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고전1004 플라톤의 카르미데스(English Classics1004 Charmides by Plato)

플라톤 | 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 | 2023년 03월 3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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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 "Socrates, I really do not know what temperance is, nor can I find anyone who knows."("소크라테스여, 나는 정말로 절제가 무엇인지 모르고, 아는 사람도 찾을 수 없습니다.") : 플라톤의 카르미데스(Charmides by Plato)는 플라톤(Plato, BC427?~BC347?)의 초기 대화편(Plato's Early Dialogues)에 속하는 작품으로 그의 스승 소크라테스(Socrates, BC470?~BC399)와 카르미데스(Charmides)의 대화록입니다. 소크라테스와 대화를 나눈 카르미데스(Charmides)는 잘생긴 외모와 높은 신분을 갖춘 청년으로 소크라테스는 절제의 본질(the nature of temperance)을 정의해 보자는 제안으로 대화를 시작하지요. 카르미데스는 절제가 겸허 또는 자제와 동일하다고 제안하지만 이내 답변이 궁색해집니다. 이에 소크라테스는 그가 절제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할 것을 요구하는데...?

▶ "If we are to be temperate, we must first know what temperance is."("우리가 절제하려면 먼저 절제가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 소크라테스는 절제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자신에 대해 아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카르미데스는 그의 질문에 대해 적절히 대답할 수 없다는 것에 충격을 받고, 자신이 절제가 실제로 무엇인지 전혀 모른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소크라테스는 자신을 통제해야 할 대상이 무엇인지 모르면 절제하기 어렵다고 지적한 후 절제 여부를 진정으로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주제에 대한 지식을 전해줄 수 있는 스승을 두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최종적으로 소크라테스는 카르미데스가 자신의 보호자인 크리티아스(Critias)의 삼촌을 스승으로 삼으라고 조언하지요.

▶ "He who is truly temperate and wise will be the one who has knowledge of himself, and of what he knows and does not know."("진정으로 절제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에 대한 지식이 있고,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아는 사람입니다.") : 플라톤의 카르미데스(Charmides by Plato)는 절제와 같은 추상적인 개념을 정의하고 이해하는 것의 어려움과 이해를 지도할 교사가 있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것은 또한 자제를 위해서는 지식이 필요하고 절제를 위해서는 자기 지식이 필요함을 암시합니다. 또한 대화는 겸손의 개념과 과신의 위험에 대해서도 다룹니다. 소크라테스는 자신이 어떤 주제에 대해 지식이 없을 때 지식이 있다고 가정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며 자신의 무지를 인정하고 더 많이 아는 사람들에게 지도를 구하는 것이 낫다고 설명하였습니다.

▶ "For I know of no greater blessing to a young man starting out in life than a virtuous friend."("나는 고결한 친구보다 인생을 시작하는 청년에게 더 큰 축복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대화는 아름다움과 미덕의 관계도 탐구합니다. 카르미데스는 자신의 아름다움으로 존경을 받지만 소크라테스는 아름다움이 사람을 덕스럽게 만드는 데 충분하지 않으며, ‘진정한 미덕은 지식과 자각을 필요로 하며, 교육과 성찰을 통해 이러한 자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True virtue requires knowledge and self-awareness, and that one must strive to develop these qualities through education and introspection.)고 주장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스승 소크라테스를 위한 찬가, 플라톤의 대화편(Plato's Dialogues) : 부유한 부모를 둔 플라톤은 당시 아테네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비극 경연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직접 비극을 집필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디오니소스 극장 앞에서 자신만의 문답법으로 아테네 시민들에게 깨달음을 전달하는 소크라테스를 만났고, 이는 청년 플라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급기야 자신의 작품을 모두 불태워 버린 후 소크라테스의 제자로 입문하였으며, 훗날 소크라테스를 주인공으로 하는 30여 편의 ‘플라톤의 대화편’을 통해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였습니다. 이는 그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스승 플라톤을 비판함으로써 자신의 철학을 다듬어 간 것과는 대조되는 대목입니다. 소크라테스가 플라톤을 만나기 전에 꾸었다는 ‘백조 꿈’ 일화도 유명합니다. 그는 어느 날 무릎에 앉혀 놓았던 백조가 갑자가 하늘로 날아가 버리는 꿈을 꾸었는데……. 플라톤을 만나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아니, 자네가 바로 그 백조로군!!

▶ "What is temperance, Charmides? Is there any definition of it which will apply to all cases? Or is there no definition of it at all?" ▷ "절제란 무엇입니까, 카르미데스? 모든 경우에 적용되는 정의가 있습니까? 아니면 전혀 정의가 없습니까?"

▶ "And do you imagine, he said, that you will find what you are seeking in the company of men of your own age, who will make merry with you and never ask whether you have wisdom or any other virtue, and are contented if you appear to them to be free and easy in your manners?" ▷ "그리고 그는 당신이 찾고 있는 것을 당신과 함께 기뻐하고 당신에게 지혜나 다른 미덕이 있는지 묻지 않을 또래의 사람들과 함께 있을 것이라고 상상합니까? 당신의 매너가 그들에게 자유롭고 쉬운 것처럼 보입니까?"

▶ "And what is the effect of temperance, Charmides? Does it not make us more thoughtful and wise, and better able to understand and judge of what is good and evil?" ▷ "그러면 절제의 효과는 무엇입니까, 카르미데스? 그것은 우리를 더 사려 깊고 현명하게 만들고 선과 악을 더 잘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게 하지 않습니까?"

▶ "Then we must go to the wise, who alone have knowledge; and if they are willing to instruct us, we shall be able to learn from them what temperance is, and whether we possess it or not." ▷ "그러면 우리는 지식이 있는 지혜 있는 자들에게 가야 합니다. 만일 그들이 우리를 가르치려고 한다면, 우리는 그들에게서 절제가 무엇이며 우리에게 그것이 있는지 없는지를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 "For if temperance is the knowledge of what is good and what is evil, and we do not know what is good and what is evil, then we can have no knowledge of temperance." ▷ "절제가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지를 아는 것인데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지 우리가 알지 못한다면 우리는 절제에 대한 지식을 가질 수 없습니다."

저자소개

▶ 플라톤(Plato, BC427?~BC347?)

▶ 플라톤주의(Platonism)의 창시자, 플라톤(Plato, BC427?~BC347?) : 고대 그리스 아테네 출신의 철학자, 플라톤의 본명은 아리스토클레스(Aristocles)로, ‘넓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체구가 건장한 플라톤은 당대 그리스의 전통에 따라 육체적인 운동을 즐겼고, 레슬링 대회에 참가할 정도로 힘 또한 탁월했기에, 그의 널찍한 어깨는 넓다(Plato)는 칭호를 선사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그는 플라톤주의(Platonism)를 창시한 사상가로도 잘 알려져 있으나, 당대 그리스를 넘어서 현재까지 ‘서양 철학의 거두’라 꼽히는 소크라테스(Socrates, BC470?~BC399)의 제자인 동시에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BC384~BC322)의 스승이란 점으로도 간과할 수 없는 인물입니다. 아니, 소크라테스-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가 사제 관계라니!!

▷ 독배마저도 담담하게 받아들인 소크라테스가 우매한 배심원들의 투표로 인해 어처구니없는 죽음을 맞이한 것을 목도한 플라톤의 나이는 불과 28세. 청년 플라톤은 스승의 흔적이 짙게 배어 있는 아테네를 떠나 지중해를 떠돌며 각지의 철학자를 만나는 고행을 시작합니다. 그리스 메가라(Megara), 리비아 키레네(Cyrene),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Isola di Sicilia)……. 젊은 시절의 고행은 플라톤이 자신만의 철학을 완성할 수 있도록 숙성시켜 주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번외적으로 소크라테스의 유언은 악법도 법이다(Dura lex sed lex)가 아니라, ‘아스클레피오스에게 빚진 닭 한 마리를 대신 갚아 달라.(Pay it back for the chicken you owe Asclepius.)’였습니다. 다만 실정법을 존중한다는 의미에서 소크라테스의 유언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 서양 최초 고등 교육 기관(the first institution of higher learning in the Western world) 아카데메이아(Akad?me??) 설립자 : 플라톤(Plato)의 업적으로 수많은 대화편을 통해 그리스 철학의 토대를 다진 것 외에도, 서양 최초 고등 교육 기관(the first institution of higher learning in the Western world) 아카데메이아(Akad?me??)를 설립한 것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지금이야 각종 재단과 종교 기관이 자신의 사상을 전파하기 위해 교육 기관을 설립하는 것이 너무나 흔하지만, 당대 그리스 아테네에서 한 명의 사상가가 독자적인 교육 기관을 설립한 것은 전무후무한 일이였을 것입니다. 플라톤은 설립자이기 이전에, 철학자이자 사상가로써 스스로 다양한 책을 집필하였고 전국에서 몰려든 학생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사상을 완성해 나갔습니다. 고대 그리스의 아카데메이아(Akad?me??)는 오늘날 대학교(Academy)의 원형으로 여겨질 만큼 유서 깊은 교육 기관으로, 유스티니아누스 1세 또는 유스티니아누스 대제(Flavius Petrus Sabbatius Iustinianus, AD482~AD565)가 비기독교 학교의 폐쇄를 명령한 서기 529년까지 무려 900여 년간 존속하였습니다. 아카데메이아란 이름은 그리스·로마신화의 영웅 아카데무스(Academus) 혹은 그의 이름을 가진 아테네 시민의 이름을 따 붙인 것입니다.

▶ 단돈 20미나(Twenty Minas) 노예로 팔린 대학자 : 플라톤의 생애에서 가장 유명한 사건으로, 그가 살아생전 수차례 방문한 시칠리아 섬의 통치자 디오니시우스(Dionysius)의 명예 의해 노예로 팔린 것입니다. 현재로 치면 존경받는 대학교 총장이 정치 권력자에 의해 파면은 물론이거니와, 감옥에 갇힌 격이지요. 다행스럽게도 플라톤을 알아본 키레네 철학자(Cyrenaic philosopher) 아니케리스(Anniceris)의 도움으로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당시 아니케리스(Anniceris)가 지불한 금액은 단돈 20미나(Twenty Minas)! 부유한 집안의 자제로 태어난 플라톤으로써 결코 잊을 수 없는 경험이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플라톤은 당대 최고의 사상가이긴 했으나, 정치 권력자와의 사이는 썩 좋지 않아 자신의 재능을 정계에서 펼친 경험은 거의 없습니다. 중국 최고의 사상가 공자의 일생을 연상케 하는 대목이네요.

▶ 스승 소크라테스를 위한 찬가, 플라톤의 대화편(Plato's Dialogues) : 부유한 부모를 둔 플라톤은 당시 아테네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비극 경연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직접 비극을 집필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디오니소스 극장 앞에서 자신만의 문답법으로 아테네 시민들에게 깨달음을 전달하는 소크라테스를 만났고, 이는 청년 플라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급기야 자신의 작품을 모두 불태워 버린 후 소크라테스의 제자로 입문하였으며, 훗날 소크라테스를 주인공으로 하는 30여 편의 ‘플라톤의 대화편’을 통해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였습니다. 이는 그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스승 플라톤을 비판함으로써 자신의 철학을 다듬어 간 것과는 대조되는 대목입니다. 소크라테스가 플라톤을 만나기 전에 꾸었다는 백조 꿈 일화도 유명합니다. 무릎에 앉혀 놓았던 백조가 갑자가 하늘로 날아가 버리는 꿈을 꾸었는데……. 플라톤을 만나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아니, 자네가 바로 그 백조로군!!

▶ 철학자 플라톤의 사랑?! 플라토닉 러브(Platonic Love) : 육체적 사랑 에로스와 대비되는 정신적인 사랑 플라토닉 러브(Platonic love)는 이름 그대로 ‘플라톤의 사랑’입니다. 아니 철학자 플라톤의 사랑이라니?! 플라톤은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사랑은 ‘신의 사랑’이라 주장하였고, 후대의 이탈리아 철학자 마르실리오 피치노(Marsilio Ficino, 1433~1499)가 플라톤의 작품을 번역하면서 최초로 사용하였습니다. 이후 수많은 문학가들이 마르실리오 피치노의 신조어를 확대재생산하면서 대중들에게 친숙해 졌습니다. 17세기 영국에서는 윌리엄 데버넌트(William Davenant, 1606~1668)가 플라토닉 연인들(The Platonick Lovers, 1635)이란 희곡을 발표하였습니다. 윌리엄 데버넌트가 자신의 후원자 헨리 제르민(Henry Jermyn, 1605~1684)에게 헌정한 플라토닉 연인들 1635는 풍자가 섞인 코미디 장르로 1635년 블랙프라이어스 극장(Blackfriars Theatre)에서 초연하였습니다.

▶ 플라톤의 다면체, 정다면체(正多面體, Platonic Solid) : ‘플라톤의 다면체’란 의미의 정다면체는 ‘볼록 다면체 중에서 모든 면이 합동인 정다각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꼭짓점에서 만나는 면의 개수가 같은 도형’을 의미합니다. 정사면체부터 정육면체, 정팔면체, 정십이면체 그리고 정이십면체까지 5종류가 존재합니다. 정다면체에 대한 연구는 플라톤 이전에도 있었으나, 그가 티마이오스(Timaeus)를 통해 다면체를 자연의 원소와 연결하여 묘사함으로써 플라톤의 다면체(Platonic Solid)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 그리스 스카이 TV(Skai TV) 위대한 그리스인 100인(100 Greatest Greeks, 2009) 9위! : 그리스 스카이 TV는 2008년 4월부터 한 달간 자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방송을 통해 위대한 그리스인 100인(100 Greatest Greeks, 2009)을 생방송 토론과 투표를 통해 선정하였습니다. 1위는 알렉산더 대왕(Alexander the Great, BC356~BC323)을 비롯해 소크라테스(Socrates, BC470?~BC399) 5위,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BC384~BC322) 6위, 플라톤 9위, 페리클레스(Perikles, BC495?~BC429) 10위 등 우리에게 친숙한 역사 속의 인물과 그리스 철학자가 상위권에 대거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내과의사 게오르요스 파파니콜라우(George Papanicolaou, 1883~1962), 그리스 독립전쟁의 지휘관 테오도루스 콜로코트로니스(Theodoros Kolokotronis, 1770~1843), 그리스 대통령 콘스탄티누스 카라만리스(Konstantinos Karamanlis, 1907~1998), 총리 엘레프테리오스 베니젤로스(Eleftherios Venizelos, 1864~1936), 그리스의 초대 대통령 요안니스 카포디스트리아스(Ioannis Kapodistrias, 1776~1831) 등 우리에게 낯선 현대인도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목차소개

-목차(Index)-
▶ 프롤로그(Prologue).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1,999선을 읽어야 하는 7가지 이유
▶ 14가지 키워드로 읽는 플라톤(Plato, BC427?~BC347?)
01. “서양 철학은 모두 플라톤의 각주에 불과하다.”(“It consists of a series of footnotes to Plato.)” ft. 알프레드 노스 화이트헤드(Alfred North Whiteh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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