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 대일본제국 대청제국

도서정보 : 탁양현 | 2020-07-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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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제국 대일본제국 대청제국





1. 대한제국(大韓帝國, 1897~1910), 독립협회(獨立協會, 1896), 황국협회(皇國協會, 1898), 광무개혁(光武改革, 1897), 일진회(一進會, 1904), 시일야방성대곡(是日也放聲大哭, 1905)


일제강점기(日帝强占期) 무렵, 동아시아에는 죄다 제국(帝國)이었다. 전 세계적으로도, 제국이 넘쳐나던 시절이었다. 그러한 분위기에 편승하여, 대한제국(大韓帝國)도 제국으로서 건국되었다.
그러나 한갓 ‘종이호랑이’ 신세로 전락하던 대청제국(大淸帝國)의 위상(位相)보다도, 더 볼품없는 대한제국이었다.
다만, 일본제국(日本帝國)은 그야말로 명실상부(名實相符)한 제국의 위력(威力)을 뽐내며, 러시아제국이나 대청제국, 나아가 대영제국(大英帝國) 등을 상대로, 대일본제국(大日本帝國)을 도모했다.
여하튼, 대한제국(大韓帝國)은 한민족의 역사에서, 몇 안 되는 제국의 역사이지만, 기왕(旣往)의 단군조선(檀君朝鮮), 고구려(高句麗), 대백제(大百濟), 대륙신라(大陸新羅), 발해(渤海) 등에 비한다면, 실로 허명(虛名)뿐인 제국이었다.
그래서인지 근래(近來)에 역사를 살피는 자들 대부분은, 어쩐지 대한제국에 대해서는, 시나브로 함구(緘口)하며 침묵(沈默)하는 듯하다. 내놓고 떠벌이기엔, 당최 쪽팔리는 역사(歷史)인 탓이다.
그러나 그런 역사일수록, 더 자주 이야기하며, 그러한 시행착오(試行錯誤)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일제강점기(日帝强占期) 역사라고 하면, 개나 소나, 독립운동이나 의병활동 등을 떠들어댄다. 그런 것이 여러 모로 이득(利得)이 되며, 공개적으로 주장하기에도 덜 쪽팔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제강점기 역사에서, 독립운동, 의병활동, 민중봉기, 임시정부 등은, 별반 의미를 갖지 못한다. 그러한 활동에 의해, 대한민국(大韓民國)의 독립(獨立)이나 해방(解放)이 이루어진 것은, 전혀 아니기 때문이다.
애당초 역사란 것이, 승자(勝者)나 강자(强者)의 조작적 기록인 것처럼, 그나마 그런 역사를 살필 때에도, ‘내로남불’이나 ‘팔이 안으로 굽는’ 식으로 살피게 되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하지만 그런 식의 역사는, 현재를 살아내는 서민대중들에게 그다지 도움 될 게 없다. 고작 정치적 프로파간다로써, 서민대중을 ‘개돼지’로 선동(煽動)하는 데, 악용(惡用)될 따름이다.
예컨대, 밑도 끝도 없는 반일주의(反日主義)는, 아주 대표적인 사례(事例)라고 할 수 있다.
중국인을 ‘짱꼴라, 짱께’라고 비하(卑下)하든, 일본인을 ‘쪽빨이’라고 비하하든, 그런 것은 객관적인 역사적 판단과는 별개의 것일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못하다면, 역사 공부는 오히려 국익(國益)에 해(害)가 된다. 특히 일제강점기는 그러한 측면에서 대표성을 갖는, 역사적(歷史的) 사례(事例)라고 할 수 있다.
대한제국(大韓帝國, 1897~1910) 또는 구한국(舊韓國)은, 1897년 10월 12일부터, 1910년 8월 29일까지, 존재했던 帝國으로 이씨조선(李氏朝鮮)을 계승한, 한국사(韓國史)의 마지막 군주국(君主國)이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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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이토 히로부미 위안스카이

도서정보 : 탁양현 | 2020-07-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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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중근 이토 히로부미 위안스카이





1. 안중근(安重根, 1879~1910), 우덕순(禹德淳, 1880~1950), 김구(金九, 1876~1949)

역사를 살핌에 있어, 미시적(微視的)인 측면에 주안(主眼)하여, 민중사관(民衆史觀)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방식이 유행하는 듯하다. 나름대로 의미 있는 일이라고 여겨진다.
그런데 인류사(人類史)의 실상(實狀)은, 그러한 미시적 측면의 변화보다는, 거시적(巨視的) 변화에 의할 수밖에 없다.
예컨대, 안중근(安重根)이 한갓 일개(一介) 서민대중(庶民大衆)의 입장에서, 향촌(鄕村)에서 일본(日本) 순사(巡査)를 암살했다면, 그 사건은 역사에 아주 미미(微微)하게 기록되어, 이내 잊혀 졌을 것이다.
그러다가 요행히 미시적 관점에 의해 발굴될 수도 있다. 하지만 발굴되어 공개된다 한들, 그 사건이 일제강점기(日帝强占期) 역사에 있어, 어떤 결정적인 의미를 가질 수는 없다.
그러나 대한제국(大韓帝國) 독립군(獨立軍) 장군(將軍)으로서, 일본제국(日本帝國) 조선(朝鮮) 통감(統監)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한 사건은, 당시의 국제정치(國際政治)적 판세(判勢)까지 변화시킬 만큼, 엄청난 사건이었다.
그 사건에 의해, 대한제국의 식민지화(植民地化)가 본격화(本格化)되었고, 이내 강력한 무단통치(武斷統治)가 실행된다.
미시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역사 연구방식은, 흔히 미미한 사건에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곧잘 침소봉대(針小棒大)함으로써, 인간존재(人間存在)의 감성(感性)을 자극하는 방편을 활용한다.
예컨대, ‘세월호 사건’에서, 송신자(送信者)의 죽음 직전 송신(送信)된 음성 메시지의 경우, 이를 접하는 서민대중의 감성적 감정은 증폭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정작 그러한 미시적 관점은, ‘세월호 사건’이 지니는 진실(眞實)에 접근하는 데에는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객관적 진실을 훼손(毁損)하기 십상이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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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곡의 연구

도서정보 : 김태준 | 2020-07-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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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稼事)(歌詞) 일명 가사는 고려 중엽 이후에 외국계의 한문체로 된 악부(樂府), 악장(樂章), 악가(樂歌) 등에 저항하여 안축(安軸)의 《관동별곡(關東別曲)》과 《죽계별곡(竹溪別曲)》과 같이 악부에 대립하는 특별한 곡조라는 의미에서 별곡(別曲)이라는 것이 생겨났다. 당시는 결국은 어용적(禦用的) 한문체의 악부나 악장이 가끔 대용되었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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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왜 이렇게 불편한 게 많지?

도서정보 : Atsushi Takahashi | 2020-07-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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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쓰지 않고, 무뎌질 필요 없이
나의 민감함을 민감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인생 기술!

한번 신경 쓰기 시작한 것은 계속 신경 쓰인다,
사람들과 만나고 나면 피곤해서 혼자 있고 싶어진다,
타인의 기분이나 말에 내 기분이 좌우된다,
나도 어쩌면 HSP?

‘나’는 학생시절 스스로가 너무 민감한 건 아닌지 고민했다. 사람이 많이 곳에 가면 금방 지치거나, 다른 사람의 기분에 따라 전전긍긍하고, 남들은 괜찮다고 넘어가는 일들이 괜찮지 않았다. “넌 너무 예민한 거 같아.” “민감하게 받아들이지 마.”라는 말을 주변으로부터 자주 들었고 그럴 때마다 ‘난 왜 이렇게 불편한 게 많지?’라는 물음을 마음 한편에 품은 채 나이를 먹으면 나아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버텼다. 하지만 민감한 기질을 가진 많은 이들이 그렇듯, 안타깝게도 나이를 먹는다고 나아지지 않았다. 스스로의 민감함에 대해 고민하던 ‘나’는 온갖 서적과 인터넷을 뒤져보고 ‘나’와 비슷한 사람들이 지구상에 다섯 명 중 한 명꼴로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리고 이들을 가리켜 ‘HSP’라고 부른다는 것도.
세상에 ‘나’와 비슷한 사람이 이렇게나 많았다니! 그들이 사회에서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을지 생각해 본 ‘나’는 민감한 기질에 대해 분석한 많은 책들을 뒤로하고 일단 ‘공감’부터 하기로 했다. 어떤 말보다도 ‘여기에도 비슷한 사람이 있다.’라는 사실이 큰 위로가 되어주었기 때문이다. 민감한 기질을 갖고 태어나 사회인이자, 부모이자, 배우자로 살아가며 ‘내’가 느꼈던 점들을 4컷 만화에 담아 블로그에 올렸고, 예상치 못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스스로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게 되었다.’ ‘이렇게 알기 쉽게 HSP에 대해 설명한 책은 처음이었다.’ ‘살아가는 용기를 얻었다.’ ‘민감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꼭 읽어야 한다.’ ‘읽고 나서 마음이 편해졌다.’ 등 수많은 공감을 얻으며 한 권의 책으로까지 출간될 수 있었다.
‘나’는 여전히 사회에서 겉돌고, 혼자 있고 싶어 하면서도 외로운 건 싫어하며, 가끔은 스스로의 민감함에 대해 한탄하면서 살아가고 있지만 이제는 ‘내 안의 민감함’을 긍정하기로 했다. 세상에는 많은 민감한 사람들이 있고, ‘나’와 같은 사람들도 사회에 필요하다는 것을 알기에.

“예민함이 나를 구할 거야!”
읽을수록 용기가 생기는 일상 생존 에세이

생각해 보면 세상을 바꾸는 일은 ‘불편함’으로부터 시작하지 않았던가. 불편하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으로부터 발명품이 나오고, 불편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세상은 다수가 행복해지는 쪽으로 향하려 노력해 왔다. 그렇다면 불편함을 많이 느낀다는 것은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많다는 것과 의미상 일맥상통하는 게 아닐까?
세상에 대한 불편함을 빠르게 느끼고 그 불편함을 사회에 말하는 것. 저자는 그 역할을 누구보다 잘할 수 있는 이가 바로 본인과 같은 ‘민감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민감함’에 대해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고는 한다. 물론 더 많이 느끼고 더 다양하게 느끼는 건 피로한 일일 수 있지만 그게 잘못된 일은 아니다. 오히려 나를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하나의 기질이다. 민감한 기질을 활용하여 더 섬세하고 더 빠르게 문제를 잡아낼 수 있고, 다양한 정보를 받아들이기에 중요한 것을 먼저 발견해 낼 수도 있다.
생각의 전환만으로도 문제라 여겼던 것들이 특별한 것으로 바뀔 수 있다. 예민한 성격을 재앙으로 여기는 이들에게 이 책은 그 어떤 조언보다도 가장 큰 위로와 생존 전략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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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문학동네 2020년 여름호 통권 103호

도서정보 : 문학동네 | 2020-07-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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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는 문학의 존엄과 자긍을 다지며, 한국문학의 미래를 열어가는 젊은 문예지입니다. 우리 문학의 드높은 성취를 갈무리하며, 문학의 미답지를 개척, 수호해갈 『문학동네』는 문학의 진정성을 채굴하는 든든한 굴착기로서, 매호 돋보이는 기획과 성실한 편집으로 두고두고 귀한 자료로서 가치를 지니는 고급 문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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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뮈 페스트 연구

도서정보 : 김기림 | 2020-06-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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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소설이라고 하는 것은 어떤 ‘아프리오리(a prior)’의한 신의 유산이 아니라 몇 번인가 어떤 대담스러운 천재의 손으로 개척되고 발굴되는 동안에 커가고 넓어진 문학의 영역이라는 것은 주목할 일이다.
학적 소설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을 수 있다.
하나는 어떤 철학적 명제를 퍼뜨리거나 인상시키기 위하여 소설이라는 모양을 잠시 빌리는 것과도 같은 것이 그 하나이다. 즉 어떤 철학의 선전을 위하여 소설이라는 수단을 빌리는데 지나지 않는다. 톨스토이의 어떤 작품들이 의도한 것이 그것이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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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유럽

도서정보 : 조성관 | 2020-06-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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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희열을 추구하는 개인주의 여행자를 위한 안내서

코로나 팬더믹으로 우리의 일상은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 더 많은 변화가 있을 거라는 전망이 줄을 잇고 있다. 유럽 여행의 패턴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는 예상도 나온다. 낯선 사람들과 단체로 이동하는 ‘알레그로 여행’ 대신 혼자서 또는 둘이서 느긋하게 즐기는 ‘안단테 여행’이 주를 이룰 것이라는 것이다. 속도를 늦추면 사람이 보이고, 사람을 만나는 여행은 오래도록 향기가 지속된다. 우리의 문화생활과 지적생활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각 도시의 인물들과 교감하는 여행은 사람을 성장시킨다. 15년 동안 유럽의 대표 도시들을 여행하면서 그 도시가 키운 인물들을 만나온 저자가 지적 희열을 추구하는 개인주의 여행자들을 도시와 공간, 그리고 사람을 만나는 여행으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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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을 읽는 사주 명리학

도서정보 : 종학 | 2020-06-2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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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명리학의 기본 개념인 천간 10개 속에 신학, 종교, 수행, 정치, 경영, 심리, 생리, 논리, 행동과 사유방식, 관계에 대한 이해(시간, 장소, 사람, 사물), 미래 예측, 취미, 진로, 적성, 최첨단 컴퓨터 원리, 유전 정보, 심령 과학 등 인간 세상 전 영역에 관련된 고급 정보에 접근하는 것이며 일체 삶의 의문을 해소하는 실마리를 손에 쥐는 것이 된다. 이렇게 소중한 학문을 일반 대중들이 접촉하기 쉽게 자연 현상에 견주고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하려고 노력했다.
이 책자가 자연이 제시하는 길을 따라 나아가며 행복한 인생길을 살아가시려는 님들께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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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콘서트

도서정보 : 저자: 김상훈 / 삽화(그림) 조금희 | 2020-06-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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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이전의 역사, 모든 종교의 기원, 인류의 가장 오랜 고전
신화를 가장 쉽고 폭넓게 다룬 책

그리스 로마 ㆍ 북유럽 ㆍ 이집트 ㆍ 메소포타미아 ㆍ 인도 ㆍ 중국 ㆍ 일본 신화를 통으로 한꺼번에 읽는 가장 친절한 신화 이야기. 신화는 단순한 옛날이야기가 아니다. 신화에는 세상의 탄생과 인간의 기원, 자연 현상을 이해하기 위한 선사 시대 인류와 고대인의 공통된 인식이 투영되어 있다. 존재에 대한 의문을 풀고자 하는 욕구는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렇기에 신화는 수만 년의 간극을 건너오며 학문과 예술, 문화 콘텐츠의 자양분으로서 상상력을 자극해왔으며, 현대에 이르러서도 여전히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하지만 각 나라와 문명권의 신화를 섭렵하기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서사가 너무나 방대하다. 등장인물의 이름과 지명만 따라가다가 쉬 지치고 만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그리스 로마 신화를 떠올릴 때 이야기의 초기에 등장하는 몇몇의 등장인물만 입에 맴도는 것도 그런 이유다.

이 책은 세계 7대 신화의 핵심적인 맥락을 짚고, 각 신화 사이의 연관성을 파헤치며, 신화의 이야기들에 투영된 인류의 오랜 의식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보여준다. 일찍이 동서양의 역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많은 사랑을 받은 『통 세계사』의 저자가 이번에는 신화라는 소재와 주제를 가지고 다시 한 번 날카로운 통찰력을 발휘했다. 『신화 콘서트』는 신화라는 방대한 콘텐츠를 ‘내 것’으로 만드는 다시없을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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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착각

도서정보 : 허수경 | 2020-06-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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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다는 것은 착각을 사랑한다는 말에 다름아니다.”

시인 허수경이 연재로 남긴
쓰리며, 달고도, 아련한 그이의 산문 『오늘의 착각』

허수경 시인의 유고 산문 『오늘의 착각』을 그이의 생일인 6월 9일에 맞춰 선보입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2년 동안 8회에 걸쳐 문학 계간지 『발견』에 연재했던 것을 한데 모아본 것입니다. 그리하여 두 번의 사계절이 고스란히 담긴 책이기도 합니다. 120쪽의 얇은 책이지만 읽기가 그리 수월하지만은 않은 것이 시인이 물고 늘어진 사안들이 크고 깊고 첨예할 적이 많아서이기도 하거니와 결국에는 ‘시’, 그 시를 말하고 그 시를 쓰고 그 시로 오롯이 살아내기 위한 과정이었구나, 알게 하여서이기도 했습니다.

애초부터 그러했듯 우리에게 시라는 반죽 덩어리로 남은 이름, 허수경. 앞으로도 그러할 듯 우리에게 시집이라는 갓 구운 빵으로 남을 이름, 허수경. 이상하죠, 묘합니다. 그 ‘착각’이라는 단어에 기대게도 되는 한순간이 있으니 말입니다. 그이가 살던 독일 뮌스터에 여전히 그이가 살고 있을 것만 같은 공연한 ‘착각’ 속 그럼에도 어렴풋한 이 설렘……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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