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기

도서정보 : 김종민 | 2019-11-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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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기는 동물의 노래입니다.

식물의 노래도 다채롭지만 동물이 노래는 더욱 다채롭습니다.

살아서 움직이는 동물은 온 사방에서 사람을 향합니다.
식물은 사람이 돌아보며 마주하지만 동물은 사람과 서로 자리를 바꾸면서 노래합니다,

동물의 노래는 표정이 드러납니다. 눈망울에서 털에서 얼굴에서 노래가 일어납니다.
심장에서 손끝과 발끝까지
머리 속에서 피부와 털에서도 노래가 일어납니다.

식물기와 동물기를 올리면서 동식물간의 노래도 섞여나옵니다.
식물기에서처럼 동물기에서도 사람과의 노래도 들려옵니다.

시간은 무한하고 세상은 넓고 동물은 많으니
동물기에는 멀고 가까운 노래며
까마득히 묻혔던 노래와 먼 미래에 나올 노래도 있습니다.

구매가격 : 7,000 원

식물기

도서정보 : 김종민 | 2019-11-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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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과 나무의 노래입니다,

민들레나 제비꽃 할미꽃에도 마음이 기울고 흔들립니다.
벚꽃 진달래꽃 철쭉에도 흔들리고
장미와 모란에도 흔들립니다.
찔레와 해당화를 돌아보고 튤립과 봉숭아 분꽃도 돌아옵니다.
강아지풀에도 마음이 기웁니다.

느티나무 감나무가 손짓합니다.
대나무와 소나무와 참나무가 오라 합니다.
습지를 돌고 들판을 돌고 산을 돌았습니다.
공원이며 시가도 걸었습니다.

풀과 나무의 노래를 그대로 읽어들이고 전할 수 있다면...
바램은 깊고 길지만 언제나 부족하고 짧기만 합니다.

식물기는 대하는 풀과 나무마다 열려갑니다.
시간과 여유가 되면 더 많이 들리는 풀과 나무의 노래를 식물기로 엮어냅니다.

구매가격 : 7,000 원

꿈에 본 샹그릴라

도서정보 : 송현숙 | 2019-11-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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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적인 기상이 흐르는 웅훈한 서정

연변대학 교수, 문학평론가 우상렬


그녀는 송현숙보다는 김옥결이란 이름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일찍 십대 시절에 시를 써서 ‘한 · 중 백일장’ 장원상, ‘연변문학 미래작가상’, 한국 ‘청소년소월문학상’ 등 큼직한 상을 휩쓸면서 한때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혜성 같은 소녀가 아니던가!
그런 그녀가 장기간의 침묵을 깨고 근자에 묵직한 시집을 들고 우리 앞에 다시 나타난 것이다. 이는 조선족 시단의 새봄의 도래를 예고하는 한 줄기 훈훈한 바람에 다름이 아니다.
그녀의 시는 잔설위에 피어난 봄꽃처럼 청순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지적인 사치거나 난해한 말놀이가 판을 치는 오늘의 시단에 신선한 충격을 주는 시집이라는 게 필자의 소견이다. 「후허하오터(呼和浩特)」, 「밤기차 안에서」, 「꿈에 본 샹그릴라」 등 시편은 대륙적인 기상이 넘쳐 흐르는 뛰어난 서정시로 주목된다.
중국 당대의 저명한 시인 상진(商震) 선생도 그녀의 시적 재능을 충분히 인정하고 아껴 주면서 그녀의 시가 중국 최고의 시문학전문지 〈시간(?刊)〉에 소개되도록 떠밀어주었다.

그녀는 인텔리한 여성이다. 일찍 한국 중앙대학교에서 문학석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는 연변가무단 창작실에서 전문 창작을 하고 있다.
송현숙은 좀 괴짜 기질을 가지고 있다. 아니, 분명 시인 기질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심심하면 가방 하나만 달랑 메고 떠난다. 외로운 여행을 떠난다. 그런데 이 여행은 여행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그녀의 많은 시는 바로 여행길에서 피어난다. 이번에 상정하는 시집 『꿈에 본 샹그릴라』도 그 결실의 하나라고 할수 있다. 그녀의 이 시집에 실린 작품들은 실로 반짝반짝 빛나는 주옥같은 시들이다. 무작위로 그 어느 하나 뽑아 감상해도 그럴듯하다. 자기도 모르게 머리가 끄덕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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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중주

도서정보 : 박인태 | 2019-10-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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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꽃이 되었다
장미, 백합, 코스모스, 모두
슬픈 눈물에 새겨진
사랑의 비문처럼
내 작은 영혼을 덮은 흰 눈송이
나에게 향기의
가냘픈 손을 흔들며
햇살을 따라
날아간
조그만 새들,
눈물은 기쁨만 기억하며
슬픔을 묻어둔다

-<꽃>

구매가격 : 6,000 원

제주를 산책하는 빨간등대와 나

도서정보 : 박인태 | 2019-10-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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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은 전설의 향기 잠든 샘물을 열어
따뜻한 가슴으로
바람의 둥지를 만들었다
홀로 바다를 걸어가는 담대한 길 넘어
심장이 멈춘 비양도,
거기 파도의 궁전이 있다
쓸쓸한 바람과
신명 난 파도의 나라,
사람에겐 거칠고 외로운
추억의 황무지
검은 돌 저희끼리 다정하게
뒹굴며 자란
인정 많은 파도의 방,
단단한 등대에
잊을 수 없는
외로운 슬픔이 살고 있다

-<우도 >

구매가격 : 6,000 원

분단가

도서정보 : 김종민 | 2019-10-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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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분단의 비극이 70년을 넘었습니다
분단으로 전쟁이 나라를 덮쳤습니다.

나라가 동강나고 많은 사람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잃어버린 아이하며 흩어진 가족이 천만이라 합니다.

나라가 피폐하여 모두가 어려웠고 나라를 등진 사람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철조망을 치고 총칼로 막아 남북간 길은 세상에서 가장 무섭고 먼 길이 되었습니다.
남북이 서로에게 가장 무서운 적이 되었습니다.

분단가는 분단의 실상과 아픔과 욕망과 좌절과 자책과 원망을 전합니다.
전해지고 들려지고 보여지는 일들이 생사와 인륜과 인간을 고해줍니다.

사람은 무엇이고 나라는 무엇인가요.
분단에서 사람은 뭐라야 하고 나라는 뭐라야 하나요.

구매가격 : 7,000 원

산노래

도서정보 : 김종민 | 2019-10-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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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는 앞산과 뒷산으로 달렸습니다. 명산과 대산을 몰라도 야산이 좋았습니다.
어릴 때는 산에서 놀고 들에서 물에서 놀았습니다.

크고는 앞산과 뒷산이 남달랐고 명산과 대산에 끌렸습니다.
주말이면 산에 가곤 하였고 출장과 여행 중에도 다닐 수 있는 산에 들었습니다.

가지 못한 산과 갈 수 없는 산을 그렸습니다.
꿈 속에서 홀연히 산에 넋을 잃기도 하였습니다.

산이 좋아 하늘이 좋고 구름이 좋고 나무가 좋고 숲이 좋았습니다.
산이 좋아 새와 나비며 동물이 좋았고
봄이 좋고 가을이 좋고 여름과 겨울도 좋았습니다.

산노래는 산 이야기입니다.
산이 있는 그림만큼이나 산이 있는 노래도 무한합니다.

산노래는 산으로 들고 산을 돌고 산을 내려오며 들었던 이야기입니다.

구매가격 : 7,000 원

잉태된 새봄

도서정보 : 최길용 | 2019-10-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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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길용 시인의 12번째 전자북 시집이다. 잉태된 새봄 과 68편의 주옥같은 시가 수록 되어 있다.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을 시와 함께 실었다. 제1부 . 잉태된 새봄 제2부. 봄맞이 향연 제3부. 연분홍 진달래 , 제4부. 꽃과 나비 로 구성되어 있다.

구매가격 : 4,000 원

하느님 전 상서 : 남재만 시집

도서정보 : 남재만 | 2019-10-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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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남재만의 네 번째 시집 『하느님 전 상서』. 사람들의 가슴에 영원히 남을 시 한 편을 쓰기 위해 시집을 낸다는 그, 시인 남재만의 해학적이고도 사회비판적인 70여 편의 시의 세계로 함께 빠져보자.

구매가격 : 5,000 원

5월

도서정보 : 카렐 히네크 마하?(Karel Hynek M?cha) | 2019-10-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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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의 국민 시인이자 체코 현대시의 아버지 카렐 히네크 마하의 서정적 서사시 ≪5월≫을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 시인은 사랑의 계절인 5월을 배경으로 비극적인 사랑과 인생의 고독을 이야기한다. 국수주의와 집단주의가 팽배했던 문단에서 홀로 개인의 내적 진실을 노래한 이 작품은 체코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20세기 체코의 대표 화가인 얀 즈르자비의 삽화도 함께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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