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소라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126)
도서정보 : 이효석 | 2019-10-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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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년 9월《조선농민》에 발표된 이효석의 단편소설.
주인공 학수는 하루에도 몇 차례씩 고깃배가 들어올 때마다 판매소 창고 앞에 함지들 들고 모여드는 포구의 여인들 속에 어머니를 보지 않을 때가 없는데…….
구매가격 : 1,000 원
어여쁜 악마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127)
도서정보 : 이익상 | 2019-10-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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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년 1월 《동광》에 발표된 이익상의 단편소설.
주인공 명수는 자기 고향에서 몇 달 전 새로운 생을 찾아 서울로 올라와 준비 학교를 다니는 기생이었던 C란 여자에게 산술 등을 가르치기 위해 그녀가 기거하는 여관에 저녁마다 방문하게 되는데…….
구매가격 : 1,000 원
채색교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128)
도서정보 : 백신애 | 2019-10-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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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년 1월 《신조선》에 발표된 백신애의 단편소설.
허물어진 움막 단칸 집에 어머니와 근근히 살아가며 여남은 살 때부터 촌장에서 모은 밑천으로 작년부터 돌림장꾼이 된 스물한 살인 주인공 천돌이는 장날만 골라서 내리는 비에 속이 상하는데…….
구매가격 : 1,000 원
피 묻은 편지 몇 쪽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129)
도서정보 : 나도향 | 2019-10-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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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년 4월 《신민》에 발표된 나도향의 단편소설.
서울에서 마산의 아름다움을 동경했던 주인공 '나'는 병때문에 마산에 온 지 두 주일이 넘었지만 생각과 다르게 환멸과 섬섬함을 주는 쓸쓸한 마산이었다. 일기가 좋은 일요일에 형님이 소개해준 이 군과 함께 구경 간 신마산에서 바닷가 모래에 누운 '나'를 지나가는 사람이 구두로 그의 머리를 건드는데…….
구매가격 : 1,000 원
화환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130)
도서정보 : 김동인 | 2019-10-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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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 5월 《신소설》에 발표된 김동인의 단편소설.
열세 살 효남이는 웅성웅성 소리에 새벽 2시쯤 곤한 잠에서 깨어 잠에 취한 눈을 어렴풋이 뜨자, 얼굴에 눈물 자취가 있는 어머니와 길 떠날 차림의 험상스러운 아버지의 얼굴이 눈에 뜨이는데…….
구매가격 : 1,000 원
2020년 대비 경찰공채 경찰학개론 (연도별 문제집)
도서정보 : 반달문 | 2019-10-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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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책의 구성
(1) 2020년 대비 경찰공채 경찰학개론 과목의 연도별 기출문제집입니다.
(2) 최근 10년간(2010~2019) 실시된 총 22회의 시험을 연도별로 구성하여 상세한 해설을 붙였습니다.
(3) 단원별 기출문제집(연도별 기출문제집과 문제 동일)과 단기완성용 핵심정리가 따로 출간되어 있습니다. 학습방법에 맞춰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4) 인쇄용 pdf 파일을 따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내용과 구성은 전자책과 동일하며 필요한 부분만 인쇄해서 사용하시면 편리합니다. 구매 방법은 출판사 블로그(blog.naver.com/bandalmun)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지난 책(2018.9월 발행)과 달라진 점
2019년 1차와 2차 시험 문제를 추가했습니다.
3. 이 책의 장점
(1) 이 책은 epub 파일로 제작되어 스마트폰, 태블릿, 일반 PC 등 대부분의 단말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화면 사이즈에 맞춰 글자 배열이 자동정렬 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2) 통근/통학시간이나 자투리 시간 등 공부하기 애매한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는 최상의 파트너입니다.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한번 활용해 보세요.
(3) 공무원 수험서는 대부분 분량이 방대한데, 이 무거운 책을 들고다니는 수고를 조금 덜어드립니다.
(4) 이미 다른 참고서로 공부하고 있더라도 같이 활용해 보세요. 누구나 강조하는 핵심내용만을 담았기 때문에 병행해서 공부하시면 반복학습의 효과가 있습니다.
구매가격 : 3,500 원
2020년 대비 경찰공채 경찰학개론 (단원별 문제집)
도서정보 : 반달문 | 2019-10-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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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책의 구성
(1) 2020년 대비 경찰공채 경찰학개론 과목의 단원별 기출문제집입니다.
(2) 최근 10년간(2010~2019) 실시된 총 22회의 시험을 단원별로 재구성하여 상세한 해설을 붙였습니다.
(3) 연도별 기출문제집(단원별 기출문제집과 문제 동일)과 단기완성용 핵심정리가 따로 출간되어 있습니다. 학습방법에 맞춰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4) 인쇄용 pdf 파일을 따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내용과 구성은 전자책과 동일하며 필요한 부분만 인쇄해서 사용하시면 편리합니다. 구매 방법은 출판사 블로그(blog.naver.com/bandalmun)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지난 책(2018.9월 발행)과 달라진 점
2019년 1차와 2차 시험 문제를 추가했습니다.
3. 이 책의 장점
(1) 이 책은 epub 파일로 제작되어 스마트폰, 태블릿, 일반 PC 등 대부분의 단말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화면 사이즈에 맞춰 글자 배열이 자동정렬 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2) 통근/통학시간이나 자투리 시간 등 공부하기 애매한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는 최상의 파트너입니다.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한번 활용해 보세요.
(3) 공무원 수험서는 대부분 분량이 방대한데, 이 무거운 책을 들고다니는 수고를 조금 덜어드립니다.
(4) 이미 다른 참고서로 공부하고 있더라도 같이 활용해 보세요. 누구나 강조하는 핵심내용만을 담았기 때문에 병행해서 공부하시면 반복학습의 효과가 있습니다.
구매가격 : 4,500 원
2020년 대비 경찰공채 경찰학개론 (핵심정리)
도서정보 : 반달문 | 2019-10-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 이 책의 구성
(1) 2020년 대비 경찰공채 경찰학개론 과목의 핵심정리집입니다.
(2) 시중 기본서의 일반적인 목차에 맞춰 구성하였으므로 수험생들이 익숙하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3) 최근 10년간(2010~2019) 출제된 문제를 분석하여 시험에 꼭 나올 만한 내용만 추려서 정리했습니다.
(4) 기출지문을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하여 시험의 적합성을 높였습니다.
(5) 교과서의 모든 단원을 기계적으로 요약한 것이 아니라 출제된 범위는 가급적 상세하게 다루고, 비출제범위는 과감하게 생략하는 형식으로 편집하였습니다. 특히 출제횟수에 따라 글자 색깔을 달리 표시하여 어느 부분이 몇 차례 출제되었는 지를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6) 이 책에는 문제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동일한 목차로 구성된 기출문제집이 따로 출간되어 있으므로 문제집만 필요하신 분은 그 책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7) 인쇄용 pdf 파일을 따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내용과 구성은 전자책과 동일하며 필요한 부분만 인쇄해서 사용하시면 편리합니다. 구매 방법은 출판사 블로그(blog.naver.com/bandalmun)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지난 책(2018.9월 발행)과 달라진 점
2019년 1차와 2차의 기출문제를 반영하여 내용을 추가했습니다.
3. 이 책의 장점
(1) 이 책은 epub 파일로 제작되어 스마트폰, 태블릿, 일반 PC 등 대부분의 단말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화면 사이즈에 맞춰 글자 배열이 자동정렬 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2) 통근/통학시간이나 자투리 시간 등 공부하기 애매한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는 최상의 파트너입니다.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한번 활용해 보세요.
(3) 공무원 수험서는 대부분 분량이 방대한데, 이 무거운 책을 들고다니는 수고를 조금 덜어드립니다.
(4) 이미 다른 참고서로 공부하고 있더라도 같이 활용해 보세요. 누구나 강조하는 핵심내용만을 담았기 때문에 병행해서 공부하시면 반복학습의 효과가 있습니다.
구매가격 : 5,500 원
여든아홉이 되어서야 이 이야기를 꺼냅니다
도서정보 : 한준식 | 2019-05-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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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 천 사
이 책은 한 개인의 기록이 아닌 우리나라를 지켜낸 선배 세대의 기록이자, 아픔의 기록이다. 태어났
을 때는 나라가 없었고, 광복의 기쁨을 누린 것도 잠시, 한민족끼리 서로 총부리를 들이댈 수밖에 없
었던 서글픈 세대에 대한 회고록이라 할 수 있겠다.
- 5 -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전쟁이 한 개인의 삶을 어떻게 바꿔놓았는지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 차마 감당
하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견디며 대한민국을 지켜내신 선배들께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이 책의 저자인 한준식 님은 전쟁의 참상을 직접 경험하셨고, 추천사를 적고 있는 나는 반공을 배우
며 자랐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을 대한민국 미래의 인재들은 반전을 배우며 자라기를 바란다. 다시는 이 땅에 이러한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록을 남겼다는 저자의 뜻에 깊이 공감하며, 이 책이 반공보다는 반전을, 분열과 반목보다는 화합과 번영을 그려나가는 시대의 첫 단추가 되길 응
원한다. - 설민석
구매가격 : 9,100 원
진심은 감추고 본심은 읽어라
도서정보 : 카시아 베조스키, 패트릭 베조스키 | 2019-07-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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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연애, 인간관계 성공을 좌우하는 몸짓의 신호
“입은 다물고 있어도, 몸은 말하고 있다!” ★ TEDx 60만 뷰 ★
★ 하버드 컨퍼런스 인기 강의 ★ ★ 세계 최고 보디랭귀지 훈련 센터 ★
★ 3,000시간 비즈니스 코칭 인간행동 연구 ★
‘같은 말인데, 왜 내가 하는 말은 사람들이 무시하는 거지?’, ‘이번 프레젠테이션은 내용도 아
이디어도 좋았는데, 사람들 반응이 왜 이러지?’ 이러한 의구심이 들 때, 당신은 어떤 노력을
기울이는가? 대다수의 사람은 자신이 말을 잘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화술, 화법, 말 센
스, 말투, 목소리 같은 키워드로 검색하거나 관련 책을 구입한다. 문제는 이러한 노력으로도
처음 가진 의구심을 완전히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다. 캘리포니아대학교 심리학과 명예교수 앨버트 메라비언Albert Mehrabian은 인간의 의사소통에서
말로 표현되는 부분은 7%에 불과한 반면, 약 55%는 신체언어로 전달된다고 주장했다. 유려한
말과 매력적인 어투로 사람을 감동시키고 설득할 수 있다는 생각은 틀렸다! 상대의 마음은 당
신의 말보다 당신의 몸에 반응하기 때문이다. 세계 최고 인간행동 연구가인 카시아와 패트릭 베조스키 부부는 하버드대학 컨퍼런스와
TED 강연에서 ‘신체언어’ 이론을 소개하고, 미국 대선 후보들의 미세한 표정과 제스처, 목소리
와 템포, 높낮이를 통해 유추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읽고 대선 승자를 예측해 주목받았다. 비즈니스와 연애, 인간관계의 성공이 우리가 한 말이 아닌, 취한 행동에 달렸다고 말하는 이
들은, 책을 통해 상대의 신체언어에서 드러나는 본심을 읽는 법과 상대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
는 진심을 감추고 마음을 얻을 수 있는 신체언어 구사법을 소개한다. 원하는 것을 항상 얻어내는 사람들에게 있는 한 가지!
‘신체언어 지능’ 미국 신체언어센터Centre for Body Language는 다양한 표정을 짓고 있는 사람들의 얼굴 사진만 보
고 그의 감정을 추측하는 ‘동영상 테스트’를 진행했다. 특히 이탈리아 로마의 한 BMW 대리점
영업사원들을 대상으로 한 테스트에서, 최근 사분기 동안 60대 이상의 자동차를 판매해 높은
실적을 올린 영업사원들이 테스트에서 실적이 낮은 직원보다 2배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사
실이 드러났다. 그들은 상대의 얼굴에 드러나는 미세표정을 단번에 알아차리고 그에 적정히 대
응하는 데 탁월한 재능을 보였다. 여러 기업을 대상으로 테스트한 후 내린 결론은 간단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반드시 얻어내고야 마는 유능한 협상가는 다른 사람보다 타인의 미세표정
에 담긴 의미를 더욱 잘 읽어낸다는 것. 그들에겐 보통 사람들에게 없는 한 가지, ‘신체언어
지능’이 있었기 때문이다.
- 3 -
신체언어를 읽고 구사하는 지능의 유익은 무엇일까? 일단 타인이 하는 말이 거짓인지 진실인
지 알 수 있고, 관심 있는 이성이 누구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으며, 말 한마디
하지 않고도 상대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길 수 있다. 특히나 비즈니스 협상 시 자신감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신체언어를 구사해 설득력을 높일 수 있고, 내가 제시한 사안에 상대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미리 알아챔으로써 전략을 수정할 수도 있다. 또한 신체언어를 공부하면, ‘정서
적 지능’이 발달해 인간관계 역시 좋아진다. 《진심은 감추고 본심은 읽어라》에서는 다양한 동작과 자세, 얼굴의 미세표정을 담은 150여
개의 일러스트와 사진을 통해, 자신감과 확신을 드러내고 호감을 얻을 수 있는 긍정적 신체언
어와 거부와 거절을 의미하고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부정적 신체언어를 살펴보고, 인간의 미
세표정에 드러난 감정 읽는 법,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의사결정 관련 신체언어 등을 구체적
으로 살펴본다. 희소식이라면, 신체언어와 관련해 타고난 소질을 가진 사람도 있지만, 공부하
고 연습한다면 누구나 자신의 신체언어 지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추측이
아닌, 과학적으로 검증된 비언어 읽기 능력을 훈련해보자.
구매가격 : 10,360 원
만화 그리스 로마 신화 13권
도서정보 : 박시연 | 2019-10-1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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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초등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로 시작하세요!
신들의 왕 제우스, 올림포스 십이 신과 영웅 등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대모험!
“그리스 로마 신화는 여러 시대를 거쳐 오늘날까지 이어져 온 인류의 위대한 정신이자 지식의 창고, 상상력의 원천입니다. 우리가 세대를 뛰어넘어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어야 하는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지요.”
-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교수 김헌
“그리스 로마 신화 신들의 이름이 낯설고 너무 많아서 헷갈리는데 아울북 <만화로 읽는 어린이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는 외모의 특징을 잘 살린 만화 캐릭터로 이해하기 쉬웠어요.”
- 인천정각초등학교 교사 김찬원
“아울북 <만화로 읽는 어린이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신화 TALK’ 코너는 신화의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내용을 아이들에게 어떻게 전달하고 지도해야 할지 도움을 줍니다. “
- 인천부평남초등학교 교사 문새롬
<만화로 읽는 어린이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이야기를 재미있는 만화로 풀어내고 신화 속 지식을 쉽게 구성한 책입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서양의 문화를 이해하는 원천이고, 신과 영웅들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인류 최고의 고전입니다. 또한 수천 년 동안 무한히 펼쳐진 상상력의 세계를 담고 있기도 합니다. 이처럼 중요한 고전이지만 신화를 읽는 어린이들은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져 읽기 쉽지 않았습니다.
<만화로 읽는 어린이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는 신들의 왕 제우스를 중심으로 올림포스 십이 신들이 어떻게 이 세계를 이끌었는지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재미난 이야기 형식으로 꾸몄습니다. 신화에 대한 쉽고 재미난 해석으로 어린이들이 신화에 친근감을 느끼고, 신화를 제대로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개성 강한 캐릭터와 역동적인 스토리로 쉽고 재미있습니다.
각양각색의 캐릭터들이 이끄는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이 아이들의 눈을 먼저 사로잡습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구성된 신화 이야기를 만나다 보면 어렵게만 느껴졌던 그리스 로마 신화가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열 가지 테마의 교양 페이지로 신화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주었습니다.
만화를 통해 신화에 흥미를 가졌다면, 만화 속 또 다른 책인 ‘똑똑해지는 신화 여행’을 통해 인문학적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꼭 알아야 할 지식들, 만화에서 깊이 있게 다루지 못한 지식들까지 알차게 다루었습니다. 갖가지 지식과 지혜가 담겨 있어서 어린이 인문 교양서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신화 전문가 서울대학교 김헌 교수의 감수를 거친 검증 받은 콘텐츠입니다.
신화 관련 명화, 유물 등을 참고하고 고증을 거쳐 만화를 구성했습니다. 또 그리스 신화 전문가인 서울대학교 김헌 교수가 자문으로 참여해 수준 높은 내용을 선보입니다.
*궁금한 지식을 해결하고,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진정한 학습만화입니다.
‘신화 TALK’ 코너에서는 김헌 교수가 직접 신화에 대해 궁금한 점을 되짚어 줍니다. 신화를 어떻게 읽혀야 할지 고민스러운 부모님과 선생님들이 신화 속 의미를 먼저 이해하고 아이들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신화를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신화 캐릭터 카드가 들어있습니다.
캐릭터가 가진 특징을 살펴보며 신화 속 여러 신들을 쉽게 익힐 수 있고 카드를 활용해 다양한 놀이도 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신화를 한층 친밀하게 느낄 것입니다.
구매가격 : 12,000 원
온천 명인이 되었습니다
도서정보 : 안소정 | 2019-10-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벳푸 구석구석 숨어 있는 온천을 찾아
‘온천 명인’에 도전하다
‘제7843대 벳푸 온천 명인’이 된
평범한 회사원의 온천 순례기
연분홍빛 타일, 모락모락 김이 나는 뜨끈한 물, 습기로 뿌옇게 된 창문, 열기에 발갛게 달아오른 얼굴, 뜨거운 물을 한 바가지 가득 떠서 몸에 끼얹는 짜릿한 순간. 그리고 개운한 몸과 마음으로 마시는 고소한 우유 한 모금. 이쯤 생각하니, 온천에 가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막상 ‘온천’이라고 하면 ‘값비싼 료칸에서 대접받고’ ‘호화롭고 돈이 많이 드는’ 등의 이미지 때문에 엄두가 잘 나지 않습니다. 또 혼자 가볍게 즐기기보다는 보통 가족 단위로 떠나는 ‘힐링 여행’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지요. 그런데, 여기 홀로 작정하고 온천에 다녀온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도 하루에 기본 세 곳, 내키면 열 곳까지 벳푸 구석구석의 숨어 있는 온천을 찾아서 말이지요. 열 곳이라니 하루 입욕비만 해도 엄청날 것 같지만 적게는 100엔, 많게는 2000~3000엔으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을 얻었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많은 온천을 다녀와서 어떻게 되었냐고요? 무려 ‘제7843대 벳푸 온천 명인’이 되었습니다.
“온천에 다녀오기만 하면 명인이 된다니. 게다가, 온천 명인이 되어도 특별할 것이 없다니. 좋아하는 것에 몰두하는 기쁨 이외에는 아무것도 필요 없는 일. 이렇게 완벽한 일이 있을까? 나는 이미 온천 명인이 되고 싶어졌다. 온천 명인의 세계에 급속도로 매료되었다. 결심했다. 온천 명인이 되겠노라고. 그렇게 벳푸 명인을 향한 도전이 시작되었다.”(5쪽)
벳푸 온천 명인이 엄선한 37곳의 온천
‘벳푸 온천 명인’은 벳푸시 관광과에서 온천 관광을 장려하기 위해 2000년에 처음 도입한 제도로, 온천 명인도에 등록된 150여 곳의 온천 중 88곳의 온천에 입욕하고 도장을 받으면 ‘온천 명인’이라는 칭호를 얻게 되는, 벳푸시만의 독특한 관광 상품입니다. 도전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벳푸 구석구석의 온천을 순례하게 되므로, 온천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많지요. 벳푸 온천 명인이 되면 ‘벳푸팔탕 온천도 명인(別府八湯 ?泉道 名人)’이라고 금실로 수놓아진 검은색 수건과 함께 벳푸에서 가장 유서 깊은 온천 중 하나인 ‘효탄 온천’ 로비의 ‘명예의 전당’에 이름과 얼굴을 올릴 수 있습니다. ‘명인’이라고 하니 엄청난 내공의 소유자만 도전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세면도구와 스파포트, 그리고 온천을 즐기는 마음만 있다면 누구라도 온천 명인이 될 수 있습니다.
도시 전체가 끓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벳푸’는 일본 제일의 온천 도시입니다. 지옥 온천으로 유명한 간나와, 북쪽 고지대의 묘반, 벳푸팔탕의 중심 시가지인 벳푸, 남쪽의 하마와키, 전망이 좋은 간카이지, 유황천이 유명한 호리타, 북쪽 바닷가 마을 가메가와, 산성천을 만날 수 있는 시바세키에 이르기까지 책에서는 벳푸 전역을 온천수의 종류에 따라 구분한 ‘벳푸팔탕(別府八湯)’을 중심으로 개성 가득한 37곳의 온천을 엄선해 소개합니다. 지은이가 순례한 온천 중에는 알몸의 기념사진을 남긴 ‘가미야 온천’, 유황냄새가 코를 찌르는 ‘료칸 와카스기’,어두운 빛깔과 매끈한 촉감의 몰 온천을 자랑하는 ‘호텔 호우센카쿠’ 같은 호텔 대욕장은 물론, 대중연극 극장을 겸한 ‘영센터’, 경륜장과 함께 있는 ‘게이린 온천’, 사찰 온천 ‘초센지 야쿠시유’ 등 우리에게 익숙한 일본 온천의 이미지를 깨뜨리는 이색 온천도 가득합니다. 탕 속에서 꽃피운 저마다의 특별한 온천 이야기와 더불어 지은이의 생생한 경험과 꼼꼼한 취재를 토대로 한 지역별 숙소와 맛집, 축제, 쇼핑 정보와 온천 팁, 책에 소개된 모든 장소의 구글맵 QR코드를 수록하여 벳푸 온천 여행의 유용한 길잡이가 되어줍니다.
온천을 둘러싼 사람들, 그들이 만들어낸 따뜻한 풍경
『온천 명인이 되었습니다』는 온천에 힘을 쏟고 다시 온천에서 힘을 얻는 시간을 그려낸 조금은 특별한 여행기입니다. 평범한 회사원이 우연히 온천의 매력에 빠져 ‘벳푸 온천 명인’에 도전하는 여정의 기록이자 온천에서 마주한 현지의 풍경, 벳푸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지은이는 낯선 동네 벳푸에서 온천을 순례하며 어떤 ‘온기’를 느꼈을까요?
분명 여행자에게는 제한된 시간에 온천에 방문해 목표한 도장 개수를 모으는 것이 관건이겠지만, 지은이의 온천 순례는 결코 ‘온천이 남느냐, 내가 남느냐’ 하는 승부의 세계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알몸의 기념사진을 찍어준 할머니, 온천 법도를 가르쳐준 아주머니처럼 이름 모를 사람과의 우연한 만남을 비롯해 온천 안팎에서 만난 온천 명인 선배들과 친구들이 거기 있기 때문입니다. 모두 한 마음으로 지은이의 도전을 응원해주었기에 ‘온천 명인’이라는 성취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온천도 명인회’의 부이사장 미치루 씨는 “벳푸 사람들에게 온천은 단순히 몸을 씻는 곳이 아니라 일종의 커뮤니티에 가깝다”고 말합니다. “누구나 인사만 해도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으며, 특히나 지역 주민들은 매일 온천에서 마주하니 사이가 더욱 돈독해진다”고 말이죠. 이처럼 벳푸 사람들에게 온천은 몸과 마음을 함께 데울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온천을 좋아하는 마음은 오래된 문화와 온천을 지키기 위한 노력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경영난에 문을 닫았던 스지유 온천은 지역민과 온천 마니아들의 지원으로 2016년 새롭게 문을 열었다. 온천을 사랑하는 이들의 마음이 모여 100퍼센트의 온천을 지켜낸 것이다. 이들의 고마운 노력 덕분에 나는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데울 수 있었다.”(56쪽)
온천을 만난 뒤 평범한 매일, 보통의 내가 더 좋아졌다
『온천 명인이 되었습니다』는 ‘벳푸’라는 소도시를 ‘온천’이라는 테마로 여행하는 책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는 기쁨’을 (정말로) 몸소 체험해 성취하는 이야기입니다.
좋아하는 일은 누구에게나 특별합니다. 또 무언가 좋아하게 되면, 매일 반복되는 하루가 새롭게 느껴집니다. 이는 일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매일을 더 윤기 있게 해줍니다. 지은이 역시 우연히 온천에 몸을 담근 이 후로 목욕 가방 들고 낯선 골목을 거니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었고, 결국에는 온천 명인이 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벳푸 온천 여행의 행복을 만나기를, 더불어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혼자만의 기쁨을 만났으면 더없이 좋겠습니다.
“매일을 산다는 건 자신을 잃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마쓰바라 온천은 전혀 다른 말을 걸어왔다. 주어진 삶을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강해질 수 있다고, 매일은 새롭게 도착하니까 언제든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 세상에 온천에서 이렇게 위로를 받는 사람도 있을까. 엉뚱해서 웃음이 절로 났다. 매일 새로 태어나는 물처럼, 꾸준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온천을 좋아해야지. 그렇게 매일을 맞이해야지.”(198쪽)
구매가격 : 11,100 원
뮤지엄X여행
도서정보 : 최미옥 | 2019-10-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뮤지엄에서 과거, 현재, 미래를 만나다
공간 큐레이터의 관점으로 기록한 뮤지엄 여행기
뮤지엄이라 하면 흔히 유물 또는 문화재를 수집하고 보관하며 전시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면서 뮤지엄의 패러다임에도 새로운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오늘날 뮤지엄은 단지 작품 관람을 위한 공간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관람객의 경험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며, 휴식과 영감의 장소가 되기도 한다. 이러한 까닭에 뮤지엄에서 디자인의 역할과 기능은 점차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는 추세다.
『뮤지엄×여행』은 국립민속박물관의 디자인 담당 큐레이터이자 전시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지은이가 지난 10여 년 동안 세계 각지의 뮤지엄을 직접 발로 누비며 기록해온 여행기다. 공간 큐레이터는 공간 연출, 전시 방식, 커뮤니케이션 기법 등을 다루면서 뮤지엄의 콘텐츠와 관람객을 매개하는 역할을 한다. 이 책에서 지은이는 공간 큐레이터의 관점으로 뮤지엄의 공간 미학적 특징을 발견하고 세계 여러 뮤지엄에서 몸소 겪은 아름다운 관람 경험에 대해 서술한다. 그리하여 기존에 역사와 유물 중심으로 해석된 뮤지엄 소개서나 관광 안내서에 실린 획일적인 내용과는 다른 신선한 시각으로 뮤지엄을 만날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은 무엇보다 뮤지엄이라는 장소에 대해 사람들이 갖고 있는 기존 이미지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기를 권한다. 뮤지엄을 “오래되고 고루한 물건을 진열해놓은 정지된 공간”으로 기억되는 것을 안타까워하면서, 지은이는 뮤지엄을 “과거이면서 현재이고, 또 미래의 장소”라고 주장한다. 과거의 유물을 담고 있지만 현재의 기법과 방식으로 재구성하여 서로 다른 시대와 다른 문화를 연결해주고, 때로는 관람객으로 하여금 상상력을 불러일으켜 미래를 내다보게 한다는 것이다. 이는 곧 뮤지엄의 변화된 기능과 확장된 역할, 새로운 패러다임을 반영한 견해이기도 하다.
11개 국가, 25개 도시, 38곳의 뮤지엄
아시아, 아메리카, 유럽을 넘나들며 만난 뮤지엄의 풍경과 이야기
『뮤지엄×여행』의 밑거름이 된 것은 ‘신디의 박물관 여행’이라는 지은이의 개인 블로그다. 그는 그곳에 전시 디자인 분야에서 실무를 해온 지난 10여 년 동안 자신이 방문했던 세계 각지의 수많은 뮤지엄을 차곡차곡 기록해왔다. 업무를 위한 출장에서, 연구를 위한 답사에서, 휴식을 위한 여행에서도 빼놓지 않고 뮤지엄을 방문했고, 이렇게 만난 좋은 뮤지엄과 훌륭한 전시는 에너지와 영감을 얻는 자양분이 되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지은이가 방문했던 수많은 뮤지엄 중에서도 각별하게 기억되는 장소에 대한 기록을 보강하고 다듬어 완성한 것이다. 그리하여 책에는 열한 개 국가, 스물다섯 개 도시에 있는 서른여덟 곳의 뮤지엄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공간 미학적이고 디자인적인 관점으로 살핀 결과, 책에서 다룬 뮤지엄들은 주로 유럽과 미국, 일본에 집중되어 있다. 이들 지역은 다른 국가들보다 일찍 뮤지엄의 역사가 시작되어 비교적 선구적인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한 가지 더 언급하자면 지은이는 이 책에서 ‘박물관’ ‘미술관’이라는 말 대신 주로 ‘뮤지엄’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역사적 유물, 예술작품, 학술자료 등이 주요 콘텐츠인 뮤지엄이 우리나라에서는 전시하는 대상에 따라 박물관, 미술관, 홍보관 등으로 번역되는데, 이는 뮤지엄이라는 원어가 가진 뉘앙스를 한정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해석한 것이다. 가령 미술관에서 고고학적 유물이 전시될 수도 있고 박물관에서 예술작품이 전시되기도 하는데 이를 박물관과 미술관으로 정확히 구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역사박물관’이나 ‘자연사박물관’처럼 박물관으로 고착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능한 한 뮤지엄이라 칭했다.
7개의 키워드로 떠나는 뮤지엄 여행
책은 전체 일곱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장의 제목으로 일곱 개의 영문 키워드를 붙였다. 이 일곱 개의 영문 키워드는 우리말 제목과 짝을 이루지만, 단어의 뜻을 정확하게 옮긴 것이 아니라 저자의 생각과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한 것이다. 이는 뮤지엄을 경험하는 일곱 개의 관점으로도 볼 수 있다. 키워드에 달린 우리말 제목에는 서로 모순되는 단어를 조합했는데, 과거를 담고 있지만 미래 지향적이고, 공적이면서 사적이기도 하며, 경계가 있지만 무한한 확장 가능성이 있는 등 뮤지엄이 가진 역설적인 특징을 나타낸다.
「1. exception―오래된 미래」에서는 혁신, 파격이라는 특징을 발견할 수 있었던 뮤지엄을 다루고 있으며(콜룸바뮤지엄, 솔로몬R.구겐하임뮤지엄), 미래 지향적인 지성의 공간으로서, 새로운 혁신의 장으로서의 뮤지엄을 이야기한다(파리국립자연사박물관, 케브랑리뮤지엄).
「2. identity―정지된 흐름」은 뮤지엄의 정체성에 대한 관점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장소들을 묶었다. 이들 뮤지엄의 테마와 미션을 중심으로 정체성을 어떻게 잘 살리고 있는지를 들여다본다(유럽지중해문명박물관, 모건라이브러리&뮤지엄, 무빙이미지뮤지엄 등).
「3. imagination―다가올 추억」은 뮤지엄의 상상력에 관한 이야기다. 뛰어난 상상력을 기반으로 마련된 전시 콘텐츠와 연출 기법 가운데 특별히 기억에 남는 뮤지엄들을 선별해 실었다(데시마아트뮤지엄, 루이비통파운데이션, 태양의배뮤지엄 등).
「4. basic―준비된 우연」은 뮤지엄의 기본과 본질 그리고 태도에 대한 관점으로 풀어본 이야기다(한국가구박물관, 로마유적보호관, 진시황병마용박물관 등).
「5. convergence―낯선 공감」은 이성적이기보다 감성적으로 공감되었던 끌림의 장소, 예측하지 못한 반전의 경험을 주었던 뮤지엄에 대해 이야기한다(라이트하우스뮤지엄, 로댕뮤지엄, 에릭사티뮤지엄 등).
「6. expansion―무한한 경계」에서는 뮤지엄의 기능과 역할의 확장, 즉 새로운 패러다임에 관해 이야기한다(시카고과학산업박물관, 로즈센터, BMW뮤지엄 등).
「7. regeneration―새로운 기억」에서는 장소로서의 뮤지엄이 갖는 의미는 무엇이고 뮤지엄이 추구해야 하는 가치는 무엇인지, 뮤지엄의 존재 이유를 우리의 삶과 연결하여 살펴본다(베를린유대인박물관, 9/11메모리얼&뮤지엄, 사북탄광문화관광촌 등).
구매가격 : 14,300 원
세계화의 단서들
도서정보 : 송병건 | 2019-10-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경제사적 관점으로 그림을 읽다!
촘촘하게 얽힌 세계 역사를 그림을 통해 보고
미래를 예측할 단서를 찾는다
이 책은 전문적인 예술서가 아니므로 미술적 식견에 대한 부담을 가질 필요가 전혀 없다. 그저 ‘먼 과거에 대한 실마리를 그림 속에서 찾을 수 있을까?’라는 호기심만 있으면 된다. 커다란 돋보기를 들이대고 각각 자신의 관점에서 역사의 단서를 찾아보려고 시도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여기서 하나의 단서가 잡히면 우리는 이를 출발점으로 경제사 이야기를 풀어갈 것이다.(9~10쪽)
그림 읽는 경제학자 송병건의 ‘비주얼 경제사’ 시리즈 완결편
그림을 통해 경제사의 흐름을 짚어보는 독보적인 작업으로 주목을 받은 경제학자 송병건이 ‘비주얼 경제사’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을 펴냈다. 『세계화의 단서들』이라는 제목을 붙인 이 책은 앞서 출간한 『비주얼 경제사』(2015)와 『세계화의 풍경들』(2017)을 잇는 후속작이면서 그림 속 경제사 읽기의 완결편이다.
우리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도 풍부하고 다양한 비주얼 자료들이 넘쳐나는 시대를 살고 있다. 매 순간 그림과 사진을 포함한 비주얼 콘텐츠가 무수히 생산·소비되고 있고, 과거에 파묻혀 있던 자료들까지 발굴되어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다. 이들 가운데 무엇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하는 문제는 저마다의 관점과 관심사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 책의 지은이는 경제사적 관점으로 그림을 읽고 그 속에서 인류가 거쳐 온 경제사의 흐름을 탐구한다. 즉 그림이 제작된 시대적 맥락을 캐고, 동시대인의 생활상을 재구성하며,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실을 평가한다. 이러한 방식은 지은이가 추구하는 ‘경제사적 관점으로 그림 읽기’의 핵심이다.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이 책 역시 『중앙SUNDAY』에 인기리에 연재했던 ‘비주얼 경제사’ 칼럼들을 모아 새롭게 다듬고 확장하여 펴낸 것으로, 그림과 사진은 물론 내용도 더욱 충실하게 보강했다. 그중 네 편의 글을 추가함으로써 시대별 중요한 사건들이 좀더 풍성해지고 짜임새가 높아졌다. 지난해 SBS CNBC에서는 앞서 나온 두 권의 내용을 기반으로 「송병건의 그림 속 경제사」라는 TV프로그램을 제작하여 방영했고, 2019년 5월부터는 이 책을 바탕으로 시즌2를 제작해 방영하고 있다.
세계화의 진화사, 그림 속에서 단서를 찾다
『세계화의 단서들』에서 특히 주목하는 것은 ‘세계화의 진화사’다. 인류가 긴 역사를 지나오는 동안 어떻게 해서 자신이 속한 좁은 세계를 벗어나 낯선 지역, 낯선 사람, 낯선 문화와 접촉하게 되었는지, 이런 접촉의 경험이 축적되어 인간의 삶이 어떤 변화를 맞이했는지를 추적하고 탐구한다. 이 책은 지난 2000여 년 동안의 인류사를 네 시대로 구분해 스물두 가지의 중요한 세계화 경험들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여기서 다루는 소재와 사건들은 세계화가 어떤 시기적·지역적 추세를 나타냈는지를 보여주며, 이런 추세를 낳은 요인들에 대해서도 고찰하고 있다. 즉 기술, 교육, 무역, 제도, 종교, 정복, 혁명, 환경 등 세계화를 촉진하기도 하고 저해하기도 했던 여러 요인들에 대해 인간이 역사의 각 국면에서 어떤 태도를 취했는지를 주의 깊게 들여다본다.
책의 제목이 ‘세계화의 단서들’인 만큼, 지은이는 각 장의 첫머리에 제시되는 그림에서 역사적 단서를 샅샅이 찾고 이를 출발점으로 삼아 경제사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전작들처럼 이 책도 각 장마다 그림에 얽힌 수수께끼를 던지면서 시작되는데, 그림 속에서 단서를 찾을 때에는 미술적 식견에 대한 부담을 버리고 그저 호기심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지은이는 강조한다. 책에서 단서란 그림 속에서 발견하는 먼 과거에 대한 실마리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책이 담고 있는 각각의 소재들이 세계화의 진화를 이루는 데 단서가 되기도 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발전하는 사회의 조건은 무엇인가?
경제사에서 발견하는 미래사회를 위한 예측
이 책에서 지은이는 세계화의 경제 문화사를 돌아보면서 발전을 이룬 사회의 공통된 특징을 발견한다. 그것은 바로 개방성과 자발성, 그리고 포용성이다. 개방성이란 폐쇄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낯선 사람, 낯선 사물, 낯선 제도에 관심을 기울이고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여 받아들이는 것을 말한다. 그리하여 외부 세계의 이질적인 요소들에 대해 열린 자세를 취할 때 새로운 변화에 대한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개방성은 내부적인 자발성에 기초해 진행되어야만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그리고 역사적으로 어느 지역, 어느 시대에서건 번영을 구가한 사회는 포용적 태도를 견지했음을 발견하고, 사회적 포용성이야말로 지속적인 사회 발전을 도모한다는 사실을 언급한다.
역사에 대한 해석이 다양하기 마련이라 도출되는 교훈들도 다양하겠지만, 지은이가 이 책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것은 사람들이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는 상호작용의 중요성이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역사에 관심을 갖고서 논의를 지속하여 우리 사회가 지향할 방법과 방향을 좀더 뚜렷하게 바라볼 수 있기를, 더 나아가 서로에게 좋은 영향이 발생하는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소회를 밝히고 있다.
책은 전체 4부로 구성되어 있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1부 「고대와 중세」에서는 제국의 형성, 장거리 무역, 종교적 교류 등의 주제를 다룬다. 진시황의 중국 통일, 이슬람 세계의 팽창, 유럽 내륙 국제시장의 발달, 순례를 통한 교류, 염료 무역과 소비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생산과 무역은 어떤 관련이 있는지, 국가와 종교는 어떤 상호작용을 했는지 등에 관해 들여다본다.
2부 「확장하는 세계」는 근대 초에 발생한 세계사적 변화들에 주목한다. 정화(鄭和) 원정대의 탐험, 콜럼버스의 교환, 커피나 차와 같은 기호음료의 등장, 국제적 금융버블, 북극항로 개척 시도, 서양 요리의 변천 과정을 살펴본다. 이를 통해 사회가 어떤 방식으로 개방되고 확장되었는지, 이질적인 문화와 요소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적응했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전개한다.
다음으로 3부는 18세기 이래 「산업사회의 형성」을 주제로 한다. 연금술과 과학의 발달, 장거리 수학여행, 계몽주의 사조와 산업혁명, 특허제도의 변천, 독일의 공업화 사례에 관해 풀어가면서 기술과 제도는 어떤 영향을 주고받았는지에 대해 고찰한다. 또한 사상은 경제 발전에 어떤 방식으로 기여했는지에 관해서도 생각해본다.
마지막으로 4부는 「세계화의 시대」라는 제목으로 글로벌한 세계 질서가 형성되고 변화하는 과정을 추적한다. 오스트레일리아의 탄생 과정, 구아노 무역의 번영과 쇠퇴, 러시아혁명의 전개, 중국 대약진운동의 역사, 대기오염의 시기적 변화, 그리고 근대 올림픽의 역사라는 주제를 통해 경제는 물론이고 정치, 문화, 환경에 관한 요소까지 세계화의 궤적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살펴본다.
구매가격 : 13,500 원
도화만발
도서정보 : 최석조 | 2019-10-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다만, 몰랐을 뿐’
알기 쉽게 설명하고
오늘날의 눈으로 다시 보는
우리, 옛 그림
화려한 볼거리가 쏟아지는 요즘 같은 시대에 은은한 색감에 간결한 선으로 그려진 옛 그림은 다소 밋밋하고 심심하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사정이 이러하니 무조건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하고 외칠 수도 없는 노릇. 하지만 다시금 생각해보자. 옛 그림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에는 오해도 다분하지 않을까? 옛 그림에 대해 잘 몰라서 생기는 막연한 선입견은 아닐까? 어쩌면 살짝 맛만 보는 것으로 옛 그림에 대한 선입견이나 관심이 달라질지도 모를 일이다. 옛 그림을 알기 쉽게 전하는 최석조의 『도화만발』은 그런 의미에서 옛 그림 입문자들의 입맛을 돋울 상큼한 에피타이저이다.
옛 그림, 어떻게 생각하세요?
2008년과 2009년은 옛 그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대단했던 해였다. 신윤복의 삶을 모티프로 삼은 「바람의 화원」이라는 드라마가 히트를 치면서 화가에 대한 관심은 물론, 그의 작품을 보고자 하는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연일 성북동에 위치한 간송미술관으로 향한 것이다. 「미인도」 한 점을 보기 위해 먼 길 마다하고 미술관을 찾은 사람들은 입장을 하는 데만도 오랜 시간을 필요로 했지만, 그런 것 따위 개의치 않고 설렘 가득한 얼굴로 실물 작품을 보기 위해 고행을 자처했다.
어디 그뿐일까.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 특별전>에 현재 일본의 덴리 대학교에 소장되어 있는 안견의 「몽유도원도」가 전시된다는 소식을 들은 사람들은 그 한 점을 보기 위해 서너 시간이나 되는 기다림을 견디고 꿈결처럼 펼쳐진 무릉도원과 마주했다.
이쯤 되면 우리 옛 그림으로 눈길을 돌릴 만한 어떤 매개체가 부족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과거, 「미인도」나 「몽유도원도」가 크게 관심을 끌었던 것은 작품과 작가에 얽힌 스토리텔링이 주요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결국, 옛 그림 한 점을 놓고 그 작품에 대한 사소하지만 재미있는 이야기를 풀어줄 이야기꾼이 있다면 옛 그림으로 향하는 걸음걸음이 한결 가볍고 즐거울 것이다.
조선 500년 동안 그린 수천 점의 꽃 그림(꽃은 물론 풍속화, 산수화, 초상화, 사군자 등 옛 그림)이 남아 있건만, 많은 사람들이 몰라줍니다. 어쩌다 바라보는 눈길도 그리 달갑지 않지요. ‘고리타분하다, 케케묵었다’는 분들까지 있거든요. 단언컨대, 그렇지 않습니다. 그건 옛 그림을 잘 모르는 데서 생긴 오해일 뿐이지요. 살짝만 맛본대도 생각이 달라질 겁니다. ‘여태 왜 몰랐지?’ 하는 자책감이 들지도 모르고요. 이 책은 그래서 썼습니다. 우리 옛 그림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_「시작하며」에서
무엇보다 지은이는 그림들 속에 숨은 수수께끼 같은 이야기를 끄집어내어 당시 역사와 문화를 연결 짓는가 하면, 옛 그림에 대해 새롭게 밝혀지거나 논란이 된 이야기들까지 다뤄 시의성을 높이고 있다.
쉽고 재미있게 전하는
옛 그림의 매력
옛 그림이 지닌 매력을 파헤치되 철저하게 쉽게 쓴 『도화만발』은 이제 막 우리 옛 그림에 입문하는 독자들에게 세심하고 다정한 옛 그림 안내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번째 장은 우리 그림에 대한 오해를 푸는 걸로 연다. 많은 이들이 옛 그림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달가워하지 않는다는 점을 간파한 지은이는 가장 유명하고 친숙한 화가 김홍도의 멋진 그림 한 점을 소개하면서 그런 편견을 깨뜨린다. 또 반대로 우리가 너무 잘 안다고 여기기에 그냥 지나치는 신윤복의 「월하정인」, 김홍도의 「씨름」을 꼼꼼히 뜯어보면서 그림 속에 숨은 깊숙한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보기도 한다. 특히 「월하정인」에 그려진 달의 모양에서 수백 년 전 날씨를 유추하고, 「서당」을 놓고서는 당시의 시대 변화를 읽어내는 등 다 알기에 더이상 볼 필요 없다고 제쳐둔 그림 한 점에 숨겨진 무궁무진한 이야깃거리를 끄집어내어 그림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흥미를 돋운다.
두번째 장에서는 우리 옛 그림을 서양 미술과 비교해가면서 재료, 기법, 심미안이 어떻게 다른지 펼쳐놓으면서 우리 그림의 맥을 짚어간다. 가령,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의 「오송빌 백작부인」과 신윤복의 「미인도」를 함께 놓고, 바탕 재질은 물론, 표현 방법을 면밀히 살펴보고, 그 오묘한 차이를 알기 쉽게 설명해 자연스레 우리 그림만의 특징을 짚어볼 수 있게 한다.
세번째 장은 우리 그림의 멋에 관한 이야기다. 지은이는 우리 옛 그림을 잘 분석해보면 특유의 매력이 눈에 밟힌다고 말한다. 보는 이에 따라 수십 가지가 될 수도 있겠지만 책에서는 우리 그림의 멋을 ‘은근-익살-핍진-상징-사의-심심’이라는 여섯 단어로 압축했다. 여기서 ‘은근’은 ‘함부로 드러내지 않고 은밀하되, 깊고 그윽한 멋’을, ‘심심’은 ‘곱씹을수록 우러나는 감칠맛’이 깃든 그림을 의미한다. 여기에 조선 시대 유머러스함을 느낄 수 있는 ‘익살’, 터럭 한 올도 똑같이 그린 정확한 사실’에 입각해 그린 ‘핍진’, 생동하는 자연물 하나하나에 깊은 의미를 부여하고 화폭으로 옮겨 감상한 ‘상징’, 또 마음의 뜻을 그림으로 표현한 ‘사의’까지 우리 옛 그림들이 지닌 치명적인 매력들을 자세히 다룬다. 이 여섯 가지 멋이 잘 드러나 있는 풍부한 도판과 친절한 설명은 옛 그림 초심자도 그림이 갖는 멋을 음미하도록 돕는다.
마지막 네번째 장은 앞서 다룬 여러 특징을 종합해 옛 그림을 온전히 작품으로서 느끼고 감상하는 장이다. 4장에서는 풍속화에서부터 진경산수화, 어진, 책거리, 꽃 그림 그리고 조금은 낯선 도석인물화에 이르기까지 우리 그림의 멋과 특징이 가장 잘 드러난 여섯 개의 장르를 소개한다. 특히 예술은 현실이 아니라 이상을 반영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짙게 깔려 있던 시대에 욕망하고, 질투하고, 울고, 웃고, 화내는 인간 본연의 감정을 담아낸 ‘풍속화’와 머릿속에 든 상상의 풍경만을 줄기차게 그렸던 과거와 달리 우리 땅에 실재하는 풍경을 화폭으로 옮긴 ‘진경산수화’의 태동은 이후 한국 미술을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전쟁 통에 유실되어 겨우 몇 점밖에 남아 있지 않아 역사적으로도 가치가 높은 ‘어진’을 비롯해 장식성이 우수한 ‘책거리’와 ‘꽃 그림’ 등 책에는 꼭 한 번은 봐야 하는 옛 그림들이 종합선물세트처럼 가득 차 있다. 이 한 권의 옛 그림 안내서를 보는 것만으로도 눈앞에 꽃이 만발한 듯 그림 보는 눈을 한층 밝혀줄 것이다.
도화만발(圖花滿發)! 이번에는 복숭아 ‘도(桃)’ 대신 그림 ‘도(圖)’자를 넣어봅니다. 그랬더니 ‘복사꽃’이 ‘옛 그림 꽃’으로 변했습니다. 옛 그림 꽃이 활짝 핀 거지요. 알고 보면 우리 옛 그림 모두는 진짜 꽃 못지않게 향기롭고 아름답습니다. 단지 그걸 몰라보았을 뿐이지요. 이 책 여기저기에 옛 그림 꽃이 활짝 피어 있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 옛 그림 꽃이 여러분 마음속에도 꽂히면 좋겠습니다. _「시작하며」에서
구매가격 : 12,000 원
우리가 사랑한 세상의 모든 책들
도서정보 : 제인 마운트 | 2019-10-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삶의 빛이 되어준 사랑스런 책더미
그 속에서 발견하는 당신의 이야기
“책장 선반에 놓인 책들을 보면
하나의 이야기가 된다”
『뉴요커』 『파리 리뷰』 『워싱턴포스트』 『인스타일』 그리고 「오프라 윈프리 쇼」 등 해외 주요 매체에서 주목한 일러스트레이터 제인 마운트의 사랑스러운 책이 한국어판으로 출간되었다. 책 사랑꾼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그림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온 그녀의 첫 책 『우리가 사랑한 세상의 모든 책들』은 고전부터 어린이책, 대중문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책과 그 표지, 애서가들의 이상적인 서가를 오직 그림으로만 담아낸 작품집이자 ‘책에게 보내는 헌사’다. 또한 책의 역사를 개괄함과 동시에 세계 각지의 가보고 싶은 서점, 도서관, 책으로 세상을 바꾸고자 노력하는 활동가들의 모습 등 책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당신의 ‘인생 책’은 무엇인가요?
그 특별한 책의 초상을 그려드립니다
제인 마운트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일러스트레이터 중 한 사람이다. 미술학교를 졸업하고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겠다고 결심한 그녀는 텅 빈 종이를 앞에 두고 뭐라도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에 마침 눈에 띈 자신의 책장 속 책을 그렸고, 그것이 ‘책 초상화가’로 내딛는 첫발이 되었다. 이후 그녀는 자칭타칭 애서가들을 찾아가 ‘좋아하는 책’ ‘인생을 바꾼 책’ ‘추천하고 싶은 책’과 같은 질문을 하며 그들의 서가에 꽂힌 책들을 두루 살피고, 책을 주제로 한 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그 과정에서 작가는 한 권의 책이 ‘우리가 어떻게 살았는지’ ‘신념이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가 누구인지’에 대한 수많은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이 발견한 이야기들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기 위해 방대한 프로젝트를 벌였다. 그 결과물이 바로 이 책, 『우리가 사랑한 세상의 모든 책들』이다.
책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단연 작가의 손끝에서 재현된 책의 표지다. 실로 놀라울 정도로 꼼꼼한 그녀의 솜씨는 표지에 쓰인 작은 활자 하나 놓치지 않고, ‘책의 초상’을 완성한다. 그런 그녀의 작품을 총망라해 한 권의 책으로 묶은 『우리가 사랑한 세상의 모든 책들』은 책이라는 물성이 빚어내는 아름다움과 정신적 버팀목이 되어주는 존재로서의 ‘책’을 색다르게 감상하고 탐독할 수 있게 해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책과 사람을 이어주는 세상에서 가장 작고 사랑스러운 손안의 도서관이다.
책과 서점이 있는 풍경
책은 ‘우리가 사랑한 책들’ ‘사랑받는 서점들’ ‘장르별 책 소개’와 같은 커다란 줄기를 바탕으로 ‘가보고 싶은 도서관’ ‘작가의 방’ ‘작가와 반려동물’ ‘세계를 바꾸는 독서인’처럼 책을 둘러싼 장소, 사람, 동물 이야기가 가지처럼 뻗어 있다. 그중 19세기부터 21세기에 이르는 고전문학과 소설의 발전 과정을 돌아보고 주제별로 소개된 책 표지를 보고 있노라면, 내가 갖고 있거나 보고 싶은 책이 다른 곳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출간되었는지 확인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뿐 아니라 세계 각지에 있는 서점과 도서관을 살펴보는 것 또한 흥미롭다. 특히 작가들이 직접 운영하는 서점과 특정 지역의 사랑방이자 문학의 아지트로 자리매김한 장소들은 언젠가 떠날 여행에서의 체크 리스트 맨 위를 차지할 만큼 매력적인 목적지로 손색이 없다.
또한 한국어판에서 눈여겨볼 부분이 있다.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레 또다른 책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받을 터. 이를 위해 한국어판에서는 책에 소개된 1000여 권 이상의 책을 편집 과정에서 수차례 확인 작업을 거쳐 이미 한국에 번역되어 출간된 도서의 경우 한국어판 제목으로 책 말미에 몰아 소개했고, 아직 번역 출간되지 않은 책들은 원제를 함께 표기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이는 작가의 작품을 온전히 감상함과 동시에 책으로 통하는 ‘마법의 작은 문’을 주저하지 말고 열고 나가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새로운 책과 사랑에 빠지기를 희망하는 작가의 바람을 한국 독자들에게도 전달하기 위함이다.
더욱이 이번에 출간되는 한국어판 표지는 작가가 특별히 새로 그린 그림으로 장식해 그 의미가 깊다. 난생처음 써봤을 한글이었을 텐데도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을 다해 한글 제목을 쓰고 그린 작가의 노력에서 한국 독자들에 대한 경의와 한국어판에 대한 기대를 짐작할 수 있다.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다
우리는 모두 책으로 연결되어 있다?
당신이 어느 책 한 권을 사랑하면, 많은 사람들도 그렇다는 데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한 사랑 덕분에 우리는 서로 인연을 맺고 이 세상에 혼자가 아니라는 기적 같은 감정을 느끼게 된다. 이것이 모든 책을 꿰뚫는 요지다. 책은 다른 사람이 이 세상을 보듯 우리가 세상을 보게 해주고 서로를 이해하도록 도우며, 우리 모두는 같은 인간이라는 점을 일깨워준다. _「서문」에서
얼마 전, 흑인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비러비드(Beloved)』의 작가 토니 모리슨이 세상을 떠났다. 그날 하루 SNS에는 그녀를 추모하고, 그녀의 작품을 회고하는 글들이 줄을 이었다. 또, ‘시대의 어른’으로 불리는 故황현산 선생의 1주기에는 그를 그리워하고 그의 글에서 배움을 얻은 수많은 독자들이 한데 모여 떠난 이의 빈자리를 아쉬워했다.
이처럼 우리에게는 살아가면서 저마다 우리 인생에 영향을 끼친 책이 한 권쯤 있다. 그것은 어린 시절 읽었던 동화일 수도, 생의 전환기에 마주한 소설, 혹은 누군가의 삶을 다룬 실제 이야기일 수도 있다. 그 책들은 살아가면서 방향을 잃거나 앞이 잘 보이지 않을 때 불현듯 찾아와 등대가 되어주기도 하고, 삶의 방향타가 되어주기도 한다. 그리고 그런 책들을 통해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며, 세상과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게 된다. 『우리가 사랑한 세상의 모든 책들』은 바로 그런 책과 우리 자신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을 펼치는 순간, 당신의 책더미는 지금보다 세 배쯤 늘어나 있을 것이다. 이미 갖고 있다고 해도 만듦새가 근사한 책은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유혹할 테고, 아름다운 책을 향한 애서가들의 소유욕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는 법이니까.
이 책의 목표는 당신의 ‘책더미’를 세 배로 늘리는 것이다. 이 책은 일종의 문학적 ‘호기심의 방’으로, 이곳에서 당신은 갖가지 이유로 당신이 좋아할 만한 책들과 만나게 될 것이다. (…) 책을 펴볼 때마다 지금까지 내가 왜 몰랐지 싶은 보석을 하나씩 발견하게 될 것이다. _「서문」에서
● 추천의 말
제인 마운트는 애서가들에게 중요한 것이 비단 책의 내용만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마음의 안식처가 되는 서점에서 아름다운 책 표지를 만났을 때의 설렘, 손끝에 닿는 종이의 저마다 다른 촉감을 느끼며 한 장씩 넘길 때의 작지만 확실한 행복… 그녀처럼 책과 관련한 모든 평범하고도 특별한 생각과 감각들을 소중히 여기는 당신이라면, 분명 이 책을 넘기는 내내 실실 웃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아직 그 정도 증세는 아니라면, 이번 기회에 새로운 책의 세계와 사랑에 빠져보는 것은 어떠한가.
_김소영 방송인 · 서점 ‘책발전소’ 대표
이 책은 위험하다. 나날이 팽창해가는 서가가 골칫거리라면 당장 이 책에서 멀리 떨어지는 것이 좋겠다. 책이 안내하는 길을 따라가다보면 ‘소장해야 할 책’의 목록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있는 경험을 하게 될 테니까. 지은이는 책과 그것을 둘러싼 거의 모든 것을, 소소하지만 사사롭지 않게, 짧지만 얄팍하지 않게, 흥미롭지만 가볍지 않게 엮어냈다. 책이라는 광활한 우주를 헤매고 있는 당신에게, 이 책은 은연한 빛을 선사하는 랜턴이 되어줄 것이다. 그것도 아주 유용하고 아름다운.
_이현자 문학동네 편집국장
“이 책의 목표는 당신의 책더미를 세 배로 늘리는 것이다.” 회사고 집이고 사방에 쌓아둔 책 때문에 늘 잔소리를 듣는 ‘적(積)서가’로서 뒷걸음질 칠 수밖에 없는 첫 문장이다. 그러나 다들 알지 않는가. 무언가를 사랑하게 되면 그 사랑을 모두에게 감염시키고 싶어진다는 걸. 세상의 누군가가 저마다의 이유로 아끼고 간직해온 아름다운 책 표지와 개성적인 서점 이야기, 거기에 책방의 고양이들까지. 이 책을 진심으로 마다할 애서가는 없으리라는 걸 장담할 수 있다.
_박하영 인터넷서점 알라딘 편집장
구매가격 : 20,300 원
긍정적인 습관 끌어당기기
도서정보 : 제이슨 브로데릭 | 2019-10-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도서출판 포르투나는 전자책 전문출판사로 정신문화와 영성, 풍요와 번영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끌어당김의 법칙(Law of Attraction)과 명상(Meditation), 소망달성 기법(Manifestation) 등에 관한 책을 전문적으로 출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00권이 넘는 전자책을 제작, 출판했습니다. 또한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국립중앙도서관 선정 ‘장애인을 위한 접근성 강화 전자책 제작’ 대상 출판사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구매가격 : 1,500 원
떠나간 사랑을 되찾는 법
도서정보 : 소환진 | 2019-10-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도서출판 포르투나는 전자책 전문출판사로 정신문화와 영성, 풍요와 번영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끌어당김의 법칙(Law of Attraction)과 명상(Meditation), 소망달성 기법(Manifestation) 등에 관한 책을 전문적으로 출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00권이 넘는 전자책을 제작, 출판했습니다. 또한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국립중앙도서관 선정 ‘장애인을 위한 접근성 강화 전자책 제작’ 대상 출판사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구매가격 : 2,200 원
당신은 무죄입니다
도서정보 : 이다혜, 임이삭 | 2019-07-1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다.
우리는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걸 당연하게 여기고, 잘못을 저질렀으면 벌을 받아야 한다고 배운다. ‘권선징악’은 아이들이 읽는 동화책에서 단골 주제로 나오고 있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선은 칭찬받고 악은 손가락질 받는다고 가르치고 배워왔던 우리들, 그러나 오늘날 과연 선과 악은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을까? 어떤 것이 진정 선하고, 어떤 것이 진정 악이라고 단정 지을 수 있을까? 살면서 다들 한 번씩은 남의 사정과 내 사정을 따지지 않는가?
이 책을 쓴 두 변호사는 말한다.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이란 쉬운 일이 아니고, 또한 옳고 그름을 쉽게 단정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고 말이다.
우리에게는 새로운 시작, 가벼운 시작이 필요하다
우리는 한 가지 목소리를 낼 때 어딘가에 소속되어 있다는 생각에 편안해질 때가 있다. 그러나 이런 소속감이라는 것은 때로는 진실을 가리고 누가 목소리를 더 크게 내는지 경쟁하는 유치한 싸움으로 번질 수도 있다. 우리 사회는 이미 무언가에 똘똘 뭉쳐 생각을 고칠 마음이 없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이제 우리는 잠시 한숨을 돌려야 한다. 당신이 지금 예민하고 힘들다는 걸 잘 안다. 그러나 한 곳에 쉽게 빠져드는 것은 위험하다. 우리에게는 새로운 시작, 가벼운 시작이 필요하다.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다시, 제대로 시작하자.
구매가격 : 10,500 원
엄마가 되어보니
도서정보 : 오민주 | 2019-07-1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지켜내야 할 것이 있는데, 아픔이 찾아와버렸습니다.
생후 10개월부터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34개월이 되도록 말을 하지 못했던 아이, 예지. 예지가 자폐성 발달장애 판정을 받고 예지 엄마는 많이 아팠습니다. 예지의 상황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 욕심을 부렸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지 엄마 오민주 씨는 조금씩 깨달아갑니다. 어느새 예지의 순수한 마음을 닮고 싶다는 생각으로, 잃어버렸던 꿈을 되찾을 용기가 생겼다는 것을요.
절망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발달장애인 아이들을 위한 학교도 설립하고, 예지와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뜻깊게, 앞으로도 마냥 예지를 위한 행복한 일만 남아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가혹한 운명은 갑작스럽게 찾아옵니다. 유방과 자궁에 발병한 암. 돌아가신 어머니와 똑같은 질병이 찾아왔습니다. 유방과 자궁을 절제하고, 혈압이 떨어져 무통주사도 맞지 못하는 나날들이 어두운 터널처럼 끝없이 펼쳐졌습니다. 수술을 마치고서도 예지의 얼굴을 보기가 힘들어, 오민주 씨는 사랑해 마지않는 예지를 그대로 집으로 돌려보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켜내야 할 것이 있는데, 예지와 가족이 있는데, 아픔이 찾아와버렸습니다.
그러나, 아이는 선물이었습니다.
엄마 아프지 않게 해주세요, 라고 간절하게 기도하는 아이의 마음이 하늘에 닿았던 걸까요. 끝없이 이어질 것만 같던 고통이 사라지고, 몸은 점차 회복되었습니다. 어느새 예지는 진심을 다해 다른 사람을 위할 줄 아는 예쁜 아이로 성장해 있었던 것입니다.
예지 엄마, 오민주 씨는 이렇게 말합니다. 두 번의 암 수술을 통해 비로소 사랑하고 감사하는 헤아림의 마음을 깨닫게 되었다고. 예지와 엄마 사이에는 옳고 그름의 판단이 필요했던 것이 아니라고 말입니다.
평범하지 않은 날들, 맘스라디오 <예지맘의 괜찮아> 진행자 ‘예지맘 오민주’의 고백 편지
예지맘, 오민주 씨가 여러분에게 묻습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선물이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엄마가 되어보니 선물의 삶에 가혹한 은혜가 있었고 화목한 회복의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는 부모를 보며 선물의 오늘을 살아가기를 꿈꿉니다. 즉, 다음 세대의 희망은 건강한 엄마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아이의 꿈에 나의 모습이, “엄마”의 모습이 있기를 바라며 예지는 물론이고 발달장애인들에게도 좋은 조력자가 되고 싶습니다.
좋은 조력자란 모든 것을 대신해 주는 사람이 아닙니다. 당사자를 원하는 대로 고치고 바꾸는 사람도 아닙니다. 당사자의 행동을 재촉하지 않고 끝까지 지켜봐 주는 사람입니다.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인격체로서 존중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발달장애인들에게도 스스로의 능력을 행사하고 선택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저 아무것도 몰랐던 저와 예지에게는 옳고 그름의 판단이 필요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필요한 것은 오로지, ‘교감’이었습니다.
자폐성 발달장애인 예지는 오늘도 말하며 글로 씁니다.
“엄마,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입니다.
“예지의 키가 벌써 제 턱까지 컸습니다. 이제 얼마 지나지 않아 저와 키가 똑같아질 것이고, 더는 무릎을 꿇고 바라보지 않아도 예지와 눈높이가 같아지는 날이 올 겁니다. 생각만 해도 참 뿌듯하고 기다려집니다. 비록 지금까지의 과정이 많이 고통스러웠을 지라도, 앞으로는 암을 견뎌내고 예지를 포함한 우리 가족이 미소 지으며 박장대소하기를 소망해 봅니다.
오늘도 저는 사랑하는 예지와 선물 같은 하루를 보냅니다.”
구매가격 : 11,200 원
어쩌다 공무원 어쩌다 글쓰기
도서정보 : 장훈 | 2019-07-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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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소소한 일상을 아로새긴
노무현 대통령 막내 필사의 생각 모음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10주기를 맞아 이 책을 봉하마을 대통령님 묘소 작은 비석 앞에 놓아 드리려 한다. 대통령께서 후보 시절 좋아하시던 그림이 작은 물고기들이 모여 큰 물고기의 형상을 이룬 모습이었다. 대통령님에 대한 작은 기억이 모여 큰 그림으로 형상화되고 더 큰 그리움과 추모로 퍼져 가기를 희망해 본다. -프롤로그 중에서
장훈 작가는 2003년 3월 ‘공무원’이 됐다.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그의 첫 공직이 된 셈이다. 첫 직급은 별정직 5급 상당 사무관이었고, 2년쯤으로 생각했던 청와대 생활은 5년 임기 내내 이어졌다. 연설비서관실, 여론조사비서관실, 정무기획비서관실, 다시 연설비서관실로 옮겨 일하다가 5년 후, 2008년 2월 대통령 퇴임과 함께 나는 별정직 3급 상당 부이사관으로 청와대를 나왔다.
‘어공’은 ‘어쩌다 공무원’의 줄임말이다. 반대말은 ‘늘공’, ‘늘 공무원’이라는 뜻이다. 늘공은 공무원법상 정년이 보장된 공무원이고, 어공은 별정직, 계약직, 임기직 등 필요에 따라 일정 기간 근무하는 공무원이라 할 수 있다.
작가는 일산에서 인천까지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을 하면서 그때그때 떠오른 생각들을 도시의 일상으로 녹여내어 소박한 글로 남기는 생활 글쟁이다. 매일매일 한 편 한 편 쓰기 시작한 작가의 글이 모여 어느새 100편이 되었고, 비로소 한 권의 책으로 나오게 되었다.
『어쩌다 공무원 어쩌다 글쓰기』는 바쁜 일상에 지친 직장인들이 출퇴근 시간에 내 마음을 세심하게 들여다보고 일상을 소중히 여길 수 있게 만든다. 더불어 생각을 정리하고, 삶이 치유되며, 한 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되어 줄 것이다.
평범한 습관, 평범한 실천, 평범한 행동력을 장훈과 함께 시작하고, 생각하기와 글쓰기를 통해 나 자신과 소통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의 유연함을 배우자!
구매가격 : 10,500 원
내일을 위해 사느라 오늘을 잊은 당신에게
도서정보 : 나카무라 쓰네코, 오쿠다 히로미 | 2019-10-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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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스스로를 먹여 살리면서
하루하루 담담하게 나아가는 일,
그것이면 충분하다
세상은 우리에게 인생의 목표라 불릴 만한 꿈과 그 꿈에 상응하는 열정을 가지라 말하고, 일 또는 직업이란 꿈을 실현하기 위한 고귀한 수단으로 여긴다. 그리고 자신의 영혼을 깎아 결국은 꿈에 도달한 사람들의 인생을 ‘성공’ 또는 ‘행복’이란 이름으로 대명사화했다. 하지만 대다수의 ‘평범한’ 우리는 그 목표에 쉽게 닿을 수 없고, 현실과 이상의 괴리에서 생겨나는 상실과 죄책감으로 괴로워한다.
『내일을 위해 사느라 오늘을 잊은 당신에게』는 사회적 통념이 만들어놓은 성공, 행복이라는 잣대에 맞추어 나의 인생을 재단하고,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일과 인간관계에 집착하느라 정작 나에게 중요한 것은 놓치고 사는 우리들을 위한 책이다.
“일이 삶의 보람이 될 필요는 없다. 돈 때문에 일한다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자신감 부족은 나쁜 게 아니다. 급조된 자신감이 가장 위험하다” “남을 변화시키는 일에 에너지 소모하지 말자. ‘어떻게 하면 내가 쾌적하게 지낼 수 있을까?’ 이런 고민에 에너지를 사용하자” “인생에서 참고 견뎌야 할 시기는 반드시 있기 마련이다. 덜 아프게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찾자”…
90세의 현역 정신과 의사로서 70여 년간 다양한 사람들의 고민을 상담해온 저자는 ‘세상의 잣대가 아니라 내 마음이 납득할 수 있는 행복을 찾는 법’을 조언한다. 현실과 이상은 당연히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고, 그 사이에서 어떻게 타협점을 찾아가느냐가 인생의 행복을 결정한다. 스스로를 먹여 살리면서 보통의 날들을 담담하게 살아내는 것만큼 대단한 일은 없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너무도 당연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잊고 살았던 이 진리와 마주하게 될 것이다.
◎ 출판사 서평
버티고 견디기만 했던 날들,
그래서 당신은 행복해졌나요?
우리가 느끼는 좌절과 상실의 대부분은 ‘괴리’에서 온다. 어렸을 때 꾸었던 꿈과 어른이 되어 맞닥뜨린 현실의 괴리, 세상에서 통용되는 행복의 기준과 내 마음이 진정으로 원하는 행복감 사이의 괴리, 주변에서 바라는 나와 진짜 내 모습의 괴리… 그리고 그런 괴리를 ‘극복’하기 위해 오래 버티고 견뎌왔다. 때로는 언젠가 다가올 ‘내일’을 위해 ‘오늘’을 포기하고 희생하는 일도 주저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러한 시간들이 행복을 가져다주었는가, 그렇게 바라던 내일이 찾아왔는가 묻는다면 긍정의 대답을 할 수 있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 대다수의 평범한 우리에게 내일이란 아직 오지 않은 날이며, 해피엔딩이라 불리는 이상적인 삶은 허상에 불과하다.
괴리감은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타협’하고 ‘납득’해야 할 감정이기 때문이다. 세상은 이것을 체념으로 여겨 적당히 하다 포기하려는 이들의 나약한 마음이라 비난하기도 한다. 하지만 타협하고 납득하는 것은 ‘삶의 방식을 분명히 하는 일’이다. 우리 각자에게는 나에게 알맞은 삶의 방식이 있다. 꿈을 이룬 인생이나 이루지 못한 인생, 자식이 있는 인생이나 없는 인생, 금전적으로 풍족한 인생이나 그렇지 않은 인생, 정답은 어디에도 없다.
세상의 시선이 아니라, 내 마음이 납득할 수 있는
행복을 향해 매일매일 담담하게
『내일을 위해 사느라 오늘을 잊은 당신에게』는 스스로 납득하며 나아가는 방법에 대한 책이다. 올해로 90세를 맞이한 현직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70여 년간 일과 인간관계, 그리고 삶에 대해 상담하며 느낀 36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졸업하자마자 입사한 회사가 나와 맞지 않아요” “지금 직장에서는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없어요” “집안일과 육아 때문에 힘들어요” “옮긴 회사가 기대와 달라요”… 저자는 연령도 성별도 제각각인 수많은 환자들의 고민에 온화하면서도 단단한 어조로 ‘잘 풀어나가는 방법’을 조언한다.
그는 “이 모든 고민은 결국 현실과 내 마음 사이의 괴리에서 어떻게 타협점을 찾아가느냐의 문제”라고 말한다. 지금 당장 중요한 것을 중심으로 한 발 한 발 내딛는 일,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일과 인간관계에 대한 집착으로부터 멀어지는 일, 그것이 ‘타협’의 출발점이라는 것이다.
90세 현직 정신과 의사가 전하는
긴 호흡으로 ‘오늘’을 사는 삶의 철학
오늘의 고됨을 거름 삼아 내일의 꿈을 이루는 삶을 동경하는 사람들은, 목표가 없는 인생을 경멸하며 무엇인가 해내야 한다는 강박에 빠져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자기혐오를 일삼기도 한다.
하지만 인생이란 원래 시작부터 끝까지 미완인 채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며, 삶을 온전히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단 한 명도 없다. 목표나 꿈의 크기가 인생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도 아니다. 이상은 어디까지나 이상일 뿐 우리에게는 저마다 살아내야 할 평범한 ‘오늘’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수준에 도달할 수 없으니 자신감을 잃고 조바심을 냅니다.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한 사람에게는 괴로운 상황입니다. 그런데 왜 꼭 그 이상에 도달해야 하나요? 그건 누구를 위해서인가요?”
인생의 고민은 의외로 명료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기쁜 일이 있으면 마음껏 기뻐하고, 해야 할 일이 생기면 ‘별 수 없지’ 하고 담담하게 해내면 그만. 먼 훗날의 행복을 찾느라 지금 여기에 있는 만족감을 놓치지 말 것. 내일을 위해 사느라 오늘을 잊은 당신에게도 이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바란다.
◎ 책 속에서
‘왜 일을 하는 거지?’ 하고 방황할 때는 단순하게 ‘먹고살 돈을 벌기 위해서’라고 결론지으면 그만입니다. 그것이 인간이 일을 하는 원점이니까요.
‘사는 보람’이나 ‘자기 성장’ 같은 건 자신을 제대로 먹여 살릴 수 있게 된 다음 여유가 있을 때 조금씩 천천히 생각하면 됩니다. 인생은 생각보다 길답니다.
지금 이미 자신을 먹여 살릴 만큼 돈을 버는 사람은 충분히 훌륭한 사람이에요. 그것으로 만족할 수 없다면 어딘가에 욕구불만이 있는 겁니다. 그렇다면 어떤 욕구가 충족되지 않는지 한번 생각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살기 위해 일하는 건 전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 CHAPTER1. 무엇을 위해 일하나요?
스스로 납득하면서 나아가세요. 지금 당장 중요한 것을 중심으로 한 발 한 발 내딛는 겁니다.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봤지만 도저히 만족할 수 없다면,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을 고민해보고 조금씩 새로운 걸 시도하세요.
남과 비교하며 행복을 찾은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답을 찾을 수 없습니다. 본디 행복이라는 감각은 몹시 불안정하고 미덥지 못한 감각입니다. 좀처럼 오래 지속되지 않죠.
너무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어요. 기쁠 때는 마음껏 기뻐하면 되고, 해야 할 일이 생기면 ‘별 수 없지’ 하고 담담하게 해내면 그만. 인생이란 그런 일의 반복이 아니던가요?
- CHAPTER 2. 기대하지 않아야 인생이 잘 풀린다
재미있는 건 상담을 하러 오는 사람들도 모두 해결책을 찾는 것처럼 보여도 실은 ‘자신이 원하는 답’을 찾고 있는 거랍니다. 가족 관계나 직장의 인간관계도 마찬가지죠. 모 아니면 도, 좋으면 계속 만나고 싫으면 안 본다는 식입니다. 뭐든 극단적이 되기 쉽고 자신의 입장에서 말하는 의견을 원합니다.
하지만 그렇게까지 극단적이지 않아도 나름 잘 풀어갈 수 있습니다. 애초에 인간관계에 100점은 없음을 인식하고,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사람에게만 본심을 말하고 푸념도 하세요.
그래도 도무지 안 되겠다 싶을 때는 물리적으로 거리를 두면 됩니다.
- CHAPTER 3. 인간관계의 오묘함
사실 어떤 일로 고민할 때는 그 일이 1이라면 10, 20으로 과장해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혼자서 멋대로 스케일을 부풀려놓았으나 주위에서 보면 별일 아니죠. 이른바 피해망상입니다. 그럴 때는 스스로에게 ‘생각은 이제 그만!’ 하고 지시한 다음 가벼운 마음으로 텔레비전이라도 틀어보세요. 저는 좋아하는 사극과 여행 프로를 잔뜩 녹화해둔 덕에 밤에 그것들을 보며 즐거워한답니다. 술을 많이 마시면 해롭지만 한두 잔 정도는 기분을 푸는 좋은 약입니다.
어쩔 수 없는 일을 두고 한없이 끙끙대는 건 자신을 몰아붙이는 나쁜 습관이에요. 일단 집에 가서 몸과 마음을 가정용으로 전환한 뒤 기분 좋게 잠드는 것이 제일입니다.
- CHAPTER 4. 마음의 평정 찾기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부부관계뿐 아니라 인내심이 필요할 때 목표나 기한을 정해보라는 겁니다. 생활에 아무런 목표가 없으면 빈둥대기 일쑤지만 ‘오늘은 이걸 하자’라고 정하면 긴장감을 줄 수 있죠. 그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인생에는 시련이 따르는 법. 가능한 피하고 싶지만 나만의 문제가 아니라서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니 ‘시련을 피하는 방법’이 아니라 ‘같은 시련이라도 어떻게 하면 덜 힘들까?’를 생각해봅시다
- CHAPTER 5. 일과 가정을 양립해가는 비결
사람은 누구나 마음속 깊숙이 쓸쓸함과 불안, 고독, 괴로움을 느끼면서 살아갑니다. 그러한 슬픔과 괴로움을 그때그때 조금씩이라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조금은 편안해지고 기운을 낼 수 있죠. 그런 식으로 인생의 타협점을 찾아가는 겁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홀로 오사카로 왔지만 항상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왔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고달픔과 괴로움을 서로 알아주고 보듬어주었기에 지금 이 자리에 있음을 절실히 느낍니다.
- CHAPTER 6. 하루하루 담담하게 살아가기
인간은 자기중심적이라서 ‘이렇게 살아야 한다’ ‘저렇게 하면 안 된다’라는 식으로 단정 짓는 경향이 있습니다.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이 훌륭하다거나 꿈을 이뤄야 가치가 있다고들 하죠. 이 말들에 그다지 수긍이 가지 않는다면 그 느낌을 믿으세요. 인생의 만족감은 다른 누군가가 결정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와 똑같은 인생을 살아야 한다는 규칙도 없습니다.
이게 내 인생이야’ 하고 마음을 굳게 먹으세요.
결국 사람은 ‘나답게’ 살아야 하는 존재입니다. 남에게 휘둘리기만 하는 인생에 지칠 때는 이 말을 꼭 떠올려봅시다.
- CHAPTER 6. 하루하루 담담하게 살아가기
구매가격 : 11,840 원
수학평정 레전드 수학 2 (쉬운편)--학생용
도서정보 : 곽병학 | 2019-06-15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 수학평정 legend만의 특징
1. 제작기간
9년반 원고 집필, 3년 편집과 검토. 총 소요기간 12년
2. 수학평정 Legend의 특징
1. Scheduled study
하루치 분량을 정해 놓았다.
2. Essay buildup
서술형꼴을 강화하였다.
3. Step-by-step line up
개념설명 그에 따른 eg문제 내신출제예감 연습예감익히기
서술형의 단계꼴/논술꼴 수능/모의고사기출문제
4. Stellar sign 500, 1000 is core of the core
알짜중의 알짜로서 시험대비로 무엇부터 해야할 지 모를 때 빠른 골겨잡기로 구성하였다.
5. Unbeatable & exclusive theorem
학생들이 특히, 혼란스러워하는 이론의 맥을 완전분석하였다.
6. Upgrade study
수능과 내신에서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개념과 문제를 최적화하였다.
구매가격 : 8,000 원
수학평정 레전드 수학 2(쉬운편)--교사용
도서정보 : 곽병학 | 2019-06-15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 수학평정 legend만의 특징
1. 제작기간
9년반 원고 집필, 3년 편집과 검토. 총 소요기간 12년
2. 수학평정 Legend의 특징
1. Scheduled study
하루치 분량을 정해 놓았다.
2. Essay buildup
서술형꼴을 강화하였다.
3. Step-by-step line up
개념설명 그에 따른 eg문제 내신출제예감 연습예감익히기
서술형의 단계꼴/논술꼴 수능/모의고사기출문제
4. Stellar sign 500, 1000 is core of the core
알짜중의 알짜로서 시험대비로 무엇부터 해야할 지 모를 때 빠른 골겨잡기로 구성하였다.
5. Unbeatable & exclusive theorem
학생들이 특히, 혼란스러워하는 이론의 맥을 완전분석하였다.
6. Upgrade study
수능과 내신에서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개념과 문제를 최적화하였다.
구매가격 : 15,000 원
수학평정 레전드 수학 2 (어려운편)--학생용
도서정보 : 곽병학 | 2019-06-15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 수학평정 legend만의 특징
1. 제작기간
9년반 원고 집필, 3년 편집과 검토. 총 소요기간 12년
2. 수학평정 Legend의 특징
1. Scheduled study
하루치 분량을 정해 놓았다.
2. Essay buildup
서술형꼴을 강화하였다.
3. Step-by-step line up
개념설명 그에 따른 eg문제 내신출제예감 연습예감익히기
서술형의 단계꼴/논술꼴 수능/모의고사기출문제
4. Stellar sign 500, 1000 is core of the core
알짜중의 알짜로서 시험대비로 무엇부터 해야할 지 모를 때 빠른 골겨잡기로 구성하였다.
5. Unbeatable & exclusive theorem
학생들이 특히, 혼란스러워하는 이론의 맥을 완전분석하였다.
6. Upgrade study
수능과 내신에서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개념과 문제를 최적화하였다.
구매가격 : 8,000 원
수학평정 레전드 수학 2(어려운편)--교사용
도서정보 : 곽병학 | 2019-06-15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 수학평정 legend만의 특징
1. 제작기간
9년반 원고 집필, 3년 편집과 검토. 총 소요기간 12년
2. 수학평정 Legend의 특징
1. Scheduled study
하루치 분량을 정해 놓았다.
2. Essay buildup
서술형꼴을 강화하였다.
3. Step-by-step line up
개념설명 그에 따른 eg문제 내신출제예감 연습예감익히기
서술형의 단계꼴/논술꼴 수능/모의고사기출문제
4. Stellar sign 500, 1000 is core of the core
알짜중의 알짜로서 시험대비로 무엇부터 해야할 지 모를 때 빠른 골겨잡기로 구성하였다.
5. Unbeatable & exclusive theorem
학생들이 특히, 혼란스러워하는 이론의 맥을 완전분석하였다.
6. Upgrade study
수능과 내신에서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개념과 문제를 최적화하였다.
구매가격 : 15,000 원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명심보감
도서정보 : 법립본 | 2018-11-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명심보감』은 ‘마음을 밝히는 보물과 같은 거울’이란 뜻으로 중국의 경전과 사서, 제자백가의 문집 등에서 가려 뽑은 주옥같은 경구의 모음집이다. 세상만사가 인과응보로 귀결됨과, 진정한 효孝의 마음가짐 및 효자들의 실례實例, 자기 성찰을 매사 어떻게 이루어나갈 것인지, 분수를 지키며 살아가는 삶 속에서 찾게 되는 진정한 행복, 끊임없는 배움과 자식 교육의 필요성,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우리의 인생을 두고 가져야 할 마음가짐,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의 예의, 언어생활의 중요성 등 우리가 삶에서 부딪히고 고민하는 문제들에 대한 가르침을 제시하며, 인생의 어느 고개에서 생각하게 되는 삶의 근원적이고 본질적인 문제들을 돌아보는 데 가장 가깝게 다가서서 해답을 찾게 한다.
구매가격 : 9,800 원
어느 날 나는 그들이 궁금해졌다
도서정보 : 로버트 U. 아케렛 | 2019-01-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심리치료, 그 후 30년에 대한 추적 실화!
심리치료를 마지막으로 받고 진료실을 떠나는 내담자들의 삶은 상담자에게 언제나 수수께끼로 남는다. 자신의 치료 혹은 상담이 과연 내담자들에게 궁극적으로 영향을 끼쳤는지, 만약 영향을 끼쳤다면 그들의 삶은 이후 어떻게 변했는가에 대한 해답은 영원히 알 수 없게 된다.
치료가 내담자들의 인생에 도움이 되었는지 안 되었는지 알 수 없다면 자신이 평생 쏟은 일에 어떤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까? 심리치료사이자 정신 분석가인 로버트 아케렛 박사의 여행은 이 근원적인 질문에서 시작된다.
35년 이상 심리치료의 현장에 있던 로버트 아케렛 박사에게는 기억에 남는 내담자들이 있다. 유대인이라는 자신의 정체성을 부인하며 자신을 스페인 백작부인이라고 여기는 나오미, 동물원에서 만난 북극곰에게 첫눈에 반해버린 찰스, 때로는 가학적이며 때로는 피학대적인 성 도착증을 가진 세스, 자신이 아버지를 죽였다고 믿고 있는 메리, 작품 안에 자신의 삶을 녹여내는, 그래서 극적인 삶을 이끌어야 하는 작가 사샤.
기억에 남을 수밖에 없는 이 다섯 명의 내담자들은 심리치료 이후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삶이 유지되고 있는지조차 의문스러웠던 이들에 대한 추적 연구의 끝은 어떤 결말로 남을지, 심리치료의 의의를 한 번쯤 되새기게 한다.
구매가격 : 11,200 원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도덕경
도서정보 : 노자 | 2019-05-2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5,000여 자 안에 담긴 삶의 순리와 울림 있는 철학
도가의 시조, 노자의 어록이자 동양철학의 정수로 알려진 『도덕경』은 여타의 경전들보다 비교적 짧은 5,000여 자의 글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그 5,000여 자만으로도 『도덕경』은 큰 울림을 준다. 노자는 난세亂世 가운데 이 글을 기록하였다. 난세였기에 노자의 가르침은 누군가에게 와 닿았고 백성을 위한 정치를 펼치는 근간이 됐으나, 또한 난세였기에 노자의 가르침은 실정에 맞지 않았고 외면당했다. 결국 그것은 받아들이는 사람의 몫으로 남는 것이다. 어지럽고, 혼란스럽고, 물질주의에 빠져 있는 지금 현대는 어떤 의미에서 또한 난세다. 이 세태를 어떻게 헤쳐 나갈 수 있을지 『도덕경』 안에 분명 답은 있다.
구매가격 : 8,400 원
그 사람을 본 적이 있나요? (보름달문고 44)
도서정보 : 김려령 장경혜 | 2013-10-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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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슴에 해마가 산다』 『완득이』의 작가 김려령이 선보이는
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동화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마해송문학상, 창비청소년문학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어린이청소년책 작가로 우뚝 선 김려령이 이번에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위한 동화 『그 사람을 본 적이 있나요?』를 선보인다. 세련된 재치와 뜨거운 감성이 녹아든 이번 작품은 작가 김려령의 작법과 작가의식이 응집되어,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마음까지 단박에 사로잡는다.
때로는 힘들고 지쳐 주저앉고 싶을 때도 있을 테지요. 어른들도 부족한 게 많아 번쩍 안고 원하는 곳으로 옮겨 줄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덜 힘들게 덜 아프게 덜 무섭게 그 시기를 건널 수 있도록 건널목이 되어 줄 수는 있습니다. 친구라도 좋고 이웃이라도 좋습니다. 먼저 손을 내밀어도 괜찮고, 누군가 먼저 내민 손을 잡아도 괜찮습니다. 우리 그렇게 살았으면 합니다._김려령
힘든 현실에서도 서로의 손을 잡아 주고, 어깨를 다독여 줄 수 있는 세상. 이번 작품에 등장한 ‘그 사람, 건널목 씨’는 우리 모두가 그러한 세상으로 갈 수 있게 건널목 역할을 해 준다. 빨간색 녹색 동그라미가 그려진 모자를 쓰고 건널목이 그려진 카펫을 짊어지고 다니며, 건널목이 없는 곳에서 마술처럼 건널목을 만들어 내는 건널목 씨. 그가 있기에 사람들은 안전하게 길을 건너고, 다소 신기한 모습에 웃음을 머금게도 된다.
보다 많은 독자들에게 건널목 씨의 ‘건널목’과 같은 소박하지만 꼭 필요한 ‘동화’를 선보이고자 한 작가의 진심 어린 마음이 작품 곳곳에서 엿보인다. 등장인물들이 어린 시절 만났던 건널목 씨를 가슴 깊이 품고 살듯, 우리도 가슴 한곳에 이 동화를 품고 살아가면 좋겠다.
『그 사람을 본 적이 있나요?』의 출현은 우리 어린이문학에도 신선한 자극과 활력소가 되기에 충분하다. 화려하거나 자극적인 인공조미료가 첨가되지 않은, 천연 그대로의 담백한 동화 맛을 느끼게 해 주니 말이다.
이 한 편의 동화가 겨우내 얼어붙은 세상에 온기를 불어넣어 주기를 기대해 본다.
‘문밖동네’ 문학상으로 등단한 동화작가의 이야기 교실
칠 년 전 ‘문밖동네’ 출판사에서 문학상을 받고 등단한 동화작가 오명랑. 의기양양했던 그 시절은 온데간데없고 『내 가슴에 낙타가 산다』 이후 그럴싸한 작품도 못 내놓고 있다. 가족들 보기도 민망한 나머지, 그나마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하다 찾은 건, 바로 ‘이야기 듣기 교실’! 그런데 어떤 이야기를 들려줘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 그러다 불현듯 머릿속에 번개처럼 스치는 것이 있었으니, ‘나는 그동안 독자들에게 마음을 연 작가였던가’! 듣는 사람의 마음을 열려면 이야기를 하는 자신부터 마음을 열어야 한다는 걸 깨닫는다.
독자들에게 들려주지 못하고 가슴에 꽁꽁 숨겨 둔 이야기가 있다. 부끄럽고 누추해서 숨기고 싶지만, 그렇다고 해서 따뜻한 사랑을 나누어 준 아저씨마저 숨기면 안 되지 않나……. 나는 아직 아이들에게 아저씨만큼 따뜻한 사랑을 주지는 못했다. 하지만 아저씨의 마음만큼은 잘 전달할 자신은 있다. 나는 이야기 작가니까.
이제 곧 찾아올 아이들에게 아저씨의 마음을 전할 것이다. 나 잘난 작가의 허풍선을 터뜨리고, 조금 부족하더라도 진솔한 작가로 다가갈 생각이다._본문 중에서
드디어 세 명의 제자가 찾아오고, 오명랑 작가는 건널목 씨 이야기, 그리고 자신과 가족의 이야기를 꿋꿋하게 들려준다.
언제든 어디서든 건널목이 되어 주는 그 사람, 건널목 씨
건널목 씨는 직접 만든 신호등 모자와 카펫을 들고 다니며 건널목이 없는 곳에서 기꺼이 건널목이 되어 준다. 그의 선한 마음이 전달되면서 삭막했던 아리랑아파트 주민들의 생활과 분위기도 조금씩 달라진다. 좋은 에너지를 뿜어내는 사람, 그냥 당연하게 남을 배려하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건널목 씨인 것이다.
둘둘 말린 카펫을 배낭에서 빼내잖아. (중략)
건널목 씨는 그 카펫을 들고 서서 도로를 살폈어. 그러더니 차가 안 오니까 잽싸게 도로에 까는 거야. 세상에, 건널목이야! 검은색 천에 흰색 페인트로 칠을 한 카펫 건널목인 거야. (중략)
건널목 씨는 재빨리 도로 중앙선에 섰어. 그리고 목에 걸고 있는 호루라기를 불었지. 운전자들한테 신호를 보낸 거야._본문 중에서
그뿐만이 아니다. 가정폭력 속에서 상처받는 아이 도희, 엄마 아빠의 부재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태석, 태희 남매의 마음에도 건널목 씨는 작은 건널목을 놓아 준다. 추울 때 따듯하게 손을 잡아 주고, 주머니를 털어 반찬과 기름을 사다 주고, 두려운 순간을 함께 견뎌 주고……. 그리고 무엇보다 기댈 수 있는 ‘어른’이라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게는 든든한 건널목인 것이다. 그 마음의 건널목을 통해 아이들은 덜 춥고, 덜 외로운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얼마 뒤 도희는 이사를 가게 되고, 태석이 남매에게는 엄마가 찾아온다. 낯설고 힘들더라도 아이들이 스스로 견뎌 내고 성장할 것을 믿고, 건널목 씨는 어느 날 갑자기, 또 다른 어딘가를 향해 길을 떠난다.
씨실과 날실처럼 교차되는 현재와 과거의 이야기
재미와 감동, 두 마리 토끼를 잡다!
『그 사람을 본 적이 있나요?』는 이야기 구성부터 독특하다. 현재와 과거의 일들이 씨실과 날씨처럼 엮어지다, 끝내 하나로 모아져 단단하고 야무진 매듭을 갖는다. 과거의 사람들이 현재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서로 어떤 관계 속에 살아가는지를 유추하며 읽어도 재밌을 것이다.
작가 김려령은 너무 진지하거나 어둡지 않게, 하지만 가볍지 않게 적절히 감정선을 유지하며 현재와 과거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그 안에는 작가로서 독자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 그리고 작가로서 본인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 등이 녹아들어 있다.
좋은 동화는 읽는 이의 마음에 큰 울림을 주게 마련이다. 그리고 그 울림은 여기서 저기로, 저기서 또 저기로 전해진다. 그렇게 만들어진 커다란 울림은 이 세상을 좀 더 맑고 따듯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
글에 꼭 맞는 그림옷이 오래도록 눈길을 머물게 한다. 화가 장경혜는 이번 작업에서 다양한 색감과 그림체를 선보이며 한 컷 한 컷을 정성들여 작업했다. 이처럼 김려령, 장경혜 두 작가가 만나 맺어 낸 이 귀한 열매를 이제 자신 있게 독자들 품으로 보낼 순간이다. 『그 사람을 본 적이 있나요?』를 만난 독자라면, 마음속에 작은 건널목 하나를 갖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8,4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