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을 시에 담다

도서정보 : 허한윤 | 2020-06-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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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후에 비로소 느끼는 소중함 지난 후에 비로소 알게 되는 행복 모든 것은 지나고 나면 아름답다! 삶 속에서 소소하게 느끼는 감정들을 시에 담다! 가을이 있는 풍경 맘속에서만 볼 수 있는 사람아 파마 그리운 것에 대하여

구매가격 : 1,500 원

이대로 사느냐 생각을 바꾸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도서정보 : 조명연 | 2020-06-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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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바꾸면 보인다! 빠다킹 신부가 들려주는 특별하고 소중한 이야기가 가득! 《이대로 사느냐 생각을 바꾸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는 ‘빠다킹 신부’로 알려진 인천교구의 조명연 신부가 2001년부터 16년째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에 써 온 글들을 모은 책이다. 모두 5장으로 나뉘어 있지만 언제 어디서든 마음이 닿는 곳을 골라 읽어도 좋다. 빠다킹 신부가 들려주는 다양한 상황과 예시를 통해 현재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빠다킹 신부는 이 책을 통해 세상의 어떤 삶도 특별하지 않은 것은 없다고 또 생각을 바꾸는 순간 행복이 우리 삶 속으로 마구 쏟아져 들어온다는 것을 우리에게 새록새록 일깨워 준다. “세상의 어떤 삶도 특별하지 않은 것은 없습니다. 매일 똑같은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지만 잘 생각해보면 전혀 같지 않은 것처럼 각자의 삶은 너무나도 특별하고 소중합니다. 우리의 삶은 결코 지루하고 평범한 삶이 아닙니다. 어마어마한 삶의 한 부분만을 살고 있기 때문에 아직 모를 뿐입니다. 아직 완성되지 않았을 뿐 아주 멋지고 훌륭한 삶을 살고 있는 내 자신임을 기억하면서 힘차게 오늘을 만들어 나가면 어떨까요?” - 프롤로그 중에서

구매가격 : 4,500 원

지금은 인생의 한복판

도서정보 : 나선미 | 2020-06-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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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인생의 한복판>은 <너를 모르는 너에게>과 <위로의 폭언>에 이은 나선미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이다.

절망과 실망을 반드시 지나야만 마주칠 수 있는 희망.
그 희망에서 비로소 느껴지는 청춘이 애틋하여 시를 써내려 갔다.

구매가격 : 9,100 원

시 마음으로 읽다

도서정보 : 박영애 외 | 2020-06-1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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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 명시 26인과 함께한 ‘시 마음으로 읽다’
박영애 시낭송 8집 모음집을 엮으면서

시인은 자연을 이야기하고, 시낭송가의 소리는 자연에 눕는다.
글자는 날개를 달아 언어로 날고 그 언어는 소리가 되어 사람들의 삶에 들어가 마음의 행복과 평안 그리고 따뜻한 위로와 사랑을 선물한다.

마음과 눈으로 시를 짓고 마음 따듯하게 울리는 짙은 목소리로, 가슴을 읊는 詩 소리로 삶을 치유하며 살아갈 수 있는 지금의 나는 행복하다.
치열한 경쟁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쉴 수 있는 쉼터가 되고 마음을 공유하며 이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시를 쓰고, 소리로 다가가 소통하며 살고 싶다.

구매가격 : 7,000 원

오늘도 쾌변

도서정보 : 박준형 | 2020-06-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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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브런치북 프로젝트 대상 수상작!
“괴상하게도, 오늘은 판사가 날 보고 웃더라니...”

승진 없는 로펌, 82년생 늙은 막내
어느 현직 변호사의 ‘운수 좋은 날’

‘대한민국 법조 1번지’라는, 몹시 거창하고 유난스러운 별칭을 가진 서초동. 365일 우울하고 시끌벅적한 이곳에 의뢰인들과 매일 지지고 볶고 옥신각신, 이 법원 저 법원 기웃거리면서 재판 다니는 한 남자가 있다. 수만 명에 달하는 이 땅의 변호사 중 하찮은 1인으로서 냉혹한 바닥의 생존 경쟁에 치여 살다 보니 어느새 원활한 생계 유지가 인생 제1목표이자 제1관심사가 되어버린 자칭 ‘생계형 변호사’. 이 책은 ‘오늘도 별 탈 없이 수습해서 다행이야’를 되뇌며 나름의 유쾌함과 해학으로 매일을 존버하는, 그저 그런 변호사의 특별할 것 없는 일상과 단상을 담은 에세이다.
친절한 생활 법률 상식이나 법조인의 심오한 철학, 혹은 드라마에서처럼 멋진 대사를 읊는 변호사의 모습은 이 책에 없다. 다만 어쩐지 정의롭고 잘나갈 것 같은 삶 대신, 심드렁한 표정의 고객님과 상대하다 마법 같은 정신승리에 함께 안도하곤 하는, 그러니까 나와 별다를 것 없는 타인의 일과 일상을 들여다봄으로써 느끼는 어떤 생면부지의 동병상련 같은 느낌은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가 주최한 ‘제7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에 출품된 2,500여 편 중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구매가격 : 10,300 원

21일간의 질문여행

도서정보 : 김계순 김선영 김상호 박재희 심명순 심현숙 외 15명 | 2020-06-1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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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지금까지 어떤 눈으로 돈을 바라보았나요?'

돈과 관련된 21가지 질문에 대한
다양한 사람들의 답변을 통해 균형 있는 머니프레임을 찾아가세요.

지금 당신이 돈을 바라보는 프레임이
10년 뒤 당신의 부와 가난을 결정합니다.

구매가격 : 3,000 원

예술가와 사물들

도서정보 : 장석주 | 2020-06-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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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담배를 보라!
망치를 보라!

세계는 이런 사물로 둘러싸이고
일상생활은 사물의 가장자리에 맞닿아 있다

“나는 사물을 좋아한다.

이 책은 사물의 섬광과 아름다움을 취하고
그것을 향한 애착과 함께

제 운명의 도약대로 삼은 사람들의 이야기다.”


예술가와 사물의 우정에 관하여
이 책은 등단 이후 40여 년간 시인이자 에세이스트로 살아온 장석주의 담백한 사물 예찬 에세이다. 문필가라는 직업은 어떤 사소한 사물이라도 자주 들여다보고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따라서 문필가는 사물 애호가이자 탐색자가 될 수밖에 없다. 비단 문필가만 그럴까. 문필가를 포함한 모든 예술가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섬세한 감각과 시선으로 사물을 대하고 우정을 나눌 것이다. 그렇다면 예술가들은 저마다 어떤 사물을 각별히 아끼고 탐닉했을까. 이 책은 장석주 시인이 꼽은 예술가들과 사물의 우정에 관한 짧은 이야기이다. 글마다 분량은 짧지만 예술가들의 사소한 일상에서 마지막 순간에 이르기까지 사물들과 어떻게 함께했는지, 때로는 매혹적이게 때로는 담담하게 때로는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
사물이란 “날마다 접하는 삶의 조력자인 것, 내면의 필요에 부응하며 말없이 굳건한 것, 절정의 순간에 지는 꽃처럼 덧없고 덧없어서 아름다운 것”이다. 작가, 화가, 가수, 배우 등 다양한 직군의 동서양 예술가들과 연필, 우산, LP판, 보청기, 담배, 자전거, 스카프 등 온갖 사물들이 등장한다. 나혜석과 이혼 고백장, 헤밍웨이와 몰스킨 수첩, 카프카와 타자기, 에드워드 호퍼와 발레리 평전에서 김향안과 수첩,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과 라이카 카메라, 케테 콜비츠와 자화상, 로자 룩셈부르크의 새와 꽃과 조약돌까지 잘 알려진 인물들이나 조금은 낯선 이들과 사물의 관계를 드러낸다. 모든 글마다 일러스트레이터 이명호의 일러스트가 있어 보는 재미까지 더한다.

구매가격 : 10,500 원

아무튼, 산

도서정보 : 장보영 | 2020-06-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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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시리즈 스물아홉 번째는 산이다. 멈춘 적 없는 일상에서 벗어나려 떠난 지리산 등산, 그렇게 시작된 주말 산행, 퇴사를 불사한 히말라야 트레킹, 산을 더 가까이, 진지하게 대하고 싶어 시작한 산악 잡지 기자 생활 그리고 때로는 100KM씩 산을 내달리는 트레일러닝의 세계까지, ‘과연 산을 매우 사랑하는구나’ 결결이 전해지는 이야기 열세 편을 담았다.
목놓아 울게 만드는 장엄한 풍광과 휘파람 실실 나오는 호젓한 숲속, 이러다 죽겠다 싶은 심장의 박동과 살갗을 어루만지는 바람의 촉감. 산을 올라본 사람이라면 아는 그 뜨거움과 시원함이 저자의 이야기 속에서 고스란히 전해진다. 또 산은 오르는 것이 아니라 풍경이고 배경으로 족한 이들이라면 무언가를 열렬하게 사랑해본 사람의 마음, 그 에너지가 느껴질 것이다.

구매가격 : 7,700 원

인생에서 정지 버튼을 누르고 싶었던 순간들

도서정보 : 이민주(무궁화) | 2020-06-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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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영화였던 시간들을 기억해줘”
일러스트레이터 무궁화의 인생 장면 일시 정지 에세이





도서 소개

“잠깐 정지! 저 장면 완전 내 이야기 아니야?”
마치 내가 주인공 같았던 인생 영화의 시퀀스!

누구나 마음에 품고 사는 영화 하나쯤은 있다. “저 장면 완전 내 이야기 아니야?” 주인공의 감정에 공감하며 함께 울고 웃었던 자신만의 ‘페이보릿 시퀀스’가 있을 것이다. 영화를 보면서 ‘정지 버튼’을 누르고 그 장면을 곱씹어 보는 것은 바로 그 장면에서 ‘나 자신’을 발견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영원히 그 장면에 멈춰있고 싶어서, 혹은 그 장면으로 돌아가서 그때와는 다른 선택을 하고 싶기도 해서. 10만 청춘들의 마음을 울린 인기 인스타그램 일러스트레이터 무궁화는 많은 사람들의 인생 영화로 꼽히는 장면들을 그려냈다. 인생에서 정지 버튼 누르고 싶었던 순간들은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영화처럼 느낄 수 있는 소소한 이야기들로 바쁜 일상을 ‘일시 정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누구나 숨어서 보는 장면 하나 쯤은 있잖아요.”
그 순간 떠오른 내 인생의 명장면들을 기록하다

영화는 아주 가까이에 있다. 타인의 이야기라고 생각하며 무심하게 재생한 영화의 주인공은 인종도 성별도 사는 곳도 다르지만, 때때로 내 주변과 나의 이야기가 되었다. 그 이유는 영화가 우리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아냈고, 우리는 영화를 통해 삶을 되돌아보기 때문이다. 책에 수록된 영화 속 주인공 찬실이는 이런 말을 한다. “저요, 사는 게 뭔지 진짜 궁금해졌어요. 그 안에 영화도 있어요.” 영화에 젊은 날을 다 바쳤으나, 결국 영화 때문에 모든 것을 잃게 된 찬실이는 또다시 영화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기 시작한다. 어쩌면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이지 않을까. 열정과 진심을 다했던 일, 사람, 꿈과의 관계에서 행복을 얻고, 때로는 실망하지만 또다시 관계를 맺어나가는 과정들은 참 평범하지만, 영화 같다.인생에서 정지 버튼 누르고 싶었던 순간들은 영화를 통해 작가 스스로 삶을 되돌아보며, 독자들도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담았다.


돌이켜볼 수 있다는 추억이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야
우리가 영화였던 시간들을 기억해줘

“난 내가 싫어질 때 그 마음을 들여다봐. 아 지금 내가 나를 사랑할 수 없구나.” (벌새 중)

본래 영화에 관심이 없었던 무궁화 작가가 영화 장면을 그리기 시작한 것은 영화가 내 이야기로 느껴지기 시작한 순간부터였다. 남들 다하는 취업 준비는 안 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족구에 열정을 다하는 〈족구왕〉의 만섭이를 보면서 작가 또한 취업 준비 대신에 그림에 열중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 〈걸어도 걸어도〉의 료타를 보면서 엄마의 부탁을 미루고 있는 자신을 반성하게 됐고, 〈우리들〉의 지아와 선을 보면서 대학시절 절친했던 친구와 멀어진 관계를 이해하고 과거의 자신과 화해하게 되었다. 영화는 고민을 털어놓는 상담소가 되기도 했고, 관계를 돌아보는 거울이 되기도 했으며, 자신이 진정으로 무엇을 좋아하는지 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영화는 그렇게 작가가 현재를 되돌아보고, 스스로의 삶을 영화의 한 장면처럼 만들어나가는 힘을 준 것이다.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무궁화와 함께하는 인생 영화 리마인드 프로젝트
나를 가장 나답게 만들어주었던 마이 페이보릿 시퀀스!

이 책에는 총 26편의 영화 명장면을 담은 일러스트와 에세이가 담겨있다. 친구들과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요리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오랫동안 시험공부를 하며 지친 마음을 달래는 〈리틀 포레스트〉의 혜원, 지루하게 반복되는 하루 속에서 일상의 사소한 변화들을 담아내며 시를 써내려가는 〈패터슨〉의 패터슨, 그리고 타인과는 다른 선택을 하고 방황을 하면서도 자신의 가치관을 지키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소공녀〉의 미소까지. 〈족구왕〉, 〈우리들〉, 〈걸어도 걸어도〉,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등 많은 사람들이 인생 영화로 꼽는 영화들의 명장면을 통해 우리의 사소한 일상을 특별하게 그려낸 이야기들을 담았다. 작가가 직접 그린 아이콘들과 함께 명대사들을 다시 읽으며 행복한 순간을 추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책 속으로

그래도 기죽지 않으려 노력했다. 만섭이가 만신창이가 된 발로 끝내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처럼 나도 내가 좋아하는 걸 지키고 싶었다. 불안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지만 원래 인생을 불안을 껴안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데 조금 더 불안하게 산다고 해서 큰일이 나진 않을 거라 굳게 믿었다. “남들이 싫어한다고 자기가 좋아하는 걸 숨기고 사는 것도 바보 같다고 생각해요.” 만섭이의 말을 주문처럼 외웠다. 이게 내 모습인걸.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내 모습이 좋았다.



_ p13, ‘땀에 젖은 옷이면 뭐 어때?_〈족구왕〉’ 중에서




“은희야, 힘들고 우울할 땐 손가락을 봐. 아무것도 못할 것 같아도 손가락은 움직일 수 있어.” 그저 눈을 맞춰주고 말 한 마디만 해주면 충분한 시절이다. 사춘기의 우리를 잡아주는 건 작은 온기가 담긴 손길이다. 어린 벌새의 날갯짓이 멈추지 않도록 도운 건 영지 선생님이 조용히 건넨 따뜻한 우롱차 한 잔이었을 것이다. 문득 2020년의 은희는 어떤 어른이 됐을지 궁금하다. 나는 과연 영지 선생님 같은 어른으로 자라났을까?



_ pp.44-45, ‘따뜻한 우롱차 한 잔 같은 어른_〈벌새〉’ 중에서




우리는 과거의 일들을 기억과 추억으로 분류한다. 둘은 명확히 다르다. 기억이 단순히 지나간 일이라면 추억은 지나가는 일들 중 조금 더 세게 끌어안고 싶은 기억이다. 이제 과거에 대한 나쁜 기억이 행복한 기억으로 덧칠되기를. 너의 ‘프루스트 마들렌’은 우리가 한남동에서 먹었던 딸기 케이크이길 바란다. 현재를 살아가는 너는 더 이상 아픈 기억에 지배당하지 않아도 된다. Vis ta Vie! 네 삶을 살아라.



_ p.100, ‘기억을 덧칠하다_〈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중에서




가장 가깝다고 느껴도 어느 순간 멀어지는 가족이라는 이름의 타인과 타인. 아무리 쉬지 않고 걸어도 걸어도 서로에게 닿기가 참 힘들다. 마치 이어달리기에서 너무 멀어진 선발 주자를 뒤늦게 쫓아가는 후발 주자를 보는 것 같다. 열심히 따라가 바통 터치를 하려는데 자꾸만 손이 엇갈려 바통은 바닥으로 떨어지고 만다. 급하게 바통을 주워 건네지만 이미 늦어버린 전달. 우리는 늘 조금씩 늦는 탓에 후회라는 굴레 속에서 살아간다.



_ p.120, ‘늦어버린 바통 터치_〈걸어도 걸어도〉’ 중에서




사랑뿐 아니라 타인과 인연을 맺는 모든 관계에서 우리는 상대방이 내게 오롯이 집중해 주길 바란다. 다른 사람과 시간을 보내느라 내 연락을 늦게 확인하는 상대방의 모습을 볼 때면 서운한 마음도 생긴다. 저 사람은 나만큼 내게 집중하지 않는구나. 사만다는 말한다. 사람 마음은 상자 같은 게 아니라서 다 채울 수 없다고, 사랑할수록 마음의 용량은 커지는 거라고, 나는 당신과 다르지만 그게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라고, 테오도르는 이해할 수 없었다. “너는 내 것이야, 아니야?” “난 너의 것이지만 너의 것이 아니기도 해.”

_ pp.192-193, ‘소유라는 단어는 물건에만 붙일 것_〈그녀〉’ 중에서

구매가격 : 12,000 원

빌 브라이슨 발칙한 유럽 산책(리커버)

도서정보 : 빌 브라이슨 | 2020-06-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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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현존하는 가장 유머러스한 작가' 빌 브라이슨,
그와 떠나는 유쾌한 유럽 여행기
빌 브라이슨 발칙한 유럽산책 리커버 에디션

배낭을 어깨에 둘러메고 유럽에 빌 브라이슨표 유머를 가져온다. 나그네는 늘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기에 지갑을 꼭 움켜쥐고 20년 전 학생일 때 여행했던 자신의 발자취를 더듬으며 대륙의 최북단 함메르페스트에서 아시아와 허리를 맞대고 있는 이스탄불까지 여행한다.

나를 부르는 숲, 거의 모든 것의 역사로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온 빌 브라이슨은 현존하는 가장 유머러스한 작가로 불린다. 그에게 최고의 여행 작가라는 찬사를 안겨준 동시에 지난 10여 년간 유럽 여행기의 바이블이 되었던 빌브라이슨 발칙한 유럽산책이 리커버 에디션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에서 빌 브라이슨은 여행지를 미화하거나 감상에 빠지지 않으며 특유의 해박한 지식과 발칙한 입담으로 재미를 선사하며 가장 솔직하고 인간적인 유럽의 모습을 조명해 여행 에세이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었다. 기존 베스트셀러의 매력을 살려 감각적으로 재탄생한 표지와 가벼워진 판형, 가독성을 높인 본문 디자인으로 소장 가치를 높인 리커버 에디션을 통해 독자들은 가깝고도 먼 유럽을 다시 한 번 생생하게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빌 브라이슨은 명실공히 세상에서 제일 해박한 관광 가이드다. 이제 그는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는 여행 작가가 되었다.” _뉴욕 타임스

“빌 브라이슨은 세탁 건조한 옷에서 나오는 보풀이나 해열제 따위에 관한 글을 쓰더라도 우리를 깔깔 웃게 만들 타고난 유머 작가다.” _시카고 선 타임스




출판사 서평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여행 작가,
빌 브라이슨에겐 특별한 무엇인가가 있다

빌 브라이슨, 도대체 어떤 작가이기에 이렇듯 마니아를 가지고 있을까. 나를 부르는 숲, 거의 모든 것의 역사로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온 빌 브라이슨은 현존하는 가장 유머러스한 작가로 불린다. 그에게 제일 해박한 관광 가이드이자 최고의 여행 작가라는 찬사를 안겨준 동시에 유럽 여행기의 바이블이 되었던 빌 브라이슨 발칙한 시리즈가 리커버 에디션으로 출간되었다. 여전히, 빌 브라이슨에게는 특별한 무엇인가가 있다.
빌 브라이슨 발칙한 유럽 산책은 쿨하다. 저자는 내숭을 떨지 않고 다른 사람의 눈치도 보지 않는다. 그의 거침없는 독설이나 풍자적인 모습은 미국 의학 드라마 하우스의 주인공과 닮았다. 특정 민족 집단과 그 문화에 대한 통념과 편견을 경계해야 하지만 어느 누구의 심기도 불편하게 하지 않으려고 아무런 정치적 입장도 견해도 없이 쓴 글이라는 게 과연 가능하기나 할까. 혹은 그런 글이 있다고 한들 과연 우리에게 글을 읽는 즐거움을 줄 수 있을까 싶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너무 꼬였다고도 하지만 솔직한 그의 글쓰기를 좋아하는 이들이 훨씬 많다. 또한 빌 브라이슨의 글은 코미디라고 할 수 있다. 왁자지껄하게 넘어지고 얻어맞아 웃기는 코미디가 아니라 무표정한 얼굴로 배꼽을 쥐게 만드는 희극이다. 때로는 꼬이고 냉소적이라는 비판도 받지만 그의 글은 의외로 인간적이다. 영국 더 타임스는 이런 빌에게 ‘현존하는 가장 유머러스한 작가’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삐딱하지만 따뜻한 유럽 여행기!

20년 전 고교 동창인 카츠와 유럽을 다녀온 빌 브라이슨. 세월이 훌쩍 흐른 후 혼자 다시 유럽을 찾는다. 유럽은 예전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거나 혹은 변화했지만 여전히 재미있고 신기한 장소다. 그는 지구 최북단인 함메르페스트를 시작으로 이스탄불까지를 유머라는 양념을 들고 어슬렁거린다.
빌 브라이슨 발칙한 유럽산책의 재미 중 하나는 빌 브라이슨이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의 모습을 감상하는 것이다. 상냥하게 혼잣말을 중얼거리는 정신 나간 아줌마, 쌀쌀맞다 못해 경멸하는 눈빛으로 쳐다보는 웨이터, 말이라고는 통하지 않는 매표소 직원 등 현실적이고 인간적인 인물들이 등장한다. 빌 브라이슨의 눈으로 본 유럽의 모습은 이제까지 우리가 익히 알아 온 아름답고 낭만적인 모습은 아니지만 그의 유머로 승화된 가장 인간적인 유럽의 모습이다. 그는 아시아와 허리를 맞대고 있는 이스탄불에서 또 다른 여행을 갈등하지만 성인 남자만 보면 ‘아빠’라고 부르는 두 어린 아들과 허리까지 자란 잔디를 생각하며 집으로 돌아간다. 그에게 여행이란 무언가를 얻기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오롯이 그 시간을 즐기는 것이 아닌가 싶다. 빌 브라이슨은 이스탄불에서 집으로 돌아갔지만 그의 여행은 앞으로도 계속되지 않을까.

구매가격 : 14,4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