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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낳는 법칙

도서정보 : 가야 게이치 / 리더스북 / 2019년 01월 0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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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자신은 돈에 대한 집착이 그리 강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런 생각 자체가 대체로 착각이다. 나는 지금까지 여러 가지 유형의 사람들을 만나봤는데, 90퍼센트 이상의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과는 달리 돈에 대해 꽤 강한 집착을 갖고 있었다. 이것이 부자가 되기 위한 행동을 방해한다. 돈에 대한 강한 집착은 다음과 같은 형태로 나타난다. 하나는 과잉저축신앙이며, 또 다른 하나는 리스크를 회피하는 행동이다. --- p.19

“잘나가는 사이트를 따라 하라”는 조언에 사람들은 개떼처럼 달려들어 그를 비난했다. 경쟁 상대를 모방한다는 것은 분명 품위 있는 행동이 아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중요한 사실이 숨겨져 있다. 어느 후발 사이트가 앞서나가는 사이트의 비즈니스모델을 모방했다면, 상대 사이트의 우수함을 인정하고, 자사의 부족한 부분을 인정한 것이다. 능력이나 경험이 부족한 사람은 좋은 것을 봐도 좋은지 모른다. 모방도 기본적인 안목과 실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물건을 훔치는 것과 좋은 점을 모방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다른 개념이기 때문이다. --- p.45

사람들은 일을 쉽게 바꾸면 안 된다고 말한다. 한 가지 일을 계속 해나가지 못하는 사람은 참을성이 부족하고 정신적인 면에서 약하다고 인식되는 모양이다. 하지만 한 우물만 파야 한다는 말은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리다. 기업의 비즈니스모델이나 혁신, 시장의 환경 등은 10년에 한 번 꼴로 사이클을 맞이하기 때문이다. 20년 내지 30년 동안 똑같은 사람들과 똑같은 일을 반복하다 보면 현실에 안주하게 되고, 매너리즘에 빠지기 십상이다. --- p.77

술자리를 좋아하지 않았던 그는 술잔을 주고받으며 인간관계를 구축하고, 그러면서 주문을 따내는 구태의연한 관행을 극도로 싫어했다. 그는 궁리 끝에 접대를 하지 않기로 결심했고, 그 대신 필요한 정보를 카탈로그에 상세히 정리해 고객들에게 나누어주는 기발한 방법을 창안해냈다. 이 방법은 의외로 고객들에게 환영을 받았고, 회사는 급성장하며 사세를 확장했다. 고객들도 영업사원의 웃음과 접대보다는 제대로 된 상품과 상세한 정보를 원했던 것이다. --- p.109

학교에서는 기본적으로 조직이나 권위에 순종적인 인재를 육성한다. 따라서 학교 교육을 잘 받은 이들은 회사의 지시를 잘 따르는 훌륭한 회사원이 될 수 있다. 월급을 받으며 무난하게 살고자 한다면 ‘우리에 갇힌 순한 양’처럼 사는 인생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큰 성과를 올리고, 경제적으로도 한층 풍요로워지고 싶다면 틀에 박힌 삶에서 벗어나야 한다. --- p.141

단순히 지식을 얻는 것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지식을 종합적으로 조합한 ‘지혜’가 필요하다. 지혜는 수많은 지식을 통해 쌓을 수도 있지만, 실제 체험을 통해 더 빠르게 습득할 수 있다. 지혜를 익히기 위해서는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단순한 지식의 나열을 지혜로 착각한다. 특히 시험을 중시하는 학력사회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함정에 빠지기 쉽다. --- p.173

투자의 세계에는 절대적인 법칙이 있다. 바로 ‘리스크와 리턴’은 비례한다는 사실이다. 모든 투자 조건이 그렇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금융상품에는 이 법칙이 기본적으로 통한다. 다시 말해, 리스크를 억제하면 높은 리턴을 얻을 수 없다는 뜻이다. 금융기관 중에는 투자가에게 손해만 입히는 악질적인 상품을 제공하는 곳도 수두룩하다. 그러니 지나치게 리스크에 집착하다 보면 뒤탈이 있는 수상한 상품에 유혹당할 우려도 있다. --- p.203

구매가격 : 9,500 원

데드키

도서정보 : D. M. 풀리 / 노블마인 / 2019년 01월 10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금기를 향한 인간의 끊임없는 탐욕…
그들이 죽음 직전까지 침묵했던 ‘데드키’의 진실은 무엇인가?”

100개가 넘는 대여금고의 귀중품이 사라졌지만, 모두가 침묵한 채 파산해버린 클리블랜드 퍼스트뱅크!
스캔들, 도난, 살인 사건, 불신과 부정부패까지… 은행 곳곳을 추적하다 보면 유령을 뒤쫓는 듯한 두려움과
범죄 현장을 엿보는 듯한 스릴감을 만끽할 것이다! _《커커스리뷰》

1978년 겨울, 미국 오하이오주의 클리블랜드 퍼스트뱅크. 지역 내 거물급 인사들과 내로라하는 부유층 집안이 거액의 귀중품을 수탁한 ‘대여금고’가 운영되었음에도 은행은 석연찮은 이유로 파산한다. 1,300여 개의 대여금고는 먼지와 함께 잠들고, 20년이 흐른 후에야 은행 건물 매각을 이유로 신참 건축공학기술자 아이리스가 투입된다. 그러나 그녀는 여느 건축기사들과 달리 ‘1978년에 시간이 멈춰버린 듯한’ 은행의 자취를 수상히 여긴다. 한편, 그녀가 앤서니 맥도넬 형사와 함께 파산 직전에 일어난 몇몇 사건들을 파헤치는 사이, 행적이 묘연한 은행 비서(베아트리스, 맥스)들의 신원 파일, 은행 건물 3층에서 발견된 남자의 사체 등이 목격되면서 지난 20년간 탐욕 어린 손을 뻗은 자들의 잿빛 욕망이 점차 수면 위로 떠오르는데…….


2014년 아마존 브레이크스루 미스터리·스릴러 소설 1위!
2017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리더의 선택’ 소설 부문 1위!
'구조공학자'로서의 경험과 천재적 스토리라인이 빚어낸 범죄 스릴러의 절정!

저자는 이 작품에서 1978년과 1998년을 살아가는 두 명의 여주인공(은행 비서 베아트리스 vs 건축기술공학자 아이리스)을 내세워 은행의 비밀을 풀어가는 ‘복선적 구성’을 채택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복선적 구성은 사건이 핵심부에 다다르기도 전에, 자칫 싫증을 느끼기 쉬운 소설 기법이지만, 저자는 그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충격적인 결말을 향해 빠르게 달려 나간다.
은행을 둘러싼 수많은 단서들과 거대한 사건·사고에 얽힌 수많은 등장인물들이 수시로 교차함에도, 중심축을 잃지 않고 마지막 페이지까지 단숨에 내달릴 수 있는 까닭은 ‘구조공학자’로서의 저자의 경험이 스릴러 영화를 감상하는 듯한 생동감을 안기고, 저자의 천재적인 상상력이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허를 찌르는 반전을 빚어냄으로써 스릴러 소설의 묘미를 절정까지 끌어올리는 덕분이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저자가 인터뷰를 통해 밝힌 『데드키』의 집필 동기다.

“『데드키』는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구조공학자로 일했던 나의 직업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 버려진 건물을 조사하는 동안 (소유자가 분명하지 않은 대여금고들로 꽉 찬) 지하의 금고실을 발견했는데, 그중 특별해 보이는 한 금고에 얽힌 미스터리는 계산기를 내려놓고 글을 쓰기 시작할 때까지 뇌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_ D. M. 풀리

이처럼 출발선부터 남다른 모티프와 소설가로서의 빼어난 자질이 작품 속에 군더더기 없이 녹아든 덕분에 『데드키』는 데뷔작임을 의심케 하는 놀라운 완성도를 자랑하며, 2014년 아마존 브레이크스루 미스터리·스릴러 소설 1위, 2017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리더의 선택’ 소설 부문 1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모두가 침묵한 채 파산해버린 클리블랜드 퍼스트뱅크!
스캔들, 도난, 살인 사건, 불신과 부정부패까지…
숨죽이며 페이지를 넘길 만큼, 심장을 압도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작품에서 표면적으로는 1978년과 1998년대를 사는 두 명의 여주인공이 이야기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소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세 명의 여주인공(베아트리스, 아이리스, 맥스)과 감초 역할을 하는 주변인물(도리스 이모, 앤서니 맥도넬 형사, 경비원 레이먼)로 확장된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세 명의 여주인공 사이에 공통점이 있다는 것인데, 그녀들은 ‘클리블랜드 퍼스트뱅크 파산’에 얽힌 음모를 밝혀줄 ① ‘데드키(마스터키)’를 손에 쥐게 되며 ② 은행 비리와 관련된 인물들에게 성적 노리개로 농락당한 적이 있고 ③ 그들의 꾐에 빠져 ‘대여금고’ 속의 귀중품을 탐낸 적이 있으나 ③ 대여금고를 향해 검은 손길을 뻗는 자들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목숨까지 내건다는 사실이다.
이처럼 이들은 서로 같은 공간, 다른 시간 속에서 자신의 운명을 산산조각내버릴 ‘데드키’를 거머쥔 채 대여금고 속의 진실을 파헤쳐나간다. 목숨을 걸고 악의 대력에 맞서나가는 불굴의 의지와 미래를 장담할 수 없는 거친 운명 속에서 그녀들은 은행 안에서 일어나는 온갖 스캔들, 도난, 살인 사건, 불신과 부정부패를 밝혀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왜 그것들을 ‘데드키’라고 부르죠?”
“금고가 여러 해 동안 이용되지 않으면, 우린 그걸 ‘죽었다’고 해요. 우린 데드키를 이용해 죽어버린 금고를 열고 자물쇠를 바꾸곤 했어요. 당연히 짐작하겠지만, 드릴로 구멍을 뚫는 건 엄청난 낭비이니까요.”
“대여금고가 자주 죽나요?”
“깜짝 놀랄 정도로 자주요.” _본문에서

하룻밤 사이에 읽어내기에는 적지 않은 분량임에도, 독자들이 단숨에 이 책을 독파할 수 있는 까닭은 비리와 부정부패가 만연한 우리 사회의 단면을 날카롭게 묘사했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악의 근원에 맞서는 등장인물들의 매력적인 캐릭터, 다양한 인간군상과 인간 내면의 탐욕을 성공적으로 그려냄으로써 마지막 페이지에 이르러서는 통쾌함과 안도감, 멋진 영화 한 편을 감상한 듯한 만족감을 안기며 독자들의 오감을 단숨에 사로잡을 것이다.

구매가격 : 11,000 원

커피 연구소

도서정보 : 숀 스테이먼 / 웅진리빙하우스 / 2019년 02월 0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로스팅을 오래할수록 카페인 함량이 높다?
-루왁 커피의 맛은 일반 커피와 특별한 차이가 있는가?
-커피를 많이 마시면 정말 암이 생길까?

커피에도 ‘팩트 체크’가 필요한 시대!
세계 최초 커피 과학자가 들려주는
커피에 관한 가장 정확하고 명쾌한 지식

저명한 커피 석학이자 감별사인 숀 스테이먼이 신작 『커피 연구소』로 국내 독자들과 만난다. 저자인 숀 스테이먼은 커피를 학문으로서 연구하고 체계를 세운 최초의 커피 과학자다. 세계적인 커피 단체인 미국스페셜티커피협회(SCA)에서 “커피에 관해 가장 정확한 정보를 말해줄 수 있는 전문가”라고 찬사받을 정도로 그의 명성은 독보적이다. 『커피 연구소』는 그의 오랜 연구와 경험을 진한 에스프레소처럼 한데 농축한 책이다. 특히 과학이라는 렌즈를 통해 커피의 세계를 들여다본다는 점에서, 바리스타의 집념 어린 열정이나 커피 마시는 행위를 감성적으로 조명해온 기존의 책들과 구분된다. 책의 서문에서도 밝힌 것처럼, 저자는 “검증된 자료를 바탕으로 커피에 관한 무수히 많은 궁금증들을 탐험”한다. 커피콩의 재배와 가공부터 로스팅, 추출까지 커피의 탄생에 관여하는 과학적 원리들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최적의 커피를 선별하는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다. 본문 곳곳에 실린 각종 도표와 일러스트는 독자들이 커피에 대해 보다 쉽고 정확하게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연구자가 쓴 책이라고 해서 딱딱하고 원론적인 이야기만 늘어놓을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숀 스테이먼은 하루의 절반 이상을 하와이 코나의 커피 농장에서 보내고, 커피의 향미를 감별하는 현직 큐그레이더(Q-Grader)로 활약 중이다. 저자가 커피의 생산과 유통, 소비 과정의 수많은 주체들과 교류해온 만큼, 이 책을 통해 커피에 얽힌 속설과 흥미로운 후일담을 엿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스리랑카를 커피의 나라에서 홍차의 나라로 바꾼 커피 녹병의 실체부터, 원산지가 커피의 맛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다크 로스트 커피가 불면증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루왁 커피의 향미는 무엇이 특별한지, 커피가 암을 유발하는지 등에 대해 다뤄진다. 커피를 마시며 한 번쯤 “왜?”라는 의문이 들다가도 확인하기 어려웠던 내용을 명쾌하게 밝히고 있다. 커피가 대중화되고 출처를 알 수 없는 정보 또한 난무하는 상황에서, 『커피 연구소』는 완벽한 커피의 기준을 제시하는 나침반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나만의 커피를 찾으려는
홈 카페족들을 위한 가성비 甲 실전 가이드

2017년 국제커피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세계에서 7번째로 많이 커피를 수입하는 나라다. 1인당 연 평균 커피 소비량은 512잔으로, 전 국민이 하루에 한 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셈이다. 이처럼 커피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면서, 집에서 손수 커피를 내려 마시는 사람들도 부지기수로 늘어나고 있다. 그들의 관심사는 바로 “어떻게 하면 나에게 맞는 커피를 찾을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제조 과정에서의 미묘한 변화 하나가 커피의 맛과 질을 확연히 달라지게 만들기 때문에, 전문 지식이 부족한 초심자나 아마추어들은 원하는 향미의 커피를 얻기까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듭하는 게 현실이다.

『커피 연구소』는 최적의 커피를 향한 홈 카페족들의 열망을 충족시키고 불필요한 수고를 덜어주는 책이다. 이 책은 커피콩의 재배, 로스팅, 추출, 시음, 총 4부로 구성된다. 모두 한 잔의 커피가 탄생하는 데 필수적인 단계다. 각 부에서는 꼭 알아야 할 제조 원리를 살펴보고, 커피의 맛과 향을 좌우하는 요인들을 하나씩 짚어간다. 커피 체리의 가공 방식을 비롯해, 로스팅 단계별 맛의 변화, 산패를 늦추는 원두 보관법, 그라인더의 종류와 장단점, 물과 커피 가루의 황금 비율 등, 커피를 내릴 때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들이 체계적으로 소개된다. 이외에도 집에서 로스팅을 할 때 팝콘 냄비를 활용하라는 식의 생활 밀착형 조언도 담겨 있다.

커피비평가협회 공식 추천 도서
한 잔의 커피도 제대로 알고 음미하는
애호가들의 입을 트이게 해주는 책

아무리 좋은 재료와 정성 어린 노력으로 커피를 만들어도, 맛보는 사람이 없다면 그 가치를 매길 수 없을 것이다. 커피를 음미한다는 것은, 작은 커피콩 하나가 한 잔의 커피로 탄생하기까지의 유구한 과정에 마침표를 찍는 행위다. 이토록 중요한 작업이기에 여타의 책과 다르게 『커피 연구소』에서는 커피의 향과 맛을 제대로 음미하고 표현하는 법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저자는 ‘맛있는 커피’와 ‘맛없는 커피’의 차이에 대해, “좋은 커피는 신맛과 여러 향미를 가지고 있는 반면, 나쁜 커피는 찌들거나 시큼한 맛이 느껴진다”라고 명쾌하게 결론 내린다. 물론, 이는 커다란 틀에서 내린 정의일 뿐이다. 맛있다고 평가받는 커피 중에도, 감귤 맛, 스모키한 맛, 톡 쏘는 맛, 약초 맛 등 느껴지는 맛의 종류는 셀 수 없이 다양하다. 이는 오랜 시간에 걸쳐 수많은 커피를 접해온 전문가가 아니면 결코 알기 어려운 부분이다.

세계적인 커피 감별사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주로 쓰이는 향미 표현법을 소개하고, 왜 감별사들이 표현한 것과 실제로 느끼는 맛이 다른지, 커피의 향미를 좌우하는 환경적인 요인에는 무엇이 있는지 같은 팁과 정보를 제공한다. 커피 향미를 연구하는 전문가 단체 커피비평가협회(CCA)에서 강력하게 추천한 만큼, 이 책에서 말하는 내용의 완성도와 사실 여부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이처럼 탄탄한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맛의 언어를 알려주는 『커피 연구소』는, 한 잔의 커피도 제대로 알고 음미하려는 애호가들에게 황홀한 신세계를 열어줄 것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사랑하는 아내가 정신병원에 갔다

도서정보 : 마크 루카치 / 걷는나무 / 2019년 02월 0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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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내가 정신이 나간 것 같아요.”
마음의 병을 앓는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
그 사람의 가족으로 평생을 함께한다는 것에 관하여

신입생 시절, 저자는 대학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겉돌았다. 그러던 그에게 아내 줄리아와의 첫 만남은 그야말로 일생일대의 사건이었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그의 사랑은 “중력처럼 피할 수 없는 운명이자, 벗어나고 싶지 않은 필연적 결론”이었다. 그와 아내는 연인이 되었고, 졸업 후 결혼했다. 함께 눈떠 출근을 하고, 퇴근 후에는 마주 앉아 저녁을 먹고 설거지를 하며 신나게 춤을 추는 ‘완벽에 가까운 나날’들이 이어졌다.
자신감 넘치는 커리어 우먼인 아내에겐 뚜렷한 인생의 목표가 있었다. 서른다섯에 마케팅팀 부장이 되고, 세 아이의 엄마로 살고 싶다는 꿈이었다. 그러나 스카우트된 직장에 들어간 지 1년 반 만에 금융위기가 왔고, 회사는 문을 닫고 말았다.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따라오리라는 믿음을 한 번도 버린 적이 없었던 아내에겐 처음 겪는 시련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새 회사에 취직했지만, 아내는 끊임없이 불안해하며 먹지도 잠들지도 못했다. 그러다 망상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악마의 목소리가 들린다며 발버둥 치는 아내를 차에 태워 응급실로 달려 들어갔다. 그리고 말했다. “제 아내가 정신이 나간 것 같아요.” 자신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그 조차도 믿을 수가 없었다.
아내는 ‘5150 환자’로 분류되어 활력도 색도 없는 정신병원에 입원했다. 갖가지 종류의 약을 먹어야 했으며, 약 복용을 거부하면 억지로 침대에 누워 주사를 맞아야 했다. 함께 세웠던 계획, 부모가 되고 싶다는 목표가 한순간에 무너졌다. 키스, 노래, 웃음 같은 따스한 단어들이 사라진 자리엔 병, 약물, 환자 같은 싸늘한 단어들만 남았다.
이제 두 사람의 삶은 어떻게 되는 걸까?

“상대가 뭐라고 하든 따뜻하게 대해주는 것,
그게 사랑이 아닐까?”
낭만보다 소중한 일상의 몸짓들

한 달 간의 입원 후, 아내는 퇴원했다. 집으로 돌아와서도 정신 질환은 지독한 감기처럼 변덕스럽게 드나들었다. 무기력, 둔한 걸음걸이, 30킬로그램에 가까운 체중 증가 등의 약물 부작용과 극심한 우울증도 아내를 괴롭혔다.
저자는 직장도 친구들도 모두 뒤로 한 채 아내를 낫게 하는 데만 매달렸다. 약 기운에 취한 아내를 일으켜 매일 정해진 시간에 운동을 했다. 의료진과 끊임없이 면담하며 효과가 있는 약을 찾아냈다. 그 결과, 아내의 병은 서서히 사라졌다.
병이 물러난 후에야 비로소 관계의 상흔이 보이기 시작했다. 바라보기만 해도 마냥 행복해하던 두 사람은 어느 새 가시 돋힌 말만 주고받는 냉랭한 사이가 되고 말았다. 첫 만남의 열정은 식어버렸고, 불신과 원망만이 켜켜이 쌓여 있었다. 사랑은 불꽃처럼 한 순간에 찾아왔지만, 그 불씨를 지켜나가려면 노력이 필요했다.
사랑한다고 해서 늘 같은 불꽃이 튀는 건 아니라는 저자의 말에 아내는 이렇게 대답한다.

“어쩌면 가장 순수한 의미의 사랑은 상대방이 어떻게 반응할지에 대한 예측이나 기대 없이 무조건 따뜻하게 대해주는 게 아닐까 싶어. 상대방이 내 호의를 거절할 수도 있고 열 배로 되돌려줄 수도 있겠지만, 그런 거 따지지 않고 꾸준히 따뜻하게 대해주는 거. 그게 사랑이 아닐까?” (본문 222~223페이지)

매일 아침, 두 사람은 서로를 다정하게 대하는 법을 연습했다. 아내가 커피를 내리는 동안 저자는 오늘 하루는 어떤 일들이 있을지, 몇 시쯤 집에 오는지를 물었다. 아내는 저자의 글쓰기 작업에 관해 물었고, 수입이 적어도 그것으로 저자의 일을 판단하지 않았다. 이런 사소한 행동은 그다지 낭만적이지는 않았지만, 두 사람에겐 낭만보다 소중한 일상의 몸짓들이었다.

“나는, 우리는 더 이상 이 병이 두렵지 않습니다.”
6년의 연애, 세 번의 입원
그리고 끝나지 않는 사랑 이야기

병을 앓은 후 3년이 흘렀고, 아내는 임신을 했다. 아들 조나단이 태어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병이 재발했다.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면서 수많은 의사를 만났다. 의사는 아내의 병에 조현병, 양극성 장애, 산후 우울증 등 다양한 이름을 붙였지만, 누구도 정확한 병명을 찾아내지 못했다.
병은 완치되지 않았다. 언제 재발할지도 알 수 없다. 어쩌면 평생 아내를 따라다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저자와 아내는 더 이상 이 병이 두렵지 않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언젠가 또다시 병이 찾아오더라도 두 사람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지는 못할 것이다.
정신 질환과 싸웠던 나날들은 부부에게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이기도 했다. 갑작스레 들이닥친 병에 맞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그리고 이전의 삶이 무너진 자리에 새로운 삶을 세워나갔다. 그 과정에서 사랑은 더욱 단단해졌다.
이 책은 평범한 남자의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담이다. 그러나 미국과 영국에서 출간된 후, 많은 독자들이 ‘내 이야기처럼 가슴이 뭉클해진다’는 평을 남겼다. 어떤 상황에서도 지켜주고픈 우리 곁의 한 사람, 그 사람과 함께하는 일상의 소중함을 떠올리게 되기 때문이다.

구매가격 : 9,800 원

나는 세계 일주로 돈을 보았다

도서정보 : 코너 우드먼 / 갤리온 / 2019년 02월 0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20만 베스트셀러 〈세계 일주〉 시리즈 ‘코너 우드먼’의 최신작!
★ 내셔널 지오그래픽 원작
★ 회사를 박차고 나온 억대 연봉 애널리스트의 세상에서 가장 위험하고 흥미진진한 지하경제 추적기

마약매매, 납치, 소매치기, 매춘, 사기도박, 위조지폐……
거대 범죄 기업의 자금을 역추적하는 위험천만한 세계 일주가 시작된다
마침내 드러난 소름끼치도록 잔인한 자본주의의 진짜 얼굴!

前 억대 연봉 애널리스트 코너 우드먼. 잘나가는 런던 금융맨이었지만 모니터 앞 숫자 놀음에 회의를 느끼고 회사를 그만두었다. 그는 살아있는 경제를 체험하기 위해 집을 팔아 5천만 원을 마련하고 무작정 세계 일주를 떠났다. 모두가 미쳤다고 말했지만, 6개월 후 집에 돌아온 그의 손에는 순이익 1억 원이 들려있었다. 이때의 경험을 담은 그의 저서 『나는 세계 일주로 경제를 배웠다』, 『나는 세계 일주로 자본주의를 만났다』는 20만 부가 넘게 판매되며 대한민국 청춘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다.
세계 경제 현장을 몸소 체험하고 공정 무역의 불편한 진실을 밝혀낸 그가 전작보다 훨씬 더 위험하고 스릴 있는 세 번째 글로벌 프로젝트를 들고 돌아왔다. 월트디즈니, 월마트,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연간 수입을 훨씬 뛰어넘는 금액인 1조 달러가 움직이는 거대 시장, ‘지하경제underground economy’를 파헤쳐보기로 한 것이다. 그들이 돈을 버는 방법은 평범하지 않다. 마약매매, 매춘, 도박, 사기, 절도와 같은 범죄행위로 자금을 운용한다.
코너 우드먼은 지하경제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자기 자신을 미끼로 암시장으로 뛰어들었다. 여행 초반, 그는 주사위 도박부터 위조지폐 거래와 같은 거리의 사기꾼들 주로 만났다. 그러나 알고 보니, 이 모든 것에 범죄 기업이 깊이 관여하고 있고 자신은 이미 거대하고 치밀한 노름판에 걸려들었음을 알게 된다.
몇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긴 끝에, 코너 우드먼은 마침내 감춰있던 그들의 진짜 얼굴을 밝혀냈다. 지하경제에는 자본주의가 만들어낸 괴물이 되어 사람을 돈으로 밖에 보지 않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 책은 뒷골목의 돈을 쫓아 숨 막히는 추적을 벌이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냈으며, 당신이 잊고 있었던 돈의 이면과 소름끼칠 정도로 잔인한 자본주의의 실체를 대담하게 폭로한다.

《대부Godfarher》, 《소프라노스The Sopranos》……
미디어 속 마피아들의 막대한 부는 어디서 오는 걸까?
“잠깐, 그거 다 우리 돈 털어간 거 아니야?”

범죄 스릴러 장르는 언제나 꾸준히 인기를 끄는 장르다. 갱단, 도둑, 사기꾼 등 각자의 사정으로 범죄자가 된 그들의 이야기에 우리는 순식간에 몰입하고 또 매료된다. 아슬아슬하게 법망을 피해가는 기발한 수법에 환호하고, 막대한 부를 놓고 벌이는 권력 투쟁에 함께 흥분하기도 하고. 그런데 문득 의문이 들었다. 그들의 수많은 돈은 다 어디서 온 걸까? 범죄가 진정 돈이 되는 건가? 대체 이들의 경제활동은 어떻게 이루어지는 거지?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였다. 직접 범죄를 당해보는 것! 회사를 박차고 나와 억대 연봉 애널리스트를 그만두고 각국의 상인들과 함께 물건을 사고팔며 대결을 펼쳤던 그날처럼, 공정 무역에 의심이 생겨 그 과정을 역추적하던 그때처럼, 다시 한 번 전 세계로 뛰어들 순간이었다.
그러나 정부 규제를 피해 지하로 파고들어 마약매매, 매춘, 도박, 사기, 절도와 같은 범죄행위로 자금을 운용하는 그들을 찾아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코너 우드먼은 지난 4년 동안 〈내셔널 지오그래픽〉, 〈ITV〉, 〈BBC〉 방송과 함께 미국, 스페인, 영국, 멕시코 등 전 세계 유명 도시를 여행하며, 세상에서 가장 위험하고 의심스러운 상인들을 찾아다녔다. 누구나 당할 수 있는 범죄에 초점을 맞추었고, 꼬리에 연연하기보다는 그 배후에 숨겨진 우두머리를 찾아 될 수 있는 한 높이 올라가보기로 마음먹었다.
여행 초반, 코너 우드먼은 주사위 도박부터 위조지폐 거래와 같은 거리의 사기꾼들 주로 만났다. 그러나 알고 보니 이 모든 것에 범죄조직이 깊이 관여하고 있고, 자신은 이미 범죄 조직의 거대하고 치밀한 노름판에 걸려들었음을 알게 된다. 그의 대담하고 때때로 목숨을 건 무모한 폭로로 인해, 그동안 화려하게 빛나던 전 세계 유명 도시의 사기꾼들이 순진한 희생자들을 얼마나 자주 속였는지 그 민낯이 드러난다.

미국, 스페인, 아르헨티나, 영국, 멕시코……
화려한 도시 뒤, 자본주의가 만들어낸 괴물들이
순진한 당신의 지갑을 노리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의심스러운 상인들을 만나기 위한 여행이었기에, 코너 우드먼은 암시장이 번성한 무법천지의 뒷골목을 찾아다니며 위험하고 비밀스러운 거래 현장에 뛰어들었다. 이번 프로젝트가 전보다 훨씬 더 위험하리란 것은 예상했지만 이렇게까지 목숨을 내놓아야할 줄은 몰랐다. 코너 우드먼은 아르헨티나의 위조지폐 시장을 조사하다가 마약에 취해 총질을 해대는 갱단과 밀실에 갇혀 죽을 뻔했고, 스페인의 소매치기 일행과 함께 다니다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다. 또, 덤탱이 술집에 걸려 매춘을 강요받기도 했으며, 신속납치가 만연한 멕시코에서 미끼가 되어 택시에 올랐다가 전 재산과 함께 목숨까지 잃을 뻔했다. 그야말로 목숨을 건 세계 일주였다.
그가 만난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하는 일을 직업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들은 말한다. 범죄도 다른 일과 마찬가지로 돈을 벌기 위해 하는 것뿐이라고. 그러나 누군가를 거리에서 납치해 한 시간 동안 총을 겨눠 위협하면서 ATM에서 천 달러씩 빼앗아가는 것은 결코 정상적인 경제 활동으로 볼 수 없다. 이들은 돈에 눈이 먼 나머지 피해자가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받으리라는 사실은 가뿐히 무시해버린다. 역시나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의 몫이다.
지하경제의 규모는 상상 이상으로 컸다. 범죄는 이미 세계 경제의 일부이며, 거대한 산업과 비슷하다. 수많은 범죄자들은 결국 일종의 사업가인 셈이다. 그러나 그들이 사고파는 것들은 일반적인 경제와 다르다. 코카인 등의 마약을 밀매하고, 훔친 휴대폰을 세계 각지로 팔아넘기며, 여성과 아이들까지 인신매매한다. 이들이 전 세계에 걸쳐 불법 경제 활동을 하는 목적인 단 하나, 바로 ‘돈’ 때문이다. 자본주의가 불평등을 조장하는 한 절대 이 시장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이 당신과는 먼 이야기 같은가?
범죄 기업의 타겟은 모두 당신과 같이 평범한 사람들이다!

범죄 기업은 수많은 지사를 두고 있다. 이는 성공한 다른 사업체들과 마찬가지로 그들의 물건을 원하는 거대 시장이 있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국경은 중요하지 않다. 어떤 의미로는 진정한 ‘국제적’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 노동 인구의 절반인 18억이 암시장에서 일하고 있으며, 전 세계 ‘범죄 기업’들의 수익은 세계 500대 기업 중 50개 기업의 수익 총계보다 더 많은 돈을 벌고 있다. 이탈리아, 러시아, 일본, 중국의 범죄 기업의 수익을 합치면 무려 1조 달러에 이른다. 이는 백만 명이 한 해에 백만 달러씩 벌어야 하는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그러니까 다시 말해, 지하 경제는 당신이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큰 시장이고, 당신은 타겟이 되지 않을 거라는 안일한 생각은 접어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럼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한다는 말인가. 거대 범죄 기업은 전 세계 어디에나 뻗어있고, 매일같이 새로운 피해자를 만들어 내 자신들의 부를 쌓고 있다. 그 희생양이 되는 것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우리는 스스로를 보호해야 한다. 자기 자신을 위해 조심해야 한다. 그러려면 먼저 이들을 알아볼 수 있어야 한다.
그렇기에 코너 우드먼이 전 세계 거리를 직접 발로 뛰며 희생자를 자처하고 나섰다. 이 책에는 바로 그런 방법들이 들어있다. 범죄자들이 희생을 어떻게 골라내는지, 그들이 어디에 도사리고 있는지, 그들을 어떻게 알아볼 수 있는지 말이다. 책에는 그의 여정을 통해서 그들이 어떤 교묘하고 화려한 수법으로 우리를 속여 돈을 뜯어내는지 그 과정이 흥미진진하고 생생하게 담겨있다.
이 책은 결코 세계 여행지의 화려한 볼거리들을 보여주지 않는다. 오히려 그 이면에 감춰진 어둡고 추악한 돈과 인간의 이면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를 그저 돈벌이 수단으로 밖에 보지 않는 사람들을 구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그러니 항상 기억하라. 돈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또 그 돈 때문에 사람은 어디까지 추악해질 수 있는지를.

구매가격 : 10,500 원

엄마에게 안부를 묻는 밤

도서정보 : 박애희 / 걷는나무 / 2019년 02월 0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힘내라는 말, 괜찮다는 위로 없이도 충분했다.
세상에서 단 한 사람, 든든한 내 편이 있어서

혹시 그런 사람 있으신가요?
문득 목소리가 듣고 싶어지는 사람.
터벅터벅 힘 빠진 걸음으로 집에 들어서면
“고생했어”하며 따뜻하게 맞아 주는 사람.

13년차 라디오 작가였던 저자에게 엄마와의 이별은, 그녀의 오프닝 멘트를 듣고도 안부 문자를 건네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었다. DJ가 외롭다는 말을 하기라도 하면, “딸 외로워?”라고 문자를 보내곤 하던 그녀는 이제 없었다. 엄마가 떠나고 7년, 처음엔 아팠던 그 시간을 저자는 다시 마주하고 엄마와 함께한 따뜻한 기억과 미처 다해주지 못했던 마음들 사이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그 이야기를 함께 웃고 아파하며 읽다보면 우리는 깨닫게 된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이 시간을 더 소중히 보내야겠다고. 그것이 저자가 보내는 선물이다.

인생에서 배워야 할 한 가지,
우리는 모두 상처를 주고받으며 성장한다.

어른이 돼서도 관계에 대한 고민은 끝나지 않는다. 사랑하는 사람을 어떻게 사랑해야할지 모르고,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 법도 알지 못하며 가까운 사이일수록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야 만다. 그 시작은 가족일지도 모른다. 이 책은 엄마와의 애틋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엄마를 먼저 떠나보낸 뒤 남은 가족들과의 따뜻하면서 슬픈 이야기도 그리고 있다. 자라면서 자식과 부모의 위치는 때로 역전된다. “내가 니 새끼냐?”라는 엄마의 뼈아픈 물음부터 제대로 사랑하는 방법을 깨닫게 한 아빠와의 이야기까지 이 책은 평소 지나쳤던 가까운 관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그리고 저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말한다. 우리는 모두 상처를 주고받는지도 모른다고. 이별을 경험한 당신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고, 아직 기회가 있는 당신에게 후회 없이 남은 시간을 사랑하라고 말한다.

구매가격 : 9,800 원

신의 시간술

도서정보 : 가바사와 시온 / 리더스북 / 2018년 12월 1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출근 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 있다면
당신의 업무 방식은 한참 잘못됐다

집중력은 향상시킬 수 없지만 회복시킬 수는 있다
하루를 기준으로 집중력은 시간이 지날수록 떨어지기 마련이다. “인간의 뇌는 아침에 일어난 뒤 두, 세 시간은 피로하지 않아 수행 능력이 가장 높은” 뇌의 골든타임을 유지하며 집중력이 최고 효율을 발휘한다. 그리고 이 시간대가 지나면 집중력은 떨어지며 점심 이후 졸음과 함께 급격히 낮아진다. 하지만 저자에 따르면 “100의 집중력을 120으로 높이는 일은 어렵지만, 피로로 떨어진 70의 집중력을 90으로 회복하는 일은 간단하다”고 한다. 그 회복법은 바로 휴식이다. 너무 당연한 것 같지만 제대로 쉬면 저녁이어도 아침의 집중력처럼 제2의 뇌의 골든타임을 가질 수도 있다. 특히 저자가 추천하는 휴식법은 수면과 운동이다. 잠깐의 수면이 집중력을 회복한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최근에는 회사에 수면실을 도입되는 곳도 있다. 그리고 저자는 피곤할수록 운동할 것을 강조했다. 하지만 수면도 운동도 여의치 않은 직장인이라면 점심에 외식하는 것만으로도 햇빛과 걷기, 씹기로 집중력 충분히 회복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쉬는 것에도 능동적 오락과 수동적 오락이 있어 언제 어떻게 쉬냐에 따라 집중력 회복의 정도에 영향을 미친다. 이 책에는 시간 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집중력 회복을 위한 다양한 휴식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아침에만 기적이 있는 것은 아니다
아침, 점심, 저녁에도 집중력의 기적은 존재한다
하루의 집중력에 있어 미라클 모닝에 대해 모르는 이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아침의 기적을 놓치면 그대로 하루를 망치게 되는 걸까. 아니다. 저자에 따르면 간단한 방식으로 얼마든지 집중력을 회복할 수 있고, 집중력의 흐름에 따라 아침, 점심, 저녁에 가장 알맞은 업무 방식과 휴식법이 존재한다고 한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집중력이 높은 기상 후 두, 세 시간, 휴식 직후, 퇴근 직전, 마감 전날 등에는 중요한 서류 작성, 자료 읽기 등의 집중 업무를 하고, 메일 확인이나 전화 통화, 복사하기 등 비집중 업무는 집중력이 낮을 때 하면 되는 것이다. 저자는 이외에도 15, 45, 90의 법칙, 개시 30분의 법칙, 잡념 제거법, 스톱워치 업무 방식, To Do 리스트 작성법, 집중력 회복을 위한 SNS 사용법, ‘for you’ 업무 방식, ‘지금이다’ 업무 방식 등 아침, 점심, 저녁 각각의 시간대에 맞는 다양한 업무 방식과 휴식법을 이 책에 담았다. 이 방법들을 업무와 일상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어느 새 자신만의 집중력 리듬을 조절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에 충실해야 인생을 즐길 수 있다
하루는 인생을 위한 습관이라는 말이 있다. 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를 보면 인생이 어떻게 흘러갈지를 예측해볼 수 있다. 꾸준한 매일이 모여 후회하지 않는 삶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저자는 “집중력은 놀이든 업무든 관계없다. 놀이나 취미에 100퍼센트 집중력을 발휘하는 사람은 업무에도 100퍼센트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다”며 놀이와 취미 생활을 강조하고 자신의 열정을 업무나 학업에만 쏟고 방전되어 버리는 삶에서 벗어날 것이 권한다.
즐기는 일이 바로 인생이다. 지금 참는 사람은 평생 계속 참을 뿐이다. 조금이라도 자유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면 그 시간을 즐기는 데 할애하자. 즐거움의 안테나를 바짝 세워 자신의 귀중한 시간을 진심으로 즐겁다고 느끼는 활동에 써야 한다. 평일에는 야근하고 주말에는 내내 잠만 자는 일상은, 잠은 저축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휴식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인생에서도 아무런 즐거움을 주지 않는다. 저자는 평소에 업무의 To Do 리스트를 만들었던 것처럼 하고 싶은 놀이의 To Do 리스트를 만들어 인생을 열심히 즐기는 방법을 제안한다. 인생은 즐기기 위해 존재한다. 즐기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

구매가격 : 9,700 원

나이 드는 맛

도서정보 : 존 릴런드 / 웅진지식하우스 / 2018년 12월 1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60만 독자가 열광한 화제작★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피플》지 선정 BEST NEW BOOK★

여섯 노인과 함께한 1년간의 아주 특별한 수업,
그리고 늦어서야 알게 되는 소중한 것들에 대하여
누구나 나이를 먹는다. 그러나 우리는 노년의 삶이 어떠할지 알 수 없다. 돈을 많이 모으면 행복한 노후가 보장될까? 어떻게 늙어가고 싶은지, 괜찮은 롤모델은 있는가? 초고령사회는 우리에게 어떤 세상이 될 것인가?
이러한 의문에 답하기 위해, 이 책의 저자이자 《뉴욕 타임스》의 기자 존 릴런드는 뉴욕에 거주하는 85세 이상의 노인 여섯 명의 삶을 들여다보기로 했다. 무려 1년에 걸친, 그야말로 야심 찬 프로젝트였다. 그가 만난 여섯 명의 노인들은 정이 많고 괴팍하며 까다롭고 자주 깜빡깜빡했다. 또 유쾌하고 현명했으며 같은 말을 자꾸만 반복하거나 가끔은 말 섞기 힘들 정도로 피곤하게 굴기도 했다. 그리고 인간이면 누구나 그렇듯, 그들은 죽어가고 있었다.
노인들과 시간을 보내고 또 일곱 번째 스승인 자신의 어머니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저자는 노년의 삶을 행복한 시간으로 채우려면 어떤 가치관과 태도를 가져야 할지 개인적 · 사회적 관점에서 깊이 생각하게 되었고 그 해답은 지금까 지의 관념에서 벗어나 있음을 서서히 깨닫게 된다. 초고령자들의 시시콜콜한 일상과,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담담하고 세밀하게 기록하며 이를 통해 얻은 나이 듦에 대한 성찰을 오롯이 담아낸 책.

“나이가 든다는 것은
이상적인 인간이 되어가는 놀라운 과정이다.”
- 데이비드 보위(David Bowie)

오래 산다는 것은
축복일까 저주일까
85세 이상 초고령 인구는 인류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많다.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인구가 늘어난 세대, 고령층으로 한데 묶을 수 없을 정도로 그 수가 많아져 이제는 그들을 ‘초고령층(the oldest old)’이라는 별도의 이름으로 부른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수준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 우리는 노년의 삶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며 이야기하고 있을까. 연일 뉴스를 장식하는 전문가들의 분석은 대부분 은퇴 후 경제 문제나 건강에 대한 경고 정도에 머물러 있다. 흔히 떠올릴 수 있는 노년의 모습 역시 부정적이기는 마찬가지다. 굽은 등, 쭈글쭈글한 피부, 마디마디가 쑤시는 관절…… 신체 감각은 점점 떨어지고, 언제 닥칠지 모르는 죽음을 걱정하며 하루하루를 아슬아슬하게 보낸다. 오래 산다는 것은, 오래 죽어간다는 뜻일까?
이 책의 저자이자 《뉴욕 타임스》의 기자 존 릴런드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는 당초 뉴욕에 사는 85세 이상 초고령자들의 취재를 시작할 무렵만 해도, 고령자들이 겪고 있는 고통과 어려움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게 되리라 짐작했다. 하지만 1년이라는 시간을 노인들과 함께 보내면서 그는 예상과는 다른 삶의 모습들과 마주했다. 죽기에는 너무 건강하다 투덜거리고, 자주 연락하지 않는 자식들이 못마땅하지만, 그럼에도 희망을 찾는 나날. 그들은 각기 다른 상황에서 저마다의 방식으로 노년의 삶을 채우고 있었다. 그리고 저자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노년뿐 아니라 어쩌면 인생의 모든 시기에서 가장 필요한 지혜를 발견하게 된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노인처럼 생각하라
85세. 기대 수명이 채 60세도 되지 않던 시절에 비해, 이제 우리에게는 미처 계획하지 못한 시간이 무려 25년 넘게 주어졌다. 이 기나긴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언젠가는 내가 살아야 할 노년의 삶, 그럼에도 전에 없던 이들 세대의 말을 들어볼 기회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찾아보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나름 스스로 ‘나이 좀 먹었다’고 여겼던 중년의 저자는 고령자들과 1년을 보내며 자신의 인생이 크게 달라졌다고 고백한다. 물론 현실은 꽤나 녹록지 않지만, 노인들은 변해가는 자신 그리고 그들이 처한 환경을 오롯이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가진 최소한의 능력을 이용해 최대한의 행복을 누리며 살아간다. 쉽지 않은 일상마저도 여전히 그들에게는 기쁨이며, 선택적으로 기억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행복해야 할 이유를 찾아내고야 만다.
저자가 1년간 초고령자들의 눈으로 세상을 보며 배우고 이 책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바로, 행복해지고 싶다면 노인들처럼 살면 된다는 것. 그들이 지나온 시간 동안 쌓인 내공이 결코 헛되지 않다는 의미다. 이 책에 등장하는 노인들이 바로 그 비결을 전해주는 스승들이며, 저자는 여러 학자들의 연구를 함께 소개하며 이러한 주장들을 탄탄히 뒷받침하고 있다.

기쁨에 너무 들뜨지 않고
슬픔에 너무 처지지 않는
그것이 나이 드는 맛
그 누구도 원치 않지만 절대 피해갈 수도 없는 인생의 과정. 저자는 늙음을 받아들이고 죽음을 인정하면서부터는 우리가 인생과 행복을 바라보는 시각이 확연히 달라질 것이라 말한다. 결국 남은 삶을 행복하게 채우는 것은 우리의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이제 자연스레 고령자들의 시선으로 인생을 보는 연습을 시작해 보자. 지금 가지고 있는 것들을 잃게 되면 당장 세상이라도 끝날 것처럼 지레 겁을 먹고 있는 것은 아닌지, 불확실한 미래를 준비하느라 혹은 쓸데없는 걱정거리들을 끌어안느라 현재를 즐기는 방법을 잊어버리고 사는 것은 아닌지 자신을 되돌아보며 말이다.
책에서 인용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양로원이나 호스피스의 노인들 중 더 현명하다고 평가된 사람들은 지금 자신의 삶에 더 만족하는 경향을 보였다. 현명한 사람은 더 현실적인 기대를 하며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에도 덜 실망한다. 그들은 쓸 수 없는 돈에 욕심을 내거나 이룰 수 없는 성적 욕망을 품지 않는다. 게다가 기억이 나지 않으니 모욕 당했다며 복수한다고 입에 거품을 물지도 않는다. 바꿀 수 없는 것, 하찮은 것에 쓰던 에너지를 이제는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핵심적인 것에 쏟아붓는 것이다.
그가 만난 노인 중 한 명인 프레드의 말처럼 ‘행복은 지금 당장 나에게 일어나는 일’이다. 울 만큼 울고 나서야 비로소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깨달음이 독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져, 우리 모두 저마다의 나이 드는 맛을 즐겼으면 한다. 이 책이, 기꺼이 자신의 삶을 보여주고 지혜를 건네주는 연장자들과 우리를 연결시켜줄 테니!

“더 나은 뭔가를 찾으려 하지 말고
지금 할 수 있는 걸 꼭 붙잡아.
우리에겐 허튼 꿈을 꿀 시간이 없으니까!”
-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10,500 원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도서정보 : 배르벨 바르데츠키 지음 / 걷는나무 / 2014년 02월 2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전 세계 베스트셀러 『따귀 맞은 영혼』 저자 배르벨 바르데츠키 최신작
일에서든, 사랑에서든, 인간관계에서든 더 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관계 심리학
독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심리치료 권위자로서 32년 동안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치유해 온, 세계적인 심리학자 배르벨 바르데츠키가 들려주는 상처받지 않고 진정으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
상처를 주고받는 일은 삶 곳곳에서, 평생 동안 계속된다. 하지만 똑같이 부당한 일을 당해도 어떤 사람은 상처를 입고 어떤 사람은 상처를 입지 않는다. 그 차이는 자신을 진정으로 믿고 사랑하는 ‘자존감’에 달려 있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상처가 인생을 망치도록 내버려 두지 않는다. 열등감도 있고 단점도 많지만 좋은 사람을 만나고 좋은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바로 그런 자존감이 자기 잘못이 아닌 부당한 상처를 거부하고, 끝없는 열등감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 주는 유일한 방법이다. 이 책은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를 미워하고 미움 받는다고 생각하며 괴로워하는 사람들, 불친절한 행동과 사소한 말 한마디에 쉽게 상처받고 아파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근본적인 치유법을 일깨워 준다.

구매가격 : 11,000 원

친절한 티벳여우 스나오카씨

도서정보 : 큐라이스 / 재미주의 / 2018년 11월 2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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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에서 50대, 전 세대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은 네 컷 만화 ‘친절한 티벳여우’의 단행본. 2017년 어느 날부터 각종 유머 게시판, 개발자 커뮤니티, 덕후 사이트는 물론이고 주식 카페, 맘 카페에까지 오르내리는 이름이 하나 있었다. 일명 ‘친절한 티벳여우’. 정체는 대사 하나 없는 일본의 네 컷 만화다.

만화의 주인공은 우리나라에서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요.” 무념무상의 상징이 된 중년의 티베트모래여우 스나오카 씨. 일본의 만화가 큐라이스가 취미로 트위터에 올리기 시작한 이 네 컷 만화는 일본 열도를 넘어 소리 소문 없이 한국으로 흘러들어왔고, 사람들은 자체적으로 이 만화에 ‘친절한 티벳여우’라는 제목을 붙여 곳곳에 퍼 나르기 시작한다.

일본의 유명 만화가 큐라이스가 만들어낸 이 희대의 캐릭터는 ‘험상궂지만 친절하게, 무심한 듯하지만 다정하게’ 세상 사람들을 돕는 ‘츤데레’의 전형으로 이삽십대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사십대 아저씨들의 공감과 지지를 받고 있다. 작가는 온라인상의 뜨거운 인기에 부응해 세상에 아직 공개하지 않은 특별한 에피소드와 뒷얘기를 아낌없이 담아냈다.

구매가격 : 8,3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