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코스 제주도001 추자도 1박2일(1 Course Jeju-do001 Chujado Island 1 Night 2 Days)

도서정보 : 조명화 | 2021-06-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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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인 듯 전라도 아닌 제주도 부속 섬 : 지도를 보면 추자도(楸子島)는 전라남도와 제주도 사이의 중간 쯔음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때문에 고려시대부터 전라도와 제주도를 오가는 선박의 중간 기착점으로 애용되었으며 역사적으로 고려 말 최영 장군이 제주도 목호의 난(牧胡의 亂)(1374)를 진압하기 위해 잠시 기착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를 기리기 위해 마련된 최영장군사당(崔瑩將軍祠堂)(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11호)은 현재까지도 상추자도(上楸子島) 추자초등학교 인근에 보존되어 있습니다. 추자도는 과거 전라남도 완도군(1896)에 속하기도 하였으나, 1910년부터 제주의 일부가 되었고 몇 차례의 행정구역 개편을 거쳐 현주소는 ‘제주도 제주시 추자면’입니다. 그러나, 제주시 제주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55 km 거리에 있는 반면 전남 완도군 보길도와 직선 거리로 불과 25 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또한 언어와 문화적인 측면에서 제주도보다 전라도와 흡사하며 중생대 백악기의 불국사화강암과 경상계 유천층군으로 이루어진 추자도의 지질학적 특성이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화산섬 제주도와 사뭇 다르기 때문에 추자도는 전라도로 봐야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제주도(1 Course Jeju-do)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탐라여행을! B

4개의 유인도와 38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추자군도(楸子群島) : 추자군도(楸子群島)는 본섬 상추자도(上楸子島)와 하추자도(下楸子島)를 비롯해 42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북쪽에 있는 상추자도와 남쪽에 있는 하추자도는 추자교(楸子橋)로 연결되어 있어 도보로 왕래할 수 있으며, 제주시를 출발한 여객선은 상추자도 추자항으로 드나듭니다. 상추자도와 하추자도를 제외하면 사람이 사는 유인도는 추포도(秋浦島)와 횡간도(橫看島) 두 섬 뿐이며 나머지 38개 섬은 무인도입니다. 2008년 제주특별자치도의 도립공원 추자해양(楸子海洋, ChujaHaeyang)(2008)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제주도는 8개의 유인도와 71개의 무인도, 총 79개의 부속 섬을 지니고 있습니다만 전라남도와 인접한 추자군도(楸子群島)를 제외하면 유인도 4개(마라도, 가파도, 비양도, 우도), 무인도 33개에 불과합니다.

제주올레 18-1코스 추자올레 : 제주도 동북쪽 시흥리에서 출발하는 제주올레는 2007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해 총 26개 코스, 425 km의 여정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제주도를 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도는 여정이지만 우도와 추자도에 각각 1-1코스와 18-1코스가 조성되어 제주도의 부속 섬으로 떠나는 ‘섬 속의 섬 여행’을 즐길 수 있지요. 추자도는 기존에 소수의 낚시꾼에게만 알려진 외딴 섬이였으나, 올레길이 조성된 이후 제주도 여행자의 ‘당일치기 코스’로 새롭게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총 길이 약 18km로 상추자도 추자항을 출발해 상추자도와 하추자도를 반시계 방향으로 일주하는 코스로 약 6~8시간 소요됩니다. 필자는 하추자도 예초포구를 중간 기점으로 2일에 걸쳐 완보하였으며, 추자항~예초포구를 왕복하는 마을버스를 이용하였습니다.

추자10경(楸子十境) : 추자도는 본섬과 부속섬을 포함해 아름답기로 이름난 10곳의 절경, 추자10경이 유명하지만 사실 본섬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올레꾼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것은 기껏해야 우두도의 우두일출(牛頭日出), 직구도의 직구낙조(直龜落照), 신대해안길의 신대어유(神臺漁遊) 정도입니다. 대부분 동서남북으로 흩어진 부속 섬으로 가야 만날 수 있는 비경 중의 비경입니다.

우두일출(牛頭日出) : 소머리 모양 우두섬의 해돋이 광경
직구낙조(直龜落照) : 직구섬의 아름다운 저녁노을
신대어유(神臺漁遊) : 황금어장 신대에서 고기떼가 노는 모습
수덕낙안(水德落雁) : 수덕섬 절벽에서 기러기가 바다 속으로 내리꽂히는 광경
석두청산(石頭菁山) : 석지머리 청도의 푸른 소나무
장작평사(長作平沙) : 신양포구 장작지의 자갈해변
망도수향(望島守鄕) : 타향에 갔던 추자사람들이 귀향 시 먼 수평선에 가물거리는 ‘망도’, 즉 보름섬의 모습
횡간추범(橫干追帆) : 횡간도 바다 위 흰 돛을 단 범선들이 떠가는 풍경
추포어화(秋浦漁火) : 추포도 멸치잡이 어선의 불빛
곽개창파(孤島蒼波) : 곽개섬(관탈섬, 곽게섬) 부근의 푸른 물결이 세상 인연을 지워버릴 듯 무심히 너울거리며 흐르는 모습

황사영 백서(黃嗣永帛書)(1801) 사건 당시 천주교 신자 황사영과 그의 아내는 제주도로 유배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자식마저 평생 노비의 신세로 살아야할 것이 뻔한 상황에서 관리를 설득(혹은 매수)하여 제주도로 가는 길, 추자도에 아들 황경한을 두고 떠났습니다. 울부짓는 어린 황경한을 안쓰러워한 오씨(吳氏) 어부가 그를 데려다 키웠는데, 이 때문에 추자도에서는 현재까지도 황씨와 오씨는 한 가족이라 하여 서로 혼인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천주교 황경한(黃景漢)의 묘(墓)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서 선정한 167개의 성지 중 한 곳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제가 취재할 당시엔 묘와 황경한의 눈물(우물), 모정의 쉼터만이 마련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모녀의 동상과 바다 켠에 눈물 형상의 십자가가 추가로 설치되었습니다. 자식을 버리고 떠나야 하는 부모의 심정이 절절하게 느껴집니다...

추자도 영흥리 순효각(純孝閣) : 순효각(純孝閣)은 조선시대 효심이 유독 깊은 이를 기리기 위해 설치한 비석과 비각입니다. 추자도 영흥리 순효각(純孝閣)은 학생 박명래(朴明來)의 효심을 기리기 위해 설치한 것으로 비교적 최근인 1930년 세워졌습니다.

추자 처사각(楸子 處士閣)(제주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제9호) : 조선시대 처사(處士) 박인택(朴仁宅)을 기리는 사당으로, 추자도에 유배와 이 곳에서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추자도 태인(泰仁) 박씨의 시조이나 그의 생애에 대한 내용은 그리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국가대표 축구선수 지동원의 고향 : 별명이 참치인 국가대표 축구선수, ‘지참치’ 지동원(1991~)은 추자도 출신입니다. 추자항에 위치한 후풍도(候風島) 식당에 그의 유니폼이 자랑스럽게 걸려 있습니다. 필자는 입도한 날 중식과 다음날 중식, 각각 굴비정식과 고등어백반구이를 먹었습니다. 전형적인 어촌 집밥으로 가격이 비싸지 않은 대중식당입니다. 후풍도(候風島)란 지명이 생소하지만, 이는 ‘배가 떠날 때에 순풍(順風)을 기다린다’는 뜻을 담은 고려시대 옛 지명으로, 이후 추자나무(楸子나무)가 무성하다하여, 추자도라고 고쳐 불렀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원코스 제주도002 차귀도 1박2일(1 Course Jeju-do002 Chagwido Island 1 Night 2 Days)

도서정보 : 조명화 | 2021-06-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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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도(有人島) 출신 무인도(無人島), 차귀도(遮歸島) : 제주도 정서편에 위치한 차귀도는 1970년대까지 여섯 가구가 거주하며 농사를 지었을 정도로 작지만 풍요로운 섬입니다. 그러나, 10가구 미만의 섬은 무인도화한다는 정부 시책에 의해 전 주민이 강제로 이주한 후 현재까지 무인도로 보존되고 있습니다. 무인도라고는 하지만, 자귀내포구에서 최단거리로 불과 2km에 위치해 있어 관광객이 손쉽게 왕래할 수 있는 ‘섬 속의 섬’이자 영화촬영지, 당일치기 여행지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차귀도가 위치한 고산리(高山里)는 제주도의 다른 마을처럼 어업과 민박, 식당 등의 관광업이 발달한 마을인 동시에 제주의 그 어떤 마을보다도 남녀노소 관광객을 위한 배 낚시가 성한 관광지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제주도(1 Course Jeju-do)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탐라여행을! B

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Global Geoparks Network, GGN)(2010) 수월봉 지질트레일 : 제주도는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된 후 2014년 산방산·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을 시작으로 김녕 지질트레일, 성산·오조 지질트레일, 수월봉 지질트레일 등을 순차적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수월봉 일대에는 크게 세가지 트레일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제주도바다를 따라 걷는 A코스 수월봉 엉앙길은 올레 12코스와 상당 부분 중첩되기 때문에 가장 손쉽게 이용하실 수 있으며, 차귀도 여행자라면 섬을 한 바퀴 도는 C코스 차귀도 트레일 또한 어렵지 않게 일주할 수 있습니다. 차귀도는 별도의 입장료는 없지만, 선박으로만 입도가 가능하기 때문에 배삯을 지불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B코스 당산봉 트레일은 고산리(高山里)에 위치한 당산봉(堂山峰)을 반시계방향으로 도는 여정으로 당산봉수, 거북바위, 용수리, 생이기정(새가 나는 절벽), 자구내포구를 순회합니다.

차귀도를 여행하는 네 가지 방법 : 일반적인 여행자라면 차귀도는 크게 차귀도 앞바다의 심해를 만날 수 있는 차귀도 잠수함투어(1h)를 비롯해 차귀도에 직접 입도해 한바퀴 순회하는 차귀도 트레일(1h)과 차귀도 일대의 섬과 바위를 관람하는 차귀도 유람선 투어(20m), 그리고 바다낚시까지 크게 네 가지 방법으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2020년부터 코로나로 인해 정상적으로 운행이 되지 않고 있으니, 방문 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차귀도 일대의 호젓한 바위에 자리 잡고 낚시를 하는 것도 좋겠으나, 바쁜 여행자를 위해 2시간 안팎의 배낚시 상품도 소설커머스를 통해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여행자를 위한 배낚시 상품은 제주도 전역에서 만날 수 있는 체험꺼리이지만, 자구내포구와 맞닿은 차귀도 일대는 바다가 잔잔하여 초보자들이 첫 바다낚시를 경험하기에 좋은 입지를 자랑합니다. 필자는 차귀도 취재 당시 주간과 야간 배낚시에 참여하였는데, 둘 중 하나를 추천하라면 바다 위에서 일몰을 만끽할 수 있는 야간에 한 표를 던집니다.

차귀섬의 호종단(胡宗旦) 전설 : 옛날 송나라 왕은 호종단(胡宗旦)을 제주로 보내, 이곳의 지맥을 끊으라 명하였습니다. 임무를 수행하고 현재의 고산리에서 중국으로 돌아가려할 때 커다란 매가 돛대에 앉으니 배가 침몰하였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차귀도(遮歸島)의 차귀는 ‘돌아가는 것을 막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제주도민이 외지인에 대한 배타성과 저항감을 표출한 전설로 풀이하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그의 배가 가라앉은 형태라는 썩은 바위(썩은여), 날카로운 부리를 치켜든 매바위(독수리바위) 등에서 호종단(胡宗旦) 전설의 흔적을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천주교 순례길 김대건길 : 제주도에는 여섯 개의 천주교 순례길이 독립적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 김대건길은 고산성당을 시작으로, 그가 중국 상해에서 돌아와 표착한 신창성당을 잇는 12.6km의 순례길입니다. 이미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올레길 12코스나 세계지질공원 차귀도 트레일과 상당 부분 중첩된다는 점이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신부’ 김대건의 흔적이 제주도에 있다니 놀랍고도 신기하네요!

차귀도 잠수함투어(1h) : 표를 끊고 수송선에 탑승하는 것으로 차귀도 잠수함투어(1h)가 시작됩니다. 일단 매바위 근처의 해상계류장으로 이동한 후 잠수함을 타고 본격적으로 하강해 매바위 15~40미터 해저를 100~150m쯤 이동하며 관람합니다. 배에 탑승하는 순간부터 해적 복장을 한 선장님이 맞이하고, 계류장에서 선장 해적(모형)과 차귀도를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찍는 등 나름 해적의 컨셉에 맞춘 재미가 있습니다. 기념 사진은 무료이지만, 액자는 유료(1만원)! 잠수부가 직접 바다에 뛰어 들어 먹이를 뿌려 물고기를 모으기 때문에 짧은 시간이지만, 일대의 모든 물고기를 한 번에 만나실 수 있습니다. 해적 모자를 쓴 선장님의 제주의 산호, 물고기, 바다풀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흥미진진합니다.

차귀도 장군바위 : 제주도 오백장군(五百將軍) 설화에 따르면, 오백 명의 자식을 둔 한 부인이 죽을 끓이던 중에 그만 솥에 빠져 죽고 말았습니다. 일을 마치고 돌아온 자식들은 어머니가 죽은 줄도 모르게 맛있게 죽을 나누어 먹었는데, 막내아들이 마지막 남은 죽을 퍼담는 중에 뼈를 발견하고야 맙니다. 뒤늦게 어머니가 죽은 것을 발견한 막내아들이 어머니를 먹은 형제들과 살 수 없다며 울며 불며 떠났고, 그가 굳어진 것이 차귀도 장군바위라는 전설입니다. 막내아들을 떠나보낸 아들들이 울다 지쳐 굳어진 것이 한라산 서남쪽에 위치한 영실기암입니다. 차귀도에는 현재까지도 장군바위, 작은오백장군 등의 이름이 붙은 기암괴석이 있습니다. 작은오백장군 바위는 2012년경 사라져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만, 현재까지도 행방이 묘연합니다.

배낚시 주간(2h) VS 배낚시 야간(2h) : 배낚시야 바닷가라면 흔하게 즐길 수 있는 낚시꾼의 스포츠일텐데, 차귀도에서 배낚시를 추천하는 이유는 일반인들도 즐길 수 있는 체험상품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항구 인근에만 몇 곳의 배낚시 간판을 찾아 볼 수 있기도 하지만, 소셜 커머스의 위력 덕에 단돈 만원에도 차귀도 앞바다에서 2시간 동안 배에 몸을 실으실 수 있습니다. 차귀도에서 1박을 한다면? 민박과 배낚시를 함께 하는 상점에서 머무르신다면, 약간의 할인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낚으면 가장 좋겠습니다만, 단 한 마리도 낚지 못하더라도 선장님이 대접하는 회 한 접시쯤은 맛보실 수 있습니다. 주간과 야간, 각기 다른 매력이 있지만 야간 배낚시의 바비큐가 좀더 푸짐하게 나옵니다. 또한 배 위에서 바다를 향해 떨어지는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것도 오직 야간 배낚시만의 묘미일 것입니다.

수월봉 엉앙길·올레길 12코스(2h) : 수월봉 엉앙길은 세계지질공원 수월봉 트레일 C코스(A코스 수월봉 엉앙길, B코스 당산봉 트레일)로 아름다운 제주바다를 끼고 해안가를 걷는 호젓한 산책로입니다. 잠수함에서 차귀도의 바다 밑을, 배낚시로는 바다를, 차귀도 트레일로는 차귀도 자체를 만날 수 있다면 수월봉 엉앙길은 차귀도를 눈 아래로 조망할 수 있는 시원한 풍경을 선물합니다. 올레길 12코스와 상당 부분 겹치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차귀도에서도 눈에 띄던, 높이 77미터인 수월봉 정상에 보이는 둥그런 건물은 고산기상대(高山氣象臺)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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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준 PD 제주도 한 달 살기

도서정보 : 송일준 | 2021-05-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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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 달 살기 해봤니?
제주가 숨겨둔 비경과 비밀을 찾아서 떠나는 여행
이중섭이 바라본 섶섬을 이민 작가가 다시 그리다

제주도 구석구석을 탐방하며 매일 써내려간 한 달의 다이어리
송일준 PD가 책을 냈다. 전문서를 번역하고 일본방송을 소개하는 책을 낸 적은 있지만, 여행기로서는 처음이다. 광주MBC 사장을 퇴임하고 며칠 뒤 전격적으로 제주도 한 달 살기를 단행했다. 37년간 방송생활을 하며 마음 편히 쉬거나 놀아본 적이 없었다. 일에서 해방되어 처음으로 갖게 된 여유. 제주도 한 달 살기는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기념의 의미도 있었다. 제주도 한 달 살기 기간 동안 매일 여러 군데를 다니며 체험한 것을 매일 밤 혹은 이른 새벽 페이스북에 적었다. 뭘 보고 뭘 먹었는지뿐만 아니라 한 발 더 들어가 제주도의 인문지리에 관해서도 썼다. ‘ㅇㅇㅇ 한 달 살기’류의 책들은 많지만 재미와 함께 알찬 내용을 겸비한 책이 드문 현실에서 저자의 책이 도드라지는 까닭이다. 가령, 김정희 유배지를 방문한 날의 글이라든가 나주에서 건너온 뱀이 제주도의 신이 된 이야기라든가 4.3 평화기념관 방문기라든가 제주에 정착한 사람들의 사연이라든가.
오랜 방송생활에서 익힌 습관대로 문어체가 아닌 구어체로 쓴 저자의 글은 술술 쉽게 읽힌다. 그렇다고 내용이 부실하고 정보가 빈약한 것도 아닌데 4백 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책 읽기가 순식간에 끝난다. 읽고 나면 배우는 내용이 가득한데도 그렇다.
화면에 비치는 모습만으로는 알 수 없는 송일준 PD의 부드럽고 유머러스하고 따뜻하고 인간적인 면모가 고스란히 드러난 글과 함께 화가 이민의 판타블로 작품과 스케치를 보는 즐거움이 크다.

구매가격 : 10,800 원

자전거여행 바이블_수도권편

도서정보 : 이준휘 | 2021-05-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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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의 자전거 타기 좋은 길 49곳을 안내하는 가이드북. 자린이의 첫나들이 한강자전거길을 필두로 서울을 비롯한 인천, 경기권의 자전거 코스를 안내한다. 이 책에 소개된 코스를 모두 달리면 수도권 주요 자전거길은 대부분 섭렵한 것이다. 자전거길마다 안내도, 고도표, 주행로그, 코스 접근, 보급 및 식사, 여행 정보 등 상세한 정보를 담았다.

구매가격 : 10,000 원

바람은 나를 포구로 이끌었다.

도서정보 : 방상철 | 2021-05-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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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20년 그 동안 기억에 남는 이야기를 책 속에 담았습니다. 여행은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공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되는 여정입니다.? 마침표는 항상 지금 내가 있는 곳이지요. 이렇게 여행의 마침표를 찍을 곳이 (돌아올 곳이) 있기에 길에 나설 수 있습니다. 그 기간이 하루 일 수도 일주일 한 달 아니 몇 년 일 수도 있지요. 그래서 그 여정이 힘들면 힘들수록 현재 내가 살고 있는 모든 상황이 얼마나 소중하고 고마운 것인지 깨닫게 되는 길이기도 합니다. 주말을 이용해 떠났다 돌아오는 저의 이 짧은 여행에서 주변 삶의 중요함을 깨달았다면 너무 비약이 심한 걸까요? 하지만 아주 미비하나마 그동안 제가 모르고 지내왔던 소중함을 다시 알게 해준 저의 모든 여행에 감사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을 이렇게 책으로 묶었습니다. 저의 길을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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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재즈다.

도서정보 : 강성일 | 2021-05-2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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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세이

구매가격 : 14,000 원

시니어, 길을 걷다

도서정보 : 정만성 | 2021-05-2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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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길을 걷다>는 철저하게 대중교통과 철저한 편안함과 안전을,
그리고 심적 부담을 줄이고 저렴한 비용을 고려한 서울 근교 기행서!

정만성 작가는 2017년 10월에 《길에게 길을 묻네》라는 자전적 기행 에세이 출간했다. 작가는 책 출간을 계기로 본격적인 여행작가의 길을 걷고 있는데, 이번에 펴낸《시니어, 길을 걷다》(<양평기행, 그리고 인천, 동두천, 춘천편>)는 〈시니어의 수도권 전철 기행〉시리즈의 첫 권이다. 시리즈 첫 권인 <양평기행, 그리고 인천, 동두천, 춘천편>에 이어 <천안편> 등 작가가 살아 있는 날까지 시리즈 발행을 계속할 예정이다.

시니어를 위한 길
전편에는 길에게 길을 물었다
이 책은 ‘필요한 만큼 골라 걷는다’이다
그 길은 시원하고 편안하고 쉽고 상쾌하며
정해진 둘레길 외 근처 둘레길들을 소개하면서 걷는다
차마고도를 걷는 것과 백두산 둘레길 걷는 것과
느낌과 감정은 다르겠지만 오감이 주는 만족도는
별반 차이가 없으리라.
아름답다를 글로 표현하기엔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의 정경도 있다
그냥 걸으며 생각하며 한 권의 여행서다
돌아보지 않으면 추억할 수 없다 추억이 없으면 모두를 잃고 만다
머무르고픈 그리운 순간은 있어야 하지 않은가?
삶은 발걸음의 역사다
그 한 걸음을 모아 역사를 만든다
강물이 세상의 희로애락과 무관하게 무심히 흐르기만 한다
그 강물과 우리 인생길은 유사하지 않은가?
그 시간 속에서 우리 인생을 천천히 과정을 즐기며 걸어보자
기존 걸어온 길들의 추억을 새기며 새 길을 만들며 걸어보자
그러나 길은 줄지 않고 부담만 늘고 몸은 점점 자유롭지 못해지고 있다
하지만 걸을 때까지 걸어보자 그 길을
이번 시니어를 위한 기행서는
철저하게 대중교통과 철저한 편안함과 안전을
그리고 심적 부담을 줄이고 비용을 고려했다
참고로 양평 물소리길은 군에서 제정한 코스는 6개 코스인데
코스 중 소개할만한 코스를 (-) 로 표기 추가했다.

위의 글은 <머리말> 전문인데, 이 책의 집필동기를 잘 말해주고 있다. 이 책은 크게 3개 파트로 나눠 구성되어 있다.
은 이 책의 메인 코스로 양평기행 6코스를 다룬다. 은 4개 코스(남양주·인천·동두천·춘천편)를 선보이는데, 앞으로 계속 발행될 〈시니어의 수도권 전철 기행〉시리즈의 맛보기라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는 저자가 길을 걷으며 느낀 감상을 시와 사진을 곁들여서 소개하고 있는데, 정만성 작가의 연륜에서 우러나오는 삶을 바라보는 넓고 깊은 따듯한 감성을 엿볼 수 있는 귀한 기회를 제공한다.
작가는 곧 시와 사진이 있는 감성 시집도 곧 출간할 예정이라고 한다.

구매가격 : 12,000 원

뉴욕(보스턴) 패키지 투어

도서정보 : 김영 | 2021-05-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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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미국 뉴욕을 패키지 투어로 돌아보시는 분들에게 예습 혹은 복습용입니다. 미지의 세계를 여행할 때 조금이라도 미리 알고 있다면 보는 재미가 훨씬 더 클 것입니다. 이 책이 그런 가이드 역할을 할 것이고 혹시 이미 돌아보신 분이라면 새롭게 기억을 더듬을 수 있을 겁니다. 특히 이 책은 단순한 관광지 소개가 아닙니다. 최근 들어 커가고 있는 우리나라의 힘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치를 제공하며 보다 쉽게 우리의 현재를 파악할 수 있도록 여러분을 안내할 것입니다. 특히 문화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미국의 문화와 한국의 문화 또는 미국의 장단점과 한국의 장단점 이런 것들이 관광지에 대한 소개와 함께 소개됩니다. 또한 단순히 패키지에 머물지 않고 워킹투어를 계획하는 분들이 돌아볼 수 있도록 세세한 코스와 설명을 추가했습니다. 패키지로 한바퀴 돌고 가실 분들에게도 또는 며칠씩 묵으면서 구석 구석 돌아볼 계획을 가진 분들에게도 이 책은 정말 훌륭한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책 말미에 하버드 대학교가 있는 미국 동부 교육도시인 보스턴에 대한 설명도 추가했습니다.

구매가격 : 5,500 원

미국 캐나다 동부 패키지 투어

도서정보 : 김영 | 2021-05-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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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미국과 캐나다 동부 이역을 패키지 투어로 돌아보시는 분들에게 예습 혹은 복습용입니다.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부터 워싱턴 DC 나이아가라 폭포 토론토 천섬 오타와 몬트리올을 거쳐 퀘백까지 돌아보는 약 3 000 키로미터의 대장정을 마치 투어를 하며 안내하듯 쓴 내용입니다. 미지의 세계를 여행할 때 조금이라도 미리 알고 있다면 보는 재미가 훨씬 더 클 것입니다. 이 책이 그런 가이드 역할을 할 것이고 혹시 이미 돌아보신 분이라면 새롭게 기억을 더듬을 수 있을 겁니다. 특히 이 책은 단순한 관광지 소개가 아닙니다. 최근 들어 커가고 있는 우리나라의 힘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치를 제공하며 미국과 캐나다의 장단점 등을 설명하고 나아가 우리의 현실이 어디인가를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 문화적 현상들을 함께 설명합니다.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은 여행을 하시면서 단순한 여행 뿐 아니라 한국인으로서의 위치 재정립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구매가격 : 5,500 원

진짜 프랑스는 시골에 있다

도서정보 : 문정훈 글/ 장준우 사진 | 2021-04-3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와인과 음식, 사람을 따라 떠나는 프랑스 시골 여행!”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의 교수 문정훈이 쓰고
셰프 장준우가 찍은 색다른 프랑스를 만나다!

토종닭 열풍을 불러일으킨 푸드 트렌드의 선두주자 서울대 문정훈 교수
이탈리아와 스페인, 스칸디나비아 반도를 거쳐 프랑스로 향한 장준우 셰프
진짜 유럽의 맛을 찾아 프랑스로 간 두 작가의 시골 유랑기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의 교수이자 푸드비즈니스랩의 소장 문정훈은 날카로운 분석력으로 한국의 푸드 트렌드를 이끈다. 한식이 어떻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지에 대한 문정훈식 접근법은 외식 산업에 커다란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작가로서 문정훈은 자신을 자칭타칭 시골 전문가라고 소개하며, 이 날카로운 시선을 가지고 프랑스 시골로 떠난다. 그리고 이 여정엔 장준우 셰프가 동행한다. 장준우 셰프는 신문기자 생활을 하다가 요리에 대한 열정으로 이탈리아로 요리 유학을 떠나 셰프가 되었다. 현재 와인 비스트로 〈어라우즈arouz〉를 운영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책에선 우리 식문화의 권위자인 문정훈 교수가 펜을 잡고, 식칼을 든 방랑자 장준우 셰프가 카메라를 잡는다.

《진짜 프랑스는 시골에 있다》는 음식과 식재료의 역사와 프랑스의 문화를 찾아 떠난 두 사람의 맛있는 시골 여행이다. 먹고 마시고 즐기는 일마저 소홀히 하지 않는 문정훈 교수와 장준우 셰프의 동행엔 와인과 음식, 사람 냄새로 가득하다. '진짜' 프랑스엔 무엇이 있을까. 그곳엔 에스까르고, 코코뱅, 뵈프 프루기뇽, 부야베스가 있고, 뫼르소 와인, 피노 누아 와인, 네 명의 여왕이라는 이름을 가진 로제 와인이 있다. 또한 프랑스 토종닭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조르주 블랑과 누벨 퀴진의 창시자인 폴 보퀴즈가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진짜 프랑스의 얼굴을 보여주는 문정훈과 장준우의 인문학적 탐구가 존재한다.

구매가격 : 11,2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