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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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러스 웨이즈의 일 년

도서정보 : 세라 윈먼 / 문학동네 / 2018년 06월 2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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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네 이야기야. 지금껏 오로지 네 이야기였어."

아흔 살 노인과 스물일곱 살 청년이 함께 보낸 경이로운 일 년,
마법처럼 동화처럼 펼쳐지는 물빛 찬란한 이야기.

"환상적인 이미지와 아름다운 문장들이 밀물과 썰물의 리듬을 타고 흐른다."_인디펜던트

버려진 마을 깊숙이 닻을 내리고 평생 누군가를 기다려온 노인 마블러스 웨이즈. 사랑, 젊음, 시간, 세월은 많은 것을 앗아갔지만, 마블러스는 어느 것도 잃지 않았다. 어느 날, 삶의 방향을 잃은 청년 드레이크가 그녀 앞에 나타난다. 간절하게 붙들고 있던 기억의 한 조각을 타고…… 『신이 토끼였을 때』를 통해 배우에서 작가로 변신한 세라 윈먼의 두번째 작품. 가장 어두운 시대 위에 덧그려진 가장 찬란한 삶의 풍경들, 그리고 삶을 치유하는 이야기의 힘에 대한 온기 넘치는 소설.

구매가격 : 10,200 원

밤은 부드러워라 (세계문학전집 165)

도서정보 : F. 스콧 피츠제럴드 / 문학동네 / 2018년 06월 2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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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와 인간, 그 빛과 어둠을 오롯이 포착하여
애도의 언어로 풀어낸 한 편의 장엄한 비가
"이 소설은 뛰어난 점이 너무나 많아 경이로울 정도다." _어니스트 헤밍웨이

거장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원숙함이 유감없이 발휘된 역작 『밤은 부드러워라』가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65번으로 출간되었다. 『밤은 부드러워라』는 1920년대와 30년대의 프랑스 리비에라, 스위스 등을 비롯한 유럽과 미국을 배경으로 미국인 정신과의사 딕과 마음의 병을 앓는 그의 아내 니콜, 아름다운 신인배우 로즈메리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린다. 롤러코스터를 탄 듯 변화무쌍한 시대의 흐름 속에서 빛을 잃고 스러져가는 사람들과 그들의 이상을 슬프고도 아름다운 언어로 애도하는 역작이다. 정영목의 새로운 번역으로 만나는 『밤은 부드러워라』가 피츠제럴드의 작품세계를 심도 있게 이해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구매가격 : 11,600 원

누구에게나 친절한 교회 오빠 강민호

도서정보 : 이기호 / 문학동네 / 2018년 06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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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호 5년 만의 신작 소설집
제17회 황순원문학상 수상작 「한정희와 나」 수록

『김 박사는 누구인가?』 이후 5년 만에 펴내는 이기호의 신작 소설집. ""정확한 실패""라는 ""현재 가장 절실한 문학의 윤리""를 숨김없이 드러내 보였다는 평을 들으며 황순원문학상을 수상한 「한정희와 나」를 비롯해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황순원문학상, 김유정문학상 등 유수의 문학상에 최종 후보작으로 오르는 등 발표 당시부터 평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던 소설 7편을 모았다. 이번 소설집에서는 한국문학의 대표적인 ""유머리스트""라는 그간의 평가를 뛰어넘어 웃음기를 조금 거두고, 이 세계에서 유머를 잃지 않고 살아가기란 왜 어려워져버린 것인지 특유의 속도감 있고 재기 넘치는 문장으로 들여다보았다."

구매가격 : 9,500 원

잃어버린 거리

도서정보 : 파트릭 모디아노 / 문학동네 / 2018년 06월 2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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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미한 거리거리를 순례하며 소생시키는 빛나는 청춘의 공간
무너져버린 폐허 속에 남겨두어야 했던 "나"를 찾는 먼 여행


영국 추리소설 작가 앰브로즈 가이즈는 7월의 어느 일요일, 이십 년 만에 파리를 찾는다. 집필해오던 시리즈와 관련한 새로운 계약을 맺기 위해 이곳에 온 그는, 문득 자신이 스무 살 때까지 파리에 살다 이곳을 떠나게 되었음을 고백한다. 폭격을 피해 모두가 떠나버린 듯한 텅 빈 도시에서, 중년의 앰브로즈 가이즈는 다시 이십 년 전 장 데케르라는 이름의 스무 살 프랑스 청년이 되어 자신의 과거를 추적해나간다. 옛 추억을 더듬던 그에게 찾아드는 파리의 수많은 거리와 반딧불처럼 나타났다 사라지는 얼굴들…… 폐허가 된 과거에 자신을 홀로 남겨두고 도망치듯 떠나야 했던 그는 잃어버린 거리,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 자기 인생의 수사관이 된다.

구매가격 : 9,700 원

(테드북스 11) 우리는 왜 일하는가

도서정보 : 배리 슈워츠 / 문학동네 / 2018년 06월 1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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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일은 단조롭고 의미 없고 영혼을 갉아먹는 활동일까?"
오로지 돈 때문에 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

주목받는 테드 강연을 엄선하여 폭넓은 주제의 교양을 책에 담아 한국 사회에 소개해온 테드북스 시리즈의 열두번째 책 『우리는 왜 일하는가』가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2015년 출간된 『테러리스트의 아들』을 시작으로 『미래의 건축 100』 『화성 탐사 프로젝트』 『여행하지 않을 자유』 『한끗 차이 디자인 법칙』 등 새롭고 참신한 지식의 최전선으로 주목받았던 테드북스 시리즈의 마지막 도서인 이 책은, 산업혁명 이후 주체적인 노동자에서 공장의 기계처럼 전락한 사람들이 왜 불행하게 일할 수밖에 없는가에 관해 심층적으로 탐구한다.
미국의 명문 스워스모어 대학교에서 사회이론과 사회행동학을 연구하고 있는 배리 슈워츠는 단순한 질문에서 시작했다. 사람들은 정말 돈 때문에 일하는 것일까? 물론 우리는 생계를 꾸리기 위해 일하지만, 그것이 일하는 이유의 전부라고 할 수 있을까? 그래서 그는 사람들이 왜 일하는지, 어떤 마음가짐과 생각으로 일을 하는지에 주목했다. 그리고 어떤 업무환경이 사람들을 지치게 하고, 기운나게 하는지에 대해 다각도로 조사했다.

구매가격 : 10,400 원

(테드북스 12) 끓어오르는 강

도서정보 : 안드레스 루소 / 문학동네 / 2018년 06월 1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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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증기를 내뿜으며 끓어오르는 강이 존재한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어린 시절, 할아버지에게 아마존 한가운데 자리한 이 강에 대한 전설을 듣고 자란 저자가 지질학자로 성장해 전설 속 강을 찾아나선다.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페루 아마존에 자리한 "끓어오르는 강"을 찾아낸 저자는 이 강이 "왜" 끓어오르는지, 여기에 "어떤" 이야기가 얽혀 있는지, 그리고 이 강을 지키기 위해 어떤 노력들이 이뤄지고 있는지 등을 면밀히 파헤친다.

구매가격 : 9,700 원

천재의 발상지를 찾아서

도서정보 : 에릭 와이너 / 문학동네 / 2018년 06월 1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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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 피렌체, 항저우, 에든버러, 캘커타, 빈, 실리콘밸리…… 대륙도, 면적도 제각각인 이 도시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여기에 한 시대를 풍미한 창조적 천재들이 있었다. 왜 땅도 척박하고 인구도 적은 고대 아테네에서 쟁쟁한 철학자들이 등장한 걸까? 왜 호전적인 이웃들에 둘러싸여 있던 피렌체에서 미켈란젤로와 다빈치를 위시한 천재들이 예술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걸까? 왜 시끌벅적한 빈에서 모차르트와 베토벤 같은 음악의 거장들이 활동했던 걸까? 행복한 나라를 찾아서, 영적 위안을 찾아서 전 세계를 누볐던 에릭 와이너가 이번에는 "왜" 창조적 천재가 특정 시기에, 특정 장소에서 풍성히 배출됐는가라는 의문에 대한 답을 찾아 나선다.

구매가격 : 13,900 원

(테드북스 10) 낯선 사람들이 만날 때

도서정보 : 키오 스타크 / 문학동네 / 2018년 06월 1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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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마음의 경계가 있다.
그러나 흥미진진한 모험은 마음의 장벽을 낮추고
타인을 돌아보는 용기에서 시작된다."

이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타인이 "사람"으로 보이는 순간
사회를 바라보는 우리의 상상력은 더 풍부해진다

테드북스 시리즈의 열한번째 책 『낯선 사람들이 만날 때』는 낯선 이에게 말을 건네는 일상 속 작은 모험이 불러오는 놀라운 변화의 가능성을 담고 있다. 뉴욕 대학교 부교수인 저자 키오 스타크는 낯선 사람과 대화하는 행위가 지닌 정치적이고 실용적인 가치를 생생한 실제 에피소드를 통해 탐구한다. 저자는 수년간 거리에서 낯선 사람과 짧은 대화를 나누는 실험을 계속해왔다. 실험을 통해 저자는 찰나의 연결이 어떻게 사람들이 관계 맺는 방법을 변화시키는지, 순간의 공감이 어떤 행복감을 주는지 알게 된다. 대개 사람들은 친구나 가족, 연인처럼 친밀한 사이에서만 이런 일이 가능하다고 여긴다. 하지만 제한적인 상황에서 나누는 짧은 교류는 기존의 상호작용과는 결이 다른, 의미 있는 반향을 만들어낸다.

구매가격 : 10,400 원

밤의 동물원

도서정보 : 진 필립스 / 문학동네 / 2018년 06월 1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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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그놈들이 나를 쏘면 어떻게 해?"

아이가 총을 맞는 일을 상상할 수 없다.
그녀가 그렇게 놔두지 않을 것이다.

폐장 시간의 동물원, 총기를 든 괴한들이 난입하고
하나뿐인 출구는 봉쇄된다. 그리고 시작된 인간 사냥……
평범한 오후가 가장 끔찍한 악몽으로 변했다.

다섯 살 아들 링컨을 데리고 동물원을 찾은 조앤. 어느덧 폐장 시간이 다가와 출구로 향하려는 그때, 숲 너머에서 굉음이 들려온다. 터진 풍선이라기엔 너무 크고, 공사중이라기엔 빈도가 낮은 소리…… 그것은 다름 아닌 동물원에 잠입한 괴한들의 총격! 상황을 파악한 조앤은 아들 링컨을 업고 도망치기 시작한다. 한 번의 속삭임으로도 괴한들의 눈에 띄어 살해당할지 모르는 극한의 상황에서 아들을 구할 수 있는 건 오직 그녀뿐인데…… 어느 가을날 오후 4:55에서 8:05에 걸쳐 벌어지는 동물원 울타리 안의 생존극!

★ 2017 뉴욕 타임스 북 리뷰 최고의 범죄소설
★ 2016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 화제작

구매가격 : 9,700 원

나영석 피디의 어차피 레이스는 길다

도서정보 : 나영석 / 문학동네 / 2018년 06월 0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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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피디가 새로운 시작을 꿈꾸며 써내려간 에세이!
지금의 그를 있게 한 5년간의 <1박 2일> 풀스토리와 그만의 속 깊은 이야기

나영석 피디의 <1박 2일>은 시작에 불과했다. <1박 2일> 이후, 그는 <삼시세끼> <신서유기> <윤식당> <알쓸신잡> 시리즈를 만들며 이제는 대한민국 문화계를 주름잡는다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한 존재가 됐다. 그의 첫번째 에세이 『어차피 레이스는 길다』의 개정판인 『나영석 피디의 어차피 레이스는 길다』에는 지금의 나영석 피디를 있게 한 그의 거의 모든 이야기가 담겨 있다. 믿기 어렵지만 심지어 "연예인 울렁증" 때문에 연예인에게 말을 못 걸어 방송 사고를 낼 뻔했던 신입 시절 이야기부터 어느 정도 일이 익을수록 점점 깊어지던 고민까지. 그리고 그 고민의 갈피 속에서 독자들은 뜻밖에도 "히트 프로그램 제조기"가 된 나영석 피디의 한 가지 비밀을 알게 된다. 그가 만든 프로그램들이 그렇게 재미있는 이유, 그의 끝없는 창조력의 원천을 말이다. 비결은 간단했다. 그의 모든 고민 속엔 언제나 사람이 있었다. 그는 성공적이었고 여전히 계속해서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그는 여전히 사람에게 함부로 하지 못하고, 서로 합이 맞는 사람들에게서 뿜어져나오는 화학 반응의 힘을 믿으며, 사람을 열심히 관찰하고 사람 덕분에 힘을 낸다. 그런 고민 속에서 나온 프로그램들에는 체온이 실려 있다. 그래서 그가 만든 프로그램은 그렇게 우리의 마음을 끄는 게 아닐까?
프로그램 제작기 뿐 아니라 이 책에는 아이슬란드 여행기도 함께 들어 있다. 5년간 일한 <1박 2일> PD로서의 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마흔을 코앞에 두고 떠났던 여행. 낯선 아이슬란드에서 만난 풍광과 여행자의 발견 역시 이 책 갈피마다 녹아 있다.
그의 프로그램을 사랑하는 시청자, 인생과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이라면 가벼운 마음으로 들었다가 묵직한 뭔가를 얻으며 책장을 덮을 수 있는 책.

구매가격 : 11,6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