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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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메스의 기둥 1

도서정보 : 송대방 / 문학동네 / 2017년 09월 2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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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사의 거대한 정신적 흐름을 절개해낸 놀랄 만큼 지적인 소설!

구매가격 : 10,200 원

헤르메스의 기둥 2

도서정보 : 송대방 / 문학동네 / 2017년 09월 2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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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사의 거대한 정신적 흐름을 절개해낸 놀랄 만큼 지적인 소설!

구매가격 : 9,000 원

순간의 꽃

도서정보 : 고은 / 문학동네 / 2017년 09월 2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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短詩 속에 숨은 순간의 미학

고은 시인의 185편의 짧은 시을 모은 고은 작은시편. 꽃 한 송이, 나무 한 그루, 파리 한 마리, 눈송이 등등 매 순간의 삼라만상에서 비롯되는 시인만의 직관과 통찰이 제목 없는 시 한편 한편에서 영롱하게 빛난다. 눈길 닿는 곳마다 눈부시게 터지는 순간의 꽃들.

구매가격 : 8,400 원

더 테이블

도서정보 : 김종관 / arte / 2017년 10월 1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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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더 테이블〉의 모든 것을 담았다!

오리지널 시나리오, 그녀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영화의 또 다른 이야기를 책으로 만나는 기쁨


대화와 침묵 속에 담아낸 삶과 사랑의 가장 섬세한 모습

모든 것이 지나간 텅 빈 공간에 이야기들이 남았다.




내가 만들어낸 이야기 속 그들이 앉아 있는 카페는 사실 내 기호와 다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카페에 흘러들고 대화를 시작한 사람들은 내가 그리기 좋아하는 사람들이다. 비록 나약하고 좋은 판단을 하지 못하고 흔들리는 사람들뿐이지만 그런 어리석음을 들여다보는 것에도 의미가 있다고 믿는다. 그렇게 서로 다르지만 결국은 같은 얼굴을 한 사람들에게, 스쳐 지나간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줄 나와 어딘지 모르게 닮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_김종관






◎ 도서 소개

영화 〈더 테이블〉의 모든 것을 담았다!

오리지널 시나리오, 그녀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영화의 또 다른 이야기를 책으로 만나는 기쁨

모든 것이 지나간 텅 빈 공간에 이야기들이 남았다.

대화와 침묵 속에 담아낸
삶과 사랑의 가장 섬세한 모습

일상의 미학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김종관 감독과 한국 영화계가 사랑하는 네 명의 배우들(정유미, 정은채, 한예리, 임수정)의 만남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더 테이블〉이 책으로 나왔다. 〈더 테이블〉은 하루 동안 하나의 카페, 하나의 테이블 위에서 벌어지는 네 가지 이야기에 관한 영화다.
상업영화의 관점에서도 다양성 영화의 관점에서도 발자국이 드문 낯선 방식의 영화지만, 좋은 배우와 스태프가 조금씩 소중한 시간을 내어 단 7일의 촬영 기간으로 프로덕션을 마쳤다. 영화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하나의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마주 앉아 대화를 시작한다. 그 대화 속에는 추억이 되어버린 사랑을 바라보는 씁쓸함이 있고, 하룻밤의 사랑 이후 용기 내지 못한 마음, 뜻밖의 교감, 인생의 갈림길에 마주한 애틋함이 있다.
네 가지 에피소드의 단면 속에 드러난 그들의 대화와 표정을 보고 있으면 자연스레 그들의 과거와 미래를 상상하게 된다.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에서 태어났다. 네 명의 그녀들이 시나리오의 상황이 아닌, 다른 사정에 놓였을 때 어떻게 반응하는가를 콘셉트로 잡아 스핀오프한 단편소설 네 편이 들어 있다. 그들 삶의 경험과 감정을 교감할 수 있는 또 다른 축이 김종관 특유의 감성과 문체로 녹아 있어 〈더 테이블〉을 깊고 풍성하게, 다층적으로 볼 수 있는 텍스트가 된다.
텍스트의 주된 정서는 ‘클로즈업’된 이야기와 ‘바깥’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만들어진다. 결함과 모순을 가진 한 인간의 내면, 얄팍한 인간사에 상처 받고 무너지는 감정을 현미경으로 관찰하듯 정교하게 보여준다. 이는 텍스트 자체가 이야기 ‘바깥’으로 유연하게 확장하여 해석될 수 있는 김종관식 ‘클로즈업’의 힘이며, 그의 문체와 은유, 여백이 가진 힘이다.

각본집의 새로운 시도
그녀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설로 읽는 즐거움!

이 책은 여러 가지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더 테이블’ 장에는 촬영 전 최종고인 오리지널 시나리오가 담겨 있다. 영화의 에피소드와 순서가 다르며, 영화에서 삭제된 분량이 포함되어 있어 영화와 시나리오를 비교하는 재미를 발견할 수 있다. 영화에서 보여준 시간선상의 느슨하지만 긴밀한 연계, 주인공의 감정을 텍스트로 읽어내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이 되어줄 것이다.
‘언더 더 테이블’ 장은 단편소설로 구성된 그녀들의 후일담이다. 여백과 은유로 만들어진 한 편의 영화 같은 이야기이다. 여기서 독자는 그녀들의 깊은 곳에 있는 마음들, 모순과 결함, 지나간 시간들의 사정을 좀더 밀착하여 대면하게 된다.
‘비하인드 더 테이블’ 장에는 영화를 만들며 느낀 창작자의 고뇌가 담겼다. 희미한 공상이 선명한 그림으로 완성되는 과정, 작가의 취향, 취향이 가져오는 결과물, 그에 따르는 책임까지 긴장과 기대라는 이름으로 수식되는 창작자의 정서가 여실히 그 모습을 드러낸다.
그런 점에서 이 책 『더 테이블: 지나가는 마음들』은 영화를 보고 읽어도 영화를 보지 않고 읽어도 상관없다. 읽는 것과 보는 것의 즐거움은 다르다. 텍스트를 통해 우리는 그녀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우리가 겪어내는 삶과 사랑의 모습을 가장 섬세한 모습으로 들여다볼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들 모습과 닮은 그녀들의 후일담, 영화의 탄생에서부터 여러 갈래로 해석되는 바깥의 이야기들까지, 〈더 테이블〉의 모든 것이 이 책에 담겨 있다. 그녀들의 이야기를 책에 담고 관객이 아닌 독자를 기다리는 마음을 작가는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옷을 입고 분장을 한 배우들이 무대에 들어선 순간 땅과 볕의 영양을 먹고 움트고 꽃을 피우는 식물들처럼 스스로의 생명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렇게 영화가 만들어진 시간을 지나 나는 다시 글을 썼습니다. 지나간 인물들을 다시 들여다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같은 인물들이 다른 사정에 놓이고, 나는 그들이 어떻게 흘러왔는지, 그들에 대해 고민해보았습니다.”



이 책은 서로 다르지만 결국은 같은 얼굴을 한 사람들에게, 모순과 결함을 안고 그럼에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깊은 위로를 건넨다. 아마도 그것은 나약하고 좋은 판단을 하지 못하고 흔들리는 사람들을 들여다보는 것 자체가 가진 힘일지도 모른다.


◎ 책 속에서

작가의 말_막연하게 떠오른 이미지로 인물을 그렸습니다. 인물들이 나누는 대화를 쓰면서 조금씩 그 인물들을 알아갔습니다. 배역이 캐스팅되었고 영화가 만들어졌습니다.
배우가 그 인물을 연기하는 순간 비로소 유진, 경진, 은희, 혜경 그리고 그 외의 인물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어떤 표정을 짓고 어떤 말투를 가지고 있는지 알게 되었고 그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짐작하게 되었습니다.
영화가 완성되고 머릿속에 떠돌던 인물들을 눈으로 보는 것은 매우 즐거운 일입니다. 그들은 나의 구상에서 시작되었지만 나의 힘으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옷을 입고 분장을 한 배우들이 무대에 들어선 순간 땅과 볕의 영양을 먹고 움트고 꽃을 피우는 식물들처럼 스스로의 생명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렇게 영화가 만들어진 시간을 지나 나는 다시 글을 썼습니다. 지나간 인물들을 다시 들여다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같은 인물들이 다른 사정에 놓이고, 나는 그들이 어떻게 흘러왔는지, 그들에 대해 고민해보았습니다. 대부분 그들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지만 영화의 속편이 책으로 나온 셈입니다. 아무래도 흔치 않은 일이지 싶습니다.
이 책에는 배우와 공간이 생기기 전의 극본이 담겼고, 짧은 소설의 형식으로 극본 안의 인물들이 겪은 다른 사연들이 담겼습니다. 영화를 보고 읽어도 영화를 보지 않고 읽어도 상관없을 듯합니다. 각자의 감상은 다르겠지만 정답은 없습니다. 읽는 것과 보는 것의 재미는 다르니까요. 그녀들의 이야기를 책에 담고 관객이 아닌 독자를 기다려봅니다. (6쪽)

스쳐 간 기억들을 떠올려보았으나 기억나지 않는다. 은희의 진짜 삶과 가짜 삶 어디에도 그녀에 대한 기억은 없었다.
있었을까? 어딘가에? 은희는 잠시의 혼란을 견뎠다. 그리고 그녀가 지나온 가짜 삶들을 기억해보았다. 그녀의 삶 어딘가에 그 소녀의 얼굴이, 미소가 있기를 바랐다. 하지만 그 미소는 그녀의 기억 어디에도 없다. (154쪽)

흉터를 지니고 살던 K는 암스테르담을 여행하던 중 들른 타투샵에서 그 길게 난 상처들을 따라 꽃과 꽃의 줄기를 그렸다. 상처는 그럭저럭 멋진 역사가 된 것이다. 이야기를 들으며 경진은 남은 술을 비웠다. 빈 잔에 얼음들만 떠돌아다녔다. 경진은 자신의 왼쪽 팔과 두 다리, 그리고 등과 왼쪽 가슴께를 타고 배꼽까지 내려온 화상 자국을 생각했다. (161쪽)

경진은 K가 여행했던 먼 곳의 겨울은 어떨까 그려보았다. 두꺼운 옷을 벗지 않아도 되는 곳, 여름이 오지 않는 곳, 빽빽하게 들어선 자작나무 숲과, 아무도 없는 바람 부는 먼 곳으로의 여행을 떠올렸다. 그리고 그녀는 상상했다. 세상에 혼자뿐인 감추어진 그녀만의 숲속에서 옷을 벗고 바람에 알몸을 대어보는 것을. (164쪽)

어느 밤, 아카시아 향에 출렁거렸던 혜화동의 조용한 주택가에서 혜경과 운철은 이내 슬픔을 느꼈다. 향은 혀끝에 닿는 듯 달콤했다. 아무도 없었고 그들은 그러지 않기 위해 노력했지만 운철의 손이 혜경의 손등에 닿을 때가 있었다. 둘은 멈추는 길을 몰라 계속 걷기만 했다. 놀이터에 앉아 밤을 보았고 행복과 동시에 서글픔이 있었다. 그들은 섹스를 하지 않았고 만나면 그저 취하고 걷는 것이 다였음에도 그들은 이미 성적인 관계에 엮여 있었다. (172쪽)

극이 끝나면 저는 다시 갈피를 잃어버려요. 저는 다시 누구인지 모르는 내가 되어요. 가진 게 없는 사람. 전에 있던 나라는 사람이 빠져나가고 두려움을 느끼는 누군가가 되어버립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만족을 느끼지 못하는 저는 다시 그 역할놀이로 빠져들기 위해 살아요. 노력을 하지만 좋은 기회는 쉽게 오지 않아요. 기회를 다시 찾기 위해, 살아남기 위해 저는 다시 가면을 써요. 진짜 가면이요. 저는 저를 모르는 채 정말 제가 모르겠는 사람을 연기해요. (191쪽)

후회하기도 늦었지만 나는 닫는 삶을 살아왔다. 사람들 사이를 걷지 못했고 나를 찾지 못했다. 나는 텅 빈 곳을 좇았다. 텅 빈 거리와 살아 있던 것들의 흔적들을 카메라로 담으며 그저 견디는 방법을 배웠다.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을 배웠다. 관찰이라는 것으로 즐거움을 찾았지만 나 외에 누구를 위한 것인지는 사실 잘 알지 못했다. (193쪽)

안톤 체호프와 레이먼드 카버, 제임스 설터, 엘리스 먼로, 헨리 제임스, 줌파 라히리, 마쓰모토 세이초 등의 작가들이 쓴 단편소설들은 내가 이야기를 만드는 것에 적잖은 토양이 되었다. 요란한 수식 없이 함축적으로 내용과 정서를 전달하고, 단 하나의 장면으로도 인간의 삶이 드러난다. 한 사람이 느낀 긴 삶의 슬픔도 간결하게 표현할 수 있으며 단지 하나의 사건으로도 혹은 짧은 시간의 토막으로도 보이지 않는 삶의 이면을 이야기한다. (201쪽)

생생하고 깊이 있게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배우들이 각각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의자에 앉았다. 그리고 서로를 마주 보았다. 그렇게 하나의 사연을 끝내면 다음 날 같은 테이블 같은 의자에 다음의 배우들이 앉았다. 카메라가 돌아가면 또다시 배우들은 대화를 시작했다. 대화를 하거나 대화를 듣거나 눈길이 오가고 엇갈리며 배우들은 나의 글에 생명을 덧대어주었다. 나와 스태프들은 숨죽인 채 그들의 대화를 지켜보았고 배우들이 떠나면 빈 공간을 찍었다. 긴장의 시간들이 지나고 모든 촬영이 끝난 후, 나는 배우들이 떠난 의자에 앉아본 적이 있다. 모든 것이 지나간 텅 빈 공간에 이야기들이 남아 있었다. 테이블 위에도, 창밖 거리에도, 내가 보았던 것들이 그곳에 남아 있었다. (203쪽)

구매가격 : 10,800 원

계간 문학동네 2017년 가을 통권 92호

도서정보 : 문학동네 / 문학동네 / 2017년 09월 2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문학동네』는 문학의 존엄과 자긍을 다지며, 한국문학의 미래를 열어가는 젊은 문예지입니다. 우리 문학의 드높은 성취를 갈무리하며, 문학의 미답지를 개척, 수호해갈 『문학동네』는 문학의 진정성을 채굴하는 든든한 굴착기로서, 매호 돋보이는 기획과 성실한 편집으로 두고두고 귀한 자료로서 가치를 지니는 고급 문예지입니다.

구매가격 : 7,500 원

밀레니엄 4권 - 거미줄에 걸린 소녀

도서정보 : 다비드 라게르크란츠 / 문학동네 / 2017년 09월 20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52개국 9천만 부 판매! 1억 독자가 검증한 ‘밀레니엄 시리즈’
신작 4권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알리다!

* 스웨덴 최고 추리문학상 & 최다 판매 도서상!
* 미국에서 2초에 1부씩 팔린 책!
* 북유럽에서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린 책!

아버지가 죽었다고 딸의 인생이 끝나라는 법은 없다. 리스베트 살란데르는 원작자 스티그 라르손의 뒤를 잇는 새로운 이야기꾼 다비드 라게르크란츠를 찾아냈고, 라르손의 밀레니엄 유니버스는 새 숙주의 머릿속에서 성공적으로 둥지를 틀었다. 우리가 ‘밀레니엄 시리즈’에서 기대하는 어처구니없는 즐거움 대부분이 꿈틀거리며 살아 있으며 무엇보다 성장하고 있다. 새로운 모험의 문이 열렸다. 듀나(SF 소설가, 칼럼니스트)

‘밀레니엄 시리즈’의 연장선으로나 독립된 작품으로나 흥미롭다. “미카엘 블롬크비스트의 시대는 끝났다”는 글이 신문 1면에 실리는 시대, SNS를 통해 유통되는 가짜 뉴스의 시대를 미카엘이 산다면 어떤 사건을 만나 어떻게 해결해갈까? 『거미줄에 걸린 소녀』는 전설이 되어버린 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 시리즈’와 멋지게 이별을 고하고 새롭게 도약한다. 리스베트를 다시 만나니 감격적이다. 이다혜(북칼럼니스트, <씨네 21> 기자)


해커가 있으면 모든 걸 훔쳐낼 수 있고,
변호사가 있으면 모든 도둑질을 정당화할 수 있다

나 같은 이기적인 멍청이가 아버지 노릇을 하겠다니
스웨덴의 컴퓨터공학자 프란스 발데르.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을 도둑맞은 후 그는 무언가 비밀을 감춘 듯 불안해하는 편집광처럼 변해버렸다. 그의 아들 아우구스트는 태어나 말을 한 적 없는 자폐아이지만 수학과 그림에 천재성을 지닌 아이였다. 하지만 프란스를 위협하는 해커 조직이 등장하면서 아우구스트마저 목숨이 위태로워진다.

리스베트 vs. 카밀라, 서로를 증오하는 쌍둥이 자매
리스베트는 어떤 손 하나가 오래된 방의 침대 매트리스를 두드려대는 꿈을 꾸고 새벽잠을 깬다. 오래전 사라진 쌍둥이 여동생 카밀라를 떠올리게 하는 꿈. 불길함을 느끼고 추적에 나선 그녀가 포착한 건 컴퓨터공학자 프란스가 휘말린 의문의 사건과 카밀라의 그림자였다. 미 국가안보국(NSA)과 해커 조직 ‘스파이더스’까지 연루된 수수께끼는 다시 한번 그녀의 과거를 소환하고, 때를 기다려온 카밀라가 모습을 드러낸다.

세계 최고의 컴퓨터공학자가 미카엘에게 말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일까?
긴 슬럼프에 빠져 <밀레니엄>에 대한 애정마저 식어버린 미카엘에게 제보자가 찾아온다. 컴퓨터공학자 프란스 발데르에게 미스터리한 일이 벌어졌다는 제보였지만, 흥미를 끈 건 그가 만났다는 ‘좀 이상한 여자 해커’. 리스베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혼란해하는 미카엘에게 프란스가 먼저 전화를 걸어온다. “이 버거운 이야기를 떨쳐버리고 싶어요.”

리스베트는 자신을 괴롭힌 과거의 그림자들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고 믿었다. 그리고 그녀 앞에 자신만큼이나 강한 적수인 쌍둥이 동생 카밀라 살란데르가 나타난다. 왜 카밀라는 지금 나타난 걸까? 리스베트를 향한 카밀라의 반격과 함께 또다른 충격적인 과거가 밝혀진다.

구매가격 : 11,600 원

밀레니엄 1권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체험판)

도서정보 : 스티그 라르손 / 문학동네 / 2017년 09월 2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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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개국 9천만 부 판매!
1억 독자가 검증한 ‘밀레니엄 시리즈’

* 스웨덴 최고 추리문학상 & 최다 판매 도서상!
* 미국에서 2초에 1부씩 팔린 책!
* 북유럽에서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린 책!

“일말의 부끄럼 없이 말한다. 환상적이다. 밀레니엄, 불멸의 문학에 온 걸 환영한다.”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2010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리스베트&미카엘, 그 역사적인 첫 만남의 순간
“기억해둬. 내가 미친년이라는 사실을.”

헨리크 방에르 / 유서 깊은 스웨덴 기업의 총수. 매년 11월 1일, 보낸 이를 알 수 없는 압화 액자가 그에게 배달된다. 36년째다. 압화 액자는 조카손녀 하리에트가 그의 생일마다 주던 선물이었다. 하지만 하리에트는 16세 때 실종됐고 방에르 가문 사람들에겐 옛일이 되었다. 다만 그녀를 아꼈던 헨리크만은 실종의 수수께끼에서 헤어나지 못하는데…… 하리에트는 왜 사라진 걸까?

미카엘 블롬크비스트 / 스웨덴의 특종기자. 유명 경제인 고발기사를 썼다가 명예훼손죄로 유죄판결을 받고, 자신의 모든 걸 쏟아부은 잡지 <밀레니엄>도 떠나게 된다. 벼랑 끝에 몰린 그를 눈여겨본 건 바로 헨리크 방에르. 거액의 조건으로 그는 미카엘에게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한다. “수수께끼를 풀게! 그럼 법정에서 망신당한 자네를 ‘올해의 기자’로 만들어주지!”

리스베트 살란데르 / 세상과 담을 쌓고 자신만을 믿는 미스터리한 인물. 남들은 모르는 특별한 실력으로 이른바 ‘뒷조사’ 일을 하는 그녀에게 미카엘을 조사해달라는 의뢰가 들어온다. 완벽하게 임무를 완수하지만 하리에트 실종 미스터리에 휘말리게 되면서 조용했던 삶이 삐걱대기 시작한다.

한 소녀의 실종 사건을 계기로 처음 만난 리스베트와 미카엘. 하지만 그들을 기다리는 건 연쇄살인의 그림자와 경악할 비밀들의 무덤이다. 사라진 소녀에서 시작된 일이 역사적 범죄 사건으로 변모하는 중심에는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이 있었고, 그 진실을 찾아나선 순간 이미 목숨을 건 추리게임은 되돌릴 수 없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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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2권 - 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 (체험판)

도서정보 : 스티그 라르손 / 문학동네 / 2017년 09월 2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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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개국 9천만 부 판매!
1억 독자가 검증한 ‘밀레니엄 시리즈’

* 스웨덴 최고 추리문학상 & 최다 판매 도서상!
* 미국에서 2초에 1부씩 팔린 책!
* 북유럽에서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린 책!

‘페이지 터너’를 표방하는 소설은 많지만 ‘밀레니엄 시리즈’가 진짜다. <파이낸셜타임스>
이 책에 손을 댄 순간, 단조로운 생활은 끝이다. <르푸앵>


사라진 리스베트, 그리고 <밀레니엄>에 드리운 죽음의 그림자
“모든 인간은 타인을 죽일 수 있다. 절망이나 증오 때문에,
혹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

리스베트의 집 앞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걸까?
방에르 가문의 수수께끼를 해결하고 돌아온 리스베트와 미카엘. 그런데 홀연 리스베트가 사라지고 미카엘은 그녀의 행방을 수소문하며 1년을 보낸다. 마침내 미카엘은 거리를 지나다 작고 야윈 리스베트를 발견하지만 이내 괴한이 나타나 그녀를 덮친다. 놀란 미카엘이 정신을 차렸을 땐 리스베트가 떨어뜨린 가방만 길에 놓여 있을 뿐인데……

사람들이 슬픔에 잠겨 있을 때 기자는 가장 민활하게 움직이는 법
<밀레니엄>에 새로 합류한 기자 ‘다그’와 범죄학자 ‘미아’. 미카엘은 이들과 함께 스웨덴 성매매 산업을 고발하는 기사를 쓰는 데 몰두한다. 하지만 마감을 앞두고 의문의 살인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고 현장에선 리스베트의 지문이 묻은 총기가 발견된다. 며칠 전 괴한의 습격을 받더니 이번엔 용의자가 된 그녀. 느닷없이 떨어진 새로운 수수께끼 속으로 미카엘은 주저 없이 뛰어든다.

새롭게 떠오른 이름, 살라
삼중살인 용의자 리스베트는 경찰과 언론에 쫓기며 유명인이 되었고, 미카엘은 종적을 감춘 그녀를 집요하게 찾는다. 한편 살인 사건들의 연결고리로 ‘살라’라는 이름이 등장하자 리스베트는 자신의 삶이 다시 위험해지리라는 걸 직감하고, 미카엘에게 메시지를 남긴 후 살라를 찾아 떠난다. “친구가 되어줘서 고마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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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3권 - 벌집을 발로 찬 소녀 (체험판)

도서정보 : 스티그 라르손 / 문학동네 / 2017년 09월 2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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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개국 9천만 부 판매!
1억 독자가 검증한 ‘밀레니엄 시리즈’

* 스웨덴 최고 추리문학상 & 최다 판매 도서상!
* 미국에서 2초에 1부씩 팔린 책!
* 북유럽에서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린 책!

맹렬하고 선명하게 결말을 향해 치닫는 순간에도 퍼즐 같은 스토리가 반짝인다. <뉴욕타임스>
범죄소설 세계에 절실했던 새로움을 가져왔다. 충격적이고 도전적이다. <타임스>


‘모든 악’이 벌어진 그날을 청산하는 피의 복수와 치밀한 두뇌 싸움
“이 싸움이 끝나는 곳은 법정이 아니라 언론이 될 거야.”

15년 전 리스베트를 제거하려던 음모는 과거의 일이 아니었다
피투성이가 되어 병원으로 실려온 리스베트와 살라. 중환자실에 묶인 몸이 되어서도 끈질긴 악연에 마침표를 찍을 순간만을 노릴 뿐이다. 한편 이 둘을 동시에 처치하려는 존재가 등장하면서 모든 비극의 수수께끼 뒤에 스웨덴 정부의 비밀 조직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는데……

이 모임이 끝나면 대형 스캔들이 기다리고 있고, 정부는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중상을 입은 범죄자 신세로 병원에 감금된 리스베트를 위해 미카엘은 고군분투하며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 ‘리스베트 사건’으로 사상 초유의 국가 범죄가 폭로될 국면에서 미카엘은 국가 수뇌부가 모인 자리에 초대받는데…… 대체 그들은 리스베트에게 무슨 일을 저지른 걸까?

몸 전체의 몇 퍼센트가 문신으로 덮여야 정신병이 되는 건가요?
마침내 세상 밖으로 나와 법정에 선 리스베트. 가죽 미니스커트와 ‘나 성질났어’라고 적힌 탱크톱 차림에 온몸에는 문신과 피어싱이 가득한 모습이다. 재판을 통해 그녀를 평생 정신병원에 가두려는 무리에 맞서 리스베트와 지지자들이 치밀한 법정 싸움에 나선다. 과연 리스베트는 온전한 자유의 몸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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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4권 - 거미줄에 걸린 소녀 (체험판)

도서정보 : 다비드 라게르크란츠 / 문학동네 / 2017년 09월 2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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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개국 9천만 부 판매! 1억 독자가 검증한 ‘밀레니엄 시리즈’
신작 4권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알리다!

* 스웨덴 최고 추리문학상 & 최다 판매 도서상!
* 미국에서 2초에 1부씩 팔린 책!
* 북유럽에서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린 책!

아버지가 죽었다고 딸의 인생이 끝나라는 법은 없다. 리스베트 살란데르는 원작자 스티그 라르손의 뒤를 잇는 새로운 이야기꾼 다비드 라게르크란츠를 찾아냈고, 라르손의 밀레니엄 유니버스는 새 숙주의 머릿속에서 성공적으로 둥지를 틀었다. 우리가 ‘밀레니엄 시리즈’에서 기대하는 어처구니없는 즐거움 대부분이 꿈틀거리며 살아 있으며 무엇보다 성장하고 있다. 새로운 모험의 문이 열렸다. 듀나(SF 소설가, 칼럼니스트)

‘밀레니엄 시리즈’의 연장선으로나 독립된 작품으로나 흥미롭다. “미카엘 블롬크비스트의 시대는 끝났다”는 글이 신문 1면에 실리는 시대, SNS를 통해 유통되는 가짜 뉴스의 시대를 미카엘이 산다면 어떤 사건을 만나 어떻게 해결해갈까? 『거미줄에 걸린 소녀』는 전설이 되어버린 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 시리즈’와 멋지게 이별을 고하고 새롭게 도약한다. 리스베트를 다시 만나니 감격적이다. 이다혜(북칼럼니스트, <씨네 21> 기자)


해커가 있으면 모든 걸 훔쳐낼 수 있고,
변호사가 있으면 모든 도둑질을 정당화할 수 있다

나 같은 이기적인 멍청이가 아버지 노릇을 하겠다니
스웨덴의 컴퓨터공학자 프란스 발데르.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을 도둑맞은 후 그는 무언가 비밀을 감춘 듯 불안해하는 편집광처럼 변해버렸다. 그의 아들 아우구스트는 태어나 말을 한 적 없는 자폐아이지만 수학과 그림에 천재성을 지닌 아이였다. 하지만 프란스를 위협하는 해커 조직이 등장하면서 아우구스트마저 목숨이 위태로워진다.

리스베트 vs. 카밀라, 서로를 증오하는 쌍둥이 자매
리스베트는 어떤 손 하나가 오래된 방의 침대 매트리스를 두드려대는 꿈을 꾸고 새벽잠을 깬다. 오래전 사라진 쌍둥이 여동생 카밀라를 떠올리게 하는 꿈. 불길함을 느끼고 추적에 나선 그녀가 포착한 건 컴퓨터공학자 프란스가 휘말린 의문의 사건과 카밀라의 그림자였다. 미 국가안보국(NSA)과 해커 조직 ‘스파이더스’까지 연루된 수수께끼는 다시 한번 그녀의 과거를 소환하고, 때를 기다려온 카밀라가 모습을 드러낸다.

세계 최고의 컴퓨터공학자가 미카엘에게 말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일까?
긴 슬럼프에 빠져 <밀레니엄>에 대한 애정마저 식어버린 미카엘에게 제보자가 찾아온다. 컴퓨터공학자 프란스 발데르에게 미스터리한 일이 벌어졌다는 제보였지만, 흥미를 끈 건 그가 만났다는 ‘좀 이상한 여자 해커’. 리스베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혼란해하는 미카엘에게 프란스가 먼저 전화를 걸어온다. “이 버거운 이야기를 떨쳐버리고 싶어요.”

리스베트는 자신을 괴롭힌 과거의 그림자들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고 믿었다. 그리고 그녀 앞에 자신만큼이나 강한 적수인 쌍둥이 동생 카밀라 살란데르가 나타난다. 왜 카밀라는 지금 나타난 걸까? 리스베트를 향한 카밀라의 반격과 함께 또다른 충격적인 과거가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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