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목현의 네 번째 시집 - 눈치

도서정보 : 성목현 | 2020-04-0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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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시집을 엮으며….

코로나19가 세상을 어지럽히고 있는 2020년 3월이다.
세계적 대유행으로 단계가 전환된 시점에 우리나라는 그나마
투명하고, 원칙을 지키는 대응으로 세계 모든 국가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선진국들도
이제 한국을 벤치마킹 하고 있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위기는 시간이 지나면 극복하겠지만, 이런 위기를 거치고 나면
뭔가 남는 게 있어야 한다. 새로운 경험으로 부터 몰랐던 것을
배우고, 같은 상황이 다시 왔을 때 두려워하지 않고 잘 이겨
나가는 힘이 되어야 한다.

작년 한 해 동안 재수학원을 열심히 다녔던 큰 아이는
본인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고도 입학식도 하지 못하고 있다.
물론 개강은 했으나, 온라인으로 첫 학기를 맞이하고 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세월호 사태로 수학여행도 가지 못한
아이들인데, 그토록 꿈꾸던 대학에 합격하고도 입학식조차
못하게 되니 부모로서도 마음이 좋지 못하다.

2017년 첫 시집을 내고 매년 한 권씩 책을 엮는다.
앞으로도 당분간은 매년 최소한 한 권은 세상에 내 놓으려 한다.
의무감에서가 아니라, 하루 세 끼를 먹는 것처럼 내 인생에서
창작이라는 새로운 리듬을 만들어 나가려 한다.
힘든 작업이겠지만, 하루 하루 시를 쓰는 마음으로
늘 최선을 다하려 한다. 매 순간 의미를 부여하면서
조급하지 않고, 욕심내지 않으며, 게으르지 않게 살아가려 한다.

2020년 3월

쉰 두 살 봄

구매가격 : 2,500 원

코로나 4

도서정보 : 김종민 | 2020-04-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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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코로나의 공포가 더해갑니다.

중국에서 한국과 이탈리아를 치던 코로나가 유럽대륙을 치고 미국을 치고 나갑니다.
야열대와 열대 지역인 중남미와 동남아로도 번지며 중동에서도 맹위를 떨칩니다.
남반구도 예외 없이 코로나에 말려들며 출입국이 통제되고 국제회의도 무산됩니다.

봉쇄령이 곳곳에서 내려지며 봉쇄지역이 넓어지고 길어집니다.
경제가 마비되고 사회가 무섭습니다.

코로나 시리즈의 4편에서는 나라별 코로나도 다루었습니다.
코로나와 함께 아직도 소름끼치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다룬 시도 들였습니다.

다치고 숨지는 사람도 있지만
천재지변에도 사람은 살아남습니다.

방역과 사회가 보다 탄탄하면 다치고 숨지는 사람이 적어집니다.
사회가 순해지고 삶이 편안합니다.
희망과 미래로 가는 길을 살펴본 까닭입니다.

구매가격 : 7,000 원

목숨의 원(願) 2

도서정보 : 김철수 | 2020-04-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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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시집 <목숨의 원(願) -산에산에>에 연이어지는 시집이다. 1976년(22세)의 첫 습작 <약속> 1편을 위시하여 30대 중반에서 40대 중반(1988~1999년)까지의 나름 죽음처럼 싸늘하고 불길처럼 사나웠던 삶을 관통하면서 고단한 밤낮을 헤쳐 간 누구처럼 특별하지만 아울러 결코 특별할 수 없는 직장인의 일상 모습들이 전 140편에 담겨 있다. <그대 앞으로>란 부제를 붙여 독자들께 간절한 바람 하나를 드러낸다.

구매가격 : 5,000 원

노을이 쓰는 문장

도서정보 : 강현국 | 2020-04-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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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저자의 시집이다. 다양한 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각 시들은 저자의 문학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독자들에게 읽는 즐거움을 선사해준다.

구매가격 : 6,000 원

뜨거운 그 집

도서정보 : 김경언 | 2020-04-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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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축된 언어의 예술, 시를 통해 저자는 자신의 생각과 창의성을 과감없이 발휘한다. 그 속에 담긴 감성과 사색이 독자를 시의 세계로 끌어들여 문학적 감수성을 깨운다.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저자의 다양한 시 작품을 감상해보자.

구매가격 : 6,000 원

그리고 우리는

도서정보 : 김유진 | 2020-03-3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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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인간의 삶에 관해 이야기를 이미지화하여 시로 변환하는

시인 김유진의 세 번째 시집!

2012년 시화집 『서정』과 2018년 시집 『그리고』에 이어 2019년 『그리고 우리는』으로 돌아왔다. 세 번째 시집인 『그리고 우리는』에는 1년간 모아둔 퇴임 후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것에 대한 기쁨과 감사를 담았다. 특히, 이번 시집에서는 저자가 느끼는 관조적인 메타포를 그려낸 시들을 만나볼 수 있다.

공학도이며, 사진작가로도 활동하는 저자는 일반 시인들과 조금 다른 행보를 걷고 있다. 다른 사람들과 다른 활동을 하면서 얻게 된 시각은 같은 모습도 다르게 노래할 수 있는 힘이 되었다. 이미지화하여 시를 쓰는 김유진 시인의 시는 이미지와 운율을 고려하여 시를 접하는 분에게 큰 영감을 줄 것이다.

맑고 깨끗한 공기처럼, 누군가의 가슴에 향기로운 꽃 같은 글 한 줄을 고이 드릴 수 있으면 그것으로 감사하며 족하겠습니다.

-저자 인터뷰 中

2006년 『문예춘추』 계간지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등단한 저자는 문학이 아닌 공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평생을 전력산업, 공기업에 종사하였다. 그의 시는 문학도가 아닌 공학도의 시각으로 자연과 삶을 조망하며, 흥미로운 시각들을 보여준다.

젊은 시절에 다 이루지 못한 문학적 갈증이 느지막이 밑바닥에서 싹 트임하여 세상 밖으로 나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시인의 시에는 자연과 삶의 이미지화가 탁월하고, 운율이 살려내는 힘이 있다. 주제에 대하여 따뜻한 분석과 관조적 시각, 좀 더 온화한 시선으로 다가가고자 늘 노력하는 시인은 누구나 어렵지 않게 자신의 시에서 한 줄의 짧은 행복을 느낄 바라는 마음으로 시를 써내려간다.

『그리고 우리는』은 바쁜 일상에서 가끔 하늘을 볼 수 있는, 길가의 핀 하잘것없는 들꽃을 어여쁘게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와 행복을 선물한다.

구매가격 : 8,000 원

#글로 마음을 그린다

도서정보 : 김재연 | 2020-03-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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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롭고 외롭고 아팠습니다. 마음이 그런 절 그렸습니다. 그런 절 그리고 나니 보였습니다. 보이는 데에 우리 아이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다른 아이들이 보였습니다. 우리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아파하는 미소 없는 우리가 보였습니다.
전 글을 씁니다. 마음을 글로 그립니다.
전 그림을 그릴 겁니다. 애절함으로.” (저자의 말 중)

구매가격 : 3,000 원

천년의 숲

도서정보 : 이복남 | 2020-03-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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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숲』은 돌아가신 부모님을 그리는 불효의 회한과, 바쁘다는 핑계로 소홀했던 아내와 자식들에게 미안함 등 주변의 일상소재를 담았다.

믿음, 한식성묘 등을 통해 조상을 잘 모셔야 후손들을 잘 보살펴주신다는 것을 표현했고 「아버지」, 「어머니」 시는 불효를 뉘우치는 등 효도를 강조하였다.

산골 마을 등굣길 시오리…

오대천 섶다리 건너는 길…

수많은 사연이 잠자는 섶다리를

흰머리 소년이 걷고 있다 「섶다리의 추억」 중

서민의 삶의 범주는 직장을 얻어 가정을 꾸리고 자식들을 키우다 보면 곧 인생의 석양을 바라보게 된다. 저자는 지난 세월의 발자취를 남기고 싶어 ‘늦었다고 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을 되새겨 꾸준히 수양을 쌓아 시 창작을 시작했다.

평이한 내용의 시이므로 어느 계층이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전 연령층에 추천하고 싶다.

가볍게 휴대하고 한 단어 한 문장을 기억하고 공감하며,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 가지시길 바란다.

구매가격 : 3,000 원

무언가 주고받은 느낌입니다 (문학동네시인선 130)

도서정보 : 박시하 | 2020-03-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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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들어버린 식물의 재 안에서 부서지는 흰 빛”
슬픔의 문을 열고 가닿을 빛
『무언가 주고받은 느낌입니다』

1.

2008년 『작가세계』를 통해 등단한 박시하 시인이 『우리의 대화는 이런 것입니다』 이후 4년 만에 찾아왔다. 60편의 시가 담긴, 그의 세번째 시집이다. “세계는 우리에 대한 사실이 아니야/ 어떤 확신일 뿐”(「아포리아」, 『눈사람의 사회』, 문예중앙, 2012)이라 외치던 첫 시집, “언젠가 삶은 사라지게 될 거야/ 아무것도 슬프지 않을 거야”((「구체적으로 살고 싶어」, 『우리의 대화는 이런 것입니다』, 문학동네, 2016)라고 읊조리던 두번째 시집을 지나, “세계의 각도를 비틀 수는 있지만/ 마음은 비틀어지지 않는다/ 말해지지 않은 사랑은/ 짐작하지 않는// 나의 도덕”(「나의 도덕」)이라 담담히 적어내려가는 이번 시집까지, 박시하 시인은 투명하고 단단한 슬픔의 언어로 시간의 흐름을 들여다보고 사라져가는 소중한 존재들을 애도해왔다.

2.

무언가 주고받은 느낌입니다
먼 시간 너머
시간이 공간인 우주의 공허 너머
어딘가에 장밋빛 집이 있고
거기에서 헤세와 당신, 불쌍한 로캉탱, 보부아르와 내가
지워지는 대화를 나누고 있을지 누가 알겠습니까?
먹먹한 사랑을 각자 가슴에 품고
알리지 못한 비밀을 읊조리며
들리지 않는 노래를 토해내겠지요
-「디어 장폴 사르트르」 부분

우리가 아는 한정된 시공간 너머를 시인은 자신만의 언어로 들여다본다. 밝힐 수 없는 것으로 남을 ‘알리지 못한 비밀’과 ‘들리지 않는 노래’가 내밀한 대화로 오간다. “생존한다는 건 얼마만큼 토 나오는 것입니까/ 친애하는 사르트르”. ‘사르트르―『구토』―박시하―시적 화자―독자’로 이어지는, 유한성을 넘어선 소통. 그 사이사이 우리는 ‘무언가 주고받은 느낌’을 갖으리라.

이렇듯 실체가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주고받는 일은 이 시집에 수록된 열네 편의 시에서 만나게 되는 두 인물 ‘롤로’와 ‘메이’ 사이에도 일어난다. 한쪽이 부재하거나 응답할 수 없는 가운데 일어나는 일. “메이는 롤로를 떠났다.// 롤로가 아프기 때문이었다”로 시작하는 시 「이사 1」과 “롤로는 영혼의 집을 옮겼다.// 메이가 아팠기 때문이었다”로 시작하는 시 「이사 2」. 이들의 이사는 주거 공간을 옮기는 것이 아닌, 서로가 함께 있던 삶에서 그렇지 않은 삶으로의 이동을 의미한다. “불행할 정도로 행복했던” 둘의 병증은 “무수한 잎을 돋우”는 것. 메이는 보랏빛 잎사귀를 피운 롤로의 나무 하나에 ‘슬픔’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바다로 왔다. “이제는 아프지 마”라고 기도하며 잎사귀를 하나씩 해변에 떨구는 애도의 형식. 이것은 메이의 잎사귀를 뜯어 금간 벽에 붙이며 손바닥이 타버리도록 기도하는 롤로의 창밖 바다 풍경과 아름답고 슬프게 포개진다. 행복했던 기억이 있고, ‘증류된 아픔’이 이어졌고, 마침내 ‘슬픔의 문’이 열리기까지, 그들이 주고받은 무언가들로 인해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는데/ 모든 것이 변해버린 것만 같”다.

3.

박시하의 이번 시집에는 위에서 아래로 하강하는 이미지가 곳곳에 산재해 있다. 비가 내리고 폭설이 쏟아지는 것부터, 부서지고 쇠락하고 가라앉고 산산조각나는 것은 필연적으로 무언가, 누군가 혹은 어딘가가 스러지고 사라지고 지워지며 어둠에 덮이는 것으로 이어지는 바, 시인이 이러한 시 세계를 구축하기 위해 “한 단어 쓸 때마다/ 손가락 한 마디씩 부서지는// 오랜 형벌”(「그을린 방」)을 불사하며 존재의 그림자를 향해 다가간 이유는 무엇일까. 문학평론가 김태선이 해설에서 포착한 것과 같이 “시인이 스스로 어두워지며 어둠 속으로 들어가는 까닭은, 그 그림자 안에 있을 빛과 만나기 위해서이다. 자신의 그림자와 타인의 그림자가 뒤섞여 “무엇이 무엇의 그림자인지”(「롤로와 메이의 책」) 알 수 없는, 소통과 불꽃의 움직임처럼 사라지면서만 그 모습을 드러내는, 밝힐 수 없는 것을 나누는 사랑의 공동체를 노래하기 위해서.”

폐허를 바라보는 허무의 시선에서 그치지 않고, 침묵과 부재의 허허로움에 지지 않고, 그 모든 하강의 이미지를 끌어안은 채 가닿을 빛을 어디일까. 시인의 다음 행보를 기다리며 시인과 독자가 음미할 ‘무언가 주고받은 느낌’을 기대해본다.

그렇다면 사랑은 무엇일까
말할 수 없는 혀가 입안에서 우주만큼 커진다
사랑이에요
이 말할 수 없는 증폭이
나보다 큰 나를 안고 있는 당신이

하늘의 틈이 벌어지고
끝없는 눈이 내린다
-「일요일의 눈 1」 부분


■ 시인의 말

어제를 팔아서 오늘을 산다.
그러면 내일이 남는다.
이상한 장사지만 밑천이 떨어진 적은 아직 없었다.

결국 장사치로서 시를 쓴다는 사실이 가끔 당혹스럽다.

롤로와 메이, 죽은 아이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

2020년 2월
박시하

구매가격 : 7,000 원

코로나 3

도서정보 : 김종민 | 2020-03-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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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아직도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사람이 사라지고 사람이 버려지는 세상입니다.

유럽에서 열려가던 국경을 닫는 세상이 되어갑니다.
미국 영국 사이에도 미국 일본 사이에도 벽을 둘러칩니다.

경제 사회와 교육과 일상생활 모두에서 고난과 고통이 밀려듭니다.
처음부터 정부들은 무력하였고 국민운동으로 코로나에 대응하고 있지만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코로나 세상을 보면서 들여오는 이야기들을 전합니다.
어서 코로나 없는 세상에서 예전같이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먼저 크게 국경이 열린 유럽에서 국경통제가 심해집니다.
필요한 일이지만 아쉽고 안탄깝습니다.

후반부에 유럽을 돌던 이야기를 더한 이유입니다.

구매가격 : 7,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