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혁명하는 여자들

도서정보 : 조안나 러스 외 | 2016-09-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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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감옥을 깨뜨려라!”
SF 소설의 페미니즘 르네상스를 이끌어온
전 세계 여성 작가들의 주옥 같은 작품을 가려 모았다.

《혁명하는 여자들》은 오늘날 SF 소설계에서 가장 인정받는 편집팀으로서 여러 상을 수상하기도 한 앤 밴더미어와 제프 밴더미어 부부가 선정하고 구성한 뛰어난 페미니즘 SF 선집이다. 1960년대 작품부터 동시대 작품까지 두루 포함하는 이 선집은 페미니즘 담론의 확장을 추구하는 동시에 상상력 넘치는 풍성한 생각거리로 독자들을 이끈다.

조안나 러스에서 반다나 싱까지
새로운 전선으로 사고를 확장하라.

이 책은 SF와 페미니즘의 연관관계를 보여 주는 대담한 사례들을 모았다. 조안나 러스의 고전 ‘그들이 돌아온다 해도’에서 에일린 건의 ‘중간관리자를 위한 안정화 전략’ 같은 풍자적인 작품까지, 이 영역의 작업들이 가지는 강렬한 집중도를 드러낸다. 캐서린 M. 밸런트와 같은 주목받는 작가들과 함께 반다나 싱, 히로미 고토와 같은 전 세계 작가들의 작품을 포함한 이 선집은 페미니즘의 다양한 목소리들을 담아낸다. 《혁명하는 여자들》은 동시대 소설과 페미니즘의 두 측면에서 새로운 전선들로 사고를 확장한다. 환상적인 작품에서 미래지향적 작품으로, 신비로운 작품에서 초현실적인 작품으로 옮겨가는 이야기들은 지금 우리가 접할 수 있는 어떤 책과도 다른 페미니즘을 향한 생각들과 감정들을 불러일으킨다.

“《혁명하는 여자들》에 수록된 이야기들은 우리가 원했던 바로 그 일을 해낸다. 진부한 설정들을 찢어발기고, 젠더와 그 함의에 의문을 던지고, 풍자와 유머와 사회적 징후와 규정들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 분석을 동반한 의도적 무지를 이용하여 정체성을 들여다본다.”
─ 마베쉬 무라드, <토르닷컴>

구매가격 : 10,000 원

크로스토크

도서정보 : 코니 윌리스 | 2016-10-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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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소통의 시대’에 사랑이 가능할까?
텔레파시로 서로의 마음을 듣게 된 남녀가 벌이는
달콤살벌한 로맨틱 코미디

애플의 새 아이폰 출시를 앞두고, 휴대폰 회사 ‘컴스팬’의 직원들은 애플의 신제품을 납작하게 누를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는 소통’이 가능한 스마트폰을 만들어내기 위해 전전긍긍하고 있다. 컴스팬에서 일하는 주인공 브리디는 모든 걸 다 갖춘 젊은 중역 트렌트와 열애 중인데, 지난밤 트렌트는 그녀에게 연인 간의 정서적 소통을 강화해주는 EED 수술을 제안했다. 이제 브리디 앞에는 달콤한 사랑의 서약과 행복한 결혼만 남아 있는 듯하지만, 우선 그녀는 스마트폰과 트위터와 페이스북과 회사의 소문 공장과 그녀를 과잉보호하는 가족들 틈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게다가 EED 수술 후 겪게 된 텔레파시의 세계는 브리디를 ‘목소리들의 홍수’ 속으로 집어 던진다. 과연 브리디는 완벽한 소통을 통해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구매가격 : 18,000 원

마지막으로 할 만한 멋진 일

도서정보 :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 | 2016-12-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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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책들은 너무 늦게 도착한 나머지 가장 적절한 때에 당도한 셈이 된다.”

페미니즘 SF가 선사하는 달콤한 악몽
주어진 운명을 거부한 여성들의 위대한 서사시

40년만의 국내 출간으로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체체파리의 비법>에 이은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의 두 번째 소설집. 로커스상과 성운상 등을 수상한 작가의 대표작 ‘마지막으로 할 만한 멋진 일’을 비롯 11편의 국내 처음 소개작 수록.

열여섯 살 생일에 부모님으로부터 우주선을 선물받은 소녀. 선택은 두 가지. 안전하게 행성 주위 휴양지나 돌며 주어진 삶에 적응하며 살든지 아니면 아무도 가보지 않은 우주로 떠나든지. 고민하기도 전에 소녀는 이미 답을 알고 있다. 외계 생명체와의 극적인 조우, 그리고 위험에 닥친 탐사대원들을 돕기 위해 소녀는 긴 여정을 떠나는데….

주어진 운명을 거부하고 자신의 삶과 사랑을 선택한 여성들의 위대한 모험과 운명에 굴복하고 좌절하는 남성들의 절망을 선명하게 대비해서 보여줌으로써, 작가는 독자들로 하여금 경험하지 못한 세계에 대한 도발적인 실험을 제안한다. 페미니즘 SF의 전설과도 같은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의 또 다른 걸작 모음집.

구매가격 : 10,000 원

정신병원을 탈출한 여신 프레야

도서정보 : 매튜 로렌스 | 2016-05-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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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에서 날아온 아주 유쾌한 소녀 여신 <프레야 시리즈>

북유럽 신화 속 사랑과 전쟁의 여신 프레야는 인간들에게 잊혀진 채
27년간 정신병원에서 시간을 죽이고 있다. 그녀에게 어느 날 낯선 면회객이 찾아오고,
면회객은 프레야에게 그녀의 정체를 알고 있으니 자신들에게 협력하라며 말한다.
“협력하지 않으면, 죽어.” 프레야는 자신을 위협하는 사내의 머리통을 박살내고
그날 막 입사한 웹디자이너를 어깨에 메고 정신병원을 탈출하는데,
과연 이 천방지축 사랑스러운 여신의 앞날엔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

손을 뗄 수 없는 속도감, 강렬하고 살아있는 캐릭터,
유쾌하고 감각적인 문체까지,
핀란드에서 날아온 기상천외한 요절복통 도시 판타지

게임보다 빠르고, 라이트노벨보다 화끈한 천방지축 여신이 나타났다!

북유럽 신화 속 사랑과 전쟁의 여신 프레야는 인간들에게 잊혀진 채 27년간 정신병원에서 시간을 죽이고 있다. 그녀에게 어느 날 낯선 면회객이 찾아오고, 면회객은 프레야에게 그녀의 정체를 알고 있으니 자신들에게 협력하라며 말한다. “협력하지 않으면, 죽어.” 프레야는 자신을 위협하는 사내의 머리통을 박살내고 그날 막 입사한 웹디자이너를 어깨에 메고 정신병원을 탈출하는데, 과연 이 천방지축 사랑스러운 여신의 앞날엔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

세계적인 인기게임 앵그리버드의 제작사 로비오가 전 세계 독자들에게 선사하는 게임보다 재미있는 이야기 ‘프레야 시리즈’(The Freya Series)의 첫 번째 작품. 《정신병원을 탈출한 여신 프레야》는 인간의 믿음이 신을 만들었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는 판타지 소설이다. 그 신들은 인간의 믿음의 내용과 크기에 따라 형성되고, 강력해지며, 나약해지고, 소멸된다. 오늘날 옛 신화의 신들은 대부분 위력을 잃었지만 상당수는 어딘가에서 여전히 불로불사의 몸으로 살아가고 있는데, 그 신들을 이용해 사리사욕을 채우려는 기업이 뻗치는 어둠의 손길, 그리고 그에 맞서는 주인공 프레야와의 뜨겁고도 한 판 대결이 유쾌한 난장으로 펼쳐진다.

구매가격 : 10,000 원

양 목에 방울 달기

도서정보 : 코니 윌리스 | 2016-06-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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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내 심장의 혐오가 가네.”
혐오는 어떻게 유행하는가?

단발머리 유행을 연구하는 사회학자, 그리고 혼돈 이론 학자가 기묘한 소포 하나로 한데 뭉쳤다. 문서 작업을 지나치게 좋아하는 회사와 그 회사에서 연구비 지원을 받아야 하는 과학자들의 고민. 하지만 신념에 가득찬 두 과학자는 정신을 차릴 수 없는 혼돈의 도가니 속에서도 자신들의 연구와 과학이 지닌 엄청난 중요성을 발견하는데…. 유행은 어디서 오는가, 과학적 발견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에 대한 코니 윌리스의 유쾌한 해답!

구매가격 : 10,000 원

익스팬스: 깨어난 괴물 1

도서정보 : 제임스 S. A. 코리 | 2016-07-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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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스페이스 오페라, 드디어 한국 상륙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이자 로커스상을 수상하고, 휴고상에 최종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과 대중성 모두를 만족시킨 스페이스 오페라, <익스팬스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작품 <익스팬스: 깨어난 괴물>. 2015년 12월 미국 Syfy 채널에서 드라마로 제작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고, 2017년 두 번째 시즌 제작 중인 <익스팬스>의 원작 소설. 드디어 한국 상륙!

필요한 건 단 하나의 불씨

23세기 인류는 태양계를 식민지화한다. UN이 지구를 지배하고, 화성은 독립 무장 세력이다. 내행성계는 소행성대의 자원에 의존한다. 소행성대 사람들, 즉 벨트인은 우주에서 살면서 일하고 있으며 소행성대에서 공기와 물은 금보다 귀하다. 수십 년 동안 지구와 화성, 그리고 소행성대 사이에는 긴장이 고조되어 왔으며, 지금은 전쟁 발발 직전이다. 필요한 건 단 하나의 불씨, 그 불씨를 당기는 것은 과연 누가 될 것인가.

구매가격 : 10,000 원

익스팬스: 깨어난 괴물 2

도서정보 : 제임스 S. A. 코리 | 2016-07-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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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스페이스 오페라, 드디어 한국 상륙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이자 로커스상을 수상하고, 휴고상에 최종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과 대중성 모두를 만족시킨 스페이스 오페라, <익스팬스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작품 <익스팬스: 깨어난 괴물>. 2015년 12월 미국 Syfy 채널에서 드라마로 제작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고, 2017년 두 번째 시즌 제작 중인 <익스팬스>의 원작 소설. 드디어 한국 상륙!

필요한 건 단 하나의 불씨

23세기 인류는 태양계를 식민지화한다. UN이 지구를 지배하고, 화성은 독립 무장 세력이다. 내행성계는 소행성대의 자원에 의존한다. 소행성대 사람들, 즉 벨트인은 우주에서 살면서 일하고 있으며 소행성대에서 공기와 물은 금보다 귀하다. 수십 년 동안 지구와 화성, 그리고 소행성대 사이에는 긴장이 고조되어 왔으며, 지금은 전쟁 발발 직전이다. 필요한 건 단 하나의 불씨, 그 불씨를 당기는 것은 과연 누가 될 것인가.

구매가격 : 10,000 원

별의 계승자

도서정보 : 제임스 P. 호건 | 2016-07-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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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마니아들이 가장 사랑하며 복간을 기다려온 작품,
세계적 SF 작가 제임스 P. 호건의 대표작 드디어 복간!

달에서 5만 년 전 우주비행사의 시체가 발견되었다
우주복 안의 유골은 인류와 똑같은 호모 사피엔스
과연 그는 5만 년 전에 어떻게, 왜 달에 갔는가
상상을 뛰어넘는 반전의 결말과 인류 기원의 수수께끼

일본의 권위 있는 SF문학상 성운상을 세 번이나 수상한, 세계적인 SF 작가 제임스 P.호건의 대표작. 일본 SF 문학상을 수상하고, <기동전사 Z건담>,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등 유명 애니메이션들이 앞다투어 오마주했고, 호시노 유키노부가 만화화해서 만화판 역시 2013년 성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가까운 미래. 달에서 우주복을 입은 인간의 유해가 발견된다. 연대측정 결과 놀랍게도 그가 사망한 것은 5만 년 전. 온 지구가 발칵 뒤집힌 가운데 '찰리'라고 명명된 그 월인(月人)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대규모 조사단이 꾸려진다. 모든 분야 전문가들이 총동원되어 수수께끼의 해결에 몰두한다.

갈수록 퍼즐 조각은 점점 더 늘어난다. '찰리'의 동료들로 보이는 유해가 몇 구 더 발굴되고, 우주선의 잔해가 모습을 드러낸다. 마지막 순간, 조사팀의 핵심 인물들은 치열한 논쟁을 통해 마침내 월인의 수수께끼를 해결하기에 이르지만, 결말에 기다리고 있는 것은 그 모든 가설을 압도하는 놀라운 반전인데…

구매가격 : 10,000 원

셜록 홈즈 베스트 단편 걸작선 2 : 셜록키언은 인생을 추리한다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18-08-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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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셜록 홈즈가 해결한 사건들 중 추리력과 관찰력이 정점에 달한 작품들을 골라 실었다. 많은 작품 수에도 불구하고 매번 새롭게 사건에 빠져드는 힘은 세심한 손짓 하나, 무심한 말 한마디 등을 놓치지 않고 날카로운 관찰력과 해박한 지식을 동원하여 치밀하게 진실을 추론해 내는 추리력에 있다.

구매가격 : 8,000 원

체체파리의 비법

도서정보 :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 | 2016-04-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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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에 이미 ‘페미니즘 SF’의 기수로 불렸던 사람,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의 첫 번째 단행본이 드디어 나왔다

활동할 당시 ‘페미니즘 SF’의 기수로 인정받았고 사후에는 ‘팁트리 상’으로 기림받는 작가인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의 주요 작품들을 담은 중단편선집이다. 팁트리의 작품이 단행본으로 묶여나오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체체파리 비법>을 표제작으로 하여 7개의 작품이 수록되었다. 스페이스 오페라와 펄프 픽션의 외형을 취하면서도 성(젠더), 자아, 환경, 인간성에 대해 진지하면서도 날카로운 시선을 보여주는 팁트리의 세계로 빠져보자.

전 세계에 퍼지는 치명적인 질병이란 소재를 여성에 대한 폭력 문제와 엮는가 하면, 외계인과 조우하는 상황에서 여성으로서의 삶을 질문한다. 시간여행과 우주여행과 질병과 복제문제, 그리고 ‘여자들만 사는 세상’이란 상상을 SF만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버무리기도 한다, 우주탐험물 속에 인간성에 대한 진한 통찰을 담기도 하고, 기존 문명의 종말 이후를 다루는 소설에서도 개성을 드러낸다. 전 세계적 네트워크망과 원격조작 신체를 배경에 깔아 나중에 올 사이버펑크란 장르를 예비하는가 하면, 가이아 이론이 탄생하기도 전에 쓰여진 소설에서 지구를 유기체적 생물로 보는 시선을 드러내기도 한다.

이처럼 이 작품집엔 다양한 사유실험으로 이미 수십 년 전에 사람들을 매혹시켰던 작가의 진면목이 드러난다. 이 작품집엔 작가가 가장 왕성한 창의력을 가지고 있던 시기, 앨리스 셸던과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와 라쿠나 셸던의 세 가지 정체성을 가지고 활동하던 1969년부터 1980년까지의 작품 일곱 편이 들어 있다.

구매가격 : 10,000 원

기억이 머무는 방

도서정보 : 김단하 | 2018-08-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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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한 가지에 몰두 할 때가 있다.
그것은 사랑.
때로는 사람에 몰두 할 때가 있다.
한 사람.
뷰파인더 속의 모든 세상과
써내려가는 모든 글들이
그것들을 위해 존재했던 순간들을
오랜 기억의 방에서 끄집어 내어
한 권의 책을 낸다

구매가격 : 6,000 원

조선의 폭포

도서정보 : 편집부 | 2018-08-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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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방(三防) 골짜기 물이 모두 이곳으로 모여와서는 바위에 부딪혀 여울이 되고 다시 떨어져 못이 되어 갈라지기 한 10리 채 못 가서 굽이굽이 구부러져 돌아간다. 이 맑고 깨끗한 시내는 차차 깊어지고 노송의 고풍이 암벽을 덥고 물이 맑고 찬 기운이 사람을 눅눅하게 다가온다.<‘삼방폭포’ 중에서>

구매가격 : 3,000 원

공중에서 본 경성과 인천

도서정보 : 안창남 | 2018-08-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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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남! 100년 전 한국 최초 민간인 남자 비행 조종사.
창공을 마음껏 날며 그의 꿈과 희망을 불태웠던 조종사 비행은 결국 이루어졌다.
이글은 1922년대 일본에 있다가 한국의 초청으로 귀국하여 경성(京城)시민들과 인천 시민들에게 멋진 시험 비행쇼를 단 몇 분 동안 선보이고 펼칩니다.
창공을 무대로 경성과 인천 시내를 내려다보며 당시 시가지 흔적과 고국에 대한 그리운 향수, 속절없이 고향인 서울 경성을 그리워하는 마음의 꿈, 희망을 담은 글이다.
이를 통해 그의 새로운 시도와 기여한바 만큼 크다고 할 수 있으며, 또다시 재조명되고 제대로 주목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구매가격 : 2,000 원

추사 김정희 실사구시

도서정보 : 유자후 | 2018-08-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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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람들이 학문학문 하니 학문의 필요한 도리를 무엇으로 생각하느냐.
학문의 필요한 도리는 고상하고 묘한 것도 아니며 지극히 멀리 있거나 지극히 어려운 것도 아니다. 다만 날마다 사용하는 상도의 떳떳한 도리의 윤리 가운데에 있는 실사구시라고 하는 네 글자가 이것이다.

구매가격 : 2,000 원

백공작(白孔雀)

도서정보 : 노자영 | 2018-08-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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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1938년 출간한 초판본 시집이다.
첫 시집은 1924년『처녀(處女)의 화환(花環)』 제2시집 1928년『내 혼(魂)이 불탈 때』, 제3시집은 본 시집 ‘백공작(白孔雀)’으로 35편의 시가를 담고 있다.
원문은 되도록 훼손되지 않은 그대로 당시 맞춤법대로 표기하였다.

구매가격 : 8,000 원

전지 교육 에센스

도서정보 : 선우 준 | 2018-08-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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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는 공유할 때 비로소 빛을 발한다.
한국의 전지 산업은 1996년에 LG 화학과 삼성 SDI가 일본 기술자를 채용하여 연구 개발을 한 후,
1999~2000년에 전지 공장을 건설하면서 시작됐다.
삼성과 LG는 어렵게 습득한 전지 기술이 밖에 유출되는 것을 막으려고 기술 보안을 철저히 했다.
그 결과 전지는 LG와 삼성 만의 기술이 되었으며, 한국 전지 산업의 발전을 막는 장애 요소가 되었다.
본 책은 전지에 대한 중요 사항을 요점 위주로 정리한 교육용 자료다.
많은 사람들이 전지에 대한 global picture를 갖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구매가격 : 8,000 원

자유여행 잘하기

도서정보 : 알라딘 | 2018-08-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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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책은 해외 자유여행을 보다 알차게 준비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처음으로 자유여행을 시도하는 분, 자유여행을 해봤지만 더 잘하고 싶은 분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블로그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팁 수준을 넘어서, 여행시장에 대한 이해를 중요하게 다루었습니다.

구매가격 : 7,200 원

원코스 유럽046 이탈리아 바티칸 하이라이트 서유럽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8-08-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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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로의, 라파엘로에 의한, 라파엘로를 위한 서명의 방(Stanza della Segnatura) : 라파엘로의 방 중 가장 먼저 그려진 서명의 방은 4개의 작품이 각각 철학, 신학, 미학, 법학을 은유하는 연작으로 천장화(Ceiling)에 각각의 주제를 상징하는 내용이 집약되어 있다. 아테네 학당(The School of Athens)은 철학, 성체논쟁(Disputation of the Holy Sacrament)은 신학, 추기경과 신학적인 덕목(Cardinal and Theological Virtues)는 법학, 그리고 파르나소스(The Parnassus)는 미학을 뜻하며 이에 해당하는 인물과 그들의 스토리를 압축해 놓았다. 4점의 원형 그림과 4점의 사각 그림이 모여 있는 천장화 또한 이에 맞춰 각각의 주제에 맞는 신화와 인물, 책 등을 담고 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시스티나 성당은 곧 바티칸이다! : ‘천지창조’, ‘최후의 심판’이 그려진 시스티나 성당을 관람하는 것만으로도 곧 로마카톨릭의 본산, 바티칸을 만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천지창조’에는 단순히 아담의 탄생으로 대표되는 ‘창세기’만 담겨 있는 것이 아니다. 당대 최고의 예술가이기 이전에 독실한 신자였던 미켈란젤로는 에스더기, 출애굽기, 창세기 등의 구약부터 그리스로마 신화까지 섭렵한 후에야 비로소 붓을 들었다. 391명이 등장하는 ‘최후의 심판’ 또한 요한묵시록부터 그리스신화까지 서구문명의 방대한 줄기를 지상에서 가장 큰 벽화에 압축한 것. 시스티나 성당을 보지 않고, 바티칸을 논하지 말라!(미켈란젤로가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에 그린 당대의 교황도 비교해 보자)

희망의 ‘천지창조’ VS 분노의 ‘최후의 심판’ : ‘최후의 심판’은 화사한 푸른 빛의 배경에도 불구하고, 기뻐하거나 즐거워하는 인물은 찾아보기 힘들다. 지옥에서 고통받는 이들을 제외하더라도, (천상에 있더라도) 걱정과 근심에 시달리는 이들로 가득하다. ‘천지창조’에서 구원과 희망의 긍정적인 이야기를 주로 다루고 있다면, 소재 뿐 아니라 구도, 묘사 등에 있어서 적지 않은 변화가 있는 셈. 이같은 변화는 첫째, 미켈란젤로가 30대의 청년에서 60대의 장년으로 변화했다는 점, 둘째, 당시 로마가 외부의 침략에 시달리면서 바티칸과 기독교의 권위 또한 실추되었다는 점에서 기인한다고 해석된다. 두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화사한 푸른 빛의 바탕임에도 무겁고, 비극적인 ‘최후의 심판’이 탄생한 셈이다. 따라서, 간략하게나마 당시의 시대상을 알아보자. 대체 어떤 시대였을까?

베르니니(Giovanni Lorenzo Bernini)의 발다키노(IL Baldacchino) : ‘덮개’란 뜻의 발다키노는 대성당 정 중앙에 위치한 거대한 제단이다. 성 베드로 대성당의 발다키노는 ‘성 베드로의 무덤’ 위에 자리하는 단 하나의 제단이자, ‘교황이 직접 미사를 주관하는 장소’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로마의 4대 성당’에도 교황이 미사를 주관하는 발다키노가 있음에도 성 베드로 대성당의 것이 더욱 특별한 의미가 여기에 있다. 성 베드로 대성당의 발다키노(IL Baldacchino)는 성 베드로 광장을 설계하고 건축한 또 하나의 천재 베르니니의 작품으로 회전하는 듯한 형상의 황금빛 기둥을 비롯해 꼭대기의 황금빛 십자가 등 지극히 화려한 것이 특징이다. 그가 속한 베르니니 가문의 상징인 ‘벌’이 숨겨져 있기도 하다.

미켈란젤로의 쿠폴라(La cupola) : 성 베드로 대성당의 쿠폴라는 로마 시내 어디든 주변보다 높은 곳이라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랜드마크다. 수차례의 설계와 변경 끝에 완성된 반원형의 돔은 500년 이상 세월의 힘을 견뎌오며, 완벽한 내구성과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성당 바닥에서 돔 상층부의 십자가까지의 길이만 약 140미터에 달하는 성 베드로 대성당 쿠폴라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돔이기도 하다.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돔인 판테온(지름 약 43미터)를 연구한 브라만테에 이어 라파엘로, 상갈로, 미켈란젤로, 베르니니가 총감독을 맡아 지속적으로 설계하고, 짓고, 보완하였으며 결국 1590년 완공되었다.

구매가격 : 8,910 원

데드 얼라이브 (Mystr 컬렉션 제46권)

도서정보 : 윌키 콜린스 | 2017-08-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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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시대 베스트셀러 작가, 윌키 콜린스의 작품. 미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재판을 기반으로 한 소설.
주인공 레프랭크는 영국의 변호사로, 과로로 인한 신경쇠약 증세를 보이고, 의사의 충고에 따라서 하던 일을 그만두고 미국의 한 농장으로 긴 휴가를 떠난다. 그 농장은 레프랭크의 어머니의 친척 아저씨, 메도우크로프트 씨가 운영하는 곳이다. 농장에 도착한 주인공은 싸늘한 집안 분위기에 놀란다. 집안 식구는 아버지 메도우크로프트 씨와 중년의 미혼 딸, 두 아들, 농장 감독관으로 이뤄져 있는데, 그들이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아버지가 노쇠해져서 농장일을 두 아들에게 맡겼으나, 결과가 형편 없었다. 그래서 새로운 농장 감독관을 구해 왔더니, 농장이 잘 돌아기기 시작하면서 갈등이 생긴 것이었다. 아버지와 두 아들은 서로 대화도 하지 않고, 두 아들은 농장 감독관을 쫓아낼 기회만을 노리고 있다. 거친 서부 출신의 농장 감독관 역시 두 아들과 자주 말다툼을 하고 주먹질을 하기도 한다. 그들 가족을 겨우 이어주고 있는 것은, 먼 친척으로 얹혀 살고 있는 나오미라는 젊은 여성이다. 활달하고 영리한 그녀를 가족 모두가 좋아하기 때문에, 그녀가 조정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어느 날 아침, 둘째 아들과 농장 감독관이 심하게 다투고, 이후 농장 감독관이 인근 도시로 출장을 갔다가, 집에 돌아오지 않는 일이 벌어진다. 그가 살해되었다는 소문이 퍼지고, 그 범인으로 농장의 두 아들이 의심을 받게된다.

구매가격 : 4,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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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 정금숙 | 2018-05-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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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존재와 아름다움의 근원은 예수님이다
The source of all beings and of the beauty is Jesus.
La source de tout être et de toute beauté est Jésus.

구매가격 : 7,200 원

우리도 간다, 스페인

도서정보 : 이승원 | 2018-06-2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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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은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유산을 많이 가지고 있어 세계 여행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나라다. 《우리도 간다, 스페인》은 60대 부부가 8박 9일 동안 보고, 듣고, 느끼며, 경험했던 이야기와 에피소드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은 여행의 즐거움을 부드러우면서도 생동감 있게 전하고 있다. 저자가 직접 찍은 120여 점의 사진이 감성을 더해준다.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기다 보면 스페인 거리에 서 있는 느낌이 들 것이다.

구매가격 : 8,400 원

감정을 지배하고 명령하라

도서정보 : 서우치 | 2018-08-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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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통제하지 못할 때가 많나요?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이 인생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의 결과를 바꿀 때가 있나요?
우리 중 일부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감정을 통제하지 못합니다.

당신도 그런 사람 중 하나라면, 여기 당신이 흥미를 가질 만한 소식이 있습니다.

감정을 지배하고 마스터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 충동적 반응과 감정 사이의 연관성, 감정을 이해하는 것, 자기계발에 있어서 감정의 조절, 감정과 양육, 감정과 데이트, 감정과 결혼, 감정 조절을 위한 훈련 팁, 출발하기 위한 디딤돌 만들기, 감정을 통제하기 위한 내면의 노력 등이 이 특별한 책에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성공과 자유를 방해하는 부정적 감정을 물리치고, 당신이 가져 마땅한 성취의 삶을 쟁취하시기 바랍니다!

구매가격 : 6,200 원

7가지 진정한 마인드 파워의 비밀

도서정보 : 짐 프랜시스 | 2018-08-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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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획기적인 책은 과거에는 결코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비밀을 보여줍니다.
1. 5단계 카후나 메서드로 미래를 창조하기! 하와이의 강력한 카후나는 특권층에게만 알려진 신비한 비밀의 수호자였습니다.
2. 전반적인 건강을 향상시키고 물리적 현실을 바꾸는 데 도움을 주는 특별한 꿈을 만들어내는 법을 밝힙니다. 꿈의 우주와 꿈을 기억하고 자신이 선택한 꿈을 만들어내는 방법에 대해 배우세요.
3.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모든 지식에 접근하는 법을 배우고 그것을 이용하여 재정적 성취를 이루어내는 법을 배우세요.
4. 마음을 이용해서 타인의 마음을 연결하고 영향을 미치는 방법을 배우세요.
5. 또한 펜듈럼의 진실과 새로운 펜듈럼 기법인 이데오그램(Ideogram), 동시성(Synchronicity)에 관한 비밀이 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구매가격 : 3,300 원

거츠른 터

도서정보 : 김동인 | 2018-08-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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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金東仁)(1900~1951) 호 금동(琴童)

평남 평양 출생
일본 가와바타미술학교 수학
1919년 주요한, 전영택 등과 함께 문학동인지《창조》발간
처녀작 1919년〈약한 자의 슬픔〉발표 데뷔
1923년 첫 창작집《목숨》창조사 출간
1925년〈감자〉 등 자연주의적 작품 발표
《창조》의 후속《영대》발간 및 1935년 월간지 〈야담〉창간
대표작 감자, 약한 자의 슬픔, 〈마음이 옅은 자여〉(1919), 〈배따라기〉(1921), 〈목숨〉(1921) 등 다수

구매가격 : 6,000 원

독서로 말하라 : 지금 그들은 누군가의 삶이 되었다

도서정보 : 노충덕 | 2018-08-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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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그 순간, 우리의 삶은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1000권의 책을 읽고 문사철 중심 독서로 세상 보는 관점을 배운
지독한 독서광의 평생 독서 분투기를 만나자!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알려준 책을 시작으로,
인생에서 해결할 수 없는 해결법을 알려준 책에서,
아무리 힘들어도 버릴 기억은 없다는 것을 일깨워준 책과,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부터 책을 읽는다는 의미와 함께 영향을 받은 책과 함께, 더 깊게 공부하고 싶을 때 도움을 주는 책부터 역사의 안목과 비판적 읽기를 일깨워 준 다수의 책들과 함께 ……

우리는 왜 책을 읽고 있는가?
무슨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책을 읽으면 어떤 소용이 있는가?
이 책은 독서에 대한 모든 이야기가 담긴 독서를 위한 길잡이 책이다.
책과 책 읽기, 책 읽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제대로 공부하고 싶은 자극과 함께 당장 도서관으로 뛰어가고 싶은 생각이 들 것이다.

구매가격 : 12,600 원

원코스 유럽040 이탈리아 바티칸 박물관 서유럽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8-08-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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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의 시작, 1929년 라테라노 조약(Patti lateranensi) : 교황이 국가를 지배하는 종교의 시대가 가고, 무솔리니가 이탈리아 전역을 통일함으로써 공화국의 시대가 열렸다. 이로써 바티칸(Vatican)은 자국의 멸망(?)을 놓고, 무솔리니에게 국가 승인을 간청할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되었는데 가까스로 이탈리아를 통일하였으나 숱한 피를 흘린 무솔리니 입장에서도 대중들의 지지를 받기 위해 바티칸 측에 적절한 협력의 제스쳐를 취해야만 하는 상황일 수 밖에 없었다. 비록 실질적인 힘은 없으나, 종교계는 대중들에게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권력 아니겠는가. 이 때문에 이탈리아 통일 정부는 바티칸 측에 ‘작지만’ 독립국가로써 생존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는데 이로써 바티칸은 종교국가로써 로마의 한복판에서 역사를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 이 협의를 바로 라테라노 조약(Patti lateranensi)이라 칭하며, 20세기 바티칸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이라고 할 수 있겠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르네상스(Renaissance)의 보고 피나코테카(Pinacotheca) : 이름 그데로 회화 작품이 시대별로 전시되어 있는 전시관이지만 무려 ‘18개의 소전시관’으로 구분되어 있을 정도로 규모가 방대하며, 11세기부터 19세기까지의 종교화 오백여점을 갖추고 있다. 이동이 손쉬운 회화 작품의 특성상 바티칸 영향력의 변천에 따라 적지 않은 수난을 겪기도 했는데, 1796년 프랑스 나폴레옹의 침략이 대표적. 약탈은 쉽지만, 반환은 어렵다는 역사의 진리를 바티칸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나폴레옹에게는 피해자인 바티칸이 그레고리안 이집트 박물관(Gregorian Egyptian Museum)을 갖추고 있을 정도로 이집트에서 약탈한 유물이 적지 않다는 것은 코미디다.

관광객에게 개방된 유일한 바티칸 정원 피냐 정원(Cortile della Pigna, 솔방울 정원) : 바티칸 영토의 1/3은 바티칸 정원(Giardini Vaticani)일 정도로 바티칸은 의외로(?) 녹지가 넓은 국가이다. 북쪽의 바티칸 박물관과 남쪽의 성 베드로 대성당을 경계로 서편 대부분이 바티칸 정원(Giardini Vaticani)인데 안타깝게도 관광객의 입장이 제한된다. 따라서, 바티칸 내에서 일반인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공원은 바티칸 박물관 내부의 직사각형 정원, 피냐 정원(Cortile della Pigna, 솔방울 정원)이 유일하다. ‘솔방울’이란 특이한 이름은 소나무가 심어져 있어서가 아니라, 4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청동 솔방울’이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 본디 성 베드로 대성당 앞에 있었던 것을 1608년 옮겼다. 별 다른 유물은 없으나 ‘청동 솔방울’의 반대편에 아르날도 포로도로(Arnaldo Pomodoro)의 천체 안의 천체(Sfera con Sfera)란 현대미술품이 배치되어 있어 포토존으로 인기가 높다.

얀 3세 소비에스키(Jan III Sobieski)의 소비에스키 방(Sobieski) : 소비에스키 방(Sobieski)은 폴란드의 국왕 얀 3세 소비에스키의 이름을 딴 것으로, 폴란드 작가 얀 마테이코(Jan Matejko)가 그린 ‘1883년 오스만 투르크 승전’을 전시하고 있다. 7명의 천사가 7명의 악마를 제압하는 모습을 역동적으로 그린 천장화 천사와 악마의 천장(Ceiling of Angels and Demons)도 놓치지 말자. 얀 3세 소비에스키는 1683년 현재의 오스트리아 빈에서 오스만 투르크의 침략을 방어하는데 성공하였는데, 이는 영토전이기 이전에 기독교 문명을 이슬람 세력으로부터 방어한 성전(聖戰)의 측면도 있다. 번외적으로 역대 교황 중 교황 요한 바오로 2세(Ioannes Paulus PP. II)는 ‘최초의 폴란드 출신’ 교황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폴란드 출신의 교황’이다.

라파엘로의, 라파엘로에 의한, 라파엘로를 위한 서명의 방(Stanza della Segnatura) : 라파엘로의 방 중 가장 먼저 그려진 서명의 방은 4개의 작품이 각각 철학, 신학, 미학, 법학을 은유하는 연작으로 천장화(Ceiling)에 각각의 주제를 상징하는 내용이 집약되어 있다. 아테네 학당(The School of Athens)은 철학, 성체논쟁(Disputation of the Holy Sacrament)은 신학, 추기경과 신학적인 덕목(Cardinal and Theological Virtues)는 법학, 그리고 파르나소스(The Parnassus)는 미학을 뜻하며 이에 해당하는 인물과 그들의 스토리를 압축해 놓았다. 4점의 원형 그림과 4점의 사각 그림이 모여 있는 천장화 또한 이에 맞춰 각각의 주제에 맞는 신화와 인물, 책 등을 담고 있다.

구매가격 : 8,910 원

원코스 유럽041 이탈리아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Ⅰ 천지창조 서유럽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8-08-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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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여행자라면 반드시 소장해야할 ‘국내 최초/유일한 천지창조 바이블’ : ‘원코스 천지창조 완전분석’은 오직 천지창조 단 작품만을 다룬 국내 최초의 가이드북이자, 예술입문서로 기획되었다. ‘천지창조’로 할 얘기가 뭐가 그렇게 많냐구? 기존 책에서 ‘천지창조’를 한 꼭지 정도로만 만났다면, 일단 목차를 보시라.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은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을 제외한, 천지창조의 모든 장면마다 상세한 해설을 달았다. 방대한 내용을 다룬 '천지창조'를 주제와 인물은 물론 관련된 성경까지 한 장의 도표로 완전분석한 창세기도해(圖解)는 보너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바티칸은 곧 미켈란젤로다! : 세상에서 가장 작지만, 가장 큰 나라, 바티칸. 한해 천만명 이상의 여행자와 순례자가 방문하는 바티칸박물관은 라오콘군상, 토르소, 아테네학당 등 로마카톨릭의 역사를 담은 수많은 예술품을 소장하고 있다. 그러나, 바티칸을 장식한 예술가 중 최고의 한 사람을 꼽으라면 누구일까? 피에타, ‘최후의 심판’을 비롯해 세상에서 가장 웅장하고, 거대한 천장화 ‘천지창조’를 그린 미켈란젤로를 대체할 이는 지상 어디에도 없으리라.

천지창조는 곧 바티칸이다! : ‘천지창조’에는 단순히 아담의 탄생으로 대표되는 ‘창세기’만 담겨 있는 것이 아니다. 당대 최고의 예술가이기 이전에 독실한 신자였던 미켈란젤로는 에스더기, 출애굽기, 창세기 등의 구약부터 그리스로마 신화까지 섭렵한 후에야 비로소 붓을 들었다. 그가 4년 반의 시간을 자신의 모든 역량 뿐 아니라 한쪽 눈까지 바친 덕분에 우리는 시스티나 성당에서 하나님, 아담과 이브, 노아 뿐 아니라 4인의 유대영웅, 33인의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 12인의 예언자 등 성서의 주요 인물 300여명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미켈란젤로가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에 그린 당대의 교황도 비교해 보자)

천지창조, 창세기와 순서가 다르다?! : 보다 중요한 작품을 큰 자리에 그리기 위해, 미켈란젤로는 창세기와 다른 순서로 그렸다. 뿐만 아니라 창세기순으로 그림을 그린 것이 아니라, 반대인 역순으로 그렸다. 이를 알고 본다면, 초기작품과 확연히 달라진 후기작품을 확인하는 재미도 얻을 수 있다. 그 외에도 천지창조와 미켈란젤로에 관한 궁금증과 알쏭달쏭한 상식까지 ‘원샷 천지창조 & 미켈란젤로’에서 시원하게 해결해 보자!

시스티나 성당은 곧 바티칸이다! : ‘천지창조’, ‘최후의 심판’이 그려진 시스티나 성당을 관람하는 것만으로도 곧 로마카톨릭의 본산, 바티칸을 만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천지창조’에는 단순히 아담의 탄생으로 대표되는 ‘창세기’만 담겨 있는 것이 아니다. 당대 최고의 예술가이기 이전에 독실한 신자였던 미켈란젤로는 에스더기, 출애굽기, 창세기 등의 구약부터 그리스로마 신화까지 섭렵한 후에야 비로소 붓을 들었다. 391명이 등장하는 ‘최후의 심판’ 또한 요한묵시록부터 그리스신화까지 서구문명의 방대한 줄기를 지상에서 가장 큰 벽화에 압축한 것. 시스티나 성당을 보지 않고, 바티칸을 논하지 말라!(미켈란젤로가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에 그린 당대의 교황도 비교해 보자)

구매가격 : 8,910 원

원코스 유럽042 이탈리아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Ⅱ 최후의 심판 서유럽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8-08-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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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의 시기 르네상스에서도 손꼽히는 3대 천재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를 꼽는다. 그러나, 레오나르도는 바티칸에서 작품 활동을 일절 하지 않았기 때문에 바티칸은 미켈란젤로와 라파엘로만을 품에 안을 수 있었다. 그러나, 바티칸이 레오나르도를 부러워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미켈란젤로는 그의 역량 뿐 아니라, 건강까지 바쳐가며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에 지상 최대의 걸작을 남겼기 때문이다. 바티칸을 장식한 셀 수도 없는 예술작품 중에서도 단연 최고의 한 점!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성경보다 ‘단테의 신곡’ : 미켈란젤로는 ‘천지창조’를 그리기 위해 구약성경과 그리스로마신화의 일부에서 영감을 얻었다. ‘최후의 심판’ 또한 신약 중 ‘요한묵시록’과 그리스신화에 근간을 두고 있으나, 그에 못지 않게 ‘단체의 신곡’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특히 지옥을 묘사하는 장면에 있어서 신곡의 연옥편에 큰 영향을 받았다고. 뱃사공 카론이나 미노스왕은 성서적인 근거가 부족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바티칸에 이런 소재를 그렸으니, 이단이라는 비난에서 자유롭지 못할 수 밖에!) 미켈란젤로와는 시대가 달라 함께 만날 일은 없었겠으나, 유독 단테를 흠모한 그는 사후에 그와 함께 묻히고 싶다는 유언까지 남겼을 정도다.

희망의 ‘천지창조’ VS 분노의 ‘최후의 심판’ : ‘최후의 심판’은 화사한 푸른 빛의 배경에도 불구하고, 기뻐하거나 즐거워하는 인물은 찾아보기 힘들다. 지옥에서 고통받는 이들을 제외하더라도, (천상에 있더라도) 걱정과 근심에 시달리는 이들로 가득하다. ‘천지창조’에서 구원과 희망의 긍정적인 이야기를 주로 다루고 있다면, 소재 뿐 아니라 구도, 묘사 등에 있어서 적지 않은 변화가 있는 셈. 이같은 변화는 첫째, 미켈란젤로가 30대의 청년에서 60대의 장년으로 변화했다는 점, 둘째, 당시 로마가 외부의 침략에 시달리면서 바티칸과 기독교의 권위 또한 실추되었다는 점에서 기인한다고 해석된다. 두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화사한 푸른 빛의 바탕임에도 무겁고, 비극적인 ‘최후의 심판’이 탄생한 셈이다. 따라서, 간략하게나마 당시의 시대상을 알아보자. 대체 어떤 시대였을까?

열쇠의 성인이자 제 1대 교황 성 베드로 : 바티칸의 역사 자체가 성 베드로로부터 시작할 정도로 중요한 인물. 특히 그는 교황 그자체를 상징하는 인물로써 다른 성인과는 또 다른 위상을 지닌다. 때문에 미켈란젤로도 당대의 교황이였던 바오로 3세를 성 베드로의 얼굴에 그려넣는 ‘서비스’를 했다. ‘천지창조’때 엿먹인 교황 율리우스 2세를 떠올리며, 조금은 미안했었는지도... 미켈란젤로의 파격적인 서비스 덕분에, 그의 심복인 체세나 추기경은 교황 백(?)으로도 지옥에서 구원되지 못했다. 그는 보통 ‘열쇠’와 함께 그려지는데 이는 ‘천국의 열쇠’란 의미. 잘 알려져 있다시피 성 베드로 대성당과 성 베드로 대광장은 거대한 ‘열쇠’ 모양으로 건축되었다. 성 베드로는 일반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그려지는데, 황금 및 열쇠를 건네는 모습으로 형상화된다.

추기경, 평생 지옥에나 계시게 : 하데스(Hades)는 그리스로마신화에서 이야기하는 지옥이다. 그리스어로 ‘보이지 않는 곳’을 의미하는 하데스는 주로 ‘강’을 건너 ‘지옥의 입구’를 지키는 ‘개’(케르베로스Kerberos)와 심판관을 만나는 것으로 묘사되곤 한다. 하데스 자체가 심판관의 이름으로 쓰이기도 하나, 미노스(Minos), 라다만타스(Rhadamanthys ), 아이아코스(Aeacus), 트립톨레모스(Triptolemos) 등의 심판관이 있다고 설명되기도 한다.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에는 지옥의 강으로 사람들을 밀어 넣는 뱃사공 카론과 미노스가 그려져 있다. 미노스는 사실 죄인이 아니라, 심판관으로 중립적인 인물에 해당한다. 그런데, ‘최후의 심판’에서 유독 그를 주목하는 이유는 그림 속에서 마치 그가 형벌을 받고 있는 듯한 자세로 그려져 있기 때문이다. 자세히 보면 거대한 뱀이 몸통을 두 바퀴 휘어감은 것도 모자라 그의 성기를 물고 있다! 귀 또한 인간의 귀가 아니라, 당나귀귀라고 설명된다. 왠지 모르게 밉상인 얼굴은 기본. 391명의 등장인물 중 가장 흉측하게 그려진 건 분명하다.

구매가격 : 8,910 원

원코스 유럽043 이탈리아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Ⅲ 서유럽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8-08-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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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천지창조’ VS 분노의 ‘최후의 심판’ : ‘최후의 심판’은 화사한 푸른 빛의 배경에도 불구하고, 기뻐하거나 즐거워하는 인물은 찾아보기 힘들다. 지옥에서 고통받는 이들을 제외하더라도, (천상에 있더라도) 걱정과 근심에 시달리는 이들로 가득하다. ‘천지창조’에서 구원과 희망의 긍정적인 이야기를 주로 다루고 있다면, 소재 뿐 아니라 구도, 묘사 등에 있어서 적지 않은 변화가 있는 셈. 이같은 변화는 첫째, 미켈란젤로가 30대의 청년에서 60대의 장년으로 변화했다는 점, 둘째, 당시 로마가 외부의 침략에 시달리면서 바티칸과 기독교의 권위 또한 실추되었다는 점에서 기인한다고 해석된다. 두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화사한 푸른 빛의 바탕임에도 무겁고, 비극적인 ‘최후의 심판’이 탄생한 셈이다. 따라서, 간략하게나마 당시의 시대상을 알아보자. 대체 어떤 시대였을까?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바티칸은 곧 미켈란젤로다! : 세상에서 가장 작지만, 가장 큰 나라, 바티칸. 한해 천만명 이상의 여행자와 순례자가 방문하는 바티칸박물관은 라오콘군상, 토르소, 아테네학당 등 로마카톨릭의 역사를 담은 수많은 예술품을 소장하고 있다. 그러나, 바티칸을 장식한 예술가 중 최고의 한 사람을 꼽으라면 누구일까? 피에타, ‘최후의 심판’을 비롯해 세상에서 가장 웅장하고, 거대한 천장화 ‘천지창조’를 그린 미켈란젤로를 대체할 이는 지상 어디에도 없으리라.

시스티나 성당은 곧 바티칸이다! : ‘천지창조’, ‘최후의 심판’이 그려진 시스티나 성당을 관람하는 것만으로도 곧 로마카톨릭의 본산, 바티칸을 만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천지창조’에는 단순히 아담의 탄생으로 대표되는 ‘창세기’만 담겨 있는 것이 아니다. 당대 최고의 예술가이기 이전에 독실한 신자였던 미켈란젤로는 에스더기, 출애굽기, 창세기 등의 구약부터 그리스로마 신화까지 섭렵한 후에야 비로소 붓을 들었다. 391명이 등장하는 ‘최후의 심판’ 또한 요한묵시록부터 그리스신화까지 서구문명의 방대한 줄기를 지상에서 가장 큰 벽화에 압축한 것. 시스티나 성당을 보지 않고, 바티칸을 논하지 말라!(미켈란젤로가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에 그린 당대의 교황도 비교해 보자)

천지창조, 창세기와 순서가 다르다?! : 보다 중요한 작품을 큰 자리에 그리기 위해, 미켈란젤로는 창세기와 다른 순서로 그렸다. 뿐만 아니라 창세기순으로 그림을 그린 것이 아니라, 반대인 역순으로 그렸다. 이를 알고 본다면, 초기작품과 확연히 달라진 후기작품을 확인하는 재미도 얻을 수 있다. 그 외에도 천지창조와 미켈란젤로에 관한 궁금증과 알쏭달쏭한 상식까지 ‘원샷 천지창조 & 미켈란젤로’에서 시원하게 해결해 보자!

성경보다 ‘단테의 신곡’ : 미켈란젤로는 ‘천지창조’를 그리기 위해 구약성경과 그리스로마신화의 일부에서 영감을 얻었다. ‘최후의 심판’ 또한 신약 중 ‘요한묵시록’과 그리스신화에 근간을 두고 있으나, 그에 못지 않게 ‘단체의 신곡’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특히 지옥을 묘사하는 장면에 있어서 신곡의 연옥편에 큰 영향을 받았다고. 뱃사공 카론이나 미노스왕은 성서적인 근거가 부족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바티칸에 이런 소재를 그렸으니, 이단이라는 비난에서 자유롭지 못할 수 밖에!) 미켈란젤로와는 시대가 달라 함께 만날 일은 없었겠으나, 유독 단테를 흠모한 그는 사후에 그와 함께 묻히고 싶다는 유언까지 남겼을 정도다.

구매가격 : 8,910 원

원코스 유럽044 이탈리아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 서유럽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8-08-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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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니니(Giovanni Lorenzo Bernini)의 발다키노(IL Baldacchino) : ‘덮개’란 뜻의 발다키노는 대성당 정 중앙에 위치한 거대한 제단이다. 성 베드로 대성당의 발다키노는 ‘성 베드로의 무덤’ 위에 자리하는 단 하나의 제단이자, ‘교황이 직접 미사를 주관하는 장소’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로마의 4대 성당’에도 교황이 미사를 주관하는 발다키노가 있음에도 성 베드로 대성당의 것이 더욱 특별한 의미가 여기에 있다. 성 베드로 대성당의 발다키노(IL Baldacchino)는 성 베드로 광장을 설계하고 건축한 또 하나의 천재 베르니니의 작품으로 회전하는 듯한 형상의 황금빛 기둥을 비롯해 꼭대기의 황금빛 십자가 등 지극히 화려한 것이 특징이다. 그가 속한 베르니니 가문의 상징인 ‘벌’이 숨겨져 있기도 하다. 또한 당대의 교황 우르바노 8세도 바르베리니 가문 출신이였는데, 그 때나 요즘이나 학연, 지연, 혈연은 무시할 수 없는 끈이리라...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발다키노(IL Baldacchino)의 4대 성인 : 발다키노(IL Baldacchino)를 중심으로 십자로의 코너에 한명씩 총 4명의 성인상이 자신만의 시그너쳐와 함께 자리잡고 있다. 서로 다른 이야기의 주인공이기도 하니 찬찬히 만나보는 것도 성 베드로 대성당을 여행하는 묘미이리라. ‘4명의 성인’은 성 베드로 대성당이 가지고 있는 성물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예수를 닦아준 성 베로니카(Santa Veronica)의 베일, 십자가환시를 하고 직접 십자가를 발견한 성 헬레나(Flavia Giulia Elena)의 십자가, 예수를 찌른 성 론지노(Longinus)의 창, 그리고 X자 십자가에 매달려 순교한 성 안드레아(Andrea)의 두개골이 그 주인공으로 이는 오직 부활절에 한해 공개된다. 4명의 성인상은 모두 베르니니가 혼자 작업한 성 론지노(Longinus)을 포함해 그가 속한 공방에서 제작한 ‘Made by 베르니니’란 공통점도 있다.

성 베드로의 청동상(La Statua Bronzea di San Pietro) : 성 베드로 대성당에 성 베드로의 그림이나 동상 하나쯤 없을 리가 없다. 특히 성 베드로의 청동상(La Statua Bronzea di San Pietro)은 ‘직접 만질 수 있는’ 작품으로써 인기가 높다. 여타의 새하얀 대리석으로 조각된 인물과 달리 시커먼 청동상으로 제작되어서 더욱 초라해 보이지만 유독 인파로 북적거리는 작품이다. 왼손에 천국행 티켓인 열쇠를 꼭 쥐고, 오른 손으론 하늘을 가리키고 있는 곱슬머리 베드로상을 찾았다면, 꼭 그의 발을 만지고 입맞춰 보시라. 천국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실 것이다.

어부였던 베드로, 제 1대 교황이 되다 : 베드로는 예수가 선발한 첫 번째 제자로써 베드로라는 이름 또한 예수가 준 것이다. 본디 어부였던 그는 예수의 말에 따라 그물을 던져 153마리의 물고기를 낚고, 이에 놀라 그의 제자가 되었다고 한다. 그때 예수가 남긴 유명한 말이 “이제부터 너는 사람을 낚을 것이다.”이다. 그의 본업이 어부였기 때문에 훗날 그를 묘사한 수많은 그림에는 어부를 연상케 하는 배, 물고기 등의 상징물이 함께 그려져 있다. 잘 알려진 ‘최후의 만찬’ 에피소드에 따르면, 예수의 예언데로 베드로는 그를 알지 못한다고 세 번 부인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를 따라 순교한 그는 기독교의 대표적인 성인으로 인정 받고 있다. 그는 로마에서 네로 황제의 치세때 순교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의 시신이 묻힌 장소가 현재의 성 베드로 대성당이다.

미켈란젤로의 쿠폴라(La cupola) : 성 베드로 대성당의 쿠폴라는 로마 시내 어디든 주변보다 높은 곳이라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랜드마크다. 수차례의 설계와 변경 끝에 완성된 반원형의 돔은 500년 이상 세월의 힘을 견뎌오며, 완벽한 내구성과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성당 바닥에서 돔 상층부의 십자가까지의 길이만 약 140미터에 달하는 성 베드로 대성당 쿠폴라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돔이기도 하다.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돔인 판테온(지름 약 43미터)를 연구한 브라만테에 이어 라파엘로, 상갈로, 미켈란젤로, 베르니니가 총감독을 맡아 지속적으로 설계하고, 짓고, 보완하였으며 결국 1590년 완공되었다. 120년에 걸쳐 완성한 성 베드로 대성당의 역사가 쿠폴라에 응축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상에서 가장 큰 ‘천국의 열쇠’ :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성 베드로 광장을 하늘에서 보면 둥근 광장부터 성 베드로 성당이 일직선으로 이어지는 부분이 ‘열쇠’를 연상시킨다. 이를 천국의 열쇠라고 표현하는데 그럴싸하다. 성 베드로 광장부터 산탄젤로 성까지 일직선으로 시원하게 길이 뚫려 있는데, 역으로 산탄젤로 성에서도 광장과 대성당이 한눈에 들어온다. 건축물은 그 자체의 아름다움 못지 않게 이를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이 중요할 수 밖에 없는데 그런 점에서 바티칸은 참으로 아름다운 공간이자 예술품이 아닐 수 없다. ‘화해의 길’(Via della Conciliazione)이라 불리는 성 베드로 대성당~산탄젤로 성간의 대로는 바티칸을 독립 국가로 인정한 라테란 조약(Patti lateranensi)을 기념하여 착공되었으며, 짐작하다시피 대로를 점유하고 있던 700여 채가 강제 철거되었다. 라테란 조약을 주도한 독재자 무솔리니의 공로(?) 덕분에 바티칸의 아름다움을 한껏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아이러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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