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결정의 리더십
도서정보 : 오연천 | 2016-12-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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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선택과 결정은 ‘리더십의 핵심’이다!
오연천 전 서울대 총장의 다양한 의사결정 사례와 혁신의 리더십
리더의 어깨는 늘 무겁다. 조직의 크고 작은 선택과 결정 사안을 짊어졌기 때문이다. 또한 리더의 결정은 가볍지도 단순하지도 않다. 모든 문제에 획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결정의 매뉴얼은 존재하지 않고, 의사결정은 저마다의 독립적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우선 엉킨 실타래처럼 모호한 상황 속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의제를 설정해야 한다. 다양한 이해관계와 가치를 지닌 구성원과의 논의를 거쳐 입장을 정립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갈등이 번질 수 있다. 결정된 사안에 대해서 자원을 배분하고 규칙을 제정한 후에 집행의 단계로 진입해야 한다. 이러한 일련의 결정 과정에는 수많은 사람이 참여하며 예측할 수 없는 다양한 변수가 도사리고 있다.
『결정의 리더십』(21세기북스)은 저자가 서울대학교 총장으로 재직하던 시기에 이루어진 의사 결정의 사례들을 엮었다. 전작인 『결정의 미학』에서 담 ..…
구매가격 : 16,000 원
흔들림 없이 두려움 없이
도서정보 : 백성호 | 2016-12-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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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과학자 ‘예수’로부터 삶의 이치를 길어 올리는 깊은 시선!
예수가 몸소 거닐던 바로 그곳에 서서 물음을 던지다!
베들레헴, 갈릴래아 호수, 나자렛에서 예루살렘을 거쳐
십자가에 못 박힌 골고타 언덕까지, 홀로 걷고 나를 깨며 예수를 만나다
염수정 추기경 고진하 목사 이해인 수녀 이주연 목사 서명원 신부 윤종모 주교 추천
◎ 도서 소개
100만 독자를 감동시킨 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를 찾아 떠나다!
예수는 누구인가? 예수의 말씀에는 어떤 비밀이 담겨 있을까? 《중앙일보》에 &<현문우답&> 칼럼을 연재하며 일상 구도자로서 내면 탐색을 이어온 백성호 기자가 예수에 대한 물음을 품고 이스라엘로 떠났다. 백성호 기자는 종교인 혹은 신자로서 순례를 떠난 것이 아니라 예수의 말씀 속에 숨겨진 깨달음을 구하는 탐구자적 자세로 2000년 전 예수가 거닐던 나자렛 골목과 갈릴래아 호숫가를 걸었다. 예수가 엎드려 기도하던 바위에서, 예수가 ..…
구매가격 : 14,400 원
계간 문학동네 2016년 겨울 통권 89호
도서정보 : 문학동네 | 2016-12-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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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는 문학의 존엄과 자긍을 다지며, 한국문학의 미래를 열어가는 젊은 문예지입니다. 우리 문학의 드높은 성취를 갈무리하며, 문학의 미답지를 개척, 수호해갈 『문학동네』는 문학의 진정성을 채굴하는 든든한 굴착기로서, 매호 돋보이는 기획과 성실한 편집으로 두고두고 귀한 자료로서 가치를 지니는 고급 문예지입니다. ..… ..…
구매가격 : 7,500 원
성공을 원하는 사람들의 성공수첩
도서정보 : 해밀출판사 편집부 | 2016-11-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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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성공하기를 희망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성공을 원한다고 모두 성공을 하는 것은 아니지요. 무심코 보내는 하루의 짧은 시간들, 그러나 그 짧은 시간에 우리의 내일이 있는 것입니다. 아무 생각도 없이 하루를 그냥 흘러 보낸다면 아마도 성공하는 내일은 다가올 수 없을 것입니다. 바쁜 나날이지만 하루의 짧은 시간을 자신의 성공과 내일에 대하여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면 내일은 분명 오늘과 다르게 다가올 것입니다.
이 책은 유명한 사람들의 성공에 대한 이야기들의 핵심만을 모았습니다.
구매가격 : 4,000 원
명사들의 성공전략
도서정보 : 해밀출판사 편집부 | 2016-11-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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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성공하기를 희망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성공을 원한다고 모두 성공을 하는 것은 아니지요. 무심코 보내는 하루의 짧은 시간들, 그러나 그 짧은 시간에 우리의 내일이 있는 것입니다. 아무 생각도 없이 하루를 그냥 흘러 보낸다면 아마도 성공하는 내일은 다가올 수 없을 것입니다. 바쁜 나날이지만 하루의 짧은 시간을 자신의 성공과 내일에 대하여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면 내일은 분명 오늘과 다르게 다가올 것입니다.
이 책은 데일 카네기, 지그 지글러, 앤터니 로빈스, 나폴레옹 힐, 로버트 슐러 등 성공이라는 이름을 붙이기에 부족함이 없는 유명 인사들의 경구들 중 핵심만을 모았습니다.
구매가격 : 4,000 원
일상을 심플하게 : 오늘도 나는 심플하게 출발한다
도서정보 : 마스노 ?묘 | 2017-01-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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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를 정의하는 여러 키워드 가운데 하나는 ‘과잉’이다. 우리는 모든 것이 과잉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마음이 쉴 수 있는 정원을 만드는 디자이너이며 베스트셀러 저자로 활동 중인 마스노 순묘는 우리가 과잉의 소용돌이에 흐트러지는 대신, 필요 없는 것을 버리고 소중한 것에 집중하며 살아가는 ‘심플하면서 풍요로운 삶’을 제시한다.
심플하게 산다는 것은 곧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발견하는 것이다. 현재의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지, 물질적 · 정신적인 것들을 모두 포함하여 자신이 가장 소중하게 여겨야 할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고, 그것이 떠올랐을 때 생활도 마음도 심플한 상태가 된다. 세상의 분주한 흐름에 눈길을 빼앗기지 않고 자신의 마음과의 대화를 하는 것, ‘진정한 행복은 무엇일까’에 대해 생각해보는 작업을 인생에 도입하면 틀림없이 풍요로운 마음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9,000 원
저 사람 천국 갈 수 있을까
도서정보 : 송명덕 | 2016-12-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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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이 시대의 신앙은 종교개혁 이후 약 500년 동안 그 시대와 같은 상태에 머물러 있다. 마치 성경의 진리가 ‘이신칭의’가 전부인 것처럼 머물러 있는 것이다. 성경에서 ‘이신칭의’는 ‘전부’가 아니라 시작이다. 이 책은 구원이란 무엇인지를 다루고, 천국이란 무엇인지 그 본질을 확실히 드러내 주고 있다. 천국을 알지 못하면 구원이 흔들리며, 천국을 알게 될 때 신앙생활의 참된 목표를 보게 될 것이다. 이제까지 천국은 ‘감춰진 신대륙’과 같았다. 이 책을 통해서 그 놀라운 천국의 모습을 발견하는 축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0,200 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
도서정보 : 권기동 | 2016-12-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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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지새』『헝클어진 민초들 삶』『어느 동네 찾아가면 웃고 나오나』(좋은땅 펴냄)등을 출간하였던 시인 권기동이 트로트 가사집을 출간하였다. 저자는 연이은 악재로 불황의 그림자가 드리운 트로트계에 힘을 불어넣기 위해 『나는 트로트 가수다』를 출간하였다. 저자는 트로트가 한 잔의 위로주라고 말한다.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 수록되어 있는 음악들로 독자들은 삶의 애환 속에 위로주 같은 힘이 되는 무언가를 몸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9,000 원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자
도서정보 : 최경철 | 2016-12-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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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 철학 사상 및 주요 종교의 교리 등을 섭렵하면서 진리의 실체와 이를 인간 삶에 부려 쓰는 방법론을 정리한 책이다. 각 주제별로 성현들의 사상적 흐름이나 가르침을 요약 정리하였으며 원불교 교조인 소태산 대종사와 계법 성자인 정산종사의 가르침도 함께 소개한다.
구매가격 : 6,000 원
해법경제학
도서정보 : 문시열 | 2016-12-1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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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경제학은 어렵다라는 인식이 있으나, 그 핵심 원리를 이해한다면 결코 어려운 학문이 아니며, 오히려 다른 수험생에 비해 차별적인 우위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경제학이 어렵다고 느끼는 학생들의 이유를 분석해 보면 기본가정의 무시, 함수나 그래프 등 수학적 표현에 대한 부담, 현실과 이론과의 혼란 등에 기인하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는 것이 결국 경제학 공부를 잘할 수 있는 비결이 될 것입니다.
구매가격 : 8,200 원
2017년 대비 7급 행정법(핵심정리)
도서정보 : 반달문 편 | 2016-12-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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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책의 구성
(1) 2017년 대비 7급 행정법 과목의 핵심정리집입니다.
(2) 시중 기본서의 일반적인 목차에 맞춰 구성하였으므로 수험생들이 익숙하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3) 최근 9년간 출제된 문제를 분석하여 시험에 꼭 나올 만한 내용만 추려서 정리했습니다.
(4) 기출지문을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하여 시험의 적합성을 높였습니다.
(5) 교과서의 모든 단원을 기계적으로 요약한 것이 아니라 출제된 범위는 가급적 상세하게 다루고, 비출제범위는 과감하게 생략하는 형식으로 편집하였습니다. 특히 출제횟수에 따라 글자 색깔을 달리 표시하여 어느 부분이 몇 차례 출제되었는 지를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6) 공무원 수험용 핵심정리집은 과목별로 9급, 7급, 서울시, 경찰 등 여러 종류가 출간되어 있습니다. 이 책들은 구성이나 내용에 있어 차이는 없지만, 기출지문을 활용하여 내용을 설명하기 때문에 표현이 다르고, 시험별 상이한 출제경향 때문에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부분이 다릅니다.
(7) 이 책에는 문제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동일한 목차로 구성된 기출문제집이 따로 출간되어 있으므로 문제집만 필요하신 분은 그 책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2. 지난 책(2015.11월 발행)과 달라진 점
(1) 2016년 7급 국가직과 지방직 2회분의 기출문제를 반영하여 내용을 추가했습니다.
(2) 인쇄용 pdf 파일을 같이 드립니다. 전자책은 저작권 보호를 위해서 인쇄를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인쇄용 pdf 파일을 별도로 판매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무료로 제공해 드립니다. 내용은 이 책과 동일하며, 경제적으로 인쇄할 수 있도록 글자 폰트 크기는 9로, 여백은 최소화했습니다. 받는 방법은 책 마지막 부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이 책의 장점
(1) 이 책은 epub 파일로 제작되어 스마트폰, 태블릿, 일반 PC 등 대부분의 단말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화면 사이즈에 맞춰 글자 배열이 자동정렬 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2) 통근/통학시간이나 자투리 시간 등 공부하기 애매한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는 최상의 파트너입니다.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한번 활용해 보세요.
(3) 공무원 수험서는 대부분 분량이 방대한데, 이 무거운 책을 들고다니는 수고를 조금 덜어드립니다.
(4) 이미 다른 참고서로 공부하고 있더라도 같이 활용해 보세요. 누구나 강조하는 핵심내용만을 담았기 때문에 병행해서 공부하시면 반복학습의 효과가 있습니다.
구매가격 : 4,600 원
2017년 대비 7급 행정법(단원별 기출문제집)
도서정보 : 반달문 편 | 2016-12-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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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책의 구성
(1) 2017년 대비 7급 공무원 행정법 과목의 단원별 기출문제집입니다.
(2) 최근 9년간(2008~2016) 총 18회의 시험을 단원별로 재구성하여 상세한 해설을 붙였습니다.
(3) 시중 기본서의 일반적인 목차에 맞춰 구성하였으므로 수험생들이 익숙하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4) 연도별 기출문제집(단원별 기출문제집과 문제 동일)과 단기완성용 핵심정리가 따로 출간되어 있습니다. 학습방법에 맞춰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2. 지난 책(2015.12월 발행)과 달라진 점
(1) 2016년 7급 국가직과 지방직 2회분의 기출문제와 해설을 추가했습니다.
(2) 인쇄용 pdf 파일을 같이 드립니다. 전자책은 저작권 보호를 위해서 인쇄를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인쇄용 pdf 파일을 별도로 판매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무료로 제공해 드립니다. 내용은 이 책과 동일하며, 경제적으로 인쇄할 수 있도록 글자 폰트 크기는 9로, 여백은 최소화했습니다. 받는 방법은 책 마지막 부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이 책의 장점
(1) 이 책은 epub 파일로 제작되어 스마트폰, 태블릿, 일반 PC 등 대부분의 단말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화면 사이즈에 맞춰 글자 배열이 자동정렬 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2) 통근/통학시간이나 자투리 시간 등 공부하기 애매한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는 최상의 파트너입니다.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한번 활용해 보세요.
(3) 공무원 수험서는 대부분 분량이 방대한데, 이 무거운 책을 들고다니는 수고를 조금 덜어드립니다.
(4) 이미 다른 참고서로 공부하고 있더라도 같이 활용해 보세요. 누구나 강조하는 핵심내용만을 담았기 때문에 병행해서 공부하시면 반복학습의 효과가 있습니다.
구매가격 : 3,800 원
2017년 대비 7급 행정법(연도별 기출문제집)
도서정보 : 반달문 편 | 2016-12-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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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책의 구성
(1) 2017년 대비 7급 공무원 행정법 과목의 연도별 기출문제집입니다.
(2) 최근 9년간(2008~2016) 총 18회의 시험을 연도별로 구성하여 상세한 해설을 붙였습니다.
(3) 단원별 기출문제집(연도별 기출문제집과 문제 동일)과 단기완성용 핵심정리가 따로 출간되어 있습니다. 학습방법에 맞춰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2. 지난 책(2015.12월 발행)과 달라진 점
(1) 2016년 7급 국가직과 지방직 2회분의 기출문제와 해설을 추가했습니다.
(2) 인쇄용 pdf 파일을 같이 드립니다. 전자책은 저작권 보호를 위해서 인쇄를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인쇄용 pdf 파일을 별도로 판매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무료로 제공해 드립니다. 내용은 이 책과 동일하며, 경제적으로 인쇄할 수 있도록 글자 폰트 크기는 9로, 여백은 최소화했습니다. 받는 방법은 책 마지막 부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이 책의 장점
(1) 이 책은 epub 파일로 제작되어 스마트폰, 태블릿, 일반 PC 등 대부분의 단말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화면 사이즈에 맞춰 글자 배열이 자동정렬 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2) 통근/통학시간이나 자투리 시간 등 공부하기 애매한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는 최상의 파트너입니다.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한번 활용해 보세요.
(3) 공무원 수험서는 대부분 분량이 방대한데, 이 무거운 책을 들고다니는 수고를 조금 덜어드립니다.
(4) 이미 다른 참고서로 공부하고 있더라도 같이 활용해 보세요. 누구나 강조하는 핵심내용만을 담았기 때문에 병행해서 공부하시면 반복학습의 효과가 있습니다.
구매가격 : 3,000 원
2017년 대비 서울 7급 행정법(핵심정리)
도서정보 : 반달문 편 | 2016-12-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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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책의 구성
(1) 2017년 대비 서울시 7급 행정법 과목의 핵심정리집입니다.
(2) 시중 기본서의 일반적인 목차에 맞춰 구성하였으므로 수험생들이 익숙하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3) 최근 4년간 출제된 문제를 분석하여 시험에 꼭 나올 만한 내용만 추려서 정리했습니다.
(4) 기출지문을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하여 시험의 적합성을 높였습니다.
(5) 교과서의 모든 단원을 기계적으로 요약한 것이 아니라 출제된 범위는 가급적 상세하게 다루고, 비출제범위는 과감하게 생략하는 형식으로 편집하였습니다. 특히 출제횟수에 따라 글자 색깔을 달리 표시하여 어느 부분이 몇 차례 출제되었는 지를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6) 공무원 수험용 핵심정리집은 과목별로 9급, 7급, 서울시, 경찰 등 여러 종류가 출간되어 있습니다. 이 책들은 구성이나 내용에 있어 차이는 없지만, 기출지문을 활용하여 내용을 설명하기 때문에 표현이 다르고, 시험별 상이한 출제경향 때문에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부분이 다릅니다.
(7) 이 책에는 문제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동일한 목차로 구성된 기출문제집이 따로 출간되어 있으므로 문제집만 필요하신 분은 그 책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8) 인쇄용 pdf 파일을 같이 드립니다. 전자책은 저작권 보호를 위해서 인쇄를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인쇄용 pdf 파일을 별도로 판매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무료로 제공해 드립니다. 내용은 이 책과 동일하며, 경제적으로 인쇄할 수 있도록 글자 폰트 크기는 9로, 여백은 최소화했습니다. 받는 방법은 책 마지막 부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이 책의 장점
(1) 이 책은 epub 파일로 제작되어 스마트폰, 태블릿, 일반 PC 등 대부분의 단말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화면 사이즈에 맞춰 글자 배열이 자동정렬 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2) 통근/통학시간이나 자투리 시간 등 공부하기 애매한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는 최상의 파트너입니다.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한번 활용해 보세요.
(3) 공무원 수험서는 대부분 분량이 방대한데, 이 무거운 책을 들고다니는 수고를 조금 덜어드립니다.
(4) 이미 다른 참고서로 공부하고 있더라도 같이 활용해 보세요. 누구나 강조하는 핵심내용만을 담았기 때문에 병행해서 공부하시면 반복학습의 효과가 있습니다.
구매가격 : 3,800 원
2017년 대비 서울 9급 행정법(핵심정리)
도서정보 : 반달문 편 | 2016-12-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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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책의 구성
(1) 2017년 대비 서울시 9급 행정법 과목의 핵심정리집입니다.
(2) 시중 기본서의 일반적인 목차에 맞춰 구성하였으므로 수험생들이 익숙하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3) 최근 9년간 출제된 문제를 분석하여 시험에 꼭 나올 만한 내용만 추려서 정리했습니다.
(4) 기출지문을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하여 시험의 적합성을 높였습니다.
(5) 교과서의 모든 단원을 기계적으로 요약한 것이 아니라 출제된 범위는 가급적 상세하게 다루고, 비출제범위는 과감하게 생략하는 형식으로 편집하였습니다. 특히 출제횟수에 따라 글자 색깔을 달리 표시하여 어느 부분이 몇 차례 출제되었는 지를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6) 공무원 수험용 핵심정리집은 과목별로 9급, 7급, 서울시, 경찰 등 여러 종류가 출간되어 있습니다. 이 책들은 구성이나 내용에 있어 차이는 없지만, 기출지문을 활용하여 내용을 설명하기 때문에 표현이 다르고, 시험별 상이한 출제경향 때문에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부분이 다릅니다.
(7) 이 책에는 문제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동일한 목차로 구성된 기출문제집이 따로 출간되어 있으므로 문제집만 필요하신 분은 그 책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2. 지난 책(2014.09월 발행)과 달라진 점
(1) 2015~2016년 2회분의 기출문제를 반영하여 내용을 추가했습니다.
(2) 인쇄용 pdf 파일을 같이 드립니다. 전자책은 저작권 보호를 위해서 인쇄를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인쇄용 pdf 파일을 별도로 판매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무료로 제공해 드립니다. 내용은 이 책과 동일하며, 경제적으로 인쇄할 수 있도록 글자 폰트 크기는 9로, 여백은 최소화했습니다. 받는 방법은 책 마지막 부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이 책의 장점
(1) 이 책은 epub 파일로 제작되어 스마트폰, 태블릿, 일반 PC 등 대부분의 단말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화면 사이즈에 맞춰 글자 배열이 자동정렬 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2) 통근/통학시간이나 자투리 시간 등 공부하기 애매한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는 최상의 파트너입니다.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한번 활용해 보세요.
(3) 공무원 수험서는 대부분 분량이 방대한데, 이 무거운 책을 들고다니는 수고를 조금 덜어드립니다.
(4) 이미 다른 참고서로 공부하고 있더라도 같이 활용해 보세요. 누구나 강조하는 핵심내용만을 담았기 때문에 병행해서 공부하시면 반복학습의 효과가 있습니다.
구매가격 : 4,600 원
2017년 대비 서울 7/9급 행정법(단원별 기출문제집)
도서정보 : 반달문 편 | 2016-12-2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 이 책의 구성
(1) 2017년 대비 서울시 7/9급 공무원 행정법 과목의 단원별 기출문제집입니다.
(2) 최근 9년간(2008~2016) 총 13회의 시험을 단원별로 재구성하여 상세한 해설을 붙였습니다.
(3) 시중 기본서의 일반적인 목차에 맞춰 구성하였으므로 수험생들이 익숙하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4) 연도별 기출문제집(단원별 기출문제집과 문제 동일)과 단기완성용 핵심정리가 따로 출간되어 있습니다. 학습방법에 맞춰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2. 지난 책(2014.9월 발행)과 달라진 점
(1) 아래 6회분의 기출문제를 반영하여 내용을 추가했습니다.
- 서울시 9급: 2015~2016
- 서울시 7급: 2013~2016
(2) 제5편 이하는 행정법각론 부분으로 7급 수헝생에게만 해당합니다.
(3) 인쇄용 pdf 파일을 같이 드립니다. 전자책은 저작권 보호를 위해서 인쇄를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인쇄용 pdf 파일을 별도로 판매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무료로 제공해 드립니다. 내용은 이 책과 동일하며, 경제적으로 인쇄할 수 있도록 글자 폰트 크기는 9로, 여백은 최소화했습니다. 받는 방법은 책 마지막 부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이 책의 장점
(1) 이 책은 epub 파일로 제작되어 스마트폰, 태블릿, 일반 PC 등 대부분의 단말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화면 사이즈에 맞춰 글자 배열이 자동정렬 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2) 통근/통학시간이나 자투리 시간 등 공부하기 애매한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는 최상의 파트너입니다.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한번 활용해 보세요.
(3) 공무원 수험서는 대부분 분량이 방대한데, 이 무거운 책을 들고다니는 수고를 조금 덜어드립니다.
(4) 이미 다른 참고서로 공부하고 있더라도 같이 활용해 보세요. 누구나 강조하는 핵심내용만을 담았기 때문에 병행해서 공부하시면 반복학습의 효과가 있습니다.
구매가격 : 3,800 원
2017년 대비 서울 7/9급 행정법(연도별 기출문제집)
도서정보 : 반달문 편 | 2016-12-2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 이 책의 구성
(1) 2017년 대비 서울시 7/9급 공무원 행정학 과목의 연도별 기출문제집입니다.
(2) 최근 9년간(2008~2016) 총 13회의 시험을 연도별로 구성하여 상세한 해설을 붙였습니다.
(3) 단원별 기출문제집(연도별 기출문제집과 문제 동일)과 단기완성용 핵심정리가 따로 출간되어 있습니다. 학습방법에 맞춰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2. 지난 책(2014.9월 발행)과 달라진 점
(1) 아래 6회분의 기출문제를 반영하여 내용을 추가했습니다.
- 서울시 9급: 2015~2016
- 서울시 7급: 2013~2016
(2) 인쇄용 pdf 파일을 같이 드립니다. 전자책은 저작권 보호를 위해서 인쇄를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인쇄용 pdf 파일을 별도로 판매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무료로 제공해 드립니다. 내용은 이 책과 동일하며, 경제적으로 인쇄할 수 있도록 글자 폰트 크기는 9로, 여백은 최소화했습니다. 받는 방법은 책 마지막 부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이 책의 장점
(1) 이 책은 epub 파일로 제작되어 스마트폰, 태블릿, 일반 PC 등 대부분의 단말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화면 사이즈에 맞춰 글자 배열이 자동정렬 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2) 통근/통학시간이나 자투리 시간 등 공부하기 애매한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는 최상의 파트너입니다.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한번 활용해 보세요.
(3) 공무원 수험서는 대부분 분량이 방대한데, 이 무거운 책을 들고다니는 수고를 조금 덜어드립니다.
(4) 이미 다른 참고서로 공부하고 있더라도 같이 활용해 보세요. 누구나 강조하는 핵심내용만을 담았기 때문에 병행해서 공부하시면 반복학습의 효과가 있습니다.
구매가격 : 3,000 원
2017년 대비 9급 행정법(핵심정리)
도서정보 : 반달문 편 | 2016-12-2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 이 책의 구성
(1) 2017년 대비 9급 공무원 행정법 과목의 핵심정리집입니다.
(2) 시중 기본서의 일반적인 목차에 맞춰 구성하였으므로 수험생들이 익숙하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3) 최근 9년간 출제된 문제를 분석하여 시험에 꼭 나올 만한 내용만 추려서 정리했습니다.
(4) 기출지문을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하여 시험의 적합성을 높였습니다.
(5) 교과서의 모든 단원을 기계적으로 요약한 것이 아니라 출제된 범위는 가급적 상세하게 다루고, 비출제범위는 과감하게 생략하는 형식으로 편집하였습니다. 특히 출제횟수에 따라 글자 색깔을 달리 표시하여 어느 부분이 몇 차례 출제되었는 지를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6) 공무원 수험용 핵심정리집은 과목별로 9급, 7급, 서울시, 경찰 등 여러 종류가 출간되어 있습니다. 이 책들은 구성이나 내용에 있어 차이는 없지만, 기출지문을 활용하여 내용을 설명하기 때문에 표현이 다르고, 시험별 상이한 출제경향 때문에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부분이 다릅니다.
(7) 이 책에는 문제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동일한 목차로 구성된 기출문제집이 따로 출간되어 있으므로 문제집만 필요하신 분은 그 책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2. 지난 책(2015.12월 발행)과 달라진 점
(1) 2016년 9급 국가직, 지방직, 사회복지직, 교육행정직 4회분의 기출문제를 반영하여 내용을 추가했습니다.
(2) 인쇄용 pdf 파일을 같이 드립니다. 전자책은 저작권 보호를 위해서 인쇄를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인쇄용 pdf 파일을 별도로 판매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무료로 제공해 드립니다. 내용은 이 책과 동일하며, 경제적으로 인쇄할 수 있도록 글자 폰트 크기는 9로, 여백은 최소화했습니다. 받는 방법은 책 마지막 부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이 책의 장점
(1) 이 책은 epub 파일로 제작되어 스마트폰, 태블릿, 일반 PC 등 대부분의 단말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화면 사이즈에 맞춰 글자 배열이 자동정렬 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2) 통근/통학시간이나 자투리 시간 등 공부하기 애매한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는 최상의 파트너입니다.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한번 활용해 보세요.
(3) 공무원 수험서는 대부분 분량이 방대한데, 이 무거운 책을 들고다니는 수고를 조금 덜어드립니다.
(4) 이미 다른 참고서로 공부하고 있더라도 같이 활용해 보세요. 누구나 강조하는 핵심내용만을 담았기 때문에 병행해서 공부하시면 반복학습의 효과가 있습니다.
구매가격 : 4,600 원
2017년 대비 9급 행정법(단원별 기출문제집)
도서정보 : 반달문 편 | 2016-12-2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 이 책의 구성
(1) 2017년 대비 9급 공무원 행정법 과목의 단원별 기출문제집입니다.
(2) 최근 9년간(2008~2016) 총 23회의 시험을 단원별로 재구성하여 상세한 해설을 붙였습니다.
(3) 시중 기본서의 일반적인 목차에 맞춰 구성하였으므로 수험생들이 익숙하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4) 연도별 기출문제집(단원별 기출문제집과 문제 동일)과 단기완성용 핵심정리가 따로 출간되어 있습니다. 학습방법에 맞춰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2. 지난 책(2015.12월 발행)과 달라진 점
(1) 2016년 9급 국가직, 지방직, 사회복지직, 교육행정직 4회분의 기출문제와 해설을 추가했습니다.
(2) 인쇄용 pdf 파일을 같이 드립니다. 전자책은 저작권 보호를 위해서 인쇄를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인쇄용 pdf 파일을 별도로 판매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무료로 제공해 드립니다. 내용은 이 책과 동일하며, 경제적으로 인쇄할 수 있도록 글자 폰트 크기는 9로, 여백은 최소화했습니다. 받는 방법은 책 마지막 부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이 책의 장점
(1) 이 책은 epub 파일로 제작되어 스마트폰, 태블릿, 일반 PC 등 대부분의 단말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화면 사이즈에 맞춰 글자 배열이 자동정렬 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2) 통근/통학시간이나 자투리 시간 등 공부하기 애매한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는 최상의 파트너입니다.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한번 활용해 보세요.
(3) 공무원 수험서는 대부분 분량이 방대한데, 이 무거운 책을 들고다니는 수고를 조금 덜어드립니다.
(4) 이미 다른 참고서로 공부하고 있더라도 같이 활용해 보세요. 누구나 강조하는 핵심내용만을 담았기 때문에 병행해서 공부하시면 반복학습의 효과가 있습니다.
구매가격 : 3,800 원
2017년 대비 9급 행정법(연도별 기출문제집)
도서정보 : 반달문 편 | 2016-12-2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 이 책의 구성
(1) 2017년 대비 9급 공무원 행정법 과목의 연도별 기출문제집입니다.
(2) 최근 9년간(2008~2016) 총 23회의 시험을 연도별로 구성하여 상세한 해설을 붙였습니다.
(3) 단원별 기출문제집(연도별 기출문제집과 문제 동일)과 단기완성용 핵심정리가 따로 출간되어 있습니다. 학습방법에 맞춰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2. 지난 책(2015.12월 발행)과 달라진 점
(1) 2016년 9급 국가직, 지방직, 사회복지직, 교육행정직 4회분의 기출문제와 해설을 추가했습니다.
(2) 인쇄용 pdf 파일을 같이 드립니다. 전자책은 저작권 보호를 위해서 인쇄를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인쇄용 pdf 파일을 별도로 판매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무료로 제공해 드립니다. 내용은 이 책과 동일하며, 경제적으로 인쇄할 수 있도록 글자 폰트 크기는 9로, 여백은 최소화했습니다. 받는 방법은 책 마지막 부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이 책의 장점
(1) 이 책은 epub 파일로 제작되어 스마트폰, 태블릿, 일반 PC 등 대부분의 단말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화면 사이즈에 맞춰 글자 배열이 자동정렬 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2) 통근/통학시간이나 자투리 시간 등 공부하기 애매한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는 최상의 파트너입니다.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한번 활용해 보세요.
(3) 공무원 수험서는 대부분 분량이 방대한데, 이 무거운 책을 들고다니는 수고를 조금 덜어드립니다.
(4) 이미 다른 참고서로 공부하고 있더라도 같이 활용해 보세요. 누구나 강조하는 핵심내용만을 담았기 때문에 병행해서 공부하시면 반복학습의 효과가 있습니다.
구매가격 : 3,000 원
한국 실험수필 (한국실험수필작가회 3)
도서정보 : 오차숙(엮음) | 2016-10-2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한국실험수필』은 고정화된 수필쓰기, 서정적인 글쓰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문예지로, 전위적인 작가의 철학과 그 형식을 고수하는 데에 목표를 두고 있다.
구매가격 : 9,000 원
마음을 치유하는 감정노트
도서정보 : 나무처럼 | 2016-12-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마음에도 정기 검진이 필요하다. ”
누구나 살면서 크든 작든 상처 받아본 기억이 있다 .
어떤이는 상처 앞에 당당히 맞서고 어떤이는 상처를 끌어안고 살아간다 .
나는 후자에 가까운 사람이었다 .
나는 인생이 흔들릴 만큼 아팠던 상처를
외면하며 살아왔다
어떻게 풀어야 할지 ,마주해야 할지 방법을 몰랐기 때문이다
누구에게도 말할수 없었던 마음을
감정노틀 쓰기 시작하면서
나자신과 대화 하고 깊었던 상처와 마주 했고
내 감정이 변해 감을 느꼈다
감정노트에 글을 쓴다는 것은 인생의 탈출구와 같은 힘이 있다
스트레스 받은날도 즐거운 날도 감정노트에 자신을 쏟아 부으면 훨씬 풍요로운 삶이 될것이라 믿는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당신을 위한 책이 될것이다
구매가격 : 1,500 원
가족의 눈물이 나를 암과 싸우게 했다
도서정보 : 최만섭 | 2016-12-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나는 2015년 3월 23일 출근길에 39도가 넘는 고열로 병원에 입원하여 엑스레이, 엠알아이, 시티, 패트, 피검사, 심전도 등 고열의 원인을 찾아내기 위한 수많은 검사를 받았다. 해열제로 열을 강제로 떨어뜨리면 발열 원인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에 나로서는 의사가 발열의 진원이 위에서 발견된 악성종양이라는 사실을 찾아낼 때까지 약 보름간을 온몸을 휘감고 있는 불덩이같이 뜨거운 열을 감내해야만 했다.
그 당시 나는 오십견으로 어깨가 마비되어서 일단 침대에 누우면 39도의 뜨거운 등과 매트리스가 밀착된 상태에서 몸을 뒤척일 수가 없었기 때문에 마치 붉은 불길 속에 갇힌 몸뚱이가 불길에 타들어 가는 것같이 고통스러웠다. 나는 잠자리에 드는 것이 두려워서 휠체어에 앉아서 날밤을 지새워야만 했다. 의사와 집사람이 억지로라도 잠을 자지 않으면 병이 악화할 것이라고 주의를 시키면서 침대에 누우라고 요구할 때마다 나는 휠체어에 앉아 침대에 누워있는 또 다른 나를 측은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환각에 빠져들곤 했다.
각종 검사를 한 후에 고열의 원인이 위암이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나는 오히려 마음이 편했다. 설사 내가 지금 죽는다 해도 이 뜨거운 불길 속에서는 탈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안도감 때문이었다. 혹독한 고통을 겪은 암 환자들은 통증이 죽음보다 무섭다는 것을 깨닫는다. 암 병동에서는 치료를 포기하고 죽기로 했다가 통증 때문에 입원한 환자를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나는 2015년 4월 8일 위 절제 수술을 받은 후에 약 1년간 암과의 처절한 싸움을 치러야만 했다. 첫 번째 닥친 위기는 수술 후유증으로 폐에 물이 고여서 유발된 호흡 장애였다. 숨이 가빠질 때마다 죽음의 공포가 엄습했다. 나는 폐에 고인 물에 두 개의 호수를 연결하여 물을 몸 밖 물통으로 받아내는 포크테 일(PORK TALE)이라는 시술을 받았다. 부분 마취를 하고 갈비뼈 사이를 펀치로 구멍을 내듯이 공간을 만들 때마다 전신에 소름이 끼칠 정도로 무섭고 두려웠다. 나는 퇴원 후에도 폐에 물이 차서 또 한 번 포크테일(PORK TALE) 시술을 받아야만 했다. 두 번째는 심장약 복용으로 인해 혈압이 65로 급격하게 내려가 화장실을 가다가 낡은 집채가 무너지듯이 갑자기 정신을 잃고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 다시 입원하여 심장약을 반으로 줄이고 나서야 증상은 많이 호전되었다
암 병동의 분위기는 생각보다는 비교적 밝고 활기찼다. 신병 훈련소에 입소한 훈련병과 교관을 연상케 했다. 팀장 의사를 필두로 2~3명의 의사와 간호사가 오전 오후 한 차례씩 회진하는데, 그들의 눈은 상방 15도를 향했고 걸음걸이는 아주 힘차고 빨랐다. 자유롭게 살던 젊은이가 군대라는 규율이 엄격한 조직사회에 적응하는 것이 두렵고 벅차지만, 교관이 시행하는 혹독한 훈련과정을 통하여 적을 무찌르고야 말겠다는 의지와 사기로 충만한 병사로 새로 태어나듯이 악성종양으로 죽음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젖어있던 환자들은 의사의 과학적인 치료과정을 통하여 암을 퇴치하고 살아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거나 설사 악성종양을 원천적으로 제거하지는 못한다 해도 종양으로 발생한 부작용을 치료하면서도 충분히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진 낙천가로 다시 태어난다. 모든 인간은 죽음이라는 암을 앓고 있는 암 환자 아닌가? 다만 그 운명의 날을 알지 못할 뿐이지.
나는 환자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대부분 암 환자는 나처럼 마음이 여리고 착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과연 우리는 정말로 착한 사람들일까?
볼프강 슈미츠 바우어(Wolfgang Schmidbauer)는 조력자에 대한 이상적인 상을 비판적으로 바라보자는 취지로 쓴 문제작 ‘무력한 조력자’에서 자신의 문제를 회피하기 위하여 남을 돕다가 급기야 조직활동에 중독되는 조력자들의 독특한 정신구조를 가리켜 조력자 증후군(helper syndrome)이라고 정의했다. 성직자,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심리사, 언어치료사, 교사 등의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로서 대부분 남을 돕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다. 조력자 증후군의 특징은 개인적 감정과 특성 때문이 아니라 관련 인물의 이상화된 상에 적응하려는 행동방식 때문에 자신이 사랑받는다고 믿는다는 것이다. 이런 태도의 이면에는, 억압되었기에 허기져서 거대한 자기애적 욕구를 일으키는, 깊은 자기애적 상처가 자리하고 있다. 이 책을 우리말로 옮긴 채기화 교수는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부단한 성찰을 통해 자신의 결핍을 살피고 스스로 위로하는 힘으로 다른 사람에게 다가가야 한다 충고한다.
우리의 생각과는 달리 남을 돕는 직업에 종사하는 많은 사람은 ‘착한 사마리아인’이 아니라 ‘조력자 증후군’이라는 정신구조를 가진 ‘약한 사마리아인’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나는 지금까지 비록 가난하지만 착하고 정의롭게 살았다고 자부하고 살았다. 적자에 허덕이는 회사를 살려야 한다는 일념에 대표이사의 경영방침에 맞서기도 하였고 경영실적을 배가시키기 위하여 매일 날밤을 지새웠다. 또한, 박봉을 불평하는 능력 있는 직원을 데리고 있고 싶은 욕심에 내 월급의 일부를 사용하기도 했다. 문제는 나의 이러한 행위에 대하여 머리는 수긍하는데 가슴이 감당하지 못한다는 데 있었다. 이러한 문제는 소위 말하는 스트레스로 이어져 위암이라는 중병에 걸리게 되었다. 차체를 감당하기에 차량의 엔진 용량이 작어서 차량 자체가 파손된 격이 된 셈이다. 착한 사마리아인의 최소공배수는 착할 선(善)의 사전적 의미인 ‘어질다 플러스 좋다’가 아닐까 싶다.
나는 이성적(理性的)으로는 착한 사마리아인으로 살고자 세상과 맞서지만, 감정적(感情的)으로는 이를 거부하여 발생하는 가슴앓이를 ‘착한 사마리아인 증후군’이라 부르고자 한다. 나는 나이 육십 대 중반이 돼서야 나 자신이 착한 사람이 아니라 착한 사마리어인 증후군에 걸린 환자였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나는 이 증상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하여 나 자신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나는 병원 수술대에 누워서 몸이 내게 수차례 보낸 위암 전조증상을 무시한 것에 대하여 뼈저린 후회를 했었다. 몸은 몇 번이고 면도날로 왼쪽과 오른쪽 가슴을 찔리는 듯한 격한 통증을 가하면서 내게 대화를 요청했지만 나는 이를 무시하고 약국에서 담에 바르는 파스를 사서 붙이고 동네 한의원에서 침과 뜸질 치료 만을 받는 등 종합검진을 외면하고 통증 완화를 위한 임시방편적인 치료만 받았다.
이제 나는 몸에 말을 건네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예를 들어 지난밤 늦게 과식을 한 경우에는 “밤새도록 그 많은 음식물을 소화하느라고 고생 많았지? 나는 그것도 모르고 정신 놓고 잠이 들었었구나. 몸아 미안하다. 그리고 고맙다. 앞으로 주의할게!”라고 몸에 사과한다.
두 번째는 마음과의 대화이다. 몸이 많이 회복되어서 사회생활을 재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 백방으로 일자리를 알아보지만 60대 중반 나이에 직장 얻기가 하늘의 별 따기만큼이나 어려워 세상이 원망스럽게 느껴질 때도 있었고 텔레비전으로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보도를 볼 때마다 가슴속에서 끓어오르는 분노를 억제하지 못해 몇 날 밤을 지새우기도 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러한 어두운 생각이 떠오를 때마다 “망상! 망상! 망상!” 이라고 속으로 크게 세 번을 외친 후에 정신을 차리고 편안한 마음으로 망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탐진치(貪瞋癡, 욕심과 성냄 그리고 어리석음) 같은 망상이 발생하지 않는 사람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시냇가에 흙탕물같이 망상은 항상 일어났다가 사라진다는 사실을 알고 흙탕물이 잤기를 기다리는 사람과 흙탕물 속에 빠져서 허우덕 대는 사람의 구별이 있을 뿐이다. 깨끗한 정신으로 진상과 망상을 분별하면서 마음을 바라보고자 노력한다면 망상에 빠져들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세 번째는 매일 새벽에 ‘자존감(自尊感)’을 화두로 명상에 젖는 것이다. 행복이란 이웃집 담장에 올라가서 화려하고 부유한 친구의 위인전을 집필하는 것이 아니라 초라하고 가난한 내 인생의 자서전을 써내려가는 것이다.
끝으로 나의 졸작이 착한 사마리아인 증후군 때문에 고통받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구매가격 : 1,000 원
옥잠화(김안서 번역시집)
도서정보 : 김안서(김억) | 2016-12-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 소개>
『옥잠화(玉簪花)(김안서 번역시집)』(1949)는 한시 번역시집으로 조선과 중국의 여류시인 한시 수백 편을 원문과 함께 풀이한 ‘김안서 한시 역(譯)시집’ 작품집이다. ‘조선편’과 ‘중국편’으로 나누어 각각 구분하였다.
저자의 최초 번역 시집 《오뇌의 무도》(1921)에 이어《해파리의 노래》(1923) 등 1926년에 내놓은《기탄자리》를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번역 출간하기도 하였다. 이 책은 원전 그대로 실었고 맞춤법에 따랐으나 원본에 충실하여 대부분 그대로 살렸다.
<서평>
- 공후인(??引)
님아님아 이 江(강)을 건너지 마소,
마소마소 했건만 期於(기어) 건너다
물에 들어 그대로 돌아갔었소
님아님아 이일을 어이할런가.
公無渡河(공무도하) 墮河而死(타하이사)
公竟渡河(공경도하) 公將奈何(공장내하).
麗玉(高句麗)(여옥(고구려))
건너지 마소마소 그리도 말렸건만
기어이 건너시다 물속에 들었으니
이님아 이일을 장차 어이어이 하리오
男便(남편)되는 배사공 ?里子高(곽리자고)에게서 ?미친 지아비가 江(강)을 건너다가 물에 빠지자 뒤 미처 그의 안해가 따라와서 한동안을 서러이 노래하다가 그도 또한 江(강)에다 몸을 던지드라?든 이야기를 듣고 麗玉(여옥)이가 슬피 여겨 지은 노래.
- 님을 기다리며
님 가실게 달뜨면 오마시드니
달은 떠도 그님은 아니 오신다,
아마도 님의 곳은 山(산)조차 높아
하늘이라 뜨는 달 더딘가보다.
郎去月出來(낭거월출래) 想應君在處(상응군재처)
月出郎不來(월출낭부래) 山高月出遲(산고월출)
凌雲(능운)(失地)(실지)
달뜨면 오마든 님 달떠도 안 오시네
우리 님 계신 곳은 첩첩이 山(산)이 높아
- 추야(秋夜)
이 多情(다정) 아니라고 自嘆(자탄)이건만
가을되어 밝은 달 뜰 우에 차고
아닌 밤 외롭을 제 소리 들려란
밤마다 燈(등)밑에서 울여 새나니.
自歎多情是足愁(자탄다정시족수) 洞房偏與更聲近(동방편여경성근)
況當風月滿廷秋(황당풍월만정추) 夜夜燈前欲白頭(야야등전욕백두)
魚玄機(어현기)
구매가격 : 8,000 원
산타의 마지막 선물
도서정보 : 최정원 | 2016-12-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줄거리 ※
까치 마을에서는 새로운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토지 보상문제로 주민간에 싸움이 잦아졌다. 가난한 아이들이 사는 동네에서 아파트 단지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문을 해 닫아서 가난한 친구들은 아파트를 빙 둘러 학교에 가야했다. 동네 사람들 사이에 갈등은 갈수록 깊어져 간다. 아파트 내에서는 늘 크고 작은 소란이 일곤 했다. 아파트 주민들은 몇몇 집이 도둑을 맞으니 그게 다 경비원들이 나이가 많은 탓이라고들 수군거렸다. 하지만 다남이는 엄마가 없을 때 라면을 끓여주기도 하고 늘 재미있는 옛날이야기를 해 주시는 나이지긋한 경비원 할아버지가 좋았다. 까치마을은 크리스마스가 되면 부자동네 가난한 동네 구분하지 않고 나무에 알록달록한 선물들이 매달리곤 했다. 아이들은 매년 가슴을 설레면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곤 했다. 싸움이 잦았지만 그 해에도 아이들은 어김없이 산타기 선물을 해 줄 것을 믿었다. 한 차례 도둑 때문에 소란이 지나간 후 다남이는 늘 자기를 돌봐 주던 나이지긋한 할아버지 경비 아저씨가 곧 해고될 거라는 말을 들었다. 우울한 크리스마스 이브였다. 학교에 가려고 집을 나서던 다남이는 흰눈처럼 머리가 센 할아버지가 나무에 알록달록한 선물을 매달고 있는 것을 보았다. 까지마을 산타였다. 다남이는 달리기 시작했고 산타할아버지는 힐끗 다남이를 돌아보더니 어디론가 달려서 사라져 버렸다. 다남이네 경비할아버지인 듯했다. 힘없이 돌아오는 길에 다남이는 지난해처럼 자기 이름이 적힌 선물이 가지에 열린 것을 보고 얼른 내려서 확인해 보았다. 거기에는 산타의 선물과 편지가 있었다. 이제 할아버지는 다른 동네 아이들을 위한 산타가 되려고 멀리멀리 가야만 한다는 편지였다. 다남이는 그제야 깨달았다. 까치마을의 산타는 다남이를 돌보아 주던 바로 그 경비아저씨였다는 것을.
※ 책속으로 ※
꽁꽁 언 계곡물 위로 도화지처럼 하얗게 눈밭이 펼쳐져 있었다. 눈에 첫발자국을 찍으려고 계곡으로 들어섰다. 그런데 나보다 먼저 총총 걸어간 발자국이 있었다. 오리 발자국이었다. 나는 발자국을 따라 계속 산 쪽으로 올라갔다. 어디서부터인가 매화꽃 모양 들고양이 발자국이 그 조그만 발자국을 따라가고 있었다. (흰눈이를 따라서 중에서)
*****
난 겨우 일어나 자리를 개려다가 깜짝 놀라 그 자리에 다시 주저앉아버렸다. 요에 커다란 빨간 반점이 있었다. 엄마는 선머슴애 같아서 언제 계집애가 되나 걱정했는데 이제 안심이라며 좋아했지만 난 무릎사이에 얼굴을 묻고 울음을 터뜨렸다. 윗집 선아는 벌써 사학년 때 달거리를 시작했다면서 엄마가 걱정을 하면 나는 속으로 다짐하곤 했었다.
‘난 절대로 그런 거 안 할 거야.’
하지만 이제 내 힘으로는 어쩔 수가 없게 된 것이다. 바지를 입고는 도저히 걸을 수가 없어서 할 수 없이 치마를 입고 학교에 갔다. (느티나무 그늘 중에서)
구매가격 : 5,000 원
불나비와 호롱
도서정보 : 최정원 | 2016-12-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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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
호롱은 소녀에게 선물로 오던 날을 잊지 못했다. 소녀는 호롱을 곁에 두고 너무나 다정하게 아껴주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소녀는 세상 밖으로 나가는 걸 더 좋아하게 되었다. 늘 소녀를 기다리던 외로운 호롱에게 어느 날 밤 나비가 날아들었다. 호롱은 나비가 반가웠지만 불꽃으로 날아들면 나비가 상처를 입기에 다가오지 못하게 했다. 그러나 나비는 세상 모든 꽃들의 향기에 지쳐있어, 스스로 빛을 내는 불꽃을 사랑하게 되었다. 어느 날 호롱이 슬피 우는데도 나비는 호롱의 가슴에서 타는 불꽃으로 날아와 앉았고 곧 꽃잎처럼 활활 타올랐다. 다음날 나비의 날개가 타면서 묻은 검은 그을음을 보자 소녀는 "내가 왜 이렇게 더럽고 초라한 걸 좋아했었지?"하면서 호롱을 쓰레기통에 넣어버렸다. 호롱은 비록 소녀에게 버림받고 몸은 그을음으로 얼룩졌지만 그동안 텅 비어 있던 가슴에서 파닥파닥 뛰는 나비의 심장을 느끼며 행복감에 젖었다.
※ 책속으로 ※
“너를 사랑해. 네가 내 안에서 깃들일 때 난 행복해. 하지만 어두워지면 난 나를 사랑해주는 모든 이를 태워버릴 운명을 타고 났단다. 네가 영원히 날아가 버리더라도 어디선가 아름다운 날개를 자랑하며 살아간다는 걸 생각하면 난 행복할 거야.”
나비는 말없이 가슴을 호롱에 댔습니다. 심장이 화닥화닥 뛰고 있었습니다.
“네 불꽃이 지나간 자리야. 난 아픔 속에서 살아난 거야. 그 전엔 심장이 있다는 걸 잊고 있었으니까.”
호롱은 고개를 저었습니다.
“난 네가 오래 살아서 기다리던 꽃을 찾길 바래.”
나비는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너를 만나지 않았다면 난 어느 꽃밭에서 향기에 취해 신음하다 죽었을 거야.”
그들은 눈물이 가득 고여 마주보았습니다.[불나비와 호롱 중에서]
*****
알에서 태어나 걸음마를 시작하던 날
어머니, 당신은 내 앞에 없었지만 이제 난 알아요.
여름 소나기 온 산을 밝힌 화안한 단풍
가을산을 채우던 국화향기는 당신 얼굴이었다는 걸.
생명이 시작되던 어느 날인가 도란도란 들려오던 목소리 찾아
돌틈으로 풀잎새로 헤맸지만 어머니 당신은 이제 없어요.
당신은…… 어디에나 있어요.[귀뚜라미의 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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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꽃
도서정보 : 최정원 | 2016-12-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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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
강원도 산골에서 서울로 전학 온 문희는 같은 동네에 사는 아람이와 친구가 된다. 아람이는 공부도 잘 하고 얼굴도 예뻤지만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있었다. 이상한 아이라는 것이다. 아람이네 집에 놀러갔던 문희는 꿈꽃이라는, 마음으로 피우는 꽃을 보게 된다. 꿈꽃이 피면 거기에는 정아라는 꽃의 요정이 나타나서 아이들을 하늘 꽃밭으로 데려가곤 했다. 거기에서 아이들은 사람들의 욕심으로 생긴 악몽을 먹어 병든 맥들을 보게 된다. 두 친구는 늘 깨끗한 마음을 가져서 맥들을 치료하기로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아람이네는 멀리 이사를 가고 만다. 문희는 문희 대로 1등을 해야 한다는 엄마 때문에 우등생 병에 걸리게 된다. 그러다 문득 자신의 마음이 병들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제야 문희는 멀리 떠난 아람이를 떠올린다. 진실한 마음으로 꿈꽃 씨를 심고 물을 주며 기도를 하자 꿈꽃이 다시 피어오른다. 문희는 어느 날 활짝 핀 꽃을 통해 아람이를 만나게 된다. 아람이는 많이 아픈 것 같았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헤어진 후에 문희는 엄마에게서 뜻밖의 말을 들었다. 아람이가 전학을 간 후 심하게 앓다가 세상을 떠났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아람이는 언젠가 진실한 마음으로 아람이를, 또 누군가를 부르면 그들은 꿈꽃의 요정이 되어 돌아온다는 사실을 알았기에 울지 않았고 요정이 된 친구들을 위해 내내 올바르게 살겠다고 결심한다.
※ 책속으로 ※
들길 저쪽에서 긴 머리를 풀어 헤친 여자가 두리번거리며 다가왔다. 손톱은 새빨갛고 고양이처럼 길게 자라있었다. 말을 할 때마다 입술 사이로 날카로운 이가 번득였다.
“이 녀석이 또 어딜 갔담. 그런데 발톱의 색이 지워졌군.”
긴 머리 여자는 주머니에서 새빨간 병을 꺼내더니 보글보글 끓는 액체를 발톱에 바르기 시작했다. 악취가 코를 찔렀다. 피비린내 같기도 하고 휘발유 냄새 같기도 했다. 그녀는 만족한 듯 발가락을 내려다보며 싱긋 웃었다. 입이 귀밑까지 길게 벌어졌다.
“호호호. 귀여운 것들.”
그녀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영석아~! 영석아~~!. 피아노 치러 가야지.”
천천히 그녀의 모습이 사라졌다. 영석이는 와들와들 떨고 있었다. 문희가 영석이에게 물었다.
“도대체 왜 모두들 저렇게 너를 찾아 다니니?”
*****
아침마다 빈 옆자리를 보면 노란 비옷을 입고 까르르 웃어 대던 병아리 같은 아람이 모습이 떠올랐다. 수업이 끝나고 혼자 돌아올 때는 아람이를 잊어버리려고 거리에 있는 가게의 수를 세고 안경 낀 사람의 수를 세고 지나가는 차를 셌다.
“문희야.”
영석이가 우울한 표정으로 서서 문희를 바라보고 있었다.
“아람이가 없어서 심심하겠구나.”
문희는 말없이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구름을 눈으로 쫓았다.
구매가격 : 5,000 원
연
도서정보 : 최정원 | 2016-12-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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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
심장판막증이 있어 나갈 수 없는 소년을 위해 연은 태어났다. 소년은 연에 무지개를 그려넣었다. 연은 하루 종일 산과 들에서 본 것들을 소년에게 이야기해 주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태풍이 불어 연줄이 끊어지는 바람에 연은 멀리멀리 바다를 건너게 되었다. 그렇게 천둥번개가 치고 비가 쏟아지는 하늘을 떠돌며 세월이 흘러갔다. 연은 흘러흘러 어느 집 지붕아래 선 고목에 걸리게 되었다. 집에서는 청년이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었다. 바람에 창문을 닫으려다 연을 발견한 청년의 눈에 눈물이 맺혔다. 그건 어린시절 심장판막증으로 고생하던 그 소년이었기 때문이다. 소년은 날아가는 연을 잡으려고 달리다가 심장 때문에 정신을 잃었다. 그 일로 소년의 딱한 사정을 알게 된 동네의사선생님이 소년에게 심장수술을 받게 해 주었고 소년은 건강을 되찾아 열심히 공부한 결과 의과대학생이 될 수 있었다. 이제 소년은 연을 방에 소중히 간직하고 세상 이야기를 해 주었다. 다시 세월이 흘러 청년은 아버지가 되었다. 하늘을 그리던 연의 마음을 아는, 아버지가 된 소년은 아들인 소년과 함께 어느 날 연을 놓아주기로 한다. 그들은 보이지 않을 만큼 높이높이 연을 날렸다. 연이 까마득히 날아가더니 하늘에 무지개가 떴다. 옛날의 소년과 그 소년의 아들인 소년은 알아보았다. 그 무지개는 소년이 연의 가슴에 그려넣었던 그 무지개였음을.[연 외 3편이 더 있습니다.]
※ 책속으로 ※
꼬리를 마악 달고 나서 연은 새파란 하늘로 높이 높이 날 때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직 풀이 마르지 않아 촉촉했습니다. 소년은 연에 파란 하늘과 일곱 빛깔 무지개를 그려 넣었습니다.
“연아. 내 대신 하늘 높이 떠서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이야기해 주렴.”
소년은 듣지 못했지만 연은 온 방안이 쩡쩡 울리도록 “예”하고 대답했습니다.
****
몇 년이 흘렀습니다.
연은 꼬리가 떨어져 나간 채 오래도록 어느 고목의 가지에 걸려 있었습니다.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며 무서운 바람이 몰아치기 시작했습니다. 태풍이었습니다. 태풍은 연을 이리저리 흔들며 어딘가로 끝없이 날리고 있었습니다.
구매가격 : 5,000 원
마고할미
도서정보 : 최정원 | 2016-12-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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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
까마득한 옛날, 이 세상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아무것도 없던 그 아득한 시대를 선천이라고 부른다. 그러던 어느 날, 여덟 가지 음이 하늘에서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음과 소리의 떨림이 거듭될 때마다 그 힘으로 하늘에는 별무리가 하나 둘 나타났고, 이 소리가 서로 뒤섞이면서 세상의 중심인 실달(實達)이 생겨났다. 실달의 위에는 기(氣)운이 뭉쳐서 뒤덮인 허달(虛達)이 있었고, 허달과 나란히 대성(大城)이 나타났다. 이 모든 기운을 받아 마고(麻姑)라는 신이 태어났다.
짐세가 끝나 갈 무렵 마고는 혼자서 궁희와 소희라는 두 딸을 낳아 세상을 채우고 있는 다섯 가지 음(五音)과 일곱 가지 음조(七調)를 맡게 했다. 그러자 대성 안의 땅에서 젖이 흘러넘치는 샘이 솟아났다. 이것을 지유(地乳)라고 한다. 지유가 넘쳐흐르자 두 딸 궁희와 소희는 겨드랑이를 열어 각각 네 명의 천인?천녀를 낳았다. 두 여신은 천인들에게는 율(律)을 천녀들에게는 려(呂)를 맡게 했다. 이렇게 율려가 부활하게 되어 소리가 어울림(響象)을 이루게 되자 성(聲)과 음(音)이 섞이게 되었다. 이제 마고는 실달에 있는 커다란 성을 끌어당겨서 물로 가득 찬 천수 지역으로 내려오게 했다. 그러자 이 대성에서 엄청난 기운이 뻗어 나왔고 그 기운은 물 위를 뒤덮었다. 이 기운으로 실달이 평평해지면서 물 가운데에서 땅이 솟아올랐다. 땅과 바다가 나란히 달려 나가면서 산맥과 강줄기가 널리널리 뻗어 나가기 시작했다. 모든 것이 처음으로 만들어지던 이 시대에는 때로 물이 변해서 땅이 되기도 했다. 모든 것이 밀고 당기고 겹치면서 기(氣)운과 열(火)기가 서로 섞였고 그 힘으로 인해 빛이 생겼다. 빛은 밤과 낮, 사계절이 나뉘는 원인이 되었다. 빛과 어둠, 계절이 생기면서 비로소 시간이 흐르기 시작했고 시간이 흐르자 세상에는 온갖 풀과 나무, 길짐승과 날짐승들이 태어나기 시작했다.
천인(天人) 넷과 천녀(天女) 넷은 만물이 가진 음의 성질에 따라서 각각 온 세상을 흙[토(土)], 물[수(水)], 공기[기(氣)], 불[화(火)]로 나누어 다스렸다. 여신 마고는 흙을 맡은 천인?천녀들은 황(黃)이라고 하고 물 기운을 맡은 천인?천녀들을 청(靑)이라고 불렀다. 황과 청은 하늘로 올라가 각자 궁(穹)을 지어 머물면서 자신들이 맡은 일을 하게 되었다. 대기(大氣)를 맡은 천인과 천녀를 백(白)이라고 이름 짓고 불기운을 맡은 천인?천녀들은 흑(黑)이라고 해서 각자 땅[대지(大地)]에서 집[소(巢)]을 짓고 살면서 본분을 다해 나가도록 했다. 이때부터 황궁, 청궁, 백소, 흑소를 항상 이름에 붙여 성(姓)씨로 삼았다. (……)
이 평화롭던 마고성에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지유가 부족해졌다. 지소 씨는 하늘을 꾸미기 위해 기르던 포도나무의 열매를 지유 대신 먹었고 그로 인해 날카로운 이빨이 생겨났다. 지유를 마시지 않고 포도를 먹은 사람들은 차차 성격이 날카로워져 거짓된 행동과 싸움을 일삼다가 마고여신에 의해 쫓겨나게 된다. 분란의 책임을 지고 네 성씨는 모두 제 갈길을 찾아 뿔뿔이 흩어지고 마고연신과 함께 하늘을 지키던 궁희 소희 두 딸과 그 후손 몇몇, 선녀들이 지키는 마고대성에 어느새 땅 위에서 번식하여 신과 같은 능력을 가진 단군일행이 찾아와 마고대성을 차지한다. 그들과 싸우다 상처를 입고 땅으로 몸을 숨긴 마고와 두 딸 궁희 소희는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기술을 가르쳤으나 세상에서 권력을 차지한 사람들이 신의 능력을 가진 그들에게서 힘을 빼앗기 위해 모함을 하곤 한다. 사람들은 그녀들을 마귀할멈, 구미호 등으로 부르면서 그들이 가진 능력과 재물을 빼앗으려고 혈안이 된다. 이에 마고할미와 그 딸들은 다시 옛날의 풍요롭던 세상을 만들어 보고자 하는데… 이 이후의 이야기는 최정원이 마고계열 신화들을 모두 찾아 연구하고 빈 곳은 창작하여 해설하며 보여주는 『마고할미』의 세계로 직접 들어가 보자.
※ 책속으로 ※
그동안 우주의 기를 뭉쳐 옥구슬을 빚느라 기력을 모두 써 버린 마고는 비로소 쉬려고 침실로 들어갔다. 궁희와 소희는 후손들이 어디에서 어떻게 살아가는지 빨리 보고 싶어 마고가 잠이 든 사이 황궁씨들이 살던 남쪽 자리에 빨강 옥구슬을 놓았다. 동쪽의 청궁씨 성에는 파랑 옥구슬을, 서쪽을 향한 백소씨 성에는 하양 옥구슬, 북쪽을 바라보는 흑소씨 성에는 까망 옥구슬을 가져다 놓았다. 옥구슬에서 쏟아져 나온 밝은 빛이 까마득한 땅 위를 비추었다. 노랑 황옥 구슬을 마고 대성 한가운데에 올려놓으니 동서남북에서 비친 빛들이 모여 눈부신 흰빛을 내며 그동안 성을 뒤덮고 있던 어두운 기운을 몰아냈다. 옥구슬을 들여다보았다. 반듯한 돌담들이 눈에 들어왔다. 붉은 소나무로 대들보를 세우고 황금빛 흙으로 벽을 발라 노란 이엉을 얹은 아담한 집들이 가득하다. 한가로이 연기가 피어오르는 집집마다 어린 아이들이 골목으로 나와 제기를 차거나 굴렁쇠를 돌리며 놀았다. 반듯반듯 갈아 놓은 땅에서는 나무로 갈퀴나 호미를 만들어 논밭을 일구는 사람들이 보였다. 그들은 때로 저희가 살던 마고 대성을 그리워하는 듯 손을 들어 얼굴에 그늘을 만들며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그리고 갈아 놓은 땅에 볍씨와 배추 씨 등 곡식과 푸성귀의 씨를 뿌렸다. 어느새 흰머리에 허리가 굽은 사람들은 근심이 가득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땅은 갈아 놓았는데 하늘이 비를 주시려나.”
사람들은 길게 한숨을 내쉬며 흥얼흥얼 노래를 불렀다.
“옛날 옛적 마고 할머니 시절에 땅에는 젖이 넘쳤다네. 시기도 싸움도 없었으니 죽음 역시 세상에 없었다네.”
한 사람이 흥얼거리면 듣고 있던 사람들이,
“에헤이, 헤이여어 어여로 상사뒤이요오!”
하면서 뒤를 이었다. 구슬픈 노랫가락에 소희와 궁희의 눈에 눈물이 어렸다. 사랑하는 아들딸들이 자손을 이끌고 떠나던 날의 아픔이 밀려왔다.
노래 몇 가락에 힘든 일이 끝나자 사람들은 두 손을 모으고 하늘을 향해 빌었다.
“하늘이시여, 마고 할머님이시여. 우리에게 비를 내려 주옵소서. 강이 넘치게 주지 마시옵고 들판에 곡식이 넘치게 내려 주옵소서.”
*******
풍백이 앞으로 나서 한 무릎을 땅에 꿇고 말했다.
“지금 저들을 치소서! 아무도 이 나라를 떠나지 못하게 하소서! 황금강 무리들이 저기에 섞이면 손쓸 수 없게 될 것입니다.”
환은 아무 말 없이 두 손 사이에 머리를 묻었다.
‘이곳 백성들을 바르고 어질게 잘 다스려서 하늘의 뜻에 맞는 나라를 세우려고 했다. 그러나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켜 그들이 충심으로 감탄해 따르게 하는 데는 실패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아, 장차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어미가 필요하다. 사람들이 자식처럼 매달리고 안길 수 있는, 마고처럼 넉넉한 인품을 가진 어미가…….’
이렇게 생각한 환이 말했다.
“모두 물러가 있거라.”
환은 깊은 한숨을 쉬었다.
‘어진 마음으로 세상을 만든 한어머니 마고에게 안기는 기쁨에 사람들은 앞으로도 계속 그쪽으로 몰려갈 것이다. 백성이 없는 나라는 나라가 아니다. 어떻게 하면 그들을 다시 불러들일 수 있을까…….’
걱정은 그것뿐만이 아니었다. 하늘을 떠난 사람들이 어떤 족속인지, 어떻게 다스려야 양의 껍질을 벗어던지지 않는지 이 순박한 어머니는 모르고 있는 것이다. 살아남기 위해 더러워진 인간의 속성을 잘 파악해 베풀 것은 베풀고 금할 것은 엄한 벌로 다스린 결과 환이 이 땅을 통치하는 힘을 얻었다는 사실을 하늘에서 온 순진한 여신들은 깨닫지 못했다. 그는 시름에 잠겼다. 선한 사람도 있지만 악한 사람도 그만큼 있는 곳이 바로 땅의 나라, 이 세상의 이치인데 인간 본성이 선하다고 믿는 마고가 그것을 장차 어떻게 다룰지 그로서는 이만저만한 걱정이 아니었다. 환은 신하들을 멀리하고 보름달이 차오르고 다시 이지러지도록 그대로 깊은 시름에 잠겨 보냈다.
“형님, 이대로 두실 거요? 내가 다스리는 땅에서는 마고성이 천국이라고 난리가 났소. 왕자님께서 어찌하시건 나는 허락 없이 남쪽 땅으로 가는 것을 금지시켰소.”
우사가 고개를 끄덕였다.
“나도 마찬가지일세. 왕자님은 이상주의자시지. 마고 대성에서 전투할 때 기억나지? 그때 어떻게 하셨는지 보게. 왕자님 체면도 살리고 기강도 세우고! 나중에 꾸중을 들을지도 모르니 그 할망구와 직접 싸우는 건 피해야 하네. 우리가 가서 배반자들을 치세.”
우사와 운사는 풍백을 불렀다. 그리고 환 왕자 몰래 몸이 날랜 싸알애비 정예 군단 모두루를 이끌고 마고성으로 진군했다.
마고성의 하늘에 검은 구름이 몰려들더니 순식간에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두워졌다. 빈손으로 북쪽에서 내려온 사람들을 위해 산비탈 땅을 갈아 밭을 만들어 주던 마고는 일손을 멈추고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구매가격 : 7,500 원
나무도령
도서정보 : 최정원 | 2016-12-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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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
옛날에 한 선녀가 계수나무를 사랑하여 지상에 내려와 그의 아기를 낳았다. 사람들은 이 아이를 나무도령이라고 불렀다. 세상에 큰 홍수가 져서 계수나무가 쓰러지게 되자 계수나무는 아들인 나무도령에게 자기 위에 올라타라고 이른다. 아버지를 뗏목삼아 떠돌던 중 나무도령은 모기와 개미, 멧돼지를 끌어올려 살려준다. 물에 빠진 사람의 아이 하나를 끌어올리려고 하는 찰나 아버지 계수나무는 강한 어조로 안 된다고 말하며 허락하지 않는다. 그러나 인정 많은 나무도령이 간절하게 부탁하자 어쩔 수 없이 그 아이를 구하게 놔둔다. 이 아이의 교활한 수로 나무도령은 번번이 어려움에 빠지게 된다. 둘은 높은 산 정상에 살아남은 할머니의 딸과 하녀와 함께 살게 된다. 할머니가 두 아이에게 색시감을 고르라고 하자 나무도령은 자신이 구해준 동물들 덕에 예쁘고 마음씨 착한 할머니의 손녀와 결혼하게 된다. 나무도령이 구해 준 아이는 하녀와 결혼했는데, 이때부터 세상에는 나무도령의 후손인 착한 사람과 도령이 구해 준 아이의 후손 중에서 태어난 나쁜 사람이 고루 퍼지게 되었다고 한다. 이것은 나무도령을 모티프로 쓴 어느 글에서나 나타나는 공통적 줄거리이다. 그러나 최정원이 창작한 『나무도령』은 홍수가 일어나게 되기까지의 하늘 이야기, 나무도령의 엄마인 선녀 이야기, 왜 “검은 머리 짐승은 거두지 말라”는 속담이 생겼는지에 이르기까지 세세하게 보여주면서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엮어 내려간다. 이제까지 본 나무도령 이야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창작소설, 최정원의 『나무도령』을 읽으면 이해하기 어려웠던 전래설화의 빈 공간이 명확한 논리로 차곡차곡 채워져 완벽한 서사로 변신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 책 속으로 ※
무리에서 벗어나 마고대성 아래로 다시 돌아온 월계는 하늘 높이 솟아있는 마고대성을 향해 두 손을 우러르고 용서를 구했다.
“나는 벌을 받아야 해. 여기서 마고님이 나를 발견하고 용서해 주실 때까지 기다리자.”
팔이 뻣뻣하게 굳고 어깨가 떨어져나가는 것 같이 아파도 그는 이를 악물고 손을 내리지 않았다. 비바람이 불어오고 뜨거운 햇살이 내리 퍼부었다. 어느새 월계의 머리는 자라 무성하게 어깨를 덮었다. 망토 주머니 안에 넣어두었던 씨앗에서 싹이 돋아나와 발치를 향해 자라났다. 얼마쯤 더 지나자 그 싹들은 점점 자라나 온몸을 에워싸며 하늘을 향해 줄기를 뻗었다. 월계의 피부는 뜨거운 해가 지지고 비바람이 두드려 갈퀴처럼 거칠어졌고 눈보라가 할퀴어 여기저기 나무등걸처럼 갈라졌다. 월계는 마고대성을 향해 두 손을 높이 쳐들고 쉬지 않고 자기가 지은 죄를 용서해 달라고 빌었다. 하지만 성에서는 아무 소리도 들려오지 않았다.
오랜 시간동안 두 손을 들고 하늘을 우러르던 월계는 정신을 잃었다. 길고 긴 세월이 흐르고 흘렀다. 어느새 굳센 두 다리는 땅으로 스며들어 뿌리가 되었고 두 팔은 굵은 가지로 변해 온몸에 무성한 잎을 틔웠으며 몸 전체는 하늘을 향해 몸을 흔들며 기도드리는 나무로 변해 버렸다. 자신이 왜 거기에 서 있는지조차 기억이 가물가물해질 만큼 오랜 시간이 흘렀다. 하늘은 땅에서부터 더 멀어지고 하늘의 영광스런 음악을 기억하지 못하는 땅은 갈수록 메마르고 황폐해졌다. 땅으로 스며든 월계의 두 다리는 옛날에 마고대성에서 흘러넘쳐 땅속으로 숨어버린 지유를 빨아들여서 갈수록 키가 컸다. 세월이 흐르고 또 흐르는 동안 월계는 하늘을 떠받칠 듯한 거목으로 자라났다.
때로 월계는 깊은 잠에서 깨어나, 점점 높아져서 이제는 잘 보이지 않는 하늘을 향해 몸을 흔들었다. 하늘과 주고받던 대화가 끊어졌다는 사실이 월계를 못 견디게 했다. 월계는 하늘을 우러르고 바람이 불 때마다 하늘을 향해 잎과 가지를 흔들어 기도하고 노래를 불렀다.
******
별아기를 명경 호수에 밀어 넣은 선녀들은 구비치는 구름대롱을 들고, 호수가 흘러넘쳐 은하수로 흘러드는 강가로 몰려갔다. 거기에서 피워 올린 구름으로 비를 일으켜 땅에서 날아온 먼지 그리고 먼 옛날 조상들이 죄를 지으며 먹고 마신 사악한 음식들과 짐승들의 시체, 뼈들을 며칠간 문지르고 씻어 내렸다. 물은 땅으로 콸콸 소리를 내면서 흘러내려갔다.
“안돼요! 그만 멈춰요! 우리 아가가 땅에 있어요. 우리 나무도령은 죄 없는 아이예요.”
깊이를 잴 수 없는 하늘 호수물이 쏟아져 내리면 땅은 머지않아 모두 물에 잠길 것이 틀림없었다. 폭우가 되어 퍼부을 저 물 속에서 어린 나무도령이 엄마도 없이 어떻게 견딜지 생각하니 미칠 것만 같았다. 별아기는 처음에는 마고할머니를 부르며 용서해 달라고 울부짖었다. 하지만 울고 또 울어 울음소리조차 나오지 않게 되자 별아기는 마음속으로 간절히 계수나무를 불렀다.
‘이제 우리 나무도령을 구할 이는 당신뿐이에요.’
그러는 사이 하늘에는 달이 이울었다. 별아기는 모든 것을 포기했다. 별아기는 어머니가 어릴 때 안고 어르면서 부르던 자장가를 중얼거렸다.
“은자동아, 금자동아 금이로구나,
만첩청산의 보배동아 순지건곤의 일월동아,
…
둥글둥글 이 수박동아, 오색비단의 채색동아
채색비단의 오색동아, 은을 주면 너를 사고,
금을 주면 너를 사랴, 애지중지 기른 정을….”
노래를 부르던 별아기는 있는 힘을 다 해 남편, 계수나무를 생각했다. 아직은 하늘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 뜻을 들을 수 있는 남편을 향해 온 정신을 집중해서 속삭였다.
‘여보, 제 대신 아이를 지켜 주세요….’
별아기는 눈을 감았다. 잠시 후 별아기의 몸은 호수에 잠겨 버렸다. 다음날 해가 떠오를 때쯤 선녀의 옷자락이 떠올랐다. 그 옷 위에는 방금 허물을 벗은 나비가 한 마리 앉아 날개를 말리고 있었다. 해가 막 솟아오르는 순간 나비는 나풀나풀 날아올랐다. 잠시 성안을 맴돌던 나비는 마고대성의 담을 넘어 땅 위의 꽃을 찾아가려는 듯 아래로 아래로 날아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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