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대백과사전017 나미비아 데드플라이 인류의 기원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03-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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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브나우크루프트 국립공원(Namib-Naukluft National Park)의 비경, 데드플라이(Deadvlei) : 나미브나우크루프트 국립공원(Namib-Naukluft National Park)은 공원 동쪽의 나우클루프트 산맥(The Naukluft Mountains)에서 따온 이름으로, 산맥에서 서쪽을 향해 흐르는 차우차우 강(Tsauchab River)이 남긴 흔적이 세스림 협곡(Sesriem Canyon)과 소수스플라이(Sossusvlei)입니다. 소수스플라이(Sossusvlei)는 막다른(Sossus) 곳에 다다른 웅덩이(vlei) 란 뜻으로 대서양을 향해 흐르던 강물이 붉은 모래언덕에 가로 막혀 끊기고, 고립되어 곳곳에 웅덩이란 흔적을 남겼습니다. 그 웅덩이 중 마치 지구가 아닌 듯한 풍경으로 유명세를 탄 것이 데드플라이(Deadvlei)입니다. 데드플라이(Deadvlei)를 가로막은 듄17(Dune 17)은 빅 대디 듄(Big Daddy Dune)이라 불릴 정도로 방대한 높이와 길이를 자랑합니다. 영화 더 셀(The Cell, 2000), 더 폴 : 오디어스와 환상의 문(The Fall, 2006), 인도 영화 가지니(Ghajini, 2008) 등과 tvN 꽃보다 청춘 5시즌(2014) 등이 촬영되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아프리카 대백과사전(Africa Encyclopedia)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세계여행을! B

한때 무성했을 바켈리아(Vachellia Erioloba) 나무와 수풀은 모두 말라 죽었으되 수백년의 세월에도 결코 썩지 않아 그 형태만은 고스란히 보존되었으니 이것이 바로 붉은 모래언덕으로 둘러쌓인 데드플라이(Deadvlei)는 사진작가라면 평생에 단 한번쯤은 오고 싶은 절경이지만, 패키지 관광객이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은 고작해야 한 시간... 그나마도 수십 여명의 관광객이 얽히고 ˜霞?자신이 상상하던 그림을 잡기란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아쉬운 마음 달래며, 다시 빈트훅(Windhoek)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패지키 관광객은 ‘큰 아빠’라 불리는 빅 대디 듄(Big Daddy Dune) 듄17(Dune 17)을 오르며, ‘강이 말라 붙은 흔적’ 히든 블레이(Hidden Vlei)를 감상한 후 우측으로 내려가 데드플라이(Deadvlei)를 거쳐 다시 차량에 탑승하는 순서로 관람합니다. 충분한 물과 편안한 신발, 썬크림은 필수이며 고운 모래가루에 전자제품이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약 3시간 소요.

나미브나우크루프트 국립공원(Namib-Naukluft National Park)의 일출맛집, 듄45(Dune45) : 나미비아에는 몇 개의 모래언덕, 듄(Dune)이 있을까요? 누가 알겠습니까만은... 수많은 듄(Dune) 중 일부는 이름이 붙어 있으며, 그 중에서 극히 일부는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나미비아에서 가장 유명한 듄(Dune)은 일출 명소로 잘 알려진 듄45(Dune45), 나미비아에서 가장 높은 모래언덕 듄7(Dune7, Duin Sewe) 정도가 거론됩니다. 이 외에 고유명사처럼 이름이 붙은 듄(Dune)은 데드플라이로 가기 위한 관문격인 빅 대디 듄(Big Daddy Dune) 듄17(Dune 17) 등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7, 45 등의 숫자는 나미브나우크루프트 국립공원(Namib-Naukluft National Park) 입구에 해당하는 세스림(Sesriem)에서 ‘듄(Dune)까지의 거리(km)’에 따라 붙여진 것으로 나미비아에서는 듄150(Dune150)까지 지정하고 있습니다. 구글 맵(Google Map)에서 찍어보면 정확하게 확인 가능합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이는 우연의 일치에 의한 것이랍니다!

듄45(Dune45)는 높이 80~170미터로 가장 높은 듄7(Dune7)의 절반 밖에 되지 않습니다만, 노약자와 어린이도 비교적 쉽게 오를 수 있으며 시야를 가리는 일체의 구조물 없이 일출을 바라볼 수 있는 입지에 있기 때문에 관광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일출 명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새벽 4~5시 숙소를 출발한 4WD 차량이 일렬로 주차를 한 가운데 사람들이 졸린 눈을 비비며 모래사막을 걸어 올라가는 모습이 장관이지요. 맨발로 걸어보시면 발가락 사이를 파고드는 ‘500만년 역사의 모래’를 온몸으로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단 언덕이 아닌 지면에서는 자갈, 돌, 나뭇가지 등이 많으니 반드시 신발을 챙기셔야 합니다.

나미비아 사막(Nimib Desert)의 듄(Dune)은 새하얀 모래빛깔이 아니라, 특유의 ‘붉은 끼’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 덕분에 일출과 일몰 등 빛이 산란하는 시간에 지구가 아닌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뿜어냅니다. 이는 모래의 5%를 차지하는 금속 성분, 특히 철이 산화되면서 띠게 된 것으로 ‘나미비아 사막만의 독특한 색감’을 자랑합니다. 우리에게 사막(沙漠, Desert)은 친숙하지 않은 공간이지만, 사막은 ‘모래 사막’ 뿐 아니라 암석 사막, 자갈사막, 영구빙설사막, 툰드라 사막 등 다양한 형태가 있습니다. 나미비아 사막(Nimib Desert)은 황량해 보이지만, 곳곳에 식물은 물론 곤충, 동물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이는 대서양에서 불어오는 ‘고온다습한 안개’가 빗물을 대신해 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전갈, 새 정도가 아니라 비교적 덩치가 큰 오릭스가 서식할 수 있는 데에는 ‘안개’란 히든 카드가 있었던 것이지요!

구매가격 : 13,500 원

아프리카 대백과사전015 나미비아 세스림 협곡 인류의 기원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03-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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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림 협곡(Sesriem Canyon) & 차우차우 강(Tsauchab River) 워킹투어(Walking Tour) : 세스림 협곡(Sesriem Canyon)은 세스림(Sesriem)이란 지역에 흐르는 차우차우 강(Tsauchab River)을 따라 자연적으로 형성된 깊이 30미터 가량의 협곡(Canyon)으로, 물이 귀한 나미브 사막(Namib Desert)에서 가장 풍부한 식생을 만날 수 있는 곳이자 인간이 거주하기 가장 적합한 정착지입니다. 세스림(Sesriem)는 아프리칸사스어로 ‘6개의 생가죽 끈(six rawhide thongs)’이란 뜻인데 정착민들이 협곡의 물을 길기 위해 6개의 끈을 연결한 물통을 사용했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비가 내리는 아주 잠깐의 시기를 제외하면, 물이 흐르지 않기 때문에 관광객이 ‘물이 흐르는 협곡’을 만나는 것은 어렵습니다. 이 덕분에 1 km 가량의 협곡을 따라 워킹투어(Walking Tour)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아프리카 대백과사전(Africa Encyclopedia)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세계여행을! B

나미비아의 자존심, 헤레로 족(Herero people) : 나비비아 북부 지역에는 유목민족 헤레로 족(Herero people)이 있습니다. 나미비아를 점령한 독일제국이 1904년부터 1907년까지 자행한 헤레로·나마구아 집단학살(VHerero and Namaqua genocide)은 ‘20세기 최초의 집단학살(the first genocide of the 20th century)’로 사망자의 수조차 정확하게 집계되지 않고 있습니다. 헤레로 족(Herero people)은 나미비아에만 약 25만이 남아 있으며, 현대에는 화려한 원색의 빅토리아풍 의상과 소의 뿔을 모티브로 한 높고 큰 모자로 유명합니다.

나미비아의 수도 빈트훅(Windhoek) : 빈트훅(Windhoek)은 나미비아의 방대한 국토 중심부에 위치한 해발 1,655m의 고산 도시로 인구 156만에 불과한 나미비아에서 무려 32.59만(2011)의 인구를 자랑하는 ‘나미비아의 최대 도시이자 나미비아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입니다. 2위 윌비스 베이(Walvis Bay)의 6만, 3위 스와콥문트(Swakopmund)의 4만과 수배 차이가 나죠! 흑인이 65%로 가장 많은 인종이지만, 독일과 영국의 지배를 받은 특성상 백인의 비중(18%)이 높은 편이죠. 시내 중심지에서는 워킹 투어가 가능할 정도로 유럽과 혼재된 다양한 건축양식이 즐비합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철도와 고속도로 등으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을 뿐 아니라 화폐도 남아공의 것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나미비아 화폐도 있지만) 아프리카 여행자의 입장에서 남아공 여행을 전후해 나미비아를 함께 여행하기 좋습니다.

나미브나우크루프트 국립공원(Namib-Naukluft National Park) : 국립공원하면 으레 떠올릴법한 산과 강, 수많은 나무와 꽃 등은 찾아 보기 어려운 사막 지대이지만, 그 안에는 눈으로 봐도 믿기 어려운 비경을 품고 있습니다. 백년도 전인 1907년 최초로 나미브나우크루프트 국립공원(Namib-Naukluft National Park)으로 지정되었으며, 몇 차례의 확장을 거쳐 전체 면적 49,768 km²에 달합니다. 이는 한때 아프리카 최대이자 세계에서 4번째로 넓은 게임 파크(the largest game park in Africa and the fourth largest in the world)란 진기록으로, 총 길이만 600 km에 달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사막(the oldest desert in the world)’ 나미브(Namib Desert)의 일부가 걸쳐져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모래 언덕(the highest dunes worldwide)’ 중 하나인 듄7(Dune 7)이 바로 이곳에 있습니다. 공원의 동쪽에는 나우클루프트 산맥(The Naukluft Mountains)이, 북서쪽에는 샌드위치 하버(Sandwich Harbour)가 있지만 대부분의 관광객은 공원의 중심을 향해 달립니다. 나미비아하면 떠오르는 세스림 협곡(Sesriem Canyon), 듄45(Dune45), 데드플라이(Deadvlei) 등의 사막 관광지가 바로 나미브나우크루프트 국립공원(Namib-Naukluft National Park)에 있기 때문이지요!

세스림 캠프사이트(Sesriem Campsite ? NWR) : 나미브 사막의 입구에 해당하는 세스림(Sesriem)에는 20곳 남짓한 캠프사이트(Campsite)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공원 동쪽의 빈트훅(Windhoek)이나 북쪽의 스바코프문트(Swakopmund)을 출발해 세스림(Sesriem)에 당도한 모든 관광객이 머무는 곳으로 간소하지만 식사와 샤워가 가능한 설비가 마련되어 있지요. 캠프장에서 담요 하나로 밤을 지새우는 것이 다소 피곤하기는 하지만... 인공적인 빛이 모두 사라진 일몰 이후, 밤하늘의 별이 쏟아질 듯한 풍경은 나미비아의 사막에서 한층 빛을 발합니다.

구매가격 : 13,500 원

여행수집가018 입장권 지구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03-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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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행수집가018 입장권(Travel Collector018 Tickets)을 소개해 드릴 조명화 편집장입니다! 현대인에게 가장 대중적인 취미는 아마도 TV시청이 아닐까 싶습니다. 브라운관을 통해 프라하에서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부터 바다를 향해 “내가 세상의 왕이다!”라고 외치는 청년, 심지어 우주 어디에선가 광선검을 휘두르는 부자를 만날 수 있는 곳이 또 어디 있을까요? 영화관, 미술관, 박물관 심지어 축구장이나 야구장과 같은 운동경기에서도 우리는 ‘일상에서 벗어난 새로운 세계’를 만날 수 있고, 이를 위해 우리는 아낌없이 시간과 입장료를 지불합니다.

‘두 시간 남짓의 신비롭고도 놀라운 경험’은 우리에게 일상에서 벗어난 자유와 지적, 정신적 충격 등을 선사합니다. 그리고, 형이하학적이지만 물리적으로 입장권(Tickets)이란 증거를 남기지요! 지갑을 뒤져보면 프랜차이즈마다 각기 다른 디자인의 영화티켓을 비롯해 근엄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박물관과 고궁, 사찰의 입장권 등이 두어 장 들어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불한 시간과 비용’의 대가가 입장권(Tickets)이라면, 여행수집가(Travel Collector)로써 수집할만한 가치가 있는 콜렉션의 대상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검색엔진에 ‘티켓 수집’이라고 검색해봐도 수십 수백장의 티켓을 모은 영화 매니아, 뮤지컬 매니아, 연극 매니아들의 블로그와 SNS 포스팅이 넘쳐날 정도로 이미 대중적인 수집아이템이기도 하지요. 같은 공연을 배우, 좌석 위치에 맞춰서 여러 번 반복하는 매니아의 내공을 따라가기에는 벅차지만... 여행수집가(Travel Collector)에게 빳빳한 티켓을 스크랩북에 끼워넣는 것은 ‘관람의 완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평생의 ‘티켓 여행기’가 담긴 스크랩북을 넘길 때면, 나 자신이 영화를 좋아해서 티켓을 모은 것인지, 영화티켓을 얻기 위해 영화를 본 것인지 혼란스러워질 정도입니다.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영화 티켓과 해당 영화의 포스터를 함께 수집할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A4 바인더에 영화 포스터와 영화티켓을 함께 끼워 넣으면, ‘나만의 영화여행기’가 만들어지지요! 현재의 영수증용 영화티켓은 불과 수년만 지나도 잉크가 휘발되어 잘 보이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양초로 슥슥 문질러주면 좀더 오래 보존됩니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여, 수집책에 영화 제목, 날짜, 함께 관람한 사람의 이름을 간단히 적어두시면 더욱 좋겠죠?

지금은 초등학교라 불리는, 개원초등학교 2학년(1989) 때 관람한 연극 피노키오, 어린이대공원 입장권, 동네 태권도장에서 100원 내고 봤던 아기번개강시(무려 3편을 한번에?!)를 비롯해 영화 접속(1997), 군복무 시절(2002~2004) 휴가를 나올 때마다 섭렵하던 영화, 뮤지컬, 연극 티켓은 십수 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국내는 물론 해외여행 시마다 챙겨오던 사찰, 박물관, 미술관 입장권과 비행기와 선박 승선권(乘船券)까지... 1981년부터 현재까지 ‘지구’라는 행성에서 남긴 필자의 기록과 함께 여행수집가(Travel Collector) 시리즈의 열여덟 번째 목적지 입장권(Tickets)의 세계로 떠나보시겠습니까?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여행수집가(Travel Collector)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구매가격 : 8,910 원

아프리카 대백과사전014 보츠와나 부시맨 빌리지 인류의 기원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03-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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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맨(Bushman)? 산족(Saan peoples)! : 보츠와나, 나미비아의 거대한 사막 지역부터 남아공까지 아프리카 중남 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수렵채집민족은 코이코이족(Khoikhoin), 산족(Saan peoples), 이를 합쳐서 코이산족(Khoisan) 등으로 불립니다. ‘수풀 속의 사람’이란 의미의 부시맨(Bushman)은 영화 제목으로도 친숙하지만, 차별적인 의미가 있어 현재는 학술적인 표현의 산족(Saan peoples)이 주로 사용되지요. ‘인류의 고향, 아프리카’의 전통부족답게 산족(Saan peoples)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인류’이지만, 보츠와나의 5만 여명을 비롯해 나미비아, 남아공, 앙골라, 짐바브웨 등에 채 10만이 되지 않는 소수부족으로 소멸해 가는 상황입니다. 보츠와나의 부시맨 빌리지(Bushman Village)는 탄자니아의 마사이 빌리지(Masai Village)와 함께 아프리카 여행자들이 방문하는 전통 부족 마을로, 현재까지도 인류의 원형에 가까운 생활양식을 지키고 있어 관광객 뿐 아니라 인류학자의 탐구대상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아프리카 대백과사전(Africa Encyclopedia)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세계여행을! B

산족의 보금자리, 간지(Ghanzi) : 보츠와나 중서부의 간지(Ghanzi)는 나미비아의 동부와 맞닿은 접경 지역으로 오래전부터 산족(Saan peoples)이 거주하였습니다. 산족(Saan peoples)은 척박한 간지(Ghanzi)에서 생존하기 위해 수렵과 채집에 의존하였으나, 현대에 이르러서는 유럽의 농부들이 조성한 대규모 농장에서 인부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회의 변화에 의한 것이기도 하지만, 보츠와나 정부가 동물 보호를 목적으로 소수 민족에게도 동물의 사냥을 원천적으로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즉 수렵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산족(Saan peoples)이 생존할 수 없게 된 셈이지요. 결국 일부의 산족(Saan peoples)은 간지 트레일블레이저(Ghanzi Trailblazers)를 비롯한 소수의 부시맨 빌리지(Bushmen Village)에 고용(?)되었고, 관광객의 입장에서는 반가운 일일 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상 관광객이 인적이 드문 곳에 거주하는 산족(Saan peoples)을 직접 만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입니다.

부시맨과의 만남 : 부시맨 빌리지(Bushmen Village)에서 만난 그들은 술이나 담배도 하지 않을뿐더러 천 한 조각으로 몸을 가리고, 나무로 된 활, 약간의 먹거리를 제외하면 극도로 검소한 생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영화 부시맨(The Gods Must Be Crazy)(1980)은 전형적인 미국식 코미디 영화로 그들을 지극히 어리석게 묘사했습니다만, 현대 문명이 아프리카 전역을 뒤덮은 지금 이 순간에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옛 모습을 유지하는 그들의 모습은 종교에 헌신한 구도자를 연상케 합니다. 부시맨 빌리지(Bushmen Village)의 체험 프로그램은 1시간의 부시워크(Bushwalk)와 일몰 이후 전통 공연(Traditional Performance), 2 파트로 이루어집니다. 영어를 할 줄 모르는 산족(Saan peoples)의 츠와나(Setswana)를 다시 영어로 통역해 주는 가이드가 모든 일정에 동참합니다.

부시워크(Bushwalk) : 숙소 주변의 자연 속에서 그들이 어떤 것을 어떻게 채집하는지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부시워크(Bushwalk)라고는 하지만 실제로 걷는 거리는 얼마 되지 않으니 어린이라도 부담없이 참가할 수 있습니다. 정확하게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약초마다 두통을 잊게 해주거나 배고픔을 달래주고, 등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으며 동물을 사냥하기 위해 화살에 바르는 독 등 자연에 숨겨진 다양한 약초와 그의 효능을 설명합니다. 또한 타조알(Ostrich Egg)을 물통삼아 손을 씻기도 하고, 그들이 소유한 최소한의 물품 중에서 가장 소중할 행낭(Bag), 활, 화살 등을 선보입니다. 비록 부시맨 빌리지(Bushmen Village)란 극도로 상업화된 공간에 거주하며, 전 세계 관광객들과 만나면서도 약간의 팁 이외에는 그 어떤 대가도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숱한 관광객을 사로잡은 전문가(?)답게 사진 촬영은 흔쾌히 수락하니 그리 부담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전통 공연(Traditional Performance) : 산족(Saan peoples)의 생활을 묘사한 춤과 노래로 부시맨 빌리지(Bushmen Village) 한켠에 마련된 캠프파이어를 무대로 진행됩니다. 여자와 늙은 사내가 바닥에 앉아 무슨 뜻인지 모를 노래를 부르며 박자를 맞추는 가운데 세 명의 남자가 다리와 팔을 흔들며 춤을 추지요. 사내들의 발에는 수많은 조개를 연결한 조개발찌가 걸려 있는데 여기서 잘그락 거리는 독특한 소리가 공연 내내 납니다. 그들의 춤은 주로 사냥을 가서 야생 동물을 만나 피하거나, 혹은 사냥에 성공하거나 땅 속의 각종 열매를 캐내오는 생활상을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동물을 묘사하는 장면이 순수하면서도 역동적이지요! 특히 코브라를 만나 깜짝 놀라 나자빠지는 장면이 일품입니다. 크고 짧은 노래를 십여 곡 반복하며 마지막에 모든 관람객과 함께 다리를 흔드는 특유의 춤을 함께 추는 것으로 마무리됩니다. 쌀쌀한 밤 날씨에도 땀을 흘릴 정도로 열정을 다한 그들의 노고에 박수와 감사를 보냅니다.

구매가격 : 13,500 원

아프리카 대백과사전013 보츠와나 오카방고 델타 인류의 기원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03-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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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서남부의 젖줄, 오카방고 강(Okavango) : 오카방고 강(Okavango)은 앙골라에서 발원하여 나미비아를 거쳐 보츠와나의 모레미 가메 보호지역(Moremi Game Reserve)으로 흐르는 총 길이 1600 km에 달하는 아프리카 서남부의 젖줄입니다. 국토의 대부분인 사막국가 나미비아 입장에서는 바다가 아니라, 내륙으로 흐르는 오카방고 강(Okavango)이 고마울 수 밖에 없는데요, 이 때문에 양 국가 간에는 수자원을 둘러싼 분쟁이 존재합니다. 종착지인 보츠와나에서 오카방고 델타(Okavango Delta)가 형성되어 사바나, 사막, 열대우림과는 또 다른 대자연을 이루고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아프리카 대백과사전(Africa Encyclopedia)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세계여행을! B

천 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the 1000th UNESCO World Heritage)(2014) : 오카방고 델타(Okavango Delta), 오카방고 삼각주는 내륙에 형성된 늪지대(a swampy inland delta)로 앙골라에 내린 비가 1200 km를 흘러온 후 다시 수개월에 거쳐 퍼져 나가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졌습니다. 15000 ㎢란 방대한 면적을 자랑하지만, 평균 수심이 2미터로 매우 안정적이며 최대 20만에 달하는 포유류와 500여 종의 조류, 70여 종의 어류 등이 공존하는 대자연입니다. 한국의 남한산성과 같은 2014년 보츠와나의 단 2개 뿐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또한 같은 해 등재된 세계유산 중에 ‘세계 1,000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란 타이틀까지 선사 받았습니다.

검역소(Quarantine Station) : 보츠와나의 고속도로를 달리다보니 왠 검문소가 있습니다. 국경도 아닌데 왠 검문소?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취지에서 일정 구역을 경계로 과일, 씨앗 등의 동식물은 반입이 제한되는 검역소(Quarantine Station)가 있더군요. 덕분에 아침부터 바리바리 챙겨온 바나나, 사과 등은 그 자리에서 먹고 포장된 쿠키와 삶은 계란(?)은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가방이나 캐리어 등은 일체 손대지 않는 ‘반쪽 짜리 검문’이더군요. 모든 승객은 일단 차에서 하차, 도보로 소독수(?)를 밟고 통과해야 하며, 차량 또한 소독수 위를 통과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낯선 독특한 풍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카방고 델타(Okavango Delta) 체프 섬(Chiefs Island) 데이투어(Day Tour) : 오카방고 델타(Okavango Delta)는 여행사마다 각기 다른 투어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습니다만, 가장 인기있는 것은 체프 섬(Chiefs Island)을 찍고 돌아오는 데이투어(Day Tour)와 현지에서 1박하는 1박2일 프로그램입니다. 체프 섬(Chiefs Island) 데이투어(Day Tour)는 오카방고 델타(Okavango Delta)와 연결된 지점에 자리한 아일랜드 사파리 롯지(Island Safari Lodge)에서 쾌속선 제티(Jetty)를 타고 NG32 구역의 보로 보트 선착장(Boro Boat Station)로 이동한 후 다시 전통 카누배 모코로(Mokoro)로 갈아탄 후 체프 섬(Chiefs Island)을 왕복하는 일정이지요. 체프 섬(Chiefs Island)에서는 사전에 준비한 중식 도시락(Lunch Box)이 제공되며, 한 시간 가량 워킹 사파리(Walking Safari)를 합니다만 사실 야생동물을 그리 많이 보기는 어렵더군요. 다른 후기를 봐도 워킹 사파리(Walking Safari)는 구색 갖추기 정도란 평이 많으니, 예산이 빠듯한 여행자라면 모코로(Mokoro) 체험만 이용하셔도 좋겠네요.

보츠와나의 전통 카누(Canoe) 모코로(Mokoro) : 모코로(Mokoro) 혹은 마코로(Makoro)는 한그루의 나무를 통째로 깎아 만든 보츠와나의 전통 카누(Canoe)로, 선두에 선 뱃사공이 긴 장대로 바닥을 밀면서 오카방고 델타(Okavango Delta)의 얕은 늪지대를 자유자재로 헤치고 다니는 교통수단입니다. 최근에는 자연 보존을 위해 나무가 아닌 인공 소재로 더욱 가볍고 튼튼한 모코로(Mokoro)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천 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the 1000th UNESCO World Heritage)(2014) 오카방고 델타(Okavango Delta)의 속살을 만나러 온 전 세계의 관광객들의 관광수단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사람 서너 명이 겨우 끼어 앉을 만한 작은 배지만, 배 앞머리에 서서 1시간 동안 노저어 가는 뱃사공의 노고가 말이 아니네요. 모코로(Mokoro)는 비교적 만들기 쉽고, 저렴한 배이지만, 그만큼 안전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야생동물의 습격으로부터 자유롭지 않은데요, 실제로 지능이 높은 하마가 종종 모코로(Mokoro)를 습격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관광지에서는 가장 안전한 코스로 운행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구매가격 : 13,500 원

아프리카 대백과사전012 보츠와나 초베 국립공원 인류의 기원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03-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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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코끼리 서식지(the largest population of elephants in the whole of Africa), 보츠와나(Botswana) 초베 국립공원(Chobe National Park) : 초베 국립공원(Chobe National Park)이 가진 타이틀은 적지 않으나, 관광객에게 가장 의미심장한 것은 세계 최대의 코끼리 서식지(the largest population of elephants in the whole of Africa)이 아닐까 합니다. 아프리카 전역에 인간의 손길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대자연이 적지 않고, 국가적으로 관리하는 국립 공원(National Park)의 면적이 방대하지만.... 초베 국립공원(Chobe National Park)은 오직 코끼리 하나만 보기 위해서라도 방문할 필요가 있는 세계 최대의 코끼리 서식지(the largest population of elephants in the whole of Africa)이기 때문이죠! 계절에 따라 이동하는 코끼리의 특성상 개체 수에는 변동이 있으나, 최대 12만 마리에 달하는 코끼리 군이 초베 국립공원(Chobe National Park)에 서식하고 있으며 인접한 케냐, 탄자니아 등의 코끼리가 매년 감소하는 것과 달리 서서히 증가한다는 점에서 가장 이상적인 국립 공원으로써 기능하고 있는 ‘대자연의 보고’이기도 합니다. 실제로는 번식을 통한 개체보다 밀렵을 피해 보츠와나로 이주한 코끼리 때문이기도 합니다만... 그 정도로 코끼리가 영리한 동물이란 뜻도 되지요! 초베 국립공원의 간판스타가 코끼리이기는 하지만, 초베 강이 흐르는 지형적인 특성상 사바나와 습지, 강이 공존하고 있어 수십여 종의 동물과 400여 종에 달하는 조류를 만나실 수 있는데요, 육상 사파리(Safari)와 리버 사파리(River Safari)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사파리 맛집’이랍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아프리카 대백과사전(Africa Encyclopedia)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세계여행을! B

‘지상에서 가장 거대한 동물(Largest land animal)’ 코끼리 : 코끼리는 크게 서식지에 따라 아시아 코끼리와 아프리카 코끼리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아프리카 가봉에 밀집한 둥근귀코끼리(Loxodonta cyclotis)가 있습니다. 아프리카 코끼리(Loxodonta africana)는 주로 보츠와나, 말라위, 짐바브웨, 남아공, 탄자니아에서 아시아 코끼리(Elephas maximus)는 태국, 라오스, 인도,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등 주로 동남아 지역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코끼리가 아시아 코끼리보다 좀 더 크며, 척박한 자연환경의 특성상 더 활발하고 사납습니다. ‘백수의 왕’으로 흔히 사자나 코끼리 같은 대형 육식동물을 꼽습니다만, 다 큰 코끼리는 인간이 아니면, 천적이 없습니다. 지능이 높고 가족을 이루는 코끼리의 특성상 어린 코끼리라도 맹수의 위협을 받는 경우는 매우 드물지요. 코뿔소, 물소, 사자, 표범과 함께 아프리카 사파리 투어의 상징 빅5(Big5)에 포함됩니다.

코끼리는 전 세계적 어느 동물원에서나 만날 수 있는 친근한 동물이지만, 상아(象牙, Ivory)와 고기 등을 목적으로 한 밀렵, 사냥, 환경 파괴 등으로 인해 개체수가 감소하는 동물이기도 합니다. 지속적인 밀렵 때문에 상아(象牙, Ivory)가 발달한 코끼리가 자연스럽게 도태되면서, 상아 없이 태어나는 코끼리의 개체수가 증가하는 등 인간이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비운의 동물이지요. 시민들과 동물보호단체,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동물원이 아니라 대자연에서 직접 동물을 관람하는 형태로 여행의 패턴이 바뀌어가길 기대해 봅니다. 번외적으로 코끼리는 한반도에 서식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순우리말 이름이 있는 매우 특이한 동물이기도 합니다. 한자어로 불리는 원숭이(猿)(순우리말 잔나비)와 대비됩니다.

보츠와나 최초의 국립공원(Botswana's first national park)(1967)이자, 3번째로 큰 국립 공원(Botswana's third largest park) : 보츠와나에서 가장 큰 국립공원은 보츠와나 중부에 위치한 면적 52,800 km²의 중앙 칼라하리 게임 리저브(Central Kalahari Game Reserve)로 서남부의 칼라가디 트랜스프론티어 공원(Kgalagadi Transfrontier Park)(38,000 km²), 북부의 초베 국립공원(Chobe National Park)(11,700 km²)이 그 뒤를 잇습니다. 경기도 면적이 10,171km²이니, 초베 국립공원(Chobe National Park)보다 약간 작네요... 이것이 아프리카의 클래쓰!!

초베 국립공원(Chobe National Park) 세두두 게이트(Sedudu Gate) : 초베 국립공원(Chobe National Park)은 방대한 면적을 자랑하기 때문에 출입구 또한 방위별로 위치해 있습니다. 동남쪽의 Chobe National Park Entrance Gate, 서남쪽의 Ghoha Gate, 서북쪽의 Ngoma Gate 등이 마련되어 있지만, 카중굴라 출입국 사무소(Kazungula Agency)와 인접한 동북쪽의 세두두 게이트(Sedudu Gate)가 가장 북적거립니다. 아프리카의 전통가옥에서처럼 야자수 잎으로 치장한 세두두 게이트(Sedudu Gate)는 관광객이 입장권을 끊는 매표소와 주차장을 겸하며, 잠시 내리시면 버팔로, 코끼리 등 각종 동물의 머리뼈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코끼리의 두개골은 정말... 압도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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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수집가017 여권 지구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03-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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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행수집가017 여권(Travel Collector017 Passports)을 소개해 드릴 조명화 편집장입니다! 대한민국 여권으로 여행할 수 있는 국가가 꽤 많은 편이라는 건 여행자라면 익히 알고 계실 겁니다. 여행자의 입장에서 지구의 모든 나라는 ‘여권만 있으면 입국이 가능한 국가(도착 비자 포함)’와 ‘별도의 비자를 취득해야 입국이 가능한 국가’로 나눌 수 있는데요, 영국 컨설팅 그룹 헨리앤파트너스(Henley & Partners)가 전 세계 200여 국가의 여권을 분석해 헨리 여권 지수(The Henley Passport Index)를 매년 초 발표하고 있습니다. 외교부에서도 수시로 ‘국가별 단수여권/여행증명서’를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대상 국가만 195개국에 달합니다. 1981년부터 현재까지 ‘지구’라는 행성에서 남긴 필자의 기록과 함께 여행수집가(Travel Collector) 시리즈의 열일곱 번째 목적지 여권(Passports)의 세계로 떠나보시겠습니까?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여행수집가(Travel Collector)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단언컨대 여권은 곧 국력입니다. 헨리앤파트너스(Henley & Partners)의 발표는 ‘추상적인 국력’을 여행자의 입장에서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수치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죠! 헨리 여권 지수(The Henley Passport Index)란 기준에 따라 국가별로 ‘비자 없이 방문 가능한 국가의 총 숫자’를 기준으로 여권의 등급을 1등급부터 107등급까지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여권은 일본(191), 싱가포르(190)에 이어 독일과 함께 3등급(189)에 속하는데요, 꼴찌인 아프가니스탄도 무려 26이랍니다. 아무리 여행을 좋아해도 백 개국 이상 방문할 수 있는 여행자는 인류의 0.01%도 되지 않을 터. 대한민국에서 태어난다는 것만으로도 ‘지구인으로써 누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여행의 자유’가 부여되는 셈입니다.

헨리 여권 지수(The Henley Passport Index)는 ‘방문 가능한 국가의 숫자’를 기준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해당 국가의 인지도, 여행매력도, 지리적 인접성 등의 요소는 보여주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한국인의 입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국가 ? 중국, 일본, 베트남 등이 189개국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면? 아무리 많은 국가를 방문할 수 있는 여권이라도 실질적인 활용도는 떨어질 수 밖에 없지요. 그래서, G8(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러시아)과 중국을 대상으로 한국 여권의 활용도를 점검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 중국(China). 한국인 여행자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출국지는 단연 중국! 그러나, 중국은 여전히 비자를 취득해야 하며, 비용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다만 페리를 타고 중국에 갈 경우 간결하게 비자를 취득할 수 있는 선상 비자, 2인 이상의 여행자를 위한 별지 비자, 5인 이상을 위한 단체 비자 제도 등 여행자의 편의를 돕는 제도가 시행 중입니다. “아직도 비자를 받다니, 중국은 역시 구려!”라고 오해하기 쉽지만, 비자는 어디까지나 양국가간 상호 협정으로 면제됩니다. 중국이 한국인 여행자에게 비자를 요구한다는 건 한국 또한 중국인에게 비자를 요구하고 있다는 의미이지요. 한국인 여행자의 불편에도 불구하고, 한국 정부가 비자 혜택을 부여하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밀입국, 불법취업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이 관광객 증가 등으로 인한 이득보다 크다고 판단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국내에서는 제주도가 유일하게 2002년부터 중국인을 대상으로 무사증 제도를 시행하였고, 2006년에는 192개국으로 확대하는 등 ‘관광도시’로써 문을 넓히고 있습니다만... 그와 동시에 불법체류 등의 문제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중국-일본은 상호 무비자라는 거! 정치적인 대립과 별도로 민간 차원에서의 교류는 오히려 한중, 한일 관계보다 활발하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최근 코로나 사태와 맞물려 중일 상호간에 비자면제를 중단한 조치는 비자가 ‘정치적인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이지요.

두 번째, 일본(Japan). 2003년 필자의 생애 첫 해외여행지가 일본이였는데요, 당시 여권을 만드는 것은 물론 별도의 비용을 들여 일본 비자까지 취득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안타깝게도(?) 일본 무사증 제도는 2005년 3월부터 시행되었으며, 한국인은 90일간 무비자 체류가 가능합니다. 세계적인 관광대국답게 일본은 한국에 이어 싱가포르(2006년), 태국·말레이시아(2013년), 인도네시아(2014년) 등 단기 체류에 한해 무사증 허용 국가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도쿄 올림픽을 코앞에 둔 2020년 현재 68개국이 이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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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잠류潛流의 시간

도서정보 : 채임수 | 2020-03-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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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있어서 산티아고 순례길을 떠나는 이유는 무엇인가?

‘야생의 낯섦과의 만남, 산티아고 여행’, 그것은 너무나 익숙한 현실의 모든 것을 낯설게 하고, 지루한 삶에 대한 저항이며, 예전의 삶의 방식이었던 사회적 인정 욕구의 목마름으로부터 벗어나는 일탈적 여행이다.

그렇게 오랜 시간을 세상의 끝(End of the world)이며 대륙의 끝으로 걸어가는 행위는, 사막을 거쳐 때로는 잠류(潛流)처럼 지하로 자취를 감추고 사라진 듯하지만, ‘끊임없이 흘렀기에’ 스페인 대륙 밑으로 끊임없이 흘러서 마지막에는 푸른 바다를 선택하는 ‘순간과 같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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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수집가016 명찰 지구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03-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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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행수집가016 명찰(Travel Collector016 Nameplates)을 소개해 드릴 조명화 편집장입니다! ‘내 이름’은 내가 지은 것은 아니지만, 나 자신을 설명하는 가장 중요한 세 글자입니다. 태어나기도 전부터 태명(胎名)으로 불리는 것을 비롯해, 온갖 종류의 면접장부터 소개팅까지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모든 자리에서 가장 먼저 밝히는 것은 바로 ‘내 이름’입니다. 나를 증명하는 또 하나의 수단인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의 신분증은 물론 학창시절과 취준생이란 과도기를 거치면서 꼭 작성해야 하는 무수한 서류 ? 지원서, 자기소개서, 휴학증명서, 복학신청서, 장학금신청서...에서 빠지지 않는 것도 ‘내 이름’입니다.

‘내 이름’을 드러내는 방법은 나의 신분, 위치, 나이 등에 따라 무수히 많습니다. 교복과 군복 상의에 정자로 굵은 글씨로 새겨 넣는가하면, 회사에 입사하면 가장 먼저 내 이름 석자가 인쇄된 명함(Business Card)과 명찰(Nameplates)을 수령하게 됩니다. 하나의 명찰(Nameplates)은 시선에 따라 각기 다른 개념으로 인식되기도 합니다. 회사원에게 회사 명찰(Nameplates)은 벗어나고 싶은 개목걸이이지만, 회사 앞 카페에서 몇 개월째 알바에 찌든 누군가에게는 언젠가 꼭 걸고 싶은 메달이기도 하죠. 세미나에 참가할 때 한번 쓰고 버리는 명찰(Nameplates)일지라도, 그 안에 담긴 의미는 결코 일회용에 머무르지 않을 것입니다.

삶이란 거친 항해에 도전한 여행가라면 삶의 단계마다 수많은 명함(Business Card)과 명찰(Nameplates)을 교체하기 마련입니다. 여행수집가(Travel Collector)로써 피땀눈물이 오롯이 흘러내린 ‘내 이름이 새겨진 명찰(Nameplates) 상자’을 열어볼까 합니다. 부산에서 제주를 거쳐 서울까지, 한 달간의 국토대장정을 함께한 꼬질꼬질한 명찰부터 북한식 디자인의 금강산 통일기행 여행자용 명찰, 대학생 자원봉사 당시 착용한 다양한 색깔의 명찰, 직장이란 틀을 벗어나 창업을 준비하며 참가한 각종 창업공모전에서 걸었던 ‘대표’ 명찰까지... 1981년부터 현재까지 ‘지구’라는 행성에서 남긴 필자의 기록과 함께 여행수집가(Travel Collector) 시리즈의 열여섯 번째 목적지 명찰(Nameplates)의 세계로 떠나보시겠습니까?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여행수집가(Travel Collector)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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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수집가015 유니폼 지구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03-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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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행수집가015 유니폼(Travel Collector015 Uniforms)을 소개해 드릴 조명화 편집장입니다! 태아가 세상에서 가장 먼저 입는 옷은 ‘배냇저고리’라고 부릅니다. 아기가 태어나기 몇 달 전부터 한땀 한땀 태명을 새긴 배냇저고리는 그 자체만으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우리 아기’란 의미를 갖습니다. 어디 그 뿐일까요? 학생은 교복을 입고, 군인은 군복을, 회사원은 새하얀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걸칩니다. 나이, 성별은 물론 거주지와 직업까지 의상은 그 자체만으로 수많은 메시지를 발산합니다. 우리가 미국에서 우연하게 마주친 한복을 입은 흑인 소녀에게 친근감을 느끼는가 하면, 곰모자를 쓴 영국근위병에게 강렬한 호기심을 느끼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죠.

영화 엽기적인 그녀(2001)에서 전지현과 차태현이 ‘교복’을 입고 클럽에 입장하는 장면은 의상이 단순히 몸을 보호하는 수단을 넘어서, 학생이란 신분과 나이를 증명하는 ‘또 하나의 신분증’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일 것입니다.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Catch Me If You Can)에서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기장 제복을 입고 태연하게 파일럿을 가장한 장면 또한 같은 맥락이지요. ‘잘생긴 백수’가 잘 다려 입은 의상을 입고 있는 것만으로도, 그 사람의 능력을 신뢰하게 되는 ‘착시 효과’는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사회적인 맥락에서 발현됩니다.

2008년 이효리가 발표한 솔로 3집 타이틀곡 유-고-걸(U-Go-Girl) 뮤직비디오는 ‘간호사복’을 성적으로 묘사했다는 논란 끝에 해당 장면이 삭제되기도 했습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가 스튜어디스로 분한 톡시(Toxic) 뮤직비디오(2009)가 아니더라도, 의료인을 비롯해 군인, 소방관, 경찰, 해양구조대 등 특수한 직업군을 상징하는 다양한 형태의 제복(制服)이 직업적인 기능성과 함께 판타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흥미로운 점입니다.

의상, 제복, 유니폼(Uniforms)이 가진 힘을 알기에 우리는 자신의 위치, 직업, 신분에 따라 다양한 옷을 갈아 입을 뿐 아니라, 심지어 ‘나만의 유니폼(Uniforms)’을 맞춰 입기도 합니다. 똑같아 보이는 교복이라도 조금씩 수선을 하는가 하면, 연인과 함께 색깔을 맞춰 입는 커플티, 나만을 위해 맞춘 웨딩드레스... 미식 예찬(Physiologie du gout)의 저자 브리야 사바랭(Jean Anthelme Brillat-Savarin)은 “당신이 무엇을 즐겨 먹는지 말해 달라. 그러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말해 주겠다.”라고 말했지만, 사진과 영상으로 전 세계가 공유되는 현대 사회에서는 “당신이 무엇을 입고 있는지 말해 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삶이란 거친 항해에 도전한 여행가라면 이 과정에서 수많은 의상을 갈아입기 마련입니다. 여행수집가(Travel Collector)로써 피땀눈물이 오롯이 흘러내린 ‘내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Uniforms)’으로 가득한 옷장을 털어볼까 합니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한 달간의 국토대장정을 함께한 꼬질꼬질한 단복부터 초등학생 때 입기 시작한 태권도 도복(道服), 대학생 자원봉사 당시 입었던 다양한 색깔의 일회용(?!) 기념티까지... 1981년부터 현재까지 ‘지구’라는 행성에서 남긴 필자의 기록과 함께 여행수집가(Travel Collector) 시리즈의 열다섯 번째 목적지 유니폼(Uniforms)의 세계로 떠나보시겠습니까?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여행수집가(Travel Collector)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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