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렇게 살겠지

도서정보 : 신용목 | 2016-08-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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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잊은 사람처럼…… 『우리는 이렇게 살겠지』
시인 신용목의 첫 산문집!

사람과 사랑 사이에 이 한 권의 책이 놓여 있다. 아름답고 찬란한 빛의 찰나를 얘기하는 책이 아니라 그 빛의 밝음이 꺼지고 그 환함의 전등이 완벽하게 소등된 이후의 깜깜함에서 시작하고 끝이 나는 책. 그러나 반복되는 시인의 부정이 야기하는 긍정의 힘을 믿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더 아프고 더 모질게 말해줌으로써 온몸을 바닥에 내려놓게 하는데 이보다 더한 바닥은 없을 것이기에 결국 그 바닥을 차고 오르게도 해주는 것 또한 신용목 시인만의 글로 행하는 치유법이라는 것을 알게도 되기 때문이다. 신용목 시인은 뭘 좀 안다. 뭘 좀 아는데 두루 뭘 좀 알기까지 말을 하지 않는 사람이다. 두루 뭘 좀 알기까지 기다려주는 사람이다. 그저 글의 힘을 믿는 사람이다. 그런 의미에서 몸으로 글을 쓰는 사람이다. 이 책이 그 증거의 결정적인 산물이다. 이 책으로 시인 신용목은 다 들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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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명 영문학사

도서정보 : 조동현 | 2016-08-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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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문학사를 간결하게 정리한 책. 영국의 민족과 영어의 성립에서부터 세기말 및 20세기까지 시대별로 영문학사를 살펴보고 있다. 고대영어 중세영어 15세기 16세기 17세기 18세기 19세기 20세기로 나누어 각 시기의 특징들을 서술했다.

구매가격 : 7,000 원

거짓말하는 어른

도서정보 : 김지은 | 2016-08-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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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심미안과 섬세한 분석으로 의미를 가지런히 읽어내는 사람.
김지은은 훔쳐서라도 곁에 두고 싶은 평론가다."
_김려령(동화작가, 청소년소설가)

2002년부터 14년 여 간 우리 아동문학 최전선에서 누구보다 활발한 비평 활동을 이어온 아동문학평론가 김지은이 첫 평론집을 펴냈다. 『거짓말하는 어른』에서 저자는 뛰어난 감식안으로 작품을 분석하고 적확한 언어로 써내려간 것은 물론이거니와, 아동문학 읽기를 통해 어린이라는 존재에 관한 성찰을 돕고 더 나은 삶과 세상을 위해 우리가 지녀야 할 공동체적 윤리를 짚으며 아동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구매가격 : 11,900 원

사상범의 수기

도서정보 : 김내성 | 2016-07-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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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범(思想犯)의 수기(手記)》작품은 연재 중편소설로 1946년 & lt;개벽 & gt;에 처음 소개되었다.
일본에서 유학하고 있는 의대생 ‘박순복’과 이를 통해 본 조선인 유학생 및 조선인 노동자의 삶의 비애를 당대의 사회적 현실과 시대적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려는 여정을 민족의식 고취와 쟁취, 저항정신으로 그리고 있다. 그러나 아쉽지만 완결되지 못한 것이 아쉬운 대목이라고 하겠다.

구매가격 : 5,000 원

잘 왔어 우리 딸

도서정보 : 서효인 | 2016-07-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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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재는 염색체가 하나 더 많다.
이를 우리는 다운증후군이라고 부른다.
은재를 보면 당신과 내가 보인다.
은재는 우리 딸이다.

"다운증후군은 병명이 아니다. 특별한 염색체가 발생시키는 여러 불편함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은재는 특별한 염색체를 타고났지만 알고 보니 그런 친구들은 많았다. 동시에 모든 아이가 그렇듯이 은재라는 아이는 단 하나다. 나는 아이의 고유성과 일반성 사이에서 갈등했다. 내 특별한 아이가 평범하기를 바랐다. 하지만 세상 모든 아이는 일반적으로 빠짐없이 특별하다는 걸 잘 몰랐다. 나중에 알았다."
-prologue 「은재」중에서

구매가격 : 9,100 원

세기아의 고백 (세계문학전집 139)

도서정보 : 알프레드 드 뮈세 | 2016-07-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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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천재 시인 알프레드 드 뮈세의 유일한 소설이자 마지막 걸작인 『세기아의 고백』이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39번으로 출간되었다. 빅토르 위고, 알퐁스 드 라마르틴, 알프레드 비니와 함께 프랑스 낭만주의 4대 시인으로 꼽히는 뮈세는 낭만주의가 꿈꾸었던 격정적 사랑을 온몸으로 체현한 세기아世紀兒다. 그는 여섯 살 연상의 작가 조르주 상드와 사랑에 빠져 극한의 감정들을 경험했는데, 정열과 배신, 광기와 불행으로 요약되는 사랑을 통해 그의 삶은 문학이 되었다. 사랑의 고통으로 점철된 문학적인 삶은 그의 것을 넘어, 나폴레옹의 몰락으로 혁명의 꿈이 좌절되어 절망과 무력감에 사로잡힌 채 사랑에 모든 것을 걸었던 당대 젊은이들의 것이기도 했다는 점에서 이 작품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구매가격 : 9,800 원

현해탄(1947년)(회상시집)

도서정보 : 임화 | 2016-06-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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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해탄(玄海灘)』(1947년)은 ‘회상(回想)시집’이며 시인 조벽암이 운영한 건설출판사에서 발간한 것으로, 이전 1938년 2월 초판 ‘현해탄(동광당서점 刊)’의 재판 시집이다. 1부 2부로 나누어 모두 24편의 시를 실었다. 그의 ‘처녀작’ 현해탄은 모두 41편의 시를 담았으며 4가지 테마로 이어지는 연작시로 이 책의 구성과 발행 동기 등을 비교적 상세히 적고 있다. 대표시집은 현해탄(1938), 찬가(1947). 2), 화상시집(1947. 4)으로 그가 남긴 대표 세 번째 시집들이다. 이 책은 원문 그대로 두 가지 영인 복간한 것이다.

구매가격 : 7,000 원

현해탄(1938년)(첫 시집)

도서정보 : 임화 | 2016-06-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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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해탄(玄海灘)』(1938년)은 동광당서점에서 발간한 것으로 그의 대표 처녀 시집이다. 모두 41편의 시를 담았고 연작시로 되어 있으며, 지금까지 그가 쓴 모든 시를 응집한 종합본의 소산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시집은 이후 1947년 현해탄 ‘회상시집’으로 시인 조벽암이 운영한 건설출판사에서 일부(24편)만 실어 재판되었다. 대표시집은 현해탄(1938), 찬가(1947). 2), 회상시집(1947. 4)으로 그가 남긴 대표 첫 번째 시집들이다. 이 책은 원문 그대로 두 가지 영인 복간한 것이다.

구매가격 : 7,000 원

피케티의 新자본론

도서정보 : 토마 피케티 | 2016-04-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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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저명 지성지 리베라시옹에 지난 몇년간 연재중인 피케티의 칼럼을 책으로 묶어낸 것으로, 전세계 경제와 정치 등 사회 전반에 대한 피케티의 철학과 입장을 분명하게 알 수 있는 책. 그의 대표작 "21세기 자본"으로 들어가는 입문 "정치경제학 에세이"이라 할 수 있는 이 책은 세금 개혁 문제, 각국이 처한 경제적 현실, 정치지도자의 발언에 대한 비판적 해부, 유럽연방제 등에 대한 의견 등 피케티의 목소리가 날것으로 담긴 책이며, 2015년 6월에 발표된 가장 최근의 칼럼까지 볼 수 있다. 피케티의 사상의 변화도 감지할 수 있다.

구매가격 : 16,500 원

시인은 숲으로 가지 못한다

도서정보 : 도정일 | 2016-03-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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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평론가 도정일의 첫번째 저작 『시인은 숲으로 가지 못한다』 개정판. 1994년 당시 "늦깎이" 신예 비평가였던 저자의 이 책은 출간 후 입소문을 타면서 평론집으로서는 이례적으로 10쇄 10,000부의 판매고를 올리고 절판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1999년(아직 절판이 되지 않았을 때) 『시인은 숲으로 가지 못한다』는 "전문가 100인이 선정한 1990년대의 책 100선"(교보문고)으로 선정되었고, 2007년에는 "우리시대의 명저 50"(한국일보)으로 손꼽히기도 했다. 절판 상태의 책이 "우리시대의 명저"로 소개된 지 9년 만에, 출간 22주년 개정판으로 출간된 『시인은 숲으로 가지 못한다』는 그러니까 2016년에 새로 소환해낸 비평 버전의 "응답하라 1994"인 셈이다.

구매가격 : 10,4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