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한국문학전집 030 노천명

노천명 | 씨익북스 | 2016년 07월 0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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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노천명은 예민한 감성과 지성으로 고독과 애수가 깃든 작품을 발표하였고, 그 예민함은 결벽주의자와 같았다. 그 결벽주의가 자신의 감성에서 벗어난 현실을 견디지 못하도록 만들고 결국 현실을 벗어난 삶을 꿈꾸는 낭만주의자로 만들어 버렸는지도 모른다. 뜻과 다른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현실을 떠나 사는 삶을 바란 노천명을 알면, 그녀 시의 특징인 비정치성과 초연함이 이해된다. 그 비정치성으로 인해 일제 말기에 친일 시를 쓰고, 한국전쟁 때는 북한군에 부역한 죄로 옥고를 치렀으니 안타까울 지경이다.

그렇지만 시인으로서의 재능은 뛰어나 작품의 감각과 감성은 지금 읽어도 뒤처지지 않으며 그녀의 고고한 감성이 잘 절제되어 드러나 있다. 말년에는 그녀를 계속 따라다닌 고독과 비애감을 구원 의지로 승화시킨 작품들을 썼다.

저자소개
한국의 시인. 황해도 장연 출생이다. 진명학교(進明學校)를 거쳐, 이화여전(梨花女專) 영문학과를 졸업하였다. 그녀는 이화여전 재학때인 1932년에 시 『밤의 찬미』,『포구의 밤』등을 발표하였다. 그후 『눈 오는 밤』,『망향』등 주로 애틋한 향수를 노래한 시들을 발표했다. 널리 애송된 그의 대표작 『사슴』으로 인해 "사슴의 시인"으로 불리기도 했다.

독신으로 살았던 그의 시에는 주로 개인적인 고독과 슬픔의 정서가 부드럽게 표현되고 있으며, 전통 문화와 농촌의 정서가 어우러진 소박한 서정성, 현실에 초연한 비정치성이 특징이다. 그러나 태평양 전쟁 중에 쓴 작품 중에는 「군신송」등 전쟁을 찬양하고 전사자들을 칭송하는 선동적이고 정치적인 시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1957년 12월 10일 유명을 달리 하였다.

저자소개

도서 소개에 포함

목차소개

목차
도서정보

사월의 노래
구름같이
사슴
장날
기원
젊은이들에게
싱가폴 함락
부인근로대
군신송(軍神頌)
님의 부르심을 받들고서
별을 쳐다보며
아름다운 얘기를 하자
이름 없는 여인 되어
캐피탈 웨이
봄의 서곡
유월의 언덕
비련송
사슴의 노래
봄비
시집 <창변>

망향(望鄕)
남(男)사당
작별(作別)
푸른 오월(五月)
첫눈
장미(薔薇)
소녀(少女)
새 날
묘지(墓地)
저녁
한증
수수깜부기
촌경(村景)
잔치
추성(秋聲)
여인부(女人賦)
향수(鄕愁)
돌잡이
춘향(春香)
창변(窓邊)
춘분(春分)
동기(同氣)
감사(感謝)
아―무도 모르게
녹원(鹿苑)
새해맞이
저녁 별
하일산중(夏日山中)
흰 비둘기를 날려라
승전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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