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10개의 특강으로 끝내는 수학의 기본 원리

도서정보 : 제리 P. 킹 | 2018-10-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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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지식 전체를 꿰뚫는 통찰력을 제공하는 책많은 수학자들이 자신이 연구하는 학문을 자랑스럽게 여기지만 일반인에게는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 아직도 많은 학생들에게 수학은 하나의 정규과정을 마치기 위한 수단으로 배우는, 마치 통과의례와 같은 교과목에 불과하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는 수학과는 영원히 결별을 선언한다. 모두가 수학이란 복잡하고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수학에 대한 편견과 잘못된 이해에서 비롯된다. 이에 수학의 배경지식을 익혀 수학의 지식기반을 탄탄히 하고 싶어 하는 청소년과 좀 더 깊이 있는 수학을 가르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수학교양서를 출간하였다. 수학을 이해하기 위해 갖춰야 할 기본적인 내용을 주제별로 정리한 10개의 특강 수학은 너무나 많은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수학 공부를 하는 사람들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 것인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 것인지 막막할 때가 많다. 수학과 씨름하는 독자들에게 수학문제를 푸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은 많지만 좀 더 근본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수학책은 많지 않다. 《10개의 특강으로 끝내는 수학의 기본 원리》는 단순한 수학문제 풀이집이 아니다. 수학을 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수학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접근을 해야 하는지 좀 더 근원적인 해결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을 읽다 보면 숫자들이 밀집된 복잡한 수학에서 벗어나 수학 전체의 모양새를 파악하는 안목을 가지게 될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청소년과 일반인이 수학을 쉽게 이해하고 따라가기 위해 갖춰야 할 기본 지식을 10가지 주요 주제로 나누어 정리하고 있다. 첫 번째 강의: 진리 그리고 아름다움에서는 수학이 사람들, 건물, 벽 등 손으로 만지거나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맥베스에 나오는 ‘공중에 뜬 단검’처럼 추상적인 상상의 산물이지만 수학 세계와 현실 세계와 근원적으로 얽혀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두 번째 강의: 하나, 둘, 셋,…, 무한대에서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숫자인 무한대에 대해 이야기하며 무한대를 표기하는 ‘…’의 의미를 설명한다. 세 번째 강의: 셈을 넘어서에서는 ‘?’으로 표기되는 자연수가 수학 세계의 중심을 이루고 있음을 강조하며 페아노 공리의 다섯 가지 원리를 통해 완벽하게 묘사한다. 네 번째 강의: 수론에서는 고작 열 살 때 1부터 100까지를 간단히 구해낸 유명한 일화의 주인공 가우스의 걸작 《산술연구》의 이론을 바탕으로 대수학을 소개한다. 다섯 번째: 강의 실수와 허수에서는 피타고라스의 추종자들이 신봉했던 유리수로 인해 살인까지 일어났던 일화를 소개하며, 무리수와 실수, 더 나아가 허수까지 수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 여섯 번째 강의: 수 기계에서는 함수를 단순히 집합의 개념을 벗어나 더 역동적인 것으로 정의하며 초월수인 ??와 ??를 소개한다. 일곱 번째 강의: 확률에서는 불확실함과 무작위가 존재하는 확률의 세계와 대표적인 확률 문제들을 소개하고 있다. 여덟 번째 강의: 미적분에서는 움직이는 순간 속도의 개념과 곡선으로 둘러싸인 공간으로 설명될 수 있는 미적분학을 소개하며 여기서 도출된 수식 lim의 개념을 증명한다. 아홉 번째 강의: 패턴과 패러독스에서는 수학은 하나의 패턴으로 나타낼 수 있음을 설명하며 증명과 공식상의 오류로 인한 흥미로운 패러독스의 예를 소개한다. 열 번째 강의: 요약에서는 저자가 자신의 지도교수와 나누었던 대화를 회상하면서 수학의 유용함과 미적가치를 다시 한 번 강조한다.40년간의 수학 교육 노하우가 담긴 책 저자인 제리 킹 박사는 40년 이상을 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며 연구를 계속해 온 미국 리하이대학교 수학과 교수이다. 이러한 그의 오랜 수학교육 노하우가 고스란히 이 책에 담겨 있다. 뿐만 아니라 저자는 예술, 역사에까지 조예가 깊어 독자로 하여금 다양한 각도에서 수학을 바라볼 수 있게 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묻는다. 시를 좋아하냐고. 시는 아름답고 간결하지만 인위적이며 어렵다. 수학도 마찬가지다. 어렵고 인위적이지만 그 안에서 간결한 힘과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잘 모르겠다는 당신을 도와주겠다고 킹 박사가 손을 내민다. 그의 안내를 따라 한 번 발을 내디뎌 보는 것은 어떨까. 용기 내어 떼어 놓은 작은 한 걸음이 수학 정복을 위한 위대한 여정의 시작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7,500 원

세상을 읽다 시사이슈11 시즌 1

도서정보 : 오상도 등저 | 2018-10-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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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시사이슈 11가지2016년 연말 대한민국을 집어삼킨 ‘최순실 게이트’,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전대미문의 실험 ‘김영란법’, 갈수록 가혹하고 거침없어지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집단 ‘IS', 통합 유럽을 박차고 나와 독자 노선의 길을 선택한 영국의 ’브렉시트‘, 국민 간 논쟁을 넘어서서 국제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는 한국의 ’사드(THAAD) 배치 논쟁‘ 등 2016년 한 해를 뜨겁게 달군 시사이슈 11가지를 총 정리해 알기 쉽게 풀어낸 『세상을 읽다 - 시사이슈11 시즌1』(김승훈 외 10명, 동아엠앤비)이 발행된다. 대한민국 주요 언론 현장 기자 11명이 의기투합해 이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살아 있는‘ 시사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세상을 읽다 - 시사이슈11』은 수차례의 회의 끝에 결정된 11가지 주제의 논란이 촉발된 계기와 논의 전개 과정,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 등을 객관적인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풀어냈다. 저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엮어낸 글들이 던지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우리가 발 딛고 살아가는 사회를 알기 위한 ’제대로 된 시사 지식‘의 전달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미래를 읽다 과학이슈 11 SEASON 5

도서정보 : 이은희 등저 | 2018-10-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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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과학전문 기자와 과학자 선정!
미세먼지, 한반도 대지진, 핵탄두, 가상현실 증강현실까지
최신 과학이슈 11가지를 말하다!

⋆ 몇 년 전만 해도 황사가 골칫거리였지만, 최근에는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감싸 하늘이 뿌연 날이면 바깥나들이마저 꺼려지는 것이 현실이다. 그만큼 우리나라의 대기오염이 심각해졌다는 뜻이다. 환경부에서는 고등어나 삼겹살을 구울 때도 다량의 미세먼지가 나온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대기오염의 원인 중 하나로 알려진 경유차를 줄이기 위해 세금을 인상해서 경유 값을 올려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과연 미세먼지는 정체가 무엇이고, 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 2016년 9월 12일 경상북도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으로 온 나라가 들썩였다. 이번 경주 지진의 놀라운 점은 외국에서나 있을 법한 지진의 진동으로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정도의 지진은 일본과 같은 이웃나라에서는 1~2주에 한 번꼴로 발생하는 드물지 않은 현상이다. 지리적으로 근접한 곳에 위치해 있는데도 왜 이런 차이가 발생하는 것일까? 또한 일본과 에콰도르에 대형 지진을 일으킨 불의 고리란 무엇이고, 불의 고리로 인해 강진이 발생하면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기대와 함께,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에 대한 관심으로 전 세계가 뜨겁다. 최근 가상현실 게임들이 출시되기 시작하였고, 가상현실 뉴스가 주요 신문사 인터넷 페이지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스마트폰에서 증강현실 개념을 도입한 포켓몬고 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대체 어떤 기술이기에 전 세계가 이토록 열광하는 것일까? 그리고 가상현실, 증강현실, 혼합현실은 어떤 차이점이 있는 것일까?

■ 과학전문 기자, 과학 칼럼니스트, 연구자들이 모였다!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과학이슈11(SEASON5)』은 과학기술의 성과와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과학매체의 편집장들과 과학전문기자, 과학칼럼니스트, 학계의 교수와 연구자들이 모여 과학이슈를 선정하고 직접 집필한 기획 도서다. 이 시리즈는 과학기술인들이나 관심을 가지는 <과학기술 10대 뉴스>를 벗어나 학생들과 일반인들에게 최고의 화제가 되었던 이슈를 소개해 왔다. 이 책에 참여한 저자들로는 (재)실감교류인체감응솔루션연구단 연구단장 유범재, 글로벌리서치 연구원 서금영, ‘하리하라’라는 필명의 대중 과학저술가 이은희, 부경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강태섭 교수, 월간 플래툰 편집장 홍희범, 《동아사이언스》 콘텐츠사업팀 편집위원 이충환, 동아사이언스 기자 김정, 송준섭, 이영혜, 과학 칼럼니스트 강석기, 이억주 등이 있다.

■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최신 과학이슈 11가지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최신 과학이슈는 무엇일까?
첫 번째 이슈는 우리나라를 공포에 빠뜨린 ‘조류 독감’이다. 닭고기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가장 인기 있는 단백질 공급원이었고, 정성과 풍요로움의 상징이기도 했다. 그런데 서민들의 든든한 단백질 공급원 역할을 해온 닭들이 최근 골골거리고 있다. 바로 언젠가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조류 독감으로 인해 수천만 마리씩 한꺼번에 떼죽음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경기도 포천에서 고양이 2마리가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돼 죽은 사실이 확인되면서 조류 독감이 사람에게까지 전염될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도 퍼지고 있다. 조류 독감은 대체 무엇이며, 어떤 경로를 통해 전파되는 것일까. 그리고 조류 독감이 사람에게 전염될 가능성은 없을까?
두 번째 이슈는 ‘한반도 대지진’이다. 2016년 9월 12일 경상북도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으로 온 나라가 들썩였다. 이번 경주 지진의 놀라운 점은 외국에서나 있을 법한 지진의 진동으로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정도의 지진은 일본과 같은 이웃나라에서는 1~2주에 한 번꼴로 발생하는 드물지 않은 현상이다. 지리적으로 근접한 곳에 위치해 있는데도 왜 이런 차이가 발생하는 것일까? 또한 일본과 에콰도르에 대형 지진을 일으킨 불의 고리란 무엇이고, 불의 고리로 인해 강진이 발생하면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세 번째 이슈는 ‘핵탄두’다. 북한의 핵무기 문제가 많은 이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2016년 9월 9일 북한이 5차 핵실험에 성공하고, 이때 실험한 핵폭탄의 위력이 약 10kt 정도로 알려지면서 북한이 사실상 핵무기 개발에 성공한 것은 물론이고 핵탄두 소형화까지 실현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마저 자아내고 있다. 이제 남은 것은 위력도 위력이지만 북한이 안정적으로 핵무기를 생산할 수 있는지, 그리고 무엇보다도 핵탄두를 소형화하는 기술까지 손에 넣었는지의 여부다. 이에 대한 전망과 함께 핵기술의 발전 과정 및 핵무기에는 어떤 종류가 있으며 무슨 원리로 만들어지는 것인지, 과연 북한이 미국 또는 우리나라에 핵공격을 할 것인지에 대해 최근의 정세 및 각국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예측해본다.
네 번째 이슈는 ‘미세먼지’다. 몇 년 전만 해도 황사가 골칫거리였지만, 최근에는 모두 미세먼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감싸 하늘이 뿌연 날이면 바깥나들이마저 꺼려지는 것이 현실이다. 그만큼 우리나라의 대기오염이 심각해졌다는 뜻이다. 2016년 6월 ‘범부처 미세먼지 연구기획 위원회’가 출범했고, 8월 2차 과학기술전략회의에서 발표한 ‘9대 국가전략 프로젝트’에 미세먼지 저감 전략이 포함됐다. 이 와중에 환경부에서는 고등어나 삼겹살을 구울 때도 다량의 미세먼지가 나온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대기오염의 원인 중 하나로 알려진 경유차를 줄이기 위해 세금을 인상해서 경유 값을 올려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과연 미세먼지는 정체가 무엇이고, 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다섯 번째 이슈는 ‘여론조사’이다. 2016년 11월 9일 제45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힐러리 클린턴은 트럼프에게 패배했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최악의 패자는 클린턴이 아니라 여론조사회사였다. 대부분의 언론사들은 70~90%의 확률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압승을 점쳤지만 결과는 한마디로 처참했다. 트럼프가 경합주 10곳 중 선거인단이 가장 많은 플로리다,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를 비롯한 7개 주에서 승리하면서 완승을 거둔 것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미국의 거의 모든 여론조사에서 힐러리 클린턴은 선두를 놓치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대선에서 여론조사 예측이 크게 빗나간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나라 및 미국의 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여론조사 예측이 빗나간 이유, 정확한 표본수 추출을 위한 여론조사 및 빅데이터 표본설계 방식, 판별분석에 대해 알아본다.
여섯 번째 이슈는 ‘가습기 살균제’이다. 역사상 최악의 화학물질 사고로 기록될 가습기 살균제 사태는 지난 십수 년 동안, 전국 수백만의 가정에서 조용히 진행되어 왔다.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한 사람들은 숨을 쉬기 어렵다는 고통을 호소하기 시작했으며 빠르면 수일 내에, 늦으면 몇 년에 걸쳐 폐가 딱딱하게 굳으며 급기야는 사망에 이르기도 했다. 그러나 가습기 살균제 제조사는 일찍이 제품이 인체에 유해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판매를 멈추지 않았다. 일부 성분에 대해서는 외부 전문가와 짜고 유해성 검증 실험을 조작하기도 했다. 가습기 살균제 사태는 현재 제품의 유해성을 조작한 제조사와 전문가가 유죄 판결을 받으면서 수습 국면을 맞고 있다. 하지만 이 모든 재난이 마트에서 누구나 쉽게 살 수 있는 가습기 살균제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는 사실에 사람들이 겪는 정신적 트라우마는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또다시 일어날 수 있는 제2의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막기 위해 가습기 살균제 사태의 본질과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알아본다.
일곱 번째 이슈는 ‘알파고 이후’다. 유럽의 바둑 챔피언을 꺾은 구글의 인공지능 알파고가 2016년 3월 바둑기사 이세돌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연일 매스컴에 오르내렸고, 다음 목표로 스타크래프트Ⅱ와의 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점차 발전해가는 인공지능(AI)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고 인간을 지배하지는 않을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세돌을 이긴 알파고의 전략과 딥러닝을 기반으로 한 작동 원리, 그리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인공지능이 미래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는 수준을 넘어 인류에게 위기가 닥치지는 않을지 살펴본다.
여덟 번째 이슈는 ‘선천성 면역’이다. 선천성 면역, 노인학의 창시자로 유산균의 중요성을 강조한 일리야 메치니코프는 1908년 선천성 면역 연구로 노벨 생리의학상까지 받았지만 그의 주장 대부분은 당시 주류 학계에서 인정받지 못했다. 그러나 2011년 선천성 면역을 연구한 과학자들이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으면서 선천성 면역의 중요성이 재인식되기 시작했다. 오늘날 메치니코프가 시대를 100년 앞선 과학자라는 평을 듣는 이유다. 2016년 타계 100주기를 맞아 메치니코프는 어떤 사람이었고 그의 업적은 무엇이었으며, 오늘날 선천성 면역 관련 분야의 연구현황이 어떤지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아홉 번째 이슈는 ‘2016 노벨 과학상’에 관해 다루었다. 2016 노벨 과학상은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세 분야 모두 맨눈으로 볼 수 없을 정도로 아주 작은 ‘미시세계’에서 벌어지는 신기한 현상을 밝혀낸 연구 성과라는 공통점이 있다. 과연 노벨상 수상자들은 어떤 연구를 수행하였고, 그 연구가 인류에 어떠한 공헌을 하였기에 노벨 과학상을 받을 수 있었을까?
열 번째 이슈는 ‘중력파’다. 2016년 2월 12일, 미국국립과학재단의 라이고 연구진이 100년 전에 아인슈타인이 예언했던 중력파가 검출되었다는 발표를 해 전 세계의 과학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물리학에는 여러 가지 난제가 있지만 중성미자의 질량 유무와 함께 중력파 검출은 최대의 화두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중력파가 무엇이기에 과학계가 이토록 떠들썩한 것일까? 아인슈타인은 왜 중력파의 존재를 예언했으며 중력파는 어떻게 검출되었을까? 중력파가 검출되면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열한 번째 이슈는 ‘가상현실 증강현실’이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기대와 함께,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에 대한 관심으로 전 세계가 뜨겁다. 최근 가상현실 게임들이 출시되기 시작하였고, 가상현실 뉴스가 주요 신문사 인터넷 페이지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스마트폰에서 증강현실 개념을 도입한 포켓몬고 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인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페이스북, 소니, 그리고 삼성전자와 LG전자에서도 차세대 제품 개발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가상현실, 증강현실을 적용한 게임들은 과연 어떤 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졌고, 가상현실, 증강현실, 혼합현실은 어떤 차이점이 있는 것일까?

■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최신 과학의 쟁점 11가지! 과학이슈11 시리즈
2011년 4월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제작 지원으로 『청소년이 알아야 할 과학이슈11』이 발간됐다. 2010년에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던 과학이슈 중 10가지를 선정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와 과학전문기자들이 원고를 집필했다. 그런데 책이 완성될 시점인 2011년 3월 14일, 이웃나라 일본에서 대지진과 해일이 일어나면서 일본 동부에 있는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큰 사고가 일어났다. 국내 언론 및 과학 잡지에서는 원전 사고에 대한 뉴스와 분석 기사가 쏟아졌다. 과학이슈10은 동일본대지진으로 인해 과학이슈11이 됐다. 발간 이후 과학이슈11은 청소년은 물론 대학생과 일반인에게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세종도서, 우수과학도서 등 각종 상을 휩쓸었고, 과학이슈에 대한 명쾌한 해설로 순식간에 2만 부 가까이 팔리는 베스트셀러가 됐다. 이에 해마다 국내 과학잡지의 편집장과 기자, 일간지의 과학전문기자, 학계의 교수와 연구자, 과학저술가 및 과학칼럼니스트들이 과학계를 떠들썩하게 한 과학이슈 11가지를 선정해 『청소년이 알아야 할 과학이슈11』 시리즈를 출간하게 되었다.

구매가격 : 10,500 원

노벨상을 꿈꿔라 2 : 2016 노벨 과학상 수상자와 연구 업적 파헤치기

도서정보 : 김정, 이정아, 이윤선 | 2018-10-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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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전 세계가 노벨상이 발표되는 순간을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2016년 노벨 과학상 수상자와 연구 업적을 낱낱이 파헤치다!우리 시대 최고의 학자에게 주어지는 영예인 2016 노벨상은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켜 왔을까? 다이너마이트 발명가로 유명한 스웨덴의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장에서 시작된 노벨상은 그의 유산 3100만 크로나를 기금으로 1901년에 제정되어 시상을 시작한 이래 100여 년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노벨상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노벨상 수상자들의 지식과 지혜를 배울 수 있는 『노벨상을 꿈꿔라 2』는 노벨상에 얽힌 흥미로운 사실과 과학자들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두루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준다. 노벨상 수상자의 수상 과정과 배경, 업적 등 풍부한 지식을 담고 있어 단순한 개념이나 업적만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폭넓은 이해를 통해 사고력을 향상시키고 통합적 시각을 가지도록 도와준다. 이 책은 노벨상을 꿈꾸는 미래의 꿈나무들이 노벨상 수상자가 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구매가격 : 8,400 원

첫 번째 시집

도서정보 : 성목현 | 2018-09-2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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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을 만들며….

오랜만에 대학교 때 썼던 습작시를 펼쳐 보았다.
어떤 내용은 우습기도 하고, 어떤 내용은 부끄럽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 와서 보니 스무 살 신입생이었던 그때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살았었는지 조금은 추억하게 되었다.

햇수로 직장생활 23년에 접어들고 나니,
이제서야 지나 온 시간을 돌아 볼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
바쁘게 지나 오다 보니 어느덧 선배보다 후배가 많아졌고,
뿌듯함 보다 아쉬움이 훨씬 많이 남는다.
요즘도 가끔씩 떠오르는 감정이 있으면 키보드나
스마트폰 자판을 누른다.
생각이 날아가 버리기 전에 후딱,

여기에 실린 나의 습작시들은 남에게 내세우기 위함이 아닌,
나의 생각과 감정들을 한 번쯤 정리하고 나서
하늘의 명을 안다는 오십을 맞이하기 위함이다.
지나 온 오십 년보다 앞으로 살아 갈 오십 년을
조금 더 잘살기 위함이다.

읽어 주시는 분들께 죄송한 말씀을 드리고 싶다.
여기에 실린 많은 내용이 대학교 때 인쇄해 놓았거나, 악필이지만 손글씨로 쓴 내용을 그대로를 붙였다.
타이핑이 싫은 것이 아니라 그때 펜으로 직접 쓴
노력들을 그대로 보여 드려야 조금 더 감정 전달이
잘 될 것 같아서 이다.
너그러운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

2017년 11월

69년 닭띠 성목현

구매가격 : 2,500 원

동양철학의 정수, 주역 음양가 음양사 음양오행, 동이문명의 음양철학

도서정보 : 탁양현 | 2018-09-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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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夷文明의 陰陽哲學과 現代文明



東西古今을 막론하고서, 陰陽論은 인류 最古의 우주론이며 세계관이다. 동아시아 문명은, 그러한 음양의 사유방식을 좇아 역사를 꾸려왔다. 전통적인 음양의 사유방식에 결정적인 변화가 초래된 것은, 근대에 이르러 서양의 학문체계가 수용된 以後다.
그런데 서양의 사유방식이 수용된 이후에도, 여전히 현실세계에서 陰陽 개념이 가장 현저히 드러나는 부문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政治다. 祭政一致政이든, 王政이든, 民主政이든, 인류 역사에서 정치가 작동하기 시작한 이래, 정치적 권력을 중심으로 離合集散하는 상황 그 자체가, 곧 음양의 변화를 대변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노론과 소론, 보수와 진보, 우파와 좌파, 여당과 야당 등의 음양론적 樣相은, 不得已한 相生相剋的 변화의 과정 안에 있음은 明若觀火다. 그런데 다만, 보수는 보수다워야 하고, 진보는 진보다워야 한다. 여타의 경우도 그러하다.
그렇지 않다면 변화다운 변화의 자연스러움을 맞을 수 없기 때문이다. 자연스런 변화를 생성하지 못하면, 이내 革命, 叛亂, 政變, coup d’État, 戰爭 따위의 부자연스런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물론 그러한 인위적인 상황도 변화의 한 樣態이지만, 그러한 변화는 결코 자연스럽지 못하다.
그러다보니 부자연스런 정치적 변화가 발생하면, 응당 그에 상응하는 代價를 치르게 된다. 그러할 경우, 가진 게 많은 기득권층이나, 가진 게 별로 없는 서민대중이나, 오롯이 고통 앞에 내던짐은 매한가지다. 물론 특별한 사정에 따라, 그 고통의 정도는 달라질 것이다.
그리고 陰이나 陽의 한 측면만이 獨裁的으로 부각되어, 변화가 不可한 경우도 문제이다. 예컨대, 과거 共産陣營의 국가들에서 共産黨만이 독존하던 상황이 그러하다. 이미 대부분의 국가들은 공산당 독재를 포기하고서 쇠락했다가, 개방적 변화를 꾀하고 있다.
그런데 북한의 경우는, 여전히 한 측면만이 독재적으로 작동하고 있으며, 그 참상은 여실히 드러난다. 이는 음양의 자연스런 상생상극의 변화를 무시하고서, 白頭血統이나 勞動黨 따위를 내세워, 억지스럽게 자기의 기득권을 위한 한 측면만을 존속시키기 때문이다.
남한의 경우에도, 과거 군사독재의 체험으로써, 한 측면만이 독존한다는 것이, 얼마나 억지스러운 것인가를 여실히 체험했지 않은가. 여하튼, 이러한 고통을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음양 개념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요구된다. 음양의 원리마저도 알지 못한다면, 이제 현실세계에서의 고통은, 감내하기 힘든 것이 되어버릴 수 있는 탓이다.
어쨌거나 현대사회는, 서구적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에 의해 주도되는 시대다. 자유민주주의나 자본주의는, 그나마 음양의 자연스런 운행방식이 유사하게 작동하는 체제이다. 그래서 분명 인민민주주의나 사회주의에 비해서 여러모로 나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분명 전통적으로 지니고 있는, 本來的인 사유방식이 있다. 현실적인 생존을 도모하기 위해, 외래적인 사유방식을 추종하더라도, 자기의 근원적인 정체성을 포기하지 않는 한, 본래적 사유방식이 삶의 저변에서 작동해야만 한다. 그러할 때, 사회는 보다 건강하고 건전할 수 있다.
만약 그러한 상황을 억지로 거부하거나 부정해버린다면, 삶의 현실 역시, 이내 억지스러운 것이 되어버린다. 특히 인간존재의 삶을 직접적으로 조작하는 정치의 현장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전통적으로 음양 개념을 기반으로 형성되는 이론들은, 국가공동체의 향방이나 정치권력의 向背를 결정짓는 역할을 했다. 현대사회에서 비견한다면, 국가정보원, CIA, KGB, Mossad, Iilluminati, Freemason 등과 유사한 역할을 하였다고 할 것이다. 고대사회의 샤머니즘 역시 그러하다. 당시에는 샤먼이 곧 집권하기도 하였으니, 더 말할 나위 없다고 할 것이다.
그리고 예컨대, 현재 일본의 수상인 ‘아베 신조(あべしんぞう, 安倍晋三)’의 경우, 헤이안 시대 중반(10세기)에, ‘아베(安倍)’ 가문이 대표적인 陰陽師 가문으로서 국가 요직에 중용되었고, 그러한 흐름은 현재의 ‘아베’에까지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음양철학을 이해하여 운용할 줄 아는 자를 자기 편으로 삼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었다.
그러다보니 음양철학을 이해하게 되면, 과거, 현재, 미래에 이르는 展望을 가질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근대화 과정에서, 기존의 음양철학은 惑世誣民하는 신비주의철학 쯤으로 치부되어 매장되어버렸다. 이는 다소 부득이했다지만, 실로 안타까운 노릇이다.
물론 새로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내지 않으면, 당최 설 곳이 없는 법이라서, 그러한 대립과 배척의 과정이 人之常情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예컨대, 근대화 과정에서 유입된 서양학문과 기독교문화 등을 추종해야만 민족의 생존이 보장될 수 있었다. 그래서 생존을 빌미 삼아, 기존의 ‘것’들 중 자기와 부합되지 않는 것은, 죄다 弊習으로서 규정하고 배척해버려야 했다.
그러한 역사적 상황에는, 분명 부득이한 측면이 있다. 그러나 천지자연의 흐름은 실로 자연스러운 것이라서, 세월이 흐른 후, 다시 그런 전통적인 철학적 사유방식에 대한 穿鑿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 역시 현재의 생존을 도모키 위함이다.
과거에 생존을 위해 중국문화를 추종했듯이, 근대에서 현대에 이르도록 생존을 위해 서양문화를 추종했지만, 生來的으로 東洋人이며 韓國人이므로, 그에 상응하는 생존적 사유방식을 추구함은 실로 자연스런 현상이다. 그래서 샤머니즘이나 음양철학에 대한 연구가 再起되는 것이다.
한국인들은 분명 그리스문명에 뿌리를 두고 있지 않으며, 요하문명이나 고조선문명에 뿌리를 둠이 明若觀火이고, 그러한 문명의 기반이 된 철학사상이 샤머니즘이나 음양철학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陰陽’ 개념의 토대가 되는 철학사상으로서 ‘周易’은, ‘河圖’에서 비롯되었고, ‘洪範’은 ‘洛書’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한다. 그리고 ‘倉頡說’이나 ‘史皇說’ 등이 일반적이지만, ‘河圖洛書’로부터 문자가 비롯된 것으로 판단하기도 한다. ‘河圖’는, 게재된 도면처럼 古代 ‘伏羲氏’ 시대에, ‘黃河’에서 ‘龍馬’가 지고 나온 55개의 點으로 구성된 그림이라고 하는데, 이는 ‘복희씨’가 ‘말[馬]’의 등에 박힌 점이나 얼룩을 보고서, 철학적 아이디어를 얻었음을 신화적으로 각색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것들이 東西南北中으로, 1~9까지의 일정한 개수로 나뉘어 배치되어 있다. ‘복희씨’는 ‘上古時代’의 ‘東夷族 始祖’로서 ‘太皞’라거나, ‘東方의 天帝’로 불리기도 한다.
그런데 ‘상고시대’는 歷史 이전인 탓에, 현재에 이르도록 그 史實性을 검증하기가 容易하지 않다. 게다가 현대에 이르러 ‘遼河文明’이나 ‘紅山文化’ 등이 발굴되면서, 기존의 견해와 다른 主張도 제시되고 있다.
아울러 ‘東夷族의 始祖’라는 점에 대해서도, 현대에 이르러 ‘중국의 東北工程’이나, ‘대한민국의 古代史 재정립’의 문제 등과 얽혀 다양한 異見들이 紛紛한 상황이다.
‘洛書’는, ‘夏’나라 ‘禹王’이 나라 안의 홍수를 다스렸을 때, ‘洛水(黃河支流)’에서 나온 ‘거북[龜]’의 등껍질에 그려져 있던 그림이라고 하는데, 이 역시 ‘거북’의 등에 그려진 문양을 보고서 철학적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판단된다.
‘하도’와 비교해보면 그 변화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낙서’가 ‘書經 洪範’의 연원이 되었으며, ☰乾, ☷坤, ☳震, ☴巽, ☵坎, ☶艮, ☱兌, ☲離, 여덟 종류의 부호로 구성된 ‘八卦’의 법칙도 여기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거북’의 등에 그려진 ‘낙서’도 ‘하도’처럼, 1~9까지의 숫자를 점의 개수로 나타낸 것이다. 그런데 이 수들의 배열을 가로, 세로, 대각선으로 合하더라도, 그 합계가 항상 15로서 동일하다. 이것을 ‘마법적인 배열’이라는 의미에서 ‘魔方陣(magic square)’이라고 한다.
당시 사람들은 이것을 아주 귀하게 여겨 ‘낙서’라고 이름 붙였다고 한다. ‘河圖’는 ‘황하에서 얻은 그림’이라는 의미다. ‘洛書’는 ‘낙수에서 얻은 문자’라는 의미다. 따라서 최초 그림의 단계로부터 문자의 단계로 진화되어 갔음을 알 수 있다. 현재 흔히 알려진 ‘하도’와 ‘낙서’의 이미지에는, 여러 문자와 숫자가 附記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하도’와 ‘낙서’는 문자나 숫자의 실제적 활용 이전에 등장한 것이다. 따라서 인용된 도면처럼, 문자와 숫자가 없는 상태의 이미지가 가장 原形에 가까운 본디 모양이라고 할 수 있다.
‘주역’이나 ‘홍범’은 모두 ‘周’나라 시대에 확립된 철학체계들이다. ‘주역’이란 ‘周’나라의 ‘易’이라는 의미이고, ‘홍범’은 ‘기자’가 ‘주’나라 ‘무왕’에게 전해주면서 ‘홍범구주’로서 확립되었기 때문이다.
‘주역’ 이전에 ‘夏’나라에는 ‘連山易’이 있었고, ‘商’나라에는 ‘歸藏易’이 있었지만 전하지 않으며 ‘주역’만이 전해진다. ‘홍범’의 경우도 ‘상’나라의 ‘기자’에 의해 기존의 정치철학이 ‘홍범구주’로서 정리되어 ‘무왕’에게 전해졌고, ‘기자’는 ‘조선’에 제후로 책봉되어 ‘홍범’을 현실정치에 적용하였다.
따라서 ‘주’나라 이전에 기존의 ‘易’체계가 있었지만 ‘주역’으로서 확립되었고, ‘주’나라 이전에 기존의 ‘洪範’체계가 있었지만 ‘洪範九疇’로서 확립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후 세월이 흐르면서, 여기에 想像과 思惟가 누적되어 더욱 복잡하고 정밀한 思惟體系를 형성하게 된다. 이러한 ‘부호 이미지’의 구성이, 歷史 이후 문자체계가 完備되고 숫자체계가 附加되며, ‘陰陽’, ‘相生’, ‘相剋’, ‘五行’ 등의 다양한 철학적 개념이 도입되면서 더욱 심화된 철학적 체계를 정립하게 되는데, 이러한 철학적 체계의 정립 과정 자체는 큰 의미를 가진다.
‘조선왕조’ 後期 ‘李瀷’은 ‘洪範說’에서, ‘하도낙서’의 연원에 대하여 기술한다. ‘이익’에 따르면, 거대한 홍수가 범람하던 시대에 ‘堯舜’이 왕으로 있었고, ‘禹’가 왕명을 받아 홍수를 다스리자, 하늘이 가상히 여겨 ‘洪範九疇’를 내려 주었으니, ‘九疇’는 곧 ‘洛書’다.
그러면서 ‘이익’은, 몇 가지 근거를 제시하며, ‘홍범과 낙서’의 연원이 서로 분리되는 것이 아님을 주장한다. 그러면서 ‘공자’의 발언을 제시한다. ‘공자’가 말하기를, ‘河水’에서 ‘圖’가 나오고, ‘洛水’에서 ‘書’가 나왔는데, ‘성인’이 이를 본받았다고 하였으니, 하늘이 사람에게 주는 것은, 사람이 입으로 말하고 귀로 들어서 서로 전하는 것과는 같지 않다.
가령, ‘하수’에서 ‘圖’가 나오자 ‘伏羲’가 연역하여 ‘卦’를 만들었고, ‘낙서’가 ‘홍범’이 된 것 또한 그러하다는 것이다. ‘낙서’로부터 연원하여 ‘홍범’이 형성되는 과정에 대하여, ‘南宋’의 ‘蔡沉’은 ‘書經集傳’에서 각 典據를 인용하여 설명한다.
‘채침’에 따른다면, ‘홍범’의 실질적인 저자는 ‘우임금’이고, ‘기자’는 그 원전의 내용을 敷衍增益한 註釋者인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현재로서 이에 대해 마땅히 확증할 방법은 없다. ‘홍범’이 ‘焚書坑儒’ 이후 ‘今文’과 ‘古文’에 모두 존재함은, ‘秦始皇’으로서도 ‘홍범의 정치철학’은 굳이 死藏시킬 까닭이 없다고 판단했다는 의미다.
‘조선왕조’ 後期 ‘李瀷’은 ‘星湖全集’에서, ‘홍범’의 연원에 대해서 묻는 ‘黃得甫’와의 문답을 기술해 두고 있다. ‘이익’과 ‘황득보’의 문답 역시, 原作者와 註釋者의 여부, ‘금문’과 ‘고문’의 여부 등을 문제 삼는다.
이에 대해서는 ‘이익’의 주장처럼, ‘낙서’로부터 ‘홍범’이 구성되는 시기에는 문자가 본격적으로 활용되지는 않았음을 유념해야 한다. 기껏해야 甲骨文字의 수준을 넘어서서, 象形文字나 形聲文字 형태로서 문자의 시원이 태동하였을 것이다.
또한 ‘하도‘는 그림 단계이므로, ‘낙서’의 문자 단계 이후에, 문자는 실제로 활용되었을 것이다. 따라서 ‘홍범’은 ‘周’나라 ‘文王’ 이후에 비로소 현대에도 사용되는 문자로써 기록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철학체계도 더욱 심화되었을 것이다.
다만, ‘箕子’ 이전에 ‘홍범’에 대한 철학적 思惟體系 자체가 없었다는 것은 아니며, 현재 전해지는 ‘홍범’이 ‘문왕’ 이후에 문자로 明文化되었을 것이라는 의미다. 또한 ‘우왕’이 ‘홍범’의 原作者라는 說을 부정하는 것도 아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아주 먼 옛날의 일이므로, 그에 대한 검증이 결코 용이하지 않다.
그래서 ‘書經集傳’을 저술한 ‘蔡沉’ 역시, 고대의 文件을 대하는 어려움에 대하여 토로하고 있다. ‘書經’에는 ‘二帝三王’의 ‘大經大法’이 모두 실려 있지만, 수천 년 후에 태어난 식견 얕은 자로서, 그것을 강론하여 밝힌다는 것이 너무도 어렵다는 것이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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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심과 화쟁 그리고 무애행과 원융회통의 불교철학, 원효 철학

도서정보 : 탁양현 | 2018-09-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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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쟁적 회통이론과 저항적 비판이론
그리고 부드러움의 철학



시나브로 지난 삶의 여정을 회상할 즈음이면, 죽음의 그림자가 이미 삶의 언저리를 서성인다. 그런데 그 그림자를 두려워하게 되면, 이제 남겨진 삶의 여정은, 너무도 고통스런 ‘고난의 행군’이 되어버린다. 누구라도 그러하겠지만, 지난 시절을 회상하면, 온갖 회한만이 찾아들기 십상이다.
그저 살아내는 동안, ‘오늘도 무사히’ 하면서 하루하루를 겨우겨우 견뎌냈는데, 수십 년을 살아냈는데도, 삶의 상황은 여전히 별반 나아진 게 없다. 그런 것이 인생인 모양이다. 요행히 아주 대단한 행운을 움켜쥐었다면 모르겠으나, 현실세계의 절대 다수는, 고만고만한 욕망의 충족에 만족하며, 그저 그렇고 그런 삶을 살아낼 따름이다.
그러니 그런 극소수의 엄청난 행운을 天運이라고 하는 것이다. 천운은 그야말로 ‘하늘이 내려준 운수’라는 의미다. 그러니 그 확률이 천문학적인 수준을 넘어서서, 인간존재의 인식 차원을 넘어서는 天數學的인 차원으로 접어들어버린다. 그런 천운의 주인공이 아니라면, 나머지 절대 다수 인간존재의 삶이란, 죄다 ‘도토리 키재기’ 식의, 오십보 백보일 따름이다.
그래서 먼저 살아낸 이들이면 죄다, 삶의 고통과 삶의 허무를 논변했던 모양이다. 하지만 청춘의 시절에는, 그런 얘기들이 당최 납득되지 않는다. 필자의 아둔한 체험에 의하더라도, 인간은 직접 체험하지 않는 한, 결코 깨달을 수 없는 존재임이 자명하다. 그러다보니 ‘지금 아는 것을, 좀 더 일찍 알았다면’ 하며 안타까워 하지만, 인생의 수레바퀴는 결코 되돌릴 수 없다.
그렇다면 후회와 회한 속에서 늙어가며 죽음을 맞이하면 되는 것인가. 이미 지나버린 상황을 후회하는 일은, 실상 삶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어차피 인생이란, 進退兩難이며 四面楚歌일 따름이다. 실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채로, 시나브로 늙어가고 죽어가는 것이 인생이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현실세계의 절대적 다수는 弱者이며 被支配者이다. 애당초 지구별 안에서, 强者이며 支配者가 될 수 있는 자는 극소수일 따름이다. 예컨대, 한 가족 안에서도 강자는 단 한 사람이며, 그 외의 구성원은 그를 추종해야 한다. 이러한 원리는, 확장된 집단공동체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지구별에서 가장 거대한 집단인 국가의 경우에도 그러하다. 수백여 개의 국가공동체가 있지만, 覇權國은 단 하나일 따름이다. 그 외의 국가들은 좋든 싫든 패권국을 추종해야 한다. 그런 것이 생존의 방식이다. 다만 간혹 역사 안에는, 그러한 원리에 저항하는 자들이 있다. 결국 그런 자들의 삶은 고통과 고난으로 점철된다.
그런데 아주 기괴하게도, 절대적 다수의 약자들은 그런 고통과 고난을 감내하는 자들을 숭앙한다. 그것은, 자기도 그런 강자가 되고 싶지만, 애당초 그러한 역량을 지니지 못한 탓에, 어쨌거나 부드러운 다수로서 근근이 생존해야 하는 상황에 대한 反動이다.
그러한 인간존재의 二律背反的 삶의 방식을, 지극히 논리적으로 간파한 최초의 철학자가 老子다. 노자의 철학사상은 본래 帝王學으로서의 성향이 강하지만, 그 이면에서 작동하는 원리는, 약자로서 절대 다수의 인간존재를 목적하므로, 원효의 철학사상에 대해 시기적으로 先導的인 양상을 보여준다.

“천하에서 물만큼 柔弱한 것은 없다. 그러나 堅强한 것을 극복하는 데는, 물보다 강한 것이 없다. 유약은 물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면서, 동시에, 노자철학의 중요한 특징이다. 노자가 볼 때, 유약한 물의 본성은, 곧 道의 속성이기도 하다.
예컨대, 사람이 살아 있을 때는 유약하지만, 죽으면 견강해지기 때문이다. 초목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이상적인 삶의 방향은, 표면적으로 볼 때, 견강한 것이 아니라, 이면에 유연함과 유연함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유약하면서도 견강하고, 견강하면서도 유연할 때, 비로소 이것을 진정한 천하의 至柔라고 할 수 있다.
노자가 유연한 물의 성질과 이미지를 자연현상에서 체득하여, 인간존재의 이상적인 본보기로 삼은 것은, 충분히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 때문에 노자는, 虛에 오히려 창조적 활동이 있음을 강조한다. 허의 지극함에 이르고, 고요함을 돈독히 하면, 만물이 더불어 지어진다는 표현처럼, 노자는, 참된 존재와 인식에 도달하면, 모든 대립이 용해되어, 진정한 평화에 이를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이렇게 볼 때, 노자의 허와 靜은, 단순히 삶의 소극적 태도를 존중하는 의미 이상의 무엇을 지시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즉, 참된 존재는 한정된 형상이 아니며, 무형상적 허가 모든 형상을 형상이게끔 해주는 근원적인 존재임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감각적으로 지각되는 운동이나 변화의 현상은, 본래 그대로인 정적인 본성 그대로의 자기표현일 뿐이며, 또 필경 본성으로 복귀될 수밖에 없는 것들임을 말하려고 하는 것이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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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함께하는 소소한 행복 팁1

도서정보 : 김성용 | 2018-09-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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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은 가까이에 있습니다. 왜 자신을 과대 포장하려고 할까요?
잘보일려고 그런 것일까요? 해답은 있습니다. 고통스럽겠지만 그대로를 보여주세요.
이왕 잘보이면 좋지만 안되면 무시받고 미움받을까 두려워 그런것일까요?
이세상 누구도 당신을 미워할 자격이 없습니다.왜냐하면 자신은 소중하니깐요.

구매가격 : 5,000 원

낚시를 변호합니다

도서정보 : 정 감 | 2018-09-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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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엔 낚시방법에 관한 내용은 거의 없습니다. 일반인들이 낚시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내용과 낚시로 인한 갈등해소를 위해 가족들을 이해하고, 가족들은 낚시가 취미인 아버지를 이해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낚시 때문에 이혼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필자도 낚시를 취미로 두었다는 이유로 많이도 다투었습니다. 그 다툼의 원인은 서로 이해하려 노력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서로 배려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가족이 무엇입니까? 가족 구성원이 취미 때문에 가족들에게 외면당하고, 버려지는 것은 참으로 슬픈 일입니다. 그 불운한 사태가 벌어지기 전에 최대한 할 수 있는 노력은 다 해보자는 것입니다. 낚시가 행복한 가정에서 모두 즐겁게 즐기는 취미가 되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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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시집

도서정보 : 성목현 | 2018-09-2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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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시집을 엮으며….

지난해 11월
대학시절부터 마음만 있었으나 실행하지 못했던
첫 시집을 엮었다.

채 1년이 지나지도 않은 시점에
부끄럽지만 두 번째 시집을 엮는다.
작가의 눈으로 보면 아직 글답지 못한 부분이 많고
문체의 완성도가 많이 떨어지겠지만,
살아가면서 느끼고 반성하는 부분을 짬짬이 적은
내세울 것까지는 없지만 그래도 몇 편의 글을
땀을 뻘뻘 흘리며 엮어 본다.

조바심으로 작업을 하지는 않았다.
그저 틈틈이 써 온 글들이 조금이나마 일찍
활자로 표현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111년만의 무더위를 무릅쓰고
그간 페북에 올려 페친들에게 공감을 받은
작품을 위주로 또 한 권을 엮는다.

세 번째 시집이 언제 나올지는 모르지만
부담감으로 적는 글이 아닌, 살아가며 느끼는 감정들을
모아 두었다가 차곡차곡 엮으려 한다
비록 읽는 이에게 큰 감동을 주지는 못하더라도
내 인생을 고스란히 담아 보려 한다.
부끄럽지만 끝까지 잘 읽어 주시고 평을 해주시면
다음 작업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2018년 8월

반성하며 사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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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유토피아 ( 최희철의 개선론 )

도서정보 : 최희철 | 2018-09-2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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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 자본주의 사상을 기초하여 개선을 주장한다.

오해하지 않아야 할 것이 기초하는 것이지 근간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자본주의에 있어 전면적 개선을 주장하는 부분도 있다.

이 사상은 수많은 금기를 건드리고 있다.

이 유토피아 선언은 금기를 건드리고 있기에 절대다수의 공감과 인정은 불가능에 가깝다.

이 주장은 다수의 힘을 빌려 선동하여 권력을 가지려 하는 정치적 사상이 아니다.

개선론에는 인과론이 배경으로 깔려있다.

모든 것은 원인에 의한 결과라는 관점이다.

인과론이 확장되면 운명론이 될 수 있다.

세상의 그 어떤 부조리마저도 원인에 의한 정확한 결과이다.

그렇다면 무엇 하려 개선론을 주장하는가?

이것이 하나의 원인이 되고, 다른 원인들과 만나 결과가 나오기를 바라는 것이며,

지금 이 선언도 어떠한 원인이 있어 나온 흐름의 결과라는 관점이다

유토피아 그날에 원인이 되기 위해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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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삶을 살아라

도서정보 : 보아너게 | 2018-09-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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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믿는자들의 궁금함을 함께 풀어나가는 책]

복음이란 무엇인가?
진리란 무엇인가?
지옥은? 천국은?
저자는 사영리, 전도폭발훈련, 60구절 암송 등 신앙 훈련에서 배운 기본 지침들을 바탕으로 자신의 궁금증들을 하나 하나 풀어 나간다.

진학, 취직, 결혼, 이직 등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폴란드, 아일랜드, 영국 그리고 한국에서의 삶을 진솔하게 적었다.
저자의 인생의 여정을 통해 삶은 우연이 아니고 주님께서 예비하신 길을 걸어 나아가는 것임을 읽어나갈 수 있다.
어려운 신학적 해석이 아닌 한 사람의 삶을 통해 주님의 꿈을 함께 공유한다.

책을 읽다보면 누군가의 숨겨 놓은 일기를 몰래 보듯 한 사람의 믿음이 성장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 볼 수 있다.
주님을 따르고자 결단한 사람들에게 쉬우면서도 결코 대충 넘어가서는 안 되는 믿음의 진리를 함께 찾아 나갈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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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유머

도서정보 : .D | 2018-09-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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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개의 수학유머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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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과 국제정치, 승자의 역사 기록, 태조 이성계의 역성혁명

도서정보 : 조선왕조실록(탁양현 엮음) | 2018-09-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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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史的 史實과 實際的 事實



고려왕조 이후 조선왕조를 거치는 동안, 아주 오래도록 중국은, 우리 민족은 물론 동아시아의 先進的 未來像이었다. 그러다가 조선왕조 末期에 이르러 그러한 paradigm이 전복된다. 中國文明이 지닌 儒家式 통치이데올로기적 체제이론이, 더 이상 人類史의 방향성과 일치되지 않기 때문이었다. 게
다가 중국이 社會主義的 Maoism을 체제이론으로 채택하면서, 중국은 한국이나 일본에게 전반적으로 뒤처지게 되었고, 동아시아의 미래를 제시할 수 없는 형편이 된다. 그러한 과정에서, 그런 국제정치적 상황을 제대로 읽어내지 못한 탓에, 우리 민족은 日帝强占이나 韓國戰爭이라는 뼈아픈 체험을 해야만 했다.
그러다가 러시아를 爲始한 세계의 共産主義 진영이 몰락하면서, 중국은 改革開放을 시도하게 되고, 그 결과 자의반타의반으로 경제적으로 급속히 발전하게 된다. 그래서 이제는 一帶一路式 中國夢으로써, 과거의 榮華를 되찾으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그런데 과연 중국이 과거의 영화를 재현할 수 있을까. 아무래도 그 전망은 어둡다. 아주 단순하게 살핀다면, 우선 美國이라는 세계 제1의 覇權國이 중국의 浮上을 결코 坐視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無法律의 국제사회에서 공정한 경쟁이란 애당초 실현된 적도 없으며, 실현될 수도 없다. 물론 다양한 형태의 國際法들이 常存한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전쟁이라는 국제정치 방식이 작동하기 이전의 상태에서 가능한 것이다. 어쨌거나 국제사회에서 어떤 尖銳한 事態가 발생하면, 결국 그것을 해결하는 국제정치적 방법론이 전쟁이었음은, 역사적 사례로써 검증된다.
그러므로 미국은 어떠한 방편으로든, 과거 러시아나 일본의 경우처럼, 중국의 몰락을 실현해 낼 것이다. 그러다가 여의치 않으면, 결국 가장 효율적인 전쟁이라는 방편을 활용할 것임은 明若觀火다. 물론 영국, 러시아, 독일, 일본 등 지난날의 패권국들이 虎視眈眈 패권국의 지위를 노리고 있음으로, 미국 역시도 과거의 페르시아나 로마처럼 역사의 뒤안으로 사라지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다만, 현재로서는 여러 측면을 감안할 때, 미국의 패권국으로서의 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21세기 지금 여기에서 우리 민족은, 마치 조선왕조 말기처럼, 국가의 생존을 위해 부득이하므로, 또 한번의 선택을 해야만 한다.

歷史에 대한 대표적인 誤解 중 하나가, 역사는 분명한 사실의 기록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나름대로 公證되었다는 歷史書에 기록된 것이라면, 眞實(truth)로서 결정되어진다. 그런데 역사는 史實(historical fact)의 기록이며, 事實(fact)의 기록인 것은 아니다.
實狀, 事實을 기록한다는 일은 物理的으로 불가능하다. 21세기 첨단의 시대라고 해도 그러하다. 현대사회는 과학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온갖 기록매체가 이용되고 있다. 그리고 記錄者의 樣相도 아주 다양하다. 이제 역사 기록은 전문적인 歷史家들만의 專有物이 아닌 것이다. 그런데도 발생한 역사적 事件 全部를 기록한다는 것은 不可하다.
예컨대, 한 개인의 日常이나 日記를 살피더라도, 하루 중 자기에게 의미와 가치를 지니는 인상적인 사실만이 기억되거나 기록될 따름이다. 더욱이 하루 중 대부분의 상황은, 아주 인상적인 사건을 제외한 日常事들은 며칠만 지나더라도 망각되어버린다. 그저 取捨選擇된 것이 기록될 따름인 것이다.
集團의 역사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史實은 기본적으로 역사적으로 기록될 만한 의미나 가치를 지닌 것이어야 한다. 그런 것이 史實이다. 그러한 과정에서, 역사는 勝子와 强者에 의해 기록되기 마련이다. 그러니 대부분의 역사 기록자는 승자 혹은 강자이다. 물론 패배한 敗子로서, 패배의 痛恨을 기록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런 역사서들은, 자칫 歪曲되거나 逸失되어버리기 십상이다.
예컨대, 필자의 경우에도, 지난날 철학과 대학원에서 십수 년을 지냈지만, 그 세월동안에 딱히 기억되는 일은, 집단적 下剋上에 의해, 하릴없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던, 필자의 씁쓸한 상황 뿐이다. 당시 필자에게 집단적으로 폭력적 비난을 쏟아붓던 자들은, 당시의 사태가 이미 의미없이 망각되어버렸거나, 失笑를 날리며 지난날 지극히 稚氣어린 짓거리였다고 회상될 것이다.
하지만 필자로서는, 인생의 방향성을 바꾸어버린 侮辱이었으며 羞恥였다. 물론 당시에 필자가, 다소 집단의 구미에 맞지 않는 言行을 하여, 빌미를 제공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自稱 他稱 대한민국 最高의 지식집단이라는 곳에서, 그처럼 천박하고 유치한 체험을 해야만 했던 필자로서는, 당최 당시의 기억이 망각되지 않는다.
그리고 당시 유독 앞장서서 온갖 천박한 말을 지껄여대던 자들은, 이후 대학이나 연구소에 임용된 것 같지도 않고, 지금은 어디에서도 소식을 알 길 없다. 그저 우둔하여 교수나 동료들의 부추김으로 앞세워졌지만, 결국 부질없는 소모품으로 전락해버린 듯하다. 흔히 裏面의 진실을 알지 못하는 대중들을 개돼지라고 卑下하는데, 그들의 꼴이야말로, 한순간 이용된 후 兎死狗烹되어버린, 개돼지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 인상적인 사건은, 이제 필자에게는 하나의 歷史的 史實이 되었다. 혹여, 그런 집단적 상황을 체험해보지 않았다면, 설마 그럴까 하며 의아해 할는지 모른다. 그런데 ‘가방끈 길이’가 제아무리 길더라도, 인간존재의 행태는 별다르지 않다. 汝矣島 國會議事堂에 모인 자들이, 가방끈이 짧아서, 三尺童子도 하지 않을 그런 천박하고 유치한 짓거리를 恣行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그래서인지 우연찮게 잔뜩 먹물 들어버린 필자의 신세가, 자꾸만 조선왕조의 雜多한 黨爭의 상황 따위에 오버랩되었던 것도, 결코 우연이 아닌 듯하다. 역사는 진실된 것도 아니고, 선한 것도 아니며, 아름다운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역사를 美化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이는 매우 그릇된 것이다.
이 글을 읽는 그대의 삶은 어떠한가. 아주 진실되고 선하며 아름다운가. 살다본면 온갖 거짓과 악함과 추함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그대의 삶이 행복만 가득한 천국과 같은 것이던가. 그래서 인생이란 派瀾苦海를 표류하는 일이라고 하지 않던가. 역사는 어떠한 경우에도 왜곡되어서는 안 된다. 그런데 나쁜 의도에서 역사를 일그러뜨리는 일도 왜곡이지만, 좋은 의도라면서 역사를 꾸며대는 일 역시 왜곡임을 유념해야 한다.

‘太祖 李成桂’의 族譜와 성장과정은, 太宗實錄의 總序에 잘 기술되어 있다. 여기서 특히 인상적인 점은, 이성계의 성장과정에 관한 묘사에 있다. 이성계는 22세에 관직에 진출한다. 그러는 동안, 이성계의 생활을 代辯하는 일은, 활 쏘는 일, 말 타는 일, 사냥하는 일 등이다. 그의 성장과정 중에, 당최 文明的인 교육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다음은 태조실록 총서 편에 記述된, 이성계의 활 솜씨와 사냥 솜씨에 관한 내용의 기사 4편이다.

“1. 태조가 일찍이 한더위에, 냇물에 목욕을 하고 난 후에, 냇가 근방의 큰 숲에 앉아 있는데, 한 마리의 담비가 달려 나오므로, 태조는 급히 화살 하나를 뽑아 쏘니, 맞아서 쓰러졌다. 또 한마리의 담비가 달려 나오므로, 쇠 화살을 뽑아 쏘니, 이에 잇달아 나왔다. 무릇 20번 쏘아, 모두 이를 죽였으므로 도망하는 놈이 없었으니, 그 활쏘는 것의 신묘함이, 대개 이와 같았다.
2. 태조가 어릴 적에, 산기슭에서 사냥을 하다가, 멧돼지 한 마리를 쫓아, 화살을 시위에 대어 쏘려고 했으나, 갑자기 백 길의 낭떠러지에 다다르니, 그 사이가 능히 한 자도 되지 않았다. 태조는 말 뒤로 몸을 빼어 섰고, 멧돼지와 말은 모두 낭떠러지 밑으로 떨어졌다.
…태조가 갑자기 보니, 호랑이가 자기 곁에 있는데 매우 가까운지라, 즉시 말을 달려서 피하였다. 호랑이가 태조를 쫓아와서, 말 궁둥이에 올라 움켜채려고 하므로, 태조가 오른손으로 휘둘러 이를 치니, 호랑이는 고개를 쳐들고 거꾸러져 일어나지 못하는지라, 태조가 말을 돌이켜서, 이를 쏘아 죽였다.
3. 젊었을 때 환조를 따라 사냥을 하는데, 환조가 화살을 뽑아서 보고 말하기를, 사람의 쓸 것이 못된다고 하면서, 이를 땅에 던지니, 태조가 이를 주워 화살통에 꽂고 앞에 섰는데, 노루 한 마리가 나오므로, 태조가 달려가서 쏘니, 화살 한 개에 죽었다. 또 노루 한 마리가 나오므로, 또한 그와 같이 하였다. 이같이 한 것이 일곱 번이나 되니, 환조가 크게 기뻐하면서 웃었다.
4. 태조가 환조를 따라 나가서 사냥을 하다가, 짐승을 보고 빙판의 비탈길에 말을 달려서 쏘면, 번번이 맞히어 한 마리도 빠져 도망가지 못하였다. 백성들이 놀라 탄식하기를, 도련님께서는 세상에서 대적할 사람이 없겠습니다. 라고 하였다.”

위에 인용된 4편 이외에도, 태조실록 총서 편에는, 이성계의 활 솜씨, 말 타는 솜씨에 대한 묘사가 다수 등장한다. 어찌보면, 이성계라는 인물은 활 솜씨와 말 타는 솜씨 외에는, 별반 내세울 능력이 없는 인물로 여겨질 정도다. 어쨌거나 이성계는, 당시 그 지역의 최고권력자 집안의 소속이었다. 그런데도 문화나 교양에 관련된 교육은 전혀 받지 못한 것이다.
자랑스레 왕조실록의 첫 페이지에 기술한다는 내용이, 고작 활 쏘며 사냥하고, 그런 것을 사람들이 칭송한다는 내용일 뿐이다. 그러니 고려왕조 말기에, 북방지역의 교육 상황이 어떠했는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실상 북방지역에서 권력을 찬탈하고 유지할 수 있는 방편은, 엘리트주의적 지식이라기보다는 실제적인 폭력적 武力이었다.
또한 이성계는 애당초 王族이 아니므로, 帝王學 따위를 교육받을 리 없다. 따라서 다소 이해되는 측면이 없지 않다. 여하튼 조선왕조의 첫 임금이, 청년기에 이르도록 다소 무식한 상태에 있었음을, 이처럼 역사적 사실로써 확인할 수 있다.
그래서 조선왕조가 유독 儒家的 文化國家의 定立에 목을 맸는지 모른다. 왕조의 開祖가 아주 무식한 사냥꾼이었다는 사실이, 핸디캡이 되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성계는 분명 관직에 진출하였으니, 文盲일 리 없고, 나름대로 기본적인 교육은 받았을 것이다. 아무리 변방의 명문 귀족으로서 ‘금수저’라고 해도, 문맹인 자를 관리로 등용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성계는, 적어도 書信을 해독하거나, 戰鬪報告書를 기술할 수 있는 수준이었을 것이며, 관직에 있으면서 大學衍義를 즐겨 읽었다고 하지만, 각종 經典에 대해 심오한 연구를 하지는 않았다. 그래서 아래의 태종실록 총서 편의 기술처럼, 자기의 자식들에게는 아주 강한 교육열을 지니게 된다. 이성계의 시대이든, 현대사회이든, 當代의 통치이데올로기에 부합하는 지적 능력을 배양함은, 생존을 지속하는 방편임은 자명하다.

“태조의, 활달하여 세상을 구제하는 度量과, 仁厚하여 생명을 아끼는 德은, 天性에서 나왔으므로, 功勳이 크게 빛났으나, 더욱더 겸손하고 공손하였다.
또 본디부터 儒術을 존중했으므로, 일찍이 家門에서 儒學을 業으로 삼는 사람이 없음을 불만히 여겨, 殿下(李芳遠)로 하여금, 스승에게 나아가서 학문을 배우게 하니, 전하께서도 날마다 부지런하여 글읽기를 게을리하지 아니하였다.
태조가 일찍이 이르기를, 내 뜻을 성취할 사람은 반드시 너일 것이다. 하였다.
妃 康氏가 매양 전하의 글읽는 소리를 듣고 탄식하며 말하기를, 어찌 내가 낳은 아들이 되지 않았는가? 하였다.
이 해에 전하가 科擧에 급제하니, 태조가 대궐 뜰[闕庭]에 절하고는 매우 감격하여 눈물을 흘렸다.
후에 제학(提學)에 임명되니, 태조가 매우 기뻐하여, 사람을 시켜 官敎를 읽기를 두세 번에 이르렀다.
태조가 매양 賓客과 연회할 적에, 전하로 하여금 聯句를 하게 하고 문득 이르기를, 내가 손님과 함께 즐김에는, 네 힘이 많이 있었다. 하였다.
전하께서 聖德을 成就한 것은, 비록 天性에서 출발하였지만, 실은 태조께서 학문을 권장함이 부지런하였기 때문이었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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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도덕경

도서정보 : 무공 | 2018-09-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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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원의 진실을 밝힌 책, ‘노자 도덕경’

『도덕경』은 이미 수만 권의 주해서가 발간되었고 한글 번역서만 해도 100종류가 넘지만 해마다 새 번역서가 출판되고 있다. 이는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도덕경』의 보다 완전한 해역을 위해 애써왔고 여전히 같은 노력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일들이다.

하지만『도덕경』은 글만 가지고는 결코 완역(完譯)이 되지 않는다. 수많은 세월이 흘러도 해석문의 말이 제대로 연결되지 않거나 도와 하나 된 성인의 말씀이라고 볼 수 없는 해석이 그대로 옮겨지고 있는 이유는 무엇보다 주석가, 번역자들이 무상심(無常心)을 체득하지 못해 성인의 참뜻을 파악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 까닭에 아무리 한문과 동양고전에 통달한 분이라도 글로 표현되지 않은 말씀까지 도출해 내지 않으면 언제나 선현들의 해석을 답습할 수밖에 없고, 책은 본문의 분량보다 몇 배나 많은 해설이나 필자의 사견으로 채워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한 매너리즘을 탈피한 본서는 여태까지 대물림하듯 이어져 온 해석상의 오류를 바로 잡음과 동시에 오직 본문을 살리는 데 초점을 모았으며 책의 핵심 주제인 도(道)를 알기 쉽게 설명해 놓았다.
특히 도는 『도덕경』이 나온 이래로 국내외의 어느 주석가와 번역자들도 다루지 못한 내용으로서 보이지도 않고 만져지지도 않는 도를 해설한 저자의 깊이는 실로 헤아리기 어렵다.
이 책은 『도덕경』의 본향인 중국은 물론이고 세계 각국에서 성인의 참뜻을 재조명하는데 전혀 손색이 없는 책이라 본다.

구매가격 : 10,800 원

태교에 정말 좋은 아름다운 동시 동요

도서정보 : 우정태 | 2018-09-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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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얼굴에는 새까만 눈이 두 개
아름다움을 잘 바라보라고 눈이 두 개죠

내 얼굴에는 귀여운 귀도 두 개
좋은 소리 잘 들으라고 귀도 두 개죠

내 얼굴에는 작은 콧구멍도 두 개
향기로움 잘 맡으라고 구멍 두 개죠

내 얼굴에서 가장 중요한 입은 한 개
예쁘고 고운 말 쓰라고 입은 하나죠
_내 얼굴에는

저자의 동시는 짧은 시로 간결하게 어린이의 마음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리듬에 맞추어 쓰인 시들을 읽다 보면 저절로 경쾌한 노래를 부르게 될 것이다. 독자들은 《태교에 정말 좋은 아름다운 동시 동요》를 통해 주변의 모든 것을 신기하고 아름답게 느끼는 어린이의 시선과 평화롭고 착한 마음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이 시집을 아이를 기다리는 부모와 가족을 위해 썼다고 한다. 아이를 기다리는 부모는 밝고 명랑한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태교를 하는 부모에게 좋은 동시들이 수록되어 있으니 이 책을 함께 읽으며 태교하는 것을 추천한다.

구매가격 : 6,000 원

암환자 이 책 보고 살아라!

도서정보 : 김경수 | 2018-09-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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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정복하기 위한 저자만의 노하우를 소개한다!

《암환자 이 책 보고 살아라!》는 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을 보며 느꼈던 안타까움을 해소하기 위해 저자가 직접 집필에 나섰다.
저자는 환자 본인이나 가족이 암으로부터 해방되기 위해 지금 환자의 상태를 명확히 알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항암을 할 것인지, 자연치유요법을 택할 것인지, 아니면 둘을 병행할 것인지 등 전략을 짜고 암을 대비해야만 비로소 암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병원에서도 포기한 다양한 말기암 환자를 완치시킨 시스템과 자신만의 노하우를 담은 미생물온욕과 기능식품을 추천한다. 여전히 완치가 어려운 질병이지만, 제대로 알면 전이암이나 줄기세포암도 치유할 수 있다. 이제 저자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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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적 성격

도서정보 : 김오성 | 2018-11-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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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민족은 상고시대에서는 순(純) 일본적인 관념 형태를 갖고 있었다. 그 이후에는 불교와 유교가 수입되어 그것이 일본의 국민적 성격을 함양하는데 정신적 재산이 되어온 것이다. 헤이안 시대(平安時代)에는 다시 문학이나 예술의 여러 방면에서 일본적인 것이 다시 일어났으며~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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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원의 '나' 김동인

도서정보 : 김동인 | 2018-11-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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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는 사랑과 꼭 같은 나무람이 따르는 것이다. 어떤 특수한 사정으로 춘원을 배격한 사정으로 춘원을 배격할 의무를 가진 부류의 사람이 아니고는 우리는 한결같이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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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소리

도서정보 : 신동화 | 2018-09-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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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머리 먼동과 형산(兄山)의 노을 따라
참으로 먼 길을 휘휘 돌아 여기까지 왔습니다
돌아보니 아득하고 눈물겹습니다
그리운 사람들, 정겹고 따스한 인연들 있어 행복했고
함께한 아름다운 시간들 노을 속에
가만히 붉습니다

여기 푸르른 세상 한 모서리에 어줍잖고 조촐한 술상 하나 차립니다

다시
형산의 강물처럼
짙붉게 꽃 피우는 울릉 동백나무처럼
늘 푸르게 깨어 있으려 합니다
파도 소리
달빛 소리 들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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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으로 본 미국대통령 트럼프와 예루살렘

도서정보 : 홍주빈 | 2018-09-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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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을 둘러싼 뜨거운 논란, 구약성경에서 그 해답을 찾다

예루살렘은 유대교, 이슬람교, 기독교의 성지이다. 예루살렘을 둘러싸고 여러 이해당사자의 의견이 갈리고 있는 가운데, 저자는 구약성경에서 그 실마리를 찾는다.
예루살렘 문제의 근원을 찾기 위해서는 구약성경 안의 가나안 땅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입장이다. 가나안 땅과 관련된 문제는 예루살렘이 존재하기 천 년 전, 아브람 시대에 이미 결정이 내려졌다는 것이다. 고대 의식에 따라 하나님과 아브람 사이에 서약이 이루어졌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역사를 차근히 짚어간다.
성경에 대한 저자의 통찰이 구약성경에 대한 해석을 보다 깊이 있게 만들어 줄 것이다. 구약 시대의 역사 속에서 오늘날 벌어지는 사건의 연관성을 탐구하고자 하는 성경학도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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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 생각

도서정보 : 김연미(들국화) | 2018-09-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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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 생각 곁에 머문 심심하지 않은 것들에 대하여…

김연미 시인의 시는 아포리즘적 성격을 띤다. 짧은 시구 속에 반짝이는 통찰을 담아 그 여운이 오래가도록 한다. 아무렇지 않게, 툭툭, 내뱉는 말 속에 현상과 사물에 대한 시인의 통쾌한 사유가 담겨 있다. 시인은 ‘심심한’ 생각이라고 말하지만, 그가 포착하고 있는 것은 전혀 ‘심심하지 않은’ 것들이 아닌가. ‘중독되는 맛의 시’를 쓰고 싶다던 시인의 말처럼 흘러간다. 생각은 이미 중독되었다. 그리고 그 여운은 입안에 맴돌 것이다.

구매가격 : 5,400 원

천국의 비밀

도서정보 : 정철 | 2018-09-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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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히 알고 있었으나 사단에게 미혹됨으로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명령)을 알지 못하는 자처럼 범죄하고 말았다. 아담은 사단에게 미혹됨으로 말미암아 선악과를 먹지 않고 생명과를 먹게 되면 영원히 살게 되는데 이 축복을 스스로 버린 것이다.
이처럼 예수 믿는 자들 중에 영생의 말씀인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있다 하여도 사단에게 미혹되면 아담처럼 하나님을 배반하게 되고 사단의 종노릇하며 살게 되며, 아담처럼 스스로 영생을 포기하는 가장 어리석은 사람이 되고 만다.
그래서 심판 때에 예수 믿는 사람 중에서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지옥으로 떨어지는 자들이 있게 된다. 곧 천국에 들어가기로 약속을 받은 아브라함의 자손들인 그리스도인들이 아담처럼 미혹되어 사단의 종노릇하면서 자신은 천국에 들어갈 것이라 믿고 있으면서 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살다가 회개하지 못하고 죽게 되는 자들이 많이 있는데 그러한 자들은 그가 주의 종이라 하여도 영원한 멸망의 형벌인 지옥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 책은 사단에게 미혹된 자들이 행하는 불법이 무엇인가를 설명하고 사단에게 벗어날 수 있는 길을 제시하며 사단을 이기고 영생을 얻게 되는 천국의 비밀에 대하여 성경을 근거로 자세하게 설명한다.
곧 하나님에 대한 신앙과 장차올 심판과 사단의 정체에 대하여 성경을 성경으로 해석하여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제시하여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특히 하나님으로 부터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을 충만하게 받는 법을 제시하고 기도와 말씀으로 거룩하여지는 길을 제시하며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주장하는 신실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한 길이 무엇인가를 성경을 근거로 하여 제시한다.
또한 요한계시록을 성경을 근거로 하여 해석하여 하나님의 심판의 기준이 무엇인가 설명한다. 이 책을 읽게 되면 성경을 보는 눈이 달라져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게 되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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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보이는 NLP

도서정보 : Harry An | 2018-09-2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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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P에 관해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은 ‘NLP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입니다. 과거보다 NLP가 널리 알려지긴 했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서 NLP라는 개념은 친숙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어떻게 NLP를 쉽게 설명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NLP는 형체가 없는 인간의 마음을 고유한 방식으로 접근하여 효과적으로 마음을 변화하도록 만드는 도구입니다.” 그러고는 또 다른 질문이 뒤따릅니다. “그렇다면 NLP가 효과가 있나요?” 제 대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의학드라마를 보면 수술 방법이 동일하더라도 집도하는 의사의 기량에 따라 수술 결과가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NLP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NLP는 인간의 마음을 효과적으로 변화하도록 만드는 도구입니다. 하지만, 그 효과는 사용하는 사람의 기량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단적으로 최면계의 거장이었던 밀턴 에릭슨이 기법을 사용하는 것과 NLP를 처음 공부한 사람이 기법을 사용하는 것은 다른 결과를 냅니다. 물론 충분히 연습해서 익숙해진다면 훌륭히 기법을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마음과 NLP의 기본 내용부터 심화된 수준의 내용까지 포함하였습니다. 또한, 최면과 심리학 등의 다양한 정보들을 수록하였습니다. 나아가 마음의 변화를 유도할 때 필요한 NLP 기법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따라서 이 책은 NLP를 공부하는 분들에게 이해하기 쉽고 명확한 정보를 전달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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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직 귀의 성

도서정보 : 이인직 | 2018-1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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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직의 신소설은 고대소설과 어떻게 다른가? 한 마디로 말해서 고대소설의 스토리가 흥미 본위와 권선징악이라면, 신소설은 테마 중심의 계몽주의라고 하겠다. 고대소설이 흥미로운 이야기 중심이다 보니 자연 사건 전개에 인과법칙과 소설적 논리성은 등한시되었고, 초현실적이고 전기적(傳奇的) 사건이 흔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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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의 권장함

도서정보 : 후쿠자와 유키치 | 2018-1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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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일본의 지난 100년(1900-2000)동안 눈부시게 성장한 확실한 자리매김의 시작은 바로 그들의 우상이자 정신적 지도자인 후쿠자와 유키치에게서 그 사상적 뿌리를 찾을 수 있다. 그 100여 년 전에 서양문물과 서양학문을 배우길 권하고, 그로써 경제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독립된 목표의식과 독립된 자유를 밝힌, 정신의 강한 신념과 확신을 심어준 그의 저서 학문을 권장함-는 일본의 근대역사를 다시 썼다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그 공헌이 지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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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생쥐의 엉터리 크리스마스 파티

도서정보 : 조반나 초볼리 | 2018-12-0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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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다투었을 때, 친구와 생각이 다를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친구의 생각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자기 생각을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친구의 생각을 존중해 주는 것이 좋을까요? 크리스마스 준비 목록을 가지고 각자 자기 생각이 맞다고 티격태격하던 고양이와 생쥐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말싸움을 벌이다가 결국 몸싸움이 되었고, 화가 난 생쥐는 고양이 집 문을 쾅, 닫고 자기 집으로 가 버렸어요.

두 친구는 화해를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두 친구의 크리스마스 준비 목록은 정말로 멋진 것일까요? 우리는 친구와 다툼이 생기면 제일 먼저 ‘내 편’이 되어줄 이들을 찾지요. 고양이와 생쥐도 각각 ‘내 편’을 찾아서 전화를 걸지요. 바로 산과 바다에 사는 자기네 사촌들 말이에요! 하지만 두 친구의 사촌들은 편을 들어주기는커녕, 무엇 하나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각자 자기들의 준비 목록을 다시 만들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크리스마스이브에 사촌들이 보내온 엄청나게 커다란 선물 상자가 도착하지요. 물론, 예쁜 크리스마스카드도 들어 있겠죠? 그 카드에는 뭐라고 적혀 있을까요? 책장을 넘기기 전에 아이들은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볼 수 있습니다.

자, 두 친구는 과연 기대했던 대로 즐겁고 신나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 전에, 심하게 다투었던 일을 잊고 멋진 화해를 할 수 있을까요? 『고양이가 그리워한 생쥐』, 『고양이와 생쥐의 어느 멋진 날』로 한국 독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조반나 초볼리의 펜과 리사 단드레아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색연필이 다시 한번 환상적으로 만났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엉터리 단짝 친구’인 고양이와 생쥐가 열어주는 흥겨운 크리스마스 파티를 마음껏 즐겨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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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대의 윤리

도서정보 : 이광수 | 2018-11-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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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는 사람은 사중은(四重恩) 졌다고 가르치셨다.
군은(君恩), 부모은(父母恩), 중생은(衆生恩), 사은(師恩)이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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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고주

도서정보 : 현진건 | 2018-11-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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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가삼에도 바람이 분다.
달이 비초인다.
물이 흐른다……나가 자연인지 분간(分揀)조차 할 수 없다.
그러나 나는 사람이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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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읽는 명심보감 : 나를 깨우는 인문학 5

도서정보 : 범립본 | 2018-09-1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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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의 간결한 문장 안에 담긴 선인들의 보배로운 말과 글은 인격 수양을 돕고, 우리 선인들이 인생의 잠언서로 삼아 왔다. 여기에 수록된 현인들의 지혜는 유교·불교·도교 등의 내용을 아우르며 인간의 보편적인 윤리도덕을 강조하고, 인간 본연의 착한 심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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