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하이 윈도(필립 말로 시리즈-2)
도서정보 : 레이먼드 챈들러 | 2012-11-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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꿰뚫고 있는 듯 시니컬한 말투. 레이몬드 챈들러가 1940년 자신의 추리소설에서 구축한 탐정 '필립 말로'의 이미지는 그 후 미국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느와르의 이미지이자 하드보일드 탐정의 전형이 되었다.
『하이 윈도』는 레이먼드 챈들러의 세번째 장편소설로, 그의 첫번째 장편 『빅 슬립』과 마찬가지로 하드보일드 작품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작품이다. 그의 작품 전반에 드러나는 '기사도 정신'은 이 책에서 '체스'라는 상징적인 매개물을 통해 한층 더 부각된다.
제목인 '높은 창'은 말로가 "처음 바라본 장면이기도 하고, 또한 사건의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현장이기도 하며, 하드보일드 소설의 주제의 근간을 이루는 인간의 위선을 은유하기도 한다. 이 높은 창에서 필립 말로는 사회적인 억압과 인간 양심을 외면하는 힘에 맞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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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떠오른 생각의 편린이 너무 약해서 자칫하면 그것을 놓치고 지나갈 뻔했다. 깃털의 감촉, 그것도 아니다. 눈송이의 감촉과도 같았다. 높은 창, 한 남자가 몸을 내밀고 있는, 아주 오랜 전에.
그건 현장에서 찍은 스냅 사진이었다. 날씨가 타는 듯이 더웠던 날이다. 높은 창 밖으로, 아주 오래 전에, 8년 전에, 한 남자가 몸을 내밀고 있다. 너무 멀리. 한 남자가 떨어진다. 그리고 죽는다. 호레이스 브라이트라는 이름의 남자. - 책머리에서
하드보일드 탐정의 전형, 필립 말로
흔히 ‘사립탐정’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두 가지일 것이다. 하나는 사냥 모자를 쓰고 파이프 담배를 입에 문 셜록 홈스. 다른 하나는 중절모를 깊이 눌러 쓰고 트렌치코트의 깃을 높이 세운 채 한 손에 권총을 든 남자. 이것이 바로 미국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느와르의 이미지이자 하드보일드 탐정의 이미지이며 바로 필립 말로의 이미지이다. 추리문학의 대표적인 두 하위 장르가 본격 추리소설과 하드보일드 추리소설이라고 한다면, 하드보일드 장르를 대표하는 탐정상으로 우뚝 서 있는 것이 필립 말로인 것이다.
챈들러의 필립 말로 시리즈의 첫 작품인 『빅 슬립』에서 말로에 대해 자세히 소개되고 있다. 즉 필립 말로는 캘리포니아 산타로사 출신으로 33세 미혼이며 지방 검사 와일드 밑에서 수사관 생활을 하다가 말을 안 들어서 해고당했다는 것. 183센티미터가 넘는 키에 85킬로그램 이상 되는 당당한 체격의 소유자라는 것. 호바트 암스 아파트에서 혼자 살고 있으며, 일당 25불과 제반 경비를 받는 조건으로 탐정 일을 한다는 것. 귀에 거슬리는 비아냥거리는 농담을 즐겨하는 그의 모습도 작품에 따라 조금씩 변화를 겪기도 하지만, 그의 매력만은 저항하기 어려운 것이어서 이후 거의 모든 미국 사립 탐정들은 ‘유사-말로’의 모습을 하게 되었다.(이를 두고 Chandleresq'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또한 챈들러의 필립 말로 시리즈는 대부분 영화화되기도 하였다. 간결하면서도 명료한 필치, 대단히 매력적인 주인공, 화려하면서도 서정적인 주인공 등이 영화의 조건과 맞아떨어졌기 때문일 것으로 짐작된다. 말로의 매력이 강한 만큼 주연 배우도 로버트 미첨, 제임스 가너, 제임스 칸 등 당대의 스타들인데, 특히 유명한 것은 <빅 슬립>에서 말로를 연기했던 험프리 보가트이다. <빅 슬립>의 각본을 노벨상 수상작가인 윌리엄 포크너가 썼고 영화 자체도 영화사에 길이 남는 명작으로서의 가치가 있다.
20세기 LA의 고독한 기사, 필립 말로
필립 말로가 자신의 모습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는 모습을 보자.
나도 마음에는 안 듭니다. 그렇지만 내가 할 일이 뭐겠습니까? 나는 사건을 맡고 있어요. 난 먹고 살기 위해서 팔아야 하는 건 팝니다. 하느님이 내게 주신 약간의 용기와 지성, 그리고 의뢰인을 보호하기 위해서 기꺼이 괴로움을 감수하는 열정이죠. (『빅 슬립』중에서)
필립 말로는 사립 탐정으로서 말 그대로 자신에게 의뢰비를 지불할 용의가 있는 사람들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지만, 자기 나름대로의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낭만주의자적인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챈들러는 자신의 에세이 「간단한 살인 기술 A Simple Art of Murder」에서 대실 해미트의 등장 이후 얌전을 빼던 추리소설, 특히 탐욕과 복수 같은 개인의 심리적 동기로 인한 범죄는 급격히 단절되고 이제는 무엇보다 부유층들이 저지르는 사회 부패가 그 잔혹성과 더불어 플롯의 중심이 되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는 제1차 세계대전으로 부르주아적 가치 내에서 변화가 발생했고, 조직적인 갱이 등장했다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었다.
필립 말로는 현존 사회 질서에 대해 어떠한 환상도 갖고 있지 않은, 냉소적이고 비정한 인물이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자면 그는 감상주의자이며, 곤경에 빠진 여인이나 강자에 시달리는 약자에게 마음을 빼앗기는 인물이다. 챈들러는 위의 에세이에서 이와 같은 냉소주의와 낭만주의의 결합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얘기하고 있다.
여기 이 비열한 거리를 지나가야만 하는 한 남자가 있다. 그 자신은 비열하지도 않으며 세속에 물들지도 않았으며 두려워하지도 않는 사람. 이런 종류의 소설에 나오는 탐정은 바로 이와 같은 사람이어야 한다. 그는 영웅이며, 전지전능하다. 그는 완벽한 동시에 범상해야 하고, 비범하기조차 해야 한다. 보다 잘 알려진 말로 하자면, 그는 생각하지 않고 말하지 않아도, 본능적이며 필연적이게 존경받을 만한 인물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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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내 사랑(필립 말로 시리즈-3)
도서정보 : 레이먼드 챈들러 | 2012-11-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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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말로는 센트럴 로를 걷던 중 우연히 무스 맬로이라는 거한이 저지르는 살인 사건 현장에 있게 된다. 맬로이가 8년의 감옥살이 동안 떠나버린 빨강머리 애인을 찾는 중이라는 걸 알고 말로는 그녀의 행방을 알고 있을 노파를 찾아나선다. 하지만 그후 노파도 처참히 살해된 채 발견된다. 한편, 말로는 한 남자로부터 어느 귀부인의 도난당한 비취 목걸이를 찾는 데 동행해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그러나 그 의뢰인은 현장에서 살해당하고 말로도 속수무책으로 폭행을 당하고 만다. 사랑하는 여인을 좇아 사라진 맬로이, 되찾으려는 이를 위협하는 비취 목걸이의 행방, 그 사이에 일어나는 살인 사건들.. 흩어진 사건의 조각들을 맞춰나가던 말로는 결국 8년 전의 빨강머리 여자를 찾아내는데...
이 소설은 하드 보일드(비정파) 추리소설의 황금시대를 연 레이몬드 챈들러의 '필립 말로우' 시리즈중 3대 걸작에 속하며, 높은 문학성을 지니고 있어 대학에서도 연구 대상이 되고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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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시스터(필립 말로 시리즈-5)
도서정보 : 레이먼드 챈들러 | 2012-11-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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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슬립』(1939)에서 시작하여 『하이 윈도』(1942) 『안녕 내 사랑』(1940)을 거쳐 『호수의 여인』(1943)까지, 챈들러가 창조해냈던 도시형 사립탐정 필립 말로의 캐릭터는 『리틀 시스터』에 이르러 상당히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냉소적이지만 자못 매너 차릴 줄 알고, 비정하지만 유머 감각에 넘치던 멋쟁이 말로. 그러던 그가 이제 느끼한 형사반장의 전화를 기다릴 정도로 외로움을 타는가 하면, 한밤중에 대로를 드라이브하며 자조적 독백을 주절거리고, 고객을 앞에 두고 궁상맞게 독한 위스키를 홀짝거리기도 하는 것이다. 이제 그의 나이도 어느덧 서른여덟, 말로는 흔들리는 중년 사내의 약한 모습을 부쩍 많이 드러낸다.
작품의 시간적 배경은 전 미국이 경기 호황을 톡톡히 누리며 할리우드가 막 영화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던 제2차 세계대전 후이니,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는 희망에 차고 풍요로운 시기였다. 그러나 의외로 『리틀 시스터』는 오히려 짙은 우수와 어두운 분위기가 감돌아 챈들러의 팬들을 갸우뚱하게 만들었다.
사립탐정 필립 말로라는 캐릭터는, 원래 세상 돌아가는 꼴에 대한 약간 삐딱한 시선과 상대를 가리지 않고 짓궂게 이죽거리는 무례한 언동이 매력 포인트긴 하다. 그러나 『리틀 시스터』에서는 말로의 냉소적이고 비판적인 관점이 훨씬 강하게 부각되면서 일종의 사회비판적 메시지에 가까운 대사들이 꼬리를 물고 흘러나온다. 당연히 작품에 드리워진 분위기도 예전보다 더 어둡고 침울하다. 게다가 스토리의 주 배경이 할리우드 영화계라는 점 때문인지, 이 작품에서는 유난히 강렬한 이미지의 팜므 파탈이 등장한다.
바로 이런 면 때문에 『리틀 시스터』는 정통 추리소설 색채가 엷어지면서 마치 한 편의 할리우드 범죄 영화를 보는 듯한 드라마틱함을 불러일으키기도 하는 것이다. 이는 챈들러가 1943년부터 1947년까지 할리우드 영화계에 들어가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한 경력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어쨌든 『리틀 시스터』는 사건의 시작부터 종결까지 시간적으로는 단 사흘밖에 진행되지 않으면서도, 극적 긴장과 풍부한 반전이 숨어 있는 서사가 스피드와 압축미를 잘 보여주는 걸작이다.
구매가격 : 8,400 원
기나긴 이별(필립 말로 시리즈-6)
도서정보 : 레이먼드 챈들러 | 2012-11-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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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가 사랑한 작가, 레이먼드 챈들러의 마지막 장편소설.『기나긴 이별』은 1954년에 발표된 레이먼드 챈들러의 마지막 장편소설이다. 지명도와 문학성에서 그의 소설 중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손꼽힌다. 이전 작품과 달리 냉혹한 현실 인식과 염세주의가 가득한 『기나긴 이별』안에서 독자들은 자신의 기사도적 정체성보다 세상을 움직이는 권력을 심각하게 의식하는 필립 말로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북하우스 판 필립 말로 시리즈, 그 완간의 의미
2004년 1월 <빅 슬립>을 시작으로, 북하우스에서 펴내온 레이먼드 챈들러의 장편소설 ‘필립 말로 시리즈’가 여섯번째 권인 <기나긴 이별>로 드디어 완간되었다. 과거에는 단순히 흥미 위주의 통속문학으로만 취급되면서 졸속기획과 저질번역이 난무하던 한국 추리소설시장 풍토에서, 추리소설 마니아들이 기획하여 장르문학 번역 경험이 풍부한 학자가 번역을 맡고 전문가가 성의 있는 해설을 붙인 북하우스 판 ‘필립 말로 시리즈’는 실로 기념비적인 성과를 남긴 것이다.
해방 이후 우리 문화계가 엄청난 영향을 받아왔던 코드인 미국 영화, 특히 누아르 영화들의 모태는 바로 레이먼드 챈들러와 같은 하드보일드 추리소설이었으며, 그의 글쓰기는 무라카미 하루키와 같은 포스트모던 작가들에게 심대한 영향을 끼쳤다. 게다가 챈들러의 작품들은 흥밋거리로서의 추리소설을 넘어서 ‘미국을 보는 새로운 눈을 마련했다’고까지 평가를 받는 걸작들이니만큼, 그의 작품세계를 오롯이 한국에 소개한 의미는 결코 적지 않을 것이다.
말에서 내려온 기사, 갑옷을 벗고 집으로
<기나긴 이별>은 1954년(영국은 1953년)에 발표된 챈들러의 마지막 장편으로, 지명도나 문학성 공히 필립 말로 시리즈 중 첫손가락에 꼽히는 작품이다. 히치콕 매거진 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추리소설에 꼽혔고, 1955년에는 추리문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의 영예인 미국추리작가협회 최우수작품상(에드거 상)을 수상했으며,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대실 해미트의 <몰타의 매>, 로스 맥도널드의 <움직이는 표적>과 함께 하드보일드 3대 걸작으로 꼽히기도 하는, 그야말로 추리문학의 명품 중의 명품이다.
<빅 슬립>을 비롯한 초기 작품들이 유머감각 뛰어나고 두뇌 회전이 빠른 청년탐정 말로의 터프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재미가 있다면, <기나긴 이별>은 냉혹한 현실 인식과 염세주의적 미학이 완성되는 데에서 매력을 찾을 수 있다. <리틀 시스터>에서 이미 외로움에 못이겨하는 모습을 슬쩍슬쩍 비추던 중년 탐정 캐릭터 필립 말로는, 마침내 그 탈출구를 ‘우정’에서, 아니 정확히는 우정에서 출발했지만 결국은 변질되어버린 모호한 감정에서 찾아낸다.
또한 <기나긴 이별>에서 필립 말로는 기존의 이미지에서 심하게 이탈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제 마흔두 살이 된 말로는 자신의 기사도적 정체성보다는 세상을 움직이는 권력을 심각하게 의식하며, 그와 관련된 주변 인물들도 끊임없이 ‘변해버린 세상’을 이야기하고 ‘변질된 감정’을 연기한다. 그 때문에 이 작품에서 실존주의 철학의 여운을 지적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자신이 지금까지 싸워온 세상 속으로 동화되어가는 모습은 어쩌면 타락이라기보다는 진정한 의미에서 하드보일드(hard-boiled, 현실을 있는 그대로 묘사한다는 뜻)의 정신을 구현했다 해도 좋을 것이다.
구매가격 : 9,800 원
하리하라의 몸 이야기 : 질병의 역습과 인체의 반란
도서정보 : 이은희 (하리하라) | 2012-12-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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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세계로 인도하는 친절한 셰르파 ‘하리하라’의
이 시대 교양인을 위한 쉽고 생생한 질병 생물학 강의!
“몸은 살아 있는 모든 존재의 기반이다. 인간에게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우리의 육체는 우리를 이 세상에 존재하도록 하는 근원이자, 소중한 자원이다. 이 책은 인간의 몸이 인간의 존재를 떠맡은 귀중한 바탕이라는 관점에서 쓰였다. 우리는 살아가기 위해 우리의 몸을 제대로 보살필 필요와 책임이 있다. 그런데 이는 말처럼 호락호락한 일이 아니다. 세상에는 수없이 많은 존재들이 인간의 몸을 노리고 있으며, 인간 스스로도 종종 자신의 몸에 부담을 지우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몸은 내우외환의 위기에 처해 있는 것이다.” --- ‘들어가며’ 중에서
컴퓨터가 고장 났을 때 분해해보거나 고치다가 컴퓨터의 작동 원리를 자신도 모르게 알게 되는 것처럼, 우리의 몸도 어디가 고장 났는지를 살피다보면 자연스레 몸의 기능과 작동 메커니즘을 알 수 있다. 인간의 몸을 다룬 대부분 도서가 몸속 각 기관을 기능별로 살펴보는 것과 달리,『하리하라의 몸 이야기』는 ‘질병’을 소재로 몸의 반응과 기능, 진화를 찬찬히 들여다본다. 마치 비밀을 간직한 ‘몸’을 ‘질병’이라는 열쇠로 여는 것처럼 말이다. 저자는 ‘하리하라’라는 필명으로 유명한 과학 교양도서 분야에서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특유의 톡톡 튀는 문체를 통해 어렵고 복잡한 과학 지식을 쉽고 일목요연하게 설명해준다.
실제로 의사나 학자가 아닌 바에야, 일반인들이 몸속 각 기관들의 경이로운 기능과 상호작용들을 전부 알기란 매우 힘들다. 인간의 몸은 그 어떤 정밀한 기계보다도 훨씬 더 복잡하고 다양한 구조와 기능을 지니기 때문이다. 206개의 뼈들이 어떤 근육과 연결되어 어떻게 작동하는지 외우려고 하다간 온갖 뼈들로 머릿속이 뒤죽박죽이 되어버릴 수도 있다. 그러나 ‘질병’을 키워드로 몸을 들여다보기 시작하면, 뒤엉킨 실타래를 풀어주는 실마리를 잡은 사람처럼 몸의 반응과 기능, 역할을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질병’에 대한 지식이 모든 이들에게 유용한 정보일 뿐 아니라, ‘질병’이라는 것 자체가 인간의 생존을 위협하는 극적인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가령 신종플루의 원인을 모르는 사람과 아는 사람의 공포심은 현저한 차이를 보일 수밖에 없다. 인간 가운데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이 아무도 없기에 ‘질병’은 누구에게나 극단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즉, ‘질병’은 몸은 이해하는 접근 방법 가운데에서도 매우 효과적인 방법 가운데 하나다.
『하리하라의 몸 이야기』는 ‘질병’이라는 키워드를 가운데에 두고, 세 가지 방향에서 인간의 몸을 살핀다. 첫 장에서는 외부의 침입자들이 일으키는 질병을 다루고, 두 번째 장에서는 인체 내의 변화로 이해 생기는 질병을 다루며, 마지막 장에서는 질병을 없애기 위해 인류가 어떻게 대처했으며 앞으로 극복할 것인지 등을 소개한다.
독자들은 전염병의 역사, 세균·바이러스·곰팡이의 침입과 인체의 반응을 비롯해,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걱정하는 암, 치매, 비만, 당뇨, 심혈관계 질환, 알레르기, 유전 질환의 발병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과학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백신, 소독, 항생제, 진통제, 인슐린, 호르몬제, 비타민, 장기이식, 줄기세포, 유전자 치료에 얽힌 생생한 역사를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인체를 여행하는 초보자들을 위한 안내서
- 항암 치료를 받을 때 머리카락과 손톱이 빠지는 이유는?
- 암세포인 헬라세포가 1951년 이후 아직까지도 살아 있는 까닭은?
- 왜 몸은 남는 열량을 지방으로 바꾸어 차곡차곡 저장해두는 것일까?
많은 사람들이 의사에 처방에 따라 약을 먹고 치료를 받기는 하지만, 정작 자신의 몸에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인지, 어떻게 낫게 되는지를 제대로 정확히 이해하는 이들은 드물다. 사실, 질병의 원인을 모를 경우, 의사가 처방하는 약의 대부분은 질병을 뿌리 뽑는 약이 아니라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약에 불과하다. 자신이 먹고 있는 약이 무슨 약인지도 모르고 복용하는 현대인에게, 가장 필요한 정보는 믿을 수 있는 과학적인 정보일 것이다. 온갖 웰빙·건강 정보가 넘쳐나는 요즘, 몸을 여행하는 초보자들에게 『하리하라의 몸 이야기』는 충실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1장인 ‘인간의 몸을 둘러싼 침입자들’에서 저자는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가 인간의 몸속으로 침입했을 때 인체가 어떤 반응을 일으키는지, 전염병이 어떻게 인류의 역사를 바꾸어놓았는지, 항생제 남용으로 미생물이 항생제 내성을 갖게 될 경우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왜 말라리아는 치료제가 있는데도 박멸이 어려운지, 인간이 만들어낸 해로운 물질이 어떻게 인간의 내분비계를 교란시키는지, 인간광우병이라고 불리는 변형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vCJD)이 역사에 왜 등장했는지, 인플루엔자가 왜 공포스러운지 등을 역사와 의학사를 종횡무진하며 설명해나간다.
저자에 따르면, 인간에게 미생물은 불청객이기도 하지만, 인간의 생존을 돕기도 한다. 예컨대 장 속에 기생하는 장내 세균은 장 점막을 코팅하고 있기 때문에 외부의 병원성 세균이 점막을 통해 혈액으로 침입하지 못하게 할 뿐 아니라, 장의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장내 세균 또한 세균이므로 장세포 주변의 면역세포들이 늘 준비 태세를 갖추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더욱이 수많은 인류를 구한 것은 항생제로 사용된 미생물이다. 인체에 해가 없는 미생물이 인체를 망가뜨리는 미생물을 퇴치한 것이다.
또한 저자는 알기 쉬운 비유법을 통해 내분비계 교란물질이 ‘환경 호르몬’이라 불리는 까닭을 설명해준다. 그 이유는 내분비계 교란물질이 성장, 성(性), 영양 등 다양한 신호 전달에 관여하는 호르몬처럼 행동하기 때문이다. 저자에 따르면 내분비계 교란물질은 일종의 스팸 문자와 같은 것이다. 즉 핸드폰으로 문자 메시지를 보낼 때 메시지를 보내는 사람, 문자 메시지 그 자체, 그리고 이를 받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내분비계는 호르몬을 만드는 내분비선, 호르몬, 호르몬과 결합해 세포에 신호를 전달하는 수용체로 구성된다. 다이옥신, 벤조피렌, 비스페놀 A 등의 내분비계 교란물질은 마치 호르몬처럼 기능해서, 정작 중요한 메시지를 방해하는 스팸 문자처럼 내분비계 시스템에 혼선을 일으킨다.
2장인 ‘인간, 스스로 망가지다’에서는 암, 치매, 비만, 당뇨, 심장 질환, 유전 질환 등 인체 내의 변화로 인한 질환을 상세히 다룬다.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변형됐기 때문에 암이 발생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정상적인 세포는 70~100회 정도 세포분열을 하고 난 후 성장을 멈추고 죽는 데 반해 암세포는 수없이 분열을 거듭하면서 결코 죽지 않는다. 1951년 헨리에타 랙스라는 여성의 자궁암세포에서 분리해낸 헬라 세포는 아직도 살아 있다. 암세포는 ‘불멸하는 세포’인 것이다. 현대 의학은 이런 암세포를 어떻게 치료하고 있을까? 암세포를 없애는 함암제의 작동 방식을 들여다보면, 왜 환자들이 항암 치료를 받으면 머리카락이나 손톱이 빠지고 구토를 하는 부작용이 나타나는지를 알 수 있다. 이는 암세포가 다른 세포에 비해 분열이 빠르고 많이 일어난다는 것에 착안해 세포 분열 시에 독으로 작용하는 물질을 항암제로 이용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상세포 중 다른 부위에 비해 활발하게 분열하는 모근세포와 위장내벽 세포 등이 타격을 입어 머리카락과 손톱이 빠지고 구토가 일어나는 부작용이 나타난 것이다.
그렇다면 현대인의 상당수가 고민하게 된 ‘비만’은 어떻게 다뤄지고 있을까? 저자는 ‘비만’이 오랜 진화의 산물이라는 사실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저자에 따르면, 우리의 유전자는 아주 척박한 환경에 적응하게끔 진화되어 왔다. 인류의 유전자는 수백만 년 이상 영양이 부족한 환경에서 악전고투해왔기 때문에, 남는 에너지를 배설하는 대신 지방으로 바꿔 차곡차곡 쌓아두는 방식을 선택했다. 먹을거리가 부족했던 시대엔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지만, 먹을거리가 넘쳐나는 풍요로운 시대가 되자 이 방식은 ‘비만’이라는 문제를 일으키게 된 것이다. 이 책에 따르면, 우리 몸은 오랫동안 열량이 부족한 상태에 적응해왔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에너지가 남아도는 환경에 대해서는 적응력이 취약한 편이다. 비만이 문제가 되는 것은 이 취약성 때문이다. 비만은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 등 여러 가지 합병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정상 체중의 범위 내에서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3장인 ‘무병장수의 길은 요원한가?’에서는 인간을 괴롭힌 질병들에 대해 인류가 어떻게 대처해왔는지를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살펴보고 있다. 독자들은 우두접종으로 시작된 백신과 인체의 면역 시스템, 상처 소독의 중요성, 우연히 발견된 페니실린의 기적 같은 효능, 비타민의 발견, 호르몬 치료의 발전 과정, 장기이식의 걸림돌과 잠재성,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의 현재와 미래, 유전자 치료의 가능성 등을 의학의 재미난 역사와 함께 큰 틀에서 조망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지난 2008년 우리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줄기세포’에 대해서는 배아줄기세포와 성체줄기세포로 연구 분야를 구분한 뒤, 이 두 연구 분야의 차이점과 문제점을 짚어낸다. 배아줄기세포는 모든 세포로 분화가 가능하지만 면역학적 이식 적합성 문제와 비윤리적인 문제가 제기될 수 있는 반면, 성체줄기세포는 분화가 제한적이지만 이식 적합성이나 윤리성 문제에서 자유롭다고 지적하고 있다. 유전자 치료를 다루는 부분에서는 최첨단 의학이 유전자 치료를 어떻게 수행하는지를 상세히 설명해준다. 현대 의학은 정상적인 유전자를 세포핵 속으로 주입시켜 발현되도록, 바이러스를 유전자를 운반하는 벡터로 활용한다. 세포는 수없이 많은데 그것들 하나하나에 직접 유전자를 주입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바이러스를 이용한 것이다. 즉 바이러스 속에 필요한 인간 유전자를 집어넣어 조작한 후, 인체에 바이러스를 주입하면 바이러스는 인체세포에 달라붙어 세포 안으로 들어가서 필요한 유전자만 인간의 DNA 속에 끼워 넣는 방식으로 유전자를 치료한다.
질병을 퇴치하고자 하는 인류의 노력은 나날이 눈부시게 발달하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과학과 현대 의학의 장밋빛 미래만을 부각시키기보다 과학이 지닌 어두운 이면까지 들춰냄으로써 과학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제시하고자 한다. 저자는 이종이식으로 신종 동물 바이러스나 미생물에 인체가 노출될 수 있다는 점, 줄기세포를 이용해 치료할 때 줄기세포가 자칫 암세포로 변이할 수 있다는 점, 유전자 치료가 백혈병 같은 다른 질병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 등을 지적하면서, 생명과학을 인간의 몸에 적용할 때에는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능성과 부작용을 충분히 고려하고 예측해야 한다는 점을 재차 언급한다.
구매가격 : 9,750 원
내 몸과 친해지는 생활한의학 : 매일매일 쉽게 따라하는 자연주의 건강법
도서정보 : 김형찬 | 2013-01-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어렵다? 재미없다? 낡았다?
현대인의 생활에 맞춰 새롭게 재해석된 한의학!
‘낡고 재미없다’ ‘비과학적이고 고리타분하다’는 한의학의 기존 이미지를 깨고,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한의학 정보를 알려주는 책, 『내 몸과 친해지는 생활한의학』이 출간됐다. 저자는 점점 복잡해지는 의료시스템과 건강 정보의 홍수 속에서 올바른 판단 기준을 잡기 위해 ‘교양의학’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교양의학의 역할을 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생활한의학’이란 개념을 제시한다. ‘생활한의학’은 말 그대로 생활 속에서 습관처럼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한의학적 양생법이다. 원리는 전통적인 한의학의 것이지만, 현대인의 생활에 맞춰졌다. 전통적으로 한의학은 질병의 치료와 함께 예방을 강조했고, 병 자체보다는 병에 걸린 사람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했다. 병을 치료할 때도 단순히 드러난 증상만 고치는 것이 아니라 병을 통해 환자의 몸과 마음이 부조화한 원인을 밝히고 다시 본래의 균형 잡힌 상태로 되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한의학의 예방의학적인 방법을 양생법이라고 한다. 양생법은 한자 그대로 ‘생명을 기르는 방법’을 의미한다. 따라서 병을 치료할 때도 사람의 생명력을 손상하지 않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양생법에서는 ‘평소에 어떻게 사는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따라서 일상에서 어떻게 해야 건강하게 살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특징이다.
제기차기로 골반을 교정하며 평소 쓰지 않는 다리 내측 근육을 강화하고, 담장 밖까지 볼 수 있는 널뛰기로 규중처녀들의 심리적 울체를 해소해주고, 보름나물을 먹어 겨우내 염장음식으로 인한 나트륨 과잉을 해소하고, 여름에 삼계탕을 먹어 기를 보충해주는 것 등 세시풍속과 전통문화 속에 다양한 건강법이 숨어 있는 것은 모두 이 한의학적 양생법에 기초한 것이다. 교양의학으로서의 생활한의학의 중요성은 점점 커질 것이다. 의료시스템을 갈수록 복잡해질 것이며 그 정보의 양은 방대해져서 개인이 판단할 수 있는 여지를 넘어설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스스로 건강을 챙기지 않으면 그 누구도 책임져주지 않는 시대가 올 것이다. 일상생활에서 자신의 건강을 돌볼 줄 아는 능력과 의료기관의 치료행위에 대해 자신의 관점으로 올바르게 판단을 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해질 것이다. 언제나 그렇듯 가장 중요한 것은 가장 가깝고 단순한 곳에 있다.
간단한 지압, 효능 좋은 약차 한 잔, 아침 15분 체조 등
사소한 습관으로 내 몸의 기운을 끌어올리는 노하우!
『내 몸과 친해지는 생활한의학』은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론에서는 현대에 들어 생활한의학이 필요한 까닭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이 이어진다. 1장에서는 한의학의 기본 개념들을 쉽게 풀어준다. 2장에서는 평범하지만 강력한 힘을 가진 하루 건강법이 제시된다. 3장에서는 약차 레시피와 효능에 대해 다룬다. 4장에서는 일상적으로 만나게 되는 신체부위별 예방 및 치료 Q&A가 제안된다. 특히 총론을 제외한 나머지 장에는 시간과 돈이 덜 들어가는 사소한 방법들로 우리 몸의 건강을 지키는 방법들이 친절하고 상세하게 담겨 있다. 우리 몸의 근육을 골고루 깨워주는 15분 아침 체조법, 약재를 활용한 목욕법, 건강하게 자는 법 등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 가능한 ‘하루 건강법’은 매일매일의 작은 변화를 통해 내 몸의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건강 습관을 제안한다.
‘하루 건강법’ 외에 저자가 건강을 위한 탁월한 방편으로 제안하고 있는 것은 맛과 효능을 두루 갖춘 ‘약차 음용’이다. 증상별로 알맞은 약차를 골라 모카포트나 드립퍼 등을 이용해 현대적으로 즐기는 법을 알려주는 것은 눈여겨볼 만하다. 더 나아가 독자들이 스스로 약차를 배합해 즐길 수 있도록 약초별 효능과 어울림에 대해 세밀한 일러스트와 함께 보기 쉽게 정리해 알려준다. 그밖에 사람들이 흔히 겪는 두통/소화불량/우울증/비만 등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겪는 생활습관병을 해소하기 위한 지압법,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다양한 체조법, 잘못 알고 있는 한약 복용 상식들, 한의원에서 받는 치료에 대한 궁금증 Q&A 등은 종합병원 같은 내 몸의 건강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줄 수 있는 알짜 정보들이다.
건강과 치료에 대한 올바르고 따뜻한 시선,
자연의 순리에 따른 현명한 내 몸 관리법
『내 몸과 친해지는 생활한의학』의 미덕은 뜬구름 잡는 것 같은 추상적인 한의학용어와 개념들을 알기 쉽게 풀어쓴 것이다. 한의학의 기본 원리, 한의원에서 처방해주는 치료법, 한약재가 몸의 기를 되살리는 원리 등 한의학에 대한 궁금증을 A부터 Z까지 친절하게 알려준다. 담백하고 보기 좋은 일러스트는 글의 이해를 더욱 쉽게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수술과 같은 양방 처방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민간요법 정도로만 느껴지는 한의학을 예방의학의 차원에서 재조명해낸 것이다. 한의학의 전통적인 ‘양생법’을 현대인의 생활양식에 맞춰 일상에서도 쉽게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각색한 것은 기존의 한의학 관련 도서들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내용이다. 또한 저자는 독자에게 건강하기 위한 습관들을 강요하지 않는다. 지키지 않으면 곧장 몹쓸 병에라도 걸릴 것처럼 겁을 주지도 않는다. 대신 체조는 힘들지 않을 정도로 해야 된다고, 건강을 위한 습관에 너무 강박적으로 집착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자연의 순리에 맞춰 내 몸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것. 그것이 한의학에서 말하는 건강이라고 담백하게 이야기한다. 알면 알수록 여유롭고 자유로워져야 한다고 말한다. ‘그냥 잘 알아두고 생각날 때마다 나의 건강을 위해 좋은 선택을 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원칙. 많은 사람들이 웰빙 라이프를 동경하는 요즘, 이 약을 먹지 않으면 안 된다고, 이런 음식을 챙겨먹지 않으면 안 된다고 으름장을 놓는 건강서들 틈 속에서 『내 몸과 친해지는 생활한의학』은 건강한 삶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현명한 표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2017년 대비 7급 경제학(연도별 기출문제집)
도서정보 : 반달문 편 | 2016-10-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 이 책의 구성
(1) 2017년 대비 7급 공무원 경제학 과목의 단원별 기출문제집입니다.
(2) 최근 9년간(2008~2016) 총 20회의 시험을 단원별로 재구성하여 상세한 해설을 붙였습니다.
(3) 시중 기본서의 일반적인 목차에 맞춰 구성하였으므로 수험생들이 익숙하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4) 연도별 기출문제집(단원별 기출문제집과 문제 동일)과 단기완성용 핵심정리가 따로 출간되어 있습니다. 학습방법에 맞춰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2. 지난 책(2015.12월 발행)과 달라진 점
(1) 2016년 7급 국가직, 지방직, 서울시, 2015년 서울시 총 4회분의 기출문제와 해설을 추가했습니다.
(2) 인쇄용 pdf 파일을 같이 드립니다. 전자책은 저작권 보호를 위해서 인쇄를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인쇄용 pdf 파일을 별도로 판매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무료로 제공해 드립니다. 내용은 이 책과 동일하며, 경제적으로 인쇄할 수 있도록 글자 폰트 크기는 9로, 여백은 최소화했습니다. 받는 방법은 책 마지막 부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이 책의 장점
(1) 이 책은 epub 파일로 제작되어 스마트폰, 태블릿, 일반 PC 등 대부분의 단말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화면 사이즈에 맞춰 글자 배열이 자동정렬 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2) 통근/통학시간이나 자투리 시간 등 공부하기 애매한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는 최상의 파트너입니다.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한번 활용해 보세요.
(3) 공무원 수험서는 대부분 분량이 방대한데, 이 무거운 책을 들고다니는 수고를 조금 덜어드립니다.
(4) 이미 다른 참고서로 공부하고 있더라도 같이 활용해 보세요. 누구나 강조하는 핵심내용만을 담았기 때문에 병행해서 공부하시면 반복학습의 효과가 있습니다.
구매가격 : 3,000 원
2017년 대비 7급 경제학(단원별 기출문제집)
도서정보 : 반달문 편 | 2016-10-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 이 책의 구성
(1) 2017년 대비 7급 공무원 경제학 과목의 단원별 기출문제집입니다.
(2) 최근 9년간(2008~2016) 총 20회의 시험을 단원별로 재구성하여 상세한 해설을 붙였습니다.
(3) 시중 기본서의 일반적인 목차에 맞춰 구성하였으므로 수험생들이 익숙하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4) 연도별 기출문제집(단원별 기출문제집과 문제 동일)과 단기완성용 핵심정리가 따로 출간되어 있습니다. 학습방법에 맞춰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2. 지난 책(2015.12월 발행)과 달라진 점
(1) 2016년 7급 국가직, 지방직, 서울시, 2015년 서울시 총 4회분의 기출문제와 해설을 추가했습니다.
(2) 인쇄용 pdf 파일을 같이 드립니다. 전자책은 저작권 보호를 위해서 인쇄를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인쇄용 pdf 파일을 별도로 판매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무료로 제공해 드립니다. 내용은 이 책과 동일하며, 경제적으로 인쇄할 수 있도록 글자 폰트 크기는 9로, 여백은 최소화했습니다. 받는 방법은 책 마지막 부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이 책의 장점
(1) 이 책은 epub 파일로 제작되어 스마트폰, 태블릿, 일반 PC 등 대부분의 단말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화면 사이즈에 맞춰 글자 배열이 자동정렬 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2) 통근/통학시간이나 자투리 시간 등 공부하기 애매한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는 최상의 파트너입니다.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한번 활용해 보세요.
(3) 공무원 수험서는 대부분 분량이 방대한데, 이 무거운 책을 들고다니는 수고를 조금 덜어드립니다.
(4) 이미 다른 참고서로 공부하고 있더라도 같이 활용해 보세요. 누구나 강조하는 핵심내용만을 담았기 때문에 병행해서 공부하시면 반복학습의 효과가 있습니다.
구매가격 : 3,800 원
2017년 대비 7급 경제학(핵심정리)
도서정보 : 반달문 편 | 2016-10-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 이 책의 구성
(1) 2017년 대비 7급 경제학 과목의 핵심정리집입니다.
(2) 시중 기본서의 일반적인 목차에 맞춰 구성하였으므로 수험생들이 익숙하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3) 최근 9년간 출제된 문제를 분석하여 시험에 꼭 나올 만한 내용만 추려서 정리했습니다.
(4) 기출지문을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하여 시험의 적합성을 높였습니다.
(5) 교과서의 모든 단원을 기계적으로 요약한 것이 아니라 출제된 범위는 가급적 상세하게 다루고, 비출제범위는 과감하게 생략하는 형식으로 편집하였습니다. 특히 출제횟수에 따라 글자 색깔을 달리 표시하여 어느 부분이 몇 차례 출제되었는 지를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6) 공무원 수험용 핵심정리집은 과목별로 9급, 7급, 서울시, 경찰 등 여러 종류가 출간되어 있습니다. 이 책들은 구성이나 내용에 있어 차이는 없지만, 기출지문을 활용하여 내용을 설명하기 때문에 표현이 다르고, 시험별 상이한 출제경향 때문에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부분이 다릅니다.
(7) 이 책에는 문제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동일한 목차로 구성된 기출문제집이 따로 출간되어 있으므로 문제집만 필요하신 분은 그 책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2. 지난 책(2015.12월 발행)과 달라진 점
(1) 2016년 7급 국가직, 지방직, 서울시, 2015년 서울시 총 4회분의 기출문제를 반영하여 내용을 추가했습니다.
(2) 인쇄용 pdf 파일을 같이 드립니다. 전자책은 저작권 보호를 위해서 인쇄를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인쇄용 pdf 파일을 별도로 판매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무료로 제공해 드립니다. 내용은 이 책과 동일하며, 경제적으로 인쇄할 수 있도록 글자 폰트 크기는 9로, 여백은 최소화했습니다. 받는 방법은 책 마지막 부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이 책의 장점
(1) 이 책은 epub 파일로 제작되어 스마트폰, 태블릿, 일반 PC 등 대부분의 단말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화면 사이즈에 맞춰 글자 배열이 자동정렬 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2) 통근/통학시간이나 자투리 시간 등 공부하기 애매한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는 최상의 파트너입니다.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한번 활용해 보세요.
(3) 공무원 수험서는 대부분 분량이 방대한데, 이 무거운 책을 들고다니는 수고를 조금 덜어드립니다.
(4) 이미 다른 참고서로 공부하고 있더라도 같이 활용해 보세요. 누구나 강조하는 핵심내용만을 담았기 때문에 병행해서 공부하시면 반복학습의 효과가 있습니다.
구매가격 : 4,600 원
원코스 칭다오02 소청도, 중산공원, 잠산사
도서정보 : 조명화(B급여행) | 2016-10-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중국의 유럽 칭다오(靑島)! 칭다오 여행은 빈해보행도(濱海步行道)으로부터 시작하고 끝난다. 서쪽의 단도만(???)부터 잔교가 위치한 칭다오만(靑島灣), 소청도를 동서에서 감싸는 휘천만(彙泉灣)과 태평만(太平灣), 그리고 동쪽 끝의 부산만(浮山灣) 5개의 바다(灣)로 구분되는 총 길이 36.9 km의 빈해보행도! 원코스 칭다오02 B코스는 휘천만(彙泉灣)으로 향한다. 휘천만은 방파제로 연결된 소청도(小??)를 경계로 칭다오만(靑島灣)과 구분되는 지역으로 제1해수욕장(第一海水浴場)을 위시해 해군박물관((海?博物?), 루쉰공원(?迅公?), 칭다오해저세계(??海底世界), 루쉰시랑(?迅侍郞) 등의 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품고 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칭다오 시리즈(1 Course Qingdao Series)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천후궁(天后?) : 천후궁은 1467년에 설립된 ‘칭다오에서 가장 오래된 사당’로 여성신 마주(馬祖)를 모시는 공간. 중국의 전통신앙에 대해 관심이 많다면, 중산공원(中山公?)의 잠산사(湛山寺)와 함께 방문하면 좋다. 천후궁은 두 마리의 사자가 지키는 2층 규모의 거대한 정문을 시작으로 주요 건축물을 일(日) 자형 회랑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각각의 건물마다 마주(馬祖)를 비롯한 다양한 중국의 신을 모셔놓았다. 작지만 천후궁과 칭다오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민속박물관과 기념품샵 등을 갖추고 있다.
루쉰공원(?迅公?) : 루쉰(?迅)은 국내에도 아큐정전(阿Q正?), 광인일기(狂人日記) 등으로 잘 알려진 중국의 소설가 저우수런(周樹人)의 필명이다. 그는 기존의 체재를 은유적으로 비판하는 작품을 쓰기 위해 (정부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무려 100개가 넘는 필명을 사용했으며, 루쉰(?迅)은 혁명(Revolution)에서 따온 것. 루쉰은 중국에서 혁명 작가이자 운동가로써 존경받는 인물로 칭다오의 루쉰공원은 그가 1950년 기념해 명명된 것으로 그의 시를 새긴 루쉰시랑(?迅侍郞)이 함께 조성되어 있다.
소청도(小??/小??景?) : 규모가 크지 않아 한시간이면 넉넉히 관람할 수 있는 작은 섬이지만, 칭다오만(靑島灣)을 바다에서 관람할 수 있는 명소인데다가 유료 관광지인지라 상대적으로 한적하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소청도는 본디 등대와 어뢰고(?雷?)가 위치한 군사 지역이였으나 현재 연인과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예술품으로 꾸며 놓아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중산공원(中山公?) : 칭다오의 대표적인 전망대 칭다오전시탑(????塔), 칭다오식물원(??植物?)과 칭다오동물원(???物?)을 비롯해 테마파크 환동세계(??世界)와 주요 포인트를 오가는 케이블카 태평산관광색도(太平山?光索道)까지 갖추고 있다. 공원이란 흔한 이름만으로는 짐작하기 어려울 정도로 칭다오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시민공원 겸 위락시설이다.
잠산사(湛山寺) : 태평산(太平山) 동편에 자리잡은 잠산사는 천후궁(天后?)과 함께 중국인의 전통신앙을 엿볼 수 있는 곳으로 1945년 설립되었다. 경내는 유료이나, 굳이 입장하지 않더라도, 연못, 7층 규모의 약사탑(??塔)과 멋진 전망을 자랑하는 팔각루는 무료로 둘러볼 수 있다. 특히 팔각루는 태평산(太平山) 인근의 칭다오 시내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숨겨진 전망명소! 해질녘에 방문하면 느긋하게 관람할 수 있는데 약사탑(??塔)은 시계 방향으로 돌면서 소원을 비는 것도 잊지 말자.
구매가격 : 8,910 원
원코스 칭다오03 시박물관, 석노인, 해빈조소원
도서정보 : 조명화(B급여행) | 2016-10-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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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유럽 칭다오(靑島)! 원코스 칭다오03 C코스는 7개의 코스 중 가장 먼 칭다오시박물관(??市博物?)에서 시작한다. 칭다오역(??站)에서 버스로 30분 거리에 있으며, 칭다오대극원(??大?院), 영신국제광장(永新????), 석노인해수욕장(石老人海水浴?) 등과 가까워 당일치기 코스로 적당하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칭다오 시리즈(1 Course Qingdao Series)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칭다오시박물관(??市博物?) : 65년 개장한 칭다오시박물관은 2,000년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으며, 칭다오의 ‘국가1급박물관’으로 총 면적 7만평(전시면적 2만평)의 방대한 부지에 16만여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3층 규모에 특별전을 포함해 12개의 전시장과 기념품샵 등을 개방하고 있으며, 반갑게도 입장료 무료!
칭다오사화(??史?, Brief History of Qingdao) : 칭다오의 역사를 4개의 관으로 구분해 소개하는 청도사화는 칭다오 여행자라면 반드시 들러봐야 할 전시실로 꼽힌다. 선사시대부터 춘추전국시대의 제나라, 한나라의 낭야군(琅邪郡) 등의 일부였던 칭다오의 역사와 시기별로 발굴된 유적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진시황이 칭다오를 방문한 기록을 실물크기의 인형으로 재현해 놓은 것이 인상적이다. 칭다오가 항구도시로써 발돋움한 수, 송나라 시대와 독일의 조차지 시절까지 타임머신을 타고 칭다오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여행해보자.
만력시대적해무전기(万??代的海??奇, Impressions of Maritime Trade During the Reign of Wanli) : 1층에 자리잡은 만력시대적해무전기는 칭다오를 중심으로 아프리카까지 방문한 중국의 ‘대항해시대’와 난파선의 보물 등 해양문화의 역사를 소개하는 특별전이다. 1층에 위치한 2개의 전시실이 서로 마주 보고 있다. (2016년 10월 기준)
관장고봉한서화진렬(?藏高?翰???列, Gao Fenghan"s Calligraphy and Paintings) : 청나라의 걸출한 서화가 고봉환(高?翰)의 작품이 전시된 공간. 산둥성 교주(膠州)?출신의 고봉환(高?翰)은 시와 그림에 능해 적지 않은 작품을 남겼으며, 그의 초서, 행서 등의 서예작품, 그림, 인장 등이 전시되어 있다. 말년에 오른손을 다쳤으나, 각고의 노력 끝에 왼손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나갔다고.
영신국제광장(永新????) : 맥주 매니아라면 칭다오시박물관보다 오히려 영신국제광장이 더 매력적인 방문지가 될 것이다. 지구본 위에 앉아 5리터는 족히 될 법한 맥주를 원샷하는 여신상과 칭다오맥주를 테마로한 칭다오국제맥주축제의 벽(?????酒??)이 마련되어 있다. 매년 칭다오맥주축제가 개최되는 장소!
칭다오조소예술관(??雕塑???) : 석노인해수욕장(石老人海水浴?) 중간즈음에 위치한 칭다오조소예술관(??雕塑???)은 노천에 전시하기 어려운 미술, 목조 등의 예술품을 상설 전시하는 공간으로, 중국의 예술가 30여명의 작품이 지하 1층부터 1층에 전시되어 있다. 일부러 찾을 필요없이 석노인해수욕장(石老人海水浴?)을 걷다보면 자연스럽게 마주치게 된다. 의외로 방문객이 많지 않은데, 입장료 무료! 여권 필수.
구매가격 : 8,910 원
나를 이기는 5분 습관 : 아침 5분 습관 실천편 | 나를 변화시키는 습관의 힘!
도서정보 : 한창욱 | 2016-10-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아침 5분으로 인생을 바꾸세요!
아침 5분 습관 실천편 『나를 이기는 5분 습관』. 하루를 멋지게 보내고 싶다면 의지력이 충만할 때, 나아가야 할 전체적인 방향을 잡아줄 필요가 있다. 긍정의 마인드는 또 다른 긍정 마인드를 낳고, 부정의 마인드는 또 다른 부정 마인드를 낳는다. 따라서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어떤 마인드로 하루를 시작하느냐가 대단히 중요하다. 현재를 단번에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작은 변화를 거듭하면 미래를 바꿀 수 있다. 더도 덜도 말고 아침 5분이면 충분하다.
이 책은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마다 9, 10개의 꼭지가 각기 다른 주제를 다루고 있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목차에서 찾아 1분간 읽고, 글에 대해 3분간 명상하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1분간 하는 것이 이 책의 사용법이다. 매일 아침마다 이 책과 더불어 5분을 보내고 하루를 시작하면 흔들리는 나를 바로잡고, 용기를 북돋울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0,150 원
한권으로 읽는 레 미제라블
도서정보 : 빅토리 위고 | 2016-10-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레 미제라블》은 빅토르 위고가 무려 35년 동안이나 마음속에 품고 있으면서 16년에 걸쳐 완성한 일생의 역작이다. 이 작품은 1832년 6월의 파리 봉기를 다뤘다는 점에서 역사소설이기도 하고, 장발장이라는 한 개인의 삶과 사랑을 이야기한 소설이기도 하며, 범죄인 장발장과 감찰관 자베르 사이의 쫓고 쫓기는 탐정소설이라고 할 수도 있다. 『한 권으로 읽는 레 미제라블』을 통해 《레 미제라블》의 재미와 감동을 만끽하고 난 후 여유를 가지고 원작 읽기에 도전해 보는 것도 성장하는 책읽기의 한 방법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8,000 원
그럴 때 있으시죠?
도서정보 : 김제동 | 2016-10-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잘 살고 있는 걸까? 인생이 불안할 때
나만 혼자인 것 같아, 외로운 날에도
나는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문득문득.
‘모두 내 얘기잖아?’ 서랍 속 비밀일기 같은 내밀한 이야기들
『그럴 때 있으시죠?』는 김제동과 나, 우리들의 이야기다. 누구에게나 가슴 속에 못다 한 이야기, 하나쯤 있다! 뭐가 불안한지는 모르겠는데 뭔가 모르게 불안하고, 피곤해 죽을 만큼 일하는데 잘 살고 있는지 모르겠고, 가족을 사랑하긴 하는데 만나면 도망가고 싶고, 애인 혹은 친구에게 뒤통수 맞고, 하루도 쉬운 날이 없지, 사는 게 참 별일이다 싶은 그런 날들. 각기 다른 시간과 공간에서 일어나지만 서로 공감하게 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들을 담았다.
구매가격 : 11,100 원
회랑정 살인사건(개정판)
도서정보 : 히가시노 게이고 | 2016-10-1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작품 소개
일본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가 탄생시킨
현대 자본주의 사회악과 부조리를 소재로 한 혼신의 대작!
일본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제134회 나오키 상을 수상한 저력의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회랑정 살인사건》이 알에이치코리아에서 출간됐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30년 동안 80여 편이 넘는 작품을 썼고, 출간하는 작품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국내외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의 두드러진 특징은 영화를 보는 듯한 생생한 화면 구성과 치밀한 플롯, 속도감 넘치는 전개이다. 문학적인 감동도 빼놓지 않는 그의 작품은 한 번 접한 독자들이 꼭 다른 작품을 찾게 만드는 마력을 지녔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그의 작품들은 30편이 드라마화되었고, 《비밀》, 《편지》, 《호숫가 살인사건》, 《게임의 이름은 유괴》 등이 영화화되며 대중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이번 작품 역시 한국과 일본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작품으로 히가시노 게이고의 젊은 시절을 대표하는 정통 추리소설이라 할 수 있다. 《편지》, 《호숫가 살인사건》, 《레몬》, 《붉은 손가락》 등을 통해 미스터리라는 장르 속에서 사회 차별, 입시 지옥, 무분별한 과학 발전, 가족 붕괴 등의 사회 병폐를 꼬집어 냈던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는 정통 추리로 독자들을 찾아간다. 《11문자 살인사건》에서 보여줬던 밀실 살인이라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브루투스의 심장》에서 선보인 예상치 못한 반전의 묘미, 《환야》에서 보여주었던 강렬한 엔터테인먼트적 요소가 함께 들어있는 혼신의 대작이다.
소설은 ‘회랑정’이라는 여관에서 벌어진 화재 사건으로 애인을 잃은 30대의 여자가 일흔이 넘는 노파로 변장해 반년 후 다시 회랑정으로 들어가 복수를 꾀하면서 시작된다. 독자들은 주인공과 함께 범인이 누구인지, 어떤 트릭이 사용되었는지 추리해나가는 지적 쾌감과 더불어 영화를 보는 듯한 생생함과 긴박감, 그리고 마지막에 예상하지 못했던 충격적인 반전까지 경험할 수 있다.
화염에 휩싸인 채 끔찍한 살인이 일어났던 회랑정 여관……
반년 후 모인 아홉 명의 사람들, 틀림없이 이 안에 범인이 있다!
처자식 없이 세상을 떠난 재벌 이치가하라. 그의 막대한 재산에 귀추가 주목되고, 이치가하라 소유의 여관 ‘회랑정’에서 곧 유언장이 공개될 예정이다. 나 역시 유언장 관계자인 노파로 변장하고 회랑정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나에게는 유산 상속보다 더 큰 목적이 있었으니, 반년 전 내 삶의 전부였던 지로를 죽음으로 몰아간 범인을 찾아내겠다는 것. 범인은 분명 탐욕스런 이들 친척 가운데 한 사람이리라.
복수를 꿈꾸며 돌아온 그날 밤, 회랑정 여관에서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또 다른 살인사건이 발생하는데…….
아득한 시간을 거쳐 나는 비로소 여자가 되었다.
그날 밤부터 내 인생은 완전히 바뀌었다.
그를 위해서라면 죽어도 좋다고 생각했으니까.
이 작품의 주인공 기리유 에리코에게는 상처와 아픔이 있다. 예쁘지 않은 얼굴 때문에 연애 한 번 해본 적이 없다. 그녀는 예쁘지도 않고 고집도 세고 융통성이 부족한, 한마디로 매력이 없는 인물이다. 그녀는 남자의 사랑을 버리고 회사를 택한다. 그리고 뛰어난 지적 능력으로 일에 매진해 이치가하라 회장의 눈에 들어 비서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에게도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난다. 세상을 다 주어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사람이다. 하지만 이치가하라 가(家) 사람들이 모인 회랑정 여관에서 일어난 화재사건으로 그를 잃게 된다.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에리코에게 복수는 당연한 일처럼 보인다. 자신을 자살로 위장한 후 할머니로 변장해 복수를 하려는 그녀의 행동 앞에 독자들은 슬픔과 공감을 동시에 느끼게 된다. 한 인터뷰에서 소설을 쓰면서 여성 심리를 그리는 것이 제일 어렵다고 말했던 히가시노 게이고지만, 이번 작품에서 그는 능숙하게 여성의 심리를 그려내고 있다.
이 작품에서는 또한 미모지상주의와 물질만능주의가 만연해 있던 90년대 일본의 사회상을 엿볼 수 있다. 예쁜 여성만이 인정 받는 사회와 유산을 받기 위해 몸부림치는 가족들의 모습 속에서 씁쓸함과 연민도 느낄 수 있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괴물 같은 현대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삶의 윤곽을, 그 음영을 선명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 작품을 통해 결코 무겁거나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우리 시대의 사회악과 부조리를 선명하게 고발해내는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작가의 저력을 재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9,100 원
사라진 세자를 찾아라!(한국사 QUEST-조선 시대)
도서정보 : 박순화 | 2016-10-24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우리나라 역사, 도대체 재미가 없어!
게임처럼 재미있는 책 없을까?
초등학생이라면 꼭 알아 두어야 하는 필수 중의 필수 교과목인 우리나라 역사.
어렵고 복잡하고 지루한 이 한국사를 게임처럼 재미있게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 책을 읽는 당신이 바로 우리나라 역사 속 영웅이 된다! 당신의 선택이 우리나라 역사가 되니, 지루하지도, 복잡하지도, 외울 필요도 없는 흥미진진한 모험일 뿐! 우리나라 역사 공부쯤이야 책을 앞뒤로 왔다 갔다 하면서 게임 하듯이 신나게 클리어~!
특징
?독자가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어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
?임무 완수의 단서와 열쇠는 독자의 우리나라 역사 지식이다.
?임무 완수를 위해 앞뒤로 왔다 갔다 하며 읽는 게임북이다!
?책 뒷부분에 임무 완수에 필요한 역사 상식이 가나다 순으로 정리되어 있다.
다양한 우리 역사 지식으로 임무 완수!
사라진 세자를 찾아라!
당신은 세자 책봉식 전날 사라진 세자를 찾아 정해진 시간까지 궁궐에 데리고 와야 하는 임무를 맡았다! 단서라고는 세자가 비단에 쓴 ‘仁, 義, 禮, 智’란 글자뿐.
시간이 없다. 다양한 조선 시대의 역사 지식으로 어서 빨리 세자를 찾아야만 한다!
?세자를 찾아낼 실마리 : 조선의 사회?문화?생활, 한양의 궁궐, 지리
전국역사교사모임 선생님들의 집필과 자료 고증, 감수
전국역사교사모임은 전국의 중고등학교 역사 교사들의 모임으로, 쉬지 않고 역사를 연구하고 공부하는 선생님들이 다양한 연구와 저작, 출판 활동을 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이 책의 저자로 뭉친 다섯 명의 교사는 세계사를 다루는
구매가격 : 9,100 원
필리핀 100배 즐기기(개정3판)
도서정보 : 한혜원 | 2016-07-28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책 소개
당신의 필리핀 여행을 100배 즐겁게!
? 보라카이ㆍ세부 & 보홀ㆍ마닐라 핵심 지역 완벽 가이드
? 쉽고 자세히 안내하는 지역별 이동 방법·시내 교통
? 최신 트렌드에 꼭 맞는 액티비티·관광·쇼핑·음식·스파·숙소 정보
? 여행 작가의 노하우가 담긴 지역별·테마별 여행 코스
? 필리핀 여행이 더 흥미진진해지는 특집 기사
대한민국 일등 가이드북 ‘100배 즐기기’ 시리즈의 필리핀 편이 더욱 탄탄한 구성으로 돌아왔다. 앞뒤로 나뉘어 있던 필리핀의 정보를 한 곳으로 모아 구성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졌으며, 스폿마다 지도 연동 정보를 추가해 위치 찾기가 더욱 쉬워졌다. 필리핀은 아름다운 자연과 여행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먹거리, 저렴하면서도 예쁜 아이템이 가득한 쇼핑몰, 흥미진진한 액티비티까지 무궁무진한 매력으로 다양한 스타일의 여행자들이 모이는 나라이다. 《필리핀 100배 즐기기》는 수천 개의 섬 중에서도 우리나라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보라카이ㆍ세부 & 보홀ㆍ마닐라 네 지역을 선정해 자세히 소개한다.
각 지역을 세분화해 볼거리, 액티비티, 쇼핑, 맛집, 나이트라이프, 스파 & 마사지, 숙소를 상세하게 안내함은 물론, 필리핀을 처음 가는 사람이나 여러 번 방문하는 사람도 더 흥미진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현지 음식, 해양 스포츠 및 투어 프로그램 등의 테마 정보도 풍성하게 소개한다.
이 책의 모든 정보는 현지 여행 경험이 풍부한 2명의 저자가 철저한 조사와 현지답사를 통해 수집한 것이다. 알짜배기 정보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내용, 여행자를 배려한 구성으로 기초는 탄탄하되 여타 도서와는 차별화된 진짜 가이드북으로 필리핀을 제대로 즐겨보자.
● 어떤 여행 테마에도 어울리는 여행지, 필리핀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
관광ㆍ휴양ㆍ액티비티ㆍ쇼핑ㆍ식도락 등 어떤 테마에도 잘 어울리는 여행지 필리핀. 보라카이ㆍ세부 & 보홀ㆍ마닐라의 볼거리, 액티비티, 쇼핑, 맛집, 나이트라이프, 스파 & 마사지, 숙소를 꼼꼼히 소개해 어디에서 어떤 여행을 즐겨도 만족할 것이다.
● 여행 고수가 제안하는 필리핀 제대로 즐기기
보라카이의 럭셔리 스파 체험과 클러빙, 세부에서 즐기는 리조트 데이 트립과 아일랜드 호핑 투어 등은 물론, 지역별 여행 모법 스케줄 예시, 그 지역에서 꼭 해봐야 할 일, 필리핀 베스트 오브 베스트 등 여행 전문가라는 이름을 걸고 자신 있게 추천한 내용을 통해 현지인처럼 여행을 즐겨보자.
● 초보여행자도 걱정할 필요 없는 여행 준비 & 여행 실전 정보
여권 만들기부터 항공권ㆍ숙소 예약하기, 환전하기, 면세점 쇼핑, 짐 꾸리기와 같이 여행을 떠나기 전 준비할 사항을 꼼꼼히 알려줘 처음 여행을 떠나는 사람도 어려움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공항까지 이동해 출국하는 법, 알아두면 좋을 여행 팁까지 수록해 마음 편히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 길 잃을 틈이 없는 상세한 여행 지도
필리핀 전도는 물론 최신 정보를 반영한 보라카이ㆍ세부 & 보홀ㆍ마닐라의 전도, 지역별 상세도를 실어 본문에서 소개하는 스폿을 꼼꼼히 안내한다. 본문 스폿 정보에는 지도의 해당 위치를 연동해 쉽게 위치를 찾을 수 있게 되었다.
구매가격 : 10,500 원
3 데이즈 in 타이베이
도서정보 : 김경하 | 2016-10-24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책 소개
3일간의 여행을 완벽하게 컨설팅하는
새로운 도시 여행 테마 가이드
2015년 일본 대표 도시를 시작으로 새롭게 런칭한 도시 여행 테마 가이드 <3데이즈> 시리즈!
그동안 여행 코스를 컨설팅하는 가이드북은 많았지만, <3데이즈> 시리즈처럼 확실한 콘셉트와 현지의 최신 트렌드를 담은 여행 정보로 도시의 진짜 매력을 있는 그대로 알려주는 여행서는 드물었다. <3데이즈> 시리즈의 목표는 여행지의 아름다움을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하고, 완벽한 여행 코스를 제안하여, 현지인처럼 편안하게 그 도시의 참모습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앞서 출간한 도쿄, 오사카, 교토, 후쿠오카, 삿포로의 일본 시리즈에 이어 이번에는 한국 여행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매력 넘치는 여행지 타이베이 편이 새롭게 출간되었다. <3데이즈> 시리즈와 함께라면 어디로 떠나든 더욱 풍요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아름다운 풍경, 시끌벅적 야시장, 다양하고 맛있는 먹거리,
타박타박 걷고 싶은 골목길, 세련되고 감각적인 카페와 잡화점…
당신이 그리워하는 타이베이의 모든 것!
다양한 볼거리와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 편리하고 깨끗한 대중교통,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늘 친절한 사람들… 차분하고 느릿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밤이면 떠들썩한 축제의 도시로 변모하는 타이베이는 여행지로서 너무나 다양한 매력을 지닌 도시다. 이 매력에 이끌려 타이베이를 찾는 여행자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
<3데이즈 in 타이베이>는 그렇게 한 번쯤 타이베이를 방문해 본 여행자 또는 이미 가본 익숙한 여행지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고 싶은 이들, 관광객이 아닌 현지인 속에서 머물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정보를 담으려 노력했다.
저자는 타이베이에서의 3일을 각각 동쪽 여행, 서쪽 여행, 일상 골목 여행을 테마로 하여 구성했다. 되도록 뻔한 명소가 아닌 타이베이 사람들의 일상을 들여다보고 타이베이의 매력을 더욱 깊이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현지 스폿과 정보들을 엄선했다. 또한 하루의 일정을 동선과 추천할 만한 스폿을 고려하여 시간대별로 배치해 처음 방문하는 이들도 부담 없이 편하게 타이베이에서의 하루를 즐길 수 있다. 물론 타이베이를 여러 번 방문해 본 여행자라면 자신의 여행 일정과 경험 등을 고려하여 책 속의 스폿을 골라 코스를 수정하고 재조합하여 자신만의 여행을 만들어가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혼자 여유롭게 걸어도 즐거운 소박한 골목길, 조용하게 사색할 수 있는 카페, 오직 타이베이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간식, 정성을 담아 만든 물건을 파는 가게… 이 모든 것을 담고 있는 <3데이즈 in 타이베이>와 함께라면 타이베이의 컬러풀한 낮과 밤을 마음껏 만끽하는 여행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3 데이즈 in 타이베이》의 매력 탐구!
1. 시간과 동선을 고려한 최고의 3일 코스 제안
현지인의 조언과 타이베이 여행 전문가의 시각으로 엄선한 명소들과 맛집, 쇼핑 스폿 등을 3일에 걸쳐 가장 편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간대별로 최적의 동선을 고려해서 코스를 짰기 때문에 그대로 따라 하기만 해도 누구든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다.
2. 일정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시간대별 구성
추천 루트의 여행지를 시간의 순서에 따라 소개하여 순서대로 페이지를 넘기면 자연스럽게 하루의 일정을 파악할 수 있다. 각 시간대별 대표 여행지 외에 비슷한 콘셉트의 여행지도 함께 소개하여 여행자가 취향과 일정에 따라 코스를 수정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3. 재미있는 테마로 엮은 스페셜 페이지와 역사와 문화를 담은 칼럼
대표 먹거리를 소개하거나 하루 코스에서 살 수 있는 기념품을 보여 주는 등 재미있는 테마로 스페셜 페이지를 엮었다. 또한 타이베이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칼럼으로 읽을 거리를 풍성하게 배치했다.
4. 하루의 동선과 여행지, 교통편이 한눈에 보이는 <오늘의 루트 MAP>
하루의 여행지 소개 마무리 부분에는 그날의 여행 코스를 알려주는 루트 지도를 수록했다. 최적화된 동선에 따라 어떻게 이동하는지 한눈에 볼 수 있고, 본문에 소개한 스폿의 위치는 물론, 추천 교통편이 나와 있어 여행 계획을 짜는 데 도움을 준다.
5.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번외편 여행 정보
여행 기간이 길거나 조금 더 다양한 여행지 정보가 필요한 여행자를 위해 번외편으로 추가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타이베이 근교의 베이터우 온천, 홍등 골목이 아름다운 지우펀, 핑시선 기차를 타고 가는 다양한 마을 여행 정보를 수록하여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수 있도록 했다.
구매가격 : 7,000 원
처음 세계사 08권- 제국주의와 제1차 세계 대전
도서정보 : 한정영 | 2016-07-19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 소개]
<처음 세계사> 시리즈의 여덟 번째 책인 <8권 제국주의와 제1차 세계 대전>에는 힘센 나라들이 자기 나라의 이익을 위해 약한 나라를 식민지로 삼는 제국주의와 그 때문에 일어난 제1차 세계 대전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그리고 전제 군주제를 무너뜨리고 사회주의 정부를 탄생시킨 러시아 혁명, 중국의 근대화와 신해혁명으로 막을 내린 청 왕조, 일본의 제국주의로 인해 외교권을 강탈당한 조선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답니다.
<처음 세계사> 시리즈
1권 인류의 등장과 고대 국가의 성립
2권 통일 제국의 형성과 세계 종교의 탄생
3권 다양한 문화권의 형성과 발전
4권 여러 문화권의 충돌과 변화
5권 르네상스와 대항해 시대
6권 절대 왕정과 산업 혁명
7권 프랑스 혁명과 시민 사회의 발전
8권 제국주의와 제1차 세계 대전
★ 초등 눈높이에 맞춘 <처음 세계사> 시리즈는 계속 출간됩니다.(전 10권 완간 예정)
구매가격 : 8,400 원
처음 세계사 09권- 전체주의와 제2차 세계 대전
도서정보 : 한정영 | 2016-10-25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 소개]
<처음 세계사> 시리즈의 아홉 번째 책인 <9권 전체주의와 제2차 세계 대전>에는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가운데 밀어닥친 경제 대공황과 그 때문에 일어난 독일과 이탈리아의 전체주의, 제2차 세계 대전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그리고 세계 곳곳으로 퍼져 나간 민족 해방 물결과 중국 공산당의 성립, 일제의 지배에서 벗어나기 위한 한국의 독립운동에 대한 이야기도 펼쳐진답니다.
<처음 세계사> 시리즈
1권 인류의 등장과 고대 국가의 성립
2권 통일 제국의 형성과 세계 종교의 탄생
3권 다양한 문화권의 형성과 발전
4권 여러 문화권의 충돌과 변화
5권 르네상스와 대항해 시대
6권 절대 왕정과 산업 혁명
7권 프랑스 혁명과 시민 사회의 발전
8권 제국주의와 제1차 세계 대전
9권 전체주의와 제2차 세계 대전
★ 초등 눈높이에 맞춘 <처음 세계사> 시리즈는 계속 출간됩니다.(전 10권 완간 예정)
구매가격 : 7,000 원
켄 로빈슨 엘리먼트
도서정보 : 저자 : 켄 로빈슨, 루 애로니카 역자 : 정미나 | 2016-10-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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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타고난 재능과 개인적 열정이 만나는 지점,
당신에겐 ‘엘리먼트’가 있습니까?
이 책은 당신이 지닌 재능과 열정,
그리고 놀라운 발전 잠재력에 바치는 찬가이다
TED 최고 명강연자이자, 베스트셀러 『학교혁명』의 저자 켄 로빈슨(Sir Ken Robinson)의 최고 저서 『엘리먼트』와 『엘리먼트 실천편』이 연속 출간되었다. 현재까지 TED 최고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명강연 의 배경이 된 책이 바로 『엘리먼트』와 『엘리먼트 실천편』이다.
켄 로빈슨은 강연에서 “교육이 창의성을 말살시키고 있다”고 주장하며, “예측할 수 없는 미래에 대처하는 유일한 방법으로 타고난 소질과 개인의 열정이 만나 창의성이 최고점에 이르는 지점, 즉 자신의 (Element)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엘리먼트(Element)란 사람마다 각자 타고난 소질과 개인의 열정이 만나는 지점을 말한다. 엘리먼트에 도달하면 자기가 진정 어떤 존재인지 알게 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해내며 고취되며 최고의 성취를 이루게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에는 파울로 코엘료, 리처드 파인만, 폴 매카트니, 리처드 브랜슨, 질리언 린(뮤지컬 캣츠의 안무가) 등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사람들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어떻게 엘리먼트를 찾고 인생에서 행복을 찾고 성공했는지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교육자들은 물론 아이를 둔 부모, 제2의 인생을 도약하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 추천사
“『엘리먼트』는 삶의 한 획을 그어줄 통찰력을 선사하며 최상의 자아를 발견하도록 이끌어주는 책이다.”
- 스티븐 코비,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저자
“모든 인간의 내면에는 일단 풀려나면 그 어떤 비전과 꿈도 실현시킬 수 있는, 막강한 힘이 잠재되어 있다. 『엘리먼트』는 이 힘을 열정 넘치는 글과 통찰력으로 잘 포착해놓았다.”
- 앤서니 라빈스,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 저자
“『엘리먼트』는 켄 로빈슨 경이야말로 미국이 얻은 최고의 해외 인재임을 새삼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다. 유쾌한 재치와 깊은 인간애를 바탕으로 설득을 펴나가며, 반대에도 굴하지 말고 군중에 휩쓸리지도 않으면서 우리의 재능과 열망이 교차하는 지점을 발견하도록 권해주고 있다. 정말로 감동적인 책이다.”
- 다니엘 핑크, 『새로운 미래가 온다』 저자
“세계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우리의 조직, 학교, 그리고 우리의 정신은 아직도 과거의 습관에 얽매여 있으며, 그로 인해 인적 재능의 낭비가 막대하다. 『엘리먼트』는 열정적이고 설득력 있는 글로 우리 자신, 그리고 미래에 맞서는 방법에 대해 다른 관점에서 생각하도록 호소하고 있다.”
- 앨빈 토플러, 『미래의 충격』 저자
“켄 로빈슨은 재치 있고 흡인력 있는 글솜씨로 창의성의 본질을 이야기해주는 한편, 미래의 글로벌화된 세계에서 성공하는 길을 가리켜준다.”
- 헨리 로지, 『내년을 더 젊게 사는 연령혁명』 공저자
“켄 로빈슨은 당신의 내면을 진심으로 살펴주고 들여다봐주며 위안과 행복감을 안겨줄 줄 아는, 몇 안 되는 사람이다. ‘엘리먼트’에 이른 한 사람의 사례로 내 이야기가 이 책에 실린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 책은 우리 안에서 최고를 끌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를 정확히 짚어주고 있다.”
- 질리언 린, 뮤지컬 <캣츠> <오페라의 유령> 안무가
“읽다 보면 세상에 나가 꿈을 실현시키고 싶어지도록 켄 로빈슨은 창의성과 혁신의 주제를 잘 풀어냈다. 아주 읽기 쉽고 재미있는 글로 실제로 그렇게 꿈을 이룬 여러 사람의 이야기도 함께 소개한다. 책을 읽는 모든 이의 정신과 가슴에 빛을 비쳐주며 분발심을 일으키는 책이다.”
- 수잔 제퍼스 박사, 『도전하라 한번도 실패하지 않은 것처럼』 저자
“훌륭하고 감동적인 책이다. ‘반성하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는 명언이 있다. 켄 로빈슨은 이 말을 명심하도록 우리를 긴장시킨다. 책장을 몇 장 넘기지 않아도 벌써 자극을 일으킨다. 자만을 버리고 자신의 진정한 재능과 장점을 찾아보지 않을 수 없게 한다.”
- 워렌 베니스, 『워렌 베니스의 리더』 저자
“창의성 개발, 혁신, 인적자원 분야에서 명성이 높은 로빈슨 경이 이번엔 행복과 성공을 이루기 위해 개개인의 재능과 열정을 찾아 나서는 도전을 주제로 다루었다. 설득력 있는 글로 의욕을 북돋워주는 동시에 재미와 감동까지 더해져 폭넓은 독자층에게 강한 호소력을 안겨줄 수작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 출판사 리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TED명강사 켄 로빈슨의 자기혁신 지침서
타고난 재능과 개인적 열정이 만나는 지점,
당신에겐 ‘엘리먼트’가 있습니까?
TED 최고 명강연자이자, 베스트셀러 『학교혁명』의 저자 켄 로빈슨(Sir Ken Robinson)의 최고 저서 『엘리먼트』와 『엘리먼트 실천편』이 연속 출간되었다. 현재까지 TED 최고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명강연 의 배경이 된 책이 바로 『엘리먼트』와 『엘리먼트 실천편』이다.
켄 로빈슨은 강연에서 “교육이 창의성을 말살시키고 있다”고 주장하며, “예측할 수 없는 미래에 대처하는 유일한 방법으로 타고난 소질과 개인의 열정이 만나 창의성이 최고점에 이르는 지점, 즉 자신의 (Element)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엘리먼트(Element)란 사람마다 각자 타고난 소질과 개인의 열정이 만나는 지점을 말한다. 엘리먼트에 도달하면 자기가 진정 어떤 존재인지 알게 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해내며 고취되며 최고의 성취를 이루게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에는 파울로 코엘료, 리처드 파인만, 폴 매카트니, 리처드 브랜슨, 질리언 린(뮤지컬 ‘캣츠’의 안무가) 등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사람들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어떻게 엘리먼트를 찾고 인생에서 행복을 찾고 성공했는지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자신만의 엘리먼트를 찾은 후 행복하고 충만한 삶을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사람은 누구나 창의적으로 태어나며, 각자 다양한 지능을 타고났지만, 학교 교육은 평균의 잣대와 정해진 학습계획에 아이들의 창의성을 가둬버린다. 이 책은 우리가 가진 저마다의 재능을 존중하고 자신감을 갖기를 권한다. 학교나 상식의 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해서 쉽게 포기해 버리지 말기를 바란다. 재능이 있다면 자연스럽게 재미도 있고 열정도 생긴다. 각자 자신만의 엘리먼트를 찾아 즐거운 삶을 누리는 것이 진정한 성공이라고 제안한다.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하나의 메시지
창의성과 혁신, 바로 당신이 이룰 수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인생사를 걸어왔고 서로 상반되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그들의 인생사엔 공통되는 하나의 메시지가 있다. 바로 자신에게 천부적으로 잘하는 것(재능)이 있음을 발견하고 그 재능을 자신의 열정을 불태울 일로 만들어, 높은 성취감과 자기만족을 얻었다는 것이다. 켄 로빈슨은 이처럼 놀라운 변화를 겪은 인생사를 ‘깨우침의 이야기(epiphany story)’라고 부른다. ‘깨우침’을 얻기 전과 후로 나눌 만큼 삶이 완전히 바뀐다는 것이다.
켄 로빈슨이 제안하는 혁신적인 사고방식과 창의력을 깨우는 제안이 가득한 이 책은, 교육자들은 물론 아이를 둔 부모, 제2의 인생을 도약하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야 할 책이다. 『엘리먼트』는 창의력과 창조성에 관한 한 세계 제일로 꼽히는 유명인들의 열정 그리고 성공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는 가장 획기적인 책이다.
◎ 책 속에서
내가 이 책을 쓴 목적은 인간의 재능과 창의성에 더욱 다채로운 시각을 던져줌과 동시에, 누구나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적절히 결합할 경우에 누릴 혜택에 눈뜨게 해주려는 데 있다. 이 책에서 다루는 문제는 우리 자신의 삶은 물론 우리의 아이들, 학생들, 동료들의 삶에서도 본질적으로 중요한 부분이다. 나는 앞으로 개인의 열정과 재능이 만나는 지점을 지칭하기 위해 ‘엘리먼트’라는 용어를 사용하려 한다 (참고로 영어의 ‘element’에는 ‘본래의 활동영역’이라는 뜻이 있으며, ‘be in one’s element’라는 숙어는 ‘자기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상태에 있다’라는 뜻으로 쓰인다?옮긴이).
우리들 각자가 자신의 엘리먼트를 찾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단순히 좀 더 높은 성취감을 가져다주기 때문만이 아니다. 세계가 점점 발전하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와 조직들의 미래가 그런 엘리먼트에 달려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_p.12, 들어가는 글
엘리먼트에 도달하면 일상적으로 느끼는 기쁨이나 행복 그 이상을 체험한다. 단순히 웃고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거나, 저녁노을을 감상하는 여유를 누린다거나, 파티를 즐기는 정도의 행복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엘리먼트에 이르면 근본적 의미에서의 정체성과 목적의식과 행복을 만난다. 자기 깨우침적 감각이 싹트면서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고 자신이 진정으로 바라는 삶을 명확히 깨닫는다. 이 책에 소개되는 대다수 사람들이 엘리먼트의 발견을 하나의 깨우침으로 이야기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우리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의 엘리먼트를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정해진 공식 같은 것은 없다. 엘리먼트는 사람마다 다르다. 이 점이 중요한 핵심이다. 또한 엘리먼트는 반드시 하나로만 한정되지 않는다. 어떤 사람은 하나 이상의 활동에 엇비슷한 열정을 느끼면서 동일한 소질을 보일 수도 있다. 그런가 하면 단 한 가지 일에 열정과 소질을 보이면서 다른 일을 할 때보다 훨씬 높은 성취를 보이는 사람도 있다. 엘리먼트에는 정해진 규칙이 없다. 하지만 엘리먼트에 대한 생각의 틀이 되어주거나 엘리먼트를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힌트를 줄 만한, 이를테면 엘리먼트를 이루는 근본 요소라고 할 만한 것들은 있다.
_p.47, 제1장 엘리먼트
한마디로 창의력이란 곧 상상의 적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지능을 활용해야 하는 일이라면 무슨 일에서든 창의적이 될 수 있다. 음악, 무용, 연극, 수학, 과학, 사업, 대인관계 등등 창의력은 어떠한 일에서든 발휘될 수 있다. 인간의 지능은 경이로울 만큼 다양해서 창의성을 탁월하게 발휘하는 방법 또한 수없이 많다.
_p.104, 제3장 상상력을 넘어서 창의력으로
동질집단을 화두로 삼으면서 내가 정말 전하고픈 메시지는 두 가지 별개의 개념에 관한 것이다. 둘 다 엘리먼트를 찾고 싶어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중요한 개념으로, 첫 번째는 ‘분야domain’에 관한 것이고, 두 번째는 ‘필드field’(스포츠에서 전체 선수를 지칭하는 뜻이 있다?옮긴이)에 관한 것이다. 분야란 사람들이 몸담는 여러 활동과 학과를 가리킨다. 연기, 록 음악, 사업, 발레, 물리학, 랩, 건축학, 시, 심리학, 가르침, 미용, 패션 디자인, 코미디, 운동, 당구, 시각미술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필드란 그 분야에 종사하는 다른 사람들을 가리킨다.
_p.165, 제5장 동질집단 찾기
집단사고가 미래에 대한 결정을 좌지우지하도록 내버려두면 모두가 이와 같은 불만족스러운 결과에 이를 수 있다. 심지어 이보다 훨씬 더 심각한 결과를 낳기도 한다. 물리학이 따분하다거나, 야구하면서 노는 게 요리사의 꿈을 키우는 것보다 낫다거나, 힙합은 저질이라는 식의 집단적 견해를 받아들이면 개개인에게만이 아니라 집단에게도 역효과를 가져온다. 어쩌면 애빌린 패러독스 속의 사람들처럼, 집단의 다른 사람들도 속으로는 내키지 않으면서도 혼자만 외톨이가 될까 봐 걱정하는 경우가 생길지 모른다. 이처럼 집단사고는 집단 전체를 위축시킬 수도 있다.
_p.214, 제6장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진정한 나이를 더 젊게 할 한 가지 방법은 운동과 영양관리를 통해 당신 자신을 신체적으로 더 잘 돌보는 일이다. (중략) 엘리먼트의 근본적 규칙 하나는 우리 자신과 다시 유대되어 스스로를 전체론적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다. 엘리먼트에 이르는 데 최대의 장애물은 우리의 몸과 마음에 대한 잘못된 생각이다. 이를테면 우리의 마음이 세들어 사는 임차인처럼 어떤 식으로든 우리의 몸과는 별개의 존재라거나, 우리의 몸은 머리를 위한 전달자의 일종일 뿐이라는 생각이 문제다.
_p.286, 제9장 너무 늦은 게 아닐까?
지금 종사하는 일에서 엘리먼트에 머물지 못한다면 다른 어딘가에서 그 엘리먼트를 찾는 일이 더더욱 중요해진다. 엘리먼트를 찾으면 무엇보다 우선, 당신이 하는 다른 모든 일들도 더 잘될 가능성이 있다. 일주일에 두 시간씩이라도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하면 다른 모든 일이 더 기분 좋아지는 경향이 있다. 뿐만 아니라 상황에 따라서는 가능하리라고 상상해본 적도 없던 어떤 변화로 이끌어주기까지 한다.
_pp.311-312, 제10장 열정과 돈,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엘리먼트의 핵심 개념과 원칙은 교육의 모든 주요 분야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21세기에 맞는 교육 커리큘럼은 과감한 개혁이 필요하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지능은 다양하고 역동적이며 독자적이다. 이를 교육에 대입해보면 몇 가지 시사점을 던져준다. 첫째, 기존의 과목 서열화를 없애야 한다. 일부 학과를 다른 학과보다 우위에 놓아봐야 구시대적인 산업주의식 모델을 더욱 부추기고 다양성의 원칙에 어긋날 뿐이다. (중략)
두 번째, ‘과목’이라는 전반적 개념에 의문을 품어봐야 한다. 몇 세대에 걸쳐 우리는 예술, 과학, 인문 등을 별개로 구별해왔다. 하지만 실제로는 서로 공통점이 많다. 예술에도 기술적이고 객관적인 요소가 많고, 과학도 깊이 파고들면 열정과 직관이 자리잡고 있다. 서로의 공통점을 부정하는 별개적 과목 개념은 역동성의 원칙에 어긋난다. (중략)
세 번째, 커리큘럼은 개인맞춤화되어야 한다. 학습은 객관식 시험의 데이터베이스가 아니라 개개인의 머리와 정신 속에서 일어난다. 아침에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자신이 사는 주의 읽기 시험성적을 끌어올리려면 자신이 뭘 하면 좋을지를 고민하는 학생들이 얼마나 되겠는가? 학습은 개인적 과정이다. 특히 엘리먼트로 이끌어주는 측면에서 보면 더더욱 그렇다. 하지만 현재의 교육과정은 개개인의 학습 스타일과 재능을 고려하지 않는다. 이런 방식은 독자성의 원칙에 어긋난다.
_p.335, 제11장 평가 위주의 교육
구매가격 : 12,800 원
엘리먼트-실전편
도서정보 : 저자 : 켄 로빈슨, 루 애로니카 역자 : 이선주 | 2016-10-2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도서 소개
“내가 진짜로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찾는 법”
TED 명강사 켄 로빈슨이 제시하는 행복, 열정, 창의력
그리고 자기혁신을 위한 실용적 가이드
TED 최고 명강연자이자, 베스트셀러 『학교혁명』의 저자 켄 로빈슨(Sir Ken Robinson)의 최고 저서 『엘리먼트』와 『엘리먼트 실천편』이 연속 출간되었다. 현재까지 TED 최고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명강연 의 배경이 된 책이 바로 『엘리먼트』그리고 『엘리먼트 실천편』이다.
켄 로빈슨은 테드 강연과 자신의 저서 『엘리먼트』를 통해 타고난 재능과 개인의 열정을 융합시키는 새로운 개념을 소개했다. 이 책은 출간되자마자 모든 연령층에게 엄청난 호응을 얻었으며, 전 세계 23개국 언어로 번역?출간되었다. 이제는 사람들이 자신의 엘리먼트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오랫동안 기다린 벗 같은, 후속편 『엘리먼트 실천편』을 출간했다. 인생에서 아직 자신을 잘하고 좋아하는 것을 찾지 못한 사람들 혹은 이제 삶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사람들에게, 나만의 엘리먼트를 찾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 추천사
“창조적 전문가 켄 로빈슨은 자기계발이라는 분야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했다. 베스트셀러 『엘리먼트』의 후속편인 이 책에서 로빈슨은 자기분석과 개인적 변신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하는 자아성찰을 위한 전략을 피력하고 있다. 그는 일상적인 대화의 톤과 편안한 억양으로 독자에게 말을 걸며, 일반적으로 동기부여의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하는 형식을 따르지 않는다. 자신만의 영감을 주는 이야기조차 독자들에게 감정을 정제하며 전달하는 점이 매우 매력적이다.”
_ 퍼블리셔스 위클리
“이 책은 거대 기업의 CEO뿐만 아니라 12살의 아이를 둔 부모들에게도 적절하고 필수적이다. 당신만의 행운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_ 베니티 페어
“열광적인 독자들은 개인으로서 우리가 누군지 이해하는 통찰력과 또한 어떻게 우리만의 고유성으로 세계와 소통하며 더 좋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을 깨닫게 될 것이다.”
_ 커커스 리뷰
“이 책은 당신이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고, 진짜 문제를 발견하도록 도와주는 진정한 안내서이다.”
_ 뉴욕 저널 오브 북스
◎ 출판사 리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TED명강사 켄 로빈슨의 자기혁신 지침서
어떻게 재능과 열정을 찾아 삶을 변화시킬 것인가
내가 진짜로 좋아하고 잘하는 것은 무엇인가
TED 최고 명강연자이자, 베스트셀러 『학교혁명』의 저자 켄 로빈슨(Sir Ken Robinson)의 최고 저서 『엘리먼트』와 『엘리먼트 실천편』이 연속 출간되었다. 현재까지 TED 최고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명강연 의 배경이 된 책이 바로 『엘리먼트』그리고 『엘리먼트 실천편』이다.
켄 로빈슨은 테드 강연과 자신의 저서 『엘리먼트』를 통해 타고난 재능과 개인의 열정을 융합시키는 새로운 개념을 소개했다. 이 책은 출간되자마자 모든 연령층에게 엄청난 호응을 얻었으며, 전 세계 23개국 언어로 번역?출간되었다. 이제는 사람들이 자신의 엘리먼트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오랫동안 기다린 벗 같은, 후속편 『엘리먼트 실천편』을 출간했다. 인생에서 아직 자신을 잘하고 좋아하는 것을 찾지 못한 사람들 혹은 이제 삶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사람들에게, 나만의 엘리먼트를 찾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켄 로빈슨은 엘리먼트』를 통해 영감을 받은 사람들이 떠올리는 이러한 질문에 답을 하고자 온 마음을 다해 이 책을 썼다.
? 내게 특별한 재능이 없으면 어쩌죠?
? 내게 진정한 열정이 없으면 어쩌죠?
? 내가 잘할 수 없는 일을 좋아하면 어쩌죠?
? 내가 좋아하지 않는 일을 잘하면 어쩌죠?
? 엘리먼트로는 생계를 해결할 수 없다면 어쩌죠?
? 다른 책임이나 할 일이 너무 많으면 어쩌죠?
? 내가 너무 나이가 많다면 어떻게 하죠?
? 우리에게는 엘리먼트가 하나밖에 없나요?
? 엘리먼트를 찾았다는 것을 어떻게 알아차릴까요?
? 내 아이들이 엘리먼트를 찾도록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엘리먼트 실천편』은 이러한 질문에 답을 제시하는 실용적인 안내서이다. 사람들마다 각자 재능이 있는 영역이 어디쯤이며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길을 찾는 데 도움이 되는 기본원칙과 방법을 제시한다. 적성검사나 MBTI 따위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즐기는 것 등을 파악하게 해주는 ‘연습과제’도 제시한다.
자신의 삶을 앞서 살아본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여러분보다 앞서 출발하여, 그들이 길을 안내하기 위해 세워놓은 이정표들은 있다. 목적지에 도착했는지, 다음 지평선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자신의 엘리먼트를 발견했는지, 계속 찾아야 하는지는 결국 자신만이 알 수 있다. 하지만 어떤 쪽이든 해볼 만한 탐색이라는 사실은 의심하지 말아야 한다. 『엘리먼트 실천편』은 나 자신을 탐색하면서 인생의 즐거움을 느끼도록 만들어줄 책이다.
열정과 재능의 교차점을 찾아가는 것은
‘삶’이 선물한 오직 당신만을 위한 이벤트이다
우리는 늘 세계경제, 교육 그리고 환경에 대해 걱정하고 중요한 일로 여긴다. 그러나 개인적인 재능과 열정을 연결하는 것은 결코 중요한 일로 생각하지 않는다. 과연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내가 누구이고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하고 싶어하는지, 그것을 깨닫고 행복으로 충만한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이 책은 이제 내가 가장 좋아하고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는 법을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찬찬히 알려준다.
켄 로빈슨이 말했듯, 당신이 누구이든, 당신이 어디에 있든, 당신의 나이가 몇이든 상관없다. 당신이 지금 엘리먼트를 찾고 있다면, 이 책은 바로 당신을 위한 것이다.
◎ 책 속에서
엘리먼트 찾기가 왜 중요할까? 첫째는 개인적인 이유다. 엘리먼트 찾기는 내가 누구이며 어떤 사람이 될 수 있으며 평생 무슨 일을 하고 살지 파악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 둘째는 사회적인 이유다. 세상에는 삶의 목적이 불분명한 사람들이 너무 많다. 그 증거는 어디에서나 나타난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일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학교에서 소외감을 느끼는 학생, 우울증 치료제와 알코올, 진통제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세계적으로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 해마다 자살하는 사람들, 특히 젊은이들의 자살율이 증가하는 게 아마도 가장 강력한 증거일 것이다.
인적자원은 자연자원과 같다. 묻혀 있는 경우가 많아 애써 노력해야 발굴해낼 수 있다. 학교와 기업, 사회는 대체로 인적자원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고, 그에 따른 엄청난 대가를 치르고 있다. 모든 사람이 자신의 엘리먼트를 찾도록 도와주면 우리가 직면한 사회문제가 모두 해결된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분명 도움은 될 것이다.
셋째는 경제적인 이유다. 엘리먼트에 따라 사는 일은 그저 생계를 위해 무슨 직업을 갖느냐 정도의 문제가 아니다. 엘리먼트가 무엇이냐에 따라 엘리먼트로 돈을 벌고 싶지 않은 사람도 있고, 벌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엘리먼트 찾기는 근본적으로 삶을 얼마나 조화롭게 사느냐와 관련 있다. 그렇다고는 해도 엘리먼트 찾기에는 분명 경제적인 이유가 있다.
요즘은 직장뿐 아니라 직업까지 바꿔가며 살아야 하는 시대다. 처음 시작한 직장에서 정년퇴직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따라서 자신의 엘리먼트를 알고 있다면 한 직장에서 다음 직장으로 그저 옮겨다니는 게 아니라 훨씬 더 방향감각을 가지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 나이가 얼마이든 정말로 충족감을 느끼는 일을 찾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오랫동안 직장생활을 해왔다면 이제 자신의 정체성에 맞는 생업을 찾아 삶을 근본적으로 바꿀 때다.
_pp.7~8, 들어가는 글
『엘리먼트 실천편』은 『엘리먼트』의 속편으로 짝이 되는 책이다. 이 책은 『엘리먼트』의 핵심 개념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고, 그 개념들을 삶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과 수단을 제공하면서 조언한다. 이 책은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에서는 엘리먼트 찾기의 기본 원칙들과 엘리먼트를 찾는 게 왜 중요한지 정리해놓았다. 제2장에서는 어떻게 자신의 소질을 파악할 수 있는지, 그 수단과 방법에 관해 이야기한다. 제3장에서는 왜 우리는 우리의 타고난 능력이 얼마나 큰지에 대해 모르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알 수 있는지 설명한다. 제4장에서는 열정을 발견하는 것이 엘리먼트 찾기와 정신적인 에너지 채우기에서 진정으로 어떤 의미인지 설명한다. 제5장에서는 행복의 개념, 그 리고 엘리먼트 찾기로 어떻게 삶의 행복이 커질 수 있는지 탐구한다. 제6장에서는 우리의 태도, 그리고 그것이 우리의 길을 방해하는지 아니면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제7장에서는 현재 상황을 찬찬히 살펴보면서 변화의 기회를 만들도록 돕는다. 제8장에서는 같은 엘리먼트를 가진 사람들과 어떻게 연대할지에 관해 설명한다. 제9장에서는 실천방안을 만들어 결정적인 한 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돕는다. 제10장에서는 이 책의 중요한 주제들을 돌아보면서 우리가 왜 이런 탐구를 우선적으로 해야 하는지 강조한다.
책 전체를 관통하는 다섯 가지 중요한 주제들이 있고, 각 주제는 여러분이 자신의 엘리먼트를 돌아보면서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_10p, 들어가는 글
이 책에는 엘리먼트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실질적인 연습과제들이 들어 있다. 어떤 연습과제는 다른 연습과제보다 흥미롭고 의미심장할 수도 있고, 어떤 연습과제는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그것은 전적으로 여러분이 과제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얼마나 깊이 몰입하는지에 달려 있다. 원하면 연습과제 부분은 건너뛰고는 재빨리 읽어치웠다고 으스댈 수도 있다. 선택은 당신 자유다. 어차피 여러분의 책이고 여러분의 시간이니까.
하지만 진지하게 엘리먼트를 찾고 싶다면 모든 연습과제를 한 번씩 해봐야 한다고 충고한다. 그 연습과제들은 틀리거나 실패할 수 있는 시험이 아니다. 성공적인 결과를 보장하는 비결을 바탕으로 만들어지지도 않았다. 자기 자신, 그리고 상황ㆍ재능ㆍ열정ㆍ태도와 가능성에 관해 더욱 깊이 생각하도록 도와주기 위해 만든 연습과제들이다.
_pp.12~13, 들어가는 글
엘리먼트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당신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이 당연시해왔던 당신에 대한 선입견에 맞서야 할 수도 있다는 게 내가 이번 장에서 말하려는 핵심이다. 엘리먼트를 찾으려면 반드시 자신의 타고난 소질, 그리고 과거에 가장 끌렸고 미래에 가장 경험해보고 싶은 것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당신이 그 작업을 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연습과제들을 고안했다. 글, 이미지, 소리, 움직임과 그것들을 혼합한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연습과제들을 하면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다.
_p.39, 제1장 나의 엘리먼트 찾기
우리는 열망을 이루기 위해 노파돌만큼 수많은 장벽을 넘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우리도 일종의 시각장애에 부딪힐 때가 있다. 우리자신의 가능성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지 못할 때 말이다. 어떤 길들은 막혀 있다고 잘못 판단하거나 자신의 가능성을 어디에서 찾을지 모를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엘리먼트에 따라 살 수 있는 길을 놓치게 된다. 다른 차원에서 당신의 소질을 발견할 수도 있다. 당신은 수학이나 음악, 디자인 등 어떤 일에 소질이 없다고 믿지만 사실은 맨 처음 접한 방식이 잘못되었거나 학교에서 가르치는 방식이 당신과 맞지 않아서일 수도 있다. 당신이 가지고 있는 소질들을 제대로 파악하려면 자신의 생각하는 방식과 학습방법을 따져봐야 한다.
_p.90, 제2장 내가 잘하는 일은 무엇인가?
당신은 좋아하는 일을 생각보다 잘할 수도 있다. 그런데 비현실적으로 높은 기준을 들이대기 때문에 당신의 재능을 과소평가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자기비판으로 아무 일도 못하게 되지만 않는다면 높은 기준을 갖는 것도 좋다. 하지만 그림을 처음 시작하면서 르네상스 거장들의 작품과 자신의 그림을 비교할 필요는 없다. 어떤 분야든 숙달되려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방향만 제대로 잡는다면 당신은 그 과정에서 많은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얼마나 먼 길을 가야 하는지 낙담하기보다 앞서가고 있는 사람을 보고 용기를 얻어야 한다. 자신의 일을 정말 좋아한다면 계속 발전해나가는 여정을 즐기고 좌절하지 말아야 한다.
_p.141, 제4장 내가 좋아하는 일은 무엇인가?
당신의 삶과 직업 선택은 당신의 능력과 관심사, 가치관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고 MBTI는 가정한다. MBTI 검사를 담당하는 사람들은 이것들을 때때로 ‘중요한 세 가지’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특징들은 모두 시간이 흐르면서 변화할 수 있다. 경력이 쌓이고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면서, 또 살다 보면 새로운 관심사가 생기면서 이전의 관심사를 버릴 수도 있다. 삶의 목표가 달라질 때도 많다. 성격유형에 따라 능력이 달라지고 성공이 좌우되지는 않지만 우리 각자가 어디에서 가장 동기와 활력을 얻는지 발견하도록 도와주고, 우리가 선택한 일에서 이 엘리먼트들을 추구하도록 힘을 불어넣는 것이 MBTI의 의도다.
『엘리먼트』에서 나는 MBTI를 포함해 모든 분류체계에 결함이 있다고 주장했다. 뭐든 비판적으로 접근하면서 당신을 거기에 끼워맞추지 말아야 한다. 당신 자신에 관해 질문하고 생각하는 방법으로 활용한다면 유용할 수 있지만, 그것으로 자신을 낙인찍고 제한한다면 도움이 되지 않는다.
_p.215, 제6장 나의 태도는 어떤가?
당신은 삶을 하나의 선로에서만 달리지 않아도 된다. 당신의 엘리먼트가 평생 한 가지일 필요도 없다. 여러 가지를 한꺼번에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고, 열정의 대상이 계속 바뀌는 사람들도 있다. 지금 엘리먼트를 찾아낸다고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 당신의 삶은 다면적이며 진화하는 속성이 있어 무궁무진한 가능성으로 끊임없이 성장하는 과정을 밟고 있다.
_p.304, 제9장 그다음 무슨 일을 할까?
구매가격 : 12,800 원
누가 오래가는가
도서정보 : 문성후 | 2016-10-2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도서 소개
회사와 동반성장하는 인재들에게는 그들만의 노하우가 있다!
밑바닥에서 시작해 꼭대기까지 올라간 성공한 직장인의 사이다 코칭 ―
막막한 스펙이나 막연한 인맥 대신, 회사에서 ‘작동’하는 ‘보스 전략’을 펼쳐라
이 책은 내 능력과 성과를 인정받으며 회사와 동반성장하고자 하는 모든 직장인을 위한 책이다. 회사 바깥세상의 달콤한 유혹이 빚더미로 되돌아올 뿐임이 여실히 드러난 오늘날, 직장인의 정언명령은 회사 바깥을 꿈꾸는 것이 아니라 회사 안에서 ‘높이 올라 멀리 보고 오래가는 미래’를 설계하는 것이다.
‘오래가는 사람이 진짜 성공한 사람’이라고 말하는 이 책의 저자 문성후는 사원으로 시작해 과장, 차장, 부장을 거쳐 14년 만에 임원 자리에 올라 7년간 대기업 임원을 지냈고, 그 가운데 IMF 경제위기와 2007년 금융위기 등 산전수전을 겪으면서도 차근히 승진을 더해간, 우리 시대의 성공한 직장인이다. 명문대를 졸업, 미국 변호사 자격을 소유하고 MBA 과정까지 마친, 그야말로 무적의 스펙을 지닌 그니까 가능한 일이 아니었을까?
그러나 저자는 상위 1% 스펙보다 직장 생활을 좌우하는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힘주어 강조한다. 회사의 인사 라인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것은 샐러던트들의 ‘묻지마 스펙’이나 막연하게 쌓아놓은 ‘인맥’이 아니라, 지금 나와 함께 일하고 있는 ‘윗사람’과의 관계라는 것. 사실 직장 상사와 ‘좋은 관계’ 만들기라는 과제는 우리 모두가 외면하고 싶어 하는 문제다. 상사 험담이야 일상적이지만 상사와의 ‘나이스’한 관계를 공공연하게 떠들면 아부쟁이로 찍히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누구도 이 위험한 관계가 우리를 괴롭히는 당면 문제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 책은 모두가 회피하고 싶어 하는 이 어려운 문제, 바로 ‘상사와의 소통과 관계’를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관점에서 다루고 그 해법을 제시한다. 22년간 직장 생활을 해온 뼛속까지 직장인인 저자는 우리가 바라는 것이 따분한 충고가 아니라 청명한 사이다 코칭임을 잘 알고 있다.
항해사 없이 망망대해를 떠돌 것인가
배드 보스를 버리고, 진짜 보스를 찾아라―
출근, 오늘도 나는 직장 상사를 만나러 회사에 간다.
일만 미루는 김 과장, 정신없이 바쁜 이 부장,
눈 마주치기도 힘든 박 상무님… 이들 중에 내 진짜 보스는 누구일까?
나를 구원해줄 보스는 어디에 있는 거지?
실업 대란과 취업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직장인 10명 중 8명이 ‘직장 상사와의 불편한 관계’ 때문에 이직을 고려한다는 충격적인 설문조사 결과가 있었다. 또 신입 사원 4명 중 1명도 입사 1년을 채우기도 전에 상사와의 불화 때문에 퇴사를 결심한다고 한다. 좁은 취업문을 통과해 회사원이 되었지만, 출근하면 매일 부딪치는 그 ‘사람’을 도저히 견디지 못하겠어서 다시 취업 시장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요즘 2030 직장인들 중에는 상사와의 면대면 관계를 기피하는 대면 기피자들이 많다. 성과만을 중심으로 평가받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할 뿐, 그 평가와 인정의 중심에 회사 안 인간관계가 있다는 점을 종종 놓치는 것이다. 반대로 윗사람들은 젊은 직원들과의 세대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도 ‘꼰대’나 ‘아재’ 취급을 당하지 않기 위해 속앓이만 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듯 직장인들의 최대 고충은 회사 내 ‘관계 장애’, ‘세대 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나와 회사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상사와 부하 직원 관계, 윗사람과 아랫사람이 현명하게 소통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이 책의 저자는 ‘일만 잘하면 된다’는 것은 아마추어의 생각이라고 꼬집는다. 내게 업무를 쥐어주는 것도, 성과를 평가하는 것도, 내 운명을 좌지우지하는 것도 결국 윗사람이며, 따라서 윗사람과의 관계를 맺는 기술, 바로 ‘보스 전략’을 연마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저자는 윗사람과 아랫사람이 신뢰를 쌓아가는 방법, 회사와 상사를 내 편으로 만드는 전략, 궁극적으로 회사와 내가 동반성장하는 방법을 후배들에게 전수하고자 한다.
진부한 격언이 아니다. 순간을 모면하는 임기응변이나 아부 혹은 아첨의 기술이 아니다. 걸출한 ‘직장의 신’들 옆에서 저자가 배운 그들만의 노하우가 이 책에 담겨 있다.
항해사 없이 망망대해를 떠돌 것인가회사와 상사를 내 편으로 만드는 인재들은
보고하는 법부터 다르다―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느라 고난의 주일을 보냈다.
다크서클이 턱 밑까지 내려 온 D?day, 화장실에서 마주친 상무님이 물었다.
“오전에 할 프레젠테이션의 요점은 뭔가?”
“네? 어, 저, 글쎄요…….” 나 뭔가 크게 잘못한 것 같다.
사무직 회사원들의 일상 업무를 들여다보면 대부분이 ‘보고’다. 보고서 작성, 프리젠테이션 준비, 사업이나 지출을 결재 받는 과정도 모두 보고에 해당한다. 이 책은 업무 대부분을 차지하는 ‘보고’를 ‘상사와의 대면(스킨쉽)’이라는 관점에서 다룬다. 보고는 내 위의 직속상사는 물론이고, 직속상사 위의 보스, 보스 위의 빅 보스까지 여러 직위의 상사들을 대면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단순한 의사 전달이나 정보 전달로 봐서는 안 되며, 따라서 현명하고 세밀한 ‘보스 전략’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직장인의 가려운 등을 긁어주는 책인 만큼 현실적인 해법이 눈에 띈다. 예컨대, ‘악마의 편집’은 TV 오디션 프로그램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윗사람들의 기억 방식으로도 작동하기 때문에 최악의 오디션(보고)을 피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어떤 접근법이 필요한지, 최적의 보고 장소가 화장실 앞이나 차 안에서 이뤄지는 ‘카풀 보고’나 ‘블루투스 보고’ 혹은 ‘인터셉트 보고’라는 현실적인 팁까지. 오랜 경험이 없다면 캐치하기 어려운 노하우다.
“때로는 보스도 사람이고 싶고, 그도 외로울 때가 있다.”
상사들의 진짜 속마음을 알면 회사생활이 달라진다―
눈치 보며 아부 떠는 건 딱 질색!
난 위트 있게 배려하고 감각적으로 소통한다.
이제부터는 마이 스타일, 성공은 나 하기에 달렸다.
저자가 말하는 ‘보스 전략’은 아무도 대놓고 가르쳐주지는 직장인의 비전이다. 변화하는 조직 문화와 세대 갈등의 한복판에서 저자가 생생하게 경험했던 에피소드, 그 격동기 속에서도 오래갈 수 있었던 사람들의 비법은 조직경영 개론서에나 나올 만한 개론편이 아니라, 지금 당장 적용해 쓸 수 있는 실전편에 해당한다.
내 성과를 가로채는 ‘배드 보스를 만났을 땐 과감히 그가 나를 버리게 만들라’는 조언이나 비즈니스 캐주얼 같은 맞춤형 코디, 보스의 인사 평가법, 혼자 있고 싶어 하는 보스 대처법 등은 우리 직장인들이 어쩌면 외면하고 싶었던, 그러나 일상에서는 수없이 고민해온 회사 안 생활법이다.
이제껏 상사들의 기분을 눈치껏 적당히 맞춰오느라 비위만 상한 당신, 이제는 이 책 한 권으로 보스의 진짜 속마음을 읽고 오래가는 회사원으로 성공하길 바란다.
◎ 추천의 말
높은 자리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평판 관리가 핵심이다. 고속 승진과 높은 연봉을 갱신하는 스타플레이어들은 아부나 아첨 같은 사내 정치가 아니라 자기만의 소통법과 네트워크를 만들어간다. 관계 장애를 앓고 있는 직장인이라면 저자의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솔루션이 명약이 될 것이다.
―유순신 헤드헌터, 유앤파트너즈 대표
곁에 있는 사람을 감동시켜야 모두를 감동시킬 수 있다. 동료와 상사, 회사를 감동시키지 않고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빼앗는 경우는 없다.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가득하지만 팀장을 설득하지 못해 번번이 고배를 마시는 후배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송창의 전 tvN 제작본부장, 코엔미디어 제작본부 대표
조직 문화가 자유롭다는 IT 업계에서도 위아래는 중요하다. 요즘 직장인들은 수평적인 조직 문화 안에도 수직적인 관계가 존재한다는 점을 종종 잊곤 한다. 이 책은 내 위에 직속 상사, 직속 상사 위에 보스, 보스 위에 더 높은 보스가 있으며, 우리 모두 위에는 고객이 있음을 깨닫게 해준다.
―김철균 전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회장
◎ 본문 중에서
나의 ‘보스’는 도대체 누구일까요? 아마도 대부분은 직속 상사부터 떠올릴 겁니다. 실제로 그런 경우가 많긴 하죠. 하지만 보스와 직속 상사가 항상 동의어인 것은 아닙니다. 어쩌면 당신이 모셔야 할 진짜 보스는 따로 있을지도 몰라요. 지금 머릿속에 떠올린 그분이 당신의 진짜 보스인지 알고 싶다면 세 가지만 따져보면 됩니다. 첫째, 나의 성과를 공유하는 사람인가. 둘째, 나를 직간접적으로 평가하는 사람인가. 셋째, 나에게 힘이 되고 나를 키워주는 사람인가.
많은 직장인이 투덜이 스머프로 살고 있습니다. 겉보기엔 열심히 일하는 것 같았는데 막상 대화를 나눠보면 냉소주의와 패배주의가 물씬 풍깁니다. […] 직장을 생계 수단으로만 보면 먹고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이니 불만이 쌓일 밖에요. 그런데 회사를 돈을 버는 ‘일터’가 아니라 꿈을 이루는 ‘꿈터’라고 생각하면 조금씩 달라 보이기 시작합니다. […] 내가 하고 싶은 일이 회사가 원하는 일이고, 내가 잘하는 일이 회사의 실적으로 이어지고, 나의 성공이 곧 회사의 성공이 되겠지요. 직장과 궁합이 잘 맞을수록 성과도 무한대로 늘어날 테고요.
직장인들을 상담하다 보면 꼭 빠지지 않는 스트레스 주범이 있습니다. 바로 ‘배드 보스(Bad boss)’들이죠. […] 배드 보스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아랫사람들에게 어떤 형태로든지 피해를 줍니다. 그 팀장 역시 온갖 공은 자기가 다 차지하고 모든 책임은 팀원에게 돌리는 전형적인 나쁜 상사였습니다. 얼마 전에도 P 대리가 한 달 내내 공들여 만든 기획안에 자기 이름만 올려서 보고를 했는데, 정말 욕이 나올 뻔했다고 하더군요. […] 자, 그럼 지금부터 어떻게 하느냐. 일단 ‘극복’이라는 옵션은 치워야 합니다. ‘정신적으로 이겨내자’ 혹은 ‘맞서자’는 전략은 현실성이 없어요. 남을 이용해먹는 데 능한 배드 보스들은 공통적으로 ‘실무 능력’은 부족하지만 ‘착취 능력’은 탁월합니다. 자리 보존과 성공에 대한 탐욕이 키워낸 능력이지요. 그 능력을 ‘극복’이라는 방법으로 당해낼 수는 없습니다.
배드 보스라고 해서 죽자고 덤비면 정말 죽을 수도 있어요. 분노와 정의감으로 한번 해보자고 섣불리 덤비면 안 됩니다. 훗날을 기약하면서 그가 스스로 나를 놓아줄 때까지 이를 악물고 버텨야 합니다. 회사에서 저성과자가 된다는 건 그만큼의 리스크도 감수해야 하는 일입니다. 따라서 정말 악질적인 배드 보스를 만났을 때, 헤어지는 것 말고는 답이 없을 때 써야 하는 마지막 방법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싹싹하고 붙임성 있는 데다 끼도 많은 K 대리는 그 팀의 분위기 메이커였습니다. 한마디로 ‘밤의 황제’라 불린 사나이였죠. 그런 그를 P 팀장도 무척이나 좋아해서 술자리에서 끝까지 옆에 두고 함께 술잔을 기울이곤 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P 팀장이, 아무도 가려 하지 않는 부서로 K 대리를 보내버린 겁니다. K 대리로선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거죠. “맨날 ‘너밖에 없다’고 하더니 사지로 보낼 때도 ‘너밖에 없다’고 하는 이 인간, 절대 용서 못 합니다!” 퀭한 눈으로 머리를 쥐어뜯는 그는 한눈에 봐도 중증 환자였습니다. 직속 상사를 너무 믿었던 게 죄라면 죄일까요. 이런 사람을 볼 때마다 제가 꼭 묻는 말이 있습니다. “그는 당신을 좋아했을까요, 믿었을까요?”
보스의 셈법대로 일하는 사람들은 출발부터 다릅니다. 자기 논리가 아니라 보스의 논리, 자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메시지가 아니라 보스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메시지를 중심에 놓고 보고서를 설계합니다. 보스는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실행하길 원할까, 마치 빙의하듯 보스의 생각과 기준과 취향 등을 고려해서 보고서를 작성합니다. 감이 안 오면 윗사람에게 물어서 답을 찾고, 그래도 잘 모르겠으면 얼기설기 스케치라도 그려서 윗사람에게 재차 확인을 받습니다. 그 결과, 보스가 원하는 방향과 납기일 등을 정확히 파악해서 보스 마음에 쏙 드는 설계도를 만들어냅니다. 이게 바로 보스의 셈법으로 일하는 사람들의 보고서 작성법입니다.
입사 면접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단골 질문들이 있지요.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우리 회사에 들어와서 꼭 하고 싶은 일은 어떤 건가요?” “앞으로의 계획은 뭐죠?” 말은 달라도 같은 질문입니다. 꿈이 뭐냐는 거지요. 입사 후에도 잊을 만하면 꿈 질문이 튀어나옵니다. 윗분들이 후배들에게 즐겨 묻거든요. “자네는 꿈이 뭔가?”라고요. […] 윗분은 꿈이 뭐냐고 왜 묻는 걸까요? 확인하고 싶은 겁니다. 회사에 오래 남아 있을 사람인지 아닌지, 일에 대한 의지와 열정이 있는지 없는지, 먹고살려고 회사에 나오는 건지 아니면 면접 때 했던 말처럼 회사와 함께 성장하고 싶어서 출근하는 건지, 그 사람의 진짜 속마음을 알고 싶은 겁니다.
어느 날 한 후배에게 꿈이 뭐냐고 물었더니 이렇게 답하더군요. “우리 회사 사장이 될 겁니다.” […] 그다음부턴 그 후배가 달리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조금만 일을 열심히 해도 사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구나 싶더군요. 너무도 자연스럽게 그 친구가 사장이 될 수 있도록 하나라도 더 가르쳐주고 싶은 마음도 들었고요. 가령 사장이 되려면 영어를 잘해야 하는데 실력이 부족해 일부러 해외 출장을 자주 보냈지요. 저도 모르게 그 친구의 꿈을 돕는 조력자 역할을 자임한 겁니다.
구매가격 : 12,800 원
IMF 견문록
도서정보 : 최광해 | 2016-10-2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도서 소개
세계경제의 뜨거운 현장에서 이방인의 눈으로 본
글로벌 경제의 현재 그리고 대한민국 이야기!
이 책은 2014년 12월부터 IMF 이사로 파견된 최광해 이사의 뜨거운 현장 기록이다. 약 700일 동안 IMF 이방인으로 본 세계경제의 흐름과 그 속에서 발견한 대한민국의 현 위치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이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대한민국이 지나치게 자조와 비관에 빠져 있는 것을 지양하며, 세계에서 보는 우리, 우리가 보는 세계를 넘나들며 더 넓은 시야에서 미래를 설계해 볼 것을 제안한다.
◎ 출판사 리뷰
세계경제의 중심, IMF에서 만난 생생한 현장!
‘위기 해결사’ IMF는 세계경제위기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가?
이 책은 2014년 12월부터 IMF 이사로 파견된 최광해 이사의 뜨거운 현장 기록이다. 약 700일 동안 IMF 대리이사로 일하면서, 제3자의 입장에서 본 세계경제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그리스 경제위기부터 브렉시트 같은 세계적인 경제 이슈는 물론, 아시아에서 아프리카까지, IMF에 가입한 189개 회원국의 국가경제의 문제가 늘 IMF 이사회의 안건으로 오른다. 2015년에만 IMF이사회에서는 260건의 보고서를 논의했고, 공식회의만 일주일에 3번, 비공식회의를 포함하면 1년 동안 회의한 횟수는 373회였다.
브렉시트, 유럽경제위기, 도이체방크쇼크 등 세계 각 국가들이 경제 위기에 직면하게 될 때도 해당 국가보다 더 발 빠르게 움직이는 곳이 바로 국제통화기금, 즉 IMF다. 『IMF 견문록』에는 이러한 글로벌 경제 이슈에 대응하는 IMF 현장의 긴박함과 절실함이 그대로 담겨 있다. IMF는 태생적으로 위기 해결사(Crisis Fighter)로 태어났다. 경제위기를 맞기 전에는 IMF 역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기도 했으나, 경제위기를 겪어본 나라는 역시 IMF를 찾고 권고를 따르게 된다. 소위 경제 위기는 전염성이 높다고 한다. 자본시장이 개방되어 있는 한 한 국가의 위기는 주변 국가로 쉽게 전염되어 한 대륙의 국가들이 연쇄적으로 도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위험을 막고 세계경제의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IMF는 늘 감시자 역할을 하는 것이다.
저자는 2년 동안 IMF 한가운데서 세계경제 문제를 논하면서 대한민국의 위치에 대해서도 다시 논한다. 한국도 숱한 경제적 위기를 겪었고 IMF 지원을 받았지만, 이제 그 위상이 달라졌다고 말한다. 노인문제와 빈부 양극화, 청년 실업 문제 등이 겹치면서 ‘금수저-흙수저론’처럼 자조적인 비하와 절망적인 세태 풍경이 우리나라 곳곳을 채우고 있고, 잘살고 있음에 대한 감사와 행복함을 이야기하기가 낯설어진 지 오래이지만 절망 속에서도 우리의 모습을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 객관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문제의 명확한 해결은 아니더라도 실마리는 찾을 수 있으며, 아직 남은 희망이 있음을 상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IMF의 이방인이자 내부인으로서, 세계경제의 면면을 담담하고도 세심하게 풀어낸 저자의 시선을 따라가보는 것은 독자들에게도 지난 금융위기 이후의 변화된 국내 경제ㆍ사회 상황을 돌이켜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IMF(International Monetary Fund)
1945년 12월 27일 공식 출범한 세계무역 안정 목적의 국제금융기구.
IMF의 주된 임무는 세계 통화금융 시스템의 협력을 증진하고 환율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임으로써 국제교역의 균형된 확대를 지원하는 것이다. 아울러 회원국의 다자간 결제 시스템의 수립을 지원하고 회원국이 지급결제의 어려움을 겪을 경우 유동성 지원 등 적절한 방어막을 제공하는 것이다.
출범 당시에는 29개국이 협정문에 서명해 회원국이 되었고, 1946년 말 39개국으로 확대됐다. 우리나라는 1955년 58번째 회원국으로 참여했다. 1947년 3월 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고, 같은 해 5월 8일 프랑스에게 최초로 자금을 지원했다. 이후 줄곧 북미와 서유럽 국가 중심으로 운영되다가 1980년대 들어 새롭게 독립한 아프리카와 태평양 신생 소국들이 대거 합류했다. 1980년에는 중화인민공화국이 이전 중화민국의 회원국 지위를 승계하고 국제금융시스템의 일원으로 편입됐다. 한편 구소련의 붕괴와 동구권 위성국가의 자유화가 진행된 1990년대 초반에 들어서는 동구권 국가들과 구소련 연방에서 독립한 신생국들이 대거 회원국으로 가입하면서 전 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거대 조직으로 급성장했다. 가장 최근에는 2010년 태평양 상의 작은 섬나라 투발루, 2012년 4월 18일 남수 단이 신규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2016년 현재 전체 회원국은 189개국에 이르고 있다.
◎ 책 속에서
오늘도 출근하니 배리(Barry) 이사는 나를 기다리고 있다. 배리 이사가 모든 이사들을 만나보기로 하고 다닌 지 오늘이 닷새째이다. 오전 오후 한 사람씩 지난 5일간 10명쯤 만난 것 같다. 똑같은 이야기를 하는 거니 지겨울 법도 한데 아침부터 성화이다. 뭔가 기여해보겠다고 하는데 싫다 하기도 그래서 그와 함께 나섰다.
이런 일이 생긴 것은 지난해 연말 미국 의회가 IMF 쿼타증액을 위해 미국 정부가 부담해야 할 돈을 반영해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미국을 비롯한 G20 국가들이 IMF 자본금을 2,385억 SDR(US$3,290억)에서 4,770억 SDR(US$7,339억)로 두 배 늘리기로 합의한 것은 2010년 10월 우리나라 경주에서였다. 이 합의안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각 회원국이 자본금으로 낼 돈을 예산에 반영해야 한다. 그런데 최대주주인 미국이 5년째 이를 못하고 있는 것이다.
IMF 자본금을 두 배 늘리기로 한 것은 유럽 재정위기가 계기가 되었다. 그런 큰 위기가 다시 일어나면 IMF가 돈이 없어 대응할 수 없다는 절박함 때문이었다. 유럽 재정위기 전에는 IMF 역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어 가고 있었다. 즉 국제금융시장이 발달하면서 필요한 자금을 얼마든지 시장에서 조달할 수 있다는 낙관론이 힘을 얻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유럽 재정위기 당시 상당수 나라들이 시장에서 차입하는 게 어렵다는 것을 실감했다. 위기 때는 역시 IMF라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pp.36-37, 1부 IMF의 한가운데에서 -미국, 네가 문제야!
EU 탈퇴라는 영국의 국민투표 결과가 알려진 날 IMF는 차분하게 충격을 삭였다. 뉴질랜드 대리이사 비키는 어떻게 그런 결정을 할 수 있느냐며 망연자실한 표정이었다. 영국 여권으로 유럽에서 일하려던 계획은 다 틀어졌다고 아쉬워했다(그녀는 이중국적이다). 라가르드 총재도 참담하다는 말로 회의를 시작했다. 모든 여행일정을 취소하고 팀을 구성해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IMF는 영국의 EU 탈퇴가 큰 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5월 영국과의 연례경제협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주식과 부동산 가격이 폭락하고 가계와 기업의 이자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 했다. 외국인투자가 줄어들어서 탈퇴 다음해인 2017년에는 성장률이 -0.8%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잔류할 때의 시나리오가 2.2%이니 무려 3%p 하락할 것으로 본 것이다.
파운드화 가치가 떨어지니 수출경쟁력이 개선되고 GDP의 0.33%에 달하는 EU 분담금을 절약할 수 있어 재정에 도움이 되리라는 것은 인정했다. 그렇지만 교역이 줄어들어 성장률이 1%p만 하락해도 긍정적인 효과는 상쇄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IMF가 이토록 강한 메시지를 던진 것은 이례적이다. IMF도 국제기구이기에 가급적 중립적인 태도를 유지하려고 애쓴다. 과거 같으면 탈퇴 시 이런 문제도 있지만 몇 가지 긍정적인 효과도 예상되니 잘 판단해야 한다고 했을 것이다. 중립적인 태도가 기관의 권위를 유지하는 데도 좋고 정치적으로 문제의 소지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이 예언이 맞는지 여부를 떠나 IMF가 영국의 잔류를 강하게 바라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생각한다. IMF는 영국에 기대하는 바가 크기 때문이다. EU에 소속된 유럽 국가들은 농업 보조금 감축이나 노동시장 유연화와 같은 개혁 이슈에 그리 적극적이라고 하기 어렵다. 거기서 영국은 개혁의 전도사 역할을 해왔다. 그뿐만 아니라 IMF 본연의 임무인 국제수지 악화에 따른 경제위기를 해결하는 데도 하나가 된 유럽이 훨씬 좋다. 실제 그리스만 해도 원칙을 강조하는 영국의 존재가 과감한 지원을 요구하는 대륙 국가들을 설득하는 데 도움이 된다.
_pp.110~111, 2부 IMF 이방인이 본 세계경제 이야기 - 브렉시트
IMF는 우리나라의 투자 환경도 어둡게 보고 있다. 일본처럼 기업구조가 취약하고 조선, 철강 등 일부 산업의 과잉설비가 고통스럽다. 노동시장의 유연성이 부족하고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이중성이 심화되고 있다. 기업의 부실채권 문제도 고려하면 성장잠재력을 높일 투자 증대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일본보다 수출의존도가 높은 것은 다행스러운 점이다. 일본은 국내시장이 커서 수출의존도가 낮다. 10~15% 수준이다. 국민들의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적합한 제품을 만들면 기업들은 어렵지 않게 성장할 수 있었다. 일본 국민의 생활수준이 세계최고가 되면서 일본기업의 제품들은 수준이 너무 높아 세계시장으로 확산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소위 갈라파고스 현상이다. 우리나라는 수출 비중이 높다. 다소 낮아지는 추세이긴 하지만 아직도 40% 안팎이다. 수출 증가를 성장 동력으로 기대할 수 있는 배경이다.
최근 걱정되는 것은 우리 기업들이 국내에 투자해서 수출하는 게 아니라 자꾸 해외로 나가는 문제이다. 국내투자는 부진한데 경상수지 흑자는 계속 늘어가는 이유 중 하나이다. 외환위기를 겪었기 때문에 경상수지 흑자가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지나치면 그 또한 고민스럽다. 우리의 흑자 규모가 크다는 것은 다른 누군가는 외환으로 고통을 받는다는 이야기이다. 국제적인 압력도 걱정해야 한다.
IMF는 해외시장만 쳐다보지 말고 내수시장을 키우라고 충고하고 있다. 선진국을 비롯해 세계경제가 어렵고 가까운 시일 내 개선될 가능성도 희박하다. 수출에 의존해 우리 어려움을 해소하려면 다른 나라의 견제와 갈등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사회안전망을 확충하면 노후의 삶에 대한 국민들의 걱정을 해소하고 내수가 활성화될 수 있음을 주목한다. 적절한 연금제도를 통해 노후소득을 보장해주고 은퇴하더라도 자녀를 공부시키거나 의료보장을 받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해주어야 한다. 노후불안이 줄어들어 소비가 늘어나면 기업은 신규투자를 늘리게 될 것이다. 사회안전망을 확충하면 노동시장의 유연화를 위한 노조의 협조를 받을 수 있다.
pp.148-149, 2부 IMF 이방인이 본 세계경제 이야기-일본은 우리의 자화상인가?
구매가격 : 12,800 원
탈, 노후빈곤
도서정보 : 저자 : 도고 노리코, 가나자와 다쿠미 역자 : 한상덕 | 2016-10-2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도서 소개
연금으로 사는 삶이 원대한 꿈이 되어 버린 장수사회의 현실과 해답
그 누구도 자신이 빈곤할 거라 예상한 사람은 없었다!!
일본 선데이마이니치가 파헤친
고령자의 빈곤과 고립이라는 현실을 다룬 화제의 르포
KBS TV 다큐 <시사기획 창> 방송
많은 이들이 좋은 대학에서 스펙을 쌓고 좋은 회사에 취직하고 명절이 부담스러울 나이에 결혼하는, 대한민국에 사는 국민이라면 모두 부여받은 과제처럼, 가정을 이루어 그 이후의 삶도 그렇게 평범하길 바란다. 하지만 그 평범하다고 하는 꿈이 계획으로 바뀔 때쯤 그 꿈이 얼마나 원대한 꿈이었는지 깨닫게 된다.
해가 거듭될수록 월급이 오르고, 자녀들은 좋은 대학을 나와 좋은 회사에 취직을 하고, 노후에는 자식의 부양을 받으면서 연금으로 사는 삶. 누구나 이러한 삶을 믿어 의심치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우리의 부모들마저 이러한 삶이 가능할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미 대한민국은 OECD 국가 중 노인빈곤율 1위, 노인빈곤 증가 속도 1위, 노인자살률 1위, 75세 이상 고용률 1위로, 이 기록만으로도 미래는 두렵고, 외면하고 싶어진다. 하지만 이는 더 이상 부인할 수 없는 우리의 현실이 되고 있다. 일찍이 고령화가 진행되어 노인을 위한 제도를 착실히 갖추어 나갔던 초고령사회 일본마저 지금의 모습은 암담하기만 하다. 우리는 그들의 현실을 통해 우리 사회의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할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은 일본의 《선데이마이니치》 시사지에서 장기간 연재한 <탈, 노후빈곤> 기사를 책으로 엮은 것으로,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해온 일본의 현실을 파헤쳤다. 연금 생활을 해도 일해야 하는 80세 노인, 편찮은 노부모를 부양하다 지쳐 동반자살한 노부부와 딸, 독거노인의 고독사 증가 그리고 청소업체와 집주인 손해보험 상품 등. 이는 경제적, 사회적 고립이 낳은 노후의 현실이다. 그리고 이 단어들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립에서 벗어나 긍정적으로 살아가려는 사람들이 있다. 최소한의 취미생활을 통해 즐겁게 사려는 노인, 노인 밀집 구역에 콜센터 네트워킹을 구축하는 NPO 단체, 편찮은 노모를 부양하기 위해 프리랜서로 전향한 아들 등.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지금의 한국 사회가 맞닥뜨린 장수 사회의 현실을 냉정하게 받아드리고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 출판사 서평
노후 빈곤,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다
급증하는 노인 노동자들
도쿄 직업 센터에는 최근 2, 3년 사이 고령의 구직 희망자들이 늘어 65세 이상의 신규 구직 등록자 비율이 2013년 27%, 2014년 28%에 이르렀다고 한다. 한국도 고령자 고용률이 증가 추세로, 2016년 60~64세 고용률이 59.4%를 기록해 20대 고용률 57.9%보다 높았다. 노인의 10명 중 6명이 퇴직 후에도 계속 일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 중 58%는 생활비를 보태기 위해 일한다고 한다. ‘평생 현역’이라는 말은 듣기 좋아보이지만 80세 나이에도 일한다는 건, 실은 일해야 살 수 있는 현실의 다른 말이다.
인터뷰에 응한 고령자들은 대부분 "희망이 없다", "빨리 죽고 싶다"라는 말을 내뱉었다. 아베 총리가 내세운 ‘1억 중산층’이라는 시대에 연금으로 한가로이 사는 노후를 믿었던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별일’ 없으면 적은 연금의 범위 내에서 일상생활을 어떻게든 유지해갈 수 있지만 비싼 의료비 지불이나 사고 등과 같은 돌발적인 일이 발생하면서 순식간에 생활이 파탄 나고 말았다. 그리고 모두 하나같이 "설마 내가......"라는 말을 내뱉는다. "노년층에 접어들어 경제적으로 곤궁한 것은 '자기 책임'이다"라는 괴로운 말들도 이어졌다.
현역 시절에 나름의 저축을 해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인생에 위험은 늘 따라다니기 마련이다. 실업, 이혼, 질병, 그리고 최근에는 자녀의 실업까지. 이것들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며, 이렇게 전락해버리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는 자기 책임이 아니며 경기 침체와 100세 시대에 맞지 않게 된 낡은 연금 제도와 사회보장비 삭감 등이 낳은 구조적인 문제이다.
이제 4 명 중 1 명이 65 세 이상 고령자인 초고령사회로 치닫고 있는 일본. 그들의 문제는 결코 남의 일만은 아니다. 고령사회를 다양한 제도로 준비해온 일본마저 빈곤에 처한 노후빈곤 문제. 하지만 한국은 1인 가구의 증가 등의 가족 형태의 변화, 비정규직의 증가처럼 일본화 현상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에 비해 제도적 준비는 이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과연 노후 준비를 개인에게만 맡길 수 있을까?
혼자 맞이하는 노후
일본 요코하마의 고토부키 초, 한국 사회의 미래지도
요코하마 고토부키 초는 과거 일본의 고도 경제 성장기를 지탱해온 일일 고용 노동자들의 간이 숙박소였다. 이 거리는 더 이상 일거리가 없어 생활보호(기초생활수급) 수급을 받는 이들의 고령화에 따라 복지 거리로 변모했다.
이곳의 70% 이상이 65세 이상의 고령자로, 이들의 85%가 생활보호 수급을 받고 있으며 휠체어 생활과 방문 간병인의 도움을 받는 이들도 많다.
“이곳에는 도쿄대를 졸업한 사람, 프랑스어를 할 줄 아는 사람, 일류 기업에서 근무했던 사람도 있습니다. 지금은 언제, 누가 이곳 고토부키에 와도 이상하지 않을 그런 시대입니다.” 간이 숙박소 인근 노숙자를 돌보는 NPO 단체 대표의 말이다. 이곳 사람들의 과거는 천차만별로, 그 누구도 자신이 빈곤할 거라 생각한 사람은 없었다.
일본은 독거노인의 비율이 높아지는 만큼 고독사로 사망하는 사람이 전국에서 연 3만 명에 이르고 있다. 때문에 일본에서는 고독사 사건 현장을 청소하는 회사가 하나의 비즈니스로 자리 잡았고, 고독사에 대비한 집주인용 손해보험까지 등장하고 있다. 한국의 상황은 이보다 더 심각하여 노인자살률이 인구 10만명 당 82명으로, OECD 평균 22명보다 4배나 높다.
“고맙습니다. 국밥이나 한 그릇하시죠. 개의치 마시고.”
지난 2014년 자살한 68세 노인이 자신의 시신을 수습할 사람을 위해 흰 봉투에 10만원과 함께 이 문구를 남겼다. 그는 기초생활수급을 받으며 치매를 앓던 노모를 요양하다 노모가 사망하자 48만 8070원으로 줄어든 기초생활수급액으로 하루하루를 버텼다. 달력에 공과금을 계산한 흔적이 그의 힘들었던 매일을 느끼게 한다. 노인의 자살은 경제적 빈곤은 물론 사회적 고립까지 더해 그들을 외톨이로 만들어 스스로 목숨을 끊게 만들고 있다. 마음이 무거운 것은 앞으로 이 숫자가 더하면 더했지 줄어들지 않을 것 같다는 두려운 현실 때문일 것이다.
한국은 일본을 쏙 빼닮아간다. 경제 발전에 따른 일본화 현상이다.
저성장ㆍ고령화ㆍ저출산이 그랬고 국민 4명 중 1명을 넘어선 1인 가구 증가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예고편이 끝나고 이제 가장 센 놈이 온다.
지금 일본을 휩쓸고 있는 노인빈곤 이야기이다.
기대수명이 길어지면서 노후가 궁핍해지고 노후난민이 속출하고 있다.
생각지도 못한 100세 시대를 누리는 비용이다.
여든이 넘어 생계형 일자리를 찾아다니는 사람이 많고 고독사는 연 2만 명에 달한다.
이 시점에 이 책은 귀중한 지침서가 되고 있다.
미증유의 노후빈곤에 대한 경종을 울려
당신에게 100세 시대의 생존술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_김동호 중앙일보 논설위원(김동호의 반퇴의 정석)
◎ 책 속으로
생활보호(일본 헌법 제25조에 규정된 이념에 기초해 국가가 생활에 곤궁함을 겪고 있는 모든 국민들에게 최저한의 생활을 보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옮긴이) 수급자 수는 계속해서 과거 최다기록을 경신하고 있는데, 65세 이상이 그중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 어느 통계에 따르면 혼자 살고 있는 고령 남성 3명 가운데 1명, 여성의 경우 2명 가운데 1명은 빈곤 상태에 처해 있다고 한다. 이런 사회가 오리라고 도대체 그 누가 예측할 수 있었겠는가.
“역시 병에 걸리면 어쩌나 싶어 두렵습니다. 지금이야 건강하지만 병원에 안 가봤으니 알 수 없는 일이죠. 언제까지 이 일을 할 수 있을지… 불안한 마음이 들지만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일하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아아, 이렇게 오늘도 하루를 시작하는구나 생각합니다. 이불 속에서 죽고 싶지는 않거든요. 일하다가 죽는 것이 소원입니다.”
“지금의 젊은이들은 더 힘들어질 겁니다.”
취재에 응해준 고령자들은 모두 입을 모아 말한다. 비정규직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한 달에 약 1만 5000엔 씩이나 하는 보험료를 낼 수 없을 테니 앞으로 연금을 받지 못하거나 적게 받는 사례가 넘쳐나게 된다는 것이다. 기업이 어려움을 벗어나기 위해 자기 사정에 맞춰 외상처럼 젊은이들을 함부로 부려온 결과가 사회전체로 되돌아온다는 것이다.
이토록 장기화, 고령화된 히키코모리는 이미 개인이나 가정의 문제로 치부할 수 없다. 확대되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와 마찬가지로 최근 20년간 지속된 일본의 경기 침체, 또한 악화하고 있는 고용 환경이 그 배경이라고 할 수 있다. 히키코모리 자식의 고령화가 진전되면 언젠가 노후 파산이 급증할 수 있다.
평생 받을 수 있는 임금이 대폭 줄어들었고, 퇴직금도 연금도 눈에 띄게 줄어든 시대인데 사상 최저의 저금리에, 세제 우대 금리가 오를 전망이라 30대, 40대의 부동산 구입 열기가 뜨겁다. 3000만 엔 이상 하는 주택에 선금은 전혀 없이 장기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광고물을 자주 볼 수 있다. 수십 년 뒤 여유 장기 대출의 악몽이 재현되는 것은 아닐지 두려워진다.
“결국 병에 걸리게 되면 자식들만 고생시키는 거니까. 지금은 사회가 내 몸을 돌봐주지 않잖아요. 아이들이 둘 있지만 그 애들도 자기들 생활하는 데 빠듯하니까요.”
‘1억 국민이 모두 중산층으로 사는 시대’라며 오늘보다 내일이 더 풍요로워질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온 세대다. 하지만 70~80대에 들어 “돈에 쪼들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노후가 이렇게 괴로울 줄이야……”라며 푸념하는 고령자를 몇 명이나 만났는지 모르겠다. 일본의 고령자 중 70%가 연금을 주 수입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그 액수는 살아가기에 충분하다고는 말할 수 없다. 연금을 받는 사람의 절반 가까이가 월 10만 엔 미만으로 생활한다. 기초연금만 가지고 생활하는 사람 중 6만 엔 정도를 받는 사람이 약 40%, 3만 엔 이하가 약 20%정도이다.
간이숙박소에 사는 사람들 중 대다수는 고도 경제 성장 시절 건설 현장 일선에서 도시 개발을 진행해왔던 사람들이다. 하지만 시대의 흐름과 함께 직업을 잃고 외톨이가 되어 도시 한 구석에서 생활하고 있다.
고토부키 초 주민들 중 많은 사람들은 고령에 빈곤이 겹쳐 생활보호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길 곳곳에 고령자들이 멍하니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얼굴이 벌개진 채 술이 든 컵을 손에 들고 있는 사람도 적지 않다. 쏟아지는 햇볕 아래 술에 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고 드러누워 있는 남성도 있다.
“동경대를 졸업한 사람, 프랑스어 할 줄 아는 사람, 대학 교수였던 사람… 등 일류 기업에서 근무했던 사람도 있습니다. 지금은 언제, 누가 이곳 고토부키에 와도 이상하지 않을 그런 시대인 겁니다.”
“현재는 대부분이 독거노인으로 이 단지는 일본의 미래의 모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사건 현장 청소회사처럼 현장을 청소하는 회사들도 늘어나 고독사는 하나의 비즈니스로서도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이다. 고독사에 대비한 집주인용 손해보험도 몇 년 전부터 나오고 있다. 실내를 정리하고 수선에 든 비용 등을 일정 금액 지불한다. 일본 소액 단기보험협회(도쿄 츄오 구)에 따르면 협회 가맹회사 중 동종의 보험을 취급하는 업자는 현재 5개 회사나 된다고 한다.
누구에게도 상담하지 못하는 상황에 내몰린 개호자가 우울증에 빠지는 경우도 많아 적절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한다. 정부는 앞으로 조기 진단과 적절한 의료·개호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2016년까지 모든 시정촌에 복수의 전문직을 파견하여 초기 집중 지원팀을 둘 방침이다. 그렇게 하면 환자 본인뿐 아니라 개호자의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부모의 요양을 이유로 직장을 그만두는 사람이 연간 10만 명이나 되며(총무성 취업구조 기존 조사) 직장을 옮길 예정인 사람들은 40만 명이나 된다.… 정부가 새롭게 내놓은 3가지 목표 가운데 하나가 가족을 돌보기 위해 이직하는 사람을 없애기 위한 ‘개호 이직 제로’이다. 이직은 개인의 연봉을 급격히 감소시킬 뿐 아니라 기업도 인재를 잃게 되므로 경제성장을 가로막는 심각한 문제라고 국가가 보고 있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면 개호를 중심으로 하면서 남는 시간에 일을 하는 것이 지금 시대와 더 잘 어울린다. 조직에 속해 있기 때문에 정규 사원이라고 해서 안정을 얻을 수 있었던 시대는 끝났다. 개호의 유무와 관계없이 70세가 넘어도 은퇴하지 않고 계속 일할 수 있도록 40대부터 장기 전망을 갖는 것이 100세 시대에 필요한 준비 작업이다.
구매가격 : 12,000 원
공병호의 다시 쓰는 자기경영노트
도서정보 : 공병호 | 2016-10-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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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2001년 출간돼 한국판 자기경영의 바이블로 자리잡은 『공병호의 자기경영노트』가 『공병호의 다시 쓰는 자기경영노트』로 재탄생했다. 자타공인 대한민국 경제·경영 / 자기계발 분야 전문가 공병호 소장이 지난 15년간 고민해온 자기경영의 본질에 대한 결론이자 성공적인 자기경영 방법에 대한 실천서다. 공병호 박사는 이 책에서 자기경영을 관점경영, 자기경영, 핵심경영, 열정경영, 목표경영, 시간경영, 습관경영, 위험경영, 실천경영의 9가지 주제로 나누어 삶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실천적 지혜를 설명했다. 자기경영은 “체계적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자기 자신을 바꾸어나가는 것”으로, 우리가 자기경영에 대해 탐구하고 숙고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 앞에 놓인 과제들의 해법 찾기와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스스로를 제대로 경영하여 자신은 물론 가족을 보호하고 미래를 준비하자.
◎ 출판사 서평
자기경영의 바이블, 내 인생을 경영하는, 힘 자기경영노트
지금 이 순간, 노트를 다시 펴십시오
우리는 일찍이 경험해보지 못한 특별한 시대를 살고 있다. 평균 수명 증가와 노년 인구 급증에 따른 노년 빈곤층 증가와 이로 인한 경제 문제. 한마디로 ‘긴 인생, 짧은 현직’이라는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는 하루하루 충실히 살거나 무난하게 직장 생활을 한다고 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일상의 충실함은 기본이고 여기에 특별한 노력을 더해야 하는데, 이런 노력을 체계적으로 행할 수 있도록 돕는 수단이자 방법이 자기경영이다. 이 과정에서 나는 누구인지, 어떤 삶을 원하는지를 고민하고, 이를 위해 인생을 어떻게 경영해 나갈지, 그리고 구체적으로 하루라는 일상을 어떻게 조직화해 나갈 것인지를 끊임없이 모색해야 한다.
2001년 출간돼 한국판 자기경영의 바이블, 자기경영의 교과서로 자리잡은 『공병호의 자기경영노트』가 『공병호의 다시 쓰는 자기경영노트』로 재탄생했다. 자타공인 대한민국 경제·경영 / 자기계발 분야 전문가 공병호 소장이 지난 15년간 고민해온 자기경영의 본질에 대한 결론이자 성공적인 자기경영 방법에 대한 실천서다. 공병호 박사는 이 책에서 자기경영을 관점경영, 자기경영, 핵심경영, 열정경영, 목표경영, 시간경영, 습관경영, 위험경영, 실천경영의 9가지 주제로 나누어 삶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실천적 지혜를 설명했다. 자기경영은 “체계적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자기 자신을 바꾸어나가는 것”으로, 우리가 자기경영에 대해 탐구하고 숙고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의 삶 앞에 놓인 과제들의 해법 찾기와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좀 더 넓게 해석하면 시야와 안목을 의도적으로 확장하는 일까지 자기경영에 포함되므로 자기경영은 성공한 인생은 물론 행복한 인생을 사는 일과도 관련이 깊다.
2000년대가 시작될 무렵 출간한 『공병호의 자기경영노트』가 성장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이 책 『공병호의 다시 쓰는 자기경영노트』는 자신과 가족을 보호하는 일에 더 초점을 맞췄다. 전작이 출간된 것은 외환위기가 끝나고 한국 사회가 다시 자신감을 얻어 뛰던 시절이지만, 지금은 불황이 온 사회를 뒤덮고 있는 만큼 자기경영의 의미가 더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책에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하지만 두 책에 담긴 공통점은, 스스로를 제대로 경영하여 자신은 물론 가족을 보호하고 미래를 좀 더 알차게 준비하자는 데 있다. 여기에는 그 누구도 내 앞날에 도움을 주지 않는다는 냉정한 현실이 전제되어 있다. 아무리 탄탄해 보이는 조직도 어떤 상황에 처할지 아무도 모르는 시대이고, 정년이 보장된 공적 성격의 조직에 있지 않은 이상 “내 일자리는 안녕할까?”를 늘 고민해야 하기 때문이다.
삶은 유행이 아니다
긴 인생, 짧은 현직 삶의 큰 그림을 그려라
자본주의는 끊임없이 적합한 자를 솎아내는 체제다. 선택받은 자의 인생은 영광의 길이지만 선택받지 못한 자의 인생은 고난의 길이다. 냉정하지만 현실이다. 이런 어려운 시대를 현명하게 살아내기 위해서는 결국 개인 차원에서 더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삶을 경영해 나갈 수밖에 없다. 인생은 계획대로 살아지지 않고, 국가는 우리가 기대하는 만큼 도움을 주지도 않고, 줄 수도 없기 때문이다. 특히 지금 진행되는 여러 환경 변화들을 고려하면, 향후 10년과 그 이후의 시간은 지금보다 더욱 열심히 갈고닦아야만 버틸 수 있을 것이다. 자기경영이 필요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또 은퇴 이후 경제적인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 일할 수 있는 활동 시간을 최대한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것이 긴 인생 짧은 현직에 대비하는 방법이자 인생 후반에 닥칠지도 모르는 위험을 최소화하는 길이다.
스스로 삶을 경영하는 사람은 인생 앞에서 떳떳할 수 있다. 이 책이 독자들의 훌륭한 인생, 행복한 인생은 물론 책임 있는 개인으로 거듭나게 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본문 중에서
이제 ‘긴 인생, 짧은 현직’이란 과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하루하루 충실히 산다고 해서 해결책을 찾을 수는 없다는 것이 필자와 지인들의 경험에 근거한 주장이다. ‘긴 인생, 짧은 현직’에 대한 대책은 무난하게 직장 생활을 한다고 해서 마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일상의 충실함 이외에 특별한 노력이 더해져야 하는데, 이런 노력을 체계적으로 행하도록 돕는 수단이자 도구이자 방법이 자기경영이다.
- ‘긴 인생, 짧은 현직, 활동 시간을 늘려야 한다’ 중에서
현재의 노년이 겪는 문제가 다음 세대에도 모습만 달리할 뿐 반복적으로 계속된다면, 우리는 개인 차원에서 더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자신의 삶을 경영해야 한다. 국가가 도움을 줄 가능성이 낮을수록 개인은 더욱 현명하게 준비해야 한다. 한 사람의 삶에서 중장기적으로 만나게 되는 모든 과제를 있는 그대로 파악해야만 미래를 제대로 준비할 수 있다.
- ‘노년은 길고 지갑은 가볍다’ 중에서
자기경영은 확실한 인과관계가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일종의 투자와 같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하면 언젠가 수확물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라는 확고한 믿음이 있어야만 힘차게 추진할 수 있다. 투자할 것인가, 말 것인가는 개개인의 선택이지, 누가 강요할 수 없는 문제다. 필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인생에 투자하기를 바란다. 그곳에 길이 있고, 기쁨이 있고, 성과가 있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 ‘자기경영은 목표 달성 가능성을 높여준다’ 중에서
목표와 관련된 일을 시작하면 처음에는 미적거리게 될지 몰라도 결국에는 놀라운 변화가 일어난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몰입도와 집중도가 자연스럽게 높아지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더 효과적인 방법은 한 가지 목표와 관련된 일을 추진하면서 몰입도와 집중도를 올리는 것이다. 한 가지 일을 선택해서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몰입과 집중이라는 덤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 ‘한번에 딱 한 가지 일만 추진한다’ 중에서
펜을 들어 종이 위에 무언가를 적는 것은 물리적인 활동 이상의 의미가 있다. 디지털 기기가 일상화되면서 필기도구에 대한 관심이 예전 같지 않지만, 자기경영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펜을 들어 무언가를 쓰는 일을 귀찮게 여겨서는 안 된다. 적는다는 것은 매우 큰 효과가 있어서 펜을 드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무게중심이 잡힌다. 마음이 흔들린다거나 유쾌하지 않은 상태라는 판단이 들 때는 노트에 지금 해야 할 일을 적어보라.
- ‘복잡할 때는 펜을 들어 적어보라’ 중에서
우리 모두는 어떤 활동을 하면서 살아간다.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이라면 괜찮다. 그러나 꼭 해야 하는 일이라면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스스로를 설득해야 한다. 어떻게 하면 애정을 가질 수 있을까? 나의 성장과 발전에 현재의 활동이 무척 중요하고 의미가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의미와 중요성을 찾지 못하면 몰입하거나 헌신하기 힘들다. 그리고 이는 미래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어떤 일이 됐든 일단 해야 하는 일의 의미와 중요성을 스스로 인식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이는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자기경영의 핵심 포인트다.
- ‘나를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중에서
어떤 목표를 향해 계속해서 전진하게 만드는 힘을 ‘의욕’이라 한다. 의욕은 사전적으로는 “무엇을 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마음이나 욕망”을 뜻한다. 비슷한 말로 ‘의지’가 있는데, 이는 “선택이나 행위에 대한 내적이고 개인적인 역량”을 말한다. 의욕의 원천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내부의 필요, 욕구, 가치, 절박감 등이고, 다른 하나는 외부로부터 주어지는 보상, 부러움, 질투 등이다. 절한 자극이 주어지면 이런 힘들이 샘물처럼 쏟아져 나오는데, 힘의 원천을 정확히 이해하는 일은 성공적인 자기경영을 원하는 사람에게 매우 중요하다.
- ‘의욕을 잃지 않아야 한다’ 중에서
개인적인 경험뿐만 아니라 지인들의 삶의 진폭을 지켜보면서 ‘인생은 계획대로 살아지지 않는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 그렇다고 해서 계획대로 살아내는 사람들이 없다는 뜻은 아니지만, 대다수는 계획대로 술술 풀리는 삶을 살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계획대로 되지 않지만 계획을 세워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완벽하게 삶을 통제할 수는 없지만 통제 가능성은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가능성을 높이는 일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 세상일 가운데 100%를 보장하는 것은 없다. 다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
- ‘인생은 계획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중에서
사람마다 각각 도달하고 싶은 목적지가 있을 텐데, 이를 정리하는 일은 시간과 물질을 낭비하지 않는 방법이자 삶에 강력한 추진력을 제공하는 일이기도 하다. 목적이 흐릿하거나 정리되어 있지 않으면 삶은 표류할 수밖에 없다. 큰 그림이 있으면 작은 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우직하게 자신의 길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 물론 목적지에 정확하게 도달하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뚜렷한 지향점이 있기 때문에 그만큼 삶의 충실도와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
- ‘삶의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 중에서
자기경영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하루하루가 자기경영의 초석이자 주춧돌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최선의 방법은 하루하루를 별도의 시간 개념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연속적으로 생각하면 긴장감이 떨어지고, 오늘 하지 못해도 내일 하면 된다는 마음이 든다. 어제는 어제, 오늘은 오늘, 내일은 내일로 엄격하게 구분해서 받아들여야 한다. 이렇게 엄격하게 구분할수록 성과에 취하지 않고 하루하루 내가 가진 모든 것을 걸고 최선을 다할 수 있다.
- ‘하루하루를 효과적으로 경영해야 한다’ 중에서
삶에는 불확실성이 많지만, 주말 시간을 어떻게 이용하는지 살펴보면 10년 후의 삶을 어느 정도 예상해볼 수 있다. 학창 시절과 달리 직장 생활을 하며 공부를 하다 보면 결과를 얻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길게 보면 10년 정도가 지나야만 결실을 볼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주말경영은 10년 앞을 내다보는 의사결정이다. 어디에 얼마만큼의 시간을 들일지는 직업인이 내릴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의사결정 가운데 하나다.
- ‘주말 경영이 미래를 결정한다’ 중에서
인간은 습관의 덩어리다. 더 나은 인간이 되고 자기경영에서 성공하려면 습관을 철저히 탐구하고, 개선하고, 혁신함으로써 최상의 상태에 가까운 습관을 갖추어야 한다. 습관을 바꾸는 노력은 일종의 투자다. 좋은 습관을 만들어두면 그 습관은 투자 수익률이 매우 높은 활동으로 이어진다. 일단 습관이 형성되면 유지 보수에 최소한의 투자만 하더라도 습관은 저절로 굴러간다.
- ‘자기경영의 성공은 좋은 습관에 달려 있다’ 중에서
직장은 한 인간의 정체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어느 회사의 어떤 직책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은 그 사람의 전부는 아니지만 중요한 정체성 중 하나다. 그렇기 때문에 직장을 잃는 것은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삶에 큰 타격을 입힌다. 경제 문제가 전부일 수 없지만, 경제 문제를 원활히 해결하지 않고 삶의 다른 문제들은 온전히 존립할 수 없다. 그만큼 경제 문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막중하다.
- ‘위험 관리가 핵심이다’ 중에서
몸으로 부딪쳐보지 않으면 정확히 알기가 힘들다. 능력이나 강점을 정확하게 알고 싶다면 그 분야에 뛰어들어 일하면서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새로운 정보나 지식, 기회를 만났을 때 “‘한번 해보자”라고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것이다. 크게 마음먹지 않고, 크게 결심하지 않고 일단 시도해보는 것이다. 이런 시도는 에너지를 많이 필요로 하지도 않고 큰 기대를 하지 않아도 된다. 마치 오락이나 게임을 하듯 한번 해보면 된다. 이런 시도가 어떤 놀라운 변화와 유익을 가져다줄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 ‘정답은 일단 해봐’ 중에서
구매가격 : 12,800 원
듣도 보도 못한 정치
도서정보 : 이진순 외 | 2016-10-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냉소와 무력감을 떨쳐내고
밥먹듯 손쉽게 참여하는 일상의 정치!
『듣도 보도 못한 정치』는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시민참여 정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해외 사례를 소개한 책이다. 2015년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다음카카오 스토리펀딩에 동명의 제목으로 연재된 원고를 바탕으로 했다. 한국에는 다소 생소한 해외정치 사례임에도 당시 목표금액 168%를 달성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다수결에 의한 대의민주주의"는 그 시효가 다했으며, 시민의 직접참여에 의한 풀뿌리정치 시스템이 그 대안이라는 메시지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의 뜻을 표했다. 『듣도 보도 못한 정치』는 온라인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민주주의를 실현한 정당과 인물 들의 다채로운 실험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정치는 특별한 사람이 특별한 때에만 하는 것이 아니라 보통 사람들이 "밥먹듯이" 하는 일상적 삶의 한 부분임을 보여준다.
구매가격 : 10,900 원
전쟁과 평화 1 (세계문학전집 145)
도서정보 : 레프 톨스토이 | 2016-10-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거대한 서사로 완성한 모든 인간과 모든 삶에 대한 초상
생의 철학자 톨스토이가 남긴 불멸의 걸작
삶의 의미와 인간의 도덕적 완성에 대한 끝없는 질문과 대답으로 인류에 커다란 지혜를 상속한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가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됐다. 『전쟁과 평화』는 1805년부터 1820년까지 15년에 걸친 러시아 역사의 결정적 시기를 재현한 소설로, 나폴레옹 침공과 조국전쟁 등의 굵직한 사건과 유기적이고 총체적인 수많은 개별 인간의 이야기를 통해 전쟁과 죽음, 새로운 삶의 발견을 그린 일대 서사시적 장편소설이다. 악을 상징하는 나폴레옹에서 선을 상징하는 농민 병사 카라타예프까지 총 559명의 인물이 등장하고, 톨스토이의 사상과 철학이 남김없이 녹아 있는 방대하고 복합적인 이 작품은 『일리아드』에 비견되는 최고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했고, 투르게네프와 로맹 롤랑, 버지니아 울프, 헤밍웨이, 토마스 만 등 세계적 작가의 극찬 속에 러시아 유산을 넘어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이 되었다. 1970년에 『전쟁과 평화』의 첫 번역을 선보였던 국내 러시아문학 연구의 선구자 박형규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의 미려하고 충실한 번역에 또 한번의 엄정한 원전 확인을 거치며 새 외래어 표기법을 적용하고 시대의 감각을 불어넣은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의 『전쟁과 평화』는 2016년 10월 1권을 시작으로 총 4권이 순차적으로 완간된다.
구매가격 : 11,600 원
진격의 대학교
도서정보 : 오찬호 | 2016-10-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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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쓴 사회학자 오찬호(서강대 사회과학연구소)는 화제를 모은 첫 책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 괴물이 된 이십대의 자화상』(개마고원, 2013)에서 일상적 경쟁과 미래에 대한 불안, 자기계발의 논리에 잠식당한 20대의 황폐한 내면과 이들을 "괴물"로 만든 사회적 메커니즘을 천착한 바 있다. 그 연장선상에서 그가 이번에 들고 나온 문제는 "기업화된 대학"이다. 사실 대학의 기업화는 이미 마무리된 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은 아무도 대학을 학문 탐구와 지성의 요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렇게 말했다가는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으로 보이기 십상이다. 대학이 사회에서 차지하는 위상 자체가 예전과는 크게 달라졌다. 과거의 대학이 반독재 투쟁과 민주주의 수호, 시민 정신 구현의 구심점 역할을 했다면 현재의 대학은 대규모 자본에 의해 움직이는 또하나의 "시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효율"이라는 잣대로 끊임없이 이루어지는 평가에서 살아남기 위해 대학은 기업(의 자본)에 종속되기를 주저하지 않았고, 기업이 요구하는 부단한 "개혁(!)"의 과정을 통해 아무런 고민 없이 취업의 전초기지가 되는 길을 택했다. 하지만 대학이 한 사회의 최고 교육기관인 이상 대학의 문제는 그곳만의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대학은 기본적으로 "시민"을 배출해야 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와 같은 문제의식 아래 이 책에서 현재 대학의 실상을 가감 없이 공개한다.
구매가격 : 10,900 원
달빛을 베다
도서정보 : 모옌 | 2016-10-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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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윌리엄 포크너, 대지의 기를 받다!"
중국어권 최초의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 모옌의 대표 소설집.
구매가격 : 8,4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