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하는 글쓰기 3

도서정보 : 이문연 | 2019-11-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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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스스로 글쓰기 워크샵을 만들어 혼자 진행했다. 큰 주제 아래 자신의 에피소드들을 써보는 형식이다. 어떤 주제엔 두어 개의 에피소드들이, 어떤 주제엔 하나의 에피소드들이 진열(?)되어 있다. 억지로 숫자를 맞출 필요는 없었다. 일단 쓰는 게 중요했다. 누구나 한 번쯤은 에피소드 중심으로(그게 가장 쉽다)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작업을 해 볼 필요가 있다. 잊고 지냈던 지난 날의 희노애락들을 소환하다보면 현재의 내가 가야할 길을 알게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꼭 여럿이서 해야하는 건 아니다. 혼자 하는 글쓰기로도 충분하다.

구매가격 : 2,500 원

집에 왔습니다

도서정보 : 용윤선 | 2019-09-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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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가고 싶고 늘 나가고 싶은, 그곳은 나의 집

책은 전체 4부로 구성되었다. 1부 「별일 없이, 여기」는 지금 사는 집으로 돌아오기까지의 과정, 집에서 하고 있는 희미한 활동들에 관한 이야기다. 혼자 책을 읽고 혼자 밥을 먹고 혼자 텔레비전을 보고 혼자 커피를 내리면서도 충분히 좋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말하고 있다. 2부 「밖에 잠시」는 남의 집들에 관한 이야기다. 와이파이가 잘 터지는 묘지의 주인집 이야기도 있고, 요가 선생님 집도 있다. 고양이가 ‘신’인 2호집도 있고, 문어 카르파치오를 만들어주는 친구 집도 있다. 웃을까 울까 망설이게 되는 이야기들이다. 3부 「모르는 곳에서」는 여행지의 집들 이야기다. 새벽 2시의 리스본, 루앙프라방의 도마뱀, 두바이의 바람탑, 그리고 그라나다로 가는 고속도로까지, 모든 이야기에 ‘남의 집 불구경’ 같은 재미가 있다. 주인공은 죽을 맛인데 보는 사람은 킬킬거린다. 스스로의 흑역사로 남을 웃기는 분야가 적성인가 싶을 정도다. 4부 「잊히고도 남은」은 한 시절을 추억하게 하는 집들, 시간 속의 집들에 관한 이야기다. 어릴 적 살았던 할머니 집, 한때 사랑했던 커피집, 용윤선의 성북동 서점커피집, 귀신 나오는 친구 집…. 고유하고도 보편적인 삶이 있는 집들 이야기다. 그리고 하나 더, 밤식빵에 박힌 설탕졸임 밤처럼 숨은 이야기들이 있다.「어쩌면 어디선가」라는 소제목 아래, 거실 바닥을 굴러다니며 책을 읽다 떠오른 엉뚱한 상상들을 기록했다. 미니픽션, 시, 희곡 등 형식은 다양하지만 모두 집과 관련이 있다. 다시, 집을 생각하게 하는 글들이다.

습관적으로 나오고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곳, 그래도 힘들 때 가장 가고 싶은 곳, 하지만 너무 오래 있으면 탈출하지 않곤 못 배기는 곳. 집이다. 살고 싶은 집은 누구나의 마음속에 있지만, 내가 사는 이곳만이 나의 집이다. 내 삶만이 나의 것이듯. “어떤 집에서 사는가보다 어떻게 사는가가 살고 싶은 집과 더 많이 연결되어 있다. (…) 사람이 세상을 떠날 때의 모습은 그 사람이 살고 싶은 생의 한 모습일 것이 분명하다.” 그러니 그대 집을 더 사랑해주시길.

구매가격 : 8,500 원

관심과 사랑 담은 직장인 편지

도서정보 : 양원희 | 2019-09-0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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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는 표정이 드러나지 않고, 쓰는 동안 감정을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으며, 짜임새와 예의 있게 원하는 내용에 이를 때까지 고칠 수 있습니다. 제 단점을 보완해 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었습니다.

이 글은 2014년 10월 부서장이 된 이후 4년 8개월간 직원들에게 보낸 수많은 편지 중 116개를 고른 것입니다. 특별하게 출판을 목적으로 한 것은 아니었으며, 기록하고 관리하는 습관이 만들어 낸 결과입니다.

처음 인간관계를 맺고 발전시켜 나가며, 개인과 조직의 공동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소통과 공감, 배려와 믿음, 관심과 사랑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분께서 다양한 형태의 편지를 많이 활용하셔서 소망하는 성과 크게 이루시기 바랍니다.

-머리말 中

구매가격 : 5,000 원

그녀들의 남편

도서정보 : 신현돈 | 2019-09-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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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사는 현대인의 실존 형식을 대리남편이라는 풍속을 통해 묘사한 ‘그녀들의 남편’은 무겁지 않게 현대인, 그중에서도 여성들의 존재론적 고독을 다룬 소설이다.
적당히 도덕적이고 적당히 비도덕적인 속물적 인간들에 대한 진지하지 않으면서도 통렬한 냉소가 유쾌하다.
(제6회 혼불문학상 최종심 심사평)"

구매가격 : 7,800 원

시...... 보니?

도서정보 : 선요(璿邀) | 2019-09-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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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한다는 것
함께 한다는 것은 너와 내가 둘이서
같은 곳에 있음을 인지하고 있음을
같은 곳을 혹은 서로를 바라보기도
손을 마주 잡고 눈을 마주치면서
입을 맞추고 입술을 맞추기도 하고
추위에 떠는 서로를 꼭 껴안기도 하고
하지만 무엇보다도 정말 함께 있음이란
서로를 향한 그 온 마음이야 말로
정말 함께 있음을 느낄 수 있는
참으로 진실 된 함께 라는 의미가 되리라."

구매가격 : 4,800 원

에빙플랜드와 교육혁신을 위한 매뉴얼

도서정보 : 이순범 | 2019-09-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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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빙하우스 이론을
특허기술로 실현시킨 에빙플랜드의 활용법
그리고 교육문제 고차방정식의 실근들

사실 공부와 관련하여 가설이 아닌 이론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은 매우 드물다. 그런데 심리학과 교육학에서 과학적으로 검증된 이론인 에빙하우스 이론 즉, 학습이론, 망각곡선이론, 그리고 간격효과이론은 그 드문 공부이론 중에서도 가장 직접적으로 학생들에게 영향을 주는 이론이다. 이에 그 이론대로 간단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자동으로 계획을 짜 주는 에빙플랜드가 출시된 후에 개발자가 직접 에빙플랜드의 기본사용법 외에 여러 사용 팁을 주고자 본 도서를 집필, 출간하게 되었다. 그러나 활용법 설명에 그치지 않고 우리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들을 개발자가 에빙플랜드를 통해 먼저 깨닫고 그 새로운 사실들을 중심으로 현재 난맥상인 한국의 교육문제에 대한 해결책도 제시하고 있다. 그런데 제시하는 문제 해결책이 공허한 메아리로나 들렸던 훈시적 내용이 아니라 실증적이고 설득력 있는 논리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 지금까지 출판된 교육문제관련 서적과는 극명하게 차별되는 부분이다. 더 나아가 교육문제와 맞물려 있는 몇몇 사회문제에 대해서도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할 아이디어를 제시해 놨는데 마냥 반갑지만은 않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우리의 고민해결 차원에서 진지하게 읽어 봐야 할 것 같다."

구매가격 : 9,000 원

은꽃연가

도서정보 : 오인택 | 2019-09-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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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드리운 마음으로 매일 새로운 심장이 태어나고
그대 그리운 피가 온 몸을 타고 흐른다.
이제 내 몸에는 그대 향기가 묻어 난다.
- 오인택의 ‘그대를 닮아가는 나’ 중에서-"

구매가격 : 6,000 원

경주 반월성 기행

도서정보 : 노자영 | 2019-09-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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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격 : 2,500 원

민중예술론

도서정보 : 김억 | 2019-09-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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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모르는 것이 참 많다

도서정보 : 황현산 | 2019-09-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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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누구나의 선생
살아 있는 누구나의 친구였던 이름 황현산(@septuor1)

오늘이라는 시간성을 넘어 보편성을 담보한
우리네 삶의 답답한 자물통에 열쇠가 되는 글들

『밤이 선생이다』 『황현산의 사소한 부탁』 등의 책으로 우리 시대 참 스승의 본보기가 되어주었던 불문학자이자 문학평론가인 황현산. 2018년 8월 8일 세상을 떠난 선생의 1주기를 앞두고 선생은 못 만져볼 테고 우리만 만져보는 일로 생과 사를 구분하게도 해주는 한 권을 선보인다. 생전에 선생이 애정으로 재미로 책임으로 줄기차게 기록해왔던 트위터의 글들을 모아본 것이다. 트윗의 시작은 2014년 11월 8일 오후 9시 6분, 트윗의 끝은 2018년 6월 25일 오후 6시 53분. 아이디 septuor1. 총 트윗의 수는 8,554. 팔로잉은 769. 팔로워는 361,303. 수치의 변동은 팔로워에만 있다. 시시각각 이 수는 줄거나 늘거나 한다. 이 또한 그가 이 세상에 없음을 증명해주는 한 예다. 선생의 트위터는 있고 그 트위터를 어찌할 수 있는 선생은 없다. 그렇다. 선생은 이제 없다. 그러나 선생의 글은 아직 있다. 트위터 안에서만은 영영 있다. 이 책은 그러니까 그 영원함을 근간으로 삼았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삭제할 수 없음, 부인할 수 없음, 돌아설 수 있음, 뒤는 없고 앞만 있음, 달리 말하자면 그러한 무방비의 당당함.

『내가 모르는 것이 참 많다』. 제목으로 삼은 문장은 생전에 선생이 자주 하셨던 말이기도 하고 트윗 글로도 남기시기도 했던 말이다. 언젠가 선생에게 물은 적이 있다. 트위터를 왜 하시는 거냐고. 선생은 말했다. 내가 모르는 것이 참 많다. 사전적 의미를 넘어선 트위터의 새로운 정의, 선생이 트위터를 하셨던 참 이유, 그런 당신의 인생관이 담겨 있는 말.

어찌 보면 선생은 그 트위터라는 공간 안을 살아내는 근 5년의 시간 동안 그렇게 저 자신을 노출했고 그 노출됨에 그 어떤 거리낌도 눈가림도 없었던 것 같다. 왜냐하면 그는 타고난 선생이라서, 가르치는 일에 있어 내려 눌러 고기 써는 기계 같은 스타일의 선생이 아니라 대화와 토론을 교육의 기본으로 아는 채로 건네고 되받고 수렴하고 수정하게 하는 데 있어 유연하기 그지없는 산당화 같은 스타일의 선생이었기 때문이다.

선생의 트위터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요동치는 민주주의의 초심을 찾아가는 그 과정 속에 한 회오리를 고스란히 품어 안고 있는 것으로 우리네 정치 경제 문화 예술 전반을 아우르는 선생의 잡다한 사유를 맘껏 발휘하게 함으로써 그 자체로 그 시절 한국의 역사 한 페이지가 되고 있다. 시시각각이었기 때문이다. 오늘의 일을 내일 말하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지금의 일을 지금 쓰느라 뜨겁고 급했고 뜨거웠을 그때 그 지금이라는 이름으로 분주했을 선생의 열 손가락.

선생은 트위터라는 틀의 특성상 고칠 수 없음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여 오타를 유머로 삼을 줄 알았다. 보이는 것을 들리는 것을 느끼는 것을 아는 것을 혼자 떠들고 마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말을 걸어오는 ‘트친’들에게 답하기를 잊지 않았다. 과정 중에 어려움 또한 잊지 않았을 것이나 선생은 한결같이 평정을 잃지 않은 자세로 그들을 응대했다. 물론 ‘블락’이라는 기능도 적절히 활용했다. 더는 대화할 수 없음의 지경, 예의가 아니다 싶은 순간에 선생은 차가워지기도 빨랐다.

선생의 트위터. 왜 많은 사람이 작은 새처럼 날아들었던 걸까. 아마도 선생의 빛나는 통찰을 엿보고 선생이 연마한 지혜를 배우고 선생의 순발력 있는 감각을 공유하고 선생의 깊이 있는 유머에 함께 웃고 싶어서였을 것이다. 선생은 소통하는 법을 아는 학자였다. 선생은 책과 씨름하는 것만이 아니라 학문을 연마하는 것만이 아니라 사람과 씨름했고 세상사에 신음했고 그럼으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누구나의 선생으로 그 발걸음의 보폭을 맞춰줄 줄 알았다. 그것이 아마도 타고난 감각이겠지.

살아 있는 누구나의 사전이었고 살아 있는 누구나의 선생이었으며 살아 있는 누구나의 아버지였고 살아 있는 누구나의 친구였던 이름 황현산. 트위터의 본디 타고남이 현재성이겠으나 선생의 글은 오늘이라는 그 시간성을 넘어 보편성을 담보한 채로 여전히 우리네 삶의 답답한 자물통에 열쇠가 될 적이 잦다. 그런 우리의 필요에 의해 이 허공 속의 글들을 걷어다가 먹물통에 담그게 된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 먹물에서 건져낸 활자들을 종이에 너는 일로 우리가 안도하게 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돌에 새긴 경구가 아니라서 살아 꿈틀대는 말이어서 되도록 자주 꺼내보면 우리가 좋으니까 그 우리가 좋은 일로 이 두툼한 한 권의 책을 욕심내게 됐는지도 모르겠다.

돌아가시기 전까지 투병하시는 가운데서도 골똘히 골몰히 트위터 세상 속에서 빠져나오시지를 않아 서운하실 만큼 매운 잔소리 끊임없이 해댔는데 어쩌면 시대의 선생으로 남겨진 우리에게 뭐라도 주실 마음에, 그게 조금 먼저 살다 간 어른의 도리라고 생각하셔서 그랬던 건 아니었을까 싶은 생각이 이제야 든다. 그럼 어쩌랴. 우리 좋은데, 우리가 좋아서 뭔지 모를 세상사의 근질거림이 들 때면 이 기록을 넘기게도 되어 든든하기만 한데. 선생이여, 수고 많으셨다.

구매가격 : 17,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