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들의 모험 (문학동네시인선 031)

도서정보 : | 2017-11-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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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집 『검은 고양이 흰 개』에서 연작시 「불한당들의 모험」으로 몽환적인 이야기를 들려준 곽은영 시인이, 4년 만에 선보이는 두번째 시집 『불한당들의 모험』에서는 표제에서 짐작되는 것처럼, 그 모험을 전면에 내세운다. 이전 시집에서 12편을 담았고, 이번 시집에서는 「불한당들의 모험 13」을 시작으로 36편을 더해 또하나의 모험담을 완성했다. 동화적 상상력과 몽환적인 이미지, 그 이미지들을 서사적 전개 속에 능숙하게 배치하는 곽은영 시인 특유의 표현력이 유감없이 발휘된 하나의 세계이다.
문학평론가 고봉준이 해설에서 지적한 것처럼 "곽은영의 "모험"에서 본질은 선험적으로 주어진 목표와 같은 것이 아니기에 도달할 수 없고, 도달할 수 없기에 오직 방황만이 가능한, 끝나지 않는, 끝낼 수 없는 여행의 형식을 취한다." 자 그럼, 끝을 알 수 없어 더욱 아름답고 슬픈 그 여행을 따라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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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문학동네시인선 032)

도서정보 : | 2017-11-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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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젊은 시의 언어적 감수성과 현실적 확산 능력을 함께 갖췄다"는 평을 받으며 『실천문학』으로 등단한 박준 시인의 첫 시집이 출간되었다. 시인은 당시 한 인터뷰에서 "촌스럽더라도 작고 소외된 것을 이야기하는 시인이 되고 싶어요. 엄숙주의에서 해방된 세대의 가능성은 시에서도 무한하다고 봐요"라 말한 바 있다. 그렇게 "작고 소외된" 것들에 끝없이 관심을 두고 탐구해온 지난 4년, 이제 막 삼십대에 접어든 이 젊은 시인의 성장이 궁금하다. 모름지기 성장이란 삶의 근원적인 슬픔을 깨닫는 것일 터, 이번 시집에 이 세계를 받아들이고 살아간다는 것, 그리고 그 안에서 마주하는 죽음의 순간들에 대한 사유가 짙은 것은, 박준 시인의 깊어져가는 세계를 증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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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과 집 사이를 걸었다 (문학동네시인선 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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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웅 시인의 두번째 시집 『구름과 집 사이를 걸었다』가 출간되었다. 첫 시집 『너의 반은 꽃이다』를 펴낸 지 5년 만이다. 총 62편의 시가 3부로 나뉘어 실렸다. 시어 하나하나에 집중해 시 한 편 한 편을 감상하다보면 독자는 자연스레 시집의 알레고리를, 시인의 총체적 비유를 음미하게 된다.
어느 평론가의 지적처럼 시인에게는 "생태계의 시"라는 것이 따로 있지 않다. 시인은 자연의 모든 존재방식으로부터 한시도 눈을 떼지 않기 때문에, 밤낮 쟁쟁 울려대는 자연의 신음소리에 귀기울이기 때문에 시인인 것이다. 시인이 세상의 가장 낮은 곳에 눈 돌리고 귀기울이는 데는 달리 이유가 없다. 모든 존재가 다른 모든 존재와 연결되어 있음이 그에게는 선명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외따로 발생한 듯 보이는 여러 현상들이 사실은 이리저리 그물처럼 얽혀 있음을 이야기하는 장르가 시이고 또 생태학이니, 생태계의 시라는 표현은 불필요한 동어반복인 셈이다. 요컨대 단절이라는 현상은 허상이고 시인은 그 허상에 맞서 서로의 연결감을 회복시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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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 외롭다 (문학동네시인선 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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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을 위한 한 줌의 언어를 온몸으로 갈구하며……
마침내, 간신히 희망!

쇄빙의 시간 속으로 나서는 시인, 김승희
그녀가 겸허하게 끌어올린 우리말의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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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오이디푸스 (문학동네시인선 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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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아버지가 되겠다는 외침들뿐!"
오이디푸스를 뒤집은 "신가족로맨스"

서상영 시인이 세운 신화적 상상력의 판테온
그 "야단법석의 신전"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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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겨울 나는 북벽에서 살았다 (문학동네시인선 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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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세계의문학』으로 등단한 시인 장옥관의 다섯번째 시집 『그 겨울 나는 북벽에서 살았다』가 문학동네시인선 036번으로 출간되었다. 전작 『달과 뱀과 짧은 이야기』 이후 7년 만에 찾아온 새 시집이다.
장옥관 시인은 이전 시집에서 인식의 상투성을 깨부수고 대상의 본질을 찾아 깨달음에 이르는, 종횡무진 날아오르고 솟구치는 동사들의 역동성에서 무궁무진한 상상력으로 시인의 깨달음을 보여주는 시를 담아내었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총 55편의 시가 4부로 나뉘어 실린 이번 시집에서는 이러한 장옥관의 시의 특징을 이어가면서도 한 걸음 더 나아가, 모든 종류의 언어 안에 이미 기입되어 있는 "시공간적 분기의 운동", 그 리듬을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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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과 고래와 내 사람 (문학동네시인선 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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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 등 5편의 시로 1998년 문학동네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한 김충규 시인. 사물이 풍기는 죽음의 냄새와 고통의 미학을 치열하게 그려온 그가 2012년 3월 18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아직 갈 길이 멀었던 그의 나이 마흔일곱이었다. 출판사 "문학의 전당" 대표를 역임했고, 계간 『시인시각』 발행인으로 바쁜 삶을 살면서 시쓰기도 게을리 하지 않았던 시인 김충규. 그가 세상을 떠난 지 일 년 후, 그가 남긴 마지막 시들을 모아 유고 시집을 내놓는다. 그가 이제 세상에 없다는 사실 때문일까. 시 곳곳에서 발견되는 죽음과, 그 이후에 관한 이야기가 유독 마음을 건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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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분위기를 사랑해 (문학동네시인선 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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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지시할 수 있지만, 어디에도 다다를 수 없는 "언어"의 세계
그 언어로서 수행할 수 있는 최대치의 노력
-오은 두번째 시집 『우리는 분위기를 사랑해』


말들이 징검다리고 밥이고 우주고 엄마고 바로 당신이었던 그 무렵, 낙오된 귀를 열어젖히는 한없이 낯선 소리, 에르호 에르호……
-「그 무렵, 소리들」 중에서
(*"에르호"는 "나"라는 뜻을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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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날 훗사람 (문학동네시인선 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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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라 시인의 여섯번째 시집 『훗날 훗사람』. 1981년 『문학사상』에 「히브리인의 마을 앞에서」를 발표하며 문단에 나왔으니 햇수로 32년째 시를 삶으로 삼은 시인. 그가 『가족박물관』을 펴낸 지 5년 만에 들고 나온 새 시집 속엔 총 67편의 시가 3부로 나뉘어 담겨 있다. 한 편 한 편 정갈하게 담긴 그 이면에 속수무책으로 몸 주저앉히는 시들 가히 넘치는데 아무래도 그가 좀 아팠구나, 앓았구나 싶은 짐작을 앞서 하게 되는 건 "봄날이 되어도 나타나지 않는 사람들을" 향하는 그의 애잔함이 우리에게 쉬이 들켰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들 다 바치는 것으로 될까!"라고 바닥을 치고 시작하는 시인 앞에 우리들 무슨 꿍꿍이를 감출 수 있으랴. 통 크게 감내할 줄 알면서도 무심코 흘러가는 바람에도 눈 시려 울 줄 아는 시인의 예민함에 걸려든 이번 시들은 생과 사의 구분 없이, 사실 그 구분 자체가 덧없음을 특유의 따스하면서도 둥근 모서리의 힘으로 품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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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칼이라 불러다오 (문학동네시인선 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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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등지고 저의 그림자를 경작하는 자의 뒷모습은 환하면서 외롭고
자신을 사랑하는 자의 앞섶은 그리하여 어두운데"
윤성학 두번째 시집 『쌍칼이라 불러다오』

윤성학은 도시의 경작생이다. 그의 경작은 평범하지만
그림자의 경작은 그의 창안이며 우리 시대의 업적이다.
-황현산 해설 「도시의 토템」에서


도시인의 비애로 만들어낸 생활 윤리
2002년 문화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약육강식의 사회에서 버둥대는 현대인의 애환을 시로 표현해온 윤성학 시인. 그의 두번째 시집 『쌍칼이라 불러다오』가 출간되었다. 2006년 첫 시집 『당랑권 전성시대』를 펴낸 지 7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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