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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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상사

도서정보 : 앨런 라이언 / 문학동네 / 2018년 06월 0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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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결코 무력하지 않다!
만연한 전쟁에서 평화를 옹호하게 되기까지
복종하던 신민에서 저항하는 시민이 되기까지
인류를 움직인 정치에 관한 "생각"의 역사


기획에서 집필, 최종 출판까지 30년이 넘게 걸린 이 책은 최근 100년 사이에 정치철학을 주제로 한 가장 야심적이고도 방대한 역작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이 책은 3000년이라는 오랜 세월에 걸친 인간의 사상과 행동에 대한 고찰인 동시에 역사서로서 고대 그리스인들에서부터 마키아벨리까지, 그리고 홉스에서 현재까지 정치철학의 연원들을 흥미진진하게 추적한다.
앨런 라이언은 과거의 위대한 사상가들과 씨름하며 그들의 사상을 명쾌하게 설명함으로써 손에서 책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그는 오늘날 우리 사상의 토대를 형성한 조상들이 실제로는 지금의 우리와 얼마나 다른지를 분명히 밝혀내는 한편 가물가물 멀리 있을 것만 같은 오래전 사상가들의 이념이 지금도 살아 생동하고 있음을, 그리고 동시대인들보다도 더 생생하게 직접적으로 우리에게 말을 걸고 있음을 보여준다. 우리의 능력으로는 지구촌의 문제들을 도저히 해결할 수 없을 것 같은 절망감이 드는 이 시점에, 라이언은 정치 문제들을 인간 문명의 가장 위대한 정신이 어떻게 파악해왔는지를 차분히 안내한다.
이 책은 궁극적으로 한 가지 의문에 대한 해답의 역사다. "인간은 어떻게 해야 스스로를 가장 잘 지배할 수 있을까?" 이 의문에 대해 역사가, 철학자, 신학자, 현역 정치인, 자칭 혁명가 등이 내놓은 대답들이 바로 이 책의 주제를 이룬다. 이 질문에 대해 많은 이들이 다양한 답을 내놓았다. "현인의 자유로운 분별력에 맡기라." "부자든 빈민이든 의사 결정을 독점하지 못하도록 하라." "신앙심이 독실한 지배자에게 절대권력을 부여하라." "따지지 말라. 기존의 권력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불멸의 영혼을 생각하라." 이 모든 답들이 현대인의 정치적 사고와 행위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그 궤적을 따라가다보면 자연스럽게 정치라는 인간의 행위를 다각도로 바라보는 시야가 열린다.
이 책을 쓴 라이언은 "절대권력은 절대 부패한다"는 액턴의 경구를 분석할 때도, "만족한 돼지보다 불만족한 인간이 되는 편이 낫다"는 존 스튜어트 밀의 주장을 해석할 때도 위대한 사상가들의 삶과 정신을 생생하게 살려내는 방식을 취한다. 플라톤과 아우구스티누스, 토크빌과 토머스 제퍼슨에 대해 설명할 때도 철학의 역할은 경험을 촉진하는 데 있다는 존 듀이의 신념에 충실하다.
한편, 이 책은 사회과학 고전을 번역해왔으며 여러 인문학 저서를 남기기도 한 남경태 선생이 번역을 하던 중 미완으로 남기고 작고한 책이기도 하다. 책 후반은 역사서, 인문·사회과학서를 번역해온 이광일 선생이 맡아 번역을 마무리했다.

구매가격 : 41,300 원

프롬 토니오

도서정보 : 정용준 / 문학동네 / 2018년 05월 2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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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지 않는 것의 엄연한 있음을 사유하게 하는 것,
그것이 소설이다
―황순원문학상, 젊은작가상 수상 작가 정용준 신작 장편소설

2009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해 소설집 『가나』와 『우리는 혈육이 아니냐』, 장편소설 『바벨』을 펴내며 "우리 문단의 새롭고도 뜨거운 피"로 자리매김한 작가 정용준. 두 권의 소설집에서 섬뜩한 이미지와 탄탄하고 현실적인 서사로 삶의 폭력성에 노출된 인물들을 가감 없이 그려낸 한편, 장편 『바벨』은 말의 무게를 재는 한 편의 실험극과 같은 작품으로, 단편과는 또다른 세계를 담고 있었다.

두 번째 장편 『프롬 토니오』에서 작가는 시공간을 초월해, 삶과 죽음까지도 넘어 사랑에 도달하고자 하는 인물을 등장시킨다. 바닷속의 바다, 우리가 아직 아는 바 없고 경험한 적 없으나 그렇기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없는 불가시(不可視)의 세계. 오십 년의 시차를 온몸으로 견뎌내 삶의 세계로 돌아온 인물 토니오와, 그런 토니오를 나름의 방식으로 받아들이는 미국인 화산학자 시몬, 일본인 지진학자 데쓰로를 통해 소중한 사람을 잃은 깊은 슬픔에 빠져 있던 인물들이 죽음보다는 삶의 손을, 고통보다는 함께했던 기억의 손을, 절망보다는 숭고함의 손을 드는 과정을 담아낸다. 문학동네 네이버 카페에서 연재를 시작하며, "숨겨진 풍경들, 눈과 귀로 느낄 수 없는 감각들을 문장으로 써보고 싶었"다고 밝힌 정용준 작가. 작가가 마련한 비밀스럽고 아름다운 여정을 따라가다보면 우리는 마침내 "눈에 보이도록 잘 그려냄으로써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의 엄연한 있음을 사유하게 하는 것임을, 그것이 소설임을 알게 된다."(소설가 이승우, 추천사에서)

구매가격 : 9,700 원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 (세계문학전집 157)

도서정보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 문학동네 / 2018년 06월 0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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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소설의 새 장을 연 위대한 작가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마지막 작품이 된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애초 구상한 두 편의 소설 중 첫번째에 해당하는 완성된 미완의 작품이자, 그가 평생을 숙고해온 종교적·철학적 성찰과 작가적 역량이 집대성된 최후의 걸작으로 꼽힌다. 친부 살해를 다룬 범죄소설의 틀을 빌려 각각 정념, 이성, 신앙을 대변하는 세 형제의 행동과 의식을 통해 자유, 믿음, 사랑, 악, 인류애와 구원의 문제를 그렸다.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으로 소개되는 도스토옙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 김희숙 교수가 맡아 심혈을 기울여 번역하고 정연한 해설을 더했다.

구매가격 : 9,100 원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2 (세계문학전집 158)

도서정보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 문학동네 / 2018년 06월 0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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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소설의 새 장을 연 위대한 작가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마지막 작품이 된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애초 구상한 두 편의 소설 중 첫번째에 해당하는 완성된 미완의 작품이자, 그가 평생을 숙고해온 종교적·철학적 성찰과 작가적 역량이 집대성된 최후의 걸작으로 꼽힌다. 친부 살해를 다룬 범죄소설의 틀을 빌려 각각 정념, 이성, 신앙을 대변하는 세 형제의 행동과 의식을 통해 자유, 믿음, 사랑, 악, 인류애와 구원의 문제를 그렸다.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으로 소개되는 도스토옙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 김희숙 교수가 맡아 심혈을 기울여 번역하고 정연한 해설을 더했다.

구매가격 : 9,100 원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3 (세계문학전집 159)

도서정보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 문학동네 / 2018년 06월 0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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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소설의 새 장을 연 위대한 작가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마지막 작품이 된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애초 구상한 두 편의 소설 중 첫번째에 해당하는 완성된 미완의 작품이자, 그가 평생을 숙고해온 종교적·철학적 성찰과 작가적 역량이 집대성된 최후의 걸작으로 꼽힌다. 친부 살해를 다룬 범죄소설의 틀을 빌려 각각 정념, 이성, 신앙을 대변하는 세 형제의 행동과 의식을 통해 자유, 믿음, 사랑, 악, 인류애와 구원의 문제를 그렸다.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으로 소개되는 도스토옙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 김희숙 교수가 맡아 심혈을 기울여 번역하고 정연한 해설을 더했다.

구매가격 : 9,100 원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세트)

도서정보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 문학동네 / 2018년 06월 0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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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소설의 새 장을 연 위대한 작가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마지막 작품이 된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애초 구상한 두 편의 소설 중 첫번째에 해당하는 완성된 미완의 작품이자, 그가 평생을 숙고해온 종교적·철학적 성찰과 작가적 역량이 집대성된 최후의 걸작으로 꼽힌다. 친부 살해를 다룬 범죄소설의 틀을 빌려 각각 정념, 이성, 신앙을 대변하는 세 형제의 행동과 의식을 통해 자유, 믿음, 사랑, 악, 인류애와 구원의 문제를 그렸다.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으로 소개되는 도스토옙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 김희숙 교수가 맡아 심혈을 기울여 번역하고 정연한 해설을 더했다.

구매가격 : 27,300 원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체험판)

도서정보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 문학동네 / 2018년 06월 0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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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소설의 새 장을 연 위대한 작가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마지막 작품이 된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애초 구상한 두 편의 소설 중 첫번째에 해당하는 완성된 미완의 작품이자, 그가 평생을 숙고해온 종교적·철학적 성찰과 작가적 역량이 집대성된 최후의 걸작으로 꼽힌다. 친부 살해를 다룬 범죄소설의 틀을 빌려 각각 정념, 이성, 신앙을 대변하는 세 형제의 행동과 의식을 통해 자유, 믿음, 사랑, 악, 인류애와 구원의 문제를 그렸다.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으로 소개되는 도스토옙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 김희숙 교수가 맡아 심혈을 기울여 번역하고 정연한 해설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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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노래를 가지러 왔다 (문학동네시인선 103)

도서정보 : 홍일표 / 문학동네 / 2018년 05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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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시인선 103 홍일표 시집 『나는 노래를 가지러 왔다』가 출간되었다. 1998년 『심상』 신인상, 1992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시인의 네번째 시집이다. 시인으로서의 생 전반을 비유적으로 표현해보자면 뭐랄까, 폭발적인 스타트보다는 점점점 가속이 붙어 피니시 라인에 한층 여유로 몸을 갖다댈 줄 아는 관록 있는 근육의 내공자 같다랄까.

구매가격 : 7,000 원

서울은 왜 이렇게 추운 겨 (문학동네시인선 104)

도서정보 : 유용주 / 문학동네 / 2018년 05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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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시인선 104 유용주 시집 『서울은 왜 이렇게 추운 겨』가 출간되었다. 1991년 『창작과비평』을 통해 등단한 이후 선보이는 네번째 시집이다. 그간 그는 『가장 가벼운 짐』 『크나큰 침묵』 『은근살짝』이라는 세 권의 시집을 펴낸 바 있다. 그 마지막 선보임이 2006년의 일이었으니 12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인 셈. 이 오랜 침묵의 시간 동안 그의 시는 어떤 "살이" 속에 던져져 있었을까.

총 5부로 나뉘어 담긴 58편의 시를 읽어나가다보면 그간 잊고 지내던 시인 유용주의 시 호흡에 어느 순간 박자를 맞추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피와 땀과 눈물처럼, 흐르는 속도 그대로 스미는 온도 그대로 내게로 와 내 이야기가 되어버리는 그의 시편들. 그 빠름과 그 뜨거움 속에 우리를 어지럽게 하고 몸 달구게 만드는 그의 시편들. 그만큼의 솔직함으로 그만큼의 정직함으로 그만큼의 순정함으로 우리를 환호 속에 백기 흔들게 하는 그의 시편들.

구매가격 : 5,600 원

저녁이 쉽게 오는 사람에게 (문학동네시인선 105)

도서정보 : 이사라 / 문학동네 / 2018년 05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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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시인선 105 이사라 시집 『저녁이 쉽게 오는 사람에게』를 펴낸다. 이사라 시인의 시를 기억하는 이들이라면 따스한 등불 하나가 또 하나 켜지는 마음으로 이 시집을 환하게 반길 것이다. 언제나 어루만져주는 부드러운 손의 시가 그였던 연유다. 언제나 어루만져줘서 둥글어진 등의 안음이 그였던 까닭이다. 이번 시집도 그 보폭에서 크게 이탈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 발에 더한 힘이 들어갔고 그 발자국에 더한 빗물이 고였다. 철벅철벅 들리는 발소리, 그 발치에서 느껴지는 마음의 척척한 스밈. 그래서 짐작할 수 있는 감정의 경사, 다름 아닌 슬픔. 시인은 아픈가. 아니 우리 중 아프지 않은 자 그 어디에도 없지. 그렇다면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아니라고는 말 못 하겠다. 『저녁이 쉽게 오는 사람에게』 말이다.

구매가격 : 7,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