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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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센트

도서정보 : 이언 매큐언 / 문학동네 / 2016년 05월 3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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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보소설의 스릴과 서스펜스, 연애소설의 열정과 관능,
그 빈틈없는 결합이 탄생시킨 매큐언의 또다른 역작!

이 작품으로 매큐언은 최고의 작가로 입지를 굳혔다.
_선데이 타임스

구매가격 : 10,400 원

내 이름은 루시 바턴

도서정보 :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 문학동네 / 2017년 10월 2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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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첫맛은 외로움이었다.
그럼에도 결국…… 모든 삶은 경이롭다.

퓰리처상 수상작 『올리브 키터리지』의 작가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의 신작 소설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맹장수술 때문에 병원에 입원한 루시 바턴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증상으로 예상보다 오래 병원에 머무르게 된다. 오랫동안 연락을 끊고 지내던 엄마가 갑작스레 찾아와 그녀를 간병하고, 엄마와 이야기를 나누며 루시는 마음속 깊은 곳에 무겁게 자리하고 있던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린다.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아가는 한 여성 소설가의 이야기를 정갈하고 담백하게 그려낸 소설. "만약 그녀가 『올리브 키터리지』로 퓰리처상을 수상하지 않았다면, 이 소설이 틀림없이 유력한 후보가 되었을 것이다"(<가디언>)라는 평을 들은, 스트라우트의 또하나의 걸작.

구매가격 : 9,500 원

나는 커서 (문학동네시인선 081)

도서정보 : / 문학동네 / 2017년 10월 2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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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서 시인의 두번째 시집을 펴낸다. 『나는 커서』는 김현서 시인이 첫 시집 『코르셋을 입은 거울』이후 딱 10년 만에 펴내는 신작 시집으로, 그녀의 오랜 침묵이 괜한 게으름이 아니었음을 증명해주듯 탄탄한 상상력과 잘 직조된 이미지가 빛을 내면서 재미의 넓이와 사유의 깊이를 맘껏 즐기게 해주고 있다.

구매가격 : 5,600 원

비유의 바깥 (문학동네시인선 083)

도서정보 : / 문학동네 / 2017년 10월 2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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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시인선 83권. 1994년 『창작과 비평』으로 등단한 장철문 시인의 네번째 시집이다. 그가 8년 만에 선보이는 시집 『비유의 바깥』에는 다섯 개의 매듭으로 엮여진 총 51편의 시가 담겨있다.

구매가격 : 7,000 원

친밀한 이방인

도서정보 : 정한아 / 문학동네 / 2017년 10월 1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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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러지듯 매혹되는 이야기의 끝,
지금까지 쌓아올린 모든 것이 무너진다


한 소설가가 자신의 소설을 훔친 비밀스러운 인물의 행적을 추적해나가는 이 유려한 미스터리는 때로는 더 나은 삶의 조건을 쟁취하기 위해, 때로는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거침없이 삶을 뒤엎는 한 인물의 일생을 여러 사람의 목소리를 겹쳐가며 복원해낸다. 그렇게 내달려온 이야기의 끝, 지금까지 촘촘하게 쌓아온 서사를 단숨에 무너뜨리는 반전은 강렬한 전율에 목말라 있던 우리를 가을밤의 싸늘한 한기 속으로 끌어다놓는다.

구매가격 : 9,100 원

예술과 경제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도서정보 : 김형태 / 문학동네 / 2017년 09월 2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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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오피니언 리더들은 왜 그의 강의에 열광하는가?
예술과 경제를 가로지르는 "지식 네트워커" 김형태 원장의 통찰력 강의!

로스코가 뉴먼과 다르고 터너와 닮았듯, 삼성은 애플과 다르고 아마존과 닮았다? 다양한 몸의 형태를 조합해 얼굴을 그린 쿠니요시의 그림처럼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품과 기업은? 마이너스 금리의 세계는 비잔틴 성상화의 역원근법과 비슷하다고?
미술, 건축, 문학 등 예술과 경제, 금융, 경영이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분야를 접목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김형태 조지워싱턴대 교수.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을 역임한 "경제 전문가"답게 어렵고 복잡한 경제와 금융을 누구라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새로운 시각에서 금융정책, 금융시장, 금융산업을 연구하는 글로벌금융혁신연구원(Global Institute of Financial Innovation)의 CEO 겸 원장이기도 한 그의 강의는, 경제이슈를 예술적 관점에서 새롭게 풀어냄으로써 미국의 CEO, 경제학 교수 등 오피니언 리더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책 『예술과 경제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은 그의 첫 책으로 화가, 조각가, 건축가 들이 문제와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던지는 기발한 질문과 경이로운 대답을 통해, 위기에 처한 경제와 기업경영에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구매가격 : 14,900 원

오만과 편견 (세계문학전집 154)

도서정보 : 제인 오스틴 / 문학동네 / 2017년 09월 2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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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둘러싼 당대의 물질지향적인 세태와 허위의식을 날카롭게 풍자해낸 제인 오스틴의 대표작 『오만과 편견』이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54번으로 출간되었다. 제인 오스틴이 "사랑하는 내 아이"라 불렀을 뿐만 아니라 그의 작품 중에서도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오만과 편견』은 19세기 영국의 결혼관 및 사회상을 풍자와 유머, 아이러니를 통해 그려내고 인간의 보편적인 심리를 섬세하게 탐구한 소설이다. 시대성과 보편성을 아우르고 있어 이백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많은 공감과 애정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본 역자의 고려대학교 청소년문학 시리즈판 번역과 달리 새로이 전면 개정한 번역으로 선보인다.

구매가격 : 10,200 원

슈퍼피셜 코리아

도서정보 : 신기욱 / 문학동네 / 2017년 09월 2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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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실리콘밸리에서 찾은 한국의 가능성
스탠퍼드 대학 사회학 교수가 본 대한민국

남들은, 남들처럼, 남들만큼이라도!
불안을 원동력 삼아 질주하는 사회, 평균의 틀 속에서 함께 불행한 사람들…
생동하는 실리콘밸리에서 한국 정치·사회·경제·외교의 처방전을 찾다



멀리서 보아야 더 잘 보이는 것이 있다면 때로는 멀찌감치 낯선 시선으로 익숙한 것들을 다시 바라보는 시도가 필요할지 모른다. 한국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한 아시아 전문가, 신기욱 스탠퍼드 대학 교수가 오롯이 한국 독자를 생각하며 한국어로 쓴 첫번째 책, 『슈퍼피셜 코리아』가 어쩌면 그런 시선을 확보하는 데 적합한 책일 것이다. 안팎으로 새로운 도전에 마주한 한국이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해 무엇을 과감히 떨쳐내고 무엇을 용기 있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실리콘밸리의 시선으로 바라본 한국에 관해 썼다.

한국을 잘 아는 내부인인 동시에 국제관계의 역학 속에 놓인 한국을 보는 외부인의 시점에도 익숙한 저자의 독특한 이력 덕분에 이 책은 지금껏 한국을 다룬 다른 책들이 주지 못했던 특별한 울림을 주는 책이 되었다. 저자는 30여 년 동안 미국 학계에서도 손꼽히는 여러 대학에 두루 몸담아온 학자이자 전방위로 활동하는 아시아 전문가다. 2001년 스탠퍼드 대학 사회학과 교수로 부임해 2005년부터는 스탠퍼드 대학 아시아태평양연구소 소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실리콘밸리의 생동하는 에너지를 매일 실감하며 새로운 시각을 얻게 됐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한국이 성공적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누구보다 간절히 바라며 이 책을 썼다. 동시에 저자는 북한이 핵실험을 하고, 한국 외교가 막다른 고비에 처할 때마다 한국과 미국의 국책 전문가가 앞 다투어 찾는 외교계의 구루(guru)이기도 하다.

구매가격 : 11,300 원

모르는 사람들

도서정보 : 이승우 / 문학동네 / 2017년 10월 1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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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세상을 견딘다는 것은 나를 견딘다는 뜻이기도 했다"
소설로 인생에 복무하는 작가 이승우, 그의 열번째 소설집

"쓴다"는 동사의 힘을 믿는 사람. "매일 쓴다"는 것으로 인생의 의무를 이행하는 사람. 그것이 작가이고, 이승우 작가가 그렇다. 스물셋에 등단해 올해로 36년, "소설가로 산다는 것"을 흔들림 없는 작품들로 몸소 보여주는 사람. 그의 열번째 소설집을 묶는다.

책을 만들기 위해 소설들을 다시 읽으면서, 내 문장들 속으로 들어와 있는 세상의 기운들을 감지한다. 놀랄 일이 아니라는 건 안다. 각각의 소설들에 그 소설을 쓸 때의 시대의 간섭이 선명하다. 어떤 소설은 그 간섭에 대한 토로이다. 세상이 요동칠 때 흔들리지 않는 마음은 없다. 가장 자율적인 것도 자율적이지 않다. _"작가의 말"에서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인생의 원리, 가장 가까운 관계에서도 피할 수 없는 오해와 충돌, 나를 쥐고 흔드는 알 수 없는 시선… 작가가 바라본 세상과 그 속을 살아가는 인물들에게는 알 수 없는 것투성이다. 지난 몇 년간의 "시대의 간섭"은 상상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소설이 현실의 부조리와 기이함을 넘어설 수 없음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으리라. 일종의 무력함과 "자율적이지 않음" 속에서 작가가 그려낸 작품 속 "모르는 사람들"의 이야기 여덟 편이 이 책에 담겨 있다. 내적 갈등과 자기비판을 통해 집요하게 변주되는 이승우 작가 특유의 문장은, 인물들을 한 걸음 한 걸음 신중하게 내딛게 한다. 그 나아감을 통해 "모르는 사람들"이 알아가는 것은 무엇인가. 그들이 마주한 사실 혹은 비밀은 진실인가. 재구성된 기억과 진술 속에 과연 진실이란 존재하는가.

구매가격 : 9,100 원

어린 왕자

도서정보 : 앙투안 마리 로제 드 생텍쥐페리 / 문학동네 / 2017년 09월 2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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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어린아이였을 우리 모두에게 바치는 책!

비밀을 가르쳐줄게. 아주 간단한 거야. 오직 마음으로 보아야 잘 보인다는 거야. 가장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

이 간단한 비밀을 잊고 산 지 얼마나 오래된 걸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슬픈 풍경 위로 쓰러진 ‘그’를 잊고 지낸 지는? 어린 시절에 만났던 ‘그’의 이야기는 어쩌면 그저 슬프고 아름다운 동화였을지도 모른다. 그 먹먹하고 아련한 슬픔의 정체가 정확하게 무엇인지도 모르고 그저 슬프기만 했던…… 처음 어린 왕자를 만나고 십 년 혹은 이십 년이 흐른 지금에야 생텍쥐페리가 어린이들에게 용서를 구하면서까지 이 ‘동화’를 “어떤 어른”에게 바치게 된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기도 하다. 조금씩 시간이 흐르는 사이, 모의고사점수 1, 2점에 울상을 짓고, TOEIC TOEFL 점수에 안절부절못하고, 인사고과 점수에 다시 안달복달하고…… 그렇게 ‘숫자’가 생활의 중심이 되어가는 동안, 어린 왕자와 함께 상자 속의 어린 양을 돌보던 우리 안의 그 아이는 이제 없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이제 우리에게 ‘없는’ 것이 되어버렸으니까. “다른 어른들과 똑같이 말하는” “정말 이상한” ‘어른’이 되어버렸으니까. 그리고 다시 이제야, 우리는 문득, 문득, 그 상자 속의 어린 양을 다시 찾고 싶어지는 것이다. “몹시 슬플” 때면 아주 조그만 별에서 조금씩 자리만 움직여 지는 해를 마흔세 번씩이나 바라보고 싶어지는 것이다. 이제는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 별들 중에서 하나를 가리키며 밤하늘 너머 어딘가에 있을 나만의 꽃을 찾고 싶어지는 것이다…… 어렸을 적 이유 없이 슬프고 아름다웠던 동화는 이제 ‘어른’이 된 우리에게 너무나도 간단하고 분명한 삶의 비밀을 다시 던져준다. “가장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 잘 기억해두기 위해서 우리는 어린 왕자처럼 되뇌어야 할지도 모른다. 진정 소중한 그 무엇을 지키기 위해 우리의 시간을 소비해야 할 것이고, 그렇게 시간을 들여 길들인 모든 것들을 영원히 책임져야 하는 것이다. 자, 이제는 다시 어린 왕자를 찾아야 할 시간이다. 내 삶을, 내가 길들인 내 삶의 주변을 책임질 줄 아는 진짜 어른이 되기 위해서라도…… _ 김화영 선생이 번역한 이 책은 원본에 가장 가까운 형태로 출간된 1999년판 폴리오 판을 그 번역본으로 삼았다. 이 판본은 다음과 같은 점에서 모든 판본들과 차이를 보인다. 작가 사후에 출판된 기왕의 모든 불어판은 1943년 작가 생존시 작가의 검토를 거쳐 나온 미국판 불어, 영어 원본을 다시 손질한 것으로, 1) 천문학자가 망원경으로 바라보는 별 그림이 누락되어 있고 2) 어린 왕자의 망토 색깔이 다르며 3) 장사꾼과 천문학자가 칠판과 장부에 기록한 글자(숫자나 기호)의 획들이 차이를 보이고 4) 어린 왕자의 목도리 둘레선, 꽃의 꽃잎과 꽃받침, 가로등 밑의 태양광선, 바오밥나무의 뿌리와 야자수 가지 모양이 다르며 5) 텍스트에 있어서도 해가 지는 횟수가 달라져 있다. 이러한 차이는 당시 미숙한 기술로 인하여 미국판을 놓고 덧칠, 윤색, 가필하는 과정에서 생긴 변화로 보인다. 새로 출판된 폴리오판은 새로운 기술에 힘입어 작가의 그림과 거의 동일한 그림과 내용을 복원했으므로 “생텍스 및 어린 왕자의 새로운 관계의 시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매가격 : 8,4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