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읽는 신영복

도서정보 : 이재은 | 2020-05-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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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지성 신영복 선생의 사상을 10가지 키워드로 읽는다!
이 책은 우리 시대의 지성 신영복 선생이 1988년 감옥에서 나와 첫 출간한 《감옥으로부터의 사색》부터 작고하신 후 유고집으로 출간된 《냇물아 흘러 흘러 어디로 가니》까지 저술한 수많은 책과 ‘시민 특강’, ‘고별 강연’ 등의 강연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말씀하신 선생의 사상과 사유의 고갱이를 뽑아 10가지 키워드로 정리하였다. ‘실천, 자유, 차이, 공존, 화화, 공부, 존재, 연대, 변방, 관계’의 키워드는, 《담론》의 첫 번째 이야기인 ‘가장 먼 여행’에서부터 신영복 사상의 핵심인 ‘관계’로 생각의 흐름이 이어지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각각의 키워드를 소개하면서 선생의 말씀을 인용하고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동서고금의 문학, 역사, 철학을 끌어와 보다 심층적인 분석과 풍성한 해석을 덧붙임으로써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구매가격 : 9,900 원

여자가 운동을 한다는데

도서정보 : 이은경 | 2020-05-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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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운동을 하려다가 늘 망하는가
여자가 운동을 한다는데, 앞길을 막는 것들은 무엇일까
운동 못하는 스포츠기자가 찾아나선 한국 여자들의 일상과 현실 속 운동의 의미들

이 책은 개인적인 성공담이나 관찰기가 아니다. 실용적인 운동 팁도 들어 있지 않다. <여자가 운동을 한다는데>는 여성 스포츠기자의 분석과 취재와 인터뷰를 통해 동시대 한국 여자들의 운동 현실과 대안을 명쾌하고 경쾌하게 풀어낸 보고서다. 건강한 일상과 자유로운 몸을 누리고 싶은 여자들이라면, 크게 공감할 만한 지금 우리의 운동 이야기들을 담았다.
‘왜 나는 운동을 하기만 하면 망하는 걸까.’ 신체능력 최상의 선수들을 상대하는 직업을 갖고 있지만, 정작 자신은 단 한 번도 운동을 잘해본 적 없다는 저자의 사적인 경험과 고민에서 이 책은 시작되었다. 그럼에도 ‘대체 뭐가 문제인지’를 찾아가는 기자 특유의 날카로운 시선은 보통 여자들의 현실로 향하고, 우리 사회 전반을 아우른다. 이 책의 1부가 바로 그 탐구의 내용이다. 저자는 여러 자료와 기록을 분석하고 인용하면서 왜 지금 한국 여자들은 제대로 운동을 배울 수 없었는지를 여성의 생애주기, 학교 체육, 돌봄 노동 등의 키워드로 살펴본다. 또한 전문 기자답게 스포츠계의 여성 이슈들을 소개하고 프로스포츠와 산업 속 차별과 편견을 짚어낸다. 그래서 결국 여자들의 운동이란 무엇이어야 하며 어떻게 접근해야 좋은 것인지, 대안을 찾고 독자들에게 제안한다.
2부에서는 운동에 관한 여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이끌어낸다. 운동이 너무나 싫고, 운동을 못할 수밖에 없는 사연들도 거르지 않았지만, 이 책의 기둥이자 백미이기도 한 본격적인 인터뷰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스포츠를 열정적으로 즐기고 있는 다양한 여자들 이야기를 담았다. 체육교사, 운동부 학생, 직장인 선수, 사회인 야구팀, 30, 40대부터 70대까지의 열혈 동호인, 국가대표 선수 등이 보여주는 ‘운동과 함께하는 삶’의 다채로운 모습들이 반짝반짝 빛을 발한다. “재미있는 것투성이”인 동시에 “힘들어야 대가가 오”는 “고통” 그 자체인 운동의 의미가 여자들의 진짜 목소리로 전달된다. 여기에, 관련 주제를 연구하는 학자가 설명하는 현상과 정책, 그리고 팟캐스트 기획자와 나눈 여성의 몸과 운동에 대한 진지하고 솔직한 수다가 이 책에 무게감을 더한다.

구매가격 : 9,900 원

재활 병원에서 만난 삶과 사랑

도서정보 : 고문주 | 2020-05-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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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간 재활의학과 전문의로서 경험한 환자들의 사연과 그곳에서 지켜본 삶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한 권의 에세이로 풀었다. 다람쥐가 쳇바퀴를 도는 것처럼 매일 반복되는 삶 속에서 진정한 삶의 의미를 느끼지 못하는 수많은 현대인에게 던지는 저자의 삶에 대한 깊은 고찰이다.

우리는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 ‘나만 너무 평범하고 초라하게 살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우울해지기 쉬운 세상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에게는 이렇게 평범한 일상이지만 재활 병원에 입원해 있는 분들에게는 그것이 그렇게도 바라는 일들입니다. 그들의 소망은 혼자 걸어 다니고 혼자 밥을 떠먹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통하여 오늘의 평범한 하루하루에도 감사함을 느끼게 되고 삶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재활 병원 환자, 몸이 불편하신 분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도 부탁드립니다.

- 저자 인터뷰 중 -

구매가격 : 7,000 원

힐링을 노래하라

도서정보 : 문가인 | 2020-05-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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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셀프힐링 북이다. 임상심리전문가이자 최면트레이너인 저자가 제시하는 4단계의 솔루션을 통해서 독자 스스로 삶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1단계 힐링 포엠은 저자가 내담자와의 심리상담 및 최면상담을 통해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구상한 시이다. 보이지 않는 마음을 시라는 도구로 표현하여, 인간의 마음에 대해 통찰의 순간을 맛보게 된다. 2단계 힐링 메시지는 실제 심리상담 및 최면상담 사례에 근거한 상담장면의 구체적인 대화가 제시되어 있어, 저자가 내담자의 긍정적 변화를 위하여 어떤 방법을 어떻게 적용하는지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있다. 3단계 힐링 솔루션은 독자들에게 실생활에서 적극적인 실천을 하도록 제안함으로써 그들의 삶에 변화를 유도한다. 4단계 힐링 팁에서는 전문적인 심리학 지식을 싣고 있어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도 있다.


심리상담을 하면서 나는 심리치료사이고 그들은 내담자라고 생각하며 내 문제와 내담자의 문제를 별개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 책을 집필하면서 나의 인생을 더듬어보니 나 또한 그들처럼 삶의 위기마다 수많은 심리적 증상을 극복해온 사람, 그들과 닮은꼴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나는 오늘, 더욱 겸허한 마음으로 더욱 따뜻한 마음으로 그들에게 손을 내밀 수 있으리라."


- 저자 인터뷰 중 -

구매가격 : 9,500 원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사람의 몫이다

도서정보 : 백동현 | 2020-05-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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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과 같은 디지털 사회는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변화의 폭도 넓고 깊다. 이와 같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거리의 이방인처럼 되고 만다. 미래는 준비하는 사람의 몫이다에서는 변화하는 사회에서 살아온 과정을 공유하며 어떻게 사회에서 살아가는 법을 알려준다.


즐겁게 시를 쓰는 시인의 시에서는 즐거움과 행복이 묻어난다.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담긴 이 시집은 아이들에게는 공감을, 어른들에게는 아이의 시선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하며, 자신의 일상에서도 톡톡 튀는 재미를 찾아보는 재미를 선물한다.

구매가격 : 11,000 원

이상하고 자유로운 할머니가 되고 싶어

도서정보 : 무루(박서영) | 2020-05-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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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것이 무엇을 향해 가는 일인지 조금씩 더 선명해졌으면 좋겠다”

비혼, 여성, 프리랜서, 집사, 채식지향주의자, 그림책 읽는 어른…
세계의 가장자리를 살아가는 마음가짐에 관하여

그는 ‘스스로를 완성해 나가는 개인’으로서 나중에는 틀림없이 멋진 할머니가 될 것 같다. 종종 오해받지만 무척 현명하여, ‘진실도 작게 말하는’ 할머니가. 나는 이 글들을 사랑한다.
-김하나 작가,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저자

그림책을 한아름 안은 무루 작가는 우리에게 자신이 겪은 고통과 슬픔과 상처와 후회와 기쁨과 행복을 보여주고, 모험과 성장은 살아낸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진귀한 경험이라고 말한다.
-김영민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저자

모두가 정상으로 여기는 삶에서 비껴 나 현실보다는 이상을 사는 듯한 조금 이상한 사람. 비혼 여성으로, 프리랜서로, 고양이의 집사로, 채식지향주의자로, 그림책 읽는 어른으로 살아가는 저자 무루가 자신의 삶과 그림책을 엮어 첫 에세이를 내놓았다. 그림책은 비교적 단순한 그림과 짧은 글이 만들어내는 작은 목소리로 삶 안팎에 크고 깊은 파장을 일으키곤 한다.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읽기’의 안내자이기도 한 그는 한 권의 그림책을 읽는 일을 “한 번도 열어보지 못한 방의 문을 열고 들어가는 것”에 빗댄다. 그때마다 우리의 “세계가 한 칸씩 넓어진다”고 말이다. 이 책은 세계의 언저리를 사는 존재가 ‘이상하고 자유로운’ 자신의 본성대로 살기 위해, ‘어제보다 오늘 조금 더 나은’ 삶을 완성해 나가기 위해, 그림책을 읽고 부단히 세계를 확장해온 어른의 성장 기록이기도 하다. 그의 지도를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우리의 세계도 한 칸, 어쩌면 여러 칸쯤 더 넓어진 것만 같다.

“혼자지만 더 넓은 지도를 가지고 살아가고 싶다”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읽기’ 안내자 무루의 첫 에세이
블로그와 SNS를 통해 생활과 사색의 기록을 단정히 쌓아오며 ‘무루’라는 이름을 알린 박서영 작가는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읽기’를 이끌어오며 몇 권의 그림책을 번역하기도 했다. 지난 몇 년 그의 테이블에서는 상기된 얼굴로 둘러앉은 어른들이 함께 그림책을 보고 이야기를 나누고 그림을 그리거나 문장을 썼다. 그리고 하나같이 이야기한다. ‘혼자 읽을 때보다 무루의 시선을 통과해 볼 때 더 아름답다’고. 이 책은 작가 무루가 “오래 품고 있던 생각들을 천 삼고 아끼는 그림책들을 실 삼아” 쓴 첫 에세이다. 그의 신간 사전서평단 소식에 300명 가까운 이들이 신청하며 이렇게 적었다. ‘선명하고 정확하게 한 발 한 발 원하는 방향으로 걸어 나가는 사람의 삶을 더 알고 닮고 싶고, 그의 시선과 생각이 궁금하다.’

-태어나는 마음과 삽질하는 마음
선명한 길을 따라 성큼성큼 걸어 나가는 듯 보이는 이가 정작 스스로는 지금도 ‘자라는 중’이라고 말한다. 몇 번이고 ‘태어나는 마음’을 반복하며 여전히 “자신을 둘러싼 울타리를 수없이 넘나들며 어떤 것은 허물거나 새로 짓기도 하면서 지도를 만들어” 나가는 중이라고 말이다. 그런 그가 그려온 지도는 어떤 모양일까. 음악, 사진, 차, 식물, 온갖 다채로운 ‘구덩이’를 파면서 ‘삽질의 역사’를 써온 무루가 가장 공들여 그린 지도의 한 부분은 책과 글로 채워져 있다. 20대에는 아이들에게 글을 가르쳤고, 30대에는 청소년들과 인문서를 읽고 글을 썼으며, 40대인 지금은 어른들을 대상으로 그림책과 문장 수업을 한다. 가르친 이들의 성장을 지켜보고 독려하며 자신도 그들과 함께 자라난 듯, 스스로 ‘늦된’ 사람이라고 표현하는 그의 글에는 ‘성장’과 ‘모험’이라는 키워드가 곳곳에 박혀 있다. 이 책은 어른의 삶에 끼어드는 갖가지 ‘변수’ 속에서 수많은 ‘선택의 가능성’들을 발견해 나가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우리는 모두 태어나기로 결심한 아이들이다. 성장은 언제나 균열과 틈, 변수와 모험들 사이에서 생겨난다. 그 속에서 수많은 ‘선택의 가능성’들을 발견하며 조금씩 자신을 완성해 나가게 될 것이다.”(1부 1장 <태어나기로 결심했다>)

-혼자 서는 마음과 세상 끝에 가닿으려는 마음
자유로운 삶을 지향하는 저자가 비혼을 결심할 무렵 그가 아는 어른 중에 비혼자가 없었다. 그 전과 후에도 그가 선택한 많은 일들에 모델이 될 만한 실제 인물이 주변에 없었다. 그래서 그에게는 이야기가 필요했다. 꼭 두 사람이 삶을 함께 꾸려가야 하는 걸까 고민하던 시기에 그는 《어디로 갔을까, 나의 한쪽은》과 《떨어진 한쪽, 큰 동그라미를 만나》를 여러 번 읽으며 “어떤 삶은 빈틈에서 완성”됨을, “누군가에게 함께란 각자의 속도로 나란히 굴러가는 일”임을 깨닫는다. 쓸데없는 일을 한다며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하는 동안에는 햇빛과 이야기를 모으고 있다는 프레드릭을 비난하지 않고 “잠잠히 자신들의 할 일을 하는 들쥐들의 너른 마음”을 떠올린다(《프레드릭》). 어딘가 조금씩 이상한 사람들이 어디에도 속할 필요 없이 저마다의 본성대로 살기 바라는 그는 《쫌 이상한 사람들》 속 인물들의 이상하고도 사랑스러운 구석을 찾으며 그들을 바라보는 작가 미겔 탕코의 애정 가득한 눈을 상상한다. 오해받아도 좋다고 말하는 저자는 그럼에도 서로를 이상理想스레 바라봐줄 수 있는 사람들을 모아 이상한 활동들(자급자족의 일상기술 나누기, 마을에 라벤더길 만들기 등)을 전개하기도 한다. 그는 이처럼 혼자서 씩씩하게 걷고자 삶 안팎으로 분투하며 동시에 타인이라는 세계의 끝에 닿기를 바라고 애쓴다.
“나는 스스로 고독하게 살기를 선택했다… 그러나 동시에 나는 세상과 연결된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다. 세상 속에서 내가 무엇이 되고 어떤 것을 해낼 수 있는지도 알고 싶다… 혼자지만 더 넓은 지도를 가지고 살아가고 싶은 이 마음은 ‘지금도 좋지만 더 좋아지고 싶다’는 것이 아니다. 훨씬 더 절박한 마음이다.”(2부 1장 <실은 한 발짝도 나가고 싶지 않지만>)

-현실에 저항하고 판타지를 사랑하는 마음
그가 연결되고자 하는, 혹은 연결되어 있다고 믿는 대상은 타인만이 아니다. 고양이와 식물과 벌레와 심지어 보이지 않는 것(작은 신 ‘쿠나’ 같은 존재)들에까지 가닿는다. 그는 《사슴아 내 형제야》를 읽으며 옛 사냥꾼과 우리 시대의 채식주의자가 연결될 가능성을 발견하기도 한다. 사냥꾼은 사슴을 입고 걸치며 ‘나는 사슴이다’라고 생각하고, 채식주의자는 ‘더 이상 육식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그는 이 사이에서 식생활의 윤리를 세우고 지켜나간다. 하지만 작고 연약하고 보이지 않는 것들을 믿으며 돌보는 마음은 그것을 잊은 세계에서 자꾸만 상처 받는다. ‘살처분되는 돼지들’, ‘평생 임신한 채 고통 속에 사는 개와 고양이들’, 세상의 온갖 구멍들에 발밑이 꺼질 때마다 저자는 “세상에 구멍이 있다고 큰소리로 말하는 이야기”를 읽는다. 그런 이야기를 만드는 이들이 존재하고 그들과 연결되어 있다는 감각이 그를 지치지 않게 하고 “세상은 어쩌면 더 아름다워질지도 모른다는 거창한 판타지”를 꿈꾸게 하는지도 모른다. 그에게 판타지란 “무엇도 확신하지 않고, 어떤 것도 단정하지 않으며, 어느 방향으로든 열릴 수 있는 마음의 다른 이름”이다. 그렇게 이야기를 짓고 읽고 전하는 마음 또한 이런 것일 테다. “언젠가는 그 좁고 높은 벽에 문이 나기를” 기다리는 마음, 그 문으로 우리가 잊거나 잃어버린 많은 것들이 “사뿐히 걸어 들어”가기를 바라는 마음, 그리고 “내가 아닌 방식으로 나를 살아보는” 마음.
“그 마음 안에는 ‘그런 건 없어’라거나 ‘사는 게 다 그런 거야’라는 시시한 말들을 밀어낼 힘이 있다. 무엇보다 즐거움이 있다.”(4부 3장 <내 고양이는 나 없는 동안>)

-할머니가 되기를 설레며 기다리는 마음
“나는 독거노인이 될 것이다”라고 선언하는 비혼 여성으로, 프리랜서라고 하지만 실은 기존의 어떤 단어로 규정하기 어려운 일을 창안하여 살고 있는 ‘프레드릭’으로, 어른이라고 선생이라고 섣불리 타인을 가르치려 들지 않고 누구나 자기만의 ‘우거진 숲과 아름다운 강과 비옥한 들’을 지니고 있음을 아는 겸손한 사람으로, 고양이와 식물과 함께 살아가며 인간 아닌 타자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잊지 않는 존재로, 완벽한 채식에 실패한 후에도 마음의 방향이 ‘비건적’ 삶에 확실히 가 있는 채식지향주의자로, 세 조카들이 보기에 자주 엉뚱한 일을 하고 낯선 것을 보여주는 이모로, 현실에 저항하고 판타지를 사랑하며 세상의 언저리에서 재미나게 살아가는 이상異常주의자로, 그는 “혼자서, 두 발로, 씩씩하게” 그러나 “몸을 낮게 숙이고 귀를 기울이고 세심히 주위를 관찰”하며 걷는다. 그 길 끝에 신기하고 궁금한 할머니가 있기를 바라면서. 저자는 스스로 아직 자라는 중이라지만, 이미 얼마쯤 자신이 바라는 모습이 되어 있는 듯하다. 그의 작고 단단한 발자국은 우리에게 또렷한 흔적을 남긴다. 희망의 마음을 불러일으키는, 그가 꼽은 그림책들 속 카진스키, 로잰느, 미스 럼피우스, 엠마, ‘우리동네’ 할머니처럼 말이다.
“나는 내가 어제보다 오늘 조금 더 나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사는 것이 무엇을 향해 가는 일인지 조금씩 더 선명해졌으면 좋겠다… 그래서일 것이다. 홀로 아름답게 삶의 주체로 살아가는 할머니들의 이야기에 매료되는 것은… 작고 귀엽고 아름답고 신기한 것들이 오밀조밀 공간을 채우고 사랑으로 가득한 마음이 그곳에 깃들기를. 궁금한 것을 묻고 답하며 서로의 마음에 어떤 흔적이 되기를. 슬프지만 아름다운 일들에 대해 함께 소리 내어 말할 수 있는 여정이 있기를 나는 기대하고 있다.”(5부 5장 <나는 조금 설레며 기다린다>)

그리하여 우리는 그가 써내려간 문장 사이사이마다, 한발 앞서 길을 내는 사람의 뒷모습과 그가 남긴 흔적을 본다. 기꺼이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을 자처하며 ‘자신의 삶을 완성해 나가는’ 사람의 걸음걸이가 얼마나 이상하고 자유로운지, 얼마나 멀리 내달렸는지 말이다. 그뿐일까. 일러스트레이터 서수연 작가의 몽환적이면서 야성미 넘치는 그림들은 저자 무루의 글과 공명하여, 우리가 모르는 세계의 문을 하나씩 열어젖히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책을 덮고 난 후에는 세계가 몇 칸쯤 넓어져 있을 것이다. 그 세계를 함께 걸어본 이는 안다. 그가 그린 지도가 얼마나 재미난지, 그 지도에 함께한 이야기들은 또 얼마나 매력적인지. 몇 번이고 펼쳐보게 될지 모른다.

“나는 이 글들을 사랑한다”
국내 최고의 에세이스트 김영민 교수와 김하나 작가가 추천하는 책
‘할머니가 된다’라는 제목의 글 한 편이 김하나 작가의 트위터와 김영민 교수의 페이스북에서 공유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회자된 바 있다. 저자가 자신의 블로그에 게재했던 글로 이 책의 마지막 장인 ‘나는 설레며 기다린다’의 초고이기도 했다. 그 원고를 “근래 읽은 가장 좋은 글”이라고 추천했던 김하나 작가는 이 책 전체를 읽고는 이렇게 썼다. “그는 틀림없이 멋진 할머니가 될 것 같다. 나는 이 글들을 사랑한다.”
또한 추천사를 좀처럼 쓰지 않는 김영민 교수도 이 책을 단숨에 읽고서 ‘모험과 성장’이라는 화두를 뽑아내며 매사를 부정하는 이들에게 이 메시지와 함께 권하고 싶다고 썼다. “살아낸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진귀한 경험이라고.”

구매가격 : 9,500 원

늦은 결혼도 괜찮아

도서정보 : 이봄 | 2020-05-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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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결혼이 하고 싶어 졌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결혼에 대해 지금 느끼고 있는 알 수 없는 분노와 좌절감 외로움 추상적인 걱정이라는 감정들을 자연스럽게 정리하고 현 시점에서 우리가 집중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해 보고 싶었습니다. 이 글은 현실 지금 할 수 있는 일 앞으로 일어날 일의 시간의 흐름으로 정리했습니다. 세상에서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온 30대 미혼여성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구매가격 : 5,000 원

나답게 살아갈 용기

도서정보 : 이현진 | 2020-05-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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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대 누구도 너를 슬프게, 힘들게, 아프게 하지 못 하도록 해


"자신이 잘못 살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기준이 뭐길래 잘못 살았다는 거죠?"
"직업은 기능일 뿐이에요. 그걸로 내 가치를 매길 수는 없어요."

좋은 대학에 가면 다 해결될 거라고 믿었다. 대학 문 하나를 열고 들어왔더니 이젠 문이 여러 개였다. 그중 하나를 선택해서 돈을 벌었다. 다른 사람은 당신보다 더 좋은 직장에 다닌다. 더 많이 벌고 더 행복해 보인다. 그런 사람이 뭐라고 말하면 그게 다 맞는 말 같다.
하던 일을 멈추고 새로운 걸 선택해야 할 때 이게 옳은 선택인지 자신이 없다.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은 불안감이 언제 끝날지 모르겠다. 당장은 그렇다 쳐도 앞으로가 문제다.

앞으로 우리는 누굴 믿고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많은 사람이 책을 읽고 자기계발을 한다. 일련의 그런 활동은 이젠 당연하기까지 하다. 그러나 여전히 타인의 시선과 기대에 부응하며 매일 매일 살아간다. 하고 싶은 게 있는데 늦은 것 같고, 잘 안되면 사람들이 욕할 것 같다. 다른 사람한텐 칭찬도 해주고, 비위도 맞춰주고, 응원도 해주는데 스스로에겐 그렇게 하지 못한다.
당신이 뭘 좋아하는지, 뭐가 되고 싶은지, 저 사람이 하는 말이 기분 나쁜 이유가 뭔지 당신은 잘 모른다. 당신 성격이 모난 것 같고, 당신 환경이 나쁜 것 같겠지만 아무것도 문제가 아니다.

이 책은 드러머, 교육가, 사업가, 강사, 바리스타 등 다양한 일을 하며 해외를 여행해온 저자가 자신의 가치를 폄하하는 주변으로부터 연약한 ‘나’를 지키기 위해 자신답게 살아가는 방법을 쓴 책이다. 이 책은 일하고, 사람을 만나고, 미래를 걱정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며, 누구나 나다운 모습으로 살아갈 인생의 의무가 있다고 전하는 메시지이다. 저자는 타인의 말 한마디에 지레 꿈을 포기하고 거의 10년을 닥치는 대로 좋아하는 것들만 하며 방황했다. 그러다 뜻하지 않게 그 방황의 길에서 자신과 조우한다. 서서히 자신을 알아가고, 손을 내밀었더니 강해질 수 있었다. 자신을 믿는가? 행복을 좇아가지 말고 내가 누군지 알아가는 노력을 하라고 한다. 그러면 행복은 따라온다고 말한다. 거기엔 돈도 필요 없고, 타인의 인정도 필요 없다. 나를 위한 하루 사용법을 알고, 나를 위한 기준을 세우며, 나를 위한 인간관계를 맺고, 나를 위한 작은 성공을 하는 것. 본인에게 집중하며 사는 것이 나답게 사는 거라고 말한다. 이 책이 당신이 떳떳이 당신다운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 확신한다.



▶ 당신을 의심하지 마라



우린 다른 사람에겐 칭찬도 하고, 웃어주죠. 그런데 스스로에게는 어떤가요?
더 잘할 수 있었어. 나는 왜 이 정도밖에 안되지. 더 잘할 수는 없는 거야? 하면서 타인이 나를 보는 것처럼 자신도 그렇게 스스로를 바라봐요. 그러지 말아요.
우리가 인간관계 책을 읽고 실천해야 할 대상은 남이 아니라 바로 나예요.

당신이 하는 선택, 당신이 가진 피해 의식, 그건 모두 당신 자신이 스스로를 드러내는 하나의 표현이다. 그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내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니까 나답게 못 살고 상대방에게 나를 허용하게 되는 거다. 천사처럼 살려니까 힘든 거다. 우리는 뭘 좋아하는지 모르는 게 아니다. 이게 뭐 특별하냐고 생각하는 ‘묵살’이 진짜 문제다. 소원이 있는가? 그럴 이룰 수 있겠는가? 자신을 아는가? 나를 안다는 게 무엇일까? 바로 내 생각을 아는 거다. 타인에게 화가 난다면 상대가 어떤 행동을 했기 때문이라고 하지 말아라. 무슨 감정이 떠올랐기에 화가 났는지 자신에게 물어라. 상대 말투가 짜증 나면 ‘쟤 말투 왜 저래? 화나네’ 하지 말란 말이다. 그 대신 ‘저런 말투가 화나는 이유가 뭐지? 음, 나를 무시한다고 생각해. 그게 아니면 저렇게 말할 수 있을까? 아, 나는 무시당하는 게 싫은 거구나. 무시당한 거 같아서 화가 난 거구나.’ 그럼 자신의 연약함이 보일 것이다. 맞다. 직면하는 거다. 당신의 연약함을. 그게 보이는 즉시 안아주고 이해해줘라. 당신의 연약함을 받아들일 줄 아는 사람이 가장 강한 사람이다. 무시당한 기분에 화나는 사람이 당신이란 사실을 알았다면 거기에 유연히 대처할 방법도 찾을 수 있다. 화내는 대신 더 현명한 방법을. 누가 당신의 가치를 의심해도 스스로는 절대 그래선 안 된다. 그래야 더 큰 꿈을 꿀 수 있고, 이룰 수 있다는 걸 믿을 수 있고, 당당하게 살 수 있다. 나를 믿어야 상대를 믿을 수 있다. 나를 이해해야 상대를 이해할 수 있다. 그래, 그게 자존감이고 인간관계고 본인 삶에 충실할 길이다.

내가 살아온 모든 날을 껴안을 수 있게 되었다.
지난 모든 날을 안고 앞으로 나아가라!

구매가격 : 10,000 원

결국 삭이겠지 또 삼키겠지

도서정보 : 김선영 | 2020-05-1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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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첫 책의 제목은 "결국 삭이겠지, 또 삼키겠지." (줄여서 결삭또)라고 지었습니다.

이 책은 스무 살부터 지금까지, 제가 여기저기에 끄적거리고 찍었던 글과 사진들을 한 데 모은 에세이입니다. 목차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1막은 날것의 감정이라고 적었으며, 20대 초반의 감정들을 옮겼습니다. 중,후반 보다는 양이 적은데, 그 이유는 너무 날것의 감정이라 순화시킬 수 없는 것들은 과감히 삭제했기 때문입니다. 제2막은 20 대 중반의 감정들로, 초반보다는 표현력과 느끼는 부분이 순화되었다고 생각하여 목차의 이름을 순화의 감정이라고 정했습니다. 제3막이 아닌 마지막이라고 표현한 성숙의 감정은 20대 후반, 즉 현재까지의 감정들을 적었습니다.

지금도 진행 중인 감정들이라 끝을 맺을 수가 없기에 198번째에서 감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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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먹으면서 얘기해요

도서정보 : 성수선 | 2020-05-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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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개점휴업을 할 때도 있어야 합니다.”
더 열심히 노력하라는 말이 아닌, 남같이 해서는 남보다 앞설 수 없다는 질책이 아닌, 늘 자신을 단련하고 개발하라는 충고가 아닌, 때로는 ‘개점휴업’을 하라는 말. 이래도 저래도 안 될 때는 쉬라는 말, 하지만 그만두지는 말라는 말, 쉬어도 길 위에서 쉬라는 말. 직장 생활을 하며 들어본 수많은 조언 중에 가장 진심 어린 말이었다. 강의 중간이었는데 나도 모르게 박수를 쳤다. 나만 감동한 게 아니었는지 여러 명이 따라서 박수를 쳤고, 그녀는 그날 강의 중간에 박수 세례를 받은 유일한 강사였다.
_23쪽, <물 안 들어올 때는 놀아라> 중에서

누군가가 다정하게 이름을 불러줄 때, 사랑하는 사람이 나지막한 목소리로 이름을 불러줄 때, 우리는 사랑받고 있음을 느낀다. 그리고 자신의 이름을 사랑하게 된다. 그 이름을 가진 나라는 존재도 사랑하게 된다. 어쩌면 자존감의 시작은 자신의 이름을 사랑하는 일부터인지도 모른다. 어렸을 때는 툭하면 ‘구두 수선’, ‘어수선’이라고 놀림 받는 내 이름이 싫었다. 어른이 되면 무난하고 튀지 않는 이름으로 바꾸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처음 만난 누군가에게 이렇게 인사할 때가 참 좋다.
“안녕하세요, 성수선입니다.”
_31쪽, <이름을 불러주세요> 중에서

나이가 들면서 생긴 변화 중 하나가 ‘절대’, ‘결코’, ‘영원히’라는 말들을 어렸을 때처럼 쉽게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누군가의 삶을 단정하거나 함부로 말하는 것을 조심하게 되었다. 모든 사람에게는 사연이 있고, 눈에 보이는 모든 현상에는 이면이 있으므로. 그 과정에서 내게 가장 큰 깨달음을 준 건 수많은 소설이다. 사람을 이해하는 데 소설만큼 좋은 게 없다.
_106쪽, <아무것도 해줄 게 없어서> 중에서

오래전에 엉뚱하기로 유명했던 남자 선배가 이런 질문을 했다.
“회사 여자 화장실에는 사물함이 있다며? 그거 열쇠로 잠그고 다니는 거야?”
잠그고 다니는 사람은 없다고 하자 그 선배가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그런데 다들 칫솔을 사물함에 두고 다니는 거야? 뭘 믿고? 나를 싫어하는 누군가가 내 칫솔로 변기를 닦았으면 어쩌려고?”
워낙 엉뚱한 선배였기에 그냥 웃고 말았지만, 영화나 드라마에서 소심한 복수를 볼 때마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오늘 하루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지는 않았는지, 내 생각 없는 말 한마디가 누군가를 아프게 하지는 않았는지. 내가 복수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내게 복수하고 싶은 사람도 있을 수 있다는 걸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지 못한다. 어쩌면 나도, 당신도, 누군가가 뱉은 침이 들어 있는 커피를 마셔 봤을지 모를 일이다. 지구는 둥글고, 상처는 되돌아온다.
_132쪽, <상처는 되돌아온다> 중에서

몸이나 마음이 허할 때, 우리에겐 가끔 진한 고깃국물이 필요하다. 그리고 고깃국물을 처방해 주거나 사줄 친구가 필요하다. 힘없는 손에 수저를 쥐여 주며 어서 먹으라고 말해줄 누군가가. 식당의 매출고가 객당 단가와 좌석 회전율로 결정된다면 행복한 인생은 좋은 친구들과 좋은 만남의 선순환으로 만들어지는 것 같다. 요즘 부쩍 지치고 힘없는 친구에게 고깃국물을 사주자. 당신도 누군가의 명의가 될 수 있다.
_207쪽, <명의의 처방> 중에서

미슐랭 별을 3년 연속 받은 레스토랑이라고 하면 인테리어가 화려하고 럭셔리할 거라고 짐작하는 사람이 많을 텐데, 진진의 인테리어는 꽤나 소박하다. 원가를 절감해서 호텔 수준의 음식을 대중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이 진진의 경영철학이기 때문이다. 인테리어, 메뉴, 가격 그 어디에도 거품은 없다. 천장에 휘황찬란한 샹들리에를 달거나 리노베이션 공사를 하는 대신 왕육성 사부는 이렇게 말한다.
“최고의 인테리어는 좋은 손님입니다.”
_246쪽, <내 인생의 스승> 중에서

잘되는 식당에 가면 자주 느끼는 건데, 마케팅을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고도 그저 열심히, 정성을 다해 꾸준히 해온 일들이 마케팅 성공 사례가 되어 책에도 나오고 널리 알려지는 경우가 많다. 모르고 했는데 알고 보니 그게 마케팅의 정석인 경우도 많다. 서귀포 올레시장 안의 작은 횟집이 스마트폰도 보급되기 전에 SNS 마케팅을 미리 알고 준비했을 리 없다. 그저 손님들이 좋아해서 힘들어도 꽁치 뼈 발라가며 하다 보니 이런 성공을 거두게 된 것이다. 꽁치김밥을 먹고 나오며 “잘 먹었습니다”라는 말 대신 나도 모르게 이렇게 인사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_296쪽, <꽁치김밥에서 배우는 마케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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