 질병임을 분명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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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전집 82 방황

도서정보 : 이광수 | 2015-03-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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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의 단편소설이다. 나는 感氣[감기]로 三日前[삼일전]부터 누웠다. 그러나 只今[지금] 熱[열] 도 식고 頭痛[두통]도 나지 아니한다. 오늘 아침에도 學校[학교]에 가려면 갈 수도 있었다. 그러나 如前 [여전]히 자리에 누웠다. 留學生[유학생] 寄宿舍[기숙사]의 二十四疊房[이십사첩방]은 휑하게 비었다. 南向[남향]한 琉璃 窓[유리창]으로는 灰色[회색] 구름이 덮인 하늘이 보인다. 그 하늘이 근심 있는 사람의 눈 모양으로 자리에 누운 나를 들여다본다. 큰 눈이 부실부실 떨어지더니 그것도 얼마 아니하여 그치고 그 차디찬 하늘만 물끄러미 나를 들여다본다. 나는 「기모노」로 머리와 이마를 가리우고 눈만 반작반작 하면 서 그 차디찬 하늘을 바라본다. 이렇게 한참 바라보노라면 그 차디찬 하늘 이 마치 커다란 새의 날개 모양으로 漸漸[점점] 가까이 내려와서 琉璃窓[유리창]을 뚫고 이 휑한 房[방]에 들어와서 나를 통으로 집어 삼킬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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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사람을 위한 시

도서정보 : 임충규 | 2013-03-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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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뚝 뚝 흘리면서도 고개를 숙이지 않는 아이라면 가슴에 큰 파도치는 아픔이 있다 고독을 마주친 인간이 단지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은 웅크리고 앉아 글을 쓰거나 하늘을 보며 노래를 부르는 것 그 외에 다른 무엇이 있겠는가? 그대 고독하다면 나의 시를 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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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한연의 71회-80회 8

도서정보 : 연활여 | 2014-09-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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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한연의 71회-80회 후한 광무제 유수의 건국 역사소설이며 한문 및 한글번역이 되어 있습니다. 예시문 第七十三回  仲華?火燎君裳 第七十四回 第七十四回원문은 없다.  大啓雄兵經日會 제칠십삼회 중화설화료군상 제칠십사회 대계웅병경일회 동한연의 73회 중화는 불살라 군주 치마를 말리다 74회 크게 영웅병사를 열어 하루만에 모이다. 却說光武渡過?? 望前奔行。 각설광무도과호타 망전분행 각설하고 광무는 호타하를 건너서 앞을 바라보고 달아났다. 至南宮地界 遇大風雨 滿身俱濕 引軍趨避道旁空舍之中。 지남궁지계 우대풍우 만신구습 인군추핍도방공사지중 남궁 지역에 이르러서 큰 바람과 비를 만나서 온 몸이 모두 젖어서 군사를 이끌고 길옆의 빈 집에 달려 들어가 피했다. 馮異抱薪 鄧禹?火 光武對?燎 燎(화톳불 비추다 료{요} ?-총16획 li?o li?o) 衣。 풍이포신 등우설화 광무대조료의 풍이가 땔나무를 껴안고 등우는 불을 사르며 광무제는 아궁이를 대하고 옷을 말리고 있었다. 馮異見光武面帶饑色 遂往農家求得麥飯一碗 進與光武。 풍이견광무면대기색 수왕농가구득맥반일완 진여광무 풍이는 광무 얼굴에 굶주린 기색을 띰을 보고 곧 농가에 가서 보리밥 한 사발을 구해 얻어서 광무에게 진상해주었다. 光武大喜 自食一半 餘與衆將解饑。 광무대희 자식일반 여여중장해기 광무는 매우 기뻐서 스스로 절반을 먹고 나머지는 여러 장수에게 주어 굶주림을 해소하게 했다. 再往南行 馳赴信都 信都 기주(冀州) 안평국(安平國)에 속하는 현(縣)의 명칭이다. 성터는 원래 현재의 하북성(河北省) 기현(冀縣)에 위치 。 재왕남행 치부신도 다시 남쪽으로 가서 신도에 말달려 이르렀다. 忽見城內衆官悉出迎接。 홀견성내중관실출영접 갑자기 성안의 여러 관리가 모두 영접하러 나옴을 봤다. 光武遠望 認是任光、朱祐、景丹、蓋延、寇恂 恂(정성 순 ?-총9획 x?n) 、祭遵。 광무원망 인시임광 주우 경단 개연 구순 제준 광무가 멀리서 보니 임광 주우 경단 개연 구순 제준으로 인식되었다. 迎入城中後衙 各施君臣之禮 共話閒別之情。 영입성중후아 각시군신지례 공화한별지정 성안의 관아뒤로 맞아들여서 군주와 신하의 인사를 하며 함께 한가한 이별의 정황을 말했다. 大排筵宴 賞勞諸軍。 대배연연 상로제군 크게 잔치를 배열하며 상으로 여러 군사를 위로하였다. 忽人報曰:“王?兵離城三里下寨 次日決戰。” 홀인보왈 왕랑병리성삼리하채 차일결전 갑자기 한 사람이 보고를 했다. “왕랑의 병사가 성에서 3리 떨어져 영채를 세우며 다음날에 결전을 하고자 합니다.” 衆將聞報 卽欲對陣 任光進曰:“不可輕敵!況且是處東皐 ?(못 고 ?-총10획 g?o)가 皐(부르는 소리 물가 언덕 고 ?-총11획 g?o)로 되어 있다. 西皐 俱集軍將接合 其勢甚大。?欲勝彼 可先令一饒舌 ?舌 [r?osh?] 1) 말이 많다 2) 수다가 심하다 之士 說連東西二? 若肯合兵相助 則王?可破矣!” 중장문보 즉욕대진 임광진왈 불가경적 황차시처동고서고 구집군장접합 기세심대 기욕승피 가선령일요설지사 설연동서이고 약긍합병상조 즉왕랑가파의 여러 장수가 보고를 듣고 적진과 대치하려는데 임광이 진언했다. “적을 가벼이 대적해서는 안됩니다. 하물며 이 곳은 동쪽 언덕과 서쪽 언덕이 있어서 모두 군사를 모아 접하면 그 세력이 매우 큽니다. 이미 그들을 이기려고 하면 먼저 말 잘하는 선비를 시켜 동서 2고를 연결하며 만약 병사를 합쳐 서로 도우면 왕랑을 격파할 수 있습니다!” 光武聞言 卽令寇恂往說。 광무문언 즉령구순왕설 광무가 말을 듣고 곧 구순을 보내 가서 설득하게 했다. 恂領命單騎前往。 순령명단기전왕 구순은 명령을 받들고 홀로 말타고 앞서 갔다. 至東?門下 令人說知。 지동고문하 령인설지 구순이 동고문아래에 이르니 사람을 시켜 알게 했다. 劉植出接 邀入後堂。 유식출접 료입후당 유식이 나와 영접하여 후당에 맞아들였다. 施禮坐畢 問曰:“將軍爲何至此?” 시례좌필 문왈 장군위하지차 인사하고 앉길 마치고 물었다. “장군께서는 이곳에 어떻게 오셨습니까?” 恂曰:“爲漢司馬劉秀 原系長沙定王之後 劉欽之子 起兵破賊王莽 扶立族兄聖公爲帝。今被王?反漢 難與對敵 將軍若肯助漢 則更始基業可興 劉朝不?後也!” 순오라 위한사마유수 원계장사정왕지후 유흠지자 기병파적왕망 부립족형성공위제 금피왕랑반한 난여대적 장군약긍조한 즉갱시기업가흥 유조부절후야 구순이 말했다. “한나라 사마인 유수는 원래 장사의 정왕의 후례로 유흠의 아들이며 병사를 일으켜 도적 왕망을 격파하며 족형인 성공을 황제로 세웠습니다. 지금 왕랑이 한나라에 반란하여 대적하기 어려워 장군이 만약 한나라를 돕고자 하면 갱시황제의 기업이 흥기할 수 있고 유씨 왕조도 후손이 끊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劉植曰:“所憐者劉秀仁德也。且吾亦係漢族 豈有他哉!” 유식왈 소련자유수인덕야 차오역계한족 기유타재 유식이 말했다. “유수의 인자한 덕을 가련하게 여깁니다. 저 또한 한나라 황족이니 어찌 다른 것이 있겠습니까?” 欣然投順 投? [t?ush?n] 1) 항복하다 2) 귀순하다 3) 부치다 。 흔연투순 기쁘게 귀순하였다. 二人遂往西?而去。 이인수왕서고이거 두 사람은 곧 서고로 갔다. 至門下 令人投報 投? [t?ub?o] 선물을 주고받음 。 지문하 령인투보 문아래에 이르러서 사람을 시켜 보고하게 했다. 王梁接入 與卓茂等各施禮畢 問“此公何來?” 왕량접입 여탁무등각시례필 문 차공하래 왕량이 접해 들이며 탁무등과 각자 인사를 하고 물었다. “이 공은 어디서 왔습니까?” 恂曰:“因司馬劉秀爲賊兵侵攘 使愚特來投告將軍。乞兵救濟 ?能功就 以貴酬謝。” 순왈 인사마유수위적병침양 사우특래투고장군 걸병구제 상능공취 이귀수사 구순이 말했다. “사마인 유수가 적병에 침탈당해 저를 시켜 특별히 장군께 고하게 했습니다. 병사를 빌려 구제하시어 혹시 공로가 성공하면 귀하게 감사하여 갚는다고 합니다.” 王梁大喜 卽從應順。 왕량대희 즉종응순 왕량이 매우 기뻐서 곧 따라 순종했다. 卓茂曰:“主公今在何處?” 탁무왈 주공금재하처 탁무가 말했다. “주공께서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 恂曰:“見在信都屯下。” 순왈 견재신도둔하 구순이 말했다. “신도에 주둔해 계십니다.” 卓茂聽言 卽欲王梁起兵。 탁무청언 즉욕왕량기병 탁무가 말을 듣고 곧 왕량에게 병사를 일으키게 했다. 劉植曰:“可往漁陽太守劉顯處 求借軍兵。其人亦系漢族 聚有雄兵十萬 ?求合會共往 則破王?如反掌矣!” 유식왈 가왕어양태수유현처 구차군병 기인역계한족 취유웅병십만 당구합회공왕 즉파왕랑여반장의 유식이 말했다. “어양태수 유현 있는 곳에 가서 군병을 빌리십시오. 그 사람도 또한 한나라 황족으로 영웅병사 10만을 모아서 혹시 합쳐서 함께 가길 구하면 왕랑을 손바닥 뒤집듯 쉽게 격파할 수 있습니다!” 寇恂聞說 遂與劉植、卓茂、王梁四人上馬同往 前往 前往 [qi?nw?ng] 1) 나아가다 2) 가다 3) 향하여 가다 漁陽進發。 구순문설 수여유식 탁무 왕량사인상마동왕 전왕어양진발 구순이 설명을 듣고 곧 유식 탁무 왕량 4인과 함께 말에 올라 함께 가며 어양을 향하여 갔다. 行經數日 至其地界。 행경수일 지기지계 며칠을 가서 땅 경계에 이르렀다. 忽見一隊遊獵 游? [y?uli?] 1) 사냥 다니다 2) 유렵하다 軍兵 都執輕弓短劍 堅甲重兵 至近問曰:“何方將士 投此經過?” 홀견일부유렵군병 도집경궁단검 견갑중병 지근문왈 하방장사 투차경과 갑자기 한 사냥다니는 부대의 군병이 모두 가벼운 활과 단검을 잡고 단단한 갑옷의 중무장한 병사가 가까이 이르러서 물었다. “어느 곳의 장사로 이 곳을 지나가십니까?” 恂曰:“司馬劉秀使吾投往漁陽太守處 求借救兵。” 순왈 사마유수사오투왕어양태수처 구차구병 구순이 말했다. “사마 유수께서 나를 시켜 어양태수가 있는 곳에 보내서 구원병을 빌리라고 하셨소.” 其首將乃是苗曾 聞說是漢將 大叫:“衆將拿捉。” 기수장내시묘증 문설시한장 대규 중장나착 衆得將令 一齊混捉。 중득장령 일제혼착 여럿은 명령을 받고 일제히 붙잡으려 했다. 寇恂急勒回馬望北奔走 苗曾領軍後?。 구순급륵회마망북망주 묘증령군후간 구순이 급히 말을 돌려 북쪽을 바라보고 도망가며 묘증은 군사를 거느리고 뒤를 추적했다. 約走五七里地 忽前一陣軍兵 書著“大漢軍兵” 當頭三將飛騎而來。 약주오칠리지 홀전일진군병 서착 대한군병 당두삼장비기이래 대략 5 7리정도 달아나다가 갑자기 앞에 한 군병이 있으니 대한군병이라고 쓰여 있고 선두에 선 세 장수는 나는 듯이 발리 말을 타고 왔다. 寇恂高叫:“將軍救吾!吾乃漢將寇恂 被賊兵追?。” 구순고규 장군구오 오내한장구순 피적병추간 구순이 크게 소리쳤다. “장군께서는 나를 구제해주시오! 나는 한나라 장수 구순으로 적병에게 추격당하고 있소.” 三將乃杜貌、吳漢、馬成 聞恂叫救 一齊喊殺 活捉苗曾。 삼장내두모 오한 마성 문순구규 일제함살 활착묘증 3장수는 두모 오한 마성으로 구순이 소리침을 듣고 일제히 함성을 지르며 묘증을 산채로 붙잡았다. 衆軍各逃奔散 遂脫寇恂之危 引兵擁入漁陽城去。 중군각도분산 수탈구순지위 인병옹입어양성거 여러 군사가 각자 도망가 곧 구순의 위험을 벗어나며 병사를 인솔하고 어양성에 들어갔다. 安撫百姓 至衙內坐? 謂恂曰:“汝往何遭賊所擒?” 안무백성 지아내좌서 위순왈 여왕하조적소금 백성을 편안히 위로하며 관아안에 이르러서 앉으며 구순에게 말했다. “너는 어디로 가서 도적을 사로잡았는가?” 恂曰:“因投漁陽皇叔劉顯處借軍 路逢此賊。若非公等來至 險墮其手。” 순왈 인투어양황숙유현처차군 로봉차적 약비공등래지 험타기수 구순이 말했다. “어양의 황숙 유현이 있는 곳에서 군사를 빌려 길에서 이 도적을 만났습니다. 만약 공등이 와주지 않으면 그의 손에 험난하게 떨어질뻔했습니다.” 吳漢曰:“足下不知其故 漁陽皇叔 主公亦投此處借軍 被苗曾暗投王?相擊 各衝混散 王?因封苗曾爲此太守。適?追? 追? [zhu?g?n] 1) 쫓다 2) 따라잡다 3) 쫓아가 被吾擒者 卽苗曾也。” 오한왈 족하부지기고 어양황숙 주공역투차처차군 피묘증암투왕랑상격 각충혼산 왕랑인봉묘증위차태수 적재추간 피오금자 즉묘증야 오한이 말했다. “그대는 연고를 모르오 어양의 황숙은 주공께서도 또한 이곳에 가서 군사를 빌리려다 묘증이 몰래 왕랑에 투항하여 서로 공격하여 각자 충돌하여 혼전으로 흩어지고 왕랑은 묘증을 이곳의 태수로 삼았소. 마침 추격해 와서 내가 사로잡은 사람은 묘증이오.” 寇恂大喜。 구순대희 구순은 매우 기뻐하였다. 吳漢遂令左右推出苗曾斬首。 오한수령좌우추출묘증참수 오한은 곧 좌우를 시켜 묘증을 끌어내어 참수시키게 했다. 忽人報皇叔劉顯兵至。 홀인보황숙유현병지 갑자기 어떤 사람이 황숙 유현이 병사를 이끌고 온다고 보고했다. 各衆將出衙迎接 邀入後堂施禮 ?序 ?(칠 다가오다 애 ?-총10획 ?i ?i)序? [?ix?r] 1) 차례로 2) 순서대로 而坐。 각중장출아영접 료입후당시례 애서이좌 각 여러 장수는 관아를 나와 영접하며 후당에 맞아들여 예를 갖추고 순서대로 앉았다. 吳漢問曰:“皇叔許久 許久 매우 오래 何來?” 오한문왈 황숙허구하래 오한이 물었다. “황숙은 어찌 매우 오랜만에 오셨습니까? 顯曰:“自此混散 吾於諸處聚集軍兵 已得二萬之餘 特來破滅苗曾。汝等爲何先奪?” 현왈 자차혼산 오어제처취집군병 이득이만지여 특래파멸묘증 여등위하선탈 유현이 말했다. “이곳에서 흩어진뒤에 나는 여러 곳에서 군병을 모아 이미 2만여명을 모아 특별히 묘증을 파멸시키러 왔네. 당신들은 어찌 먼저 빼앗았는가?” 吳漢曰:“吾已捉獲苗曾。” 오한왈 오이착확묘증 오한이 말했다. “저희가 이미 묘증을 잡았습니다.” 令人推至。 령인추지 사람을 시켜 이르게 했다. 劉顯大喜 曰:“爲此小賊 使吾君臣混散!” 유현대희 왈 위차소적 사오군신혼산 유현이 매우 기뻐하며 말했다. “이 좀도둑 때문에 우리 군주와 신하가 흩어지게 되었다!” 遂拔劍下階 ?爲八段 令人拖 拖(끌어당기다 타 ?-총8획 tu?) 於溝壑。 수발검하계 감위팔단 령인타어구학 곧 검을 뽑아 계단을 내려가 베어 8조각으로 만들어 사람을 시켜 구덩이에 끌었다. 有詩爲證:擾擾 ?? [r?or?o] 1) 복잡하고 어지러운 모양 2) 소란한 모양 干戈角勝爭 人民慌亂各逃生。 유시위증 요요간과각승쟁 인민황란각도생 시로 다음과 같이 증명했다. 복잡한 전쟁으로 전쟁을 다투니 백성이 당황하고 혼란하여 각자 생명을 도피하였다. 寇恂已入漁陽裏 擊斬苗曾直世平。 구순이입어양리 격참묘증직세평 구순이 이미 어양안에 들어가서 묘증을 때려 참수하니 세상의 평가를 정직하게 하다. 那劉顯大排筵席 衆將一齊賀喜。 나유현대배연석 중장일제하희 유현은 크게 잔치를 열고 여러 장수들은 일제히 축하하였다. 正宴間 忽報耿?父子兵至 衆皆出接。 정연간 홀보경엄부자병지 중개출접 바로 잔치하는 사이에 갑자기 경엄 부자의 병사가 왔다고 보고하니 여럿이 모두 나와 영접했다. 至衙禮坐 ?曰:“吾領壯軍 正來剿殺苗曾 想被公等擒滅?” 지아예좌 엄왈 오령장군 정래초살묘증 상피공등금멸 관아에 이르러서 예의를 앉으니 경엄이 말했다. “내가 건장한 군사를 거느리고 바로 묘증을 죽이러 왔는데 공등에게 스로잡혀 죽임을 상상했겠소?” 劉顯曰:“吾等除矣!” 유현왈 오등제의 유현이 말했다. “저희들이 제거했습니다!” 耿?大喜 遂合兵一處 共計二十萬有餘。 경엄대희 수합병일처 공계이십만유여 경엄이 매우 기뻐서 곧 병사를 한 곳에 모아서 모두 계산하니 20만여명이었다. 推劉顯爲元帥 吳漢爲副帥 杜貌、馬成爲先鋒 是日卽起軍行。 추유현위원수 오한위부수 두모 마성위선봉 시일즉기군행 유현을 원수로 오한을 부원수로 추대하며 두모와 마성이 선봉이 되니 이 날에 곧 군사를 일으켜 행군했다. 吳漢傳令衆軍:“不得傷害百姓 如故違者 卽斬 有制之兵 自是不同. 억제가 있는 병사는 스스로 같지 않다. 。” 오한전령중군 부득상해백성 여고위자 즉참 오한이 여러 군사에게 명령을 전해 말했다. “백성을 상해하지 말고 만약 고의로 위반하면 곧 참수하겠다.” 衆皆應諾。 중개응락 여럿이 모두 허락하였다. ?響一聲 出城前往。 포향일성 출성전왕 포소리가 한번 나서 성을 나와 갔다. 干戈耀日 旗鼓番 番(갈마들 번성하다 번 ?-총12획 f?n p?n) 天。 간과요일 기고번천 방패와 창이 태양에 빛나니 기와 북이 하늘까지 번성했다. 所過州縣 不攻自服。 소과주현 불공자복 지나는 주와 현이 공격하지 않아도 스스로 복종했다. 行經數日 至信都 離城五十里下寨。 행경수일 지신도 리성오십리하채 행군에 며칠 지나서 신도에 이르러 성에서 50리를 떠나 영채를 세웠다. 吳漢令小軍打探 打探 [d?t?n] 1) 알아보다 2) 물어보다 王?子兵圍城否。 오한령소군타탐왕랑자병위성부 오한이 소군을 시켜 왕랑자를 병사가 성을 포위함 여부를 알아보게 했다. 又令寇恂報知光武。 우령구순보지광무 또 구순을 시켜 광무를 보고하여 알게 했다. 寇恂上馬飛至城下 叫開門。 구순상마비지성하 규개문 구순이 말에 올라 나는 듯이 빨리 성아래에 이르러서 문을 열라고 소리쳤다. 光武急令放入。 광무급령방입 광무가 급히 들여보내라고 했다. 寇恂具說所集軍兵 約謀攻掠之事。 구순구설소집군병 약모공략지사 구순은 모집한 군병에게 설명하여 대략 공략할 일을 도모하였다. 光武大喜 遂與衆將約議 准同接應 令寇恂回報。 광무대희 수여중장약의 준동접응 령구순회보 광무가 매우 기뻐서 곧 여러 장수와 대략 논의하여 접응함을 비준하여 구순을 시켜 돌아가 보고하게 했다. 寇恂上馬出城 回至寨中見吳漢等 話訖前事。 구순상마출성 회지채중견오한등 화흘전사 구순이 말에 올라 성을 나와서 영채중에서 오한등을 보고 앞의 일을 다 말했다. 却說光武登城 叫劉林、劉庭打話。 각설광무등성 규유림 유정타화 각설하고 광무는 성에 올라서 유림과 유정을 불러 말을 했다. 二人遂至城下 光武曰:“汝等二人莫失兄弟之位 早省入城 共圖妖賊 莫待禍急燃眉 悔之?矣!” 이인수지성하 광무왈 여등이인막실형제지위 조성입성 공도요적 막대화급연미 회지만의 두 사람이 곧 성아래에 이르러서 광무가 말했다. “너희들 두 사람은 형제의 지위를 잃지 말고 일찍 성에 들어가서 함께 요사스런 도적을 도모하여 화급이 눈썹을 태움을 기다려 후회막급하지 말라.” 二人不聽 回寨而去。 이인불청 회채이거 두 사람이 듣지 않고 영채로 돌아갔다. 是夜 鄧禹領軍出城 ?劫王?之寨。 시야 등우령군출성 투겁왕랑지채 이날밤에 등우는 군사를 이끌고 성을 나와서 왕랑의 영채를 습격했다. 衆將各遵分兵 四門圍伏。 중장각준분병 사문위복 여러 장수가 각자 병사를 나눠서 4문에 포위해 잠복했다. 待至三更時分 王軍昏目睡濃。 대지삼경시분 왕군혼목수농 3경시간에 이르러서 왕랑 군사가 눈을 감고 짙게 잠들길 기다렸다. 鄧禹令軍放火 ?響一聲 四門齊殺入寨。 등우령군방화 포향일성 사문제쇄입채 등우는 군사를 시켜 방화하게 하며 포소리가 한번 울리고 4문에 일제히 쇄도해 영채에 들어갔다. 驚起王軍 不知去向 東投西竄 自相踐踏。 경기왕군 부지거향 동투서찬 자상천답 놀라 왕랑군사를 일으켜 가는 방향을 모르고 동서로 달아나 서로 밟았다. 桓法欽急引王?子殺開血路奔走 殘兵敗卒衝混四散。 환법흠급인왕랑자쇄개혈로분주 잔병패졸충혼사산 환법흠이 급히 왕랑자를 인솔하여 혈로를 열어 달아나니 패잔병이 마침내 사방으로 흩어졌다. 鄧禹收軍入城。 등우수군입성 등우가 군사를 거두어 성에 들어갔다. 光武知勝 急開門接。 광무지승 급개문접 광무가 승리를 알고 급히 문을 열고 영접했다. 見姚期馬上橫擔一人 龍袍玉帶 活似王?子之狀。 견요기마상횡담일인 용포옥대 활사왕랑자지상 요기가 말 위에서 가로로 한 사람을 데리고 용포에 옥대를 하며 산 왕랑자의 모양과 같았다. 心中微喜 至近 以火燭 乃弟劉林也 與王?子一樣?扮。 심중미희 지근 이화촉 내제유림야 여왕랑자일양장분 마음이 조금 기뻐서 근처에 이르러서 불을 비추어 보니 아우 유림으로 왕랑자와 똑같이 분장하고 있었다. 光武放聲大哭 衆將勸解 ?解 [qu?nji?] 1) 권유하다 2) 타이르다 3) 화해시키다 未已。 광무방성대곡 중장권해미이 광무는 목소리를 내어 크게 통곡하며 여러 장수는 풀길 다 마치지 못했다. 却說桓法欽招集殘兵 尙有五十餘萬 屯下營寨。 각설환법흠초집잔병 상유오십여만 둔하영채 각설하고 환법흠이 패잔병을 모집하니 아직도 50여만이 있고 영채에 주둔했다. 聽得吳漢於寨殺牛宰馬 朝歡暮? 不理軍情之事。 청득오한어채살우재마 조환모음 불리군정지사 오한이 영채에서 소와 말을 잡고 아침에 즐겁고 저녁에 술먹어 군사의 정황의 일을 다스리지 않았다. 遂令劉庭、張美、李獻引二萬大軍 迎擊 迎? [y?ngj?] 1) 영격 2) 요격 3) 영격하다 吳漢之寨。 수령 유정 장미 이헌인이만대군 영격오한지채 곧 유정 장미 이헌이 2만대군을 인솔하고 오한의 영채를 공격했다. 三人遵命 領軍前往。 삼인준명 령군전왕 세 사람이 어명을 따라서 군사를 이끌고 앞서 갔다. 撞至寨內 遍繞 乃一空寨。 당지채내 편요 내일공채 영채안을 치니 빙둘러싸도 한 빈 영채였다. 急撥馬回 四圍伏兵齊起 擧火高燒。 급발마회 사위복병제기 거화고소 급하게 말을 돌려서 사방 주위에 복병이 일제히 올라오니 불을 들어 높게 태웠다. 王兵不能衝出 師以智而勝以無謀而敗 王郞之謂也. 군사는 지략이 있으면 승리하며 무모하면 패배하니 왕랑을 말함이다. 望西門衝走 被王梁截住 急退東走 賈復當住杜貌、劉植挺槍混殺 斬劉庭於寨內。 왕병불능충출 망서문충주 피왕량절주 급퇴동주 가복당주두모 유식정창혼살 참유정어채내 왕랑병사는 나가지 못하고 서문을 바라보고 충돌해 달아나다 왕량이 끊겨서 급히 동쪽으로 후퇴하여 달아나 가복이 두모 유식을 맞이하고 창을 들고 혼전하니 영채안에서 유정을 베었다. 杜貌活捉張美 劉植擒下李獻。 두모활착장미 유식금하이헌 두모는 장미를 사로잡고 유식은 이헌을 사로잡았다. 光武領軍政擊王?之寨 桓法欽急領軍往西走。 광무령군공격왕랑지채 환법흠급령군왕서주 광무는 군사를 거느리고 왕랑의 영채를 공격하며 환법흠은 급히 군사를 이끌고 서쪽으로 달아났다. 光武收軍 杜貌等拿張美、李獻來至。 광무수군 두모등나장미 이헌래지 광무는 군사를 거두고 두모등은 장미와 이헌을 잡아 끌고 왔다. 光武曰:“軍中唆哄 唆(부추길 사 ?-총10획 su?) 哄(떠들썩할 홍 ?-총9획 h?ng h?ng) [su?h?ng] 속여서 교사하다 通是此兩匹夫!” 광무왈 군중준홍 통시차양필부 광무가 말했다. “군사는 속임을 당함은 모두 이 두 필부 때문이다!” 喝令斬訖 率兵再赴。 갈령참흘 솔병재부 일갈해서 참수하라고 하며 병사를 인솔하고 다시 이르렀다. 却說王?點兵 損折三十餘萬。 각설왕랑점병 손절삼십여만 각설하고 왕랑이 병사를 점검하니 30여만명이 손상당했다. 又聽後軍?近 急奔前走。 우청후군간근 급분전주 또 후군이 근처로 추격함을 듣고 급히 앞으로 달려왔다. 忽聽?響一聲 耿純領軍截住 截住 [ji?zh?] 막다. 저지하다 二人交馬混戰 光武、鄧禹領軍?至。 홀청포향일성 경순령군절주이인교마혼전 광무 등우령군간지 갑자기 포소리가 한번 울리니 경순이 군사를 거느리고 두 사람을 막아 말타고 교전하니 광무 등우는 군사를 거느리고 추격해 이르렀다. 劉葦、彭滿殺入陣中 見桓法欽騎龍騰空而起 法欽拔劍?上 殺死彭滿。 유위 팽만쇄입진중 견환법흠기용등공이기 법흠발검간상 살사팽만 유위와 팽만이 적진에 쇄도해 들어가서 환법흠이 용마를 타고 공중을 날라 오는 것을 보니 환법흠이 검을 뽑아서 추격하니 팽만을 죽였다. 又望光武?來 只見頭落於地 視之 乃一馬首! 우망광무감래 지견두락어지 시지 내일마수 또 광무가 베러 옴을 보고 단지 땅에 머리가 떨어짐을 보니 한 말의 머리였다! 有詩爲證:百計混中原 扶王欲??。 유시위증 백계혼중원 부왕욕병탄 시로써 다음과 같이 증명한다. 모든 계책으로 중원을 혼란하게 하니 왕을 도와 병탄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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