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일한 하루

쉽지 않지만 재미있는 날도 있으니까

안예은 | 웅진지식하우스 | 2022년 08월 2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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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이곳은 참 우울해. 그래도 살아봐야겠지?”
이번 생에 미련은 없지만 태어났으니 재밌게 살아보려는 매일의 고군분투!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의 첫 번째 에세이
〈K팝스타 5〉 준우승,
대체 불가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의 첫 에세이!

“이곳은 참 우울해. 그래도 살아봐야겠지?”
이번 생에 미련은 없지만 태어났으니
재밌게 살아보려는 매일의 고군분투!

〈k팝스타 5〉에서 준우승을 하며 이름을 알린,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의 첫 책, 『안 일한 하루』가 출간되었다. 〈홍연〉, 〈문어의 꿈〉, 〈창귀〉 등의 곡을 발표하며 특유의 한국적인 소울과 멜로디로 사랑받고 있는 아티스트 안예은의 평범하지만 특이한 일상과 솔직한 생각들을 담은 에세이다. 무대 위에서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노래를 하지만 무대 뒤에서는 몸을 겨우겨우 일으켜 작업실로 향하고, 방바닥에 붙은 채로 주말을 나고, 스케줄과 스케줄 사이에 갈 맛집을 검색하고, 도무지 사랑할 구석은 없지만 스스로를 미워하지 않기로 결심하는 생활인으로서의 삶을 특유의 입맛과 글맛으로 담았다. 가수가 되었지만 연예인이라고 불릴 때의 혼란, 특이함과 특별함의 경계에 대한 고민, 밥벌이에 대한 고뇌, 어떻게 주변 사람들을 더욱 끌어안고 살아갈 수 있을까 질문하며 살아가는 일상다반사를 모아놓았다. 무엇보다 사랑받고 싶지만 사랑받는 것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자기혐오와 스스로 사랑받을 만한 사람인가를 의심하게 하는 우울에서 멀리뛰기를 하려는 안예은의 도움닫기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쉽지 않지만 재밌는 날에 기대어, 힘든 날에도 웃음보가 터지는 순간들을 사랑하며 버텨보는 것이다. 이번 생에 미련은 없지만 태어났으니 재밌게 살아봐야 하지 않겠는가. 안예은이라는 오색찬란한 렌즈로 끼고 썩 재밌지 않는 삶에서 재밌는 구석을 찾아보며 잠시라도 소소한 낙관에 젖어보자. 책은 기꺼이 웃음이라는 쉼표를 찍어줄 것이다.

언제나 그렇듯, 한 분이라도 이 책을 통해 인생을 버텨나갈 힘을 얻으시거나, 팍팍한 삶 속 찰나의 순간에 웃음 지으신다면 그걸로 좋습니다.

저자소개

1992년 출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하나다. 청소년기 때부터 자신의 책을 출판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는 있었지만 ‘나는 아직 아기인데 이렇게 인생 얘기를 해도 되나?’ 하는 걱정이 앞선다. 음악이 곧 생업이 된 것, 그리하여 막연하게 최종 목표로 삼고 있던 것들을 하나둘 이루어가는 것, 사람들의 따뜻한 관심 등이 아직도 꿈 같고 낯설지만 적응해가는 중.

트위터·인스타그램 @56yenyen56

목차소개

|프롤로그|

1장. 일하는 하루
나는,
체리노래방의 전설
‘영감’의 실존 문제
칩거와 부지런함의 공존
평범함, 특이함, 특별함
고민
〈문어의 꿈〉과 어린이
‘관람 불가’에 대하여
희민 씨와 미자 씨
인간과 공포
게 누구인가. 바로 이 몸이올시다!

2장 나를 돌보는 하루
내 고향, 세브란스
네 번째 수술
흉터
아프면 병원에 가자
세상 사람들은 생각보다 남한테 관심이 없다
가끔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지지만
유머는 늘 최악에서 벗어나게 해
머리가 텅 비어버려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세 번째 생명의 은인
작심삼일의 세계

3장 안 일한 하루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싫어하는 것
MBTI 이야기를 할 건데요
책장이 부족해
내가 사랑하는 장르
〈전원일기〉와 〈무한도전〉
음식에 진심
기록한다는 것
인간관계
친구
친애하는 털 친구들에게
예은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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