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한국문학전집 071 최남선

최남선 | 씨익북스 | 2016년 07월 0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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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어느 마음

돌바닥 맑은 샘아
돌 우는 듯 멈추어라

진흙밭 구정물에
행여 몸을 다칠세라

차라리 막힐지언정
흐려 흘러 가리오
(책 속에서)

1908년 ≪소년≫지 창간호에 실린 <海에게서 少年에게>는 신체시(新體詩)의 효시가 된 작품이다. 스스로 “시인의 천품(天稟)을 갖지 못한 자”라고 고백하기도 했던 최남선은 글쓰기와 출판을 통해 몽매한 민족을 일깨우려 했다. 그러나 지극한 민족주의는 일제 말 내선일체를 뒷받침하는 논리로 변화한다.

저자소개
1890년 4월 26일 서울 출생. 본관은 동주(東州 : 철원). 자(字)는 공육(公六), 호는 육당(六堂). 한국 개화기 인문학의 선구자요, 신문화운동의 개척자로 출판사 ‘신문관(新文館)’ ‘조선광문회(朝鮮光文會)’를 설립하여 수많은 서양의 고전 명작들과 한국의 고전들을 번역 소개하는 등 출판문화로 ‘문장구국(文章救國)’하려는 의지가 대단했다. 1908년 근대 종합잡지의 효시인 [소년]을 창간했고, 최초의 신체시 [해에게서 소년에게]를 발표했으며, 이후 [붉은 저고리] [아이들보이] [청춘] [새별] 등 많은 잡지를 발간했다. 1919년 3.1운동에 주동으로 참여, [독립선언서]를 작성했고, 민족대표 47인 중의 1인으로 체포, 2년 8개월간 복역하기도 했으며, 한국역사연구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1943년 11월에는 일본 동경에서 학도병 지원 연설에 나오는 등 일제에 협력했다. 1949년 2월 반민족행위 특별조사위원회에 체포, 수감되었고, 옥중에서 친일행위에 대한 해명과 속죄를 담은 [자열서(自列書)]를 제출했다. 1957년 10월 10일 [한국역사사전]을 집필하던 중 68세로 작고했다.

저자소개

도서 소개에 포함

목차소개

도서정보
시집 <백팔번뇌(百八煩惱)>
궁거워
안겨서
떠나서
어쩔까
단군굴(壇君窟)에서
강서(江西) ‘삼묘(三墓)’에서
석굴암(石窟庵)에서
만월대(滿月臺)에서
천왕봉(天王峰)에서
비로봉(毘盧峰)에서
압록강(鴨綠江)에서
대동강(大洞江)에서
한강(漢江)을 흘리 저어
웅진(熊津)에서
금강(錦江)에 떠서
백마강(白馬江)에서
낙동강(洛東江)에서
동산(東山)에서
일람각(一覽閣)에서
새 봄
새 잔디
봄 길
시중(市中)을 굽어보고
혼자 앉아서
혼자 자다가
동무에게
새해에 어린 동무에게
세 돌
하느님
님께만
창난 마음
웃으래
어느 마음
턱 없는 원통
어느 날
한강(漢江)의 밤배
깨진 벼루의 명(銘)

해(海)에게서 소년에게
경부 ?도 노래
牛耳川[우이천]
남한산성[南漢山城]
북한산성[北漢山城]
이충무공
佛誕日[불탄일]
눈물의 세 영웅
크리스마스
仁村追念[인촌추념]
봄마지
3·1독립선언서
기미 독립 선언서(己未獨立宣言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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