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창 수필집, 나를 찾아 떠난 길

도서정보 : 유기창 | 2020-07-1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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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떨어지는 들판의 성 야고보를 향하는 순례길은 매일 계속되는 수 십리의 길들로 이어져 있다. 성 야고보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려 찾았던 Galicia 지방으로 이어지는 이 순례길 위에서 우리는 그가 남기고 간 헌신적 봉사와 사랑의 정신을 체험할 기회를 얻는다.

이 길들을 따라 옮겨지는 발걸음을 통해 바쁘게 살면서 잊어 버리고 있던 나의 삶에 대한 많은 의문점을 깨닫게 되고 그리고 또 인생여정 속의 나의 모습을 찾아 보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이 글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순례길이 그저 외국의 시골길을 힘들게 걷고 걷는 단순한 여정이 아니라 힘든 발 걸음 속에서 주위를 돌아 보며 우연히 만나게 되는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을 찾게 되는 이야기가 계속되어 간다.

우리는 인생의 길을 그저 아무 생각도 없이 쫓아 걸어 갈 것이 아니라 자신의 길로 만들며 걸어 가야 한다. 그리고 힘든 길 위에서 어려워 하는 남을 만나 같이 이야기 나누며 서로를 위로 할 수 있는 사랑의 마음. 이러한 것들이 별이 떨어지는 들판에 잠들어 있는 성 야고보의 정신적 사랑의 가치를 찾아가는 순례자의 길이 주는 의미가 아닌가 싶다.

구매가격 : 5,000 원

내가 듣고 싶었던 그 말

도서정보 : 강주희 | 2020-07-1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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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롯이 나답게 산다는 것은
내 마음속 나를 자유롭게 표현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요?

10명의 저자가 세상을 향해
자신의 경험을 통한 삶의 아픔과 기쁨과 슬픔 희망이 담긴 이야기를 전합니다.

힘든 시기를 지나 삶을 살아낼 때
가장 듣고 싶었던 그 말.
지친 마음에 위로가 필요할 때
가장 듣고 싶었던 그 말.

그동안 듣고 싶지만 듣지 못했던 그 말을
책 속에 담았습니다.

구매가격 : 5,000 원

은항 이우재 시인 평전

도서정보 : 김오차 외 | 2020-07-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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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항 이우재 시인의 평전입니다. 산문론 시론 작가론 이렇게 삼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역 시인 수필가 평론가 등 해서 모두 열두 분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중 박덕은 평론가님이 쓴 평전의 제목이 「백수미아리고개론」이고 그것을 책의 부제목으로 삼았습니다. 표지 그림은 평소 홍콩시민의 우산혁명을 높이 생각하고 이의 추이를 걱정의 시선으로 쫓고 있는 은항 시인의 그런 마음을 고려해 글도 디자인팀이 특별 디자인을 했습니다. 은항 시인의 작품들을 시와 수필별로 그리고 살아온 삶과 더불어 인물에 대한 촌평을 주로 해 매우 사실적이고도 유머러스하게 정리하고 있는 글들입니다. 주로 은항 시인에 대한 초기작에 대한 평전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후기작들에 대한 평전은 되도록 배제했는데 은항 시인의 본령은 초기작에서 중기에 걸친 젊은 시절에 있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책의 저자 가운데의 한 분인 안주헌 시인이 은항 시인에 대하여 평한 글 「은항 이우재 시인의 초기시」를 잠깐 살펴보겠습니다. 은항 시인에 대한 이해를 도우리란 생각입니다. “인간의 영원한 뿌리인 고향을 사랑하는 고향시인 은항은 이에 그치지 않고 발길 닿는 대로 눈길이 머무는 대로 전 국토를 순례하며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한 편의 시 시조마다에 예찬한다. 그는 들녘이나 산중에 외따로 서 있는 풀 한포기 가녀린 꽃 한 송이 조그마한 돌멩이 하나 은밀히 떠도는 구름 한 점과 옷깃을 여미게 하는 바람 한 점 그리고 맑은 시내와 여울 강 등 비록 그냥 지나쳐버리기 쉬운 사소한 자연물과 자연현상을 날카로운 감성의 시선으로 포착한다.” 은항 시인은 초창기의 자타가 공인하는 그리움의 시인에서 중기의 한의 시인으로 그리고 최종적으로 애국애족을 노래하는 시인으로 마감하고 있다는 게 평자들의 대체로의 시선인 듯합니다. 그리움을 노래한 시인은 대체로 녹색으로 묘사됩니다. 한의 이미지를 노래한 시인은 회색입니다. 유채색에서 무채색으로 보편적 세계로 나아가고 있음을 살필 수 있습니다. 시인과는 시인의 그리움을 노래한 초창기의 시들을 묶어 글도출판사에서 출간한 인연이 있습니다. 이 평전을 그 책들과 더불어 읽는다면 많은 재미와 도움이 되리란 생각입니다. 평전에 관심 있는 독자들이 이 은항 평전에도 부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랍니다.

구매가격 : 8,000 원

아흐레는 지나서 와야겠다

도서정보 : 김호진 | 2020-07-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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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진 『아흐레는 지나서 와야겠다』는 〈탑〉, 〈춤이나 추자〉, 〈곰소염전〉, 〈야생화〉 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구매가격 : 6,000 원

용맹이, 사과나무 밑에 잠들다

도서정보 : 박현선 | 2020-07-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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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2. 『한국산문』을 통해 수필가로 등단한 박현선 작가의 첫 산문집 『용맹이, 사과나무 아래 잠들다』는 6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어머니의 삶은 몸속에 꿈틀대는 혈기가 되었다. 초목 그늘 같은 아버지 숨은 가슴 뭉클해지는 전율이 전해진다.
2부, 반려동물과 인간의 조화로운 관계를 모색한 글이다.
3부, 사회, 문화를 통찰하고, 용기가 필요한 다양한 상황에서 세상을 폭넓게 바라보는 글이다.
4부, 자연 일부이자 구성원인 우리에게 닥친 위기를 깊은 고심으로 해결하는 글이다.
5부, 작가의 예술로 채워진 추억과 활화산처럼 타오르는 열정으로 올곧게 걸어가는 모습의 글이다.
6부, 삶의 구체적인 체험이 담겼으며 작가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글이다.


“울고 싶으면 마음껏 울어도 돼.”
울음소리는 점점 작아지더니 안식의 숨을 몰아쉰다. 약간 벌어진 입 사이로 타액이 흘러내렸다. 녹음이 무성했던 여름에는 힘 있게 짖어대며 겅중겅중 뛰어오르며 마냥 행복했던 시간도 있었지. 무언가 하고 싶은 말이 있는 듯 입을 달싹인다. 아버지는 차마 볼 수 없어 외면하며 가슴에 품어 안는다.
-본문 中-

구매가격 : 10,500 원

시 창작 스터디 (문학동네시인선 138)

도서정보 : 이다희 | 2020-07-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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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이를 읽는 이의 삶 속으로 돌려보내는 시, 나와 세계의 경계가 사라지는 특별한 순간을 탐구하는 시 창작 스터디

구매가격 : 7,000 원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도서정보 : 빅터 프랭클 | 2020-07-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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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를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정신 의학자인 빅터 프랭클의 자전적인 에세이. 나치 강제 수용소에서 겪은 참혹한 고통을 건조하고 담담한 시선으로 술회한다. 그리고 자신의 이러한 경험을 분석해 정신 치료 기법인 로고테라피를 정립하고, 이 기법을 통해 인간이 어떻게 고난을 극복하고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방향을 제시한다.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 삶의 의미란 무엇인가에 대해 심리학적으로 접근하며 읽는 이에게 깊은 감동을 전한다.


20세기를 증언하는 위대한 사상가의 기록
빅터 프랭클은 나치 강제 수용소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정신 치료 기법인 로고테라피를 창안한 20세기 대표적인 사상가이다.
유대인이었던 그는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면서 부모, 형제, 아내를 모두 나치 강제 수용소에서 잃었고, 그 자신도 강제 수용소로 끌려가 추위와 굶주림, 폭행 그리고 목숨을 잃을 수 있다는 극심한 공포에 시달렸다. 그러나 최악의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삶의 의지를 되새기며 마침내 살아남았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죽음의 수용소에서 인간의 적나라한 악의를 목도하고 경험했으면서도 인간에 대해 따스한 마음과 희망적인 시각을 견지했다는 것이다. 온갖 비극적인 상황에서도 낙관적으로 대처하고 그리하여 곧 희망을 찾아내는 것이 어떻게 가능했을까? 어떤 절망에도 희망이, 어떤 존재에도 살아가는 의미가 있다고 이야기한 빅터 프랭클은 자신의 경험을 이성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신 치료법 이론인 로고테라피를 창시한다.


빅터 프랭클과 로고테라피
로고테라피(Logotherapy)는 ‘의미’를 뜻하는 그리스어 ‘로고스Logos'와 ’치료‘를 뜻하는 ’테라피therapy'가 합쳐진 것이다. ‘빈 제3정신 의학파’ 이론라고도 부르는 로고테라피는 삶의 의미를 찾으려고 기울이는 노력이야말로 인간이 살아가는 동력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의미를 찾고자 하는 의지’를 일깨우는 것, 인간이 스스로 삶의 의미를 대면하고 알아내도록 도와주는 기법이 로고테라피라고 할 수 있다.
빅터 프랭클은 프로이트, 아들러 등이 주장한 기존 정신 의학의 여러 기법을 거부하지 않고, 그 위에 로고테라피를 더했다. 다른 치료법과 논쟁하거나 맞서지 않고, 이들과 유대를 맺으며 관대하게 흡수한다. 로고테라피의 유연함은 정신과 의사로서 여러 환자를 만난 경험, 강제 수용소를 직접 겪어 낸 빅터 프랭클 자신의 체험과 맞닿아 있다.


상상을 초월하는 최악의 순간, 용감하게 맞선 인간의 의지
이 책은 총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제1부 강제 수용소에서의 체험>에서는 강제 수용소에서 겪은 고통스럽고 참혹한 경험을 이야기한다. 직접 겪은 일이면서도 누구보다 건조하게 그러나 동료를 보는 시선은 누구보다 따뜻하게, 객관적이고 담담한 필치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제2부 로고테라피의 기본 개념>에서는 이 경험을 토대로 정립한 로고테라피를 소개하고, 저자가 정신과 의사로 일하면서 겪은 여러 예시를 통해 실생활에 어떤 식으로 적용할 수 있는지 설명한다. <제3부 비극 속에서의 낙관>에서는 로고테라피 이론의 핵심을 보충 설명하며, 인간의 의지와 삶의 희망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은 극한 상황에 처했던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름 없는 모든 이들이 겪어야 했던 희생과 시련, 죽음에 관한 이야기다. 이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왜 살아야 하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그 해답을 엿볼 수 있다.

구매가격 : 7,800 원

비 내리다

도서정보 : 연하늘 편역 / 스스키다 규킨 외 저 | 2020-07-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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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다》는 비를 소재로 한 일본 작가의 산문집을 엮은 책입니다. 비가 내리면 온 사위는 물론 마음도 차분해집니다. 시간도 여느 때보다 느릿느릿 더디게 흘러갑니다. 책을 펼치면 고요히 이 순간을 느끼는 빗속 여행이 시작됩니다. 비의 회상 은 비 내리는 풍경 속에서 떠오른 저자의 어린 날의 기억을 이야기합니다. 신록의 비 는 온 사위가 초록빛으로 물든 신록의 계절에 부슬부슬 내리는 봄비를 예찬하는 산문입니다. 비 오는 날 향을 피우다 는 비 오는 날 백단향 속에서 피어오른 저자의 아름다운 상념이 깃든 이야기입니다. 꽃보다 비 는 장맛비를 애정하는 마음을 아름다운 문장으로 풀어낸 산문입니다. 빗방울 은 세상만사와 인생을 빗방울에 비유한 저자의 철학적 사유가 담겨 있습니다. [책 속으로] - 어젯밤부터 내리던 비는 마침내 그 기세를 더하는가 싶더니 낮부터 억수같이 쏟아져 내렸다. 연둣빛 나뭇잎은 빗방울에 휘청거리고 집안에 자리한 물건에는 검푸른 그림자가 가라앉아 있다. - 나무는 검은 음영을 드리운 채 흔들리고 이따금 조각구름 사이로 햇살이 비쳤다. 엷은 초록 잎의 그림자가 눈부시게 빛나고 흙과 풀에서는 무더운 여름이 피어올랐다. - 나는 깊은 밤 욕조에 느긋하게 누워 빗소리 듣는 걸 좋아한다. 비가 내리는 요즘은 그런 내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때이다. - 향의 연기가 스러질 무렵이면 나는 가벼운 피로를 느끼는 까닭에 일어나 문을 밀어젖힌다. 마음속에 내리던 비는 밖에서도 어김없이 내리고 있다. - 밝은 햇살 속으로 불타 사라져가는 색채의 변화는 그저 쓸쓸히 바라보는 내 가슴에 슬픈 사랑 이야기가 담긴 지극히 아름다운 문장들을 읽어나가는 듯한 부드러운 비애를 남긴다. -차분히 빗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이러저러한 기억이 마음에 되살아나 하나의 그리운 풍정을 이룬다.

구매가격 : 3,000 원

바다와 육체

도서정보 : 김기림 | 2020-07-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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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육체』 ‘김기림 대표 수필집’ !! 평범사(1948) 刊 초판본
문학(文學)이라는 것은 필경 ‘언어(言語)’로써 되는 것이고 언어의 온갖 ‘콤비네이션’이 문장이다. 언어(言語)는 어디까지든지 문학의 제일적(第一的)인 것이다──라는 의미의 리비스(F·R·Leavis)의 말을 나는 솔직하다고 믿는다.
‘T.S.엘리엇’은 ‘에즈라 파운드(Ezra Pound)’에 대한 그의 논문 속에서 “나는 고백한다. 그가 말하는 내용에 대하여는 거의 흥미를 느끼지 않는다. 그러나 오직 그가 말하는 방법에 대하여 흥미를 느낀다”고 말한 것은 좀 지나친 말이나, 여하간에 어떻게 보면 어떻게 말하는가──그것은 ‘스타일’의 문제가 된다.<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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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함께 티테이블 위 세계정복

도서정보 : 길정현 | 2020-07-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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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어떤 여행보다 맛있는 티테이블 위 세계여행의 시작-
“집사는 고양이와 함께라서 더 행복해!”

마음만 먹는다면 출근길에도 떠날 수 있는 것이 여행이지만, 수십 번도 더 머뭇거리다가 결국 책상 앞으로 돌아와 앉게 만드는 요즘이다. 불가능할 것 같던 재택근무도 정착시킨 이 시국에 여행은 무슨 여행일까. 그저 영혼이라도 쿠바의 낡은 거리, 발리의 파란 바다, 파타고니아의 압도적 풍광 속으로 보내볼 수밖에. 그럼에도 마음의 들썩임을 참을 수 없었던 작가는 마침내 티테이블 위로 세계지도를 펼쳤다. 네 살짜리 고양이 ‘감자’의 집사가 늘 꿈꿔왔지만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가장 소중한 존재와 함께 떠나는 여행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그것도 가장 맛있는 방식으로 말이다.

그러고 보면 여행은 가끔은 일상보다 심심하기도 하고, 때로는 인생처럼 쌉쌀하지만, 끝은 언제나 달콤하기에 디저트를 닮았다. 여행은 그리고 디저트는 또 누군가의 삶을 바꾸기도 하고 낯선 이와 접점이 되어주기도 한다. 무엇보다 잊고 지냈던 시간들을 다시 떠오르게 한다. 이제는 익숙해져버린 맛도, 처음에는 여행보다 설레는 경험이었다. 이 책을 읽고 돌아와 치즈케이크 앞에 앉았을 때 누군가가 생각날 수 있기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며 어딘가를 떠올릴 수 있기를. 그리고 그것이 설레는 기억이기를. 여행도 인생도, 결국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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