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정지 버튼을 누르고 싶었던 순간들

도서정보 : 이민주(무궁화) | 2020-06-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우리가 영화였던 시간들을 기억해줘”
일러스트레이터 무궁화의 인생 장면 일시 정지 에세이





도서 소개

“잠깐 정지! 저 장면 완전 내 이야기 아니야?”
마치 내가 주인공 같았던 인생 영화의 시퀀스!

누구나 마음에 품고 사는 영화 하나쯤은 있다. “저 장면 완전 내 이야기 아니야?” 주인공의 감정에 공감하며 함께 울고 웃었던 자신만의 ‘페이보릿 시퀀스’가 있을 것이다. 영화를 보면서 ‘정지 버튼’을 누르고 그 장면을 곱씹어 보는 것은 바로 그 장면에서 ‘나 자신’을 발견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영원히 그 장면에 멈춰있고 싶어서, 혹은 그 장면으로 돌아가서 그때와는 다른 선택을 하고 싶기도 해서. 10만 청춘들의 마음을 울린 인기 인스타그램 일러스트레이터 무궁화는 많은 사람들의 인생 영화로 꼽히는 장면들을 그려냈다. 인생에서 정지 버튼 누르고 싶었던 순간들은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영화처럼 느낄 수 있는 소소한 이야기들로 바쁜 일상을 ‘일시 정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누구나 숨어서 보는 장면 하나 쯤은 있잖아요.”
그 순간 떠오른 내 인생의 명장면들을 기록하다

영화는 아주 가까이에 있다. 타인의 이야기라고 생각하며 무심하게 재생한 영화의 주인공은 인종도 성별도 사는 곳도 다르지만, 때때로 내 주변과 나의 이야기가 되었다. 그 이유는 영화가 우리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아냈고, 우리는 영화를 통해 삶을 되돌아보기 때문이다. 책에 수록된 영화 속 주인공 찬실이는 이런 말을 한다. “저요, 사는 게 뭔지 진짜 궁금해졌어요. 그 안에 영화도 있어요.” 영화에 젊은 날을 다 바쳤으나, 결국 영화 때문에 모든 것을 잃게 된 찬실이는 또다시 영화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기 시작한다. 어쩌면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이지 않을까. 열정과 진심을 다했던 일, 사람, 꿈과의 관계에서 행복을 얻고, 때로는 실망하지만 또다시 관계를 맺어나가는 과정들은 참 평범하지만, 영화 같다.인생에서 정지 버튼 누르고 싶었던 순간들은 영화를 통해 작가 스스로 삶을 되돌아보며, 독자들도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담았다.


돌이켜볼 수 있다는 추억이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야
우리가 영화였던 시간들을 기억해줘

“난 내가 싫어질 때 그 마음을 들여다봐. 아 지금 내가 나를 사랑할 수 없구나.” (벌새 중)

본래 영화에 관심이 없었던 무궁화 작가가 영화 장면을 그리기 시작한 것은 영화가 내 이야기로 느껴지기 시작한 순간부터였다. 남들 다하는 취업 준비는 안 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족구에 열정을 다하는 〈족구왕〉의 만섭이를 보면서 작가 또한 취업 준비 대신에 그림에 열중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 〈걸어도 걸어도〉의 료타를 보면서 엄마의 부탁을 미루고 있는 자신을 반성하게 됐고, 〈우리들〉의 지아와 선을 보면서 대학시절 절친했던 친구와 멀어진 관계를 이해하고 과거의 자신과 화해하게 되었다. 영화는 고민을 털어놓는 상담소가 되기도 했고, 관계를 돌아보는 거울이 되기도 했으며, 자신이 진정으로 무엇을 좋아하는지 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영화는 그렇게 작가가 현재를 되돌아보고, 스스로의 삶을 영화의 한 장면처럼 만들어나가는 힘을 준 것이다.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무궁화와 함께하는 인생 영화 리마인드 프로젝트
나를 가장 나답게 만들어주었던 마이 페이보릿 시퀀스!

이 책에는 총 26편의 영화 명장면을 담은 일러스트와 에세이가 담겨있다. 친구들과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요리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오랫동안 시험공부를 하며 지친 마음을 달래는 〈리틀 포레스트〉의 혜원, 지루하게 반복되는 하루 속에서 일상의 사소한 변화들을 담아내며 시를 써내려가는 〈패터슨〉의 패터슨, 그리고 타인과는 다른 선택을 하고 방황을 하면서도 자신의 가치관을 지키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소공녀〉의 미소까지. 〈족구왕〉, 〈우리들〉, 〈걸어도 걸어도〉,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등 많은 사람들이 인생 영화로 꼽는 영화들의 명장면을 통해 우리의 사소한 일상을 특별하게 그려낸 이야기들을 담았다. 작가가 직접 그린 아이콘들과 함께 명대사들을 다시 읽으며 행복한 순간을 추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책 속으로

그래도 기죽지 않으려 노력했다. 만섭이가 만신창이가 된 발로 끝내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처럼 나도 내가 좋아하는 걸 지키고 싶었다. 불안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지만 원래 인생을 불안을 껴안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데 조금 더 불안하게 산다고 해서 큰일이 나진 않을 거라 굳게 믿었다. “남들이 싫어한다고 자기가 좋아하는 걸 숨기고 사는 것도 바보 같다고 생각해요.” 만섭이의 말을 주문처럼 외웠다. 이게 내 모습인걸.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내 모습이 좋았다.



_ p13, ‘땀에 젖은 옷이면 뭐 어때?_〈족구왕〉’ 중에서




“은희야, 힘들고 우울할 땐 손가락을 봐. 아무것도 못할 것 같아도 손가락은 움직일 수 있어.” 그저 눈을 맞춰주고 말 한 마디만 해주면 충분한 시절이다. 사춘기의 우리를 잡아주는 건 작은 온기가 담긴 손길이다. 어린 벌새의 날갯짓이 멈추지 않도록 도운 건 영지 선생님이 조용히 건넨 따뜻한 우롱차 한 잔이었을 것이다. 문득 2020년의 은희는 어떤 어른이 됐을지 궁금하다. 나는 과연 영지 선생님 같은 어른으로 자라났을까?



_ pp.44-45, ‘따뜻한 우롱차 한 잔 같은 어른_〈벌새〉’ 중에서




우리는 과거의 일들을 기억과 추억으로 분류한다. 둘은 명확히 다르다. 기억이 단순히 지나간 일이라면 추억은 지나가는 일들 중 조금 더 세게 끌어안고 싶은 기억이다. 이제 과거에 대한 나쁜 기억이 행복한 기억으로 덧칠되기를. 너의 ‘프루스트 마들렌’은 우리가 한남동에서 먹었던 딸기 케이크이길 바란다. 현재를 살아가는 너는 더 이상 아픈 기억에 지배당하지 않아도 된다. Vis ta Vie! 네 삶을 살아라.



_ p.100, ‘기억을 덧칠하다_〈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중에서




가장 가깝다고 느껴도 어느 순간 멀어지는 가족이라는 이름의 타인과 타인. 아무리 쉬지 않고 걸어도 걸어도 서로에게 닿기가 참 힘들다. 마치 이어달리기에서 너무 멀어진 선발 주자를 뒤늦게 쫓아가는 후발 주자를 보는 것 같다. 열심히 따라가 바통 터치를 하려는데 자꾸만 손이 엇갈려 바통은 바닥으로 떨어지고 만다. 급하게 바통을 주워 건네지만 이미 늦어버린 전달. 우리는 늘 조금씩 늦는 탓에 후회라는 굴레 속에서 살아간다.



_ p.120, ‘늦어버린 바통 터치_〈걸어도 걸어도〉’ 중에서




사랑뿐 아니라 타인과 인연을 맺는 모든 관계에서 우리는 상대방이 내게 오롯이 집중해 주길 바란다. 다른 사람과 시간을 보내느라 내 연락을 늦게 확인하는 상대방의 모습을 볼 때면 서운한 마음도 생긴다. 저 사람은 나만큼 내게 집중하지 않는구나. 사만다는 말한다. 사람 마음은 상자 같은 게 아니라서 다 채울 수 없다고, 사랑할수록 마음의 용량은 커지는 거라고, 나는 당신과 다르지만 그게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라고, 테오도르는 이해할 수 없었다. “너는 내 것이야, 아니야?” “난 너의 것이지만 너의 것이 아니기도 해.”

_ pp.192-193, ‘소유라는 단어는 물건에만 붙일 것_〈그녀〉’ 중에서

구매가격 : 12,000 원

빌 브라이슨 발칙한 유럽 산책(리커버)

도서정보 : 빌 브라이슨 | 2020-06-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도서 소개

'현존하는 가장 유머러스한 작가' 빌 브라이슨,
그와 떠나는 유쾌한 유럽 여행기
빌 브라이슨 발칙한 유럽산책 리커버 에디션

배낭을 어깨에 둘러메고 유럽에 빌 브라이슨표 유머를 가져온다. 나그네는 늘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기에 지갑을 꼭 움켜쥐고 20년 전 학생일 때 여행했던 자신의 발자취를 더듬으며 대륙의 최북단 함메르페스트에서 아시아와 허리를 맞대고 있는 이스탄불까지 여행한다.

나를 부르는 숲, 거의 모든 것의 역사로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온 빌 브라이슨은 현존하는 가장 유머러스한 작가로 불린다. 그에게 최고의 여행 작가라는 찬사를 안겨준 동시에 지난 10여 년간 유럽 여행기의 바이블이 되었던 빌브라이슨 발칙한 유럽산책이 리커버 에디션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에서 빌 브라이슨은 여행지를 미화하거나 감상에 빠지지 않으며 특유의 해박한 지식과 발칙한 입담으로 재미를 선사하며 가장 솔직하고 인간적인 유럽의 모습을 조명해 여행 에세이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었다. 기존 베스트셀러의 매력을 살려 감각적으로 재탄생한 표지와 가벼워진 판형, 가독성을 높인 본문 디자인으로 소장 가치를 높인 리커버 에디션을 통해 독자들은 가깝고도 먼 유럽을 다시 한 번 생생하게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빌 브라이슨은 명실공히 세상에서 제일 해박한 관광 가이드다. 이제 그는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는 여행 작가가 되었다.” _뉴욕 타임스

“빌 브라이슨은 세탁 건조한 옷에서 나오는 보풀이나 해열제 따위에 관한 글을 쓰더라도 우리를 깔깔 웃게 만들 타고난 유머 작가다.” _시카고 선 타임스




출판사 서평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여행 작가,
빌 브라이슨에겐 특별한 무엇인가가 있다

빌 브라이슨, 도대체 어떤 작가이기에 이렇듯 마니아를 가지고 있을까. 나를 부르는 숲, 거의 모든 것의 역사로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온 빌 브라이슨은 현존하는 가장 유머러스한 작가로 불린다. 그에게 제일 해박한 관광 가이드이자 최고의 여행 작가라는 찬사를 안겨준 동시에 유럽 여행기의 바이블이 되었던 빌 브라이슨 발칙한 시리즈가 리커버 에디션으로 출간되었다. 여전히, 빌 브라이슨에게는 특별한 무엇인가가 있다.
빌 브라이슨 발칙한 유럽 산책은 쿨하다. 저자는 내숭을 떨지 않고 다른 사람의 눈치도 보지 않는다. 그의 거침없는 독설이나 풍자적인 모습은 미국 의학 드라마 하우스의 주인공과 닮았다. 특정 민족 집단과 그 문화에 대한 통념과 편견을 경계해야 하지만 어느 누구의 심기도 불편하게 하지 않으려고 아무런 정치적 입장도 견해도 없이 쓴 글이라는 게 과연 가능하기나 할까. 혹은 그런 글이 있다고 한들 과연 우리에게 글을 읽는 즐거움을 줄 수 있을까 싶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너무 꼬였다고도 하지만 솔직한 그의 글쓰기를 좋아하는 이들이 훨씬 많다. 또한 빌 브라이슨의 글은 코미디라고 할 수 있다. 왁자지껄하게 넘어지고 얻어맞아 웃기는 코미디가 아니라 무표정한 얼굴로 배꼽을 쥐게 만드는 희극이다. 때로는 꼬이고 냉소적이라는 비판도 받지만 그의 글은 의외로 인간적이다. 영국 더 타임스는 이런 빌에게 ‘현존하는 가장 유머러스한 작가’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삐딱하지만 따뜻한 유럽 여행기!

20년 전 고교 동창인 카츠와 유럽을 다녀온 빌 브라이슨. 세월이 훌쩍 흐른 후 혼자 다시 유럽을 찾는다. 유럽은 예전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거나 혹은 변화했지만 여전히 재미있고 신기한 장소다. 그는 지구 최북단인 함메르페스트를 시작으로 이스탄불까지를 유머라는 양념을 들고 어슬렁거린다.
빌 브라이슨 발칙한 유럽산책의 재미 중 하나는 빌 브라이슨이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의 모습을 감상하는 것이다. 상냥하게 혼잣말을 중얼거리는 정신 나간 아줌마, 쌀쌀맞다 못해 경멸하는 눈빛으로 쳐다보는 웨이터, 말이라고는 통하지 않는 매표소 직원 등 현실적이고 인간적인 인물들이 등장한다. 빌 브라이슨의 눈으로 본 유럽의 모습은 이제까지 우리가 익히 알아 온 아름답고 낭만적인 모습은 아니지만 그의 유머로 승화된 가장 인간적인 유럽의 모습이다. 그는 아시아와 허리를 맞대고 있는 이스탄불에서 또 다른 여행을 갈등하지만 성인 남자만 보면 ‘아빠’라고 부르는 두 어린 아들과 허리까지 자란 잔디를 생각하며 집으로 돌아간다. 그에게 여행이란 무언가를 얻기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오롯이 그 시간을 즐기는 것이 아닌가 싶다. 빌 브라이슨은 이스탄불에서 집으로 돌아갔지만 그의 여행은 앞으로도 계속되지 않을까.

구매가격 : 14,400 원

고양이 봄이

도서정보 : 임정근 | 2020-06-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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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딸들의 성화에 못 이겨 어느 날 고양이를 입양하였는데 이전까지 별 재미가 없었던 우리 집에 새롭고 날렵한 분위기를 몰고 온 봄이에 대해서 감사하는 마음이 새록새록 올라오고 있었다. 그러던 중에 아이들이 봄이를 돌보면서 느끼는 여러 가지 자잘한 감정과 생각들 속으로 한번 들어가 보자 결심한 것이 계기가 되어 봄이를 소재로 한 포토 에세이를 구상하게 되었다. 작은 고양이이지만 우리 가족들에게 끼친 영향은 적지 않다 그런 봄이가 준 선물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달 할 수 있다면 정말 기분 좋은 일이 될 것이라 생각했고 이책이 그런 생각의 결과물이다. 우리의 경험을 나누는 것 그것이 이책의 소박한 목적이다~.

구매가격 : 1,000 원

옛 편지를 읽는 저녁

도서정보 : 황영선 | 2020-06-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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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시에 담을 수 없는 이야기들을 모아 산문집에 담았다. 어떤 것은 끝끝내 가슴에 담아두어야 하고 어떤 것은 노출증에 걸린 것처럼 내보이고 만다. 작은 위로가 필요했다. 타인으로부터 받는 위로도 있지만 나를 가장 잘 알고 있는 내가 나에게 주는 위로다. 어떤 것은 꿀꺽 삼키고 어떤 것은 오래 가슴에 담아 발효시켜야 한다. 인생의 숙성기로 접어들었지만 아직도 가슴은 생속이다. 몸집은 항아리를 닮아가지만 생각은 좀처럼 익어가질 않는다. 새로운 시도를 해 본다. 종이로 지은 집이 아니라 전자책 속에 이야기를 담아본다. 그동안 습관처럼 드나들던 길을 벗어나 새로 길을 내어야 하는 나이로 접어들었다. 오랜만에 안부를 묻는다. 잘 견뎌주어서 고맙다고. 무사히 여기까지 왔다고. 여기까지 오기가 고비였다고. 이제 내려갈 일만 남아서 편안하다.

구매가격 : 5,000 원

아무튼, 여름

도서정보 : 김신회 | 2020-06-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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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시리즈의 서른 번째 책.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아무것도 안 해도 아무렇지 않구나』 등으로 많은 독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김신회 작가의 신작으로, 1년 내내 여름만 기다리며 사는 그가 마치 여름에게 보내는 러브레터처럼 때로는 수줍게 때로는 뜨겁게 써내려간 스물두 편의 에세이가 실려 있다.
책 속에는 휴가, 여행, 수영, 낮술, 머슬 셔츠, 전 애인 등 여름을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들로 그득하다. 여름이 왜 좋냐는 물음에 ‘그냥’이라고 얼버무리기 싫어서 쓰기 시작했다는 작가의 ‘애호하는 마음’이 낸 길을 따라가다 보면 그동안 잊고 지낸 이 계절의 감각이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구매가격 : 7,700 원

먹고 기도하고 먹어라

도서정보 : 마이클 부스 | 2020-06-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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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에 접어든 마이클 부스의 인도 뒷골목 음식 문화 탐방기

중년의 위기를 맞아 사는 게 귀찮아진 먹방계의 아이돌
축 처진 그에게 아내는 온 가족 장기 인도 여행을 제안하고
샹그릴라만큼 신비롭고, 요리와 향신료가 넘치는 인도란 말에
눈이 번쩍 뜨인 배 빵빵한 서른아홉의 이 먹돌이는,
비슈누가 되어 모든 손에 음식 접시를 들고 있는 자신을 상상한다
그러나 인도는 반전과 호러 가득한 넘사벽의 공간이었고
함께 간 아내의 폭탄선언은 그를 막다른 곳으로 밀어붙인다
인도에서 중년보다 더한 위기에 빠진 사랑스러운 투덜쟁이,
그의 인디아 익스프레스는 어떤 굉음을 울리며 달려갈 것인가

구매가격 : 12,800 원

당신이 꽃같이 돌아오면 좋겠다

도서정보 : 고영욱 | 2020-06-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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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끝에 서 있는 이들에게서 배운

삶과 행복의 가치

기억을 잃어가는 치매 노인들의 삶을 7년간 꾸준히 기록해온 현직 요양보호사의 감동 에세이. 강원도 원주의 한 요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저자는 지난 7년간 100여 명의 노인들을 떠나보내며, 그들의 마지막 나날들을 글로 담았다. 삶의 마지막 순간에 우리가 가질 수 있는 것이 오직 기억뿐이라면, 기억조차 사라진 삶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저자는 치매 노인들의 조각난 기억들을 그러모아 그들의 인생을 기워보며, 기억이라는 형태로도 담을 수 없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가치가 무엇인지를 전한다.

고집 세고, 상식 밖의 행동을 하며, 과거의 한 순간만을 되풀이하는 치매 노인들. 자신의 이름도, 자식의 얼굴도 잊어버린 이들에게 남은 것은 지난 세월의 가장 강렬했던 기억과 감정의 조각들뿐이다. 사랑했던 사람에 대한 그리움, 절망적인 후회, 끝까지 놓지 못하는 열망 등이 고된 삶의 끝에서야 고삐가 풀린 듯 튀어나온다. 어쩌면 삶보다는 하루하루 죽음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진정 행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찾아가는 이 책은 삶이 유난히 버겁고 아픈 이들에게 아낌없는 위로가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1,200 원

네 번째 원고

도서정보 : 존 맥피 | 2020-06-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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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픽션 대가’ ‘미국 최고의 저널리스트’ 존 맥피
글쓰기의 여정에 도사린 우여곡절, 스릴과 함정, 기쁨과 슬픔을 누비며
쓰기에 바친 비범한 삶을 쓰다

『네 번째 원고』는 존 맥피가 『뉴요커』에 실은 글쓰기에 관한 여덟 편의 에세이를 모은 책이다. 구상 단계인 「연쇄」에서부터 시작해 글이 완성된 후 그 일부를 덜어내는 「생략」에 이르기까지, 작가의 머릿속에 있던 무언가가 정연하고 견실한 한 편의 글로 활자화되어 독자에게 가닿기까지의 전 과정을 담았다.
존 맥피는 1965년 첫 책 『내가 어디 있다는 감각』을 펴낸 뒤로 지금까지 30권이 넘는 책을 펴냈다. 그 반세기 동안 ‘픽션이 아닌 것non-fiction’으로서 논픽션의 위상은, 객관성에 미학을 내어주던 스트레이트 기사 수준의 사실적 글쓰기에서―2015년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노벨상 수상이 천명하듯―문학 그 자체로 끌어올려졌다. 존 맥피는 이른바 창의적 논픽션creative nonfiction의 선구자로서 그 격상을 주도해온 인물로, 지질학, 스포츠, 자연사, 역사, 인물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독보적인 미학세계를 구축하며 논픽션 장르를 대표하는 이름이 되었을 뿐 아니라, 스스로 그 새로운 장르의 이름이 되었다.
‘존 맥피’스러운 글이라 함은, “작가가 쓰고자 택한 것, 그것을 시작하는 방식, 그것을 제시하는 방식, 사람들을 묘사하고 그들을 인물로서 발전시키는 기법과 솜씨, 산문의 리듬, 작문의 무결성, 글의 해부 구조, 수집한 자료 속에 존재하는 이야기를 끄집어내어 들려주는 능력” 등에서 특유의 창의성을 보여주는 글을 말한다. 가령 맥피는 오렌지에 대해, 이론물리학자에 대해, 야생 음식 전문가에 대해, 테니스 선수에 대해, 미술품 수집가에 대해 글을 쓰기로 한다. 모든 도입부는 뒤에 나올 내용을 비추는 플래시이자 독자와의 약속으로, 견실해야 한다. 주제는 정직하고 명확하게 제시되어야 하며, “인물들은 거의 믿기지 않을 정도로 생생하다(‘양손에 개구리를 한 마리씩 쥐고 있을 때 다른 개구리가 눈에 띄었다. 그는 하나를 입에 물더니 세 번째 개구리를 낚아챘다’)”. 그는 몇 번씩 고쳐 쓴 글을 다시 몇 번씩 낭독하며 운율을 조각하고, 더 나은 문장과 더 나은 단어를 찾아 활자들 사이를 서성인다. 어법에 있어서는, 결코 양보가 없는 편집자들과 열정을 나누며 완벽을 도모한다. 구조엔 소설 한 편에 들어갈 공력을 쏟는다. 더 모을 수 없을 때까지 모은 압도적인 취재 자료는 이 모든 것과 만나 존 맥피만이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가 된다. 이런 과정을 거쳐 펴낸 30여 권의 책은 한 권도 빠짐없이 지금껏 발행 중이다. 책을 한 권이라도 내보았거나, 출판계에 조금이라도 발을 담가본 사람은 이것이 무슨 의미인지 알 것이다.

존 맥피의 정신,
존 맥피의 글쓰기

『네 번째 원고』에서 존 맥피는 그 모든 글을 써낸 과정을 또다시 특유의 창의적 논픽션으로 풀어놓는다. 「연쇄」는 아이디어를 실제 글감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이다. 두 명의 테니스 선수를 입체적으로 배치해 한 경기에 그들의 삶과 성취, 야망과 존경을 녹여낸 「게임의 레벨Levels of the Game」(이 글은 스포츠 글쓰기의 전범으로 평가받는다), 탁월하고 인간적인 환경운동가 데이비드 브라우어를 세 명의 천적과 맞붙인 「대사제와의 조우Encounters with the Archdruid」 등을 쓰며 아이디어가 한 편의 글이 되는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다음 장 「구조」에서 맥피는 이 책의 5분의 1이 넘는 분량을 할애해 구조라는 것에 관해 이야기한다. 스스로 밝히듯이 그는 구조에 집착한다. “독자들이 구조를 눈치채게끔 해선 안 된다. 구조는 사람의 외양을 보고 그의 골격을 짐작할 수 있는 만큼만 눈에 보여야 한다. (…) 한 편의 글은 어딘가에서 출발하여, 어딘가로 가서, 도달한 그 자리에 앉아야 한다. 어떻게 이 일을 할까? 반박의 여지가 없기를 바라는 구조를 세움으로써 이 일을 한다.” 많은 독자가, 맥피 글의 묘미를 구조에서 발견한다. ‘왜 이렇게 썼을까.’ 구조가 딱 필요한 만큼 밝혀지는 순간 반박의 여지는 사라진다. 일단 구조를 파악하면 문단과 문장은, 그리고 그 사이의 여백들은 전혀 새로운 무게로 다시 읽힌다. 맥피는 구조를 세우는 이 과정을 (프린스턴에서 강의하던 대로) 여러 도표를 활용해가며 낱낱이 공개한다.
「편집자들과 발행인」 그리고 「체크포인트」에는 전설적인 출판인들이 대거 등장한다. 『뉴요커』의 편집장을 지내고 잡지를 지금의 위상에 올려놓은 윌리엄 숀, ‘굴드 교정지’라는 대명사를 탄생시켜 작가와 편집자 지망생들에게까지 이름을 떨친 엘리너 굴드, 『뉴욕은 교열 중』으로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교열자 메리 노리스, “티끌만 한 사실이라도 묻은 단어는 모조리 하나하나 면밀히 검토하고, 여기서 통과하면 연필로 조그맣게 체크 표시를 해서 팩트체커의 공식 확인증을 발부”한다는 팩트체커 세라 리핀콧, 노벨상 수상자를 대거 배출한 굴지의 출판사 패러, 스트로스 앤드 지루의 대표 로저 스트로스(수전 손택을 스타 작가로 만든 바로 그 로저 스트로스) 등과의 지독하고도 사랑스런 기억들이 웃지 않을 수 없는 맥피의 익살로 그려진다.
「인터뷰를 끌어내는 법」은 말 그대로 논픽션(은 물론 픽션), 저널리즘 글쓰기 등의 필수 과정인 인터뷰에 관한 이야기다. “내가 누군가와 함께 있고 인터뷰를 시도하는 상황에 놓인다면, 차라리 카프카와 함께 천장에 붙어 있기를 간절히 소원할 것”이라는 맥피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인터뷰이들에게서 쓸 만한 이야기를 뽑아내는가를 말한다. 메모하는 척하며 인터뷰이에게 무언의 압박을 건네는 ‘물리적’인 차원의 조언은 물론, 코미디언, 영화감독, 배우, 정치인, FBI 요원 등 사무실로 직접 찾아오는 물렁물렁한 인터뷰와 가까스로 한 번 만날 때에도 감시원을 대동해야 하는 삼엄한 인터뷰까지 실전에서 터득한 온갖 노하우가 쏟아진다.
「참조 틀」과 「생략」은 글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그러나 쓰는 사람은 자각하기 어려운 지점들을 짚어낸다. 바로 비유와 은유, 장황함과 불필요함―다시 말해 독자를 의식하는 글쓰기에 관한 감각이다. 되도 않는 말장난을 적었다가 담당 편집자로부터 “이건 들어내야 할 것 같은데요”라는 말을 들은 맥피는, 거둘 기회가 몇 번이나 있었음에도 고집을 부리다 막판에 그를 찾아가 말한다. “그 농담 말인데요. 그냥 지우죠. 아무래도 빼야 될 것 같아요.” 쓴 글의 85퍼센트가 지워지는 수모를 당하기도 하고, 아무도 알아듣지 못하는 비유를 유머랍시고 썼다가 발행인에게 그것을 주절주절 설명해야 하는 곤란함도 겪는다. 군더더기 없고, 부적절하지 않으며, 동시대적이면서도, 세계를 의식하는 글은 이런 과정 없이는 탄생하기 어렵다는 것을, 그는 몸소 체험한 일화들을 통해 보여준다.
표제작 「네 번째 원고」는 이 모든 과정이 담긴, 혹은 그 과정에 바친 인생이 담긴 글쓰기 생활에 관한 에세이다. 글쓰기 책들이 으레 그렇듯이, 맥피 역시 두려움과 자기의심, 후회와 고뇌로 점철된 자승자박의 고역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방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도달하고자 하는 지점, 경지라고 불러야 할 것 같은 그 지점을 향해 단어 하나하나를 딛고 뚜벅두벅 나아가는 나날 속에서 발견하는 흥미로움, 유익함, 즐거움에 있다. 맥피는 그래서 이 글과 책에 『네 번째 원고』라는 제목을 붙였다. “단어 하나하나가 모조리 자신이 없고 결코 빠져나올 수 없는 곳에 갇혔다는 느낌이 든다면, 절대로 써내지 못할 것 같고 작가로서 소질이 없다는 확신이 든다면, 실패작이 될 게 빤히 보이고 완전히 자신감을 잃었다면, 당신은 작가임이 틀림없다.” 당연한 고통을 딛고 ‘네 번째 원고’까지 나아가기만 한다면.

구매가격 : 11,900 원

너의 목소리가 보일 때까지

도서정보 : 이샛별 | 2020-06-04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너무도 연약한 한 아이가 다 큰 어른 두 사람을 성장시킨다니, 참 신기하고 재미나지요? 사실 우리의 세상이 모두 그러합니다. 샛별 님이 ‘나’로서 살아가는 여러 모양의 일상들, 우리도 함께 그 성장에 참여할 수 있으니 이 책을 읽을 이유는 이것만으로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소리를 보여주는 사람들’ 대안학교 대표 김주희 추천사 中

“『너의 목소리가 보일 때까지』 속 어머니 역시 아들에게 하늘만큼 큰 사랑을 주었지요. 장애는 전혀 문제 될 게 없었어요. 그런 어머니의 크나큰 사랑에 감동해, 책을 읽으며 저도 모르게 눈물 흘리기도 했어요. 언젠가 예준이도 어머니의 깊은 사랑을 이해할 날이 오겠지요?”
-배우 이로운 추천사 中

“책을 읽으면서 예준이의 모습이 머릿속에 자연스럽게 그려졌다. 말로 전할 수 없는 마음까지도 다 느낄 수 있는 엄마를 둔 예준이가 얼마나 멋지고 듬직한 어른으로 성장할지 말이다. 소리의 부재가 완성한 엄마라는 존재는 예준이를 더 단단하고 아름다운 사람으로 만들어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배우 최수영 추천사 中

『너의 목소리가 보일 때까지』는 소리의 부재 속에서 성장한 농인(수어를 사용하는 사람) 부부가 어느 날 소리의 존재를 알아가는 아들 예준이를 낳으면서 생기는 일상의 이야기들을 담았다.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부부의 이야기와 더불어 농인이 단지 못 듣는 사람이 아닌 오히려 더 잘 볼 수 있고, 또 사랑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메시지도 전달하고 있다.

이 글이 멀리 날아가 감성이 메마른 분들, 유년기의 사랑을 알고자 하는 분들 그리고 누구보다 아이를 키우느라 고군분투하는 세상 모든 엄마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

구매가격 : 6,600 원

엄마라서 괜찮은 하루

도서정보 : 박인애 | 2020-06-04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지금이 충분하다고 느끼는 순간, 우리는 서로의 손을 마주 잡는다


육아를 하면서 자연스레 줄어드는 혼자만의 시간과 감당해야 할 것이 늘어나는 상황 속에서 나는 종종 어디론가 사라져버리고 싶다는 생각했다. 혼자만의 벽을 세우고 무너뜨리는 시간을 수 차례 반복하며 더 이상 나의 행복을 유예시키는 어리석은 일을 하지 않기로 했다. 기왕 엄마를 자처한 김에 주어진 하루를 사치스럽게 잘 보낼 수 있는 법을 생각하다가 글을 쓰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육아 일상 속에서 생각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는 일이 다반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틈 속에서 나만의 취향을 만들어 다듬고, 새겨 나가는 일의 중요성을 독자에게 전하고 싶었다. 근사해 보이는 것도 실은 아주 평범한 찰나의 한 순간일 수 있다는 것, 아이와 함께 그 소소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엄마, 본인임을 말이다.
마음먹은 대로 유연하게 살아갈 수 있는 용기와 무모함을 장착한 엄마로 살아가는 일상을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고 그들 역시 그들만의 취향이 담긴 일상을 만들어내고픈 생각이 든다면,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더 신나는 하루일 것이다.



▶ 4세 딸아이와 12개국 17개 도시를 여행하다


4세 딸아이와 12개국 17개 도시를 여행하면서 만들어진 취향들이 아이의 기억 저편에 새겨져 귀한 시간을 만들어내기를 원한다. 아이와의 여행, 그리고 육아 일상을 통해 내 안의 편견들과 맞서면서 더 무모하게 일상을 살아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육아라는 쉽지 않은 일을 해내고 있는 엄마들이 유일무이한 나만의 시간을 통해, 어떻게든 어제보다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었다.




▶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꿈꾸다


어릴 때 소원을 비는 날이나 자리에선 늘 ‘행복하게 해 주세요.’라는 막연한 기도를 했었다. 그 행복함을 구성하는 많은 것들 중 구체적인 무언가는 없었지만 어쨌든 나는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고 난 어느 날부터, 행복하다는 말을 왕왕하며 살아가고 있다. 내가 어린 시절 밑도 끝도 없이 행복을 운운했던 그 미지의 날들이 바로 요즘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가시적인 업적을 이룬 것도 이전과 확연히 다른 모습의 삶도 아니지만, 지나간 어제와 다가올 내일이 불안하지 않고 오늘 하루 별일 없이 잠자리에 들 때면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확신이 든다. 어릴 때 ‘행복, 성공’이라는 것은 광활한 달나라로 우주여행을 가는 것과 비슷한 종류이지 않을까 생각을 했는데, 실은 집 앞 카페에서 온기가 남아있는 크로아상과 커피 한잔을 먹는 것임을 알고 부터는 소소한 일들에 기뻐하는 습관을 들이게 되었다.

구매가격 : 10,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