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순례

도서정보 : 박영희 | 2022-12-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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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년 박영희 단편소설

구매가격 : 500 원

전투

도서정보 : 박영희 | 2022-12-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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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 박영희 단편소설

구매가격 : 500 원

흙의 세례(洗禮)

도서정보 : 이익상 | 2022-11-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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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흙의 세례(洗禮)》(1926) 문예운동사 간행본
이익상(李益相)의 단편소설

구매가격 : 1,000 원

가실

도서정보 : 이광수 | 2022-11-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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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가실과 설씨녀가 고난을 극복하고 혼인하게 되는 내용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이광수의 단편소설

구매가격 : 500 원

거룩한 이의 죽음

도서정보 : 이광수 | 2022-11-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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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벽>에 실린 이광수의 단편소설로 수운 최제우자 처형당하기 직전의 상황을 묘사하며, 작품 속에 동학이 어떻게 그려지는지 또한 살펴볼 가치가 있다.

구매가격 : 500 원

H군을 생각하고

도서정보 : 이광수 | 2022-11-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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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군이 죽은지가 벌써 넉 달이 되었다. 첫여름에 죽어서 벌써 늦은 가을이 되었으니, 그의 무덤에 났던 풀도 지금은 서리를 맞아 말라버렸을 것이다.

이 무덤을 지키고 있는 H군의 애인 C는 서리 맞아 마른 풀잎사귀를 뜯고 애통하고 있을 것이다. 장래 많은 청춘의 산 같은 희망과 꽃 같은 애인을 두고 가는 H, 홀로 살아남아 외로운 무덤을 지키고 우는 C, 아아 이 무슨 비참한 일인고.

구매가격 : 500 원

어떤 아침

도서정보 : 이광수 | 2022-11-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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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소리에 잠을 깨니, 아직도 어저께 팔십여 리나 걸은 다리가 쑥쑥 쑤신다. 그는 벌떡 일어났다. 같이 자는 학생들은 아직도 피곤하게 잔다. 그네의 단잠을 깨우지 아니할 양으로 가만히 일어나 밖으로 나갔다. 벌써 법당에서는 늙은 중의 아침 예참하는 소리가 들린다.
아직도 하늘에는 별들이 반짝반짝하고、늦은 가을 새벽바람이 자다가 나온 몸에는 꽤 춥다. 법당 앞 마당 돌 수채에 밤새도록 괴이고 넘치는 물에 세수를 하고 법당으로 가만히 들어가 한편 구석에 섰다.
노승은 연해 제불보살의 이름을 하나씩 부르고는、목탁을 딱딱 치며 공순히 금부처 앞에 절을 한다. 그물그물하는 촛불에 비친 천년 묵은 금부처는 그 가느단 입을 벌릴 듯 벌릴 듯이 앉았다. 노승은 모든 물욕을 버리고, 오직 삼계 중생을 구제하겠다는 끝없는 대원을 꿈꾸는 듯하는 눈으로 그 금부처를 바라보며 제불보살의 이름을 부르고는、또 목탁을 딱딱 치며 길게 느리게 절을 한다. 절할 때마다 그 회색 장삼자락이 때묻은 마루 위에 약간 소리를 내며 미끄러진다.
꽤 넓은 법당 안에는 이 노승 혼자뿐이다. 그리고 한편 구석에 가만히 읍하고 섰는 그가 있을 뿐이다. 노승은 사람이 들어오거나 말거나 곁에 서서 보거나 말거나 그 졸리는 듯하고도 힘있는 목소리로 그저 예참을 하고 있다. 그는 육십 평생에 사십여 년을 이런 생활을 하고 왔다. 아직 세상 사람들이 단꿈에 취한 이른 새벽에 일어나, 지금 모양으로 검소한 장삼을 입고, 목탁을 두드리고 몇 백 번인지 수없는 절을 하면서 제불보살의 이름을 부르고, 수없는 동안에 나고 살고 죽은 수없는 삼계중생을 지옥의 불구덩이에서 건져지라고 발원을 하였다. 아마 이제부터 십년이 될는지 이십년이 될는지 모르거니와, 그가 이 세상을 떠나기까지 이 생활을 계속할 것이다. 그러하는 동안에 그의 입으로 부른 제불보살의 이름이 몇 천만이나 될까, 그가 삼계 중생을 건져지라고 발원하는 절이 몇 천만번이나 될까. 이 외따른 산속 쓸쓸하고 외로운 낡은 절에서 그 늙은 눈 앞에 속절없이 괴로와하는 중생을 보면서 「건져지라 건져지라」하는 끝없는 발원을 하는 이 노승을 볼 때에, 그는 눈물이 흘렀다. 아아, 그 거룩한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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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호

도서정보 : 이광수 | 2022-11-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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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호(尹光浩)는 동경 K대학 경제과 2학년급의 학생이라. 금년 9월에 학교에서 주는 특대장(特待狀)을 받아가지고 춤을 추다시피 기뻐하였다. 각 신문에 그의 사진이 나고 그의 약력과 찬사도 났다. 유학생간에서도 그가 유학생의 명예(名譽)를 높게 하였다 하여 진정으로 그를 칭찬하고 사랑하였다.

본국에 있는 그의 모친도 특대생이 무엇인지는 모르건마는 아마 대과급제 같은 것이어니 하고 기뻐하였다. 윤광호는 더욱 공부에 열심할 생각이 나고 학교를 졸업하거든 환국(還國)하지 아니하고, 3·4년간 동경에서 연구하여 조선인으로 최초의 박사의 학위를 취하려고 한다. 그는 동기(冬期)방학 중에도 잠시도 쉬지 아니하고 도서관에서 공부하였다. 친구들이

"좀 휴식을 하시오. 너무 공부를 하여서 건강을 해하면 어쩌오."

하고 친절하게 권고한다. 과연 광호의 얼굴은 근래에 현저하게 수척하였다. 자기도 거울을 대하면 이런 줄은 아나 그는 도리어 열심한 공부로 해쓱하여진 용모를 영광으로 알고 혼자 빙긋이 웃었다. 그는 전 유학생 계에서 이러한 칭찬을 받을 때에는 13, 4년 전의 과서를 회상치 아니치 못한다. 그때에 자기는 부친을 여의고 모친은 재가하고 혈혈(孑孑)한 독신으로 혹은 일본 집에서 사환 노릇을 하며 혹은 국숫집에서 멈살이를 하였다. 그때에 자기의 운명은 비참한 무의무가(無依無家)한 하급 노동자밖에 될 것이 없었다. 그냥 있었더면 24세 되는 금일에는 아마 어느 국숫집 윗간에서 때묻은 저고리를 거꾸로 덮고 허리를 꼬부리고 추운 꿈을 꾸었을 것이라. 그러나 지금은 동경 일류대학의 학생이 되고 비복(婢僕)이 승명(承命)하는 하숙의 깨끗한 방에서 부귀가(富貴家)의 서방님이나 다름이 없는 고상하고 안락한 생활을 하게 되었으며 겸하여 전도에는 양양한 희망이 있다. 그는 동경 유학생 중에 최고급으로 진보된 학생 중의 일인(一人)이라, 수년이 못하여 조선 최고급의 인사되기는 지극히 용이한 일이라. 이렇게 광호가 자기의 소년시대와 현 생활을 비교할 때에는 희열의 미소를 금치 못할 것은 물론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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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사라지지 않는다

도서정보 : 정선임 | 2022-11-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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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게 감각하면서도 웃음 짓게 되는 아름다운 소설”
상실의 자리를 감싸는 다정한 연대의 온기, 정선임의 첫 소설집

“현실과 진지하게 대면하는 이야기의 맛이 생생하다”는 평으로 2018년 중앙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한 작가 정선임의 첫 소설집. 『고양이는 사라지지 않는다』는 삶이라는, 실패와 상실이 빈번하게 펼쳐지는 그 세계에서 자신의 존재를 찾으려 애쓰는 인물들을 따뜻한 슬픔의 모양으로 그려낸다. 작가의 말에서 “소설가는 오래오래 생각하고, 뒤돌아보고, 기억하고, 슬퍼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것처럼 인물들이 겪는 아픔과 고통을 꿋꿋하게 바라본다. 다양한 빛깔의 세월이 응축되어 있는 각각의 삶이 섬세한 문장을 통해 부드럽게 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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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소리

도서정보 : 오계자 | 2022-11-2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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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은 사실이어야 하고, 소설은 신념이어야 한다.
신념을 가지고 세상을 향해 하고 싶은 말은 소설로 엮고,
살면서 만나는 진실게임은 수필로 엮는다.”
어떤 물건을 살 때 난 그 물건을 만드는 사람이 정성을 가지고 그 물건을 만드는지 살핀다. 그 정성 담긴 것을 곁에 두고 생활하며, 먹고 잔다. 그것은 내가 정성을 다해 글을 쓰는 원동력이다. 그래서 내가 쓴 글은 생각을 담고, 내 생활을 담고, 그 자체로도 내 곁에 살아가는 생명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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