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4차 산업에서 재료와 표준
도서정보 : 이희수, 박민혁, 이정우, Li Oi Lun, 최용석, 이욱진, 이제인, 이승기, 조일국, 배창준 | 2023-04-0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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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4차 산업 시대에서 새롭게 요구되는 재료개발 패러다임에 발맞춰, 빅데이터, 머신러닝 등을 활용한 첨단소재 개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재료공학도로서 갖추어야 할 재료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4차 산업 시대에서 산업 간 융합의 핵심이 되는 표준에 대하여 배울 수 있다. 재료와 표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첨단소재의 글로벌화 전략으로써 표준(국제/국가/단체/기업)을 이해하고,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다. 4차 산업 핵심 기술인 ICT 반도체, 스마트센서, 수소생산, 3D 프린팅 등의 첨단소재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이에 대한 국제표준개발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아울러 4차 산업에서 첨단소재 개발 및 표준화 전략을 제시한다.
구매가격 : 16,100 원
영어고전1008 플라톤의 고르기아스(English Classics1008 Gorgias by Plato)
도서정보 : 플라톤 | 2023-03-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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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hetoric, as practiced by the Sophists, is a sham discipline with no real substance or value."("소피스트들이 행하는 수사학은 실질적인 내용이나 가치가 없는 가짜 규율입니다.") : 플라톤의 고르기아스(Gorgias by Plato)는 플라톤(Plato, BC427?~BC347?)의 초기 대화편(Plato's Early Dialogues)에 속하는 작품으로 그의 스승 소크라테스(Socrates, BC470?~BC399)와 고르기아스(Gorgias, BC483~BC375)의 대화록입니다. 플라톤의 고르기아스(Gorgias by Plato)는 소크라테스와 당대의 저명한 웅변가 고르기아스가 이끄는 일단의 소피스트 사이의 철학적 대화입니다. 대화는 수사학, 정의, 좋은 삶의 의미의 본질을 탐구합니다.
▶ "Philosophy, on the other hand, seeks to discover the truth, and to live a life of virtue and wisdom."("반면에 철학은 진리를 발견하고 덕과 지혜의 삶을 살기를 추구합니다.") : 고르기아스(Gorgias by Plato)에서 소크라테스는 수사학은 아첨의 한 형태이며 그 뒤에 진정한 지식이나 지혜가 없기 때문에 진정한 예술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그는 진정한 지식과 지혜는 남의 인정보다 진리를 추구하는 철학을 통해서만 찾을 수 있다고 믹습니다. 이에 반해 고르기아스는 수사학이 사람들이 선을 행하도록 설득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이며 공적 생활에서 성공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기술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는 수사학을 선과 악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그것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는 개인의 몫이라고 믿습니다. 소크라테스는 정의는 가르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철학적 탐구의 삶을 통해 개발되어야 하는 자연적인 미덕이라고 주장합니다. 고르기아스는 정의란 단순히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주는 것일 뿐,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 정의의 본질을 이해할 필요는 없다고 반박합니다.
▶ "Socrates argues that the true art of persuasion is not about winning arguments or gaining approval, but about seeking the truth."("소크라테스는 설득의 진정한 기술은 논쟁에서 이기거나 승인을 얻는 것이 아니라 진실을 찾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 고르기아스(Gorgias by Plato)에서 소크라테스는 소피스트들에게 그들의 입장을 옹호하고 그들의 예술의 본질을 설명하라고 촉구합니다. 그는 그들이 지혜 자체보다 지혜의 겉모습에 더 관심이 있고, 진리를 추구하기보다 남을 조종하는 데 예술을 사용한다고 주장하지요. 결국 그들은 제기하는 질문에 대한 명확한 결론을 내리진 못하였으나 수사학, 정의 및 좋은 삶의 의미의 본질에 대한 생각을 자극하는 탐구를 제공합니다. 결론이 명확하지 않은 결말에도 불구하고 고르기아스(Gorgias by Plato)는 하나의 근원적인 화두에 대한 탐구를 위해 상대방에게 질문하고, 이를 반박하며 검증해 나가는 소크라테스의 대화법(Socratic Dialog)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스승 소크라테스를 위한 찬가, 플라톤의 대화편(Plato's Dialogues) : 부유한 부모를 둔 플라톤은 당시 아테네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비극 경연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직접 비극을 집필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디오니소스 극장 앞에서 자신만의 문답법으로 아테네 시민들에게 깨달음을 전달하는 소크라테스를 만났고, 이는 청년 플라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급기야 자신의 작품을 모두 불태워 버린 후 소크라테스의 제자로 입문하였으며, 훗날 소크라테스를 주인공으로 하는 30여 편의 ‘플라톤의 대화편’을 통해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였습니다. 이는 그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스승 플라톤을 비판함으로써 자신의 철학을 다듬어 간 것과는 대조되는 대목입니다. 소크라테스가 플라톤을 만나기 전에 꾸었다는 ‘백조 꿈’ 일화도 유명합니다. 그는 어느 날 무릎에 앉혀 놓았던 백조가 갑자가 하늘로 날아가 버리는 꿈을 꾸었는데……. 플라톤을 만나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아니, 자네가 바로 그 백조로군!!
▶ SOCRATES: Yes, indeed, but that was no answer to the question: nobody asked what was the quality, but what was the nature, of the art, and by what name we were to describe Gorgias. And I would still beg you briefly and clearly, as you answered Chaerephon when he asked you at first, to say what this art is, and what we ought to call Gorgias: Or rather, Gorgias, let me turn to you, and ask the same question,?what are we to call you, and what is the art which you profess?
▷ 소크라테스: 예, 그렇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질문에 대한 대답이 아니었습니다. 아무도 질(質)이 무엇인지 묻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술의 본질과 본질이 무엇인지, 고르기아스를 어떤 이름으로 묘사해야 하는지 묻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카이레폰이 당신에게 이 예술이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가 고르기아스라고 불러야 할 것이 무엇인지 물었을 때 당신이 대답했던 것처럼 나는 여전히 당신에게 짧고 명확하게 간청할 것입니다. 같은 질문, 우리는 당신을 무엇이라고 부르고 당신이 공언하는 예술은 무엇입니까?
▶ GORGIAS: A marvel, indeed, Socrates, if you only knew how rhetoric comprehends and holds under her sway all the inferior arts. Let me offer you a striking example of this. On several occasions I have been with my brother Herodicus or some other physician to see one of his patients, who would not allow the physician to give him medicine, or apply the knife or hot iron to him; and I have persuaded him to do for me what he would not do for the physician just by the use of rhetoric.
▷ 고르기아스: 소크라테스여, 당신이 수사학이 어떻게 모든 열등한 예술을 이해하고 지배하는지를 안다면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이것에 대한 놀라운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여러 차례 나는 내 형제 헤로디쿠스나 다른 의사와 함께 그의 환자 중 한 명을 만나러 갔는데, 그는 의사가 그에게 약을 주거나 칼이나 뜨거운 다리미를 대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나는 단지 수사학을 사용하여 그가 의사에게 하지 않을 일을 나에게 하도록 그를 설득했습니다.
▶ SOCRATES: In my opinion then, Gorgias, the whole of which rhetoric is a part is not an art at all, but the habit of a bold and ready wit, which knows how to manage mankind: this habit I sum up under the word “flattery”; and it appears to me to have many other parts, one of which is cookery, which may seem to be an art, but, as I maintain, is only an experience or routine and not an art:?another part is rhetoric, and the art of attiring and sophistry are two others: thus there are four branches, and four different things answering to them.
▷ 소크라테스: 그렇다면 내 생각에는 고르기아스, 수사학이 한 부분을 이루는 전체는 예술이 아니라 인류를 관리하는 방법을 아는 대담하고 기민한 재치 - ‘아첨’의 습관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나에게 많은 다른 부분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 중 하나는 요리인데, 그것은 예술처럼 보일 수 있지만, 제가 주장하듯이, 단지 경험이나 일상일 뿐이며 예술이 아닙니다. 옷차림의 기술과 궤변은 다른 두 가지입니다. 따라서 네 가지가 있고 그것들에 대답하는 네 가지 다른 것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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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004 플라톤의 카르미데스(English Classics1004 Charmides by Plato)
도서정보 : 플라톤 | 2023-03-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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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rates, I really do not know what temperance is, nor can I find anyone who knows."("소크라테스여, 나는 정말로 절제가 무엇인지 모르고, 아는 사람도 찾을 수 없습니다.") : 플라톤의 카르미데스(Charmides by Plato)는 플라톤(Plato, BC427?~BC347?)의 초기 대화편(Plato's Early Dialogues)에 속하는 작품으로 그의 스승 소크라테스(Socrates, BC470?~BC399)와 카르미데스(Charmides)의 대화록입니다. 소크라테스와 대화를 나눈 카르미데스(Charmides)는 잘생긴 외모와 높은 신분을 갖춘 청년으로 소크라테스는 절제의 본질(the nature of temperance)을 정의해 보자는 제안으로 대화를 시작하지요. 카르미데스는 절제가 겸허 또는 자제와 동일하다고 제안하지만 이내 답변이 궁색해집니다. 이에 소크라테스는 그가 절제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할 것을 요구하는데...?
▶ "If we are to be temperate, we must first know what temperance is."("우리가 절제하려면 먼저 절제가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 소크라테스는 절제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자신에 대해 아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카르미데스는 그의 질문에 대해 적절히 대답할 수 없다는 것에 충격을 받고, 자신이 절제가 실제로 무엇인지 전혀 모른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소크라테스는 자신을 통제해야 할 대상이 무엇인지 모르면 절제하기 어렵다고 지적한 후 절제 여부를 진정으로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주제에 대한 지식을 전해줄 수 있는 스승을 두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최종적으로 소크라테스는 카르미데스가 자신의 보호자인 크리티아스(Critias)의 삼촌을 스승으로 삼으라고 조언하지요.
▶ "He who is truly temperate and wise will be the one who has knowledge of himself, and of what he knows and does not know."("진정으로 절제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에 대한 지식이 있고,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아는 사람입니다.") : 플라톤의 카르미데스(Charmides by Plato)는 절제와 같은 추상적인 개념을 정의하고 이해하는 것의 어려움과 이해를 지도할 교사가 있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것은 또한 자제를 위해서는 지식이 필요하고 절제를 위해서는 자기 지식이 필요함을 암시합니다. 또한 대화는 겸손의 개념과 과신의 위험에 대해서도 다룹니다. 소크라테스는 자신이 어떤 주제에 대해 지식이 없을 때 지식이 있다고 가정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며 자신의 무지를 인정하고 더 많이 아는 사람들에게 지도를 구하는 것이 낫다고 설명하였습니다.
▶ "For I know of no greater blessing to a young man starting out in life than a virtuous friend."("나는 고결한 친구보다 인생을 시작하는 청년에게 더 큰 축복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대화는 아름다움과 미덕의 관계도 탐구합니다. 카르미데스는 자신의 아름다움으로 존경을 받지만 소크라테스는 아름다움이 사람을 덕스럽게 만드는 데 충분하지 않으며, ‘진정한 미덕은 지식과 자각을 필요로 하며, 교육과 성찰을 통해 이러한 자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True virtue requires knowledge and self-awareness, and that one must strive to develop these qualities through education and introspection.)고 주장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스승 소크라테스를 위한 찬가, 플라톤의 대화편(Plato's Dialogues) : 부유한 부모를 둔 플라톤은 당시 아테네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비극 경연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직접 비극을 집필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디오니소스 극장 앞에서 자신만의 문답법으로 아테네 시민들에게 깨달음을 전달하는 소크라테스를 만났고, 이는 청년 플라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급기야 자신의 작품을 모두 불태워 버린 후 소크라테스의 제자로 입문하였으며, 훗날 소크라테스를 주인공으로 하는 30여 편의 ‘플라톤의 대화편’을 통해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였습니다. 이는 그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스승 플라톤을 비판함으로써 자신의 철학을 다듬어 간 것과는 대조되는 대목입니다. 소크라테스가 플라톤을 만나기 전에 꾸었다는 ‘백조 꿈’ 일화도 유명합니다. 그는 어느 날 무릎에 앉혀 놓았던 백조가 갑자가 하늘로 날아가 버리는 꿈을 꾸었는데……. 플라톤을 만나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아니, 자네가 바로 그 백조로군!!
▶ "What is temperance, Charmides? Is there any definition of it which will apply to all cases? Or is there no definition of it at all?" ▷ "절제란 무엇입니까, 카르미데스? 모든 경우에 적용되는 정의가 있습니까? 아니면 전혀 정의가 없습니까?"
▶ "And do you imagine, he said, that you will find what you are seeking in the company of men of your own age, who will make merry with you and never ask whether you have wisdom or any other virtue, and are contented if you appear to them to be free and easy in your manners?" ▷ "그리고 그는 당신이 찾고 있는 것을 당신과 함께 기뻐하고 당신에게 지혜나 다른 미덕이 있는지 묻지 않을 또래의 사람들과 함께 있을 것이라고 상상합니까? 당신의 매너가 그들에게 자유롭고 쉬운 것처럼 보입니까?"
▶ "And what is the effect of temperance, Charmides? Does it not make us more thoughtful and wise, and better able to understand and judge of what is good and evil?" ▷ "그러면 절제의 효과는 무엇입니까, 카르미데스? 그것은 우리를 더 사려 깊고 현명하게 만들고 선과 악을 더 잘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게 하지 않습니까?"
▶ "Then we must go to the wise, who alone have knowledge; and if they are willing to instruct us, we shall be able to learn from them what temperance is, and whether we possess it or not." ▷ "그러면 우리는 지식이 있는 지혜 있는 자들에게 가야 합니다. 만일 그들이 우리를 가르치려고 한다면, 우리는 그들에게서 절제가 무엇이며 우리에게 그것이 있는지 없는지를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 "For if temperance is the knowledge of what is good and what is evil, and we do not know what is good and what is evil, then we can have no knowledge of temperance." ▷ "절제가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지를 아는 것인데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지 우리가 알지 못한다면 우리는 절제에 대한 지식을 가질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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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022 플라톤의 정치가(English Classics1022 Statesman by Plato)
도서정보 : 플라톤 | 2023-03-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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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study of politics is an ongoing process, as new challenges and problems arise that require new solutions and approaches."("정치 연구는 새로운 솔루션과 접근 방식을 요구하는 새로운 도전과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진행 중인 과정입니다.") : 플라톤의 정치가(Statesman by Plato)는 플라톤(Plato, BC427?~BC347?)의 후기 대화편(Plato's Late Dialogues)에 속하는 작품으로 그의 스승 소크라테스(Socrates, BC470?~BC399)와 엘레아 출신의 이름 모를 이방인(Eleatic Stranger)이 정치가를 비롯해 국가와 통치자의 본질 등에 대해 탐구한 심도 깊은 대화록입니다. 정치가(Statesman by Plato)는 하나의 근원적인 화두에 대한 탐구를 위해 상대방에게 질문하고, 이를 반박하며 검증해 나가는 소크라테스의 대화법(Socratic Dialog)을 충실하게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The statesman must have knowledge of the good and the just in order to rule well, and must have the ability to persuade others to follow his lead."("정치인은 잘 통치하기 위해 선과 의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하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인도를 따르도록 설득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 소크라테스와 이방인(Eleatic Stranger)은 정치가를 다른 유형의 통치자들과 구별하는 특징에 초점을 맞추어 국가와 통치자의 본질에 대해 긴 대화를 시작합니다. 그들의 대화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는데, 각각은 사회에서 정치인의 역할의 다른 측면을 탐구합니다. 첫 번째 부분에서, 이방인과 소크라테스는 정치가와 철학자와 같은 다른 유형의 통치자들과 그를 비교함으로써 정치가를 정의하려고 시도합니다. 그들은 정치가가 지식과 권력을 모두 소유하고 사회에 이익을 주기 위해 그의 지혜를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결론짓습니다.
▶ "The statesman must be able to deal with the problem of political change, knowing when and how to adapt to changing circumstances while still maintaining stability and order."("정치인은 안정과 질서를 유지하면서 변화하는 상황에 언제 어떻게 적응해야 하는지를 알고 정치적 변화의 문제를 다룰 수 있어야 합니다.") : 대화의 두 번째 부분은 정치가가 효과적으로 통치하기 위해 갖춰야 할 다양한 기술과 능력을 탐구합니다. 이것들은 법에 대한 지식,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는 능력, 그리고 선과 악의 차이를 분별하는 능력을 포함합니다. 대화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부분에서, 이방인과 소크라테스는 이상적인 정부 형태에 대한 자세한 토론에 대해 논의합니다. 그들은 통치자가 지식과 권력을 모두 소유하고 지혜와 연민으로 통치할 수 있는 군주제가 가장 좋은 형태라고 결론짓습니다.
▶ "Ultimately, the ideal statesman is one who possesses both practical wisdom and moral virtue, and is able to use these qualities to govern justly and effectively."("궁극적으로 이상적인 정치가는 실용적인 지혜와 도덕적 미덕을 모두 소유하고 이러한 자질을 사용하여 공정하고 효과적으로 통치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 대화 내내, 정치가(Statesman by Plato)는 정치가를 양치기에 비유합니다. 양치기에게는 양떼를 안내하고 보호하는 책임이 있죠. 그는 또한 개인과 국가의 관계를 탐구하면서 두 사람은 밀접하게 얽혀 있고 개인의 복지는 국가의 복지에 달려 있다고 주장합니다. 정치가(Statesman by Plato)는 통치의 본질과 좋은 통치자를 만드는 특성에 대한 복잡하고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탐구입니다. 그것은 정치에서 지식, 권력, 지혜의 역할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제기하며, 오늘날 정치 철학에서 관련되고 영향력 있는 작품으로 남아 있습니다.
▶ 스승 소크라테스를 위한 찬가, 플라톤의 대화편(Plato's Dialogues) : 부유한 부모를 둔 플라톤은 당시 아테네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비극 경연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직접 비극을 집필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디오니소스 극장 앞에서 자신만의 문답법으로 아테네 시민들에게 깨달음을 전달하는 소크라테스를 만났고, 이는 청년 플라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급기야 자신의 작품을 모두 불태워 버린 후 소크라테스의 제자로 입문하였으며, 훗날 소크라테스를 주인공으로 하는 30여 편의 ‘플라톤의 대화편’을 통해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였습니다. 이는 그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스승 플라톤을 비판함으로써 자신의 철학을 다듬어 간 것과는 대조되는 대목입니다. 소크라테스가 플라톤을 만나기 전에 꾸었다는 ‘백조 꿈’ 일화도 유명합니다. 그는 어느 날 무릎에 앉혀 놓았던 백조가 갑자가 하늘로 날아가 버리는 꿈을 꾸었는데……. 플라톤을 만나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아니, 자네가 바로 그 백조로군!!
▶ STRANGER: Then shall we mingle the kingly art in the same class with the art of the herald, the interpreter, the boatswain, the prophet, and the numerous kindred arts which exercise command; or, as in the preceding comparison we spoke of manufacturers, or sellers for themselves, and of retailers,?seeing, too, that the class of supreme rulers, or rulers for themselves, is almost nameless?shall we make a word following the same analogy, and refer kings to a supreme or ruling-for-self science, leaving the rest to receive a name from some one else? For we are seeking the ruler; and our enquiry is not concerned with him who is not a ruler.
▷ 이방인: 그렇다면 우리는 같은 반의 왕다운 예술을 전령, 통역, 뱃사공, 예언자, 그리고 명령을 행사하는 수많은 동종 예술과 섞을까요; 또는 앞의 비교에서와 같이 우리는 제조업자, 판매업자, 소매업자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최고 통치자, 또는 지배자의 계급을 보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동일한 비유를 따라 단어를 만들고, 왕을 최고 또는 지배하는 과학에 언급하고, 나머지는 다른 사람의 이름을 받도록 내버려 두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는 통치자를 찾고 있습니다. 우리의 조사는 통치자가 아닌 그와 관련이 없습니다.
▶ STRANGER: And there is a still more ridiculous consequence, that the king is found running about with the herd and in close competition with the bird-catcher, who of all mankind is most of an adept at the airy life. (Plato is here introducing a new subdivision, i.e. that of bipeds into men and birds. Others however refer the passage to the division into quadrupeds and bipeds, making pigs compete with human beings and the pig-driver with the king. According to this explanation we must translate the words above, 'freest and airiest of creation,' 'worthiest and laziest of creation.')
▷ 이방인: 그리고 왕이 무리와 함께 뛰어다니며, 모든 인류 중에서 가장 공중 생활에 능숙한 새잡이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 발견된다는 것은 더 우스꽝스러운 결과입니다. (플라토는 여기서 사람과 새에게 두 발로 걷는 것을 소개합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돼지를 인간과 경쟁하게 하고 돼지를 운전하는 사람을 왕과 경쟁하게 만드는 4족 보행과 2족 보행으로 구분하는 구절을 언급합니다. 이 설명에 따르면 우리는 위의 '창조 중 가장 자유롭고 가장 공기가 좋은' '창조 중 가장 가치 있고 가장 게으른' 단어를 번역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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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동아리 컨트롤제트
도서정보 : 임하곤 | 2023-03-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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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 시리즈의 열네 번째 책 『비밀 동아리 컨트롤제트』는 청소년을 향한 학업 압박이 미래의 과학 기술과 결합한다는 상상에서 출발한다. 작품에 등장하는 ‘제트주사’는 청소년의 성장을 한시적으로 멈추게 하는 대신,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를 오로지 뇌 사용에 쓰게 한다. 학업을 위해 초등학생의 몸을 유지하는 청소년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작품은 초반부터 신선한 충격을 안겨 준다.
『비밀 동아리 컨트롤제트』는 SF와?청소년의?이야기를?쓰고?있는?임하곤?작가의?첫?장편소설로, 청소년이 경험할 만한 다양한 감정과 고민을 SF적 세계관 안에서 풀어내고 있다. 작가의 눈을 통해 본 미래 청소년의 현실적인 문제가 독자의 공감을 이끌고 특별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자연스럽게 작품이 시사하는 바는 청소년의 또 다른 고민으로 이어진다. 이야기의 주인공 여름은 무덤덤해 보여도 실은 채 성숙하지 못한 청소년의 표상이다. 과학 기술이 발달한 미래에도 여전히 청소년은 복잡하게 얽힌 감정이 낯설고 실수를 바로잡는 과정이 서툴다.
작가는 언니를 잃은 여름이 조금씩 자신의 감정과 마주하는 과정을 그리며 겉모습처럼 아직은 어린 십대의 마음을 따뜻하게 조명한다. 숱한 어려움을 이겨 내야 하고 성장을 억압하는 세상에서도 꿋꿋이 변화의 싹을 틔우는 여름을 통해 성장하는 청소년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구매가격 : 9,800 원
나세찬 시문집?시와 부
도서정보 : 나세찬 | 2023-04-0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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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세찬 시문집]은 [송재유고]를 중심으로 한 나세찬 한시 33수와 교유시 29수 그리고 부 25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 25편은 국역 없이 원문만 수록되었다. 본 시문집은 [송재유고]에 수록된 한시 외에 다른 자료에 수록된 한시들과 유묵시 등이 포함되었다. ‘거평동 팔경’의 전 8경이 수록되었고, 송별시 ‘송별 영천영공연시’와 부여 회고시 ‘유부여백마강,’ 나세찬 대표작인 ‘증안정자,’ 그 외 ‘차옥당실학운’ 등이 수록되었다. 원문으로 실린 부 25편 가운데는 조선 시대 당대에 회자되었던 ‘애병백부’ 등이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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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015 플라톤의 파이드로스(English Classics1015 Phaedrus by Plato)
도서정보 : 플라톤 | 2023-03-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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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l of us who are philosophers have two countries: the one is our own, and the other is the great republic of the intellect and of truth."("철학자인 우리 모두에게는 두 개의 나라가 있습니다. 하나는 우리 자신의 것이고 다른 하나는 지성과 진리의 위대한 공화국입니다.") : 플라톤의 파이드로스(Phaedrus by Plato)는 플라톤(Plato, BC427?~BC347?)의 중기 대화편(Plato's Middle Dialogues)에 속하는 작품으로 그의 스승 소크라테스(Socrates, BC470?~BC399)와 파이드로스(Phaedrus)가 수사학과 사랑의 본질에 대해 나눈 심도있는 대화록입니다. 파이드로스는 수사학, 사랑 및 인간 영혼의 본질을 탐구하는 플라톤의 가장 유명한 대화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야기는 아테네 성벽 밖에서, 파이드로스가 리시아스(Lysias)라는 유명한 연설가로부터 방금 들었던 연설을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대화는 두 개의 주요 섹션으로 나뉘며, 첫 번째 부분은 사랑의 본질(The Nature of Love)에 대한 토론이고 두 번째 부분은 수사학의 예술(The Art of Rhetoric)에 대한 탐구입니다.
▶ 사랑의 본질(The Nature of Love)이란 무엇인가? : 파이드로스는 사랑이 사람들에게 위대함과 창의성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신성한 광기라는 생각을 제시합니다. 소크라테스는 이 생각에 도전하고 사랑은 신성한 광기가 아니라 오히려 자신에게 부족한 것에 대한 욕망이라고 주장합니다. 소크라테스는 진정한 사랑은 육체적 매력이 아니라 미덕과 지혜에 대한 공통된 관심에 기반을 둔다고 주장합니다. "The soul of the lover is ever thirsting for the attainment of the beloved, and has no possession of her; and wills to get her and have her for ever."("연인의 영혼은 사랑하는 사람의 성취에 항상 목마르고, 그녀를 소유하지 못하며, 그녀를 얻고 영원히 소유하고자 합니다.")
▶ 수사학의 예술(The Art of Rhetoric) : 대화의 두 번째 부분에서 소크라테스와 파이드로스는 수사학의 기술에 대해 논의합니다. 그들은 훌륭한 연사가 되기 위한 자질과 연사가 청중을 설득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전략을 조사합니다. 그들은 논쟁에서 이성과 논리를 사용하는 것의 중요성과 청중의 열정에 호소하기 위해 감정과 파토스를 사용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합니다. 대화는 글의 개념과 글 대 구어의 가치로 나아갑니다. 소크라테스는 글쓰기가 청중의 질문과 도전에 답할 수 없기 때문에 말하기보다 열등하다고 주장하며, 글은 구어 담론의 상호작용성과 유연성이 부족하여 지식을 전달하는 능력이 제한적이라고 주장합니다. 대화가 끝나갈 무렵, 소크라테스와 파이드로스는 아름다움의 본질과 아름다움과 창의성을 고취시키는 데 있어 사랑이 하는 역할에 대해 재고합니다. 그들은 사랑이 예술가와 사상가에게 영감의 원천이 될 수 있고 위대한 예술과 문학 작품의 창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생각에 대해 고찰합니다. "We must not let rhetoric triumph over the soul and lead us to false opinions."("우리는 미사여구가 영혼을 이기고 우리를 그릇된 견해로 이끌게 해서는 안 됩니다.")
▶ 파이드로스(Phaedrus by Plato)는 다양한 철학적 주제와 아이디어를 탐구하는 복잡하고 미묘한 고민입니다. 그것은 독자들에게 사랑의 본질과 설득의 기술을 고려하도록 도전하고, 수사학과 창의성이 인간 경험을 형성하는 역할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따라서 이 책은 오늘날까지 사상가와 작가들에게 계속해서 영향을 미치는 가치 있고 생각을 자극하는 철학 작품으로 남아 있습니다. 또한 파이드로스(Phaedrus by Plato)는 하나의 근원적인 화두에 대한 탐구를 위해 상대방에게 질문하고, 이를 반박하며 검증해 나가는 소크라테스의 대화법(Socratic Dialog)을 충실하게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Love is not only the eldest, but also the most powerful of the gods, and has the greatest dominion over men and gods, and his empire extends not only to the heavens, but also to the infernal regions." ▷ "사랑은 신들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을 뿐만 아니라 가장 강력하며 인간과 신들에 대한 가장 큰 지배권을 가지고 있으며 그의 제국은 하늘뿐만 아니라 지옥의 영역까지 확장됩니다."
▶ 스승 소크라테스를 위한 찬가, 플라톤의 대화편(Plato's Dialogues) : 부유한 부모를 둔 플라톤은 당시 아테네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비극 경연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직접 비극을 집필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디오니소스 극장 앞에서 자신만의 문답법으로 아테네 시민들에게 깨달음을 전달하는 소크라테스를 만났고, 이는 청년 플라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급기야 자신의 작품을 모두 불태워 버린 후 소크라테스의 제자로 입문하였으며, 훗날 소크라테스를 주인공으로 하는 30여 편의 ‘플라톤의 대화편’을 통해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였습니다. 이는 그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스승 플라톤을 비판함으로써 자신의 철학을 다듬어 간 것과는 대조되는 대목입니다. 소크라테스가 플라톤을 만나기 전에 꾸었다는 ‘백조 꿈’ 일화도 유명합니다. 그는 어느 날 무릎에 앉혀 놓았던 백조가 갑자가 하늘로 날아가 버리는 꿈을 꾸었는데……. 플라톤을 만나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아니, 자네가 바로 그 백조로군!!
▶ Do you think that a lover only can be a firm friend? reflect:?if this were true, we should set small value on sons, or fathers, or mothers; nor should we ever have loyal friends, for our love of them arises not from passion, but from other associations. Further, if we ought to shower favours on those who are the most eager suitors,?on that principle, we ought always to do good, not to the most virtuous, but to the most needy; for they are the persons who will be most relieved, and will therefore be the most grateful; and when you make a feast you should invite not your friend, but the beggar and the empty soul; for they will love you, and attend you, and come about your doors, and will be the best pleased, and the most grateful, and will invoke many a blessing on your head.
▷ 연인만이 든든한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생각해 보십시오:?이것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아들이나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작은 가치를 부여해야 합니다. 충성스러운 친구도 있어서는 안 됩니다. 그들에 대한 우리의 사랑은 열정이 아니라 다른 교제에서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우리가 가장 간절한 구혼자에게 호의를 베풀어야 한다면, 그 원칙에 따라 가장 덕이 있는 사람에게가 아니라 가장 궁핍한 사람에게 항상 선을 행해야 합니다. 그들은 가장 안도감을 느끼고 가장 감사할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잔치를 베풀 때는 친구가 아니라 거지와 공허한 영혼을 초대해야 합니다. 그들은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을 돌보고, 당신의 집에 와서 가장 기뻐하고, 가장 감사하고, 당신의 머리에 많은 축복을 빌 것입니다.
구매가격 : 9,900 원
미지의 세계를 좋아합니다
도서정보 : 이은지 | 2023-02-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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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배낭여행, 안나푸르나 트레킹, 산티아고 순례길, 미국 7000km 자전거 횡단 그리고 설악산. 우리가 한 번쯤 꿈꾸는 여행지지만, 막상 그곳으로 떠나기는 쉽지 않다. 편리한 교통수단, 안락한 숙소, 맛있는 음식,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명소를 두고 배낭 하나에 단출한 짐을 챙겨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여행을 보며 누군가는 “요즘 누가 이렇게 고생스럽게 여행해?”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누구나 그렇듯 삶을 계획대로 하며 사는 것에 익숙한,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저자는 몽골의 은하수 사진 한 장을 보고 몽골로 훌쩍 떠났다. 그것은 계획에 없던 일이었고, 거침없고 갑작스러웠다. 그렇게 떠난 첫 여행을 시작으로 세계 곳곳의 자연을 유랑한 ‘자연여행가’ 이은지의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 낯선 길 위에서 크고 작은 사건 사고를 겪으면서 그동안 몰랐던 자신을 마주하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며 긍정적으로 세상을 마주하는 법을 배운 성장 여행기이다. 자연 속으로 거침없이 걸어 들어간 여행의 장면들과 내면의 목소리를 진솔하게 기록한 글은 우리에게 여행의 의미를 돌아보게끔 한다.
1장 ‘자연으로 향하는 여행’은 코로나19 이전에 떠난 몽골, 네팔, 산티아고, 미국 여행기를 담았다. 2장 ‘일상으로 향하는 여정’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때에, 국내의 산을 오르며 일상에서 나만의 여행을 하는 법에 관한 이야기다. 이 책 《미지의 세계를 좋아합니다》에 담긴 자연과 내면의 풍경을 유랑한 이야기들은 낯선 미지의 세계에서 결국 진짜 ‘나’를 발견하는 경험과 감동을 독자에게 줄 것이다.
구매가격 : 10,300 원
영어고전1009 플라톤의 이온(English Classics1009 Ion by Plato)
도서정보 : 플라톤 | 2023-03-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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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r not by art does the poet sing, but by power divine."("시인은 예술로 노래하는 것이 아니라 신의 힘으로 노래한다.") : 플라톤의 이온(Ion by Plato)은 플라톤(Plato, BC427?~BC347?)의 초기 대화편(Plato's Early Dialogues)에 속하는 작품으로 그의 스승 소크라테스(Socrates, BC470?~BC399)와 이온(Ion)의 대화록입니다. 이온(Ion by Plato)에서 소크라테스는 호메로스의 서사시를 암송하는 그의 기술에 대해 전문적인 랩소드(Rhapsode) - 음악과 문학을 곁들여 시를 암송하는 사람, 이온에게 질문합니다. 이온은 자신에게 호메로스(Homer)(BC 800?~BC 750?)의 작품을 해석하고 공연하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고 주장하지만, 소크라테스는 그에게 이 능력의 본질을 설명하라고 담대하게 요구하는데...?!
▶ "But if you are only a pretender and have no real knowledge of the art, you ruin not only yourself but your art also."("하지만 당신이 사기꾼일 뿐이고 예술에 대한 진정한 지식이 없다면 당신은 당신 자신뿐만 아니라 당신의 예술도 망치는 것입니다.") : 소크라테스는 이온의 기술이 지식이나 이해의 결과가 아니라 신성한 영감이나 소유의 한 형태일 뿐이라고 주장합니다. 소크라테스에 따르면 이온의 재능은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그가 완전히 이해하거나 설명할 수 없는 ‘신의 선물(a gift from the gods)’입니다. 이온은 소크라테스의 평가에 동의하며 자신을 신성한 힘을 통해 호메로스의 작품에 끌리는 자석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소크라테스는 이것이 호메로스의 시의 의미를 해석하고 설명할 수 있다는 이온의 기존 주장과 모순되는 점을 지적한 후 영감, 예술 및 지식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탐구합니다. 소크라테스는 진정한 지식은 단순한 영감이나 감정이 아니라 이해와 추론에 기초해야 한다고 결론짓습니다.
▶ "The god speaks first, and then the poet; for he is enthralled and not in his right mind, like a lover who is not himself, but inspired."("신이 먼저 말하고 그 다음에 시인이 말한다. 그는 자신이 아니라 영감을 받은 연인처럼 제정신이 아닌 마음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다.") : 소크라테스는 또한 예술적 재능이 신성한 소유의 한 형태라는 생각에 도전하여 진정한 예술에는 기술적인 기술과 주제에 대한 지식이 모두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호메로스의 작품에 대한 전문가라는 이온의 주장이 진정한 이해보다는 그의 열정과 열정에 더 기반을 두고 있다고 평가하였습니다. 궁극적으로 이온(Ion by Plato)은 지식과 이해를 추구하는 데 있어서 비판적 사고와 이성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또한 예술적 영감에는 신적인 영감이나 정서적 열정에만 의존하기보다는 기술적인 기술과 주제에 대한 깊은 이해가 수반되어야 함을 시사합니다. 결론이 명확하지 않은 결말에도 불구하고 이온(Ion by Plato)은 하나의 근원적인 화두에 대한 탐구를 위해 상대방에게 질문하고, 이를 반박하며 검증해 나가는 소크라테스의 대화법(Socratic Dialog)을 충실하게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스승 소크라테스를 위한 찬가, 플라톤의 대화편(Plato's Dialogues) : 부유한 부모를 둔 플라톤은 당시 아테네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비극 경연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직접 비극을 집필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디오니소스 극장 앞에서 자신만의 문답법으로 아테네 시민들에게 깨달음을 전달하는 소크라테스를 만났고, 이는 청년 플라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급기야 자신의 작품을 모두 불태워 버린 후 소크라테스의 제자로 입문하였으며, 훗날 소크라테스를 주인공으로 하는 30여 편의 ‘플라톤의 대화편’을 통해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였습니다. 이는 그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스승 플라톤을 비판함으로써 자신의 철학을 다듬어 간 것과는 대조되는 대목입니다. 소크라테스가 플라톤을 만나기 전에 꾸었다는 ‘백조 꿈’ 일화도 유명합니다. 그는 어느 날 무릎에 앉혀 놓았던 백조가 갑자가 하늘로 날아가 버리는 꿈을 꾸었는데……. 플라톤을 만나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아니, 자네가 바로 그 백조로군!!
▶ SOCRATES: I often envy the profession of a rhapsode, Ion; for you have always to wear fine clothes, and to look as beautiful as you can is a part of your art. Then, again, you are obliged to be continually in the company of many good poets; and especially of Homer, who is the best and most divine of them; and to understand him, and not merely learn his words by rote, is a thing greatly to be envied. And no man can be a rhapsode who does not understand the meaning of the poet. For the rhapsode ought to interpret the mind of the poet to his hearers, but how can he interpret him well unless he knows what he means? All this is greatly to be envied.
▷ 소크라테스: 나는 종종 랩소드의 직업을 부러워합니다, 이온. 왜냐하면 당신은 항상 좋은 옷을 입어야 하고 당신이 할 수 있는 한 아름답게 보이는 것이 당신 예술의 일부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시, 당신은 계속해서 많은 훌륭한 시인들과 함께 있어야 합니다. 특히 호메로스는 그들 중 가장 훌륭하고 가장 신성합니다. 그의 말을 기계적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그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부러워할 일입니다. 그리고 시인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광기가 될 수 없습니다. 광시곡은 시인의 마음을 청중에게 해석해야 하지만 그가 의미하는 바를 알지 못한다면 어떻게 그를 잘 해석할 수 있겠습니까? 이 모든 것은 크게 부러워할 일입니다.
▶ SOCRATES: I perceive, Ion; and I will proceed to explain to you what I imagine to be the reason of this. The gift which you possess of speaking excellently about Homer is not an art, but, as I was just saying, an inspiration; there is a divinity moving you, like that contained in the stone which Euripides calls a magnet, but which is commonly known as the stone of Heraclea. This stone not only attracts iron rings, but also imparts to them a similar power of attracting other rings; and sometimes you may see a number of pieces of iron and rings suspended from one another so as to form quite a long chain: and all of them derive their power of suspension from the original stone. In like manner the Muse first of all inspires men herself; and from these inspired persons a chain of other persons is suspended, who take the inspiration.
▷ 소크라테스: 알겠습니다, 이온. 이에 대한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하겠습니다. 당신이 호메로스에 대해 훌륭하게 말하는 재능은 예술이 아니라 방금 말했듯이 영감입니다. 에우리피데스가 자석이라고 부르지만 일반적으로 헤라클레아의 돌로 알려져 있는 돌에 포함된 것과 같이 당신을 움직이는 신성이 있습니다. 이 돌은 철 고리를 끌어당길 뿐만 아니라 다른 고리도 끌어당기는 비슷한 힘을 그들에게 부여합니다. 때때로 당신은 꽤 긴 사슬을 형성하기 위해 서로 매달려 있는 여러 개의 철 조각과 고리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들 모두는 원래의 돌에서 서스펜션의 힘을 얻습니다. 같은 방식으로 뮤즈는 무엇보다도 먼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줍니다. 이 영감을 받은 사람들로부터 영감을 받는 다른 사람들의 사슬이 중단됩니다.
구매가격 : 9,900 원
디지털 놀이치료, 제2판
도서정보 : Jessica Stone | 2023-04-07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새롭게 업데이트된 이 책은 COVID-19 팬데믹 기간과 팬데믹 이후의 놀이치료 현장에 기반한 테크놀로지를 통합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놀이치료라는 큰 틀 아래 다양한 양식과 접근 방식에 관하여, 이 책은 치료사의 기본(기), 놀이치료 원칙 및 치료 현장에 디지털 놀이 도구를 적용하는 데 실용적인 정보를 통합한다. 모든 장이 업데이트되었으며, 새로 추가된 장에서는 팬데믹 기간과 이후의 효과적인 원격 심리치료를 위한 전략을 논의한다.
이 개정판은 디지털 도구의 통합에 전혀 익숙하지 않은 임상가와 디지털 놀이치료의 힘을 이미 발견하기 시작한 모두에게 견고한 기초를 제공한다.
구매가격 : 12,600 원
단지 커피일 뿐이야
도서정보 : 이선주 | 2023-03-2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커피 냄새와 함께 찾아온 엄마의 사랑은 과연 진짜일까?
문학동네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이선주 작가의 따뜻한 성장 소설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02권이 출간되었다. 『단지 커피일 뿐이야』는 트라우마를 대하는 태도에 대한 새로운 길을 제시하며, 새로운 가족이 생긴다는 것이 기존의 가족을 허무는 것이 아님을 이야기하는 소설이다.
아빠가 돌아가신 지 1년도 되지 않아, 주인공 산에게 갑작스럽게 새아빠가 생긴다. 새아빠의 이름은 브랜든. 동네에서 작은 카페를 운영하는 그는 집에서도 매일같이 커피를 내리고, 산은 새아빠의 등장 이후 온 집 안에 퍼진 커피 냄새가 역하기만 하다.
어느 날 산은 술을 마시고 브랜든의 카페 유리문을 부수고, 벌로 브랜든의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산은 브랜든이 엄마와 카페 건물을 공동 소유했음을 알게 되고, 브랜든이 엄마에게 불순한 목적으로 접근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며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데…….
구매가격 : 10,100 원
영어고전1010 플라톤의 메논(English Classics1010 Meno by Plato)
도서정보 : 플라톤 | 2023-03-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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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have told you already, stranger, that he who knows all these things must be able to tell me what is the nature of virtue."("이방인이여, 나는 이미 당신에게 이 모든 것을 아는 사람이 미덕의 본질이 무엇인지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플라톤의 메논(Meno by Plato)은 플라톤(Plato, BC427?~BC347?)의 중기 대화편(Plato's Middle Dialogues)에 속하는 작품으로 그의 스승 소크라테스(Socrates, BC470?~BC399)와 테살리아의 젊은 귀족 메논(Meno)의 대화록입니다. 메논(Meno by Plato)은 메노가 소크라테스에게 미덕을 가르칠 수 있는지 묻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메논은 미덕이 선천적이거나 연습과 경험을 통해 획득된다고 확신하였으나, 소크라테스는 메논에 동의하지 않으며 사람들이 미덕이 무엇인지 안다면 항상 도덕적으로 행동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소크라테스는 그릇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무엇이 선인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게 한다고 주장하는데...?!
▶ "How will you enquire, Socrates, into that which you do not know? What will you put forth as the subject of enquiry? And if you find what you want, how will you ever know that this is the thing which you did not know?"("소크라테스여, 네가 알지 못하는 것을 어떻게 질문하겠느냐? 질문의 대상으로 무엇을 내세울 것인가? 그리고 네가 원하는 것을 찾았다면 이것이 네가 알지 못했던 것이라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겠느냐?") : 메논(Meno by Plato)은 소크라테스에게 미덕을 정의하도록 요청하지만 소크라테스는 이를 정의하기를 미적거리며, 메논의 미덕에 대한 이해가 부적절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일련의 질문을 던지기 시작합니다. 소크라테스는 꿀벌의 예를 사용하여 모든 것이 특정한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미덕은 어떤 것이 그 기능을 잘 수행할 수 있게 해주는 특성임을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덕은 그 기능을 잘 수행할 수 있게 해주는 자질이라는 것! 소크라테스는 지혜, 용기, 절제, 정의라는 네 가지 기본 덕목이 있다고 설명하며, 이러한 미덕이 서로 간에 명확히 구별되는 것이 아니라 동일한 것의 모든 측면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 "True opinion without inquiry about what is fair and good may be followed by the attainment of what is desired and good, but will certainly not be knowledge."("옳고 선한 것에 대한 탐구가 없는 참된 의견은 바라고 선한 것을 얻을 수 있지만 확실히 지식은 아닐 것입니다.") : 그런 다음 소크라테스는 모든 지식이 선천적이며 사람들이 전생에서 이미 배운 것을 기억할 수 있다는 생각인 기억 상실의 개념(The concept of anamnesis)을 도입합니다. 그는 이 개념을 사용하여 기억의 과정을 통해 미덕을 가르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대화는 소크라테스가 노예 소년을 찾아 답을 말하지 않고 그에게 수학 문제를 가르치겠노라 제안하는 것으로 끝납니다. 질문의 과정을 통해 소년은 결국 정답에 도달하며, 질문을 통한 소크라테스의 교수법의 위력을 보여주지요. 전반적으로 메논(Meno by Plato)은 미덕의 본질과 그것을 얻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탐구입니다. 소크라테스는 질문과 기억 상실의 개념을 사용하여 미덕이 기억의 과정을 통해 가르칠 수 있는 영혼의 특성이라는 것을 증명합니다.
▶ "And surely you must be aware that all virtue is taught or acquired by practice, and none by nature?" - Socrates asserts that virtue is acquired through practice and not by natural disposition.("그리고 모든 미덕은 실천에 의해 가르쳐지고 습득되는 것이지 타고난 것은 없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아야 합니까?" - 소크라테스는 미덕은 타고난 성향이 아니라 실천을 통해 획득된다고 주장합니다.) : 소크라테스는 또한 미덕이 연습과 경험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라는 메노의 믿음을 반박하였습니다. 그는 그릇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선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며, 덕은 사람이 타고나거나 기억을 통해 얻어야 하는 것이라고 주장하지요. 변증법적 방법을 사용하여 소크라테스는 질문을 통해 지식을 얻을 수 있으며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사물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임을 보여줍니다. 메논(Meno by Plato)은 소크라테스가 미덕은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것이며 지식은 유덕한 삶을 사는 열쇠임을 보여주는 낙관적인 어조로 끝납니다. 메논(Meno by Plato)은 하나의 근원적인 화두에 대한 탐구를 위해 상대방에게 질문하고, 이를 반박하며 검증해 나가는 소크라테스의 대화법(Socratic Dialog)을 충실하게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스승 소크라테스를 위한 찬가, 플라톤의 대화편(Plato's Dialogues) : 부유한 부모를 둔 플라톤은 당시 아테네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비극 경연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직접 비극을 집필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디오니소스 극장 앞에서 자신만의 문답법으로 아테네 시민들에게 깨달음을 전달하는 소크라테스를 만났고, 이는 청년 플라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급기야 자신의 작품을 모두 불태워 버린 후 소크라테스의 제자로 입문하였으며, 훗날 소크라테스를 주인공으로 하는 30여 편의 ‘플라톤의 대화편’을 통해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였습니다. 이는 그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스승 플라톤을 비판함으로써 자신의 철학을 다듬어 간 것과는 대조되는 대목입니다. 소크라테스가 플라톤을 만나기 전에 꾸었다는 ‘백조 꿈’ 일화도 유명합니다. 그는 어느 날 무릎에 앉혀 놓았던 백조가 갑자가 하늘로 날아가 버리는 꿈을 꾸었는데……. 플라톤을 만나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아니, 자네가 바로 그 백조로군!!
▶ SOCRATES: Now, can there be a doubt that Thucydides, whose children were taught things for which he had to spend money, would have taught them to be good men, which would have cost him nothing, if virtue could have been taught? Will you reply that he was a mean man, and had not many friends among the Athenians and allies? Nay, but he was of a great family, and a man of influence at Athens and in all Hellas, and, if virtue could have been taught, he would have found out some Athenian or foreigner who would have made good men of his sons, if he could not himself spare the time from cares of state. Once more, I suspect, friend Anytus, that virtue is not a thing which can be taught?
▷ 소크라테스: 이제, 덕을 가르칠 수 있었다면 비용이 전혀 들지 않았을, 돈을 써야만 하는 것을 아이들에게 가르쳤던 투키디데스가 그들에게 선한 사람이 되도록 가르쳤을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있습니까? 당신은 그가 비열한 사람이었고 아테네인들과 동맹국들 사이에 친구가 많지 않았다고 대답하시겠습니까? 아니, 그러나 그는 대가족이었고 아테네와 모든 헬라스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이었고, 미덕을 가르칠 수 있었다면 그는 아테네인이나 외국인을 발견했을 것입니다. 그가 국가 관리에서 시간을 절약할 수 없다면. 친구 아니투스여, 다시 한 번 미덕은 가르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 SOCRATES: And is there anything else of which the professors are affirmed not only not to be teachers of others, but to be ignorant themselves, and bad at the knowledge of that which they are professing to teach? or is there anything about which even the acknowledged 'gentlemen' are sometimes saying that 'this thing can be taught,' and sometimes the opposite? Can you say that they are teachers in any true sense whose ideas are in such confusion?
▷ 소크라테스: 그리고 교수들이 다른 사람들의 선생일 뿐만 아니라 그들 자신이 무지하고 그들이 가르친다고 공언하는 내용에 대해 잘 모른다고 확언되는 것이 또 있습니까? 아니면 인정받는 '신사들'조차도 때때로 '이것은 가르칠 수 있다'고 때로는 그 반대라고 말하는 것이 있습니까? 당신은 그들이 사상이 그렇게 혼란스러운 진정한 의미의 교사들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구매가격 : 9,900 원
다시 쓰는 경영학 : 성공하는 기업의 4가지 혁신전략
도서정보 : 정인호 | 2023-04-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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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경험이 미래의 성공을 보장해 주는 시대는 끝났다.
초불확실성의 시대, 격변하는 경영 환경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시공간의 제약이 사라지고 비대면이 일상으로 자리 잡은 뉴 노멀 사회에서는 리스크 인식과 대응에 차질이 빚어진다. 우리는 이것을 코로나19 이후 빠르게 몰락한 수많은 글로벌 기업을 통해 확인했다. 비단 먼 나라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2021년 금융감독원 발표에 따르면 재무 상황과 영업 환경 악화로 더 이상 존속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기업이 코로나 이전 대비 20% 급증했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소비자의 니즈와 취향은 점점 더 복잡다단하게 세분화되고, 기존 방식으로 이를 따라 잡기엔 트렌드 변화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누구나 알고 있는 낡은 지식 대신 사고의 전환으로 유의미한 변화를 이끌어 낼 최적의 혁신안이 절실한 때다. 현장에서 기업들의 멘토로 활동 중인 저자가 ‘경영 전략’, ‘성과주의’, ‘조직 운영’, ‘소비자의 맥락’이라는 네 개의 핵심 키워드를 제시한다.
구매가격 : 10,500 원
처음 만나는 한시, 마흔여섯 가지 즐거움
도서정보 : 박동욱 | 2022-12-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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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는 오늘날 우리에게 사어(死語)가 되어가는 한자로 이루어진, 오래전 쓰인 시라는 이유로 낡은 글 취급을 받아왔다. 지금 우리와는 아무 상관없는 무엇인 듯 말이다. 하지만, 그 한 편 한 편을 들여다보면 의외로 지금 우리 삶과 똑 닮은 모습을 종종 발견하게 된다. 책《처음 만나는 한시, 마흔여섯 가지 즐거움》은 오랫동안 한시를 연구한 박동욱 교수가 현대 독자들에게 한시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우리의 일상과 맞닿은 한시를 모아 소개하는 한시 입문서이다. 이 책으로 지금 한시를 읽는 의미를 되짚어 보고, 독자들이 삶의 평범한 순간을 재발견하도록 돕는다.
마흔여섯 가지 일상의 단면을 친근한 소재로 나누어 소개하고, 한시 원문과 함께 해석을 달아 독자가 한시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1장은 당장 오늘도 우리가 의미 없이 지나친 일상의 미를 발견하게 하는 한시, 2장은 유려한 문장 속에 담긴 우리 선조의 삶과 애환, 지혜를 알아가는 기쁨을 누릴 수 있는 한시를 담았다. 이 책에 담은 정약용, 김정희, 이규보, 남정일헌, 이옥봉 등 우리에게 이름이 친숙한 선인들의 180여 편의 한시를 읽으며 동양 문학의 풍부하고 깊은 멋을 느낄 수 있다.
구매가격 : 11,900 원
과학잡학사전 통조림 (일반과학편)
도서정보 : 사마키 다케오 | 2023-04-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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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알 ·못’에서 벗어나‘과 ·잘 ·알’로 거듭나고 싶다면‘통·조·림’으로 과학 지식을 익혀라!이 책에 나오는 1일 1페이지 365가지 항목을 나무를 살피듯 ‘조목조목’, 그런 다음 숲을 보듯 ‘통째로’ 이해하고 연결하며 사고하면 놀랍게도 새로운 ‘과학 지식’이 탄생한다. 당신도 이 책을 ‘통조림’ 방식으로 읽고 ‘과 ·잘 ·알’이 되어보라!조목조목 질문 1 “얼음은 왜 물에 뜰까?” 조목조목 답변 1 대부분 물질은 액체에 고체를 넣으면 가라앉는다. 액체보다 고체 상태일 때 분자가 빽빽하게 응집되어 있기 때문이다. 물은 예외다. 물의 고체 상태인 얼음은 분자가 규칙적으로 결합해 틈이 많고 가벼워 물에 뜬다.조목조목 질문 2 “연못 물은 왜 바닥까지 얼지 않을까?” 조목조목 답변 2 수면의 물은 외부 온도가 4도까지 내려가면 서서히 밀도가 높아지고 바닥으로 가라앉는다. 그리고 0도에 가까운 물이 수면으로 올라온다. 이때 기온이 좀 더 내려가면 수면 부근의 물에 얼음이 얼기 시작한다.통째로 지식 고체인 얼음은 액체인 물보다 밀도가 작아 물에 뜬다. 연못 수면 위 얼음도 같은 원리로 물에 가라앉지 않는다. 이 얼음은 물 밖의 차가운 공기를 막는 ‘단열제’ 역할을 하여 연못 깊은 곳 상대적으로 따뜻한 물의 온도를 유지해 바닥까지 얼지 않게 한다.
구매가격 : 12,150 원
양심이 잠든 순간들 1
도서정보 : 문장수 | 2023-04-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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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달 두목에서 사업가 그리고 작가까지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문장수!
“칼날 위로 걷는 삶”의 여정을
30년간 치열하게 기록한 자전소설의 진수.
영화나 소설 또는 드라마에서 조직폭력이나 건달 세계를 낭만적이거나 멋있게 묘사하곤 한다. 그러나 실제로 그런 세계와 그런 세계를 사는 삶은 그다지 낭만적이지도 멋있지도 않다. 그 끝은 늘 교도소 아니면 죽음으로 귀착되는 “칼날 위로 걷는 삶”이다. 이런 조직폭력, 즉 건달 세계를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사실적으로 건달 두목 출신이 직접 쓴 자전소설이다. 그래서 “칼날 위로 걷는 뒷골목 세계와 그 삶”을 더욱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글이라곤 써본 적도 없고 누구한테 글쓰기를 배운 적도 없는 작가가 처음으로 감방에서부터 한 자 한 자씩 손으로 눌러쓰기 시작하여 30여 년 만에 완성한 원고지 이천 매 분량의 장편 소설이다.
구매가격 : 25,000 원
당신의 조직은 정의로운가 : 조직민주주의
도서정보 : 승근배 | 2023-04-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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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람답게 일하는 조직을 위하여
이 책은 세 가지 목적을 갖고 있다. 첫째, 사람이 사랍답게 일하는 조직민주주의를 정의하는 것, 둘째, 조직의 진정한 사명을 밝혀내는 것, 셋째, 자유와 평등이라는 동기부여의 원리를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계약이라는 익숙하지만 낯선 개념을 통해 조직을 자유와 평등의 관점에서 이해해 보고자 한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록을 추가하여 홉스, 로크, 루소의 사회계약과 조직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구매가격 : 11,500 원
영어고전1026 플라톤의 법률(English Classics1026 Laws by Plato)
도서정보 : 플라톤 | 2023-03-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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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톤의 가장 긴 작품이자 최후의 작품(Platon’s last and longest work) : 플라톤의 법률(Laws by Plato)은 플라톤(Plato, BC427?~BC347?)의 후기 대화편(Plato's Late Dialogues)에 속하는 작품으로 그의 스승 소크라테스(Socrates, BC470?~BC399)와 아테네 이방인(an Athenian stranger), 두 명의 크레타인(two Cretans), 스파르타인(a Spartan) 간의 다자간 대화로 이루어져 있으며, 교육, 종교, 정의, 정부에 대해 탐구한 심도 깊은 대화록입니다. 무려 12권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을 자랑하는 법률(Laws by Plato)은 법과 정부의 목적이 사람들이 더 나은 개인이 되도록 돕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는 생각에 뿌리를 둔 포괄적인 통치 및 윤리 시스템을 제시하는 동시에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하고 실용적이면서도 비전적인 이상적인 사회의 비전을 제시합니다. 또한 법률(Laws by Plato)은 하나의 근원적인 화두에 대한 탐구를 위해 상대방에게 질문하고, 이를 반박하며 검증해 나가는 소크라테스의 대화법(Socratic Dialog)을 충실하게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The good lawgiver ought to have a mind that is naturally philosophical, because he has to lay down precepts not only for the good of the present generation but of posterity as well."("훌륭한 입법자는 현재 세대뿐만 아니라 후손을 위해서도 계율을 세워야 하기 때문에 자연히 철학적인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 첫 번째 책에서 아테네 이방인은 법과 정부의 목적을 설명하고, 법의 목적은 사람들이 더 나은 개인이 되도록 돕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두 번째 책에서 그는 교육과 좋은 시민을 만드는 역할에 대해 설명합니다. 그는 신체적, 지적 발달을 모두 포함하는 교육에 대한 전체적인 접근 방식을 옹호합니다.
▶ "Let us not speak of what is legally right, but of what is politically right, that is, what is good for the community."("법적으로 옳은 것을 말하지 말고 정치적으로 옳은 것, 즉 공동체에 좋은 것을 말합시다.") : 세 번째 책에서 아테네 이방인은 다양한 유형의 정부를 설명하고 최상의 정부 유형은 민주주의와 군주제의 조합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는 또한 강력한 법률 시스템과 법치주의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합니다. 네 번째 책에서 그는 종교와 그것이 사회에서 하는 역할에 대해 논의합니다. 그는 종교가 도덕성과 사회적 결속을 촉진하는 데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 "He who has been instructed thus far in the things of love, and has learned to see the beautiful in due order and succession, when he comes toward the end will suddenly perceive a nature of wondrous beauty"("지금까지 사랑에 대해 가르침을 받고 아름다운 것을 순서와 연속으로 보는 법을 배운 사람은 끝에 이르러 갑자기 놀라운 아름다움의 본성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 다섯 번째 책에서 아테네 이방인은 사회에서 가족과 결혼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는 가족이 사회의 기초이며 건강한 사회를 위해서는 튼튼한 결혼과 가족 단위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하는데...?! 여섯 번째 책에서는 범죄와 형벌에 대해 논하며 형벌의 목적은 복수가 아니라 범죄자를 교화하는 데 있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 "Education is the leading of human souls to what is best, and making what is best out of them."("교육은 인간의 영혼을 가장 좋은 것으로 인도하고 그로부터 가장 좋은 것을 만드는 것입니다.") : 일곱 번째 책에서 아테네 이방인은 경제에서 국가의 역할에 대해 논의합니다. 그는 국가가 경제를 규제하고 모든 사람이 음식과 쉼터와 같은 기본적인 필수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여덟 번째 책에서 그는 군대의 역할과 강력한 방어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합니다.
▶ "Laws should not be made for rulers alone, nor for subjects alone, but for both together, so that each may have his own share of advantage and disadvantage."("법률은 군주나 신민만을 위해 제정되는 것이 아니라, 양자 모두를 위해 제정되어야 하며, 각각의 장점과 단점이 있어야 합니다.") : 아홉 번째 책에서 아테네 이방인은 사회에서 여성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여성에게 동등한 기회와 권리가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열 번째 책에서 그는 사회에서 철학자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철학자가 국가의 통치자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열한 번째 책에서 그는 헌법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정의로운 헌법을 만드는 데 지침이 되어야 하는 원칙을 설명합니다. 마지막으로 열두 번째 책에서 아테네 이방인은 영혼의 본질에 대해 논의하고 인간 삶의 궁극적인 목표는 자신과 우주와의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 스승 소크라테스를 위한 찬가, 플라톤의 대화편(Plato's Dialogues) : 부유한 부모를 둔 플라톤은 당시 아테네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비극 경연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직접 비극을 집필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디오니소스 극장 앞에서 자신만의 문답법으로 아테네 시민들에게 깨달음을 전달하는 소크라테스를 만났고, 이는 청년 플라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급기야 자신의 작품을 모두 불태워 버린 후 소크라테스의 제자로 입문하였으며, 훗날 소크라테스를 주인공으로 하는 30여 편의 ‘플라톤의 대화편’을 통해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였습니다. 이는 그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스승 플라톤을 비판함으로써 자신의 철학을 다듬어 간 것과는 대조되는 대목입니다. 소크라테스가 플라톤을 만나기 전에 꾸었다는 ‘백조 꿈’ 일화도 유명합니다. 그는 어느 날 무릎에 앉혀 놓았던 백조가 갑자가 하늘로 날아가 버리는 꿈을 꾸었는데……. 플라톤을 만나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아니, 자네가 바로 그 백조로군!!
▶ CLEINIAS: He seems to me to have thought the world foolish in not understanding that all men are always at war with one another; and if in war there ought to be common meals and certain persons regularly appointed under others to protect an army, they should be continued in peace. For what men in general term peace would be said by him to be only a name; in reality every city is in a natural state of war with every other, not indeed proclaimed by heralds, but everlasting.
▷ 클레이니아스: 그는 모든 사람이 항상 서로 전쟁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는 세상이 어리석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시에 일반 식사가 있어야 하고 군대를 보호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임명되는 특정 사람들이 평화롭게 유지되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평화라는 말은 단지 이름에 불과하다고 그분은 말씀하셨을 것입니다. 실제로 모든 도시는 전령에 의해 선포된 것이 아니라 영원히 지속되는 자연적인 전쟁 상태에 있습니다.
▶ ATHENIAN: Listen, all ye who have just now heard the laws about Gods, and about our dear forefathers:?Of all the things which a man has, next to the Gods, his soul is the most divine and most truly his own. Now in every man there are two parts: the better and superior, which rules, and the worse and inferior, which serves; and the ruling part of him is always to be preferred to the subject.
▷ 아테네인: 지금 막 신들과 우리의 사랑하는 조상들에 관한 법을 들은 여러분이여, 들으십시오. 인간이 가진 모든 것 중에서 신 다음으로 그의 영혼은 가장 신성하고 진정으로 그 자신의 것입니다. 이제 모든 사람에게는 두 부분이 있습니다. 지배하는 더 나은 부분과 더 나은 부분, 봉사하는 더 나쁘고 열등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그의 지배적인 부분은 항상 주체보다 우선되어야 한합니다.
▶ ATHENIAN: That the unjust man may be bad, but that he is bad against his will. Now that an action which is voluntary should be done involuntarily is a contradiction; wherefore he who maintains that injustice is involuntary will deem that the unjust does injustice involuntarily. I too admit that all men do injustice involuntarily, and if any contentious or disputatious person says that men are unjust against their will, and yet that many do injustice willingly, I do not agree with him.
▷ 아테네인: 불의한 사람이 악할 수는 있지만 자기 의지에 반하여 악하다는 것입니다. 이제 자발적인 행동이 비자발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은 모순입니다. 그러므로 불의가 비자발적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불의가 비자발적으로 불의를 행한다고 간주할 것입니다. 나도 모든 사람이 본의 아니게 불의를 행한다는 것을 인정하며, 어떤 사람이 다투거나 논쟁하는 사람이 자기 의사에 반하여 불의하다고 말하면서도 많은 사람이 자발적으로 불의를 행한다고 해도 나는 그 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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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002 플라톤의 라케스(English Classics1002 Laches by Plato)
도서정보 : 플라톤 | 2023-03-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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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한 용기란 무엇이며,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 : 플라톤의 라케스(Laches by Plato)는 플라톤(Plato, BC427?~BC347?)의 초기 대화편(Plato's Early Dialogues)에 속하는 작품으로 용기의 본질과 그것을 가르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탐구하는 그의 스승 소크라테스(Socrates, BC470?~BC399)와 라케스(General Laches, BC475~BC418)의 대화록입니다. 이 대화는 저명한 장군 라케스와 또 다른 장군인 니키아스(General Nicias, BC470~BC413) 사이에서 이루어지며, 이들은 아들에게 용기와 용기의 미덕을 교육하는 방법에 대해 소크라테스의 조언을 구합니다. 소크라테스는 ‘용기가 단순히 전투에서 인내 또는 두려움이 없는 상태’(courage is simply a matter of endurance or fearlessness in battle)라는 전통적인 관습에 도전하며, 용기란 진정으로 두려워할 가치가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이해하는 것을 포함하는 지식의 한 형태란 관점에서, ‘진정한 용기는 신체적 용기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도덕적, 지적 무결성의 상태’(true courage is not just a matter of physical bravery, but also of moral and intellectual integrity.)라고 주장합니다.
▶ 소크라테스는 용기에 대한 일련의 정의를 제안하고, 각각 정의는 두 장군의 추가적인 질문에 의해 다시 도전받았습니다. 그는 용기가 일종의 인내 또는 대담함이라는 관념에 도전하며, 용기가 없어도 고통을 견디는 것이 가능하며, 두려움이 용기보다 무모함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대화가 이어지며 그들은 ‘용기를 가르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론’을 탐구합니다. 소크라테스는 용기가 지식의 한 형태라면 마땅히 가르칠 수 있다는 전제 하에 ‘용기는 지식이나 기술을 전수하는 전통적인 의미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질문과 자기 성찰의 과정을 통해 개발’되어야 한다고 제안합니다.
▶ 궁극적으로 소크라테스는 용기를 가르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한 결정적인 답에 도달하지 않습니다만, 미덕의 본질, 도덕적 성품 개발에 있어 교육의 역할, 지식과 행동 사이의 관계(the nature of virtue, the role of education in developing moral character,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knowledge and action.)에 관한 중요한 철학적 질문을 제기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플라톤의 라케스(Laches by Plato)는 미덕 윤리와 도덕 교육에 대한 현대 토론에 계속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철학 작품인 동시에 질문과 대화를 통해 진리와 지혜를 추구한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삶과 유산에 대한 찬사이기도 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스승 소크라테스를 위한 찬가, 플라톤의 대화편(Plato's Dialogues) : 부유한 부모를 둔 플라톤은 당시 아테네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비극 경연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직접 비극을 집필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디오니소스 극장 앞에서 자신만의 문답법으로 아테네 시민들에게 깨달음을 전달하는 소크라테스를 만났고, 이는 청년 플라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급기야 자신의 작품을 모두 불태워 버린 후 소크라테스의 제자로 입문하였으며, 훗날 소크라테스를 주인공으로 하는 30여 편의 ‘플라톤의 대화편’을 통해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였습니다. 이는 그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스승 플라톤을 비판함으로써 자신의 철학을 다듬어 간 것과는 대조되는 대목입니다. 소크라테스가 플라톤을 만나기 전에 꾸었다는 ‘백조 꿈’ 일화도 유명합니다. 그는 어느날 무릎에 앉혀 놓았던 백조가 갑자가 하늘로 날아가 버리는 꿈을 꾸었는데……. 플라톤을 만나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아니, 자네가 바로 그 백조로군!!
▶ "But what is courage? I asked. The answer of Laches was, that courage is a certain perseverance of the soul; if, said he, you remain at your post and fight bravely, or if you remain quiet and endure in time of peace, you are courageous. Now there is a great difference, I said, between one who endures in battle because he is afraid of disgrace, and another who endures because he considers that to be right and noble. The one who is courageous from fear and necessity, and the one who is courageous from principle, may be equally brave, but the latter is the better and truer courage.”
▷ "그러나 용기가 무엇입니까? 나는 물었습니다. 라체스의 대답은 ‘용기는 영혼의 어떤 인내’입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만약 당신이 당신의 위치에 남아 용감하게 싸우거나, 당신이 평화의 시간에 조용히 견디고 견디면 너희는 담대하도다. 내가 말하노니 싸움을 참는 사람은 수치를 두려워하여 참는 것과 참는 것을 옳고 고상하게 여겨 참는 것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나니 두려움과 필요에 따라 원칙적으로 용감한 사람도 똑같이 용감할 수 있지만 후자가 더 좋고 진정한 용기입니다.”
▶ "If courage is a sort of endurance, it is of things painful, and of such as inspire fear, and this in war only; or are there others? Are there not the pains of disease, and the terrors of dreams, and the alarms of witchcraft, and the like? Or do these latter terrors, whether real or imaginary, affect us much in comparison with the former? And does any one, who has sense, fear death itself as much as the fear of death? And is not this the fear of the philosopher, as death is of the common man? I think so, he said.’
▷ "용기가 일종의 인내라면 그것은 고통스럽고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는 것들에 관한 것이며 이것은 전쟁에만 해당되는 것입니까, 아니면 다른 것입니까? 질병의 고통과 꿈의 공포와 경보가 있지 않습니까? 주술이나 그와 유사한 것들에 대한 것입니까? 아니면 현실이든 가상이든 후자의 공포가 전자에 비해 우리에게 더 많은 영향을 줍니까? 감각이 있는 사람이 죽음 자체를 죽음에 대한 두려움만큼 두려워합니까? 그리고 그렇지 않습니까? 죽음이 보통 사람의 것이듯이 이것이 철학자의 두려움입니까? 그렇게 생각합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 "But tell me, do you think that a man can be a good physician who knows the nature of the human body only in a general way, and does not know the nature of the particular diseases? Certainly not, said Nicias. And can a man be a good general who knows only in a general way the principles of the art of war, and does not know how to apply them in particular cases? Impossible, he replied. And must not he who would examine any particular thing be supposed to have a knowledge of that thing which he examines? True, he said. Then, if courage is a sort of endurance, it is of things painful, and of such as inspire fear, and this in war only; or are there others?’
▷ "하지만 당신은 인간 신체의 성질을 개괄적으로만 알고 특정 질병의 성질은 모르는 사람이 훌륭한 의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물론 아닙니다."라고 니키아스가 말했습니다. 일반적인 방식으로 병법의 원칙만 알고 특수한 경우에 적용하는 방법을 모르는 훌륭한 장군이 될 수 있겠습니까? 불가능하다고 그는 대답했습니다. 그가 살피는 것을 아는 것이 있느냐 그가 이르되 옳도다. 그러면 용기가 일종의 인내라면 고통스러운 일과 두려움을 일으키는 일에 관한 것이나 이것은 전쟁에 한할 뿐이요 아니면 다른 것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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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000 플라톤의 변론(변명)(English Classics1000 Apology by Plato)
도서정보 : 플라톤 | 2023-03-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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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자신을 알라!(Nosce Te Ipsum, Know Thyself) : 플라톤의 변론(변명)(Apology by Plato)은 플라톤(Plato, BC427?~BC347?)의 초기 대화편(Plato's Early Dialogues)에 속하는 작품으로 그의 스승 소크라테스(Socrates, BC470?~BC399)가 사망한 BC399년을 배경으로 합니다. 라틴어 제목 소크라테스의 사과(Apologia Socratis)에서 알 수 있듯 소크라테스가 불경죄로 재판을 받을 당시 법적 정당방위에 관한 연설(the speech of legal self-defence)을 정리한 작품으로 국내에는 개인적인 느낌의 사과(Apology)보다 법적이고, 공식적인 어감의 변론(辯論, Discussion)으로 옮겨졌습니다. 소크라테스는 이른바 소크라테스의 대화법(Socratic Dialog)이라 불리는 독특한 문답법이자 산파술(産婆術)로 당대 아테네의 젊은이들을 타락하게 만들었다는 혐의로 고발당해 아테네 공의회(he Athenian Council)에 끌려갔으며, 스스로를 변론한 후 자신의 의지로 선택한 죽음으로 더욱 유명해 졌습니다. 그의 담대한 죽음은 그의 사상과 철학을 이천년이 흐른 현재까지도 읽히는 고전이자 걸작의 반열에 올려놓았습니다. 자신에 대해 알지 못하는 것이야말로 무지(無知)이며, 옳은 것을 선택할 수 없는 삶이라면 단 한순간도 살 가치가 없을진저!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고대 그리스에서 가장 중요한 저서 중 하나(one of the most important writing that is received from Ancient Classical Greek), 플라톤의 변론(변명)(Apology by Plato)의 주제는? : 단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인간의 지혜(human wisdom)’입니다. 소크라테스는 인간이 지혜, 미덕, 성실성에 대한 탐구(his exploration of human wisdom, virtue, and integrity)를 바탕으로 삶을 영위한다면, 죽음조차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단언하였습니다. 혹자는 이 작품이 인간이 가장 두려워하는 궤변, 무지, 죽음(sophistry, ignorance, and death)을 다루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플라톤이 정리한 변론은 이후 근대 초기 철학(early modern period of philosophy)에 지대한 영감을 주었으며, 고대 그리스에서 가장 중요한 저서 중 하나(one of the most important writing that is received from Ancient Classical Greek)로 꼽힙니다.
▶ 소크라테스가 정의한 이상적인 사과의 4가지 요소(4 R's of the ideal apology)는 다음과 같습니다. 인식, 책임, 후회 그리고 보상(Recognition, Responsibility, Remorse, and Reparation). ▶ “For to fear death, my friends, is only to think ourselves wise without really being wise, for it is to think that we know what we do not know…….” ▷ “내 친구들이여, 죽음을 두려워한다는 것은 참으로 현명하지 못한 채 자신이 현명하다고 생각하는 것일 뿐입니다…….” ▶ “The difficulty, my friends, is not in avoiding death, but in avoiding unrighteousness; for that runs faster than death.” ▷ “친구들이여, 어려움은 죽음을 피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불의를 피하는 데 있습니다. 그것은 죽음보다 더 빨리 달립니다.”
▶ 스승 소크라테스를 위한 찬가, 플라톤의 대화편(Plato's Dialogues) : 부유한 부모를 둔 플라톤은 당시 아테네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비극 경연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직접 비극을 집필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디오니소스 극장 앞에서 자신만의 문답법으로 아테네 시민들에게 깨달음을 전달하는 소크라테스를 만났고, 이는 청년 플라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급기야 자신의 작품을 모두 불태워 버린 후 소크라테스의 제자로 입문하였으며, 훗날 소크라테스를 주인공으로 하는 30여 편의 ‘플라톤의 대화편’을 통해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였습니다. 이는 그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스승 플라톤을 비판함으로써 자신의 철학을 다듬어 간 것과는 대조되는 대목입니다. 소크라테스가 플라톤을 만나기 전에 꾸었다는 ‘백조 꿈’ 일화도 유명합니다. 그는 어느날 무릎에 앉혀 놓았던 백조가 갑자가 하늘로 날아가 버리는 꿈을 꾸었는데……. 플라톤을 만나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아니, 자네가 바로 그 백조로군!!
▶ The “Apology” or Platonic defence of Socrates is divided into three parts: 1st. The defence properly so called; 2nd. The shorter address in mitigation of the penalty; 3rd. The last words of prophetic rebuke and exhortation. The first part commences with an apology for his colloquial style; he is, as he has always been, the enemy of rhetoric, and knows of no rhetoric but truth; he will not falsify his character by making a speech. ▷ 소크라테스의 "사과" 또는 플라톤의 변론은 세 부분으로 나뉩니다: 첫 번째. 적절한 방어; 두 번째, 처벌 완화에 대한 짧은 설명; 세 번째, 예언적인 비난과 권고의 마지막 발언. 첫 번째 부분은 그의 구어체 스타일에 대한 변론으로 시작합니다. 그는 항상 그래왔듯이 수사학의 적이고 수사학은 진실밖에 모릅니다. 그는 연설을 함으로써 그의 성격을 위장하지 않을 것입니다.
▶ He is desirous that they should let him live?not for his own sake, but for theirs; because he is their heaven-sent friend (and they will never have such another), or, as he may be ludicrously described, he is the gadfly who stirs the generous steed into motion. Why then has he never taken part in public affairs? Because the familiar divine voice has hindered him; ▷ 그는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들을 위해 자신을 살려 주기를 원합니다. 그는 하늘에서 보낸 친구이기 때문에(그리고 그들은 결코 그런 친구를 갖지 못할 것입니다), 또는 우스꽝스럽게 묘사될 수 있듯이 그는 관대한 말을 움직이게 하는 귀찮은 파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왜 그는 공무에 한 번도 참여하지 않았습니까? 친숙한 신성한 목소리가 그를 방해했기 때문입니다.
▶ As he expected, and probably intended, he is convicted. And now the tone of the speech, instead of being more conciliatory, becomes more lofty and commanding. Anytus proposes death as the penalty: and what counter-proposition shall he make? He, the benefactor of the Athenian people, whose whole life has been spent in doing them good, should at least have the Olympic victor’s reward of maintenance in the Prytaneum. Or why should he propose any counter-penalty when he does not know whether death, which Anytus proposes, is a good or an evil? And he is certain that imprisonment is an evil, exile is an evil.
▷ 그가 예상했던 대로, 그리고 아마도 의도했던 대로, 그는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연설의 어조는 더 회유적인 것이 아니라 더 높고 명령적인 것이 됩니다. 아니투스는 사형을 형벌로 제안합니다: 그리고 그는 어떤 반대 제안을 해야 합니까? 아테네 사람들의 은인인 그는, 그들을 위해 평생을 바쳐온, 적어도 올림픽 우승자의 프라이타네움에서의 유지 보수는 있어야 합니다. 아니면 아니투스가 제안하는 죽음이 선인지 악인지 알 수 없는데 왜 그가 그에 대한 대항 형벌을 제안해야 합니까? 그리고 그는 투옥이 악이고 망명이 악이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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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세계사를 흔든 패전사 이야기
도서정보 : 윤영범 | 2023-04-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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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인류가 등장했던 250만 년 전부터 인류는 갈등의 역사를 써 내려왔다. 인류가 발전하고 진화하는 동안 다양한 이유로 끊임없이 싸워왔고, 싸움과 더불어 전술과 무기도 비약적으로 발전해 왔다. 어디선가는 하루 만에 수만 명의 목숨이 허무하게 사라지기도 했고 또 다른 어디선가는 영웅의 탄생을 축하했다.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세계사를 흔든 패전사 이야기]에는 역사 유튜브 채널 패전사의 세계사 속 승리 뒤에 감춰진 25가지 패전쟁 이야기를 담았다. 세계사에 가장 많은 영향을 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제1·2차 세계대전 중 유럽에서의 전투와 태평양 전선의 패배한 전투 이야기를 유튜브 패전사만의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냈다. 또한 이념과 사상의 갈등 한가운데 있는 한국 전쟁과 베트남 전쟁, 크고 작은 근현대 전쟁의 패배한 전투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승자의 역사 뒤에 가려진 패배한 전쟁 이야기를 통해 역사의 흐름을 파악하고, 오답의 역사 속에서 우리만의 정답을 찾는 지혜를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
구매가격 : 14,000 원
오십에 읽는 노자
도서정보 : 박영규 | 2023-03-21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내 나이 오십,
잠시 숨을 고르며 새로운 무대를 준비하는 시간”
_오십부터는 인생관을 달리해야 한다
인생 전반기에는 앞만 보고 달려왔다. 한시라도 빨리, 남들보다 빨라야 했다. 목적지가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어느덧 오십에 이르러 문득 의문이 들었다. 여기가 어딘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모른 채 나에게 숨 고를 시간도 주지 않은 것이었다. 오십 이후, 인생 후반기를 준비하며 인생관을 다시 정립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저자는 노자에 주목했다. 노자의 『도덕경』 곳곳에서 조급하게 서두르지 말라는 메시지를 엿볼 수 있다. 대신 물 흐르듯 순리대로 처신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했다. 일찍이 2,500년 전 노자는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고 어디에 있는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인생 전반기를 보내고 후반기를 준비하는 오십부터 노자를 읽어야 하는 이유다.
『오십에 읽는 노자』는 오십에 꼭 기억해야 할 노자의 말과 공허를 멈춤과 비움으로 채우는 도덕경의 지혜를 담았다. 추상적인 말과 지혜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실천 방법도 제시하고 있으니, 이를테면 『도덕경』 44장의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치욕을 당하지 않고 적당할 때 그칠 줄 아는 사람은 위태로움을 당하지 않는다.”라는 말은 오십의 새로운 인생관으로 적합하다.
멈출 줄 알아야
위태롭지 않고 오래 간다
인생의 절반쯤, 인생 전반기를 지나 후반기를 시작하기 전의 케렌시아(투우사들이 숨을 고르기 위해 잠시 쉬는 장소)를 찾아 헤매는 오십 대는 답답하다.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해봐도 마땅히 떠오르는 게 없다. ‘나는 지금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가?’ 하고 방황하기 쉽다.
어떻게 해야 할까. 노자는 ‘지지불태 가이장구(知止不殆 可以長久)’라고 했다. ‘멈출 줄 알아야 위태롭지 않고 오래 간다’라는 말이다. 오십이면 아직 멀었는데, 지금까지 달려온 것보다 더 달려야 할 것 같은데, 멈추라니 언뜻 받아들이기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멈춤’의 속뜻은 다른 데 있다. 일찍이 혜민 스님도 말했듯, 멈춰야 비로소 보이는 소중한 것들이 있다. 그리고 잠시 멈춰 쉬는 건 게으름이나 시간 낭비가 아니라 새로운 창조를 위해 꼭 필요하거니와 가장 우아하게 시간을 버리는 일이다. 노자가 말하는 멈춤이란 위태롭지 않게 오래 멀리 가기 위한 준비의 일환이다. 오십에는 일단 멈춰 숨 고르는 시간이 필요하다.
“채움이라는 저것을 버리고
비움이라는 이것을 취한다”
_오십에 꼭 기억해야 할 노자의 말
빠르게 변하는 세상과 발맞추고자 쉼 없이 달려오다 보니 어느덧 인생 후반기를 목전에 둔 하프타임 나이 오십이다. 그동안 실적, 성과, 재물, 명예를 채우려고 아등바등 살았지만 공허와 결핍에 시달렸다. 오십에 이르러서도 다르지 않다. 여전히 공허하다.
노자는 “채움이라는 저것을 버리고 비움이라는 이것을 취한다”라고 말했다. 채움 속에 버림이 없고 비움 속에 취함이 없거늘, 이 역설은 뭔가 싶다. 그런데 돌아보면 채움만 취했던 지난날은 공허했다. 채우고 또 채웠는데 더 큰 허기를 느꼈다.
마음가짐을 바꿔 삶의 본질, 존재의 본질을 채움이 아닌 ‘비움’과 ‘적당’으로 바꿔보면 어떨까. 비우고 나면 충만해질 일만 남았고, 충만의 기준을 적당한 만족으로 정할 수만 있다면 오십 이후의 삶이 오히려 풍요로워질 것이다.
물론 어지간한 의지와 결단, 용기가 없으면 해내기 어렵다. 그럴 때마다 노자의 『도덕경』을 삶의 지표로 삼아 『오십에 읽는 노자』를 머리맡에 두고 읽으면 소박하고 단순한 삶의 지혜를 어렵지 않게 얻을 수 있을 테다.
삶의 군더더기를 덜어내
홀가분해지는 시간
오십에는 멈춤과 비움의 때를 지나 ‘홀가분’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노자는 ‘불필요한 삶의 군더더기는 과감하게 덜어내라’라는 뜻에서 ‘기재도야 여식췌행(其在道也 餘食贅行)’이라고 했다. 인생 전반기에 천 갈래 만 갈래로 뻗어 있던 삶의 군더더기를 덜어내면 근심과 걱정이 사라지며 편안하고 긍정적인 마음이 찾아올 것이다.
노자의 이야기는 오십에게 무거웠던 삶이 가벼워지는 지혜를 건넨다. 좀 더 소박하고 단순하게 덜어내며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비우면, 가벼워지고 홀가분해진다. 덕분에 스스로에게 “그만하면 잘살았다, 그만하면 충분해”라며 만족하고, 내 편이 아니었던 내가 비로소 내 편이 된다.
내 삶의 주인이 내가 되는
To Do List
더 이상 타인만을 위해 나의 시간을 쓰고 싶지 않고, 남이 아니라 내가 볼 때 내가 어떤 사람인지가 중요했으면 해서 인생의 전부와 다름없었던 술잔과 골프채를 내려놓았다는 저자. 그럼에도 오롯이 삶의 주인이 되는 건 쉽지 않았다. 그는 오십에 담대한 고민으로 새로운 인생관을 찾고자 했는데, 와중에 접한 게 노자의 『도덕경』이다.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고 계획하는 데 노자는 어떤 말로 도움을 줬을까. 다음을 보자.
· 이젠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 중요하다
· 잘살았다고 스스로를 잘 다독여라
· 마음의 품을 넓혀 나를 찾아야 한다
· 복잡한 마음을 홀가분하게 해라
· 삶의 군더더기를 덜어내야 할 때다
충분히 따라해보고 오십 이후의 삶을 바꾸는 데까지 도움이 될 만한 말들이다. 여전히 조급함이 앞서 서두르는 오십이 희망적일 수 있게 한다. 언제 읽어도 좋을 노자의 『도덕경』이지만, 오십에 읽는 『도덕경』이 특별한 이유다.
‘천하를 내 몸처럼 귀하게 여기는 사람에겐 가히 천하를 맡길 수 있다.’
_본문 중에서
오십에 꼭 기억했으면 하는 노자의 말과 오십 이후 삶의 버팀목이 될 『도덕경』의 지혜에 귀 기울이고 짚어 나가면, 인생의 절반 오십에 서서 지난날을 돌아보고 현재에 대입해 보며 다가올 인생 후반기를 어떻게 살아야 할지 실감나게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0,800 원
영어고전1019 플라톤의 파르메니데스(English Classics1019 Parmenides by Plato)
도서정보 : 플라톤 | 2023-03-3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플라톤의 파르메니데스(Parmenides by Plato)는 플라톤(Plato, BC427?~BC347?)의 후기 대화편(Plato's Late Dialogues)에 속하는 작품으로 그의 스승 소크라테스(Socrates, BC470?~BC399)와 철학자 파르메니데스(Parmenides)와 그의 제자 제논(Zeno)과 함께 실재의 개념(The Concept of Reality)과 일자와 다자간의 관계(The Relationship between the One and the Many)에 대해 나눈 심도깊은 대화록입니다. 파르메니데스(Parmenides by Plato)는 결론이 명확하지 않은 결말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근원적인 화두에 대한 탐구를 위해 상대방에게 질문하고, 이를 반박하며 검증해 나가는 소크라테스의 대화법(Socratic Dialog)을 충실하게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And is not the absolute the absolute and the relative the relative? The absolute cannot be relative, nor the relative absolute, and neither of them can be changed into the other." ▷ "절대적인 것은 절대적인 것이요, 상대적인 것은 상대적인 것이 아니냐? 절대적인 것은 상대적일 수 없고, 상대적인 것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며, 어느 쪽도 다른 것으로 바뀔 수 없습니다."
▶ 소크라테스는 철학자 파르메니데스(Parmenides)와 그의 제자 제논(Zeno)을 만나 실재와 존재의 본질에 대한 토론에 참여합니다. 작품은 자신이 파르메니데스 철학의 학생이라는 소크라테스의 선언으로 시작되며, 파르메니데스는 그와 변증법적 논쟁에 말려들게 되는데...?! 대화의 첫 번째 부분은 파르메니데스가 소크라테스의 현실 이해에 도전하는 다양한 역설을 제시하면서 하나와 다수의 개념을 탐구합니다.
▶ “And when you speak of participation and the things in which things participate, you mean that some things are and others come into being, and that the latter exist by participating in the former.” ▷ “그리고 당신이 참여와 사물이 참여하는 것에 대해 말할 때, 당신은 어떤 것이 있고 다른 것이 존재하며, 후자는 전자에 참여함으로써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대화의 두 번째 부분에서 파르메니데스는 존재와 비존재의 개념을 끌어와, 비존재가 진정으로 존재할 수 있는지 질문합니다. 소크라테스는 비존재는 단순히 존재의 부재라고 주장하지만, 파르메니데스는 일련의 역설을 통해 이를 증명하도록 도전하지요. 대화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부분은 존재와 비존재의 본질에 대해 더 깊이 파고들며, 파르메니데스는 보편적인 형태의 개념에 도전하는 일련의 논리적 주장을 제안합니다. 그는 존재가 보편적이라면 유일하고 영원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유일하고 영원한 존재는 변하지 않는다는 역설로 이어집니다.
▶ "And if any one has a different opinion, he may speak, for he will have to combat not me but Parmenides." ▷ "그리고 다른 의견이 있는 사람이 있으면 말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내가 아니라 파르메니데스와 싸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 대화 내내 파르메니데스는 현실에 대한 소크라테스의 이해에 도전하고 인간 이해의 한계에 직면하도록 강요합니다. 결국 작품은 명확한 해결책 없이 끝나지만, 독자는 뜨거운 토론에서 제기된 산발적인 철학적 질문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파르메니데스(Parmenides by Plato)는 현실의 본질과 인간 이해의 한계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과 씨름하는 복잡하고 도전적인 대화록으로, 철학사에서 중요한 작품으로써 현재까지도 학자들에 의해 계속 연구되고 토론되고 있습니다.
▶ "It appears that in asking me to determine whether the objects of opinion have or have not being, you are really asking me to determine whether they are or are not." ▷ "저에게 의견의 대상이 존재하는지 여부를 결정하도록 요청하는 것은 실제로 존재하는지 여부를 결정하도록 요청하는 것 같습니다."
▶ 스승 소크라테스를 위한 찬가, 플라톤의 대화편(Plato's Dialogues) : 부유한 부모를 둔 플라톤은 당시 아테네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비극 경연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직접 비극을 집필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디오니소스 극장 앞에서 자신만의 문답법으로 아테네 시민들에게 깨달음을 전달하는 소크라테스를 만났고, 이는 청년 플라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급기야 자신의 작품을 모두 불태워 버린 후 소크라테스의 제자로 입문하였으며, 훗날 소크라테스를 주인공으로 하는 30여 편의 ‘플라톤의 대화편’을 통해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였습니다. 이는 그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스승 플라톤을 비판함으로써 자신의 철학을 다듬어 간 것과는 대조되는 대목입니다. 소크라테스가 플라톤을 만나기 전에 꾸었다는 ‘백조 꿈’ 일화도 유명합니다. 그는 어느 날 무릎에 앉혀 놓았던 백조가 갑자가 하늘로 날아가 버리는 꿈을 꾸었는데……. 플라톤을 만나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아니, 자네가 바로 그 백조로군!!
▶ Yes, Socrates, said Parmenides; that is because you are still young; the time will come, if I am not mistaken, when philosophy will have a firmer grasp of you, and then you will not despise even the meanest things; at your age, you are too much disposed to regard the opinions of men. But I should like to know whether you mean that there are certain ideas of which all other things partake, and from which they derive their names; that similars, for example, become similar, because they partake of similarity; and great things become great, because they partake of greatness; and that just and beautiful things become just and beautiful, because they partake of justice and beauty?
▷ 그래, 소크라테스, 파르메니데스가 말합니다. 그것은 당신이 아직 어리기 때문입니다. 내가 착각하지 않는다면 철학이 당신을 더 확고히 장악할 때가 올 것이며, 그때 당신은 가장 비열한 것조차 경멸하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 나이에 당신은 사람들의 의견을 너무 많이 고려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당신이 다른 모든 것이 참여하고 그들의 이름을 파생시키는 특정한 아이디어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유사성은 유사성을 공유하기 때문에 유사하게 됩니다. 위대한 것은 위대함에 참여하기 때문에 위대해집니다. 그리고 정의롭고 아름다운 것들이 정의와 아름다움에 참여하기 때문에 정의롭고 아름다워진다고?
구매가격 : 9,900 원
영어고전1006 플라톤의 소(小) 히피아스(English Classics1006 Lesser Hippias by Plato)
도서정보 : 플라톤 | 2023-03-3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Can you provide a clear definition of beauty that accounts for all instances of beauty?") : 플라톤의 소(小) 히피아스(Lesser Hippias by Plato)는 플라톤(Plato, BC427?~BC347?)의 초기 대화편(Plato's Early Dialogues)에 속하는 작품으로 그의 스승 소크라테스(Socrates, BC470?~BC399)와 아테네의 정치가 히피아스(Hippias, BC570~BC490)의 대화록입니다. 소(小) 히피아스(Lesser Hippias by Plato)에서 소크라테스는 아름다움의 본질에 대해 소피스트 히피아스와 대화를 나눕니다. 소크라테스는 아름다움이 단순히 외모나 피상적인 특성의 문제가 아니라 선함과 진실과 연결된 개념이라고 주장합니다. 히피아스는 처음에는 소크라테스의 말에 동의하지만, 아름다운 집이나 아름다운 옷과 같은 예를 들어 아름다움은 기술이나 장인 정신의 문제라고 주장합니다. 소크라테스는 이러한 예가 반드시 선함이나 진실을 포함하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하고 진정한 아름다움은 단순한 기술 이상의 것이어야 한다고 논박하는데……. 과연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요?!
▶ "Perhaps beauty is not something that can be taught or learned, but is instead an innate quality."("아름다움은 가르치거나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타고난 특성일 것입니다.") : 그런 다음 소크라테스는 아마도 아름다움은 가르치거나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타고난 자질이라고 주장합니다. 히피아스는 아름다움은 배우고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의 일종이라고 반박합니다. 대화가 계속됨에 따라 소크라테스는 히피아스에게 아름다움의 모든 경우를 설명하는 아름다움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제공하도록 요구하고, 히피아스는 고군분투하지만 그 또한 아름다움에 관한 온전한 정의를 제공할 수 없음을 인정합니다.
▶ "Perhaps beauty is relative to the individual and their perceptions, rather than having a universal standard."("아름다움은 보편적인 기준을 갖기보다는 개인과 그들의 인식에 상대적일 것입니다.") : 그런 다음 소크라테스는 아마도 아름다움이 보편적인 특성이 아니라 개인 및 그들의 인식과 관련이 있다고 제안합니다. 히피아스는 아름다움에 보편적인 기준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다시 동의하지 않습니다. 대화는 소크라테스와 히피아스가 아름다움의 본질에 대한 결정적인 이해에 이르지 못하면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끝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小) 히피아스(Lesser Hippias by Plato)는 상대방에게 질문하고, 이를 검증하는 소크라테스의 대화법(Socratic Dialog)과 이를 통해 아름다움과 같은 추상적인 개념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도출하는 과정의 지난함을 보여줍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스승 소크라테스를 위한 찬가, 플라톤의 대화편(Plato's Dialogues) : 부유한 부모를 둔 플라톤은 당시 아테네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비극 경연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직접 비극을 집필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디오니소스 극장 앞에서 자신만의 문답법으로 아테네 시민들에게 깨달음을 전달하는 소크라테스를 만났고, 이는 청년 플라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급기야 자신의 작품을 모두 불태워 버린 후 소크라테스의 제자로 입문하였으며, 훗날 소크라테스를 주인공으로 하는 30여 편의 ‘플라톤의 대화편’을 통해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였습니다. 이는 그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스승 플라톤을 비판함으로써 자신의 철학을 다듬어 간 것과는 대조되는 대목입니다. 소크라테스가 플라톤을 만나기 전에 꾸었다는 ‘백조 꿈’ 일화도 유명합니다. 그는 어느 날 무릎에 앉혀 놓았던 백조가 갑자가 하늘로 날아가 버리는 꿈을 꾸었는데……. 플라톤을 만나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아니, 자네가 바로 그 백조로군!!
▶ SOCRATES: And could you speak falsehoods about them equally well? I must beg, Hippias, that you will answer me with the same frankness and magnanimity which has hitherto characterized you. If a person were to ask you what is the sum of 3 multiplied by 700, would not you be the best and most consistent teller of a falsehood, having always the power of speaking falsely as you have of speaking truly, about these same matters, if you wanted to tell a falsehood, and not to answer truly? Would the ignorant man be better able to tell a falsehood in matters of calculation than you would be, if you chose? Might he not sometimes stumble upon the truth, when he wanted to tell a lie, because he did not know, whereas you who are the wise man, if you wanted to tell a lie would always and consistently lie?
▷ 소크라테스: 그리고 그들에 대해 똑같이 잘 거짓말을 할 수 있습니까? 히피아스여, 지금까지 당신을 특징지었던 것과 같은 솔직함과 아량으로 내게 대답해 주기를 간청해야 합니다. 누가 당신에게 3 곱하기 700이 얼마냐고 묻는다면, 당신은 똑같은 일에 대해 참말을 할 수 있는 것처럼 항상 거짓을 말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하고 일관성 있는 거짓말쟁이가 되지 않겠습니까? 거짓을 말하고 진실로 대답하지 않으려면? 무지한 사람이 당신이 선택한다면 당신보다 계산 문제에서 거짓을 더 잘 말할 수 있겠습니까? 그는 모르기 때문에 거짓말을 하고 싶을 때 때때로 진실을 우연히 발견하지 않을까요? 그러나 현명한 당신은 거짓말을 하고 싶다면 항상 그리고 끊임없이 거짓말을 할 것입니까?
▶ SOCRATES: You see, Hippias, as I have already told you, how pertinacious I am in asking questions of wise men. And I think that this is the only good point about me, for I am full of defects, and always getting wrong in some way or other. My deficiency is proved to me by the fact that when I meet one of you who are famous for wisdom, and to whose wisdom all the Hellenes are witnesses, I am found out to know nothing. For speaking generally, I hardly ever have the same opinion about anything which you have, and what proof of ignorance can be greater than to differ from wise men? But I have one singular good quality, which is my salvation; I am not ashamed to learn, and I ask and enquire, and am very grateful to those who answer me, and never fail to give them my grateful thanks; and when I learn a thing I never deny my teacher, or pretend that the lesson is a discovery of my own; but I praise his wisdom, and proclaim what I have learned from him. And now I cannot agree in what you are saying, but I strongly disagree.
▷ 소크라테스: 히피아스, 내가 이미 말했듯이 내가 현자들에게 질문하는 데 얼마나 집요한지 알지요. 그리고 나는 이것이 나에 대한 유일한 좋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나는 결함으로 가득 차 있고 항상 어떤 식으로든 잘못되기 때문입니다. 당신들 중 지혜로 유명하고 모든 그리스인들이 그의 지혜를 목격하고 있는 한 사람을 만났을 때 내가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는 사실이 나의 부족함을 증명합니다. 일반적으로 말하자면, 나는 당신이 가진 어떤 것에 대해서도 같은 의견을 가진 적이 거의 없으며, 현명한 사람들과 다르다는 것보다 더 큰 무지의 증거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나 나에게는 단 하나의 좋은 특성이 있는데 그것은 나의 구원입니다. 나는 배우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묻고 또 묻고 내게 대답하는 이들에게 매우 감사하며 항상 그들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나는 어떤 것을 배울 때 결코 선생님을 부인하거나 그 교훈이 내 자신의 발견인 척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는 그의 지혜를 찬양하고 그에게서 배운 것을 찬양합니다. 이제 나는 당신이 말하는 것에 동의할 수 없지만 강력하게 동의하지 않습니다.
구매가격 : 9,900 원
이 편지는 유럽에서 시작되어 : 서로를 넘어 모두의 세계를 응원하다
도서정보 : 안시연, 이연지, 전영주 | 2023-03-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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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독일, 프랑스에서 머물며 각자 분투한 스물셋 청년들
같은 시대에 공존하고 삶을 공유하며 얻은 것들
학교에서 만나 절친이 된 대학생 셋은 비슷한 시기에 모두 교환학생이 되어 유럽으로 떠난다. 시연은 강렬한 햇빛이 인상적인 스페인 남부에 위치한 하엔, 연지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영주는 프랑스 파리에서 머무른다. 이때 서로의 시간을 응원하는 교환일기를 일주일에 한 번씩 나누기로 한다. 친구들이 보낸 편지와 사진에 담긴 이야기에 공감하고 의견을 나누며, 3주에 한 번은 자신의 이야기를 써서 친구들에게 전한다.
전공도 고향도 성격도 모두 다른 친구들이 이웃 나라에 살면서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때로는 서로 의지하고 연대하는 이야기가 쌓여 책이 되었다. SNS에 올라올 법한 밝고 해맑고 자랑하기 좋은 에피소드 일색이 아니라, ‘필터’를 걷어낸 현실적인 이야기들이다. 순수하게 벼린 시선으로 바라본 세계와 삶에 관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구매가격 : 10,500 원
영어고전1023 플라톤의 티마이오스(English Classics1023 Timaeus by Plato)
도서정보 : 플라톤 | 2023-03-3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The universe, then, if it is beautiful and its craftsman good, must necessarily be good."("그렇다면 우주가 아름답고 그 장인이 훌륭하다면 반드시 좋을 것입니다.") : 플라톤의 티마이오스(Timaeus by Plato)는 플라톤(Plato, BC427?~BC347?)의 후기 대화편(Plato's Late Dialogues)에 속하는 작품으로 그의 스승 소크라테스(Socrates, BC470?~BC399)와 고대 그리스 역사가 티마이오스(Timaeus, BC356 or 350~BC260), 고대 아테네의 철학자 크리티아스(Critias, BC460~BC403), 고대 시라쿠사 장군 헤르모크라테스(Hermocrates, ?~BC407)가 물리적 세계의 본질(Nature of the physical world)을 비롯해 우주의 목적(Purpose of the universe)과 우주의 속성(Properties of the universe), 우주 영혼의 창조(The creation of the world-soul)와 각 원소의 요소(The elements) 등에 대해 탐구한 심도 깊은 대화록입니다. 또한 티마이오스(Timaeus by Plato)는 결론이 명확하지 않은 결말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근원적인 화두에 대한 탐구를 위해 상대방에게 질문하고, 이를 반박하며 검증해 나가는 소크라테스의 대화법(Socratic Dialog)을 충실하게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And as the universe was in the beginning, so it is now, and always will be, by reason of the necessity of the self-originated motion which has been implanted in it."("그리고 우주가 태초에 있었던 것처럼, 우주 안에 심어진 자기 기원 운동의 필요성으로 인해 지금도 그러하며 앞으로도 항상 그러할 것입니다.") : 티마이오스(Timaeus by Plato)는 지구, 공기, 불, 그리고 물의 네 가지 기본 요소를 포함한 기존의 물질로부터 세상을 창조하는 신적인 장인, 즉 데미우르고스(Demiurge)의 사상에 근거한 우주론을 전개합니다. 그의 연설은 형이상학, 물리학, 신학, 윤리학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를 포괄하지요. 더 나아가 우주의 본질에 대해 논의하면서 시작하는데, 우주는 신성한 장인의 질서 있고 이해하기 쉬운 창조물이라고 주장하며, 이러한 요소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결합되어 물리적인 세계를 만드는데, 이는 데미우르고스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이상적인 세계를 모델로 합니다.
▶ "Thus, then, God, the great artificer, made the world, a living creature, truly endowed with soul and intellect, and containing in itself all that is good."("그러므로 위대한 발명가이신 하느님께서는 진정으로 영혼과 지성을 부여받고 그 안에 선한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살아있는 피조물인 세상을 만드셨습니다.") : 티마이오스(Timaeus by Plato)는 또한 인간 영혼의 본질에 대해 논의하는데, 그는 그것을 불멸의 영원한 신적 창조물로 봅니다. 그는 영혼은 이성과 욕망의 혼합물이며, 육체에 생기를 불어넣고 생명을 부여하는 역할을 한다고 주장합니다. 영혼은 또한 신과 영원한 것을 생각할 수 있고, 영혼이 최고의 선을 성취할 수 있는 것은 이러한 생각을 통해서입니다. 티마이오스(Timaeus by Plato)의 또 다른 중요한 주제는 시간의 본질과 우주의 창조입니다. 티마이오스는 우주가 시간 속에서 창조되고 시작이 있다고 주장하지만, 그는 또한 시간 자체가 완전히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는 시간이 영원의 움직이는 이미지의 일종이라고 주장하면서 행성들의 움직임과 하늘의 자전을 포함하는 복잡한 시간 이론을 제시합니다.
▶ "For as we said before, if anyone could tell the origin of things, he would have found the nature of the universe."("앞서 말했듯이 누군가가 사물의 기원을 말할 수 있다면 그는 우주의 본질을 발견했을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티마이오스(Timaeus by Plato)는 윤리적 행동의 중요성과 지혜의 추구에 대해 논의합니다. 그는 신의 계획에 따라 사는 것과 용기, 절제, 정의와 같은 미덕을 기르는 것이 인간의 책임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는 또한 지식과 지혜의 추구가 신과 영원에 대한 더 깊은 이해로 이어질 수 있는 평생의 노력이라고 제안합니다. 요약하자면, 티마이오스(Timaeus by Plato)는 다양한 철학적 주제를 다루는 복잡하고 광범위한 대화입니다. 신성한 장인의 사상을 중심으로 우주의 본질과 인간의 영혼을 논하고 시간, 윤리, 지혜 등의 개념을 탐구하는 우주론을 제시합니다. 티마이오스(Timaeus by Plato)는 플라톤(Plato, BC427?~BC347?)의 중요한 작업이며 서양 철학의 발전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 스승 소크라테스를 위한 찬가, 플라톤의 대화편(Plato's Dialogues) : 부유한 부모를 둔 플라톤은 당시 아테네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비극 경연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직접 비극을 집필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디오니소스 극장 앞에서 자신만의 문답법으로 아테네 시민들에게 깨달음을 전달하는 소크라테스를 만났고, 이는 청년 플라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급기야 자신의 작품을 모두 불태워 버린 후 소크라테스의 제자로 입문하였으며, 훗날 소크라테스를 주인공으로 하는 30여 편의 ‘플라톤의 대화편’을 통해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였습니다. 이는 그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스승 플라톤을 비판함으로써 자신의 철학을 다듬어 간 것과는 대조되는 대목입니다. 소크라테스가 플라톤을 만나기 전에 꾸었다는 ‘백조 꿈’ 일화도 유명합니다. 그는 어느 날 무릎에 앉혀 놓았던 백조가 갑자가 하늘로 날아가 버리는 꿈을 꾸었는데……. 플라톤을 만나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아니, 자네가 바로 그 백조로군!!
▶ TIMAEUS: All men, Socrates, who have any degree of right feeling, at the beginning of every enterprise, whether small or great, always call upon God. And we, too, who are going to discourse of the nature of the universe, how created or how existing without creation, if we be not altogether out of our wits, must invoke the aid of Gods and Goddesses and pray that our words may be acceptable to them and consistent with themselves. Let this, then, be our invocation of the Gods, to which I add an exhortation of myself to speak in such manner as will be most intelligible to you, and will most accord with my own intent.
▷ 티메우스: 소크라테스여, 모든 사람은 작은 것이든 큰 것이든 모든 사업을 시작할 때 어느 정도 올바른 감정을 가지고 항상 신을 부릅니다. 그리고 우주의 본질, 어떻게 창조되었는지 또는 창조 없이 어떻게 존재하는지에 대해 담론을 하려는 우리도 완전히 정신이 나가지 않는다면 신과 여신의 도움을 청하고 우리의 말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들에게 수용 가능하고 그들 자신과 일치합니다. 그러므로 이것이 신들에 대한 우리의 기원이 되게 하시고, 여기에 당신이 가장 이해하기 쉽고 내 의도와 가장 일치하는 방식으로 말하도록 나 자신에게 권고하는 것을 덧붙입니다.
▶ We may now say that our discourse about the nature of the universe has an end. The world has received animals, mortal and immortal, and is fulfilled with them, and has become a visible animal containing the visible?the sensible God who is the image of the intellectual, the greatest, best, fairest, most perfect?the one only-begotten heaven.
▷ 우리는 이제 우주의 본질에 대한 우리의 담론이 끝났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세상은 죽고 죽지 않는 동물을 받아 그들로 충만하여 눈에 보이는 것을 포함하는 눈에 보이는 동물이 되었습니다. 지성인의 형상이신 지각 있는 하나님, 가장 위대하고, 가장 훌륭하고, 가장 완전하고, 유일한 유일하신 분 - 천국을 창조하였습니다.
구매가격 : 9,900 원
꼬마 공룡 코코누스: 메리 크리스마스
도서정보 : 잉고 지그너 | 2021-01-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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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많고 마음씨 따뜻한 꼬마 공룡 코코누스!
산타클로스를 만나러 북쪽 숲으로 떠나다!
산타클로스는 어떤 사람일까요? 코코누스와 마틸다에겐 처음 들어 보는 낯선 이름이었어요. 지금껏 산타클로스는 공룡섬에 한 번도 온 적이 없었거든요. 설마 공룡섬에 사는 공룡이 무서워서 오지 않는 건 아닐까요?
코코누스와 마틸다는 크리스마스라는 날도 처음 알게 되었어요.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산타클로스에게서 선물을 꼭 받고 싶었어요. 그래서 산타클로스에게 공룡섬에 와 달라고 부탁하기로 했지요. 그렇게 해서 코코누스와 마틸다는 펭귄 펠레, 그레타와 함께 산타클로스가 사는 북쪽 숲으로 함께 모험을 떠났게 되었어요.
꼬마 공룡 코코누스의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 시리즈
독일에서 첫선을 보인 후, 세계 20여 개국의 언어로 출판되어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꼬마 공룡 코코누스! 독일출판협회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한 잉고 지그너가 탄생시킨 코코누스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공룡 캐릭터예요.
꼬마 공룡 코코누스가 새롭게 경험하는 학교 이야기,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모험 이야기 등
귀여운 날개를 단 새빨간 외모의 꼬마 공룡이 펼치는 상상의 세계로 함께 떠나 보세요.
구매가격 : 8,000 원
우리는 왜 숫자에 속을까
도서정보 : 게르트 기거렌처, 발터 크래머, 카타리나 슐러, 토마스 바우어 | 2023-04-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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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는 힘이 세다”
독일 아마존 경제·경영 분야 베스트셀러
숫자는 객관적이다. 이해관계가 다르거나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에게도 숫자는 정확하게 전달된다. 이 때문에 보고서나 신문 기사에서도 숫자나 도표를 이용하면 설득력을 얻는다. 간접흡연에 노출되면 심장 질환 위험이 25퍼센트 증가한다거나, 유방조영술을 통한 유방암 조기 발견이 사망률을 20퍼센트 줄인다거나, 새로 개발된 유전자 검사의 정확도가 99.8퍼센트라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 우리는 연구의 타당성보다 일단 숫자에 주목한다. 숫자는 그렇게도 힘이 세다.
하지만 숫자가 우리를 속이지 않더라도 우리는 숫자에 속는다. 이제는 너무나 익숙해진 코로나 백신을 예로 들어보자. 60대 이상 인구 중 코로나 감염자의 60퍼센트, 코로나 사망자의 43퍼센트가 백신 접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만 보면 예방 접종의 효과를 의심할 만하다. 하지만 다른 숫자가 등장하면 이야기가 전혀 달라진다. 전체 인구에서 접종자가 차지하는 비율, 즉 기저율이다. 기저율을 고려해 다시 살펴보자. 60대 인구 100명당 91명은 백신 접종자다. 전체 인구에서 100명당 10명이 감염된다고 가정하면 그중 6명은 접종자, 4명은 미접종자인 셈이다. 접종자 91명 중 6명이 감염되고 미접종자 9명 중 4명이 감염되었으므로 감염률은 각각 6.6퍼센트와 44퍼센트가 된다. 즉 앞선 숫자들은 사실 백신의 효과를 보여주는 셈이다.
이 사례에서 알 수 있는 최소한은 우리가 숫자의 의미를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면 어떤 숫자들은 사실을 왜곡하는 데에 쓰인다는 것이다. 숫자를 해석하는 통계적 사고는 바로 이럴 때 유용하게 작동한다. 힘이 센 숫자에 압도당하지 않고 그 의미를 스스로 해석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우리는 위험을 피하려다 더 큰 위험에 빠진다”
불확실한 세상을 헤쳐 나갈 통계적 사고의 힘
귀신 피하려다가 호랑이 만난다는 속담이 있다. 지금은 귀신이나 호랑이에게 위협을 느끼는 경우를 찾아보기 힘들다. 호랑이가 불쑥 나타나던 시절보다 평균 수명도 훨씬 늘어났다. 하지만 어쩐지 미세 먼지, 신종 전염병, 교통사고, 보이스 피싱 등 우리 주변의 위험 요소는 더 많아지기만 한 것 같다. 심지어 무조건 위험을 피하려다가 더 위험한 상황에 빠지는 경우도 자주 마주한다.
이를테면 2021년 백신 물량이 부족하던 시기에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이 혈전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병원을 찾는 심장병 환자 수가 30퍼센트 줄었다. 그들은 코로나 감염과 심장 마비, 뇌졸중의 위험을 비교하지 않았다. 다른 사례도 있다. 미국에서는 매년 100만 명의 어린이가 CT 촬영을 받는다고 한다. 의료 현장의 상업 논리와 부모의 과도한 염려 때문이다. 하지만 CT 촬영은 발달 중인 어린이의 장기를 위험한 방사선량에 노출시킨다. 후쿠시마에서 4주간 휴가를 보낼 때보다 높을 수도 있고, 수십 년 후 암에 걸릴 수도 있다. 암 조기 검진 역시 마찬가지다. 그 자체로 암을 예방하거나 치료하지는 않음에도 수많은 사람이 조기 검진에 비용과 시간을 쓰고, 검사 후유증을 앓기도 한다.
인간은 불확실한 상황에 부닥쳤을 때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고 확실함을 좇게 마련이다. 하지만 ‘경쟁위험이론’에 따르면 하나의 위험 요소를 제거하면 다른 위험 요소가 등장한다. 즉 우리는 늘 불확실성을 안고 살아간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통계적 사고는 결국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태도와도 직결된다. 통계적 사고를 발휘한다면 절대적 확신에 대한 믿음을 버리고 불확실성과 공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들은 통계적 사고가 ‘위험을 인식하는 기술’이며 ‘정서적 기술’이라고 말한다. 나아가 모든 종류의 확고한 신념과 주장을 건전하게 의심하고 사실과 분명한 정보를 기반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말한다.
난간을 잡으면 길이 안 보여도 괜찮듯
통계적 사고는 불확실한 세상을 헤쳐나갈 힘이다
우리는 뉴스를 통해 매일 수많은 숫자를 접한다. 이 숫자들은 실수로, 혹은 의도적으로 조작되어 우리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이를테면 상관관계와 인과관계의 혼동, 기저율을 고려하지 않은 비율, 특정 답변으로 유도하는 설문 조사, 절대 수치를 감추고 상대 수치로 효과를 과장하기 등이다. 인포그래픽과 그래프에서 사용하는 흔한 눈속임도 포함된다. 이는 신문, 라디오, 텔레비전, 인터넷 등을 통해 널리 퍼진다. 그렇게 우리는 숫자맹이 된다.
이 책의 토대가 된 《이달의 잘못된 통계(Unstatistik des Monats)》 프로젝트는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2011년 시작됐다. 저자 심리학자 게르트 기거렌처, 통계학자 발터 크래머, 빅 데이터 전문가 카타리나 슐러, 경제학자 토마스 바우어는 미디어에서 발견되는 통계의 오류를 발굴하고 독자들의 합리적 판단을 돕고자 이 책을 썼다.
이 책의 저자들은 우리가 숫자맹에서 벗어나기 위해 무엇보다 통계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통계적 사고는 일상생활에서 큰 힘을 발휘한다. 어떤 정보에 어떤 개입이 어떻게 작용했는지 알아내 분별력 있게 의사 결정을 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통계학의 개념과 용어를 이해하고 나면 「녹색당 지지자들은 SUV를 즐겨 탄다」, 「한 시간 조깅할 때마다 수명이 7시간 증가한다」 같은 제목에 낚이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팬데믹 같은 혼란 속에서도 사실을 분별하고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1,760 원
들숨에 긍정 날숨에 용기
도서정보 : 지나영 | 2023-03-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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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소아청소년정신과 지나영 교수가 청소년에게 건네는 첫 책이다. 원하던 정신과 레지던트 프로그램에 떨어지며 무작정 미국으로 건너간 저자는 아무것도 포기하지 않고 내달려 정신과 의사와 교수라는 삶을 이루었다. 그러나 남부러운 것 없이 행복할 것만 같던 생활은 불현듯 다가온 난치병으로 와르르 무너지고 말았다. 지지 않는 단단한 마음으로, 병을 자신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인 경험 등 지나영 교수가 만난 삶의 굴곡을 이 책에 빼곡히 담아 저마다 다른 고민 속에 있는 우리 청소년의 마음을 보듬는다.
청소년기는 한 사람의 정체성과 자신에 대한 믿음이 단단해지는 시기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처음인 만큼 무척 혼란스러운 때이기도 하다. 복잡한 친구 관계, 오르지 않는 성적, 재미없게 반복되는 일상, 그리고 아득해만 보이는 미래. 도대체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살아야 행복할까? 정말 괜찮은 어른이 될 수 있을까?
소아청소년정신과 의사로서 20년 가까이 수많은 청소년을 만난 지나영 교수가 한 가지 깨달은 것이 있다. 우리 내면의 힘은 생각보다 훨씬 세다는 것, 무한한 잠재력을 품고 있다는 것. 한 사람의 성장은 그렇게 내면에 웅크린 잠재력을 깨워서 얼마나 꺼내 쓰는지에 달려 있다. <들숨에 긍정 날숨의 용기>는 두루뭉술한 말 대신 분명히 만져지는 저자의 실제 이야기로 우리 청소년의 잠재력을 깨운다.
자신을 가장 가치 있는 사람으로 여기는 ‘긍정’과 삶을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용기’. 들숨에 긍정 날숨에 용기, 그렇게 크게 호흡하다 보면 어느새 내면의 힘은 커다란 산처럼 자라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펼치는 일 자체가 소중한 첫걸음이다. 그것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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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과 당신
도서정보 : 현월 | 2023-04-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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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을 산다는 것은 자유롭고 기쁘게 산다는 것입니다.
구매가격 : 1,8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