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감당할 수 있으세요

도서정보 : 최유진 | 2013-01-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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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의 로맨스 소설 『감당할 수 있으세요?』. 허망하게 부모님을 여의고 친척들의 냉대를 받던 하림과 음침하고 키만 큰 외모로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해오던 은협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어디서도 따스함을 느낄 수 있었던 짧은 유년기의 추억만이 유일한 행복이었던 은협은 오랜만에 만난 그녀가 어렵기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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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비율

도서정보 : 김선희 | 2013-01-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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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의 로맨스 장편소설 『황금비율』. 첫사랑이 그녀에게 남긴 것은 끔찍한 배신과 상처뿐이었다. 사랑에 상처 받은 그녀는 또 다시 찾아 온 사랑 이 두렵고 무섭기만 하다. 다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상처 받을까 두려워 그녀는 겁쟁이처럼 마음의 문을 닫아 버렸다.

구매가격 : 4,000 원

열 끼 1

도서정보 : 한이안 | 2013-05-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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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예술에 대한 끼를 타고 난 설희 아씨와 옹기장이 덕구. 그 안타까운 사랑을 그리며 사랑과 우정 사이를 걷는 하은과 차윤. 대금 부는 소리에 반하여 어울리게 된 선배 차윤과 십 년 동안 사랑과 우정 사이를 달리고 있는 하은에게 누군가의 안타까운 사랑이 담긴 잔 하나가 찾아든다. 하은은 그들의 운명을 글로 그려내기로 마음먹고 컴퓨터 앞에 앉지만 글을 시작하기도 전에 눈물이 먼저 흘러나온다. 그들의 운명을 그려내는 조물주 같은 역할을 이어가면서 하은은 어쩌면 자신의 운명이 되어주고 있을 지도 모르는 차윤과의 관계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게 된다. 대금과 가야금. 가락을 따라 흐르는 연, 그러나 끝은 정해져 있으니……. 여자는 지아비를 따라 살아야 하고 양반집 여인네는 담 밖을 넘볼 수 없는 나라, 조선. 사방에 법도라는 벽이 둘러싸인 채로 살아가는 그 시대의 그들에게도 가슴 아리는 순간과 마음 벅차게 하는 그 무언가가 존재했다! 그 기이하고도 아름다운 나라에서 한 여인의 가야금소리와 한 사내의 대금소리가 만났다. 남편과 첫날밤을 보내지도 못한 채로 청상이 되어버린 양반집 며느리 설희와,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다 해도 양반집을 들여다 볼 수조차 없는 신분을 가진 옹기장이 덕구. 처음부터 이루어질 수 없는 운명을 타고난 그 둘은 서로의 악기 소리에 화답하며 몰래 사랑을 키워나가지만, 가까운 곳에 그들의 순수한 눈길을 질투하는 몸종과 시부가 있다. 그럼에도 멈출 수 없는 마음은 그 끝을 더욱 아프게만 한다. 열 끼 / 한이안 / 로맨스 / 전3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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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끼 2

도서정보 : 한이안 | 2013-06-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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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예술에 대한 끼를 타고 난 설희 아씨와 옹기장이 덕구.
그 안타까운 사랑을 그리며 사랑과 우정 사이를 걷는 하은과 차윤.

대금 부는 소리에 반하여 어울리게 된 선배 차윤과 십 년 동안 사랑과 우정 사이를 달리고 있는 하은에게 누군가의 안타까운 사랑이 담긴 잔 하나가 찾아든다. 하은은 그들의 운명을 글로 그려내기로 마음먹고 컴퓨터 앞에 앉지만 글을 시작하기도 전에 눈물이 먼저 흘러나온다. 그들의 운명을 그려내는 조물주 같은 역할을 이어가면서 하은은 어쩌면 자신의 운명이 되어주고 있을 지도 모르는 차윤과의 관계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게 된다.

대금과 가야금. 가락을 따라 흐르는 연, 그러나 끝은 정해져 있으니…….

여자는 지아비를 따라 살아야 하고 양반집 여인네는 담 밖을 넘볼 수 없는 나라, 조선. 사방에 법도라는 벽이 둘러싸인 채로 살아가는 그 시대의 그들에게도 가슴 아리는 순간과 마음 벅차게 하는 그 무언가가 존재했다! 그 기이하고도 아름다운 나라에서 한 여인의 가야금소리와 한 사내의 대금소리가 만났다.

남편과 첫날밤을 보내지도 못한 채로 청상이 되어버린 양반집 며느리 설희와,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다 해도 양반집을 들여다 볼 수조차 없는 신분을 가진 옹기장이 덕구. 처음부터 이루어질 수 없는 운명을 타고난 그 둘은 서로의 악기 소리에 화답하며 몰래 사랑을 키워나가지만, 가까운 곳에 그들의 순수한 눈길을 질투하는 몸종과 시부가 있다. 그럼에도 멈출 수 없는 마음은 그 끝을 더욱 아프게만 한다.

열 끼 / 한이안 / 로맨스 / 전3권 완결

구매가격 : 2,000 원

열 끼 3 (완)

도서정보 : 한이안 | 2013-06-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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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예술에 대한 끼를 타고 난 설희 아씨와 옹기장이 덕구.
그 안타까운 사랑을 그리며 사랑과 우정 사이를 걷는 하은과 차윤.

대금 부는 소리에 반하여 어울리게 된 선배 차윤과 십 년 동안 사랑과 우정 사이를 달리고 있는 하은에게 누군가의 안타까운 사랑이 담긴 잔 하나가 찾아든다. 하은은 그들의 운명을 글로 그려내기로 마음먹고 컴퓨터 앞에 앉지만 글을 시작하기도 전에 눈물이 먼저 흘러나온다. 그들의 운명을 그려내는 조물주 같은 역할을 이어가면서 하은은 어쩌면 자신의 운명이 되어주고 있을 지도 모르는 차윤과의 관계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게 된다.

대금과 가야금. 가락을 따라 흐르는 연, 그러나 끝은 정해져 있으니…….

여자는 지아비를 따라 살아야 하고 양반집 여인네는 담 밖을 넘볼 수 없는 나라, 조선. 사방에 법도라는 벽이 둘러싸인 채로 살아가는 그 시대의 그들에게도 가슴 아리는 순간과 마음 벅차게 하는 그 무언가가 존재했다! 그 기이하고도 아름다운 나라에서 한 여인의 가야금소리와 한 사내의 대금소리가 만났다.

남편과 첫날밤을 보내지도 못한 채로 청상이 되어버린 양반집 며느리 설희와,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다 해도 양반집을 들여다 볼 수조차 없는 신분을 가진 옹기장이 덕구. 처음부터 이루어질 수 없는 운명을 타고난 그 둘은 서로의 악기 소리에 화답하며 몰래 사랑을 키워나가지만, 가까운 곳에 그들의 순수한 눈길을 질투하는 몸종과 시부가 있다. 그럼에도 멈출 수 없는 마음은 그 끝을 더욱 아프게만 한다.

열 끼 / 한이안 / 로맨스 / 전3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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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 욕 1

도서정보 : 천루아 | 2013-06-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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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도 없는 나락, 그곳으로 한없이 추락하는…… 소유, 욕. 인간이 겪을 수 있는 나락의 끝은 어디일까. 고작 이십 년도 채 살지 않은, 그 어린 삶이 느끼는 세상이라는 곳은 어둡고 캄캄하기만 하다. 혹여 하늘이 자신을 버린 것은 아닐까 싶은 정도의 절망이 수도 없이 다가오는 이 세상에서, 단 하나의 빛을 주고 손을 내밀어 주는 사람이 있다. 모두가 외면할 때, 모두가 쓰레기 보듯 쳐다볼 때, 자신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주고 함께 밥을 먹어 준 사람이 있다. 그 사람으로 인해 일어날 힘을 얻었는데, 세상은 그래도 아직 살만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마저도 자신이 깨닫지 못한 나락이었다면…… 과연 그 인생을 지탱할 어린 힘이 남아있을까. 집착과 사랑의 모호한 경계. 그 사이에 선 학생회장 여신후. 하늘을 바라만보는 새장 속의 새, 전따 류다인. 누군가에게 자신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기를 바라는 남자가 있다. 그녀의 하루, 일상을 넘어서서 그녀의 삶마저도 자신의 손 안에 넣고 움직이려는 남자가 있다. 여신후, Y그룹의 외동 손주이면서 외모면 외모, 머리면 머리, 어디 하나 빠지는 구석이라고는 없는 녀석. 그런 그가 일명 ‘전따’인 류다인과 함께 밥을 먹고 등하교를 한다. 다인은 집안의 몰락과 파탄으로 인해 소녀가장이 되어 버린 자신의 삶에, 신후의 그 행동들이 작은 힘이 된다고 느낀다. 도박에 빠져 사업까지 버린 아버지와, 행방도 알 수 없는 채로 간간히 전화만 걸려오는 엄마, 수능을 준비하며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아가야 하는 자신의 처지까지. 항상 나락의 끝을 생각하며 사는 다인이 정말 바닥까지 떨어졌다고 생각했을 때, 신후는 또 다시 손을 내민다. 그러나 곧 그 모든 것의 전말이 밝혀지지만, 다인은 쉽게 믿을 수가 없다. 소유, 욕 / 천루아 / 로맨스 / 전2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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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 욕 2 (완)

도서정보 : 천루아 | 2013-06-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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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도 없는 나락, 그곳으로 한없이 추락하는…… 소유, 욕.

인간이 겪을 수 있는 나락의 끝은 어디일까. 고작 이십 년도 채 살지 않은, 그 어린 삶이 느끼는 세상이라는 곳은 어둡고 캄캄하기만 하다. 혹여 하늘이 자신을 버린 것은 아닐까 싶은 정도의 절망이 수도 없이 다가오는 이 세상에서, 단 하나의 빛을 주고 손을 내밀어 주는 사람이 있다. 모두가 외면할 때, 모두가 쓰레기 보듯 쳐다볼 때, 자신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주고 함께 밥을 먹어 준 사람이 있다. 그 사람으로 인해 일어날 힘을 얻었는데, 세상은 그래도 아직 살만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마저도 자신이 깨닫지 못한 나락이었다면…… 과연 그 인생을 지탱할 어린 힘이 남아있을까.

집착과 사랑의 모호한 경계. 그 사이에 선 학생회장 여신후.
하늘을 바라만보는 새장 속의 새, 전따 류다인.

누군가에게 자신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기를 바라는 남자가 있다. 그녀의 하루, 일상을 넘어서서 그녀의 삶마저도 자신의 손 안에 넣고 움직이려는 남자가 있다. 여신후, Y그룹의 외동 손주이면서 외모면 외모, 머리면 머리, 어디 하나 빠지는 구석이라고는 없는 녀석. 그런 그가 일명 ‘전따’인 류다인과 함께 밥을 먹고 등하교를 한다. 다인은 집안의 몰락과 파탄으로 인해 소녀가장이 되어 버린 자신의 삶에, 신후의 그 행동들이 작은 힘이 된다고 느낀다. 도박에 빠져 사업까지 버린 아버지와, 행방도 알 수 없는 채로 간간히 전화만 걸려오는 엄마, 수능을 준비하며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아가야 하는 자신의 처지까지. 항상 나락의 끝을 생각하며 사는 다인이 정말 바닥까지 떨어졌다고 생각했을 때, 신후는 또 다시 손을 내민다. 그러나 곧 그 모든 것의 전말이 밝혀지지만, 다인은 쉽게 믿을 수가 없다.

소유, 욕 / 천루아 / 로맨스 / 전2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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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본할인] 친구의 법칙 [전3권/완결]

도서정보 : 한설 | 2013-06-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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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우리는 친구일 뿐이야!! 남녀 사이에 그게 가능해?
3권의 이야기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볼 수 있는 기회, ‘친구의 법칙 합본’

남자와 여자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이 문제에 대한 논쟁은 세기를 이어오고 있다. 그렇기에 이 아슬아슬한 소재는 계속해서 이야기되고 글로 쓰이며 영화가 된다. 오래된 친구보다 처음 보는 이성에게 눈이 끌리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그 이성에게 상당한 시간을 할애한 뒤에야 차라리 10년을 알고 지낸 친구를 사귈까 고민하기도 한다. 친구의 바보 같은 모습도 많이 봐왔지만 10년이라는 세월은 절대 무시 못 할 정(情)과 그 사람의 됨됨이에 대한 바른 시각이 생겨나게 만들기 마련이다. 이 글 또한 이러한 이야기지만, 조금은 범주가 다르다.

누가 봐도 내 친구는 킹카. 내가 좋아하는 그이는 훈남. 그런데 나는 흔녀?

이 글은 일종의 판타지이다. 10년을 알고 지낸 친구는 동네에서 소문이 자자한 미남에 운동도 잘하고 시크하기까지 하다. 이성으로써 다가온 선배는 훈남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이 글에서 여자 주인공에 대한 묘사는 야박하리만큼 자학적이다. 심지어 예쁘다는 표현도 거의 없다. 흔하디 흔한 여자. 게다가 내용 안에서 무척이나 헤메고 들썩이는 바람에 보는 이로 하여금 한 대 때리고 싶은 충동을 일으킨다. 그런데도 이 글을 다 보게 만든다.

이 글은 재미있다. 그리고 통속적 드라마보다는 훨씬 낫다.

3각 관계 라던지, 여주인공의 이리저리 휘둘리는 모습이라던지, 이런 글의 내용은 얼핏 막장드라마를 떠올리게 한다. 그런데 이 글은 그런 느낌이 거의 없다. 왜 일까? 학생 시절의 풋풋한 이야기를 작가가 그들만의 시각을 최대한 살려 글로 옮겨 적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저분한 베드신 보다는 햇볕가득한 정원에서의 키스신을 떠올리게 한다. 한없이 맑고 투명했던 하늘같이 우리의 젊음과 열정을 그립게 만들어버린다. 이젠 휴가만 있을 뿐 방학은 없어져 버린 당신, 이 글이 당신의 방학 첫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구매가격 : 2,700 원

[합본할인] 이혼서약 [전3권/완결]

도서정보 : 이연추 | 2013-06-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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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의 유예기간을 가진 계약결혼. ‘이혼서약’
총 3권의 이야기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

명송건설의 아들인 민기는 가난한 집의 딸인 연희를 사랑한다. 그러나 민기의 부모는 상대방의 집안이 별 볼 일 없다는 이유로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한다. 이런 부모님의 만류에 상심한 민기는 약을 먹는 소동을 일으켜 억지로 결혼 허락을 받아내지만, 그들의 결혼생활은 15년 만에 민기의 외도로 막을 내린다. 민기는 연희에게 이혼을 종용하고, 연희는 그에 말없이 동의한 뒤, 딸 은림을 데리고 성북동 집을 떠난다.

은림은 연희와 행복한 삶을 살기를 꿈꾸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공부하여 명문대를 나와 검찰공무원이 된다. 이제 엄마를 편하게 해줄 수 있다는 기쁨도 잠시뿐, 연희는 지난 세월 동안의 고생으로 인해 간경화에 걸려 간 이식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처해있다.

어머니의 수술비를 구하기 위해 성북동 집으로 들어간 은림에게 할아버지는 회사가 어렵다는 말을 하고, 잠시 후에 도착하는 손님을 만나보라고 한다. 잠시 후 도착한 손님은 정연건설의 고정연 회장이었다. 그녀는 꿔다놓은 보릿자루처럼 앉아있는 은림을 보고 마음에 든다며 상견례 날짜를 잡자고 말한다.

은림은 말도 안 된다며 거부를 했지만, 며칠 뒤 찾아온 윤영의 ‘계약결혼’이라는 말에 귀가 솔깃한다. 3년 뒤 이혼을 전제로 결혼을 해주면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들어주겠다는 윤영의 말에 은림은 당장 필요한 연희의 수술비 5천만 원을 요구하고 그 자리에서 이혼서약서를 쓴다.

사업을 재개하기 위한 회생 자금이 필요한 명성건설과 온갖 스캔들에 휩싸인 아들을 치워야하는 정연건설의 이해관계가 얽힌 정략결혼이 윤영과 은림의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 3년의 시한부 계약결혼으로 성사된다.

윤영은 자신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애쓰던 여자들과 전혀 다른 은림의 모습에 자신의 마음을 점점 빼앗기게 되고, 은림 역시 매력적인 윤영의 모습에 그를 믿고 싶어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과연 끝을 정해놓고 시작한 그들의 결혼생활은 어떤 결과를 만들게 될 것인가.

이연추 작가의 《이혼서약》은 신데렐라 콤플렉스를 충실히 따른다. 돈 많은 백마탄 왕자인 최윤영은 보잘 것 없는 김은림을 선택하고 그녀에게 점점 빠져든다. 그러나 은림은 3년 후의 이혼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그를 거부한다. 서로 엇갈린 그들의 사랑은 주변의 상황과 맞물려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상황에 처한다. 작가는 두 사람의 심리를 치밀하게 묘사하면서 갈등을 부추긴다. 알콩달콩 때로는 살벌한 두 사람의 애정전선을 살피다 보면 두 사람의 사랑의 귀추에 주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구매가격 : 1,800 원

[합본할인] 나쁜놈 내 남자 만들기 [전4권/완결]

도서정보 : 장미애 | 2013-06-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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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애 작가의 선물꾸러미 같은3편의 가슴 따뜻한 사랑 이야기.
4권의 이야기를 10% 할인된 가격을 볼 수 있는 기회, ‘나쁜놈 내 남자 만들기 합본’

고교생들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나쁜 놈 내 남자 만들기 프로젝트’

전교 일등에 만능 스포츠맨이며 학생회장까지 맡고 있는 엄친아 혁준을 짝사랑 중인 10년 지기 친구 난희. 전교생의 선망의 대상인 혁준이 교내 최고의 퀸카인 한 학년 위의 승아와 교제 사실을 공표하자, 난희는 씁쓸한 마음을 숨길 수 없다. 어떤 여자를 만나든 한 달을 넘기지 못한다는 바람둥이 혁준은 유독 난희에겐 싸늘하기만 한데. 난희의 진심 어린 고백조차 단칼에 거절하자, 난희는 혁준에 대한 미움과 그보다 더 큰 좋아하는 감정 때문에 괴로워한다. 그리고 결국 새로이 마음먹었다.‘어차피 잊을 수 없다면, 매일 고백하고 차여서 상처에 무감각해지겠어!’
모든 사람들이 그 상황을 알게 되어도 난희의 고백은 멈출 줄 모르고, 사방에서 난희를 조롱하고 비웃어도 그녀는 자신의 계획을 접지 않는다. 이 끝 모를 애증의 관계는 어떤 모습에 도착할 것인가.

오래된 사랑에 미련의 끈을 놓지 못하는 여자가 만나는 새로운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별 후에 안녕’

오랜 연인이었던 진현과의 이별로 힘들어하는 세영. 항상 그녀를 위로해주는 친구 미진. 실연의 아픔을 미진과의 술로 위로받던 세영에게 새로운 사랑이 나타났다. 세영의 곁에서 키다리 아저씨와 같은 아낌없는 사랑을 보여주는 승민. 세영은 그에게 늘 고맙고 미안하지만, 자신의 감정이 ‘사랑’이라는 확신이 서지 않아 혼란스럽기만 하다. 미안하다는 진현의 연락에 미련의 끈을 놓지 못하던 세영은 결국 승민에게 안녕을 고한다. 승민이 없는 일상에서 세영은 어느새 또 다시 이별후유증을 겪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고, 뒤늦게 승민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는다. 과연, 그녀는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까?

12년 전의 과거로 돌아가 첫사랑과 재회하는 특별한 사랑이야기.‘다시 한 번 사랑을’

친구라는 이름으로 그의 곁에 남을 수 밖에 없었던 그녀의 안타까운 첫사랑. 이제는 희미해진 첫사랑의 기억을 안고 살아가는 유미는어느 날, 첫사랑 지훈의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된다. 그가 교통사고로 1년째 의식불명이라는 것. 유미는 병실에서 그의 곁을 지키지만, 끝내 지훈은 세상을 떠나고. 그가 생전에 남겼던 편지를 읽은 뒤에야그의 진심을 확인한다. 더 이상 세상에 없는 지훈을 그리워하며 고통스러워 하던 유미는 첫사랑의 추억이 있는 고등학교를 찾아가고, 운동장에서 정신을 잃은 그녀의 눈 앞에 다시 지훈의 모습이 보이는데. 12년 전의 과거로 돌아간 유미는 지훈과 기적과도 같은 재회를 하게 된다. 다시는 지훈을 놓칠 수 없는 유미. 우정과 사랑 사이 미묘한 그들의 관계는 어떻게 될 것인가.

장미애 작가의 선물꾸러미와도 같은 로맨스 단편집

고교생들의 풋풋한 사랑이야기, 오래된 사랑에 미련의 끈을 놓지 못하는 여자가 만나는 새로운 사랑에 대한 이야기, 12년 전의 과거로 돌아가 첫사랑과 재회하는 특별한 사랑이야기. 이 세 편의 이야기가 하나로 모였다. 각기 다른 주인공들이 서로만의 색깔을 가지고 풀어가는 사랑이야기다.
이 세 작품의 공통점은 ‘짝사랑’이다. <나쁜 놈 내 남자 만들기 프로젝트>의 신난희, <이별 후에 안녕>의 정세영, <다시 한 번 사랑을>의 이유미는 모두 홀로 가슴앓이를 하고 있다. 그녀들의 짝사랑은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코끝이 찡하게 독자에게 다가온다.
누구나 꿈꾸는 사춘기의 풋풋한 사랑과 키다리 아저씨처럼 항상 곁에서 지키고 돌봐주는 사랑, 그리고 기적과 같은 사랑이 장미애 작가의 섬세한 필치로 아름답게 묘사되고 있다. 특히 각 주인공들의 유리와 같은 섬세한 심리를 묘사하는 작가의 어투는 독자를 서술자의 입장에 몰입하도록 만드는 중독성이 있다.가슴 따뜻한 사랑을 꿈꾼다면 지금 이 책을 들어보자. 빵빵 터지는 즐거움과 깨알 같은 웃음은 없지만 자신도 모르게 스며드는 부드러운 사랑의 노래가 당신의 마음 가득할 것이다.

구매가격 : 4,050 원

은겸에게 1

도서정보 : 임은희 | 2004-06-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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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희 인터넷 소설 제2권. "사랑하는 사람이 잊으라고 할 때는 잊어야 좋은가요? 잊기 싫어도,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잊어야 하나요? 잊겠다고 대답했지만 아무래도 잊지 못하면 그땐 어떡해야 하나요?"

구매가격 : 3,000 원

은겸에게 2

도서정보 : 임은희 | 2004-06-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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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희 인터넷 소설 제2권. "사랑하는 사람이 잊으라고 할 때는 잊어야 좋은가요? 잊기 싫어도,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잊어야 하나요? 잊겠다고 대답했지만 아무래도 잊지 못하면 그땐 어떡해야 하나요?"

구매가격 : 3,000 원

은겸에게 3

도서정보 : 임은희 | 2004-06-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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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희 인터넷 소설 제2권. "사랑하는 사람이 잊으라고 할 때는 잊어야 좋은가요? 잊기 싫어도,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잊어야 하나요? 잊겠다고 대답했지만 아무래도 잊지 못하면 그땐 어떡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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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서도 너를 지켜줄께2

도서정보 : 한비 | 2005-06-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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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이야기를 바탕으로 수채화 물감처럼 신세대들의 행동 양태와 감성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보여주고 있다. 조건에 따라 계산적인 사랑을 추구하는 요즘 젊은이들의 직설적이며 도전적인 사랑을 그리면서도 대조적으로 때 묻지 않은 마음과 감성을 통해 눈물어린 감동을 잘 들어내 보여준다. 근래 들어 한류 열풍의 주역이 되었던 「가을동화」「겨울연가」「여름향기」에 이어 보다 가슴 뭉클하고 신선감 넘치는 신세대 감성소설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심장이식', '안구기증'등이 사랑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어 눈물이 마른 이 시대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재벌2세 강빈은 심장 이식 수술을 받고, 그를 사랑하는 미모의 재원이면서 그가 경영하는 게임방송국 기획실장인 민지를 비롯한 임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일상으로 복귀한다. 하지만 출근 첫날, 민지와 거친 실랑이를 벌이는 한 대학생 여자아이를 목격하면서부터 이상한 감정에 사로잡힌다. 거칠고 단호한 성격의 그가 알 수 없이 한번도 마주친 적이 없는 여리고 초라한 여대생에게 호감을 갖기 시작한 것이다... 심장 제공자 - 심장 수여자 - 심장 제공자의 애인 간의 죽음과 사랑 그리고 다시 심장 수여자의 죽음과 안구 기증 - 심장 제공자의 애인의 안구 수여로 이어지는 사랑과 새로운 삶의 탄생을 통해 육체적 사랑과 정신적 사랑의 모습을 다시 음미해 보게 해주는 감동소설이다.

구매가격 : 3,000 원

위험한 여자 1

도서정보 : 윤제아 | 2012-01-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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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희 인터넷 소설 제2권. "사랑하는 사람이 잊으라고 할 때는 잊어야 좋은가요? 잊기 싫어도,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잊어야 하나요? 잊겠다고 대답했지만 아무래도 잊지 못하면 그땐 어떡해야 하나요?"

구매가격 : 4,000 원

위험한 여자 2

도서정보 : 윤제아 | 2012-01-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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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희 인터넷 소설 제2권. "사랑하는 사람이 잊으라고 할 때는 잊어야 좋은가요? 잊기 싫어도,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잊어야 하나요? 잊겠다고 대답했지만 아무래도 잊지 못하면 그땐 어떡해야 하나요?"

구매가격 : 4,000 원

죽어서도 너를 지켜줄께1

도서정보 : 한비 | 2005-06-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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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이야기를 바탕으로 수채화 물감처럼 신세대들의 행동 양태와 감성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보여주고 있다. 조건에 따라 계산적인 사랑을 추구하는 요즘 젊은이들의 직설적이며 도전적인 사랑을 그리면서도 대조적으로 때 묻지 않은 마음과 감성을 통해 눈물어린 감동을 잘 들어내 보여준다. 근래 들어 한류 열풍의 주역이 되었던 「가을동화」「겨울연가」「여름향기」에 이어 보다 가슴 뭉클하고 신선감 넘치는 신세대 감성소설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심장이식', '안구기증'등이 사랑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어 눈물이 마른 이 시대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재벌2세 강빈은 심장 이식 수술을 받고, 그를 사랑하는 미모의 재원이면서 그가 경영하는 게임방송국 기획실장인 민지를 비롯한 임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일상으로 복귀한다. 하지만 출근 첫날, 민지와 거친 실랑이를 벌이는 한 대학생 여자아이를 목격하면서부터 이상한 감정에 사로잡힌다. 거칠고 단호한 성격의 그가 알 수 없이 한번도 마주친 적이 없는 여리고 초라한 여대생에게 호감을 갖기 시작한 것이다... 심장 제공자 - 심장 수여자 - 심장 제공자의 애인 간의 죽음과 사랑 그리고 다시 심장 수여자의 죽음과 안구 기증 - 심장 제공자의 애인의 안구 수여로 이어지는 사랑과 새로운 삶의 탄생을 통해 육체적 사랑과 정신적 사랑의 모습을 다시 음미해 보게 해주는 감동소설이다.

구매가격 : 3,000 원

백일간의 작전

도서정보 : 김휘경 | 2013-05-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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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키에 동그란 몸매의 소유자 나연수. 소개팅에서 모욕당하고 울던 그녀 앞에 유치원 시절부터 친구인 김희범이 나타난다. 말라깽이 몸매도 긴 다리도 다 눈에 거슬린다. 제발 좀 가라고! 그런데 이 멀대가 하는 말이 기막히다. 같이 살자고? 너 미쳤니? 장대같은 키에 말라깽이 김희범. 근육이 극도로 빈약한 그 앞에 탐스러운 친구 나연수가 눈에 들어왔다. 연수랑 살면 살이 찔 것 같아 같이 살아보자 꼬드기기에 이른다. 말라깽이란 것만 빼면 엄친아에 지극히 모범적인 타입인 줄 알았던 김희범이 알고 보니 란제리 쇼 애청자에 수시로 엿보고 기습적으로 달려 들기까지 하다니. 이 저질! 충격 그리고 또 충격! 먹는 것과 유혹에 한없이 약한 의지박약인 줄 알았던 나연수가 이리 독종이었나? 동그라미에서 콜라병 몸매로 대변신을 하다니. 눈앞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보고도 놀랍기만 하다. 이러면 안 돼! 넌 너무 야하다고! 너무 놀라서 그런지 정체불명의 울렁증이 생겨 힘들게 찌운 살과 근육이 다 빠질 것만 같다. 아으 울렁거려!

구매가격 : 4,000 원

서로에게 반하다

도서정보 : 나난씨 | 2012-12-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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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난씨의 로맨스 소설. "내가 그리웠던 것처럼 그쪽도 나… 그리웠어?" 그날, 그 때처럼 반말이 튀어나왔다. 정말 그리 묻고 나니 그 날로 돌아간 기분이 든다. 앞에 서있는 것도 똑같고 바라보는 시선도 같았다. 짠 내 나는 바닷가 앞은 아니지만, 차들이 휙휙 지나다니는 서울의 대 도로변 앞이지만 그 때의 그 기분이 느껴진다. "너 가지 않을 거에 올인 했던 난데." "그땐…." "그리웠어. 그쪽.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겁났었어. 다시 만나면 절대로 놓치지 않을 거라 다짐했었어." 선주는 서윤의 말을 들으며 아까 승호가 했던 말을 떠올렸다. 그가 승호에게 말한 사람. 그 사람이 자신이란 확신이 드는 순간 선주는 양 손으로 입을 가려버렸다. "이젠 절대로 놓치지 않을게. 말할 타이밍을 놓쳐서 그대로 가버리게 하는 일…."

구매가격 : 4,000 원

인투러브(into love)

도서정보 : 한이경 | 2012-12-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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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蓮)의 로맨스 소설. 어린 동생과의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4년 째 파파라치 생활을 하는 시유. 힘든 생활에도 특유의 발랄함과 톡톡 튀는 매력을 내뿜는 그녀는 4차원의 도둑고양이. 화려한 유흥가에서 경제나 정치계의 거물들을 ?아 다니며 사진을 찍으며 돈을 버는 그녀는 한진회의 거물을 찍게 되는데… “저기, 보스님. 혹시 진짜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절 사려는 건 아니죠? 저 정말 성질도 더럽고요, 머리도 나쁘고, 운동도 못하고, 요리도 못해요. 특기는 어지르기라 청소 같은 것도 아예 못해요.” * 어린 동생과의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4년 째 파파라치 생활을 하는 시유. 힘든 생활에도 특유의 발랄함과 톡톡 튀는 매력을 내뿜는 그녀는 4차원의 도둑고양이. 화려한 유흥가에서 경제나 정치계의 거물들을 ?아 다니며 사진을 찍으며 돈을 버는 그녀는 한진회의 거물을 찍게 되는데……. 정치계와 경제계를 한손으로 휘어잡고 있는 ‘한진회’의 보스 동화. 동화 속 왕자님처럼 멋있는 그는 따뜻하고 귀여운 이름과는 다르게 냉정하고 잔인한 남자. 엉뚱 발랄 시유와 냉정함의 극치 동화가 만났다. 잔인하고 무서운 동화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엉뚱함을 발산하는 시유와 그런 시유에게 이상한 감정을 느끼는 동화. 화를 내면서도 왠지 모를 감정에 혼란에 휩싸이는 동화는 더욱 더 시유에게 못되게 구는데…….

구매가격 : 4,000 원

[합본할인] 대마왕과 잠자는 공주 [전3권/완결]

도서정보 : 이연추 | 2013-05-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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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인터파크전자책 로맨스소설 부문 1위에 오른 소설
‘이혼서약’의 작가 이연추가 들고 온 이야기 보따리.
10% 할인된 가격을 볼 수 있는 기회, ‘대마왕과 잠자는 공주’

완벽한 남자, 김채준. 나는 당신이 좋다.

화장품 전문 회사 M사는 나라에서 알아주는 기업이다. 모든 사람들이 극찬하는 품질을 가진 화장품을 만들어내는 M사의 신입 사원 공채시험은 언제나 인산인해를 이룬다. 채유림 역시 M화장품의 공채시험에 응시했다. 지금까지 일곱 번이나 떨어진 유림은 칠전팔기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듯 여덟 번째 도전을 통해 M사에 입사하게 된다.

입사 후, 보름이 지났다. 유림은 복도에서 이사진과 함께 자신 쪽으로 걸어오는 훤칠한 키의 미남과 마주친다. 조각 같은 얼굴에 균형 잡힌 몸에 착 달라붙은 슈트를 입은 남자였다. 유림의 곁에 있던 선배 윤진은 넋을 놓고 남자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 유림에게 따끔하게 충고한다.

“그림의 떡이야. 마케팅부장이자 사장님의 막내아들. 높은 성과를 내는 사람이지만 완벽주의자라서 작은 실수 하나도 절대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어. 오죽하면 별명이 지옥 대마왕이겠니.”

채준에게 인정받기 위해 마케팅부에 지원한 유림은 전쟁과 같은 고된 나날을 보낸다. 주말에도 쉬지 못하고 일에 열중하는 유림의 모습을 본 채준은 그녀를 볼 때마다 가슴이 설레는 것을 느낀다.

유림이 야근을 끝내고 귀가하는 어느 날, 채준은 자신의 차로 그녀를 바래다주게 된다. 채준은 자신의 옆에서 잠이 든 유림의 입술이 너무나 매력적으로 보여 자신의 입술을 가져가는데…….

얽힌 실타래 같은 오해의 끈을 풀어라.

채준은 완벽한 남자다. 하지만 완벽하기 때문에 오히려 틈이 생긴다. 순진하고 열성인 유림이 그의 벽을 허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 모른다. 매사에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한 유림은 첫눈에 반한 채준이 자신의 진심을 알아주기를 바란다. 작가는 독자들에게 완벽하고 도도한 남성의 마음속에 웅크리고 있는 부드러움과 강한 척하며 당당하게 사는 여장의 심약함을 세심한 필치로 묘사하고 있다.

상처가 두려워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못하는 채준은 유림 역시 자신에게 상처를 준 여자들과 같을 거라 짐작한다. 채준은 계속해서 삐뚤게 유림을 대하지만 그녀는 한 마디로 채준을 흔든다.

“나를 원하는 여자들은 딱 세 종류지. 내 돈을 좋아하는 여자, 나와의 잠자리를 원하는 여자. 아니면 둘 다. 넌 어떤 것을 원하지?”
“한 사람을 위한 마음이요.”

두 사람의 사랑은 여러 가지 상황과 사람들에 의해 방해 받는다. 말이 섞이고 주변 사람들이 끼어들면서 많은 사건이 일어나고 이 사건들은 오해를 불러일으킨다. 얽히고설킨 그들의 사랑은 과연 어떤 결말을 맞게 될 것인가.

구매가격 : 3,600 원

연애 주식회사 1

도서정보 : 시아 | 2013-05-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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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에 서툰 어떤 솔로도, 연애고수로 바꿔주는 에 13년차 뼛속까지 솔로! 은지수가 나타났다!!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해 보이지만, 사랑에 있어서만큼은 환자라고 불리기에 손색이 없는, 산소호흡기로 연명을 하고 있는 중증의 환자라고 불러주고 싶은 지수는 ‘연애 주식회사’의 문을 두드리게 된다. 연애 주식회사에서 각종 검사를 마치고,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리던 그녀에게 주어진 결과는, ‘기미에는 아이필이 요망되며 넓어진 모공으로 인해 박피 권장, 키스 시 구취 유발하는 충치 제거 요망 등등…’ 한 마디로 연애에 있어서는 낙제인 그녀를 기다리는 것은 ‘연애 주식회사’의 혹독한 훈련뿐이었다. 22kg의 덤벨을 들라는 지시에 지수는 묻는다. “저걸 들라고요?” “네. 앞으로 은지수 씨가 만들 몸무게의 절반이기도 합니다.” 러닝머신의 타이머를 24분으로 맞추는 감독관에게 지수는 묻는다. “제가 자야 될 수면 시간이라도 되나요?” “큰일 날 소리입니다. 24는 지수 씨가 만들 허리 라인입니다.” 연애 주식회사 ‘홀릭’의 혹독한 훈련에 지친 지수는 수업을 들을 준비를 한다. 그런 그녀의 눈앞에 나타난 사람은 바로, 13년 전 자신이 열렬히도 좋아했던 그 남자. 하선이었다. 자신을 연애 주식회사로 끌어들인 장본인이라고 할 수 있는 그 남자가 자신 앞에서 강의를 준비하고 있으니 지수는 어안이 벙벙하기만 하다. 지수는 과연 연애고수가 될 수 있을까? 13년 만에 하선이 그녀 앞에 나타난 이유는 뭘까? 13년차 뼛속까지 솔로, 은지수의 파란만장한 연애고수 되기 프로젝트! . ※독자여러분들을 위한 연애 스타일 테스트가 특별부록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재미삼아 한번 테스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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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주식회사 2

도서정보 : 시아 | 2013-05-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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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에 서툰 어떤 솔로도, 연애고수로 바꿔주는 <연애 주식회사>에 13년차 뼛속까지 솔로! 은지수가 나타났다!!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해 보이지만, 사랑에 있어서만큼은 환자라고 불리기에 손색이 없는, 산소호흡기로 연명을 하고 있는 중증의 환자라고 불러주고 싶은 지수는 ‘연애 주식회사’의 문을 두드리게 된다.
연애 주식회사에서 각종 검사를 마치고,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리던 그녀에게 주어진 결과는,
‘기미에는 아이필이 요망되며 넓어진 모공으로 인해 박피 권장, 키스 시 구취 유발하는 충치 제거 요망 등등…’
한 마디로 연애에 있어서는 낙제인 그녀를 기다리는 것은 ‘연애 주식회사’의 혹독한 훈련뿐이었다.

22kg의 덤벨을 들라는 지시에 지수는 묻는다.
“저걸 들라고요?”
“네. 앞으로 은지수 씨가 만들 몸무게의 절반이기도 합니다.”

러닝머신의 타이머를 24분으로 맞추는 감독관에게 지수는 묻는다.
“제가 자야 될 수면 시간이라도 되나요?”
“큰일 날 소리입니다. 24는 지수 씨가 만들 허리 라인입니다.”

연애 주식회사 ‘홀릭’의 혹독한 훈련에 지친 지수는 수업을 들을 준비를 한다. 그런 그녀의 눈앞에 나타난 사람은 바로, 13년 전 자신이 열렬히도 좋아했던 그 남자. 하선이었다. 자신을 연애 주식회사로 끌어들인 장본인이라고 할 수 있는 그 남자가 자신 앞에서 강의를 준비하고 있으니 지수는 어안이 벙벙하기만 하다.

지수는 과연 연애고수가 될 수 있을까? 13년 만에 하선이 그녀 앞에 나타난 이유는 뭘까? 13년차 뼛속까지 솔로, 은지수의 파란만장한 연애고수 되기 프로젝트! <연애 주식회사>.

※독자여러분들을 위한 연애 스타일 테스트가 특별부록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재미삼아 한번 테스트해 보세요.

구매가격 : 2,000 원

캠퍼스 다이어리 1

도서정보 : 본희 | 2013-05-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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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시간, 그저 친한 오빠였던 그가 남자로 보이기 시작했다! 이웃사촌으로 태어나 자연스럽게 성장기를 함께 보낸 임 달과 최지헌. 지헌이 복학하면서 같은 대학 캠퍼스에서 불가피하게 마주쳐야 한다는 사실 때문에 달은 큰 고민에 휩싸인다. 매력적인 지헌과 가까워지기 위해 달을 이용하고 상처 준 사건들이 어렸을 때부터 줄곧 이어졌기 때문이다. 고심 끝에 달은 지헌에게 학교에서 아는 척 하지 말라고 경고하지만, 지헌은 그런 달이 마냥 귀엽게 보일 뿐이다. 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관계의 비밀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처럼 아슬아슬하게 유지된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지헌은 자신이 학교에 없는 사이에 달과 가까워진 준우의 존재가 내심 신경 쓰이기 시작하고, 달 역시 지헌에게 접근하는 세희의 존재가 반갑지 않다. 20년 동안 친남매처럼 자란 두 사람은 자신들이 느끼는 감정에 적잖이 당황하며, 이 감정의 이름이 무엇인지 골몰하기 시작한다. 아직은 작고, 여리기 만한 사랑. 그 사랑을 지키며 성장하는 캠퍼스의 연인들. 함께 보낸 긴 시간 속에서 두 사람과 더불어 자라온 그 순수한 감정은 마침내 캠퍼스에서 환하게 피어난다. 지헌이 먼저 달의 의미를 인정하면서, 혼란스러워하던 달 역시 지헌을 남자로 느끼게 된다. 하지만 사랑은 발견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그것을 지킬 수 있는 힘이 있는 사람에게만 사랑은 행복을 선사하지 않던가. 그래서 연인들의 시련은 그 힘을 얻기 위한 잔인한 테스트가 된다. 이제야 서로를 한 남자, 한 여자로 느끼기 시작한 두 사람에게도 어김없이 시련이 찾아오는데…… 캠퍼스 다이어리 / 본희 / 로맨스 / 전2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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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다이어리 2 (완)

도서정보 : 본희 | 2013-05-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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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시간, 그저 친한 오빠였던 그가 남자로 보이기 시작했다!

이웃사촌으로 태어나 자연스럽게 성장기를 함께 보낸 임 달과 최지헌. 지헌이 복학하면서 같은 대학 캠퍼스에서 불가피하게 마주쳐야 한다는 사실 때문에 달은 큰 고민에 휩싸인다. 매력적인 지헌과 가까워지기 위해 달을 이용하고 상처 준 사건들이 어렸을 때부터 줄곧 이어졌기 때문이다. 고심 끝에 달은 지헌에게 학교에서 아는 척 하지 말라고 경고하지만, 지헌은 그런 달이 마냥 귀엽게 보일 뿐이다.
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관계의 비밀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처럼 아슬아슬하게 유지된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지헌은 자신이 학교에 없는 사이에 달과 가까워진 준우의 존재가 내심 신경 쓰이기 시작하고, 달 역시 지헌에게 접근하는 세희의 존재가 반갑지 않다. 20년 동안 친남매처럼 자란 두 사람은 자신들이 느끼는 감정에 적잖이 당황하며, 이 감정의 이름이 무엇인지 골몰하기 시작한다.

아직은 작고, 여리기 만한 사랑. 그 사랑을 지키며 성장하는 캠퍼스의 연인들.

함께 보낸 긴 시간 속에서 두 사람과 더불어 자라온 그 순수한 감정은 마침내 캠퍼스에서 환하게 피어난다. 지헌이 먼저 달의 의미를 인정하면서, 혼란스러워하던 달 역시 지헌을 남자로 느끼게 된다. 하지만 사랑은 발견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그것을 지킬 수 있는 힘이 있는 사람에게만 사랑은 행복을 선사하지 않던가. 그래서 연인들의 시련은 그 힘을 얻기 위한 잔인한 테스트가 된다. 이제야 서로를 한 남자, 한 여자로 느끼기 시작한 두 사람에게도 어김없이 시련이 찾아오는데……

캠퍼스 다이어리 / 본희 / 로맨스 / 전2권 완결

구매가격 : 2,500 원

[합본할인] 청소년보호구역 [전5권/완결]

도서정보 : 김유리 | 2013-05-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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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의 아름다운 도전, 청소년 보호구역
전5권의 이야기를 10% 할인된 가격을 볼 수 있는 기회, ‘청소년 보호구역 합본’

사람의 감성을 건드리는 여러 가지 예술 중에서 가장 손쉽게 접하면서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음악’이 아닐까? 개인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다른 사람을 감동시키는 ‘노래’도 좋지만, 여럿이 하나가 되어 하모니를 이루는 ‘밴드활동’이 가지는 매력은 경험하지 못한 이들은 모르는 새로운 세계라고 할 수 있다.

기타, 베이스, 드럼, 그리고 보컬. 이 네 가지만 있다면 한 판 신나게 놀 준비가 끝난다. 이제 자신이 직접 쓴 곡에 가사를 붙여 노래만 부르면 된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이다. 함께 밴드를 이룬 동료들과 수없이 많은 연습을 하고, 서로의 눈빛만 봐도 생각을 읽을 수 있다면 더욱 좋다. 그 밴드의 음악을 더욱 아름답고 완성도가 높아진다.

김유리 작가의 《청소년 보호구역》은 십대의 끝자락에 찾아온 밴드 ‘청소년 보호구역’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십대 소년소녀가 서로를 만나 함께 연습을 하고 노래를 나누며 가까워지고 사랑을 느낀다. 풋풋한 그들의 사랑 이야기는 음악과 만나 서로의 성장과 함께 아름다운 모습을 그려간다. 그들의 성장을 보면서 함께 웃고 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청소년 보호구역》은 뻔해질 수 있는 청소년기의 사랑과 우정이라는 소재를 ‘음악’과 함께 버무려 냄으로써 독자에게 참신한 느낌을 준다. 내가 그들 또래일 때, 무엇을 했던가. 혹은 십대들은 나의 사랑과 주인공들의 사랑은 어떤 차이를 가지고 있고 어떤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풋풋한 십대의 사랑과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바란다.

구매가격 : 7,200 원

미의 정

도서정보 : 김상이 | 2013-05-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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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짝 물러서 알게 된, 아름다운 정이여……


행복을 위해 달려온 한 여자에게 오래된 친구 같은 동생, 남자 사람이 한 명 있다.
‘아름다운 정’ 앞에서 한 없이 무너지는 여자, 그리고 남자.
이들에게 사랑이란 단어가 덩어리처럼 툭!
망설이다 한 발짝 물러선 그들에게 비로소 아름다운 정이 무엇인지가 가까이 왔다.


누구에겐 사랑, 누구에겐 아픔

모든 게 노력으로 이루어진 여자 ‘한반희’
가까이 있어 더욱 다가가기 어려웠던 남자 ‘이아윤’
“누군가에겐 그 소중한 감정이 사랑이고 아픔이 될 수 있다는 걸.
더욱 잘 알고 있을 서로일 텐데도 물러났었습니다.
이제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내 오래된 정이여.”


사랑한다면

“사랑해.”
이 가슴 벅찬 단어를 그 사람과 나누고 싶은가?
“美의 精.”
용기를 내어 다가가라. 그것만이 끝이 아니다.
휘청거리는 모습을 잡아버려 더 이상 휘청거리지 마라.
답은 바로 앞에 있으니까.


친해지는 방법이 아니라 예전처럼 돌아가는 방법도 아닌,
서로를 위해 제자리로 돌아가는 방법. 서로의 마음으로 다가가는 방법.
그것을 찾아야 해.

구매가격 : 2,000 원

[합본할인] 난 너를 거부한다 [전3권/완결]

도서정보 : 한설 | 2013-04-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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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여자 애들 훔쳐보는 범인 찾았어요.”

“뭐?”

“체육 시간에 훔쳐보던 녀석 찾았다고요.”

“한태인 너였어?”

“저 아닌데요?”

끝까지 아니라며 발악하는 그를 나는 다시 한 번 쏘아보았다. 가슴이 답답했던지 주먹으로 가슴팍을 몇 번이나 내리친다. 나에게 체육복을 건네주는 바람에 그 녀석이 입고 있는 거라곤 민소매뿐이었다.

“아니라는데?”

“그러면 범인들이 냉큼 했다고 하겠어요? 이 넓은 복도에 남자라곤 얘 하나있었어요. 무슨 증거가 더 필요한데요?”

* * *

“와 죽인다.”

그 두 놈이 보고 있던 사진들은 우리 반 여학생들의 사진이었다. 이 녀석들이구나. 체육 시간 때 훔쳐본 진짜 범인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던 나를 수업을 하고 계시던 선생님께서 발견했고, 수업이 끝나자마자 교무실로 불렀다. 나는 곧바로 이실직고하며 정당한 벌이 취해지길 부탁했다. 선생님은 담임에게 말하겠다며 당부하였다.

“오늘 청소는 지각한 애들이 한데!”

야자까지 하느라 힘들었던 아이들은 하나둘씩 책가방을 싸며 한숨을 늘여놓았다. 그나저나 한태인에게는 사과를 해야 하나? 내가 오해를 한 게 확실하긴 하지만 그 자식한테만큼은 미안하단 소리를 하고 싶지 않다. 누가 하필이면 그 때 교실에 오랬나.

“오늘도 수고했고, 내일 지각하지 마라.”

종례가 끝난 후, 가방을 짊어지고 체육복을 챙겼다. 어느새 다 마른 그의 체육복을 고이 접어 전해주려고 하는데 한태인의 모습이 보이질 않는다.

“한태인 어디 있어?”

“지금 샤워 실에 있을 걸?”

한 남학생의 말에 곧장 샤워 실로 걸음을 옮겼다. 그가 나오기까지 기다리고 있는데 물소리만 계속 들릴 뿐 녀석은 보이지 않았다. 아이들이 거의 다 돌아가고 선생님들 또한 대부분 퇴근한 현재 시각, 나는 줄곧 그를 기다리며 샤워 실 앞에서 서성거렸다. 문 열리는 소리가 들려 뒤를 돌아 섰을 땐, 한 장면이 내 얼굴을 화끈거리게 만들었다.

-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2,700 원

[합본할인] 나의 연인 오드아이 합본 [전3권/완결]

도서정보 : 김나혜 | 2013-05-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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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영화 보다가 잠들었죠?”

“중반쯤? 그때 보니 자고 있던데.”

“아깝다. 보고 싶은 영화였는데.”

“다음 주에 와서 봐.”

“또 오라고요? 아, 그러고 보니 우리, 마저 해야 할 이야기가 있지 않아요?”

“연애하자.”

대뜸 연애하자는 소리에 진짜 그가 한 말이 맞는지 싶어 다시 물었다.

“네?”

“연애하자고. 너하고 나 서로 감정 있잖아.”

“어떤 감정이요?”

“너 전에 나한테 서운해 했던 거 같은데. 그것도 일종의 관심 아닌가?”

“그건 그쪽이, 아니 류 씨가 약속을 안 지켜서잖아요.”

“난 너한테 관심 있어.”

눈을 마주보며 고백 받는 것은 처음이라 얼굴이 달아올랐다. 기뻤지만 내가 처한 현실을 인정해야 했다.

“죄송하지만, 저는 그럴 여유 없어요.”

말을 마저 하라는 듯 그가 눈짓을 했다.

“동생이 아파요. 병원비 벌어야 하고, 내년에 복학 하려면 돈 모아야 해요. 남들처럼 연애 할 시간이 없어요.”

“너 힘들게 하지 않을게. 오늘처럼 주말에만 봐도 상관없어.”

“주말부부도 아니고, 그게 무슨 연애에요?”

“연애가 별건가. 남녀가 만나서 놀면 연애지.”

“싫어요.”

“왜?”

“보면, 류 씨 부자인 것 같아요. 큰 집에 혼자 살고. 맞죠?”

“그렇다면?”

“솔직히 부담 되서 싫어요. 저희 집과 차이가 많이 나잖아요.”

“우리가 드라마를 찍나? 집안이 무슨 상관이야.”

“마지막 말, 무슨 드라마에 나오는 대사 같네요.”

“쿡쿡. 뭐, 이번에 드라마 찍어보지. 주연에 서류, 민사라.”

“장난 아니에요. 어쨌든 전 싫어요.”

“그럼 앞으로 볼 일은 없겠군.”

무심하게 내뱉는 그의 말에 또 서운해졌다.

“후우. 연애해보자.”

“잘 모르겠어요.”

“집안이 문제야?”

“이것저것이요.”

“말하기 곤란하면 안 해도 돼. 정말 나랑 연애 할 생각 없나?”

“정말 저한테 관심 있어요?”

“응.”

-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3,600 원

그녀, 연애를 시작하다 2

도서정보 : 한주리 | 2013-04-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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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사랑의 동생, 날 흥분시키는 남자, 가시처럼 따가운 남자.

삼십대의 커리어우면 수경은 외모도 집안도 번듯하면서도 어리기까지 한 남자 친구가 있다. 수경은 스스로 그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여기면서도 그와의 섹스, 그와의 데이트는 꽤나 즐긴다. 수경이 그를 놓지 못하는 것은 단 하나, 그가 자신을 만족시켜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수경에게, 밑도 끝도 없이 찾아와 옛 연인의 이름을 들먹이며 애인이 되어 달라는 남자가 나타난다. 수경은 그가 자신이 그렇게도 사랑했지만 자신을 차갑게 버렸던 안시현의 동생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수경은 애써 그를 피하려 하지만 한여름의 싱싱함을 가지고 있는 그에게 점점 끌리게 되고, 섹스파트너와 남자친구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여전히, 그녀의 마음속에는 그녀가 보내지 못한 그 사람이 자리를 잡고 있다.


가슴에 흉터처럼 남아있는 과거의 사랑, 그리고 지금.

다 잊었다고 생각해도 어느 순간에 문득문득 떠오른다. 과거의 그 사람, 그 추억, 그 상처.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살아가지만 누구도 그것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자신도 모르는 새에 과거에 얽매이는 스스로를 보면서 실망하고, 화나고, 다시 가슴이 아프다. 청춘의 그 순수함을 전부 다 주었던 사랑이, 떠나 버렸다. 가장 소중하고 진실하다고 생각했던 그 마음은 어느 순간 증발했고 그 상처는 트라우마가 되어 다가오는 모든 사람에게 벽을 치게 만들어 버렸다. 연애와 사랑, 이성 친구와 애인, 그것이 모두 동일한 의미일까? 연애는 하는데 사랑은 하지 않고, 이성 친구는 있는데 애인은 없는, 피상적인 관계가 일상이 되어버리고 만다. 모두 과거의 그 사랑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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