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캠퍼스투어043 전북대학교 지식의 전당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11-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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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全北大學校, Jeonbuk National University)는 ‘호남권 최초의 국립대학교’으로 전주시 덕진구의 전주 캠퍼스를 중심으로 익산시의 특성화캠퍼스(舊 익산전문대학), 고창캠퍼스(평생교육원), 군산시의 새만금프런티어캠퍼스, 완주캠퍼스(창업보육센터), 정읍캠퍼스 등을 거느린 초대형 대학교입니다. 광복 후 개교한 1947년 도립이리농과대학과 전주 명륜대학, 군산대학관 등과 1951년 전북대학교로 통합하였습니다. 전주 캠퍼스와 익산캠퍼스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규모에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본교·분교가 아닌 이원화 캠퍼스입니다. 익산캠퍼스는 1931년 개교한 이리농림중학교가 있던 자리로 이리농과대학(1948), 이리농림고등학교, 이리농공전문대학(91), 익산대학 등을 거치며 90년이라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학부지입니다. 이리농과대학이 전북대와 통합하는 과정에서 전주시 덕진구로 확장·이전함에 따라 마치 분교처럼 보일 수도 있으나, 전북대 농과대학의 전신이 이리농과대학이라는 점에서 전북대의 모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익산전문대와 전북대가 공식적으로 통합함에 따라 환경생명자원대학(2009)과 수의과대학(2015)이 이전하였으며, 이로써 익산캠퍼스는 수의학·친환경 농생명 산업의 메카를 표방한 특성화캠퍼스로 새롭게 탄생하였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캠퍼스투어(Campus Tour)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진리여행을! B

한옥(韓屋) 정문(正門)(1-38) : 전북대는 2017년 개교 70주년을 맞이해 ‘한스타일 캠퍼스 프로젝트’를 펼쳐 캠퍼스 곳곳의 건축물, 분수대 등을 한옥으로 단장하기 시작하였습니다. 2019년 완공된 한옥 정문은 초대형 한옥 건물을 세워 전북대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인상을 완전히 바꿔 놓았답니다.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 건물의 기능을 겸한다는 점에서 홍익대 홍문관을 연상케 하지만, 한옥이라는 점에서 전북대만의 개성이 한수 위! 건축비용은 대부분 전북은행이 기부하였습니다. 기존의 정문(正門)(1-38)은 한옥 정문 완공 이후 철거하였습니다.

인문대학(14-1) 최명희홀(405호) : 삭녕(朔寧) 최명희(崔明姬)는 전북에서 태어나, 전북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전주 기전여고에서 국어교사로 재직한 ‘전라도의 문인’입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대표작 ‘혼불’은 동아일보 창간60주년기념 장편소설 공모를 통해 발굴된 것으로 월간 신동아에서 만 7년 2개월간 연재하며 ‘국내 월간지 사상 최장 연재’ 기록을 세운 바 있습니다. 전북 남원 매안 이씨 문중의 삶을 그린 혼불은 현재까지도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전북대는 1997년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수여하였으며, 그녀가 수학한 인문대학(14-1) 405호를 최명희홀이라 명명하였습니다. 전북대를 감싸 안은 건지산(乾止山) 학술림에는 그녀의 묘소가 안치된 혼불문학공원이 조성되었으며, 전북대에서 5km 떨어진 전주 한옥마을에 ‘최명희 문학관’이 2006년 문을 열었습니다. 이는 ‘전주 최초의 문학관’으로 혼불매니아라면 전북대와 함께 둘러보시길 추천합니다.

박물관(17-2) : 1961년 개관한 전북대박물관은 3만점 이상의 방대한 고고, 민속, 기록유물 등을 소장하고 있으며, 전북대 발굴팀이 직접 발굴한 마한 분무교 유적 등 수많은 유물을 수집, 조사, 연구, 전시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박물관은 2011년 신축한 것으로, 세로로 길쭉한 광장을 중심으로 미술관, 자연사 박물관(등록문화재 제767호)과 ㄷ자형으로 마주보고 있어 함께 둘러보시기 좋습니다. 무엇보다 ‘전국 대학 박물관 가운데 최다 고문서 소장기관’으로 고대문화실, 생활문화실, 예술문화실, 기록문화실 등의 상설전시관을 비롯해 기증 유물관, 기획전시실, 그리고 전북대의 역사와 강점을 소개하는 역사전시실과 홍보전시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해 선보이는 ‘풍남문열고, 전주성으로’ 등의 비대면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주 지역의 청소년에게 호평 받고 있습니다.

전북대 특산품은? 캠퍼스에서 직접 생산하는 햄! : 2004년 6월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출범한 전북대햄은 전북대의 농업생명과학대학(동물자원과학과, 동물생명공학과, 식품공학과)과 생활과학대학(식품영양학과)이 연계해 설립한 학교기업입니다. 단순한 수익창출을 넘어서 학생들에게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의 브랜드를 알릴 뿐 아니라 지역 주민이 생산한 원재료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지역 경제도 활성화하는 여러 토끼를 한 번에 잡고 있습니다. ISO 9001 인증(2005), HACCP 인증(2008), BUY 전주 선정(2010) 등의 화려한 인증·수상기록을 바탕으로 해미야미(Hammy Yummy)란 자체브랜드를 달고 ㈜올가홀푸드, ㈜우리생협 등 전국 각지의 친환경식품 전문업체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서문(舊 정문) 바로 앞에 설치된 해미야미 매장에서 직접 전북대에서 생산한 따끈따끈한 햄 샌드위치 한입, 어떠세요?

구매가격 : 8,910 원

주식을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실전매매법

도서정보 : 오명근 | 2020-11-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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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당신도 손실 없이 실전에서 성공할 수 있다!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사태는 주식시장을 완전히 바꾸어놓았다. 갈 곳 모르는 돈들이 주식시장으로 몰리고, 너도나도 주식투자에 진입했다. 그러나 시장 상황은 만만치 않다. 주식투자를 하는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함이다. 그러나 우리 주식시장의 현실은 개인투자자가 너무 큰 손실을 보고 있다. 온갖 속임수와 함께 단기매매를 부추기는 SNS와 정보들이 넘쳐난다. 여기에 개인투자자의 가장 큰 약점인 마인드컨트롤 통제 부족까지 더해져 초보투자자들의 경우 주식시장에 진입하면서부터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 책은 네이버카페와 유튜브를 운영하며 실전매매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는 저자 스스로가 개인투자자로서, 철저히 개인투자자, 특히 초보투자자들을 위해 집필한 책이다. 초보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 진입하면서 겪게 되는 금전적 손실과 심리적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개인투자자들이 궁금해하고, 반드시 알아야 하는 주식시장의 기본 지식을 담았다. 차트 분석법과 주식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기본 마음자세도 친절하게 알려준다. 이론적 분석과 원칙에만 치중했던 기존 서적들과 달리 실전투자의 사례로 쉽게 설명하면서 자연스럽게 주식시장에서 살아남는 법을 익힐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예측불가의 주식시장에서 주식투자의 실체를 분명히 알고, 현명하게 대응하는 법을 배움으로써 손실 없는 투자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오로지 초보투자자, 개인투자자들만을 위한 실전매매법!
이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었다. 1장 ‘차트 분석, 이보다 더 쉬울 수 없다’에서는 주식투자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차트’와 관련된 다양한 개념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이동평균선, 양봉 기준봉과 음봉 기준봉, 갭, 박스, 지지와 저항 등 ‘차트’의 거의 모든 것을 담았으며, 이들이 품고 있는 의미와 구체적인 사례, 주의점, 활용법 등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주식투자는 마인드컨트롤이 60% 이상, 기술적 분석과 기본적 분석이 40% 정도를 차지할 만큼 마인드컨트롤이 중요하다. 주식시장에서 오래 살아남는 사람은 머리 좋은 사람, IQ가 높은 사람, 증권사에서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잘 통제하는 사람, 윤리적으로 문제가 없는 사람, 적응력이 강한 사람이다. 2장 ‘멘탈 관리 못 하면 주식투자 절대 하지 마라’에서는 주식투자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 멘탈 관리법에 대해 다루며,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기 위한 마음가짐과 자세를 알아본다. 3장 ‘주식 초보투자자를 위한 돈 되는 알짜 정보들’에서는 기타 중요한 시장의 시그널과 주식시장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여러 상황들을 실제 예를 통해 설명하며 주식시장에서의 실전 노하우를 알아보고 상황분석에 따른 대처 방법 등을 소개한다. 이 책은 오직 개인투자자를 위한 투자지침서이다. 책을 다 읽고 책을 덮는 순간, 당신은 주식 초보자에서 중급 이상의 투자자로 거듭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0,200 원

그리다, 제주

도서정보 : 김정희 | 2017-11-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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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바다, 오름, 걷고 싶은 길, 해안도로, 눈으로만 담기엔 아까운 제주의 아름다움!
드로잉과 함께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 ‘추억 일기장’
《그리다, 제주》는 아름다운 섬 제주도를 천천히 걷고 그리며 여행의 감동과 추억을 기록할 수 있는 책이다. 전체 6개 파트로 제주 하면 떠오르는 것, 제주의 자연을 느끼기 좋은 곳, 고백하기 좋은 곳, 사색하기 좋은 곳, 사진 찍기 좋은 곳, 분위기 좋은 카페와 맛집 등 50여 곳을 소개하고 있다. 매해 영감을 얻기 위해 제주도를 찾는다는 저자는 여행하며 드로잉으로 남기고 싶은 풍경과, 그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을 글로 담았다. 그림을 잘 그리지 않아도 좋다. 그림에 대한 부담감을 덜기 위해 밑그림을 넣어 따라 그려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내가 느낀 그대로 자유롭게 그려도 좋다.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 풍경, 기분 등을 그리고 기록하며 새로운 여행의 기쁨을 느낄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

여행, 그림, 힐링이 함께하는 제주! 평범한 여행이 아닌 나만의 새로운 여행을 찾는다면 《그리다, 제주》책과 함께, 묵묵히 걷고 그리며 제주의 매력에 빠져 보자.

구매가격 : 10,000 원

여행 스케치 프랑스

도서정보 : 연필이야기 | 2019-07-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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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연필과 펜 하나로 완성되는 나만의 취미 클래스
초보자를 위한 화실 선생님의 세심한 드로잉 코칭
“프랑스로 떠나는 9박 10일 여행 스케치”



" 가장 위대한 여행은 지구를 열 바퀴 도는 여행이 아니라, 단 한 번이라도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여행이다. -간디 "

“스케치는 무엇보다 습관이 중요합니다. 이 책을 들고 다니면서 틈틈이 그리면 그리는 습관을 들일 수 있어요. 카페에서 누굴 기다리는 동안 잠깐 그릴 수도 있고, 버스나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에도 그릴 수 있습니다. 천천히 습관을 들이면, 그리는 재미도 생기고 스케치도 한결 쉽게 다가올 거예요.” _화실 선생님의 말 중에서

구매가격 : 5,000 원

진짜 공신들만 쓰는 자기소개서 마스터플랜

도서정보 : 김범수 | 2019-08-1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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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대입담당 기자가 알려주는 자기소개서 쓰기의 노하우
<중앙일보>와 <동아일보> 교육섹션 대입담당 기자였던 저자 김범수는 현장에서 뛰던 시절 대입 특집 기사를 준비한 적이 있다. 서울대부터 웬만한 IN서울 중위권 대학까지 수십 개 대학을 포함하는 대규모 기획이었다. 저자는 기획을 하면서 시중에 나와 있는 수십 종의 자기소개서 관련 책을 모두 사서 살펴보았다. 그때 내린 결론은 ‘돈 아깝다’였다. 쓸데없이 분량만 두꺼울 뿐 누구나 다 아는 이론과 절대 도움이 안 되는 이야기로 가득했던 것.

-철저하게 How에 맞춰 쓴 자기소개서 쓰기의 비밀
실제 일선의 학생들은 How에 목말라 있다. 저자는 이 책을 철저히 How에 맞춰 썼다. 목표는 《진짜 공신들만 쓰는 자기소개서 마스터플랜》만 읽으면 누구나 쉽게 자기소개서를 쓸 수 있도록 하는 것! ‘글감 찾기 → 두괄식 쓰기 → 나열하지 않기 → 나를 평가하지 않기 → 스토리텔링 → 맞춤법’으로 이어지는 책의 내용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자기만의 차별화된 자기소개서를 쓸 수 있는 비밀을 알게 된다.

-학생들이 빠지기 쉬운 오류를 짚어주는 저자의 첨삭 지도
이 책의 Part 3은 저자가 현장에서 실제로 학생들을 지도한 첨삭 자기소개서를 실었다. 학생들이 흔히 빠지기 쉬운 오류와 이것을 잡아주는 저자의 첨삭 결과를 보면 자기소개서를 쓸 때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할지 실질적으로 알 수 있어 도움이 된다. 예를 들면 학생들이 흔히 빠지기 쉬운 오류 중 하나가 자신에 대한 주관적 평가를 쓰는 것이다. 자기소개서는 학생의 입장이 아닌 철저히 입학사정관의 입장에서 써야 한다. 저자는 이 점을 첨삭을 통해 학생들에게 확실하게 짚어주고 있다. 11개 대학의 첨삭 자기소개서를 읽고 나면 독자들도 자신의 자기소개서를 쓸 때 저자가 강조한 오류를 범하는 실수를 하지 않게 될 것이다.

<진짜 공신들만 쓰는 자기소개서의 비밀> 개정증보판입니다.

구매가격 : 11,000 원

계수나무에 핀 련꽃

도서정보 : 임석순 | 2020-11-0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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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사 시선 291

세월의 흐름 앞에서 어느 순간 자신을 돌아보면서 주위를 살피게 되고 또한 자연 속에서 피고 지는 생명의 움틈을 엿보는 재미를 알게 된다. 그 모든 것을 보는 것과 느끼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글로 풀어내어 차곡차곡 쌓인 임석순 시인의 삶이 담겨 있는 하나의 시집으로 엮어져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구매가격 : 7,000 원

봄날의 길

도서정보 : 최갑연 | 2020-11-0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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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사 시선 292

<<시인의 말 중>>
가끔 어디로 가고 있는지 시간의 정체성이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많은 시간이 흐른 뒤에 돌아보고 후회를 하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 모든 사람들은 생존 규칙을 정해놓고 더불어 사는 세상 속에서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살고 있지만, 삶의 굴레 속에는 하나의 작품을 연출해 내는 주연과 조연 사이를 오가며 하루에도 수십 번씩 무대 위를 오르내리는 우리들이 만드는 시간 속에 하나의 작품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중년이 된 후에 알았습니다.

구매가격 : 7,000 원

공직의 문

도서정보 : 조환익 | 2020-11-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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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공무원 취업 성공부터 성장, 퇴장까지
미리 그려보고 알아보는 공공기관, 공무원의 생활

공무원, 공공기관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실전 가이드이자 어렵게 그곳에 합격한 사회 초년생을 위한 공직생활 가이드다. 통상산업부, 한국산업기술재단, 산업자원부, 한국수출보험공사, 코트라 사장을 역임했던 공직의 신 조환익의 공공기관에서 살아남는 법. 막연하게 그렸던 공공기관 직원들의 생활과 미래를 미리 짚어본다.


공공 부문 일자리 250만 개, 어떻게 그곳에 들어가나

반세기 동안 거의 바뀐 게 없는 공무원 채용방식 및 첨단화되고 있는 공기업 채용방식을 짚어본다. 특히 요즘 대두되고 있는 AI 면접에 대해서 준비할 사항 및 피해야 할 답안 등을 공개한다. 100 대 1에 가까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성공할 수 있는 마음자세와 공기업의 NCS 기반 인·적성 검사, 자기소개서 작성법, 실제 채용 사례와 면접 사례 등이 현장감 있게 설명되고 있다.

AI 면접에 대비하라
‘AI’, ‘Big Data’, ‘Corona’의 A, B, C가 공기업과 공공기관의 채용 방식을 혁신적으로 바꿔나가고 있다. AI 면접은 대면에서 놓칠 수 있는 눈동자 흔들림이나 입술 움직임, 음성 떨림 같은 미세한 부분까지 측정해 진실성 테스트에 반영할 수 있어 정밀도를 높일 수 있다. 현재 인·적성 검사의 표준화, 데이터화를 위해 공기업마다 AI의 준비 단계 정도로 보이는 NCS라는 국가직무능력표준을 채택하고 있다. 기초 직무 능력인 의사소통 능력, 수리연산 능력, 직업윤리 등 10개 항목을 표준화한 것이다. AI 검증이나 면접 시 제일 조심해야 할 사항은 남의 글을 그대로 인용해 표절 의심을 받거나 앞뒤 말이 틀리는 경우, 또는 동어반복이다. 이는 자동 감점으로 연결된다는 것도 명심하기 바란다.


사회 초년생 공직자의 성공 처세술

취준생에서 어렵게 공인으로 신분이 바뀐 사람들에게 어떻게 조직에 적응하고 커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을 한다. 공직자의 기본 의식부터 입사동기 활용 등 실질적 행동 전략, 윗사람과의 올바른 소통법 등 실제 활용 가능한 처세술이 담겨 있다. 입바른 소리가 아닌 현장에서 경험한 실전 노하우들이다. 공직 생활의 시작부터 끝까지 전체 삶을 미리 느껴보고 경험할 수 있다.

인간관계는 네 가지 ‘ㅁ’이다
첫째 ‘ㅁ’은 가장 강한 소통 방식인 만나야 된다는 것이다.
둘째 ‘ㅁ’은 먹어야 한다는 의미다. 함께 밥상 앞에 앉았을 때 대화는 더욱 풍성해진다.
셋째 ‘ㅁ’은 말하기다. 편안하게 다가오는 품격 있는 대화의 소중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넷째 ‘ㅁ’은 ‘만지다’인데 어감상 가벼우면서도 정다운 스킨십을 말한다. 무엇보다 제일 소중한 ‘만짐’은 서로의 마음을 ‘어루만짐’하는 것이다. 상대가 원치 않는 물리적 터치는 안 된다.


성공 부르는 공직 처세 원칙
첫째, ‘불화’, ‘부주의’, ‘과욕’은 위기의 원인이다.
둘째, 공직 마인드는 균형감이다.
셋째, 정보 빠르고 밥 잘 사는 사람이 성공한다.
넷째, 행운의 여신은 뒷머리카락이 없다.

구매가격 : 11,000 원

절도범, 셜록 홈즈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0-11-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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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밀한 추리력으로 유명한 셜록 홈즈가 처리하지 못하는 교묘한 악당이 등장하는 단편 소설.
귀족과의 결혼을 앞두고 있는 숙녀가, 과거 다른 남자와 주고받았던 편지로 인해서 협박을 받는다. 자신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 그 숙녀는 셜록 홈즈에게 사건의 해결을 의뢰한다. 그래서 홈즈는 자신이 '런던에서 가장 위험한 인간' 이라고 부르는 밀버톤이라는 협박범과 마주앉아 협상을 시작하게 된다. 그러나 교묘한 수법과 철저하 준비를 한 밀버톤에게서 협박의 근거가 되는 편지를 되찾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결국 홈즈는 그의 집을 침입해서 그 편지를 훔쳐오겠다는 계획을 세운다.

구매가격 : 1,500 원

택시가 잡은 스파이

도서정보 : 윌리엄 넬슨 태프트 | 2020-11-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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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 산하 특별 수사 기관인 비밀 첩보국 (The US Secret Service)이 다뤘던 사건들에 기반한 단편 소설.
유럽에서 세계 대전의 암운이 몰려오는 동안, 미국 내에서는 사전에 미국을 견제하려는 스파이 활동이 격렬하게 일어난다. 그러던 중 미국의 화약 공장을 폭파하려는 시도가 발생한다. 그 당시 독일에서 파견된 스파이를 추적하던 비밀 첩보국은 그 폭파 시도에 주목하고 범인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외딴 곳의 공장 지대에서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에 단서를 확보하는 것조차 쉽지 않다. 그러던 중 그 근처에서 새벽 시간에 택시를 타고온 남자들이 2시간 이상 택시를 대기시킨 후 택시를 타고 다시 사라졌다는 제보가 들어온다. 비밀 첩보국에서는 반신반의하면서 요원을 해당 제보자에게 파견한다.

구매가격 : 1,200 원

주식시장의 천재투자자들

도서정보 : 존 리즈 | 2020-11-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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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투자자들은 대부분 실패하는가?
역사상 가장 위대한 10명의 천재투자자에게
주식 시장을 이기는 법을 배우다!
주식투자의 기본을 알려주는 최고의 책!

최근 과거보다 주가가 낮아졌다는 이유만으로 투자에 뛰어드는 ‘묻지마식 투자’나 ‘동학 개미 운동’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왜 초보 투자자들 대부분은 실패하는 것일까? 여러 정황을 살펴보면 사실 투자에 도움을 구할 곳이 없다. 나 자신이나 전문가나 시장에서 승리하기는 어렵다는 결론이 나오기 때문이다. 그럼 주식투자를 포기해야 할까?
하지만 필자는 시장을 이기는 방법이 꼭 있을 것이라 믿었다. 그래서 최고의 천재투자자들 여러 명을 추렸다. 놀라운 투자실적은 기본이고, 누구나 따라하기 쉬운 종목선정 기준이 있어야 하며, 그 전략이 낱낱이 공개되어 있는 사람들을 선정했다.
그들이 벤저민 그레이엄, 피터 린치, 워런 버핏 등 역사상 가장 뛰어난 수익률을 거둔 천재투자자 10명이다. 필자는 시장을 이기기 위해 천재투자자들이 사용한 비밀공식을 자세히 설명하는 한편, 그들이 개별종목을 분석할 때 특정지표를 왜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했는지도 알아보았다. 아울러 언제 매수하고, 얼마나 오래 보유하고, 언제 매도해야 하는지도 기준을 세웠다. 이 기준을 단계별로 따라가다 보면 누구나 쉽게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4,000 원

절대우위+one 전략

도서정보 : 김재경 | 2020-11-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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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우위(독보적인 경쟁력) + One(1개의 핵심역량 강화)으로 성공한다!
☆ 개인과 기업의 경쟁력 극대화 방안으로 ‘절대우위+One’전략의 필요성과 적용 방법을 설명한다.
☆ ‘절대우위+One’전략에 대해 유명인과 글로벌 혁신 기업의 사례를 통해 개인의 올바른 방향성과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제시한다.

저자 김재경은 ‘적추(赤秋)’란 말로 자신의 시기를 표현하고 있다. 즉 붉은 가을의 시점으로 보면 드디어 불타오르는 꿈의 진정한 시작점은 가을일 수도 있다.
이제야 저자는 ‘경쟁력에 관한 노하우’를 이론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자신의 청춘(靑春) 시절에 많은 좌절을 겪었으며 현장에서 무수한 난제들과 씨름하고 난 뒤에야 획득했던 방법론이기도 하다. 그는 도태되지 않기 위하여 언제나 열정적이었다. 그 덕분인지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퀄컴(QUALCOMM) 등 글로벌 혁신 기업에 종사하면서 생존과 성장의 법칙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익힐 수 있었다.
저자는 경영학박사를 취득하고 현재 한국무역학회와 국제e-비지니스학회의 부회장직을 맡고 있으면서 다방면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새로운 시작의 의미로, 그동안 연구해오던 〈절대우위+One〉이라는 경쟁력 노하우에 관한 단행본 출판을 결심하기에 이른다.
저자는 좀 더 많은 독자와 소통하여, 이론이 실제 생활에서 생명력을 얻어내는 경험을 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런 마음을 다하여 얻은 첫 결과물인 셈이다.

이 책은 사회인으로 출발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는 경쟁력 강화의 지침서로 다가갈 것이고, ‘기업의 실무진’들에게는 시장의 생존과 성장 법칙의 흐름을 읽고 적용하는 데 참고서로 쓰일 만하고, 저자와 같은 ‘적추를 맞은 세대’에게도 공감을 불러일으킬 만하다.
‘절대우위+One’전략은 기업, 정부, 국가조직뿐만 아니라 인생 전반에 적용될 수 있는 효율적인 틀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구매가격 : 9,000 원

더 체인지

도서정보 : 허일무 | 2020-09-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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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가 선택이 아닌 운명과 목적가치가 된 세상에서
변화를 이벤트가 아닌 지속가능한 변화로 이끄는 리더십의 비밀

왜 변화라는 단어가 조직구성원들에게는 하나의 금기어처럼 여겨질까?
그것은 변화 자체가 주는 불안과 불편함 때문이 아니라 변화 상황에서 경험하는 바람직하지 못한 리더십의 경험 때문이다. 변화를 연구하는 많은 학자와 기관들은 이점을 지적하고 있다. 조직에 많은 리더들이 관리자로서의 역할만 배웠고 리더로서 어떻게 해야 되는지 배울 수 없었고, 변화를 추진하는 조직의 리더 중 60%는 조직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필요한 스킬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 하지만 성공적인 변화를 이룩해 낸 기업은 변화를 지지하고 그것을 촉진하는 것과 관련된 기술을 소유하는 중간계층의 리더가 다른 기업보다 많았다. 이 책 『더 체인지』는 변화를 한번의 이벤트로 끝내지 않고 지속가능한 프로세스로 만들어 구성원들이 변화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새로운 기회로 받아들이게 만드는 변화리더십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변화전문가로서 ‘변화디자이너’라는 새로운 직업 카테고리를 만들어 개인과 조직변화의 본질을 연구하며, 기업의 많은 리더와 구성원들에게 리더십과 변화관리의 본질을 전수해 온 저자 허일무는 200여건에 가까운 문헌분석과 현장 인터뷰와 실사례를 분석하고 연구한 끝에 변화를 성공으로 이끄는 리더십의 원칙을 밝혀냈다. 리더 자신의 변화에 관한 생각과 태도를 바꾸고, 구성원의 변화몰입과 성장을 돕는 변화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더 체인지』는 진정한 변화리더가 되도록 이끌어 준다.

구매가격 : 12,000 원

리스타트

도서정보 : 이철호 | 2020-11-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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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킬링 포인트 법칙: 남이 빼앗을 수 없는 노하우 말고 노와이를 갖추어라
“기적은 행동하는 자에게 찾아온다!”
완벽한 창업의 3단계 1. 구체화 2. 수치화 3. 행동화

불확실성의 시대와 코로나19로 인해 양날의 검처럼 다가오는 얼어붙은 취업 시장. 이 날의 청소년들은 그 어느 때의 청소년들보다 간절하고 철저하게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해야 할 때이다. 하지만 청년들만의 문제는 아니며 새로운 일자리 모색을 위한 사회적 노력과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

요즘 세대는 대학교에 진학하는 것만이 유일한 성공의 길이 아님을 깨닫고 학교 밖에서 성공할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리스타트》에서는 10대의 나이에 학교 담장 밖으로 시선을 돌려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현하여 창업을 한 청소년들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창업’과 ‘청소년’ 이 두 단어 사이에 느껴지는 괴리감과 거부감이 아직 많이 존재한다. 유감스럽게도 역경은 성공의 필수과목이다.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듣는다면 그들의 도전과 모험을 응원할 수밖에 없다.

저자는 당장 학교와 창업을 병행하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창업을 하기 위한 준비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끝없는 고민과 철저한 사전조사와 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 청소년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 이 책을 써 내려갔다는 저자는 자신이 구축한 외식 경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성한 이론과 대한민국 학생들이 모두 창업에 대해 좀 더 쉽게 다가가고 재미와 흥미를 동반하여 자연스럽게 받아드리도록 구성한 실제 현장 스토리를 소설 형식으로 담았다.

구매가격 : 10,500 원

세계 문화 여행_노르웨이

도서정보 : 린다 마치 | 2020-0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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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겨울 왕국, 노르웨이 사귀기

이 책은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 노르웨이 사람들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넘어 이 나라의 영토와 기후가 어떻게 그들 삶에 영향을 미쳐왔는지 알기 쉽게 풀어낸다. 또한 주말에 ‘진짜’ 노르웨이 사람들을 만나 사교활동을 즐기며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책이 독자 여러분이 올라탄 배의 노를 저어 곳곳에 펼쳐진 눈부신 자연을 비롯해 여가생활은 물론 비즈니스에 이르기까지 노르웨이라는 나라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를 돕는 지름길로 안내해줄 것이다.

구매가격 : 8,000 원

몽골제국 (교유서가 첫단추 시리즈 40)

도서정보 : 모리스 로사비 | 2020-11-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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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는 몽골제국에서 출발하였다

몽골제국 이해를 위한 가장 명료하고 포괄적인 입문서
그들은 잔인한 정복자였는가, 현명한 지배자였는가?

“무척 인상적인 책이다. 몽골제국에 대해 가장 명료하면서도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_아서 월드론(Arthur Waldron), 펜실베이니아대학 역사학과 교수


이 책은 몽골제국의 역사에 대해 가장 명료하면서도 포괄적으로 서술한 저작이다. 그동안 몽골제국사 연구를 선도해온 저자 모리스 로사비 교수는 유목민의 삶, 칭기스 칸과 제국의 등장, 제국의 팽창과 세계 지배, 동서 교류의 확장, 제국의 쇠퇴 등 중요하고 굵직한 테마를 통해 몽골제국의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소개한다. 세계 역사에서 가장 거대하고 연속적이었던 몽골제국은 광범한 영역에 걸쳐 전례 없는 수준의 폭력을 분출했다. 그러나 몽골족은 잔인한 정복자에서 현명한 지배자로 재빠르게 진화했고, 자신들이 복속시킨 지역의 경제를 육성했다. 한편으로는 현지인들에게 익숙한 정치·경제 제도들을 채택하고 토착 관료들을 등용함으로써 피정복민 다수를 설득했고, 다른 한편으로는 지역의 예술과 문화를 열렬하게 후원하고 다양한 민족 집단에 속한 상인들, 과학자들, 예술가들, 선교사들 사이의 교류를 불러왔다. 저자는 “제국 영역의 모든 곳에서 몽골족은 무기, 전략, 전술, 군사 조직에 영향을 끼쳤다”면서, ‘팍스 몽골리카’는 유럽과 동아시아 사이의 직접적인 관계를 처음으로 형성했다고 강조한다. 세계사는 몽골제국에서 출발했던 것이다.

구매가격 : 10,300 원

턴어라운드

도서정보 : 마이클리 | 2020-11-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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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평한 세상에서 자영업자만의 ‘이기는 습관’
자영업 위기시대 외식업계 전설의 비밀!
잘되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자영업의 폐업률이 80%가 넘었다는 기사가 쏟아지며 설상가상으로 피할 수 없는 코로나19 전염병까지 퍼졌다. 사람들이 밖으로 나오지 않고 모이지 않고 소비하지 않는 이 시대에도 돈을 벌고 살아남는 가게들이 분명 존재한다. 지금도 열심히 영업 중인 그 가게들만이 알고 있는 성공하는 창업 비법을 짚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은 무시할 수 없다. 자영업자들이 살아남기 어려운 이 현실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분석하고 올바른 우리 가게의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 장사를 하기 위해선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할 것들이 무엇일까?

《턴어라운드》는 저자가 창업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12년 동안 기록ㆍ분석한 외식창업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하고 현실적인 이론 부분과 실제 장사 현장에 적용해본 이야기를 인문서 형식으로 구성하였다. 어렵기만 한 인문서가 아니라, 승자의 결정적인 차이와 가장 현실적이고 소설보다 재미있고 생생한 공감과 통찰로 이어질 수 있는 고민들의 집합체이다. 내가 꿈꾸던 나의 창업을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그 시작은 올바른 길과 장사의 철학이 존재해야 한다.

구매가격 : 10,500 원

작은 회사의 창업은 다르다

도서정보 : 우마다 타카아키 | 2020-11-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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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에 처음 도전하는 청년들을 위한 안내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스타트업은 새로운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정부와 기업의 인정을 받고 있다. 최근 정부는 스타트업(창업) 지원 기금 확대를 발표했고, SK텔레콤은 1400여 평 규모의 스타트업 캠퍼스를 통해 스타트업과 기술혁신을 위한 협업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붐에 발맞춰 스타트업 소호라는 이름의 임대료가 저렴한 사무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환경이 조성되고 다른 사람이 한다고 무작정 스타트업에 뛰어들 수는 없다.

처음 스타트업에 도전하는 청년 창업자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이 바로 실패이다. 《작은 회사의 창업은 다르다》에는 청년 창업자들이 실패 확률을 줄이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창업 비결이 있다! 도쿄대학 창업추진본부 테크 칼리지 디렉터인 저자는 작은 회사가 창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비즈니스 사고에서 벗어나 역설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스타트업에 정답은 없다. 단, 이 책에 소개된 실제 성공 사례들과 역설적 사고법을 바탕으로 아이디어, 전략, 제품의 본질을 파악하고 실행에 옮긴다면, 투자자의 마음을 얻고 작은 회사에서 큰 회사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다.

* 이 책은 2018 에 출간된 〈퍼스트 스타트업〉 도서의 개정판입니다.

구매가격 : 10,300 원

우리는 어떻게 지금의 인간이 되었나

도서정보 : 애덤 러더퍼드 | 2020-1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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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왜 특별한 존재인가?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는 하나의 뿌리에서 기원했다.
생물학적으로 우리는 다른 모든 생명체와 다를 것이 없는데도 스스로를 특별한 존재라 여긴다. 하지만 특별하다고 여기는 이 모순이야말로 우리의 본질을 말해주는 핵심이다.
모든 생명체의 능력은 진화되어 나왔지만, 그렇다고 모두가 공통의 뿌리를 갖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진보적 향상은 인간만이 할 수 있다.

이는 자신이 습득한 지식을 말하고 전달할 수 있는 인간만의 능력 덕분이다.
이 책은 모든 생명체가 걸어온 장대한 여정을 엿보고 있다.
이 역시 이것을 이해할 수 있는 존재가 우리밖에 없기 때문이다.

구매가격 : 11,000 원

회사에서는 아웃싸이더 되기

도서정보 : 여미현 | 2020-10-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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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일에 내 열정과 감정을 쏟아붓고 있습니까?
회사에서는 열정을 불태우지 말고 아웃싸이더로 다닙시다!
회사를 나가면 마치 꽃길이 펼쳐질 듯하지만, 마냥 그렇지도 않습니다.
하고 싶은 일이 뚜렷하지 않다면 회사를 다니는 것도 방법이죠.
회사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회사 일에 감정을 섞지 않으면서 회사를 다니세요.
아침에 출근할 생각을 하면 속 터지죠?
욕 한 사발은 나만의 Backbite note에 실컷 적어보세요.

구매가격 : 10,500 원

마음이 병이 될 때

도서정보 : 조지프 데이비스 | 2020-11-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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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과 우울의 시대, 마음의 약에 관한 진지한 생각

“힘겨운 마음은 약물로 치유 가능한가?”

80명의 우울증 환자를 인터뷰한 사회학자가
정신 건강 문제와 관련한 약물 의존 현상을 이야기하다
“뇌의 신경화학적 불균형이 우울증을 초래한다?”

상실과 실패, 한계에 부딪혔을 때 우리가 느끼는 감정이나 힘든 경험은 인류가 오랜 시간 고민해온 문제다. 하지만 지난 반세기 동안 개인이 그런 마음의 고통을 해소하는 방식에 급격한 변화가 있었다. 예전에는 우울하거나 심란하면 일기를 쓰거나 친구를 만나 고민을 털어놓으며 마음을 달랬다. 그러나 이제는 의사를 찾아가 상담한 뒤 진단을 받고 신경안정제나 항우울제 같은 약을 먹는다. 심각한 정신질환이 아닌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심란함이나 어쩌다 겪게 되는 정신적 고통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침이 없다 보니 결국 의료적 해법에 의존하게 된다. 버지니아대학 교수이자 주목받는 사회학자인 저자는 18세부터 63세 사이 마음의 고통에 시달리는 미국인 80명을 심층 인터뷰하여, 놀랄 정도로 널리 퍼진 정신 건강 문제와 관련한 약물 의존 현상을 진단하고 그 기저에 깔린 사회 변화의 경향성을 읽어낸다.
저자는 정신과 진단과 약물 처방을 받는 사람들의 수가 급증하는 현상에는 약물 남용보다 더 은밀하고 가늠하기 어려운 변화가 작용하고 있다고 말한다. 바로 사람들이 우울, 불안, 굴욕, 초조, 무료, 죄책감 등과 같은 정서적 고통과 일상의 신경증의 원인을 해석하고 그에 대처하는 방식이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고통의 원인을 심리적이며 사회적인 요인에서 찾고 정신요법을 하는 심리적 치료에서 벗어나, 신체적 요인에서 비롯된 생물학적 문제로 여기고 약물요법을 하는 의료적 치료로 대중의 관심이 옮겨가고 있다. 미국 전역에서 시행된 동향 조사에 따르면, 1987년부터 2007년까지 정신 건강 문제로 약물치료를 받는 미국인의 수는 급증한 반면, 심리치료를 받는 미국인의 비율은 매년 3퍼센트를 간신히 넘는 수준을 유지했다(94쪽 참조).
이는 오늘의 미국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현상이지만 우리도 이미 나타나고 있거나 조만간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저자는 마음의 고통을 감정 조절 호르몬의 부족으로 생기는 뇌의 문제로 보고 약으로 치유하려는 신경생물학적 관점이 사회 전반에 널리 퍼져 있다고 분석한다. 이런 현상은 유동적이고 불확실하고 예측 불가능한 현대사회의 심층적 경향을 반영한 것이자 맹목적 적응일 수 있다는 비판적 진단으로 연결한다. 자아에 대한 해석적이고 의미 있는 생각을 외면함으로써 우리는 영혼을 풍요롭게 하고 삶에 대한 중요한 진리를 배울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지그문트 바우만부터 리처드 세넷, 앤서니 기든스까지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사회학자들의 이론을 인용하여 현대인의 자기 이해 상실과 그로 인한 감수성 위기를 경고한다. 수치심 불안 실망감은 어떨 때 일어나는지, 타인과 사회와의 관계에 문제는 없는지, 어떻게 해서 흐트러졌는지 돌아봄으로써 자신에 대한 앎으로 이끄는 성찰력을 회복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타인의 기대에 맞추고, 사회적 기준에 신경 쓰며, 규범에 충실하기 위해 애쓰는 세상에서 지금, 우리가 찾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다.

구매가격 : 13,300 원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도서정보 : 사물궁이 잡학지식 | 2020-10-0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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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115만 명, 누적 조회 수 1.4억 회
국내 최대 과학 유튜브 ‘사물궁이 잡학지식’을 책으로 만난다!





◎ 도서 소개

“나는 특별한 재능이 없다. 열렬한 호기심이 있을 뿐이다.”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일상 속 사소하고 엉뚱한 궁금증을 해결하며 115만 유튜브 구독자를 사로잡은 과학 채널 ‘사물궁이 잡학지식’이 책으로 출간되었다. 열혈 구독자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 사물궁이의 재미는 질문 그 자체에 있다. ‘하늘로 총을 쏘면 어떻게 될까?’, ‘엘리베이터가 추락할 때 점프하면 살 수 있을까?’ ‘자다가 갑자기 움찔하는 이유는?’ 등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 궁금했을 법한, 혹은 듣는 순간 없던 궁금증도 생기는 기발한 질문들이 가득하다. 각 주제는 일단 호기심으로 시작하지만 이를 해결하는 과정은 만만치 않다. 다양한 논문부터 전문가 자문까지, 꼼꼼한 자료조사를 거쳐 현상에 숨은 과학적 원리와 이유를 밝힌다. 과알못이라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귀요미 캐릭터 ‘궁이’와 함께 저자의 쉽고 명쾌한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유튜브계의 호기심 해결사 사물궁이가 안내하는 생활 밀착형 과학의 세계에 빠져 보자!


사소한 궁금증에서 출발하는 생활 밀착형 과학의 세계

* 조회 수로 검증된 호기심 유발도 200% 주제들
* 영상에서 놓치기 쉬운 과학적 개념과 원리가 한눈에
* 안 궁금하던 것도 궁금하게 만드는 귀요미 캐릭터 ‘궁이’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의 줄임말인 ‘사물궁이’ 잡학지식은 말 그대로 사소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유튜브 영상을 만들어 입소문을 타고 1년 만에 100만 구독자를 돌파했다. 저자는 이 모든 것이 ‘유튜브 알고리즘 덕분’이라고 겸손하게 말하지만, 사물궁이 잡학지식 채널의 진정한 인기 비결은 제목을 보는 순간 클릭하지 않을 수 없게 하는 기발한 주제 선정과 이를 뒷받침하는 탄탄한 과학적 내용에 있다. 자다가 갑자기 몸을 움찔하면서 깬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자다가 갑자기 움찔하는 이유는?’이라는 제목을 그냥 지나치기 어렵다. 저자의 설명에 따르면 이는 수면 놀람증(sleep start)이라고 불리는 현상으로, 수면 중 근육 이완과 혈액 순환 등과 관련이 있다. 해외 토픽 기사에서 공중에 발사한 총에 사람이 맞아 죽었다는 이야기를 본 적이 있다면 ‘하늘로 총을 쏘면 어떻게 될까?’라는 주제에 흥미를 느낄 것이다. 이에 대한 답을 얻으려면 총알의 종단속도와 포물선운동에 관해 이해해야 한다.
이처럼 별것 아닌 듯 지나치기 쉬운 주제들에 호기심을 느낀 사람이 의외로 많았고, 두 영상 모두 300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책에는 이렇게 최고 조회 수를 기록한 주제를 포함해 저자가 고심 끝에 고른 40개 주제가 ‘몸에 관한 이야기’, ‘궁이 실험실’, ‘생활 궁금증’, ‘동물에 관한 이야기’, ‘잡학 상식’의 다섯 가지로 나뉘어 실렸다.


물리학, 화학, 의학, 생명과학을 넘나드는 지적 호기심
믿고 보는 추천 과학 채널

사물궁이 잡학지식의 반전 매력은 아무리 사소한 질문이라도 거기에 담긴 이유와 과학적 원리는 결코 사소하지 않을 때가 많다는 것이다. ‘창문이 열려 있으면 방문이 세게 닫히는 이유’를 찾다가 베르누이 정리에 이르고, 재미 삼아 하던 ‘물수제비의 원리’가 2차 세계대전 때 폭탄 투하에 활용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과학 커뮤니케이터 엑소(이선호)의 투고를 바탕으로 제작된 ‘인간만의 고유한 유전자를 원숭이에게 삽입하면 어떻게 될까?’ 영상에는 최근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에 게재된 실험 내용이 인용되었다. 인간의 존엄성, 실험의 윤리성 등 논쟁적인 주제를 다룬 내용에 ‘충격적이다’, ‘소름 돋았다’ 등의 댓글 반응이 쏟아졌다. 저자가 미생물학을 전공한 과학도라고는 해도 물리학, 화학, 의학에서 첨단 생명과학까지 온갖 분야의 질문들을 혼자서 해결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관련 논문을 검토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치다 보면 질문 하나를 해결하는 데 몇 달씩 걸리기도 한다. 게다가 알아낸 내용을 과학적 배경 지식이 없는 사람도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쉽게 풀어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는 과정 또한 만만치 않다. 콘텐츠 하나하나에 이토록 공을 들이면서도 채널 운영을 지속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이 놀라울 정도다. 그래서 초기에는 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성실함과 높은 퀄리티 덕분에 유튜브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사물궁이 잡학지식이 독보적이고 신뢰도 높은 과학 채널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사물궁이 구독자층은 거의 전 연령을 아우를 만큼 다양하다. 한동안 G버스 TV에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더욱 많은 사람에게 알려졌고, 여러 매체와 시도 교육청 블로그 등에서 추천 채널로도 소개되었다.


세상에 중요하지 않은 질문은 없다!

사소한 호기심, 무심코 던진 질문이 거대한 발견과 변화를 이끈 사례는 과학계뿐 아니라 우리의 삶 곳곳에 헤아릴 수 없이 많다. 그 최초의 호기심과 질문이 없다면 우리에겐 그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을지 모른다. 저자는 수년간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당연히 답이 있을 줄 알았던 질문을 조사해 보면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이 많고, 의미 없어 보이던 것에도 매우 중요한 이야기가 숨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한다. 이 책의 독자들도 책장을 덮고 나서 자신을 둘러싼 세상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볼 수 있기를, 그래서 각자의 삶이 조금 더 흥미로워지기를 바란다.




◎ 추천사

재미있는 과학책이라면 웬만큼 읽어봤다고 생각했는데 사물궁이는 진짜 재밌다. 이런 걸 궁금해하는 사람이 나 말고도 이렇게나 많았다니. 이제 아이들한테 엉뚱한 질문을 받으면 사물궁이한테 물어보라고 해야겠다. 로봇이 화성을 탐사하고 AI가 암을 진단하는 시대에도 여전히 궁금한 게 많은 이들을 위한 필독 교양 과학서!

_이정모(국립과천과학관 관장)



어린 시절에는 누구나 호기심이 많다. 하나부터 열까지 눈에 보이는 모든 일이 궁금한 것투성이다. 그러다 나이가 들면서 호기심을 잃어버리고 세상에 대한 흥미도 잃어버린다. 호기심이 없으면 과학을 할 수 없다. 세상을 바꾸는 창의력도 인생을 바꾸는 모험도 전부 호기심에서 시작된다. 사물궁이를 보며 내 안의 호기심 세포가 꿈틀거리는 것을 느꼈다. 여러분도 어서 느껴보시길!

_장동선(뇌과학 박사, 과학 커뮤니케이터)



자극적인 콘텐츠가 넘쳐나는 유튜브의 바다에서 모처럼 유익하고 흥미로운 채널을 만나서 반가웠다. 귀엽고 익살맞은 그림에 눈길이 가고, 진지하고 충실한 설명에 믿음이 간다. 집콕 중인 학생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

_신규진(교육과학기술부?과학창의재단 2012 ‘올해의 과학 교사’, 교육 작가)




◎ 책 속에서

아침에 일어난 직후 유난히 피곤할 때가 있습니다. 아마 잠을 충분히 자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겁니다. 그래도 억지로 일어나서 씻고 밥을 먹는 등의 활동을 하면 평소 상태로 금방 돌아옵니다. 여기서 의문이 생깁니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했더라도 일단 잠을 잤으면 자기 전보다 덜 피곤해야 하지 않을까요? (...) 이와 반대로 너무 피곤해서 외부에서 깜빡 졸았을 때 고작 10~20분밖에 눈을 못 붙였음에도 개운한 느낌을 받으며 깬 경험이 있을 겁니다. 길게 잤음에도 피곤하고, 짧게 잤음에도 개운하다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수면의 과정을 알아야 합니다.

_01 아침에 일어난 직후는 왜 그렇게 피곤할까?(13~14쪽)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작동을 멈추고 바닥으로 추락하는 불길한 상상을 해 본 적이 한 번쯤은 있을 겁니다. 만약 이런 상황이 여러분에게 실제로 일어난다면 어떤 선택을 할 건가요? 제가 어렸을 때는 엘리베이터 바닥이 땅에 닿기 직전에 점프한 뒤 바닥이 충격을 흡수하고 나면 그 위에 안착하는 상상을 했습니다. 아마 저와 같은 상상을 한 사람이 많을 텐데, 이런 행동은 실제로는 매우 위험합니다.

_11 엘리베이터가 추락할 때 점프하면 살 수 있을까?(71쪽)



우리가 손을 씻는 이유는 눈에 보이지 않는 무수한 세균을 제거하기 위해서이고, 그러려면 비위생적인 상태의 손을 비누에 접촉해야 합니다. 그런데 공중화장실 특성상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세균으로 가득한 손으로 고체 비누를 만졌다고 생각하니 의문이 생깁니다. 세균 가득한 손으로 비누를 만졌다면 그 비누는 오염된 상태가 아닐까요? 그리고 이런 비누를 사용해서 손을 씻으면 손이 더 더러워지지 않을까요?

_19 다 같이 쓰는 공중화장실의 고체 비누는 과연 깨끗할까?(115~116쪽)



무엇이 인간의 뇌를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그 비밀은 바로 약 50만 년 전에 우연히 돌연변이로 얻게 된ARHGAP11B라는 유전자입니다. 오로지 인간만이 가진 이 유전자는 2015년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에서 최초로 발견했습니다. 이 유전자만 있으면 태아 단계에서 신피질을 급속히 팽창시킬 수 있고, 뇌 주름도 자글자글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뇌 발달이 인간을 다른 동물과 다르게 만들어 준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유전자를 다른 동물에게 삽입하면 어떻게 될까요?

_31 인간만의 고유한 유전자를 원숭이에게 삽입하면 어떻게 될까?(182~183쪽)



전쟁이 발생했을 때 포격 등으로 인해 죽거나 다치지 않으려면 대피해야 합니다. 하지만 교도관의 통제를 받아야 하는 수감자는 이동이 자유롭지 않습니다. 국내 교정 시설의 1일 평균 수용 인원은 4~6만 명이고, 교도관 1명이 재소자 3~4명을 담당합니다. 2018년 기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한국이 두 번째로 교도관 1인당 관리하는 재소자 수가 많다고 합니다. 이렇게 평상시에도 관리가 벅찬 상황에서 전쟁이 발생하면 수감자들을 대피시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 실제로 전쟁이 났을 때 교도소에서는 수감자를 어떻게 할까요?

_33 전쟁이 나면 교도소 수감자들은 어떻게 될까?(195~196쪽)

구매가격 : 15,840 원

어른은 아니고, 서른입니다

도서정보 : 니나킴 | 2020-10-19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도서 소개

서른이라고 갑자기 어른이 되는 건 아니었다.
그때는 몰랐던 내 마음을 이제야 ‘조금’ 아는 나이가 된 것일 뿐!

친구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겁게 놀다가도 문득 외롭고, 열정과 패기가 넘치던 신입사원 시절도 어느새 훌쩍 지나갔다. 게다가 이젠, 주변에서 들리는 결혼과 임신 소식에 싱숭생숭한 마음이 더 크게 들기 시작했다. 스무 살 땐 서른이 되면 진짜 어른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서른이 되어 보니 그때는 몰랐던 내 마음을 이제야 ‘조금’ 아는, 여전히 모르는 것 많고 실수투성이인 ‘29+N'살이 되었을 뿐이다. 『사라지고 싶은 날』로 10만 독자의 마음을 위로하고 어루만져준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작가, 니나킴이 이번엔 『어른은 아니고, 서른입니다』로 서른이 된 자신과 ‘어른이’들의 마음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작가가 서른의 마음으로 느낀 일상을 작가 특유의 투박하고 단순하지만 따뜻한 글과 그림으로 풀어낸 그림 에세이이다. 그저 주말 오후의 달콤함과 복권 당첨의 간절함, 맥주 한 모금의 시원함을 더 잘 알게 되었을 뿐인 ‘29+N'살들의 일상을 하나씩 읽어나가다 보면 어느새 그 마음에 공감하고 있는 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 서평

서른이 처음이라 적응이 필요한 당신에게
알다가도 모를 서른을 위한 마음 일러스트 에세이

스무 살 땐 서른이 되면 멋진 어른이 되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서른이 되어 보니 갑자기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었다. 그저 그때는 몰랐던 내 마음을 이제야 ‘조금’ 더 잘 알게 된 나이가 된 것일 뿐, 여전히 모르는 것 많은 실수투성이이다. “차려 먹는 밥보다 (누군가가) 차려주는 밥이 훨씬 더 좋고, 여전히 챙김을 받고 싶은 서른 여자이며 아직도 엄마 품이 그립고 칭얼대고 싶은, 어린애 같은 서른”이라고 자신을 말하는 저자도 마찬가지였다.

『어른은 아니고, 서른입니다』는 투박하고 단순한 그림으로 일상의 순간을 그려내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작가, 니나킴이 서른이 된 자신뿐만 아니라 많은 ‘서른이’들의 마음을 이야기하는 그림 에세이이다. 이제 막 서른을 알아가기 시작한 저자가 서른의 마음으로 느낀 하루를 따뜻하고 포근한 그림들로 엮어냈다. 주말 오후의 달콤함과 복권 당첨의 간절함, 샤워 후 맥주 한 모금의 산뜻함을 더 잘 알게 된 ‘29+N’살들의 일상을 하나씩 읽어나가다 보면 어느새 서른의 소소하지만 확실한 마음들에 공감하고 있는 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외로움. 하루 종일 수다를 떨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커피도 마시며 ‘아, 오늘 하루는 참 잘 지냈다’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불현듯 몰려오는 외로움. 나만 그런 건 아니겠지?

_ 〈들숨, 날숨이 모두 한숨〉 중에서




“오늘 당신은 어떤 마음인가요?”
달콤함과 씁쓸함 그 어딘가 서른의 마음을 그리다

“어떻게 보면 서른은 서른 나름대로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앞으로 남은 서른도 참 기대됩니다.”

모든 문제를 척척 해결하는 커리어우먼, 누구보다도 나를 가장 잘 알고 사랑해줄 줄 아는 사람. 오래전부터 꿈꾸고 그려오던 상상 속 서른의 모습은 말 그대로 진짜 ‘어른’이었다. 그러나 현실은 달콤함과 씁쓸함 사이 알다가도 모를 마음을 안은 채 흘러가는 대로 사는 것도 벅찬 ‘서른이’이다. 이리저리 치이며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집에 돌아가는 길. 곰곰이 생각해보면 오늘은 입에 “짜증난다”라는 말만 달고 산 것 같다. 사실 그때는 짜증났던 게 아니라 초조했던 것이고, 또 그때는 짜증났던 게 아니라 당황스러웠던 것인데.
이 책은 곧 서른을 앞둔 사람들부터 갓 서른을 넘긴 사람들까지 공감할 수 있는 서른의 일, 하루, 사랑, 관계 속 다양한 마음들을 글과 그림에 담았다. 작가 특유의 따뜻하고 포근한 일러스트와 함께 소소한 일상을 담아낸 에피소드를 하나씩 읽어나가다 보면 알다가도 모를 서른, 오늘 당신의 마음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 있을 것이다.



서른이 되고 전에 비해 웃을 일이 줄어든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웃을 일이 하나도 없는 건 아닙니다. 드라마 한 편 틀어놓고, 세상 가장 편한 자세로 자고 있는 강아지 모찌의 배를 쓰다듬으며 맥주 한 모금 홀짝이면 그만한 행복이 또 없거든요. 어떻게 보면 서른은 서른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앞으로 남은 서른도 참 기대됩니다.

_ 프롤로그 중에서


◎ 책 속으로

‘내가 진짜 앞으로 또 술을 마시면…!’

어젯밤 죽도록 마신 내가 원망스러워.
나는 이제 30대라는 걸 까먹었나 봐.
하루 달리면 이틀은 쉬어야 하는 30대라는 걸…

_ p.23, 〈피할 수 있다면, 지구 끝까지 피하자〉 중에서



월급이 스쳐 지나갑니다!

밑 빠진 독에 월급 붓는
웃음밖에 안 나오는 이 상황.
하하하 웃으며 넘길 수밖에!

_ p.37, 〈종이 한 장의 간절함〉 중에서



내 마음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다!
속상해 미쳐버리겠다!

_ p.87, 〈기가 막힌 하루들〉 중에서



속절없이 가버리는 시간이 너무 야속해!
시간을 가둬둘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_ p.95, 〈Happy New 30s!〉 중에서



‘나 싫다는 사람, 나도 싫다!’
이러면 그만인 일이었는데…
‘나와는 인연이 아닌가 봐’ 하면 됐을
간단한 문제였는데…

나를 잃어가며
매달릴 필요까진 없었는데…

_ p.147, 〈나 너무 찌질한가?〉 중에서



거절하는 게 어려워서 힘들고,
가끔은 착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서
내가 아닌 남을 위한 선택을 할 때가 있어.

_ p.165, 〈이제는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중에서



명절날 아침.
밥을 먹다 갑자기 모두의 관심이 나에게 쏠렸어.

와… 집에 가고 싶다…

근데 여기가 우리 집이야…

_ p.189, 〈에라이, 모르겠다〉 중에서



오랜만에 만난 나의 친구.
넌 벌써 네 살 딸아이의 엄마구나…

진짜 어른이 되어버린 친구야!
언제나 너를 응원해!

(내가 첫사랑만 성공했으면 말이야~)

_ p.213, 〈진짜 어른이구나〉 중에서

구매가격 : 12,800 원

말장난 (유병재 삼행시집)

도서정보 : 유병재 | 2020-10-28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베스트셀러 《블랙코미디》 이후 3년
유병재, 농담이 아닌 시(詩)로 돌아오다!

유치한 말장난인 줄 알았는데 처절한 자기 고백이 읽힌다.
병맛을 가장한 고결한 인간의 나지막한 응원이 들린다.
_ 유아인(배우)



말 이 시집이지,
장 난도 아니고
난 그런 거 못 써요.





◎ 도서 소개

베스트셀러 《블랙코미디》 이후 3년
유병재, 농담이 아닌 시(詩)로 돌아오다!

코미디언 유병재, 방송인 유병재, 작가, 유병재, 크리에이터 유병재……! 2014년 SNL에서의 첫 등장 이후 유병재라는 이름 앞에 따라오는 타이틀은 변화를 멈추지 않는다. 그러나 삶의 어떤 단계에서든, 메모를 멈추지 않고 묵묵히 글을 쓰는 ‘작가’로서의 그는 늘 같은 모습이다. 《블랙코미디》 이후 3년 만에 출간되는 유병재의 신간에는 짧고 깊이 있는 삼행시들이 201편 담겨 있다. 제목부터 마지막 에필로그에 이르기까지 한없이 가벼운 듯 묵직한 글들로 가득한 한 권의 책 안에서, 독자들은 눈물을 웃음으로 극복하고, 굳이 한계를 설정해 그 안에서 뛰어노는, ‘진지’와 ‘유머’ 모두를 갖춘 작가 유병재를 만날 수 있다.

“이전의 책 농담집을 ‘코미디언’으로서 썼다면 이번 책은 스스로 ‘감정 대리인’이라고 생각하면서 써봤어요. 그러다 보니 주변에서 공감할 만한 단어들 위주로 수집하게 되었습니다.” -작가 인터뷰 중에서

삼행시 달인이라고도 불리는 작가 유병재에게는 현실을 둘러싼 모든 낱말들이 표제어가 된다. 가족, 관계, 직장부터 기쁨, 절망, 분노 등, 우리 주변의 이야기와 그로부터 우러나는 감정들이 짧은 문장 안에 뿌리내리고 있다. “단 한 사람에게라도 어설픈 위로보단 단순한 응원으로 남기를” 바라는 그는, 어느 때보다 불확실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간을 사는 우리에게 딱 필요한 감정 대리인일지도 모른다.


유명을 달리할 때까지, 병들고 늙어가도, 재미를 탐구하고 싶습니다.
‘감정 대리인’ 유병재가 전하는 201편의 삼행시들

《말장난》은 표지부터 글까지 작가 유병재를 쏙 닮았다. 띠지를 벗기면 보이는 유병재의 얼굴 이미지부터 소심한 듯 솔직한 듯, 웃음이 많은 듯 진지함이 가득한 글들이 지은이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것만 같다. 그런데 읽다 보면 마치 내 이야기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책의 서두에서 작가는 말한다. “왼손 손바닥을 보면 손금 모양에 ‘시’라고 적혀 있어 인간은 누구나 시를 쓰며 살아가야 하는 존재라는 누군가의 구라가 떠오릅니다.” 그 말대로라면 우리는 누구나 시인인 셈이다. 매일 실수하고 소심하게 움츠러들기를 반복하지만, 각자 자신만의 단어로 자신을 표현하길 원하지 않는가. 속 시원하게 울고 웃고 화내고 소리 지르며 감정을 내질러야 하는 우리기에, 순한맛, 중간맛, 매운맛이라는 부제목에 따라 인간의 온갖 감정을 담아놓은 이 작은 삼행시집에 공감하고, 그것을 또 다른 누군가와 나누고 싶어진다.

새로 사귄 고민들, 벽돌 되어 머리맡에. (새벽)
치졸한 것들에 시달리다가 맥추는 유일한 시간. (치맥)
시발, 간다고 말 좀 해주지. (시간)
비록 몸은 떨어져 있지만, 대화가 불편하긴 하지만, 면 년 후면 우리는 오늘을 추억할 수 있을 거예요. (비대면)

가볍게 웃어넘길 수만은 없는 짧은 글 속에 사람들이, 그 마음들이 있다. 모두가 잠든 시간에 혼자 고민하고, 황당한 배신에 분노하고, 치맥으로 지친 마음을 달래며, 거리를 둔 채 서로 위안하는 모습들……. 말장난인 듯 아닌 듯 가슴 어딘가에 턱턱 걸리는 문장 하나하나에 오늘도 우리는 마음을 달랜다. 책의 말미에서 작가는 말한다. 단 한 사람에게 단 한 줄이라도 의미 있는 글이 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히 행복하겠노라고.

* TMI 하나, 《말장난》의 띠지를 벗기면 작가 유병재의 얼굴이 보인다. 2018년 유병재 그리기 대회 최우수상에 선정된 김유정 님의 작품이다.

◎ 추천의 글

유 치한 말장난인 줄 알았는데 처절한 자기 고백이 읽힌다.
병 맛을 가장한 고결한 인간의 나지막한 응원이 들린다.
재 밌으면 장땡인 세상,
천 박한 위로가 득세하는 오늘,
재 가 될 때까지 자신을 태워 나타나는 글이라는 형상을 거리의 언어로 매만져 깊은 공감대를 그릴 줄 아는 작가의 태도가 반갑고 감사하다. 하늘이 내린 재능은 독점하는 자를 위한 선물이 아니라 쓸 줄 아는 사람에게 주어진 사명이다. 힘내라 유병재.
_ 유아인(배우)

병재야, 나는 왜 칸 이거밖에 안 남았냐. 책 너무 잘 읽었
_ 조세호(개그맨)

◎ 책 속에서

하루 종일 혼자라 생각했는데
늘 함께였어.
_16p

반려된 내 인생마저
려지 없이 안아주는 너.
_20p

건너뛰지 말고 좀 받으세요.
강한 척하지 마시고요.
검사 그거 얼마 비싸지도 않아요.
진짜 속상하게 하지 말고 자식 말 좀 들으세요.
_28p

수도 없이 울고요. 나 사람들 모르게 비겁한 짓도 많이 했어요, 엄마. 시염 기르구 으른 된 것처럼 댕겨두 나 기냥 막내아들 병잰데…… 사람들 날선 말이 보풀처럼 묻어가지구 좀체 떨어지질 않아요. 나 잘 알지두 못하믄서…… 여기선 아무도 내 그릇에 뭐 안 덜어줘요.
제 분이 아들 서울 올라가서 잘됐다구 아줌마들이 그러는데 나 아직도 잘난 사람들 앞에 가면 발꼬락 잔뜩 오므리고 손톱 물어뜯어요. 그럴 때마다 엄마가 뜯지 말라고 손톱에 발라줬던 마이신 맛이 나요. 엄마 나 그냥 다 때려치우고 광천 가서 살고 싶어요.
비 오면 생각나요. 엄마가 해주던 거.
_36p

비록 몸은 떨어져 있지만
대화가 불편하긴 하지만
면년 후면 우리는 오늘을 추억할 수 있을 거예요.
_42p

불만이야.
불확실한 앞날은 벗어나는 게
불가능해.
불과 얼마 전만 해도 이 정돈 아니었는데
불가피하게 어른이 되었어.
불평등한 삶은 어떻게 살아도
불행할 것 같아.
불리한 경쟁도 지긋지긋하고 나도 내가
불쌍해서
불평만 달고 살지만,
안 하지 난 아무것도.
_78p

대학입학이
출발점.
_120p

이렇게 빨리
자라주었구나.
_121p

사람 새끼가 아님
장단 맞춰주기 개빡셈.

대단히
표리부동.
_145p

개새끼들 똥 닦아 주는 게 싫어서.
인간으로 살고 싶어서.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고 싶어서.
업신여김 이제는 지긋지긋해서.
자존심은 상해도 자존감은 지키고 싶어서.
_160p

구매가격 : 13,600 원

행운이 너에게 다가오는 중

도서정보 : 이꽃님 | 2020-11-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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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의 행운이 될 수 있을까?
인생을 지독하게 만드는 것은 인간이지만,
그 인생에 손을 내미는 것 또한 언제나 인간이니까.

제8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의 이꽃님 작가가 2년 반 만에 새 청소년소설로 돌아왔다. 이번 책 『행운이 너에게 다가오는 중』은 가장 따뜻해야 할 집이라는 공간에서 폭력을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아이들의 이야기로, 화자가 조금 특별하다. 운, 타이밍, 행운의 여신 혹은 운명의 장난이라 불리는 존재가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초월적인 존재는 뜻밖의 시니컬한 말투로 툴툴거리면서도 시종일관 애정 어린 눈으로 아이들을 지켜보고 있다. 지금 행운이 다가오고 있다고, 반드시 너에게 닿을 거라고 다짐해 주는 말들은 든든하고 따스하게 독자를 감싸 안는다.

이 소설이 종국에 말하고자 하는 것은 전지전능한 초월적 존재가 아닌 ‘사람’의 존재라 할 것이다. 자신의 인생을, 혹은 타인의 인생을 구하려는 사람의 의지가 있을 때에야 행운이 비로소 그 의지를 따라서 다가오니까. 위험에 처한 친구를 위해 용기를 내는 열다섯 살 아이들의 모습, 모든 걸 내팽개치고 싶을 만큼 지친 아이가 마침내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닫힌 방문을 여는 모습은 독자들로 하여금 깨닫게 한다. 우리는 서로의 행운이 될 수 있다는 걸.

인생을 참혹하게 만드는 것은 인간이지만, 그 인생에 손을 내미는 것 또한 언제나 인간이라고 이 소설은 말한다. 눈길 한 번, 마음 한 번으로 누군가의 인생이 바뀔 수도 있다고 하면 아무도 믿지 않을지 모르지만, 그토록 간단한 것이 바로 인생의 비밀이라고. 이꽃님 작가가 그려 내는 기적의 빛깔에 또 한 번 감동할 시간이다.

구매가격 : 8,100 원

난생처음 중년연습

도서정보 : 최윤호 | 2020-11-3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새로운 인생을 여는 ‘책 쓰고 강의하기’



▶ 책 쓰고 말만 잘해도 꼰대 인생 바뀐다


평범한 소시민이라도 살아온 삶에 대한 철학이 있고 겪어온 경험이 있다. 그런 삶을 글로 남기고 싶어 하는 사람이 부쩍 늘고 있다. 책을 동무 삼아 즐겨 읽던 세대가 어느덧 꼰대라는 소리를 듣게 되면서 살아온 인생이나 자신의 전문분야에 대해 남기고 싶은 이야기가 많기 때문이 아닐까? 물론 참신하고 재밌는 젊은 세대의 일상이야기도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는다. 꼰대들이 느끼는 감성보다는 자신들이 공감할 수 있는 표현 방법을 공유하기 때문이다. 그런 이야기를 풀어내는 젊은이들이 많아지는 것도 글 쓰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이유다.
주변에 말 잘하는 사람 한 명 정도는 꼭 있다.어떻게 그렇게 말을 잘하는지 부럽기만 하다.한참을 듣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른다.그런데 그 사람이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곳에서 강의를 하면 전혀 다른 사람이 된다.평소 말 잘하던 그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중언부언은 물론 긴장감에 말까지 더듬는다.반대로 평소 대화를 하면 말을 잘하는 것 같지 않은데 강단에만 올라서면 기막힌 강의를 하는 사람이 있다.말은 자신이 필요로 하는 곳에 따라 기능이 달라진다.그래서 말도 꾸준한 배움과 연습이 필요하다.
젊을 때는 세상의 중심이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한다.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점차 그 중심에서 멀어지기 시작할 때가 되면 새로운 자신을 찾고 싶어 한다.그 과정에서 책쓰기는 이루고 싶은 소원처럼 새로운 자신을 찾는 도구로 여겨진다.그렇다고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글쓰기, 책 쓰기를 쉽게 도전하지는 못한다. 마음은 굴뚝같지만 어떻게 시작하고 써 내려 가야 하는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이미 고정된 사회생활의 틀 안에 있었던 경험으로 머리도 많이 경직되어 있으니 조금은 답답할 수 있다.
이 책은 그런 초보자에게 적합한 이야기로 구성이 되어 있다. 글을 왜 써야 하는지, 어떻게 써야 하는지, 말은 어떻게 해야 잘 할 수 있는지, 강의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야 할 길을 알려주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참고할 이야기로 펼쳐 놨다. 평범한 이야기로 책을 출간해보고 강의 경험이 있는 평범한 꼰대 아저씨와 평범한 라떼 아줌마가 공유하는 나눔의 이야기다.
어느 정도 사회생활을 경험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삶에 도전하고자 하는 꼰대나 앞으로 꼰대가 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예비 꼰대들에게 꼭 필요한 준비물이다. 새롭게 경험해야 하는 중년의 소중한 시간을 위해 반드시 미리 경험해 보길 권한다. 중년이 되고 나면 이미 준비할 시간을 놓치게 된다. 기회가 오는 순간 잡을 수 있는 능력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책을 쓰고 말을 잘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 지금까지의 삶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영역의 삶이 존재할 수 있다. 책을 쓰는 법과 말을 잘하는 법의 초보자 입문서로 이 책은 매우 적절하다.




▶ 책을 쓰고 강의를 하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기초 입문서


이 책은 글을 쓰고, 책을 내고, 말 잘하고, 강의를 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입문서라고 할 수 있다. 지극히 평범하지만 글 잘 쓰는 꼰대가 경험하고 겪은 책 쓰기 과정과 말 잘하는 라떼가 실제 강의하면서 터득한 말 잘하는 법을 공유한다. 앞으로 중년이 될 예정이거나 이미 중년인 사람들이 ‘글쓰기와 말하기’를 통해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꿈으로만 생각하고 마음 속에 품어 왔던 것에 도전할 기회를 갖고자 한다면 이 책이 매우 유용할 것이다.



▶ 10년뒤 꼰대가 되는 당신에게 필요한 준비물 세가지


인생을 살아가면서 후회 없이 살려고 애썼다. ‘아쉬움은 남을 수 있어도 후회하는 인생은 살지 말자’ 누군가에게 들었던 철없는 이야기를 평생 간직하며 악착같이 살아왔지만 ‘아쉬움은 남지만 후회하지는 않는다’라는 말로 나 자신을 위로하고 있다. 정말 바보 같은 생각이다. 후회해야 반복하는 실수를 하지 않을 수 있는데 그러지 못했다는 건 정말 어리석은 선택이었다는 걸 입증한다. 바쁘다는 핑계로, 조건이 안된다는 생각으로 했어야만 했던 일들을 하지 않았던 그 시절을 생각하면 지나온 시간에 대한 후회와 아쉬움으로 처절하게 반성한다. 이제라도 깨닫고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다.
누구나 10년 뒤에는 내가 어떤 모습일까? 하는 생각 정도는 해본다. 그리고 지나온 10년을 돌이켜보면 너무나 큰 아쉬움이 남는다. 그런 쳇바퀴 같은 후회를 10년 뒤에 안 하고 싶다면 현재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그때를 위해 준비해 보자. 그땐 아마 꼰대 소리 듣는 중년의 될 것은 분명하다. 그럼 그때 자신에게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 아마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의 위치에 있을 수도 있고 아직 겪어야 할 일들이 많이 남아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중년은 마지막이 아니다. 짧게 스쳐 지나가는 인생의 일부라고 여기면 된다. 단지 그 순간에 어떤 삶의 무기를 손에 쥐고 있는지에 따라 그 이후의 삶의 형태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소중하게 준비해야 하는 시간이다.
중년이라는 시간은 길지 않다. 지나온 시간에 비해 극히 짧은 순간이기 때문에 때가 되어서 준비하면 되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은 접어야 한다. 그래서 미리 준비해야 한다. 준비하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릴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그때까지는 꼭 해내야 한다. 그럼 뭘 준비해야 할까? 그 시간을 먼저 지나간 선배들이 우리에게 전해주는 중년의 준비물을 정리해 보면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지금까지 살아왔던 인생에 대해 중간점검을 해라
중년은 노년으로 넘어가기 전의 삶의 형상이다. 앞으로의 삶은 노년을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 시간을 견디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삶을 정리해볼 필요가 있다. 정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을 쓰는 일이라고 한다. 살아온 과정을 책으로 담거나 지금까지의 지식을 정리해 놓으면 후배들을 위한 좋은 일이기도 하고 자신에 대한 자긍심도 가질 수 있다. 그래서 ‘중년의 책 쓰기’를 권한다.
둘째, 중년에게 필요한 새로운 말을 배워라
지금까지 만나왔던 사람들은 직업과 연관되었거나 직장의 동료들뿐이다. 오랜 기간을 지내왔기 때문에 대화에도 문제가 없고 모든 행동에 이해할 수 있는 배경이 존재한다. 하지만 앞으로 만날 사람들은 새로운 사람들이다. 살아온 환경도 다르고 처한 상황도 모두 다르다. 그런 사람들과 새로운 환경 속에서 관계를 맺어가야 한다. 그들 앞에서 강의를 할 수도 있고 삶의 조언을 하는 입장이나 상담을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그렇다면 그에 맞는 말과 행동을 해야 한다. 그래서 말하는 법을 새로 배워야 한다. ‘중년의 말하기’다.
셋째, 지속적인 수입이 나오는 직업을 가지고 있어라
자신이 현재 처해 있는 상황에서는 미래가 잘 보이지 않는다. 그 상황에서는 미래가 그냥 지금 같은 시간이겠지 하는 마음이 크다.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변화가 없을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그땐 지금보다는 더 잘되고 있겠지’하고 추상적인 꿈만으로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현실은 꿈과는 너무나도 거리가 멀 수 있다. 앞으로 살아갈 시간이 너무 길다는 건 분명한 사실이다. 환갑에 은퇴해서 몇 년 살다가 가는 그런 인생이 아니지 않은가? 수십 년을 더 살아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직장이 아닌 직업을 찾아야 한다. 수입이 끊이지 않는 그런 직업이어야 한다. 중년이 되어 갑자기 찾을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미리 준비해야 한다. 만약 책 쓰기와 말하기가 준비되어 있다면 지속적인 수입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모두에게는 확률적으로 일어날 일과 일어나지 않을 일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확정적으로 일어날 일들은 반드시 일어난다. 꼰대가 되는 것도 그중 하나다. 오지 않을 시간이 아니다. 반드시 올 수밖에 없는 시간이다. 그때가 되면 지금까지의 모습이 아니라 중년의 모습으로 해야 할 일이 있다. 그것은 단시간에 준비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오랜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 준비해야만 한다. 그 시간을 놓치면 아마 인생의 마지막 후회를 경험할 수도 있다.

구매가격 : 10,000 원

국체론

도서정보 : 시라이 사토시 | 2020-10-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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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젊은 지식인이 파헤친 일본 사회의 본질
천황제를 기반으로 한 대미 종속국가 일본의 정체를 파헤친다!

이 책의 제목은 ‘국체론’이다. 별로 들어보지 못한 생소한 단어가 아닐 수 없다. ‘국체(國體)’란 ‘천황제를 중심으로 한 일본의 통치 체제’를 뜻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국체’를 이해해야만 ‘파멸로 가는 일본’의 정체성을 직시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명문대를 나온 정치학 박사인 젊은 지식인이 ‘파멸’이라는 단어까지 사용하며 자국을 비판한 이유는 무엇일까? 상징적인 역할만 하는 천황제가 어떻게 일본을 파멸시키고 있다는 걸까?
질문의 대답은 천황제가 현재까지 존속할 수 있었던 배경에 있다. 이 책은 국체의 형성기와 안정기, 붕괴기를 분석함으로써 패전 이후 천황제를 지키고 민주주의를 버린 일본 우익의 정체성과 대미 종속국가 일본의 본질을 예리하게 파헤친다. 왜 아베 정권이 한국에서 전쟁이 일어나기를 바라는지, 왜 일본은 패전 후에도 독일처럼 과거사를 반성하지 않는지, 왜 아베 정권은 경제적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한국에 적대적인 태도를 취했는지, 외부인의 시선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던 일본 사회의 본질을 샅샅이 꿰뚫어볼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2,600 원

샤먼에서 태양을 보다

도서정보 : 이형준 | 2020-07-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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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푸젠성의 토루에는 ‘객가인’이라는 사람들이 살아요!


푸젠성은 타이완 맞은편 중국 대륙에 있어요. ‘객가인(客家人)’이라는 말은 손님이란 뜻이에요. 중국인이 중국에 살면서 손님이라니 이상하죠? 사실 이들 객가인은 예전, 그러니까 서기 2, 3백에는 황허강 북쪽에 살던 한족들이에요. 그들은 전란을 피해 지금의 광둥성, 푸젠성, 광시성, 장시성으로 내려왔는데, 다른 한족들에게 핍박을 받다 보니 도시에 못 살고 산간지역에서 살았어요. 그들의 정체성은 객가인이라는 말이 잘 설명해주고 있어요. 그들은 그 땅의 주인이 아니었고 언제가 다시 돌아갈 황허강 북녘을 그리며 살았던 거죠. 그들은 언어도 고유 언어인 객가어를 사용해요
그들은 핍박을 받다 보니 거칠고 범죄 조직에 연루되어 있다는 오해를 많이 받았어요. 하지만 꼭 그렇지도 않은 게 그들 가운데는 중국 역사에 한 획은 사람들도 많아요.


타이완 인구의 15%가 객가인이고, 동남아시아에 거주하는 화교의 대부분도 객가인이다. 중국 남부를 비롯해 세계 80여 개 국가와지역에 흩어져 산다.

이들은 타향에 살면서도 자신들만의 객가 문화를 유지했어요. 토루라는 공동 주택을 지어 여러 가족이 함께 모여 살지요. 토루는 요새 같고 적들의 침입에 효과적으로 싸울 수 있는 성 같아요. 토루에는 밖으로 난 창도 몇 개 없고 출입구도 하나예요. 그들은 머리가 좋고 특히 경제적 이윤에 눈이 밝아요. 그들 가운데 중국 역사에서 이름을 날린 사람들이 많아요. 쑨원, 덩샤오핑, 타이완 총통이었던 리덩후이도, 싱가포르 총리였던 리콴유도 객가 출신이에요. 이들 객가인의 손자인 황슝이 직접 안내하는 토루를 구경하러 떠나볼까요?

구매가격 : 12,000 원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82 명예훼손, 사실을 말해도?

도서정보 : 민노 | 2020-07-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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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도 안 하고 사실 그대로 말해도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할 수 있다고? 명예훼손이 우리 입에 재갈을 물리려고 만든 제도야? 표현의 자유를 너무 짓누른다!”
vs
“너도 네 명예를 훼손당해 봐야 알아.
사실에 근거한 네 악플을 본 적이 있어? 정말 미친다니까.
얼마나 아픈지는 당해 봐야 알아.”


어쩌면 명예훼손은 우리 청소년에게 필수지식일지도 모릅니다


그 어느 때보다 우리는 댓글을 많이 달고 있습니다. 댓글을 다는 것은 사회적으로 굉장히 유의미한 일입니다. 한 번 단 댓글을 본인이 지우지 않는 이상 영원히 남습니다. 댓글이나 블로그 혹은 SNS에 쓴 글 마찬가지입니다. 하루에도 우리 인류가 포털이나 SNS에 쓴 글이나 그림(데이터)이 엄청나게 많으리라는 것은 따로 조사하지 않아도 짐작이 가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아무렇게 휘갈겨 쓴 글이나 사진이 때로는 우리에게는 족쇄가 되고, 실제로 취업 문턱에 장애가 되기도 하고 인간관계를 망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심심찮게 악플 때문에 명예훼손으로 고소·고발을 당했다는 기사를 접합니다. 그 청소년들이 자신이 단 악플의 내용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차지하고도 많은 학생들이 사실을 적었을 때는 명예훼손이 되지 않는다고 착각을 합니다.

사실을 말해도 명예훼손으로 고소·고발을 당할 수 있다는 것을 알면 끝일까요?

불행하게도 우리 사회는 훨씬 더 복잡합니다. 아니 명예훼손의 문제는 더 복잡합니다. 사실을 말해도 명예훼손으로 고소·고발을 당할 수 있다는 걸 알면 우리는 당연히 더 조심하게 됩니다. 이 말은 다른 뜻으로는 표현에 위축이 된다는 뜻입니다. 표현의 위축은 우리 헌법이 가장 엄격하게 보호하는 가치, 즉 표현의 자유가 위축이 된다는 뜻입니다. 그럼 형법이라는 하위법이 상위법인 헌법의 가치를 제한하고 있는 이상한 상황이 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작가 민노는 이 지점에서 우리 청소년을 새로운 세상으로 끌고 들어갑니다. 작가는 우리 학생들에게 ‘질문’이라는 창과 ‘답’이라는 방패를 손에 쥐어줍니다. 우리 청소년들이 이 창과 방패를 가지고 복잡다단한 세상을 헤쳐나가야 합니다.

그럼 사실적시 명예훼손을 폐지하면 될까요?

그것도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실생활에서 흔히 실수, 휴지를 버린다든가, 무단횡단을 한다든가 친구와 다툰다든가 하는 문제를 사실에 근거하여 우리의 실수를 SNS 혹은 블로그 등에 적어 퍼뜨리면 우리는 어떨까요? 우리가 마음의 상처를 입지 않을까요? 아마 악플로 마음에 상처를 입을 친구도 없지 않을 겁니다.
그렇습니다. 명예훼손의 문제는 이처럼 간단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형법에 조문으로 고정된 법률의 해석도 시대에 따라, 케이스에 따라 해석이 다르고 또 달라집니다.
어떻게 이런 복잡한 문제를 곰곰이 생각할 준비가 되어 있나요?

구매가격 : 11,200 원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83 물, 아직도 부족할까?

도서정보 : 필립 스틸 | 2020-08-1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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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삶의 철학을 바꾸어야 한다고?
무슨 개똥철학이야? 나날이 과학 기술이 발전하고 세계의 생산력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데 왜 해결하지 못해? 해수의 담수화 기술도 있고,
바닷물을 민물로 만들면 일거에 세상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잖아?
vs
“해수 담수화 기술만 개발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 같아?
물 문제가 그리 간단치만은 않아. 물이 많아진다고 물 부족 문제가 해결될 것
같아? 그런 효율성만 좇는 태도를 유지하다가는 물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우리가 물한테 관리를 당할지도 몰라.”


물은 아직도 높은 데서 낮은 데로 흐를까?


누구나 알고 있듯이 물은 높은 데서 낮은 데로 떨어집니다. 하지만 이 책은 정말 물이 높은 데서 낮은 데로 떨어지고 있는지 의문을 품게 만드는 책입니다. 정말 물이 높은 데서 낮은 데로 떨어지면 우리 인류가 물 부족에 시달릴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높은 곳에 사는 분들이 낮은 데에서 사는 사람들의 물에 대한 접근권을 고려해서 아껴 쓰고 독점을 하지 않으면 됩니다. 비록 지구의 물의 양이 14억㎦이고 사용 가능한 담수는 지구상의 물의 총량에서 0.01%를 차지하더라도 말입니다.
그렇지만 많은 개도국 국민이 물 부족에 시달리고 있고, 유엔은 주요국의 국민도 2025년쯤에는 둘 중에 한 명은 물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물의 주인은 누구일까요? 물 주변의 땅을 소유한 사람일까요?

이 문제는 인류가 역사를 이어오면서 끊임없이 주목한 문제입니다. 그리고 정확한 답은 없습니다. 우리나라도 수리권에 관한 법률(하천법이나 민법)을 제정하고 있기는 하나 명확한 규정이 없습니다. 배타적 권리를 인정하고 물권의 일종으로서 거래가 가능하며 그 침해에 대하여 손해배상청구권을 인정하고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 법 조항으로 물에 대한 권리를 다 조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정말 물의 주인은 물이 솟는 높은 곳의 땅을 소유한 사람일까요? 아니면 국가일까요? 그도 아니면 누구일까요?
이 책은 ‘물 부족’ 문제의 단순한 현황을 알리는 데에 그치지 않고 물 부족 문제를 생태적 관점에서 바라보게 합니다.

구매가격 : 11,2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