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한국문학전집 063 정지용

정지용 | 씨익북스 | 2016년 07월 0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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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한국 근대시의 자기전개 과정에서 정지용과 그의 시편들이 차지하는 역사적, 미학적 위상은 매우 견고하고 풍요롭고 또한 문제적이다. 그가 경도 유학생의 신분으로 참여한 『학조學潮』에 일찍부터 뛰어난 근대시를 발표한 시인이었다든가, 『시문학時文學』의 동인으로 참여할 때의 문단적 위치가 벌써 중진 그룹에 속할 정도로 영향력이 있었다거나, 모더니즘의 인적 구심체였던 구인회의 핵심적 구성원이었다거나, 『문장文章』 그룹을 시 쪽에서 실질적으로 인도한 사람이었다거나 하는 화려한 문단사적 위치 말고도, 그의 시편들이 형성한 두터운 미학적 성층은 그로 하여금 한국 근대시사의 숱한 전범 중에서도 가장 빛나는 성좌의 지위를 차지하게끔 했다고 보아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저자소개
섬세하고 독특한 언어를 구사, 생생하고 선명한 대상 묘사에 특유의 빛을 발하는 시인 정지용. 한국현대시의 신경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그는 이상을 비롯하여 조지훈, 박목월 등과 같은 청록파 시인들을 등장시키기도한 시인이었다.

1902년 음력 5월 15일 충북 옥천읍에서 좀 떨어진 구읍의 청석교 바로 옆 촌가에서 한약상을 경영하던 영일 정씨 태국(泰國)을 아버지로 하동정씨 미하(美河)를 어머니로 탄생한 그는 그 당시 풍습에 따라 12살 때(1913) 동갑의 부인 송재숙과 영동군 심천면 초강리 처가에서 결혼하였다. 이 부인 사이에 3남 1녀가 태어났으며, 그 가운데 차남과 3남은 6.25사변중에 행방불명 되었고, 현재 장남 구관과 장녀 구원만 생존해 있다.

그는 휘문고보 재학 시절 <서광> 창간호에 소설 「삼인」을 발표하였으며, 일본 유학시절에느 대표작의 하나인 「향수」를 썼다. 1930년에 시문학 동인으로 본격적인 문단활동을 전개하였고, 구인회를 결성하기도 하였으며 문장지의 추천위원으로 활동했다. 해방이 되서는 경향신문의 주간으로 일하고, 이화여대와 서울대에 출강하여 시론, 수필, 평문을 발표하였다.

한국 전쟁 중 납북되어 이후 행적은 알지 못하나 북한이 최근 발간한 조선대백과사전에 1950년 9월 25일 사망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주요 저서로는 『정지용 시집』『백록담』『지용문학독본』등이 있다. 그의 고향 충북 옥천에서는 매년 5월에 지용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1989년부터는 시와 시학사에서 정지용문학상을 제정하여 매년 시상하고 있다.

저자소개

도서 소개에 포함

목차소개

도서정보
시집 <정지용 시집>
바다1 (3장)
바다2 (3장)
비로봉
홍역
비극
시계를 죽임
아침
바람
유리창1
유리창2
난초
촉불과 손
해협
다시 해협
지도
귀로
오월 소식
이른봄 아침
압천(鴨川)
석류
발열
향수
갑판 우
태극선
카페, 프란스
슬픈 인상화
조약돌
피리
따알리아
홍춘
저녁 햇살
뻣나무 열매
엽서에 쓴 글
선취

슬픈 기차
황마차(幌馬車)
새빨간 기관차

호수1
호수2
호면
겨울

절정
풍랑몽1
풍랑몽2
말 1
말 2
바다1 (2장)
바다2 (2장)
바다3
바다4
바다5
갈매기
해바라기씨
지는 해

산너머 저쪽
홍시
무서운 시계
삼월 삼질 날
딸레
산소
종달새

할아버지

산에서 온 새
바람
별똥
기차
고향
산엣 색시 들녘 사내
내맘에 맞는 이
무어래요
숨기내기
비?이
불사조
나무
은혜
별 (3장)
임종
갈릴레아 바다
그의 반
다른 한울
또 하나 다른 태양
소묘
시집 <백록담>
장수산1
장수산2
백록담
비로봉
구성동
옥류동
조찬

인동차
붉은 손
꽃과 벗
폭포
온정(溫井)
삽사리
나비
진달래
호랑나비
예장
선취
유선애상
춘설
소곡
파라솔
별 (4장)
슬픈 우상(偶像)
이목구비(耳目口鼻)
예양(禮讓)
비 (산문)
아스팔트
노인과 꽃
꾀꼬리와 국화
비둘기
육체(肉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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