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고전1,182 조지 버나드 쇼의 의사 서문: 의사의 딜레마 1906(English Classics1,182 The Doctor's Dilemma: Preface on Doctors by George Bernard Shaw)

도서정보 :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 1856~1950) | 2023-10-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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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의 딜레마 1906(The Doctor's Dilemma by George Bernard Shaw)은 ‘셰익스피어 이후 최고의 극작가(The Greatest Playwright after Shakespeare)’로 추앙받는 19세기 영국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 1856~1950)가 풋풋한 청년 시절(1879~1883)을 지나 한층 원숙한 나이(50세)에 집필한 5막(Act I.~Act V.)의 희곡(戱曲, Play)입니다. 버나드 쇼의 대표작은 단연 희곡(戱曲, Play)일 것이나, 경력 초창기에는 다섯 권의 소설(Five Novels Early in His Career)을 비롯해 정치, 드라마 비평(Politics, Drama Criticism)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왕성하게 집필한 바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1,999선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 의사는 하나. 환자는 둘. 의사가 단 한명만을 치료할 수 있다면, 당신의 선택은 누구입니까? : 의사의 상담실(A doctor's consulting room)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의사의 딜레마 1906(The Doctor's Dilemma by George Bernard Shaw)은 21세기에 사는 우리에게도, 우리 곁에서도 얼마든지 반복될 수 있는 의학계의 고민을 의사의 시선으로 풀어내는 문제극(問題劇, Problem Paly)입니다. 1906년 초연 이후 대중과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프랑스 극작가 몰리에르(Molière, 1622~1673)의 상상병 환자(Le Malade imaginaire, 1673) 이후 의료계에 대한 가장 위대한 풍자극(the greatest satire on the medical profession)이라 평가됩니다.

▶ 희귀병 환자의 아내에게 빠진 의사는 환자를 진심으로 치료할 수 있을 것인가? : 의사 콜렌소 리지온 경(Doctor Sir Colenso Ridgeon)은 결핵에 대한 혁신적인 치료법을 개발하였으나, 한정된 인력과 치료제로 한 번에 치료할 수 있는 환자는 단 10명에 불과합니다. 고심 끝에 50명의 환자 중에 10명을 선별하였으나, 그 때 루이스 두베다(Louis Dubedat)와 제니퍼 두베다(Jennifer Dubedat) 부부가 찾아와 남편을 치료해줄 것을 간청합니다. 과연 의사는 그들 부부의 부탁을 들어주어야 할까요? 의사에게 환자의 도덕성을 비롯해 치료받을 가치를 판별할 가치가 있을까요? 콜렌소 경은 환자의 아내 제니퍼에게 매력을 느끼게 되면서, 상황은 점차 복잡해져만 가는데...?!

▶ 버나드 쇼는 작품과 별도로 의사, 의료계, 예방접종 등과 관련한 45편의 원고를 묶은 방대한 분량의 의사 서문: 의사의 딜레마 1906(The Doctor's Dilemma: Preface on Doctors by George Bernard Shaw)을 발표하였으며 의사의 딜레마 1906(The Doctor's Dilemma by George Bernard Shaw)과 함께 읽으시면 더욱 좋습니다.

▶ It is not the fault of our doctors that the medical service of the community, as at present provided for, is a murderous absurdity. That any sane nation, having observed that you could provide for the supply of bread by giving bakers a pecuniary interest in baking for you, should go on to give a surgeon a pecuniary interest in cutting off your leg, is enough to make one despair of political humanity. But that is precisely what we have done. And the more appalling the mutilation, the more the mutilator is paid. He who corrects the ingrowing toe-nail receives a few shillings: he who cuts your inside out receives hundreds of guineas, except when he does it to a poor person for practice. ▷ 현재 제공되는 지역사회 의료 서비스가 살인적으로 부조리한 것은 우리 의사들의 잘못이 아닙니다. 제빵사에게 당신을 위해 빵을 굽는 데 금전적 이자를 부여함으로써 빵 공급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관찰한 제정신의 국가라면, 계속해서 외과의사에게 당신의 다리를 자르는 데 금전적 이자를 부여해야 한다는 사실은 사람들을 절망하게 만들기에 충분합니다. 정치적 인간성. 그러나 그것이 바로 우리가 한 일입니다. 그리고 절단이 더 끔찍할수록 절 단자에게 더 많은 급여가 지급됩니다. 안으로 파고드는 발톱을 교정하는 사람은 몇 실링을 받습니다. 당신의 안팎을 자르는 사람은 가난한 사람에게 연습을 시킬 때를 제외하고는 수백 기니를 받습니다.

▶ I cannot knock my shins severely without forcing on some surgeon the difficult question, "Could I not make a better use of a pocketful of guineas than this man is making of his leg? Could he not write as well—or even better—on one leg than on two? And the guineas would make all the difference in the world to me just now. My wife—my pretty ones—the leg may mortify—it is always safer to operate—he will be well in a fortnight—artificial legs are now so well made that they are really better than natural ones—evolution is towards motors and listlessness, etc. etc. etc. “ ▷ 어떤 외과 의사에게 다음과 같은 어려운 질문을 강요하지 않고는 내 정강이를 심하게 두드릴 수 없습니다. "이 사람이 다리를 만드는 것보다 내가 한 주머니에 담긴 기니를 더 잘 사용할 수는 없을까? 그 사람은 한쪽 다리에 글을 더 잘 쓸 수는 없을까?" 그리고 기니는 지금 나에게 세상을 완전히 변화시킬 것입니다. 내 아내, 내 예쁜 사람들, 다리가 죽을 수도 있습니다. 수술하는 것이 항상 더 안전합니다. 그는 2주 안에 건강해질 것입니다. 인공 다리 이제 너무 잘 만들어져서 자연적인 것보다 정말 더 좋습니다. 진화는 모터와 다리 없는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 The process metaphorically called bleeding the rich man is performed not only metaphorically but literally every day by surgeons who are quite as honest as most of us. After all, what harm is there in it? The surgeon need not take off the rich man's (or woman's) leg or arm: he can remove the appendix or the uvula, and leave the patient none the worse after a fortnight or so in bed, whilst the nurse, the general practitioner, the apothecary, and the surgeon will be the better. ▷ 비유적으로 부자의 출혈이라고 불리는 과정은 우리 대부분만큼 정직한 외과의사들에 의해 비유적으로뿐만 아니라 문자 그대로 매일 수행됩니다. 결국 거기에는 어떤 해가 있습니까? 외과의사는 부자 남자(또는 여자)의 다리나 팔을 떼어낼 필요가 없습니다. 그는 맹장이나 목젖을 제거할 수 있고, 환자가 2주 정도 침대에 누워 있는 동안에도 환자를 더 악화시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약사, 외과 의사가 더 나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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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165 조지 버나드 쇼의 바람둥이 1893(English Classics1,165 The Philanderer by George Bernard Shaw)

도서정보 :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 1856~1950) | 2023-10-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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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둥이 1893(The Philanderer by George Bernard Shaw)은 ‘셰익스피어 이후 최고의 극작가(The Greatest Playwright after Shakespeare)’로 추앙받는 19세기 영국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 1856~1950)가 풋풋한 청년 시절(1879~1883)을 지나 한층 원숙한 나이(37세)에 집필한 4막(Act I.~Act IV.)의 희곡(戱曲, Play)입니다. 버나드 쇼의 대표작은 단연 희곡(戱曲, Play)일 것이나, 경력 초창기에는 다섯 권의 소설(Five Novels Early in His Career)을 비롯해 정치, 드라마 비평(Politics, Drama Criticism)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왕성하게 집필한 바 있습니다.

▶ 바람둥이 1893(The Philanderer by George Bernard Shaw)은 소재의 특성상 엄격한 영국 검열법(the strict British censorship laws)에 의거, 1893년 발표된 이후 9년이 흐른 1902년에야 최초로 무대에서 관객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비교적 최근인 20년 이내만 보더라도 캐나다의 쇼 페스티벌(Shaw Festival, 2007), 뉴욕 펄 씨어터 컴퍼니(Pearl Theatre Company, 2012), 영국의 쇼 코너(Shaw's Corner, 2014)에서도 공연을 올렸을 정도로 현재까지도 인기리에 제작되는 연극 원작입니다. 버나드 쇼의 희곡을 묶은 불쾌한 연극들 1898(Plays Unpleasant)에 수록된 세 편의 작품(Widowers' Houses, The Philanderer, Mrs Warren's Profession)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 예술과 대중 사이(Art VS Public) : 버나드 쇼는 본디 이혼으로 결말을 마무리하고자 하였으나, 지인들의 조언을 통해 고전적인 엔딩, 즉 결혼과 함께 해피엔딩을 맞이하는 것으로 수정하였습니다. 물론 버나드 쇼가 사회 문제(social problems)를 지적하고, 자본주의적 행동(capitalist behaviour)을 비판한다는 취지에서 작품을 썼다는 점을 감안하면, 새드엔딩이 적합한 것은 분명합니다.

▶ 자연주의 극작가(Naturalist playwrights) : 이 작품에는 유독 노르웨이 극작가 헨리크 입센(Henrik Johan Ibsen, 1828~1906)과 그의 이름을 딴 사교클럽 입센 클럽(the Ibsen Club)이 수십 차례 언급될 정도로 빈번하게 등장하는데, 이는 영국의 빅토리아 시대 연극 전통(The Victorian theatre tradition of the time)인 멜로드라마(Melodrama)에 대한 버나드 쇼의 반발을 대변하는 대목입니다. 자연주의 극작가(Naturalist playwrights)로써의 입지를 굳히는 과도기의 버나드 쇼의 연극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작품에는 바람둥이 레오나드 차터리스(Leonard Charteris)와 그에게 흠뻑 빠진 젊은 미망인 그레이스 트랜필드(Grace Tranfield)가 등장합니다. 그에게는 그레이스 외에도 줄리아 크레이븐(Julia Craven)을 비롯한 숱한 연인이 있었고, 이를 알게 된 그레이스는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급기야 그레이스는 줄리아의 비난을 받게 되고, 각자의 사정을 품은 두 여인의 아버지까지 등장하면서 상황은 복잡하게 꼬여만 갑니다!! 간질환을 앓고 있는 크레이븐 대령(Colonel Craven)과 연극 비평가(dramatic critic) 조셉 커스버트슨(Mr Joseph Cuthbertson)이 무대에 등장한 가운데 과연 그들의 사랑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요? 사랑, 결혼, 스캔들, 속임수……. 이 모든 것의 향연을 만끽하고 싶으시다면, 일독을 권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1,999선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 ACT I. CHARTERIS. My dear, when you are doing what a woman calls breaking her heart, you may sound the very prettiest chords you can find on the piano; but to her ears it is just like this—(Sits down on the bass end of the keyboard. Grace puts her fingers in her ears. He rises and moves away from the piano, saying) No, my dear: I've been kind; I've been frank; I've been everything that a goodnatured man could be: she only takes it as the making up of a lover's quarrel. (Grace winces.) Frankness and kindness: one is as the other—especially frankness. I've tried both. (He crosses to the fireplace, and stands facing the fire, looking at the ornaments on the mantelpiece and warming his hands.) ▷ 제1막. 차터리스. 내 사랑, 당신이 여자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을 하고 있을 때, 당신은 피아노에서 찾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화음을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귀에는 이렇습니다. (건반의 베이스 끝에 앉습니다. 그레이스는 손가락을 그녀의 귀에 넣습니다. 그는 일어나서 피아노에서 물러나며 말합니다.) 아뇨, 내 사랑: 난 친절했어요 ; 나는 솔직하게 말했죠. 나는 선량한 남자가 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왔습니다. 그녀는 그것을 연인의 싸움을 화해하는 것으로만 받아들입니다. (그레이스가 움찔합니다.) 솔직함과 친절함: 하나는 다른 하나와 같습니다. 특히 솔직함은 더욱 그렇습니다. 나는 둘 다 시도했습니다. (그는 벽난로로 건너가서 불을 바라보며 서서 벽난로 위의 장식품들을 바라보며 손을 따뜻하게 한다.)

▶ ACT III. GRACE. I learnt it from yourself, last night and now. How I hate to be a woman when I see, by you, what wretched childish creatures we are! Those two men would cut you dead and have you turned out of the club if you were a man and had behaved in such a way before them. But because you are only a woman, they are forbearing, sympathetic, gallant—Oh, if you had a scrap of self-respect, their indulgence would make you creep all over. I understand now why Charteris has no respect for women. ▷ 제3막. 그레이스. 나는 어젯밤과 지금 스스로 그것을 배웠습니다. 당신에게서 우리가 얼마나 비참하고 유치한 존재인지 볼 때 나는 여자가 되기를 얼마나 싫어합니까! 당신이 남자이고 그들 앞에서 그런 식으로 행동했다면 그 두 남자는 당신을 죽이고 클럽에서 쫓아낼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은 여자이기 때문에 그들은 관대하고 동정심이 많고 용감합니다. 아, 당신에게 자존심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들의 방종은 당신을 온통 소름 끼치게 만들 것입니다. 이제 차터리스가 여성을 존중하지 않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 ACT IV. CHARTERIS. Call everybody, my darling—everybody in London. Now I shall no longer have to be brutal—to defend myself—to go in fear of you. How I have looked forward to this day! You know now that I don't want you to marry me or to love me: Paramore can have all that. I only want to look on and rejoice disinterestedly in the happiness of (kissing her hand) my dear Julia (kissing the other), my beautiful Julia. (She tears her hands away and raises them as if to strike him, as she did the night before at Cuthbertson's.) No use to threaten me now: I am not afraid of those hands—the loveliest hands in the world. ▷ 제4막. 차터리스. 내 사랑, 런던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화하세요. 이제 나는 더 이상 당신을 두려워하여 나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잔인하게 행동할 필요가 없습니다. 나는 오늘을 얼마나 고대해왔는가! 이제 나는 당신이 나와 결혼하거나 사랑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파라모어는 그 모든 것을 가질 수 있습니다. 나는 단지 나의 사랑하는 줄리아(다른 사람에게 키스하는), 나의 아름다운 줄리아(그녀의 손에 키스하는 것)의 행복을 무관심하게 바라보고 기뻐하고 싶을 뿐입니다. (그녀는 전날 밤 커스버트슨의 집에서 그랬던 것처럼 손을 찢고 그를 때리려는 듯 손을 들어 올립니다.) 이제 나를 위협해도 소용없습니다. 나는 그 손,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손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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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푸로스퍼로

도서정보 : 에이미 마이어슨 | 2023-10-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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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와 매일 함께 있으면
그가 짊어진 과거까지 알게 되기 마련이다"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버린 삼촌과
처음부터 그가 없었던 것처럼 행동하는 부모님,
그리고 죽은 뒤 다시 찾아온 삼촌

반은 미스터리, 반은 드라마다. 마이어슨은 진실의 중요성과 용서의 필요성을 역설하기 위해 복잡한 가족 역학을 활용한다. _『AP』

고전의 교훈과 대중문화의 서사가 긴밀하게 얽혀 있는 놀라운 책. 서점의 배경의 몽환적이다. _『맨해튼북리뷰』

주인공 미랜더 브룩스는 그녀의 괴짜 삼촌 빌 리가 운영하는 푸로스퍼로 서점에서, 그가 건네는 책을 읽고, 그가 데려가는 모험에 참여하고, 그가 내는 수수께끼를 해결하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렇게 영원히 함께 할 것만 같았던 빌리는 그녀의 열두 번째 생일에 어머니와의 알 수 없는 불화를 겪은 후 돌연 사라져버린다. 그러나 "빌리가 단서의 모습으로 내게 돌아오리라는 걸, 나는 늘 알고 있었다"는 주인공의 말마따나, 그는 미랜더의 삶에 정확히 단서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성인이 된 미랜더는 어느 날, 자신의 앞으로 온 우편물 하나를 받아 든다. 발신인을 알 수 없는 우편물 속에는 환한 웃음을 짓고 있는 금발의 여자가 인쇄된 카드 한 장과 셰익스피어의 대표적인 작품, 『템페스트』 한 권이 들어 있다. 누가 보낸 건지 생각해보려던 찰나, 그녀는 곧바로 어머니로부터 삼촌의 부고 소식도 듣게 된다. 그때 그녀는 직감적으로 『템페스트』가 삼촌이 남긴 수수께끼임을 알아차린다. 동시에 그 수수께끼를 통해 어릴 적 사라진 삼촌의 비밀, 그를 언급하기를 극도로 꺼리는 부모님의 비밀을 알아낼 수 있을 것만 같다는 예감을 갖게 된다. 그녀는 죽은 삼촌이 남긴 마지막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자신이 십육 년 동안 알고 싶었지만 도저히 알 수 없었던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곧바로 자신의 새로운 터전, 필라델피아에서의 삶을 등지고 로스앤젤레스로 향한다.

그렇게 삼촌의 장례식을 찾은 그녀는 그곳에서 뜻밖의 인물, 삼촌의 변호사를 통해 그가 그녀에게 어릴 적 추억이 담긴 푸로스퍼로 서점과 그 위층의 자신이 살던 아파트를 유산으로 남겼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러나 서점은 허울만 멀쩡할 뿐 제대로 된 재무 관리가 되어 있지 않다. 게다가 그곳 직원들 역시 갑자기 조카라며 나타난 그녀를 외지인 보듯 경계한다. 독자는 새로운 상황에 뚝 떨어진 그녀의 고난과 가족 와해의 비밀을 파헤치는 미지의 여정을 따라가며 서정적 문체에 깃든 은근한 서스펜스를 느낄 수 있다. 이처럼 ‘실종’ ‘죽음’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가족 이야기를 전개하는 이 책은 비슷한 주제를 가진 여타 서정적인 도서와의 거리를 두는 데 성공한다.

『템페스트』부터 『제인 에어』 『프랑켄슈타인』 『비행공포』에 이르기까지
문학작품의 꼬리에 꼬리를 물고 밝혀내는 ‘나의 비밀’

이 책의 특이점은 주인공이 진실을 좇는 방식에 있다. 삼촌 빌리는 조카 미랜더에게 자신이 숨긴 비밀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퀴즈’를 활용한다. 이는 새로운 무언가를 알아가는 데 있어 두 주인공 간에 이미 합의된 규칙이자, 극을 끌고 나가는 동력이자, 독자를 극에 참여시키는 역동적 수단이다. 이 과정에서 『템페스트』 『제인 에어』 『프랑켄슈타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분노의 포도』 등 모두가 알 만한 문학작품들이 동원된다. 작가는 각 작품 속 캐릭터의 성격, 배경, 특정 목적, 교훈 등을 활용해 미랜더에게 비밀에 다가설 수 있는 단서를 주고, 미랜더는 그 단서가 가리키는 인물과 지역을 찾아가 삼촌의 비밀을 알고 있는 이들과 만난다. 이로써 독자는 『서점 푸로스퍼로』를 읽는 동시에 『제인 에어』를 이해하며 두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를 발견하게 된다. 이렇듯 책이 책을 조명하고, 탐구하고, 구현하는 『서점 푸로스퍼로』를 통해 독자는 미랜더의 ‘발견의 항해’에 동행하게 되는 것이다.

아픈 과거를 품고도 미래로 나아가는 법,
그리고 가능성으로서의 가족

자신의 과거이지만 소명되지 않은 과거에 둘러싸여 있는 미랜더는 편안한 거짓과 불편함이 예고된 진실 사이에서 매번 그 어떤 주저함도 없이 불편한 진실을 택한다. 자기 손으로 파헤치고 있는 땅에 자기 자신을 잡아먹을지도 모르는 비밀이 묻혀 있을 거라는 예감을 갖고도 파기를 멈추지 않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그녀는 진실을 말해주지 않으려는 부모님과 반목하고, 엄마를 기꺼이 미워해버리기로 결정하기도 한다. 『서점 푸로스퍼로』에서 진실이란 지금 내가 가진 것을 의심하고 부정한 끝에 도달하는 은밀하고도 침침한 지점이다. 그리고 그 진실은 오직 과거로 진입해야만 만날 수 있다는 게 미랜더에게 주어진 운명이다.

그러나 책은 말한다. 미래로 제대로, 확실히 나아가기 위해서는 과거를 알아야 한다고. 알고도 품을 수 있어야 한다고. 역사 교사인 주인공이 "나는 가르치는 일이 아니라 역사를 사랑했던 거였다. 지나간 시간을 사랑했던 거였다"고 고백하는 데서 이 책이 결국 과거라 일컬어지는 멈춘 기억에 바치는 송시임을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서점 푸로스퍼로』는 '과거를 사랑한다'는 의미를 다시 써낸다. 주인공은 수수께끼를 푸는 과정에서 알아낸 자신의 과거를 인정하고 포용함으로써 현재를 살고 미래로 전진한다. 그것이 바로 주인공이 '지나간 시간을 사랑'하는 방식이다. 그녀는 주어진 운명과도 같은 푸로스퍼로 서점을 제대로 경영해보기 위해, 그 대의에 이끌리는 자신의 충동에 솔직해지기 위해 줄곧 쌓아 올린 경력을 포기한다. 그리고 바로 거기에서부터 그녀는 자신이 앞으로 무엇을 하고 싶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깨닫는다.

우리는 이 책을 읽으며 '그래서 가족이란 무엇인가?'라는, 그동안 많은 작품과 작가가 질문하고 답해왔던 그 반복된 물음 앞에 다시 한번 서게 된다. 저자는 "피를 나누지 않았어도 가족은 가족"이라거나 "옆을 사랑으로 지켜주는 것이 가족"이라는 계도적 주장으로 그 관계를 정의하려 하지 않는다. 이 책에서 가족은 단지 '밉지만 떨쳐낼 수 없는' '어쨌든 계속되는' '질긴' 관계라고 어렴풋이 이해될 뿐이다. 그리고 그 어렴풋함이 갖고 있는 개방성이야말로 작가가 제안하는 '가족'의 가장 현대적인 정의다.

특수한 상황에 놓인 미랜더를 곰곰이 생각해보면 그가 처한 그 상황의 본질이 우리 일상의 그것과 다르지 않다는 걸 쉽게 눈치챌 수 있다. 회한, 질투, 책임의 방기에서부터 그에 따른 죄책감, 죽음까지. 그래서 진실을 얻어내기 위한 미랜더의 분투는 단지 좀 더 크고 복잡한 차원에서 이뤄지는 일상의 한 모습일 뿐이다. 우리는 우리의 현재와 과거를 돌아보기 위해, 그리고 미래를 마주하는 태도에 대한 어떤 힌트를 얻기 위해 이 책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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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도시 이야기

도서정보 : 찰스 디킨스 | 2023-10-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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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그걸 증명해 보일 시간이 와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내가 하는 일엔 후회도 슬픔도 없습니다”

혁명의 불길 속에 타오르는
광기 어린 복수와 숭고한 희생의 대서사시

당신이 만약 우리가 옛날에 나눴던 말들을 기억한다면, 이 편지를 보고 바로 무슨 뜻인지 알 겁니다. 당신은 기억할 겁니다. 나는 알아요. 당신은 이런 걸 잊을 사람이 아니니까요. 당신에게 그걸 증명해 보일 시간이 와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내가 하는 일엔 후회도 슬픔도 없습니다.
- 본문 중에서

18년간 억울하게 바스티유 감옥에 갇혀 있다 구출된 마네트 박사와 그의 아름다운 딸 루시. 그런 루시를 흠모하는 놀랍도록 닮은 두 남자, 프랑스 귀족 찰스 다네이와 런던의 변호사 시드니 카턴. 18세기 런던과 파리를 휩쓴 혁명의 불길 속에서 촘촘히 엮인 네 사람의 운명은 광기 어린 복수 아래 아름답지만 비극적인 결말로 치닫는다.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단행본으로 알려진 『두 도시 이야기』는 프랑스 대혁명을 배경으로 하는 역사 소설인 동시에, 한 여인을 위한 한 남자의 숭고한 희생을 담은 사랑 이야기다. 톨스토이가 19세기 최고의 문호라고 극찬한 작가 찰스 디킨스는 생동감 넘치는 묘사로 18세기 영국과 프랑스를 눈앞에 보듯 그려낸다. 특히 파란만장한 역사를 긴박감 넘치는 서사에 녹여 내는 한편 지배 계급의 폭정, 비참한 민중의 삶과 같은 사회상은 물론 혼돈과 격변의 시기를 지나는 다양한 인간 군상의 면면을 날카롭고 섬세하게 포착해낸다. 대중성과 예술성 모두 놓치지 않은 작품으로 평가 받는 『두 도시 이야기』는 1859년 출간 이래 한 세기가 넘도록 영화, 뮤지컬, 오페라 등으로 재탄생되며 오랫동안 전 세계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구매가격 : 10,500 원

엑소시스트

도서정보 : 윌리엄 피터 블래티 | 2023-10-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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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호러 고전, 불멸의 스테디셀러
출간 40주년 기념 에디션 공식 한국어판

독자들이 이 판본을 기억해주길 바란다.
_윌리엄 피터 블래티

윌리엄 피터 블래티가 ‘메릴랜드 열네 살 소년의 악마 빙의 사건’을 소재로 쓴 첫 장편소설. 엑소시즘이라는 개념을 처음 대중적으로 알리며 북미 대륙에 충격을 몰고 온 이 작품은 1973년 영화로 제작되어 할리우드 최고 박스오피스 기록을 경신하며 사회적 열풍을 일으켰고, 그해 오스카상 각색상, 골든글로브상 각본상을 수상했다. 이후 여러 편의 속편과 TV시리즈가 탄생했으며, 블룸하우스 프로덕션에서 제작한 리부트 3부작이 2023년 <엑소시스트—믿는 자>를 시작으로 공개될 예정이다(국내 개봉 2023년 10월 18일). 문학동네에서는 출간 40주년을 맞아 작가가 직접 가필 수정한 판본(2011)을 저본으로 삼은 공식 한국어판을 출간한다.

신앙에 대한 의문과 초자연적 현상의 서스펜스
시대와 장르를 넘어선 불멸의 오컬트 호러 걸작!

이라크 북부, 유물 발굴 현장에서 괴이한 악마 형상의 조각을 발견한 노신부 메린은 오랜 적 파주주가 다시 가까이 다가왔음을 느낀다. 미국 워싱턴 조지타운, 열한 살 딸 리건과 살고 있는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맥닐의 집에 이상 현상이 일어난다. 알 수 없는 힘에 사방으로 요동치는 침대, 한겨울 바깥처럼 냉기가 감도는 방안, 얼굴을 흉측하게 일그러뜨리며 성인 남성의 목소리로 욕설을 퍼붓는 소녀. 의사들은 신경질환의 일종으로 진단하지만 각종 치료로도 딸의 상태가 나아지지 않자 크리스는 의학 대신 종교의 도움을 구한다. 정신의학을 전공한 예수회 사제 데이미언 캐러스는 어머니의 죽음 후 믿음에 회의를 느끼던 차에 크리스의 청을 받고 고민하지만, 몇 번 소녀를 대면하는 사이 그 안에 또다른 존재, 사악한 무언가가 도사리고 있음을 깨닫고, 과거 엑소시즘 경험이 있는 메린과 함께 구마 의식을 실행하기로 결심한다.

침대에서 공중부양하는 소녀의 몸, 180도 비틀려 뒤를 돌아보는 머리, 자해와 자위의 도구로 이용되는 십자가, 뒤집어진 자세로 빠르게 계단을 내려가는 ‘스파이더 워크’. 영화 <엑소시스트>는 수십 년이 지나도 관객의 뇌리를 떠나지 않는 충격적인 장면들을 탄생시켰다. 개봉 당시 극장가에는 두통과 메스꺼움을 호소하는 관객들이 속출했으며, 일부 복음주의자들은 상영 금지를 요구하는 피켓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영화는 주요 방송사에서 ‘워터게이트’ 사건보다 앞서 보도할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며 총 수입 1억 9천만 달러가 넘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고, 역겨움과 공포 역시 대중적으로 수용 가능한 오락 코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남았다. 악마 빙의와 엑소시즘, 구마사제, 나아가 희생으로 끝맺는 선과 악의 대결 구도는 그뒤 여러 매체에서 변주되며 대중의 말초적인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단골 소재로 사로잡았다.

『엑소시스트』는 1949년 미국 메릴랜드주에 살던 열네 살 소년이 악마에 빙의되어 두 달간 구마 의식을 받고 해방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쓰여졌다. 독실한 기독교 집안에서 자라 예수회 소속인 조지타운대학교에 재학중이었던 윌리엄 피터 블래티는 신문 기사를 통해 이 이야기를 접하고, 악의 본성에 대한 종교적 견해와 해석, 철학적 고찰을 더한 첫 장편소설의 영감을 받았다. 당시 교황이었던 요한 바오로 2세를 비롯한 성직자들이 실제로 이 영화를 관람하고 내린 호의적인 평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엑소시스트』는 악령의 존재를 단순한 공포의 대상으로 그릴 뿐 아니라 희생과 순교에 대한 종교적인 메시지로 이어간다. 때문에 소설은 귀신 들린 소녀의 기행과 폴터가이스트 현상을 적나라하고 생생하게 그려내는 한편, 그에 맞서는 사제들의 내면 묘사에 상당한 분량을 할애한다.

악령은 이곳에, 너희와 함께 있다
말초적 공포의 이면에 담아낸 인간 드라마

『엑소시스트』에서 악마에 맞서 분투하는 두 사제, 메린과 캐러스는 각각의 방식으로 신앙과 신념을 지키고 있는 인물들이다. 정신과의사로서 동료 사제들의 상담사 역할을 해온 캐러스는 아픈 어머니를 방치한 채 홀로 죽음을 맞게 한 것에 지울 수 없는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응답 없는 기도는 믿음에 대한 회의로 이어지고, 딸에게 씐 악마를 쫓아달라는 크리스의 요청을 받고도 그 존재를 확신하지 못하고 결정을 미룬다. 실제로 과거 악마 빙의의 증거로 여겨졌던 많은 현상이 조현병, 간질, 틱 장애 등 의학적으로 설명 가능한 병증임이 밝혀진바, 악령의 존재를 쉽게 믿지 못하는 캐러스의 갈등은 보이지 않는 신의 은총을 갈구하는 스스로에 대한 불신이기도 하다. 한편 과거 이미 엑소시즘 의식에서 악마 파주주와 맞섰던 경험이 있는 메린은 좀더 본질적인 측면에서 그를 설득한다. 구마 의식을 선함, 즉 인간다움을 되찾으려는 과정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내가 보기에 마귀의 목표는 빙의자가 아니라네. 그건 바로 우리야…… 관찰자들…… 이 집에 있는 모든 사람. 그리고 목표라면 우리를 절망으로 몰아넣는 거겠지. 우리 자신의 인간성을 부정하도록. 궁극적으로 스스로를 짐승으로 인식하게 하려는 거야. 사악하고 부패하고 추악하고 무가치하며 존엄이라고는 없는 존재로 말이지.” (본문 460쪽)

2000년 공개된 영화 감독판 <엑소시스트─디렉터스 컷>에는 개봉 당시에는 불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삭제되었던 두 신부의 대화 장면이 더해졌다. 악령의 목적이 리건 한 사람만이 아니라 관계된 모든 이들의 신을 부정하도록 하는 것이라는 메린의 대사는 소설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2011년 소설 출간 40주년을 맞아 기념판을 내면서 작가는 캐러스의 꿈 장면을 적지 않은 분량으로 추가했다. 뤼카라는 이름의 신부가 찾아와, 엑소시즘을 실행하려는 그의 결단이 신성모독으로 이어질 수 있을뿐더러 맥닐 모녀의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하는 내용이다. 선과 악, 신앙과 불신 사이에서 고뇌하며 올바른 결말을 찾아가려는 그들의 결단을 이 판본에서는 좀더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엑소시스트』 40주년 기념판에는 전반적으로 내용을 다듬는 과정에서 새로운 표현과 문장이 더해졌다. 첫 출간 당시에는 시간과 자금의 한계로 미처 담지 못했던 부분들이다. 독자들이 이 판본을 기억해주길 바란다. 윌리엄 피터 블래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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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139 존 스튜어트 밀의 논리학 체계 제1권 1843(English Classics1,139 A System of Logic: Ratiocinative and Inductive by John Stuart Mill)

도서정보 : 존 스튜어트 밀(John Stuart Mill, 1806~1873) | 2023-09-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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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세기 영국 철학자 존 스튜어트 밀(John Stuart Mill, 1806~1873)은 존 허셜 경(Sir John Herschel, 1st Baronet, 1792~1871)의 자연철학의 연구에 관한 예비 담론(A Preliminary Discourse on the study of Natural Philosophy, 1830), 윌리엄 휴얼(William Whewell, 1794~1866)의 그들의 역사를 기반으로 설립된 귀납과학의 철학(History of the Inductive Sciences, from the Earliest to the Present Time, 1837) 등에서 제시된 논리학을 심화 혹은 반박하기 위하여 1843년 논리학 체계(A System of Logic, Ratiocinative and Inductive, 1843)를 6권(Book VI.) 64개 챕터(Chapter)의 방대한 분량으로 출간하였으며, 당시에는 단행본 2권으로 출간되었습니다. ▷ 귀납법(Inductive Reasoning) 혹은 귀납논리학(歸納論理學)은 비단 자연 과학 분야 뿐 아니라, 심리학, 사회학의 연구 방법론으로도 효용성이 높다는 점을 강조한 파격적인 주장을 담고 있으며, 이 같은 밀의 주장은 후대의 과학자와 철학자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 존 스튜어트 밀은 연역법을 비판한 영국의 철학자이자 과학자인 프랜시스 베이컨(Francis Bacon, 1561~1626)의 귀납법을 한층 더 발전시킨 귀납법(Inductive reasoning)의 다섯 가지 원칙(the five principles of inductive reasoning), 일명 밀의 법칙(Mill's Methods)을 제시하였으며 이로써 당대 지식인들이 갑론을박하던 귀납논리학(歸納論理學)이 구체적으로 체계화되었습니다. ▷ 밀은 논리학 체계(A System of Logic, Ratiocinative and Inductive, 1843)를 발표한 이후에도 자신의 책을 비판하거나 논박한 학자들의 의견을 검토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자신의 작품을 여러 차례 개정하였습니다. ▷ 본지에서는 2권으로 출간된 7번째 에디션(7th Edition)을 기준으로, 1~2권에 걸쳐 실린 제3권(BOOK III.)을 제1장부터 제13장(Chapter I.~Chapter XIII.)과 제14장부터 제25장(Chapter XIV.~Chapter XXV.)으로 나누어 총 7권의 시리즈로 출간하였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1,999선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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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142 존 스튜어트 밀의 논리학 체계 제4권 1843(English Classics1,142 A System of Logic: Ratiocinative and Inductive by John Stuart Mill)

도서정보 : 존 스튜어트 밀(John Stuart Mill, 1806~1873) | 2023-09-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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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세기 영국 철학자 존 스튜어트 밀(John Stuart Mill, 1806~1873)은 존 허셜 경(Sir John Herschel, 1st Baronet, 1792~1871)의 자연철학의 연구에 관한 예비 담론(A Preliminary Discourse on the study of Natural Philosophy, 1830), 윌리엄 휴얼(William Whewell, 1794~1866)의 그들의 역사를 기반으로 설립된 귀납과학의 철학(History of the Inductive Sciences, from the Earliest to the Present Time, 1837) 등에서 제시된 논리학을 심화 혹은 반박하기 위하여 1843년 논리학 체계(A System of Logic, Ratiocinative and Inductive, 1843)를 6권(Book VI.) 64개 챕터(Chapter)의 방대한 분량으로 출간하였으며, 당시에는 단행본 2권으로 출간되었습니다. ▷ 귀납법(Inductive Reasoning) 혹은 귀납논리학(歸納論理學)은 비단 자연 과학 분야 뿐 아니라, 심리학, 사회학의 연구 방법론으로도 효용성이 높다는 점을 강조한 파격적인 주장을 담고 있으며, 이 같은 밀의 주장은 후대의 과학자와 철학자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 존 스튜어트 밀은 연역법을 비판한 영국의 철학자이자 과학자인 프랜시스 베이컨(Francis Bacon, 1561~1626)의 귀납법을 한층 더 발전시킨 귀납법(Inductive reasoning)의 다섯 가지 원칙(the five principles of inductive reasoning), 일명 밀의 법칙(Mill's Methods)을 제시하였으며 이로써 당대 지식인들이 갑론을박하던 귀납논리학(歸納論理學)이 구체적으로 체계화되었습니다. ▷ 밀은 논리학 체계(A System of Logic, Ratiocinative and Inductive, 1843)를 발표한 이후에도 자신의 책을 비판하거나 논박한 학자들의 의견을 검토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자신의 작품을 여러 차례 개정하였습니다. ▷ 본지에서는 2권으로 출간된 7번째 에디션(7th Edition)을 기준으로, 1~2권에 걸쳐 실린 제3권(BOOK III.)을 제1장부터 제13장(Chapter I.~Chapter XIII.)과 제14장부터 제25장(Chapter XIV.~Chapter XXV.)으로 나누어 총 7권의 시리즈로 출간하였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1,999선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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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144 존 스튜어트 밀의 논리학 체계 제6권 1843(English Classics1,144 A System of Logic: Ratiocinative and Inductive by John Stuart Mill)

도서정보 : 존 스튜어트 밀(John Stuart Mill, 1806~1873) | 2023-09-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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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세기 영국 철학자 존 스튜어트 밀(John Stuart Mill, 1806~1873)은 존 허셜 경(Sir John Herschel, 1st Baronet, 1792~1871)의 자연철학의 연구에 관한 예비 담론(A Preliminary Discourse on the study of Natural Philosophy, 1830), 윌리엄 휴얼(William Whewell, 1794~1866)의 그들의 역사를 기반으로 설립된 귀납과학의 철학(History of the Inductive Sciences, from the Earliest to the Present Time, 1837) 등에서 제시된 논리학을 심화 혹은 반박하기 위하여 1843년 논리학 체계(A System of Logic, Ratiocinative and Inductive, 1843)를 6권(Book VI.) 64개 챕터(Chapter)의 방대한 분량으로 출간하였으며, 당시에는 단행본 2권으로 출간되었습니다. ▷ 귀납법(Inductive Reasoning) 혹은 귀납논리학(歸納論理學)은 비단 자연 과학 분야 뿐 아니라, 심리학, 사회학의 연구 방법론으로도 효용성이 높다는 점을 강조한 파격적인 주장을 담고 있으며, 이 같은 밀의 주장은 후대의 과학자와 철학자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 존 스튜어트 밀은 연역법을 비판한 영국의 철학자이자 과학자인 프랜시스 베이컨(Francis Bacon, 1561~1626)의 귀납법을 한층 더 발전시킨 귀납법(Inductive reasoning)의 다섯 가지 원칙(the five principles of inductive reasoning), 일명 밀의 법칙(Mill's Methods)을 제시하였으며 이로써 당대 지식인들이 갑론을박하던 귀납논리학(歸納論理學)이 구체적으로 체계화되었습니다. ▷ 밀은 논리학 체계(A System of Logic, Ratiocinative and Inductive, 1843)를 발표한 이후에도 자신의 책을 비판하거나 논박한 학자들의 의견을 검토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자신의 작품을 여러 차례 개정하였습니다. ▷ 본지에서는 2권으로 출간된 7번째 에디션(7th Edition)을 기준으로, 1~2권에 걸쳐 실린 제3권(BOOK III.)을 제1장부터 제13장(Chapter I.~Chapter XIII.)과 제14장부터 제25장(Chapter XIV.~Chapter XXV.)으로 나누어 총 7권의 시리즈로 출간하였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1,999선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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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143 존 스튜어트 밀의 논리학 체계 제5권 1843(English Classics1,143 A System of Logic: Ratiocinative and Inductive by John Stuart Mill)

도서정보 : 존 스튜어트 밀(John Stuart Mill, 1806~1873) | 2023-09-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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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세기 영국 철학자 존 스튜어트 밀(John Stuart Mill, 1806~1873)은 존 허셜 경(Sir John Herschel, 1st Baronet, 1792~1871)의 자연철학의 연구에 관한 예비 담론(A Preliminary Discourse on the study of Natural Philosophy, 1830), 윌리엄 휴얼(William Whewell, 1794~1866)의 그들의 역사를 기반으로 설립된 귀납과학의 철학(History of the Inductive Sciences, from the Earliest to the Present Time, 1837) 등에서 제시된 논리학을 심화 혹은 반박하기 위하여 1843년 논리학 체계(A System of Logic, Ratiocinative and Inductive, 1843)를 6권(Book VI.) 64개 챕터(Chapter)의 방대한 분량으로 출간하였으며, 당시에는 단행본 2권으로 출간되었습니다. ▷ 귀납법(Inductive Reasoning) 혹은 귀납논리학(歸納論理學)은 비단 자연 과학 분야 뿐 아니라, 심리학, 사회학의 연구 방법론으로도 효용성이 높다는 점을 강조한 파격적인 주장을 담고 있으며, 이 같은 밀의 주장은 후대의 과학자와 철학자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 존 스튜어트 밀은 연역법을 비판한 영국의 철학자이자 과학자인 프랜시스 베이컨(Francis Bacon, 1561~1626)의 귀납법을 한층 더 발전시킨 귀납법(Inductive reasoning)의 다섯 가지 원칙(the five principles of inductive reasoning), 일명 밀의 법칙(Mill's Methods)을 제시하였으며 이로써 당대 지식인들이 갑론을박하던 귀납논리학(歸納論理學)이 구체적으로 체계화되었습니다. ▷ 밀은 논리학 체계(A System of Logic, Ratiocinative and Inductive, 1843)를 발표한 이후에도 자신의 책을 비판하거나 논박한 학자들의 의견을 검토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자신의 작품을 여러 차례 개정하였습니다. ▷ 본지에서는 2권으로 출간된 7번째 에디션(7th Edition)을 기준으로, 1~2권에 걸쳐 실린 제3권(BOOK III.)을 제1장부터 제13장(Chapter I.~Chapter XIII.)과 제14장부터 제25장(Chapter XIV.~Chapter XXV.)으로 나누어 총 7권의 시리즈로 출간하였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1,999선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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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141 존 스튜어트 밀의 논리학 체계 제3권 1843(English Classics1,141 A System of Logic: Ratiocinative and Inductive by John Stuart Mill)

도서정보 : 존 스튜어트 밀(John Stuart Mill, 1806~1873) | 2023-09-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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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세기 영국 철학자 존 스튜어트 밀(John Stuart Mill, 1806~1873)은 존 허셜 경(Sir John Herschel, 1st Baronet, 1792~1871)의 자연철학의 연구에 관한 예비 담론(A Preliminary Discourse on the study of Natural Philosophy, 1830), 윌리엄 휴얼(William Whewell, 1794~1866)의 그들의 역사를 기반으로 설립된 귀납과학의 철학(History of the Inductive Sciences, from the Earliest to the Present Time, 1837) 등에서 제시된 논리학을 심화 혹은 반박하기 위하여 1843년 논리학 체계(A System of Logic, Ratiocinative and Inductive, 1843)를 6권(Book VI.) 64개 챕터(Chapter)의 방대한 분량으로 출간하였으며, 당시에는 단행본 2권으로 출간되었습니다. ▷ 귀납법(Inductive Reasoning) 혹은 귀납논리학(歸納論理學)은 비단 자연 과학 분야 뿐 아니라, 심리학, 사회학의 연구 방법론으로도 효용성이 높다는 점을 강조한 파격적인 주장을 담고 있으며, 이 같은 밀의 주장은 후대의 과학자와 철학자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 존 스튜어트 밀은 연역법을 비판한 영국의 철학자이자 과학자인 프랜시스 베이컨(Francis Bacon, 1561~1626)의 귀납법을 한층 더 발전시킨 귀납법(Inductive reasoning)의 다섯 가지 원칙(the five principles of inductive reasoning), 일명 밀의 법칙(Mill's Methods)을 제시하였으며 이로써 당대 지식인들이 갑론을박하던 귀납논리학(歸納論理學)이 구체적으로 체계화되었습니다. ▷ 밀은 논리학 체계(A System of Logic, Ratiocinative and Inductive, 1843)를 발표한 이후에도 자신의 책을 비판하거나 논박한 학자들의 의견을 검토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자신의 작품을 여러 차례 개정하였습니다. ▷ 본지에서는 2권으로 출간된 7번째 에디션(7th Edition)을 기준으로, 1~2권에 걸쳐 실린 제3권(BOOK III.)을 제1장부터 제13장(Chapter I.~Chapter XIII.)과 제14장부터 제25장(Chapter XIV.~Chapter XXV.)으로 나누어 총 7권의 시리즈로 출간하였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1,999선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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