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시간의 끝 3 (완)

도서정보 : 민소 | 2013-07-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사랑은 해 본 적 있어요?”
“응.”
“그럼 여자랑 잠은? 자보긴 했어요?”

어? 어, 뭐라고? 당황스러웠다.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 것이, 자연스럽게 말을 하는 것이, 지금 당황하는 내가 오히려 더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나는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이 여자, 말문을 막히게 하는 것도 재주라면 재주였다.


항상 외로움이 가득한 일상이었는데, 그녀와의 ‘하룻밤’이 그의 인생을 바꿔놓았다!

유명한 아이돌 그룹 ‘투에프’의 리더 ‘진제하’. 전 세계를 흔들었던 그룹 ‘투에프’가 해체하자, 이렇다 할 활동 없이 먹구름 가득한 일상을 보내는 제하는 우울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한적한 달동네를 찾는다. 홀로 지친 마음을 추스르던 제하에게, 갑자기 따뜻한 캔 커피 하나를 내미는 여자, ‘공지안’.
평범한 듯 웃는 얼굴이 예쁜 이 여자는 제하가 누구인지 조차 모른단다. 다른 이들과 다르게 자신을 편하게 대하는 지안에게, 재하는 마치 물이 쏟아지듯이 순식간에 빠져들고 만다.
따뜻한 커피처럼, 서로의 온기를 나눈 두 사람. 날이 밝자, 지안은 제하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데.

시간의 끝 / 민소 / 로맨스 / 전3권 완결

구매가격 : 2,000 원

고양이 같은 남자 1

도서정보 : 최진숙 | 2013-07-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대어 그룹 회장의 손자 ‘백경’과 말단 배송팀 직원 ‘지아’ 사자 개 ‘지아’의 고양이 같은 남자 ‘백경’ 길들이기! “아침에 병원 주차장에 세워두고 택시 타고 출근했어. 그게 편할 것 같아서. 오늘도 문병 갈 거지?” “그래? 잘했네.” 지아는 진심을 담아 백경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백경이 수저를 놓으며 찌릿 노려봤지만, 지아의 웃는 얼굴 앞에선 손을 쳐낼 수 없었다. 대신, 계산서를 들고 벌떡 일어났다. 세상에 눈 먼 아버지와 돈에 눈 먼 고모의 짐을 다 이고 사는 강지아. 남자들이나 한다는 물류 배송 일을 거뜬하게 해치우며, 불의는 절대 못 참고, 남에게 길들여지지도 않고, 항상 씩씩한 그녀. ‘백경’이라는 자식은 회장 손자라며 떵떵거리는데, 지아의 귀에는 개가 짖는 것보다 못한 소리로 들린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오냐오냐 자란 티가 나는 이 분을, 사자 개라는 별명을 가진 강지아가 다루게 생겼다! 유산상속을 위해 배송팀 막내로 일하게 된 백경과 지아는 사사건건 싸우지만, 이런 싸움들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한 큰 사건이 터져 버린다. 망나니 같은 부잣집 자식과…… 계약결혼? 끈질긴 악연이, 인연이 되어 돌아오다. 흙탕물 구덩이에서 싸우던 그들이 어느 순간부터 서로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힘든 시간을 함께 버텨간다. 세상에 날을 세우고 덤벼들던 사자 개는 세상을 포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어린 시절 상처로 인해 멍청한 전시 인형이 되어 버린 삼색 고양이는 세상에 혼자 서는 방법을 배운다. 사자 개와 삼색 고양이, 지아와 백경. 그들 사이에 그 무엇보다 따뜻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한다. 고양이 같은 남자 / 최진숙 / 로맨스 / 전2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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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같은 남자 2 (완)

도서정보 : 최진숙 | 2013-07-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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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 그룹 회장의 손자 ‘백경’과 말단 배송팀 직원 ‘지아’
사자 개 ‘지아’의 고양이 같은 남자 ‘백경’ 길들이기!

“아침에 병원 주차장에 세워두고 택시 타고 출근했어. 그게 편할 것 같아서. 오늘도 문병 갈 거지?”
“그래? 잘했네.”
지아는 진심을 담아 백경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백경이 수저를 놓으며 찌릿 노려봤지만, 지아의 웃는 얼굴 앞에선 손을 쳐낼 수 없었다. 대신, 계산서를 들고 벌떡 일어났다.

세상에 눈 먼 아버지와 돈에 눈 먼 고모의 짐을 다 이고 사는 강지아. 남자들이나 한다는 물류 배송 일을 거뜬하게 해치우며, 불의는 절대 못 참고, 남에게 길들여지지도 않고, 항상 씩씩한 그녀. ‘백경’이라는 자식은 회장 손자라며 떵떵거리는데, 지아의 귀에는 개가 짖는 것보다 못한 소리로 들린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오냐오냐 자란 티가 나는 이 분을, 사자 개라는 별명을 가진 강지아가 다루게 생겼다! 유산상속을 위해 배송팀 막내로 일하게 된 백경과 지아는 사사건건 싸우지만, 이런 싸움들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한 큰 사건이 터져 버린다. 망나니 같은 부잣집 자식과…… 계약결혼?

끈질긴 악연이, 인연이 되어 돌아오다.

흙탕물 구덩이에서 싸우던 그들이 어느 순간부터 서로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힘든 시간을 함께 버텨간다. 세상에 날을 세우고 덤벼들던 사자 개는 세상을 포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어린 시절 상처로 인해 멍청한 전시 인형이 되어 버린 삼색 고양이는 세상에 혼자 서는 방법을 배운다. 사자 개와 삼색 고양이, 지아와 백경. 그들 사이에 그 무엇보다 따뜻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한다.

고양이 같은 남자 / 최진숙 / 로맨스 / 전2권 완결

구매가격 : 2,500 원

웃지마

도서정보 : 김명선 | 2013-02-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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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선 장편소설 『웃지 마』. 녀석이 없는 시간은 너무도 외로웠다. 녀석이 보이지 않는 놀이터 벤치는 늘 텅 비어 있었다. 언제나 같은 자리에 앉아 담배를 피우던 녀석의 멋진 얼굴이 내 눈앞을 아른거렸다. 매일 저녁 우리 집으로 찾아와 함께 공부하던 녀석의 모습을 이젠 더 이상 볼 수 없었다.

구매가격 : 4,000 원

[합본할인] 차가운, 완벽한, 나쁜 남자 [전5권/완결]

도서정보 : 김상이 | 2013-07-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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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운명처럼 만난 두 남녀가 있다.
<차가운, 완벽한, 나쁜 남자> 시즌1의 아름답고 시리도록 슬픈 사랑은 계속된다
5권의 이야기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볼 수 있는 기회, ‘차가운, 완벽한, 나쁜 남자 합본’

SI그룹의 외동 딸 민가연. 민가연의 오빠 민시현. 이 둘은 오빠, 민시현이 사고를 치는 바람에 중림상고에서 다림명문고로 전학을 가게 된다. 민가연의 시련은 이렇게 시작된다. 어쩌면 운명의 시작이라고 해야 할까?
학교의 짱인 안하늘. HT그룹의 후계자이자 빛나는 외모의 소유자. 그러나 거친 말투와 차가운 성격의 소유자로, 그의 말을 거역할 수 있는 사람은 학내에 아무도 없다. 그를 거역한 건 전학 온 첫날부터 ‘반항’ 아닌 ‘객기’를 부렸던 민가연 뿐. 민가연 역시 ‘중림상고 당당한 그녀’로 소문난, 조금 노는, 그러나 빼어난 미모의 소유자다.

안하늘과 민가연은 서로의 슬픈 눈에 빨려들고 만다. 그러나 사랑이 끌림 하나로 쉬울 수 있을까?
“날 사랑하면 많이 힘들 거야.”
안하늘의 말이 하나의 복선이 되어, 이들의 시련을 예고한다.
주루륵-.
민가연의 눈물은 그녀의 심장을 고장 나게 한다. 고장 난 심장은 이식을 받지 않으면 안 될 만큼 악화되는데……. 심장을 주고 떠난 이는 안하늘이 아니다. 안하늘 대신, 그녀를 멀리서 바라만 봤던, 이형윤.
이들의 사랑은 어떤 운명을 맞게 될까?
민가연과 안하늘이 만들어 나가는 다채로운 빛깔의 사랑, 그리고 두 사람을 둘러싼 인물들의 사랑까지 더해져, 무릇 사랑이 익어가는 계절.

뜨거운, 그러나 가슴 시린, 운명 같은 사랑의 이야기를 원하는 당신께 권합니다.

구매가격 : 5,400 원

[합본할인] 오직 너만을 [전3권/완결]

도서정보 : 이지은 | 2013-07-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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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덮을 수도, 그렇다고 다음으로 넘어가기에도, 그럼에도 설렘을 감출 수 없다.
전 3권의 이야기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볼 수 있는 기회! ‘오직 너만을 합본’

그냥 친구로 대했던 친구가 어느 날 갑자기 여자로 다가오거나, 친구로라도 곁에 있고픈 짝사랑을 해본 남자라면 이글은 사실 상당히 혈압을 오르게 만든다. 어쩌면 그게 친구가 될 수도 있고, 누나가 될 수도, 그저 자신을 좋은 오빠로만 생각하는 여자애 일 수도 있지만 하나의 공통점이라면 매우 뼈아픈 외사랑 이라는 점이다. 차라리 안보고 살면 살았지 옆에서 다른 이를 사랑하는 여자를 보고만 있거나, 심지어 위로해 줘야할 입장은 정말 가슴팍에 대못을 박는 듯 쾅쾅거리며 머리까지 지끈거리게 만든다.
이 소설은 다분히 막장드라마의 매력을 품고 있기도 하다. 이것은 이러한 소재를 끌어안은 글이라면 어쩔 수 없는 태생적 한계라고 해야 하겠지만, 다행스럽게 학창 시절의 순수함과 안타깝고 그리운 첫 사랑의 감정이 부드럽게 맞물려 고스란히 감성적인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미 읽어버린 서두, 알고 있는 소재임에도 이 글을 일단 보게 되면 가슴이 쩍쩍 갈라지는 느낌이 들어도 쉽게 멈출 수 없다. 다음 장을 넘기는 것이 조금 부담스럽다. 애매한 감정이 뭘까 고민해보다 이내 설?던 옛 생각이 떠올라 얼굴이 화끈 거리기도 하겠지만, 자꾸만 눈이 가고 손이 가는 글. 어쩌면 가장 무서운 무기를 장착하고 있는 책이 아닐까 싶다.

끝이 아닌 과정만으로도 가슴이 뛰고, 해피엔딩이라도 ‘엔딩’이 아니었으면 하는.

짝사랑으로만 끝나는 글이 아니라서 왠지 모르게 감사하다. 이 글은 남녀가 친구로만 남을 수 없도록 묘한 뉘앙스로 밀당을 하는데, 이것은 마치 작가와 독자 간의 간격을 조정하는 것처럼 굵고 두꺼운 이야기로 때로는 유혹으로, 좌절에서 희망으로 몇 번이나 탈바꿈하며 꽤나 즐거운 연애를 꿈꾸게 한다. 비록 시작이 애틋하고 처절하였으나 그 과정은 심히 극간을 왔다 갔다 하게 만들며 애타는 줄타기를 더욱 흥미롭게 만든다. 덕분에 글 안에서 그저 결과만을 찾게 되는 것이 아닌, 글 자체를 즐기며 볼 수 있도록 몰입도 높은 드라마를 선사한다. 이리 보아도 내 사랑, 저리 보아도 내 사랑인데 왜 이렇게 어렵고도 힘든 것인가. 그런데 사랑은 쉽지 않을수록 도리어 그 깊은 감정의 쓴 맛 속에 중독이라는 단어를 내재하고 있다. 그 점에서 이 글은 당신을 쉽게 벗어나지 못하게 옭아맬 것이다. 아무리 미사어구로 치장하고 그 가면을 벗겨내어 추억에 쉬어가려해도, 글이 끝나기를 바란다며 자신을 위로해도 막상 끝나버리면 어쩌나 걱정되게 만든다. 언제나 사랑은 중독이며, 이 글과 일맥상통 한다.

구매가격 : 3,600 원

너를 죽인, 남자 1

도서정보 : 최을년 | 2013-07-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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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잃은 형사, 강지윤. 2년 전, 그녀의 연인을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수사를 시작한다. 조금씩 떠오르는 기억과 함께 낯익은 사랑이 찾아오며, 그녀를 혼란 속에 빠트린다. ‘탕’ “오빠!!!!!! 안 돼!!! 안 돼!!!” 총탄 소리와 함께 찢어지는 내 고함소리가 냉기 도는 삭막한 컨테이너 안을 가득 메웠고, 지환 오빠는 흰자를 내보이며 눈동자를 굴리더니 힘없이 쓰러져 버렸다. 현기증이 나면서 정신을 놓아버릴 것 같았지만 가까스로 참으며 나를 휘감고 있던 그놈의 손을 거칠게 뿌리치고는 후들거리는 다리를 조심스레 한 발짝 내딛으며 오빠에게 다가갔다. 모든 일은 사건이 있던 2년 전의 콘테이너 박스 속에 봉인돼 있다. 김지환, 강지윤. 같은 소속으로 있는 형사이자 연인인 두 사람. 그리고 2년 전 이 콘테이너 박스에서 지환은 총탄에 맞아 숨지고 만다. 사건을 알고 있을 것 같은 주변의 인물들은 사건 조사에 비협조적이다. 아니, 지윤은 그렇게 느낀다. 연인인 지환 오빠를 죽인 범인을 잡고야 말겠다고 슬픔과 오기로 버티고 있는 지윤만큼 적극적으로 사건 조사를 나서는 이가 없다. 지환의 동생 지웅도, 형사 선배 종원도, 모두. 그리고 나타난 한 남자. 이세훈. 지윤과 세훈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지윤은 이세훈이라는 남자에게 자신도 모르게 끌리는 것과, 어디선가 본 적이 있을 거라는 막연한 느낌에 혼란스러워한다. 사건의 결말에는 지윤과 세훈을 깜짝 놀라게 할 만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 이들이 사랑은 어떻게 될까. 2년 전, 컨테이너에 봉인된 사건의 실마리는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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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죽인, 남자 2 (완)

도서정보 : 최을년 | 2013-07-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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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잃은 형사, 강지윤. 2년 전, 그녀의 연인을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수사를 시작한다. 조금씩 떠오르는 기억과 함께 낯익은 사랑이 찾아오며, 그녀를 혼란 속에 빠트린다.

‘탕’
“오빠!!!!!! 안 돼!!! 안 돼!!!”
총탄 소리와 함께 찢어지는 내 고함소리가 냉기 도는 삭막한 컨테이너 안을 가득 메웠고, 지환 오빠는 흰자를 내보이며 눈동자를 굴리더니 힘없이 쓰러져 버렸다. 현기증이 나면서 정신을 놓아버릴 것 같았지만 가까스로 참으며 나를 휘감고 있던 그놈의 손을 거칠게 뿌리치고는 후들거리는 다리를 조심스레 한 발짝 내딛으며 오빠에게 다가갔다.

모든 일은 사건이 있던 2년 전의 콘테이너 박스 속에 봉인돼 있다. 김지환, 강지윤. 같은 소속으로 있는 형사이자 연인인 두 사람. 그리고 2년 전 이 콘테이너 박스에서 지환은 총탄에 맞아 숨지고 만다.
사건을 알고 있을 것 같은 주변의 인물들은 사건 조사에 비협조적이다. 아니, 지윤은 그렇게 느낀다. 연인인 지환 오빠를 죽인 범인을 잡고야 말겠다고 슬픔과 오기로 버티고 있는 지윤만큼 적극적으로 사건 조사를 나서는 이가 없다.
지환의 동생 지웅도, 형사 선배 종원도, 모두.

그리고 나타난 한 남자. 이세훈.
지윤과 세훈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지윤은 이세훈이라는 남자에게 자신도 모르게 끌리는 것과, 어디선가 본 적이 있을 거라는 막연한 느낌에 혼란스러워한다.
사건의 결말에는 지윤과 세훈을 깜짝 놀라게 할 만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 이들이 사랑은 어떻게 될까. 2년 전, 컨테이너에 봉인된 사건의 실마리는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구매가격 : 2,000 원

[합본할인] 도시여자 설선희 [전4권/완결]

도서정보 : 이지은 | 2013-07-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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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의 아이덴티티. 깊이 우려낸 홍차와 같은 달콤 쌉쌀한 클래식.
‘도시여자 설선희’ 전 4권의 이야기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볼 수 있는 기회!

처음 얼 그레이라는 홍차를 맛보았을 때의 일이다. 베르가못향과 허브향이 얼마나 입안을 싱그럽게 만드는 지 차 한잔을 마시는 내내 무척이나 행복했었다. 난 결국 일반적인 냄새를 향기로 만들어 내는 데메XX 향수 중 얼그레이 향을 사서 뿌리기도 했다. 그 향수는 여전히 내 책상 한편을 차지하고 있을 만큼 기분 전환엔 최고로 좋다. 이 글은 마치 처음 마셨던 얼그레이 티와 같은 느낌이다. 약간 틀어서 캐릭터를 만들었지만 어쩌면 통속적인 드라마와 매우 비슷한 구조를 보이며, 그와 동시에 로맨스에서는 빠지지 않아야할 모든 요소들을 다 갖추고 있다. 원고지 2500매에 달하는 엄청난 분량인데도 불구하고 얼마나 많은 사건과 수많은 인물들을 정성스럽게 묘사했는지 작가의 고생이 눈에 훤히 보일만큼이다. 적절하게 잘 배치된 복선들이 소소하고 충격적인 반전을 만들고, 그저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의 사랑이 전부가 아닌, 악역을 제외한 모든 인물들의 이야기들마저 상세히 다루고 즐거우면서도 가슴 아프게 풀어나가는 스토리텔링이 매우 뛰어난 작가다. 이것은 타고 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수많은 글을 쓰며 작가 스스로 고민하고 또 고뇌하며 품안에 돌을 진주로 만들기 위한 인내의 세월의 증명일 것이기에, 얼마나 많은 수련의 과정이 있었을지 짐작이 간다. 그리고 필력, 이 부분에 대해서는 더 할 말이 없을 만큼 작가의 문장은 안정되어 있고, 편안하다. 아! 단점도 있다. 날씨도 쌀쌀하고, 옆구리가 가뜩이나 시린 판에, 이거 좀 너무 한 거 아니야?

보기 드문 장편 로맨스. 그 탄탄한 스토리를 받치는 건 뛰어난 캐릭터의 설정이다.
이 작품에 나오는 캐릭터들은 하나같이 색깔이 확실하다. 그렇다고 우스꽝스럽거나 너무 색을 강조해 튀어버리는 일은 없다. 작가는 수많은 캐릭터들이 내는 소리를 조율하는 지휘자처럼 강약을 조절하고, 갑자기 한 번씩 놀랄만한 북소리도 들려주며 독자들이 조금도 지루하지 않게 다음 책장을 넘길 수 있도록 최대한의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그리고 괜스레 어렵거나 멋 부린 대사보다는 어쩌면 너무나 직설적이지만 너무나 현실적인 연인들의 대화를 가감 없이 담아낸다. 이 부분은 사랑에 빠진 이들이라면 즐거울 수도, 그게 아닌 독자라면 좀 버티기 힘들지 모르겠지만, 분명 은근히 부러운 마음이 생겨버릴 만큼 애정표현들은 수위가 높은(?)편이다. 분량이 상당히 많아 걱정이 되신다면, 그보다 먼저 당장 앞에 놓인 일감에 주목하시길 바란다. 이 책은 한번 손에 잡기 시작하면 글의 끝을 보기 전 까진 절대 놓지 못하게 하는 마력이 있다. 독자여러분, 일단 꼭 할 일은 하시고 이 책에 조금씩 빠져들어 보시길 권한다.

구매가격 : 5,400 원

[합본할인] 야수와 개 [전4권/완결]

도서정보 : 배푸름 | 2013-07-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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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과 질투 사이, 잘 훈련된 개와 사랑스러운 야수!
‘야수와 개’ 전 4권의 이야기를 10%할인된 가격으로 볼 수 있는 기회!

작가는 마치 굶주린 야수처럼 독자의 마음을 먹어치울 모양이다.

물 흐르듯 전개되는 이야기에 넋을 놓고 있다가, 잠시 마음을 놓으면 마음 한구석을 쓱 베어간다. 그저 달짝지근한 사랑이야기에서 멈추지 않고 감정과 대사로 얼마만큼 혼을 빼놓는지 그 능수능란함이 놀랍다. 오랫동안 글을 써온 내공인 것인지, 당차고 능력 있는 새내기작가인지 분간하기 힘들만큼 글은 때로는 심플하게, 혹은 공격적으로 이빨을 드러낸다. 마치 굶주린 짐승처럼 작가는 독자의 마음을 훔쳐가려 철저히 이 작품을 준비했을지 모르겠다. 새롭지 않은 소재를 던져주자 작가는 아무 말 없이 그걸 씹어 삼켰고, 키보드를 두드려 진주를 뱉어냈다. 동그랗지도 않은 모난 진주알. 그래서 그걸 갈아 연마하지 않았을 땐 진주라고 생각하기 힘들었지만, 결국 자신의 빛을 찾은 보석. 누구나 보면 쉽게 눈을 떼기 힘든 아름답고 오묘한 감성의 충돌이 무지개처럼 독자들을 물들인다.

로맨스가 좋아하는 31가지 정도는 충분히 담고도 남았다.

참, 맛도 여러 가지. 31가지를 다 외우는 것도 힘든, 여러 가지 맛들이 가득한 아이스크림 가게. 사랑이라. 동정, 연민, 그리움, 보고픔. 수십 가지로도 다 그 형상을 이루어 말하기 힘든 감정이자 인생에서 가장 독보적인 목표. 내 반쪽을 찾기 위해 수없이 반복해야 하는 실수와 서투름. 그에 대한 후회. 그래도 인간은 자신만의 답을 찾기 위해 끝없이 노력하고 희생한다. 당장 내 옆에 있어도 사랑인지 모르고, 먼 곳만 바라보다 다시 돌아보면 이미 놓쳐버린 지 오래. 그렇다 해도 당신은 또다시 노력할 것이고, 해답을 얻게 될 것이다. 사랑이란 그 존재 자체로 어떤 다른 말로 대체할 수 없다는 것을. 좋아해, 보고 싶어. 아무리 안달복달을 해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사랑한다는 말 하나를 당해내지 못한다. 그리고 이 글은 그러한 남녀의 극간에서부터 비로소 서로를 바라보게 되는 ‘친구’ 라는 존재의 이질감을 강도 높게 표현하고 있다. 결국 모든 족쇄가 풀리길 기대하며 한 줄, 한 문장에도 참으로도 신경 쓰이는, 무척이나 재밌는 로맨스 한편.

구매가격 : 5,400 원

[합본할인] 촌닭, 빌딩숲에 둥지를 틀다 [전3권/완결]

도서정보 : 한이안 | 2013-07-0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빵과 쌀, 수정과와 콜라만큼 멀고도 비슷한 도시남과 시골녀의 이야기.
전3권의 이야기를 10%할인된 가격으로 볼 수 있는 기회!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매우 분명한 글이다. 다름 아닌 ‘인간이 먹어야 할 음식’과 너무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남녀가 어떻게 서로를 사랑하게 될 것인가, 정도다. 논점이 분명할수록 답을 내는 것은 오히려 더 힘들다. 마치 짜장면과 짬뽕을 앞에 두고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것처럼. 남자주인공은 줄곧 빵만 먹어대면서도 여주인공이 차리는 밥상에 눈을 떼지 못하고, 그렇게 차디차고 냉정한 남자주인공을 바라보는 여주인공의 마음엔 자기도 모르는 연민.. 비슷한 게 생긴다. 보통은 사랑이라 믿어도 충분하지만 상대를 자신과 너무 다르다는 것을 알고 시작한 감정은 이성이 소통하기가 결코 쉽지 않다. 물론 그 덕분에 이야깃거리는 더욱 풍성해진다.

소울 푸드와 소울 메이트, 결코 멀어질 수 없는 운명적 사랑.

배가 고파진다. 입에 침이 고인다. 눈으로 글을 읽을 뿐인데, 어마어마한 표현과 화려한 미사어구로 잔뜩 조미료를 친 문장도 아닌데, 볼수록 자꾸만 상상되고 나도 그 음식 한 젓가락만, 한 숟갈만 먹었으면 좋겠다. 설날 남자들이 모여 끓여낸 사골 국에 “무공해쌀 100% 떡국 떡”을 펄펄 끓여내서 그 뽀얀 국물 후루룩 마셔보고 싶다. 사찰식 김치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썩둑썩둑 칼로 썰어내서 그 하얗고 아삭거리는 김치 한입에 넣으면, 밥 몇 그릇은 뚝딱 먹어치워 버릴 수 있을 것만 같다. 절로 맛있는 상상과 대리만족으로 가득한 글귀들은 때론 호기심까지 건드린다. 한밤중 이글을 잘못 읽다간 당신의 다이어트 계획이 물거품이 될지도 모르겠다. 차가운 도시 재벌의 주식(主食)인 빵마저 바꿔버린 시골녀의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밥상을 누가 마다할까. 그렇다해도 너무 걱정 마시라. 제대로 끓인 소박한 된장찌개처럼 마음의 건강엔 더없는 양식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3,600 원

신데렐라의 트로피 1

도서정보 : 지은수 | 2013-07-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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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미디어의 간판 배우 이지환, 그리고 이수혁 실장. 까랑까랑한 두 남자의 눈에 든 한 여인, 강현주. 디자인에 미쳐있는 현주는 자신의 샵을 차리는 것이 꿈이다. 사람을 홀리는 미소를 가지고 동대문에서 옷을 파는 현주를 본 이수혁 실장은 그녀를 캐스팅한다. 단기 계약으로 목돈을 모아 샵을 차리려는 그녀는 연습 틈틈이 스케치에 매진하는데. 꿈을 이루기 위해 열정적인 그녀의 미소에 홀린 또 한명의 남자, 이지환. 이수혁과 이지환. 그들의 과거에도 한 여자를 사랑했다. 과거, 사랑하는 여인에게 성공이라는 선물을 무리해서라도 주고 싶었던 이수혁 실장과 자신이 맘에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집요하게 그녀의 주위를 맴돈 이지환. 결국 자살이라는 비극적인 탈출구로 몸을 던진 여인에, 수혁과 지환은 서로를 죽일 듯이 탓한다. 그렇게 앙숙이 된 두 남자는 현주의 등장에 또 다시 불꽃 튀는 눈싸움을 시작하는데……. “처음 널 발견한 것도 나고, 이 세계에 데리고 온 것도 나야. 내가 널 빛나게 해줄 거고, 넌 성공할 거야. 그러니까……나 좀 봐. 나만 봐. 내가 너한테 모든 걸 다 가져다 줄게. 날 봐.” -강한 직구로 다가오는 남자, 이수혁. “표지에 리본은 내가 선물한 거예요. 꽁꽁 싸매두라고. 누가 훔쳐가지 못하게.” 현주는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눈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지환은 그런 그녀의 머리를 부드러운 손길로 쓰다듬었다. -조심스럽게, 그리고 다정하게 다가오는 남자, 이지환. 설렘, 사랑, 오해, 불신. 종잡을 수 없는 삼각관계! 끊임없는 스캔들로 심신이 지쳐도, 꿈을 찾아 달려가는 현주에 손에 진정한 ‘트로피’를 안겨주는 남자는 누가 될까? 신데렐라의 트로피 / 지은수 / 전 3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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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의 트로피 2

도서정보 : 지은수 | 2013-07-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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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미디어의 간판 배우 이지환, 그리고 이수혁 실장.
까랑까랑한 두 남자의 눈에 든 한 여인, 강현주.

디자인에 미쳐있는 현주는 자신의 샵을 차리는 것이 꿈이다. 사람을 홀리는 미소를 가지고 동대문에서 옷을 파는 현주를 본 이수혁 실장은 그녀를 캐스팅한다. 단기 계약으로 목돈을 모아 샵을 차리려는 그녀는 연습 틈틈이 스케치에 매진하는데. 꿈을 이루기 위해 열정적인 그녀의 미소에 홀린 또 한명의 남자, 이지환.

이수혁과 이지환. 그들의 과거에도 한 여자를 사랑했다.

과거, 사랑하는 여인에게 성공이라는 선물을 무리해서라도 주고 싶었던 이수혁 실장과 자신이 맘에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집요하게 그녀의 주위를 맴돈 이지환. 결국 자살이라는 비극적인 탈출구로 몸을 던진 여인에, 수혁과 지환은 서로를 죽일 듯이 탓한다.
그렇게 앙숙이 된 두 남자는 현주의 등장에 또 다시 불꽃 튀는 눈싸움을 시작하는데…….

“처음 널 발견한 것도 나고, 이 세계에 데리고 온 것도 나야. 내가 널 빛나게 해줄 거고, 넌 성공할 거야. 그러니까……나 좀 봐. 나만 봐. 내가 너한테 모든 걸 다 가져다 줄게. 날 봐.”
-강한 직구로 다가오는 남자, 이수혁.

“표지에 리본은 내가 선물한 거예요. 꽁꽁 싸매두라고. 누가 훔쳐가지 못하게.”
현주는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눈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지환은 그런 그녀의 머리를 부드러운 손길로 쓰다듬었다.
-조심스럽게, 그리고 다정하게 다가오는 남자, 이지환.

설렘, 사랑, 오해, 불신. 종잡을 수 없는 삼각관계! 끊임없는 스캔들로 심신이 지쳐도, 꿈을 찾아 달려가는 현주에 손에 진정한 ‘트로피’를 안겨주는 남자는 누가 될까?

신데렐라의 트로피 / 지은수 / 전 3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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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의 트로피 3 (완)

도서정보 : 지은수 | 2013-07-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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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미디어의 간판 배우 이지환, 그리고 이수혁 실장.
까랑까랑한 두 남자의 눈에 든 한 여인, 강현주.

디자인에 미쳐있는 현주는 자신의 샵을 차리는 것이 꿈이다. 사람을 홀리는 미소를 가지고 동대문에서 옷을 파는 현주를 본 이수혁 실장은 그녀를 캐스팅한다. 단기 계약으로 목돈을 모아 샵을 차리려는 그녀는 연습 틈틈이 스케치에 매진하는데. 꿈을 이루기 위해 열정적인 그녀의 미소에 홀린 또 한명의 남자, 이지환.

이수혁과 이지환. 그들의 과거에도 한 여자를 사랑했다.

과거, 사랑하는 여인에게 성공이라는 선물을 무리해서라도 주고 싶었던 이수혁 실장과 자신이 맘에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집요하게 그녀의 주위를 맴돈 이지환. 결국 자살이라는 비극적인 탈출구로 몸을 던진 여인에, 수혁과 지환은 서로를 죽일 듯이 탓한다.
그렇게 앙숙이 된 두 남자는 현주의 등장에 또 다시 불꽃 튀는 눈싸움을 시작하는데…….

“처음 널 발견한 것도 나고, 이 세계에 데리고 온 것도 나야. 내가 널 빛나게 해줄 거고, 넌 성공할 거야. 그러니까……나 좀 봐. 나만 봐. 내가 너한테 모든 걸 다 가져다 줄게. 날 봐.”
-강한 직구로 다가오는 남자, 이수혁.

“표지에 리본은 내가 선물한 거예요. 꽁꽁 싸매두라고. 누가 훔쳐가지 못하게.”
현주는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눈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지환은 그런 그녀의 머리를 부드러운 손길로 쓰다듬었다.
-조심스럽게, 그리고 다정하게 다가오는 남자, 이지환.

설렘, 사랑, 오해, 불신. 종잡을 수 없는 삼각관계! 끊임없는 스캔들로 심신이 지쳐도, 꿈을 찾아 달려가는 현주에 손에 진정한 ‘트로피’를 안겨주는 남자는 누가 될까?

신데렐라의 트로피 / 지은수 / 전 3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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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얼굴 1

도서정보 : 김윤희 | 2013-07-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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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아버지의 죽음과 껴안게 된 빚더미. 믿었던 그녀, 첫사랑의 배신. 그리고 그에게 찾아온 또 하나의 비극. ‘안면인식장애’. ‘재성’, ‘은아’, ‘준오’는 대학 사진 동아리에서 활동 중인 친구들로, 재성과 은아는 이제 막 서로를 알아가는 캠퍼스 커플이다. 은아를 짝사랑하는 재성의 절친 준오는 친구라는 이름으로 묵묵히 그들의 곁을 지킨다. 갑작스러운 재성의 아버지의 죽음에 사채 빚까지 갚게 된 재성. 은아는 결국 그런 그를 배신하고 다른 남자와 떠나고 만다. 믿었던 연인의 배신으로 마음을 다친 재성은 결국 ‘안면인식장애’라는 비극을 안게 되고, 일생에서 몇 번 겪을까 말까 한 시련과 고통을 한 순간에 맛본 재성은 시련과 좌절의 절벽에 내몰리자 가족과 친구들에게서 도망치듯 정처 없이 길을 떠난다. 죽음까지 생각한 그의 눈 앞에 뜻하지 못한 인연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커피 향과 같은 씁쓰름한 사랑의 기억, ‘나 이제는 당신의 얼굴을 기억할 수 있어요.’ 재성은 우연히 자신을 도우려는 ‘용이 아저씨’를 만나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새 삶을 시작한다. 보건소 의사 ‘훈’과 어린이 집 교사이자 바리스타인 ‘희은’을 알게 되면서, 점점 마음의 병을 치료하고 그들의 도움으로 다시 가족들과 친구들을 만나며 잃어버린 삶을 되찾아가는 재성. 그는 ‘희은’의 얼굴을 알아볼 수 없지만 그녀에게서 나는 향긋한 커피 향으로 희은을 알아본다. 늘 곁에서 자신을 도와주는 ‘희은’과 애틋한 사랑을 키워가며, 그녀의 도움으로 장애를 극복하고자 시작한 그림에 재능을 인정받아 유명한 화가가 되어 다시 행복을 맞이하는 재성. 그런 그의 앞에 첫사랑 ‘은아’가 나타나면서, 그들의 사랑에 위기가 오는데. 안타깝게 어긋나버린 인연, 재성은 희은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아니, 그녀의 얼굴을 기억할 수 있을까. 미치도록 기구한 운명의 한 남자, 그 남자의 아련한 사랑 이야기. ‘그녀의 얼굴’. 그녀의 얼굴 / 김윤희 / 로맨스 / 전2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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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얼굴 2 (완)

도서정보 : 김윤희 | 2013-07-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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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아버지의 죽음과 껴안게 된 빚더미. 믿었던 그녀, 첫사랑의 배신.
그리고 그에게 찾아온 또 하나의 비극. ‘안면인식장애’.

‘재성’, ‘은아’, ‘준오’는 대학 사진 동아리에서 활동 중인 친구들로, 재성과 은아는 이제 막 서로를 알아가는 캠퍼스 커플이다. 은아를 짝사랑하는 재성의 절친 준오는 친구라는 이름으로 묵묵히 그들의 곁을 지킨다. 갑작스러운 재성의 아버지의 죽음에 사채 빚까지 갚게 된 재성. 은아는 결국 그런 그를 배신하고 다른 남자와 떠나고 만다. 믿었던 연인의 배신으로 마음을 다친 재성은 결국 ‘안면인식장애’라는 비극을 안게 되고, 일생에서 몇 번 겪을까 말까 한 시련과 고통을 한 순간에 맛본 재성은 시련과 좌절의 절벽에 내몰리자 가족과 친구들에게서 도망치듯 정처 없이 길을 떠난다. 죽음까지 생각한 그의 눈 앞에 뜻하지 못한 인연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커피 향과 같은 씁쓰름한 사랑의 기억, ‘나 이제는 당신의 얼굴을 기억할 수 있어요.’

재성은 우연히 자신을 도우려는 ‘용이 아저씨’를 만나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새 삶을 시작한다. 보건소 의사 ‘훈’과 어린이 집 교사이자 바리스타인 ‘희은’을 알게 되면서, 점점 마음의 병을 치료하고 그들의 도움으로 다시 가족들과 친구들을 만나며 잃어버린 삶을 되찾아가는 재성. 그는 ‘희은’의 얼굴을 알아볼 수 없지만 그녀에게서 나는 향긋한 커피 향으로 희은을 알아본다. 늘 곁에서 자신을 도와주는 ‘희은’과 애틋한 사랑을 키워가며, 그녀의 도움으로 장애를 극복하고자 시작한 그림에 재능을 인정받아 유명한 화가가 되어 다시 행복을 맞이하는 재성. 그런 그의 앞에 첫사랑 ‘은아’가 나타나면서, 그들의 사랑에 위기가 오는데.
안타깝게 어긋나버린 인연, 재성은 희은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아니, 그녀의 얼굴을 기억할 수 있을까.

미치도록 기구한 운명의 한 남자, 그 남자의 아련한 사랑 이야기. ‘그녀의 얼굴’.

그녀의 얼굴 / 김윤희 / 로맨스 / 전2권 완결

구매가격 : 2,000 원

너랑 나랑은(한국로맨스소설작가협회 첫 번째 단편집)

도서정보 : 윤혜원, 김산희, 비향, 이진현, 홍유리 | 2012-03-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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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윤혜원 “너랑 나랑은 그렇고 그런 사이니까”
원고지 406.5장, A4 54쪽.

+ 작가소개
머리가 크고 다리가 날씬하며 돈을 좋아함.

+ 작품소개
이 짧지도 길지도 않은 이야기엔 구구절절한 사랑은 없다. 그저그런 사랑도 없는 것 같다.
같이 눈을 떠서, 밥을 먹고, 쇼핑을 하며 같은 집으로 들어가는 그렇고 그런 사이인 두 외로운 인간의 구차한 삶이 있을 뿐이다.


2] 김산희 “너와 나 복수를 위하여”
원고지 115.3장, A4 15쪽.

+ 작가소개
이립. 지금까지 보았던 세상과는 다른 세상을 지나고 있는 중.

+ 작품소개
물론 죽는 건 두렵지 않았다. 사실 저 총의 총알이 그대로 뱃속을 관통한데도 억울할 것도 없었다. 그렇게 억울할만한 일 따위 만들어놓지도 않았다. 아마 그녀의 뱃속을 뻥, 쏜다 해도 아무 것도 나오지 않을지도 몰랐다. 그녀는 이를테면 뻥과자 같은 사람이니까. 그녀는 아무 것도 갖지 않고 아무 것도 얻으려 하지 않았으니까. 이 삶은 이를테면 덤이다, 생각하고 살았다. 한편으로는 억울하지도 않아? 이런 마음도 들었지만 체념이 빨랐다. 어차피 안 될 거야, 하는 그럼 체념. 네 사랑, 이라. 그런 게 있을 리가 없다. 그녀는 이 생에 아무 것도 남기고 싶지 않으니까.

죽음을 기다리는 그 여자, 너.

그래, 그러니까 눈을 뗄 수 없는 거다. 길거리를 가다 그대로 쓰러져 죽어버린데도 억울하다 한 마디 안할 계집애 같아서. 지켜주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 그런데 이제 어쩌지. 자신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됐으니, 이제 상대도 안해줄텐데.

죽이려고 찾아갔던 너에게 반해버린 그 남자, 아정.


3] 비향 “닿을 수 없는”
원고지 643.4장, A4 9쪽.

+ 작가소개
KISS&LOVE 카페에 자주 출몰 (네이버)

+ 작품소개
모르겠어. 정말 모르겠어.
네가 날 떠난 그 이유를!
내가 뭘 그렇게 잘못 했니?
모르겠어, 정말 모르겠다고!
나는 이렇게 괴로운데…….
너는 지금 뭘 하고 있을까?
나는 여전히 이곳에서 너와의 추억을 들추며 살아가는데…….
너는 지금 어디 있는 거니?

닿을 수 없는 거리에서 나는……너를 부르짖는다.


4] 이진현 “바리공주”
원고지 147.7장, A4 20쪽.

+ 작가소개
모년 4월 4일(음) 태어난 A형 황소자리.
가끔 몰아서 영화보기, 서점 구경가기, 괭이와 놀기를 좋아하며,
고전의 현대적 재해석에 관심이 많다.
소통을 위한 작은 창을 이글루스에 열어두고 있다.
hyang2.egloos.com

+ 작품소개
바리공주의 인연은 누구?
어머니의 노여움을 사 서천서역에서 고독을 벗 삼아 살아온
무장승의 시각으로 본 바리공주 이야기.

어쩌면 우리가 아는 바리공주 이야기일 수도,
조금은 다른 바리공주 이야기일 수도!


5] 홍유리(단야) “추락”
원고지 238.8장, A4 31쪽.

+ 작가소개
3년여 가야금 공부.
그러나 여전한 악보 까막눈.
30년후 밤톨을 꿈꾸며, 도토리만한 예술혼이나마 주 2회 불사르고 있음.

+ 작품소개
별안간 몸은 움푹 꺼졌다.
아래로. 아래로.
추락.
추락.
떨어진다.
숨을 흩어 날리는 바람의 속도.
짧았던 삶이 뇌리에 한가득 담기는 속도.
두려움과 그 이상의 환희가 몸 가득 채워지는 속도.
공포와 환희 속에서 단 하나의 이름이 분명히 남겨지는 속도로.

수면에 부딪쳤다.
지구 벽에 부딪치는 압력이 몸을 감쌌다. 순간 추락의 속도는 흩어지고 느린 암흑에 잠겼다.
뭉글뭉글 둔한 소음과 감촉이 귀를 막고 눈을 짓눌렀다. 밀리고 당겨져 몸은 아래로 내려갔다. 내려갈수록 숨이 조였다.
가라앉는다.
아…….
편안하다…….

휠체어를 탄 남자와 휠체어를 미는 여자.
한 사나이를 추격하던 중 낭떠러지를 만난다.
추격을 멈출 방법을 알지 못하는 남자와, 혼자일 방법을 알지 못하는 여자의 추락.
벼랑에서 뛰어내린 남과 여.
그들은 추격하던 자를 붙잡아 돌아올 수 있을까?

추락후 벌어져야 할 모든 이야기.

구매가격 : 3,000 원

[합본할인] 러브캣 [전3권/완결]

도서정보 : 허준범 | 2013-06-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고양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알콩달콩 사랑의 이야기♥
전 3권의 이야기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볼 수 있는 기회 ‘러브캣 합본’

준범은 회사에 입사 후 얼마 되지 않아 기획조정실에서 업무지원사업부로 발령을 받았다. 업무지원사업부는 회사 사람들이 ‘창고’라 부르는 장소로 정년퇴임을 앞둔 사람들의 정년 보장을 위한 부서였다. 모두들 준범이 좌천당했다고 수군거렸지만 준범은 개의치 않고 ‘창고’에서 자신만의 커리어를 구축한다.
업무지원사업부에 배속된 지 이틀째, 전날 자신을 맞았던 임 이사는 영국으로 보름의 출장을 떠나버리면서 준범에게 고양이 두 마리를 맡기니 잘 부탁한다는 메시지를 남겨 놨다. 홀로 사무실에 남은 준범은 고양이를 돌보면서 회사 업무에 서서히 적응해 간다.
회사 전반의 시시콜콜한 잡무를 지원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난 준범은 특히 여러 여사원을 만나면서 그들과 친분을 쌓고, 그 안에서 사랑의 감정을 만들어 나간다. 기획조정실의 김태희와 서현, 안내데스크의 임윤아, 그룹홍보 기획 매니저 제시카 정, 감사실의 유리, 보안팀의 써니.
여러 여사원과 친해지는 데에는 고양이 이놈아와 저놈아의 덕이 무엇보다 컸다. 여사원들은 고양이에게 관심을 보이면서 점점 준범과 친밀함을 쌓아간다.
과연 여러 명의 여사원 중에서 그와 사랑을 이루는 것은 누가 될 것인가?

구매가격 : 1,800 원

[합본할인] 절대 짐승 [전3권/완결]

도서정보 : 배푸름 | 2013-06-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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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 같은 태성을 길들이기 위한 여리의 달달한 여정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볼 수 있는 기회 ‘절대 짐승 합본’

악몽 같았던 스무 살, 그녀 앞에 나타난 한 마리의 잘생긴 짐승.

식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귀여운 막내 여리는 명문이라고 불리는 재수학원에 다니기 시작한다. 엘리트인 언니와 비교 당하면서도 그녀 역시 좋은 대학에 입학할거라는 가족들의 기대감이 여리의 내부에 검은 스트레스 덩어리로 쌓여버린다. 아픈 배를 부여잡고 도착한 병원에서 만난 짐승 같은 의사, 이태성. 여리에게 변비라는 진단을 내리면서 창피를 주는데, 알고 보니 바로 옆집에 짐승이 살고 있다. 가운의 색처럼 차가운 태성을 사랑하게 된 여리는 과연 그를 자기만의 애완 짐승으로 만들 수 있을까?

‘어리다고 무시하지 마요. 나도, 좋아하는 감정이 뭔지는 알아요.’
돌아서는 다리가 후들거리고, 심장이 세게 뛴다. 이태성의 볼에 닿았던 입술을 만지며 나는 주사 실로 들어갔다. 조금, 웃었던 것 같다.

사랑과 사랑의 아픔을 모두 겪어본 남자와 이제 막 성인이 되어 좋아하는 감정을 자제할 줄 모르는 순수한 여자의 이야기는 책을 읽고 있는 당신의 마음속에 숨겨진 알콩달콩한 감정을 끌어내어 줄지도 모른다.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은 그들의 관계 속에서, 머리로 생각하기보다 마음으로 행동하는 태생 그대로의 감정이 치유 약이 되어 변화를 만드는 모습은 이 시대에 잃어버린 순수한 사랑의 관계를 떠오르게 한다.

구매가격 : 2,700 원

[합본할인] 연(緣) [전3권/완결]

도서정보 : 한이안 | 2013-06-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세상을 떠나도 잊을 수 없는 당신의 이름.
3권의 이야기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볼 수 있는 기회, ‘연 (緣) 합본’

누구나 한번쯤 옆에 있는 이 사람이 자신의 평생 동반자가 될 수 있을까 생각해봤을 것이다. 남부럽지 않게 사랑을 과시하며 서로의 귓가에 밀어를 속삭이다가도 어느 순간 감정이 틀어져 부딪히는 과정을 겪으면 다시 한 번 스스로에게 되물어 본다. 내가 이 사람과 오랜 기간 함께 할 수 있을까? 앞으로 남은 인생을 함께 할 사람을 찾는 것은 본능적인 활동이다. 어느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는 마음 속 공허함을 달래줄 단 한 가지가 당신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당신을 갈구하는 것이 비단 이 생에서만 일까?

세월의 흐름과 함께 이승을 떠나는 수향은 로 강을 건넌다. 육계의 기억을 지우는 로 강 앞에서 수향은 되뇐다. 남편을 절대 잊지 않겠노라고. 먼저 가서 기다리겠다고 약속한다. 차원을 가로지르는 그 약속은 수향의 몸에서 육계의 기억을 온전히 지우지 못하게 하고 잔상을 남긴다.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해 불안하기만한 수향의 머릿속에서 맴도는 당신의 이름. 휴.

‘휴, 기다리고 있을게.’

휴라는 이름 하나만 가지고 전생과 이생을 잇는 연(緣)을 찾기 위한 수향의 노력을 따라가다 보면, 체계를 거스르며 주위를 정답게 물들이는 그녀의 사랑 앞에 자연스레 눈가가 촉촉하게 젖어온다. 비밀에 둘러싸인 시스템의 눈을 피해 그녀를 돕는 친구들과의 우정은 엇갈리는 연으로 가라않는 마음을 움직이는 윤활유 역할을 한다.
이 작품은 판타지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현실에서 볼 수 없는 신선한 장면을 연출하면서도 육계의 기억을 간직한 수향의 심리 묘사를 통해 현실과 비현실을 오가며 흔들리지 않는 사랑의 뿌리를 보여준다.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지는 문화가 비대해져버린 지금, 세상을 떠나도 잊지 못하는 사랑을 하는 수향을 만난다면 조금은 더 진지해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구매가격 : 3,600 원

아찔한 스캔들 1

도서정보 : 이은조 | 2013-06-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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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힘이 들었다. 그때, 우산과도 같은 남자가 다가왔다. 그 남자는 우산으로 어깨에 떨어지던 빗물을 가려주었다. 처음 사랑을 시작하며, 잠도 못 자고 얼굴을 보기만 해도 좋을 시기가 지나고, 관계가 편해질 즈음. 이제는 약속을 어겨도 아무렇지도 않고, 단지 서로를 잘 이해한다고 여기고만 있는 사이. 여자가 카페에 앉아 남자를 기다리는 동안 남자는 그 여자를 까맣게 잊은 채로 다른 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그것을 실제로 목격한 여자는 그때부터 생각하기 시작한다. ‘내가 지금까지 지속해 온 이 관계가 과연 제대로 되고 있는 것’인지. 그렇게 마음이 무너지고 몸을 지탱하던 다리까지도 무너진 그날, 빗물을 가려 주는 우산과도 같은 남자가 다가온다. 어느 날, 담희에게 다가온 한 남자. 이상하게 낯이 익다……. 그런데 저 남자가 왜 TV에 나오는 거지? 왜? 3년을 사귀어 온 지원의 바람 현장을 목격한 담희는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을 맛본다. 그 충격에 빗길에 우산도 없이 주저앉아 울어버리는 담희. 그때 누군가가 다가와서 우산을 씌워준다. 담희는 서서히 고개를 들어 그 남자를 바라보는데, 그 남자가 묻는다. “남자 친구한테 차였어?” 뭐, 이런 놈이 있나 하며 담희는 고개를 설레설레 젓는다. “그럼 왜 울어?” 참지 못한 담희가 말한다. “나 알아요? 가던 길이나 가세요.” “조금 있다 가도 돼.” "안 가실 거예요?" "응." 그러던 남자는 담희를 잠시 바라보다 시계를 보고는 급한 일이 있는지 담희에게 우산을 주고 자리를 떠난다. 그런데 저 남자, 왜 저렇게 낯이 익을까. 고개를 갸웃하던 담희는 그가 아이돌 스타 ‘김산’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우산을 핑계로 자꾸만 만나자는 산이 부담스럽고 짜증나기만 하지만 우연과 우연은 자꾸 겹쳐 인연이 되고, 그렇게 계속 마주칠수록, 담희의 심장은 그의 미소에 반응하기 시작한다. 3년 동안 자신의 마음을 굳게 지키고 있던 지원이냐, 어느 날 홀연히 나타나 미소만 남기고 간 김산이냐. 담희의 마음은 어디로 흘러갈까? 이 의 주인공은 과연 누가될까? 아찔한 스캔들 / 이은조 / 로맨스 / 전3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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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스캔들 2

도서정보 : 이은조 | 2013-06-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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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힘이 들었다. 그때, 우산과도 같은 남자가 다가왔다.
그 남자는 우산으로 어깨에 떨어지던 빗물을 가려주었다.

처음 사랑을 시작하며, 잠도 못 자고 얼굴을 보기만 해도 좋을 시기가 지나고, 관계가 편해질 즈음. 이제는 약속을 어겨도 아무렇지도 않고, 단지 서로를 잘 이해한다고 여기고만 있는 사이. 여자가 카페에 앉아 남자를 기다리는 동안 남자는 그 여자를 까맣게 잊은 채로 다른 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그것을 실제로 목격한 여자는 그때부터 생각하기 시작한다. ‘내가 지금까지 지속해 온 이 관계가 과연 제대로 되고 있는 것’인지. 그렇게 마음이 무너지고 몸을 지탱하던 다리까지도 무너진 그날, 빗물을 가려 주는 우산과도 같은 남자가 다가온다.

어느 날, 담희에게 다가온 한 남자. 이상하게 낯이 익다…….
그런데 저 남자가 왜 TV에 나오는 거지? 왜?

3년을 사귀어 온 지원의 바람 현장을 목격한 담희는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을 맛본다. 그 충격에 빗길에 우산도 없이 주저앉아 울어버리는 담희. 그때 누군가가 다가와서 우산을 씌워준다. 담희는 서서히 고개를 들어 그 남자를 바라보는데, 그 남자가 묻는다.
“남자 친구한테 차였어?”
뭐, 이런 놈이 있나 하며 담희는 고개를 설레설레 젓는다.
“그럼 왜 울어?”
참지 못한 담희가 말한다.
“나 알아요? 가던 길이나 가세요.”
“조금 있다 가도 돼.”
"안 가실 거예요?"
"응."
그러던 남자는 담희를 잠시 바라보다 시계를 보고는 급한 일이 있는지 담희에게 우산을 주고 자리를 떠난다. 그런데 저 남자, 왜 저렇게 낯이 익을까. 고개를 갸웃하던 담희는 그가 아이돌 스타 ‘김산’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우산을 핑계로 자꾸만 만나자는 산이 부담스럽고 짜증나기만 하지만 우연과 우연은 자꾸 겹쳐 인연이 되고, 그렇게 계속 마주칠수록, 담희의 심장은 그의 미소에 반응하기 시작한다.
3년 동안 자신의 마음을 굳게 지키고 있던 지원이냐, 어느 날 홀연히 나타나 미소만 남기고 간 김산이냐. 담희의 마음은 어디로 흘러갈까? 이 <아찔한 스캔들>의 주인공은 과연 누가될까?

아찔한 스캔들 / 이은조 / 로맨스 / 전3권 완결

구매가격 : 2,000 원

아찔한 스캔들 3 (완)

도서정보 : 이은조 | 2013-06-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너무도 힘이 들었다. 그때, 우산과도 같은 남자가 다가왔다.
그 남자는 우산으로 어깨에 떨어지던 빗물을 가려주었다.

처음 사랑을 시작하며, 잠도 못 자고 얼굴을 보기만 해도 좋을 시기가 지나고, 관계가 편해질 즈음. 이제는 약속을 어겨도 아무렇지도 않고, 단지 서로를 잘 이해한다고 여기고만 있는 사이. 여자가 카페에 앉아 남자를 기다리는 동안 남자는 그 여자를 까맣게 잊은 채로 다른 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그것을 실제로 목격한 여자는 그때부터 생각하기 시작한다. ‘내가 지금까지 지속해 온 이 관계가 과연 제대로 되고 있는 것’인지. 그렇게 마음이 무너지고 몸을 지탱하던 다리까지도 무너진 그날, 빗물을 가려 주는 우산과도 같은 남자가 다가온다.

어느 날, 담희에게 다가온 한 남자. 이상하게 낯이 익다…….
그런데 저 남자가 왜 TV에 나오는 거지? 왜?

3년을 사귀어 온 지원의 바람 현장을 목격한 담희는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을 맛본다. 그 충격에 빗길에 우산도 없이 주저앉아 울어버리는 담희. 그때 누군가가 다가와서 우산을 씌워준다. 담희는 서서히 고개를 들어 그 남자를 바라보는데, 그 남자가 묻는다.
“남자 친구한테 차였어?”
뭐, 이런 놈이 있나 하며 담희는 고개를 설레설레 젓는다.
“그럼 왜 울어?”
참지 못한 담희가 말한다.
“나 알아요? 가던 길이나 가세요.”
“조금 있다 가도 돼.”
"안 가실 거예요?"
"응."
그러던 남자는 담희를 잠시 바라보다 시계를 보고는 급한 일이 있는지 담희에게 우산을 주고 자리를 떠난다. 그런데 저 남자, 왜 저렇게 낯이 익을까. 고개를 갸웃하던 담희는 그가 아이돌 스타 ‘김산’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우산을 핑계로 자꾸만 만나자는 산이 부담스럽고 짜증나기만 하지만 우연과 우연은 자꾸 겹쳐 인연이 되고, 그렇게 계속 마주칠수록, 담희의 심장은 그의 미소에 반응하기 시작한다.
3년 동안 자신의 마음을 굳게 지키고 있던 지원이냐, 어느 날 홀연히 나타나 미소만 남기고 간 김산이냐. 담희의 마음은 어디로 흘러갈까? 이 <아찔한 스캔들>의 주인공은 과연 누가될까?

아찔한 스캔들 / 이은조 / 로맨스 / 전3권 완결

구매가격 : 2,000 원

갈증 1

도서정보 : 독고마리 | 2013-07-0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프롤로그 #1 ~ #5

구매가격 : 0 원

갈증 2 (완)

도서정보 : 독고마리 | 2013-07-0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6 ~ #22
번외

구매가격 : 2,500 원

[합본할인] 내 남자친구를 양보합니다 [전3권/완결]

도서정보 : 독고마리 | 2013-07-0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준수 좋아하죠?"

"참 빨리도 알았네."

얼씨구, 이 인간이 뭘 잘했다고. 겸손하게 머리를 조아리면서 미안해해도 어이가 없을 판에 뻣뻣하게 고개를 들어?

"그래서 나보고 헤어져라, 그런 거예요?"

"그래."

"나랑 헤어지면 준수가 그쪽이랑 사귀어 준데요? 그 자신감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 거예요?"

"보면 몰라?"

아이 씨, 재수 없어. 뭐라고 쏘아대고 싶은데, 솔직히 입이 턱 벌어지게 잘생긴 걸, 못생겼다고 우길 수도 없고, 왠지 지는 기분이다. 이게 아닌데, 나는 여자에다가 여자친구고, 저 사람은 남자인데다가 준수 앞에선 얼굴로 못 내미는 소심한 스토커인데.

"그쪽 남자잖아요."

"근데?"

위협적인 눈빛이었다. 내가 뭐 잘못한 것도 없는데, 괜히 어깨가 움츠러들었다.

"뭐, 그렇다구요."

"멍청이."

피식 비웃은 그가 멀어져 갔다. 백을 고쳐 매면서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는데, 순간 또 문자가 왔다. 준수에게서. 고맙다고. 그때 그렇게 말한 거 미안하다고. 고개를 들어 바라본 그의 넓은 등이 왠지 너무 쓸쓸하게 느껴졌다. 그냥 막연하게 미안했던 것 같다. 윗니로 아랫입술을 질근 깨물었다. 망설이던 발걸음을 급히 옮겼다.

"이봐요."

조심스럽게 입술을 떼자, 멈칫한 남자가 느릿하게 몸을 돌렸다. 그 모습을 제법 진지한 눈동자로 응시하다가 속으로 한숨을 삼켰다.

-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2,700 원

[합본할인] 널 갖고 싶은 욕망 [전3권/완결]

도서정보 : 천루아 | 2013-07-0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뺨은 물론, 머리 자체가 울려와 일어설 생각조차 못하고 있는 그녀의 머리 위에서 싸늘함을 넘어 오싹함이 느껴지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아직 통증이 채 가시지도 않은 머리에 또 다른 통증이 더해졌다.

“악.”

우악스럽게 머리채를 잡아당기는 손길에 저절로 몸이 일으켜졌다. 머리채를 잡아 억지로 일어나게 만든 그가 그녀의 머리채를 쥔 손을 뒤로 잡아당겼다. ‘윽’하는 소리와 함께 들어 올린 얼굴에 시선을 준 그가 다른 손을 들어 그새 부어오르려는 붉은 뺨을 살짝 쓸어냈다.

“나 그렇게 성격 좋은 놈 아니거든?”

그가 조금 전보다 한풀 꺾인, 하지만 여전히 싸늘한 목소리로 말했다.

“예쁜아, 말 잘 들어야지?”

-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3,600 원

[합본할인] 신데렐라, 그 이후의 이야기 [전3권/완결]

도서정보 : 박지은 | 2013-07-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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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와 결혼한 신데렐라는 그 이후,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답니다.”

내 나이 아홉 살이 되던 해, 아주 감명 깊게 읽은 동화 한편이 있었다.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은 고작 청소하기와 수발들기인데, 남자하나 잘 만나 왕비가 된 신데렐라. 고속 엘리베이터보다 빠른 신데렐라의 신분상승 일대기를 읽고, 아홉 살의 반유은은 박수마저 쳐댔다. 그리고 이런 반유은과 같은 여자들은, 절대 현실에서 일어날 수 없는 현대판 신데렐라 일대기인 드라마를 보며 감정이입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정말 신데렐라가 왕자와의 결혼 이후 행복했을까? 자신을 꽃뱀이라고 지칭하며, 지독한 시어머니와 시누이들 사이에서 구박을 당할지도 모르는 일이였고, 혹은 신데렐라만 바라볼 것만 같던 왕자 또한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나라의 공주와 사랑에 빠졌을지도 모른다. 결혼은 사랑의 완성이 아닌 그냥 결혼이었건만, 사람들은 신데렐라 그 이후의 이야기에 대해선 그 누구도 궁금해 하지 않았다.

-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3,600 원

열정1

도서정보 : 이승희 | 2013-01-0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CNSM de Paris 피아노과 신입생 이지아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발랄 미니스커트 중독자다. 절대음감과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 났지만, 노는 것을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천방지축이다. 그런 그녀가 임자 한 번 제대로 만났다. 냉소를 날리며 자존심을 짓밟는 로버트에게 자꾸만 심장이 두근거리는데….

구매가격 : 4,000 원

열정2

도서정보 : 이승희 | 2013-01-0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CNSM de Paris 피아노과 신입생 이지아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발랄 미니스커트 중독자다. 절대음감과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 났지만, 노는 것을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천방지축이다. 그런 그녀가 임자 한 번 제대로 만났다. 냉소를 날리며 자존심을 짓밟는 로버트에게 자꾸만 심장이 두근거리는데….

구매가격 : 4,000 원