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디킨즈의 연설

도서정보 : Charles Dickens | 2021-04-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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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842년에서 1870년 사이에 찰스 디킨즈가 한 연설 모음집이다. 이 연설에는 그의 명성을 기리기 위한 1842년 연설이 포함되었다. 또한 디킨즈의 “건강 행복 및 따뜻한 환영”이라는 연설이 포함되어 있다. 내용 수백만의 고된 노동력 무거운 세금 무지한 무리 가난한 무리 악인 무리가 있는 이 옛 나라에서 위험한 사람이 자신을 위한 하루를 찾을 수 있는 날은 비참합니다. 더 밝고 더 나은 정부가 그것을 예상하지 못한 정부의 의무에 실패했습니다! 그날의 이름을 첫째 주라고 부르십시오. 하루를 만드십시오. 당신의 작은 시간을 넘어서 하루 동안 일하십시오. 파머 스턴 경과 그 대가로 역사는 당신을 위한 하루를 찾을 수 있습니다. 충성스럽고 인내심이 강한 영국인의 만족과 왕실 여주인과 그녀의 공정한 아이들의 행복과 똑같이 관련된 하루입니다. " ? 1855 12.22. 셰필드에서 한 연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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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 카페

도서정보 : 엘리자베스 로즈너 | 2021-04-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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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헨발트 수용소 생존자 2세의 역사와 기억과 트라우마에 관한 걸작 논픽션
세대를 거쳐 대물림되는 잔혹 행위, 그 파멸적 유산을 품어낼 방법은 무엇인가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최고의 책
모먼트 2017년 최고의 책
전미유대인도서상 결선작
베이에어리어 작가들이 뽑은 가장 주목할 만한 논픽션

이 책은 부헨발트 수용소 생존자 2세인 유대인계 미국인 작가가 부모 세대의 기억이 망각되는 것이 두려워 독일의 노쇠한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을 찾아다니며 그들의 이야기를 기록한 것이다. 시인이자 소설가이며 에세이스트인 저자는 부모의 트라우마를 물려받아 자기 몸속에도 불안과 두려움이 삶의 순간순간마다 불쑥불쑥 튀어나와 괴롭혀왔다는 것을 자각하며 2세로서의 의무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녀는 인터뷰어가 되어 생존자들의 기억을 파고들어간다. 작가는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자신의 부모 이야기와 자랄 때의 가정환경이 얼룩처럼 덧칠되는 것을 느끼면서, 이 집단적 고통의 기억을 자신의 것으로 몸에 새겨 넣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홀로코스트의 기억에 대해서는 프리모 레비나 파울 첼란 등 생존자 작가들의 뛰어난 작품들이 이미 많이 전해지고 있다. 이번 엘리자베스 로즈너의 책은 희생자 1세의 자식 세대인 2세가 그 기억과 마주하고자 했다는 데 특징이 있다. 로즈너는 자신이 이 기억과 고통의 유전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가 드러내 보여줌으로써 이것이 3세대, 4세대로까지 이어질 문제임을 상기시켜준다.
한편 저자는 홀로코스트 희생자들을 만나는 와중에도, “우리는 가해자를 비판하려는 본능을 되도록 억제해야 한다”면서 “피해자의 호소에 귀 기울이듯 가해자의 사연에도 귀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가 곧 가해자일 수 있고, 또 가해자들 역시 우리처럼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그런 일을 저질렀던 것이기에, 그들의 이야기를 끌어안아야만 우리 인간이 어디까지 견딜 수 있고 무슨 짓까지 저지를 수 있는지에 관해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트라우마라는 유산

“이 유산은 나를 전 세계 수백만의 타인과 연결시킨다. 누군가는 전쟁으로, 누군가는 제노사이드로, 누군가는 국적의 부재로 참혹한 고통에 시달린다. (…) 내 개인적 유산의 실체에 더 깊이 다가갈수록, 나는 전 세계의 폭력과 박해, 강제이동, 몰살이 세대 간에 반향을 일으키고, 또한 회복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더 뚜렷이 확인하게 된다.”

최근의 후성유전학 연구는 의미심장한 결과를 알려준다. 아직 정확한 메커니즘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부모 세대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가 자손들에게 유전적으로 대물림된다는 것이다.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부모의 자녀들은 우울증과 불안증에 걸릴 확률이 대조군에 비해 3배 더 높다. 심지어 생존자의 손녀들까지, 직접 경험하지 않은 고통을 끊임없이 마주하고 치유해나가고 있다. 저자 또한 생존자의 딸로서 슬픔과 불안, 분노, 혹은 “우리에게 속한 듯 속하지 않은 경험의 망령들”과 함께 살아왔다.
그러나 저자는 이 유산을 결국 끌어안고 있다. 그리고 이는 베트남 전쟁, 킬링필드, 아르메니아 학살 등 다른 시간과 공간에서 벌어진 비극의 생존자와 그 자녀들에게 연결된다. 폭력의 시대를 살아낸 사람들이 점점 사라져가는 지금, 이 유산을 통해 세대와 세대 사이 여러 가닥의 복잡한 밧줄이 생기는 것이다. “과거를 파헤치고 그것의 가닥들을 하나로 엮는 과정 속에서 미래를 새롭게 고쳐 쓰고, 어쩌면 새롭게 설계하는 일까지 가능해지기를” 저자는 소망한다.
저자는 6장에서 그 가능성을 공들여 이야기한다. 이를테면 현재 생존자 3세들은 부모가 수용소에서 받았던 일련번호를 문신으로 새기는 등 고통의 유산을 자기 정체성이나 자긍심으로 받아들여 보존과 기억의 새로운 방식을 만드는 중이다. 또는 독일 전범세대 3세와 홀로코스트 생존자 3세들이 관계를 맺어 과거에 관해 대화를 나누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저자는 복잡한 밧줄로 엮인 연대에 주목한다. 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가지들’에 새로운 열쇠가 있다는 것이다.

금기어들, 재현의 가능성과 불가능성

하지만 고통을 재현하고 증언하는 일은 간단하지 않다. 고통은 경험자들의 신체에 개별적으로 새겨지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저자의 어머니는 식사를 마치고 얼마 되지도 않아 배고픔을 호소하거나, 닭을 먹을 때면 뼈다귀를 쪼개 골수까지 빨며 게걸스러움을 보였다. 그 허기에는 학살을 피해 숨어 살고 굶기를 밥 먹듯이 했던 어머니의 경험이 새겨져 있다. 또한 같은 사건에 대한 경험도 사람에 따라 다르게 기억되곤 한다. 1995년에 가족과 함께 부헨발트를 방문했던 일을 회고하면서, 저자는 한 사건을 공유하고 공동의 기억으로 보존한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발견한다. 어떤 공산당원들에게 부헨발트 수용소는 유대인 제노사이드가 아니라 파시즘에 맞선 수감자 봉기의 상징이었던 것이다.
특히 9장에서 저자가 인용하는 엘리 위젤의 말은 중요하다. “홀로코스트는 반드시 기억돼야 한다. 그러나 한 편의 쇼로서 기억돼서는 안 된다.” 20세기 중반의 잔인한 역사를 재현하는 작품들은 셀 수 없이 많다. 하지만 몇몇 훌륭한 작품을 제외하고는 생존자들의 몸에 새겨진 언어를 ‘누가’ ‘어떻게’ 전유할 수 있는가 하는 거대한 문제에 부딪힌다. 학살에서 살아남은 창작자들에게도 어려움은 마찬가지였다. 엘리 위젤은 해방 후 10년 동안 펜을 들지 못했다. 샤를로트 델보는 전쟁이 끝나고 몇 년 만에 원고를 완성했는데도 1965년이 되어서야 책을 출간했다. 프리모 레비 또한 그 폭력의 실체를 온전히 그려낼 수 없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사건을 직접 경험한 생존자들에게조차 어떤 언어들은 ‘금기어’인 것이다. 이를테면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은 ‘이야기를 들려달라’는 저자의 요청을 받자 ‘이야기’라는 단어에 거부감을 드러내곤 했다. 그들에게 수용소에서의 경험은 ‘이야기’라는 단어보다 훨씬 무거운 의미를 담고 있었다. 하지만 저자는 이 불가능성 앞에서 멈추지 않는다. 우리는 언어의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지만, 우리가 가진 것 또한 언어뿐이기 때문이다.

상처를 이야기하는 법

이 책 후반부에는 다양한 작가와 조각가와 극작가는 물론이고 희극배우까지 자기만의 방식으로 홀로코스트를 이야기하고 역사를 예술로 승화하는 작업이 소개되고 있다. 상처를 가리지 않고 아름답게 꾸미는 작업이다. 증언의 어려움은 쉽사리 해소되지 않지만, 저자가 주장하듯이 예술작품을 창작하고 공유하는 것은 분명 인간의 가장 심오한 능력 중 하나다. 클로드 란즈만의 「쇼아, 홀로코스트의 구술 역사」, 토니 모리슨의 『빌러비드』, 엘리 위젤의 『밤』처럼 폭력의 역사를 성공적으로 조명해낸 사례도 있다.
결국 끊임없이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3장에서 저자는 유대인 청소를 피해 살아남은 폴린과의 만남을 회고한다. 그녀에게는 ‘여덟 명의 어머니’가 있었다. 한 명의 생모, 그리고 그녀를 숨겨준 또 다른 어머니들이었다. 저자는 그 만남에 관하여 이렇게 썼다. “생존자 카페는 따로 있지 않았다. 그동안 내가 수없이 참석해온 이런 자리가 결국 다 생존자 카페였다.” 저자는 폴린에게서 충분한 대화를 나누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버린 어머니를 떠올린다. 이야기를 통해 세대와 세대가, 상처와 상처가 겹쳐지는 대목이다.

기억을 계속하기 위하여

“짐작건대 아버지는 이야기하기의 힘과 무한한 가치를 알아차린 듯했고, 그 증인은 내가 될 것이라고 입이 아닌 마음으로 말하고 있었다.”

저자는 아버지와 함께 세 번 부헨발트를 방문한다. 수용소에서 풀려난 후 미국으로 이민해 한 번도 고향을 쳐다보지 않았던 아버지는 처음에 선뜻 여행에 나서지 못했다. 독일은 그를 잉태한 땅이지만, 동시에 죽음의 잿빛처럼 기억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힘겹게 떠난 여행에서 아버지는 그간 입 밖으로 꺼내지 않았던 과거를 꺼내기 시작하고, 저자는 자기 삶에 드리워져 있던 홀로코스트라는 그림자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된다. 그것은 과거로 끌려들어가는 것이면서 동시에 앞으로 한발 내딛는 것이었다.
이렇듯 이 책은 저자의 사적 서사이기도 하다. 홀로코스트는 수많은 사람이 죽은 역사의 한 장이지만, 생존자 2세들에게는 자기 가족의 삶인 것이다. 저자는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물었던 것과 묻지 않았던 것들을 복기하며 그들의 기억을 온전히 물려받기 위하여 고군분투한다. 그 과정은 길을 잃기도 하고 새로운 답을 발견하기도 하는, ‘기억의 미로’에서의 여정이다. 시인의 필치로 써내려간 이 글에는 움켜쥐려 할 때마다 흩어지는 기억들에 관한 깊은 사유가 가득하다.
사건은 살아남은 자들의 기억에 의해 대대로 전승된다. 더 이상 대화할 수 없게 될 때 고통은 잊히고 폭력은 반복될 것이다. 저자는 그 사실을 우리에게 상기시키고, 동시에 스스로 실천하고 있다.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것들을 말로써 전달하는 어려움을 가볍게 지나치지 않으면서도, 언어를 통해 어떻게든 적절한 기억의 방법을 탐색한다. 물려받은 트라우마에 잡아먹히지 않고 대화와 연대로, 치유와 미래로 나아간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어떻게 기억할지 고민해보자고 우리에게 대화를 걸어오는, 종이로 된 한 권의 ‘생존자 카페’다.

구매가격 : 15,000 원

보훈대상자가 경험하는 심리적 현상 연구

도서정보 : 김한중 | 2021-04-2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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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대상자들의 삶과 심리·정서적 문제를 이해하기 위한 연구도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자는 상담학적 관점에서 보훈대상자가 경험하는 다양하고 독특한 심리내적 본질과 의미를 파악하고 연구해야 할 필요성을 제시한다. 본 연구자는 질적 연구를 통해 보훈대상자가 경험하는 심리적 현상의 의미를 그대로 밝히고자 한다. 보훈대상자가 격고 있는 경험이 무엇이며, 격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정서적 내용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그 과정에서 발견되어진 연구 결과들이 보훈대상자들의 어려운 신체적·심리적 현상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있으며, 정책적·제도적·상담적 대안 마련에 기여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구매가격 : 10,000 원

나의 꽃말

도서정보 : 장한기쁨 | 2021-04-2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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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꽃말은 사랑, 저의 꽃말은 당신입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어느 친구가 백일장에서 대상을 탔다는 소식을 들었고 어떤 시인지 궁금해서 친구에게 시를 받아서 읽어보았습니다. 시를 자주 읽지는 않았지만, 그 시를 읽고 처음 든 생각은 ‘이 정도면 나도 써볼 만하겠는데?’라는 생각으로 처음 시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떠오르는 생각을 정리하고 글로 적어가는 게 저는 재미있었습니다.

제가 살아오면서 느꼈던 점, 제가 무언가를 보면서 들었던 생각이나 느낌을 적었던 시들을 모았습니다. 어릴 때 느꼈던 생각과 경험들을 1장에 적었고 2장, 3장에서는 주변에서 들은 사람들의 이야기, 문뜩 떠오르는 생각을 가지고 ‘나라면 이렇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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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생존의 법칙

도서정보 : 로버트 그린 | 2021-04-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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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적(敵)이 절대 읽어서는 안 될 책!”

교활하고 무자비한 세상을 헤쳐나갈 생존의 기술

『권력의 법칙』ㆍ『유혹의 기술』ㆍ『전쟁의 기술』로 전 세계 200만 명의 독자를 열광시킨 로버트 그린의 〈인간 법칙 3부작〉의 완결판 『인간 생존의 법칙』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이 책은 2007년 국내 출간된 『전쟁의 기술』의 에센셜 에디션으로, 총 64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도서가 위기의 시대에서 살아남는 ‘생존의 기술’이라는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더 얇고 가볍게 재편집되었다.

‘관계’, ‘욕망’에 이어서 로버트 그린이 제시하는 마지막 키워드는 ‘생존’이다. 지금 인류는 거스를 수 없는 위기에 직면했다. 살아간다는 것은 말 그대로 ‘전쟁’이 되어버렸다. 질서와 상식은 무너지고, 우리는 극한 경쟁을 온몸으로 견뎌내야 한다. 과연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가? ‘부활한 마키아벨리’로 불리며 전 세계에 팬덤을 보유한 탁월한 인간 본성의 연구가 로버트 그린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3천 년의 전쟁사와 정치 및 협상판에서 승리를 거머쥔 인물들의 전략을 모두 훑고 면밀히 살폈다. 그 결과 결국 살아남아 성공한 자들은 한결같이 ‘인간 본성의 결핍과 불안’을 이용하여 구체적인 전략을 세우고 실행했음을 알아냈고, 이를 바탕으로 오늘날에도 적용 가능한 33가지 ‘생존의 기술’을 도출해냈다. 그는 말한다. 전쟁 같은 지금의 세상에서 살아남고 싶다면 제일 먼저 인간의 행동 동기가 이기적일 수밖에 없다는 분명한 사실을 인정하고, 이를 역이용해야 한다고. 이제 이 책과 함께 당신 내면에 잠든 전략가를 깨울 시간이다. 잔인하고 공격적이고 교활한 강자들 틈에서 패배자로 남을 것인가? 아니면 위기를 돌파하고 성공을 쟁취할 것인가? 끝까지 전멸하지 않고 살아남기를 갈망하는 자에게 『인간 생존의 법칙』은 그 무엇보다 강력하고 실천 가능한 해법을 알려주는 교범으로 자리할 것이다.

구매가격 : 12,000 원

기억의 전쟁

도서정보 : 이길보라 | 2021-04-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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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군인이었던 할아버지의 기억에서부터 출발해 베트남 중부의 수많은 증오비와 위령비를 지나 비석 너머의 이야기에 닿기까지, 그리고 50년 넘게 그 이야기를 품어온 ‘사람’을 만나기까지 영화 〈기억의 전쟁〉 제작팀이 걸어온 5년여의 여정을 책에 담았다. 영화 〈기억의 전쟁〉이 “베트남전 참전으로 경제개발을 이루었다”라고 말하는 한국의 공식 기억과 참전군인의 기억, 그리고 베트남전 민간인 학살 피해자들의 기억이 충돌하는 지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책 『기억의 전쟁』은 그 충돌 지점에서 카메라를 든 이들이 매순간 직면해야 했던 고민과 그들이 지키고자 했던 마음을 보여준다. ‘기억의 전쟁’ 한복판에서 증언자들의 이야기를 듣는 제작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단순한 영화의 제작기를 넘어 타인의 고통에 다가설 때 필요한 태도와 기억을 함께 나눈다는 것의 의미를 성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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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경전으로 읽는 반야심경

도서정보 : 백암 스님 | 2021-04-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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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쾌하게 설명한 《반야심경》에 대한 해설서. 기독교인이 스님에게 물은 《반야심경》의 공(空)에 대한 질문에 대해 스님은 초보자도 이해하기 쉽도록 부처님 당시의 화법으로 설명해 주고 있다. 저자가 인용한 초기경전을 읽으면서 독자 여러분들은 《반야심경》의 내용이 이미 부처님 당시에 설해져 있었던 법문에 근거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독자 여러분들은 불교의 공(空) 사상과 현대물리학의 공통점도 알게 된다. 그리고 태극기에 숨어 있는 현대물리학의 ‘양자 얽힘’을 알게 된다면 놀라게 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는 공(空) 사상과 수행법에 대한 내용까지 실어 놓았다.

구매가격 : 10,500 원

내향형 인간의 농담

도서정보 : 염문경 | 2021-04-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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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펭TV〉의 시작부터 함께한 작가, 염문경의 첫 산문집. ‘펭수 작가’이기 이전에, 염문경은 꽤 많은 연극과 영화를 거친 배우이고, 최근엔 감독으로 단편 영화 〈백야〉를 만들었으며, 장편 영화 〈메이드 인 루프탑〉의 시나리오를 쓰고 배우로도 출연했다. 누가 봐도 일 벌이기 좋아하는 사람. 하지만 알고 보면 “다재다능하시네요”라는 인사말에 잠깐 으쓱하다가 곧 주눅이 드는, 조금은 복잡한 마음을 가진 내향형 인간이다. 세상이 무례하게 느껴질수록 좋은 농담이 필요하다고 믿는 사람, 그가 자신의 일과 일상에서 건져 올린 이야기를 날카롭고 따뜻한 시선으로 벼렸다. 세상과 내 안의 모순까지 모두 끄집어내어 부드럽게 껴안으려는 시도 속에서 우리는 광활한 온라인 플랫폼의 시대에, 조금은 짓궂을지라도 해롭지 않은 농담을 만들고자 하는 창작자의 예민하고 섬세한 감수성을 엿볼 수 있다.

구매가격 : 10,500 원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 봐

도서정보 : 세라 슈밋 | 2021-04-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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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을 공포에 빠트린 희대의 살인사건,
리지 보든 미스터리의 문학적 재해석!

2018 여성소설상 후보 | 2019 더블린문학상 후보

1892년 8월 4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폴리버의 한 저택에서 앤드루 보든과 애비 보든 부부가 도끼로 무참히 살해당했다. 범행 자체의 잔혹성에 더해 부부의 둘째 딸인 리지 보든이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르면서 이 사건은 전 국민적인 관심사가 되었다. 결국 리지는 ‘여성이 이렇게 잔혹한 범죄를 저지를 수는 없다’는 이유로 무죄판결을 받았으나, 범인은 끝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오스트레일리아 작가 세라 슈밋의 첫 장편소설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 봐』(2017)는 그로부터 백 년이 훌쩍 넘는 세월 동안 무성한 소문과 추측을 낳은 이 미제 사건을 문학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소설은 그날 현장에 있었던 네 명의 시선을 오가며 사건을 퍼즐처럼 재구성해 보여준다. 작품에 깊이와 흡인력을 더하는 섬세하고 치밀한 언어는 화자들이 체험한 불길한 분위기와 처참한 광경을 바람 한 점까지 생생하게 되살려낸다. 인간의 가장 깊고 어두운 심연까지 파고드는, 으스스하고 긴장감 넘치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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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럽 『자본』 시리즈-12) 포겔프라이 프롤레타리아

도서정보 : 고병권 | 2021-04-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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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에서 만날 빨간색은 장밋빛이 아닙니다,
그것은 핏빛입니다.

마르크스가 이른바 ‘시초축적의 역사’를 통해 보여주려던 것은 무엇일까요. 땅을 빼앗기고 공동체를 파괴당한 사람들이 겪었던 피와 불의 역사에서 바로 ‘자본주의’라는 이상한 사회형태가 생겨났다는 겁니다. 노동하는 자들이 자기 노동으로 먹고살지 못하도록 생산수단을 빼앗고 노동하는 자들이 서로 기대며 살아갈 수 없도록 공동체를 빼앗은 후에야 자본주의가 시작될 수 있었습니다. 다수의 생산자들을 궁핍과 빈곤으로 내몬 후에야 자본축적이 시작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본의 창세기, 그 첫 문장은 이것입니다.
태초에 수탈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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